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비
    2026-04-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59
  • 심장마비 손님 구한 편의점 알바…알고 보니 간호학 전공생

    심장마비 손님 구한 편의점 알바…알고 보니 간호학 전공생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화제다. 주인공은 간호학을 전공한 GS25 산본경원점 한솔(21·사진) 스토어매니저다. 한 매니저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50대 여성이 점포에서 쇼핑을 하다가 계산대 주위에서 쓰러진 것을 보고 다른 고객들과 함께 평평한 곳에 눕혔다. 119에 신고를 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치료와 검사를 마친 뒤 지난 3일 무사히 퇴원했다. 그가 GS25 산본경원점 경영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고 GS리테일은 이날 한 매니저에게 감사장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했다.한 매니저는 신성대학교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5분 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뇌에 혈액공급이 중단돼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 올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이해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진행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매니저가) 좋은 간호사나 구급대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 매니저는 “간호학 전공자로서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상황에 큰일임을 직감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과 GS리테일 본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해 받고 일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편의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간호대생 알바가 살렸다

    편의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간호대생 알바가 살렸다

    편의점에서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러진 50대 손님이 간호학 전공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5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GS25 산본경원점에서 한 50대 여성이 매장을 들렀다가 계산대 근처에서 쓰러졌다. 마침 이 매장에서 근무 중이던 한솔(21)씨가 이를 목격하고 다른 고객들과 함께 119에 신고한 뒤 쓰러진 손님을 평평한 곳에 눕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인 한솔씨는 심정지 환자에게 5분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신속하게 대응했다.한솔씨의 기민한 대응은 도움을 받은 손님이 편의점 업주를 통해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본사에까지 알려졌다. GS리테일은 한솔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솔씨는 회사를 통해 “간호학 전공자로서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것을 보고 큰일임을 직감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고객분이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기 GS리테일 편의점 1부문장은 “앞으로 사내외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클럽서 처음 본 남자가 건넨 술 마시고 전신마비 겪은 英 소녀

    클럽서 처음 본 남자가 건넨 술 마시고 전신마비 겪은 英 소녀

    영국의 한 클럽에서 낯선 남자가 건넨 술을 받아마신 여성이 전신마비 증상을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미러는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에 사는 밀리 태플린(18)이 클럽에서 술을 받아 마셨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태플린은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된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난생처음 클럽을 찾았다. 그곳에서 그녀는 처음 본 남성이 건넨 술을 마시고 전신이 마비됐다. 피해 여성은 “모르는 남자가 말을 걸면서 보드카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거라며 술을 권했다. 그런데 술을 두어 모금 마시고 불과 5분에서 10분 만에 시야가 흐려지고 손에 감각이 없어졌다.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내 모습을 본 친구들이 가족에게 연락해 나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부랴부랴 병원으로 간 여성의 어머니는 “딸의 몸이 완전히 굳어 있었고, 손도 발톱처럼 구부러져 있었다. 정말 끔찍했다”고 몸서리를 쳤다.어머니가 촬영한 영상에는 전신이 뻣뻣하게 굳은 채 병실에 누워 있는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언가 말을 해보려 해도 마음과 다르게 입은 돌아가고, 손을 뻗어보려 해도 손가락이 완전히 구부러진 탓에 그럴 수 없는 모습이다. 시야가 흐려졌는지 여성은 뜻대로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어머니는 “귀신에 홀린 것 같았다. 도대체 내 딸에게 무엇을 먹인 걸까 생각했다. 살면서 그런 건 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비 증상은 서너 시간 동안이나 지속됐다. 의료진은 피해 여성이 받아마신 술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약물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확히 어떤 종류의 약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행히 여성은 곧 원래 상태를 회복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녀는 “살면서 이렇게 겁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전혀 취하지 않았고, 머릿속으로는 모든 말에 대답할 수 있었지만 입 밖으로 말이 튀어나오지를 않았다. 정말 무서웠다”며 악몽과도 같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취하지 않아 정신은 멀쩡했으나 몸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 누구도 그런 일을 겪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선 안 된다며 마비 증상을 겪었던 당시의 동영상을 대중에 공개했다. 여성의 어머니도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절대 받아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낯선 사람이 주는 술을 절대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에식스 경찰 대변인은 “주문한 술을 절대 방치하지 말고, 맛이 이상하면 마시지 말고 버려라. 만약 누군가 지나친 친절을 베풀며 술을 권하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에식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에식스에서는 200건의 비슷한 사건이 보고됐다. 술에 약을 타 먹인 사건은 대부분 강도나 성폭행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기억 상실 혹은 당혹감으로 인해 신고되지 않은 사례가 훨씬 많을 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내 귀에 지우개… 이어폰 빵빵하게 듣다간 치매 위험 5배

    내 귀에 지우개… 이어폰 빵빵하게 듣다간 치매 위험 5배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 난청고음 가진 여성과 대화 힘들거나다른 사람 말이 웅얼거리며 들려어릴 적 중이염 조기 치료가 중요소음 없는 환경에서 귀 휴식 필요오디오와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좀처럼 쉴 틈이 없는 우리 귀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이상반응으로 난청을 꼽을 수 있다. 평소보다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든 상태가 지속되면 난청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TV 소리 줄이라는 핀잔 많이 듣는다면… 의학적으로 난청이란 청각이 저하되거나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누는데 선천성 난청은 유전 혹은 임신 중 산모의 약물중독, 풍진·매독 감염, 신생아 중증황달 등으로 인한 난청을 말한다. 후천성은 홍역이나 볼거리, 뇌막염, 폐렴, 중이염 등으로 발생한다. 노화성 난청이나 약물 오남용에 따른 난청은 후천성에 속한다. 과거에는 중이염과 노화에 의한 난청이나 군인, 광부, 건설업 현장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직업성 난청이 많았다. 이에 비해 최근에는 개인용 음향기기나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난청이 생기는 소음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여승근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조용한 방이 40~50 데시벨(㏈)이고 대화할 때 50~60 데시벨 정도인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는 보통 90~120 데시벨 정도의 큰 소리에 노출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평소 ‘사오정’ 소리를 자주 듣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이는 일이 잦고, TV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평한 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등에 따르면 양쪽 귀의 난청 유병률은 만 12세 이상의 경우 전체의 4.5% 정도이지만 65세 이상에서는 25.9%에 이른다. 노인 인구 4명 가운데 1명이 난청인 셈이다. 또 난청 유병률은 50대 이후부터 연령이 10세 높아짐에 따라 3배 안팎으로 늘어나 50대는 2.9%, 60대 12.1%, 70대 이상 31.7%에 달한다. 난청이 생기면 소리가 작거나 멀게 느껴지고 명료하게 들리지 않는다. 전화통화 시 상대의 말이 잘 들리지 않기도 한다. 소음이 심한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소리가 들리는 방향도 알기 어렵다. 배성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러한 증상들은 그 원인에 따라 서서히 발생할 수도 있고 어느날 갑자기 생길 수도 있다”면서 “한쪽 귀가 반대쪽 귀에 비해 더 안 들리기도 하고 양쪽 귀가 비슷한 정도로 안 들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소아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중이염 특히 영유아는 난청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언어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정서 발달이나 두뇌 학습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필수적으로 난청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생아 난청 검사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대부분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필수 검사 항목으로 지정되진 않았다. 전문가들은 신생아 난청은 최소 생후 6개월부터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고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이 좋아지지 않으면 인공와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소아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중이염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에 자주 걸린다. 어른과는 달리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코감기나 목감기가 이관을 통해 귀로 올라가 중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중이염은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급성일 때는 심한 귀 통증과 함께 고막이 붓고 충혈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약물 치료를 받으면 좋아지지만 일부는 고막 안에 물이 차고 청력이 나빠져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이염으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안면 마비, 뇌막염이 나타날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인성 난청도 조기에 발견해 가능한 한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면 일상 생활에 좀더 잘 적응할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난청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고립감과 우울증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보고에 따르면 65~75세에서는 3명 중 1명이, 75세 이상에서는 절반가량에서 난청이 발생한다. 노인성 난청의 증상은 다양하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처럼 들리고 말의 받침음인 자음 소리를 듣거나 말하기 힘들다. 또 음정이 높은 여성의 목소리보다 남성의 목소리가 더 알아듣기 편하게 느껴진다. ●우울증·인지 기능 장애까지 불러 난청을 앓는 경우 청력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가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벼운 난청 증상이 있을 때는 치매 위험이 2배 정도 늘고 심한 난청의 경우에는 그 위험이 5배 정도까지 높아진다는 것이다. 정재호 한양대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난청으로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소극적으로 변하고 이전보다 사회생활의 폭이 줄어 우울증의 빈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인지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보청기를 사용한 적극적인 청각 재활이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양쪽 귀에 난청이 있을 때는 양쪽 모두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문석균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양쪽 귀로 소리를 들으면 두 귀 사이의 음량 차이를 느낄 수 있고, 음원이 각각의 귀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차를 인지하게 된다”면서 “다만 한쪽 귀가 들리는 경우에 들리는 쪽이 정상 청력이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보청기를 반드시 착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교통 소음이나 기계작업, 시끄러운 장비나 음악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건 노인성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강우석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에 이르는 혈류 공급에 변화가 생겨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심장병, 고혈압, 당뇨에 따른 혈관 상태, 기타 순환기계 문제가 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력 손실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감염, 심장 상태나 중풍, 머리 부상, 종양이나 약품들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 생활에서 난청을 예방하려면 우선 소음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버스나 지하철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악 감상은 가급적 피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귀마개를 하고 귀가 쉴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시간을 준다. 항생제나 항암제, 소염제 중 일부 약물은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 복용한다.
  • 지지율 소폭 떨어진 최재형…尹 입당 후 중도 확장력 ‘과제’

    지지율 소폭 떨어진 최재형…尹 입당 후 중도 확장력 ‘과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난달 30일 입당 이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15일 입당 이후 보수적 발언과 행보를 통해 당심과 보수층 민심 확보에 주력했지만, 윤 전 총장과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도 확장력을 보여 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 전 원장은 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입장을 내고 “연합훈련을 대화 금단 현상을 해소할 칩 정도로 여겨선 곤란하다”면서 “도대체 언제까지 북한의 눈치나 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것인가”라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최윤희 전 합참의장 등 예비역 장성들과 만나 군 부실급식, 공군 부사관 성폭행,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으로 국민의 신뢰와 군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입당 이후 부동산 정책, 전 국민 재난지원금 등 계기마다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특히 지난달 31일 “일하고 싶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최저임금 인상은 범죄”라며 최저임금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보수적 시각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윤 전 총장의 입당 이후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3%로 전주보다 5.4% 포인트 올랐고, 최 전 원장은 전주 대비 2.3% 포인트 내린 5.8%를 기록했다. 최 전 원장 캠프 관계자는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국정 철학과 정책을 제시하며 자연스럽게 중도 확장성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 고등학교·대학교·사법시험 동기이자 50년 지기인 강명훈 변호사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 최 전 원장은 고교 시절 소아마비로 거동을 못 하는 강 변호사를 업어서 등하교시키기도 했다.
  • 코로나19 팬데믹 2년, 펫케어 시장 급성장 속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문화 트렌드 역시 급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언택트(Untact) 라이프가 일상화됨에 따라,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새롭게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는 관련 업계 호황으로 직결됐다. 코로나발 글로벌 경기침체로 산업 전반에 걸쳐 불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일컫는 이른바 ‘펫코노미(Petconomy)’ 시장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성장중이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이하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1,420억 달러(한화 약 160 조 원) 규모로, 펫푸드(사료·간식)를 포함해 펫악세서리, 펫 뷰티 시장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는 1,530억 달러(한화 약 172 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연 우리나라 역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한국 펫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7.6% 늘어난 18억 2,900만 달러(한화 약 2조 1,100억 원)를 기록했고, 2021년에는 19억 4,700만 달러(한화 약 2조 2,510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펫케어 소비 채널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며 변화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16%를 기록했던 글로벌 펫케어 시장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20년 20%를 넘어섰고, 2021년에는 23.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온라인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로, 2020년 58.7%로, 2021년에는 60%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관련된 소비도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려동물 관련 건강관리, 상해나 질병 등의 치료비를 제외하고 매월 고정으로 지출하는 양육비가 평균 14만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월평균 12만원 대비 16.7%, 약 2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과 아이 대신 반려동물만 기르는 ‘딩펫족’(딩크족+pet) 등이 증가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사료의 경우, 2019년 다양한 기능과 폭넓은 가격대의 간식이 출시되며 다양화를 이끌었다면, 2020년에는 대형 업체를 중심을 고가의 프리미엄 사료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이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반려견의 나이와 품종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은 동물병원 진료기록(전자차트)을 바탕으로, 반려견 나이와 품종에 따른 내원 이유를 분석, 발표했다. 예방 접종 외에 진단 결과를 보면 피부염·습진(6.4%)으로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외이염(6.3%), 설사(5.2%), 구토(5%) 등이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 보면 3살 이하는 파보 바이러스 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의 예방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4살 이상은 피부 질환 발병 여부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살 이상의 반려견은 진행성·퇴행성 질환에 주의를 강조했다. 품종별로 몰티즈와 푸들은 외이염, 시츄와 요크셔테리어는 피부염과 습진이 자주 발생했고, 시츄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안구 질환 발생빈도가 높아 나이와 품종에 따른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앞선 농촌진흥청 통계에서 알 수 있듯 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병·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불가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계절별 건강관리도 중요하게 손꼽힌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은 계절성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털로 뒤덮여 있는 반려동물은 별도의 땀샘이 없는데다 강아지의 경우 평균체온이 사람보다 2도 정도 높을 정도로 더위에 유독 취약하다. 또한 지면의 온도가 최고조에 이르는 한낮의 산책은 피하는 것이 좋고,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곰팡이 등의 번식이 증가할 수 있어 물놀이나 목욕 후에는 반드시 털을 꼼꼼히 말려주고 잦은 빗질로 피부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이 밖에도 여름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가 여름철 유독 기승을 부리는 모기, 벼룩,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으로부터의 보호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 대표적인 외부기생충인 진드기는 반려동물의 몸에 입을 박고 흡혈하는 과정에서 라임병, 바베시아, 페스트,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염증으로 인한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야기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감염 매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목걸이형 외부구충제 세레스토®는 목걸이 내부에 있는 2가지 유효성분(Flumethrin, Imidacloprid)이 8개월간 일정한 농도로 피부지질층을 통해 필요한 양만큼 지속 분포되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진드기가 물기 전 털과 피부 접촉만으로도 진드기를 차단하고, 마비시킨다. 또한 경구형 구충제 등과 달리 간독성이나 신경유발 물질에 의한 부작용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인도 최하층민 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 진실…경찰·의사, 조직적 은폐

    인도 최하층민 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 진실…경찰·의사, 조직적 은폐

    지난해 인도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숨진 최하층민 달리트(불가촉천민) 계급 소녀의 죽음과 관련해, 이를 은폐하려는 조사 당국의 명백한 의도가 있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영국 지상파 방송국인 채널4가 27일 방송한 ‘인도의 성폭행 스캔들’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9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남성 4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한 19세 소녀 마니샤 발미키의 사건을 상세히 다뤘다. 당시 이 소녀는 집 근처 들판에서 고문 수준의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뒤 목과 척추를 다쳐 신체가 마비된 채로 병원에 옮겨졌다. 그러나 2주 후 부상의 후유증 등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다큐멘터리가 공개한 자료 영상에는 발미키를 처음 발견한 그녀의 어머니가 딸을 데리고 경찰서를 찾았을 때, 경찰이 그녀를 병원이 아닌 경찰서 밖 콘크리트 바닥에 방치한 모습을 담고 있다. 경찰은 혀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은 채 바닥에 방치된 발미키에게 “남자들이 왜 당신의 목을 졸랐느냐”며 적절치 않은 질문을 던졌고, 발미키는 애써 고통을 참으며 “그들이 내게 강요하는 것을 나는 원치 않았다. 나는 내내 그들에게 저항했다”고 진술했다.다큐멘터리 제작팀의 취재 결과, 당시 경찰은 당시 성폭행 사건 관련 사실을 기록하지도 않고, 피해 여성을 위한 구급차도 부르지 않았다. 이후 의료용품이나 의사도 탑승하지 않은 차량에 피해 여성을 싣고 4시간이나 이동한 뒤, 시설이 열악한 병원에 피해 여성을 입원 시켰다. 무려 8일이 지난 후에야 의사에게 성폭행 피해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검사를 지시했지만, 이미 증거는 모두 사라진 후였다.  뿐만 아니라 피해 여성은 일부 가해 남성의 이름을 직접 진술하기도 했지만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지 않았다. 그녀의 피해 사실을 입증해 줄만한 의사 대부분은 이슬람교도였으며, 최하층민 여자아이의 사망 원인을 밝히길 꺼려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이나 지난 후에야 가해자인 카스트 상위의 남성 4명을 카스트 차별 위반 및 성폭행 등으로 체포했다.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가해자들의 변호인은 “공개된 여성의 영상 진술은 조작된 것”이라면서 “그녀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한 것이며, 강간은 없었다. 명예살인일 뿐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인도는 1955년 카스트에 따른 차별을 법으로 금지했지만, 하층민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하다. 특히 15분에 한 번씩 성폭행 신고가 접수되는 인도에서 달리트 계급 여성은 신고조차 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 델타변이·휴가철 이동에 4단계 무력화… “부분적 록다운 필요”

    델타변이·휴가철 이동에 4단계 무력화… “부분적 록다운 필요”

    델타변이 급속 확산에 돌파 감염 증가거리두기 4단계에도 국민 이동량 늘어전문가 “자정~새벽 4시 통행 금지해야”AZ·얀센 ‘길랭·바레 증후군’ 주의 당부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거침없는 몸집 불리기엔 역부족이다.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1896명)가 1900명대에 육박하자 정부는 다음주까지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적 모임 제한을 더 강화하거나 시설 통제 조치까지도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 4단계가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델타 변이 확산, 국민 피로감,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이 꼽힌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국내 델타 변이의 전파 능력이 기존 바이러스 대비 1.7배”라면서 “거리두기 4단계도 확진자를 감소시키기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대로라면 지난 27일부터 시행된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도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18~24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54.8%였으며, 이 중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48%였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R)는 5.0 이상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백신을 맞아야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당초 정부가 계획한 9월까지 70% 접종을 달성하더라도 유행을 통제하기엔 부족할 수 있어 고민을 깊게 한다. 4차 대유행의 한복판에서도 지난주(19~25일) 국민 이동량은 직전 주보다 0.8%(수도권 1.0%, 비수도권 0.7%) 늘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가 장기화돼 국민의 피로감이 크고, 휴가철 여행·이동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779건(22일 기준) 중 30대가 45.3%인 것 역시 활동량과 연관된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조용한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 유행을 끌고 갈 연료가 충분한 상황”이라며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상의 록다운(봉쇄) 조치다. 봉쇄까지 가지 않으려면 확진자 증가세를 꺾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버는 수밖에 없다.방역 당국조차 앞으로 얼마나 확진자가 더 늘어날지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아직 언제가 정점이고 확진자가 얼마나 될지 제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수도권의 경우 4단계 적용이 2주 지난 시점에서 유행이 더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주가 지났는데도 예전만큼의 감소 폭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좀더 분석해야 한다”면서 “4차 대유행 이전 확진자 규모(700명대)로 줄이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백신을 접종한 뒤 드물게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근육 약화나 마비를 유발하는 드문 신경학적 장애다.
  • 태국 원숭이 패거리 또 집단 난투극…도심 교통 마비 (영상)

    태국 원숭이 패거리 또 집단 난투극…도심 교통 마비 (영상)

    태국 원숭이들이 또 패싸움을 벌였다. 26일 현지 매체 ‘타이랏’은 태국 중남부 롭부리에서 원숭이 패거리 간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교통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25일 저녁, 롭부리 시내의 한 교차로에서 두 원숭이 패거리가 맞붙었다. 서로를 노려보며 한참을 대치하던 원숭이 수백 마리는 급기야 도로를 점거하고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한데 뒤엉켜 패싸움을 시작했다. 도로 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경적을 울렸지만 원숭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전쟁을 이어갔다. 그 바람에 교통은 마비됐고, 멈춰선 차들은 오도 가도 못한 채 원숭이들의 싸움이 끝나기만을 기다려야 했다.목격자는 “사원 근처 건물에 있다가 원숭이들이 꽥꽥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원숭이들은 이윽고 도로를 점거한 채 싸움을 시작했다. 그 숫자가 어마어마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도로에 있었던 한 운전자는 “원숭이들은 이제 더는 사람 말을 듣지 않는다. 싸움을 막기 위해 급히 핸들을 꺾었지만, 소용없었다. 경적을 울려도 신경 쓰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바탕 전쟁을 치른 후 다친 원숭이들이 도로에 널브러져 있었다. 여러 마리가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원숭이들이 차량을 공격하거나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두 원숭이 패거리는 지난해 3월 한 차례 패싸움을 벌인 원숭이들로 추정된다. 비교적 먹이를 구하기 쉬운 관광명소인 사원 구역 ‘사원 원숭이’ 패거리와, 시내 버려진 영화관 건물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내 원숭이’는 당시에도 원숭이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패싸움을 벌이며 교통을 마비시켰다. 두 원숭이 패거리의 세력 다툼이 재현되자 ‘타이랏’은 영화 ‘혹성탈출’ 시즌2가 시작된 것 같다고 표현했다. 원숭이 패거리 간 집단 난투극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거론된다. 더워진 날씨 때문에 원숭이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벌어진 일이라는 추측도 있다. 일단 코로나19로 ‘원숭이 도시’ 롭부리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먹이를 구할 곳이 마땅찮아 진 원숭이들이 구역 다툼을 벌인 것이란 해석에 더 힘이 실린다.태국은 4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가 쏟아지는 실정이다. 25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533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12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05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방콕 등 13개 최대 위험 지역에 기존의 이동 제한 및 야간통금 조치에 더불어 봉쇄 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미용실, 도서관, 수영장, 공원이 문을 닫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먹이를 구하지 못한 원숭이들은 잔뜩 예민해졌다. 민가를 습격해 음식을 강탈하는 일도 더 잦아졌다. 22일 현지 매체 ‘타이거’에 따르면 롭부리의 한 주택에 감시카메라에는 몰래 집 안으로 들어간 원숭이가 냉장고 문을 열고 음식을 훔쳐 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영상] 재난 영화처럼…높이 100m 모래폭풍 덮친 중국 상황

    [영상] 재난 영화처럼…높이 100m 모래폭풍 덮친 중국 상황

    전 세계가 극단적인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폭염과 폭우에 이어 모래폭풍의 공습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서부 간쑤성 둔황은 순식간에 모래폭풍에 휩싸였다. ‘모래 장벽’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만큼 거대한 모래폭풍은 눈 깜짝할 새 고속도로를 포함한 도시 곳곳을 뒤덮였다. 당시 도로에 있던 운전자들은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전해야 할 정도로 가시거리가 짧았다. 간쑤성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황사의 최소 가시거리는 5~6m로, 최근 5년 내 가장 짧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모래폭풍의 최대 높이는 100m에 달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공개한 영상은 마치 재난영화를 연상케 하는 믿기 힘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멀리서부터 밀려드는 모래폭풍은 마치 해안가를 덮치는 해일과도 같았고, 주민들은 손 쓸 틈도 없이 고스란히 모래폭풍에 노출되어야 했다. 일반적으로 모래폭풍을 일으키는 황사는 3~5월에 나타나는데, 7월 중순을 훌쩍 넘어선 최근에도 중국 북부와 서북부 지역 일대에서 대규모 모래폭풍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북부 네이멍구에 모래폭풍이 발생해 약 40분간 도시 전체가 마비됐었다.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는 이미 폭염과 폭우, 홍수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재앙 수준의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극단적인 기후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모래폭풍의 공습을 받은 곳은 중국만이 아니다. 미국 유타주에서도 강한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면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유타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2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러 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당국은 모래폭풍으로 운전자들의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사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 핑~ 사라진 근로자… 英 ‘핑데믹’ 공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기존의 이동제한 방역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방식 방역을 시행 중인 영국에서 물류·공공산업 마비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가격리 인원이 치솟아 갑자기 쉬는 근로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면서다. 자가격리 권고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내는 알람 ‘핑’ 소리가 들릴 때마다 옆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빗대 ‘핑데믹’(pingdemic·ping+pandemic)이란 신조어까지 나왔다. ‘핑’ 알람 소리가 나는 이 앱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관리하는 ‘접촉자 추적 애플리케이션’이다. 앱은 반경 1.8m 내에서 15분 이상 접촉한 사람들을 기록, 접촉자 중 확진 판정이 나오면 앱이 접촉자에게 자동으로 알람을 전송해 열흘 동안의 자가격리를 권고한다. 백신 보급 전까지 식량 구입 등 필수 업무 이외의 이동을 전부 제한하는 방식의 방역 정책을 펴 오던 영국 정부가 확진자 접촉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선별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앱이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이들이 자가격리 대상이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이달 중순쯤엔 NHS 앱 경고를 받은 인원이 60만명에 달했다. 특히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일하기 어려운 식재료 운송, 소매 판매, 조립 제조 공정, 대중교통 종사자, 군 등에서 자가격리 대상이 수천명씩 쏟아졌다. 이윽고 슈퍼마켓의 식료품 매대가 텅텅 비고, 대형유통업체인 막스앤드스펜서가 결근 인원 증가에 따라 운영시간 단축을 검토하고 자동차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가 생산 감축을 검토하는 촌극을 겪게 되자 정책이 바뀌었다. 당국은 지난 22일부터 필수 분야 근로자의 경우 ‘핑’ 알람을 받더라도 매일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를 면제키로 했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선 너무 늦은 정책 전환이란 볼멘소리가 나왔다. 영국 콜드체인연맹의 셰인 브레넌 최고경영자(CEO)는 “핑데믹으로 이미 많은 근로자가 현장에서 사라진 상태인데 뒤늦게 나온 필수 분야 근로자의 자가격리 면제 신청 절차는 복잡하다”면서 “팬데믹보다 핑데믹이 기업에 더 큰 도전”이라고 BBC에 말했다. 당국은 이제 영국인들이 다같이 이 앱을 지워 버릴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만일 집단적으로 앱을 삭제한다면, 앱을 사용했다가 자가격리 대상이 되고 앱을 지워서 자가격리당하지 않는 ‘불공정 문제’로 이 문제가 비화될 수 있다고 영국의 보수지 미러는 내다봤다.
  • [영상] 런던도 물폭탄 터졌다...전철역 침수부터 병원 마비까지

    [영상] 런던도 물폭탄 터졌다...전철역 침수부터 병원 마비까지

    지구 곳곳이 폭염과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에 이어 영국도 물폭탄을 맞았다.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5일, 잉글랜드 남부 지역은 시간당 최대 50㎜의 폭우가 쏟아졌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주춤했지만,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런던 동부에 있는 한 병원은 응급실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병원 측은 폭우와 홍수로 전력과 예비 발전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환자들에게 가급적 인근의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런던 지하철도 홍수를 피하지 못했다. 퀸엘리자베스올림픽파크와 연결된 한 경전철역은 쏟아지는 빗물에 결국 침수됐다. 쉴 새 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빗물은 모든 입구를 막았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폐쇄됐다. 당시 상황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한 롭 데이는 “(쏟아지는 빗물을) 헤치고 건너가볼까도 생각했었지만, 인근 지하도의 침수 상황은 더 심각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해당 역은 폭우와 홍수로 폐쇄된 런던 지하철역 8곳 중 한 곳이 됐다.차오른 빗물로 하수가 역류해 피해를 본 사람도 있다. 현지의 한 국회의원은 “내 고통을 공유한다”며 SNS에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하수구가 넘치면서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고, 욕실과 연결된 하수구로 물이 빠져나가기는커녕 도리어 넘쳐흐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시내 도로 곳곳에도 빗물이 차올랐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물이 바퀴 중간까지 차오른 도로를 힘겹게 달렸다. 런던 동부의 한 도로는 아예 사람의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물이 차올랐다. 인근 상가 주인들은 절망 섞인 표정으로 물을 퍼내봤지만, 그 순간에도 비는 쏟아지고 있었다.  현지 기상청은 홍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폭우가 일부 지역에서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폭우의 전조와도 같은 뇌우가 계속 관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기상학자인 스티븐 키츠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폭우는 폭염으로 인해 지구 표면 기온이 상승하고, 이를 통해 기류가 한 곳에 모이면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폭우와 천둥, 번개 등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홍수는 독일을 시작으로 중국과 인도까지 이어진 기후재앙의 연장선상에 있다.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에서는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이틀 동안 쏟아지면서 약 200명이 숨졌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는 연간 강수량에 달하는 비가 단 3일만에 쏟아지면서 지하철이 물에 잠겨 10여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이어졌다. 몬순 우기에 들어선 인도에서도 이미 100명이 훌쩍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 신호 착각해 장비 없이 번지점프…콜롬비아 20대 여성 50m 추락사

    신호 착각해 장비 없이 번지점프…콜롬비아 20대 여성 50m 추락사

    자신 차례 아닌데 뛰어내려 사망부검서 떨어지는 중간에 심장마비 진단당초 남친에 도약 신호… 정신적 충격 커숨진 여성은 현직 변호사…“기업가정신 가져”번지점프 시설은 무허가로 판명콜롬비아에서 번지점프를 즐기려던 20대 여성이 자신의 옆 사람에 주는 신호를 자신에게 주는 신호로 착각해 장비 없이 뛰어내리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여성은 떨어지는 순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부검결과 나왔다. 신호를 받고 뛸 준비를 하고 있던 남자친구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사고가 난 해당 번지점프 시설은 무허가 업체가 운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콜롬비아 북서부 안타오키아주에 있는 50m 높이의 다리에서 현직 변호사였던 예세니아 모랄레스(25)가 추락해 숨졌다. 사고 당시 번지점프 업체 직원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모랄레스의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도약 신호를 보냈다. 그런데 모랄레스는 이를 자신에게 보낸 신호로 착각하고 다리 아래로 뛰어든 것이다. 모랄레스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놀란 남자친구가 급히 뛰어내려가 모랄레스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땅에 닿기 전 이미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친구도 황급히 뛰어내려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모랄레스는 남자친구와 함께 번지점프 업체가 기획한 단체여행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100여명 정도가 번지점프 현장을 찾았고 이들은 90번째 고객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다리는 번지점프 명소로, 총 2개 업체가 번지점프 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 모두 인근 행정 당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모랄레스의 친오빠는 “동생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고, 친구를 사랑할 줄 아는 바른 가치관을 가진 여성이었다”면서 “독서와 춤을 좋아하고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있었다”며 슬퍼했다.
  • 은평, 퇴원 어르신 돕는 ‘케어비앤비’ 운영

    은평, 퇴원 어르신 돕는 ‘케어비앤비’ 운영

    서울 은평구는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노인의 일상 복귀를 돕는 새로운 주거모델 ‘케어비앤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어비앤비(Care Bed and Breakfast, 돌봄 숙박)는 몸이 불편한 노인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재활, 일상훈련을 지원하는 단기 입주형 재활주택이다. 의료와 일상훈련을 거쳐 살던 집으로 복귀할 수 있다. 각종 수술 등으로 입원 뒤 독립 생활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훈련이 필요한 경우, 마비로 인한 재활 훈련, 심한 욕창 등으로 입원을 고민하는 사람 등에게 의료와 재활을 위해 1개월~6개월까지 입주하여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청자격은 중위 소득 150% 이하 만 60세 이상의 서울에 주소를 둔 주민이며, 신청자의 병력과 현재 독립생활 수준, 의료 조건과 재활 필요성 등을 살펴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신청인 재활 의지에 기준을 두고 있다. 단순 돌봄이 아니라 집으로 다시 돌아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기 때문이다. 케어비앤비는 다가구 주택 16호실에 호당 약 35㎡ 규모로 방 2개, 화장실, 거실 겸 주방, 발코니를 갖추고 있다. 일부 건물은 건강 모임, 공동 주방, 재활 훈련실 등으로 사용한다. 입주자는 주거비로 월 20만원을 내고 의료, 생활, 관계 안심서비스를 받는다.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가 순회하고, 돌봄 인력이 오전 6시 30분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상주하며 운동, 영양, 이동, 정서 등을 지원한다. 2년 전 뇌경색의 후유증이 나타나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입주한 박모(77세) 씨는 “하루 세 끼 건강하게 식사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니 건강이 좋아졌다”며 “의료진이 잘 대해줘서 고맙고, 6개월만 거주하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에릭 클랩튼 “백신 증명서 제시해야 하는 무대라면 사양”

    에릭 클랩튼 “백신 증명서 제시해야 하는 무대라면 사양”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76)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공연 무대에는 오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영국 BBC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클랩튼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발표를 듣고 나도 의견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사람이 함께 할 수 없는 공연이라면 난 그 쇼를 취소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받는 관객이 존재하는” 어떤 무대라도 공연을 거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존슨 총리가 9월부터 클럽이나 라이브 공연장 등 인파가 모이는 행사장에는 코로나19 백신 여권(증명서)를 소지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발언으로 보인다. 영국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대부분의 방역 수칙을 풀었지만 인파가 몰리는 공연장 방역 수칙은 뒤늦게 발표됐다. 클랩튼은 백신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혀온 대중문화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 5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심각한” 반응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손발이 얼어붙고 마비가 되며 화끈거려 2주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의 이런 뜻을 먼저 전한 것은 노골적으로 백신 반대 활동을 펼쳐 온 이탈리아 건축가 겸 영화 제작자 로빈 모노티였다. 모노티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글을 올려 클랩튼이 이런 의사를 밝히는 것을 “명예의 속박(honour bound)”처럼 느꼈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클랩튼은 모노티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백신이 안전하다고 과장하는 것을 “선동”이라고 지적한 뒤 “재앙적인” 접종 반응 때문에 다시는 연주할 수 없을까봐 두려워했다고 덧붙였다. 클랩튼은 오는 9월 텍사스, 루이지애나, 테네시, 조지아, 플로리다 등 미국의 여덟 도시를 도는 투어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백신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지 않다. 내년 5월에는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는데 현행대로라면 이 무대가 백신 증명서를 제시해야만 입장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광범위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확률을 압도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접종 뒤 가벼운 것부터 상당한 부작용까지 경험한다. 혈전 부작용이 극히 희소하게 보고되는데 AZ 백신과의 관련성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고 있다. 유럽 의약품청(EMA)은 여전히 모든 연령대에 이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클랩튼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반대 의견을 더 명확히 한 적도 있다. 북아일랜드 가수 밴 모리슨은 봉쇄(록다운) 조치에 반대하는 노래 3부작에 이어 지난해 12월 ‘스탠드 앤드 딜리버’를 발표했는데 클랩튼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 제목은 노상 강도들이 내뱉는 “꼼짝 말고 가진 것 다 내놔”를 의미하는데 방역 당국이 “가만 있어, 하라는 대로 해” 식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는 비아냥이 담겨 있다. 영국과 스리랑카 이중 국적의 가수 미아(MIA)도 지난해 4월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공언해 입길에 올랐다. 그녀는 나중에 “백신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애보다 돈벌이에 혈안이 된 기업들에 반대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최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은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우려해 실험이 진행 중인 나라가 15개국에 이르며 이것이 사람들이 접종을 주저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보험사기로 계약 무효 반환 청구 시효는 5년

    보험계약자가 부당이득을 노리고 보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난 경우 보험사가 보험금을 돌려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시효는 5년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2일 교보생명이 보험가입자 A씨와 그의 아들 B씨를 상대로 낸 보험계약 무효확인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 모자는 2005년 3월 B씨가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면 일비 등을 받는 교보생명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B씨는 2007년 1월 안면신경마비로 입원한 이후 2017년 6월까지 45차례에 걸쳐 849일간 입원했다. A씨와 B씨는 교보생명으로부터 각각 5270만원, 385만원의 보험금을 챙겼다. 교보생명은 이들이 비슷한 시기 다수의 보험계약을 체결한 점과 입원치료 기간 등에 비춰 볼 때 보험금을 노렸다며 보험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1·2심은 교보생명의 손을 들어줬으나 보험금 반환 청구 시효 5년을 적용해 소송 전 5년간 A씨와 B씨에게 각각 지급된 보험금인 1990만원과 385만원을 교보생명에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상고심의 쟁점은 보험사의 부당이득 반환 청구권에 민법상 소멸시효인 10년, 상법상 시효인 5년, 보험시효인 3년 가운데 어떤 것을 적용해야 하는가였다. 대법원은 상법상 시효인 5년을 적용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보험계약이 무효인 경우 보험계약자가 보험사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료 청구 시효는 3년인데, 보험사가 청구할 수 있는 시효를 10년으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 대법 “보험계약 무효시 보험금 반환 청구 시효는 5년”

    대법 “보험계약 무효시 보험금 반환 청구 시효는 5년”

    보험게약자가 부당이득을 노리고 보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난 경우 보험사가 보험금을 돌려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시효는 5년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2일 교보생명이 보험가입자 A씨와 그의 아들 B씨를 상대로 낸 보험계약 무효확인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 모자는 2005년 3월 B씨가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면 일비 등을 받는 교보생명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B씨는 2007년 1월 안면신경마비를 이유로 입원한 이후 2017년 6월까지 45차례에 걸쳐 849간 입원했다. A씨와 B씨는 교보생명으로부터 각각 5270만원, 385만원의 보험금을 챙겼다. 교보생명은 이들이 비슷한 시기 다수의 보험계약을 체결한 점과 입원치료 기간 등에 비춰볼 때 보험금을 노렸다며 보험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1·2심은 교보생명의 손을 들어줬으나 보험금 반환 청구 시효 5년을 적용해 소송 전 5년간 A씨와 B씨에게 각각 지급된 보험금인 1990만원과 385만원을 교보생명에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교보생명이 A씨에게 지급한 전체 보험금 5270만원 중 199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시효가 완성돼 반환 청구를 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상고심의 쟁점은 보험계약의 무효로 발생한 보험사의 부당이득 반환 청구권에 민법상 소멸시효인 10년, 상법상 시효인 5년, 보험시효인 3년 가운데 어떤 것을 적용해야 하는가였다. 대법원은 상법상 시효인 5년을 적용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보험계약은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여 무효”라며 “원심이 교보생명의 보험금 반환청구권은 5년의 상사 소멸시효기간이 적용된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상법상 보험계약이 무효인 경우 보험계약자가 보험사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료 청구 시효는 3년인데, 보험사가 보험금을 돌려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시효를 10년으로 하는 것은 균형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 4단계 연장 불가피… 비수도권도 ‘6시 통금’ 검토

    4단계 연장 불가피… 비수도권도 ‘6시 통금’ 검토

    청해부대 90% 270명 집단감염 확인전문가 “7말 8초 위기, 4단계+α가야” 文 “백신예약 오류 해결” 참모 질타 코로나19 4차 유행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이 넘어 1주일 만에 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역 당국은 오는 25일까지인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를 주말에 결정하기로 했다. 확산세가 거센 상황을 고려하면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당국은 또 확진자가 500명이 넘은 비수도권에서도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84명이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 1614명이었다. 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01명 중 90%인 270명의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라 22일 발표 시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초에는 수도권에서 빠르면 일주일 후쯤부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지만 아직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아마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에는 환자가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는 늦어도 25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유행 상황과 감염재생산지수, 이동량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뒤 늦어도 일요일까지는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여는 등 거리두기 조정을 놓고 숙고에 들어갔다. 특히 4차 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비수도권은 이날 신규 확진자 551명(31.9%)을 기록해 지난해 2∼3월 1차 유행 이후 처음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 제1통제관은 “(비수도권에) 저녁 6시 이후 모임(을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수도권처럼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2명까지로 제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7월 말에서 8월 초 휴가철 성수기에는 비수도권의 ‘풍선효과’가 더욱 심화될 것인 만큼 ‘4단계 플러스알파’ 조처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최근 50대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 “아기와 다리 중 선택하세요”...고민없이 다리 절단한 엄마

    “아기와 다리 중 선택하세요”...고민없이 다리 절단한 엄마

    자신의 신체 일부를 포기하고 생명을 지킨 엄마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21일 영국 매체 ‘미러’는 아이를 낳기 위해 자신의 다리 한 쪽을 절단한 엄마 베키 터너의 사연을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선천적 척추갈림증’을 앓았던 베키 터너는 임신 18주가 됐을 때 발에 이상을 생겼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분척추라고도 불리는 ‘척추갈림증’은 신경판이 관의 형태로 형성되는 발생과정에서 신경판의 양 끝이 가운데에서 정상적으로 붙지 못해 생기는 중심 봉합선 봉합장애의 일종이다. 척추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심하면 하반신 마비 또는 전신 마비까지 갈 수 있는 질환이다.약을 먹으며 통증을 억제하고 진행 속도를 늦춰야 했지만 그는 임신 중이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됐다. 의사는 베키 터너에게 다리를 치료할 지 아기를 낳을 지 선택하라고 했고, 그는 망설임 없이 아기를 선택했다. 베키 터너는 출산할 때까지 하반신에 가해지는 고통을 참으며 아기를 지켜냈다. 이후 출산과 거의 동시에 다리도 절단했다. 막상 다리를 절단한 베키는 제대로 된 엄마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좌절감에 빠졌지만, 커가는 딸 케이틀린을 보며 극복했다. 딸은 현재 7살로 전해졌다. 한편 베키 터너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절단 장애인들을 위한 모금 활동까지 시작했다.
  •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먹통 사태...문 대통령 “해결책 마련하라”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먹통 사태...문 대통령 “해결책 마련하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을 질책하고 대응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백신 예약 오류에 참모 질책“IT강국 위상에 맞지 않아...범정부적 대응” 21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지난주 진행된 만 55~59세 대상 사전예약과 마찬가지로 지난 19일 시작된 만 53∼54세에 대한 사전예약도 시스템 오류에 따른 접속 지연 등 문제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이러한 상황을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IT 분야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범정부적 대응을 당부했다. 또 청와대 사회수석실, 과학기술보좌관실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오늘 저녁 8시부터 50대 전 연령 백신 예약추진단 “개통 직후 시간대 피해 예약해달라”한편, 만 50~54세(1967∼1971년생) 연령대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21일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연령 구분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또 앞서 사전예약이 시작된 55∼59세(1962∼1966년생) 대상자 가운데 미예약자도 오는 24일까지 추가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앞서 추진단은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0∼54세를 53∼54세(1967∼1968년생), 50∼52세(1969∼1971년생) 두 그룹으로 나눠 19일, 20일 하루씩 예약일을 배정했다. 이날부터는 연령을 따로 나누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나흘 동안은 모든 50대 접종 대상자가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추진단은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이 일시에 접속해 사이트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예약 대상자는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닌 대상자는 개통 직후 시간대에 누리집 접속을 가급적 피해 대상자들이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50~54세 접종 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28일까지다. 모더나 백신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접종 마감일이 3일 늘었고, 이에 따라 접종 백신도 모더나 한 제품에서 화이자까지 더해져 두 종류가 됐다. 55∼59세 연령층은 오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1차 접종을 받게 된다. 이후 50∼54세 접종 기간인 8월 16∼28일 사이에도 추가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마친 55∼59세 중 첫 주(7.26∼31) 접종자는 주로 모더나 백신을 맞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대상자의 경우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수도권 위탁의료기관(251개소)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접종일 전 백신 종류 등 관련 정보가 개별 통보된다. 8월에 접종하는 나머지 50대들도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데 추진단은 주 단위로 대상자별 접종 백신 등을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