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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 가슴성형, 자발적인 지방조직 증식 유도

    한방 가슴성형, 자발적인 지방조직 증식 유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몸매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마르고 탄탄한 몸매를 갖게 되더라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가슴은 유전적인 요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몸매의 완성은 가슴’이라는 말이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빈약한 가슴은 여성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풍만하고 탄력적인 가슴이 단순히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는 것만은 아니다. 몸매의 비율이 좋아 보이게 하며, 옷맵시도 살려주는 등 다양한 메리트가 있다. 그래서 일부 여성들은 아름다운 가슴을 갖기 위해 의료기술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현대의학적 관점에서 시행되는 가슴성형은 겨드랑이 부위를 절개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신체 내 가공된 물질을 넣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여성들이 한방 가슴성형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방 가슴성형은 전인적인 관점에서 빈약한 가슴의 원인을 진단한 후 치료를 시행해 가슴확대는 물론, 전반적인 신체기능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정주희 온바디한의원 원장은 “한방가슴성형은 지방조직이 스스로 증식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자연스러운 방식의 치료법을 지향한다”며 “엄밀히 말하면 성형보다 치료에 가까워 거부감이 덜해 여성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방 가슴성형은 크게 두 가지 치료법을 병행한다. 우선 가슴 부위에 ‘매선(약실)’을 자입해 주요 혈 자리를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매선이 몸에 들어가면 6개월~1년 후 녹아 없어지는데, 이 기간 동안 침을 꾸준히 맞는 것과 같은 효능이 있다. 이와 동시에 자궁 내 환경을 개선해 생식기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빈약한 가슴의 원인이 생식기계 문제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생식기계 개선을 위해 혈액순환 및 호르몬 활성화에 효과적인 버블탕을 처방한다”며 “가슴, 자궁, 난소로 이어진 여성의 생리적 특징을 이용해 가슴의 발육을 촉진하는 천연 약재들로 제조된다”고 설명했다. 한방가슴성형 치료과정이 끝난 후에는 통증 및 멍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슴마사지 등 사후관리를 한다. 사후관리는 치료의 완성으로, 부작용 발생위험을 낮춰준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정 원장은 “한방가슴성형의 의의는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준다는 데 있다”며 “큰 규모의 수술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이라면 한방가슴성형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르신들의 어르신들을 위한… 12년 한결같은 ‘수의 봉사’

    12년에 걸친 양천수의봉사단의 봉사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양천구는 자원봉사센터의 60세 이상 어르신 1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4일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함지연 양천수의봉사단 회장은 “지난해 서울시 봉사상 수상에 이은 쾌거”라며 “첫걸음을 옮길 당시 우리 봉사단이 전국 최초였는데 10년을 넘기며 꾸준히 해 온 것에 항상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2001년 결성된 이래 지금까지 300여 벌의 수의를 직접 지어 갑작스레 별세한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단원 13명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면 어김없이 신정동 자원봉사센터에 모여 삼베를 재단하고 재봉틀을 돌린다. 온갖 정성을 다하는 이들의 나이도 어느덧 예순을 훌쩍 넘겼지만 나눔 실천이 몸에 배어서인지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단원 대부분은 2000시간을 웃도는 봉사활동 기록을 가졌다. 대부분이 수의봉사 외에 발마사지 봉사, 차량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나눔은 특별한 게 아니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특별하다”면서 “지난 10여년간 이웃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에 임한 봉사단의 노력은 주민 모두에게 본보기라 할 만하다”고 말했다. 또 “양천구는 50만 주민의 자원봉사 생활화를 주제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한 나눔 실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 맛에 살어리랏다

    이 맛에 살어리랏다

    지난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더위에 입맛 잃고 기력마저 약해진 당신, 무엇보다 건강부터 챙길 일이다. 이맘때면 나라 안 곳곳마다 먹거리가 풍성해진다. 진한 솔향 폴폴 풍기는 송이버섯, 집 나간 며느리 발걸음 돌려세운다는 전어, 단단하게 여문 인삼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결실의 계절에 펼쳐지는 잔치마당도 덩달아 흥겨워진다. 특히 이 무렵엔 미식 축제가 많이 열린다. 제철 먹거리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해지니 이보다 좋은 여정은 없겠다. 글 사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송이의 유혹… 이 향 못 잊을걸 4~6일 울진 송이 축제 송이는 가을철 먹거리 가운데 늘 최고로 꼽힌다. 연한 육질에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 그리고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솔향이 일품이다. ‘숲 속의 황금’이라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일본 사람들은 송이 향 날아가는 걸 염려해 방문까지 닫아걸고 먹는다고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 일부 미식가들은 이른 아침 송이를 따 뿌리 부분의 흙만 털어낸 뒤 날것으로 먹는 걸 최고로 친다. 송이는 ‘까칠한’ 버섯이다. 물과 토양, 기온 등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다. 솔밭이라고 다 나는 게 아니다. 20~60년생 소나무 아래서만 자란다. 땅은 화강암이 풍화돼 푸석푸석해진 곳이어야 한다. 너무 건조해도, 늘 축축해도 안 된다. 일조량도 중요하다. 숲그늘이 짙거나, 바닥에 솔잎이 많아 해를 가려도 안 된다. 낮 기온이 26도를 넘거나, 밤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서도 안 된다. 아쉽게도 올해는 송이 작황이 좋지 않다. 송이균사가 자라는 6월부터 8월까지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다만 9월 하순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도 선선해져 송이 생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울진 엑스포공원과 북면 송이산 일대에서 4~6일 ‘금강송송이축제’가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송이 채취 체험프로그램이다. 축제기간 중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금강송숲에서 펼쳐진다. 소요시간은 2시간. 참가비는 1만원이다. 회당 60명이 참여해 1인당 송이 하나씩을 채취할 수 있다. 송이 무료 시식회와 송이 경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금강송 숲 탐방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다. 매일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2시)에 걸쳐 엑스포공원 남문 앞에서 출발한다. 오랜 세월 이어 온 금강송의 빼어난 자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054)789-6828. ■ 인삼의 변신… 김치 속에 숨었지 3~9일 풍기 인삼축제 경북 영주 풍기읍에 접어들면 수없이 많은 인삼 관련 팻말과 마주한다. 그만큼 인삼과 풍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풍기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인삼을 재배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조선 중종 때인 1542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삼 종자를 채취해 현 풍기읍 금계동 임실마을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풍기는 인삼 생육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을 가졌다. 풍기인삼 경작지의 위도는 북위 36~38도다. 다른 지역보다 북쪽이다. 그만큼 생육기간도 길다. 일반적인 삼(蔘)의 생육기간(120~130일)에 견줘 50~60일이나 더 길다. 채취 시기도 늦다. 보통은 9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가지만 풍기에선 10월 초 인삼축제 기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캐기 시작한다. 발육기간이 긴 덕에 인삼 내부조직은 한결 단단하고 치밀해진다. 당연히 인삼 고유의 향도 훨씬 오래간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3~9일 영주시 남원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인삼과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른바 ‘4대 체험’이 눈에 띈다. 인삼캐기와 인삼으로 피부 가꾸기, 인삼요리 먹기, 인삼술병 만들기 등이다. 축제장 인근 인삼밭에서 진행되는 ‘인삼캐기체험’은 직접 캔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인삼으로 피부 가꾸기는 특히 여성들에게 주목받는다. 풍기인삼을 재료로 해 만든 인삼스킨, 인삼마스크팩, 홍삼팩, 인삼에센스 등 화장품은 물론 인삼 족욕과 피부 마사지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인삼을 재료로 독특한 요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인삼 칵테일, 인삼 인절미, 인삼 김치, 웰빙인삼요리 등 이색적인 인삼 요리들을 맛보거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인삼술병도 가져갈 수 있다. (재)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 (054)635-0020. ■ 전어의 활약… 며느리가 돌아왔다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 가을 먹거리로 전어를 빼놓을 수 없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려세울 만큼 굽는 냄새가 일품인 생선이다. 전어는 가을에 먹어야 제맛이다. 겨울 앞두고 두둑하니 살이 오르고 배에 기름기가 돌기 때문이다. 당연히 맛도 고소해지는데, ‘가을 전어 대가리에는 참깨가 서 말’이라는 말도 그래서 나왔다. 호남의 어느 지방에서는 ‘귀한 샛서방에게만 내어 준다’ 해서 샛서방고기라고도 불린다니, 이쯤 되면 ‘제철 전어 한 마리 열 보약 안 부럽다’(?)는 말이 생길 법도 하다. 전어는 대개 회무침과 구이로 먹는다. 특히 마늘과 양파, 당근, 오이, 깻잎 등 갖은 채소를 함께 넣어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회무침은 지방이 많은 전어의 기름진 맛을 없애고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채소까지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으로 꼽힌다. 일부 미식가들은 가을 전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의 경우 된장에 찍어 마른 김과 묵은 김치에 싸먹는 게 제격이라는 주장도 편다. 전어구이는 눈으로 먼저 맛을 본다. 체내 지방이 배어 나와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고소한 맛 또한 일품이다. 참깨가 서 말 들었다는 대가리와 포실하게 살이 오른 몸통 그리고 꼬리뼈까지, 어디 하나 남길 게 없다. 충남 서천 홍원항은 소문난 전어 명소. 13일까지 홍원항 일대에서 전어축제가 열린다. 맨손 전어 잡기, 머그컵 페인팅 체험,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며느리가 돌아왔다 고부(姑婦) 일심동체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가운데 맨손 전어잡기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전어회와 무침, 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요리장터와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수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됐다. (041)950-4256.
  • 세계적 호텔 명가 ‘라마다 호텔 서귀포’ 최초 분양

    세계적 호텔 명가 ‘라마다 호텔 서귀포’ 최초 분양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 내 분양 중인 ‘라마다 호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30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나선 가운데 거품 뺀 분양 조건과 탁월한 입지, 주변 풍부한 개발 호재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라마다호텔은 안정적인 고수익으로 국내 10개 지점에서 이미 성공리에 운영 중인 세계적인 호텔 명가다.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8~28㎡ 총 243실 규모다. 고급 호텔로서 품격을 높이는 로비,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 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1억5000만원 안팎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금 10%,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준공 때까지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거의 없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 특히, 준공 후 1년간 연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률 보장하는 조건을 내걸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닷가에 위치해 제주 월드컵경기장, 범섬 조망이 가능하다.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도 갖췄다. 또 제주혁신도시 내에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라는 평가다. 그동안 제주도는 제주도에는 업무시설인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호텔형 숙박시설로 전환한 사례는 많았지만 순수 호텔로서 분양을 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제주혁신도시에는 지난 7월 준공한 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같은 달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청사신축에 들어간 상황이며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훈련이나 기타 기관 방문객만 연 1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주변 헬스케어타운, 서귀포 관광미항, 혁신도시, 서귀포 2차 관광단지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가 투입돼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 조성 사업이다. 부동산관계자는 “그 동안 제주도에는 업무시설인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호텔형 숙박시설로 전환한 사례는 많았지만 순수 호텔로서 분양을 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매년 늘어나는 관광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한 숙박시설 실정에 따라 호텔 등의 투자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9번지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최고급 호텔·골프장 운영… 상업시설·국제학교까지 조성한다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최고급 호텔·골프장 운영… 상업시설·국제학교까지 조성한다

    할롱베이에 몰려드는 관광객을 잡아라. 베트남 최대 항구 도시인 하이퐁 뚜이응웬현에 할롱베이 만큼 유명한 리조트가 있다. 현대건설이 100% 출자한 ‘현대 비나 송지아’가 운영하고 있는 송지아 리조트다.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이 되면서 2012년 2월 같은 계열사인 엠코가 운영하던 것을 넘겨받았다. 송지아리조트는 지아강과 목강이 교차하는 곳에 있다. 하노이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할롱베이를 가는 중간쯤이다. 최고급 골프코스와 고품격 빌리지, 5성급 호텔 등을 갖춘 럭셔리 리조트다. 60실 규모의 호텔과 서비스 레지던스 2개 단지 78가구가 운영 중이고 타운하우스, 고급빌라 사업도 추진 중이다. 수영장, 헬스장, 테니스 코트, 키즈클럽, 스파, 마사지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고 있어 가족 휴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단체 고객은 물론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의 이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골프장은 106만㎡에 27홀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코스에서는 멀리 할롱베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천연 잔디로 구성된 326야드의 초대형 드라이빙 레인지와 레슨프로가 진행하는 골프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겨울에도 기온이 18도 정도라서 국내 프로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도 이용된다. 시설이나 서비스 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현재는 1단계 개발만 이뤄졌고, 2단계 사업부터는 현대건설의 개발사업 경험을 녹일 예정이다. 이미 지아강 일대 637만㎡를 개발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단순 리조트가 아닌 주변에 주거·상업시설과 국제학교 등을 건설해 지나가는 관광객만 잡는 것이 아니라 수요를 창출하는 창조경제형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예정대로 개발하면 2조원 가까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병철 법인장은 “누구나 한번 경험하면 잊을 수 없는 한국식 운영 리조트”라며 “한국 관광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하이퐁(베트남)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서귀포 첫 호텔 분양 ‘라마다’, 휴양•수익 두 토끼 잡기

    서귀포 첫 호텔 분양 ‘라마다’, 휴양•수익 두 토끼 잡기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공급과잉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호텔 등의 숙박시설 수익률은 상승하는 추세다. 이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와도 무관하지 않은 일. 매년 관광수요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할 숙박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최근 숙박형 시설이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의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 관광특화 지역들의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가치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특히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굵직한 관광호재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도 관광객은 500만 3910명이며, 올해 관광객 목표인 ‘1000만명 시대’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은 지난 2009년 25만8414명에서 올 8월 초 현재 100만 명 이상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그 동안 제주도 내 숙박시설은 각종 규제로 발이 묶인 탓에 공급이 거의 없어 난항을 겪었다. 이로 인해 최근 제주도 업무시실언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으며 현장마다 흥행을 일으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최초의 수익형 호텔인 ‘라마다 서귀포 호텔’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순수하게 호텔 분양사례는 이번이 처음. 이 호텔은 지하 2~지상 10층, 전용면적 18~28㎡ 총 243실 규모로 1억5000만원 안팎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준공 때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이 거의 없다”며 “특히 첫 해 연 두 자릿수 이상의 확정수익 보장하는 조건도 내걸고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바닷가 입지에 들어서 호텔 서쪽으로 제주 월드컵경기장, 동쪽 범섬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또 제주혁신도시 내에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 제주혁신도시에는 지난 7월 준공한 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같은 달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청사신축에 들어갔다.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어서 교육훈련이나 기타 기관 방문객들만 연 1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케어타운, 서귀포 관광미항, 혁신도시, 서귀포 2차 관광단지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특히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 투입돼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로 조성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승용차 및 공항버스를 이용해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으며, 관광객이나 인근 지역 수요 확보도 쉽다. 아울러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호텔의 품격을 높이는 로비,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치된 피트니스 센터 등은 물론 고급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 센터가 마련된다. 과학적인 호텔 설계로 각 실별 바다 조망권이 탁월하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침·뜸·한약… 한의학 진수 경남 산청에 총집합

    침·뜸·한약… 한의학 진수 경남 산청에 총집합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한의학의 고장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6일 개막된다. 다음 달 20일까지 45일 동안 열린다. 지리산 동쪽 자락인 필봉산과 왕산 중턱 161만㎡에 조성된 동의보감촌에는 주제관·동의보감박물관·산청약초관·세계관·약선문화관·교류협력관·산업관·약용곤충전시관 등 8개 전시관과 체험장 등이 조성됐다.개막식은 오후 5시 주제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홍준표 산청엑스포 조직위원장, 캄보디아 국회의원, 볼커 샤이드 국제아시아전통의약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산청엑스포는 ‘지리산 힐링축제’와 ‘건강엑스포’를 구호로 내걸고 전시, 체험, 학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층 규모의 주제관에는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가치를 보여 주는 주제 영상실 및 4D영상실 등이 마련됐다. 동의보감박물관에서는 동의보감 전시와 함께 약초 상식을 배우며 약선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약선문화관에서는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질병을 예방하는 상차림, 물의 중요성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세계관에는 5000년 전 살았던 알프스산맥 얼음 미라 ‘외치’ 특별전이 열린다. 침실과 전통 목욕탕 등을 갖춘 11동의 한옥으로 이루어진 힐링타운은 숙박 예약이 이미 완료됐다. 주제관 앞에는 족욕, 미용경락 마사지, 사상체질 진단, 침·뜸 등 동의보감 전통의약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동의보감 체험존이 조성됐다. 산청엑스포 조직위는 기를 받는 바위인 석경과 거북처럼 생긴 바위인 귀감석 등이 있는 기체험장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 혼잡에 따른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사장에 대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최구식 산청엑스포 집행위원장은 “세계 최초의 힐링 엑스포인 산청엑스포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은 선물로 건강과 지리산 정기를 듬뿍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라마다 호텔, 제주도 최초 분양… 거품 뺀 조건 ‘눈길’

    라마다 호텔, 제주도 최초 분양… 거품 뺀 조건 ‘눈길’

    제주도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라마다 호텔’이 분양된다.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전에 둔 제주도 숙박시설은 현재 턱없이 부족한 실정과 순수호텔로서 제주도 최초 분양이라는 점에서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이미 국내 10개 지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라마다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8~28㎡ 총 243실 규모로 구성됐다. 1억 5천 만원 선에서 투자가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금 10%,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준공 때까지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준공 후 1년간은 확정수익을 보장하는 조건을 내걸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입지여건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바닷가에 위치한 서귀포 라마다 호텔은 남서측 제주 월드컵 경기장, 남측 범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췄다. 또 제주혁신도시 내에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현재 제주혁신도시에는 지난 7월 준공한 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같은 달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연이어 청사신축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훈련이나 기타 기관 방문객만 연 1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헬스케어타운, 서귀포 관광미항, 혁신도시, 서귀포 2차 관광단지 등 주변 관광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가 투입돼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고급 호텔로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호텔의 품격을 높이는 로비,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치된 피트니스 센터 등이 단지 내 마련되며 고품격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 센터 등이 포함된다. 부동산관계자는 “라마다호텔은 제주도의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 일대에 위치해 관광인프라로 가득한 최적의 호텔입지를 자랑한다”며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을 갖췄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9번지에 위치해 있다.분양문의 1661-298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적 호텔 브랜드 ‘서귀포R호텔(가칭)’ 최초 객실등기분양

    세계적 호텔 브랜드 ‘서귀포R호텔(가칭)’ 최초 객실등기분양

    제주도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세계적인 명성의 호텔 브랜드 ‘제주 서귀포 R호텔’이 8월말 분양을 앞두고 이목을 끌고 있다. R호텔은 안정적인 고수익으로 국내 10개 지점에서 이미 성공리에 운영 중이다. 제주도에는 그동안 업무시설인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호텔형 숙박시설로 전환한 사례는 많았지만 순수 호텔로서 분양을 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8~28㎡ 총 243실 규모로 1억 5000만원 안팎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준공 때까지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거의 없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 특히 준공 후 1년간 일정 수익을 보장하는 조건을 내걸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탁월한 입지를 갖춘 서귀포R호텔 남서측으로는 제주 월드컵경기장, 남측에는 범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급 오션뷰를 자랑한다. 또한 제주혁신도시 내에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제주혁신도시에는 지난 7월 준공한 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같은 달 국세청 산하 3개 기관(국세공무원 교육원, 국세청 고객만족센터, 주류면허지원센터)이 청사신축에 들어간 상황이다. 여기에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훈련이나 기타 기관 방문객만 연 1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변 관광사업도 호재다. 헬스케어타운, 서귀포 관광미항, 혁신도시, 서귀포 2차 관광단지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가 투입돼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휴양거주단지 조성사업이다. R호텔은 제주도의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 일대에 위치해 관광인프라 확보 또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고급 호텔로서 호텔의 품격을 높이는 로비,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치된 피트니스 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지 내 마련되며 고품격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 센터 등도 조성된다. 한편 올 상반기에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00만3910명으로 올해 관광객 목표 ‘1000만 명 시대’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의 수요가 주목된다. 반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전문가들은 제주 호텔 등의 숙박시설 투자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9번지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무너진 육사 생도 기강 이대론 안 돼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일탈 행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달 초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생도 9명이 숙소를 무단 이탈, 술집과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데 이어 엊그제엔 미성년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휴대전화를 훔친 4학년 생도가 구속돼 충격을 주었다. 남자 선배 생도가 술에 취한 후배 생도를 성폭행한 일이 있었던 게 불과 석 달 전이다. 이 일로 육사 교장이 전역 조치를 당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생도들은 자숙하기는커녕 도리어 그보다 더한 성추문을 저질러 피와 땀으로 쌓아 올린 67년 역사의 육사 명예를 실추시켰다. 육사는 나라를 지킬 육군의 간부를 양성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다. 장차 조국 수호의 대들보로 성장하기 위해 생도들은 명예와 리더십을 생명처럼 여기며 엄격한 규율 아래 통제된 생활을 한다. 현역 군인 이상의 엄격한 가치관과 도덕성을 요구받는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의 사건들은 이런 육사 생도의 소중한 덕목을 일시에 무너뜨렸다. 이런 해이한 기강으로 미래에 호국간성(護國干城)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는가. 차제에 혈기왕성한 생도들을 너무 억누른 결과 이런 일들이 생긴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육사를 비롯한 사관학교에는 음주, 흡연, 혼인을 금지하는 이른바 3금(禁) 제도가 있다. 특히 금혼은 사실상 금녀(禁女)와 가깝다고 한다. 즉 성관계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다. 거의 70년 전 개교 당시에 만들어진 이 규정을 시대 변화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떠받들 전통이 아니라 폐지해야 할 악습이라는 주장이다. 최근 법원에서도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생도에게 내린 퇴학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은 참작해 볼 대목이다. 지난번 성폭행 사건은 교내 음주를 허용한 데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받긴 했다. 관건은 한계선을 지키는 것이다. 품위를 잃지 않는 선에서 끝냈으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다. 경위야 어떻든 일탈 행동을 한 생도들은 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중히 다스려야 한다. 육사 측은 이번에도 생도 인성교육 등 재발 방지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의례적이 아닌, 믿음이 가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군기 잃은 생도, 명예 잃은 육사

    육군사관학교는 미성년자 성매매 등 생도들의 잇따른 일탈 행위와 관련, 하계휴가 중인 생도 전원을 조기 복귀시키기로 했다. 육사는 또 생도들의 생활을 직접 관리하는 훈육관(소령), 훈육장교(대위) 20명을 전원 교체할 방침이다. 육사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 5월 생도 성폭행 사건 이후 구성된 ‘육사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사관생도 인성교육과 교수·훈육요원 책임 강화 방안 등 관련 대책을 26일 발표한다. 육군 관계자는 25일 “육사 생도들의 하계휴가는 이달 31일까지이지만 29일 조기 복귀시키고 열흘 동안 ‘생도 정신문화 혁신주간’으로 정해 분위기를 쇄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16)과 성관계를 가진 4학년 조모(22) 생도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22일 군 검찰에 구속되는 등 육사 생도들의 일탈 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육군에 따르면 조 생도는 지난달 13일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중생과 성관계를 가진 뒤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다. 이에 여중생이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 과정에서 성매매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2일 휴가 기간 집에 머물던 조 생도를 붙잡아 군 당국에 이첩했다. 최근 4개월 동안 잇따른 생도들의 일탈에 육사는 발칵 뒤집혔다. 지난 5월 생도축제 기간에 4학년 생도가 교내에서 술에 취한 2학년 여생도를 성폭행한 사건으로 박남수 교장(중장)이 전역하고 생도대장(준장)이 교체되는 등 문책이 이뤄졌다. 지난 5~12일 태국의 6·25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던 3학년 생도 가운데 9명이 주점과 전통마사지 업소를 출입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011년 이후 부모, 지도교수, 학과장 이상의 승인으로 2~4학년의 교외 음주가 가능해지는 등 변화된 분위기 속에 일부 생도들이 학생이기에 앞서 군인인 자신들의 신분을 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투아이즈 다이어리(MTV 오후 6시) 더 이상 제작진에게 당하지만은 않겠다는 선전포고도 무용지물이다. 모처럼 휴식을 즐기고 있던 그녀들의 숙소에 들이닥친 제작진은 의문의 메시지와 함께 다짜고짜 10분 안에 1박 2일 여행 짐을 준비하라고 한다. 그렇게 서둘러 챙긴 짐과 함께 목적지도 모른 채 차에 탑승한 투아이즈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폐교였다. ■킬빌(스크린 밤 10시) 행복한 결혼식을 앞둔 신부 더 브라이드와 그녀의 신랑, 그리고 모든 하객들이 의문의 조직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피로 얼룩져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로부터 5년 후 코마 상태의 더 브라이드는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어렵게 깨어난다. 피로 얼룩진 과거가 뇌리에 다시 떠오르자 그녀는 복수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한니발(AXN 밤 9시) 깨어 보니 얼음으로 채워진 욕조에 누워 있고 ‘신장은 사라졌다’는 괴담대로 미리엄 라스의 팔이 발견된다. 그리고 얼마 뒤 한 호텔의 욕조에서 신장이 사라진 채 죽어 있는 시신이 발견된다. 정황상 감식팀은 체서피크 리퍼의 짓이라 확신하지만 윌은 심장이 멎어 개흉심 마사지를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일 뿐, 리퍼의 소행이 아니라고 단정한다. ■막이래쇼5(투니버스 밤 7시) 지난주 모든 여행경비 예산을 스스로 짜야 하는 미션에서 결국 파산하게 된 낸시팀. 저녁식사조차 할 수 없게 된 낸시팀과 더 많은 경비를 원하는 동우팀을 위해 제작진은 추가로 경비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편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하루 동안 고생한 멤버들이 스스로 준비한 달밤의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WWE 스맥다운(FX 밤 10시) WWE 회장 빈스 맥마흔의 딸인 스테파니 맥마흔이 링 세그먼트를 통해 대니얼 브라이언이 챔피언감이 아니라고 언급하자 그는 머리를 묶고 깔끔한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링 위에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등장한 빈스 맥마흔은 챔피언의 자질을 논하며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수염을 깎을 것을 권유하는데…. ■명탐정 코난(애니맥스 오후 6시) 청솔 마을에서 시장놀이 행사가 열린다. 시장놀이는 청솔 마을의 공원에서 출발한 어린이들이 심부름 목록에 있는 물건을 산 다음 다시 공원까지 무사히 돌아오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다. 그런데 어린이 탐정단이 따라다니며 촬영하기로 한 대상인 강산이가 시장놀이에 참가하는 동안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자 코난은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낀다.
  • 막바지 더위 탈출! 재미는 두 배·비용은 절반으로

    막바지 더위 탈출! 재미는 두 배·비용은 절반으로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물러나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9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워터파크마다 ‘늦더위 마케팅’에 나섰다. 다양하게 쏟아진 여름 하반기 이벤트를 공략하면 알뜰하고 실속 있게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오션월드(www.vivaldipark.com)는 오는 9월 15일까지 최대 55% 할인되는 현장 이벤트와 다양한 온라인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해당 월에 생일을 맞은 고객(이용일 기준)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1인당 주중(월~금) 2만 8000원, 주말(토·일, 실외 라커 적용) 3만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중·고·대학(원)생도 학생증 확인만으로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주중과 주말(실외 라커 적용) 2만 5000원에 오션월드를 즐길 수 있다. 동반인은 학생 여부에 관계없이 할인이 적용된다. 12개 지역주민(홍천, 춘천, 양평, 횡성, 가평, 인제, 제천, 단양, 원주, 하남, 구리, 남양주)은 월~토요일 본인과 동반 3인, 일요일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월~금요일 3만원, 토요일 3만 2000원, 일요일은 2만 5000원에 각각 입장할 수 있다. 신용카드 할인도 대폭 확대됐다. 삼성·신한·비씨·국민·농협카드 결제 시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주중(월~금)에 한해 1인당 3만 5000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오는 24일 저녁 8시 오션월드 람세스 무대에서는 달샤벳과 인디버즈의 슈퍼콘서트도 열린다. 공연 뒤엔 익스트림존 호수공원에서 불꽃축제가 열린다. 1588-4888. 경기 고양시 일산에 새로 문을 연 원마운트(www.onemount.co.kr) 워터파크와 스노파크는 오는 9월 22일까지 ‘서머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해당 기간 동안 대학생은 워터 & 스노파크를 사실상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는 1인 가격인 6만 5000원에 워터파크를 2명이 이용할 수 있다. 오후 5시 이후 야간권은 1인당 1만 8900원이다. 9월 22일까지는 종일권 가격 5만원에 2명이 입장할 수 있다. 호평을 받았던 ‘레인파티’ 이벤트도 같은 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생은 비가 오는 날 실내·외 워터파크와 럭셔리 찜질방인 힐링센터, 맥주 1잔을 1인당 3만 5000~3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중 겨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스노파크도 50% 할인된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얼음호수 위에서는 스케이트와 세계 각국의 이색 썰매 등을 즐길 수 있고, 365일 영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스노힐에서는 눈썰매를 타고 눈싸움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1566-2232. 설악워터피아는 다음 달 1일까지 골드시즌 야간개장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장시간은 30분 늘고 요금은 낮아진 프로그램이다. 설악워터피아 제휴 카드를 소지한 이용객과 한화리조트 투숙객, 사이버 회원 모두 20% 할인된 가격으로 설악워터피아 야간개장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설악워터피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waterpiastyle)를 통해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악워터피아, 설악 쏘라노 등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설악워터피아 무료 이용권을 준다. 강원 평창 알펜시아의 오션 700(www.alpensiaresort.co.kr/Ocean700Intro.gdc)은 오는 27~29일 콘도 투숙객에 한해 객실당 4인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이 기간이 아니더라도 호텔, 콘도 투숙객들은 최대 3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펜시아로 향하는 관문인 영동고속도로 횡계 나들목의 톨게이트 영수증도 할인권으로 변신한다. 4인이 25~35% 할인된다. 매월 일요일은 강원도민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연중 진행되는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대학(원)생은 신분증 지참 시 동반 1인은 입장료가 무료다. 군인, 경찰관, 소방관 본인과 토·일요일 생일자도 할인된다. (033)339-0126.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는 ‘늦여름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패밀리 스파에 객실(1박)과 화담숲 입장권, 여름 특선메뉴 등을 묶었다. 종류에 따라 34만원부터. 9월 7일까지 판매한다. (02)3777-2100. 평창 용평리조트의 피크 아일랜드(www.yongpyong.co.kr)는 9월 1일까지 피크쿨 패키지를 판매한다. 워터 파크 입장권에 타워콘도(1박)와 곤돌라, 사우나 이용권을 묶었다. 2인용 14만 7000원, 4인용 19만 9000원이다. 또 신한카드 결제 시 아빠는 무료다. 1588-0009. 경기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www.playdoci.com)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워터파크와 스파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썸머 나이트권’을 출시했다. 야간 시간대를 골라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이용하기 좋다. 입장료는 1만 39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1000원 할인된다. 썸머 나이트권은 9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는 시즌권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3인 가족 29만 9000원, 4인 가족 34만 9000원이다. 선착순 구매자 300명에게 수영 용품 세트도 준다. 1577-5773.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www.paradisespa.co.kr)는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최대 49%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스파권(2만 8000원), 마사지 패키지권(3만 7000원), 바비큐 식사 스파 패키지권(9만 1000~19만원) 등을 살 수 있다. 사용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041)537-7100. 한편 엘리시안 강촌은 올겨울 스키시즌권을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제휴 온라인 쇼핑몰(11번가, G마켓, 옥션)과 소셜커머스(티몬, 위메프)에서 동시 판매한다. 어른 23만원, 어린이 16만원 등 평균 30% 할인된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육사생도, 이번엔 해외봉사중 음주·마사지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육사생도 9명이 현지 주점과 전통마사지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육군 관계자는 20일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태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던 육사생도 3학년 173명 중 9명이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쯤 파타야의 숙소를 무단 이탈했다”면서 “호프집과 전통마사지(발마사지) 업소에 갔다가 육사 훈육요원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들 중 4명은 호프집에서 맥주 1명씩을 마셨고, 나머지 5명은 발마사지 업소에 들어갔다. 육사는 이들이 취침시간 중 무단으로 이탈한데다 최근 두 차례나 교내외 음주 금지 지시가 있었음에도 이를 위반했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육군은 생도들의 일탈행위를 막는 방안 중 하나로 강력한 음주통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생도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피한 경우 현재 지도교수, 학과장, 훈육관 이상의 승인이 있으면 음주를 허용하는 관행을 고쳐 생도대장 이상의 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외부인과 군인 가족 등이 학교를 출입하는 ‘생도의 날’에 술을 판매하는 관행도 바꿔 일절 금지하는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사에서는 지난 5월 생도 축제 기간에 남자 상급생도가 여자 하급생도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상추·세븐, 입대 전에도 마사지가게 다녔다”

    “상추·세븐, 입대 전에도 마사지가게 다녔다”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논란을 일으킨 가수 상추(31·본명 이상철)와 세븐(28·본명 최동욱)이 치료목적을 위해 안마방을 출입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입대 전 수차례 마사지 업소를 출입했던 영수증을 국방부 감사관실에 제출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상추와 세븐이 ‘연예병사’ 관련 국방부 감사 조사에서 치료목적으로 안마방에 출입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입대 전·후 출입했던 마사지숍의 영수증을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상추와 세븐이 제츨한 영수증은 치료목적을 위한 것이라 모두 건전 마사지숍으로부터 발행된 것들”이라면서 “이 자료들이 감사보고서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실제 공개된 감사보고서에는 ‘입대 전 A(상추)와 B(세븐)는 주로 늦은 밤 시간에 서울의 건전한 마사지숍에 출입한 경험이 있으며, A는 입대 후 외박 중에도 2차례(2013.5.26· 6.8) 출입’이라고 자세하게 적혀있다. 국방부가 그동안 상추와 세븐의 안마방 출입을 “치료 목적”이라고 발표한 이유도 여기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 관계자가 “치료 목적을 위한 안마방 출입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영수증까지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 씁쓸하다”며 쓴웃음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날씨, 뇌전 동반한 폭우…낙뢰 피해 막으려면?

    서울날씨, 뇌전 동반한 폭우…낙뢰 피해 막으려면?

    서울에 뇌전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서울날씨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뇌전(천둥과 번개)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이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에 강력한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고 낙뢰 피해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 오는 날 낙뢰가 예상되면 건물이나 자동차 안,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낚싯대나 골프채 등을 이용하는 야외 운동은 매우 위험하므로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산에서는 저지대로 이동하고 키 큰 나무 밑도 위험하다.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 등은 땅에 놓고 몸에서 떨어뜨려야 한다. 평지에서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하고 농촌에서는 삽, 트랙터 등 농기구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가정에서는 TV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 안에서 전화기나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 두고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가스관이나 수도관, 수도꼭지로부터도 1m 이상 거리를 유지한다. 낙뢰에 맞았을 때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의식이 없으면 즉시 기도를 열어 호흡 여부를 확인 뒤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마사지 등의 조치를 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25일 개막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이슈&이슈] 25일 개막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4일 현재 유럽 34개국, 아시아 18개국, 아메리카 12개국, 아프리카 13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 등 80개국이 참가 의사를 밝혀 왔다. 그동안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한 대회는 2011년 슬로베니아(68개국) 대회다. 조직위원회의 노력으로 이번에는 그동안 세계조정선수권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우간다와 코트디부아르도 참가할 예정이다.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등도 참가를 검토하고 있어 80개국 2300명의 선수를 참가시키겠다는 조직위원회의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은 오는 12일 최종 확정된다. 충주댐과 충주조정지댐 사이에 생긴 인공호수인 탄금호에 자리 잡은 경기장 시설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총 672억원이 투입됐다. 선수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의 총코스 길이는 2250m다. 수역 폭은 287m에서 366m 사이다. 8개 정규 레인 108m 폭을 충분히 소화하고 남는다. 부대시설로는 그랜드스탠드, 피니시타워, 마리나센터, 보트하우스, 수상중계도로를 갖추고 있다. 11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그랜드스탠드는 조정경기의 활주 모습을 형상화했다, 연면적 3270㎡ 부지에 2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내부에는 조직위원회 사무실, 회의실, 통신실, 방송실, 미디어센터 등이 입주한다. 충주 탑평리 7층 석탑을 본뜬 피니시타워는 215㎡ 부지에 지상 3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졌다. 1층은 통제실, 2층은 심판실, 3층은 방송실로 쓰인다. 마리나센터는 도핑센터와 의료시설, 식당, 마사지실, 샤워실, 선수 운동실 등으로 이용되며 보트하우스는 조정경기용 배 200대를 보관하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생생한 경기 장면을 안방에 전달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수상에 설치한 부유식 중계도로다. 방송 중계용 차량이 이동할 수 있도록 고강도 콘크리트로 제작됐으며 폭은 7m, 총길이는 1.4㎞나 된다. 지난해 경기장을 방문한 국제조정연맹 임원들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의 시설과 디자인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선수단을 위한 편의시설에는 조직위의 정성이 듬뿍 담겨 있다. 선수단이 머물 숙박시설은 23곳 1979실이 이미 확보됐다.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이 없고 화장실에 안전바가 있는 장애인 객실과 키가 큰 선수들이 사용할 장신 침대도 마련됐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이 총 7개의 장애인 객실을 예약했고 장신 침대는 영국이 12개, 호주가 4개를 신청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충주에서 개최된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의 참가자 가운데 생후 5개월 된 딸을 데리고 출전한 선수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 아기 침대와 베이비시터도 준비했다. 식당은 10곳이 마련돼 하루 5700명분의 음식 준비가 가능하다. 또한 종교와 기호도 등을 고려한 다양한 식단도 짜 놓았다. 급식 안전을 위해 충주시 보건위생과가 매일 식자재 위생안전 검사를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신속검사실을 운영한다. 대회 기간 동안 100여대의 버스가 투입돼 공항과 선수단 숙소, 숙소와 경기장 간을 운영하고 경기장 주변 도로 11개 노선의 확포장 공사가 대회 개막 이전에 모두 마무리된다. 자원봉사자는 통역을 도울 360명 등 총 800명을 선발했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대회 기간 매일 10명에게 친절봉사상을 줄 계획이다. 참가국별로 2명의 도우미가 배치돼 선수단을 수행하고 각종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예선경기 일반인 기준 그랜드스탠드석 1만원, 일반석 7000원, 자연석 5000원이다. 그러나 예매권 5만 2000장이 모두 팔려 나가 조직위는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개막식은 ‘세상이여 물골을 울려라’를 주제로 대회 하루 전인 24일 오후 7시 30분 탄금호 조정경기장 수상 무대에서 펼쳐진다. 조직위 전원건 기획본부장은 “아시아권에서 비인기 종목인 조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회 기간 중에 공군비행단 에어쇼, 취타대 공연, 우륵국악단 협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면서 “지구촌 최대의 물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성추행 의혹 역도 대표팀 총감독 해임

    대한역도연맹이 1일 여자 국가대표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오승우(55) 총감독의 보직을 1개월 해임했다. 엄정한 조사를 위해 태릉선수촌 출입을 막겠다는 취지다. 대한체육회는 이와 관련, “연맹의 조사를 지켜본 뒤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재조사 및 제재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오 감독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를 제기한 A 선수가 운동할 수 있도록 치료하려 했는데 오해를 사게 됐다.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사과한다”며 “연맹의 진상 조사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응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 지겠다”고 강조했다. 오 감독은 지난 5월 31일 오전 훈련을 하던 A 선수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는 여자 트레이너가 마사지했지만 오후 훈련 도중 A 선수가 다시 쓰러지자 직접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여자 트레이너가 없었고, 남자 선수를 담당하는 트레이너는 테이핑하느라 바빠 내가 직접 한 것”이라며 “선수를 보호하려고 훈련장 안의 커튼 뒤쪽에서 치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선수들이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볼 수 있었다”며 “의심받을 행동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강원 양구대회에 출전하기 전에도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A 선수는 “감독님의 기자회견 내용은 모두 거짓이란 생각을 했다”며 “감독님의 사과 역시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선수들을 돌보던 트레이너는 바쁜 상황이 아니었다”며 “문자를 주고받은 것도 대회에 참가할 때 감독에게 보고하는 의례적인 수준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내 요구대로 감독님이 물러나지 않으면 경찰 조사까지 받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효작 연맹 전무는 “민감한 내용이라 심리 전문가 등을 대동하고 조사위원회에 여성도 한 명 보강하겠다”며 “이르면 2주 안에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국대 감독이… 역도 女선수 성추행

    역도 국가대표팀의 여자 선수가 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31일 A 선수가 대한역도경기연맹에 제출한 진정서 등에 따르면 A 선수는 지난 5월 31일 감독이 직접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태릉선수촌 치료실로 데려가 신체 부위를 만졌으며 이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감독과 마주칠까봐 태릉선수촌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 선수는 당시 선수들의 마사지를 전담하는 트레이너가 있었는데도 이 감독이 직접 마사지를 하겠다고 나선 점을 들어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 사건을 혼자 묻어둘 수는 없다고 생각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며 “나 말고 다른 선수에게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감독이 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감독은 밤늦게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내용을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역도연맹, ‘성추행 의혹’ 감독에 “선수촌 출입금지”…‘女없는 조사위원회’ 비판

    역도연맹, ‘성추행 의혹’ 감독에 “선수촌 출입금지”…‘女없는 조사위원회’ 비판

    대한역도연맹이 국가대표 선수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역도 대표팀 총감독에게 1개월간 태릉선수촌에 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대한역도연맹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31일 오후 늦게까지 김기동 실무 부회장 및 이사진 등이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결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인 A(18)양이 지난 23일 성추행 피해와 관련된 경위서를 대한역도연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제2의 장미란’이라 불리는 한국 여자 역도 유망주인 A양은 감독이 몸을 더듬고 다리를 벌리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행동을 해왔다고 경위서에 밝혔다. A양이 지목한 가해자는 바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 등 여자 역도팀을 이끈 공로로 대한체육회로부터 ‘한국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던 오승우(55) 현 국가대표팀 총감독이다. 경위서에 따르면 A양은 훈련 도중 허리를 다쳐 트레이너를 찾아갔지만 그 자리에 트레이너가 있는데도 오 감독이 “직접 마사지를 해주겠다”면서 커튼이 처져 있는 치료실로 데려갔다. A양은 오 감독이 마사지를 하면서 엉덩이와 치골을 만지고 다리를 벌리는 등 성적 수치심이 드는 행동을 계속 했다고 주장했다. 또 마사지가 끝난 뒤 오 감독은 자신에게 “좋았냐. 또 해주겠다”고 말했고, 두려운 마음에 마사지를 거부하고 오 감독을 피하자 “(대표팀) 막내가 감독에게 애교도 안 부리느냐”며 혼을 냈다고도 했다. A양은 이러한 사실을 처음 보도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이라 아무 말도 못하고 마사지를 받았다. 기분이 무척 나빴다. 지금껏 감독님이 마사지를 직접 해주는 경우를 본 적이 없고, 여자 트레이너 선생님께도 이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그건 진짜 아니다’라고 하셨다. 지난 주말엔 연맹 분이 찾아와서 이것저것 물어보셨는데, 오히려 저를 몰아붙였다. 고등학생이 치골을 어떻게 아느냐는 등 마치 제가 잘못한 것 마냥, 감독님을 보호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뒤 A양의 어머니는 고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 A양의 모친이 지인에게 부탁해 28일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비공개로 올렸다고 덧붙였다. 가해자로 지목된 오 감독은 “억울하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곧 기자회견을 열어 모두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역도연맹은 사건을 조사할 자체 조사위원회를 꾸렸다. 김 실무 부회장을 비롯해 고교 교사인 김철현 경기이사, 조석희 심판위원장 등이 조사위원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도연맹은 오 감독의 선수촌 출입금지 명령이 이행되는 1개월 동안 조사를 벌여 징계할 일이 있으면 정식 징계를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 역도연맹이 여론의 비판에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면서 정작 피해자인 선수에 대한 배려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역도연맹은 감독에게 선수촌 출입금지를 요구하면서 정식이사회나 상벌위원회를 거치지 않았다. 정식 징계가 아닌 만큼 감독이 연맹의 결정을 어기고 태릉선수촌에 출입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 조사위원회가 남성만으로 꾸려진 것도 문제다. 여성 선수에 대한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면서 여성 조사위원을 포함하지 않아 여자 선수를 배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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