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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받은 피부 물을 먹여라

    열 받은 피부 물을 먹여라

    끝물에 접어든 여름 휴가, 잘 노는 것만큼 제대로 된 마무리가 중요하다. 각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휴가 후 자외선, 땀, 바닷물에 의해 알게 모르게 손상된 피부 관리를 위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의 보물창고인 인터넷 쇼핑몰에는 피부 관리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도구들이 등장해 여성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건조한 피부… 냉찜질로 달래고 모공 속의 노폐물과 바닷물의 염분, 두껍게 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뾰루지 등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저자극 클렌저로 철저한 이중세안은 기본. 태양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자생적인 회복력이 떨어진다. 얼굴이 붉어졌거나 화끈거리는 경우 찬물로 여러 차례 세안을 해주고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얼음을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피부 온도를 쉽게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청량감을 주는 민트 성분이 들어간 워터 스프레이나 젤 타입의 로션, 마스크 등도 피부 진정에 좋다. 찬기운이 많아 피부를 식히고 모공을 조여주는 감자나 오이를 팩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랜 상식. 이런 여성들을 위해 최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에는 팩 전용 오이 채칼까지 등장했다. 이 제품은 오이를 0.7㎜로 얇게 썰어주어 어떠한 경우에도 오이가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거울까지 부착돼 있고 크기가 작아 휴대할 수도 있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 여름철 얼굴이 당기지 않는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일상으로 복귀한 뒤 뜨거운 여름 햇볕에 빼앗긴 수분을 보충해 주기 위해서 한동안 수분크림을 달고 살아야 한다. 특히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과 입가에는 화장솜에 아이크림이나 에센스를 묻혀 10분 정도 얹어 충분히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태운 피부…때수건 멀리해라 휴가를 다녀온 후 일주일 정도는 때수건과 알갱이가 들어 있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보디클렌저를 멀리 해야 한다. 태닝을 한 경우라면 특히 더 하다. 목욕할 때 오일 몇 방울을 욕조에 풀어 유·수분을 보충해 준다. 입욕 전 물, 녹차 등을 마셔야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체수분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속도가 빨라진다. 자외선의 폐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빨갛게 달아오를 정도로 피부를 태우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 휴가 후 열기와 따끔거림으로 잠을 설치기 마련.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기 위해서 찬물에 녹차 티백을 여러 개 띄워 냉욕을 하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시간 운전과 과도한 놀이로 팔·다리에 근육통이 생겼다면 이틀간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 앉히다가 사흘째 온찜질로 바꿔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이 완화된다. 사우나는 땀으로 전해질이 빠져나가 오히려 피로가 더 쌓일 수 있으니 되도록 삼가는 것이 이롭다. ●숙면…머릿결도 좋아진다 따가운 햇볕에, 짠 바닷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이 머리다. 제대로 손을 쓰지 않으면 푸석푸석한 머릿결은 당연하고 탈모까지 생길 수 있다. 트리트먼트나 앰플을 평상시 린스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여유가 있다면 영양제를 바른 뒤 뜨거운 타월로 감싸 찜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면은 피부뿐 아니라 머릿결까지도 윤기 있게 가꿔주는 비결이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 적어도 밤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머릿결도 좋아진다. 바쁘고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잠자고 바르기만 하면 머릿결이 좋아진다는 제품도 나왔다. 미장센 블랙펄나이트세럼은 바르고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야간 전용 머리 영양제다. 가벼운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영양제의 효과가 배가된다. 손가락을 귀 뒷부분의 두피에 대고 지그시 눌러준 다음 두피 전체를 골고루 눌러 준다. 이어 모근 부분에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눌러줘야 한다. ●수영복과 샌들 관리 젖은 수영복과 샌들을 그냥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해 내년을 기약하지 못할 수도 있다. 수영복은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으로 살살 빨고 마지막에 식초를 2방울 정도 떨어뜨린 물에 헹구면 소금기를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컵 부분이 찌그러지지 않게 잘 잡아 그늘에서 말려 준다. 샌들도 습기 찬 상태에서 계속 신으면 가죽이 쉽게 상하고 세균이 번식해 냄새가 나기 십상이다. 빨리 말리고 싶은 마음에 헤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은 금물. 자칫 샌들의 모양이 뒤틀릴 수 있다. 부드러운 헝겊으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다. 통기성이 좋은 부직포 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 : 아모레퍼시픽,DHC코리아, 애경
  • 지방흡입의 모든 것…조금만 더 당당해지자

    지방흡입의 모든 것…조금만 더 당당해지자

    심리학자들의 ‘치마길이 이론(Skirt-length theory)’에 따르면,경제가 어려울수록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고 한다.또 현대 사회를 사는 여성들은 자기 과시욕으로 인해 노출을 하는 경우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를 따르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운동·요가·필라테스 등의 방법을 통한 관리는 이제 필수요소가 됐다.심지어 절식이나 단식 등 조금은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물론 위의 방법은 몸에 축적된 지방을 ‘일시적으로’ 빼는 데는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으나 영구적으로 그 효과가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다. 먼저 운동을 하는 것은 몸매 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그러나 지속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며,지방 세포가 빠져나가기 전에 체내의 수분이 먼저 빠져나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요가나 필라테스 역시도 훌륭한 방법이다.신체의 유연성을 기르는 동시에 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이다.그렇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 지속을 하지 않게 되면 소위 요요현상이 찾아온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렇다면 남은 여름기간,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어떤 것이 있을까.수내역 인근에 위치한 세리성형외과 류재억 원장은 지방흡입이 몸매를 완성하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지방흡입으로 인해 몸속의 지방세포 자체를 추출해 내기 때문에,위의 방법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요요현상이나 지속성의 문제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직경이 큰 관을 삽입하여 지방흡입을 했기 때문에 시술받는 환자의 통증이 많고,또한 흉터도 크게 남았다.그렇지만 최근 개발된 방법,즉 미리 용액을 주입하여 지방을 녹이고,녹인 지방을 가느다란 캐뉼라관을 삽입하여 빼는 방식은 통증을 줄이고 흉터를 없애는 두 마리 토끼를 효과적으로 잡아냈다. 또한 지방흡입은 배나 허벅지·팔뚝 등 여러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주로 살이 겹치는 부분이나 옷으로 가려지는 부위에 관을 삽입하는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류재억 원장은 조언한다. 이 외에도 류재억 원장은 수술 후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단순히 지방을 흡입했다고 해서 고민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흡입한 부위에 지방이 다시 모이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혹 살이 처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에는 미리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양을 결정한 다음 지방흡입 과정을 진행해야 하며,시술 후에도 마사지 등을 통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자신을 나타내는 것은 여성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속성이며 권리다.노력하는 여성은 아름다우며,아름다운 여성은 당당하다는 사실을 알고,조금 더 당당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 [베이징 플러스] 金 부르는 금반지 이번에도?

    주현정(26·현대모비스) 등 베이징올림픽 양궁 여자 대표선수들이 모두 비슷한 모양의 금반지를 왼손에 끼고 있다. 금반지를 선물한 이는 양궁 선배인 정미자(55) 국제심판.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박성현(25·전북도청)은 귀걸이를 선물받고 개인전·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선수들은 이번에도 정씨가 선물한 금반지가 금메달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정 심판은 중요한 국제경기가 다가오면 사비를 털어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꼭 귀걸이나 목걸이, 반지 등 격려 선물을 해왔다.1990년 처음 시작할 땐 현금으로 주다가 1994년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후배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게 벌써 14년째다.●한국선수단, 아파트에 휴식처 마련 7일 카메룬과의 축구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뛰어든 한국 선수단의 휴식 공간이 베이징 시내 한 아파트에 마련됐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시내 한국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 아파트 두 채를 빌려 선수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었다. 약 231.4㎡(70평) 넓이의 아파트 두 채는 마사지와 식당, 휴식 및 치료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울에서 조성숙 영양사와 조리사 1명이 투입됐고 현지에서 요리사 3명이 더 고용됐다. 식사를 마치면 방을 이동해 편히 쉴 수도 있고 한의사가 선수들의 아픈 곳을 돌봐주기도 한다. 도핑에 걸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약물 처방을 하지 않고 침술로 선수들을 치료할 계획이다.●美사이클 대표 ‘마스크 입국’사과 검은 마스크를 쓴 채 공항에 입국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국 사이클 대표팀과 미국올림픽위원회가 7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6일 밤 늦게 성명을 내고 “우리의 행동이 적대적으로 비쳤다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와 중국 국민에 사과의 뜻을 전한다. 정치적인 의미를 담은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짐 셰어 미국선수단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선수 4명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고 스스로 BOCOG에 사과문을 보냈다. 그들의 행동은 지나쳤다.”고 밝혔다. 마이클 프리드먼 등 4명은 5일 오후 베이징에 입국하면서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난감하게 만들었다.IOC가 “대기오염은 과장됐다.”면서 미 사이클팀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지적한 바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美선수단 예절교육 강화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가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596명의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중국 문화에 관한 집중교육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USOC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음주문화나 포옹, 젓가락 사용법 등 중국의 풍습과 예절 등을 교육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USOC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행동강령 교육에 15분 이상을 할애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교육은 유례없는 고강도 집중교육인 셈이다.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argus@seoul.co.kr
  • 쏟아지는 물폭탄 뼛속까지 ‘덜덜덜’

    쏟아지는 물폭탄 뼛속까지 ‘덜덜덜’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끈적거리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비책을 찾는다면 폭포가 좋은 대안이 된다. 폭포수에 몸을 맡기면 더위쯤은 어느새 남의 일이 되고 만다. 내 나라 안에 폭포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물을 맞을 수 있는 폭포는 흔하지 않다. 이름난 대형 폭포들은 대부분 폭포수가 수면으로 직접 떨어지거나 깊은 물 웅덩이를 안고 있기 때문에 출입할 수가 없다. 전국의 유명 물맞이 폭포들을 모았다. 혹서와 짜증, 불쾌지수 불가침 지역들이다. ●물맞이 폭포 1번지 수락폭포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없던 예전엔 어떻게 무더위를 이겨냈을까. 선조들은 절기에 맞춰 폭포에서 물맞이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단옷날 오시(午時·오전 11시∼오후 1시)에 목욕을 하면 무병하다 하여 ‘단오물맞이’를 했고, 칠월칠석에도 ‘칠석물맞이’라 해서 산간계곡의 폭포를 찾아 목욕을 하는 물맞이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자락의 수락폭포는 ‘물맞이 폭포 1번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낙수 지점의 공간이 넉넉해 어른 10명 정도가 동시에 물을 맞을 수 있는 것이 자랑거리. 폭포와 이어지는 계곡 또한 크고 넓어서 많은 관광객을 품을 수 있다. 주차장에서 계곡길을 따라 100m 정도 올라가자 우렁찬 파열음이 들린다. 물 떨어지는 소리다. 옆으로 입술이 파래진 채 아래턱을 덜덜 떨며 지나는 관광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나같이 팔로 몸을 꼭 감싸안은 모습이다. 물맞이가 더위를 피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구례군청 박미연(35) 문화관광해설사는 “의학적 근거는 없지만 낙수의 안마 효과를 보기 위해 수락폭포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신경통이나 관절염, 특히 산후통이 있는 여성들이 물맞이를 즐긴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온 이상훈(43)씨도 “처음엔 물줄기가 따가웠지만,5분 정도 지나자 통증이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씻겨나가는 듯했다.”며 말을 보탰다. 많은 사람들이 쉼없이 폭포 아래를 오가며 2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로 ‘자연 마사지’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폭포 밑이 사람으로 넘쳐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래 머물 수 없기 때문에 자리가 쉽게 나는 편이다. 찬물을 뒤집어쓴 다음, 폭포 아래 발을 담근 채 시원한 수박 한쪽을 먹는다. 무더위가 끼어들 틈이 없는 풍경이다. 수락폭포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진다. 폭포 원줄기가 떨어지는 곳은 남녀가 함께 물을 맞는 ‘혼탕’이다.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곳. 워낙 물살이 세 모자와 옷을 갖춰 입어도 2분 이상 버티기 어렵다. 원줄기 왼쪽은 별도 물줄기로 만든 ‘여탕’이다. 물에 젖은 몸의 실루엣을 보이기 부끄러워하는 여인들이 주로 찾는다. 약 30m 윗쪽은 남자들을 위한 공간. 여성들의 시선을 피해 좀 더 ‘과감한’ 모습으로 물맞이를 즐긴다. 폭포 아래쪽으로 갈수록 계곡수가 완만하게 흐르며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맞춤한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박 해설사에 따르면 차로 15∼20분가량 떨어진 지리산 온천랜드와 수락폭포를 번갈아 이용하며 냉·온탕을 오가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한다. 폭포에서 물맞이를 하려면 머리에 뒤집어쓸 수건이나 모자, 두툼한 비닐봉투를 반드시 가져가는 게 좋다. 주의할 점 한 가지. 폭포수를 맞을 때 윗도리는 바지 바깥으로 빼놓는 게 좋겠다. 세찬 물살에 속옷이 드러나는 낭패를 피하려면 말이다. 구례군청 문화관광과 061)780-2255. ▶가는 길: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함양 분기점→88고속도로 광주방면→남원 나들목→19번국도 구례방면→밤재터널→산동→수락폭포 ▶맛집:산동면 탑정리 은행나무집(781-6006)은 염소고기 수육(3만 3000∼5만 5000원)을 잘하기로 소문난 집 ▶주변 볼거리:산자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사성암과 조선시대 양반 가옥인 운조루, 지리산 화엄사 등이 대표 볼거리. 어린이와 함께라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도 좋겠다. 장수풍뎅이 애벌레 분양, 봉숭아 꽃물들이기(23일까지) 등의 행사를 벌이고 있다.780-2551. /ci0000 ●청도 8경 낙대폭포 청도의 진산, 남산 중턱에 있는 높이 30여m의 폭포다. 기암괴석과 울울창창한 숲이 어우러진 가운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와 깊은 계곡에서 밀려오는 바람이 한기를 느끼게 할 정도.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054)370-2372. ▶가는 길:경부고속도로→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청도 나들목→우회전→청도군청→남산 등산로→낙대폭포 ▶맛집:청도는 추어탕이 유명한 곳. 청도추어탕(371-5510), 역전추어탕(371-2011) 등이 잘한다. ▶주변 볼거리:▲화양읍 송금리 와인터널은 내부온도가 항상 13∼15℃내외를 유지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인 곳. 현재 감와인 숙성저장고와 와인카페로 사용하고 있다. 입장은 무료. 간단한 와인 시음도 할 수 있다.▲운문면 운문사는 ‘청도의 눈’으로 불리는 명찰. 대웅보전 등 7점의 문화재와 천연기념물 180호인 처진소나무 등이 있다.▲화양읍 유등리 유등연지는 8월 중순까지 연꽃이 절정을 이룬다./ci0000 ●남녀의 애절한 사랑 깃든 만연폭포 예로부터 한여름이면 신경통 환자들이 제집 드나들듯 했다는 유명한 물맞이 폭포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만석이와 연순이가 폭포 아래로 함께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높이는 10여m. 수량이 많아 소리만 들어도 더위가 가실 만큼 물소리가 우렁차다.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7. ▶가는 길:호남고속도로→동광주 나들목→지원 나들목→광주광역시→너릿재터널→화순읍→아파트단지 사거리→만연폭포 방향 좌회전→큰재→수만리→만연폭포 ▶맛집:달맞이 흑두부는 검정콩으로 빚은 흑두부에 돼지고기를 얹은 보쌈이 맛있는 집.372-8465. 영벽정 식당은 메기매운탕으로 소문났다.372-1210. ▶주변 볼거리:▲중국 양쯔강 적벽에 비유되는 ‘화순적벽’은 동복호로 흘러드는 창랑천을 따라 늘어선 노루목적벽, 물염적벽 등을 합쳐 부르는 말.▲운주사는 천불천탑(千佛千塔)으로 유명한 절집이다./ci0000 ●바다와 마주한 제주 소정방폭포 서귀포시 소정방폭포는 돈내코계곡의 원앙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대표적인 물맞이폭포로 꼽힌다. 물맞이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높이는 7m쯤 된다. 특히 물마사지가 신경통에 곧잘 듣는다는 입소문을 탄 이후 여름철만 되면 ‘아줌마 부대’가 대거 찾는다. ▶가는 길:정방폭포 주차장→파라다이스 호텔 옆 오솔길→소정방폭포 ▶맛집:보목리 보목항은 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자리돔 생산지. 자리돔 물회 등을 파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주변 볼거리:▲쇠소깍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깊은 소를 이루고 있는 곳.▲천지연폭포와 인근 삼매봉 등은 야경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다./ci0000 ●찬바람 나오는 얼음골도 있어요 바위틈에서 차가운 바람이 품어져 나와 더위를 식혀주는 ‘천연 에어컨’ 풍혈도 무더위를 피하기 딱 좋은 곳. 경남 밀양시 산내면 천황산 자락의 얼음골이 대표적이다. 한여름에도 찬바람 때문에 한기가 느껴질 정도다. 심지어 얼음이 얼기도 한다. 이 밖에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계곡의 빙혈, 충북 제천시 수산면 수레골 동굴, 경북 청송 얼음골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얼음굴이다. 전북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풍혈냉천과 강원 정선군 북평면 북평5리 한골, 경기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풍혈 등은 여름 내내 찬바람이 불어나오는 곳이다. 글 사진 구례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은행 연체율 ‘0%대’ 미스터리

    은행 연체율 ‘0%대’ 미스터리

    물가와 금리가 급등하고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시중은행 대출의 연체율이 여전히 ‘0%대’를 유지하고 있어 미스터리다. 올 상반기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오히려 지난 연말보다 더 낮아졌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만 약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나빠 연체율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걱정했던 것과는 달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낮은 연체율에 현혹돼 상황을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전체 연체율은 지난해 말 0.74%에서 올 6월 현재 0.79%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0.55%에서 올 6월 0.52%로 0.03%포인트 내렸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0%에서 올 6월 1.14%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30%로 6개월 전에 비해 0.07%포인트나 떨어졌다. 중소기업 연체율이 상승하는 추세라고 해도 1%대 초반의 연체율은 위협적인 것이 아니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기도 하다. 그러나 낮은 연체율만큼 경제 상황은 괜찮은 것일까. 경기도 나쁘고 고물가·고금리로 살기도 어렵다는데 0%대의 연체율이 나타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두 가지 이유를 든다. 첫째는 시중은행들의 대규모 대손상각을 꼽는다.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중은행들은 약 10조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냈다.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을 크게 키운 덕분이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005년에 21조원,2006년 27조원, 지난해 16조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중소기업 신규대출도 2005년 12조원에 불과했지만 2006년 43조원, 지난해 65조원, 올해 상반기 현재 35조원에 이르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대손상각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2006년 14조 5000억원, 지난해 12조 2000억원, 올해 6월말 현재 6조 2000억원이나 상각 처리했다. 자산관리공사에 판 부실채권도 2005년 4454억원,2006년 9301억원, 지난해 9675억원, 올 7월까지 4278억원 등 3조원에 가깝다. 덕분에 은행이 떠안은 부실채권 규모는 2004년 13조 9000억원이었으나,2006년 말 7조 8000억원, 지난해 말 7조 7000억원, 올 6월말 현재 8조 3000억원 등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전문가들은 대손상각 처리 등을 통해 부실채권의 규모를 줄였기 때문에 은행의 연체율이 ‘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 그동안의 이익으로 부실자산을 털어내는 ‘마사지’로,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등으로 시중은행들이 대규모 이익을 낼 수 없어 대손 상각 규모를 줄이면 연체율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둘째, 연체율은 전체 자산 대비 부실채권의 비율인데 그동안 은행들의 외형 경쟁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 대출(분모)의 증가 속도가 부실채권(분자)의 증가 속도를 앞질러 부실이 은폐되었다는 것이다. 은행들의 대차대조표상 부실채권은 줄어들지 않았는데도 시중은행들의 자산은 최근 2∼3년 사이 매년 10∼20%씩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조금씩 하락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문가들은 현재 연체율을 보고 상황을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0%대 연체율에 금융 위기가 가려지고 있다.”는 경계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Local & Metro] 건강한 모유수유아 4일 선발

    서울시는 시가 후원하고 서울시 간호사회가 주관하는 ‘건강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4일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엄마 젖을 먹는 생후 4∼6개월의 유아 15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체중, 신장 등 신체발달 상황 측정 등 심사를 거쳐 건강한 유아 10명을 뽑는다. 또 모유수유 상담, 아기 마사지법 교육 외에 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서울시는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분만 병의원과 산후조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교육을 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 Metro] 건강한 모유수유아 4일 선발

    서울시는 시가 후원하고 서울시 간호사회가 주관하는 ‘건강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4일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엄마 젖을 먹는 생후 4∼6개월의 유아 15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체중, 신장 등 신체발달 상황 측정 등 심사를 거쳐 건강한 유아 10명을 뽑는다. 또 모유수유 상담, 아기 마사지법 교육 외에 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서울시는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분만 병의원과 산후조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교육을 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수능 고득점 비법은 내몸 다루기 나름

    수능 고득점 비법은 내몸 다루기 나름

    200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라톤과 같은 입시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수험생들이 이 기간 중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실패한다. 고득점 비법이 바로 자신의 몸 안에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고득점 올리는 ‘바른 자세’ 책상 앞에서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생활하는 많은 수험생이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이 계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세 교정이 필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 가장 바른 자세는 허리를 반듯하게 세워 어깨가 다소 뒤로 처지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엉덩이는 반드시 의자 뒤편에 닿아야 한다. 수건을 허리와 등받이 사이에 끼워 허리 곡선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릎은 90도로 구부리고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발 받침대를 사용하면 손쉽게 무릎을 높일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과 허리에 피로가 쌓이고 통증이 생기기 쉽다. 간혹 수면이 부족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수험생도 많은데, 이는 허리 건강을 해치는 ‘독(毒)´과 같다. 수험생의 몸무게를 70㎏이라고 가정하면 누워 있을 때 몸에 실리는 하중은 25㎏이지만 앉아 있을 때는 6배인 150㎏의 압력을 받게 된다. 엎드려 자면 이보다 더 많은 압력을 받기 때문에 단 10분을 자더라도 편안하게 누워 자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다. 1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매 시간마다 10∼15초간 스트레칭을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지 말고 의자를 뒤로 밀고 다리를 쭉 뻗으면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도대체 뭘 먹어야 하지? 자칫 공부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신체 리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타기나 속보, 산책 등의 실외 운동을 추천할 만하다. 식사는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포도당’은 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제때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선·두부·달걀 등 단백질 음식과 시금치·미나리·레몬·당근·도라지 등 야채류, 미역·다시마·김 등 해조류가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이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비타민은 피로회복이나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비타민이 많이 포함된 과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철분과 같이 빈혈을 일으킬 수 있는 영양소도 신경써야 한다. ●여드름을 없애자 피로가 누적되고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피지선이 자극돼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사람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때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도 함께 분비돼 얼굴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드름에 신경쓰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여드름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여드름은 모공이 피지의 배출을 막아 생기는 것으로, 피부 표면의 각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각질 제거법은 2주일에 한번씩 뜨거운 스팀 타월을 만들어 1분간 얼굴에 마사지한 뒤 우유를 발라주는 것이다. 코와 턱 등 두껍게 각질이 쌓이는 곳은 흑설탕을 살살 녹이는 느낌으로 마사지해 주면 개운하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이후 반드시 차가운 물로 피부를 여러번 헹궈 모공을 좁혀줘야 한다. 만약 이런 방법이 번거롭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고려대 안암병원 통합의학과 김정하 교수,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최진 과장, 현대유비스병원 내과 박수제 과장,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 마사지업소도 불… 2명 질식사

    27일 오전 8시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3층짜리 건물 지하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불이 나 황모(36)·천모(28)씨 등 손님 2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종업원 김모(42)씨도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가게 내부 90㎡ 중 30㎡를 태워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다. 당시 업소에는 주인 정모(52·여)씨와 여성 종업원 등 2명이 더 있었지만 불이 난 직후 곧바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에어컨·선풍기 맞바람 여름 안구건조증 ‘주범’

    에어컨·선풍기 맞바람 여름 안구건조증 ‘주범’

    장마철이 지나고 불볕 더위가 찾아오면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한다.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고 자외선 지수가 올라가면서 눈물이 마르고 눈이 뻑뻑해지기 쉽기 때문. 대한안과의사회는 최근 에어컨 바람과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위한 여름나기 수칙을 발표했다. 하루 종일 가동되는 에어컨 바람은 실내 습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습도가 낮아지면 눈물의 증발이 늘며 안구건조증이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여름철 실내온도는 섭씨 25∼27도를 유지하고 습도도 6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덥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앞에 서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눈에 직접 닿게 하는 행동은 금물. 눈과 눈 주변을 청결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눈에 자극이 되는 짙은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눈꺼풀을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눈두덩을 깨끗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30∼60초 정도 마사지해 지방 분비를 촉진한 뒤 눈 세척액이나 베이비 샴푸를 희석한 물로 눈꺼풀 주위를 조심스럽게 닦는 것이다. 외출을 할 때는 창이 넓은 모자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 렌즈를 낀 채 물속에 들어가면 오염된 물이 눈에 들어가 더 심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 결막염이 생기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치료해야 한다. 대한안과의사회 홍종욱 홍보이사는 “가습기, 빨래 등을 활용해 실내습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안구건조증 치료제도 개발돼 있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건조한 증상이 심할 때는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사랑보다 돈이 좋아 나이많은 상식과 결혼한 송이는 젊은 남자들과의 외도를 일삼는다. 반대로 사랑 하나로 결혼한 미란은 친구 송이가 소개해준 언니와 바람나 도망간 남편 때문에 충격으로 유산한다. 송이한테 남편의 행방만이라도 알려 달라고 통사정해 보지만, 냉정히 거절당하자 복수를 결심한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달삼은 고급 리무진에 춘자를 태우고, 반지를 주며 청혼한다. 부담스러운 춘자는 완곡히 거부하지만, 싫지 않은 내색이다. 달삼은 대팔의 프러포즈와 비교하는 춘자에게 흥분하며 포러포즈에 얼마나 돈과 정성을 많이 들였는지 설명하고 무책임하게 과소비한 달삼에게 춘자는 버럭 화를 내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유해환경에 둘러싸인 어린이집. 서울시내 어린이집 200곳을 대상으로 주변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주변에 유해시설이 있는 어린이집은 110곳으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내 아이의 정서를 해치는 어린이집 주변 유해환경의 실태를 파헤친다.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SBS 오후 10시55분) 마침내 영수는 은수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고, 은수는 덤덤하게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은수는 친구들에게 영수의 프러포즈 사실을 알리고, 재인은 궁합을 봐야 한다고 난리법석을 떤다. 은수가 결혼준비로 바쁠때 영수는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나 겨우 은수를 만난다.   ●명의(EBS 오후 11시10분) 귀하디 귀한 내 아이가 암에 걸렸다면? 대다수 소아암환자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소홀했다며 자신을 자책한다. 하지만 소아암은 조기발견을 하면 치료가 잘 되는 편이며 성인암에 비해 완치율도 높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구홍회 교수와 함께 소아암에 대한 질환에서 치료까지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주말(N)(YTN 오전 10시35분) 한여름에 가볼 만한 가깝고도 특별한 곳 한강을 소개한다. 탁 트인 한강 야외 수영장, 수상 레포츠, 낭만적인 뷔페 유람선…. 여름날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하다. 무더위에도 독거 노인들에게 영양죽 배달에 열심인 봉사단. 죽뿐 아니라 발마사지까지 해주는 등 값진 여름나기 현장을 소개한다.
  • 집에서 혼자 잠수함 만든 中노동자 화제

    중국의 한 남성이 집에서 혼자 만든 잠수함을 언론에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베이징에 사는 타오 샹리는 최근 금속 원통을 이용해 직접 만든 잠수함을 지난 주 언론에 공개했다. 약 6m 길이의 이 잠수함은 한명만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지만 수압계, 외부 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 전조등, 산소공급기 등 필수적인 장비는 모두 갖추고 있다. 무게는 약 1.6t 정도. 타오는 “비록 매우 간단한 구조지만 잠수함으로서 기본적인 것은 다 있으며 수심 10m까지 안전하게 잠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그는 “가격이 싼 금속 원통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재료였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기술적인 한계가 아니라 금전적인 문제였다.”고 밝혔다. 또 “잠수함 부품들은 비싸다. 그것들을 구할 수 없어서 최대한 가격이 싼 대체 부품들을 찾아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타오가 이 수제 잠수함에 투자한 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440만원. 잠수함 제작비로는 황당할 정도로 싼 가격이지만 그에게는 한 해 수입과 맞먹는 금액이다. 제작기간은 1년 조금 넘게 걸렸다. 현재 마지막 점검만 남겨놓고 있는 타오의 잠수함은 다음 주 중 베이징에서 첫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정규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인 타오는 17개 특허권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 발명가로 ‘머리마사지 기계’ ‘구두닦이 기계’ 등을 발명해 특허를 갖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천구, 자원봉사자 12명 ‘명예의 전당’에

    양천구, 자원봉사자 12명 ‘명예의 전당’에

    경로당 일촌 맺기, 어르신 수의 만들기, 독거노인 해피콜 등 독특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가 ‘봉사왕’을 뽑아 명예의 전당에 입성시켰다. 양천구는 자원봉사센터(신정3동)의 로비에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만들고 12명 ‘봉사왕’의 사진, 봉사 내용과 시간 등을 담은 프로필 액자를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5년,5000시간 이상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이들의 선행을 알리고 다른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추재엽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묵묵하게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주민을 발굴, 자긍심을 높여주고 다른 주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정부나 자치구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특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숙(59·목4동)씨는 “그냥 재미삼아 시작한 봉사활동이 벌써 8310시간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면서 “집에 있는 시간을 줄여 이웃들을 만나며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었다.”고 지난 10년을 회상했다. 이의봉(73·신월3동)씨도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 부끄럽다.”면서 “봉사가 아니라 이웃 친구, 형님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수지침도 놓아주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고 말했다.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구의원에 나가려고 한다.’‘가게를 광고하려고 한다.’는 등 곱지 않은 눈초리에 마음고생이 많았다는 민병출(52·신정7동)씨는 “어느덧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에서 이미용 봉사를 한 지 7년이 넘었다.”면서 “머리를 손질한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에 힘이 샘솟는다.”고 말한다. 또 1999년부터 서대문형무소에서 일본어 통역 가이드를 하고 있는 김홍재(76·신정6동)씨도 6292시간을 봉사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지난해까지 구에서 인증한 자원봉사왕 12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평균 10년,650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했다.270일, 거의 9개월을 내내 봉사한 셈이다. 송희수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명예의 전당은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된 자원봉사 인센티브와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가해 명예의 전당이 차고 넘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동물들의 더위사냥 대공개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여름을 나고 있을까? 15일 과천 서울대공원은 동물들의 ‘무더위사냥 비법’을 공개했다. 동물원의 터줏대감인 코끼리에게는 온 몸을 적시는 시원한 냉수 마사지로 몸을 풀어준 뒤, 코끼리가 제일 좋아하는 아카시아 나무로 보신을 시킨다. 혹한의 북극이 고향인 북극곰에게는 고등어와 사과, 정어리를 넣어 얼린 빙수와 함께 시원한 물대포를 선사하고 있다. ‘숲속의 사람’이라고 불리는 오랑우탄에게는 바나나, 요구르트 등을 얼린 얼음과자가 특별식으로 제공된다. 한편 애교가 많아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렛서판다에게는 우기처럼 비를 맞을 수 있도록 한 특별시설과 시원함을 만끽하도록 에어컨이 설치된 내실이 제공된다. 특히 원숭이들과 파충류, 열대식물들이 사는 동양관 내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낙비(스콜현상)를 재현해 관람객들과 동물들을 시원스럽게 해 준다. 서울대공원은 18일부터 7시부터 9시까지 열대야를 피해 바깥나들이를 나온 아기동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동물원 별밤축제’ 행사를 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보령머드축제 12일 개막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12일 개막돼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세계미용대회, 외국인 가요제, 머드커플 슬라이더, 머드스키 체험, 머드 씨름대회 등 기존 것과 올해 새로 선보이는 머드마사지 탕, 머드판타지 폭포가 있다. 오는 19일에는 갯벌에서 10㎞ 단축마라톤 대회와 머드 록페스티벌이 열리고 20일 머드 대학가요제가 벌어진다. 축제기간 대천해수욕장∼석탄박물관∼성주사지∼냉풍욕장∼갯벌 체험장을 돌아보는 3시간 코스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머드축제에는 지난해 외국인 7만명을 포함,217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올해는 250만명이 올 것으로 보인다.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의 풍경]특별사법경찰 강남일대 불법 광고물 단속 동행기

    [서울의 풍경]특별사법경찰 강남일대 불법 광고물 단속 동행기

    지난 3일 오후 9시30분. 지하철 강남역 일대에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80명, 강남구청 단속요원 10명이 강남지역 주택가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낯 뜨거운 음란·선정성 불법 광고물(일명 명함전단) 등에 대해 직접 단속에 나섰다. 오 시장의 지휘에 따라 특별사법경찰(특사경) 5명을 한 개조로 편성, 각자 맡은 구역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경계조·수거조로 나뉘어 단속 강남역 역삼세무서 주변은 주택과 사무실, 유흥업소들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서울에서 ‘불법광고물’이 가장 많이 뿌려지는 곳이다. 특사경의 작전은 치밀했다. 골목길 양쪽 끝에서 오후 10시 정각에 진입하며 단속을 시작했다. 혹시 중간에 불법광고물을 배포하는 자가 반대쪽으로 도망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토끼몰이를 하듯 앞뒤좌우에서 골목 가운데로 좁혀오는 방식을 택했다. 역삼세무소 뒤편은 ‘명성’에 어울리게 주차된 승용차의 창문과 앞유리를 선정성 불법광고물이 뒤덮고 있었다. 어떤 승용차의 창문에는 수십장이 넘게 도배된 곳도 있었다. 대부분이 무술 유단자로 구성된 이들은 주변 경계조와 불법광고물 수거조로 임무를 나눴다. 보복성 폭력에 대한 대비차원이다. 이렇게 수거한 광고물을 업소별, 자치구별로 분류해 증거와 업주 추적의 실마리로 삼는다. 또 수거된 불법광고물 1장당 3000∼3만원의 과태료도 물린다. 오세훈 시장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이 주택가 골목길은 물론 등하교 길까지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면서 시민들에게 심리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불법광고물을 반드시 추방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사지 광고 등 1만2740장 수거 ‘초등학생 아이가 집에서 선정성 광고물 한 묶음을 갖고 노는 것을 보고 부모로서 민망하고 황당했다.’는 민원을 계기로 지난 5월부터 특별사법경찰의 첫 번째 임무로 음란성 불법광고물 단속을 시작했다. 수 차례에 걸쳐 역삼동, 신림동 등의 유흥가, 여관, 오피스텔 밀집지역에 배포된 성매매 암시 전단과 마사지 업소, 사행성 게임 불법 광고물 1만 2740장을 수거, 업소를 추적했다.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25개 업소에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하는 등 서울시내 150여개 업소에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또 지난달 26일 강남지역 유흥가와 주택가에 성매매 암시 전단을 조직적으로 뿌려온 배포자와 배포총책, 광고주 등 6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불법전단 7200여장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마철을 틈타 오·폐수를 무단방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첩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남 특별사법경찰지원과장은 “특사경은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환경·위생·청소년 유해업소 등 주요 민생분야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전담하고 있다.”면서 “이제 지도나 계도 위주에서 벗어나 음란성 불법광고물이 사라질 때까지 철저한 단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쇼핑플러스]

    ●대상 청정원은 맛있는 어묵을 출시했다. 야채사각, 다용도사각, 국탕용, 중봉 등 4종으로 나온다. 한번 요리해 먹을 수 있는 150g의 소포장 형태다.1000원.●삼립식품은 오븐스마일을 출시했다. 오븐에선 3∼4분 가량, 전자레인지에선 약 1분간 가열한 뒤 먹으면 된다. 총 네가지 맛으로 나온다.4개들이가 2500원.●파스퇴르유업은 초유 넣은 위드맘 소프트 물티슈를 출시했다. 초유, 녹차, 알로에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70매들이가 한 팩이다. 가격은 1개당 3000원.●일동후디스는 생후 6개월에서 24개월의 아기들을 겨냥한 두유 제품 후디스 프리미엄 으뜸아이를 출시했다. 콩과 쌀의 단백질을 바탕으로 비타민, 미네랄 등 26가지 기능성분이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1∼3단계가 있다.190㎖ 900원.●한국암웨이는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웰로스를 내놓았다. 유아용 기저귀와 프리미엄 물티슈 2가지 제품이 나온다.1만 6500원.●한국인삼공사는 홍삼 미용팩 아진(我眞)을 출시했다.6년근 홍삼농축액 40%가 들어 있다. 여드름 등 피부염증을 완화하고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50㎖ 1개와 5㎖ 1개가 5만 5000원이다.●스킨푸드는 오렌지&민트 보디라인을 출시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 추출물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준다는 설명. 보디 워시(320㎖ 7700원), 보디 에센스(320㎖ 7700원), 풋 마사지(120g 6700원) 등이 나온다.●애경의 색조브랜드 루나가 2008년 여름 신상품으로 루나 퀵&스키니를 출시했다. 선커버 파운데이션 등 총 7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GS홈쇼핑을 통해 6만 9000원에 판매된다.●백옥생은 허브 한방클리닉 샴푸를 출시했다. 고삼 등 천연 재료에서 추출한 한방성분으로 만들어 모근의 성장을 돕고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500g 4만 5000원.
  • [28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아직까지는 많은 이들에게 낯선 이름, 에스토니아 탈린. 그동안 북유럽 여행자들이 인근 도시인 헬싱키를 방문했다가 잠시 들르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하지만 동화 속 세상을 재현한 듯 황홀한 풍경이 펼쳐지는 탈린은 잠시 들르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지다.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속으로 들어가 본다.●특파원 현장보고(KBS1 오후 11시) 인도 사회에서는 아들이 있어야만 부모의 장례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가문을 이을 수 있다는 전통때문에 남아 선호사상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다우리’라고 불리는 막대한 결혼지참금의 관습으로 딸 낳기를 꺼려 한다.21세기 글로벌 파워로 도약하고 있는 인도 사회에 도사린 여아 낙태 문제를 살펴본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한자는 영수에게 전화를 했다가 잠을 깨웠다는 볼멘소리에 잔소리까지 듣게 되자 속이 상한다. 이민을 갈 거라는 소라의 말에 놀란 종원은 경화를 찾지만 대화가 되지 않고, 영수가 경화에게 소라를 잘 키우겠다고 말하지만 무시만 당한다. 영화를 보러갔던 영미와 정현은 김기자와 함께 있는 은실을 발견한다.●TV속의 TV(MBC 오전 11시) ‘주부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컨셉트의 생활상식 퀴즈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신참 주부부터 고참 주부까지 다양한 주부스타들이 벌이는 수다와 논쟁을 유쾌하게 담은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주 ‘TV시간여행’에서는 과거의 절약정신을 추억해 본다.●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 새 출발을 꿈꾸는 예비신랑 개그맨 염경환. 알콩달콩 소중한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우리 어촌 살리기 프로젝트 ‘부자대탐험’.‘푸른하늘’과 ‘화이트’를 통해 감성적인 노래로 많은 여심을 녹였던 가수 유영석이 아들 동현이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어촌 마을 체험에 나선다.●있다!없다?(SBS 오후 5시15분) 파란 하늘 아래 조용하고 드넓은 푸른 바다. 그런데 배 한 척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 위에 집이 있다. 게다가 사진 속의 선명한 네 글자 ‘식사제공’. 여기에 집 앞마당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는 대여섯개의 식탁들. 바다 한 가운데에 둥둥 떠있는 식당의 실체는? 삼겹살로 만든 삼겹살빙수가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내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로지의 예약 실수로 여관 수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챔프먼 가족을 받게 된 레오파드 덴. 챔프먼 가족의 가장인 리처드는 불평불만을 계속 늘어놓는다. 한편, 테이트의 리조트에서 마사지를 받다 테이트가 사라 몰래 사라를 마사지하는 장면을 본 로지는 사라가 테이트와 바람이 난 걸로 오해하고 대니에게 말한다.●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신체 공간 자궁. 이 작은 공간에서 인류의 생명이 시작된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암 등의 자궁관련 질환으로 한 해 7만명이 넘는 여성들이 자궁을 들어내고 있다. 여성의 상징을 잃고 있는 것이다. 자궁 관련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 [Metro] 평택에 황토 진흙풀장 조성

    도심에서 황토진흙 체험을 할 수 있는 풀장이 선보인다. 경기도는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있는 바람새 마을에 9920㎡ 규모의 도심속 황토 진흙 체험풀장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13일 개장하는 이 황토 진흙 풀장은 논 3필지를 메워 만든 것으로 한 곳에는 물을 채워 넣어 수영장을 만들었으며 다른 두 곳에는 각각 황토 진흙 등을 넣어 마사지와 갯벌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흙 풀장 한쪽 편에는 비닐하우스 철재에 애호박과 수세미를 심어 올려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간이 샤워실과 화장실, 탈의장 등의 부대 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바람새 마을에는 이밖에 가을에 배추심고 김장하기, 겨울에는 얼음조각공원 및 얼음썰매타기, 봄에는 짚깔이 야영 등 계절별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에 황토 진흙풀장 조성

    도심에서 황토진흙 체험을 할 수 있는 풀장이 선보인다. 경기도는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있는 바람새 마을에 9920㎡ 규모의 도심속 황토 진흙 체험풀장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13일 개장하는 이 황토 진흙 풀장은 논 3필지를 메워 만든 것으로 한곳에는 물을 채워넣어 수영장을 만들었으며 다른 두곳에는 각각 황토 진흙 등을 넣어 마사지와 갯벌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흙 풀장 한쪽 편에는 비닐하우스 철제에 애호박과 수세미를 심어 올려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간이 샤워실과 화장실, 탈의장 등의 부대 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바람새 마을에는 이밖에 가을에 배추심고 김장하기, 겨울에는 얼음조각공원 및 얼음썰매타기, 봄에는 짚깔이 야영 등 계절별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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