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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시장 주름잡는 작지만 강한 기업

    세계시장 주름잡는 작지만 강한 기업

    아이슬란드에서는 능력있는 전문기술자를 ‘바더맨’이라고 부른다. 뛰어난 기술자들은 대체로 바더 시스템으로 교육받기 때문이다. 바더(Baader)는 생선가공 장비에서 세계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인구가 330만명에 불과하지만, 양은 7000만마리나 키운다. 전기로 작동하는 울타리 업계의 세계적 선두주자인 갤러거(Gallagher)는 이렇듯 목축에 관한 발명품이 나오기 적합한 환경에서 출현했다. ●성공비결과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 운동기구업계에서 세계 2위를 달리는 테크노짐(Technogym)은 아드리아해에 면한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감베톨리에 있다.2008 베이징 올림픽에 운동기구를 독점납품하는 이 회사는 선두업체인 미국의 라이프 피트니스(Life Fitness)를 3년 안에 추월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렇듯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틈새시장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세계를 주름잡는 기업들이 있다. 대중에게는 생소하지만 엄청난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히든 챔피언’(헤르만 지몬 지음, 이미옥 옮김, 유필화 감수, 흐름출판 펴냄)은 ‘세계시장을 제패한 숨은 1등 기업의 비밀’이라는 부제처럼 업계를 선도하는 알짜배기 중소기업들의 성공비결과 미래 기업이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를 담은 책이다. 지은이는 마인츠대학 교수를 지내며 전략·마케팅·가격결정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독일의 경영학자이다.1980년대 말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를 히든 챔피언이라고 불러 널리 회자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이 용어가 우리나라에서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경쟁력은 매우 높다는 ‘강소기업(强小企業)’으로 정착됐다. ‘히든 챔피언’은 20년동안 숨어있는 기업의 속내를 파고들어 2000개 기업을 추리고 다시 500개 기업을 선택하여 집중 분석한 결과물이다. 지은이는 이 가운데서도 바더맨와 갤러거, 테크노짐을 비롯해 인터내셔널SOS, 테트라, 화가네스, 란탈, 페츨, 다라뤼, 벨포르, 알박, 오리카, 사피, 아모림, 델로, 벨루가, 니바록스, 게리츠 등 50개 기업을 대표적 히든 챔피언으로 제시한다.“여러분이 아는 회사가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지은이가 큰소리칠 만큼 실제로 생소한 회사들이다. ●유럽식 경영의 진수 맛보게 해 ‘히든 챔피언’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대기업에서 배우는 것이 정답인 양 가르치는 미국식 경영학 이론에서 벗어나 강한 중소기업으로 세계시장을 지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유럽식 경영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는 데 있다. 지은이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세상에 알려진 성공 사례나 뛰어난 경영 사례는 대부분 대기업에 관한 것이나 현실에서 경제의 큰 부분은 중소기업들로 이루어져 있다.”면서 “그럼에도 세계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세계화의 중요한 동력인 숨은 챔피언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시각변화’를 촉구했다. 독일은 인구가 미국의 4분의1, 일본의 3분의2이지만 미국보다 20% 이상, 일본보다 2배 이상 수출하는 이유는 오로지 중소기업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히든 챔피언들은 이른바 경영의 대가들의 가르침이나 한 시대에 유행하는 경영 풍조와는 사뭇 다르게 행동하고, 대기업과도 다른 방식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들은 ▲매우 야심차게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면서 다각화를 기피하고 ▲결연한 자세로 세계로 나아가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많지 않은 자원으로 획기적인 혁신을 이루어내고 ▲아웃소싱을 멀리하는 등 마치 옛날 경영방식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나아가 이 같은 히든 챔피언의 원리는 독일이나 유럽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기업에도 똑같이 유효하다고 강조한다.3만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한국의 미래 위기를 희망으로] 물관리 기술 수출하는 싱가포르

    [한국의 미래 위기를 희망으로] 물관리 기술 수출하는 싱가포르

    |싱가포르 홍지민특파원|싱가포르 시내 중심가와 인접한 마리나 베이. 요즘 300m 길이의 해협을 가로막는 물막이 공사가 한창이다. 마리나 제방이 완성되면 이 해협은 국토 면적의 6분의1인 1만㏊ 규모의 싱가포르 최대 저수지로 탈바꿈한다. 저수지에 담긴 바닷물은 3∼5년 뒤면 담수로 변한다. ●수자원 확보 가능 면적 전체의 67%까지 늘어 싱가포르 건설청(BCA) 탄 티엔 총 개발부장은 “2009년 담수화 과정이 완료되면 수자원 확보 가능 면적이 싱가포르 전체 면적의 67%까지 늘어나 물 사정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쪽 해안 투아스에 위치한 싱스프링 담수화 공장. 지난 2005년 2억달러를 투입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하루 평균 담수량은 13만 6380㎥. 싱가포르 하루 물 소비량의 10%를 차지한다. 저수지 확보와 빗물 재활용으로도 물 공급 확보에 한계를 느낀 싱가포르가 ‘수자원 신기술’로 주목한 것이 바로 바닷물 담수화. 이 공장을 건설한 담수화 전문기업 하이플럭스는 덩달아 세계 최고 수자원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창이공항에서 도심을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베독 정수장·뉴워터 공장. 싱가포르가 바닷물 담수화와 더불어 자랑하는 ‘뉴워터’(NEWater)의 본산이다. 뉴워터란 한 번 쓰고 버린 물을 정화처리해 다시 쓸 수 있게 만든 물. 그래서 ‘새로 태어난 물’(新生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애리조나주, 독일, 영국, 호주 등에서도 중수를 쓰지만 초미세 여과-역삼투압-자외선 소독 과정을 거친 뉴워터의 품질이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다. 현재 싱가포르 내 뉴워터 공장은 모두 4곳으로 하루 5500만 갤런(약 2억 900만ℓ)을 생산해 물 수요의 15%를 담당하고 있다.2010년이면 뉴워터가 전체 물공급의 30%까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싱가포르의 역사는 말 그대로 ‘물과의 전쟁’ 싱가포르는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500만명에 달하는 인구, 이렇다 할 하천 하나 없어 식수의 절반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대표적 ‘물 기근 국가’로 꼽힌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세계 최대 담수화 기업을 키워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중수처리기술을 선보인 수자원 대국이기도 하다.‘물’은 수입하되 ‘물관리 기술’을 수출하는 노하우 덕분이다. 싱가포르의 역사는 ‘물과의 전쟁’으로 요약된다. 네덜란드가 ‘너무 많은 바닷물’로부터 육지를 구하기 위해 싸워왔다면 싱가포르는 반대로 척박한 땅에서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싸워왔다. 실제로 1961년과 63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담수가 말라버려 바닷물을 배급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물 한방울이 절박했던 싱가포르가 택한 최우선과제는 수자원 개발이었다. 연평균 2300㎜ 안팎의 비를 한 방울이라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담수 저장이 가능한 지역을 찾아내 모두 저수지로 만들었다. 그 결과 현재 물 수요의 50% 이상을 저수지가 맡고 있다. 마리나 저수지 등 대형 저수지가 17곳으로 늘어나는 2009년엔 저수지가 60∼70%의 수자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개발로 기술 수출 숱한 악조건을 딛고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오·폐수를 정화해 다시 쓰고, 바닷물을 담수로 만들어 쓰는 부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지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싱가포르의 수자원 관리 기술을 높게 평가해 물 부족 국가들을 지원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정도다. 싱가포르는 지난해부터 5개년 계획을 세워 수자원 산업 연구·개발에 3억 3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5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그로 인해 2015년 수자원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1.5%인 17억 싱가포르 달러를 차지하고 1만 1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자원을 관리하는 공공시설국(PUB)의 리리 여오는 “수자원 관리 부문의 전문 기술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에 수출하고 있다. 또 50곳이 넘는 국내 기업, 해외 다국적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면서 “싱가포르가 물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워터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carus@seou.co.kr ■ “물을 물로 보는 한국이 브리즈번처럼…” 물 7단계 재활용등 반세기 내다본 물관리 배워야 |브리즈번 오상도특파원|한국보다 최소한 10여년 이상 앞서 물부족이 야기할 사회·경제적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의 노력은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천연자원·광물·수자원부(NRMW)의 배리 후드 박사는 “한국에선 앞으로 물이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지하수와 강변 취수 등의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물 재활용률을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브리즈번으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 이들은 이미 1863년 물운용을 위한 ‘수자원법’을 제정했다. 이후 2000년까지 법안을 10차례나 개정했다. 수자원에 대한 관심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자원 운용방식도 미래지향적이다. 주 수자원위원회(QWC) 관계자는 “2058년까지의 장기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인구 300만명(브리즈번 200만명)의 퀸즐랜드 남동부지역을 담당하는 QWC는 이미 반세기 앞을 내다보고 물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QWC가 진행하는 7단계 물 재활용 사업은 벤치마킹 1순위다.1단계에선 폐수를 취합하고,2단계에선 폐수처리시설에서 질소나 인, 유기화학물 을 제거한다.2단계까지 거친 물은 골프장 관개용수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3단계에선 극소여과법을 활용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미세물질 등을 제거한 뒤 정원 관개수나 정화조용수로 사용한다. 역삼투압방식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정밀소독(4단계)한 뒤에는 산업용수로의 전환도 가능하다.7단계까지 소독·살균을 마치면 음용도 가능하다. 후드 박사는 “한국은 3∼4단계 정수시스템만 도입해도 물 걱정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2001년 ‘수자원프론티어사업단’을 출범시켜 1000억원이 투입되는 물부족 해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학부와 국토해양부 합작으로 800여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2011년까지 선진국의 80%까지 수처리 관련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수자원 재활용에 대한 국민 의식수준을 끌어올리고 국토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으로 나뉜 수자원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sdoh@seoul.co.kr ●특별취재팀 미래생활부 박건승부장(팀장)·박상숙·오상도·류지영·박건형·정현용기자, 도쿄 박홍기·파리 이종수 특파원, 사회부 홍지민기자, 국제부 이재연기자
  • [Metro] 화성시에 ‘해양복합단지’ 조성

    11일부터 5일간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및 국제보트쇼’가 열리는 경기 화성시 전곡항 인근에 ‘해양복합산업단지’가 조성한다. 경기도는 10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인근에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리나를 비롯해 보트 및 요트의 제조·수리, 판매ㆍ보관,R&D, 교육 시설 등을 갖춘 ‘해양복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는 1단계로 2010년 말까지 198만㎡ 규모로 조성해 국내기업 99만㎡, 외국기업 66만㎡,R&D 및 교육 시설 등에 33만㎡를 배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에는 6000억원이 들어간다.2단계로는 1단계에서 조성된 산업단지 인근에 마리나, 보트·요트 계류, 숙박 및 쇼핑 등 종합 해양레저단지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프랑스오픈테니스] ‘흑진주’ 비너스 32강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테니스 32강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9일 파리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셀리마 스파르(튀니지)를 2-0으로 일축,3회전에 진출했다. 지난 2002년 대회 준우승이 이 대회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6번 시드의 비너스는 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와 16강 티켓을 놓고 맞서게 됐다.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호각세.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30위로 이번 대회 26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페네타는 지난해 한솔여자오픈에서 한국팬에게 첫 선을 보였던 선수. 당시 비너스는 4강전에서 페네타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3번 시드의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도 마리나 에라코비치(뉴질랜드)를 2-0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호주오픈과 윔블던 등 메이저 2관왕에 올랐던 22번시드의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는 메이저 코트에 첫 발을 디딘 랭킹 132위의 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에 0-2로 져 홈코트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도 랭킹 7,8위인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과 제임스 블레이크(미국)가 나란히 보따리를 쌌다.6번 시드의 날반디안은 145위의 제레미 차디(프랑스)에,7번 시드의 블레이크는 80위 어니스트 걸비스(라트비아)에 각각 1-3으로 패했다. 남자 단식에서 10번 이내의 시드를 받은 선수 가운데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둘이 처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배의 바다낚시 세상] 어청도·내만권

    [이승배의 바다낚시 세상] 어청도·내만권

    해외 스태프를 포함, 세 명의 회원을 실은 ‘달빛가르기호’가 충남 안면도 모항에서 출항했다.1박2일의 여정이다. 내만권 및 어청도, 외연도 등 원도권의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사전 탐사를 하기 위해서다. 아직은 일교차가 크게 느껴지는 날씨. 늘 새로운 느낌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빛가르기호가 물 위를 미끄러지듯 달린다. 우선 물색을 확인한다. 마침 사리 때라 회색빛 뻘물색으로 뒤덮여 있다. 파고는 1.5m, 풍속은 9∼11m로 북동풍이 불고 있다. 화창한 날씨 덕에 시야는 확 트였으나, 체감 온도는 춥다고 느낄 정도다. 낚시를 시작하기 전 수온을 측정했다. 시간 간격을 두고 측정한 결과 7∼9℃ 정도의 저수온이다. 어청도권이 10℃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내만권은 수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왔다. 전반적인 조황도 내만권이 좋았다. 우선 바닥낚시를 위한 장비를 꺼냈다. 낚싯대는 40∼80g의 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했다. 채비는 메탈지그 및 인치쿠를 응용한 루어들을 사용했다. 메탈지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루어 위쪽에 어시스트 훅, 아래쪽에는 트래블 훅이나 어시스트 훅을 장착한 상태에서 웜을 끼웠다. 아래쪽에 트래블 훅을 장착한 경우 밑걸림에 노출돼 어려움은 많지만, 히트 확률은 높은 방법이다. 일단 바닥으로 메탈지그를 떨어뜨려 본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닥에 도달하면 살짝 들어올려 밑걸림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부드러운 저킹(고패질)액션을 가미해 주는 것이 좋다. 아주 풍성한 조과는 아니었지만, 낱마리나마 낚이는 편이다. 역시 수온은 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채비 구성방법에서도 조황의 차이를 보였다. 어시스트 훅을 하나만 장착한 것보다, 두 개 또는 어시스트 훅+트레블 훅을 달아준 것이 좀 더 나아 보인다. 아직은 다소 이른 감이 있으나, 주변 농어 탐사 배에서 농어가 낚였다는 소식도 들리는 것으로 보아 올해는 농어시즌이 2주 정도 빠르게 찾아왔다는 생각이다. 현지 농어조황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수집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보다 많은 농어를 잡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다음 탐사에는 농어를 노려볼 생각이다. 아트피싱 (02)2602-4046. 라팔라 바다스태프 팀장
  • [토요영화] 천상의 소녀

    [토요영화] 천상의 소녀

    ●천상의 소녀(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25분) 탈레반 정권이 지배하는 아프가니스탄에 사는 열두살 소녀 레일라(마리나 골바하리). 소녀의 아버지는 전쟁에 나가 죽었고 남은 가족이라곤 할머니와 어머니(주바이다 사하르)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탈레반은 여자가 밖에서 일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한다. 카불 거리에는 하늘색 부르카를 뒤집어쓰고 법 개정을 요구하는 여인들의 행진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레일라 가족은 생계를 위협받는데…. 할머니는 하는 수 없이 손녀에게 남장을 시키고, 레일라는 식료 잡화상에 겨우 취직한다. 한편, 탈레반은 군대 교련을 위해 소년들을 모두 학교로 소집한다. 소년으로 위장한 레일라도 참가하게 되는데, 동료들은 예쁘장한 외모의 그녀를 여자가 아니냐고 의심한다. 레일라를 좋아하던 한 소년이 그녀를 ‘오사마’란 이름을 가진 남자라고 적극 변론해준 덕분에 간신히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지만 얼마 안가 교관에게 여자인 것을 들켜버리고, 레일라의 운명은 걷잡을 수 없는 비극 속으로 빠져든다. 2003년 제작된 이 작품은 탈레반 정권 붕괴 후에 만들어진 첫 아프가니스탄 영화다. 영화 제작이 금지된 탈레반 정권에서 벗어나 파키스탄으로 망명했던 세디그 바르막 감독은 탈레반 정권이 무너지자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때 신문에서 13살 소녀가 학교에 가고 싶어 남자로 변장했다가 발각됐다는 기사를 읽고 이 영화를 착안했다. 열악했던 제작 여건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바르막 감독은 신인이었고, 거리에서 구걸하다 캐스팅된 마리나는 영화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천진한 소녀였다. 남자 옷을 입은 씩씩한 소녀가 모험담을 엮는 그렇고 그런 남장여자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남자 아이들 속으로 내던져진 레일라는 시종 눈빛에 슬픔과 두려움을 그렁그렁 매단 채 애처롭기 짝이 없다. 그녀의 아버지는 탈레반의 고문으로 다리를 못 쓰게 됐고, 언니는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어린 나이에 가장 노릇을 도맡아 할 수밖에 없었던 마리나의 연기에는 자연스럽게 다큐멘터리 못지않은 진정성이 녹아들었다.2003년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 특별언급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해외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시 미 대통령이 모든 각료들이 관람할 것을 지시하며 부산을 떨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바르막 감독은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천상의 소녀’가 고국의 현실에 변화를 가져왔나요? 부시도, 그 누구도 아프가니스탄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원제 ‘Osama’.83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정부 경기 하강국면 선언] 서비스수지 개선 주요대책은

    [정부 경기 하강국면 선언] 서비스수지 개선 주요대책은

    이번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초점은 국내 골프관광 활성화에 맞춰져 있다. 해외로 나가는 골프객을 국내, 특히 지방으로 돌리는 게 목표다.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 206억달러 중 여행수지에서만 151억달러 정도의 적자를 기록했고 이 중 상당 규모가 골프여행 적자인 만큼, 골프 관광 대책이 없이는 수지를 개선할 방법이 없다. 정부는 먼저 지방골프장을 대상으로 개별소비세(1인당 2만 1120원)와 체육진흥기금 부가금(3000원)을 전액 감면한다. 또 1∼4%(종합합산)를 부과해 왔던 종합부동산세를 0.8%로 내리는 것을 비롯해 ▲재산세 종합합산 0.2∼0.5%→0.2∼0.4%, 분리과세 4%→2% ▲취득세 과세표준액 10%→2%로 각각 낮춘다. 이번 골프장 세금·부담금 감면 규모는 2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골퍼 한 명에게 적용되는 세금은 ▲울산 보라CC 5만 9705원에서 2만 8849원 ▲부산 아시아드CC 6만 5000원에서 2만 1724원 등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육동한 정책조정국장은 “연간 해외로 빠져 나가는 10만명의 골프 인원과 1조원 정도를 국내로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법 개정… 해외환자 유인·알선 전면 허용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도 역점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 의료법을 개정해 해외 환자의 유인·알선을 전면 허용한다. 또 경제자유구역 외국 의료기관에서 ▲외국인 간호사, 의료기사 종사 ▲외국 의사 원격 의료지원 허용 ▲호텔 등 숙박업 영업 허용 등을 골자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대상 국가별로 특화된 의료관광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예를 들어 미국은 고국방문과 연계한 건강검진, 중증질환 상품, 일본·중국은 미용성형, 치아미백, 임플란트 등의 상품으로 의료관광객을 끌어 들인다는 복안이다. ●외국교육기관 내국인 비율 10%→30% 확대 외국교육기관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초·중등학교에 대한 내국인 입학비율을 재학생수의 10%에서 30%로 확대하고, 과실송금(투자자들의 투자이익 본국 송금)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어 ‘외국인학교 설립·운영 규정’을 연말까지 대통령령으로 제정, 외국인학교 설립 주체를 외국인에서 국내 법인으로 확대하고 내국인 입학 자격을 해외거주 5년에서 3년으로 완화, 국내외 교육기관 등의 외국인학교 설립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외국교육기관은 국내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만 들어서는 외국학교 법인의 분교를, 외국인학교(국제학교)는 국내 거주 외국인 자녀를 주대상으로 하는 학교를 말한다. 관광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관광진흥법 등 관광 3법의 제주도 이양 ▲비무장지대 주변 관광상품 개발 ▲쇼핑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실시 ▲템플스테이 세계화 ▲해양레저활동 촉진을 위한 마리나법 제정 ▲관광호텔의 옥상·가든 등 옥외음식점 영업 허용 등을 추진한다. 원어민 교사 확충을 위해서는 현행 학사학위 학력 자격을 완화하고, 영어 모국어 국가뿐 아니라 인도, 필리핀 등 공용어 국가 출신에게도 관문을 개방하기로 했다. 재정부 육동한 국장은 “서비스산업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을 현재 57.6%에서 5년 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8.9%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아내를 염소와 바꾼’ 불가리아 남자 논란

    불가리아의 한 남자가 아내를 염소와 교환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주인공은 농부인 스토일 파나요토브 (Stoil Panayotov 53)로 “아내가 아이를 낳지 못해서 필요가 없었다.”며 교환 이유를 밝혔다.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하고 세번째 부인 마리아 (Maria)와 결혼한 그는 9년 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마리아는 8년 된 염소와 교환됐다. 스토일의 아내와 염소를 교환한 상대는 다름 아닌 그의 친구. 스토일은 “친구가 아내가 있는 나를 부러워해 ‘그럼 내 아내와 염소를 맞바꾸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쏟아지는 비난을 의식했는지 스토일은 “거래는 친구와 아내 모두의 동의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거래는 친구에게 유리한 것이다. 내 아내는 아이를 한 번도 낳지 않은 ‘새것’이고 염소는 새끼를 세 마리나 낳은 ‘중고’이기 때문” 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희한한 거래’는 불가리아 중심가에 있는 플로브디브 (Plovdiv)의 한 가축 시장에서 성사됐고 거래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기위해 많은 관중들이 모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고군산 관광지 투자업체 공모

    전북도가 군산시 고군산군도 일대에 조성 예정인 국제해양관광지의 투자업체를 공모한다. 공모 방식은 사업에 참여하려는 국내외 업체의 투자계획서 등을 일괄 접수해 전문기관의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는 6월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가 8월까지 투자자를 모집한 뒤 9월 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사업비 9600여억원을 들여 군산 옥도면의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일대 4.40㎢에 호텔과 마리나, 콘도, 해양박물관, 아쿠아리움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해양레저 사업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금발을 사랑하는 ‘금발당’ 러시아서 창당

    금발을 사랑하는 ‘금발당’ 러시아서 창당

    러시아에 ‘금발당’(Party of Blondes)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정당이 창당됐다. 금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금발 연인들의 모임’(Club of Blonde Lovers)에서 비롯된 이 단체는 러시아 여성들에게 닥친 각종 사회문제를 토론하는 단체로 활약해왔다. 금발당 총서기 마리나 볼로시노바(Marina Voloshinova·39)는 “러시아 여성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당이 될 것”이라면서 “과거에는 여성들만 가입됐지만 앞으로는 금발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가입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블론드(금발)는 단지 머리카락의 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면서 “블론드는 더 활발하고 재미있는 삶을 지향한다. 블론드의 의미는 당신의 머리와 마음속에 있다.”고 말했다. 금발당은 오는 2012년에 있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후보를 내어 대권을 잡을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금발당은 약 5000여명이 당원이 가입한 상태. 금발당 관계자들은 오는 31일을 ‘금발의 날’(Day of Blonde)로 정하고 세력과 당원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테니스 스타 마리아 사라포바 등의 유명 여성들로부터 지지를 얻을 생각”이라며 “남성들은 아름다운 여성에게 한 표를 던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름다울 뿐 아니라 똑똑하고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발이 아니거나 남성이라도 입당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리더는 반드시 여성이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timesonline.co.uk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화호 간석지에 관광레저도시

    시화호 간석지에 관광레저도시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90홀 규모의 골프장과 자동차 테마파크 등을 갖춘 관광레저도시가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시화호 남측 간석지 54.69㎢(약 1654만평)를 관광·레저와 주거, 친환경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송산그린시티’개발계획을 14일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은 시화지역 개발 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맡는다. 송산 그린시티는 시화호 조성으로 생긴 간석지를 1998년 반월특수지역으로 지정, 개발하려다 시민단체의 반대로 지연됐던 사업이다.2004년 정부, 시민환경단체,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개발 방안을 논의하면서 조성 사업이 재개됐다. 확정된 개발 계획은 민·관 협의회가 160여차례 논의를 거치면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최초의 대규모 개발 사례로 꼽힌다. 송산 그린시티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이뤄져 2022년쯤 개발이 끝날 전망이다. 송산 그린시티 개발 방향은 수변 환경 친화에 맞춰졌다. 시화호 물을 끌어들여 도심을 가로지르는 길이 5.1㎞, 폭 30∼80m의 가로형 운하를 만들 계획이다. 운하와 하천 주변은 공원, 녹지, 광장 등이 이어지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시화호를 활용해 마리나시설, 자동차 테마파크, 골프장 등을 복합적으로 유치해 다양한 레저기능을 갖추게 된다. 미국 유니버설사도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데 투자하기로 했다. 도시 전체에 철새, 고라니 등을 포함한 동물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생태네트워크를 만들고 대규모 철새 서식지도 조성된다. 주택 분양은 2010년부터, 입주는 2012년부터 시작된다. 아파트 4만 4000여가구를 포함해 모두 6만가구를 짓는다.1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임대주택의 비율이 약 35%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2000만원짜리 고가 관상어 中서 공개

    중국에서 한마리에 2000만원을 호가하는 관상어가 공개됐다. 광저우(廣州)의 한 대형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물고기는 ‘자염신룡’(紫艷神龍)이라 불리는 신종 관상어이다. 이 관상어를 공개한 라이위안쿠이(賴源魁)씨는 20년간 관상어 양식과 품종개량에 힘써온 어류 전문가다. 타이완에서 온 라이씨는 8년간의 연구 끝에 4마리의 관상어 신품종 개량에 성공했다. 그 중 한 마리인 ‘자염신룡’은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으로 형광등이나 밝은 불빛 아래에서는 빛을 발하는 매끈한 비늘 때문에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이 매우 비싼 점에 대해서 라이씨는 “지금까지 몸 전체에 선명한 붉은색을 띄고 있는 관상어는 없었다.”면서 “하늘에 별이 무수히 막힌 것처럼 황금빛을 뽐내는 관상어는 전국에 이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에 따라 가격이 틀리다. 두 살 정도 됐을 때가 가장 성숙기이기 때문에 18만 위안(약 2400만원)의 고가에 팔렸다.”고 밝혔다. 또 “이 관상어는 키우기 쉬운 물고기로 수질과 수온에 적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면서 “시장에 출시한지 한 달 만에 23마리나 팔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강아지 입양/함혜리 논설위원

    친구 동생네 골든리트리버 종(種) 개가 달포 전 새끼를 낳았다. 여덟마리나 되는 강아지를 모두 입양시키기로 했다. 그런데 성견의 덩치가 커서 아파트에서는 키울 수 없다는 점이 문제였다. 나도 한마리 키우고 싶었지만 엄두를 내지 못했다. 마당 딸린 단독주택에 살면서 개를 잘 키워줄 집을 찾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한 마리만 남기고 모두 입양을 시켰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 마리는 암컷인데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덩치가 작고 약해서 입양 순위에서 밀린 놈이었다. 단독주택에 사는 분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친구 동생과 연결시켜 주었다. 선택의 여지 없이 마지막 강아지를 데려가게 됐다. 입양가는 집에 관해 설명해 주었더니 친구 동생이 무척 흐뭇해했다. 그러더니 딸 시집 보내는 엄마처럼 하는 말이 걸작이다.“제일 약해서 걱정했는데 제일 좋은 집에 입양가게 됐네요.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더니….”강아지가 새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현대, IPARK 해운대 잔여분 분양

    [부동산플러스] 현대, IPARK 해운대 잔여분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해운대 수영만 매립지 마린시티에서 ‘해운대 IPARK’ 주상복합 아파트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118∼423㎡로 설계했다.72층이다.2011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오륙도, 요트마리나센터 등을 내려다볼 수 있어 조망권이 좋다.1577-1977.
  • 김병호 쌍용건설 사장 “해외 플랜트 재진출”

    쌍용건설이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던 해외 플랜트 공략에 본격 나선다. 김병호 쌍용건설 사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수주 3조 2000억원, 매출 1조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외사업 부문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수주에서 해외분야 비중을 20∼25%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998년 외환위기 때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중단했던 해외 플랜트 분야에 재진출하겠다.”고 밝혔다.“이미 외부에서 플랜트 담당 전문인력 70여명을 보강했다.”며 해외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 사장은 “플랜트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고, 수익성도 다른 쪽보다 높다.”고 해외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공사와 연계한 기반시설 공사를 따내기 위해 물밑에서 접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전력청 부지를 사들여 대형 고급빌라(30∼40가구)를 짓는 등 해외 개발사업도 시동을 건다. 주택 부문에서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등지에서 올해 4600여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 서울 강남권과 신도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영업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2015년 매출 7조원, 수주 9조원을 달성, 국내 7대 건설사에 들겠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산 해운대 아파트 ‘분양 대전’

    부산 해운대 아파트 ‘분양 대전’

    부산 해운대에서 아파트 분양 대전이 시작됐다. 올해만 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리면서 투자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한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부산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1만 2000여가구에 이르고 있어 대규모 미분양 사태도 우려된다. ●현대 아이파크 vs 두산 위브더제니스 수영만 매립지인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에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경쟁이 눈길을 끈다. 같은 시기에 이웃한 땅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의 분양 경쟁은 ‘부산대첩’으로 불릴 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15일 마린시티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1631가구를 내놓았다.118㎡부터 423㎡에 이르는 아파트까지 다양한 평형을 갖췄다.4만 1218㎡에 아파트 3개 건물, 오피스, 쇼핑센터, 호텔 등 6개 건물이 모인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설계를 도입했다. 무려 199개 타입이 나왔다. 분양가도 조망 정도에 따라 차등을 뒀다. 바닷가에 붙어있어 동백섬, 요트 마리나센터, 광안대교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쇼핑센터와 호텔을 오갈 수 있는 구름다리가 건설된다. 두산건설도 이웃한 부지에서 1788가구를 분양 중이다. 입주 공고를 취하는 형식을 따랐지만 이보다는 입소문 마케팅을 기대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한 결과 207가구를 모집하는 데 그쳤지만 16일부터 시작하는 선착순 계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에서 아파트로는 가장 높은 80층이다. 펜트하우스(맨 꼭대기층) 60가구는 입주자 취향에 맞춰 100% 주문형 설계를 채택했다.15개 평형을 바탕으로 한다.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기본형, 확장형, 오피스형, 세컨드하우스형, 게스트룸 평면을 지어준다. 이밖에 해운대 좌동에서 KCC건설이 400가구, 해운대 중동에서 경남기업이 306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또 해운대 우동에서 경동이 300가구, 해운대 중동에서 한양이 331가구, 해운대 중동에서 SK건설이 183가구, 해운대 반여동에서 대주건설이 373가구를 공급할 채비를 갖췄다.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 고급 아파트 전시장 수영만을 매립한 마린시티는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주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바다 조망권을 바탕으로 건설사들이 초고층 최고급 아파트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3500여가구의 명품 해양레저단지라고 보면 된다. 벡스코, 센텀시티와 가깝고 동백섬 누리마루와 이웃하고 있다. 부산의 명물이라고 하는 광안대교가 앞으로 지나고 요트마리나센터도 붙어 있다. 부산 지하철 동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외관 또한 다양하다. 외국 유명 건축가들이 기본 설계를 맡았다. 부산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따뜻해”…난로쬐는 원숭이 日서 화제

    유난히 추위에 약한 열대지방 원숭이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낼까? 최근 일본에서 장시간 전기스토브를 쬐며 추위를 견디는 원숭이들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얼마전부터 아이치(愛知)현 이누야마(犬山)시에 있는 멍키센터에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기스토브 앞에서 두 팔을 벌리고 추위를 녹이는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ring-tailed lemur·알락꼬리여우원숭이)를 구경하기 위해서다.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는 아프리카 남동쪽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출신으로 33마리나 되는 원숭이들이 전기스토브를 돌아가면서 쬐는 모습이 가관이다. 평소 다른 동물보다 애교가 많아 사람들의 귀여움을 듬뿍받고 있지만 간혹 스토브 앞에 바짝 다가가 꼬리털을 태워먹어 사육사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 멍키센터의 카노 아키라(加藤章)원장은 “스토브는 한 직원이 작업중에 쓰려고 갖다 놓은 것”이라며 “1년전 만해도 모이지 않았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원숭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한 TV프로그램 실험에서 ‘모닥불을 쬐는 원숭이’로 유명해진 일본원숭이를 스토브 앞에 놔뒀을때는 무서워 했다.”며 “스토브를 유일하게 무서워하지 않는 동물은 이 원숭이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체장 새해 설계] 김태호 경남지사

    [단체장 새해 설계] 김태호 경남지사

    김태호 경남지사는 새해 첫 업무를 경남의 대표적 수출 현장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제’를 화두로 꺼내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행보를 맞췄다. 김 지사는 마산에서 기업협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이 새 정부에 바라는 열망은 ‘경제를 살려 달라.’는 것”이라면서 “함께 힘을 모아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긍정은 수명을 연장시킬 정도로 대단한 힘을 갖고 있다.”면서 “긍정의 힘을 수출 전사들에게 불어 넣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지난 4일 김 지사의 집무실에서 분주한 모습의 그를 만났다. 대화 주제는 역시 경제였다. 그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남해안 프로젝트야말로 최선의 경제 살리기”라며 “이는 경남뿐만이 아니라 장차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동·서·남해안발전특별법의 국회 통과는 헌정 사상 지방정부가 국가 어젠다 설정을 주도한 최초의 사례”라면서 “이로써 경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가 주창한 ‘남해안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연안권발전법 취지는 난개발 방지 연안권발전법은 오는 6월27일 시행된다. 그동안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련되고, 총리실 산하에 ‘동·서·남해안권발전위원회’가 구성되면 실무기획단에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도의 기대와 달리 일각에서는 연안권발전법 때문에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10월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0차 람사르총회’를 경남에서 개최하면서 남해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연안권발전법의 취지는 난개발을 방지하자는 것”이라며 “개발과 보전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가치가 남해안 시대와 람사르총회를 통해 화학적으로 융합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친환경적인 ‘남해안발전종합계획’을 수립, 여수 세계박람회와 연계시키면 남해안시대가 가시화되고, 아울러 람사르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포스트-람사르’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환경수도 경남의 브랜드를 확고히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남해안 시대를 어떻게 구체화시킬지 궁금해 하자 김 지사는 “새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인 ‘한반도 선 벨트(SUN BELT)전략’에 도가 추진하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고 소개했다. ●주요 현안, 국책사업 추진 길 열려 동남권 신 공항 건설,88고속도로 조기 확장, 해양·조선산업 육성,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 창원 국가산업단지 구조 개편, 신 성장 동력산업 육성 등 경남의 주요 사업을 국책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설명이다. 김 지사는 “이와는 별도로 연안권발전법이 발효되면 부산·전남·경남 등 3개 시·도는 남해안권을 동북아 7대 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담길 경남 지역의 공간개발계획을 밝혔다. 마산을 해양 개발·남해 경제권의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육성한다. 진해는 해양 물류와 경제교류, 통영은 문화와 예술·해양 레저, 남해는 휴양+해양 레저, 하동은 전원휴양, 고성은 해양레저스포츠의 남부거점으로 각각 육성된다. 특히 올해부터 2012년까지 연안 8개 시·군에 1930억원을 투입, 남해안을 ‘제2의 지중해’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안 시·군에는 고급형 해양레저 관광수요에 대비, 요트 계류장과 클럽하우스 건설, 마리나 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요트산업이 남해안시대 핵심선도 사업 김 지사는 “다가올 ‘마이 요트’시대에 대비해 요트산업을 남해안시대 핵심 선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요트산업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용역 결과를 오는 5월 국가 마리나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1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진 로봇랜드 유치에 성공, 다시한번 저력을 발휘했다.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데다 워낙 대형 사업이라 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었지만 그의 정치력은 빛났다. 그는 “최악의 여건이었지만 로봇랜드는 미래 첨단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의 결합이라는 남해안 시대의 핵심을 실현하는 사업이어서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람사르총회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역점 사항”이라며 “전 세계인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환경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과 북한의 대표단도 초청, 세계의 이목을 경남으로 모으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올해 복지예산을 2500여억원 더 늘려 1조 3400여억원으로 잡았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美센트럴파크 ‘마차 운행’ 놓고 동물학대 논란

    “비인도적인 행위” vs “말 건강에 무리 없다.” 최근 미국 뉴욕의 초대형 공원 ‘센트럴파크’의 명물인 관광 마차 운행을 둘러싸고 ‘동물학대’라는 주장이 제기돼 격렬한 찬반논쟁이 일고있다. 지난 2년간 교통사고로 죽은 말이 3마리나 되고 마차에 탄 승객들의 부상도 끊이지 않자 동물애호단체를 중심으로 마차 운행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조례안을 제출한 토니 아벨라(Tony Avella)민주당 시의원은 “교통량이 많은 맨하탄에서 마차 운행은 사람과 말에게 위험한 행위”라며 “말이 거리 음악단의 악기소리에 놀라거나 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말들 대부분이 시내 교통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비인도적인 행위를 말에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뉴욕시장과 관광객의 상당수는 차기 대선을 의식한 정치적 술수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마차 운행 금지 법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오클라호마주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진 맥도날드(Jean Mcdonald)는 “맨하탄의 교통상황이 말에게 나쁜 환경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으며 한 시민도 “말 건강에는 무리가 없으며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주장한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반대했다. 한편 뉴욕마차협회(Horse & Carriage Association of New York)에 따르면 맨하탄 시내에 허가된 관광 마차는 68대이며 말은 220마리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해안시대’ 날개 단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남해안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지난달 ‘동·서·남해안발전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부산시와 전남·경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게 됐다.●제주지사도 참석… 완도~제주 해저터널 제안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 김태호 경남지사는 13일 오후 경남 통영시내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3개 시·도의회 의장과 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남해안발전공동협의회를 열고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와 여수엑스포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제주지사도 참석, 여수엑스포 개최에 따른 관광 활성화 논의에 참여했다. 또 전남 완도와 제주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 방안 등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남해안 일주도로 건설과 ▲남해안 고속화철도 건설 ▲남해안 해양 크루즈산업 육성 등 3대 프로젝트를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일주도로는 기존 인천∼영광∼여수∼부산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가운데 남해안 구간에 대해 내륙노선을 바닷가로 변경하기로 했다. 섬과 연결,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895㎞에 이르는 도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이 계획에는 자전거 도로를 동시에 건설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으며 지금까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연륙·연도교 사업과도 연계된다.●자전거도로도 동시 추진또 남해안 고속화 철도는 목포∼순천∼진주∼부산을 연결하는 복선 전철 347.2㎞와 역사 33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미 발주돼 공사가 진행중인 부산∼진주간 복선전철과 진주∼순천간 복선화 등 단계적으로 전 구간을 복선 전철화한다는 것이다. 2020년을 목표연도로 제시한 이 사업에는 모두 7조 5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 크루즈사업은 부산∼마산, 거제∼여수, 거문도∼흑산도, 홍도∼완도∼제주∼부산을 운항하는 크루즈선을 띄우되 3개 시·도에 각 거점별 전용부두를 설치, 제주와 삼각구도를 형성한다는 구상이다.●제주 잇는 크루즈 노선 뜻 모아 이를 위해 3개 시·도는 정부에 크루즈 선박 제조에 따른 국가적 지원과 관련 법령을 정비, 개선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개 시·도지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SOC 확충 및 특별법 조기 제정을 위해 협력하고, 엑스포를 남해안시대를 앞당기는 범 남해안권 행사로 치르기로 합의했다.통영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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