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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경제, 정점 찍고 추락하는 중”… 日서 퍼지는 ‘피크 코리아’

    “韓 경제, 정점 찍고 추락하는 중”… 日서 퍼지는 ‘피크 코리아’

    일본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이 사실상 끝났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이른바 ‘피크 코리아’다. ‘인구 절벽’(어느 순간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가 빠르게 이뤄줘 잠재성장률(물가상승을 일으키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3일 일본 경제지 ‘머니1’에는 ‘한국은 끝났다’는 도발적인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매체는 “한국 언론들은 중국 경제를 두고 ‘피크 차이나’라는 용어를 쓰며 중국의 경제발전이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걷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한국은 다른 나라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며 “한국의 유명 경제신문조차 ‘한국은 끝났다… 0%대 추락은 시간문제’라는 어두운 전망의 기사를 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꾸준히 줄어드는 점에 주목했다. 1980~2023년 연도별 GDP 성장률 추이를 보면 한때 13%를 넘겼던 한국의 성장률이 지난해 2.6%, 올해 1.4%까지 극적으로 떨어진다. 10년 단위 평균치를 보면 1980년대 8.9%에서 1990년대 7.3%, 2000년대 4.9%, 2010년대 3.3%, 2020년대 1.9%로 하락하고 있다. 신문은 한국의 2024년 잠재성장률이 1.7%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를 소개하며 ‘인구 절벽에 의한 노동력 감소의 결과’로 풀이했다. 신문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근거로 ‘한국은 (자신들의 바람인) 세계 9대강국(G9)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2022년까지만 해도 GDP 기준 전 세계 12위를 기록했지만, 2050년에는 15위 이하로 밀려난다. 신문은 “얼마 전 한국 언론에서 ‘한국이 G9에 들어갈 것’이라는 바람을 담은 기사가 대거 나왔지만, 현 상황을 볼 대 한국의 G9 진입은 불가능하다”며 “몇 번이나 말하지만 한국의 성장은 끝났다”고 부연했다. 중국 전문가들이 보는 한국에 대한 관점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에서 판단하는 ‘피크 코리아’의 근본 원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수도권 차등 개발이다. 당시 한국의 부족한 국가 재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지만, 저가의 노동 인력을 손쉽게 모으고자 정부가 의도적으로 수도권 중심 개발 전략을 펼쳤다고도 이해한다. 한국의 ‘수도권 몰아주기’ 개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순기능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진입에 과도한 경쟁을 부추겨 ‘아이를 낳기 힘든 환경’으로 만들었다. 갈수록 커지는 지역 격차로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를 ‘2등 국민’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작용도 생겨났다. 비유하지면 ‘한국이 ’경제성장‘이라는 마라톤 경기를 단거리 경기 주법으로 뛰는 바람에 페이스를 잃고 뒤쳐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최초로 ‘게 성운(M1)’ 촬영 성공 [우주를 보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최초로 ‘게 성운(M1)’ 촬영 성공 [우주를 보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지구촌 밤하늘의 ‘셀럽’ 게 성운(M1)을 최초로 촬영했다. 이 선명한 이미지는 제임스웹 망원경의 NIRCam(근적외선 카메라)과 MIRI(중적외선 카메라)가 적외선으로 잡아낸 것이다.​ 게 성운에 M1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18세기 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만든 ‘목록’에 첫번째로 실렸기 때문이다. 메시에는 당시 유행했던 혜성 사냥에 진심이었던 별지기로, 혜성 사냥꾼들을 위해 혜성 사냥에 방해되는 천체 110개를 모아 책으로 출판했는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 <메시에 목록>으로 후세 별지기들에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 별지기라면 이 메시에 천체 110개를 다 찾아보는 것이 하나의 로망이 되었을 정도다. 우리나라에도 매년 춘분날 부근에 하룻밤 동안 메시에 목록 천체 110개를 다 관측하는 ‘메시에 마라톤’이 열리고 있다.​ M1에 게 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생긴 모양이 게 딱지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 성운은 1054년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로, 서양 천문학사에는 1731년 영국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존 베비스가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하지만, 그보다 700년이나 앞선 1054년 조선의 관상감 천문학자들이 먼저 발견했다. ​ <조선왕조실록> 선조 37년 9월 21자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보인다.​ “밤 1경(更)에 객성(客星)이 미수(尾宿) 10도의 위치에 있었는데, 북극성과는 1백 10도의 위치였다. 형체는 세성(歲星)보다 작고 황적색(黃赤色)이었으며 동요하였다. 5경에 안개가 끼었다.”​ 이 객성은 낮에도 볼 수 있을 만큼 밝았다고 한다. 역사적인 기록으로는 초신성이 폭발한 후, 4월이나 5월 초에 출현했고, 7월에는 겉보기 등급이 -7~-4.5 등급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이는 금성의 최대밝기보다 수십 배나 밝은 것이다. 초신성은 최초로 발견된 후로부터 2년 동안 맨눈으로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초신성 1054로 불리는 게 성운은 태양 질량의 10배가 넘는 거대한 별이 생의 마지막에 대폭발을 일으키고 남은 초신성 잔해다. 게 성운의 중심에는 폭발하고 남은 별의 고갱이인 중성자별이 초당 30회 회전하면서 펄서를 방출하고 있다. 펄서를 방출하는 게 성운의 중성자별은 성운 중심 근처의 밝은 점으로 보인다. ​ 현대 천문학자들에게 알려진 가장 기이한 천체 중 하나인 별의 핵 잔재는 게의 전자기 스펙트럼 방출에 전력을 공급한다. 크기가 무려 12광년에 달하는 게 성운은 황소자리 방향으로 불과 6,500광년 떨어져 있다. 현재도 초속 1,500 km의 속력으로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 새만금을 살려내라…국회 앞에서 전북인 총궐기대회

    새만금을 살려내라…국회 앞에서 전북인 총궐기대회

    “새만금은 죄가 없다. SOC 예산 살려내라” 정부·여당의 긍정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민들이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당도 새만금 예산의 완전 복원을 약속하고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가 7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결성된 전북인 5개 단체 공동주최로 열린 궐기대회는 정부와 국회에 전북인의 새만금 예산복원 염원과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전북도의회와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경기·인천 전북도민 총연합회, 재경 전북인 14개 시·군 비상 회의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궐기대회는 국주영은 도의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대회사 및 격려사, 전북도의회 마라톤 투쟁단의 입장, 시민사회단체에서 준비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희망인 새만금 사업이 멈추어 설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재부가 각 부처에서 요구한 6626억원의 새만금 예산 중 5417억원을 무더기 삭감한 것은 정당성도, 현실성도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새만금 예산을 무자비하게 칼질한 것은 전북을 얕잡아 본 행태라고 규탄하며 국회 예결위에서 새만금 예산이 반드시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은 부지가 부족할 정도로 기업수요가 많고,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산단과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됨으로써 SOC 확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 ▲새만금 SOC 예산 원래대로 복원을 촉구했다. 또 “새만금은 법과 절차를 밟아 33년간 추진돼 온 계속 사업으로 국가사업이자 전북의 희망”이라며 “새만금 예산 정상화로 전북과 새만금의 미래를 살려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큰절한 뒤 “이번 예산 삭감 사태를 성장통이라고 표현한다”며 “도민과 함께 전북의 미래, 새만금의 미래가 새롭게 펼쳐지고 있다. 이 성장통을 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무소의 뿔처럼 한 발 한 발 이겨내 뭉친다면 삭감된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오늘 이곳에서의 굳은 의지를 간직하고 전북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 되도록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전주에서 국회까지 마라톤 투쟁으로 궐기대회 현장에 도착한 전북도의회 의원들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 이후 예산을 삭감한 것은 모든 책임을 전북에 뒤집어씌우기 위한 보복성 예산”이라며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해 삭감한 예산을 복원하고 현 정부 임기 내 새만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북도의회는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 9월 5일 도의회 앞에서 삭발식을 단행한 뒤 70일 가까이 릴레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2차 삭발식 및 피켓시위를 벌였다.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전라북도의회에서 출발해 이날 국회 앞까지 13일간 박정규 의원을 중심으로 릴레이 마라톤 투쟁을 단행했다. 전북도의원들은 앞으로도 국회 본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릴레이 단식과 국회 예결위원 면담 등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참석하여 “새만금 예산 복원없이 예산안 통과가 없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기훈 예결위 간사도 “새만금 예산의 완전 복원”을 약속했다.
  • 장성철, 안철수 1억 손배소 제기에 “증거 공개”

    장성철, 안철수 1억 손배소 제기에 “증거 공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가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휩싸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관련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장 소장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이) 1억원 민사소송을 제기해 걱정하는 분들의 연락이 많은데 제가 현명하게 잘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혹시나 안 의원 측에서 제 입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었거나, 저를 위축시키려는 방편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면 ‘꿈 깨라’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법에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장 소장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장 소장은 지난달 17일 CBS 라디오에서 안 의원의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 의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안 의원은 어떠한 기저질환이나 기타 질병을 앓고 있지 않다. 허위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달 29일 춘천 마라톤에 참가해 42.195㎞를 완주하면서 건강 이상 논란을 불식시켰다.
  • 오늘 KS 혈투… 압도적 정규 1위 LG vs kt 리버스 스윕 마법

    오늘 KS 혈투… 압도적 정규 1위 LG vs kt 리버스 스윕 마법

    LG 염경엽 “kt 선발진 잡아야”kt 이강철 “LG 불펜진 묶어야”‘켈리 vs 고영표’ 기선 제압 대결‘LG 실전감·kt 박병호 부활’ 관건 “kt wiz 선발투수를 빠르게 무너트려야 승리를 쌓을 수 있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LG 불펜 필승조 투수만 7~8명에 달한다. 선발 싸움에서 앞서야 한다.”(이강철 kt 감독) 압도적 전력으로 29년 만에 KBO리그 정규시즌 정상을 차지한 LG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리버스 스윕’(2패 뒤 3연승)의 마법을 보여 준 kt가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염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가 나선다. 새 구종을 개발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서 우승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을 강력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로테이션상 순리대로 고영표가 출격한다”며 “야구는 마라톤이기 때문에 마지막 7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LG의 철벽 계투진과 kt의 최강 선발진의 대결로 압축된다. 정규시즌 구원투수 평균자책점(3.43) 리그 1위인 LG는 팀을 이탈한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염 감독은 “선발투수가 부진하면 정우영, 이정용을 1+1으로 조기에 투입하겠다”며 “유영찬과 백승현, 함덕주 등도 활약한다면 경기를 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kt의 강점은 고영표-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이다. 고영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PO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한 kt는 내리 3경기를 모두 이겨 기세를 드높였다. 이 감독은 “KS는 장기전이라 선발의 역할이 중요하다. 길게 끌고 가면서 조금씩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승리를 위해선 타선의 폭발력도 필수적이다. 지난달 15일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은 LG는 타격감 회복이, PO에서 박병호(5경기 타율 0.200)와 앤서니 알포드(0.143)가 부진했던 kt는 중심 타선의 부활이 과제다. 염 감독은 “추위를 이겨 내면서 공격력을 살려 낼 수 있느냐가 양 팀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양 팀은 또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투수 기용, 작전 활용 등 7일 열리는 1차전 결과가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LG 임찬규는 “kt가 PO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아 시리즈 초반 치열할 것”이라면서도 “화려한 작전을 펼치는 감독님과 상대 투수를 흔들 수 있는 타선을 바탕으로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고 다짐했다.kt 주장 박경수는 “시즌 초 정규시즌 성적이 저조했는데 한 팀으로 뭉쳐 2위로 마무리한 뒤 어렵게 PO까지 이겨 냈다”며 “LG가 워낙 강팀이라 7차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2년 전 통합우승의 느낌을 다시 맛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염경엽 LG 감독 “불펜 핵심, 정우영·이정용” vs 이강철 kt 감독 “1차전 고영표, 선발에서 앞서야”

    염경엽 LG 감독 “불펜 핵심, 정우영·이정용” vs 이강철 kt 감독 “1차전 고영표, 선발에서 앞서야”

    “kt wiz 선발투수를 빠르게 무너트려야 승리를 쌓을 수 있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LG 불펜 필승조 투수만 7~8명에 달한다. 선발 싸움에서 앞서야 한다.”(이강철 kt 감독) 압도적 전력으로 29년 만에 KBO리그 정규시즌 정상을 차지한 LG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리버스 스윕’(2패 뒤 3연승)의 마법을 보여 준 kt가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염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가 나선다. 새 구종을 개발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서 우승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을 강력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로테이션상 순리대로 고영표가 출격한다”며 “야구는 마라톤이기 때문에 마지막 7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번 한국시리즈는 LG의 철벽 계투진과 kt의 최강 선발진의 대결로 압축된다. 정규시즌 구원투수 평균자책점(3.43) 리그 1위인 LG는 팀을 이탈한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염 감독은 “선발투수가 부진하면 정우영, 이정용을 1+1으로 조기에 투입하겠다”며 “유영찬과 백승현, 함덕주 등도 활약한다면 경기를 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kt의 강점은 고영표-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이다. 고영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PO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한 kt는 내리 3경기를 모두 이겨 기세를 드높였다. 이 감독은 “KS는 장기전이라 선발의 역할이 중요하다. 길게 끌고 가면서 조금씩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승리를 위해선 타선의 폭발력도 필수적이다. 지난달 15일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은 LG는 타격감 회복이, PO에서 박병호(5경기 타율 0.200)와 앤서니 알포드(0.143)가 부진했던 kt는 중심 타선의 부활이 과제다. 염 감독은 “추위를 이겨 내면서 공격력을 살려 낼 수 있느냐가 양 팀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망했다.양 팀은 또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투수 기용, 작전 활용 등 7일 열리는 1차전 결과가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LG 임찬규는 “kt가 PO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아 시리즈 초반 치열할 것”이라면서도 “화려한 작전을 펼치는 감독님과 상대 투수를 흔들 수 있는 타선을 바탕으로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고 다짐했다. kt 주장 박경수는 “시즌 초 정규시즌 성적이 저조했는데 한 팀으로 뭉쳐 2위로 마무리한 뒤 어렵게 PO까지 이겨 냈다”며 “LG가 워낙 강팀이라 7차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2년 전 통합우승의 느낌을 다시 맛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안철수, 마라톤 완주로 ‘강철 심장’ 증명…장성철에 ‘1억원’ 손배소

    안철수, 마라톤 완주로 ‘강철 심장’ 증명…장성철에 ‘1억원’ 손배소

    국민의힘 안철수(61) 의원이 자신에 대한 ‘건강이상설’을 제기한 장성철(53) 공론센터 소장에 대해 손해배상 1억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안철수 의원 심장에 문제가 있다’던 장 소장의 라디오 발언을 접하고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며 지난달 29일 마라톤 풀코스(42.195㎞)를 완주한 바 있다. 5일 서울남부지법은 안철수 의원이 장성철 소장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민사6단독 안홍준 판사에게 배당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 건강이상설’은 지난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안 의원에 대해 “나는 아픈 사람은 상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면서 불거졌다. 장성철 “안철수, 지난해 쓰러져 심폐소생술” 주장 다음날 장 소장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 2일 안 의원님이 쓰러지셨고, 심폐소생술이 진행됐다”고 발언했다. 이에 안 의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안 의원은 어떠한 기저질환이나 기타 질병을 갖고 있지 않다. 허위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소장은 오히려 ‘안철수 심장 문제’ 주장의 근거를 밝히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당시 장 소장은 “존경하는 안 의원님 심기를 상하게 해드려 더욱 송구하다”면서도 “하지만 저를 법적 조치 하겠다고 협박하셔서 저도 어쩔 수 없이 대응해야 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안 의원님께 악의가 없다”고 했다. 이후 안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춘천마라톤(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에 참가하면서 논란을 잠재웠다. 이날 풀코스를 완주한 안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 33분 만에 완주했다”며 “국민 혈세를 가지고 세비를 받는 정치인들은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을 잘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안 의원은 국민의당 대표로 있던 2020년에도 ‘400㎞ 국토 대종주’로 선거운동을 대신하는 등 활력을 과시한 바 있다.
  • 1위 상금 4배나 늘린 16만 달러로… 2024 대구마라톤대회 ‘흥행몰이’

    1위 상금 4배나 늘린 16만 달러로… 2024 대구마라톤대회 ‘흥행몰이’

    1위 상금을 대폭 올려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신청은 내년 3월 8일까지로 대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구시는 엘리트 선수 1위 상금을 기존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대폭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 우승 상금은 15만 달러였다. 이번 대회 참가 종목과 참가비는 풀코스 7만원, 2인1조 풀코스 릴레이 4만원, 10㎞ 4만원, 건강달리기(4.3㎞가량) 3만원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풀코스 사전접수를 진행해 1600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대구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 3㎞ 1개 종목으로 시작해 2007년부터 풀코스가 도입됐다. 2008년에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고 2009년에 국제육상연맹(IAAF) 공인 국제대회로 승격했다. 시는 내년 대회부터 출발지를 기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하고, 같은 코스를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 대신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라벨 대회로 운영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1위 상금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오늘부터 신청 접수

    1위 상금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오늘부터 신청 접수

    1위 상금을 대폭 올려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2024대구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이 1일부터 시작됐다. 신청은 내년 3월 8일까지로 대회 홈페이지(www.daegurace.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구시는 엘리트 선수 1위 상금을 기존 4만달러에서 16만달러로 대폭 올렸다.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 우승 상금은 15만달러였다. 이번 대회 참가 종목과 참가비는 풀코스 7만원, 2인1조 풀코스 릴레이 4만원, 10㎞ 4만원, 건강달리기(4.3㎞가량) 3만원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풀코스 사전접수를 진행해 1600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대구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 3㎞ 1개 종목으로 시작해 2007년부터 풀코스가 도입됐다. 2008년에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고 2009년에 국제육상연맹(IAAF) 공인 국제대회로 승격했다. 시는 내년 대회부터 출발지를 기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하고, 같은 코스를 세바퀴 도는 루프코스 대신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홍준표 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라벨 대회로 운영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 창사 후 첫 파업 피해…노사 극적 합의

    포스코 창사 후 첫 파업 피해…노사 극적 합의

    지난 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의 기로에 섰던 포스코 노동조합과 사측이 극적으로 합의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노조가 쟁의 행위를 결의하면서 파업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조정회의를 거쳐 합의를 이뤄냈다. 3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중노위에서 진행된 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이날 오전 3시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잠정합의했다. 포스코 노사는 2023년 임·단협 체결을 위한 교섭을 24차례 진행하였으나 합의하지 못하면서 지난 10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앞서 노조는 28~29일 쟁의 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해 가결했다. 노조의 파업 결의는 창사 55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노조는 ‘선협상 후파업’을 택했다. 노사는 조정회의 마감시한인 전날 30일 자정을 넘겼지만 ‘결렬’이 아닌 ‘추가 논의’에 나섰다. 중노위 조정위원들은 노사가 팽팽하게 대립하며 결렬 위기 속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중 조정으로 이견을 좁혀나갔다. 노사는 기본급 17만원 인상과 주식(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TF구성 등에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포스코 노사는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노사가 협상을 통해 창사 후 첫 파업 우려를 막아냈다는 의미가 있다”며 “노동위원회는 예방적·적극적 조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동분쟁을 평화적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감소 및 미래지향적 교섭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새만금 예산 살려내라…전북도의원들 기재부 앞 피켓 시위

    새만금 예산 살려내라…전북도의원들 기재부 앞 피켓 시위

    전북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과 동료 의원들이 30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출근길 피켓시위를 했다. 박 의원은 새만금 예산 복원을 요구하며 전주에서 국회까지 마라톤 투쟁을 벌이고 있다.도의원들은 이날 오전 ‘새만금을 살려내라’, ‘전북 홀대 규탄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복원의 절박함을 알렸다. 이날 피켓 시위에는 염영선(정읍 2), 김동구(군산 2), 박용근(장수) 도의원이 동참했다. 이들은 “34년간 희망 고문이 된 새만금 사업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비상하려는 상황에 정부 스스로 국책사업 예산을 삭감해 날개를 꺾는 무능을 드러냈다”며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잼버리 파행 책임 떠넘기기를 중단하고 새만금 예산을 즉각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출발, 뛰고 걸어서 11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새만금 국가 예산 정상화 촉구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 의원이 13일간 뛰고 걸을 거리는 280㎞에 이른다. 일부 구간에서는 동료 도의원이 함께 달린다.
  • 순천향대 등 4개 대학연합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성료

    순천향대 등 4개 대학연합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성료

    순천향대·성균관대·제주대·호서대 공동 팀 구성‘ChatGPT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디어 선보여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춘천에서 성균관대·제주대·호서대와 공동으로 ‘2023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학생 78명이 참가해 대학별 3~4인으로 연합팀을 구성, ‘Chat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주제로 경쟁을 펼쳤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하루의 기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 및 가사 생성 AI △개인 맞춤형 코딩 러닝 플랫폼 및 개발자 관련 커뮤니티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인 9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순천향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홍민 교수는 “일상 속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을 소프트웨어로 고민하고 창의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의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전공 역량이 한층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안대교 달리는 부산바다마라톤

    광안대교 달리는 부산바다마라톤

    29일 열린 ‘성우하이텍 2023 부산바다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광안대교를 달리고 있다. 마라토너들은 광안대교에서 출발해 광안리해수욕장 해안로를 달렸다. 부산 뉴스1
  • ‘마라톤 풀코스’ 3시간대 완주…4000만원 기부한 가수

    ‘마라톤 풀코스’ 3시간대 완주…4000만원 기부한 가수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한 가수 션이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4000여만원의 기부 약속을 실천했다. 션은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교에서 진행된 2023 춘천마라톤에서 풀코스(42.195㎞) 완주에 성공했다. 공식 기록은 3시간 37분 7초. 션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춘천마라톤 풀코스 ‘서브스리’(3시간 미만 기록)에 성공하면 내가 달린 42.195㎞, 1m당 1000원씩 4219만 5000원을 다음달에 착공하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션은 비록 이날 서브스리에는 실패했지만, 다리 경련까지 이겨내며 마라톤 풀코스에 완주한 뒤 “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골프+웰니스관광 결합 ‘체험형 제주관광’으로 유커 홀리나

    골프+웰니스관광 결합 ‘체험형 제주관광’으로 유커 홀리나

    제주 체험형 관광상품이 유커(중국 관광객)들을 사로 잡을까.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커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관광상품 홍보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 이후 중화권 관광객의 관광소비 트렌드가 소그룹·개별여행 형태의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현지 유력 매체·협회(동호회)·유관기관과 협력해 제주를 체험형 특수목적 관광지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제주의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은 골프를 접목시킨 웰니스 관광상품. 6일 일정으로 골프는 물론 차 클래스, 명상 체험활동, 올레길 걷기, 중문관광단지, 성산일출봉 등을 결합한 체험형 상품이다. 도는 앞서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 주관으로 중국 서부내륙 지역인 청두에서 쓰촨성 루산국제컨트리클럽 VIP회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골프관광 설명회 및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현지여행업계와 골프·웰니스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회원 대상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신규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미 VIP회원을 포함한 약 1000명의 회원들이 이 상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1~22일 양일간 중국 선양에서는 선양 라디오 채널(FM92.1, FM99.3) 및 선양시 마라톤 운동협회와 공동으로 현지 스포츠 동호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등 각종 마라톤대회들을 소개하고 ‘제주 컬러 런 단축 마라톤(7㎞)대회’를 열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선양시 선수이완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제주 컬러 런 대회’에 총 2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이 제주에서 달리는 느낌을 즐기도록 출발지부터 1㎞ 구간마다 형형색색의 제주풍경을 조성하고 구간마다 포토존을 설치해 색다른 체험활동으로 제주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 주관으로 오는 27~29일 3일간 개최되는 제8회 시안 한국주간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베이징관광홍보사무소장이 참석해 제주관광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방한 단체관광 재개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시안시민과 한국교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관광 교류의 장을 통해 제주 해녀문화유산과 제주 여행지, 제주 관련 퀴즈쇼 등을 통해 제주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국제공항이 정상적으로 운항을 시작한 3월부터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유커들이 제주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현지 여행업계(동호회)와 도내업계가 함께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그동안 단절됐던 중국시장 네트워크를 회복하고 향후 제주를 찾는 관광 수요층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공항 중국직항노선(마카오·홍콩 포함) 동계스케줄(10~3월말) 운항계획에 따르면 난징 길상항공 주4회, 베이징 길상항공 주7회, 대한항공 주4회, 푸동 진에어 주7회 등 총 14개노선 주106회 운항되고 있다.
  • 경기버스 노사, 마라톤 협상 끝 ‘극적타결’…26일 ‘파업철회’

    경기버스 노사, 마라톤 협상 끝 ‘극적타결’…26일 ‘파업철회’

    총파업을 예고했던 경기도 버스노조가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경기도 내 52개 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25일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해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26일 첫 차부터 예고됐던 전면 파업도 철회돼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 임금 인상을 놓고 진행됐던 이번 협상은 긴 논의 끝에 준공영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임금은 4.5% 인상하는 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타결됐다. 또 준공영제로 후순위 전환되는 민영제노선 종사자 역시 준공영제 종사자 수준으로 임금을 보전해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합의에는 협상장을 찾아 양측 이견을 조율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할이 컸다. 김 지사는 임기 내 전면 도입이 어렵다고 발표했던 일반 시내버스 대상의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를 2027년까지는 반드시 전면 시행하겠다고 확약하며 이견 조율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노사 합의서 조인식에서 “도민의 발인 버스가 내일도 정상 운행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의 단계를 뛰어넘어 도민을 위해 대승적인 타결을 이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문제로 임기 내 준공영제 도입이 어려워진 것에 대해 “2027년까지 준공영제를 차질 없이 양측 의견을 들어서 추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 30분까지 양측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시간여 동안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전체 버스 1만648대 가운데 89%인 9516대가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는 서울과 도내 각 시군을 오가는 준공영제 노선버스 2400여대도 포함돼 있다.
  • ‘맨발 기관차’…조국 에티오피아 드높이고 세계엔 감동 선사 [지구촌 소사]

    ‘맨발 기관차’…조국 에티오피아 드높이고 세계엔 감동 선사 [지구촌 소사]

    ■ 10월 지구촌 소사(小史): 인물 10걸 ❼1973.10.25 ‘안타까운 죽음’ 맨발 마라토너 비킬라1964년 10월 2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화장실에서 그날 치러진 마라톤 경기 챔피언 반지가 사라졌다. 아베베 비킬라(1932~1973·에티오피아)가 분실한 것이다. 비킬라는 사망 반세기 만인 2019년에야 돌려받을 수 있었다. 세계인에게 존경을 받은 덕분이었다. 그해 12월 월드스타 비킬라를 기려 일본 이바라키현 가사마에서 개최한 하프마라톤 대회에 초대된 아들을 통해서였다. 반지를 주운 운동장 근로자가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 꼭 주인을 찾으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비킬라는 1960년 이탈리아 로마와 1964년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 마라톤 첫 2연패이란 역사를 일궜다. 지금까지도 3명뿐인 대기록이다. 발데마르 치르핀스키(1950~현재·독일)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과 1980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우승한 게 두 번째였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일본 삿포로 대회를 제패한 엘리우드 킵초게(1984~현재·케냐)가 마지막이다.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목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등 가난한 집안을 돕던 그는 1952년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옮겨 황실 근위대 보병연대에 입대했다. 6·25전쟁에도 1년간 참전했다. 그는 출퇴근을 하며 언덕길 20㎞를 날마다 왕복해야만 했다. 근위대 훈련을 위해 고용한 스웨덴 코치가 그를 알아보고 마라톤 훈련을 시작했다. 1956년 처음으로 출전한 국내 군인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세계를 호령하는 꿈은 이미 ‘오래 계획된 작전’처럼 차차 자라고 있었다. 27세 때인 1960년 3월 자신보다 12년 아래인 15세 부인과 결혼한 그는 7월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군인대회에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달 뒤엔 올림픽 테스트에서 2시간 21분 23초로 다시 우승했는데, 당시 에밀 자토페크(1922~2000·체코)가 보유한 기존 올림픽 기록을 뛰어넘었다. 로마 올림픽에서 발에 맞는 운동화를 구하지 못한 그는 아예 맨발로 뛸 수밖에 없었다. 그런 마당에 기적을 연출했다. 당시 마의 벽이던 2시간 20분대를 무려 5분이나 단축하는 세계 최고기록(2시간 15분 16초)으로 아프리카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결승선을 통과한 뒤엔 “에티오피아가 시련을 이겨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해 다시 놀라움을 안겼다. 1935년 에티오피아를 침공해 점령했던 이탈리아와 이탈리아가 약탈한 유물 오벨리스크를 떠올린 터였다. 세계적인 영웅으로 화려하게 귀국한 ‘일등병’ 비킬라는 황제로부터 3계급 특진이란 혜택을 누려 단숨에 하사관으로 뛰어올랐다. 아울러 선물로 폴크스바겐 ‘비틀’ 승용차와 주택도 받았다. 4년 뒤 도쿄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2시간 12분 11초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20마일(약 32㎞)을 더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달 전 맹장 수술을 받고 출전한 비킬라였기에 우승 가능성을 낮잡은 일본은 에티오피아 국가를 준비하지 않아 시상식에서 ‘기미가요’를 내보내는 황당한 일을 벌이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황제는 이번에는 그를 4계급이나 높은 중위로 승진시켰다. 비킬라는 우리나라와도 각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1966년 인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다. 비킬라는 1969년 황제가 하사한 승용차를 몰고 가던 도중 길을 건너던 학생들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내 다리는 더 이상 달릴 수 없지만, 나에겐 두 팔이 있다”며 탁구, 펜싱, 눈썰매 크로스컨트리 등에 도전해 장애인 대회에 참가했다. 더욱이 패럴림픽 양궁에서 우승하며 불굴의 정신력을 보였다. 장애인 후원 단체를 만드는 등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던 비킬라는 1973년 10월 25일 교통사고 후유증인 뇌출혈로 안타깝게 41세의 짧은 일생을 마감했다. 그가 남긴 흔적은 많다. 로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던 날 한 언론매체는 이렇게 보도했다. “에티오피아를 점령하기 위해선 이탈리아 국군이 필요했지만, 로마를 점령하는 데에는 단 한명의 에티오피아 병사만으로 가능했다.”
  • 모두에 의한 기증, 모두를 위한 전시

    모두에 의한 기증, 모두를 위한 전시

    “이 투구는 나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것입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1912~2002)은 부상으로 받은 투구를 1994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모두를 위한 투구여야 한다는 그의 뜻에 따라 박물관은 유물을 소중히 보관했고 지난해 12월 기증관을 개편하면서 상설전시관 2층에 별도로 전용 공간을 만들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기증관 개편 사업도 진행한다. 기증이 박물관 풍경을 바꾸고 있다. 개인의 유물 기증이 늘어나면서 박물관이 별도의 특별전을 마련하는가 하면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 유물은 전국 박물관의 전시를 전례 없이 풍성하게 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하는 ‘애중,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는 지난 3월 미국인 게일 허 여사가 기증한 유물로 꾸민 전시다. 시아버지인 허민수(1897~1972) 선생이 아들 내외에게 준 선물을 허 여사가 시아버지의 고향인 전남 진도와 가까운 박물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박물관에서 검토 후 유물을 받아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에는 ‘석농화원’ 수록작 가운데 기록으로만 전하던 김진규(1658~1716)의 ‘묵매도’ 같은 가치 있는 유물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국립민속박물관에서 11월 6일까지 하는 ‘매듭’은 이부자(79) 선생이 기증한 매듭공예품 160여점으로 꾸민 전시다. 천연염색 연구가 이병찬씨의 권유로 기증을 결정했는데 작품 일부만 내놓으려던 것을 서너 차례 박물관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전부 기증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지난달 개막할 때 만난 이씨는 “작품을 박물관에 모두 보낸 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라고 회상하면서도 전시를 보고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기증의 가치가 인정받고 기증품도 늘어나면서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처럼 일부 박물관은 기증자를 기리는 전시 코너를 따로 마련하기도 한다.국립진주박물관에는 경남 사천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 두암 김용두(1922~2003) 선생이 기증한 190점의 문화재를 전시하는 ‘두암실’이 있다.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처럼 한쪽 벽에 기증자의 이름을 새기는 곳도 있다. ‘애중,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를 기획한 권혜은 학예연구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혼자 보고 혼자 간직하던 것을 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누구나 향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게 기증이 가진 큰 의미”라며 “박물관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 기안84, 마라톤 도중 복통 호소→결국 쓰러져

    기안84, 마라톤 도중 복통 호소→결국 쓰러져

    만화가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 가운데 복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기안84는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고 700명의 참가자와 함께 마라톤 풀코스 도전에 나섰다. 기안84는 다른 선두그룹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달렸다. 이후 기안84는 첫 번째 반환점인 청남대에 도착했다. 그는 오르막길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렸다. 그러면서 “오르막 때는 일부러 안 본다. 보면 고통스럽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청주 마라톤이 빡센 것 같다. 오르막이 너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욕을 하기 시작하며 “솔직히 욕 밖에 안 나온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욕을 하면 힘이 난다”라고 공감했다. 내리막길을 열심히 달리던 기안84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했다. 기안84는 “땀이 많은 편이라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물을 많이 마시면 배가 아프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기안84의 마라톤 도전 두 번째 이야기 예고가 공개됐다. 기안84는 길바닥에 누워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기안84는 “체력이 다 꺼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 마라톤 완주 후 ‘사인 거절’ 기안84…그 이유 공개된다

    마라톤 완주 후 ‘사인 거절’ 기안84…그 이유 공개된다

    기안84의 마라톤 풀코스 완주 당시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 네티즌은 마라톤 완주를 끝내고 쉬고 있던 기안84에게 사인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목격담을 올린 뒤 비판을 받았는데, 기안84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혀진다.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라톤 대회 풀코스(42.195㎞) 완주에 도전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진다. 기안84는 마라톤에 도움이 된다는 에너지 젤을 최대한 많이 챙기고,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인 ‘태조 왕건’ ASMR까지 준비하는 등 ‘러닝84’로의 변신에 열중한다.함께 연습해 온 러닝메이트와 나란히 달린 기안84는 청중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첫 번째 반환점을 앞두고 빠르게 치고 나가는 다른 러너들의 모습에 더 속도를 내기 시작한 기안84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조절해야겠다”라고 완주를 위한 페이스 조절에 집중한다. 그러나 끝날 듯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오르막 코스에서 기안84는 고비를 맞는다. 땀에 흠뻑 젖어버린 헤어밴드까지 던져버린 기안84는 이내 얼굴이 창백해졌고, 복부에 통증까지 나타났다. 통증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서도 뛰고 있는 다리를 멈추지 않는 집념이 동료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가 마라톤 완주를 끝낸 뒤 쉬고 있는 가운데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온 바 있다. 다른 네티즌이 “기진맥진해 있는데 웬 사인 요청이냐”고 묻자 글쓴이는 “차로 이동해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매니저·스태프와 수다 중일 때였다. 정중한 부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끝낸 데다 촬영 중인 상황에서 사인을 부탁한 것이 잘못됐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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