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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 “한국 노조개혁 분란 소지”

    이명박 대통령이 올 가을에 노조개혁을 추진, 한국 사회가 한바탕 소용돌이를 겪을 수도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전망했다. FT는 “한국의 강성 노조는 북핵 문제와 함께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도록 만드는 요소”라며 그 예로 파업이 일본보다 6배 많다고 전했다. 또 세계경제포럼이 평가한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3위에서 19위로 떨어진 주요 원인도 노사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거리를 마비시키는 시위가 많고 국회에서 주먹질을 하는” 한국에서 노조 개혁은 험악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노조 개혁을 단행할 시기는 무르익었다고 진단했다. 쌍용자동차 파업 해결로 정부가 자신감을 얻었으며, 지난해 10%대로 떨어졌던 이 대통령의 지지도가 최근 40%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노조를 다루는 데 있어서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회사가 법을 무시하고 노조와 불법적 타협에 이르도록 허락하는 것”이라며 “파업이 몇개월 지속되고 회사가 망할지라도 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그러나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노조의 기여를 감안하면 노조에 대한 공격이 유권자들에게는 독재주의로의 한발 후퇴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장애인 맞춤형 체육처방 내릴 연구소 설립”

    제 2대 장애인체육회 수장에 윤석용(58) 한나라당 의원이 올랐다. 윤석용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참석 대의원 49명 가운데 30명의 지지를 얻어 19표를 획득한 같은 당의 심재철(51) 의원을 제치고 새 장애인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윤 회장은 11월24일 임기가 끝나는 장향숙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13년까지 4년 동안 장애인체육회를 이끈다.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지체장애 2급 윤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24표를 얻어 18표의 심재철 의원과 6표에 그친 김성일(61) 장애인축구협회장에 앞섰으나, 과반(25표) 득표에 실패하면서 심재철 의원과 나란히 결선 투표에 올랐다. 윤 의원은 김성일 후보를 지지했던 대의원 표를 흡수하면서 회장 당선에 성공했다.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지체장애 2급인 윤 의원은 1993년부터 장애인체육회의 전신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그의 당선에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쓰면서 쌓은 폭넓은 인맥이 바탕이 됐다. ●“명품 장애인 체육회 만들겠다” 윤 의원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완전 통합을 이루는 것은 체육밖에 없다. 장애 체육인들에게 맞춤형 체육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체육연구소를 만드는 등 명품 장애인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반목과 불신을 봉합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한 장향숙 현 회장은 11월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딸이 못 이룬 꿈 후배들이 이뤄주길”

    [나눔 바이러스] “딸이 못 이룬 꿈 후배들이 이뤄주길”

    “딸은 저 세상에 있어도 딸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내 자식이나 다름없습니다.” 16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본관에선 특별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학교 1992년 졸업생인 정혜영씨의 어머니 이수연(68 오른쪽)씨는 딸의 이름을 딴 장학기금 1억원을 이 대학 계당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그러나 주인공 혜영씨는 이미 10년 전 어머니 곁을 떠났다. 88학번으로 상명대에 입학했던 정씨는 미술학과에서 서양미술을 전공했다. 1992년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대 유학 준비 중 미술학도의 길 대신 결혼을 택했다. 1995년 결혼과 동시에 박사과정의 남편을 따라 미국 시카고 콜럼버스에 정착했다. 1999년까지 3살짜리 아이, 남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렸던 정씨는 그러나 둘째 출산 직후 성인호흡장애 진단을 받았다. 사지가 마비되는 희귀병에 정씨는 갓 태어난 둘째의 얼굴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세상을 떴다. 딸을 하루아침에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서 잃은 이씨의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10년을 하루같이 먼저 간 딸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밤을 새웠다. 그러던 중 “딸이 다녔던 상명대에 딸의 흔적이라도 남겨보자.”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이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학금을 내놓는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다.”고 말했다. 그래서 최근 딸이 숨진 10주기를 맞아 사재를 털었다. 이씨가 내놓은 장학금은 혜영장학기금으로 명명됐다. 매년 고인의 후배인 미술학과 재학생 1명이 장학금으로 공부하게 된다. 이씨는 “꿈에서나 만날 수 있는 그리운 딸의 장학금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모두 혜영이의 다른 이름이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장학금으로 공부한 미대생들이 딸의 못다한 꿈을 대신 이뤄 미술계에 이름을 떨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계당장학재단 윤태수 이사장은 “애틋한 모정을 살릴 수 있도록 형편이 어려운 학생 위주로 선정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신종플루 완치 고교생 폐렴·폐출혈 합병 중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걸렸다 완치된 10대 남자 고등학생이 합병증으로 중증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전의 한 거점병원 중환자실에서 A군(17)이 폐렴·폐출혈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A군은 발열 증세가 있어 지난 3일 동네 의원을 찾았다가 감기 진단을 받았다. 상태가 계속 이어져 4일 대전의 한 거점병원을 찾았지만 신종플루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6일에 다른 거점병원에서 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6일 폐렴 환자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7일 확진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실시했다. 8일 증세가 심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14일 신종플루 음성으로 확인됐다.A군은 10대 고등학생으로 고위험군이 아니라는 점이 다른 중증환자와 구분된다. 다만 신경발달장애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뇌성마비 등 신경발달 장애인과 정신지체 장애인을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추미애 고집에 발목잡힌 노동부장관 청문회

    추미애 고집에 발목잡힌 노동부장관 청문회

    ‘불량 상임위’가 결국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해야 할 청문회마저 무산시켰다.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법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갈등의 후유증으로 16일 임태희 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열지도 못했다. 그러고는 네탓 공방만 이어갔다. 환노위는 지난해 6월 18대 국회가 문을 연 이후 아직 법안심사소위조차 구성하지 못했다. 소위 내 여야 의원 비율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힘겨루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불량 상임위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이번 갈등은 추미애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과 국회 윤리위 제소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비롯됐다. 한나라당에 비정규직법을 일방적으로 상정한 것을 사과하라고도 했다. 전날 여야 원내대표단이 만나 결의안 철회 등에 합의했지만 환노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추 위원장의 직무유기에 따른 조치였다.”며 이를 거부하고 법안심사소위 구성을 요구하면서 또다시 꼬였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추 위원장이 몽니를 부린다며 비난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위원장 한 사람의 독단과 독선으로 국회가 마비되고 발목 잡히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말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잃었다. 하루빨리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조원진 간사를 비롯해 환노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추 위원장의 사과 요구에 대해 “개인 명예만 중시하겠다는 억지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들은 “쟁점이 없다는 미명 아래 위원장 개인의 철학에 부합하는 법안만 상정되고 나머지는 미상정 상태로 남아 있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앞서 오전에는 환노위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이 기자간담회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한 위원장에게 어떻게 상임위를 열라고 하느냐.”며 추 위원장의 입장을 두둔했다. 법안심사소위는 “여야 동수 제안을 수용하면” 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여야는 청문회 일정을 다시 협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은 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을 마치도록 돼 있다. 부득이한 사유로 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이 10일 이내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오는 22일까지 청문회와 보고서 채택을 마쳐야 하지만, 청와대에 여야 간사가 요구하면 열흘간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21일이나 23일 중 반드시 청문회를 열도록 합의하겠다.”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NOW포토] 하지원, 섹시 버리고 ‘보이시한 매력’

    [NOW포토] 하지원, 섹시 버리고 ‘보이시한 매력’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한銀 일본법인 첫날부터 북적

    신한銀 일본법인 첫날부터 북적

    신한은행이 100% 출자한 SBJ은행(Shinhan Bank Japan)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개점식을 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외국계은행으로는 씨티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내 법인 면허를 보유하고 영업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SBJ은행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했다.”면서 “연내 지점 수를 현재 3개에서 6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개점과 동시에 시작한 예금 캠페인에는 고객 문의와 가입 신청이 이어져 한때 콜센터 접속이 마비됐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인터넷, 우편 등을 통한 예금 신청만 1000건 이상 접수됐다. SBJ은행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과 우편 신청을 제외하더라도 예금 신규 가입액은 첫날 180억엔(약 2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대 이상의 반응에 현지법인도 놀랄 따름”이라고 말했다. SBJ은행은 모 회사인 신한은행의 마케팅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단기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체계적인 내부 관리체제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철현 주일대사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백순 신한은장, SBJ 미야무라 사토루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NOW포토] 하지원, ‘귀여운 매력’ 3종 세트

    [NOW포토] 하지원, ‘귀여운 매력’ 3종 세트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이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9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20kg 감량 김명민, 스키니가 어울리는 몸매

    [NOW포토] 20kg 감량 김명민, 스키니가 어울리는 몸매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명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9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길이 1m 육박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4개월 전 죽은 어미에 이어 앨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영국 우세스터에 있는 농장에서 키우는 앨리스가 최근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거대한 크기를 인정받았다고 더 선이 보도했다. 4개월 전만해도 이 타이틀은 앨리스의 어미인 에이미(80cm)가 보유했다. 그러나 에이미가 이탈리아 TV쇼 출연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숨지자, 몸길이가 1m에 육박하는 앨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가 됐다. 주인인 아네트 에드워즈(56)는 “에이미가 죽고 큰 슬픔에 잠겼지만 앨리스가 그 자리를 다시 차지해 정말 기쁘다. 에이미도 하늘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리스는 매일 건초와 당근, 사과 두 알과 양배추만 먹으며 고급 우리에서 따로 잔다. 애완견처럼 주인도 잘 따라 마을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끈다고 주인은 자랑했다. 한편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토끼는 2006년 죽은 로베르토로, 몸길이가 106cm였다고 협회는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지원·김명민 “펑펑 울 준비 됐나요?”

    [NOW포토] 하지원·김명민 “펑펑 울 준비 됐나요?”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과 김명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9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지원 “오늘 어깨에 힘 좀 줬어요!”

    [NOW포토] 하지원 “오늘 어깨에 힘 좀 줬어요!”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이 미소를 짓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9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명민 “마지막 장면서 하지원과 함께 엉엉 울어”

    김명민 “마지막 장면서 하지원과 함께 엉엉 울어”

    배우 김명민이 영화 ‘내사랑 내곁에’(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집)를 통해 힘들지만 값진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사랑 내곁에’(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집)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아직도 수척한 모습으로 참석한 김명민은 “이렇게 살기 힘들었던 영화는 정말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촬영 내내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알게 해 준 소중한 작품이기도 하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극중 의식과 감각은 정상인 채 온몸의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 환자 종우로 분한 김명민은 육체적·정신적 한계에 도전했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루게릭병의 진행과정에 맞춰 손발 동작부터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분석하고 체중을 20kg 이상을 감량하는 놀라운 집념을 보였다. 김명민은 극중 가장 슬픈 장면으로 종우(김명민 분)가 지수(하지원 분)에게 마지막으로 반지를 건네는 장면을 꼽았다. “그 장면의 촬영이 끝나고 하지원과 함께 엉엉 울었다.”는 김명민의 고백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한편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루게릭병에 걸린 종우와 아내 지수의 눈물겨운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내달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일공유 네티즌들 “나 떨고 있니”

    미국과 일본의 성인용 영상물업체들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성인 영상물을 3차례 이상 유포한 네티즌만 처벌하라는 검찰의 ‘삼진아웃제’ 지침과 달리 불법으로 자사 음란물을 인터넷에 올려 판매한 6만 5000여명을 추가 고소하기로 하면서 일반 네티즌들에게 비상이 걸렸다.파일공유(P2P) 사이트를 탈퇴하는 네티즌들이 급속하게 늘고 있고 회원 수만명을 보유한 대형 인터넷 P2P사이트의 각종 클럽을 폐쇄하고 있다.하지만 영상물을 불법거래한 네티즌들의 사법처리와 관련, 여럿이 ID를 공유하며 수익을 올려온 전문 ‘헤비 업로더’들보다 다수의 일반 네티즌이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헤비 업로더들은 몇달 전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하고 사이트를 탈퇴하거나 미성년자 명의의 ID를 도용하는 등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네티즌들은 이미 사이트에 기록이 남아 있을 것으로 판단하거나 아직 정보를 입수하지 못해 사이트를 빠져나가지 못해 꼼짝없이 당하게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주말에 걸쳐 F사, C사 등 대형 인터넷 P2P사이트를 중심으로 영상물을 유통하는 클럽 수십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클럽은 수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클럽은 통째로 개인 사이트로 옮긴 후 이를 초기화면에 공지하기도 했다. 모 사이트 측은 “검찰이 ‘삼진아웃제’ 지침을 내린 이후 방문자가 늘었는데 이번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면서 “해외 음란물이 유통되는 모든 클럽이 활동을 중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형사처벌 형량이 어떻게 되느냐” “탈퇴하면 처벌을 받지 않느냐”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일반 네티즌들의 글이 매일 수십~수백개씩 올라오고 있다. 모 사이트 관계자는 “경찰이 ID로 의뢰를 해오기 때문에 탈퇴한 회원과 미성년자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면서 “명단의 대부분은 일반 네티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법무법인이 일반 네티즌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해 최대한 많은 합의금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 청소년보호법 등은 판례가 충분하고 처벌사례가 많은 만큼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찰서마다 수백명 이상씩 배당될 텐데 업무가 마비될 것”이라며 걱정했다. 박건형 오달란기자 kitsch@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추적60분(KBS1 오후 10시) 지난해 2월, 서울 상도4동의 재개발 현장에 강제철거가 시작됐다. 세간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무너지는 집을 바라보며 가슴을 쳐야 했던 상도4동 주민들! 그들은 바로 J재단 소유의 땅에 40년 이상 터를 잡고 살아온 무허가 건물주와 세입자들이었다. 철거로 인해 폐허가 되어 버린 마을 속을 찾아가 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중국인 유학생 5만명 시대가 열렸다. 대학 캠퍼스마다 중국어가 낯설지 않게 들려오고, 중국 유학생이 강의실 절반을 차지하는 광경까지 생겨났다. 한국 캠퍼스에 첫발을 내딛는 어학연수생의 설렘, 졸업을 앞둔 유학생의 고민을 카메라에 담으며 중국인 유학 붐이 우리에게 남기는 과제를 되돌아 본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6시50분) 휠체어를 타고 병동을 누비는 사지마비 장애인 의사, 이승복 박사. 그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상징이며 특별한 유대감을 주는 동료 장애인이기도 하다. 사고가 아니었다면 의사가 되지 못했을 것이고, 장애를 갖지 않았다면 환자들을 덜 이해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승복 박사의 희망메시지를 들어본다. ●대결 스타셰프(SBS 오후 8시50분) 대표 국민간식으로 입맛을 사로잡다! 38년 동안 떡볶이를 만들어 오신 이은자 할머니를 초대해 떡볶이, 순대, 튀김, 어묵을 세트에서 만들어 출연자들이 맛을 본다. 또한 ‘떡볶이’를 주제로 이현우와 게스트 백지영은 매운 짬뽕 떡볶이와 차가운 낫또 떡볶이를 만들어 이색 떡볶이 대결을 펼친다. ●얼쑤! 한국어 쇼(EBS 오후 1시40분) 1년에 한 번, 주영이 유치원 동창생들 가족들과의 야유회. 스리파이 가족도 나들이에 함께한다. 그런데 다른 학부모들과는 조금 어색한 모습이다. 서로 친한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어색한 모습은 왜일까?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과 한국 주부들이 마음을 터놓고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최근 ‘함박웃음’이란 자서전을 출간해 정치 재개의 신호탄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함께 자서전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의 정치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 걸림돌이 해묵은 지역갈등, 이념갈등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해소할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 초등학생이 수업중 욕설, 아이 다치자 합의금 요구

    “초등학교 6학년 담임입니다. 우리 반 남학생이 지속적으로 제게 욕을 합니다.”, “우리반 아이가 다쳤는데 학부모가 합의금을 요구합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올해 상반기 전국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받은 691건의 교권침해 상담사례를 9일 공개했다. 최근 논란이 된 서울 모학교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과 더불어 교권침해 실태의 심각성을 보여 주고 있다. ●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60건 전교조에 따르면 교권침해 유형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한 건 학교관리자(교장·교감)와의 갈등(101건)이었다. 전교조는 “학교자율화 조치 이후 교장·교감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일선 교사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출산휴가·육아휴직 문제(76건)였다. 문제는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사례였다. 전교조 관계자는 “건수는 60건으로 세 번째지만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문제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례는 대부분 학생이 교사의 지도에 불응하거나 악의적으로 교사를 괴롭히는 내용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 A씨는 “우리 반 남학생 두 명이 3개월 동안 수업시간마다 가운뎃손가락을 내보이는 욕설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문제의 학생은 “담임이 수업시간에 담배를 피운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법적으로 잘리게 하겠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여러 차례 생활지도를 했지만 반성의 기미가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씁쓸해했다. 방과후 활동을 하다 다친 학생 학부모가 교사에게 합의금을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담임 B씨는 “아이가 2층 화장실 난간에서 떨어져서 입원 중이다. 매일 병문안을 가고 있는데 학부모가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적었다. 그는 “안전공제회에 치료비를 청구한 상태인데 합의금까지 줘야 하느냐.”며 “경험 많은 선생님들은 돈을 얼마 주고 빨리 마무리하라고 한다.”고 억울해했다. 이밖에 출산이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출생증명서를 가져오라는 교감 지시에 학교에 갔다가 안면마비가 온 교사, 보건휴가 시기를 변경하려는데 교감이 “생리주기도 안 맞느냐.”고 야단친 사례 등도 함께 소개됐다. ●‘여교사 동영상’ 10일 출석정지 한편 교원단체들은 ‘여교사 동영상’과 관련해 “명백한 성희롱”이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지난 7월 한 고교생이 ‘선생님 꼬시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린 이 동영상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여교사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사귀자.’며 말을 건네는 등 사실상 성희롱에 가까운 행동을 담고 있다. 해당 학교 측은 사건이 확대되자 9일 성희롱을 한 학생과 동영상을 올린 학생들에게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내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당국은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경쟁과 성적만을 강요하는 교육 현실에서 교단이 황폐화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당국이 경쟁만능 정책에 대해 성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2PM 재범사태’로 네티즌 마녀사냥 도마위 우유도 못먹어? 얼마 올랐길래 성범죄 1위 도시는 국기원장 꿈꾸던 ‘용팔이’ 결국 이래도 남자로 보여요? 3억짜리 매클라렌 탐나도다 양성평등제 효과 있었나
  • 웨딩드레스 입으려 ‘다이어트’한 女 사망

    결혼을 앞두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여성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키 167cm에 몸무게가 110kg이 넘은 사만다 클로우(34)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면사포를 쓰고 싶다며 11주간 음식을 거의 먹지 않다가 심장마비로 지난해 6월 사망했다. 사망 직전까지 웨스트요크셔 주에서 산 클로우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에 가입, 수프와 쉐이크만 마시며 일일 평균 500kcal를 섭취하면서 11주 동안 20kg 가까이 감량했다. 결혼식장에서 ‘뚱뚱한 신부’라는 듣기 싫다며 독하게 다이어트를 해온 클로우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약혼자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그녀가 식단대로 음식을 섭취했을 뿐 아니라 두 달에 한번씩 담당의에게 건강 검진을 받고 매주 그룹 상담을 받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응한 터라 사인을 둘러싼 유가족과 다이어트 회사 간의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검시관은 “클로우가 갑상성 기능항진증으로 사망했으나 이것이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소견을 밝혔다. 그러나 어머니는 “비만 외에는 다른 질병이 없이 건강했던 딸이 갑자기 사망한 건 분명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존 개로우 식품영양학 교수 역시 “살을 급하게 뺀 나머지 심장에 무리가 됐을 수 있다. 몇주 만에 수십 킬로씩 감량하는 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다이어트 회사 측은 “클로우가 사망 직전 체중을 많이 감량한 건 사실이나, 그녀는 사망 직전까지도 비만이었다. 비만이 갑상선 이상을 일으킬 순 있으나 다이어트가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될 순 없다.”고 맞서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명민, ‘노래’까지…‘내사랑 내곁에’ 뮤비 관심

    김명민, ‘노래’까지…‘내사랑 내곁에’ 뮤비 관심

    영화 ‘내사랑 내곁에’(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집)의 주연 김명민이 고(故) 김현식의 노래 ‘내사랑 내곁에’를 직접 불러 눈길을 끈다. 영화 제작진은 영화 제목은 물론 가사 내용까지 유사한 고 김현식의 노래를 김명민이 직접 부르도록 했다. 김명민의 음색으로 재탄생한 ‘내사랑 내곁에’는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김명민이 녹음현장에서 열창하는 모습과 영화 촬영 당시의 연기 투혼을 담은 제작영상으로 구성됐다. 실제 환자처럼 앙상하게 마른 몸으로 탈진해 쓰러지면서도 촬영을 중단하지 않는 김명민은 물론, 촬영 내내 김명민의 곁을 지킨 배우 하지원의 모습도 담겼다. 김명민이 부른 ‘내사랑 내곁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영화 본편과 OST에도 삽입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욱 부풀리고 있다. 한편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온몸이 마비되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 루게릭 환자 종우(김명민 분)와 그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적인 사랑을 담았다.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관객의 심금을 울린 박진표 감독의 ‘내사랑 내곁에’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사집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시대] 제주 마(馬)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난다/고태우 한라대 교수

    [지방시대] 제주 마(馬)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난다/고태우 한라대 교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그 계절의 풍요로움만큼이나 우리 국민의 가계도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말도 살찌고 제주 마산업도 함께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청명한 초가을, 제주 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말(馬)’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라.”는 옛말도 있지만, 말과 제주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제주도는 육지보다 일년 중 온도나 강수량 변화가 적어 목초지 형성이 쉽고, 특히 겨울 작물의 월동이 가능해 마산업의 경쟁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아주 높다. 특히 제주는 관광지이다.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먹거리도 그만큼 풍부하다. 언제부터인지 말고기 전문식당에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몸에 좋다는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사실 말고기는 맛이 담백하고 고기가 연하며, 인·철·아연의 함량이 다른 육류에 비해 높아 빈혈·당뇨병 등에 효험이 있다. 또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동맥경화·고혈압·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적절해 인체 생리를 활성화하며, 열을 내리고 근육을 기르며 허리와 등을 강하게 한다. 말고기 육포는 힘이 없고 저리는 현상을 치유하며 장내 열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말고기는 궁중에서도 즐겨 먹었고, 육포는 조정에 바치는 제주의 소중한 공물이었다. 식용뿐만 아니라 말기름을 이용한 화장품과 말의 뼛가루 성분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 및 진액 등의 가공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 경주마와 승마 등 레저 문화의 다양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말이 제주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 같은 흐름은 제주에 대단히 희망적인 일이다.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개방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제주의 입장에서 마산업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도 제주 말의 다양한 쓰임새를 연구하고 개발해 FTA시대에 가장 경쟁력 있는 축산업과 가공산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FTA에 대응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수립, 2017년까지 19개 사업·95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제주마 클러스터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 마산업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에서 말은 더 이상 단순한 가축이 아니다. FTA 등에 따른 농업의 개방과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해 미개척 분야인 마산업을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제주도에서 사육되고 있는 여러 종(種)의 말 중에서 ‘제주마’는 1986년에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어 현재 축산진흥원이 관리, 보호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식용은 물론 말기름을 이용한 화장품과 약품 등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 제주마산업도 제주도의 틀을 벗어나 세계적인 마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젠 우리 국민이 제주에 오는 이유가 하나 더 늘게 될 것 같다. 관광만이 아니라 말고기 요리를 먹고, 승마를 즐기며, 말기름을 이용한 화장품 등을 사기 위해서 그렇다. 제주에서 관광도 즐기고 다양한 마산업의 혜택도 누려 보길 기대한다. 고태우 한라대 교수
  • 뇌졸중 위험신호 인지도 57% 불과

    한번 발병하면 전신마비나 실어증 등 치명적인 장애를 겪는 뇌졸중의 일반적인 위험신호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해 10월 전국 30개 종합병원의 외래환자 및 지역 주민 등 4341명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위험신호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9개의 뇌졸중 위험신호에 대한 인식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특히 시각장애 증상에 대한 인식이 크게 낮았다고 최근 밝혔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신호는 ▲신체 한쪽의 부분 마비 ▲신체 한쪽의 감각 이상 ▲어지럼증 및 보행장애 ▲시야 장애 ▲한쪽 눈의 시력저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어눌한 말 ▲언어 표현력 저하 등 9개 증상이다. 조사 결과 이들 9개 항목의 위험신호에 대한 인지도는 평균 57.4%였다. 9개 증상을 모두 인식하고 있는 설문 참가자는 18.7%인 812명에 그쳤다. 단 한 개의 증상도 인식하지 못한 사람도 530명(12.2%)이나 됐다. 전체적으로는 1∼4개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2058명(47.4%)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신체 한쪽 마비와 감각 이상, 어지럼증 및 보행 장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어눌한 말, 언어를 통한 표현력 저하 등 6개 증상에 대한 평균 인식도는 65%였던 반면 시력장애·복시·한쪽 눈 시력저하 등 시각 관련 3가지 증상에 대한 평균 인식도는 42.5%에 그쳤다. 또 일반적으로 가장 빈발하는 증상인 신체 한쪽 마비 및 감각이상에 대해서는 67.2%만이 뇌졸중 위험신호로 인식했다. 그런가 하면 뇌졸중과 관계 없는 ‘가슴통증’ ‘뒷목 뻐근함’ 등에 대해 환자군의 33.4%와 일반인의 66.9%가 뇌졸중 위험신호라고 답했다. 배희준(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학회 홍보이사는 “발병 3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뇌졸중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일반적 증상에 대한 인식도가 낮다는 것은 치명적 결과를 예고하는 것”이라며 “일반적 증상과 함께 시각 증상에 대한 인식도를 높인다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 치료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뇌졸중 위험신호 ▲한쪽 얼굴·팔·다리에 마비가 온다 ▲한쪽 팔, 다리의 감각이 없거나 떨어진다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고 어지럽다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다 ▲시야의 오른쪽이나 왼쪽 반이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말이 어눌해진다 ▲말이나 글로 의사를 표현하지 못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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