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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가, 올리브영 공식 입점… 섹슈얼 웰니스 시장 본격 확장

    텐가, 올리브영 공식 입점… 섹슈얼 웰니스 시장 본격 확장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텐가(TENGA)가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하며 국내 섹슈얼 웰니스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텐가의 대표 제품인 마사지젤, 정자관찰키트, 여성용 브랜드 이로하 인티메이트 케어의 여성청결제, 여행용 키트를 전국 주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섹슈얼 웰니스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텐가는 이번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섹슈얼 웰니스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한 올리브영과의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리브영의 주요 매장인 원주무실중앙점과 홍대놀이터점에도 입점했다. 소비자들은 해당 매장에서 섹슈얼 웰니스와 관련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텐가는 국내 시장에서 섹슈얼 웰니스 제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긍정적인 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섹슈얼 웰니스 제품이 더 이상 특별한 구매 대상이 아닌, 일상적인 건강 관리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텐가 관계자는 “섹슈얼 웰니스는 현대인의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몸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경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며, 섹슈얼 웰니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텐가는 향후에도 섹슈얼 웰니스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긍정적인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풀리오, 2025 상반기 네이버 안마용품 1위 기념 특가 프로모션 실시

    풀리오, 2025 상반기 네이버 안마용품 1위 기념 특가 프로모션 실시

    풀리오가 2025년 상반기 네이버 쇼핑 안마용품 부문 베스트 브랜드 1위에 선정 기념 브랜드데이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단독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6월 기준 네이버 베스트 브랜드 랭킹(안마용품 카테고리) 1위 달성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상반기 베스트 어워즈 건강용품 부문 TOP1 선정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 결산 의미를 담아 최대 50% 할인 혜택과 풍성한 라이브 이벤트가 함께 제공된다. 행사 대표 제품으로는 ▲종아리 V3와 목 어깨 V2가 포함된 베스트 세트, ▲프리미엄 마사지매트, ▲넥풀러 홈케어 세트 등 풀리오의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구매 인증, 실시간 소통, 리뷰 작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풀리오 관계자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상반기 네이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브랜드데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풀리오의 프리미엄 홈케어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풀리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및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름 바다로 피서 가기 전 필독! 전국 바다 축제 총정리…지금 떠나기 딱 좋은 곳은?[뚜벅뚜벅 대한민국]

    여름 바다로 피서 가기 전 필독! 전국 바다 축제 총정리…지금 떠나기 딱 좋은 곳은?[뚜벅뚜벅 대한민국]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가 찾아왔다. 전국 곳곳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다. 지역마다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울산 등지에서는 도로 아스팔트가 고온에 녹아내렸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사람도 녹아내릴 지경이다. 여름 휴가가 간절해지는 시점이다. 올여름 피서지는 어디가 적당할까. 산도, 계곡도 좋지만 회, 조개구이, 불꽃놀이 등 여름 휴가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한 장소로 바다만한 곳이 없다. 그러나 휴가는 짧고, 바다만 보고 오기엔 아쉬운 법. 기왕 바다에 간 김에 축제까지 함께 즐긴다면 휴가를 배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올여름 7~8월 전국에서 열리는 바다 축제를 정리했다. 1.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8월 1일~8월 3일)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강원 삼척시의 대표 여름 축제로, 삼척해수욕장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단순 페스티벌 형태를 넘어 공연, 체험, 전시,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날부터 초대가수 콘서트가 열린다. 효린, 우디, 김보경 등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물총대전, 머드축제, 얼음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빼곡하게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곡예비행이 펼쳐지는 에어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 보령머드축제(7월 25일~8월 10일)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7~8월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대표 여름 축제로,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린다. 머드축제라는 명칭답게 방문객들은 머드마사지, 대형머드탕 등 다양한 머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28회째인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에만 165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장에는 알찬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낮에는 거리 공연과 행진, 체험 행사 등이 열리며, 밤에는 DJ 파티, K팝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충남 방문의 해’ 연계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맛을 알리는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 행사도 기획돼 보령의 특색 있는 음식이 10여개 부스에서 판매된다. 3. 울산조선해양축제(7월 18일~20일) 울산조선해양축제는 해양관광도시 울산광역시의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여름 행사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축제 첫날에는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들의 주제 공연과 초대 가수 공연, 해상 불꽃 쇼 등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일산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EDM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 기간 중 해수욕장 곳곳에서 해양레포츠 체험, 배 콘테스트를 비롯해 각종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4. 영일대 샌드페스티벌(7월 26일~27일)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다. 바다와 모래, 예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로 9회째인 영일대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에는 국내외 작가들이 만든 대형 샌드아트 조각이 전시돼 샌드페스티벌답게 모래 예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샌드아트쇼, EDM 나이트, 드론라이트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까지 준비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 바다 축제(8월 1일~3일), 강원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8월 1일~3일) 등 바다에서 열리는 축제가 다음 달 개최된다.
  • “동남아 마사지 받았다가 수술”…7000원 업소 간 남성 ‘충격’

    “동남아 마사지 받았다가 수술”…7000원 업소 간 남성 ‘충격’

    최근 미국의 한 의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값싼 마사지를 받는 여행객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조 휘팅턴 박사는 태국의 한 골목길에서 5달러짜리 마사지를 받은 뒤 다리에 심각한 염증이 생긴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은 다리에 붉은 발진이 올라오고, 고름이 가득 찬 농포가 생긴 모습이었다.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길거리 마사지숍은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덥고 습한 기후와 불확실한 위생 환경은 피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서의 마사지 오일 사용과 피부 마찰(문지름)은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청결하지 않은 족욕기, 수건, 베개 커버 등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한국에서도 캄보디아 여행 중 발마사지를 받았다가 심각한 피부 염증에 이어 수술까지 한 남성의 사례가 화제가 됐다. 유튜브 채널 ‘조튜브’(Joe튜브·구독자 66만명)는 ‘동남아 가서 마사지 받았다가 수술까지 했습니다… 어이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1시간에 5달러(약 7000원)짜리 발마사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사지를 받은 뒤 발목 부위에 물집처럼 물이 차 있는 증상이 생겼고, 이틀 뒤 악화돼 피부과를 찾았다. 항생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아 외과를 방문한 그는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튜브는 “마취를 하고 칼로 째서 염증을 긁어내고, 주삿바늘을 꽂아 염증을 배출하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저렴한 마사지 비용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시술자들이 손을 씻지 않거나 오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비위생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털이 많은 남성들은 모공으로 세균이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다”며 “값싼 마사지를 받다 병원비, 약값 등으로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해외에서 마사지를 받을 때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부에 상처나 자극이 있는 부위는 피하고, 시술 전날 제모나 면도, 스크럽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에는 마사지 오일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라면 오일 사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수건, 족욕기, 베개 커버 등 위생 상태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가능한 한 정돈된 환경을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염증,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면 자가 진단을 피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너도 물고기 먹을래?”…범고래, 인간 만나면 ‘먹이’ 나눠준다

    “너도 물고기 먹을래?”…범고래, 인간 만나면 ‘먹이’ 나눠준다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가 인간에게 먹이를 나눠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고래연구소 베이 시톨로지 등 공동연구팀은 범고래가 인간에게 잡은 물고기를 떨어뜨려 음식을 주는 행동을 한다는 논문을 비교심리학 저널(Journal of Comparative Psych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의 이런 특이한 행동은 2004년부터 20년간 미국,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해안을 포함 전 세계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례는 34건이나 기록됐다. 범고래의 행동은 바닷속은 물론 배를 타고 있는 인간과 마주쳤을 때도 발생했다. 인간과 만난 범고래는 갑자기 잡은 물고기와 해초, 거북이, 바닷새 등 다양한 생물을 그 앞에 떨어뜨렸다. 이후 범고래는 그냥 가는 것이 아닌 97% 확률로 5초 이상 가만히 이를 지켜봤다. 인간이 먹이를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으로, 만약 이를 무시하면 또다시 집어 주거나 되찾아 다른 범고래와 나눠 먹었다.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확한 고래의 마음은 알 수 없으나 일종의 의사소통과 유사한 상호작용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제라드 타워스 박사는 “범고래끼리도 종종 서로 먹이를 공유하는데 이는 친사회적 활동이며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이라면서 “범고래가 인간과도 먹이를 공유하는 것은 우리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그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런 상호작용이 일종의 탐험일 수 있다고 봤다. 범고래가 매우 지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본래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이다. 타워스 박사는 “범고래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인간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우리의 반응을 시험해보는 것일 수 있다”면서 “어쩌면 범고래가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범고래가 해조류를 이용해 서로 마사지해주며 상호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얼마 전 나왔다. 최근 미국 고래연구센터 연구팀은 범고래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도구’로 사용해 서로의 몸을 긁어주는 행동을 한다는 논문을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들이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입으로 잘라내 그 조각을 서로의 몸에 누르거나 비비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 이 사례는 2024년 단 2주 동안 30건이나 기록됐으며, 이를 흥미로운 상호작용으로 보고 ‘알로켈핑’(allokelping)이라고 명명했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 사랑만큼은 끔찍하다.
  • “너도 물고기 먹을래?”…범고래, 인간 만나면 ‘먹이’ 나눠준다 [핵잼 사이언스]

    “너도 물고기 먹을래?”…범고래, 인간 만나면 ‘먹이’ 나눠준다 [핵잼 사이언스]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가 인간에게 먹이를 나눠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고래연구소 베이 시톨로지 등 공동연구팀은 범고래가 인간에게 잡은 물고기를 떨어뜨려 음식을 주는 행동을 한다는 논문을 비교심리학 저널(Journal of Comparative Psych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의 이런 특이한 행동은 2004년부터 20년간 미국,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해안을 포함 전 세계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례는 34건이나 기록됐다. 범고래의 행동은 바닷속은 물론 배를 타고 있는 인간과 마주쳤을 때도 발생했다. 인간과 만난 범고래는 갑자기 잡은 물고기와 해초, 거북이, 바닷새 등 다양한 생물을 그 앞에 떨어뜨렸다. 이후 범고래는 그냥 가는 것이 아닌 97% 확률로 5초 이상 가만히 이를 지켜봤다. 인간이 먹이를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으로, 만약 이를 무시하면 또다시 집어 주거나 되찾아 다른 범고래와 나눠 먹었다.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확한 고래의 마음은 알 수 없으나 일종의 의사소통과 유사한 상호작용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제라드 타워스 박사는 “범고래끼리도 종종 서로 먹이를 공유하는데 이는 친사회적 활동이며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이라면서 “범고래가 인간과도 먹이를 공유하는 것은 우리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그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런 상호작용이 일종의 탐험일 수 있다고 봤다. 범고래가 매우 지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본래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이다. 타워스 박사는 “범고래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인간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우리의 반응을 시험해보는 것일 수 있다”면서 “어쩌면 범고래가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범고래가 해조류를 이용해 서로 마사지해주며 상호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얼마 전 나왔다. 최근 미국 고래연구센터 연구팀은 범고래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도구’로 사용해 서로의 몸을 긁어주는 행동을 한다는 논문을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들이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입으로 잘라내 그 조각을 서로의 몸에 누르거나 비비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 이 사례는 2024년 단 2주 동안 30건이나 기록됐으며, 이를 흥미로운 상호작용으로 보고 ‘알로켈핑’(allokelping)이라고 명명했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 사랑만큼은 끔찍하다.
  • “모유 그리워” 아내 젖에 중독된 남편…넷째 임신 고민하다 결국 ‘이 선택’

    “모유 그리워” 아내 젖에 중독된 남편…넷째 임신 고민하다 결국 ‘이 선택’

    미국 30대 여성이 남편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 비임신 상태에서 유즙을 유도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레이첼 베일리(32)와 남편 알렉산더 베일리(32) 부부는 앞서 남편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사연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세 자녀를 둔 레이첼은 막내 아이가 성장하며 모유 분비가 중단되자 남편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되찾기 위해 비임신 상태에서 다시 모유 분비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레이첼은 “선정적인 행위나 성적 목적이 아니다. 부드러움과 친밀감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남편 모유수유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가슴 마사지, 손으로 짜내기, 허브차 섭취, 휴식, 보조 수유 시스템(Supplemental Nursing System) 등을 통해 다시 모유를 분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첼은 “우리만의 소중한 유대였다. 신성하면서도 웃기고, 때로는 치유적이었다”며 “더 이상의 임신 없이도 이 경험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 알렉산더 역시 “성적인 것이 아닌, 영적이고 깊은 유대감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의학적으로 비임신 상태에서 유즙을 유도하는 것은 유도 수유(Induced Lactation) 또는 재수유(Relactation)으로 불린다. 실제로 일부 모유 수유를 원하는 입양모나 대리모의 경우, 호르몬 요법이나 지속적인 유방 자극을 통해 이를 시도하기도 한다. 유도 수유의 주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유방 자극 및 수유 시도 ▲프로락틴 및 옥시토신 분비를 유도하는 약물 복용 ▲보조 수유 시스템을 활용한 젖꼭지 자극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전문 의료진의 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과도한 자극이나 자가 약물 사용은 유선염, 통증, 호르몬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앞서 이 부부는 미국 다큐멘터리 TV쇼 ‘나의 이상한 중독(My Strange Addiction)’에 출연해 남편에게 모유수유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베일리 부부는 아이를 두고 둘만의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레이첼은 당시 모유수유를 하던 중이었는데 유축기를 챙기지 않아 젖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고통을 겪었다. 이 때 알렉산더는 아내의 고통을 덜기 위해 자신이 직접 아내의 모유를 먹는 신박한 방법을 생각해냈고, 이때부터 아내의 모유를 먹는 행위가 시작됐다. 이들에 따르면 알렉산더는 아내의 모유를 먹은 뒤 2년 동안 감기에 걸리지 않았고, 주변에서 피부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행위는 2023년 셋째 아이가 모유수유를 끝내고 이유식을 시작하며 중단됐다. 이후 결속력이 약해졌다고 느낀 부부는 다시 모유수유를 하고 싶어 넷째 아이를 가지는 것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극단적 조치임을 깨달았고, 대신 새벽에 기상해 같이 명상을 하는 방법으로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모유는 아기의 지능과 면역 체계 강화, 신체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비타민 D, 칼슘 등의 영양소와 면역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엄마와의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정신건강, 정서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성인이 모유를 섭취했을 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 한국인 즐겨 찾는 ‘이 나라’ 알고보니 ‘대마초 천국’…현지 정부, 결국 칼 빼들어

    한국인 즐겨 찾는 ‘이 나라’ 알고보니 ‘대마초 천국’…현지 정부, 결국 칼 빼들어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태국이 3년 만에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관광 명소마다 우후죽순 들어선 대마초 판매점들이 해외 관광객들의 일탈을 조장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대마초 구매 시 의사 처방전을 의무화한 새로운 규정이 지난 26일부터 발효됐다. 이번 규제에 따라 정부 허가를 받은 대마초 판매점들은 의료 처방전을 가진 고객에게만 대마초를 판매할 수 있다. 또한 판매 기록을 보관해야 하며 당국의 정기 점검도 받아야 한다. 관광객 역시 태국이나 본국 의사 진단서를 받아야만 대마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상업 광고는 전면 금지됐다. 자동판매기나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차단됐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년 징역이나 2만 바트(약 8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당국은 처벌 수위를 대폭 높이는 새로운 법안도 검토 중이다.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은 “대마초는 의료 목적으로만 허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궁극적으로는 대마초를 다시 마약으로 분류해 불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제 전국 대마초 판매점 1만 8000여곳은 까다로운 규정에 맞춰 가게를 운영하거나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솜삭 장관은 “관광객들이 태국의 문화와 자연을 즐기러 오는 것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태국이 대마초 관광지로 인식되어선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태국은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이어 2022년에는 대마초 재배와 거래, 의료 목적 사용을 완전히 비범죄화하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마약 사범에게 사형까지 선고하는 엄혹한 아시아에서 이례적인 파격 행보였다. 그러나 합법화 이후 수천 개의 대마초 판매점이 빗발치듯 생겨났고, 카페와 마사지샵, 미용 시술소 등 연관 사업들이 거리를 점령했다. 치앙마이와 방콕 같은 대표 관광 도시에서는 아예 대마초 축제가 벌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태국 상무부는 대마초 산업 규모가 올해까지 12억 달러(약 1조 6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급성장한 대마초 산업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대마초에 중독되는 사례가 급증했고, 거리 곳곳에서 대마초를 태우는 관광객들로 인한 민원이 들끓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대마초 밀수의 급증이었다. 태국과 영국이 공동 대응팀을 구성해 대처한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과 6개월 만에 800명 이상이 밀수 혐의로 체포됐으며 9t이 넘는 대마초가 적발됐다.
  • 여름보다 센 녀석이 온다…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 1일 리뉴얼 오픈

    여름보다 센 녀석이 온다…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 1일 리뉴얼 오픈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워터 파크 전 시설과 객실 일부의 리뉴얼을 마치고 1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스플라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워터파크 시설과 온천 스파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주요 어트랙션으로는 8가지 패턴의 다이나믹한 파도가 몰아치는 패밀리형 파도풀 ‘아쿠아 스톰(AQUA STORM)’,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특수효과로 익사이팅하게 즐기는 블라스터(워터 슬라이드) 2종, 무동력 튜브 슬라이드 ‘하이드로 스핀(HYDRO SPIN)’을 새로 선보이며, 최대 파고 2.5m를 자랑하는 급류 파도풀 ‘스트림 리버(STREAM RIVER)’는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한층 강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플라스는 아울러 “다양한 음악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음악 스파존,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감성 스파존, 11종의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 등 스파 시설도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스플라스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픈 당일에는 어린이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웰컴 풍선을 증정하고, 오픈 한 달 간 신규 어트랙션 이용 후기를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워터파크 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 호반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 1일 리뉴얼 개장

    호반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 1일 리뉴얼 개장

    충남 예산에 있는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새로 단장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는 일부 객실과 워터파크 전 시설 리뉴얼을 마치고 이날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워터파크 시설과 온천 스파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주요 어트랙션으로는 8가지 파도가 치는 패밀리형 파도풀 ‘아쿠아 스톰’, 빠른 속도와 화려한 특수 효과가 강점인 블라스터(워터 슬라이드) 2종, 무동력 튜브 슬라이드 ‘하이드로 스핀’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파시설로는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스파존,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감성 스파존, 11종의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실내 스파존 등이 있다. 스플라스는 리뉴얼 기념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풍선을 증정하고, 7월 한 달간 신규 어트랙션 이용 후기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워터파크 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니 게임, 타투 스티커 증정,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스파시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튜디오서 성행위 하는 여성들…10대도 무분별 노출” 온라인 성산업 조명한 BBC

    “스튜디오서 성행위 하는 여성들…10대도 무분별 노출” 온라인 성산업 조명한 BBC

    종사자 인터뷰 통해 콜롬비아 실태 보여줘성인방송 스트리밍 스튜디오 1만 2000개모델 40만명…굴욕적 성행위 강요하기도18세 미만 모델 불법에도 꼼수 활동 많아 출연자들의 노골적인 성행위 등을 전 세계로 생중계하는 성인용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가 남미 콜롬비아 해당 산업 종사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미성년자 모델 문제 등 온라인 성 산업의 그늘을 조명했다. BBC가 지난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에 올린 다큐멘터리 영상에 따르면 글로벌 성인용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에 가장 활발히 콘텐츠를 공급하는 국가인 콜롬비아에서는 개인이 직접 하는 성인 방송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소규모 기업형 성인 방송도 성행하고 있다. 이사벨라(가명)라는 이름의 여성은 1년 전인 17세 때 하굣길에 누군가가 건네준 전단지를 받을 것을 계기로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했다. 전단지엔 ‘네 미모로 돈을 벌고 싶니?’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당시 두 살 난 아들이 있던 이사벨라는 양육을 위해 돈이 필요했기에 전단지에 적혀 있던 주소를 찾아갔다. 허름한 동네에서 한 커플에 운영하는 스튜디오에는 침실처럼 꾸며진 방 8개가 있었고, 각 방에서 모델들이 성행위를 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스트리밍되고 있었다. 콜롬비아에서는 이같은 스튜디오가 18세 미만을 모델로 고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4대 성인용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도 18세 미만이 관련된 노골적인 성적인 영상의 유통은 금지돼 있다. 그럼에도 BBC가 만난 콜롬비아의 해당 산업 모델들은 미성년자가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꼼수는 은퇴한 성인 모델들의 계정을 재활용해 미성년자가 방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사벨라는 “스튜디오 운영자는 제가 미성년자인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고, 저는 다른 여성의 계정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스튜디오들은 가짜 신분증을 모델들에게 주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출연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또 다른 종사자 케이니는 BBC에 말했다. 그러나 여러 글로벌 플랫폼들은 BBC의 관련 질문에 “미성년자 모델에 대해서는 무관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철저한 나이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17세 때 스튜디오에서 일을 시작한 케이니는 20세가 된 지금은 개인 작업실에서 방송한다. 그는 성인이 된 지금도 미성년자 같은 분위기를 풍기려 노력한다. 케이니는 분홍색 유니콘과 테디베어 등 봉제 인형이 10개 이상 놓여 있는 방송용 침실을 보여줬다. 그는 “시청자들이 어려 보이는 모습을 정말 좋아한다”면서도 “가끔 어떤 시청자들이 진짜 아이처럼 행동해달라고 하는데 그건 괜찮지 않다”고 했다. 다만 케이니는 미성년자 때 업계에 발을 들인 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 직업 덕분에 부모님과 언니 등 온 가족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니는 월수입은 2000달러(약 273만원) 가량으로, 콜롬비아 최저임금인 월 300달러(약 41만원)의 거의 7배 수준이다. BBC가 찾아간 콜롬비아의 한 대형 스튜디오에서는 모델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담당하는 사내 심리학자도 두고 있을 정도였다. 또 페디큐어, 마사지, 보톡스, 입술 필러 등 시술을 제공하는 스파도 갖추고 있었다. 일부 인기 모델들은 콜롬비아의 평균 임금 대비 큰 수입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모델들도 많다. 성인 방송에 시청자들이 지불하는 후원금 등에서 글로벌 플랫폼은 5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스튜디오가 20~30%를 떼가고 나면 나머지 20~30%만 모델 손에 쥐어진다. 그러나 이조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일도 많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 모델은 18시간 동안 쉬지 않고 방송을 하도록 압박받았고, 식사 또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방송을 잠깐 멈추자 벌금을 물었다고도 했다. 또 일부 모델들은 바퀴벌레와 빈대가 들끓는 좁고 더러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도 하며, 고통스럽고 굴욕적인 성행위를 강요당하기도 한다고 보고서 저자 에린 킬브라이드는 전했다. 킬브라이드는 4대 글로벌 플랫폼에서 방송되는 이같은 스튜디오 제작 콘텐츠는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에서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마케팅조사업체 셈러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용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의 월간 조회수는 2017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해 지난 4월 기준 13억건에 근접했다. 콜롬비아에서는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모델이 40만명에 이르며 관련 스튜디오는 전국에 1만 2000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위기가정 마음 치유…동대문구 솔방울 힐링모임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인 소나무센터가 지난 25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솔방울 힐링모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솔방울 힐링모임은 올해 소나무센터의 신규 사업이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심리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상담업무 등으로 지친 상담원,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전담경찰관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소나무센터 가정폭력 상담 연계 대상인 8가구 11명과 가정폭력 상담원 등 관계자 11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족욕 프로그램, 한의학 박물관 관람, 한방 마사지 체험, 온열 안대 만들기 체험, 소그룹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동대문구 소나무센터는 위기가정과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지원 등 다양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정폭력 위기가정의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심리적 안전망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 “시술 안 했는데 달라졌다”…전문가도 주목한 ‘얼굴요가’

    “시술 안 했는데 달라졌다”…전문가도 주목한 ‘얼굴요가’

    최근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얼굴요가(Face Yoga)’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22일(현지시간) “얼굴요가는 얼굴의 수십 개 근육을 단련시켜 탄력 있고 젊은 인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사지, 스트레칭, 웃는 표정 만들기 등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피부와 정신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미국 코넬대 의대 임상 부교수 아네타 레즈코 박사는 “하루 10~15분만 얼굴 근육을 움직이고 스트레칭하면 부기를 줄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이마, 턱, 어깨 등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노스웨스턴대 피부과 전문의 무라드 알람 교수는 얼굴요가의 핵심을 “지방층 아래의 근육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짚었다. 그는 중년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한 20주 연구에서 “매일 30분씩 얼굴 운동을 한 참가자들의 볼 라인과 얼굴 볼륨이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볼 근육은 얼굴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로, 강화 시 외형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연구 표본이 적고 객관적 측정이 부족한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미용 시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이들에게 얼굴요가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장비없이 간단한 동작들 ‘얼굴요가(The Yoga Face)’의 저자이자 요가 전문가 아넬리스 하겐은 “얼굴 근육을 다양한 표정으로 움직이고 숨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해소되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부처님 미소’나, 혀를 내밀고 눈을 크게 뜨며 숨을 내쉬는 ‘사자의 숨’ 같은 동작이 대표적이다. 하겐은 “특히 얼굴의 림프 순환을 자극하면 부기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며 “밤새 쌓인 림프액이 아침에 얼굴을 붓게 만들 수 있는데, 간단한 얼굴요가로 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얼굴요가가 피부과 시술을 대체하긴 어렵다고 말한다. 눈 밑처럼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당기는 건 피해야 하며, 여드름 치료나 깊은 주름 개선처럼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치맥·삼계탕·머드·수국… 여름 축제 오세요

    여름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피서객을 겨냥한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3년 연속 매진된 4880석 규모의 프리미엄 예약존도 판매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K팝 공연도 준비했다. 충남 금산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금산 삼계탕축제’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삼과 여름철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선보이며, 충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충남 15계탕을 한정 판매한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얼음골로 유명한 경남 밀양에서는 오는 8월 8일부터 ‘밀양 물축제, 수(水)퍼 페스티벌’이 열린다. 밀양강변을 대형 물놀이장으로 만들고, 얼음골 등에서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을 펼친다. 전남 지역에서는 8월까지 수국 축제가 개최된다.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 수국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민간 정원 1호인 고흥 쑥섬과 2호인 담양 죽화경 등 7곳에서 수백종의 수국이 장관을 이룬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충남 ‘보령머드축제’는 다음달 25일부터 열린다.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축제에는 머드 슬라이드, 머드탕 싸움, 머드 마사지 스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서철현 대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지역의 고유한 관광 자원에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 “더위야 물렀거라” 치맥·삼계탕에 머드 축제까지…전국서 여름 축제

    “더위야 물렀거라” 치맥·삼계탕에 머드 축제까지…전국서 여름 축제

    여름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피서객을 겨냥한 축제가 열린다. 유명한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 자연 관광 자원을 활용하는 등 콘셉트도 다양한다. 대구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3년 연속 매진된 4880석 규모의 프리미엄 예약존도 판매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K팝 공연도 준비했다. 충남 금산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금산 삼계탕축제’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삼과 여름철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선보이며, 충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충남 15계탕을 한정 판매한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얼음골로 유명한 경남 밀양에서는 오는 8월 8일부터 ‘밀양 물축제, 수(水)퍼 페스티벌’이 열린다. 밀양강변을 대형 물놀이장으로 만들고, 얼음골 등에서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을 펼친다. 전남 지역에서는 8월까지 수국 축제가 개최된다.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 수국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민간 정원 1호인 고흥 쑥섬과 2호인 담양 죽화경 등 7곳에서 수백종의 수국이 장관을 이룬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충남 ‘보령머드축제’는 다음달 25일부터 열린다.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축제에는 머드 슬라이드, 머드탕 싸움, 머드 마사지 스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서철현 대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지역의 고유한 관광 자원에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유기한 30대 종업원… 징역 30년 선고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유기한 30대 종업원… 징역 30년 선고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 여현주)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절도, 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형 집행 종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할 장소를 찾는 동안 노래방이나 마사지 업소를 다닐 정도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피해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살해하기 전까지 피해자가 느꼈을 정신적 피해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 유족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노래방 종업원인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7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 부천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과정에서 B씨가 착용하고 있던 팔찌 1개와 반지 2개, 신용카드 1장을 훔친 혐의도 있다. A씨는 훔친 B씨의 신용카드로 9번에 걸쳐 126만원 상당의 차량 기름과 담배 등 생필품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 시신을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싣고 이틀 동안 부천과 인천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 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야산에 올라가 쓰레기 더미에 B씨 시신을 유기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범행 당일 처음 만났으며, 함께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불평하자 맥주병과 맨손으로 얼굴을 때린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 마사지해줄까?…해조류 사용해 서로 몸 비비는 범고래의 비밀

    마사지해줄까?…해조류 사용해 서로 몸 비비는 범고래의 비밀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가 서로 ‘마사지’를 해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고래연구센터 연구팀은 범고래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도구’로 사용해 서로의 몸을 긁어주는 행동을 한다는 논문을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의 이 같은 특이한 행동은 미국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접한 태평양 세일리시해에서 관찰됐다. 연구팀이 드론으로 촬영해 분석한 결과, 범고래들이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입으로 잘라내 그 조각을 서로의 몸에 누르거나 비비는 모습이 포착된 것. 연구팀은 2024년 단 2주 동안 이런 사례를 30건이나 기록했으며, 이를 흥미로운 상호작용으로 보고 ‘알로켈핑’(allokelping)이라고 명명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바이스 박사는 “평소 세일리시해의 범고래 무리를 드론으로 연구 중이었는데 몇몇 범고래가 무언가를 물고 한 번에 최대 15분 동안 서로의 몸을 비비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는 서로의 피부 위생을 위한 손질의 한 형태일 뿐 아니라 무리의 구성원들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일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견은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가 물체를 손질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목격한 최초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로켈핑은 이 지역 내 범고래 무리 내에서 성별과 나이와 관계없이 관찰됐으나, 친척이나 비슷한 나이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죽은 피부가 벗겨지는 탈피가 진행 중인 범고래일수록 이 행동을 자주 보였다. 앞서 세일리시해 범고래 무리는 연어를 머리에 쓰고 다니는 기이한 행동으로 관심을 끈 바 있다. 언뜻 이해하기 힘든 범고래들의 이 행동이 처음 목격된 것은 1987년 미국 워싱턴주 해안에서였다. 당시 암컷 범고래 한 마리가 죽은 연어를 코 위에 올리고 균형을 잡으며 헤엄치기 시작했고, 이후 이 행동은 범고래 무리 사이에 유행처럼 퍼져 이들 사이에 ‘패션 트렌드’가 됐다. 범고래들의 이 행동은 1년이나 지속됐으며 이후 유행이 끝난 듯 사라졌다가 지난해 10월 다시 세일리시해에서 발견되면서 복고풍 패션처럼 부활했다. 전문가들은 범고래의 이 행동을 일종의 ‘놀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 사랑만큼은 끔찍하다.
  • 마사지해줄까?…해조류 사용해 서로 몸 비비는 범고래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마사지해줄까?…해조류 사용해 서로 몸 비비는 범고래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가 서로 ‘마사지’를 해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고래연구센터 연구팀은 범고래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도구’로 사용해 서로의 몸을 긁어주는 행동을 한다는 논문을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의 이 같은 특이한 행동은 미국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접한 태평양 세일리시해에서 관찰됐다. 연구팀이 드론으로 촬영해 분석한 결과, 범고래들이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입으로 잘라내 그 조각을 서로의 몸에 누르거나 비비는 모습이 포착된 것. 연구팀은 2024년 단 2주 동안 이런 사례를 30건이나 기록했으며, 이를 흥미로운 상호작용으로 보고 ‘알로켈핑’(allokelping)이라고 명명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바이스 박사는 “평소 세일리시해의 범고래 무리를 드론으로 연구 중이었는데 몇몇 범고래가 무언가를 물고 한 번에 최대 15분 동안 서로의 몸을 비비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는 서로의 피부 위생을 위한 손질의 한 형태일 뿐 아니라 무리의 구성원들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일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견은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가 물체를 손질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목격한 최초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로켈핑은 이 지역 내 범고래 무리 내에서 성별과 나이와 관계없이 관찰됐으나, 친척이나 비슷한 나이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죽은 피부가 벗겨지는 탈피가 진행 중인 범고래일수록 이 행동을 자주 보였다. 앞서 세일리시해 범고래 무리는 연어를 머리에 쓰고 다니는 기이한 행동으로 관심을 끈 바 있다. 언뜻 이해하기 힘든 범고래들의 이 행동이 처음 목격된 것은 1987년 미국 워싱턴주 해안에서였다. 당시 암컷 범고래 한 마리가 죽은 연어를 코 위에 올리고 균형을 잡으며 헤엄치기 시작했고, 이후 이 행동은 범고래 무리 사이에 유행처럼 퍼져 이들 사이에 ‘패션 트렌드’가 됐다. 범고래들의 이 행동은 1년이나 지속됐으며 이후 유행이 끝난 듯 사라졌다가 지난해 10월 다시 세일리시해에서 발견되면서 복고풍 패션처럼 부활했다. 전문가들은 범고래의 이 행동을 일종의 ‘놀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 사랑만큼은 끔찍하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화장품 브랜드 러쉬는 조금 독특하다. 비누를 사면 뚝뚝 잘라 종이에 포장해 주고 알록달록 색색의 입욕제는 보기와 달리(?) 모두 천연 재료이며 아직도 기계를 통한 대량 생산이 아닌 수작업을 한다. 포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한 투박한 방식은 지금이야 비슷한 방식을 적용하는 브랜드들이 많지만 몇 년 전만 해도 러쉬가 선두였다. 영국의 항구도시 풀에서 시작된 러쉬는 자연 재료와 동물실험 없는 윤리를 지키는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다.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던 모발학자 마크 콘스턴틴, 뷰티 테라피스트인 리즈 베네트의 공동 창업으로 시작된 브랜드는 현재까지도 환경 보호와 공정 거래, 포장 최소화와 같은 환경 이슈를 염두에 둔 경영을 고수하고 있다. 러쉬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이 되던 지난 2022년 앞으로 20년의 브랜드 방향성을 ‘아트’로 선포하고 환경뿐 아니라 예술 후원에도 열심이다. 첫 시작은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한 제1회 러쉬 아트페어였다. 아트페어는 해를 거듭하며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전시 참여 작가들은 전국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다. 2021년과 2022년, 한국 미술 시장이 급성장하며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지만 발달장애 예술가들은 전시나 작품 판매 기회를 얻기가 어렵다는 것에 주목한 결과다. 작년에는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 프로젝트인 ‘러쉬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매달 작가를 변경해 12팀의 신예 작가 전시를 열었다. “우리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들로부터 윤리적인 원료를 구입하고 인체에 테스트함으로써, 세상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제품을 만들고, (중략)은은한 촛불 아래서 즐기는 입욕이나 사랑하는 이에게 마사지해 줄 때의 향기가 결국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습니다.” 러쉬의 브랜드 이념에 대한 글이다. 선의가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은 곧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과 같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쓰러진 20대, 경찰관·약사·간호사 합심 구조 덕에 살았다

    쓰러진 20대, 경찰관·약사·간호사 합심 구조 덕에 살았다

    지하상가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여성을 휴직 중인 경찰관과 간호사·약사 등이 힘을 합쳐 구조했다. 21일 낮 12시 20분쯤. 인천지하철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2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경련 증상을 보였다. 때마침 지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이곳을 지나던 부천 소사경찰서 소속 박민지(33) 경장은 즉시 A씨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하면서 그가 저혈당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육아휴직 중인 박 경장은 지구대에 근무할 당시 구조·구급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데다, 평소 다양한 응급 처치법을 공부한 덕분에 A씨의 질환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는 당시 약국 밖에 나와 있던 약사에게 이런 사실을 설명하면서 당 성분이 있는 음료수를 받은 뒤 A씨에게 조금씩 먹였다. 또 혈액순환을 위해 A씨의 몸을 주물러 달라고 주변 여성 행인들에게 요청했고, 마침 주변에 있던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기도 확보와 마사지 등 추가 응급 처치를 했다. A씨는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10여분 만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장은 “평소 다양한 응급 상황을 가정한 대처법을 영상 등으로 공부했는데 실제로 적용할 수 있게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응급 상황에 힘을 합쳐 도와주신 약사, 간호사, 역무원과 주변 시민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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