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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사평광장, 용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녹사평광장, 용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관광의 출발점이자 상징적 거점이 될 녹사평광장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 8500만원을 투입해 녹사평광장을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단장한 녹사평광장에는 경쾌한 녹색 계열로 바닥을 포장한 미끄럼방지(MMA) 놀이공간과 곳곳에 설치한 곡선 형태의 그늘막 쉼터가 있다. 그래픽 아트로 그린 관광안내지도와 디지털 콘텐츠를 담은 미디어월도 있다. 앉아 쉴 곳이 없던 녹사평광장에 의자를 들여 이태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늘막 아래 설치된 4개의 그네형 의자는 쉼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야간에는 미디어아트, 바닥 등에 문구·그림 등을 비추는 고보조명, 그늘막조명 등이 어우러져 낭만적이면서도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오는 10월에는 녹사평광장 맞은편 이태원 전망대도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문화·휴게공간으로 새롭게 공개된다. 벽면을 따라 흐르는 벽천분수와 자연석 스탠드가 새롭게 설치되며, 데크길을 신설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녹사평광장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이태원 관광의 시작은 여기서부터’라는 상징성을 담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추가해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춘천 ‘동남권’ 신도심으로 뜬다

    강원 춘천 동남권인 동내면 학곡리와 고은리 일대가 행정기관과 주거단지가 밀집된 신시가지로 거듭난다. 춘천시는 학곡지구 공공업무용지 2만 8000㎡에 입주할 공공기관과 계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학곡지구에 입주할 기관은 국립공원공단 북부지역본부와 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등 5곳이다. 이 기관들은 연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청사 신축에 들어가 2030년 전후 입주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학곡지구는 춘천시가 2010년부터 학곡리 32만㎡ 부지에 조성한 주거복합단지로 주거, 준주거, 교육, 상업, 공공업무용지로 이뤄졌다. 공공업무용지 외 용지 29만 2000㎡에는 아파트 단지 3곳(2700가구)과 초등학교, 노인복지관·다함께돌봄센터·생활문화센터를 갖춘 복합복지센터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 2곳은 이미 입주를 마쳤고, 1곳은 10월 입주한다. 학곡지구에서 차량으로 5분가량 걸리는 고은리에는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선다. 강원도 산하 강원개발공사가 2031년까지 고은리 100만㎡ 부지에 조성하는 행정복합타운은 공공청사, 주거, 상업, 업무시설 구역으로 크게 나뉜다. 공공청사 구역에는 강원도청과 춘천지법, 춘천지검 입주가 확정됐다. 강원도청은 13만㎡, 춘천지법과 춘천지검은 각 3만 3000㎡ 규모로 신축이전하기로 했다. 강원개발공사는 내년부터 2년간 토지보상을 거쳐 2028년 착공할 계획이다. 강원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공청사 구역에 추가로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현 외교, 美보다 日 먼저 간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한미 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그보다 먼저 일본을 찾는다. 대미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일본 측의 전략과 경험 등을 공유받아 한미 관세 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9일 일본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 및 만찬을 가진 뒤 30일 미국으로 향한다.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으로, 특히 우리와 경제·안보 상황이 비슷하면서도 대미 관세 협상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일본 측과 관련 정보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이어 관세 발효 직전인 31일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장관이 동맹국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찾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조 장관은 장관 지명 후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취임하면 미국부터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날 낮 12시부터 45분가량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두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한 고위급 교류 활성화에 공감했다. 다만 시한이 다가올수록 압박이 커지고 있는 관세 협상에선 ‘중국과의 각 세우기’ 또한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로 관측된다. 지난 20~26일 한미의원연맹 방미단 일정에 동행한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여전히 한국이 친중 정서가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상서 단순히 경제 분야뿐 아니라 중국 관련 각을 세우는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런 분위기는 최근 미국 외교·국방 당국자들의 발언과 한미 외교 당국자 간 협의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역할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고, 대중 견제를 위한 노선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두 차례 방미에 이어 조 장관의 방미로 정부는 미국에서 요구하는 동맹 현대화를 위한 협의를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 美 ‘2주 뒤 관세’ 수위 가늠하기 어려워… 반도체 쓰는 산업군 직간접적 영향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7일(현지시간) 2주 뒤 반도체 품목관세 발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관세를 전방위적으로 적용할 경우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반도체를 부품으로 쓰는 산업군도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은 관세가 어떻게 실행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28일 “미국 정부가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 현재로서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가운데 반도체 비중은 20.8%로 상당하다. 반도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율과 부과 품목이 언급되진 않았지만 미국 상무부가 조사 대상으로 삼은 품목이 모두 반도체 관세에 포함될 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를 부품으로 삼아 완제품을 생산하는 산업군 전반이 관세 영향권에 들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중장기적으로 완제품 생산업체들도 반도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 생산시설을 갖춘 반도체 업체로 공급망을 바꿀 유인이 커지게 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이날 강조했듯 품목관세의 목적은 외국 반도체 기업의 미국 투자와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건설을 준비 중이지만, 양사 모두 메모리 생산시설은 미국에 없다. 다만 현실적으로 반도체 전반에 높은 관세를 매기긴 쉽지 않으리란 관측도 나온다. 철강이나 자동차와 달리 반도체는 한국과 대만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 내에서 대체 생산자를 찾기 어려운 만큼 이는 반도체 수요가 큰 미국 빅테크 기업에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이날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부담은 더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 상대인 일본과 유럽 차가 모두 낮은 관세를 적용받으면서 우리도 최소 15% 관세로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세영이 직접 밝힌 무릎 상태…“부상 심해지기 전 중단, 세계선수권에 집중”

    안세영이 직접 밝힌 무릎 상태…“부상 심해지기 전 중단, 세계선수권에 집중”

    남녀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슈퍼 1000’ 등급 대회 전관왕 달성을 눈앞에 두고 기권을 택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직접 기권 배경을 밝혔다. 앞서 안세영은 올 시즌 4번째이자 마지막 슈퍼 1000 대회인 중국오픈 4강 한웨(중국)와 경기 중 게임을 포기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슈퍼 750)과 중국오픈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온 안세영은 “마무리가 좋진 않았지만,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세영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일본오픈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셧아웃’(2-0) 승으로 끝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7번 출전한 월드투어 단식에서 6번째 우승이었다.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안세영 시대’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오픈은 BWF 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슈퍼 1000 대회다. 안세영은 중국오픈을 통해 단식 사상 첫 한 시즌 슈퍼 1000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안세영은 “무릎 상태가 계속 좋지 않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일본오픈까지는 괜찮았지만, 피로가 누적되면서 관리에 소홀했던 부분도 있었다. 통증이 심각해지기 전에 중단하고 세계선수권을 준비하자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목표는 언제나 정상”이라면서 “이전에는 승부에만 집착했다면, 이제는 결과보다 플레이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더 설렌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그런 과정을 겪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 부담 없이 다시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 SK렌터카·하나카드, 나란히 4연승…팀리그 ‘2강 구도’ 구축

    SK렌터카·하나카드, 나란히 4연승…팀리그 ‘2강 구도’ 구축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5~26시즌 초반 양상이 SK렌터카와 하나카드 양강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SK렌터카는 2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1라운드 6일차에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나카드도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제쳤다. 두 팀은 모두 4연승을 질주했다. SK렌터카는 5승1패(승점 14)로 1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켰고, 하나카드 역시 1라운드 개막 2연패 이후 4연승으로 4승2패(승점 12)로 SK렌터카를 추격했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펀스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와 호흡을 맞춰 1이닝째 11점 퍼펙트큐를 달성,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상대로 11-0 완승을 거뒀다. 2세트(여자복식)에선 강지은-조예은이 9-2(5이닝)로 김예은-최혜미를 돌려세우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남자단식)에 다시 출전한 레펀스는 사이그너를 상대로 8-9로 박빙이던 7이닝째 7점 하이런을 앞세워 15-9로 역전승을 거뒀으며, 4세트(혼합복식)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가 김종원-최혜미를 9-7(10이닝)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나카드는 복식 1,2,4세트를 쓸어담으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5세트(남자단식)에 강민구에게 9-11(5이닝)로 지면서 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9-2(3이닝)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김가영은 홀로 2승을 책임졌다.
  • ‘최근 14경기 1득점’ 이정후, 7번에서 1번 이동해 무안타 2볼넷…팀은 3연패 수렁

    ‘최근 14경기 1득점’ 이정후, 7번에서 1번 이동해 무안타 2볼넷…팀은 3연패 수렁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번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2번 출루했다. 하지만 득점 가뭄 현상이 계속되면서 소속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졌다. 이번 시리즈 3연전에서 5득점에 그치며 스윕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4승52패)를 유지했으나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7승49패)와 3경기 차로 멀어졌다.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에 3-4로 패한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61승45패)와는 7경기 차다. 전날 7번 타자로 4타수 3안타 활약한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출격,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 행진이 끊기면서 시즌 타율이 0.254에서 0.252(377타수 9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최근 득점이 없는 것도 아쉽다. 5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한 이정후는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14경기 동안 1득점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가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정후의 활발한 출루와 득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정후는 이날 일본인 우완 선발 센가 고다이를 만나 고전했다. 1회 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낮은 직구를 건드리며 타이밍을 맞췄지만 3구째 포크볼에 1루수 땅볼을 쳤다. 3회엔 선구안으로 출루했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직구를 파울로 연결했는데 이어 센가가 피치클록 시간을 넘겨 볼넷을 얻었다. 하지만 후속 엘리엇 라모스가 3루 땅볼을 치면서 포스 아웃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득점권 기회를 놓쳤다. 이정후는 1-1로 맞선 4회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센가의 3연속 포크볼에 대처하지 못했다. 7회에는 상대 좌완 불펜 그레고리 소토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이 됐다. 이정후는 9회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와 맞섰다. 그는 전날 디아스를 상대로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날도 직구 5개를 지켜보며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와 라파엘 데버스의 사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윌리 아다메스와 맷 채프먼이 삼진을 당했다.
  • 광주신세계, 지역 유통인재 육성 앞장

    광주신세계, 지역 유통인재 육성 앞장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래 유통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실무 체험은 물론 모의면접과 취업 코칭까지 아우르는 실습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지역 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계 대학생 현장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들이 이론을 넘어 실제 유통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총 4주 간에 걸쳐 직무 탐색을 시작으로 영업부서 직무 체험과 상품권샵, 고객상담실, 라운지 등 고객접점 현장체험, 마케팅 실무, 사회공헌활동 참여, 모의면접과 취업 코칭까지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MZ세대를 주제로 영상을 찍는 등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랑의 S-BOX’ 포장 및 전달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광주신세계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된 모의면접은 이력서 검토부터 팀장들의 실제 면접까지 진행돼 실제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 경영학과 4학년 최진서 씨는 “광주신세계의 조직문화와 임직원들의 진정성을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은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미래 유통인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통업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 뿐만 아니라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부모단체, 교육 관계자, 청년층,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순범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우 연간 출생아는 약 1만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약 2만 5000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만으로도 약 1만 5000명 이상의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으로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저출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건의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은 줄이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서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과장은 “저출생은 과도한 경쟁구조와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며,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150대 실천과제, 결혼·출산 부담 해소를 위한 ‘4대 문화운동’ 등을 통해 문화·제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정희 경북대학교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사회적 유출, 비교문화, 삶의 질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같은 정책 전환,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이소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일본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사례”라며, 경상북도 역시 현금 지원을 넘는 체계적 정책 연계를 통해 저출생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는 이정민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손성혜 석적초 운영위원, 김호정 명인중 운영위원장, 이광희 경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출산 초기 지원에서 학령기·청소년기까지의 보편적 확대 ▲남녀 공동 육아를 통한 양육시간 불균형 해소 ▲돌봄 서비스 신뢰성 제고 및 접근성 확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소득 무관 국가장학금 확대 적용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사회적 존중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남구 인강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등 구체적인 제언도 함께 제시됐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정 국회의원은 “수십 년간 수백 조 원을 투입하고도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 나온 정책 제안 하나하나가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성료했다.
  • “6년 남친과 동거 끝나” 걸그룹 멤버, 결별 소식

    “6년 남친과 동거 끝나” 걸그룹 멤버, 결별 소식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본명 최빛나·33)가 6년간의 연애를 마무리하고 혼자 살게 됐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혼자 사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이같은 근황을 직접 전했다. 영상에서 애슐리는 “이제 다시 혼자 살게 됐다. 6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집도 새로 구해 이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헤어진 지 두 달 정도 됐다. 아직 치유 중이지만, 조금씩 평온을 찾아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애슐리는 “함께 살던 사람과 이별하는 건 처음이었다. 이별 직후엔 너무 힘들어 한국을 떠나 뉴욕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지난 2주간 이삿짐을 정리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는 애슐리는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짐가방이 많다”며 “뉴욕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또 “내 인생이 끝난 줄 알았는데 그들이 던진 한마디 한마디가 큰 위안이 됐다. 결국 인생은 계속되고, 이 일은 지나갈 거라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애슐리는 결별 사실을 고백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엔 부끄럽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왜 내가 창피해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인생의 일부일 뿐”이라며 “모든 걸 다 이야기할 순 없겠지만, 이별도 끝도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애슐리는 2013년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해 ‘나쁜 여자’, ‘예뻐 예뻐’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듬해 9월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난 후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2020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 강남구 수서도서관, 명품 인증 도장 ‘꽝’

    강남구 수서도서관, 명품 인증 도장 ‘꽝’

    서울 강남구는 수서동 59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공공도서관이 ‘2024 서울시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 공공건축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된 도서관은 마을길과 풍경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영감과 창의력을 불어넣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층마다 각각의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건물의 효용성을 크게 높였다. 1층은 어린이·시니어 열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을 배치해 외부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열람실과 회의실로 구성한 2층은 곡선형 창을 통해 외부의 녹음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시야를 자랑한다. 3층은 열람실과 실내 정원이 자리 잡고, 4층은 미디어 강의실과 음악 연습실 등 문화 활동공간으로 구축된다. 5층은 이용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과 쉼터가 들어선다. 한편, 서울시는 뛰어난 건축물 디자인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매년 ‘우수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2024 어워드에는 151건의 디자인 중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분야별로 10개 작품이 후보로 올라 경쟁했다.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4 서울특별시 우수·혁신 디자인 작품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도서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현재 건축허가를 위한 최종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시공사·감리단 선정을 마치는 대로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숙원이었던 수서동 공공도서관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곳이 구민들이 쾌적한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품격 높은 문화 공간이자 강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 현장 방문

    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4일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과 함께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을 현장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 의원이 지난 2월 시정질문을 통해 뚝섬테니스장의 이른바 ‘갑질 운영’ 논란을 공식 제기한 후,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주도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고, 남은 현장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김 의원은 ▲테니스장 코트 4인 초과 출입시 제한 문제 ▲심야 예약 시스템 고수 문제 ▲테니스장 이용자에 대한 과도한 제재 규정 문제 등 테니스장 운영자측의 비상식적인 운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에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고, 그 결과 미래한강본부는 규정 완화 및 예약 시스템 조정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시행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뚝섬테니스장 이용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개선된 사항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혹서기 대비를 위한 그늘막 재설치, 야외 정수기, 대형 선풍기 등 냉방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으며, 콘센트 잠금 조치로 인한 소형 전열기 사용 불가, 락커 냉난방 부족 문제 등도 즉각 개선이 요구되는 항목으로 꼽혔다. 또한 실제 응급환자 발생 사례를 들어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응급안전장비 비치 필요성이 강조됐고, 배수로 정비 미흡, 정기 제초작업·청소 부족, 낙엽 및 쓰레기 방치 문제 등은 기본 인프라 유지관리 체계가 보완돼야 할 지점으로 지적됐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명절·공휴일 개방 확대, 테니스 동호회 활동 인정,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한 예약 시스템 개선, 노후 장비·소모품 지원, 테니스장 운영권 공개입찰 시 최고가입찰 방식 대신 적정가입찰 방식 도입 등 보다 공공성 있는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간담회 말미,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은 김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민원을 넣었지만, 문제를 직접 챙기고 끝까지 해결한 건 김혜영 의원님이 유일했다”며 “테니스장을 다시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의원이 이렇게까지 땀 흘리며 일하는 줄 몰랐다. 말뿐이 아니라 진짜 움직이는 ‘일 잘하는 시의원’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뚝섬테니스장 문제는 단순한 체육시설 민원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와 공공성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정치의 과제였다”며 “공론화부터 제도 개선, 현장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해 온 만큼, 오늘 간담회는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생활체육 공간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포옛 감독의 꿈, 어디까지

    포옛 감독의 꿈, 어디까지

    광주에 2-1로 이기며 ‘파죽지세’무패 기록 승강제 이후 역대 3위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시즌 중반을 통과한 2025 K리그1의 화두는 단연 전북이다. 어느덧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15승5무)을 이어 간 전북을 누가 막아설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가 됐다. 전북은 24라운드가 마무리된 27일 16승6무2패(승점 54점)를 기록, 다득점 차로 2·3위에 자리한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이상 39점)를 15점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전날 광주FC와의 경기는 전북의 상승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 준 한판이었다. 전반 13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간 전북은 후반 30분 하승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치는 듯했으나 추가 시간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은 티아고의 결승골로 끝내 2-1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K리그1 역대급 강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경기 무패는 역대 공동 5위(1부 기준)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시즌 이후로 한정하면 역대 3위다. 승강제 도입 전까지 망라한 역대 1위는 2016시즌 3~10월 전북이 달성한 33경기 무패(18승15무), 2위는 2014시즌 9월부터 2015시즌 4월까지 역시 전북이 세운 22경기 무패(17승5무)다. 만약 남은 14경기 모두 지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공동 2위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새달 8일과 16일 안방에서 FC안양과 대구FC를 차례로 만난다. 전북은 이들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각각 2-0, 4-0으로 이겼다. 최대 고비는 다음달 24일 포항 스틸러스전과 30일 울산 HD전이다. 최근 맞대결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두긴 했지만 부담스러운 원정경기인 데다 20일과 27일 강원FC와 코리아컵 4강 1, 2차전을 치러야 해 일정이 빡빡하다. 무패 행진이 거듭되며 팬들 사이에선 4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은 2021시즌 리그 5연패와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기록한 뒤 정상에서 멀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0위로 떨어지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리는 굴욕을 겪었다. 한편 울산은 이날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복귀 1, 2호 골을 한꺼번에 터뜨린 말컹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추가 시간 홍철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2-2로 비겼다. 울산은 약 두 달 동안 리그 6경기 무승(3무3패) 포함, 공식전 10경기 무승(3무7패)에 허덕였다.
  • “벤치마킹 1순위 ‘청년친화도시’… 미래는 관악에 가장 먼저 닿죠”[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벤치마킹 1순위 ‘청년친화도시’… 미래는 관악에 가장 먼저 닿죠”[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우리도 관악 S밸리처럼”두 달 만에 11개 도시에서 다녀가서울시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도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성과비즈니스 올인 경제구청장관악S밸리에 기업 635곳 정착해관악사랑상품권 200억어치 완판3선 도전해 책임감 있게 더 뛸 것“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 칭화대와 중관춘과 달리 서울대가 있는 관악구는 베드타운에 머무르는 게 늘 안타까웠죠.” 서울 관악구가 청년이 꿈꾸는 벤처·창업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을까. 과거에는 회의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그때마다 닫힌 문을 두드리고 발로 뛰며 관악S밸리를 일궈 냈다. 지난 21일 서울대 후문 인근에 있는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 만난 박 구청장은 또다시 관악이 도약하기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는 “이 일대에 벤처·창업기업들이 입주하면 지금보다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기업과 청년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시 다짐했다. 별빛내린천, 관악 파크골프장, 신림선 경전철 등 구민과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해 온 박 구청장은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이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2월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고 관악을 벤치마킹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다. “워낙 방문객이 많아 둘째, 넷째주 화요일을 ‘벤치마킹데이’로 정했다. 두 달 만에 11개 도시가 다녀갔다. ‘우리 지역도 관악S밸리처럼 만들자’는 후기가 들린다. 민선 7기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시작으로 민선 8기에는 서울시 최초로 ‘청년문화국’까지 만드는 등 조직과 예산부터 청년 정책에 진심을 다한 성과다. 2018년에 구청장으로 와 보니 청년 예산이 5400만원이었는데 올해 236억원으로 437배 늘었다. 청년 네트워크 공간 ‘신림동쓰리룸’은 멤버십 가입자가 5만 2000여명으로 서울청년센터 중 가장 많다. 어느 구에도 없는 청년청장과 청년정책위원회 덕분에 청년들이 정책을 주도한다.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이나 청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도 청년 제안을 실행한 사업이다.” -청년들이 관악S밸리에서 창업도 한다. “벤처 창업의 불모지였던 관악이지만 이젠 관악S밸리에 635개 기업 3000명 가까이 입주했다.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도시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해 왔다. 1000개 이상 벤처기업이 입주하면 1만명 가까운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기반을 잡았다. 서울대의 인적 네트워크와 연구개발(R&D) 역량을 살리니 올해 4개 기업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5개 혁신상도 받았다. 5명이 시작했다가 임직원이 40명으로 늘어난 기업도 있다. 자치구 최초 CES 참가나 저렴한 공간 활용 등 장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오겠다는 기업은 많은데 공간이 부족하다. ” -해법이 있을까. “낙성대공원에서 서울대 후문까지 약 8만㎡ 도시자연공원 중 절반가량을 해제하면 서울대와 연계한 창업 공간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정개발진흥지구까지 지정되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대체 공원을 지정해야 하기에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남태령 우측 산림지역 등도 대안이다. 신림동에 서울창업허브까지 생기면 벤처기업이 몸집이 커져도 계속 관악에서 성장할 수 있을 거다. 민선 8기 공약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도 이달 출범했다. 이러한 중점 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완성하려면 앞으로 4~5년 동안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 책임감을 갖고 3선에 도전해 계속 뛰고자 한다.” -‘경제구청장’으로서 골목 상권 경제 살리기에도 힘써 왔다. “국내외 정치적 혼란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 지역 내에 돈이 돌게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 관악 경제의 95.8%는 소상공인이 지탱한다. 관악에서 쓸 수 있는 ‘관악사랑상품권’ 200억원어치를 일찍이 발행해 완판했다. 구청의 각종 물품 구입이나 사업 등도 조기 집행했다. 또 벤처기업이 지역에 유입되면 구매력이 높아진다. 구청의 지역경제과를 일자리벤처과, 지역상권활성화과로 특화한 것도 그 때문이다. 중앙 정부나 서울시 골목상권 지원 사업도 면밀하게 검토·발굴해 상인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악구가 연계했다. 한 한복 업체가 10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따낸 건 관악 소상공인의 저력을 보여 준다.” -힐링·정원도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관악에 입주한 벤처·창업 기업이 쉼과 여유를 가질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별빛내림천(도림천)을 통해 관악을 수변감성도시로 탈바꿈시켰다. 복개됐던 천이 드러나고 끊겼던 물이 다시 흐른다. 별빛 축제를 보고 관악이 상전벽해했다 한다. 구청 앞마당에도 정원이 생겼다. 관악산24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쌓여 있던 불법 폐기물 등을 치웠다. 산지형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인한 소음을 걱정했는데, 오히려 주민으로부터 ‘냄새가 진동해서 창문을 못 열었는데 이제 걱정이 없다’며 감사 인사도 받았다.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개장한 관악산 어린이물놀이장은 주민 호응이 뜨겁다. 이동 편의를 위해 전동카트를 시범 도입했고 집 앞 어린이공원 4곳도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 -난곡선, 서부선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경전철 추진은 속도감이 중요하다. 관악산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신림선이 2022년 개통되고 보니, 교통이 지역의 경제 지도를 바꿔 놓더라. 보라매공원역에서 난향초교로 이어지는 난곡선은 앞선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부결될 것으로 예상돼 우선 취하하고 재추진 중이다. 예타 통과를 위해 역 하나를 줄이고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주민 2만 5163명의 서명도 받았다. 서울시가 기획재정부에 다음달 보완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예타가 통과되도록 노력 중이다. 은평구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서부선은 조만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남은 임기 1년을 앞둔 각오는. “잘 먹고 잘사는 경제 도시를 만드는 게 첫 번째 구정 목표다. 지방 정부의 재정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새 사업보다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때다. 얼마 전 확대간부회의에서도 강조했다. 관악문화복지타운과 노인종합복지타운, 공용주차장 등의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2027년 준공될 관악의 첫 자연휴양림 이름도 짓고 구민들의 여가도 잘 살펴 힐링·정원 도시로 명성을 쌓아 가겠다.”
  • 조상우 무너트린 ‘4안타’ 전준우, 결승 2루타 ‘쾅’…KIA 6연패 빠트린 롯데는 5연승 질주

    조상우 무너트린 ‘4안타’ 전준우, 결승 2루타 ‘쾅’…KIA 6연패 빠트린 롯데는 5연승 질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결승 2루타를 때린 캡틴 전준우의 맹활약으로 5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KIA 타이거즈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출격시키고도 불펜이 무너지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3위 롯데(53승3무42패)는 2위 LG 트윈스(55승2무40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IA(46승3무45패)는 이번 주 6경기를 모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주인공은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른 전준우였다. 네일을 상대로 안타 3개를 뽑아낸 전준우는 2-2로 맞선 8회 말 2사 2, 3루에서 조상우에게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는 대주자 김민성으로 교체되면서 승리를 확신한 듯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어 한태양이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수 유강남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투수 나균안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밑바탕을 그렸다. 마무리 김원중은 1실점했으나 9회를 책임지며 시즌 27세이브를 수확했다. KIA는 네일이 6이닝 7피안타 2실점 8탈삼진 호투했으나 필승조 조상우가 3분의2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무너졌다. 핵심 계투인 조상우가 3경기 연속 실점하고 중심 타자 최형우와 박찬호가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이범호 KIA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1회엔 선두 타자로 안타를 친 고종욱(3타수 1안타 1타점)이 후속 박찬호의 안타 상황에서 좌익수 전준우가 곧바로 공을 잡은 줄 착각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박찬호가 2루로 뛰라고 손짓했으나 1루에 머문 고종욱은 아웃됐고 박찬호의 안타는 좌익수 땅볼로 바뀌었다. 김태군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밀어서 1개, 당겨서 2개…‘타격감 상승’ 이정후, 담장 직격 2루타 포함 3안타 맹활약

    밀어서 1개, 당겨서 2개…‘타격감 상승’ 이정후, 담장 직격 2루타 포함 3안타 맹활약

    한국 야구 간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밀어 치며 몸을 푼 뒤 당겨치는 안타로 시즌 7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올린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려 시즌 타율을 0.254로 끌어올렸다. 3안타 경기는 12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전(4타수 3안타) 이후 처음으로, 올 시즌 7번째다. 24일, 25일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22타수 8안타 타율 0.364로 제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2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피터의 싱커를 밀어 쳐 공을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4회 1사 만루에선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6회에는 슬라이더를 때려 1루와 2루 사이를 꿰뚫었다. 이정후는 9회에도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를 상대로 호쾌한 2루타를 뽑아냈다. 슬라이더를 당겨쳤는데 오른 담장 상단을 맞추는 큼지막한 타구로 연결됐다. 하지만 후속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삼진, 패트릭 베일 리가 1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나며 샌프란시스코가 1-2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4승51패)로 1위 다저스(61승44패)와 7경기까지 벌어졌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6승49패)와는 2경기 차다.
  • 무릎 부상에도 페달을… 암 환자 위해 달린 1만㎞의 감동 실화

    무릎 부상에도 페달을… 암 환자 위해 달린 1만㎞의 감동 실화

    아일랜드의 한 20대 청년이 유럽에서 베트남까지 약 1만2000㎞에 달하는 자전거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순한 모험이 아닌 암 환우들을 위한 모금 활동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여정이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개빈 퀸(28)은 이달 8일 자전거로 베트남 국경을 넘는 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최종 목적지는 꽝닌성의 할롱 베이. 오랫동안 꿈꿔온 장소이자 이 대장정의 종착지였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는 퀸은 여행과 탐험, 자전거를 삶의 세 가지 열정으로 꼽는다. 그는 2022년에도 유럽을 5000㎞ 자전거로 횡단한 경험이 있다. “자전거 여행은 세상을 가장 자연스럽고 천천히 만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할롱 베이 사진 한 장에서 영감을 받은 그는 대서양에서 시작해 태평양에 닿는 여정을 구상했다. “할롱 베이의 바다와 섬, 고요한 해변은 이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6개월간의 체력 훈련과 비자 준비를 마친 그는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모나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을 거쳐 아시아로 향했다. 겨울 동안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휴식을 취했고 올해 3월부터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 사막,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험준한 산맥을 넘었다. 이후 태국 방콕을 지나 라오스를 거쳐 베트남에 도착했다. 하루 평균 5시간씩 페달을 밟았으며,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는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주로 이동했다. 숙박은 텐트와 카라반, 호스텔 등을 이용했다. 여정 곳곳에서는 특별한 인연도 이어졌다. 프랑스에선 친구와 함께 피레네산맥을 넘었고 불가리아부터 터키까지는 미국 여성과 600㎞를, 중앙아시아 사막 1000㎞는 트빌리시에서 만난 영국 남성과 함께 달렸다. 하지만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타지키스탄에선 무릎 부상과 자전거 고장, 독감, 열사병, 탈수, 식중독 등이 한꺼번에 찾아왔고 파미르고원에선 산사태까지 겪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유리 파편을 밟고 넘어져 다리에 큰 상처를 입고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는 “중간에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를 지탱한 것은 자선단체 ‘퍼플 하우스(Purple House Cancer Support)’를 위한 사명감이었다. 이 단체는 암 환자에게 심리 상담, 치료 이동 지원,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동남아에 들어선 뒤에도 극심한 더위와 높은 습도, 소화 장애에 시달렸지만, 퀸은 끝까지 페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베트남 국경을 넘는 순간은 여정 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온라인을 통한 모금 캠페인에서는 총 8011유로(약 13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퍼플 하우스 측은 “개빈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퀸은 “인생은 짧지만 위대해질 수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을 위해 살아가세요”라고 전했다.
  • 사막·산맥 넘은 28세 청년…암 환자 위해 유럽~베트남 1만㎞ 달렸다 [여기는 동남아]

    사막·산맥 넘은 28세 청년…암 환자 위해 유럽~베트남 1만㎞ 달렸다 [여기는 동남아]

    아일랜드의 한 20대 청년이 유럽에서 베트남까지 약 1만2000㎞에 달하는 자전거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순한 모험이 아닌 암 환우들을 위한 모금 활동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여정이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개빈 퀸(28)은 이달 8일 자전거로 베트남 국경을 넘는 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최종 목적지는 꽝닌성의 할롱 베이. 오랫동안 꿈꿔온 장소이자 이 대장정의 종착지였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는 퀸은 여행과 탐험, 자전거를 삶의 세 가지 열정으로 꼽는다. 그는 2022년에도 유럽을 5000㎞ 자전거로 횡단한 경험이 있다. “자전거 여행은 세상을 가장 자연스럽고 천천히 만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할롱 베이 사진 한 장에서 영감을 받은 그는 대서양에서 시작해 태평양에 닿는 여정을 구상했다. “할롱 베이의 바다와 섬, 고요한 해변은 이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6개월간의 체력 훈련과 비자 준비를 마친 그는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모나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을 거쳐 아시아로 향했다. 겨울 동안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휴식을 취했고 올해 3월부터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 사막,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험준한 산맥을 넘었다. 이후 태국 방콕을 지나 라오스를 거쳐 베트남에 도착했다. 하루 평균 5시간씩 페달을 밟았으며,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는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주로 이동했다. 숙박은 텐트와 카라반, 호스텔 등을 이용했다. 여정 곳곳에서는 특별한 인연도 이어졌다. 프랑스에선 친구와 함께 피레네산맥을 넘었고 불가리아부터 터키까지는 미국 여성과 600㎞를, 중앙아시아 사막 1000㎞는 트빌리시에서 만난 영국 남성과 함께 달렸다. 하지만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타지키스탄에선 무릎 부상과 자전거 고장, 독감, 열사병, 탈수, 식중독 등이 한꺼번에 찾아왔고 파미르고원에선 산사태까지 겪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유리 파편을 밟고 넘어져 다리에 큰 상처를 입고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는 “중간에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를 지탱한 것은 자선단체 ‘퍼플 하우스(Purple House Cancer Support)’를 위한 사명감이었다. 이 단체는 암 환자에게 심리 상담, 치료 이동 지원,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동남아에 들어선 뒤에도 극심한 더위와 높은 습도, 소화 장애에 시달렸지만, 퀸은 끝까지 페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베트남 국경을 넘는 순간은 여정 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온라인을 통한 모금 캠페인에서는 총 8011유로(약 13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퍼플 하우스 측은 “개빈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퀸은 “인생은 짧지만 위대해질 수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을 위해 살아가세요”라고 전했다.
  • “AI 시대, 전문직 여성의 길을 묻다”

    “AI 시대, 전문직 여성의 길을 묻다”

    “우리는 월급을 올려달라고 모인 단체가 아닙니다. 여성의 권익과 미래를 위한 공익 공동체입니다.” (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전남클럽(회장 김영미)이 지난 25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7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황은미 전 BPW한국연맹회장 초청해 ‘AI 시대의 BPW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 전 회장은 “여성의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를 시대에 맞게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제는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문직 여성 네트워크, 58년 발자취BPW는 1930년 설립된 세계 전문직 여성 단체로, 한국연맹은 1968년 출범 이후 1969년 세계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현재 국내 22개 클럽에서 약 2,500여 명의 전문직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전남클럽은 이날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의 지경을 넓힌다”는 구호 아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청년 여성 리더 양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대 읽고 의제 선점해야”황 전 회장은 글로벌 금융사와 국내외 기업을 거쳐 HR·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AI 시대는 기술보다 사람의 통찰이 중요하다”며, “이제 여성들이 사회 의제를 선점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BPW는 단순한 직업인 단체가 아니라, 사회적 품격을 함께 설계하는 공동체”라며 “진로, 정책, 멘토링,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시대 감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 전 회장은 BPW의 주요 활동을 다섯 가지로 소개했다. 첫째, 품격 있는 문화행사를 통한 전문성 강화. 둘째, Equal Pay Day 등 활동을 통한 여성의 동등한 사회 지위 확보. 셋째, 저출산·청년고용 등 국가 및 지자체 정책 제안. 넷째, 진로 멘토링·리더십 캠프를 통한 차세대 양성. 다섯째, UN ECOSOC 자문단체로서의 국제 교류 활동이다. “전남도 정책 제안 주체로 나서야” 황 전 회장은 특히 전남 지역에 필요한 과제로 ‘정책 대응력 강화’를 꼽았다. “정부뿐 아니라 지자체 정책도 여성의 시각에서 제안할 수 있다”며 “이제는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거에는 정책이 남의 일처럼 느껴졌지만, BPW를 통해 그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제는 제안하고 수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황 전 회장은 BPW에 대해 “한마디로 ‘멋진 단체’, 두 마디로는 ‘정말 멋있어’, 세 마디로는 ‘뷰티풀&파워풀 우먼(Beautiful & Powerful Woman)’”라고 표현했다. 그는 “국제영화제, 청년캠프, 글로벌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리더의 길을 열어왔다”며 “전남에서도 품격 있는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정동원 “결혼해서 아기 낳았다…예쁜 아내, 할머니 닮아”

    정동원 “결혼해서 아기 낳았다…예쁜 아내, 할머니 닮아”

    가수 정동원이 전생 체험을 통해 따뜻하고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정동원은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 12화에서 전생 체험에 도전했다. 평소 “혹시 전생에 나라를 구한 장군이었을까”라는 호기심을 품어왔다는 그는 진지한 자세로 최면 전문가와 함께 전생을 마주했다. 최면 상태에서 정동원은 자신을 ‘빈’이라는 이름의 외국인 남성으로 떠올렸다. 사과 농장을 운영하며 가난하지만 5명의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렸던 삶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내는 양갈래 머리에 멜빵바지를 입은 예쁜 사람이었다”며 “가장 사랑한 사람은 아내였고, 지금의 할머니와 닮았다”고 말했다. 죽음의 순간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사람들이 많은 집에서 일만 하다 죽었다. 가장 후회되는 건 너무 일을 많이 했다는 것”이라고 털어놓은 정동원은 “이번 생에서는 일만 하다 죽지 않도록 즐기면서 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생이 조금 불쌍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동원은 유쾌하게 “확실히 전생에도 걍남자였네”라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걍남자’는 정동원이 곧 성인이 되는 19살을 맞아 ‘상남자’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한편, 정동원은 부캐릭터 JD1로서의 K팝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했으며, 최근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 ‘동화(棟話)’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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