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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美 유명인사, 폭행 경찰 상대 550억 소송제기

    전직 폭스(FOX) 뉴스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도이치뱅크 고위직에 근무 중인 유명 인사가 LA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약 550억원에 이르는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자로 보도했다. 멀리건은 지난 5월 14일 저녁 업무상 이유로 LA의 한 레스토랑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으나 차 절도범으로 오해한 경찰에 의해서 무참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코뼈가 15조각으로 나누어질 만큼 중상을 당해 긴급 수술이 시행되는 등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이같은 사진은 인터넷에 공개돼 충격을 던졌다. 그는 자기의 차에서 3백만 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되자 이에 욕심이 생긴 경찰이 무단으로 그를 모텔에 감금하려 했고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관해 LA경찰은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LA경찰은 누군가가 차를 절도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았고 신고자가 말한 용의자의 얼굴과 멀리건이 비슷하여 그를 일단 체포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리화나 등 약물에 중독되어 있어 일단 인근 모텔에서 잠을 자도록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잠시 후 멀리건은 또다시 길거리로 나갔으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한 것이며 공무 집행 방해 등 중범죄 혐의로 다시 체포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흉물스러운 사진과 소송에 관한 보도가 나가자 LA경찰은 당시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액의 소송 금액과 함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미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경찰서에서 마리화나 훔친 ‘간큰남’ 체포

    경찰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경찰이 압수해 놓은 마리화나 향기에 유혹되어 그만 슬쩍한 간 큰 남성이 체포됐다고 미 언론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사는 데이비드 톰퍼슨(27)는 지난 11일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최근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주고자 방문했다. 경찰의 안내를 받아 접견실에 대기하는 사이에 그는 옆에 놓인 봉투에서 나는 마리화나 냄새를 직감적으로 맡고 그만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그는 그 마리화나 봉투를 주머니에 넣은 채 조사를 다 마치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경찰서를 나왔다. 뒤늦게 마리화나 봉투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린 경찰은 동료 경찰들을 수소문하였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자 바로 전 참고인 조사를 했던 데이비드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찰서에서 얼마 벗어나지 못해 붙잡힌 데이비드는 주머니에서 태연하게 마리화나를 꺼내 놓으면서 “정말 그 향기의 유혹을 참지 못해 조금만 슬쩍하려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어김없이 그를 체포했다. 경찰에 수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러 갔다가 잠시의 유혹을 참지 못한 데이비드는 증거물 절도와 증거 조작 및 마리화나 소지의 중범죄 혐의로 철창에 갇히게 되는 운명이 되고 말았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경찰 타임스퀘어 난동범 사살 과잉논란

    지난 11일(현지시각) 토요일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관광객 등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번잡한 곳인 타임스퀘어 광장 주변에 칼을 든 용의자를 경찰이 추격하는 영화 같은 실제 장면이 발생하였다. 데리우스 케네디(51)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경찰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 발견하고 체포를 시도하자 이내 주방용 식칼을 꺼내 들며 저항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여러 대의 경찰차와 수십 명의 경찰이 출동하여 칼을 버리라고 요구하면서 이 용의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으로 타임스퀘어 광장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주변 인파들은 놀라 대피하기 시작했다. 여러 블록을 추격 끝에 잠시 후 12발의 총소리가 들려왔으나 이 용의자는 가슴 등 일곱 군데를 경찰이 쏜 총에 맞았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뉴욕 시장과 뉴욕경찰 총수는 “시민의 안전을 보호학기 위한 불가피하고도 정당한 조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사살당한 케네디의 가족들은 “시민의 안전이라는 핑계로 한 사람에게 경고 사격도 없이 12발씩이나 발사하여 사살한 것은 지나친 과잉 대응이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강력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뉴욕이라 엄격한 대응이 불가피하지만, 작년에도 8명의 용의자가 뉴욕경찰에게 사살된 바 있어 과잉 대응이라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마리화나 섞어 과자 구워팔던 여자 ‘쇠고랑’

    마리화나 섞어 과자 구워팔던 여자 ‘쇠고랑’

    웃음의 과자. 이름만 보면 절로 웃음을 자아내는 과자같지만 실제론 중독성(?)만 강한 이상한 먹을거리였다. 마리화나를 섞어 구어낸 과자를 팔던 스페인 여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K.M.B.라고 이니셜만 공개된 여자는 최근 스페인 북서부 기티리스 루고에 있는 한 행사장에서 과자를 구워 팔았다. 여자는 “웃음의 과자 팝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세우고 과자를 팔았다. 전통음악 페스티벌이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인파가 붐볐다. 페스티벌을 찾았다가 재미있는 표현에 끌린 청년들이 웃음 과자를 사먹었다. 그러나 과자가 불러일으킨 건 한바탕 웃음 대신 구토와 복통이었다. 행사장 화장실은 과자를 사먹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부는 식중독 증상을 보이며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페스티발 행사장 주변 좌판에서 판매된 웃음의 과자였다. 경찰은 황급히 출동해 여자를 체포하고 좌판에 널려 있던 과자를 압수했다. 성분을 분석한 결과 과자에는 마리화나가 들어 있었다. 현지 언론은 “여자가 마리화나를 섞어 직접 과자를 구워 판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미주통신] 불만 품은 용의자 트랙터로 경찰차 8대 박살

    경찰서에 불만을 품은 농부 출신 용의자가 갑자기 트랙터를 몰고 나타나 경찰서 인근에 세워져 있던 경찰 차량 8대를 전부 박살 냈다고 미 NBC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버몬트 주에 거주하는 로거 피온(34)은 지난 2일(현지시각) 점심시간 쯤 버몬트주 한 경찰서에 트랙터를 몰고 나타나 세워져 있던 경찰 차량 8대를 추돌하여 전부 납작하게 만들어 버렸다. 다행히 주차한 차량이라 탑승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추돌 소리에 놀라 뛰쳐나온 경찰들은 모든 차가 납작해져 있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목격자인 레네 모리스는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마치 괴물 같은 것이 나타나 전 후진을 반복하면서 차를 다 쭈그려 놓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리온은 도주하였으나 피해를 입지 않은 다른 순찰차의 추적으로 2km 이상을 달아나지 못하고 체포되었다. 경찰은 조사결과 리온이 얼마 전에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어 이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온은 현재 이외에도 7개의 중범죄 혐의가 추가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피해액만도 3억 원이 넘게 나가는 8대의 순찰차를 졸지에 잃은 이 경찰서는 방범 순찰업무 등에 비상이 걸리자 인근 지역 다른 경찰서에서 순찰차를 한두 대씩 급히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한달 된 아기 차 지붕에 놓고 운전 ‘황당 엄마’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안된 자신의 아기를 차 지붕 위에 놓아두고 이를 깜빡 잊은 채 차를 몬 황당한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 언론들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카타리나 클라우저(19)로 밝혀진 이 여성은 지난 2일 새벽 남자 친구 등과 함께 마리화나를 피워 환각 상태에서 태어난 지 5주밖에 안 된 자신의 아기를 차 지붕 위에 둔 것을 잊은 채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새벽에 교차로에 유아용 카시트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 안에 유아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이 아이는 다친 곳이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 여성은 저녁에 남자 친구와 함께 마리화나 등을 피우고 운전하다 남자 친구가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되자 열을 받아 인근 친구 집에서 다시 마리화나를 피우고 집으로 가다 이 같은 황당한 짓을 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집에 도착해서야 아이가 없어진 것을 안 이 여성은 아이를 찾았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경찰서로 달려왔지만,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바로 체포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오바마 고교시절 심각한 마리화나 중독자?

    [미주통신] 오바마 고교시절 심각한 마리화나 중독자?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10여개 주에서 합법화되고 있는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서도 국가소송까지 검토하며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교 시절 상습적으로 마리화나를 피웠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곤혹에 빠졌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다. 문제는 다음 달 출간 예정인 베스트셀러 전기 작가인 데이비드 마라니스가 쓴 책(버락 오바마 이야기)의 내용 일부가 먼저 세상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것이다. 전에 발표된 오바마의 자서전(내아버지로부터의 꿈)에서도 일부 마약에 손을 댄 적이 있었다는 고백은 있었지만 새로 출간될 이 책에서는 오바마의 마리화나 단순 경험이 아니라,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들이키지는 않았다고 한 것에 반하여 오바마는 처음부터 완전히 흡입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친구들의 순서를 제치고 먼저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 자랑했음은 물론 마리화나가 다 떨어지면 차 안에 남은 연기까지 빨아들였다고 묘사하는 등 오바마가 심각한 마리화나 중독자로 묘사되어 있어 파란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2010년 한 해에만 마리화나 관련 범죄자가 85만명이 넘었다고 밝히면서 이 중 88%가 단순히 소지했다는 것만으로 체포되어 오바마의 고교시절 마리화나 흡입 폭로 등으로 드러났듯이 오바마 행정부의 마리화나 정책에 관한 위선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미국 국민들은 마리화나 합법화 찬성?

    [미주통신] 미국 국민들은 마리화나 합법화 찬성?

    최근 마리화나의 합법화 여부에 관한 논란이 미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의 시민들은 다수가 마리화나의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의 16일자(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시애나 대학’에서 뉴욕 주민 766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의학적 용도 등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해야 한다는 데 57%의 주민이 찬성했다. 반대는 37%. 하지만 유사 마리화나 제품을 금지하는 데는 41%-38%로 찬성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자들이 강하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때 이같은 합법화 법안을 철회한 바 있는 민주당 출신인 쿠모 뉴욕주지사는 보다 많은 시간을 가지고 이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다시 입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여론조사에서 프레킹(fracking: 땅밑 모래와 화공약품을 이용하여 천연가스를 채취하는 기술, 환경오염 등으로 미국에서 많은 논쟁이 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의견은 찬성 37%, 반대 36%로 팽팽한 대립을 보였으며, 격투기에 대한 의견은 32% 대 26%로 찬성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격투기에 대한 찬성의견은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뱃속에 엄청난 마약 숨긴 미국남성 체포

    [미주통신] 뱃속에 엄청난 마약 숨긴 미국남성 체포

    자신의 창자 속에 엄청난 양의 마약을 숨긴 남성이 체포돼 경악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문제의 범인은 알렉스 볼렛(29)으로 알려진 뉴욕 거주 청년. 알렉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차로 버몬트주를 주행하다 교통위반에 걸려 경찰 검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성의 사타구니에서 이상야릇한 냄새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이내 수색영장을 청구해 남성의 복부를 X-레이 촬영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알 수 없는 엄청난 비닐봉지들이 범인의 내장 속에 가득 차 있었다. 지사제를 투입해 배출(?)한 결과 무려 84개의 개별 포장된 마약이 나왔다.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추가 X-레이 촬영 결과, 이 물질이 더 있음을 밝혀낸 경찰의 계속된 노력(?)으로 두 번째는 218알이나 담긴 옥시코돈(코카인)을, 이어 다섯 시간 후에는 다시 마리화나 11.5그램을 포함한 마약류를 담은 네 개의 봉지를 더 쏟아내는 바람에 경찰도 질겁했다. 현재 청년은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마약류 불법소지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달리기 할 때 느끼는 쾌감은 진화 때문”

    ‘러너스 하이’로 알려진 달릴때 느끼는 쾌감을 인류가 느끼는 원인이 진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가 전했다. ‘러너스 하이’는 중간에서 점차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동안 엔도카나비노이드라는 천연 화학물질이 우리 뇌의 ‘쾌감’을 느끼는 영역에서 나타날 때 느껴진다고 연구 공동 저자 미국 에커드대학 생물학자 그렉 거드만 박사는 설명한다. 거드만 박사에 따르면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뇌에 대마초(마리화나)와 같은 효과를 내는 물질로 불리는데 이런 분자와 대마초는 같은 세포 수용체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인류를 포함한 활동적인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을 대상으로 달리기에 적합하거나 달릴 때 쾌감을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 이에 달릴 능력을 갖춘 인간과 함께 동물로는 개를, 활동성이 낮은 동물로는 흰담비를 비교하는 실험을 준비했다. 연구를 이끈 미 애리조나대학 데이비드 레츨렌 박사는 10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러닝머신을 달리거나 걷게 하고 동시에 8마리의 개와 8마리의 흰담비를 특별 훈련해 마찬가지로 달리거나 걷을 수 있도록 했다. 실험은 참가자들과 성향이 다른 두 동물 그룹을 30분간 운동시키고, 그 전후에 채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인간과 개 모두에서는 운동 후 엔도카나비노이드의 일종인 아난다미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흰담비에서는 엔도카나비노이드의 농도에 변화가 없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기분이 어떤지 평가해 조사표에 기재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 결과 모든 사람이 운동 후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게다가 아난다미드 농도의 상승이 큰 사람일수록 기분이 더 좋게 느껴졌다고 한다. 이는 활동적인 개와 인간은 달리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러너스 하이’ 형태로 초기부터 제공되며, 흰담비 등의 그렇지 않은 종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설을 지지하는 결과로, 이번 발견이 인류를 장거리 주자로 진화시킨 요인을 시사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거드만 박사는 장거리를 뛰는 것은 피로를 느낄 뿐만 아니라 “포식자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부상을 당할 위험성도 높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거드만 박사는 “초기 인류가 ‘러너스 하이’를 경험했다면 이는 신경학적인 보상으로 반복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화의 진정한 안목은 그 행동을 취함으로써 생존과 번식의 확률이 높아졌다는 점에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던 인류에게 지구력이 ​​제공되면 장거리를 달릴 수 없는 가젤 등의 먹이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발전된 전략이 초기 인류가 뛰어난 사냥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 논문은 언급하고 있다. 인류 진화 전문가인 미 하버드대학 생물학자 댄 리버먼 박사는 ‘러너스 하이’가 고대 사냥꾼들의 주의력을 높였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러너스 하이’가 되면 (사냥꾼) 모두가 강렬한 기분을 느낀다. 푸른색은 더욱 푸르게 보인다. 의식이 예민하게 되는 것이다.”고 리버먼 박사는 설명했다. 리버먼 박사와 동료 데니스 브램블은 지난 2004년에 공동으로 인류는 약 200만 년 전에 장거리를 달리도록 진화했다는 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 설의 근거로 인류의 유연한 힘줄이나 짧은 팔뚝 등 신체적인 적응을 몇 가지로 꼽았다. 리버먼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기존 이론을 확장하고 신체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신경학적인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조상에게 사냥과 채집을 위해 장거리를 달리는 것이 중요했다면 그 행동을 이끈 피드백 구조가 있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러너스 하이’는 이런 종류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인류는 먹잇감을 쫓아갈 필요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달리는 것은 유익하다고 연구자들은 입을 모은다. 거드만 박사는 “인간의 신체가 효과적으로 운동하도록 진화해 왔다면 심장 혈관이나 신진대사 건강, 그리고 마음의 건강까지 얻기 위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리버먼 박사는 “더 큰 문제는 (많은) 사람이 이런 운동의 이유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라면서 “순전히 정기적으로 하는 운동을 이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예를 들면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던 초기 인류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9~15km를 걷고 있었다.”면서 “좋든 싫든 관계없이 우리 신체는 운동하도록 진화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너스 하이”에 대한 연구는 실험생물학 저널 4월호에 게재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Weekend inside] 美대법 판결 앞둔 오바마 야심작 ‘건강보험 개혁’…좌초냐 회생이냐

    [Weekend inside] 美대법 판결 앞둔 오바마 야심작 ‘건강보험 개혁’…좌초냐 회생이냐

    “미국민 개개인이 건강보험을 사야 한다는 의무 조항을 담은 법률은 연방정부와 국민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런 법률을 제정할 연방정부의 권한이 어떻게 헌법에 합치되는지 설명해보세요.” 앤서니 케네디 미국 대법관이 도널드 베릴리 미 법무차관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지자 방청객의 시선은 케네디에게 집중됐다. 합법적 시장에서 국민이 무엇을 사건 국가가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이 질문의 요체다. 건강보험개혁법(ACA)의 위헌 여부를 심리한 연방대법원의 공개 변론에서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주목받았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도 공개 변론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뜨겁게 반응했다. 그는 ACA의 좌초냐 회생이냐를 판가름할 키를 쥔 대법관이다. 대법관 9명 중 ACA를 지지하는 진보 성향의 대법관이 4명인 반면 보수 성향의 대법관은 5명이다. 그렇다고 6월로 예상되는 결정을 예단하기는 힘들다. 바로 케네디 때문이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지명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그동안 사안에 따라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었다. ‘캐스팅 보터’인 케네디는 정치 명가 케네디가(家)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는 다소 ‘얼떨결’에 대법관이 됐다. 1987년 레이건 대통령은 퇴임하는 루이스 포웰 대법관 후임으로 로버트 보크를 지명했으나 상원에서 부결됐고 이어 지명된 더글러스 긴즈버그는 대학 시절의 ‘마리화나 한 모금’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자진 사퇴했다. 이들의 대안으로 케네디가 대법관이 됐다. 공화당 대통령의 임명을 받았지만 그의 법 철학은 다소 진보적이다. 낙태 문제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동성애 권리는 옹호했다. 총기 소지에는 보수적 입장이나 2008년 6월에는 관타나모 군기지에 수용된 포로들에게도 인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1989년 성조기를 불태운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국가는 국기를 불태운 사람도 가슴 아프지만 보호해야 한다.”며 표현의 자유를 지켰다. ACA는 2000년 대선에서 플로리다주의 재검표와 관련해 대법원이 결정한 ‘부시 대 고어’ 사건 이후 보수와 진보가 첨여하게 대립하는 사안이다. 대법원은 통상 하루만 하는 공개 변론을 이례적으로 26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었다. 대법원 결정은 이르면 6월쯤 나온다. ACA를 대법원에 세운 것은 “모든 국민은 건강보험을 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한다.”는 조항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야심작이다. 하지만 문제의 조항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헌법에 어긋난다며 26개 주와 자영업자 등이 소송을 냈다. 앞서 2010년 3월 ACA는 의회를 통과했다. 2014년부터 발효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사람에 대한 벌금은 2015년부터 전년도 소득세를 환급할 때 부과된다. 벌금은 최대 연소득의 2%다. 건강보험이 없는 3000만명을 비롯한 미국민 전부가 사실상 법 적용 대상이다. 공개 변론에서 보수파 대법관 새뮤얼 얼리토는 “정부가 국민을 위해 건강보험을 사도록 한다면 사람은 누구나 죽기에 정부가 장례보험도 의무화해야 할까.”라고 물었고 다른 대법관은 “건강보험이 비상시를 대비한 것이라면 화재나 응급구조를 위해 국민 모두에게 휴대전화를 사줘야 하느냐.”며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건강보험의 역할을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도 의무 가입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답변에 나선 베릴리 차관은 “건강보험 시장은 다른 산업과는 다르다.”며 미납자 벌금 부과는 세금 징수와 같다는 논리를 폈다. 또 건강보험의 개인 의무화와 관련, “건강보험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게 아니라 건강할 때 자신이 아플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대법관들은 해당 조항이 위헌일 경우 2700쪽에 달하는 법 전체를 무효화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그러나 핵심인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가 삭제되면 ACA는 누더기 법안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ACA의 합헌 여부에 따라 미국 보험산업이 재편되고 대선 구도까지 요동칠 수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휘트니 휴스턴 사인 ‘코카인 흡입후 익사’

    지난 2월 11일 그래미상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방에서 급사한 팝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사인은 코카인 흡입 후 우발적인 익사 사고에 의한 것으로 결론났다. AP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의 시신 부검 결과 휴스턴이 심장마비의 일종인 심장 동맥 경화로 욕조에서 넘어져 익사했으며, 심장마비는 코카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크레이그 하비 검시소 대변인은 “시신의 조직 검사에서 코카인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코카인 중독은 심장 근육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시소 측은 동맥 안에서 발견된 혈전은 마약을 복용하면 흔히 생기는 것이며,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조직 검사에서는 마리화나와 신경안정제 재낵스, 근육이완제인 플레세릴, 항히스타민제 등도 검출됐다. 검시소는 코카인을 제외한 다른 약물이 휴스턴의 사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20대女, 조폭 지시로 위장결혼에 마약거래까지

    20대女, 조폭 지시로 위장결혼에 마약거래까지

    마약유통과 위장결혼 등 혐의로 미국 법원에 기소된 20대 한인 여성이 5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라디오코리아(www.radiokorea.com)에 따르면 미 연방법원 퍼시 앤더슨 판사는 지난 19일 한인 여성 김모(24)씨에게 3개월 가택구금을 포함, 5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했다. 마약과 도박중독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캘리포니아 샌 가브리엘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조직 폭력배 ‘레드 도어’와의 접촉도 해서는 안 된다고 명령했다. LA 한인타운에 살았던 김씨는 대량의 엑스터시와 마리화나를 유통시키고, 3차례 위장결혼을 한 혐의(마약 및 이민사기)로 ‘레드 도어’ 조직원들과 함께 2010년 9월 기소됐다. 당시 기소된 18명은 대부분 중국계였으나 중국·타이완 국적 남성들과 위장결혼을 해주는 대가로 수만달러를 챙겼던 김씨와 다른 김모(25)씨는 한국계였다. 미 연방검찰은 이들을 2년 동안 수사해 기소했으며 당시 이들의 본거지에서 엑스터시 1만 2500정, 마리화나 2200그루, 총기류 등을 찾아 압수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해리포터’ 말포이 친구 웨일럿 징역 2년형

    ‘해리포터’ 말포이 친구 웨일럿 징역 2년형

    말포이에게 나쁜짓만 배웠나? 영화 ‘해리포터’에서 말포이를 따라다니던 악동 빈센트 크레이브역의 배우 제이미 웨일럿(22)이 2년형을 선고받았다. 런던 우드 그린 법원은 최근 “지난해 8월 런던폭동 당시 폭력을 행사하며 슈퍼마켓에서 샴페인을 훔친 혐의로 웨일럿에게 2년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당시 웨일럿은 런던 북부지역에서 패거리와 함께 폭동에 동참했으며 화염병도 들고 있었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웨일럿은 재판에 출석해 “내가 폭동 장소에 있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바보같은 짓을 할 수가 없었다. 난 그저 악동일 뿐”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화염병을 들고만 있었지 던지지는 않았다.”고 밝혔으며 재판부는 이 주장은 수용했다. 한편 웨일럿의 ‘못된 짓’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에도 마리화나 소지 및 재배 혐의로 긴급 체포됐으며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 시나이 반도, 왜 납치사건 잦나

    시나이 반도, 왜 납치사건 잦나

    지난달 이집트 홍해 해변에 자리한 아쿠아선 리조트 직원 아흐무드 압도(30)는 잠을 자다 난데없이 습격을 받았다. 복면을 쓴 괴한 20명이 총을 겨누며 토지 보상금 400만 이집트파운드(약 7억 5000만원)를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괴한들은 냉장고며 에어컨, 텔레비전, 문짝까지 훔쳐갔다. 약탈 당시 경찰 순찰차가 리조트를 지나갔지만 개입하지 않았다. “베두인족과 충돌하면 문제가 더 커진다.”는 게 경찰의 변이었다.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이후 시나이 반도에서 횡행하고 있는 폭력사태의 한 단면이다. 최근 시나이 반도가 폭력과 테러의 무풍지대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한 베두인족은 걸핏 하면 외국인 납치·강도 행각을 벌인다. 지난 1년 새 이스라엘·요르단 등으로 수송되는 가스관 폭파만도 열두차례에 이른다. 이 틈을 타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준동하면서 서방과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새 테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알카에다와 연계한 신생 테러단체 ‘안사르 알지하드’가 출범, 미국과 이집트 군사정권에 대한 테러를 선포했다. 세계적 휴양도시 샴엘셰이크와 다합 등을 품고 있는 시나이가 테러의 온상지로 전락한 까닭은 무엇일까. 영국 일간 가디언은 수십년간 빈곤과 차별, 소외를 겪은 베두인족들이 폭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무바라크 하야 이후 안보 공백도 원인이다. 시나이는 교육, 보건, 교통 등 인프라 투자가 턱없이 부족해 이집트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다. 1990년대부터 베두인족 어촌 마을이었던 샴엘셰이크가 대규모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베두인족들은 오히려 더 소외됐다. 부유한 카이로 시민들과 유럽·중동 등에서 온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리조트 운영사는 대부분 글로벌 호텔 체인인 데다, 토착 베두인족 대신 카이로나 타지인들을 고용해 주민들에겐 수익이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 베두인족은 기껏해야 관광객에게 낙타를 태워주거나 홍차를 끓여주며 밥벌이를 한다. 이집트 관광당국은 리조트 개발을 위해 베두인족들을 사막으로 내몰았다. 결국 2004~2006년 시나이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하는 참극이 빚어졌다. 240㎞ 거리에 국경을 둔 이스라엘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보 당국자들은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와 베두인족 무장단체가 이스라엘에 대한 협공 작전을 펴고 있다고 주장한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보고서 ‘시나이: 새로운 최전방’에 따르면 지난해 시나이에서 가자지구로의 무기 밀수 및 이스라엘로의 마리화나 밀수는 3억 달러(약 3400억원)를 넘어섰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1985년 100만弗 요구 폭탄테러 협박당해”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1991년에 조사했던 보고서가 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당시 조지 H 부시 대통령이 직속 수출위원회에 잡스를 임명한 뒤 신원 조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 언론의 정보 공개 청구로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191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잡스를 포함해 친구, 직장 동료, 이웃, 지인 등 30여명의 인터뷰가 인용돼 있다. 잡스는 1990년 5월 24일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수출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뒤 1993년 1월 부시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위원회에서 일했다. 보고서에 수록된 잡스의 사생활 부분은 지난해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에 나타난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잡스는 인터뷰 당시 “최근 5년간 마약을 불법 복용한 적은 없지만 1970~1974년 고등학생과 대학생 시절 마리화나, 해시시, LSD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 여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리사에 대해 과거에는 양육을 거부했지만 이후 지지하는 쪽으로 태도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난 이유를 묻는 여러 개 항목 중에 잡스는 ‘호의적이지 않은 주변 환경’을 꼽았다. 지인들의 평가 역시 잡스가 살아 생전 받았던 극과 극의 상반된 평가와 유사했다. 많은 사람들은 잡스를 긍정적으로 평했지만 일부는 그가 언제나 진실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여러 사람이 잡스의 정직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진실을 비틀고 현실을 왜곡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잡스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사람들도 그의 능력에 대해선 순순히 인정했다. 많은 사람들이 “잡스는 의지가 강하고 근면하며 추진력이 강했다.”면서 이런 점들 때문에 그가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는 또 1985년에 신원 불명의 남자가 100만 달러를 요구하며 애플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고 위협한 사실도 기록돼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디저트로 나온 케이크, 알고보니 재료가 ‘마약’

    디저트로 나온 케이크, 알고보니 재료가 ‘마약’

    마약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직장동료들에게 먹인 스페인 남자가 직장에서 해고됐다. 과레냐라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 남자는 동료들과 파티를 하다 짓궂은 장난을 쳤다. 맛있는 음식을 한껏 먹은 직장동료들에게 최고의 디저트를 준비했다며 손수 만든 케이크를 내놨다. 먹음직해 보이는 케이크를 동료들은 별다른 생각 없이 먹다가 갑자기 복통을 일으켰다.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응급구조대가 출동해 동료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은 응급실 환자들이 과음으로 실려온 줄 알았다가 정밀검사 끝에 전원 마리화나를 먹은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 끝에 마리화나를 섞어 케이크를 만든 건 파티를 연 남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은 “남자는 가벼운 장난을 했다고 했지만 자칫 집단 사망사건이 발생할 뻔했다.”면서 “문제의 남자는 직장에서 해고됐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인터넷중독자 뇌는 마약중독자 뇌”

    “인터넷중독자 뇌는 마약중독자 뇌”

    인터넷 중독이 사람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코올이나 코카인, 마리화나에 중독된 사람들의 뇌에서 관찰되는 변화가 인터넷 중독자의 뇌에서도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상하이 정신건강센터 연구진은 인터넷 중독으로 진단받은 청소년 17명의 뇌를 자기공명단층촬영(MRI)을 통해 정밀 관찰했다. 연구진은 이를 정상적인 또래의 청소년 16명의 MRI 촬영결과와 비교했다. 그 결과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의 뇌 안에서 감정처리와 주의력, 의사결정, 인지 능력 등과 연관되는 부위의 백색 섬유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알코올과 코카인 중독자의 뇌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난다.”면서 “연구결과는 인터넷 중독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뇌의 변화가 관찰된 사람들이 인터넷에 훨씬 더 중독된 성향을 보이긴 했지만, 뇌의 변화가 인터넷 중독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 원’ 저널에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정신과 의사 헨리타 존슨은 “심각한 인터넷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대다수는 장시간에 걸쳐 온라인 도박에 빠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은 인터넷 말고는 다른 어떤 것과도 정서적으로 연계될 수 없기 때문에 대학 강의를 빼먹거나, 학위를 따는 데 실패하고, 결혼 생활을 망치곤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12시간 동안 온라인 게임을 하다 혈전으로 사망한 20세 크리스 스태니포스의 사례, 온라인 게임에 빠져 어린 딸을 굶겨 죽인 28세 레베카 콜린 크리스티의 사례, 인터넷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회사 공금 7만 6000파운드(약 1억 3000만원)를 훔쳤다가 16개월 형을 선고받은 41세 루신 메이니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신문은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스스로 사용시간을 통제할 수 없는 중독자가 5~10%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비조 두-두 조피티밥-밥-밥 체포”…황당 이름男 화제

    “비조 두-두 조피티밥-밥-밥 체포”…황당 이름男 화제

    미국의 한 남자가 불법 무기 및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별다른 뉴스감도 안되는 이 소식은 그러나 미국은 물론 캐나다 주요언론에 까지 소개돼 화제가 됐다. 그 이유는 이 남자의 이름이 ‘비조 두-두 조피티밥-밥-밥’(30·Beezow Doo-Doo Zopittybop-bop-bop)이기 때문.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의 경찰서에 레이놀즈 공원 인근에서 지나친 음주와 마약을 한 것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자의 배낭을 뒤진 끝에 칼과 마리화나가 있는 것을 발견해 남자를 입건했다. 조사 과정에서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남자의 이름을 알고 웃음을 터뜨렸다. 남자의 이름이 비조 두-두 조피티밥-밥-밥(30·Beezow Doo-Doo Zopittybop-bop-bop)이였던 것. 남자의 원래 이름은 제프리 드류 윌스키였지만 지난해 10월 이 기상천외한 이름으로 개명했다. 이 소식을 전한 미국 내 각종 뉴스프로그램의 앵커들은 “비조 두-두 조피티밥-밥-밥이 체포됐다.”며 웃음을 터뜨려 남자는 일약 미국내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한편 이 남자가 이름을 바꾼 사연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웅은 평범한 민초였다

    영웅은 평범한 민초였다

    ‘아랍의 봄’을 만든 영웅은 평범한 민초였다. 튀니지의 ‘재스민혁명’에 불을 붙인 건 하메드 부아지지(당시 26세)였다. 소도시 시디부지드에 살던 그는 대학 졸업 뒤 취업을 못해 무허가 과일 노점상으로 끼니를 때웠지만 단속 경찰에 생계 수단을 빼앗기자 분신했다.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75) 대통령의 독재 정권에서 숨죽이던 민심은 들끓었고 2주 뒤 정권이 무너졌다. 이집트 청년 칼레드 사이드(29)도 죽음으로 자국의 민주화 시위의 불쏘시개가 됐다. 부패한 경찰이 마리화나를 거래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의문사당한 그는 올해 초 이집트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면서 뒤늦게 주목받았다. 이후 경찰에 끌려가 구타당한 탓에 심각하게 손상된 사이드의 시신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구글 임원으로 일하던 와엘 고님(31)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우리는 모두 칼레드 사이드’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청년층을 단합시켰다. 고님은 이집트 당국에 납치·감금됐다가 여론에 밀려 11일 만에 풀려났고 이후 ‘이집트 혁명의 대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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