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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완의학교실]향기요법(상)

    인간의 후각은 신체의 어느 감각기관보다 예민하다.따라서 세포의 반응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인체에 미치는 효과 또한 크다. 향긋한 음식냄새는 식욕을자극해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하고,특정냄새는 과거의 한순간을 연상케 해준다. 이는 향기의 입자가 후각을 자극,곧바로 뇌로 전달되어 기억력이나 감정상태를 조절하는 대뇌 변연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이러한 후각신경의 반응에 기초한 것이 바로 향기요법이다. 향기요법은 자연요법의 영역에 속한다.따라서 침술,본초의학,동종요법 등과기본적 원리는 같다.향기요법은 향이 있는 식물에서 호르몬 성분인 정유(精油)를 뽑아내 흡입,마사지,목욕 등의 방법을 통해 각종 정신적,육체적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자연요법이다. 향기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매력적인 발상은,그러나 아름다움 때문에 정작 능력을 의심받는 여성처럼 그 치료효과를 의심받아왔다.하지만 중국에서는 옛부터 보편화해 ‘산해경’‘중장경’등 많은 중국의학서에 기술될 정도였다. 말린 약초를 주머니에 넣어 목에 걸고 다니거나향초를 끓여 냄새를 맡는 방법,목욕물에 넣어 피부를 통해 흡수케하는 등의 방법이 사용됐다.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오히려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서양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발전됐다.방향성 식물에서 증류법을 통해 식물의 호르몬 성분인 정유를 추출했고,이를 제품화해 질병 치료에 이용한 것이다.현재 향기치료가 가장 발달한 영국에서 이 치료법은 일상화했다.한방에서도 향기요법은 기미론(氣味論)에 입각해 약초의 향기를 이용해 치료하는 형태로 존재해왔다. 향기요법의 핵심인 정유는 사람의 피와 같다고 할 수 있다.정유는 완전한 유기체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생명을 갖고 있다.따라서 인간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어떤 추출물의 활동보다 섬세하다.이것은 향기요법이 그만큼 무궁무진한 인체 치유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02)542-9557[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
  • 백화점 여름 고객 시선끌기…업체마다 다양한 행사

    다음 달 2일을 전후해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세일에앞서 각 백화점들은 다양한 행사를 열어 고객 시선끌기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8층에서는 12개국 토속 민속품을 전시판매하는 ‘세계 풍물벼룩시장 특별전’을 세일 전날(7월1일)까지 연다.케냐의 동물조각의자(2만5,000원),인도의 신주촛대(1만5,000원),멕시코의 판초모자(9,000원) 등이 있다.5만원 이상 산 고객들에게는 각 국가마다 사은품이 준비돼있다. 현대백화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도 루마니아의 전통 항아리,네델란드의나막신 등을 파는 세계풍물대전을 갖는다.방송에서 인기 연예인들이 착용한액세서리를 산 고객에게는 ‘누드목걸이’를 준다. 뉴코아백화점 평촌점은 26일부터 10일간 세계적으로 희귀한 우표와 화폐를전시한 뒤 경매방식으로 팔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다음 달 1일까지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26일 개봉하는 영화 ‘스타워즈’의 3,000원 할인권을 2매씩 준다.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잠실점은 ‘전라남도 특산물전’을 열며 5만원 이상 산 고객중 30명에게 피부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티켓을 준다. 경기 분당 삼성플라자는 오는 7월18일까지 7만원 이상 산 고객 중 169명에게1등 1명 200주,2등 2명 100주 등 삼성물산주식 3,000주를 경품으로 준다.
  • 경북대병원 간호사, 논문쓰려 중환자 임상실험

    경북대병원 간호사가 연구목적으로 중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십차례 임상실험을 한 뒤 제반 경비를 진료비 명목으로 환자들에게 떠안긴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간호사 도모(40)씨는 지난 3∼4월 외과중환자실에서 심장병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20여명에 대해 1인당 4∼5회씩혈액채취(5cc)처방전을 내 호르몬검사(Cortisol)를 수십차례 실시한 뒤 검사비 40만원을 진료비로 청구했다. 조사결과 도씨는 심장병 수술환자의 수술 전후와 마사지 등 간호행위 뒤에나타나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의 증감상태를 확인,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작성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경북대병원 심사실이 지난 4월 퇴원환자에게 청구된 환자별 진료비에 대한 정밀심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병원 관계자는 “도씨는 진료기록부에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처방이 내려진 사실이 밝혀져 1개월간 정직 징계처분했다”며 “해당 환자들에게 검사비용을 모두 환불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우유·계란·오일·진흙팩 뒤범벅 대중목욕탕 수질오염 ‘원흉’

    서울 강남구 대치동 N목욕탕의 여탕에서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이용자 가운데 80% 이상이 우유나 달걀·오일·진흙팩 등 미용·목욕용품을 사용,희뿌연 물이 하수도로 배출되고 있다. 경기도 일산에 있는 150여평 규모의 C대중탕도 하루 700여명의 손님 대부분이 우유·오일 등으로 탕안에서 마사지를 하고 있다.주인 김모(45)씨는 “특히 오일 등을 바르고 탕속에 들어가지 말아달라고 해도 그때뿐이고 사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탕을 찾는 여성들이 우유나 오일·팩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수질을심하게 오염시키고 있다.목욕탕 안에서 마사지를 하는 사람들은 주로 20∼40대 여성들로 우유나 오일뿐만 아니라 요구르트·과일·진흙팩 등도 사용하고 있다.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는 목욕탕은 새로운 오염원으로 지목받고 있다.서울시내의 대중탕은 2,200여개로 오수 배출량이 공단 폐수에 못지 않다.하지만환경 관련법의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아 정화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오수를 마구 흘려보내고 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20년째목욕업을 하고 있는 이모(58)씨는 “목욕탕마다 여성 손님의 절반 이상이 오일 등 미용용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목욕업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중목욕탕이 쏟아내는 오수는 하루평균 10만ℓ가 넘는다.그러나 오수를 청소용 등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도록걸러주는 중수도 장치를 설치한 곳은 거의 없다.목욕탕 오수의 오염도는 팔당호의 물과 비교할 때 5만∼7만5,000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박규자(朴奎子·여·30)간사는 “오일·팩 등 미용·목욕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올들어 70% 이상의 매출액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용·목욕용품은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시민의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발 마케팅’이 뜬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도 마케팅의 대상이 됐다. 편안한 구두를 비롯해 발 교정구,발 건강용품,전용 화장품이 출시되는가 하면 발 전용 마사지 숍도 등장했다. 편안한 구두로는 ‘효도구두’로 알려진 ‘바이네르 컴포트 슈즈’가 반응이 좋다.가죽 하나로 발을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져 이음새에 의한 압박감을줄여 피로감이 적다.최근에는 굽이 낮은 ‘발레리나 구두’,구두 밑창을 생고무로 만들어 충격흡수가 뛰어나고 앞창이 넓은 구두,밑창이 우레탄 소재인 구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발 건강 용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티눈이나 아픈 부위를 감싸 통증을 줄이는 ‘티눈쿠션’,발가락 사이에 끼워넣어 마찰과 압력을 완화하는 ‘토우 세퍼레이터(toe seperator)’,발냄새 방지용 스프레이,발을 올려 놓고쉬면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풀어주는 발베개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강남 압구정동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발전용 마사지 숍도 속속 들어섰다.각질 제거,굳은 살 제거 외에 피곤한 발을 위해 정맥 마사지를 해준다.건조한 발은 파라핀팩을 이용해 촉촉한 발로 바꿔주기도 한다. 신세계·현대백화점에는 구두 속에 넣어 신고 다니면서 교정할 수 있는 깔창 형태의 발 교정구를 파는 ‘알즈너’코너가 있다. 자신의 발 상태를 족장을 찍어 체크한 뒤 발에 맞는 사이즈의 구두높이나 평발 교정용 교정구를 맞출 수 있다.발의 각질을 제거하거나 긴장상태의 발을 완화시켜 주고 깨끗하게 소독하거나 종아리에 바르고 자면 피로도 풀리고 부기를 빼는 발 미용 제품들도 있다.국내 화장품사와 수입화장품,목욕용품 코너에서 팔리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성동구, 경로당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할일없는 노인들이 모여 화투를 치거나 잡담을 나누는 곳으로 인식돼온 경로당이 노인들의 생산적 여가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19일 경로당을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3개월 과정의 ‘노인 여가·생산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7곳의 경로당에 전문 지도강사를 초빙,주3회씩 노래교실과발 마사지 건강교실,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콩나물재배,꽃가꾸기,나무키우기등의 생산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1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노인 가운데 강의능력 등을 갖춘 사람을선발,본인이 소속된 경로당의 강사로 채용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2기 프로그램에서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한양대생 등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일부 노인들만 찾는 경로당에서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찾는 문화생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치매예방 음식 적게·골고루 드세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오는 노인성 치매.노인들은 죽음 자제보다도 치매에 걸려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지나 않을까 늘 걱정하며산다.하지만 정작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는 현실적 어려움을 핑계로소극적이다.최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된 몇가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치매공포에서 벗어나 보자. ?식이요법 일단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기본이다.영양소가 부족하면뇌에 필요한 각종 효소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기 때문.또 음식을 적게 먹는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최근 동물실험 결과 음식 열량을 40% 줄이자 기억력이 28% 증가했고,치매 원인으로 알려진 도파민,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파괴가 최고 48%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비타민 섭취도 중요하다.지난 해 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치매환자 혈액에서는 비타민 B6,B12 등이 부족할 때 인체내에 증가하는 물질인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이런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과 신선한 고기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녹차가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최근 나왔다.치매 발병에 앞서 베타 아밀로이드 펩티드라는 단백질 성분이 뇌에 축적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는데,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이 이 해로운 단백질 성분의 독성을 강하게 억제한다는 것이다. 또 얼마전 프랑스의 한 전문의가 프랑스 남부에 살고 있는 연금생활자 3,700여명을 조사한 결과,하루 3∼4잔의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인성치매 발병 위험이 7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과 양파도 치매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와 있다.부경대 식품생명과학과 최진호 교수팀이 쥐에게 일정량의 마늘·양파 추출물을사료에 섞어 8개월간 먹인 결과,다른 쥐에 비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함량이 20∼35% 증가했다는 것.치매를 걱정한다면 음식에 마늘과 양파를 듬뿍 넣어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운동요법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산책이나 가벼운 등산,맨손체조,손·발바닥 두드리기 등이 도움이 된다.요즘 민간요법으로 시행되는 머리 마사지는 계속될 경우 머리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다음은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정훈교 교수가 개발한 치매예방을 위한손·발 운동.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아주대병원 연구팀과 임상실험한 결과 민첩성과 기억력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손등 누르기 손목에서 손가락 방향으로,엄지에서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가면서 점으로 표시된 뼈와 뼈 사이를 약 3초간 누르기를 반복한다. 2.손가락 잡아당기기 엄지는 엄지끼리,검지는 검지끼리 다섯손가락을 차례대로 돌아가며 고리를 만들어 약 5초간 잡아당긴다. 3.손가락 끝 두드리기 양 손가락을 직각으로 구부려 소리가 날 정도로 마주두드린다.같은 방식으로 탁자를 두드려도 좋다. 4.발바닥 스트레칭(1) 왼발을 똑바로 뻗어 발가락을 위로 향하게 한다.오른발가락을 왼쪽 발
  • 日여성들 서울방문 러시…올 한달 평균 7만명 입국

    9일 저녁 9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1층 여성의류 매장.20∼30대 일본인 여성들이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온 단체관광객에서부터 친구끼리 삼삼오오 짝을 지어온 일반 관광객까지 100여명의 일본인 여성들로 매장은 순식간에 왁자지껄해졌다. 나카무라 준코(木村純子·24·여)는 “값도 싸고 예쁜 옷이 너무 많다”면서 한 곳에서 5만원어치의 의류를 샀다. 밀리오레쇼핑타운 등 10여곳의 대형 의류센터가 밀집한 동대문 의류상가는저녁시간에만 1,000명 이상이 몰려드는 일본인 여성관광객들로 재미를 보고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여성관광객은 한달평균 6만여명.외국인 관광객 5명에 1명꼴이었다.올들어 2월까지는 한달 평균 7만여명으로 늘어났다.절반 이상이 20대로 2박3일 일정으로 1인당 평균 70만원 가량 쓰고 간다는 것이 관광업계의 분석이다. 오는 29일 우리의 식목일에 해당하는 ‘녹색의 날(綠の 日)’부터 다음달 5일 ‘어린이날(子供の 日)’로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에는 일본 여성관광객의 입국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이 기간 일본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좌석도 거의 동이 났다. 이들은 주로 동대문과 이태원 등 재래시장을 찾아 알뜰쇼핑을 즐긴다.의류와 신발,주방용품 등을 주로 사가지만 김치와 참기름,양념김도 인기 품목이다. 전통 한증막과 호텔 뷰티숍 등에서 때밀이 서비스와 마사지를 해주는 이른바 ‘에스테관광’(미용관광)도 계속 각광을 받고 있다.사토유키(佐藤由紀·26·여·회사원)는 “한국의 찜질미용이 혈액순환과 피부미용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회사 동료들과 휴가를 내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했다.
  • 전립선질환 증상 완화시킬 수있는 가정요법

    환자 스스로 전립선질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가정요법. ◆골반근육 재교육 비정상적으로 긴장되어 있는 골반근육을 이완시키는 훈련.항문에 손가락을 삽입하고 억지로 힘을 주지 않고 서서히 손가락을 밖으로밀어낸다(배변하는 느낌으로)◆온수좌욕 전립선 및 정낭의 근육이완,혈액순환 등의 효과가 있다.아침저녁 섭씨 45도 정도의 물에 엉덩이를 20분 쯤 담근다. ◆식이요법 자극성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 술 등을 절대 금한다.특히 술은 전립선염 증세를 악화시킨다◆정상적인 성생활 전립선 액을 배출해 치료를 쉽게 한다. ◆투열요법 항문안으로 따뜻한 열을 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반응을감소시킨다◆전립선마사지 전립선액을 배출시켜 통증을 완화시킨다.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항문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른다.
  • ‘거지왕 차인표’ 안방무대 온다

    탤런트 차인표(32)가 1년여만에 안방에 돌아온다.그런데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트레이드 마크인 깎은 듯한 잘생긴 외모는 찾아볼 수 없고 검댕이 투성이 얼굴에 더벅머리,땟국 전 옷차림이다.길에서 마주치면 ‘요즘도 저런 거지가 있나’싶어 되돌아볼 지경.그러나 그에게 요즘 이런 말은 최고의 찬사다.‘거지왕 김춘삼’이 그가 맡은 배역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변신.‘백마탄 왕자’의 이미지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이후 항상 그의 머리속을 맴돌던 화두다.깔끔한 외모에 어울리는 재벌2세역은 한번으로 족한데,가공의 이미지에 매혹당한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그에게 같은 이미지를 요구했다. “있는 척,멋있는 척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웠다”는게 그의 고백.그는 이것을 ‘연기의 거품’이라고 불렀다.물론 ‘영웅신화’‘그대 그리고 나’에서의 건달 역할도 큰 도움이 되긴 했다.그렇지만 한번 생긴 욕심은 그를 바닥까지 가보도록 부추겼다. 오는 5월 방영예정인 MBC ‘풍운의 강’(가제)은 이런 의미에서 연기의 거품을 완전히 제거할 절호의 기회.그는 이드라마에서 밑바닥인생인 거지들의 왕초 김춘삼으로 다시 태어난다.겉모습뿐 아니라 김의 삶 자체를 이해하기위해 ‘거지왕 김춘삼’‘나는 왕이로소이다’등 책도 여러권 읽었다.“책을 읽으면서 그가 진짜 거지왕이 되고 싶었을까 하는 의문이 일었는데 책임감때문에 어쩔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은 지난해 9월.3개월 고심끝에 12월말에야 결정을 내렸다.이유는 당초 대본에 김춘삼이 ‘람보’처럼 그려졌기 때문.김을 주인공으로 하지만 무게중심은 시대상을 스케치하는 쪽으로 기획의도가 수정되면서 배역을 맡기로 했다. 브라운관을 떠나있는 동안 촬영한 2편의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 것에 대해“‘짱’은 후회없이 찍었고,‘닥터K’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라고 자평했다.드라마보다는 영화 쪽에 90%이상의 비중을 두고 있다.틈나는대로 써온 시나리오가 10여편.정신대 할머니를 다룬 한편은 이미 탈고해 몇몇 제작사에돌리기도 했다.영화감독이 될 생각은 없지만 올 연말쯤 단편영화 한편을 자비로 제작해볼 생각이다. 처음엔 ET같았던 아들(정민)이 생후 40일이 지난 요즘엔 너무 이쁘다는 그는 “전에는 드라마촬영 전날 아내(신애라)가 꼭 얼굴마사지를 해줬는데 요즘은 거지역이라 안해준다”며 은근히 아내자랑도 잊지 않았다.李順女 coral@
  • 호텔 사우나 ‘윤락 영업’/업주 등 7명 구속 4명 수배

    ◎코리아나 등 8곳 비밀안마방 설치 음란 마사지 미성년자와 주부들을 고용해 음란퇴폐영업을 해온 서울시내 8개 호텔 사우나와 단란주점 업주와 지배인 등 12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 2부(李相律 부장검사)는 21일 코리아나호텔 사우나탕 대표 金成于씨(49) 등 7명을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엘루이호텔 크로니 단란주점 대표 邊東成씨(43)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로얄호텔 사우나 대표 成낙칠씨(59) 등 4명은 수배했다. 金씨는 지난해 2월부터 특1급 호텔인 코리아나호텔 내 사우나탕을 임차 운영하면서 비밀안마방 7개를 설치,30대 가정주부 등을 여종업원으로 고용해 1인당 8만원에 음란 마사지를 해주는 변태영업으로 하루 평균 7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린그래스와 리버파크호텔은 지난 8월 이후 증기탕 영업이 금지되자 ‘가족탕’으로 변경 신고한 뒤 지난 10월부터 가정주부 등 여종업원 7∼8명을 고용,1인당 15만∼17만원에 윤락행위를 알선해 왔다. 프린스호텔 단란주점 업주蔡洙元씨(48·구속)는 지난해 4월부터 미성년자등 50여명을 고용,윤락을 알선하는 등 변태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이너스티호텔과 뉴올림피아 호텔의 술집도 비슷한 혐의로 단속에 걸렸다.
  • 과천청사 여직원들 문화생활 즐거워요

    ◎‘공동의 장’ 마련… 단전호흡·교양강좌 등 열기 아침에는 단전호흡으로 하루를 열고,점심시간에는 글쓰기나 그림그리기로 취미를 살린다. 퇴근한 뒤에는 단전호흡과 발마사지로 건강을 다진다. 정부 과천청사 여성공무원들의 새로운 생활패턴이다. ‘공동의 장’이라는 문화공간이 마련된 뒤의 변화다. 과천청사 여성공무원들의 꿈이었던 ‘공동의 장’은 지난달 29일 현실이 됐다. 과천청사 단지 가운데에 해당하는 2동 3층에 31평짜리 전용공간이 만들어진 것이다. 과천청사의 여성공무원은 모두 1,059명. 10개 부처가 제각각 여직원회를 갖고는 있었으나 여직원들이 동원된 지난 4월의 한 행사를 계기로 ‘여성 공무원들이 더이상 들러리 역할만 할 수는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면서 연합회를 구성하고 曺珍姬 보건복지부 사무관을 회장으로 뽑았다. 연합회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취미·교양강좌. 꽃꽂이는 건설교통부,수지침은 과학기술부,종이접기는 산업자원부 하는 식으로 몇개의 강좌를 각 부처 여직원회가 나누어 맡아 운영하는 형태였다. 각부처 회의실 등에서 더부살이를 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니 적극적인 활동에는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 전용공간이 확보된 만큼 과천청사여직원회는 어떤 사설 문화센터에 못지않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꽃꽂이와 수지침·종이접기·크로마하프·단소 말고도 단전호흡과 에어로빅·문장연습·수채화·붓글씨와 묵화·발마사지가 추가됐다. 가장 눈길은 끄는 강좌는 목요일 저녁에 열리는 꽃방운영. 회원의 상당수가 최근 공직 구조조정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기능직인 만큼 미래를 위해 현실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놓은 셈이다. 수강료는 한달에 1만원. 적은 강사료에도 흔쾌히 나서준 강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공동의 장’은 이름이 상징하듯 여성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꽃꽂이나 종이접기 등 일부 강좌를 제외하고,심지어 에어로빅 강좌에도 남자직원 2명이 함께 땀을 흘리고 있을 만큼 남성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세종로청사도 행정자치부 여성담당관실이 중심이 되어 여성공무원들을 위한 공간을 이미 확보해 놓고 내부단장 작업을 벌이고 있다.
  • 핸드경락 전문가 김여진씨 ‘손으로 미인을 만들 수 있다’ 펴내

    ◎손이 부지런하면 예뻐진다/작은 얼굴 원하면 얼굴­뒷목 마사지/귀 마사지 하면 피부탄력 팽팽 환절기를 맞아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깨끗한 피부와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는 편안한 얼굴로 바꾸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성형 수술을 하기란 쉽지 않다. ‘손으로 미인을 만들 수 있다’라는 책을 펴낸 김여진 핸드경락 성형미용센터 원장은 손으로 경락과 경혈을 찾아 마사지해주면 얼굴형과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김원장의 도움말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손마사지법을 소개한다. ◆얼굴을 작게 하려면 양 손바닥을 강하게 108회 마찰시킨 후 손가락 끝으로 강약을 조절하면서 얼굴과 뒷목의 경혈점을 각각 원그리듯 문지른다. 다시 손바닥을 마찰시킨 후 양손바닥을 턱선에서 귀밑까지 쓸어넘기는 동작을 9회 반복한다. ◆피부를 탄력 있게 하려면 귀마사지를 검지와 중지로 귀를 잡고 아래위로 강하게 36회 정도 열이 나도록 문지른다. 이어 중지 끝으로 귓속 주위를 36회 정도 더 문지른다. 검지와 중지로귓바퀴 전체를 감싸서 36회 문지른다. 손바닥을 이용해 귀를 앞 뒤로 36회 접었다 편 다음 다시 귀전체를 잡아당기면서 흔들어준다.이때 약지와 새끼손가락은 귀 앞쪽에,검지와 엄지는 귀뒷쪽에 바짝 붙여서 후끈후끈한 열기가 나도록 문질러야 좋다. 귀마사지는 머리속이 맑아지므로 건망증이나 치매 예방은 물론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 해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갑상선·폐·기관지 질환에는 목마사지 양손바닥을 마찰시켜 따뜻하게 한 다음 목에 아이크림을 적당히 바른다. 앞목에서 어깨너머까지 부드럽게 시작하여 점점 강하게 36회 문지른다. 붉은 기운이 돌 정도면 좋다. 다음 왼쪽 목을 약간 치켜들고 오른쪽 손바닥 전체로 왼쪽 목을 위에서 아래로 36회 문지르고 반대편 목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앞목을 양 손끝으로 번갈아가며 턱선을 향해 쓸어올리는 마사지를 36회 한다. 앞옆목 마사지가 끝나면 양손끝으로 귀밑에서부터 뒷목줄기까지를 강하게 36회 문질러 준다. ◆무력증 정신불안 우울증해소법 편안하게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턱을 약간 치켜들고 양손가락 열개를 이용하여 뒷목과 뒷머리를 강하게 108회 문지른다. 다음 반듯하게 누워 머리만 들었다 놓았다를 36회 반복한다. 머리를 들었을 때 윗배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발끝이 보이는 정도도 좋다. 뒷목이 많이 뭉치고 굳어있거나 평소 두통증세가 있는 사람은 운동중 머리 속이 당길수 있다. 그러나 계속하면 어깨와 등줄기의 군살이 없어지며 머리 속이 맑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달라진 사회상(IMF체제 1년:2)

    ◎‘생존경쟁시대’ 웃음을 잃었다/초유의 실직사태로 중산층 무너지고 동료의식 사라진 직장분위기 살벌/과소비 줄고 가족화목 중시 긍정현상도 “직장에서 웃음을 찾아볼 수 없는 게 가장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IMF체제 1년,회사마다 살벌한 분위기가 사무실을 감돌고 있다. 구조조정과 정리해고가 잇따르면서 서로 존경하고 이끌어주던 ‘미풍양속’은 더 이상 찾을 수 없다. 모두가 경쟁자로 변한 느낌이다. D그룹 영업관리팀 金모씨(24·여)는 “다음 달 구조조정에서 팀원 1명 정도는 그만둬야 할 것 같다”면서 “동료들이 말도 잘 건네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잇따른 중산층의 붕괴도 대표적인 변화다. 경제적 궁핍과 아울러 마음마저 황폐해지고 있다. 지난 1월 다니던 중소의류업체가 부도나면서 직장을 잃은 梁모씨(32). 1년 가까이 지난 현재도 놀고 있다. 직장생활 4년여만에 어렵게 장만한 1억원짜리 아파트는 남에게 전세를 주고 따로 2,500만원짜리 전셋집을 얻어 이사했다. 은행에 맡긴 퇴직금과 전세금에서 나오는 매월 60여만원의 이자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것도 문제지만 목표나 희망이 없이 그저 세월을 허송하는게 더 견딜 수 없다. 하지만 긍정적인 현상도 적잖이 나타났다. 낭비와 방탕에 빠졌던 과거를 반성하고 근검 절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과소비나 호화 해외여행 등도 상당히 줄어 국제수지가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졌다. 가장들은 외식이나 술자리를 줄이고 가족끼리 오붓한 자리를 자주 갖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IMF사태의 경험으로 앞으로 우리 스스로의 잘못으로 또다시 고초를 자초하지는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점은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분노와 좌절감 속에서 하루하루 고통을 참아내고 있다. 직장을 잃지 않은 사람들도 쪼들리기는 마찬가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자유기업센터가 IMF체제 1년을 즈음해 최근 서울과 신도시 지역 25∼49살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응답자의 80%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IMF 이전 월 평균 가구소득은 249만 9,000원이었으나이후는 185만 8,000원으로 60만원 이상이나 깎였다. 중하류나 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크게 늘었다. 가장의 실직은 가족의 해체로 이어지고 특히 노인문제가 심각해졌다. 한국 노인의 전화 徐惠京 이사(40·여)는 “자살 충동을 호소하는 노인들의 절박한 전화,나이 든 부모님을 요양시설에 맡기고 싶다는 자식들의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어느 누구도 실업의 ‘안전지대’에 있지 않게 됐다. 대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신화’는 깨졌다. 한보·삼미그룹에 이어 기아·진로·한라그룹까지 수많은 대기업들이 무너졌다. 안정된 직장으로 첫 손에 꼽히던 은행과 증권사 직원들도 갑자기 길거리에나 앉는 신세로 전락했다 .동남·동화은행을 비롯한 5개 은행의 퇴출 파동에 이어 대형 시중은행간 합병의 회오리속에 은행원들이 감원 한파에 떨고 있다. ‘철밥통’의 대명사인 공무원 사회에도 ‘칼바람’은 비켜가지 않았다. 올 상반기까지만 2,200여명의 공무원들이 명예퇴직했다. 졸업을 앞둔 대학 4년생들의 마음도 무겁기는 실직자에 못지 않다.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는 서울 K대 행정학과 4학년 金世英씨(26)는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공부했는데 죄송할 뿐”이라면서 “4년동안 열심히 공부했는데 일자리가 없어 너무나 허탈하다”고 털어놓았다. ◎IMF 유행어/‘퇴출’ 등 일상어로/IMF=I’m ‘F’/부유층 빗댄 ‘이대로’/간큰 직장인시리즈 인기 IMF 이후 자조섞인 갖가지 유행어가 국민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퇴출’은 유행어를 넘어서 국민적 화두(話頭)가 됐다. ‘명퇴(명예퇴직)’나 ‘황퇴(황당한 퇴직)’는 일상어의 반열에 올랐고 ‘고개숙인 아버지’라는 유행어는 모두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IMF의 F를 F(낙제),FIRED(해고),FIGHTING(싸운다),FREE(해고된 뒤의 자유) 등으로 비관적으로 해석한 단어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FINE(그래도 괜찮다)이라는 자조섞인 표현도 등장했다. 또 I를 ‘아이고’로,M을 ‘미치고’로,F를 ‘환장하겠네’로 풀이한 ‘아이고 미치고 환장하겠네’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돌았다.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을 꼬집는 ‘복지부동’은 한걸음 나아가 낙지처럼 책상에 매달려 일만 하는 ‘낙지부동’,바짝 엎드려 머리만 굴리는 ‘복지뇌동’ 등 숱한 신조어를 낳았다. ‘신토불이’는 ‘몸(身)이 땅(土)과 하나가 되도록 납작 엎드린다’는 뜻으로 사용됐다. 무더기 명퇴와 퇴출 사태로 모든 직장인들이 가슴을 조이는 가운데 ‘간큰 직장인’시리즈가 유행했다. 감봉과 전직배치를 불평하고 회식에 불참하거나 지각을 하는 사람,여직원에 커피 심부름을 부탁을 하는 직장인은 퇴출 1순위로 지목됐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졸 초년병들은 ‘모라토리엄(지불유예)형 인간’으로 분류됐고 졸업하고도 학교 주위를 맴돌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은 ‘캥거루족’으로 불렸다. 술자리에서 ‘건배’ 대신 ‘이대로’가 유행한 것은 부익부(富益富)현상을 누리는 부유층을 빗댄 말이었다. 반면에 ‘소비자 파산’,‘전세대란’,‘깡통집’ 등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서민생활을 반영한 단어들이었다. ◎고통의 시대 생활지혜/일단 아끼되 가치있게 쓸때는써라 ‘100원을 1,000원처럼 쓰는 지혜’. 어느 공익광고의 문안은 IMF체제를 헤쳐나가는 요체(要體)를 잘 표현하고 있다. 무작정 아낀다고 해서 IMF체제가 극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너나 할 것 없이 고달픈 IMF시대. 사람들은 나름대로 갖가지 지혜를 짜내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주부에서부터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각자가 터득한 ‘IMF 극복비결 10가지’를 소개한다. ■재활용품센터를 활용한다=주부 朴모씨(44·서울 금천구)는 요즘 벼룩시장,교차로 등 생활정보지를 눈여겨 본다. 생활도구나 가구 등을 새로 구입하기보다는 물물교환을 하거나 중고품을 구입하는 습성이 어느덧 몸에 뱄다. ■원 포인트(One­Point) 식단을 짠다=결혼한 지 1년 남짓된 주부 李모씨(27)는 얼마 전부터 찌개,국,부침개 등 주요 반찬은 하나만 만들고 나머지는 김치 등 밑반찬으로만 내놓는다. 50% 가까이 음식쓰레기가 줄었다. 李씨는 이아이디어를 ‘원 포인트 식단’이라고 이름붙였다. ■퍼머,마사지 등 이·미용 비용을 줄인다=주부 金모씨(37·은평구 불광동)는 2만∼3만원 주고 한달에 한번 하던 퍼머를 두달에 한번으로 줄이고,1주일에 한번씩 하던 피부마사지도 끊었다. 커트기를 구입해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의 이발도 손수 해준다. ■돈 안드는 취미생활 하기=컴퓨터 프로그래머 李모씨(30)는 한달에 6만5,000원씩 주고 아침마다 수영강습을 받았지만 요즘은 조깅으로 대신한다. 요즘 李씨는 조깅예찬론자가 됐다. ■승용차 운행을 자제한다=중소기업을 운영하는 金모씨(47)는 한달 전부터 교통비가 3분의 1로 줄었다. 매일 타고 다니던 자가용을 주말에만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내식당을 이용한다=대기업 과장 鄭모씨(35·경기도 고양시)는 1주일에 한 두번 이용하던 구내식당의 단골손님이 됐다. 습관적으로 밖에서 사먹을 땐 보통 5,000원 안팎의 돈이 들었지만 한끼에 1,600원이면 해결됐다. 시간도 절약돼 금상첨화였다. ■빚을 갚는다=대기업 대리 朴모씨(32)는 매달 50만원씩 나가던 은행이자를 지난 9월부터는 한 푼도 내지 않는다. 7,500만원짜리 전세를 5,000만원짜리로 이사해 은행대출금 2,000여만원을상환했기 때문이다. ■학원을 끊고 직접 가르친다=주부 金모씨(38)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이 다니던 속셈학원을 끊었다. 한달에 10만원씩 나가는 돈을 절약하고,본인이 직접 공부를 가르친다. ■커피숍 대신 집을 찾는다=공무원 李모씨(22·여)는 최근들어 커피숍에 가는 일이 거의 없다. 전에는 친구들과 거의 매일 카페나 레스토랑을 찾았지만 요즘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만난다. ■실력 향상을 게을리하지 않는다=회사원 蔡모씨(33)는 휴대용 카세트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영어공부를 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실력만이 재산이라는 생각에서다.
  • 취약한 부대시설(숙박업소 실태:4)

    ◎여가활동 시설·공간 태부족/커피숍·사우나 없는 호텔 수두룩/나이트클럽도 비좁고 환기 안돼/아케이드엔 값비싼 수입품만… 국내에서는 호텔은 식사하고 잠을 자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하지만 외국인들은 여가활동을 즐기는 공간으로 생각한다. 이같은 인식 차이는 호텔 부대시설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국내 호텔은 외국의 호텔에 비해 부대시설이 크게 부족한 탓이다. 특1급호텔은 그런대로 구색을 갖추고 있으나 그 이하의 호텔은 동급의 외국호텔과 비교하면 부대시설이 매우 부실하다. 외국호텔은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손님들의 무료함도 달래주면서 숙박비 못지 않은 부대수입을 올릴 수 있다.소형극장이나 음악감상실을 갖추고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룸마다 전자오락게임기가 설치된 곳도 있다. 부대시설의 부실 정도는 중급 이하로 내려갈수록 더욱 심각하다.2002년 월드컵 관광객의 대다수가 중급 이하의 호텔에 묵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완이 시급하다. 국내 특급호텔이 갖추고 있는 부대시설은 수영장,사우나,바,나이트클럽,체력단련실,비즈니스 클럽,기념품점 등이 고작이다.물론 이 정도의 부대시설도 없는 호텔도 부지기수다. 하루 객실료가 5만5,000원인 N호텔에 투숙한 중국인 빅터 룽씨(의류업자)는 “커피숍,사우나 등도 없는 숙박시설이 어떻게 호텔로 분류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찾는 일본 관광객들은 특히 사우나와 마사지 시설 등의 이용료가 너무 높다고 불평한다.또 호텔나이트클럽은 지나치게 비좁고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아 이용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비수기의 주고객인 사업가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를 갖춘 호텔도 몇군데에 불과하다.그나마 이용절차가 까다롭고 담당직원의 전문지식도 짧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서울시내 12개 특1급호텔에 설치된 아케이드도 수입 고가품 위주인 데다 토산품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질이 떨어진다.H호텔 기획실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姜모씨(27)는 “아케이드 가게 주인들은 값비싼 수입품만을 비치하고 있다”면서 “월드컵과 같은 국제행사를 앞두고 토산품 개발과 홍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특2급 H호텔에서 숙박한 일본인 푸쿠 마사하라씨(49·교수)는 “아케이드 상품 값이 너무 비싸 멀리 떨어진 재래시장에 가서 선물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호텔협회측은 “전국 447개의 호텔 가운데 120여곳이 부도 또는 부도에 직면해 있는데 어떻게 부대시설까지 신경쓰겠냐”면서 “카지노나 슬롯머신 등의 관광오락업을 양성화해야 한다”는 주장만 되풀이했다.
  • 봉사정신 없다/서비스 외면… 돈벌이만 급급(숙박업소 실태:3)

    ◎음식값 비싸고 식단도 미국식 일색/통역·세탁·청소 등 필수요원 모자라/투숙객 택시 잡아주고 사례요구도 “샤워기의 냉·온수조절이 안돼 화상을 입었어요. 도어맨은 택시를 잡아주지는 않고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합니다” “마사지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쌌어요. 팁을 거절하자 노골적으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한국관광공사에 접수된 호텔 서비스 불만 내용들이다. 대부분 외국인관광객들이 신고했다. 국내 호텔의 서비스는 세계 수준에 크게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관광객이 한국을 외면하는 주요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최근 미국의 유력한 금융전문 월간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가 발표한 세계 호텔 랭킹 75위에는 신라호텔만이 유일하게 41위에 올랐을 뿐이다. 순위 조사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서비스 내용이다. 다른 항목에서는 그런대로 평가를 받았지만 서비스의 질에서는 최하 점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서비스정신이 몸에 배지 않은 탓이다. 태국 방콕의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직원들은 손님을 대할 때 무릎을 꿇는다.손님보다 눈의 위치가 높으면 안되며,웃지 않는 직원은 해고 당할 수 있다. 손님을 왕처럼 편히 모시자는 서비스정신 하나만으로 관광객들에게 가장 찾고 싶은 호텔로 통한다. 국내 중·소 호텔에서는 영어·일어·중국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직원을 찾기 힘들다. 경영난으로 세탁 인원,청소원,방재실 인원 등을 대폭 줄여 서비스는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음식맛이 떨어지고 가짓수가 부족한 것도 문제다. 한 외국인관광객은 “맛있어 보이는 해산물 요리를 메뉴만 보고 시켰는데 정작 나온 음식은 오뎅과 튀김 몇조각뿐이었다”고 푸념했다. 음식값도 일반 레스토랑보다 30∼40% 이상 비싸다. 고급 재료를 쓰기는 하지만 세계 각국의 미각을 아는 주방장이 드물어 외국인 손님들을 끌지 못한다. 1급호텔 양식당 중에는 3∼4가지 메뉴만 갖춘 곳도 적지않다. 외국인 손님의 다양한 입맛을 따라가지 못한다. 아침식사 뷔페도 요리만 나열해 놓았을 뿐 외국인의 취향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식단이나 조리법이 미국식에 치우쳐 있는 것도 문제다. 2002년 월드컵때대거 방한할 유럽인들의 입맛을 맞추려면 요리사 확보 등 부족한 점들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몇몇 중·소 호텔들은 외국인투숙객을 택시기사에게 연결시켜 주고 사례비를 받는다. 외국인관광객들이 바가지를 쓰는 일도 잦다. 최근 일본인관광객 2명은 서울 강남의 특급 R호텔에서 시내로 가려고 호텔 직원이 소개해준 택시를 탔다가 요금을 5만원이나 냈다. 택시기사는 1인당 2만5,000원의 요금을 내야한다며 바가지를 씌웠다. 특급 호텔 직원 文모씨(29·여)는 “시설면에서는 우리 호텔이 외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장기적인 안목 없이 ‘돈벌이’에만 급급하면 결국 외면 당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 이금희씨 천연화장비법 ‘피부에 밥을 주는 여자’ 펴내

    ◎잔주름,밤·마늘팩으로 제거/여드름엔 전분마사지크림/70여가지 관리법 소개 맑고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희망사항. 그러나 화학성분으로 된 화장품을 오래 바르다보면 화장독이 올라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피부컨설턴트 이금희씨 역시 젊었을때 화장독으로 온갖 고생을 하다 천연곡물을 이용한 미용법을 개발했다. 녹두,현미 등 9가지 곡물가루로 여드름,기미,잡티 등 문제성 피부를 말끔하게 관리할 수 있었던 것. 이씨는 17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얻은 70여가지의 천연화장 비법을 묶어 최근 ‘피부에 밥을 주는 여자’(글세상)라는 책을 펴냈다. 비교적 손쉬운 손질법 몇가지를 소개한다. ◇9가지 곡물가루를 이용한 자연세안법=녹두(10)현미(5)보리(5)검은깨(3)우리밀(2)들깨(2)메주콩(1)껍질 벗긴 메밀(1)말린 은행(0.5)을 괄호안의 비율로 섞어 믹서에 간다. 1찻술을 덜어 손바닥에 놓은 후 증류수나 생수를 조금 떨어뜨리고 개어 걸쭉한 상태로 만든다. 재료를 얼굴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듯 3분간 살살 문지른 뒤 따뜻한 물로깨끗이 헹궈낸다. ◇여드름에 좋은 전분마사지크림=생수 반컵에 감자 전분(2큰술)을 풀어놓고,남은 생수 반컵은 팔팔 끓인다. 끓는 물에 풀어놓은 감자 전분을 조금씩 넣어가며 젓다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끈다.여기에 콩기름(반컵)을 넣고 4∼5분간 저어 재료가 섞이도록 한다. 반쯤 식을 즈음 달걀 흰자(5개)를 넣고 마요네즈 상태가 되도록 한쪽 방향으로 저어 유화시킨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아침 저녁 콜드 크림 대용으로 마사지한다. ◇잔주름 없애는 밤 마늘 팩=밤(1톨)과 마(10g)는 껍질을 벗겨놓고 옥수수(1큰술)와 마늘(1쪽)은 끓는 물에 익혀 모두 함께 절구에 곱게 빻는다. 9가지 곡물가루(1큰술)에 재료를 넣고 달걀(1개)로 갠다. 컨트롤 크림 마사지를 7분간하고 따뜻한 타월로 닦아낸다. 팩 재료를 얼굴에 고루 펴바르고 가제를 씌운 후 가볍게 덧발라 준다. 40분후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닦아낸다.
  • 자외선에 지친 피부 마시지로 활력을/가을 피부관리 요령

    ◎영양크림·에센스 마시지로 각질제거 무더운 여름 자외선에 많이 노출됐던 피부는 어딘지 모르게 거칠고 기미·주근깨 등이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 이에 따라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각질제거와 마사지로 충분한 보습효과를 준 뒤 화이트닝 케어를 실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선 피부 표면의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화장이 곱게 먹지 않을 뿐더러 혈색도 안좋아 보이기 때문에 필링을 통해 각질을 없애는 것이 좋다. 필링제를 이용한 각질제거는 피부표면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매끄러운 피부로 만들어준다. 주 1∼2회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필링후에는 차게 한 아스트린젠트를 이용해 수렴 마스크를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클렌징 밀크나 크림으로 피부 깊숙이 쌓인 노폐물을 표면으로 끌어내는 딥클렌징은 혈색을 맑게하고 피부를 훨씬 부드럽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상처 등의 큰 피부 트러블은 치료하지 못한다. 각질이 두터워져 있고 건조감이 느껴지는 피부를 재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마사지가 제격이다. 에센스와 영양크림 또는 로션을 혼합한 에센스 마사지가 적합하다. 피부결에 따라 양볼­입주위­코­눈주위­이마­목의 순서로 타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단 눈주위나 입가는 바깥쪽 방향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해야 잔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피부의 칙칙함이나 얼룩을 제거하고 충분한 보습을 주려면 화이트닝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화이트닝 효과가 뛰어난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기초 손질때 발라주고 잠자기 전 기미나 주근깨가 두드러지는 부위에 충분히 덧발라주도록 한다. 화이트닝 제품의 사용은 칙칙한 얼굴색을 느낀 직후 재빨리 반복해서 사용해야 효과가 커진다.
  • 한반도 안보상황 급랭 전망/北 미사일 실험 발사 파장

    ◎美·北 고위급 회담 물줄기 바뀔듯/日·北 수교협상에도 부정적 영향 대포동 1호로 추정되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태평양상으로 발사된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북 고위급회담 뿐 아니라 일·북관계,경수로 분담금 협상,남북관계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을 급랭시킬 것으로 보인다. 먼저 미국과 북한이 지난 21∼25일 3차례에 걸친 연쇄회담에서 핵 추정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거진 북한의 이같은 돌출행동은 31일 뉴욕(한국시간 1일 상오)에서 재개되는 미·북 고위급회담의 물줄기를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당국자들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실험발사에는 미·북 회담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가 깔려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북한은 현재 영변 주변에 공사중인 지하시설에 대한 사찰 수용 의사를 표명할 정도로 물러선 처지여서 확실한 반대 급부를 원하고 있다고 있다는 게 당국자들의 관측이다. 북한이 회담 테이블에서는 미국측의 요구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한편 미사일 실험발사 등으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대북 경제제재 완화 ▲10월까지 중유공급 완료 ▲잉여 밀 지원확대 ▲경수로 2기 건설보장 등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특유의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앞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북간 미사일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목적도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4차 미·북회담은 당분간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측이 미사일 실험 발사에 대한 북측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며 한국,일본과의 협의도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결말을 짓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도 북한 미사일의 영공 침범에 대해 일단 강경 대응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안보적 위협으로 간주했다. 따라서 당장 대북 경수로 분담금 협상이 얼어붙은 데 이어 장기적으로는 일·북 수교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일본은 이날 하오 8시로 예정됐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집행이사회의 대북 경수로사업비 재원분담 결의안의 서면동의를 연기해 주도록 요청했다. 경수로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다카하시 마사지(高橋雅二) 경수로대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문에 일본은 31일 경수로사업비 재원분담 결의안에 서명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일본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국과 미국 일본은 이른 시일안에 3국 안보관련 협의를 거쳐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종합적인 대응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전해졌다.
  • 숨은 전문직 찾기/스포츠 마사지사

    ◎경기·운동전 피로예방관리/트레이너·헬스강사 등 진출/이론·실기검정시험 거쳐야 스포츠마사지사는 경기 중 부상을 막기 위해 피로예방 등 각종 조치를 취하는 일을 한다. 현재 119개 대학의 체육학과와 대학원에서 전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운용되고 있다.각 대학의 사회교육원에서는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30년전 유럽에서 도입됐으며 연간 약 2,500여명의 스포츠마사지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및 각종 프로·아마팀 의무 트레이너로 채용될 수 있으며,대기업의 근로자 종합건강관이나 스포츠센터,헬스클럽 등에도 진출할 수 있다.물론 개인창업도 가능하다. 대학 체육학과에서 이론·실기 학점을 취득하면 한국사회체육진흥회 스포츠마사지연합회에서 스포츠마사지사 2급자격증이 주어진다.또 사회교육원 스포츠마시자학과 6개월 수료자는 이론·실기 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하면 2급자격증이 부여된다. 노동부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된 학교 또는 단체에서 120시간의 교육을 받은 후 이론·실기 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해도 역시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연락처=한국사회체육진흥회 (02)3272­8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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