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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김해경전철 불법 행위 없었다”

    창원지법 제5민사부(부장 이일염)는 10일 공윤권 경남도의원 등 김해시민 6명이 부산·김해경전철 수요예측을 잘못해 시민 세금을 낭비하게 했다며 국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국가와 교통연구원이 김해경전철 사업성 평가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불법 행위가 있었더라도 피해자는 김해시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없다며 기각 결정을 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김해·부산경전철 사업을 추진하면서 교통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기관에 의뢰해 사업성 평가 과정을 거쳤고 이 과정에서 교통연구원은 경제성 평가를 했고 교통 수요예측은 한성개발공사에서 한 사실 등에 비춰 볼 때 국가와 교통연구원에 불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불법 행위가 있었더라도 직접 피해자는 재정이 악화된 김해시이며 세금을 내는 김해시민이 시의 재정 악화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해도 이는 간접손해에 지나지 않아 시민들이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공윤권 도의원과 김형수 김해시의원, 공선미 김해 여성의전화 대표 등 6명은 지난해 6월 교통연구원이 경전철 수요예측을 잘못했고 국가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소홀히 했다며 김해시민을 대리해 각 5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1999년 경전철 사업 추진 당시 용역기관인 교통연구원 등은 2011년 기준 하루 17만 6000여명이 경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2011년 개통 뒤 하루 평균 이용객이 3만여명에 그쳐 최소운영수입보장(MRG)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부산김해경전철㈜에 20년 동안 해마다 평균 657억원을 지원해야 해 재정 마비 사태가 우려된다. 공윤권 도의원은 판결과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직접 피해자인 김해시가 할 수 있다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김해시를 대신해 대위소송을 준비하고 이와 별도로 항소도 검토하겠다”며 “국가의 잘못된 판단에 따른 시민 피해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와는 다른 증상 및 치료 방법은?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와는 다른 증상 및 치료 방법은?

    40, 50대 연령 이후에 오래 걷지 못하거나 다리에 마비 증상이 오고 수면 중 종아리에 통증이 생겨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다리가 차고 시리며 저리기도 하며 운동이나 일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린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편하기도 하다. 특히 오래 걷기 어려우며, 앉아 있으면 괜찮은데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앉아서 쉬어야 다시 걸을 수 있고, 허리를 세우고 걸으면 통증이 유발되고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적어지는 경우에는 척추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척추 신경을 눌러서 허리나 다리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뼈와 인대가 퇴행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척추 뼈와 주변 인대 및 근육의 퇴행과 더불어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탄력적인 조직을 추간판이라 하는데, 보통 30세 이후부터 추간판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어 이로 인해 추간판이 척추에 부착된 부위가 떨어져 뼈가 가시처럼 덧자라는 골극이 생겨서 척추관이 좁아진다. 동시에 척추관을 구성하는 관절과 척추 뒤쪽에 있는 인대에도 변성이 오면서 두꺼워지면서 척추관 전후, 좌우 사방이 좁아져서 척수 신경을 누르고 혈류 장애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통증을 없애고 척추 주변 조직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척추협착증 치료 한약을 처방한다. 척추관이 좁아져서 척추 신경을 자극하면서 생긴 염증을 완화하면서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약침, 봉침 치료를 병행한다. 박명원 원장은 “한약 중에는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절한 약재를 체계적으로 사용하면 척추관협착증의 경우에도 수술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조언했다. 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해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 자리 중에서 허리나 다리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리어 사망 원인, 길 걷다가 가슴 부여잡고 쓰러져.. 복귀 하루만에 ‘충격’

    워리어 사망 원인, 길 걷다가 가슴 부여잡고 쓰러져.. 복귀 하루만에 ‘충격’

    워리어 사망 원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Ultimate Warrior·본명 제임스 브라이언 헬위그)가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8일(현지시각)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얼티밋 워리어가 이날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원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연예매체 TMZ는 얼티밋 워리어가 이날 오후 5시50분께 미국 애리조나 한 호텔에서 아내와 함께 차를 타러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얼티밋 워리어가 쓰러질 당시 가슴을 부여잡은 모습이 목격됐고 이는 전형적인 심장마비 증세로, 사인은 당초 예상대로 심장마비일 것으로 추정된다. 얼티밋 워리어는 사망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 18년 만에 WWE에 출연한 얼티밋 워리어는 인터뷰에서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며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얼티밋 워리어는 1990년대 초반 헐크 호건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그가 헐크 호건과 통합타이틀 매치를 치룬 1990년 레슬매니아6의 메인 이벤트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의 한 획을 그은 명승부로 기억되고 있다. 얼티밋 워리어는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1996년 7월 이후 WWE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최근 프로레스링 ‘명예의 전당’ 헌액을 계기로 WWE와 앙금을 풀고 링으로 복귀했으나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 네티즌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충격이다”, “얼티밋 워리어, 복귀 소식에 기뻐했는데 하루 만에 사망 대체 왜?”, “얼티밋 워리어 사망 원인이 무엇인가”, “얼티밋 워리어 사망, 명복을 빈다”, “얼티밋 워리어, 전설로 영원히 기억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WWE 트위터(얼티밋 워리어 사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본영 칼럼] 공짜 복지, 지상천국을 건설한다는 그 약속

    [구본영 칼럼] 공짜 복지, 지상천국을 건설한다는 그 약속

    아직도 국민을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 수준으로 보는 걸까. 6·4 지방선거를 겨냥한 온갖 선심성 공약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경기도 공짜버스 도입 등 무상 시리즈 공약들을 보라. 대부분 재원조달 계획은 모호하다. 후보들이야 보편적 복지의 당위성과 지방재정의 공공성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왠지 유권자들의 양식을 얕잡아 보는 것만 같다.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빼든 카드가 무상버스다. 이는 버스회사의 ‘완전공영제’가 전제돼야 한다. 말하자면 경기도 일원의 민간 버스회사들을 죄다 도 산하의 공사로 흡수하고 기사들을 지방공기업 직원으로 삼는 것을 뜻한다. 먼저 경기도지사 경선에 뛰어든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공영제 개념의 원조다. 김 전 교육감은 이보다 한 술 더 떠 공영 무상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드는 엄청난 재원을 마련하려면 지방세를 올리거나, 다른 분야의 투자를 확 줄일 수밖에 없다. ‘공짜 공영버스’는 전 세계에서 소단위 지역은 몰라도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도입한 사례를 찾아 보기 힘들다. 천문학적 예산 때문이다. 원혜영·김진표 의원 등 새정치연합 경기지사 후보들조차 무상버스 공약에 비판적인 이유다. 하지만 몇 차례 선거판에서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교육 등 ‘3무공약’의 효험(?)을 맛본 탓인지 새로운 공짜 공약이 우후죽순처럼 돋아나고 있다. 새누리당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새정치연합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는 ‘100원 택시’ 공약을 합창하고 있다. 철학자 칼 포퍼가 말했다.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시도가 늘 지옥을 만들어낸다” 고. 유권자의 분별력을 마비시키는 몰약 같은 공약들을 보면서 떠올린 경구다. 한때 사회주의에 경도됐던 그는 국가사회주의격인 히틀러의 나치즘과 공산주의를 싸잡아 ‘열린사회의 적’으로 지목했다. 국가가 뭐든지 다 해결해 준다는 메시아적 속삭임이야말로 인간의 존엄과 다양성을 억압하는 전체주의를 합리화하는 사탕발림임을 지적한 셈이다. 우리의 반쪽 북한을 보라. 국가에 의한 100% 무상배급제란 사술(詐術)이 시장경제가 만능이라는 생각보다 더 위험함을 실증하고 있지 않은가. 예컨대 기초 의약품마저 태부족해 소수의 당 간부들을 제외한 보통 주민들은 중병에 걸리면 변변한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면 말이다. 오죽하면 “북한은 무상 위에 잠자는 무(無)권리의 나라”(탈북여성 박사 1호 이애란씨)라고 하겠는가. 물론 파시즘이나 스탈린주의가 퇴조한 이후에도 국가 만능주의는 사라지지 않았다.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포퓰리즘으로 옷을 갈아입었을 뿐이다. 20세기 초 세계 10위 안 쪽 경제대국이었던 남미의 아르헨티나는 포퓰리즘의 바다에 빠져든 이후 국가부도 위기에서 여태껏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북한처럼 세계 최빈국 대열로 추락하지 않은 것은 그나마 워낙 자원 부국이기 때문이다. 멀리 볼 것도 없다. 여야 기초연금 협상이 아직도 난항을 겪고 있는 건 뭘 말하나. 지난 대선에서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씩 연금을 쥐어 주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공약은 오버한 것임이 분명해졌다. 집권해 보니 재원 염출 방안이 아득해 지급대상을 소득 기준으로 70%선으로 줄이겠다는 것 아닌가. 여당의 공약 파기를 비난하는 야당은 더 가관이다. 친서민 정당을 자처, 부자증세를 외치면서 불과 얼마 전까지도 재벌그룹 회장에게까지 20만원을 줘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펴지 않았나. 이웃 일본에선 민주당이 2009년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 선심 공약을 여럿 내걸고 54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하지만 집권 후 재원 마련이 어려워지자 포퓰리즘 공약임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머리를 숙여야 했다. 복지가 미래세대에게 재앙을 안기지 않으려면 재정능력을 감안, 그 혜택을 경제적 약자들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게 합리적이다. 부디 이번 선거가 이런 상식을 믿는 국민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말기를 바랄 뿐이다.
  • 머리 둘, 몸 하나 샴쌍둥이 자매…결국 사망

    머리 둘, 몸 하나 샴쌍둥이 자매…결국 사망

    머리는 두 개이지만 한 개뿐인 몸과 장기를 공유한 채 태어났던 인도 샴쌍둥이 자매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쌍둥이 자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병원에서 생후 20일 만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州) 소피파트 시 시그누스 제이케이 힌두 병원에서 지난 3월 12일(현지시간) 제왕절개 분만으로 태어났던 쌍둥이 자매는 두 개의 머리, 두 개의 목을 지녔지만 몸을 비롯한 심장, 폐, 위장 등의 장기를 공유하고 있었다. 당시 산모인 우르밀라 샤라마(28)와 남편 수브하시(32)는 임신 초기 초음파 검사를 받을만한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출산 2주 전까지 쌍둥이의 모습을 모르고 있었고 제왕절개 분만 직전 검사를 통해 쌍둥이의 실제모습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 부부는 소중한 생명을 포기할 수 없어 출산을 강행했었다. 쌍둥이는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인도 델리 의학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관리를 받았다. 하지만 쌍둥이의 호흡기와 심장에 지속적인 문제가 발견됐고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삶을 연장시키려 했지만 그 시간은 20일을 넘기지 못했다. 샴쌍둥이 자매의 죽음은 부모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버지인 수브하시는 직접 쌍둥이 자매의 시신을 거둬 힌두교 전통의식에 따라 장례를 치렀다. 그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딸들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그 소중한 생명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쌍둥이 자매를 마지막까지 살리려 노력했던 소아과 전문의 미누 바지파이 박사는 “자매를 살려보려 최선을 다했지만 심장이 너무 약했고 호흡도 어려운 상태였다”며 “쌍둥이 자매는 지난 20일 간 스스로 할 수 있는 최대의 힘을 발휘해 생존을 위한 싸움을 치렀다. 24시간 치료하며 목격했던 그 어린 생명들의 의지는 정말 숭고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반신마비 청년, ‘이렇게’ 감각 되찾아

    하반신마비 청년, ‘이렇게’ 감각 되찾아

    교통사고와 같은 큰 사고를 당했을 경우, 운이 좋아 목숨을 건졌다 해도 척추가 손상돼 하반신 혹은 전신마비 증세를 겪는 경우가 많다. 해당 환자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만 감각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는 현재 의료기술로는 아직 갈길이 먼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지속적인 ‘전기 자극’이 척추손상 마비환자의 감각을 되찾아 주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치료방법을 개발한 주인공은 켄터키 루이빌 대학 척추손상 센터 연구진들이다. 이들이 해당 연구를 처음 시작한 건 지난 2009년이다. 당시 연구진은 척추손상 마비환자였던 롭 서머스의 등뼈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는 치료를 진행했다. 척추손상 마비환자의 큰 문제는 일반근육을 제어할 수 있는 신경조직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이때 이 신경조직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 근육제어능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고 7개월에 걸쳐 각종 재활훈련과 치료를 병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서머스는 별다른 도움 없이 혼자 설 수 있었고 방광조절기능이 되살아나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성 기능도 회복됐다. 이에 연구진은 다른 척추마비 환자 3명에게 추가로 해당 치료를 적용했다. 그리고 4년여의 시간이 경과한 최근, 이들 대부분은 발목, 무릎을 굽히고 발가락을 구부리는 등 상당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아직 완전하게 운동능력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인체 스스로 마비 증세를 극복하려 하는 조짐을 보여 상당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연구진은 전기 자극이 뇌와 끊어졌던 척추신경 회복에 일부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아직 정확한 치료원리가 증명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치료방법론을 정립할 경우 ‘등뼈 전기 자극 치료’가 척추마비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예측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의학학술지인 ‘브레인(Brain)’ 온라인 판에 8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사진=University of Louisvill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강원도 산골에 사는 열아홉 살 우진이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음에도 침대에 누워 창밖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 우진이는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힘을 잃어 가는 희귀난치병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생후 10개월 무렵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고서도 열살이 될 때까지 여느 아이들처럼 걷고 말하던 우진이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다리 근육이 점점 마비되고 말았는데…. ■청개구리 길들이기(EBS 오전 9시 40분) 전래동화 속 ‘청개구리’처럼 아이를 길들이지 못할까봐 두려운 부모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장안구의 이정자씨는 세 아이를 키우며 집안살림까지 똑 부러지게 해내는 살림 9단 엄마다. 하지만 막내 영민이의 식탐만큼은 어쩔 도리가 없다. 엄마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제작진은 영민이의 또 다른 문제점을 발견한다. ■한니발 2 6회(AXN 밤 11시 40분)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와 미국 연방수사국(FBI)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이 치열한 심리 전쟁을 펼친다. 또 한 번 도움을 받으러 온 잭에게 그레이엄은 체서피크 리퍼가 피해자의 장기를 먹기 위해 가져갔다고 설명하며, 리퍼의 범행이 시작되면 렉터가 만찬을 준비할 거라고 말한다. 얼마 되지 않아 리퍼의 범행이 시작되고 렉터는 잭을 초대한다.
  • 한화건설의 아름다운 이웃사랑… 사회공헌 더 넉넉히

    한화건설의 아름다운 이웃사랑… 사회공헌 더 넉넉히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동천의 집,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꿈나무마을 등 10여개 지역노인복지관, 장애인 및 아동시설과 연계를 맺고 야외활동 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을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꿈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의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한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진행되고 있다. 한화건설이 장애인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장애인복지시설(거주시설, 복지관)에 도서관 정비 및 신규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장애인이 활동하는 영역에서 양질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도서관’은 상징적인 의미로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의 정서적 지지가 될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를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연간 사업계획을 미리 수립하여 시공장소 실사, 자원봉사자 규모, 시공일정 등에 관한 논의 후 매월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진행하며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의 직접적인 시공 참여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 3월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 강북구 번2동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위치한 꿈에그린 도서관 19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다. 지난해 3월에는 저소득 임대아파트 지역사회 아동 장애인 시설인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 ‘꿈에그린 도서관’ 20호점 개관을 시작해 12월에 성북구 서울시 장애인시설협회에 29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고, 올해는 3월 강서뇌성마비복지관을 시작으로 30호점부터 39호점까지의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저소득 임대아파트 내 아동 방과후교실, 북한 이탈청소년 대안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한글과 우리 문화, 역사 교육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용기관에 꿈에그린 도서관을 건립하여 우리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청소년 및 저소득 임대아파트 내 방과후교실 아동이 이용하는 기존 공간을 꿈에그린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장애청소년과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관을 방문하는 타 자원봉사자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도서를 대여함으로써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타 기업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한화건설만의 특성을 살린 기업 사회공헌의 우수프로그램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기획단계에서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는데 가장 필요한 문화체험 및 교육기회의 제공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적극 반영되었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 그 동안 당사에서 시행했던 어느 사회공헌활동 보다 고객의 만족도 및 봉사활동의 완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평소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 한화그룹의 신념을 반영해 지난해 3월부터 서울 특별시 꿈나무 마을을 방문해 보육원 아동들과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건축이라는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춘 예술 활동이다. 한화건설 봉사자와 꿈나무 마을 어린이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으로써 일상적 삶 속에서 건축적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양대 건축학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과 ‘건축 꿈나무 여행’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에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건설은 매월 임직원 봉사단을 지원하고 본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기부하게 된다. 또한 한양대는 건축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지원하고,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은 한화건설, 한양대와 함께 해당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한양대 건축학부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대학 건축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은 건설업에 맞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으로 건축에 대한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앞서 2013년 초부터 총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매월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낸바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설날에는 만두와 떡국을 만들고, 한가위에는 직접 빚은 송편과 추석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설명절을 앞두고 노원구 하계동 ‘동천의 집’을 방문해 명절음식 나눔행사에 참여한 이근포 사장은 “한화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복지시설 등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단순한 물질적∙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한화건설은 근무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자원봉사제도’와 임직원이 낸 사회공헌 기금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지원해주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본사와 현장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매월 4회 이상 진행되는 정기적 사회공헌활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근포 사장이 봉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진두지휘하며 단순 기부와 금전적 지원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을 대폭 늘리고 봉사활동 참여율 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화건설은 지난해 태풍 피해가 심각했던 필리핀 현장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재해지원금 10만 달러를 필리핀기독교재단과 필리핀 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당 홍익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제 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사회공헌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부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민청련 의장 지낸 한경남 국민대통합 위원

    [부고] 민청련 의장 지낸 한경남 국민대통합 위원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을 지냈던 한경남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이 7일 별세했다. 68세. 한 위원은 이날 대통합위 회의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한 위원은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됐고, 이듬해 다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돼 징역 8년을 선고받았으나 1978년 특별사면됐다. 1985년 민청련 의장, 1990~1992년 전국노동단체연합 의장 등을 지내며 민주화·노동운동에 힘을 쏟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해숙씨와 딸 주연·정연(IBK기업은행 계장)·승연씨, 사위 박시준(정무법인공단 변호사)·문희성(한국로지스풀 과장)·이정훈(삼성전자 연구원)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9일 오전 9시. (02)3779-1918.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기업이 새로운 사업 투자 전에 관련 규제·세제 혜택 미리 확인 ‘그레이존 해소 제도’ 도입 검토

    기업이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하기 전에 관련 규제와 세제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그레이존(gray zone) 해소 제도’의 도입이 검토된다. 그레이존은 기업이 추진할 신규사업이 기존 법에 규정돼 있지 않아 규제 적용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를 말한다. 기업들이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 겪는 대표적 애로사항이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7일 “그간 기업이 투자단계에서 환경, 입지 등 규제의 적용 여부가 불투명해 적잖은 불편을 겪었다”면서 “정부가 이를 사전에 확인해 불확실성을 없앨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 시행 중인 그레이존 해소제도의 장단점을 연구해 우리 실정에 맞게 재설계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기업이 투자를 했다가 나중에 규제로 투자가 막히거나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면서 “투자 이전에 이를 명확히 해주면 기업으로서는 투자를 실행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레이존 해소제도는 일본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되면서 이미 시험무대를 거쳤다. 일본은 투자 독려를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규제 적용 여부를 1개월 내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닛산자동차는 운전자가 심장마비 등으로 긴급상황에 처했을 때 컴퓨터 제어로 자동차를 멈추게 하는 자동정지 장치를 개발하는 연구에 앞서 이 장치가 차량 검사를 통과할지에 대해 처음으로 이 제도를 활용했고 일본 정부는 첫 합법 사례로 인정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3000년 전 유골서 ‘현대병’ 동맥경화 발견(英연구)

    3000년 전 유골서 ‘현대병’ 동맥경화 발견(英연구)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자 현대인에게 암과 더불어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진 동맥경화증이 수 천 년전 고대 인류에게서도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맥경화증이란 혈관벽에 지방이 축적되어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는 증상을 뜻한다. 동맥경화증은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흡연과 과음 등에서 유발한다는 이유로 비만, 당뇨증과 함께 ‘현대병’으로 분류돼 왔다. 영국 더럼대학교의 생물고고학자인 미첼라 빈더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고대 아프리카인의 유골에서 지방이 쌓여 두꺼워진 동맥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 유골의 주인은 생전 심장혈관질환을 앓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나일강 인근의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발견한 이 유골의 주인은 3000년 전 단순한 농경사회에서 살았으며, 현대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기름기 많은 식단과 흡연, 음주 등이 없었던 환경이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성 유골 3구, 여성 유골 2구 등 총 5구에서 혈액의 흐름이 막혀 혈전증이나 심장혈관 이상증상등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에게서 동맥경화가 나타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한데, 연구팀은 당시 도기류 또는 금속류로 도구를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유독성 연기(Smoke)가 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열악했던 치아(구강)보건 상황에서 치주염이 생겼고, 이것이 심장질환으로 이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빈더 박사는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동맥경화가 단순히 현대인들만의 병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는 근거가 됐다”면서 “수 천 년 전 조상들도 동맥경화로 사망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찾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선조에게서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이 발견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라며 “이번 발견은 3000년 전 뿐 아니라 현대의 질병을 연구하고 추적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원시 병리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Palaeopath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숀리 바디스쿨 홈피, 김기리 ‘화난 등근육’에 접속 폭주 ‘마비’

    숀리 바디스쿨 홈피, 김기리 ‘화난 등근육’에 접속 폭주 ‘마비’

    숀리 바디스쿨 홈피, 김기리 ‘화난 등근육’에 접속 폭주 ‘마비’ 영화 ‘역린’의 배우 현빈을 패러디 한 ‘화난 등근육’으로 화제를 모은 개그맨 김기리가 이번에는 영화 ‘아저씨’의 주인공 원빈을 패러디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7일 김기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기리 영화 ‘아저씨’ 원빈 패러디. 우아 멋있다! 하다가 두 번째 컷에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기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완벽한 초콜릿 복근을 선보인 김기리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머리를 미는 등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을 패러디해 다른 포즈를 선보였다. 다음 컷에서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기리는 손에 들고 있던 이발기를 머리가 아닌 겨드랑이에 가져다 대 네티즌에게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놈놈놈’에서 김기리는 안소미를 위해 달력쇼를 선보이다가 그동안 가꾼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시청자와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기리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77일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며 몸매를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리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예인이나 개그맨 이전에 진짜 남자로서 한번쯤 몸을 키워 보고 싶었다”면서 “서른 살이 된 새해를 맞아 작은 목표부터 미뤄뒀던 것들을 이뤄나가고 싶었고, 그 중 하나인 ‘몸 만들기’를 곧바로 실행에 옮기고자 평소 친분이 있던 트레이너 숀리 형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리는 그 동안 숀리의’도전! 다이어트킹!’에 참여해 몸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리의 몸 만들기를 도와준 숀리바디스쿨 김영재 트레이너는”바쁜 스케줄 중에도 운동과 식단을 열심히 지켜준 김기리씨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단시간에 보충제에 의존하지 않고 운동과 핏푸드를 통해 섬세한 근육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기리는 또 “철저한 규칙하에 생활했다. 지금까지 겪었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다”면서 “식단을 직접 챙기면서 오히려 아침 일찍 일어나 요리를 해먹는 습관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기리가 화제가 되면서 숀리 바디스쿨(www.bodyschool.co.kr)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들어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네티즌들은 “김기리 화난 등근육 숀리 바디스쿨 인기 대단하네”, “김기리 화난 등근육 숀리 바디스쿨 대박날 듯”, “김기리 화난 등근육 숀리 바디스쿨 접속이 안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useoul@seoul.co.kr
  • 영안실에 안치된 할머니, 깨어났지만 빠져나오지 못해 결국 사망

    영안실에 안치된 할머니, 깨어났지만 빠져나오지 못해 결국 사망

     사망 진단을 받고 병원 영안실 냉동고에 안치된 80대 할머니가 빠져나오려 사투를 벌이다 ‘진짜로’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미러 등 외신들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했으나, 법정다툼으로 이어지면서 2년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 제수스 아로요(80)란 이름의 할머니는 2년 전 LA의 한 종합병원에서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얼마후 냉동고를 열었을 때 시체 운반용 부대의 지퍼가 반쯤 열려 있고, 시신은 뒤집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결국 병리학자들은 시체보관실에서 저체온 상태로 기절해 있는 할머니를 의사들이 너무 성급하게 사망진단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아로요 가족의 변호인은 “그녀는 영안실 냉동고에서 깨어나 빠져나오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면서 “그 과정에서 생긴 상처들, 몸이 뒤집어진 사실 등이 그것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망진단을 내린 병원 관계자는 병원측의 실수를 부인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우리는 사망 진단에 필요한 프로토콜을 충실히 따랐다”면서 “이번 사건이 다시 조사되면 법정에서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미러 캐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다른 상처 없이 허리·하반신 통증 심한데, 허리디스크인가? 척추관협착증인가?

    별다른 상처 없이 허리·하반신 통증 심한데, 허리디스크인가? 척추관협착증인가?

    별다른 외상이 없어도 허리가 쑤시고 저리면 대다수 사람들은 허리디스크부터 의심한다. 하지만 허리 질환은 생각 이상으로 다양하다. 만약 허리 통증만큼이나 엉치, 다리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크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좁아져 신경을 누르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다소 생소한 병명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허리디스크만큼이나 발병률이 높다. 증상은 허리와 하반신 통증으로 허리디스크와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허리디스크로 오인해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다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이 심하게 눌려 허리와 하반신의 통증이 극심해지고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환자 스스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허리를 숙여 보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이거나 앉았을 때 통증이 있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고 숙이면 오히려 편한 게 특징이다. 또 허리디스크는 허리와 다리가 함께 아프지만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보다 엉치, 다리, 발 쪽의 통증을 더 많이 호소한다. 특히 엉치 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심해 제대로 걷지 못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허리디스크 환자는 누워서 두 다리를 올리는 것이 힘든 반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큰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환자에 따라 크지 않을 수 있고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가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통증이 심각하지 않은 척추관협착증 초기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주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투여하는데 이는 근본적 치료라기보다 통증을 줄여주고 질환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는 효과 정도만 있다.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줘야 한다. 최신 비수술 치료로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이 있다. 풍선이 내장돼 있는 가느다란 카테터를 꼬리뼈 부분을 통해 척추관에 삽입한 뒤 풍선을 부풀리면 협착된 부분이 떨어지면서 신경 압박도 함께 해소된다 세바른병원 척추·관절 전문의 문병진 대표원장은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 등 기존의 비수술 치료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우선 집중했다면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척추관 내에 공간을 만들어 혈류장애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의료 산업이 만들어낸 정신병 잠시 느낀 행복은 ‘약발’일 뿐

    의료 산업이 만들어낸 정신병 잠시 느낀 행복은 ‘약발’일 뿐

    당신은 행복한가. 그리고 정상인가. 인간의 자율적 결정을 억압 또는 마비시키는 항우울제 등 정신에 작용하는 약물의 확산을 경고하는 책 두 권이 동시에 번역 출간됐다. 행복강박증에 빠진 사회가 빚어내는 비극을 다룬 ‘행복의 역습’(박한선·이수인 옮김, 아로파 펴냄)과 수익을 위해 정신병의 기준을 완화하면서 과잉진단, 과잉치료 소동을 일으키는 미국 사회를 해부한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김명남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이다. 마취과 전문의이면서 미국 존스 홉킨스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허드슨 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널드 W 드워킨은 저서에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정신작용 약물과 강박적 운동 등으로 만들어진 행복(인공 행복)을 비판한다. 그는 프로작이나 졸로프트 등 우울증 치료제의 복용이 사람들에게 인위적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자신들이 직면한 상황을 오판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우울감을 느끼거나 불안감에 떠는 사람들은 대개 현실에서 어려움에 마주치고 있다. 불행한 감정을 느끼고 내원한 사람들에게 약물이나 허브를 처방하는 의사들은 대개 그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들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들이 약을 복용한 뒤 생기를 찾더라도 그것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약을 복용하는 동안만 그런 감정을 느낄 뿐이다. 현실 문제의 해결과는 오히려 거리가 멀어지고 만다. 저자에 따르면 이런 일상적 불행감을 느끼는 환자에게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전문의의 진료도, 약물 처방도, 전문적인 상담도 다 필요 없다. 그저 대화를 나누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지혜로운 친구가 필요할 뿐이다. 저자는 인공 행복이 지배하는 미국 사회를 소마(아편과 비슷한 환각제)를 통해 유지되는 통제사회인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비교한다. 그러면서 인공 행복이 지배하는 사회가 멋진 신세계보다 더 심각한 디스토피아(인간의 관리와 소외가 극점에 달한 반(反)유토피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듀크대 정신의학부 학부장인 앨런 프랜시스의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은 상업적 이익에 물든 동료 정신과 의사들과 매출 증대에 혈안이 된 제약 회사들의 실태를 파헤친다. 저자는 DSM(정신병 진단 통계 편람) 3판 작성 작업에 참여한 뒤 DSM 4판을 작성하는 팀을 조직하고 이끌었다. 책은 DSM 5판 작성자들이 새롭게 추천한 정신병 장애의 범위가 매우 넓어 충분히 정상적인 사람들까지 DSM 5판의 장애 진단 그물망에 걸린다고 비판했다. 수천 만명의 새 환자들이 탄생하는 것이다. 저자는 DSM 5판의 기준을 적용하면 정신병 장애들 가운데 여러 개가 자신에게도 해당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폭로한다. 미국은 과잉진단 및 치료의 장삿속이 의료계를 장악해 다른 나라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돈을 쓰고도 오히려 의료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고발한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채식이 육식보다 ‘암’ 위험 더 높다?

    채식이 육식보다 ‘암’ 위험 더 높다?

    일반적으로 채식이 육식 보다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 같지만 실은 정반대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 뉴스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의과 대학 연구진이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라츠 대학 연구진은 오스트리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집된 국립 질병관리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존 인식과는 차별화된 수치를 얻게 됐다.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주의자들보다 각종 신체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2배,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과 각종 암을 앓게 될 확률이 각각 50%가 넘는 것으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겉으로 보기에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며 체질량지수(BMI)도 낮았지만 암과 같은 치명적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채식이 해당 질환 유발 여부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전(機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동물성 지방을 멀리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의학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그라츠 의대 연구진은 “해당 조사 결과는 채식만을 고집할 경우 암, 알레르기, 정신장애를 앓게 돼 삶의 질이 저하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균형 잡힌 식단을 제시해주는 공중 보건 프로그램을 국가차원에서 장려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채식 즐기면 육식보다 ‘암’ 발생 위험↑”

    “채식 즐기면 육식보다 ‘암’ 발생 위험↑”

    일반적으로 채식이 육식 보다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 같지만 실은 정반대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 뉴스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의과 대학 연구진이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라츠 대학 연구진은 오스트리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집된 국립 질병관리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존 인식과는 차별화된 수치를 얻게 됐다.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주의자들보다 각종 신체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2배,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과 각종 암을 앓게 될 확률이 각각 50%가 넘는 것으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겉으로 보기에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며 체질량지수(BMI)도 낮았지만 암과 같은 치명적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채식이 해당 질환 유발 여부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전(機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동물성 지방을 멀리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의학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그라츠 의대 연구진은 “해당 조사 결과는 채식만을 고집할 경우 암, 알레르기, 정신장애를 앓게 돼 삶의 질이 저하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균형 잡힌 식단을 제시해주는 공중 보건 프로그램을 국가차원에서 장려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8.2 강진… 쓰나미… 칠레 공포의 밤

    8.2 강진… 쓰나미… 칠레 공포의 밤

    칠레 북부 연안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 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고 한 시간가량 여진이 계속되면서 연안 주민 수십만명이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일 오후 8시 46분(현지시간) 칠레 북부 태평양 연안 항구도시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5㎞ 떨어진 지점의 깊이 20.1㎞ 해저에서 규모 8.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중남미의 태평양 연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몇 시간 뒤에 해제했다. 지진 발생 45분 만에 높이 2m의 쓰나미가 칠레 북부 해안을 덮쳤으나 큰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강진으로 이키케에서 적어도 5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리거나 심장마비로 숨졌다. 또 지진의 영향으로 발생한 산사태가 도로를 막는 바람에 주민들이 대피에 애로를 겪었다.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도시 건물에서는 불길이 치솟았다. 진앙에서 470㎞ 떨어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조기 사망위험↑”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조기 사망위험↑”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사망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St. Michael’s Hospital) 연구진이 51가지 성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목할 만한 특징이 발견됐다. 저체중 성인의 조기 사망확률이 평균 체형 성인보다 ‘약 2배(1.8)’, 비만 체형 성인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참고로 건강한 성인남녀의 평균 체질량 지수는 각각 18.5와 24.9며 남자가 25.0, 여자가 29.9를 넘어가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또한 저체중의 기준은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 18.5에 미달될 경우다. 저체중 인구가 앓게 되는 주요 합병증은 폐 질환 ,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이 많았고 근육 감소로 인한 골밀도 약화, 영양실조가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또한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으며 흡연,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자살로 이어지는 사례도 관측됐다. 연구를 주도한 조엘 레이 박사는 “현재 과체중, 비만 문제에만 관심이 쏠린 나머지 저체중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해당 결과는 무리한 다이어트와 마른 체형을 고집하는 현 세태에 저체중이 초래할 건강문제를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의학학술지인 ‘Journal of Epidemiology and Public Health’ 최신호(3월 28일)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죽음 앞둔 어미-새끼 사자, 안타까운 포옹 장면 공개

    죽음 앞둔 어미-새끼 사자, 안타까운 포옹 장면 공개

    미국 마이애미 동물원에서 어미사자와 새끼사자의 마지막 포옹장면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마이애미 동물원에서 최초로 일반 대중에 공개한 암사자(4) ‘아샤’와 생후 만 3개월의 새끼 사자는 풀밭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거닐고 장난치는 등 남다른 모자애(母子愛)를 과시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암사자 ‘아샤’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건강 상태가 계속해서 악화되어 갔고, 이에 동물원 관계자들은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새끼에게서 잠시 떼어나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간단한 검사를 통해서도 ‘아샤’의 증상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으며, 결국 지난 달 27일 갑작스럽게 심장 마비나 발작 등을 일으켜 다시는 새끼를 품에 안지 못하게 됐다. 공개된 사진은 어미 사자와 새끼가 곧 있을 이별을 알기라도 하는 듯 더욱 다정하고 애틋한 모습을 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마이애미 동물원 측은 현재 ‘아샤’의 사인(死因)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미를 잃은 새끼는 적절한 보호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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