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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문화계 결산] 미술

    올 미술계는 다른 분야보다 국제통화기금 충격의 해소가 더딘 가운데서도 창작과 전시 활동의 맥을 잇고 살을 붙이는 데 힘을 쏟았다.그러나 큰 테두리에서는 90년대의 미술계 장기불황에 억눌린 채 박두한 새 밀레니엄이란 대이벤트에는 어색할 정도로 평이한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말 전시총감독 전격해촉으로 세인의 눈길이 쏠렸던 광주비엔날레는 10월 무난히 작가선정까지 끝냈으나 사람들의 관심은 연초보다 줄어들었다.이행사와 관련 9월에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한민국미술축전’이 지역 미술계의 고질적인 편가르기 병폐를 드러내며 무산됐다.또 광주비엔날레 새 전시총감독이 됐던 오광수씨가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선임되었는데 미술계에적지않은 논란을 일으킨 인사였다. 여름에는 미술품 위조·위작 파문이 잇달았다.1,000여점의 고미술품 위조사건에 한국고미술협회 전 회장과 감정위원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고 위조범으로 구속된 권모씨는 몇년전 핫이슈였던 천경자의 ‘미인도’가 자기 작품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변관식의 대표작으로 꼽히는‘외금강 옥류천’를 두고 제자 조순자씨가 스승과 공동으로 그려 자기 이름으로 국전까지 냈다가이름 부분을 잘라낸 뒤 스승의 사인을 붙여 판매했다고 밝히는 스캔들이 뒤따랐다. 서울 강남 포스코사옥 앞에 설치된 프랭크 스텔라의 환경조형물 ‘아마벨’에 대해 소유주 포항제철이 흉물스럽다는 이유로 퇴출키로 해 뜨거운 찬반양론을 일으켰다.‘데몬스트레이션-버스’ 전의 버스에 걸려있던 이동기의‘수배자’ 그림이 탈옥범 얼굴을 확대한 것이라며 경찰에 의해 철수되기도했다. 미술계의 불황과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 속에서도 올 초 유료로 열린 갤러리현대의 ‘이중섭 특별전’에 9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이외 ‘소정과 금강산’전(호암갤러리) ‘우리의 화가 박수근’전(호암갤러리) 및 ‘한국미술 50년’전(갤러리 현대) 등 대가들의 대형 회고전은 큰 인기를 끌었다.여러 새로운 조류에 도전받아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평면회화의 역습이 눈에 띠기도 했지만 그보다 미술의 대중화를 표방한 이벤트 형 전시회들의 활기가 훨씬강했다.이 전시회들의 내실을 문제삼는 지적 또한 끊이지 않았다. 기존의 전시공간을 대신하는 다른 공간을 뜻하는 대안공간이 비영리 성격으로 여럿 등장한 점이 긍정적으로 주목되고 있다.또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경매가 활발하게 모색되었다.화랑협회가 정기경매를 시도한 가운데 전문회사 서울경매가 전문공간 옥션하우스를 개관했다. 젊은 설치작가 이불이 노래방 작업으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미술팬들을 고무시켰다.이로써 한국은 전수천 강익중과 함께 세차례 연속 특별상을 받는 큰 기록을 세웠다. 김재영기자
  • 주가조작혐의 10여명 고발/ 권성문한국종합기술금융대표등

    권성문(權聲文) 미래와 사람(옛 군자산업) 대주주 겸 한국종합기술금융대표등 10명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됐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이 회사가 개발이 안된 냉각캔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것처럼 발표하고 허위 기술도입계약을 공시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권씨를 검찰에 고발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2월초 세계 최초로 냉각캔 양산체제를 추진중이며 영업이 본격화되면 천문학적인 로열티 수입이 가능할 것이라고발표,1월까지만 5,000∼6,000원하던 주가가 3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미래와 사람은 지난해 6월 일본업체와 냉각캔 제조기술 독점판매대행 계약을 한 뒤 유상증자를 했으나 100억원의 실권주가 나오자 기술료 1억달러를받기로 하고 캐나다 BTI사와 냉각캔 라이센스 계약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발표,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 회사 감사 박광호(朴光浩)씨와 이사대우 한영우(韓榮宇)씨를같은 혐의로 고발했다.전병현(田炳玹) 현 대표는 수사통보했다.그러나 미래와 사람측은 “냉각캔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97년부터 17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현재도 연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금감원은 또 대한종금이 지난 2월 거래업체인 해태전자의 감자(減資)계획을 미리 알고 담보로 갖고 있던 이 업체 주식 99만여주를 팔아넘겨 95억원의손실을 부당하게 입지않은 사실을 적발,대한종금 박동희(朴東憙) 전대표와박면순(朴勉淳) 전 금융부장을 고발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K기업 주식을 166회에 걸쳐 고가매수주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일반투자자 김명수(金明秀)씨를 검찰에 고발하고최병호(崔秉浩)씨는 검찰에 통보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허위·과장공시 수법은… 주가 올린뒤 차익 챙겨 주가상승을 노린 상장사의 허위 기술개발 발표가 증시투자자들에게 심대한해악을 끼치고 있다.상용화 가능성이 없는 기술을 과장 발표,주가를 조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미래와 사람’의 ‘냉각캔’은 ‘공갈캔’으로 드러났다.금감원이 이 회사 전 대표 권성문(權聲文)씨를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냉각캔 기술발표가 지난해 2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년가까이돼서야 시정조치가 된 셈이다. 유사 사례들은 이외에도 많다. 지난해 8월 신동방이 물로만 세탁하는 ‘무세제 세탁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한 것도 마찬가지다.전자업계는 무세제 세탁기가 기술적으론가능하지만 전기료가 너무 많이 들어 경제성이 없다고 지적한다.당시 모 일간지 기자가 보도자료를 이용,시세차익을 노려 주식을 사들였다가 사법처리되는 파문까지 겪었다. 97년말 매연저감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A사도 당시 7,000원정도 하던 주가가 98년초에는 2만9,000원대까지 급등했다.그러나 이 장치는 대당 가격이너무 비싸 가격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97년 B사가 개발했다고 발표한 특수 형광기술도 당장 상품화할 수 없는 기술로 판명났다.현재 시제품으로만 나오고 있다.97년초 6,000원대였던 주가가 같은해 8월 6만원을 넘어섰다가 실효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98년초 9,600원으로 곤두박질쳐 적지않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다. 증시 관계자들은 “상용화하기 어려운 기술개발 발표가 난무하고 이 와중에 주가가 급등락함에도 감독당국이 뒤늦게 대처하는 바람에 피해투자자들이속출하고 있다”며 감독당국의 뒷북행정을 비난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권성문은 누구인가…M&A 30여건 성사‘기업사냥꾼’별명 권성문(權聲文) 미래와 사람 대주주 겸 한국종합기술금융 대표(37)는 증권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박현주(朴炫柱) 미래에셋 자산운용 대표,김석기(金石基) 중앙종합금융 대표,김형진(金亨珍) 세종증권 회장과 함께 ‘증시 5인방’으로 불린다. 95년 1월 한국 M&A를 설립해 30여건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켜 ‘기업사냥꾼’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들어서기 전 한솔전자(옛 한국마벨) 한솔텔레콤(옛 광림전자) 한솔종합금융(옛 동해종금) 등을 한솔그룹이 인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96년 10월에는 자신의 중개로 경영권이 넘어갔던 한국KDK의 주식을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고판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경영권을 확보했던 영우통상 주식 15만주중 9만주를 조동길 당시 한솔제지부사장에게 매각하면서 9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했다.96년 11월 인수한의류업체 군자산업의 이름을 미래와 사람으로 바꾸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한때 D그룹 종합조정실에서 M&A업무를 보기도했다. [곽태헌기자]
  • 전자부품사 정보통신부품 진출 붐/한국마벨 등 4사“사업 다각화”

    전자부품업체들이 정보통신 부품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본격적인 정보화시대를 앞두고 전자부품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기존의 범용 전자부품만으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자산업의 무게중심이 가전에서 정보통신 분야로 빠르게 이전하는 과정에서 국내 중견 전자부품 업체들이 정보통신기기용 부품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카스테레오용 데크메커니즘·튜너 등 자동차 부품용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한국마벨은 정보통신 부품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빠르게 변신하는 대표적인 기업.지난 4월 한솔제지그룹에 경영권을 넘긴 이후 정보통신 부문을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설정,서울대 뉴미디어통신연구소와 공동으로 2만8천8백BPS급 고속모뎀을 개발하기로 했다. 카오디오용 AM·FM 튜너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태봉전자도 최근 유무선 통신기기용 주파수발진 유니트인 VCO와 모듈레이터(변환기) 시장에 참여한 데 이어,이동통신 기기용인 교류를 직류로 바꿔주는 DC어댑터의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스피커 유니트 전문업체이나 지난 해 전격적으로 남경그룹에 경영권이 넘어간 삼미기업도 남경그룹이 컴퓨터용 VGA(컬러비디오)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아라텍을 합병,정보통신 부품시장에 진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밖에 각종 전자제품용 스위치 및 리모컨 제조업체인 경인전자도 최근 계열사인 경인정밀(구 대한노블전자)을 흡수 통합,정보통신 부품시장에 참여할 방침이다.
  • 중견기업 주력업종 전환 바람/경제환경 급변에 자구책 적극 모색

    ◎진도 컨테이너·한솔 정보통신 진출/건설업체 거평 “반도체에 승부 걸터” 중견기업들이 간판업종을 바꾸고 있다. 과거 우리산업의 주력 업종이었던 섬유와 의류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을 했던 중견기업들이 새롭게 변화된 경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과감한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적인 모피업체로 이름난 진도는 더 이상 「모피업체=진도」라는 등식을 거부한다.이제는 간판업종을 바꿔 달고 「컨테이너 업체 진도」로 불리길 원한다.지난 78년 인천에 컨테이너 공장을 준공하면서 17년 동안 중국과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6개 해외생산 법인을 보유,30만 TEU의 컨테이너 설비를 갖췄다.국내 최대업체인 현대정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 분야의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창은 의류에서 통신산업으로 말을 바꿔타고 질주하고 있다.메리야스로 널리 알려진 한창은 80년대 말부터 무선전화기로 간판 제품을 바꿨다.부일 이동통신이란 계열사를 통해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통신서비스 사업권을 거머쥔 데 이어 부산민영방송 사업권도 따냈다.최근에는 나우콤을 인수,명실상부한 정보통신업체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참치로 유명한 동원산업은 주력산업을 식품에서 금융업으로 옮기고 있다.김재철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한신증권과 한신기술개발금융 등 기존 금융업체를 발판으로 최근 한신팩토링금융을 설립하는 등 금융그룹으로 변신에 박차를 가하는 상태.지난 해에는 건설분야에서 삼경건설을 인수했고 최근 성미전자를 인수하기도 했다. 제지업계 선두주자인 한솔제지도 정보통신그룹으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산립개발에서 최종 종이 소비재에 이르는 제지분야의 수직 계열화 작업을 완비한 한솔은 올초 전자부품업체인 한국마벨을 인수했다.지난 7월에는 「한솔정보 통신사업단」을 발족시키고 개인휴대통신과 주파수 공용통신,국제전화 등 각종 통신서비스 분야에 우선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2000년대를 대비,종이사업에 매달리기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통신사업에 그룹의 사활을 걸겠다는 복안이다. 한때 나이키로 국내 신발업계를 평정했던 화승과 말표신발의 주인공 국제상사도 최근에는 전자소재와 컴퓨터,팩시밀리 등 전자·정보 및 통신분야로 업종전환을 꾀하고 있다. 부동산과 건설로 기반을 잡은 거평은 최근 반도체 사업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지난 5월 반도체 부품회사 한국 시크네틱 코리아를 인수,2000년까지 매출 1조원의 전문업체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최근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반도체 업종에 승부를 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같은 변신의 움직임은 중견기업들이 더 이상 사양산업을 끌어안고 있다가 자칫 고사의 위기를 자초하기보다는,정보통신과 환경산업·전자·반도체 등 유망 첨단산업에 과감히 도전,기업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배수진인 셈이다.
  • 기업 「인수·합병 관련주」 급등/우성타이어 등 7∼8사

    ◎45일새 40∼120%상승/“경영 호전될 것” 기대 반영/실현 극소수… 주가조작 루머 많아 기업 인수·합병(M&A) 관련주들의 주가가 최근 한 두달 사이에 최고 2배 이상 뛰는 등 주도적 가격상승 종목으로 떠올랐다.특히 종전의 M&A 재료는 소형주 및 제조주에 한정됐으나 최근에는 회사규모에 제한이 없고 비제조주·금융주쪽으로 확산,주식시장의 가장 강력한 주가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또는 삼성자동차로의 합병설이 나도는 우성타이어는 지난 5월말 주당 4천5백원에서 13일 1만3백원으로 상승,한달 보름 사이에 무려 2.2배 이상 올랐다.또 선경그룹과 쌍용그룹이 경영권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인천투금은 같은 기간 동안 1만9천3백원에서 3만1천1백원으로 1만2천원 가까이 올랐다. 이밖에 대표적 M&A주로 소문난 삼진제약·한국폴리우레탄·태평양산업·대구투금·신한투금 등도 이 기간 동안 40∼50% 이상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이두원 차장은 『현재 M&A설이 나도는 종목은 60여개에 이른다』며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이 낮아 종합주가지수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매기의 흐름에서는 테마주로 작용,시장 주도 종목군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M&A 관련주 중에는 한농(동부그룹),한국마벨(한솔제지),성미전자(동원산업),동해종금(한솔제지) 등 일부가 실현됐을 뿐 대부분이 루머에 불과한 종목들이 많다. 대신증권 김택수 인수 2부장은 『투자자들이 M&A 관련주를 선호하는 것은 현재는 별볼일 없어도 주인이 바뀌면 경영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며 『이를 악용한 헛소문을 퍼뜨려 주가를 올리려는 「작전」도 성행하므로 증시정보에 어두운 일반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 한솔,한국마벨 인수

    한솔제지의 계열사로 비 상장사인 한솔파텍이 자동차용 오디오 부품을 생산하는 상장 기업인 한국마벨을 인수했다.한솔제지는 한솔파텍이 한국마벨의 주식 40만3천9백18주(발행주식의 17.75%)를 장외에서 사들여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0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 MS사 「윈도즈 95」 SW시장 석권/새해 세계 컴퓨터산업 전망

    ◎IBM의 OS/2는 상대적 열세 못면할듯/인텔의 펜티엄 프로세서 데스크톱 평정/486PC 퇴조… 상업용통신 비약적 발전 【워싱턴 DPA 연합】 새해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윈도스 운용 시스템이 소프트웨어 시장을 석권할 것이 예상되고 인텔사의 펜티엄 프로세서가 약간의 흠집에도 불구하고 PC 선택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적인 컴퓨터 통신망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각 부문별로 95년도의 컴퓨터 산업을 전망한 것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윈도즈95」가 컴퓨터 오퍼레이션 시스템에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 예상된다. ▲윈도즈 95는 올 하반기에 본격 출하될 것으로 보이나 95년말에는 모든 PC의 기본 장착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최근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계약을 취소하고 IBM사의 OS/2로 교체한 독일의 컴퓨터 배급회사인 포비스사도 윈도즈를 공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IBM의 OS/2는 5억달러가 넘는 전세계적인 광고 공세와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 그리고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생산량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것은 어쩌면 불공정해 보이기도 하다 그러나 컴퓨터 운용 시스템 시장에서 공정함이 판매로 연결되지는 않아 왔다. ▲인텔의 펜티엄 프로세서는 데스크톱 컴퓨터의 기본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펜티엄칩의 사소한 결함의 발견이 일반 구매자들에게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것으로 분석된다.인텔은 컴퓨터칩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다.왜냐하면 인텔의 프로세서는 가장 빠른 처리속도와 가장 광범한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95년말에 가면 486PC는 컴퓨터 소매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인터네트를 비롯한 상업용 컴퓨터 통신 서비스는 새해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컴퓨터 이용자에게 있어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주는 컴퓨터 통신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윈도즈95에 마벨 컴퓨터 통신 접속 장치를 내장해 내놓게됨으로써 컴퓨터 통신이 혁명적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마벨은 컴서브와 아메리칸온라인 컴퓨터 통신 서비스 요금을 10달러 수준에서 절반인 5달러로 대폭인하해 컴퓨터 통신 시장의 점유율을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위해 올해에도 컴퓨터 업계의 합병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분석가들은 볼란드,로터스,컴퓨터 어소시에이트,시멘틱등의 소프트웨어사들이 합병의 희생물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같은 합병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선택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측면도 있지만 컴퓨터 회사들이 좀더 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긍정적인 요소도 없지 않다. ▲앞으로 컴퓨터 사용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네트워크화가 될 것이다.2∼3가정이 컴퓨터로 연결돼 파일과 하드웨어 자원을 서로 나누어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네트워크화는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그것을 위한 지원 운용 시스템의 개발은 앞으로 좀더 수월하게 네트워크화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하드웨어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일이다.특히 CD롬 드라이브,모뎀,대용량 하드 드라이브에서 두드러질 것이며 특히 잉크젯 프린터와 도트 프린터는 레이져 프린터에 밀려 급격한 수요 감소로 가격이 많이 떨어질 것이다.
  • 3개 상장사 분식결산 적발/경기화공 등 담당임원 해임 권고

    ◎증권관리위원회 경기화학공업,한국마벨,북두 등 3개 상장업체가 재고자산을 과대 계상하는 수법으로 분식결산을 했다가 증권감독원에 적발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30일 이들 업체의 분식결산과 관련,담당 임원을 해임토록 권고하는 한편 감사인에 대해서도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기화학공업은 원자재 구입비로 53억5백만원을 과대 계상하고,미지급 수입대금 13억1백만원을 누락시켜 58억원의 적자를 7억7천7백만원의 순이익으로 결산 공고했다. 한국마벨도 21억7천만원 규모의 원자재 구입비를 과대 계상,92년 결산실적이 당초 5억5천8백만원의 흑자에서 10억7천7백만원의 적자로,그리고 북두는 1억6천5백만원의 흑자에서 4억7천6백만원의 적자로 각각 반전됐다. 증관위는 경기화학공업의 권회문부사장,한국마벨의 이해수이사,북두의 김의광전무 등 담당 임원의 해임을 권고하는 한편 감사인에 대해서는 법인주의,담당 공인회계사는 직무정지처분 건의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특정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적발된 오귀정씨(48)에 대해 증권거래법(유가증권 시세조종 금지위반 조항)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현지합작투자/외국기업 인수/우리기업들 해외진출 한창(경제화제)

    ◎6월현재 1천9백건 40억6천만불/투자/작년까지 32개사… 미주지역 21곳 최다/합병/전자업체 국내부품공장도 동남아 이전 활발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고있다.통신 및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 세계가 단일 경제권을 형성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해외현지 합작투자를 늘리거나 외국기업을 인수합병하는등 세계화(글로벌라이제이션)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유럽공동체(EC)통합등 거대경제블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진출이 더욱 필요해 지고있다.해외투자 현황과 최근의 외국기업 인수·합병사례등을 알아본다. ▷해외투자현황◁ 지난 6월말 현재 해외총투자(잔존투자기준)는 1천8백97건 40억6천57만2천달러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지역이 9백44건으로 가장 많고 북미 5백건, 중남미 1백56건,유럽 1백53건,대양주 81건,중동 32건,아프리카 31건 등이다. ○제조업 9백건 집중 투자금액은 북미가 18억2천3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동남아 14억5천4백만달러,유럽 3억6백만달러,중남미 1억8천3백만달러,대양주 1억6천만달러,중동 6천8백만달러,아프리카 6천6백만달러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백17건 19억6천2백만달러이고 무역업 5백82건 8억8천9백만달러,건설업 60건 6천1백만달러,수산업 85건 1억1천6백만달러,운수업 39건 1천5백만달러,광업 31건 5억6천2백만달러,부동산 27건 8천4백만달러,임업 11건 7천7백만달러,기타 1백45건 2억9천4백만달러로 집계됐다. 허가를 기준으로 한 해외총투자는 2천2백76건에 52억1천1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삼성,구동독사 매입 ▷외국기업 인수·합병◁ 지난 86년4월 포철이 미철강회사인 UPI사를 1억달러에 인수한 것을 계기로 재벌계열사와 대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M&A)사례가 크게 늘어나 지난해까지의 인수·합병사례는 모두 32건에 8억4천3만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난 7월 삼성전관이 구동독의 컬러TV 진공관회사인 WF사를 1억4천만달러에 인수한 것 이외에는 해외기업 인수·합병이 다소 주춤한 실정이다. 삼성이 인수한 WF사는 구동독내 최대 전자전문업체로 진공관·반도체·흑백 및 컬러브라운관등을 생산하고 있다. 건당 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것은 삼미특수강이 지난 89년6월 캐나다의 아틀라스철강을 인수하면서 2억1천만달러를 투자한 예가 있고 같은해 2월 대한항공의 미국 힐튼호텔 인수때도 1억7천5백만달러가 투자됐다. 대우중공업은 지난 86년 미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자이모스사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는 벨기에의 굴삭기제조회사인 CBM을 인수,아남산업과 함께 2개 외국회사를 인수한 기업으로 등장했다. 지난해는 맥슨전자가 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인 맥스컴 일렉트로닉스를 7백20만달러에 인수한 것을 비롯,쌍용양회의 미리버사이드시멘트인수(3천5백만달러),김성사의 미 제니스사 인수(1천5백만달러),한국종합기계의 유니버설 베어링사인수(2천3백50만달러)등이 이루어졌다. 또 코오롱이 영 폴리에스테르필름회사인 IGG사를 1천2백75만달러에 인수했고 승산이 미국의 철강유통업체인 파이스트사를 인수(4백98만달러)한 것이 지난해 이루어진 사례이다. 국내기업이 인수한 32개 외국회사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기업이 전체의 60%가 넘는 21개사로 가장 많고 ▲영국 3개사 ▲캐나다 2개사 ▲벨기에 2개사 ▲구서독과 동독이 각각 1개사로 구미지역이 대부분이었으며 아시아기업은 스리랑카와 필리핀의 각각 1개사씩에 불과하다. ○중기도 중국행 열기 ▷해외투자계획◁ 전자업계를 중심으로 전자부품공급기지의 해외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일과 포르투갈을 유럽지역 전자부품 공급기지로 정하고 현지공장을 늘려나가기로 한 삼성그룹은 태국,말레이시아 등지에 진출한 동남아지역 부품공장도 적극 육성,수직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계열의 오리온전기는 1억7천만원을 투자,베트남지역에 연간 컬러브라운관 1백만개,흑백브라운관 6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오리온전기는 이와함께 대우전자 진출예정지역인 프랑스 로렌지방에 컬러브라운관 생산공장 건립을 검토하는 한편 체코슬로바키아의 국영회사를 인수,현지 생산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가전 3사 이외에 중소전자업체들도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인전자가 중국 광동성에 전자스위치공장을 건설중인 것을 비롯,대륭정밀,한국마벨등이 필리핀·중국지역에 대한 부품공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업계는 완제품공장과 부품공장이 동반진출하게 되면 완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부품의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구로공단서 간담회/최 부총리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9일 서울 구로구 한국수출산업공단을 방문,한국마벨등 15개 공단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휴일축소문제를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세철서울엔지니어링 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휴일이 많아 연간 작업일수가 일본(2백58일)이나 대만(2백81일)보다 적은 2백41일에 불과하다』며 『이같은 작업일수의 차이가 생산성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휴일축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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