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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포토]성형중독녀, 무게 못견뎌 ‘가슴축소’ 수술

    [화제의 포토]성형중독녀, 무게 못견뎌 ‘가슴축소’ 수술

    하이디 몬테그 “나는 새로 태어났다” ’성형중독녀’로 유명한 미국의 모델 겸 배우 하이디 몬테그(27)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아 화제다. 최근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하이디 몬테그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진을 미국 언론에 공개했다. 몬테그는 손으로 가슴을 받친 모습으로 편안한 듯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미국 리얼리티쇼 ‘더 힐스’로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알린 하이디 몬테그는 앙상했던 A컵 가슴을 F컵으로 잇따라 성형하며 일약 글래머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성형중독에 빠진 몬테그는 2009년 11월 하루 동안 가슴확대, 코, 지방흡입, 주름제거 등 총 10군데 성형 수술을 받아 ‘성형중독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에는 언론에 “더 이상 성형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F컵 가슴은 그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고 등과 목 통증, 심지어 팔 마비까지 일으켰다. 하이디 몬테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의 가슴 무게는 각각 ‘3파운드(1.25kg)’에 달했다. 몬테그는 수술 뒤 “나는 새로 태어났다. 새로운 하이디가 됐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안’일수록 더 오래 산다(네덜란드 연구진)

    ‘동안’일수록 더 오래 산다(네덜란드 연구진)

    ‘베이비 페이스’. ‘동안’을 가진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수명이 더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왓다. 네덜란드 레이덴대학교와 종합생활용품제조업체인 유니레버의 공동 연구팀이 평균 63세의 여성 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려보이는 여성들은 혈압이 낮은 경향이 있으며 이는 심장마비 등 심장혈관계 질환의 가능성이 낮아 더 오래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으며, 심장혈관계 질환을 유발해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혈압은 평소 증상이 눈에 잘 띄지 않거나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미 심각한 상태에 다다른 뒤에야 이를 알게 되는 환자들이 많다.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2살 이상 더 어려보이는 여성들에게서 대체로 혈압이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어려보이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혈압이 낮기 때문에 심혈관계통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으므로 수명이 더 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개인의 수명과 피부노화 속도의 연관성을 밝혀낸 것은 이번 연구가 최초다. 연구팀은 “혈압이 심장질환과 개개인의 노화를 연결하는 고리 중 하나”라면서 “혈압이 피부 주름 뿐 아니라 탄력과도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자세한 연구를 통해 얼굴의 생김새로 개개인의 혈압 건강 등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군 박사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람일수록 피부 노화가 천천히 진행된다. 남자도 마찬가지”라면서 “다음 연구 목표는 젊어 보이는 외모의 피부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내 ‘안티 에이징’의 비밀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규칙적으로 혈압 등을 체크함으로서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외적으로 매력적인 외모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노인학 저널(the Journals of Geront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기초연금법안의 출구는 없는가/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열린세상] 기초연금법안의 출구는 없는가/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6일 10만~20만원(현재가치)의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연동해 소득 하위 70%의 60세 이상 노인에게 차등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연이어 10월 2일에 2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입법예고한 기초연금법안에 의하면 기초연금의 최소지급액을 ‘10만원’(현재가치기준)으로 명시하지 않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기초연금의 최소 지급액부터 10만원으로 명시되지 않음에 따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중 공적소득자료 미보유자는 본인이 소득이 없다며 보험료를 내지 않겠다고 신청하면 ‘납부예외자’가 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의하면 ‘납부예외자’ 신청이 2010년 438만명에서 지난해에는 405만명 선으로 줄어들었으나 올해 9월 현재 414만명 선으로 다시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50대의 납부예외자 신청은 지난 1월의 89만 9611명에서 9월에 93만 731명으로 3만 1120명 늘었다고 한다. 결국, 기초연금액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연동한 정부안은 50대의 국민연금 장기가입 동기를 급속도로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기초노령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하위 70%에게 9만 6800원씩 지급되고 있다. 정부의 기초연금 도입계획이 그대로 이번 예산국회에서 확정된다면 현재 기초노령연금 대상자의 90%인 353만명은 20만원을 받게 된다. 전체 노인 598만명의 60%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나머지 65세 이상 노인 중 20만명은 15만~20만원을, 18만명은 10만~15만원을 받게 되어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공약인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노인 10명 중 6명’ 정도가 지급받게 되는 것이다. 가령 2014년에 만 65세가 돼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1년 이하이면 20만원을 전부 받을 수 있지만 가입 기간이 12년 이상 되면 점차 금액이 줄어들어 20년에 이르면 10만원이 된다. 정부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하여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 ‘다수’에게 20만원을 지급하고자 노력하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2011년 기준 45.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2010년 현재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초연금, 공적연금을 합친 공적연금 지출비율은 0.9%로 OECD 28개국 중 최하위였으며 27위인 호주(3.6%)에 비해서도 격차가 큰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그대로 이행되더라도 2020년 공적연금 지출 수준은 GDP 대비 2.8%가 돼 OECD 평균의 4분의1 정도밖에 안 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공적연금제도는 가장 중요한 복지정책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중장기 거시경제정책이기도 하다. 미국이 1960년대 사회보장제도를 본격 도입했으나 아직도 ‘오바마 건강보험법안’으로 인해 연방정부 재정의 마비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우리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일본 학자들은 1990년대 초부터 일본 경제가 장기 저성장 기조에 빠진 가장 큰 이유를 일본의 공적연금제도가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급격히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여야는 기초연금법안을 둘러싼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크게 대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가 재정건전성의 유지를 위해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은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 조세 저항이 덜한 부가가치세율 인상, 대기업에 유리한 법인세율의 단일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부유하거나 가난한 사람이 똑같은 비율로 세금을 내는 부가가치세율 인상은 빈부격차를 확대시키며, 법인세율의 단일화는 안 그래도 확대되고 있는 수출·내수기업과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양극화 추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기초연금 도입계획이 노인 빈곤율의 축소와 소득 재분배의 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면 소득세와 법인세율의 인상이라는 정공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공평한 정책이라는 경제학의 원리를 우리 모두 되새길 필요가 있다.
  • 슈퍼루키 보다 빛난 중고신인

    슈퍼루키 보다 빛난 중고신인

    슈퍼루키들보다 빛난 건 ‘중고 신인’ 장민국(24·전주 KCC·199㎝)이었다. 장민국은 6일 전주체육관으로 원주 동부를 불러들인 프로농구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득점으로 연장 접전 끝에 92-88로 승리하는 데 앞장섰다. 4연승을 달린 KCC(7승3패)는 동부를 6연패 수렁에 몰아넣으며 3위로 올라섰다. 배구 스타 장윤창(53) 경기대 교수의 아들이란 프리미엄에도 장민국은 연세대 시절 잔부상에 시달리며 4년 중 3년을 벤치나 덥혔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지명됐지만 왼발등 피로골절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하고 지난달 12일 전자랜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뒤늦게 신고를 했다. 1년 후배 김민구(191㎝)가 4쿼터와 연장에서 14점을 몰아넣으며 돋보였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장민국(1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2쿼터 베이스라인을 파고들어 키스 렌들맨의 수비를 뚫고 투핸드 덩크슛을 꽂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4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3점을 앞서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종료 0.2초 전 터진 이광재의 3점슛만 아니었다면 위닝슛이 될 뻔했다. 경기 뒤 수훈선수로 인터뷰에 응한 그는 슛 정확도가 기복을 보인 이유를 묻자 뜻밖의 답을 했다. 한때 농구를 함께 했던 두살 터울의 친형 대한씨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었다고 전한 뒤 “내가 잘하면 연락을 해오던 형이 사라져 허전했고 슬럼프에 빠지려고 했다.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고 정신을 차렸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형 몫까지 잘하고 있으니까 하늘에서 걱정하지 마. 잘 있었으면 좋겠어. 사랑해”라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2쿼터까지는 두경민(동부·183㎝)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김민구는 2쿼터 종료 직전 김봉수와 렌들맨을 제치는 더블클런치슛을 성공시켜 홈 팬들의 연호를 이끌어낸 뒤 4쿼터 이후 펄펄 날았다. 울산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부산 KT를 78-49로 제치고 4연승, 8승3패로 선두 SK에 반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게임 중독법’ 논란 신의진 의원측 “규제법안 아닌데…”

    ‘게임 중독법’ 논란 신의진 의원측 “규제법안 아닌데…”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게임 중독법’이 게임 업계는 물론 네티즌들의 큰 반발에 부딪친 가운데 신 의원측은 6일 “해당 법안이 규제법안이 아닌데 규제법안인 것처럼 알려져 비난 받는 점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햤다. ‘게임 중독법’이라고 알려진 이 법안의 정식 명칭은 ‘중독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으로 게임을 마약, 알코올, 도박 등과 더불어 ‘4대 중독’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게임업계는 “게임에 대한 사실상의 사망 선고”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시선 역시 따가운 상황이다. 이날 신 의원의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으며 공식 블로그에는 원성 섞인 댓글이 빗발치게 올라오고 있다.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실시하는 ‘중독법 반대’ 서명운동에는 누리꾼 12만명이 동참했다. 하지만 신 의원측은 언론과의 통화 등을 통해 “‘게임중독법’이라는 명칭을 만들지 않았고 ‘게임은 마약이다’라는 규정도 하지 않았다”면서 “심지어는 이걸 가지고 벌금을 징수하려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게임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중독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다”라면서 “게임, 알코올, 도박, 마약 등으로 중독된 사람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이 법안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측은 게임 업계의 반발에 대해서도 “규제 법안이라고 한다면 해당 내용에 대한 처벌 조항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법안에는 처벌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게임을 마약과 동일하게 취급한다’는 비난도 오해라는 설명도 했다. 신 의원측은 “게임을 마약처럼 취급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마약법을 위반했을 때처럼 강력한 처벌 조항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법안은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게임 중독은 분명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이에 따라 극단적으로 중독된 것으로 판명된 사람을 관리해주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만명 반대 서명’ 신의진 의원 ‘게임중독법’ 뭐길래…

    ‘10만명 반대 서명’ 신의진 의원 ‘게임중독법’ 뭐길래…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게임 중독법’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옛 게임산업협회)가 게임 중독법 반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서명 운동 서명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중독법은 지난 4월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다.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 속 술, 마약, 도박 등 중독 유발 물질에 ‘게임’을 포함시키는 것이 골자다. 게임중독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마약, 술과 마찬가지로 게임도 보건복지부의 관리를 받게 된다. 그러나 게임업계 종사자와 많은 게이머가 게임중독법에 반대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한때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의 공식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되기도 했다.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게임즈, CJ E&M 넷마블 등 90여개 게임업체들도 각사 홈페이지에 게임중독법 반대 배너를 올리며 서명운동을 돕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최창식 중구청장

    [현장 행정] 최창식 중구청장

    “사는 게 힘들지만 손녀 수술비에 과외까지 도와준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뇌성마비 손녀 이모(17)양과 단둘이 지내는 송옥심(71·서울 중구 회현동) 할머니는 4일 이렇게 되뇌었다. 손녀에겐 또 수술이 필요해 늘 마음에 걸렸지만 돈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최창식 구청장이 찾아와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챙겼다. 최 구청장은 “저도 어릴 때 방 하나에 6명의 식구와 살았기 때문에 가난의 불편함을 잘 안다”고 운을 뗐다. 손녀를 보고는 “공부를 곧잘 하는데 학원비가 부담 된다니, 과외를 받도록 기업의 재능기부와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수술비 지원도 약속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저소득 가구 4곳을 방문했다. 지난달 첫발을 뗀 ‘풀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소득자가 많은 동 순으로 매월 1동씩 동장 등과 함께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을 찾아가 운영 현황,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하고 구정에 반영한다. 지역 저소득층은 4223가구, 6106명이다.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대안을 내놓자는 최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만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최 구청장은 첫번째로 방문한 유향월(91) 할머니에게는 도배와 장애인 아들의 일자리를, 홀로 지내는 황춘자(56·여)씨에게는 도배를 해 주기로 했다. 두 집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곰팡이 냄새가 날 정도로 도배 지원이 시급했다. 세 번째 방문한 김유경(42·여)씨에겐 의료비, 자녀 교육비를 돕기로 했다. 뇌출혈로 재활 치료 중인 김씨는 “청장께서 직접 찾아온 것도 놀라운데, 소원까지 들어주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구는 1대1 릴레이 후원 사업인 ‘드림하티’도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개인과 기업 후원자의 연결을 돕는다. 현재 900개의 이야기를 담은 9권을 펴냈다. 후원금도 3억원이 모였다. 덕분에 최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문화복지 분야 으뜸행정상을 받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슈퍼에서 산 바나나에 세계 최강 독거미가…

    슈퍼에서 산 바나나에 세계 최강 독거미가…

    대형 슈퍼마켓에서 산 바나나에 세계 최강의 독을 가진 거미가 발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하마터면 큰 사고를 당할 뻔한 화제의 주부는 영국 런던에 사는 주부 콘시 테일러(29). 테일러는 최근 집 근처 대형 슈퍼마켓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콜롬비아산 바나나를 샀다. 그러나 집에서 먹기 위해 든 바나나에 이상한 곰팡이 같은 것이 발견됐고 놀랍게도 이것이 바로 거미였던 것. 거미는 곧 테이블을 지나 바닥 카펫을 기어다니기 시작했고 놀란 주부는 만약을 위해 사진을 찍어 해충 처리 회사로 보냈다. 회사로부터 온 연락은 이 거미가 세계 최고의 독을 가진 브라질 방황거미(Brazilian wandering spider)라는 것.     테일러는 “해충회사로 부터 이 거미를 잡을 때까지 대피하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면서 “너무 놀라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인근 호텔로 도망쳤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테일러 가족은 바나나를 판 슈퍼마켓에 강력 항의해 호텔 비용 및 거미 처리 비용 일체를 모두 보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는 “우리 모두 거미 공포증에 빠져 앞으로 바나나는 한개도 먹기 힘들 것 같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브라질 방황거미는 지난 2010년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 최강의 독거미로 바나나 나무가 자라는 지역에서 주로 발견돼 바나나 거미로도 불린다. 다양한 독 성분을 가진 이 거미에 물릴 경우 심한 고통과 근육마비, 호흡 곤란등이 일어나며 신속히 해독하지 않을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사진=자료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방실이 “뇌경색 앓으면서 전신마비까지 왔다…말도 못해 ‘아에이오우’ 백만번”

    방실이 “뇌경색 앓으면서 전신마비까지 왔다…말도 못해 ‘아에이오우’ 백만번”

    가수 방실이가 뇌경색 때문에 전신마비로 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7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방실이가 출연했다. 방실이는 “뇌경색을 앓으면서 전신마비가 와 눈까지 보이지 않았었다”면서 병상에 있을 당시를 회고했다. MC들이 “뇌경색의 후유증이 없냐”고 질문하자 방실이는 “다행히 많은 노력 끝에 신체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방실이는 “예전에는 말도 발음 자체가 안됐다”면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아에이오우’를 백만번도 더 했을 것”이라고 말해 재활하기까지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했었는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한·일 과거사 갈등해소 역할해야”

    “美, 한·일 과거사 갈등해소 역할해야”

    미국의 한반도 및 아시아 전문가인 대니얼 스나이더 미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 부소장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 갈등 해소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나이더 부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과 한국의 위험한 교착상태’라는 제목의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한·일 관계의 마비가 떠오르는 중국과 호전적인 북한을 상대하는 것을 포함한 미국의 안보 이해관계를 저해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은 전쟁의 기억이 언젠가 흐려질 것이라고 너무 오랫동안 믿어 왔다”며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역사적 불의의 생채기가 스스로 아물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스나이더 부소장은 “전후 처리가 미완으로 남고 냉전이 화해의 걸림돌이 됐다는 점에서 미국은 역사적 책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가해국인 독일이 피해보상을 위해 세운 ‘기억·책임·미래 재단’을 본보기로 제시한 뒤 재단 설립 협상에서 스튜어트 아이전스탯 전 재무부 부장관이 이끄는 미 클린턴 정부 관료들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미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한·일 과거사 문제에) 중립세력이 아닌 만큼 중간자적 태도를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과거사 청산을 위해 일본이 취해야 할 자세를 거론하며 한국 법원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내린 배상 판결을 언급했다. 그는 “일본은 이를 생이 얼마 남지 않은 피해자들을 위해 정의를 실현할 기회로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지도자들에게는 “과거사에 대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습관을 끊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영화관·학교 이어 공항까지 총성 덮친 美, 안전한 곳 없다

    영화관·학교 이어 공항까지 총성 덮친 美, 안전한 곳 없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큰 혼란이 벌어졌다. 최근 쇼핑몰, 영화관, 초등학교에 이어 공항에서까지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자 “이제 미국엔 맘 놓고 다닐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쯤 LA 공항 제3터미널 검색대 앞에서 폴 시앤시아(23)라는 청년이 갑자기 가방에서 공격용 반자동 AR15 소총을 꺼내 100여발을 난사했다. 검색을 진행하던 연방교통보안청(TSA) 요원 제라도 허낸데즈(39)가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요원 2명과 승객 등 모두 7명이 다쳤다. 시앤시아는 총기난사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총에 맞아 쓰러진 허낸데즈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다시 내려가 확인사살을 하는 모습이 폐쇄회로TV에 담겼다. 그는 검색을 마친 승객들이 탑승을 기다리는 게이트 앞까지 진입했다가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얼룩 무늬 군복을 입고 있었으며 항공권을 끊은 뒤 검색대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난사에 혼비백산한 승객들과 공항 직원들이 황급히 대피하면서 터미널은 아수라장이 됐다. 활주로의 비행기 동체 밑으로 몸을 피한 사람들도 있었다.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고 공항 인근 도로가 모두 폐쇄돼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한 승객은 “줄을 서 있는데 갑자기 총성이 울렸고 누군가가 ‘총이다! 모두 엎드려!’라고 소리쳤다”면서 “엉금엉금 기어서 터미널을 빠져 나왔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승객이 많은 LA 공항이 일시 마비되면서 1550개 항공편과 승객 16만 7000명의 여행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공항은 하루 뒤인 2일에야 정상화됐다. 검거 당시 시앤시아의 가방에는 “TSA 요원을 모두 죽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연방정부를 비난하는 글이 적힌 메모지와 수백발의 총알이 들어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반정부주의적 편집증을 갖고 있는 시앤시아가 TSA에 특별한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이 시앤시아의 소지품에서 발견한 메모에는 ‘뉴월드오더’에 대한 것으로 보이는 불만도 포함돼 있었다. 뉴월드오더는 하나의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은밀하게 활동하는 엘리트들의 비밀결사체를 뜻한다. 그가 음모론에 몰두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메모에 TSA를 ‘반역자’로 표현하고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을 멸시하는 내용이 담긴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공기업 탐방-국립공원관리공단] “내년 10월 원주로 청사 이전땐 직원복지 향상”

    [공기업 탐방-국립공원관리공단] “내년 10월 원주로 청사 이전땐 직원복지 향상”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원공단)은 출범 26년 만에 숙원이던 단독청사를 갖게 됐다. 직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신경을 쓰겠다.” 국내 21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공원공단 박보환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본부의 차질없는 지방 이전과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취임 한 달(10월 25일)을 맞은 박 이사장을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원공단 본부 집무실에서 만나 대담을 가졌다. 취임 후 국립공원 현장을 둘러봤지만 아직도 못가 본 곳이 더 많다며 바쁘게 보낸 일상도 소개했다. 한 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40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재임 중 탐방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잘못된 탐방문화를 바로잡는 데도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무등산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추가로 또 어떤 곳이 될 수 있고,국립공원이 되면 어떤 장점이 있나. -현재 광양 백운산, 대구 팔공산, 강화 갯벌 등에 대한 국립공원 지정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 지역이면서 국민들이 즐겨찾는 여가·휴양 장소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탐방객이 늘어나고 정부 차원에서 탐방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지역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사회·경제적인 수익 창출도 활발해진다는 이점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입산시간 지정제’를 시행 중인데 효과는. -탐방객의 안전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1998년부터 국립공원의 야간 산행을 금지했다. 과거에는 일몰부터 일출 두 시간 전까지 출입을 금지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탐방로 구간별로 왕복시간과 숙박이 가능한 대피소까지의 이동 시간을 고려해 입산 시간을 정했다. 특히 고산지대에 위치한 대피소를 예약하지 않은 탐방객들에게는 입산 제한시간이 더욱 빨라졌다. 지난 3년간 지리산에서 연평균 28건의 안전사고가 야간에 발생했다. 그런데 입산시간 지정제 덕분에 올해는 현재까지 7건에 그치고 있다. →전체 국립공원의 사고 발생 건수와 예방대책은 무엇인지. -국립공원은 험준한 산악 지형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에서 248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16명이 사망했다. 체력을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과 부상 사고도 많다.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추락사와 심장마비였다. 설악산이나 지리산과 같은 험준한 곳을 안전하게 탐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와 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달부터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1700여㎞에서 ‘탐방로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우 쉬움’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5단계 등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사전에 참조하면 좋다. 지리산 천왕봉이나 설악산 대청봉처럼 탐방객이 몰리는 고산지대 69곳에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는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추락 위험지구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올가을부터는 안전 모니터 봉사단도 운용 중이다. 탐방객들이 산행 중에 위험 요소를 발견해서 신고하게 되면 봉사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공원공단 직원들이 순찰 중에 발견하지 못한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대처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공단 본부가 지방으로 이전한다고 들었는데 언제 어디로 가는지. -현재 계획으로는 내년 10월까지 강원도 원주로 이사를 할 예정이다. 전국 20개(한라산 제외) 국립공원에 28개 사무소를 두고 있는 공원공단 조직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독 청사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자긍심도 크다. 원주 혁신도시 1만 2200㎡ 부지에 연면적 9300㎡의 건물을 세워 165명의 본부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단독청사는 직원들의 복지·휴식 공간도 충분히 확보돼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준정부기관 가운데 공원공단의 평균 임금이 하위권인데 개선 방안은. 전국 국립공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임금 수준도 낮지만 자녀 교육이나 생활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 가족들은 주변 도시에 거주하고 본인만 근무지 근처에서 방을 따로 얻어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집 살림을 하기 때문에 주거비 지출이 많아져 급여가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따라서 급여를 인상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별도 생활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전용관사를 늘리는 것도 절실하다. 오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재임기간 중 최우선적으로 할 생각이다. →‘생태나누리 사업’은 무엇이고 수혜 대상은 어떤 사람들인가. -국립공원은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지만 생활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찾기란 쉽지 않다. 생태나누리 사업은 저소득층이나 다문화가정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국립공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복지 서비스의 하나이다. 이 사업은 숙식이나 이동에 따른 교통비 등을 기업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처음 제도가 시행될 때 23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올해는 후원금이 9억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131개 기업이 18억원을 후원했고 5만명이 넘는 사람에게 혜택을 주었다. →연차적으로 ‘생태탐방 연수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은. -청소년들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환경성 질환자(아토피 등)들이 자연 치유의 기회를 갖도록 주요 국립공원에 생태탐방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미 2011년에 북한산 도봉지구에 연면적 3000㎡ 규모로 연수원이 완공돼 문을 열었다. 올해 9월에는 지리산 화엄지구에 두 번째 연수원을 착공했다. 2015년까지 설악산과 소백산, 한려해상 거제·통영 지구에도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지정 명품마을이 여러 곳 있는데 어떤 효과가 있나. -명품마을 조성은 국립공원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을 잘 보전하면 이익이 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과거에는 규제 중심의 공원관리 행정으로 인해 국립공원 직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컸던 게 사실이다. 명품마을 지정을 통해 주민들이 국립공원에 살면 자랑스럽고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해 주고 있다. 2010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관매도 명품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곳을 조성했다. 2017년까지 명품마을을 18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이 활발한데 공원공단의 역할은. -생물다양성 확보는 자연환경보전이 절대적이고 국경을 초월해서 국제적인 협력도 필요하다. 공원공단은 2004년 코스타리카 공원관리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핀란드,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공원관리청과도 협약을 맺었다. 외국의 공원관리청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각 나라의 공원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명품마을 조성이나 종 복원사업 등과 같은 업무에 대해서도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유엔환경개발기구(UNEP)에 직원을 파견해서 생물다양성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도 협약을 맺었다. 올해부터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생태 보호지역을 인증해 주는 ‘녹색목록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국내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복원 사업은 어떻게 돼 가나. -2004년 지리산에서 처음으로 대형 포유류인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이 시작됐다. 2020년까지 자체적으로 서식이 가능한 개체수인 50마리까지 늘리는 것이 1차 목표인데, 현재 새끼를 포함해 29마리가 잘 적응하며 살고 있다. 방사된 반달곰들의 자연 출산이 이어지면서 나름대로 성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산양 복원 사업은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을 따라 자유롭게 왕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와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간 교환·방사도 하고 있다. 여우 복원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한 쌍을 소백산에 방사했는데 실패했다. 올해 다시 세 쌍을 방사했고, 자연 적응 상태를 모니터링 중이다. 한 번 멸종된 생물종을 복원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점을 이해하고 인내하며 기다려줄 것을 당부드린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박보환 이사장은 ▲1956년 경북 청도 출생 ▲경북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18대 국회의원(경기 화성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분과 위원
  • [주말 영화]

    ■나의 친구, 그의 아내(KBS1 토요일 밤 1시 5분)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재문과 동네에서 헤어숍을 운영하는 지숙은 신혼부부다. 재문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 예준이 있다. 예준은 능력 있는 미혼의 외환 딜러로, 둘은 군복무 시절 인연을 맺은, 누구보다도 절친한 친구다. 임신한 아내보다 친구를 더 신경 쓰는 재문이나, 그런 재문에게 경제적인 도움까지 아끼지 않는 예준의 우정은 때로 지나칠 정도로 각별하다. 지숙은 건강한 남자아이 민혁을 출산하고, 소중한 아이를 얻은 재문은 행복감을 예준과 나누고 싶어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미용 워크숍에 가기 위해 지숙이 집을 비운 사이, 오랜만에 예준이 재문의 집을 찾는다. 기분 좋게 두 사람이 취해갈 무렵 예준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차를 빼달라는 전화에 재문은 예준의 차 키를 받아 들고 집을 나서고, 그 사이 예준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다. ■맨하탄 살인사건(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래리 립튼과 그의 부인 캐럴은 어느 날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 폴과 릴리안의 초대로 함께 커피를 마신다.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아주 건강해 보였던 릴리안이 바로 이튿날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된다. 며칠 후 지나치게 쾌활하고 명랑해 보이는 폴을 만난 캐럴은 그가 릴리안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그 후 몇 차례 더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한 그녀는 서서히 폴이 릴리안을 죽인 범인이라고 단정짓는다. 그리고 폴의 집 안으로 잠입해 그와 헬렌 모스라는 젊은 여배우가 나눈 대화 내용을 엿듣는다. 그 후로도 립튼 부부의 친구이자 이번 사건에 관심을 보이는 테드까지 합세해 폴의 뒷조사를 하던 중에, 뜻밖에도 캐럴은 죽은 릴리안과 똑같이 생긴 여성과 마주치게 된다. ■모범시민(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은 불법적인 사법 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만다.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그런데 클라이드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 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고 만다. 당황한 닉은 온갖 사법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 행각을 막을 수가 없다. 클라이드,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 美 LA공항 총기난사 일대 혼란…1명 사망

    美 LA공항 총기난사 일대 혼란…1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공항(LAX) 국내선 터미널에서 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져 공항 보안 검색 요원이 숨지고 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등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사망한 보안검색요원 외에도 7명이 다쳐 6명이 병원에 실려 갔다. 폴 치안시아(23)로 밝혀진 범인은 공항 보안 요원들의 대응 사격에 큰 부상을 입고 체포됐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이 황급히 대피하느라 터미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항공기 이착륙도 일시 중단되고 로스앤젤레스 공항 인근 도로가 모두 폐쇄돼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검색대서 소총 꺼내 난사…1명 사망·7명 부상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제3터미널 검색대에서 범인은 탑승권과 신분증을 검사하는 검색대 앞에서 갑자기 가방에서 반자동 소총을 꺼내 난사했다. 난데없는 총기 난사에 연방교통보안청(TSA) 요원 3명이 총상을 입었고 TSA 요원 한명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범인은 검색대를 지나 검색을 마친 승객들이 탑승을 기다리는 탑승 대기 구역까지 진입했고 그를 추격해온 공항 경찰 등 보안 요원들과 총격전 끝에 붙잡혔다. 범인은 가슴 등에 총을 맞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 치안시아는 푸른색 모자와 푸른색 상의에 얼룩 위장 무늬가 있는 카키색 군복을 입고 있었으며 항공권을 끊어 검색대로 접근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부속병원은 “총상을 입은 부상자 2명과 등 3명이 후송되어 왔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7명이 다쳤고 6명을 응급차로 병원에 실어 날랐다”고 밝혔다. ●공항 일대 혼란…한때 폐쇄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터미널에 있던 승객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현장에 있던 로버트 페레스는 CNN에 “총성이 ‘탕탕’하고 울리자 모두 바닥에 엎드렸다”면서 “모두 공포에 떨었다”고 말했다. 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폭스스포츠 칼럼니스트 빌 라이터는 트위터에 “총성이 울리자 몸을 숨겼던 사람들이 달아나며 서로 밀치고 의자 위로 뛰어오르고 난장판이 벌어졌다”고 당시 혼란상을 전했다. 대너 스타필드는 “줄을 서 있는데 갑자기 총성을 울렸고 누군가가 ‘엎드려! 총이다! 모두 엎드려!’라고 소리쳤다”면서 “엉금엉금 기어서 터미널을 빠져 나왔다”고 CBS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경찰 등 보안 당국은 즉각 터미널을 폐쇄하고 승객들을 버스에 태워 인근 터미널로 대피시켰다. 공항 당국은 항공기 이착륙도 한동안 중지시켰다. 범인이 폭발물을 반입했을 가능성도 있어 경찰 폭발물 탐지 부대가 출동해 수색 작전을 벌였다. 경찰이 공항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모조리 차단해 공항 일대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졌다. 차량 진입이 막혀 승객들은 공항 당국이 제공한 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공항을 빠져나갔다. 미국에서 3번째로 승객이 많은 로스앤젤레스 공항이 일시 마비되면서 수천건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미국 항공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공항은 오후 4시께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범인은 ‘연방교통보안청에 원한’ 추정…공항 보안 도마 CNN은 치안시아가 “당신 연방교통보안청(TSA) 직원이냐”고 물어보고 “아니다’라고 답해주자 그냥 지나쳤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보도했다. 수사를 벌이고 있는 연방수사국(FBI)도 치안시아가 TSA에 특별한 원한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치안시아가 쏜 총에 맞은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TSA 직원이다. 또 치안시아가 갖고 있던 공책에 연방 정부를 비난하는 문구가 발견됐다. 연방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여기는 극단적 자유주의에서 비롯된 범행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주에 주소를 둔 그는 공항에서 총기 난사를 벌인 뒤 경찰의 총에 맞아 죽으려고 작정했던 것이라는 정황도 있다. 뉴저지주 펜스빌에 사는 치안시아의 아버지는 “아들이 자살을 감행할 것으로 보였다”고 abc에 말했다. FBI는 일단 단독 범행으로 판단했으나 공범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 아래 광범위한 조사를 전개하고 있다. 그는 대량 인명 피해를 낳은 총기 난사 사건 때마다 주역으로 등장한 공격용 반자동 AR-15 소총을 범행에 사용했고 탄창을 3개나 소지하고 있어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를 볼 뻔 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범인이 검색대를 밀고 들어가 비행기 탑승구가 있는 곳까지 내달려 공항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로스앤젤레스 공항경찰대 고참 대원 마셜 매클레인은 “몇달 전에 공항 검색대 부근에 배치됐던 무장 경찰관이 모두 철수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 검색대 등에서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의 침입에 대비해 무장 경찰을 배치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근 철수시켰다고 그는 밝혔다. 매클레인은 “만약 무장 경찰관이 그대로 있었다면 범인을 즉각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과 찰리 벡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장은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나타나 사건 수습을 지휘했다. 가세티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항공편을 예약했더라도 당분간 로스앤젤레스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백악관도 유감을 표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총격 사건을 보고받고 연방 정부 기관이 로스앤젤레스 경찰과 잘 협조해 철저한 수사를 펼치라고 지시하고 시민들은 당국의 당부를 경청해 달라고 말했다고 백악관 측은 밝혔다. 버벙크 공항 등 인근 공항도 보안 경계 등급을 올리며 보안 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동에 좋은 식품 10가지…‘운동 전 커피 한 잔?’

    운동에 좋은 식품 10가지…‘운동 전 커피 한 잔?’

    ’천고마비’라고 한다. 어느 때보다 식욕이 오르기 쉬운 계절이다. ‘방심하면 안돼’라는 생각으로 운동에 매달리고 있다면 다음에 소개하는 식품들을 섭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와 셰이프닷컴이 운동 전이나 후 취침 전 섭취하면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식품을 공개했다. 지구력과 체력을 증진하고 운동 뒤 찾아오는 근육통을 완화할 식품들이다. *커피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신체의 지구력과 체력을 향상하는 연구가 있다고 미국의 영양전문가 몰리 킴벨은 말한다. 운동 30분 전 뜨겁게 혹은 차갑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우유는 넣어도 되지만 설탕은 넣지 말자.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강 운동 뒤 생강을 반 티스푼 섭취하면 다음날 근육통을 25%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강에 포함된 진저롤과 전저론, 쇼가올과 같은 톡 쏘는 성분이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생강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사과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사과의 효능은 이루말할 것도 없지만, 사과 속 케르세틴이란 성분이 운동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사이클 선수들이 사과를 먹었을 때 지구력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주스 5주간 매일 100% 토마토주스 140mL씩 마시면 고강도 운동에서 나타나는 유해산소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실린 새로운 연구는 제시하고 있다. 토마토 속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은 세포를 손상하는 화합물을 흡수한다고 한다. *잎채소 샐러드는 허벅지에 좋으며, 물냉이는 근육 손상을 억제한다. 이런 채소 속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와 같은 성분이 있어 근육 손상을 막는다고 영국영양학회지(BJN)에 실린 연구는 말한다. *건포도 건포도는 운동 시 천천히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당분과 체력 유지에 빠뜨릴 수 없는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 식품이라고 한다. *타트체리주스 체리는 폴리페놀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근육의 염증과 피로 회복에 높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바나나 운동 전 바나나 한 개는 운동할 때 효과적인 에너지원이 된다. 바나나 속 비타민 B6는 운동 중 에너지를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륨은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사탕무 사탕무에 포함된 질산염은 근육에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돕는 것부터 격렬한 운동 시 피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스 요구르트 취침 전 단백질 섭취는 피곤한 근육을 회복하고 재생하며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고 있다. 그리스 요구르트에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으므로 근육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사진=플리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아무르(KBS1 밤 12시 10분) 늙은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낸다. 어느 날 잠에 든 안이 갑작스레 몸의 이상을 느끼면서 마비증세가 생기고 부부의 삶은 흔들린다. 수술 뒤 반신불수가 된 안을 조르주는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 밤 12시 30분) 23년 동안 이별을 노래한 슬픈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신승훈은 자신의 이별 노래에도 4단계가 있다며 ‘처절’, ‘애절’, ‘애틋’, ‘애잔’을 꼽았다. 그리고 4년 만의 활동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변함없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멘토,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현재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MBC 밤 10시) 촌장 김국진과 훈장 김정태, 서경석이 한국어 세계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벌인다. 한국어학당에 입학할 최고의 학생은 누가 될까. 본선은 이제 시작이다. 더욱더 어려워진 난이도에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으뜸 벗님’을 두고 벌어지는 두 훈장의 치열한 신경전이 열기를 더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하린이는 시도 때도 없이 운다. 12개월 하린이는 위험한 물건을 만지거나 위험한 곳에 갈 때 엄마 아빠가 막기만 하면 악을 쓴다. 하린이의 악쓰는 버릇은 뒤집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엄마와 아빠는 혼내고 싶어도 아직 어린 아이인 탓에 망설인다. 과연 아직 어린 아기에게는 어떤 훈육이 필요할까. ■명의 3.0(EBS 밤 9시 50분) 폐암은 우리 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폐와 기관지에서 생기는 암이다. 보통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폐로 전이되는 전이성 폐암과 구분하기 위해서 원발성 폐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다. 그 때문에 진단 당시 이미 다른 장기에 암세포가 퍼진 경우가 흔하다. 프로그램은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킥 애스:영웅의 탄생(OBS 밤 11시 5분) 지금, 세상은 영웅이 필요한데 ‘왜 아무도 슈퍼히어로가 되려고 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갖는 데이브. 정의 수호를 위해 직접 ‘킥 애스’라는 닉네임을 정하고, 슈퍼히어로가 되기로 한다. 시민을 구하는 데이브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킥 애스’는 새로운 히어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
  • [케이블 하이라이트]

    ■거대한 비단뱀 사냥대회(내셔널지오그래픽 오후 6시) 미국 플로리다의 어류 및 야생동물위원회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얀마비단뱀의 개체 수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침략종(생태계를 교란시키며 다른 동식물의 멸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종)인 미얀마비단뱀을 퇴치하기 위해 한 달간 ‘미얀마비단뱀 사냥 시즌’을 마련한다. ■투혼(FTV 밤 10시 15분) 최근 들어 마릿수 감성돔 소식이 전해진 경남 거제. 그 소식 때문인지 많은 바다낚시꾼이 거제를 찾고 있다고 한다. 소식을 듣고 박근영 프로도 오랜만에 거제를 찾는다. 오늘 찾은 거제 지세포의 포인트에서 감성돔 낚시를 시작한다. 강한 바람 속에 낚시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끊이지 않는 계속된 입질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대통령 스캔들: 암살 테러(FOX 밤 12시) 자신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려던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난 괴한에게 피습당하고 만다. 이로 인해 머리에 총상을 입은 대통령은 중태에 빠진다. 대통령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부통령은 사이러스와 심한 마찰을 빚는다. 한편 대통령과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올리비아는 대통령과의 지난 일들을 떠올리게 된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스크린 밤 11시) 세상을 변화시킬 거대한 혁명의 불꽃이 타오른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인 헝거게임. 일 년에 한 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총 24명이 생존을 놓고 겨룬다.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하며 주목을 받는다. ■쿨까당(tvN 오후 6시) 창업 자격을 제한하는 장사의 자격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손쉬운 창업과 빈번한 폐업을 반복하는 ‘창업의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등장한다. ‘창업 1세대 스타 CEO’인 영철버거의 이영철 대표가 ‘국가 차원의 1년 과정 인턴을 수료한 사람만이 창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장사의 자격법’을 제안한다. ■웨어울프(니켈로디언 밤 11시)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소녀 조던은 엄마를 여의고 아빠와 동생 헌터와 함께 사는 평범한 미국의 고등학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외증조부가 유산을 남겼다는 이상한 우편물을 받고 조던네 가족은 루마니아로 가게 된다. 한편 루마니아에서 이들을 맞이한 것은 엄청나게 크고 무시무시한 성과 더 무시무시한 얼굴의 마담 바르콜라였다.
  • [지상파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일미칠근.’ 쌀 한 톨에 담긴 땀이 일곱 근이나 된다는 말이다. 쌀이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농부의 수고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하고도 남는 말이기도 하다. 쌀 한 톨에 담긴 태양의 맛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정성을 대변하듯 마당 가득 밥 짓는 구수한 내음이 퍼진다. 늘 먹는 쌀밥 한 그릇에도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2시 50분) 눈과 얼음을 다룬 1편에서는 28채의 건물을 해체하고, 31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스트리아 갈투르의 스키 리조트 참사를 통해서는 눈사태의 가공할 파괴력을 알아본다. 또한 2주 동안 자신의 지프 안에 갇혀 눈과의 사투를 벌인 사회사업가 다릴 자네이와 1998년의 얼음폭풍으로 도시 전체가 마비됐던 캐나다 몬트리올의 사례 등도 소개한다. ■상놈 탈출기(MBC 밤 11시 15분) 영의정의 귀한 외아들 호연은 기생 월향에게 마음이 있다. 하지만 평소 월향을 짝사랑하고 있던 호연의 하인 점백은 사랑에 눈이 멀어 호연에게 약을 먹여 기절시킨 뒤 노비매매장에 팔아넘긴다. 약에서 깬 호연은 낯선 곳, 낯선 이들 사이에서 대체 어떻게 하면 자신이 노비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야구 연습을 하던 대원들의 눈에 띈 야구공의 실밥. 왜 야구공에는 실밥이 있을까. 야구공에 실밥이 있는 이유를 실험을 통해 알아보고, 공에 담긴 과학의 원리를 알아본다. 한편 한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조각상이 내가 어느 방향에 있든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데…. 어떻게 조각상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인지 그 이유도 탐구해본다.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전남의 가난한 농가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이윤규씨. 군 복무 후 돈을 벌기 위해 독일행을 선택해 그곳에서 낮에는 광부로, 밤에는 타일을 붙이는 미장공으로 힘들게 일해 많은 돈을 벌어 귀국했다. 하지만 효도 한 번 제대로 못해 보고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그 한을 풀기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누구든지, 반드시 턴다. 재래 장터, 군 입대식, 버스정류장까지. 경기 일대를 들쑤시고 다닌 의문의 절도범. 흉기를 지니고 다니는 범인들을 제압해야 하는 현장은 언제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수밖에 없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수많은 인파에 뒤섞인 범인들을 어떻게 밝혀낼 수 있을까.
  • “잘린 손가락 회복 원리 말초신경 3개 인자 덕분”

    “잘린 손가락 회복 원리 말초신경 3개 인자 덕분”

    응급사고로 손가락이 잘리고 허벅지에 큰 상처가 나 다리가 마비된 후에도 회복이 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허은미 박사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프랭크완 조 연구팀은 포유류의 말초신경계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을 알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세포 성장과 증식 분화 등을 조절하는 효소인 ‘PI3K’와 신경세포의 발달·분화와 세포 사멸을 하는 효소인 ‘GSK3’의 활성이 변하고, 이후 신경 재생을 맡은 ‘Smad1’의 유전자가 발현돼 신경이 재생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말초신경을 재생하는 3개의 인자들이 일련의 신호전달과정을 통해 서로 연결돼 있고, 어느 한 인자라도 조절이 되지 않으면 신경 재생이 불가능함을 뜻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운동 전 커피 한 잔?’ 운동에 좋은 식품 10가지

    ’천고마비’라고 한다. 어느 때보다 식욕이 오르기 쉬운 계절이다. ‘방심하면 안돼’라는 생각으로 운동에 매달리고 있다면 다음에 소개하는 식품들을 섭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와 셰이프닷컴이 운동 전이나 후 취침 전 섭취하면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식품을 공개했다. 지구력과 체력을 증진하고 운동 뒤 찾아오는 근육통을 완화할 식품들이다. *커피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신체의 지구력과 체력을 향상하는 연구가 있다고 미국의 영양전문가 몰리 킴벨은 말한다. 운동 30분 전 뜨겁게 혹은 차갑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우유는 넣어도 되지만 설탕은 넣지 말자.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강 운동 뒤 생강을 반 티스푼 섭취하면 다음날 근육통을 25%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강에 포함된 진저롤과 전저론, 쇼가올과 같은 톡 쏘는 성분이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생강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사과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사과의 효능은 이루말할 것도 없지만, 사과 속 케르세틴이란 성분이 운동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사이클 선수들이 사과를 먹었을 때 지구력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주스 5주간 매일 100% 토마토주스 140mL씩 마시면 고강도 운동에서 나타나는 유해산소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실린 새로운 연구는 제시하고 있다. 토마토 속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은 세포를 손상하는 화합물을 흡수한다고 한다. *잎채소 샐러드는 허벅지에 좋으며, 물냉이는 근육 손상을 억제한다. 이런 채소 속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와 같은 성분이 있어 근육 손상을 막는다고 영국영양학회지(BJN)에 실린 연구는 말한다. *건포도 건포도는 운동 시 천천히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당분과 체력 유지에 빠뜨릴 수 없는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 식품이라고 한다. *타트체리주스 체리는 폴리페놀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근육의 염증과 피로 회복에 높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바나나 운동 전 바나나 한 개는 운동할 때 효과적인 에너지원이 된다. 바나나 속 비타민 B6는 운동 중 에너지를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륨은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사탕무 사탕무에 포함된 질산염은 근육에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돕는 것부터 격렬한 운동 시 피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스 요구르트 취침 전 단백질 섭취는 피곤한 근육을 회복하고 재생하며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고 있다. 그리스 요구르트에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으므로 근육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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