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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배용태 목포시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배용태 목포시장 예상 후보

    목포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달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사임한 배용태 예상 후보자는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30여년간 공직에 헌신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자타가 행정 분야 경험이 풍부하다고 인정한다. 특히 행정고시 동기들이 중앙부처 차관급이나 주요 실장급으로 넓게 포진해 있는 점은 향후 지역발전에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남도 행정부지사 재임 시절에는 어려운 지역현안을 척척 해결하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 주기도 했다. 전남도가 수년간 풀지 못했던 목포~송정 간 고속철도사업, 완도~광주 간 고속도로건설, 각종 연륙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등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2004 ~2005년 목포 부시장과 시장 권한대행 시절에 국제축구센터 유치와 파크골프장 건설, 요트마리나 기반 마련 등 굵직한 사업을 특유의 기획력과 뚝심으로 국비 투입을 이끌어 낸 일은 지금도 목포시 공무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디아일랜드 제주’호텔, 카지노 제휴로 수익성 확보

    ‘디아일랜드 제주’호텔, 카지노 제휴로 수익성 확보

    최근 제주에서 중국인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숙박시설 수요가 늘면서, 호텔 객실을 일반에게 분양하는 ‘분양형 호텔’이 관광도시 제주의 특성에 맞는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3월 제주시 연동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디아일랜드 제주’ 호텔은 주도 내 카지노업체들과의 객실공급 마케팅제휴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디아일랜드 제주’ 호텔의 시행사인 제이디글로벌은 지난 21일 더 호텔 카지노 등과 상호 업무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내용의 제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디아일랜드 제주’ 호텔은 지난 17일 미국호텔협회 교육원(AHLA)과의 호텔운영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제주도내 카지노업체들과 객실공급 마케팅제휴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호텔체인과의 제휴도 계획돼 있다. 이번 마케팅제휴를 통해 카지노 고객은 제이디그룹이 운영하는 휴양/레저/숙박시설에 대해 요금할인과 예약이용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양사는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지속적인 공동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제이디글로벌은 카지노업체 외에도 국내 유수 기업체들과 임직원 복지여행 및 출장 프로그램을 통한 객실공급 계약을 확보해 두고 있다. 이어 국내 대표 호텔예약 사이트 및 여행업체들과의 연간객실공급 마케팅제휴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지난 17일 미국호텔협회 교육원 ㈜서비스레전드와 ‘휴양 레저 개발사업 파트너십’ 업무 제휴 양해 각서를 체결, 미국호텔협회 교육원의 차별화된 호텔매니지먼트 및 호텔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아일랜드 제주’ 호텔은 오는 3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아일랜드 제주’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나홀로 활황을 주도했던 제주 호텔 투자의 선두주자 제이디홀딩스가 2012년 서귀포 ‘디아일랜드 블루’와 2013년 성산포 ‘디아일랜드 마리나’의 성공분양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디아일랜드 제주’ 호텔이 준공되면, 제주도의 남쪽 서귀포(디아일랜드 블루, 143실)와 동쪽 성산포(디아일랜드 마리나, 215실), 북쪽 신제주 연동(디아일랜드 제주, 357실)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총 715실 규모의 호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디아일랜드 제주’ 호텔은 제이디홀딩스가 제주에서 추진 중인 ‘디아일랜드’ 호텔&리조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기준 23.14~56.63㎡규모, 17개 타입의 객실 총 357실로 구성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층에는 휘트니스&사우나, 대형 연회장, 차이니즈 레스토랑 등 각종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18층에는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뿐 아니라, 일부 객실에는 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인 ‘자쿠지’를 설치해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천 영종지구 개발사업 탄력받는다

    인천 영종지구 개발사업 탄력받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배후에 둔 데다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해 개발 잠재력이 무한한 영종지구는 최근 들어 그동안 헝클어졌던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지난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발표한 영종지구를 ‘한국판 싱가포르’로 만든다는 구상과도 맥을 같이해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최근 2조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종도 매립부지에 여의도 크기의 국제종합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하는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을 발표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심사 중인 리포&시저스(LOCZ)의 복합리조트 사업 승인이 유력시되고 있다. 인천 앞바다를 동북아시아 해양레저의 허브로 떠오르게 할 왕산마리나(조감도) 사업은 오는 6월 준공된다. 마리나(marina)는 요트 등의 선박을 계류시키거나 보관하는 시설로 바다의 레저기지를 뜻한다. 왕산마리나는 영종지구 왕산해수욕장 공유수면 9만 8604㎡를 매립, 1500억원을 들여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된다. 리포&시저스가 추진하는 복합리조트는 1단계로 2018년까지 영종지구 미단시티 내 4만 2900㎡에 7437억원을 들여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엔터테인먼트·컨벤션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의 3단계 사업 기간 동안 모두 2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승인되면 영종지구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카다 홀딩스코리아는 영종하늘도시 165만㎡에 2020년까지 4조 9000억원을 들여 비즈니스호텔, 콘도, 쇼핑몰 등을 짓는 인천월드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IBC) 33만㎡에 1조 9600억원을 투입해 비즈니스시설, 호텔, 쇼핑시설, 다목적 공연장 등을 갖춘 파라다이스시티를 건립하는 사업을 오는 4월 착공, 2017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만명의 직접 고용과 연간 400만명의 외국 관광객, 10조 이상의 관광수입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2007년 기본협약 이후 지지부진하게 사업을 끌어온 용유·무의관광단지는 당초 사업자였던 에잇시티와 협약을 해지함에 따라 민간 공모를 통한 부분 개발이 추진된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6곳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을왕산 절토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직접 개발하기로 했다. 오는 12월부터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보잉운항훈련센터와 BMW드라이빙센터가 들어선다. 보잉운항훈련센터는 대한항공과 미국 보잉사가 세계 최고의 조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영종하늘도시 산업물류시설용지 내 3만 2614㎡ 부지에 1500억원을 들여 설립한다. 연간 3500명의 조종사가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영종지구 활성화 및 고급 인력 고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최초인 BMW드라이빙센터는 700억원이 투입돼 영종하늘도시 24만㎡ 부지에 오는 7월 들어선다. 안전운전교육 모듈과 국제경기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는 영종지구와 송도, 제주도를 의료·레저·엔터테인먼트 복합지역으로 만든다는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어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개발 방향과도 일맥상통,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은 “그동안 인천시가 정부와 함께 논의해 온 모든 것들, 특히 교육·의료·레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육성은 인천 입장에서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를 중시하고 각종 정책과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우범지대를 명소로… 한국형 마리나베이 추진

    우범지대를 명소로… 한국형 마리나베이 추진

    국토교통부가 19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핵심 추진 과제는 서민주거안정,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뜬구름 잡는 구호보다는 국민·기업들의 피부에 닿을 수 있는 정책을 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월세 통계 기반이 구축되면 월세를 신고해야 하는 주거급여수급(바우처) 대상자 97만 가구, 대법원(등기소)과 국토부 전·월세 시스템과 연계돼 신고되는 160만 가구 등 260여만 가구의 월세 현황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이를 과세 당국과 연계하면 개인별 월세 소득이 투명하게 드러나 ‘조세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월세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 지역과 표본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무주택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공유형모기지 신청 자격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이면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서 5년 이상 무주택자까지 확대된다. 이렇게 하면 수혜 대상이 400만 가구에서 450만 가구로 늘어난다. 불필요한 재건축 규제도 완화된다. 올해 말까지 유예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를 아예 없애기로 했다. 국민주택규모 이하 건설비율(60%)만 유지하고 소형 평형(60㎡) 공급비율 규정은 폐지한다. 재건축 조합원에게 1가구 1주택 공급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폐지, 기존 주택 보유수만큼 신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게 허용했다. 수도권 민간택지 전매제한 기간은 1년에서 6개월로 완화된다. 내년부터 입지규제 최소 지구가 지정되면 민간이 창의적으로 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트인다.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됐다. 지저분하던 항구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도심 불량주거지역을 주거·업무용지로 개발한 일본 오테마치 도시재생지구와 같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정부 부처에서 처음 실시하는 규제 총점관리제 도입도 눈에 띈다. 국토부 규제 2400건(정부 전체 16%)을 부담 정도에 따라 등급화해 규제 총점을 설정한 뒤 2017년까지 총점의 30%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박기풍 1차관은 “단순히 기업·국민생활 불편사항 몇 건을 해결했다는 식의 실적 내기 규제완화가 아니라 국민부담 정도에 따라 꼭 필요한 규제를 해결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소치올림픽 한 스승이 한 종목서 금·은 배출

    소치올림픽 한 스승이 한 종목서 금·은 배출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의 금·은메달리스트가 한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러시아 아이스댄싱 스타 출신으로 1990년대 초반 북미 대륙으로 건너와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마리나 주에바(58). 18일 AFP통신은 이번 대회의 가장 난감한 상황에서 가장 큰 기쁨을 누린 인물로 그를 꼽았다. 그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미국) 커플과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캐나다) 커플을 주니어 시절부터 10년 이상 가르쳐 온 인물이다. 그런데 이번 대회 주에바는 조국을 응원하는 동시에 자신이 가르친 두 커플을 시상대에 올려야 할 처지가 된 것. 결국 이날 끝난 프리댄스에서 데이비스-화이트 조는 이틀 합계 195.52점으로 금메달을,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버추-모이어 조는 190.99점으로 은메달을 따 모두 시상대에 섰다. 지난 4년 동안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대회 정상을 번갈아 차지했던 두 커플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자 주에바의 뿌듯함은 곱절이 됐다. 그는 특히 두 커플의 프로그램에 러시아 음악을 한 곡씩 집어넣어 고국 팬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주에바는 “스포츠 세계에서 분명히 이기는 자와 지는 자가 있다는 것을 그들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피겨 15번째이지만 개인전을 제외하고는 첫 금메달을 조국에 안긴 데이비스는 “주에바는 정말 대단한 코치”라며 “그는 전혀 다른 두 팀을 맡아 각자에게 맞는 가르침을 통해 기량을 최고로 이끌어 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AI 살처분 380만 마리… 재확산 우려 고조

    AI 살처분 380만 마리… 재확산 우려 고조

    지난달 16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한 달을 지나면서 재확산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에서 발견된 철새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충남 청양과 천안의 가금류 농장에서도 AI가 검출되면서 충청 지역은 긴장 상태다. 두 번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에도 AI 발생 건수는 역대 3위다. 한 달 만에 약 380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AI 발생 건수는 20건이고 살처분한 가금류는 379만 3000마리다. 이번까지 합쳐 총 다섯 번의 AI가 발생했는데 발생 건수는 2010년 4차(53건), 2008년 3차(33건)에 이어 역대 3위다. 살처분 수는 2006년 11월 22일부터 104일간 지속된 2차(280만 마리)보다 100만 마리나 많다. 정부는 두 번의 스탠드스틸과 예방적 살처분 등 강력한 방역을 펼쳤다. 특히 AI 발생 5일이 지난 지난달 21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발병 농가 반경 500m에서 3㎞로 확대했다. AI의 전파를 빠르게 막겠다는 의도였다. AI 바이러스 형태가 과거 네 차례 발병한 ‘H5N1’형보다 전파 속도가 느린 ‘H5N8’형이라는 점도 초기 차단의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철새들이 분변을 통해 AI를 전파하면서 발생 한 달 만에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됐다. 첫 AI 의심신고 3일 만인 지난달 19일에 호남 전역에 발동했던 스탠드스틸과 설을 앞둔 지난달 27일 충청 지역에 발동한 2차 스탠드스틸도 AI를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했다. AI와의 전쟁이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살처분 작업에 투입된 충북 진천군의 한 공무원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등 방역요원들은 지쳐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살처분 정책 대신에 AI 백신을 쓰자는 주장이 나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 바이러스는 변이가 너무 많아 백신을 쓰기가 어렵다”면서 “항상 AI가 상존하는 동남아 국가에서만 사용하고 있으며 선진국들은 살처분 정책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살처분 보상금은 닭·오리 한 마리당 평균 1만 500∼1만 1000원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살처분 보상금은 400억원 이상이다. 생계·소득안정 지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더하면 총피해 규모는 7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게다가 AI가 재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14일에만 전국에서 12건의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는데 하루 10건 이상 접수된 것은 지난 7일(12건)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14일 강원도 원주 섬강 주변에서 채취된 철새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강원도에서 첫 사례다. 정부는 철새 분변의 반경 10㎞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닭과 오리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15일에는 청양과 천안에서 각각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6일에는 전북 김제의 씨오리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영종지구 잇단 관광·레저사업 ‘그 나물에 그 밥’… 실효성 있나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에 유사한 콘텐츠를 지닌 대형 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돼 사업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같이 수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제 관광·레저허브로 조성한다는 것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 나물에 그 밥’이어서 투자액에 걸맞은 수요를 유발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영종도 1단계 준설토투기장 316만㎡에 2조 400억원을 들여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 호텔과 복합쇼핑몰, 마리나리조트 등을 갖춘 ‘드림아일랜드’를 2020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하지만 드림아일랜드와 비슷한 테마를 가진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해온 인천시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과 중첩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에잇시티는 2012년 사업비 317조원을 들여 용유·무의도 전체에 마카오 3배 규모의 종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발표했으나 사업시행자 지위 확보를 위한 500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지난해 인천시와 맺은 협약을 해지당했다. 영종도 북단 ‘미단시티’ 269만㎡에는 외투기업인 리포&시저스(LOCZ)가 1조 2300억원을 들여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신용등급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정부가 최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자격요건을 완화하기로 하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최대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그룹도 인천공항국제업무단지(IBC)에 1조 9000억원을 들여 복합리조트를 짓는다는 계획을 지난해 발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영종도에 관광허브 ‘드림아일랜드’ 조성

    영종도에 관광허브 ‘드림아일랜드’ 조성

    인천 영종도 매립 부지에 여의도 크기의 종합 관광 및 레저 허브 ‘드림아일랜드’가 2020년까지 조성된다.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뿐만 아니라 마리나 리조트, 골프장도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배인 316만㎡에 2020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 호텔, 복합 쇼핑몰, 메디컬 스파, 헬스케어센터, 마리나 리조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테마공원, 오토캠핑장 등 시민 휴식 공간과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 등 체육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는 2017년 6월 개통되고, 공항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공항철도역사 신설도 검토된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에 3700억원, 건축 및 상부시설에 1조 6700억원 등 총 2조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일자리 1만 8000개와 27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드림아일랜드 개발 사업은 지난해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맡는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일본 최대 파친코 회사인 마루한이다. 마루한은 재일동포 한창우(83) 회장이 창립했으며 최근 볼링, 골프, 영화 등 관광·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드림아일랜드는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 지역이어서 세계적인 관광허브가 될 여건을 갖추었다”면서 “단, 드림아일랜드에 사행산업은 들어오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영종도에 관광허브 ‘드림아일랜드’ 조성

    영종도에 관광허브 ‘드림아일랜드’ 조성

    인천 영종도 매립 부지에 여의도 크기의 종합 관광 및 레저 허브 ‘드림아일랜드’가 2020년까지 조성된다.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뿐만 아니라 마리나 리조트, 골프장도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배인 316만㎡에 2020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 호텔, 복합 쇼핑몰, 메디컬 스파, 헬스케어센터, 마리나 리조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테마공원, 오토캠핑장 등 시민 휴식 공간과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 등 체육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는 2017년 6월 개통되고, 공항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공항철도역사 신설도 검토된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에 3700억원, 건축 및 상부시설에 1조 6700억원 등 총 2조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일자리 1만 8000개와 27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드림아일랜드 개발 사업은 지난해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맡는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일본 최대 파친코 회사인 마루한이다. 마루한은 재일동포 한창우(83) 회장이 창립했으며 최근 볼링, 골프, 영화 등 관광·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귀향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귀향

    “배를 타고 가면 1박 2일이 걸려 엄청나게 시달릴 텐데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견디란 말인지….” 지난해 5월이었다.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고향 바다로 되돌려 보낼 무렵 시민위원회는 이런 목소리를 냈다. 가뜩이나 민감한 돌고래 성격에 낯선 환경에서 최대한 빨리 옮기지 않으면 무슨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더욱이 제주도와 서울 간에는 정규 화물기가 없는 탓에 비행기를 탄다고 하더라도 이는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었다. 참으로 난감했다. 비싼 항공료도 걸림돌이었다. 다행히 생명다양성재단, 동물자유연대, ㈔한국동물보호단체(KARA)에서 3500만원을 모금해 줘 가까스로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드디어 디데이인 11일을 맞았다. 사육사들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돌고래관에서 밤을 새우며 제돌이 포획 작업을 준비했다. 야생 훈련을 받으며 지내 온 제돌이는 사육사가 보내는 신호에도 잘 따르지 않을 정도로 자유롭게 생활했다. 이런 녀석을 물 위로 나오게 하기란 쉽지 않았다.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발버둥치는 제돌이를 사육사와 수의사 10여명이 능숙한 몸놀림으로 제압했다. 제돌이를 공항까지 운송할 무진동 차량에 무사히 태우고 작별 인사를 마쳤다. 이 모든 과정은 몇 분의 오차도 없이 진행돼야만 했다. 가로 3.2m, 세로 93㎝ 크기의 특수 용기에 스펀지를 사방으로 깔아 충격을 막고 물이 흘러넘쳐 호흡을 곤란하게 하지 않도록 했다. 제돌이 사육사와 수의사가 김밥과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며 동행했다. 푸른 제주 서귀포 성산항 앞바다의 고향 냄새를 맡은 제돌이가 연신 터지는 카메라 셔터 소리와 함께 가두리 적응 훈련장으로 옮겨지는 순간 환호의 박수 소리도 터져 나왔다. 이곳에는 대법원으로부터 몰수형을 선고받은 돌고래 ‘춘삼이’와 ‘삼팔이’가 와 있었다. “제돌아, 친구들과 무사히 훈련받고 더 너른 바다로 돌아가거라.” 성산항에 제돌이의 적응 훈련을 지켜볼 연구자와 사육사를 남겨 둔 채 발걸음을 돌렸다. 많은 이의 우려와 관심 속에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는 서서히 제주 앞바다에 적응하며 바다 생활을 즐겼다. 매일 15㎏씩 싱싱한 고등어, 방어 등의 활어를 잡아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모두 뿌듯해했다. 그러나 이때, 매년 우리나라 전국을 강타하는 태풍이 밀려오는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었다. 행여 강풍에 가두리가 부서지지는 않을지, 돌고래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현지에 파견된 사육사로부터 매일 보고를 받을 때마다 한숨을 내쉬곤 했다. 학술용역 연구팀과 사육사들이 바다 위에서 가두리와 돌고래를 지키느라 얼굴이 새까매지고 있었다. 제돌이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제돌이는 2009년 5월 제주 성산항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설치한 정치망에 걸려 포획된 후 제주의 공연 업체와 서울대공원에서 쇼에 이용되던 중 2011년 7월 불법 포획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2012년 3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공원을 찾아 돌고래쇼를 중단하고 제돌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겠다고 발표했다. 7억 5000만원이라는 큰 예산이 필요한 가운데 서울시와 시의회의 의견 대립이 팽팽했다. 대공원은 시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설득한 끝에 겨우 예산을 승인받았다. 돌고래쇼 지속 여부를 놓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묻는 워크숍을 열고 여론 조사를 벌인 끝에 29년간 이어져 온 쇼가 사라지게 됐다. 제돌이는 학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시의회 및 시민단체 14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야생 적응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산 오징어, 고등어, 광어 등을 매일 수산시장에서 10㎏씩 사다가 특식으로 제공했다. 고등어는 2시간만 지나도 제 성질을 못 이겨 죽어 버리기 일쑤여서 긴장감도 적잖았다. 제돌이는 고등어, 광어를 가장 즐겼다. 그런데 6월 22일 제주도에 파견된 사육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육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돌고래 한 마리가 가두리를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동물원 식구들 얼굴이 하얘질 수밖에 없었다. 제돌이가 아닌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성산항으로 옮길 무렵 제돌이는 지느러미에 위성추적장치가 부착돼 있던 터라 바다에 나갔더라도 금세 위치를 알 수 있었겠지만 1년을 웃도는 방류 준비와 연구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한 시간을 가두리 주변에 머물던 삼팔이는 지나가는 배를 따라 저 멀리 바다로 떠나 버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던가. 잠수부를 동원해 가두리 안을 샅샅이 살펴보니 태풍 때문에 그물에 구멍이 나 있었다. 평소 호기심 많던 삼팔이가 그물 구멍에 얼굴을 내밀고 장난을 치다가 빠져나가게 된 것이다. 한코 한코 그물을 꿰매 손질을 하는 사이 제돌이 방류 학술용역팀은 최종 방류지인 김녕해안에 가두리를 설치하는 일을 매듭지었다. 태풍이 잦아지기 직전이라 다급함은 더했다. 6월 26일 제돌이와 춘삼이는 김녕항 주변의 최종 야생 적응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춘삼이 지느러미에도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하고 멀리서 눈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제돌이는 1번, 춘삼이는 2번으로 지느러미에 냉동 표식을 했다. 최종 방류 예정 지역인 김녕항은 성산항과 달리 파도가 높고 바람도 훨씬 심한 곳이어서 적응 훈련이 꼭 필요했다. 연구자와 사육사들도 하루 한 번씩 먹이를 주러 갈 때만 잠시 머물러야 했을 정도로 바다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위험한 곳이었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육지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관찰할 수밖에 없었다. 빨리 적응 훈련을 마치고 바다로 방류되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알았는지, 두 마리의 돌고래가 이동한 다음 날인 6월 27일 기쁜 소식이 들렸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서귀포 모슬포 근처에서 삼팔이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50~60마리나 되는 무리 속에 섞여 함께 이동하더란다. 돌고래들은 각각 다른 지느러미 모습을 가지고 있어 이것으로 구별한다고 한다. 다행히 사육사들이 찍어 놓은 지느러미 사진이 있어 고래연구소 사진과 대조해 보니 정확히 일치했다. 이제 제돌이와 춘삼이도 바다에 돌아가면 무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준 날이었다. 삼팔이의 건강한 바다 생활이 확인된 후 서울대공원과 제돌이방류연구용역팀은 마음이 분주해졌다. 본격적인 태풍이 오기 전에 제돌이와 춘삼이를 바다로 돌려보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다. 1년을 웃도는 동물원에서의 먹이 훈련, 서울대공원 동물병원과 건국대 수의과대학팀의 질병검사, 이화여대 연구팀의 행동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방류 적정성 평가를 거쳐 제돌이방류시민위원회에서 방류일을 7월 18로 결정했다. 두둥. 마침내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왔다. 버스에 올라 다시 배를 타기 위해 김녕항으로 이동한 뒤 제주해양경찰청에 선승 신고를 하고 바다에 있는 야생 적응 훈련장 가두리로 들어가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너무도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돌고래 방류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이 타고 갈 배가 턱없이 모자라는 일이 발생했다. 파도가 험한 바다 위에서의 행사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워낙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터라 해경도 잔뜩 긴장한 눈치였다. 결국 모터보트까지 동원해 5~6명씩 가두리로 이동시키기까지 했으나 정작 업무 담당자들은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불상사도 일어났다. 많은 사람이 가두리 주변에 서면 가라앉을 게 뻔하니 달리 방법이 없었다. 가두리를 떠난 제돌이는 한 시간 뒤 열심히 헤엄쳤다. 8월 3일엔 무리에 합류했다는 낭보를 들었다. “제돌아, 친구들과 함께 행복해야 해.” 김보숙 서울동물원 기획운영전문관 kbs6666@seoul.go.kr
  • [화보] 속옷 실종?…일단 손으로라도

    [화보] 속옷 실종?…일단 손으로라도

    벨라루스 출신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마리나 린척(26)이 17일(현지시간) 패션 잡지 보그(Vogue) 화보를 촬영하다 코디네이터의 손을 빌려 가슴을 가린 채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장면이 찍혔다.  마리나 린척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생바르텔레미(Saint-Barthelemy)섬에서 브래지어 없이 화이트 시스루룩을 입고, 해변과 물속에서 화보를 찍었다. 촬영을 마친 뒤 카메라맨을 의식한 듯 시스루룩을 벗으며 드러난 가슴을 코디에게 손으로 가리도록 했다. 마리나 린척은 코디의 손에 가슴을 맡긴 채 브레지어를 입고 다시 화보 촬영에 나섰다.  마리나 린척은 보그 프랑스판이 선정한 ‘2000년대 모델 30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된 데다 2008~2011, 2013년 등 5차례에 걸쳐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했다. 또 베르사체, 막스마라, 돌체, 디오르 등 명품 광고 모델로도 등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변에서 뭘하는 걸까?

    해변에서 뭘하는 걸까?

    모델 마리나 린척(27)이 해변에서 섹시한 몸매를 드러내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17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바트 해변에서 마리나 린척을 포착했다. 마리나 린척은 화이트 시스루룩을 입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노출에 부담을 느낄 법도 하지만 린척은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하고 관계자 ‘손’의 도움만 받은 채 의상을 갈아입어 눈길을 끌었다. 린척은 곧바로 프로모델답게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마리나 린척의 화보는 패션 매거진 보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종교있는 人, 뇌가 더 두껍다”(美연구)

    “종교있는 人, 뇌가 더 두껍다”(美연구)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가 더 두껍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콜롬비아 대학 연구팀은 성인남녀 103명의 뇌와 종교활동의 유무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협회 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종교활동이 사람의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많았으며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유를 대뇌피질에서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는 피질의 두께와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것. 피질은 신경세포들이 모여있는 대뇌의 겉부분으로 이 부분이 두껍다는 것은 그만큼 신경세포들의 연결망이 많고 복잡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2009년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팀은 이 피질의 두께와 인간의 지능 차이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18~54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팀은 이들이 종교가 있는지 혹은 영적 존재를 믿는지와 같은 신념을 조사해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콜롬비아 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마리나 웨이스만은 “우리 뇌는 믿음과 감정을 반영하고 조절하는 특별한 기관”이라면서 “전반적으로 종교적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피질이 더 두껍고 이는 곧 우울증에 대한 방어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제시됐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단 블레이저 교수는 “피질이 연구가치가 높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 이라면서도 “종교, 영적 부분과 관련된 뇌의 부분은 피질이외에 다른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포토리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LOCZ, 영종도 카지노 사전심사 재청구 논란

    LOCZ, 영종도 카지노 사전심사 재청구 논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영종도 미단시티(조감도) 복합리조트 설립을 신청했다가 지난해 6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리포&시저스(LOCZ)코리아가 지난달 17일 정부에 사전 심사를 재청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주도의 카지노 정책을 펴기 위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지난달 말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등 민원 신청 방식의 사전 심사제 폐지를 눈앞에 두고 재심사를 요청한 탓이다. 이에 일각에선 LOCZ코리아가 규제가 강화되기 전 막차를 타려는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7일 국내 카지노 업계 등에 따르면 LOCZ코리아는 최근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자본금 납입증명서, 투자계획서, 사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신용등급은 조건부 BBB에서 무조건부 BBB-로 상향시켰고, 1단계 투자규모도 당초 6700억원에서 7500억원 안팎으로 늘려 제출했다. 이 업체는 인도네시아 리포그룹과 세계 최대 카지노·호텔그룹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만든 외국인 투자법인이다. LOCZ코리아 측은 “대한민국 법률이 제시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며 재도전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영종도 미단시티에 들어설 복합리조트 계획에 따르면 LOCZ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1단계 사업 기간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쇼핑몰, 컨벤션센터, 스파 등을 갖춘 리조트를 건설하게 된다. 9년간 총 2조 3000억원을 들여 최종 단계에선 1만 2000석 규모의 아레나 등을 만들 예정이다. 5조~6조원 규모의 해외 카지노 복합리조트에 비해선 절반 수준에 그치지만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사활을 건 사업이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처럼 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시설이기 때문이다. 이같이 정부가 서류 심사만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인·허가를 가능케 한 민원신청 방식의 사전심사제는 2012년 9월 도입됐다. 예전까지는 5억 달러 이상 투자계획을 밝히고, 특급호텔 건설에만 3억 달러 이상을 실제 투자해야 인·허가가 가능했지만 장벽이 크게 낮춰진 셈이다. 단기 차익을 노린 외국 자본의 ‘먹튀론’이 득세하고 당시 문화부도 반대했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밀어붙였다. 결국 지난해 LOCZ와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2곳이 신청했다가 서류가 반려되면서 사전 심사제는 다시 도마에 올랐다. 민원신청 방식의 사전공모제라 심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었고, 누구든 언제나 신청할 수 있어 심사 청구의 난립과 행정 혼란이 우려된 탓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 사전심사제의 틀은 유지하면서도 공고를 내는 방식(공모제)으로 투명성을 높이는 쪽으로 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주무부처인 문체부는 3월쯤 LOCZ코리아의 재청구에 대해 허가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겉으론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내부적으론 복잡한 기류가 감지된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카지노 사전심사제는 외자 유치를 위해 도입한 것인데 방법이 맞느냐는 것에 대해선 심각한 회의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당장 사전 심사를 통과한다 해도 리조트가 들어설 미단시티는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 좌초된 공모형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이란 점에서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새로 도입될 공모제에 따라 LOCZ코리아가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학준 배재대 교수는 “복합리조트란 용어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외국 자본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를 얻는다면 이후 영업 손실 보전을 이유로 내국인 출입까지 주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말띠해 목장 르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재활치료·장애아동 교육에도 말이 최고… 말띠해 승마산업 뜨겁게 ‘다그닥 다그닥’

    국민소득이 늘면서 최근 승마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고급 스포츠부터 교육, 치료용 목적까지 승마가 뜨는 까닭도 다양하다. 덕분에 마(馬)농가도 활력을 찾고 있다. 갑오년 말띠해를 맞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승마 산업을 들여다봤다. 주부 김모(54·여)씨는 3년 전부터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실내 승마장을 찾는다. 김씨는 31일 “허리가 안 좋아 시작했는데 타다 보니 재미가 있다”면서 “골프보다 비싸지만 승마를 시작한 이후 허리 통증이 많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신반의하던 남편도 1년 전부터 함께 승마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승마 인구는 2010년 2만 5000명에서 2012년 4만 5000명으로 증가했다. 말 소유주도 2010년 1072명에서 2012년 3492명으로 늘었다. 월정액을 내는 승마 회원도 2010년 2324명에서 8866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대학생 김모(24·여)씨는 아예 쿠폰을 끊어 한 달에 한 번씩 승마장을 찾는다. 그는 “대학 교양수업에서 처음 승마를 체험했다”며 “1시간에 10만원 돈이라 비싸긴 하지만 골프보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것 같아 승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쿠폰을 끊어 승마를 즐기는 이들은 2010년 2만 1984명에서 2년 새 3만 2907명으로 늘었다. 재활이 필요한 환자나 장애 아동들도 승마장을 찾는다. 승마를 통한 운동 효과가 크고 말과의 교감이 심신 치료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재활 치료 영역에서는 약물 치료 대신 말을 활용하는 방안도 집중 조명되고 있다. 자폐 증세가 있는 하모(10)군도 승마를 통해 많은 효과를 봤다. 시작할 때만 해도 불안한 마음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하군은 승마를 6~7번 체험하자 표정도 밝아지고 침착한 태도를 보여 부모를 놀라게 했다. 승마가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에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교수팀이 지난 17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동 20명 가운데 18명이 ‘재활 승마’ 이후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충동 증상 등이 30% 정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정부도 승마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정부는 현재 366곳인 전국의 승마장 수를 2017년까지 500개로 늘리고 같은 기간 승마 회원 수도 4만 5000명에서 10만명으로 2배 이상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보통 요트나 승마 같은 고급 레저 산업은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서면서 급격히 증가한다”며 “정부가 해양 산업을 키우기 위해 마리나항과 요트 산업을 지원하는 것과 같이, 승마 산업 지원도 농촌 경제 발전과 레저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종교있는 사람들은 뇌가 더 두껍다”(美 연구)

    “종교있는 사람들은 뇌가 더 두껍다”(美 연구)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가 더 두껍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콜롬비아 대학 연구팀은 성인남녀 103명의 뇌와 종교활동의 유무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협회 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종교활동이 사람의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많았으며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유를 대뇌피질에서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는 피질의 두께와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것. 피질은 신경세포들이 모여있는 대뇌의 겉부분으로 이 부분이 두껍다는 것은 그만큼 신경세포들의 연결망이 많고 복잡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2009년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팀은 이 피질의 두께와 인간의 지능 차이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18~54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팀은 이들이 종교가 있는지 혹은 영적 존재를 믿는지와 같은 신념을 조사해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콜롬비아 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마리나 웨이스만은 “우리 뇌는 믿음과 감정을 반영하고 조절하는 특별한 기관”이라면서 “전반적으로 종교적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피질이 더 두껍고 이는 곧 우울증에 대한 방어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제시됐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단 블레이저 교수는 “피질이 연구가치가 높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 이라면서도 “종교, 영적 부분과 관련된 뇌의 부분은 피질이외에 다른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포토리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협력사 1400곳 대금 지연… 자금난 불보듯

    시공 능력 16위를 달리는 쌍용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민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건설업에 대한 금융권의 이해부족 등이 부른 결과다. 쌍용건설이 법정관리에 돌입한다고 해도 당장 국내외 건설 공사가 중단되지는 않지만 협력업체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건설이 진행하는 국내 건설현장은 30일 현재 주택건설 현장 5곳을 포함해 150여개에 이른다. 이 중 아파트 현장은 내년 1∼2월 입주 예정(3000가구)인 5곳을 비롯해 내년 초·중반 준공되는 물량이 많다. 아파트는 계약 취소 등 극단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에 가입돼 입주에는 전혀 문제되지 않아 분양자들의 피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국내외 1400여개의 협렵업체들은 공사 대금 지급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까지 협력업체에 내줘야 할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B2B대출)은 600억원에 이른다. 협력업체들이 자금난에 시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쌍용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국내 현장은 주택사업 현장을 빼고는 모두 공공공사이다. 공공공사는 협력업체들도 이행보증보험에 가입돼 공사비의 70%까지 받을 수 있다. 쌍용건설과 공동으로 보증을 섰거나 상호 보증을 선 대형 건설사의 어려움도 예상된다. 9월 말 현재 시공사 연대보증 및 주택분양보증 금액은 총 1조 8520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한다. 해외건설은 8개 국가에서 18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규모는 27억 5000만 달러(약 3조원)에 이른다. 법정관리를 신청했어도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호텔’ 등 고난도 건물과 고급 호텔, 리조트 건설 등에서 보여줬듯이 부가가치 높은 고급 건축물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다. 현재 말레이시아 랑카위에 ‘2015 아세안 서밋 회의장’ 등 동남아시아 각국 정부와 공기업이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사를 하고 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하지만 법정관리 신청으로 그동안 쌓은 명성을 잃고, 현재 시행 중인 현장에서도 추가 보증을 요구받을 수 있다. 또 추가 수주전에서 경쟁력을 잃는 후폭풍도 예상된다. 해외건설 현장에서 국내 건설업계의 신뢰 추락도 걱정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섬진강 일대 8660억원 투입… 영호남 신성장 벨트 만든다

    섬진강 일대 8660억원 투입… 영호남 신성장 벨트 만든다

    섬진강 양쪽 주변을 문화·관광지대, 신성장 산업 벨트로 조성하는 동서통합지대 조성 청사진이 확정됐다. 이 사업에는 2020년까지 교통인프라 구축 비용을 뺀 기본 사업비만 866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토정책위원회를 열고 ‘동서통합지대 조성 기본구상’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은 산업육성, 문화교류, 연계교통망 확충 등으로 섬진강 양쪽의 경남 서부와 전남 동부지역을 연계 개발, 동서화합과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통령 지역공약 8대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이다. 사업지는 경남 하동·남해군·진주·사천시와 전남 광양·여수·순천시·구례군 등 8개 시·군이며, 대상 사업은 5개 분야 43개이다. 주요 내용은 섬진강·광양만 등 동서 간 공유지역을 문화·관광 중심지대로 조성하고, 글로벌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섬진강 양안에 지리산과 남도의 전통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회랑지대’(판소리전수관 등)를 조성, 이 지역을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섬진강 꽃마중길 조성·동서 케이블카 설치·뱃길 복원 등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 자원화하고, 양안을 연결해 동서교류협력의 상징 지대로 개발할 예정이다. 여수 엑스포항에 크루즈 접안시설 보강 및 마리나항 조성, 민자 유치를 통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종합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여수를 중심으로 광양만 일대를 국제 수준의 해양관광지대로 육성한다. 한려수도길, 이순신해전길 등 도서지역을 연계한 해상관광루트를 개발하고, 남해 재일동포 귀향마을·순천 생태관광공원 조성 등 내·외국인을 위한 체류형 관광지도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신성장 산업벨트도 조성한다. 해양플랜트, 항공우주 등 이 지역에 몰려 있는 기간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신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의 철강산업·항만물류와 경남의 해양플랜트 산업의 경쟁력을 융합한 해양플랜트클러스터(대학원대학교 설립 등)를 구축하고, 진주·사천·고흥의 항공우주산업도 육성한다. 광양만권에 미래형 소재산업 거점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도 확충한다. 섬진강 문화회랑지대를 연결하는 동서통합대교 건설 및 옛 남해고속도로 섬진강교 보수·재개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지자체 주도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동서통합활성화 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기본구상에 따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상철 동서남해안발전기획단 총괄과장은 “기본 구상 마련을 위해 대국민 제안공모, 협의체 운영 등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조기에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산학협동재단, 이공계 창의인재 육성 나서

    산학협동재단, 이공계 창의인재 육성 나서

    창의력과 전공지식을 두루 갖춘 이공계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협동재단이 앞장서고 있다. 2013년 전반에 걸쳐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경진대회에 개최경비를 지원해온 것에 이어, 대회 입상자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것.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 2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2013년도 이공계 경진대회 입상자(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산학협동재단과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김민수 서울대학교)의 지원사업으로 열린 9개 이공계 경진대회의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산학협동재단 관계자는 “이공계 경진대회 지원사업 및 장학금 수여를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경진대회 참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장학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장학금의 수혜자가 된 입상자들이 참가한 이공계 경진대회는 모두 산학협동재단으로부터 개최경비를 지원받은 대회들이다. 산학협동재단은 공모를 통해 전국의 이공계 경진대회의 참가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뿌리기술, 전통제조업, 융복합산업, 신산업 등 5개 분야의 이공계 경진대회를 선정한 바 있다. 산학협동재단의 개최경비 지원산업을 통해 전국주조기술경기대회(한국주조공학회), 전국대학생 금형3차원 CAD기술 경진대회(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도금기술경기대회(한국도금협동조합), 대한건축학생작품전(대한건축학회), 대학생프로젝트경진대회(대한산업공학회),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영남대학교),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국레저보트 및 마리나 디자인 경진대회(조선대학교), 한국대학생ICT 경진대회(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에 총 1억 6천만원의 개최경비가 지원됐으며, 입상자들에게 총 4,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산학협동재단은 1974년 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학술장학재단이다. 지난 해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로 332억원(4,370과제), 장학금으로 123억원(17,259명)을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을 이끌어온 순수 민간재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XO 백현,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 보낸 아주 특별한 하루

    EXO 백현,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 보낸 아주 특별한 하루

    2013년 최고의 대세로 떠오르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EXO의 멤버 백현이 반려동물 생명 지킴이에 도전하며 따뜻한 매력을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는 반려동물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내며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진 백현의 바람에 따라 반려동물 생명 지킴이 체험의 기회를 제안했다. 백현의 반려동물 생명 지킴이 도전을 위해 <더 셀러브리티>는 서울특별시 반려동물 입양센터의김재경 선생님을 멘토로 선정하여 체험의 전 과정을 도왔다. 체험 당일, 반려동물과 빨리 만나고 싶다며 편안한 옷차림으로 이른 아침 현장에 도착한 백현은 30여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네 마리의 반려견과 ‘놀아주기, 식사예절 교육하기, 미용하기, 산책하기’ 등의 체험에 진지하게 임했다. 체험을 마치며, 백현은 “한 해 버려지는 유기견이 15만 마리나 된다는 이야기에 무척 가슴이 아팠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키우고 싶은 사람도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인식이 필요하다”며 “입양센터에 있는 반려동물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한 삶을 찾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백현의 반려동물 생명 지킴이 도전기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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