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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 개원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 개원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달 30일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 개원식에 참석했다. 1일부터 운영하는 ‘품애(愛)가득’ 공공산후조리원은 전체면적 135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산모실 12개와 신생아실 2개, 사전관찰실, 모유 수유실, 마사지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또한 산모교실, 육아상담, 재활운동, 마사지 등 산후 관리와 육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원식은 주요내빈 커팅식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추진 경과보고, 축사와 시설 라운딩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김 의원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이 0.7명이고,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0.54명인 상황에서 공공산후조리시설이 출산율 제고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북권 유일의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이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을 지키는 최적의 편안한 환경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더 좋은 모자보건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혐 살인은 테러. Incel 이념에 함몰돼 공공의 적으로”…캐나다 법원, 20대 남성에 이례적 중형 선고

    “여혐 살인은 테러. Incel 이념에 함몰돼 공공의 적으로”…캐나다 법원, 20대 남성에 이례적 중형 선고

    종교나 이념이 아닌 여성 혐오를 이유로 한 살인에 대해 캐나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테러 죄를 적용해 중형을 선고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법원이 살인과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된 21세 남성에게 10년간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범행 당시 청소년이어서 익명으로 알려진 피고인의 형량은 원래대로 살인죄만 적용됐을 경우 최대 10년 징역이지만, 테러 죄 인정과 함께 크게 늘어났다. 피고인은 17세였던 2020년 2월 24일 토론토 북서부 노스요크에서 마사지 시술소 직원인 애쉴리 노엘 아르자가(당시 24세)를 살해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피해자에게 42차례나 흉기를 휘둘렀고, 다른 여성 직원에게도 상처를 입혔다. 경찰에 체포된 그의 외투 주머니에선 ‘인셀 혁명 만세’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인셀(Incel)’은 영어 표현인 ‘비자발적 독신주의자(Involuntary Celibate)’의 줄임말로, 여성과 연애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인셀들은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현실을 사회와 여성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검찰은 당초 피고를 1급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해 7월 피고가 ‘인셀 이념’에 빠져 범행을 결행했다는 이유로 테러 혐의를 추가하라는 결정을 검찰에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여혐을 놓고 테러 죄를 인정한 이유에 대해 “인셀 이념에 빠진 피고는 인셀 집단이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파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인셀에 ‘세뇌됐다’는 피고인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범행 당시 피고인이 사용한 흉기에는 성적 관계가 많은 여성을 뜻하는 ‘THOT’이라는 단어와 ‘살해자’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아울러 피고인은 몇 달간 혐오적 영상 등을 찾아봤다고 한다. 앞서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나는 여성 또는 그 누구도 혐오하지 않는다”라며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의 변호인은 그의 이념이 테러리즘 수준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담당한 수하일 아흐타르 판사는 “영상으로 남은 이 사건 살인은 그(인셀) 이념의 사악함을 보여준다”라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단순히 살해한 게 아니라 “도륙(butcher)했다”라고 했다. 캐나다에서 여혐 살인에 테러 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이번 사건은 캐나다에서 성별에 기반한 폭력이 테러리즘으로 규정된 첫 사례”라며 “최소 18개 국가가 이른바 ‘페미사이드(여성 살해)’에 형을 가중하는 조치 등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NYT는 북미지역에서 인셀 이념과 관련한 범죄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자는 2014년 이후에만 110명이라고 한다. 이번 사건처럼 남성주의에 의한 여혐도 문제이거니와 여성의 여혐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선 2016년 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이 최근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 지하철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지만 수사기관은 물론 여성 관련 정책을 맡은 당국 최고책임자조차 ‘여혐’을 부정하는 등 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적절한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혐을 포함한 혐오범죄는 미국 등 각국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 “여혐 살인은 테러”…20대 ‘모쏠남’에 무기징역 선고한 나라

    “여혐 살인은 테러”…20대 ‘모쏠남’에 무기징역 선고한 나라

    ‘여성 혐오’(여혐)를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남성에게 캐나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테러 죄’를 적용해 중형을 선고했다. 여성에 대한 잘못된 이념에 빠져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도 잘못 전파할 수 있어 사안이 매주 위중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법원이 살인과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된 21세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범행 당시 청소년이었던 A씨의 형량은 살인죄를 적용됐을 경우 10년이 최대였지만, 테러 죄까지 인정되면서 형량이 대폭 늘어났다. A씨는 17세였던 2020년 토론토의 마사지 시술소 직원인 24세 여성을 살해한 뒤 체포됐다. 그는 피해자에게 42차례나 흉기를 휘둘렀고, 다른 여성 직원에게도 상처를 입혔다. 체포된 A씨의 외투 주머니에서는 ‘인셀 혁명 만세’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인셀(Incel)’은 영어 표현 ‘비자발적 독신자(Involuntary Celibate)’의 줄임말로, 주로 ‘여성과 연애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우리나라에서도 ‘배 속에 있을 때부터 한 번도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이라는 뜻으로 ‘모태+솔로’의 합성어 ‘모쏠’로 줄여 쓰는 비슷한 신조어가 있다. 인셀은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남성의 현실을 사회와 여성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검찰은 애초 피고를 1급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지만 법원은 지난해 7월 피고가 ‘인셀 이념’에 빠져 범행을 결행했다는 이유로 테러 혐의를 추가하라고 결정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테러 죄를 인정한 이유에 대해 “인셀 이념에 빠진 피고는 인셀 집단이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파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여혐 살인에 테러 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2014년 이후에만 110명의 여성이 인셀에게 살해되거나 상해를 입는 등 북미지역에서 인셀 이념과 관련한 범죄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겨울철 피부 관리 돕는 ‘마데카 프라임’… 3가지 케어 모드 지원

    겨울철 피부 관리 돕는 ‘마데카 프라임’… 3가지 케어 모드 지원

    동국제약은 올해 초 54년 피부과학 노하우와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멀티 뷰티 디바이스인 ‘마데카 프라임’을 선보였다. 마데카 프라임은 ‘매일 뷰티가 가득한 아름다움을 만나자’는 의미를 담았다. 쓰는 사람을 먼저 생각한 세심한 기술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매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하나의 기기에 3가지 기능을 담아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아름다움을 채워주는 뷰티 디바이스다. 출시 8개월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로 총 3가지 모드를 누릴 수 있다.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 주며 모공케어와 피부결을 개선해 주는 ‘브라이트닝 모드’ ▲멀티 중주파가 피부에 미세한 통로를 형성해 화장품이 깊숙이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흡수 모드’ ▲미세전류 마사지 기능으로 콜라겐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탄력 모드’ 등이다. 요즘 같은 쌀쌀한 계절에 들뜨기 쉬운 각질 고민에는 브라이트닝 모드를 추천한다.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과 모공, 피부결을 케어해 피부를 한층 맑고 투명하게 가꿔 준다. 일명 ‘물광샷’이라고 불리는 흡수 모드는 급격히 건조함이 느껴지는 시기에 사용하면 좋다. 흡수 특허 기술인 멀티 중주파 기술을 통해 화장품을 피부 깊숙이 흡수해 120시간 보습 지속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탄력 모드는 미세전류 에너지로 콜라겐 단백질 생성과 피부 처짐 및 탄력 개선에 효과를 줄 수 있다. 탄력이 떨어져 늘어진 피부나 도드라진 처짐, 피부 고민이 집중된 부위 등 신경 쓰이는 부위에 사용하면 된다.
  • 신우철 완도군수, 해양치유센터 성공 기대

    신우철 완도군수, 해양치유센터 성공 기대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할 완도해양치유센터가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완도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해양환경, 모래와 해조류 등 친환경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해양 치유도시 완도를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센터 개장에 앞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아직은 생소한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치유산업을 설명했다. “해양치유는 깨끗한 해양환경과 해풍, 바닷물, 갯벌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서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합니다. 해변의 노르딕워킹과 요가, 필라테스 등을 통해 바닷물의 미세 공기 입자인 해양 에어로졸을 흡입해 호흡기를 치료하고 갯벌과 해조류를 이용해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치료하고 해수의 항염증 작용으로 디스크와 관절염 등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 군수는 특히 “해양치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완도는 청정한 대기질과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나 많고 해저가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있어 해양치유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또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1300백억 원을 들여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치유공원, 해양치유체험센터 등 다양한 공공 해양치유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 운영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320억 원을 투입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로 바닷물과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이용한 16종의 요법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1층에는 대규모의 해수 풀인 ‘딸라소 풀’에서 에어버블 등 수압 마사지와 수중 운동을 하고 천연 머드를 활용한 테라피와 해조류 거품 테라피,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해수 미스트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층은 건강 상태를 측정한 후 해조류 입욕과 해수를 이용한 습식 테라피와 오감을 테마로 한 컬러, 소리, 음악, 향기, 스톤 테라피 등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 군수는 “그동안 군민과 기관 단체 등 1200여 명의 시범운영을 거쳐 장단점 분석과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실증하고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기대했다. 해양치유센터 개장에 따른 해양치유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했다. 우리나라는 해양치유산업을 이제 시작했지만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과 융복합하여 100여 년 전부터 실시했습니다. 독일의 경우 시장 규모가 45조 원에 일자리가 45만 개나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 상품을 개발과 관광객 유치, 해양바이오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3만 개의 일자리와 4조 2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100만 명의 치유관광객이 완도를 찾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 ‘CAST×MIXOP’ 론칭, ‘정혁, 박제니, 태이, 정일우’ 오프닝 파티 참석

    ‘CAST×MIXOP’ 론칭, ‘정혁, 박제니, 태이, 정일우’ 오프닝 파티 참석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 ‘MIXOP(믹샵)’에서 ‘CAST×MIXOP’타이틀의 특별한 팝업스토어가 24일부터 2주간 열린다. MZ 모델 박제니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 정일우까지 유명 한류 IP들로 경리단길이 들썩일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모델 정혁, 박제니와 태이, 배우 정일우는 국내외 독보적인 커리어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CAST))과 국내 정상급 모델들이 다수 소속된 기획사 ‘에스팀(ESteem)’의 협업 팝업스토어에서 열리는 오프닝 파티에 참석해 기획개발에 참여한 제품을 알린다. 이들과 함께하는 오프닝 파티를 통해 경리단길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CAST×MIXOP’ 팝업스토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11월 24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CAST 사업 소개 및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CAST’는 한류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다. K팝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제프 벤자민이 올해 초 포브스지 기사에서 “(CAST는) K팝 스타들이 한국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떠오르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오프닝 파티에 참여하는 모델 박제니는 ‘이스트엔드’와 톡톡 튀는 리미티드 23FW 시즌을 런칭했다. 모델 정혁은 기업 ‘큐엔코’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인 AR을 접목한 새로운 러그를 개발했다. 모델 태이는 기업 ‘돌실나이’와 함께 K-LOOK 스타일을 선보였고, 배우 정일우는 ‘부희’와 새롭게 남성복 라인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K-팝 아이돌 가수 NMIXX(엔믹스)와 ‘에이더’가 협업해 다리 마사지기를 개발했고, 빌리와 ‘디팩코퍼레이션’이 멤버들의 색을 담은 비건 컬러 립밤을 선보였다. 에스팀에서 운영하는 1층 믹샵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2층 CorkyCorky Bar에서는 11월24일 오픈을 기념하는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 CAST 사업 중 기획개발형으로 진행된 16개 브랜드의 상품이 전시된다. 패션 8개 사, 뷰티와 리빙·라이프 브랜드는 각 4개 사다. 제품 외에도 CAST 사업에 대한 내용이 그래픽과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행사 기간 믹샵을 찾는 방문객에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2023 CAST 사업 참여 IP가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2023 CAST 스티커팩’이 제공된다. 또한, 미션 해시태그를 달아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해시스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 안에서는 2023 CAST 제품들과 협업 IP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달 24일 열리는 오프닝 파티 외에도 2023 CAST 참여 IP인 트라이비와 유나이트가 각각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흥원 강새롬 교류협력팀장은 “2023 CAST 사업의 마지막 오프라인 프로모션이 CAST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에스팀과 협업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너지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CAST 사업의 마지막 국내 오프라인 프로모션인 만큼 유동 인구가 높은 경리단길의 주요 공간에서, CAST사업 소개와 제품판매를 통해 차년도 CAST 사업으로 열기가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AST 사업과 개발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재정의 독사만평] 통계 조작에 어른거리는 옛소련 망령/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정재정의 독사만평] 통계 조작에 어른거리는 옛소련 망령/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감사원은 지난 9월 15일 부동산, 고용, 가계소득 등의 통계 조작 혐의로 문재인 정부 정책실장 4명을 비롯해 총 2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혐의를 받은 전현직 고위 공무원 대다수는 통계 조작 직후 승진 또는 영전했다. 이들의 범죄 여부는 검찰 수사로 밝혀지겠지만 감사원이 혐의를 잡은 것만으로도 문 정권의 신뢰는 근본에서 무너졌다. 게다가 고발당한 정책실장들은 민주·정의를 입에 달고 살아온 학자·운동가 출신으로 위선의 민낯을 보여 줬다. 그들은 잘못을 사과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날조한 수치를 경제 상황의 호전 징표라고 강변해 공직윤리와 공공의식의 타락까지 드러냈다. 소련 등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으레 통계를 조작했다. 가공한 통계는 당연히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연결돼 국정을 더욱 파탄으로 몰아넣었다. 소련은 스탈린의 지도 아래 1928년부터 제1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해 단기간에 중화학공업을 발전시켰다. 공식 발표로는 국민경제에서 근대 공업의 비율이 55%에서 70%, 기계공업 비율이 15%에서 26%로 높아졌다. 사회주의에 공감한 일본 등 서방의 좌파 경제학자들은 소련의 과장된 통계를 사실로 받아들여 사회주의 계획경제가 자본주의 시장경제보다 우월하다고 상찬하는 저작을 쏟아냈다. 반면에 그들은 미국 등 서방 진영이 소련에 수백억 달러를 원조하고, 소련이 200만 정치범을 강제로 사역하거나 2000만 아사자를 내며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수출함으로써 중화학공업을 지탱한 사실은 애써 외면했다. 통계 조작이 정책뿐만 아니라 연구도 망치는 허방다리 역할을 한 셈이다. 패전 전 일본이 세운 국책기관인 남만주철도주식회사 조사부에는 마르크스주의에 동조하는 연구자들이 많았다. 관동군의 지원 아래 그들은 소련의 계획경제를 원용해 만주국을 일거에 중화학공업 체제로 재편하려는 전략을 수립했다. 만주국은 만철 조사부 등이 입안한 청사진에 따라 1937년부터 ‘만주산업개발 5개년 계획’과 ‘만주북변 개발계획’ 등을 강력히 추진했다. 그 결과 만주국은 10년도 안 돼 세계 유수의 중화학공업 지대로 변모했다. 풍부한 자원, 과감한 투자, 전체주의식 동원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패전으로 만철 조사부가 해체되자 일본의 소련 경제 연구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소련의 현실 정보를 제공해 준 인적 네트워크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로 공식 문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사회주의에 환상을 품은 일본의 연구자들은 소련이 발표한 거짓 통계를 교묘히 활용해 현실과 괴리된 결론을 그럴듯하게 쏟아냈다. 예를 들면 노노무라 가즈오는 만철 조사부에서 소련 경제 연구를 하다 귀국해 오랫동안 히토쓰바시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명성을 날렸다. 그는 1960년대 초 소련 공업의 성장 능력을 높게 평가해 1980년 무렵이면 국가나 개인의 공업 생산이 미국을 확실히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는 사회주의를 칭찬해야 지식인 대접을 받는 풍조가 유행했다. 그리하여 다른 좌파 연구자들도 소련의 현재와 장래를 장밋빛으로 묘사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좌파의 주장이 틀렸음은 곧 판명됐다. 소련 경제는 진작부터 기능 부전에 빠져 1989년 마침내 연방을 해체하고 사회주의마저 폐기했다. 그제야 노노무라는 ‘소련을 나쁘게 쓰면 입국할 수 없었다’, ‘내가 쓴 것은 모두 틀렸다’고 변명 겸 자책하며 학계를 떠났다. 문 정권의 통계 조작 소식을 접하고 소련과 노노무라를 떠올린 것은 자유민주주의적 사고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난 충격 때문이다. 한국이 소련과 노노무라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이번 통계 조작 사건을 엄정히 다스려 재발의 씨앗까지 원천적으로 없애야 한다.
  • 마사지숍 손님이 손님 때려 ‘피곤죽’…수천만원 싸들고 가 합의

    마사지숍 손님이 손님 때려 ‘피곤죽’…수천만원 싸들고 가 합의

    30대 남성이 마사지 가게에서 “째려본다”는 이유로 30대를 폭행해 ‘피곤죽’을 만든 뒤 수천만을 싸들고 가 합의 보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39)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45분쯤 대전 중구 유천동의 한 마사지 가게 카운터와 샤워실에서 B(37)씨를 주먹과 발로 30여분 동안 수십 차례 마구 폭행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마사지 가게 카운터 앞에서 B씨와 마주쳤다. A씨는 “왜 째려보냐”고 따지면서 B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둘은 초면이다. A씨는 B씨의 얼굴 등이 피범벅이 되자 “물로 씻어주겠다”면서 가운터 옆 샤워실로 끌고 갔다. 마사지 업주가 말렸으나 문을 걸어 잠그고 또다시 계속 때렸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옷을 모두 벗긴 뒤 주먹과 발은 물론 샤워기 헤드로 팔과 옆구리 등을 가리지 않고 폭행했다. 워낙 싸움이 거칠어서인지 신고자가 공중전화를 이용해 “칼부림이 났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받고 가보니 B씨는 온몸이 피범벅 상태였는데 팔을 들지 못하고 갈비뼈 통증을 엄청나게 호소했다. 두 부분 다 부러진 게 아닌가 싶었다”면서 “그런데 B씨의 몸 여기저기에 문신이 새겨져 있어 조직폭력배로 보고 신원을 확인했는데 조직원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둘의 행동과 문신 등으로 볼 때 모두 동네 건달이나 양아치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기분 나쁘게 쳐다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조사를 받고 나온 A씨는 폭행 이튿날 곧바로 B씨에게 합의금 조로 수천만원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경은 애초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하려고 했으나 B씨와 합의했다는 얘기를 듣고 불구속 입건했다.
  • 패밀리팩토리, 한글 콘셉트 일회용 파라핀 마사지 ‘글로브&풋’ 출시

    패밀리팩토리, 한글 콘셉트 일회용 파라핀 마사지 ‘글로브&풋’ 출시

    파라핀 전문 제조사인 패밀리팩토리가 일회용 파라핀 마사지 글로브&풋 팩과 보틀을 개발·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중 ‘일회용 파라핀 글로브&풋’은 특허출원 제품 한글(훈민정음)을 콘셉트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과 한국의 미를 알리는 형태로 제작됐다. 휴대성이 뛰어나고,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패밀리팩토리 관계자는 “일회용 파라핀 글러브&풋은 기존 베이스(욕조)에 오랜시간 녹여 사용하던 제품이 아니라 온수만 넣고 1분 안에 바로 사용 가능하며, 세균감염 등 걱정 없는 위생적인 손발 케어 제품”이라며 “파라핀왁스 고유의 보온력, 열침투력으로 건조한 피부, 갈라진 발뒤꿈치와 아픈 관절을 치유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매끄럽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연성분의 오일을 더해 네일코팅과 손발 영양 공급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신제품으로 출시된 ‘FLAWLESS 파라핀 글로브&풋 보틀’은 모던한 클래식 블랙의 세련된 디자인, 특수 제작된 보호온도 스티커로 사용 가능한 최적의 온도를 쉽게 알 수 있게 했고 고무러버 손잡이로 위험을 최소화했다. 손, 발 피부보호 및 보습 효과와 영양 공급 및 케어를 해주며 미네랄오일, 비타민E 등을 함유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틀은 일회성이 아닌 리필용글로브, 풋만 따로 구매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패밀리팩토리의 파라핀원료는 99.9% 정제된 최고의 유럽산 원료이며 세계 최초 CEMDR(의료기기)인증과 FDA(미국 식품의약품)등록을 마쳤으며 ISO10993(생체적합성) 규격에 맞는 동물시험을 통해 세포독성, 피부자극이 없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최근 패밀리팩토리의 파라핀 글로브 제품이 TV 프로그램(파라핀 팩, 손발톱 보습꿀팁)에서 전문의사들이 피라핀의 효능·효과를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소개된 바 있다. 파라핀 마사지는 높은 보습력과 열침투력을 가지고 있어 손발피부의 보습 및 혈액순환등 세포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패밀리팩토리 관계자는 “파라핀 전문 제조 기업으로서, 소비자가 파라핀 고유의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우리 몸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각종 인증과 고급 원료 등을 사용하여 손과 발을 전문적으로 누구나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 해외연수 간다더니… 유흥주점 여성들과 짝지어 숙소로

    해외연수 간다더니… 유흥주점 여성들과 짝지어 숙소로

    경기도의 한 지역 축산농협 중년 남성 조합원들이 동남아의 한 유흥주점을 찾아 여성 종업원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MBC ‘뉴스데스크’는 예산 1억여원을 들여 간 공식 해외연수 중 유흥 주점을 방문한 축협 대의원들의 비리를 보도했다. 제보 영상에는 지난 6월 태국 파타야의 한 유흥주점 주차장에 ‘경기도 한 지역 축산농협’ 팻말이 내걸린 관광버스 두 대가 도착, 한국인 중년 남성들이 줄지어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술집에는 짧은 치마를 입은 젊은 여성들이 기다렸다는 듯 이들을 맞이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술집을 나온 일부 남성들은 저마다 짝을 지은 여성과 함께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건물로 들어갔다. 해당 축협 측은 “공식 일정 이후에는 저희가 크게 제재하지 않는다. 당일 공식 일정을 마친 일부 참가자들의 일탈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흥주점 방문에 연수 비용이 쓰이지 않았다며 진상 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이 술집에 간 날의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에는 ‘황금 절벽 관광’ ‘코끼리 트레킹’ ‘열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관람’ 등 관광코스가 대다수였으며 그중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전통 마사지 60분’은 빨간색 글씨로 강조돼 있었다.
  • 기간제직원 건강 챙기는 용산… 아픈 곳 콕 집는 따스한 손길

    기간제직원 건강 챙기는 용산… 아픈 곳 콕 집는 따스한 손길

    서울 용산구가 기간제근로자 대상 직무스트레스 관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구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는 직무 특성상 채용 시기와 근무 기간이 다르다. 불법광고물 단속, 동행일자리, 복지 상담 등 주로 민원 현장의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다 보니 고충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동안 자치단체 차원에서 기간제근로자의 신체·정신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는 드물었다. 구의 기간제근로자 대상 직무스트레스 관리 사업은 정신적 피로뿐만 아니라 업무 중 쌓인 신체 피로 해소를 통해 건강장해를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구는 이달에는 3주간 금요일마다 근골격계 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치료 전문가가 근로자 1인당 1시간 동안 도수치료, 운동처방 등을 해 준다. 신청자 40명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이번 사업이 중대재해 예방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비 2000만원을 투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리 부서에서 기간제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관심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6∼7월 기간제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지를 활용해 스트레스 진단을 했다. 검사 내용은 업무부담 및 자율성, 일자리 불안전성 등이다. 진단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20여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전문가 상담을 진행 중이다. 1대1 개인 상담으로 내용 및 대상자는 공개하지 않는다. 또 구는 다음달 중 참여자 만족도 평가, 미담 사례를 파악해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사업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민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우리 구 기간제근로자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적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마감 후] 뭘 사도 바가지… ‘반값 박리다매’는 어떤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뭘 사도 바가지… ‘반값 박리다매’는 어떤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모든 산모에게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경비는 산후조리원비 결제에는 쓸 수 없도록 돼 있다. 그래도 통 큰 지원이고 산모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건 다행이다. 그런데도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최근 산후조리원 비용이 담합이나 한 듯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얼마나 올랐나 싶어 지난해 이맘때쯤 이용했던 산후조리원비를 알아봤다. 마사지비를 포함해 세 자릿수이던 가격이 200만원 이상 올라 네 자릿수가 돼 있었다. 산후조리원이 제공하는 공간과 서비스는 그대로인데 ‘고물가’ 시류에 편승해 가격을 올린 것이란 의심이 들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서울로 역귀성해 이용한 3성급 호텔의 일반룸 1박 요금은 12만원대였다. 그런데 두 달도 채 안 된 지금 주말 요금은 29만원대까지 올라 있다. 정부가 3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자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숙박비를 17만원이나 올려 버린 것이다. 인터넷에선 “가격 올리고 할인하면 그게 할인인가요. 기적의 계산법”, “쿠폰 주면 가격 올리니 정책이 못 따라갑니다” 등 고발이 쇄도했다. 정부의 할인 정책이 의도치 않게 바가지 영업을 부른 것이다. 음식점도 ‘묻지 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유명 평양냉면집의 물냉면 한 그릇 값은 1만 6000원에 이르렀다. 음식 조리에 드는 에너지값, 원재료값, 인건비가 올랐다며 단번에 2000원씩 올렸다. 원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300~500원만 올리면 되는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마음으로 1000원, 2000원씩 올려 버리는 행태가 외식비를 치솟게 한 원인이다. 식품 대기업은 꼼수를 썼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줄여 사실상 물가를 올리는 효과를 냈다.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다. 먹거리 물가는 기름값과 달리 비가역성이 커 한 번 오르면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항상 평균치의 2배를 웃돌고 지난 10월 물가상승률(3.8%)이 미국(3.2%)보다 높아진 배경에 식품 기업의 잇속 챙기기가 똬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국민 기대와 달리 정부가 민간의 가격 인상을 통제하는 건 쉽지 않다. 정부의 모든 차관이 ‘물가책임관’이 돼 물가 관리에 나섰다지만, 얼마나 올랐는지 모니터링하고 인상 자제를 ‘당부’할 수 있을 뿐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을 잡아 내려면 업체끼리 가격 인상을 모의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고물가’란 정황상 알리바이 입증은 쉬워 보인다. 국민이 고물가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합리적 소비뿐이다. 원가 상승분을 뛰어넘어 가격을 올린 기업과 업자는 자발적 불매 운동으로 도태시켜야 한다. 이때 정부는 가격 인상 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판매자들은 ‘박리다매’ 영업에 나설 필요가 있다. 가격을 올리면 잠시 매출은 늘어나겠지만, 장기적으론 리스크가 된다. 모두가 가격을 올릴 때 역발상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반값’에 팔아 보는 건 어떨까. 업체나 기업 이미지는 더 좋아지고, 손님은 장사진을 이뤄 매출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고물가 시대에 ‘반값’이란 수식어가 붙은 과자·라면·과일·호텔 등이 나오길 기대한다.
  • 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몸과 마음 건강 챙겨 보세요

    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몸과 마음 건강 챙겨 보세요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할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전남 완도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완도군은 오는 24일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40㎡ 규모로 건립한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해수와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 요법과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 자원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5개 테라피 시설을 갖춘 1층에서는 대규모 해수풀장에서 에어버블 등의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딸라소 풀에서는 아쿠아로빅 등의 수중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해조류 영양 성분을 활용한 거품 테라피와 염전에서 채취한 천연 머드를 활용한 머드 테라피 피부 마사지, 해수 미스트실의 호흡기 질환 개선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1개 테라피 시설을 갖춘 2층 치유 전문 프로그램실에서는 전문 장비로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스팀 샤워와 해조류 입욕 테라피, 오감을 주제로 한 색채와 소리, 음악, 향기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완도군은 그동안 군민과 기관 단체 등 1200여명의 시범운영을 거쳐 장단점 분석과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실증하고 해양치유 상품을 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며 해양치유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이와 함께 해양치유산업과 연관 바이오산업 육성으로 3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4조원의 직간접적 경제 유발효과도 노린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해양치유산업은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이 이미 100여년 전부터 육성해 왔으며 독일의 시장규모만 45조원, 45만개의 일자리가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치유의 섬 완도의 해양치유센터가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시대를 여는 선도적 역할은 물론 해양치유와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법원장 대행 체제로 23일 전원합의체 심리 재개[서울신문 보도 그후]

    대법원장 공백 사태로 멈춰 있던 전원합의체(전합) 심리<서울신문 11월 13일자 1·5면>가 이달 다시 진행된다. 대법원은 지난 8월 10일을 마지막으로 3개월 넘게 열리지 않은 전합 심리를 오는 23일 재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법원에 따르면 이달 전합에서는 기존 사건 1건에 대한 합의가 계속 이어지고 새로운 사건 2건에 대해 첫 심리가 진행된다. ▲혼외자 인지청구 소송의 권리소멸 기간에 대한 판단(기존 사건) ▲입대 전 범행에 대한 재판 관할권 쟁의 사건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연금 지급과 손해배상 대위 행사에 관한 사건(이상 새 사건) 등이 심리를 받는다. 다만 계류 중인 사건 가운데 관심사인 ▲시각장애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스포츠마사지 등을 허용할지를 가리는 심판 ▲부상이나 사망 시 손해배상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도시 일용근로자의 한 달 근로일수(월 가동일수)를 며칠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판단 등은 이번 심리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 이번 전합은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 주재하에 처음 열리는 심리다. 앞서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장 없이 전합을 열 수 있는지를 놓고 법리적 해석이 분분했으나 대법원은 대법관회의를 통해 안 권한대행이 대법원장의 재판장 권한을 대신 행사해 심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심리할 사건을 선정하거나 선고를 내릴지 여부 등은 안 권한대행이 사건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대법원 내규는 매달 셋째 주 목요일을 전합 기일로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법원장 공석 사태는 13일 기준 50일째에 접어들었다.
  • [보도그후] 다시 돌아가는 전원합의체 시계…이달 23일 심리 재개

    [보도그후] 다시 돌아가는 전원합의체 시계…이달 23일 심리 재개

    대법원장 공백 사태로 멈춰 있던 전원합의체(전합) 심리<서울신문 11월 13일자 1·5면>가 이달 다시 진행된다. 대법원은 지난 8월 10일을 마지막으로 3개월 넘게 열리지 않은 전합 심리를 오는 23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법원에 따르면 이달 전합에선 기존에 진행된 사건 1건에 대한 합의가 계속 이어지고, 새로운 사건 2건에 대해 첫 심리가 진행된다. ▲혼외자 인지청구 소송의 권리소멸 기간에 대한 판단(기존 사건) ▲군 입대 전 범행에 대한 재판 관할권 쟁의 사건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연금 지급과 손해배상 대위 행사에 관한 사건(이상 새 사건) 등이 심리를 받는다. 다만 계류 중인 사건 중 관심사인 ▲시각장애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스포츠마사지 등을 허용할지를 가리는 심판 ▲부상이나 사망 시 손해배상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도시 일용근로자의 한 달 근로일수(월 가동일수)를 며칠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판단 등은 이번 심리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 이번 전합은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 주재 하에 처음 열리는 심리다. 앞서 법조계에선 대법원장 없이 전합을 열 수 있는지 법리적 해석이 분분했으나, 대법원은 대법관회의를 통해 안 권한대행이 대법원장의 재판장 권한을 대신 행사해 심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심리할 사건을 선정하거나 선고를 내릴지 여부 등은 안 권한대행이 사건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대법원 내규는 매달 셋째 주 목요일을 전합 기일로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법원장 공석 사태는 13일 기준 50일째에 접어들었다.
  • 오지연 하남시의원, ‘제16회 2023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수상

    오지연 하남시의원, ‘제16회 2023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과 동시에 현재까지 소외계층과 노약자를 위한 기부·봉사 등 각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제16회 2023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강서구에 있는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6회 2023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은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총재 이경표)가 주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각 나라와 함께 기부 부문에 공헌한 개인·단체를 발굴, 그 공로를 치하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특히 오 의원은 남다른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나눔문화에 대한 애착과 기부, 봉사 확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수년째 (구)하남기독병원 등 의료기관, 소외계층과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등을 다니며 노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제9대 하남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봉사,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마사지 및 주변 소외계층 등을 살피고 활동하며 지속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고 있다. 이날 오 의원은 “드러나지 않더라도 이웃의 곁에서 작은 손길이나마 함께 호흡하며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외계층과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추구를 위한 입법활동에도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3개월째 멈춘 ‘전합 시계’… 안마업·月근로일수 등 줄줄이 판단 지연

    3개월째 멈춘 ‘전합 시계’… 안마업·月근로일수 등 줄줄이 판단 지연

    사회적 영향력 큰 사건들 많은데후임 늦어 전원합의체 엄두 못 내비시각장애인 안마업 등 5건 계류이달 23일, 내규상 전합 기일 앞둬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13일로 딱 50일이 됐지만 판례를 새로 만들거나 변경하는 전원합의체 재판은 ‘올스톱’ 상태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전부터 멈춰 버린 전합 심리는 3개월 넘게 열리지 않았다. 전합은 사회적 영향력이 크고 이해당사자도 많은 중요한 판결이지만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은 13일 계류 중인 전합 사건에 대한 심리 진행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관들의 전합 심리는 지난 8월 10일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대법원 내규는 매달 셋째 주 목요일(목요일이 다섯 차례 있는 달은 넷째 주)을 전합 기일로 잡아 심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대법관 임기 만료로 공석이 예상되는 등 사정이 생기면 대법원장이 날짜를 바꿀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월 19일 ▲3월 23일 ▲4월 20일 ▲5월 11일 ▲6월 22일 ▲7월 20일 ▲8월 10일에만 각각 전합 심리가 진행됐다.9월의 경우 김 전 대법원장 임기 만료(9월 24일)가 예정된 데다 앞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의 지명(8월 22일)이 이뤄진 터라 심리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월도 마찬가지였다. 이 전 후보자의 낙마(10월 6일)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됐고 대법원장 없이 전합을 열 수 있는지 법리적 해석이 분분한 시기였다. 통상 대법원장이 맡는 전합 재판장 권한을 권한대행이 행사할 수 있는지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합 시계’가 멈추면서 판단을 받지 못하고 묶여 있는 사건만 5건에 달한다. 이 중 하나는 시각장애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스포츠마사지 등을 허용할지를 가리는 심판이다. 현행 의료법은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부여하고 자격 없이 영리 목적으로 안마업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한 안마소 업주가 기소돼 1·2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는데, 전합은 마사지를 의료법상 안마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판단할 예정이다. 비장애인이 법적으로 안마업에 들어오는 게 허용되는 문제라 5000명에 육박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상이나 사망 시 손해배상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도시 일용근로자의 한 달 근로일수(월 가동일수)를 며칠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판단도 주목받는다. 근로복지공단은 작업 도중 크레인에 연결된 안전망이 뒤집혀 추락해 다친 피해자에게 휴업급여 등을 지급한 뒤 크레인 보험사에 구상금을 청구했다. 1심은 피해자의 근로일수를 ‘19일’로 계산해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배상액을 산정한 반면 2심은 ‘22일’로 보고 금액을 높였다. 그간 법원은 근로일수를 22일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주 5일제가 정착되고 대체공휴일이 도입된 점을 고려해 ‘18일’이나 ‘19일’로 줄이는 판례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에 전합이 판단을 내리고 통일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보험업계 등은 근로일수가 줄어드는 추세에도 기존 판례를 유지할 경우 실제 소득보다 과대 배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반발한다. 전합이 2019년 육체노동자의 정년(가동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높였을 때도 손해배상액 증가 등을 둘러싼 사회적 파장이 컸다. 이 밖에도 ▲혼외자 인지청구 소송의 권리소멸 기간에 대한 판단 ▲대학 정관의 직급정년 규정이 사립학교법이 정한 대학 교원의 권리를 침해하는지 여부 ▲채권자가 추심명령을 받은 경우 채무자의 제3채무자에 대한 이행소송 가능 여부 등도 전합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대법원은 전합 심리를 진행할 경우 열흘 전 일정을 미리 공지한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이달은 23일이 내규상 전합 기일이라 심리할 사건이 있다면 13일 안 권한대행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법원은 대법관회의를 통해 안 권한대행이 대법원장의 재판장 권한을 대신 행사해 심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심리할 사건을 선정하거나 선고를 내릴지 등은 안 권한대행이 사건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 [단독] 3개월째 멈춘 전원합의체…13일 안철상 대행 심리 재개 여부 밝힌다

    [단독] 3개월째 멈춘 전원합의체…13일 안철상 대행 심리 재개 여부 밝힌다

    3개월째 ‘올스톱’된 전합 재판비시각장애인 안마 허용 등 주요 재판 5건 계류오는 23일 내규상 전합 기일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13일로 딱 50일이 됐지만 판례를 새로 만들거나 변경하는 전원합의체(전합) 재판은 ‘올스톱’ 상태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전부터 멈춰버린 전합 심리는 3개월 넘게 열리지 않고 있다. 전합은 사회적 영향력이 크고 이해당사자도 많은 중요한 판결이지만 사법부 수장 공백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은 13일 계류 중인 전합 사건에 대한 심리 진행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관들의 전합 심리는 지난 8월 10일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대법원 내규는 매달 셋째 주 목요일(목요일이 다섯 차례 있는 달은 넷째 주)을 전합 기일로 잡아 심리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대법관 임기 만료로 공석이 예상되는 등 사정이 생기면 대법원장이 날짜를 변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월 19일 ▲3월 23일 ▲4월 20일 ▲5월 11일 ▲6월 22일 ▲7월 20일 ▲8월 10일에만 각각 전합 심리가 진행됐다. 9월의 경우 김 전 대법원장 임기 만료(9월 24일)가 예정된 데다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의 지명(8월 22일)이 이뤄진 터라 심리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월도 마찬가지였다. 이 전 후보자의 낙마(10월 6일)로 인해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됐고, 대법원장 없이 전합을 열 수 있는지 법리적 해석이 분분한 시기였다. 통상 대법원장이 맡는 전합 재판장 권한을 권한대행이 행사할 수 있는지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합 시계’가 멈춰버리면서 판단을 받지 못하고 묶여 있는 사건만 5개에 달한다. 이 중 하나는 시각장애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스포츠마사지 등을 허용할지를 가리는 심판이다. 현행 의료법은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부여하고 자격 없이 영리 목적으로 안마업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한 안마소 업주가 기소돼 1·2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는데, 전합은 마사지를 의료법상 안마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판단할 예정이다. 비장애인이 법적으로 안마업에 들어오는 게 허용되는 문제라, 5000명에 육박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이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상이나 사망 시 손해배상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도시 일용근로자의 한 달 근로일수(월 가동일수)를 며칠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판단도 주목받는다. 근로복지공단은 작업 도중 크레인에 연결된 안전망이 뒤집혀 추락해 부상을 입은 피해자에게 휴업급여 등을 지급한 뒤 크레인 보험사에 구상금을 청구했다. 1심은 피해자의 근로일수를 ‘19일’로 계산해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배상액을 산정한 반면, 2심은 ‘22일’로 보고 금액을 높였다. 그간 법원은 근로일수를 ‘22일’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주5일제가 정착되고 대체공휴일이 도입된 것을 감안해 ‘18일’이나 ‘19일’로 줄이는 판례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에 전합이 판단을 내리고 통일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보험업계 등은 근로일수가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기존 판례를 유지할 경우 실제 소득보다 과대배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반발한다. 전합은 지난 2019년 육체노동자의 정년(가동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높이면서 손해배상액 증가 등 사회적 파장이 컸다. 이 밖에도 ▲혼외자 인지청구 소송의 권리소멸 기간에 대한 판단 ▲대학 정관의 직급정년 규정이 사립학교법이 정한 대학교원의 권리를 침해하는지 여부 ▲채권자가 추심명령을 받은 경우 채무자의 제3채무자에 대한 이행소송 가능 여부 등도 전합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대법원은 전합 심리를 진행할 경우 열흘 전 일정을 미리 공지한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이달은 23일이 내규상 전합 기일이라 심리할 사건이 있다면 13일 안 권한대행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법원은 대법관회의를 통해 안 권한대행이 대법원장의 재판장 권한을 대신 행사해 심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심리할 사건을 선정하거나 선고를 내릴지 여부 등은 안 권한대행이 사건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 출장마사지 불렀다가…폭행 당하고 돈까지 뺏긴 60대男

    출장마사지 불렀다가…폭행 당하고 돈까지 뺏긴 60대男

    한 다세대주택에서 출장마사지를 부른 60대 남성이 금품 수백만 원을 빼앗기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마사지업체 업주 A씨 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1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10시 10분쯤 안산시 상록구 소재 한 다세대 주택에서 출장마사지를 부른 B씨를 위협, 27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자신의 집에서 출장 마사지를 부른 B씨는 출장마사지를 온 외국인 여성 C씨와 다툼이 생겼고, 이후 C씨가 연락한 남성에게 돈을 빼앗긴 것으로 파악됐다. C씨 연락을 받고 온 A씨는 추가로 일행을 더 부른 뒤 B씨와 함께 현금인출기로 가 270만원을 인출, 갈취했다. 이후 B씨는 지구대를 찾아 ‘출장마사지를 불렀는데, 감금하고 돈을 요구했다’며 이들을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이날 오전 2시쯤 A씨 등을 검거했다. A씨 등은 폭행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여자 어린이 마사지 해주는 남자 어린이…베트남 유치원 논란 [여기는 베트남]

    여자 어린이 마사지 해주는 남자 어린이…베트남 유치원 논란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의 한 유치원에서 ‘베트남 여성의 날(10.20)’을 맞아 남자아이들에게 여자아이들의 발을 씻기고, 두피 마사지를 시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하노이 호앙마이군의 한 유치원에 아들을 보내는 한 학부모는 온라인 그룹 채팅룸에 “여자아이들이 스파에서처럼 수건을 두르고 누운 채 남자아이들의 두피 마사지를 받았고, 심지어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의 발까지 씻겼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게 부적절한 행위이고, 여자아이들의 발까지 씻긴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이렇게 이상하고, 부적절한 활동에 동의할 수 없다”, “’여성의 날’을 기념하려면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줄 수도 있는데, 여자아이들 발밑에 앉아 발을 씻기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등의 반감을 표했다. 일부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서로의 몸을 만지지 말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마사지를 시킨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논란이 커지자, 해당 유치원의 교감은 “베트남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21일에 마사지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자 원생들이 몸을 수건으로 감싼 것은 맞지만, 안에는 옷을 모두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연령대별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는데, 가령 고학년 아이들은 엽서를 만들거나 어머니를 초대해 손을 마사지 해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체험 활동은 남자아이들에게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여자아이들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행사 준비에 앞서 선생님들은 학부모님들과 논의를 거쳤으며, 일부 학부모님들은 자료를 제공하는 등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전했다. 교감은 “학부모들 사이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행사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행사로 불쾌감을 느낀 학부모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유사한 체험 활동을 배제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유치원은 2003년 설립돼 교사 23명, 학생 144명이 재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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