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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협상타결 이모저모

    중국의 WTO가입 협상 타결은 미·중 대표단간 6일간의 마라톤 협상끝에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15일 오전 9시부터 중국대외무역대표부로 들어가 4시간30분여간 스광성(石廣生)부장과 마지막 협상을 벌인 샬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대기중인 기자들에게 침울한 표정으로 말없이 퇴장, 협상타결에 실패했음을내비쳤다.베이징 주재 미대사관도 “진전 사항이 없다”며 회담결렬을 시사했다.그러나 이후 양측은 전화 등으로 극비 막후협상을 계속,오후 2시 30분경 극적 합의에 도달했고 30여분 뒤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가 이 사실을 보도했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일요일인 14일 중국 대외무역부를 3번이나 들락거리며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도출에 실패했다.홍콩,베이징 언론들은 이날 정오 중국당국이 WTO협상과 관련해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발표는 불발에그쳤다. 협상 쟁점은 중국의 텔레코뮤니케이션,금융서비스 개방,섬유수출 쿼터,반덤핑 규제등을 둘러싼 중국측의 양보 폭.협상과정에서 중국 관리들은 “미국이너무 많은 요구를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달말 시애틀 뉴라운드 협상개시 전까지 WTO가입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중국은 수년간 또다시 세계경제무대에서 소외당하게 된다.시간은 중국의 편이 아니었다.중국정부는 최근 수개월 WTO가입을 싸고 분열상을 노출하기도 했다.주룽지(朱鎔基)총리등 개혁파들은 가입하지 않고는 경제개혁을 제대로 수행할수 없다는입장인 반면 보수파들은 허약한 산업기반 때문에 외국자본,상품과 경쟁이 불가능하다며 가입에 반대했다. 지지부진하던 회담은 13일 바셰프스키대표가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주룽지총리를 만나며 극적인 전기를 맞았다.지난 4월 미국방문때 WTO가입과 관련너무 많은 양보를 했다고 보수파의 공격을 받아 협상에서 배제돼온 주총리의재등장은 중국지도부의 최종 의중이 가입쪽으로 기울었음을 짐작케한 부분이기도 했다. 이기동기자 yeekd@
  • [돋보기] 미래 내다보는 체육정책을

    한국은 내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금 12개로 10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육당국은 마라톤과 사격 핸드볼 유도 등 이른바 전략종목에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래서인지 요즘 대한체육회 산하각 경기단체들을 둘러 보면 흡사 대학입시를 앞두고 우열반을 편성해 놓은고교 입시교실을 방불케 한다. 각 경기단체별로 내년 예산편성 작업이 한창이지만 다행히 출전이 확정돼금메달이라도 기대되는 종목의 단체들은 제법 활기가 넘치는데 반해 비인기종목,특히 출전이 좌절된 경기단체는 그 어느해보다 썰렁한 겨울을 맞고 있다.“지원금은 한정돼 있는데 그나마도 출전종목에 대부분 할애될 것이 뻔해겨우 명맥이나 이어 나가야 할 판”이라고 볼멘 소리다. 시드니올림픽에는 28개 종목에 총 30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현재 한국은18개 종목에서 출전권을 따내 모두 67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핸드볼 등 남은예선경기를 감안할 때 대략 70개 안팎의 종목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도 역시 출전종목은 큰 변함이 없어 보인다.어찌보면우리 올림픽 출전종목은 이미 판에 박힌 듯 정해져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게다가 메달도 같은 종목에서 나오고 정부지원 또한 거의 올림픽 성적순에따라이뤄지는 게 관행화 돼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올림픽 비출전 종목이나 비인기종목은 늘 관심권 밖에 머물 수 밖에 없다. 어쩌다 유망주가 발굴된다해도 선수육성에 필요한 지원을 받기까지는 대개 2∼4년을 기다려야 한다.그것도 국제대회 입상 등 두각을 보여야 다음 대회를위한 선수촌 입촌 여부를 판가름 한다. 때문에 체육계 안팎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왜곡된 엘리트체육 정책이 생활체육까지 병들게 하고 있다는 비난이 적지 않다.체조와 육상 등 기본종목은 여전히 세계의 벽이 높은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예선을 통과하면 밀어준다는 식이면 꿈나무 육성과 메달획득은 백년하청일 수 밖에 없다.최소한 4년후라도 내다보는 체육정책이 나와야 한다.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다. [박성수 체육팀기자/sonsu@]
  • 서대원유엔대표부 차석 대사뉴욕마라톤 완주 ‘화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유엔대표부의 서대원(徐大源·50)차석대사가 지난 7일 열린 뉴욕마라톤대회에서 42.195㎞ 전구간을 완주,유엔 외교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뉴욕마라톤 출전을 위해 지난 1년여 틈틈이 5∼10㎞씩 달리기 연습을 해온 서 차석대사는 이번 첫 전구간 도전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기록은 5시간1분59초.100m를 42초대에 계속해 뛴 셈이다. 서 차석대사의 기록은 현역 마라톤선수들의 기록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전구간 마라톤에 처녀출전한 아마추어로서 완주했다는 사실은 주위의 놀라움을사기에 충분했다.서 차석대사의 집무실과 집에는 다른나라 외교관의 축하전화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서 차석대사는 “뉴욕 베라자노 다리에서 참가선수들이 출발하는 장관에 매료돼 뉴욕마라톤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개한 뒤 “50세를 맞아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1년 동안 바쁜 틈을 내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지금까지 최대로 뛰어본 것이 30㎞여서 그 이후의 거리는 미지의 세계였다”면서“유엔 외교가에 이미 소문이난 상태에서 완주를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부담이 가장 컸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7일에는 뉴욕의 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져 완주하는 동안 얼어죽을 것같은 고통에 시달렸으나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에 사로잡혔다는 서 차석대사는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생각”이라고 덧붙였다.서 차석대사는 작년 4월 유엔대표부에 부임했다. hay@
  • 이봉주·권은주등 무소속 등록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지난 4일 오후 이봉주 권은주 등 전 코오롱마라톤 선수 8명이 서울시육상연맹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사실을 통보받고 5일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맹 선수등록규정 12조 6항에는 ‘선수는 퇴직과 동시에 무소속으로 등록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나 이적동의를 받지 못한 경우 3개월 동안 출전이금지된다’고 명시돼 있다.이에 따라 이들은 내년 2월5일부터 모든 국내외대회에 참가,올림픽 출전티켓을 노릴 수 있게 됐다.
  • “코오롱 마라톤팀 재건”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이 마라톤팀 재건 결심을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2일 오후 이대원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과 서울 무교동 코오롱 본사에서 만나 이같은 뜻을 알렸고 연맹은 사태수습에 적극 나서겠다는입장을 전달했다고 배석한 연맹 고위관계자들이 3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명예회장은 “이번 파동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며 유감을 표시한 뒤 “선수들이 복귀할 의사를 전해 오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코오롱은 지난 31일자로 선수들의 사표가 수리됐다고 발표했다. 송상수 단장은 “내년부터 연봉제를 도입하는 관계로 사표수리 자체는 의미가 없다”면서 “선수 8명 모두 다시 받아들일 수도 있으나 임상규 오인환코치는 회사명예를 훼손시킨 책임이 커 재임용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해 사태해결에 실마리를 풀기까지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은 국가대표 후보선수인 남녀 마라톤기대주 지영준(18·충남체고)과김옥빈(18·이리여고)을 스카우트해 놓은 상태이며 내년초 정식 입단시키기로 예정돼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MBC스페셜’9월 訪北 필름 방송

    금강산을 다녀왔다는 것이 자랑거리가 아닌 세상이 됐다.교류 길이 여러 갈래로 트인 데다 북한 위성TV를 안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되는 등 냉전의구름이 걷히는 양상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며 희망하는지를 손에 쥐지 않고서 ‘변화’ 운운한다는 것은 한낱 말장난에 지나지 않을 터이다. 모처럼 북의 변화를 만져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를 5일 밤 9시55분 MBC-TV가 만들어 낸다.월간 ‘말’지의 신준영·임종진 기자가 지난 9월11일부터 보름 동안 북한에 머물며 촬영한 필름이 ‘MBC스페셜’을 통해 소개되는 것. 취재진이 맨먼저 충격을 받은 곳은 평양공항과 고려여관.“남조선 비자카드도 받아요”라는 북측 관계자들의 말에 취재진은 깜짝 놀랐다.호텔 안내책자에는 세계 70여개국의 자동전화 국가번호가 실려 있었다.평양에서 남한 사람들과 맞닥뜨릴 수 있는 기회도 적지 않았다. 취재진은 “올해 농사 잘 됐어요.특히 감자 수확고를 혁명적으로 늘려 식량자급률을 끌어올렸습니다”고 자랑하는 북측관계자들의 손에 이끌려 양강도대홍단군 감자증산 단지를 다녀왔다.침엽수림을 베어내 조성한 3,000만평의광활한 농장에서 취재진은 어떤 희망의 자락을 부여잡은 것 같았다고 술회했다.이곳에서 만난 군인­요리사 부부는 “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느냐”는기자의 질문에 “통일이 되면 하려고요”라고 답했다. 필름은 “버스 타고 씽씽 만경대 가요”라고 노래하는 창광유치원 꼬마들부터 비오는 오후 보통강에 나들이 나온 연인들을 담담히 담았다.김일성종합대학을 국내 최초로 취재한 것도 한 성과.취재진은 북한에 부는 영재교육과 컴퓨터·영어 등 전문인 양성에 열심인 교육열풍을 확인했다. 세계여자마라톤을 제패한 정성옥 선수와의 인터뷰,단 하루만 휴일로 지정된추석에 신미리 애국열사릉을 찾는 주민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덤으로 제공된다. MBC 제작관계자는 “9월 중순 나온 페리보고서에는 북한체제가 결코 붕괴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그러한 분석이 나올 수 있던 것은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변화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이봉주, 선수촌 입촌 훈련 재개

    한국마라톤의 ‘대들보’ 이봉주(29)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태릉선수촌에입촌,1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오전 6시 동료들과 함께 조깅을 마친 이봉주는 “왼발 부상이 거의 나은만큼 이제부터는 내년 시드니올림픽대회 대비에 온힘을 쏟아 국민들의 성원에보답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700년 전통 英 귀족정치 퇴출 위기

    지난 1천년대 세계 지배의 대명사로 이름을 떨쳐온 대영제국.그 찬란한 영광을 지탱해온 700년 전통의 영국 귀족정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뉴 밀레니엄의 도도한 물결앞에 거센 변혁의 도전을 맞고 있는 영국 귀족정치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영국 상원은 지난 26일밤 수시간에 걸친 격렬한 토의 끝에 상원에서의 ‘세습귀족 권리’를 완전 박탈하는 정부의 개혁법안을 가결했다. 영국 정계에 일대 혁신을 몰고올 이 법안은 이날 상원 본회의에서 221대 81로 최종 승인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민의 대표직이 아니면서도 정치에 관여해온 세습귀족들의 특권이 조만간 사라지게 됐다. 영국의 세습귀족들은 21세 이상만 되면 자동으로 상원의원이 돼 상원출석과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97년 ‘개혁정부’를 표방하며 집권한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총리는 ‘상원개혁’을 정치개혁의 핵심으로 삼으며 올초부터 강력한 개혁안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먼저 세습귀족 상원의원들의 투표권을 없애는 절차부터 밟았다.따라서 지난 4월31일 상원 본회의장에선 이번과 같은 또 한차례의 마라톤 회의와 격렬한논쟁이 있었다. 이미 노동당 정부가 하원에서 세습의원들의 투표권을 박탈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상원은 이를 마지못해 최종 승인해야 하는 절차였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상원이 결국 세습귀족 의원들의 투표권 박탈을 골자로 하는 ‘상원개혁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일부 의원들이 법안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하는 등파문과 진통은 컸다. 그리고 지난 26일 마침내 블레어 총리는 자신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상원개혁의 최종목표인 상원내 세습귀족의 축출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세습귀족의 상원의원직 자동취득권 박탈은 앞서의 투표권 박탈과 함께 세습귀족들의 정치참여를 완전 봉쇄하는 것으로 수백년 전통의 영국 귀족정치에 종말을 고하는 것이다. 물론 상원에는 세습귀족 말고도 본인이 나라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작위를 받은 종신귀족과 법률귀족,성직귀족 등의 구성원이 있다.그러나 상원 다수를 차지했던 멤버들은 어쨌거나 실제 자신의 능력이나 자질과는 상관없이귀족출신으로 상원의원까지 물려받은 세습귀족들이었다. 아직 개혁안 통과뒤 상원 구성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결정이나 구성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 하지만 수백명에 이르는 세습귀족들이 오는 11월17일 새로운 상원 회기가열리기전 대부분 퇴출될 전망이어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노동당 정부 역시 장기간에 걸쳐 계획되고 있는 상원개혁이 완전 완수되기전까지는 세습귀족의 대표로서 92명의 세습귀족 상원의원은 남겨둔다는 절충안에 앞서 동의했다. 그러나 대세는 상원의원도 이후로는 선출 및 임명직으로 구성돼 명실상부국민의 대표기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 의견이다. 의회 민주주의 요람인 영국이 그동안 ‘전통’이라는 명목하에 국민이 선출하지도 않은 귀족들에게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특권’을 부여해왔던 것은실제 아이러니였음에 틀림없다. ‘개혁의 기수’를 자처하는 블레어 총리가 영국 정치에 있어서 가장 비민주적 요소를 척결하겠다고 나선 것은 어쩌면 현대 민주정치의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다소 시기에 늦은 ‘개혁’이었는지도 모른다. 이경옥기자 ok@ *英상원 어떻게 구성되나 귀족원이라고 불리는 영국 상원은 26명의 성직귀족과 1,277명의 세속귀족(세습과 종신),27명의 법률귀족으로 구성되며 현재 총 의원수는 1,330명이다. 귀족이라고 다 상원의원이 되는 것은 아니며 상원의원이 되기 위해선 국왕의 소환장이 있어야 한다.하원의원 수가 고정된 것과는 달리 상원의원의 수는 지금까지 증감이 가능했다. 성직귀족은 영국교회의 수장인 여왕이 총리의 제청에 따라 임명하는데 캔터베리 대주교를 비롯해 요크 대주교 및 24명의 주교가 이에 포함된다. 세속귀족(세습 또는 종신)은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등 각 분야에서 국가에크게 기여한 자를 역시 총리 제청에 따라 임명한다. 세속귀족은 세습귀족(759명)과 종신귀족(518명)으로 나뉘는데 세습귀족은 21세 이상만이 상원의원이 될 수 있었다.상원의원의 임기는 종신직이다.‘철의 여인’으로 잘알려진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지난 92년 6월 남작 작위를 수여받고 상원의원이 되었다.공작,후작,백작,자작은 세습귀족이며 귀족중 최하위 서열인 남작은 비세습 귀족으로 작위가 승계되지 않는다. 법률귀족은 고등법원 판사중 대법관으로 임명된 이들로 종신귀족에 속한다. 한편 상원의 입법상 권한과 기능은 선출직인 하원에 비해 매우 제한적.1949년 의회법에 따르면 상원은 하원을 통과한 법안을 변경할 수 없고 단지 1년만 지연시킬 수 있다. 사법상에 있어서 상원은 원칙적으로 민사사건에 관해서는 영국 전체를,형사사건에 관해서는 스코틀랜드를 제외한 영국 전체를 관장하는 최고법원 역할을 한다.재판관으로의 참여는 보통 대법관들인 상원의원(법률귀족)이 한다. 총리가 임명하는 상원의장은 내각의 일원이 되며 당직을 보유하고 직책상으로는 대법원장의 역할도 겸해 통상 법률가가 임명된다.하지만 하원의장과는달리 캐스팅 보트(찬·반 동수인 경우에 의장이 던지는 결정투표)도 행사할수 없고 상원내 토론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한도 없다. 무보수직인 상원의원은 단지 회기중 실비의 교통수당,우표요금,사무용품비,야간수당 등을 지급받는다.그러나상원의장과 상원 부의장격인 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법률귀족은 이런 실비수당 대신 연봉을 받는다.특히 상원의장이나 대법관의 연봉수준은 총리나 하원의장보다 높다. 이경옥기자
  • 이봉주 태릉선수촌 입촌 통보

    지난 20일 코오롱에 사직서를 낸 남녀 마라톤선수 8명이 태릉선수촌에 입촌하게 됐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6일 전 코오롱 소속 코치·선수 10명을 포함한 마라톤 국가대표팀을 긴급 구성하고 31일까지 태릉선수촌에 전원 입촌할 것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봉주 권은주 등 코오롱 소속이던 선수 8명은 일단 선수촌에 들어간 뒤 촌외에서 오인환 임상규 두 코치의 지도를 받게 됐다.이번 대표팀은 코치 7명과 선수 14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전권을 위임받은 정봉수 코오롱마라톤팀 감독은 이날 오인환 임상규코치와 만나 선수들의 복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선수들이 강경입장을 굽히지 않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 답변을 들었다.
  • 마라톤 2시간벽 깰수있다

    ‘마라톤 신기록의 한계는 어디까지’-.할리드 하누치가 시카고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5분대에 진입하자 ‘인간한계’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42.195㎞의 마라톤 풀코스가 처음 채택된 1924년 파리올림픽의 기록은 2시간41분23초.75년 사이에 35분41초가 단축된 셈이다.10분대 진입은 64년 아베베 비킬라(에티오피아)가 세운 2시간12분11초.이후 데릭 클레이튼(호주)이 67년 2시간9분37초로 10분벽을 넘었고 2년 뒤 클레이튼은 9분벽(2시간8분34초)도 허물면서 ‘스피드 혁명’을 일으켰다.8분벽은 16년만인 85년 카를로스로페스(포르투갈·2시간7분12초)가 깨뜨렸고 벨라이넨 딘사모(에티오피아)는3년 뒤 7분벽(2시간6분50초)마저 뛰어 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마라톤기록은 얼마나 더 단축될 수 있을까.85년 옛 소련의한 체육과학연구소는 최상의 신체조건을 갖춘 마라토너를 전제로 할때 주법개발에 따라서 최고 1시간46분18초까지 가능하다고 추정, 논쟁에 불을 댕긴적이 있다.이 연구소는 마라토너들이 실제 레이스에서 불필요한 걸음을 반복하는 탓에 원래의 코스보다 최소한 6㎞ 정도가 더 많은 48㎞를 달리게 된다고 주장했다.국내외의 많은 전문가들도 몸속의 에너지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비축할 수 있느냐에 따라 기록은 더 단축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마라톤은 기술을 요하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훈련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기록단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들은 “한 개인이 가진 운동능력의 60%만 발휘해도 2시간 벽은 충분히 깰 수 있다”며 “그러나 1시간55분대 진입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스포츠생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인존 크릴교수(미국 켄터키주립대)는 1시간57분대를 한계기록으로 설정하고 있다. * 마라톤 세계新 하누치 [시카고 AP 연합] 남자 마라톤에서 ‘6분대’를 돌파한 할리드 하누치(27)는지난 93년 지원 요청을 거부한 조국 모로코를 등지고 미국으로 건너와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마라토너. 하누치는 25일 새벽 벌어진 시카고마라톤대회에서 2시간5분42초로 역주,지난해 9월 베를린에서 호나우두 다 코스타(브라질)가 세운 세계기록(2시간6분5초)을 1년1개월만에23초 앞당기며 우승했다.88년 로테르담에서 벨라이네딘사모(에티오피아)가 2시간6분50초로 7분벽을 깨뜨린 뒤 11년6개월만에 6분벽을 무너뜨린 것. 최근 7차례 풀코스에 도전해 우승 5번,준우승 2번을 차지한 하누치는 특히시카고대회와 인연이 깊어 97년에도 정상에 올랐다.적극적인 성격과 끈기가강점으로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훈련에도 열성적이라는 평.아내 산드라가 코치와 에이전트를 겸하고 있다.지난 6월 미국 시민권을 신청했지만뜻을 이루지 못했고 이번 쾌거로 내년 시드니올림픽에 미국 국적으로 출전할가능성이 높아졌다. 스스로도 “미국인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나는 달리지 않을 것이다.차라리 4년을 더 기다리겠다.내 몸에는 모로코의 피가 흐르고 있지만 모로코 사람들과는 더 이상 상대하지 않겠다.내가 그들을필요로 했을때 그들은 나를 거부했다”며 조국에 대한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 이봉주 시드니 갈수있나

    한국마라톤의 기둥 이봉주는 어떻게 될까 -.지난 20일 코오롱에서 사직하는하는 바람에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된 그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내년 시드니올림픽에서 3회연속 메달을 노리는 한국의 꿈이 이봉주의 두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상 없음’이라고 할 수 있다.지난달 초 왼발 부상이드러나 “이제 끝난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새달이면 훈련을재개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됐고 특유의 오기도 살아 있어 건재한 편. 물론 몇가지 예상되는 걸림돌이 있긴 하다.가장 먼저 부닥칠 벽은 코오롱과의 법적관계 청산.93년말 코오롱에 입단해 올해로 6년째 근무한 그는 우선퇴직금을 포함한 금전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계약금과 이적동의서 등이 얽혀 있어 ‘피곤한 협상’을 거쳐야 하는 경우도 예상된다.그러나 본인은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운동에 전념할 뜻을 다지고 있고 코오롱에서도 선수들과의 법적 문제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재로서는모든 과정이 그다지 힘들 것 같지는않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2일 이봉주를 비롯해 오정희 서옥연 권은주 등 4명의태릉선수촌에 입촌시키고 별도의 코치를 선임해 훈련에 자질이 없도록 해줄것을 대한육상연맹에 권고했다.육상연맹도 코오롱 소속이었던 남녀선수 전원을 특별관리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봉주 “새 팀서 뛰고 싶다”

    지난 18일 코치 2명과 함께 팀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봉주(29) 등 코오롱마라톤팀 남녀선수 8명이 21일 오후 대한매일에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하는 내용의 글을 보내 왔다. ‘진정서’란 제목의 이 글에서 선수들은 “사정이야 어쨌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힌 뒤 “그동안 팀 운영상의 잘못으로 언로가 막혀 답답한 숙소 생활을 해왔다”고 털어놨다.최근 집단 사직으로 이어진 일련의 사태도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한 이들은 무엇보다 자신들이 따르던 오인환 임상규 두 코치진에 대한 경질 방침이 결정적으로 집단 행동을 취하게 한 동기였다고 말했다.특히 이들은 정봉수감독을 배신하고 두 코치의 선동에 넘어갔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들을 직접 가르친 분들은 코치들이었기 때문에 따랐을 뿐 감독에 대한 배신이 아니다”고 말하는 등 코치진에 대한 진한 애정을보였다.반면 정감독에 대해서는 “공적은 인정하지만 모든 공을 혼자서만 독차지하는 등 선수단을 독단적으로 운영했다”고 강한 반발심을 나타냈다. 한편 팀 이탈 이후 성남과 원주 천안등지를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봉주는 “부상당한 왼발이 거의 회복된 만큼 새달초부터는 마음을 다잡고 훈련을 하겠다”며 “8명의 선수들을 묶어 새로운 팀이 창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송한수기자
  • [돋보기] 사익만 좇는 코오롱

    한국마라톤의 젖줄로 불린 코오롱 마라톤팀이 소속선수 8명 전원을 내쫓고‘껍데기’로 남자 육상계 안팎에서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7년 창단 이후 한국마라톤을 이끌어 온 코오롱은 이번 집단이탈 사태의 와중에서 ‘회사체면 지키기’에만 급급,위기를 슬기롭게 넘기지 못하고코치와 선수들을 ‘거리의 떠돌이’로 내모는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선수 입장과 국익을 외면한 채 위계질서만 앞세우다 파국을 초래한 코오롱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된 셈이다. 코오롱의 강경 일변도 대처는 벌써부터 이봉주 권은주 등 내년 시드니올림픽 메달 기대주들이 동계훈련은 고사하고 부상치료도 제대로 못하는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낳고 있다. 육상계는 코오롱이 올림픽을 1년도 못남긴 때에 내부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팀 체제 정비를 강행한 배경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낸다.더구나 흔히 있을 수 있는 프런트와 코치들간의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하기는 커녕 코치들의 ‘선수이탈 배후조종설’을 제기하는 등 파국을 자초하려는 듯한 자세로일관한 그룹 고위층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코치·선수 전원 사표수리’라는 최종결정을 내리기 직전 코치와 선수들에게 맹비난을 퍼부은 배경도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육상계의 시각.이 때문에 “회사로부터 새 코치 영입 방침을 들었다”며 코오롱의 ‘사전 시나리오설’을 제기하는 두 코치의 주장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많은 체육인들은 “누구의 잘 잘못을 떠나 지금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사익’에 얽매인 코오롱은 시드니올림픽과 한국마라톤을 포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육상인들과 국민들은 결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코오롱마라톤 끝내 파국

    한국 마라톤의 젖줄 코오롱팀이 끝내 파국을 맞았다. 코오롱체육단(단장 송상수)은 20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팀을 이탈한 임상규 오인환 코치와 이봉주 권은주 등 남녀선수 8명 전원의 사표를 수리키로결정했다. 코오롱은 이날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문과 함께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회의에 앞서 정봉수감독과 코오롱 김주성사장 등 고위간부들은 이동찬 명예회장을 면담했으며 이 명예회장은 “87년 마라톤팀 창설 이래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다”고 한탄한 뒤 “모든 것을 회사규정에 따라처리하되 유종의 미를 거두는 길을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코오롱 마라톤팀은 선수가 없는 상태가 돼 사실상의 해체 단계에 접어 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의 한 고위간부는 “지금으로서는 팀이 일단 해체된다고 봐도 좋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코오롱이 팀 해체라는 초강수를 무기로 팀 재건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이날 함께 사표를 제출한 송단장을 비롯해 정하준부장 정봉수감독 김순덕총무 등 4명의사표가 반려된 것도 주목을 끈다.이와 관련해 한 팀 관계자는 “일단 냉각기를 갖고 선수 스카우트에 나설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겨 이를 뒷받침했다. 이로써 지난 16일 집단이탈로 빚어진 ‘코오롱 사태’는 뚜렷한 수습책이마련되지 못한 채 파국을 맞았고 코오롱은 사익에만 치중해 강경 일변도로대처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 코오롱마라톤팀 해체 위기

    한국 마라톤의 산실 코오롱팀이 ‘와해’ 위기에 직면했다.회사측의 코칭스태프 개편안에 반발해 집단 이탈한 이봉주 권은주 등 코오롱 남녀선수 8명은19일 “오인환 임상규 두코치에 대한 신분보장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없다”며 정봉수감독에게 자신들의 일괄사표 수리를 요구했다. 잔류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여자선수 4명과 유일하게 숙소를 지키던 제인모도 전날 김주성 코오롱사장과의 면담 뒤 강경입장으로 선회,팀과의 결별을선언했다. 이에 앞서 선수들은 18일 밤 김사장 등과 요구사항을 놓고 담판을 벌였으나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정감독에게 일괄사표를 낸 뒤 임상규 오인환 두 코치의 사표 반려를 요구했으나 송상수단장은 “선수가 회사 인사에 관여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송단장은 또“복귀하지 않는 선수의사표는 수리될 것”이라며 “정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문은 선수들이 지난 16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선수단 전원의 일괄사표를 받은 뒤 재신임을 묻겠다”는 회사측의 방침을 “오인환코치를 해임한 뒤 정하준부장을 부감독에 임명하려는 의도”라며 집단 반발해 확산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 총무회담 난항 안팎

    15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는 18일 총무회담을 갖고 이날로 끝난 국정감사 이후의 정기국회 의사일정 등을 논의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이날 잠정합의 상태에 있는 의사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예결위원장 배분문제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해 두 차례 마라톤회담을 거듭했다. 여야는 지난 주말 접촉에서 19일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20∼2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22일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 해임건의안 처리,26일부터 11월1일까지 대정부질문 등의 의사일정에 잠정합의했다. 이날 회담의 최대 걸림돌은 예결위원장 문제였다.여당은 지난해 여야 총무간에 위원장을 윤번제로 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국민회의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야당은 합의한 적이 없으며 원내 다수당이 맡아야한다고 맞섰다.이부영 총무는 “여당이 위원장직을 가져가려는 것은 선심성예산을 단독처리하겠다는 저의가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여야가 예결위원장직에 사활을 거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야당은내년 예산안을 선거법 등을 포함한 정치개혁 협상과 연계하겠다는 속셈이고 여당은 이를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따라서 야당으로서는 예결위원장 자리를 여당에 내줘 여당이 예산안을 단독처리할 경우 연계전략이 무너지게 된다.특히 다른 상임위와는 달리 예결위는 미합의 안건에 대한 국회의장의 본회의 직권상정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예결위원장의 힘은 막강하다. 현행 소선거구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야당은 급할 것이 없다는 태도다.예결위원 명단도 아직 제출하지 않고 있다.반면 중선거구제로의 선거구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여당으로서는 정치개혁 마무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결위원장 문제와 정치개혁 협상문제를 놓고 벌이는 팽팽한 줄다리기의 해법이 쉽지 않은 것이다. 박준석기자 pjs@
  • [전국체전] 양궁 장용호 세계新 ‘명중’

    장용호(경북)가 체전 첫번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마라톤에서는 김병렬(경남)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또 여자육상 1,600m계주와 사이클 여자일반부 25㎞ 도로개인독주에서 한국신기록이 작성되는 등 이날 하루에만 5개의 한국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장용호는 제80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5일 인천대운동장에서 열린 양궁남자일반부 예선라운드 32강전에서 176점을 쏴 94년 바딤 치카레프(카자흐스탄)가 세운 종전 세계신기록을 1점 높였다.이번 기록은 국제양궁연맹(FITA)의 공인절차를 거쳐 연내 세계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장용호는 90m,70m단체,단체결승 기록을 포함해 4개의 세계기록을 작성,오교문(인천제철)과 함께‘최다 세계기록 보유자’ 대열에 이름을 올랐다. 장용호는 그러나 이날 8강전에서 복병 이승용(경기)에게 108-110으로 져 4강진출에 실패했다. 김병렬은 인천종합경기장∼아암도∼인천종합경기장으로 이어지는 42.195㎞풀코스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2시간19분33초의 기록으로 골인,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쌍둥이 자매인 한민희·선희와 강혜민 박경진으로 이뤄진 인천선발은 여고부 1,600m 계주에서 3분44초97을 기록,종전기록(3분46초37)을 10년만에 경신했고 최현순(경기)은 사이클 여자일반부 도로개인독주 25㎞ 레이스에서 35분51초91로 우승,97년 전국체전에서 김선녀가 세운 종전기록(37분09초88)을 앞당겼다. 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역도 남자일반부 77㎏급의 이강석과 김종식(이상 강원)은 인상에서 나란히 157.5㎏을 들어올리며 기준기록 155.5㎏을 넘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같은 체급의 심문보(인천)도 인상 156㎏으로 한국신기록을세웠다.
  • 코오롱 마라톤팀 코치진 회사측서 일괄사표 받아

    코오롱마라톤팀(단장 송상수)은 15일 오전 대치동 숙소에 정하준 마라톤팀부장을 보내 김이용의 입대 파문과 이봉주의 팀 이탈 사건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정봉수 감독과 임상규·오인환 코치,김순덕(여) 총무로부터 일괄사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하준 부장은 “회사에서 코치진에 대해 재신임을 물을 것으로 안다”며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정봉수 감독도 “팀쇄신 차원에서 형식상 재신임절차를 밟고 있는 것 같다”고만 말했다. 그러나 정 부장은 이날 임상규(여자팀),오인환(남자팀) 코치를 따로 만나 오 코치에게는 선수이탈,임 코치에겐 선수부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표를 수리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봉주의 팀 복귀로 수습국면에 접어들었던 ‘코오롱 파문’이확대될 우려를 안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이봉주는 “코치가 아닌 내가 사표를 내야된다”고 프런트를 비난하는 등 선수들의 집단반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전국체전 이모저모

    ■15일 열린 마라톤 경기가 ‘육상의 꽃’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엉성하게 진행돼 비난을 샀다. 이날 마라톤은 선수들이 주경기장에 들어온 뒤 트랙을 1바퀴 돌아 결승 테이프를 끊는 통례를 무시한 채 주경기장에 들어오자마자 그대로 결승선에 골인하는 것으로 코스가 조성됐던 것. 게다가 결승선에는 테이프마저 설치돼 있지 않아 선수들이 결승선을 지나고도 계속 뛰는 해프닝마저 속출. ■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각 시도 선수단에 감기 비상이 걸렸다.인천지역의일교차가 10도 이상인데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닷바람까지 불고 있고 숙소에는 아직 난방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감기환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 특히 수영 평영의 기대주 변혜영(대전체고)이 감기몸살로 기록작성에 실패하는 등 감기가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떠오르자 선수단은 숙박업소에두꺼운 이불을 요청하고 선수들에게 야간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 ■체전사상 처음 도입된 전국체전 인터넷 웹사이트(http:///sports.metro.inchon.kr)가 기대 이상의 호평을받고 있다.각 경기장에 배치된 전산요원 24명이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전해주는 이 웹사이트는 하루 방문객이 1만여명에 달하고 해외 및 전국에서 각 시도 선수단의 응원이 답지하는 등 ‘정보체전’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종목의 경우 경기가 끝난 뒤몇시간이 지나서야 결과가 입력되는 등 보완해야 할 점이 적지 않은 것으로확인됐다.
  • ‘서울 드럼페스티벌‘ 24∼28일 광화문일대서

    전세계 북소리의 향연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진다.오는 24∼28일 광화문일대에서 열리는 ‘서울드럼페스티벌,세계의 북소리99’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해외 8팀과 국내 최고의 타악그룹,그리고 예선을 거친 국내외 157 사물놀이 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타악인의 큰 잔치. 서울시와 서울드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서울시민의 날(28일)을 맞아 올해처음 마련한 행사로 축제 부문인 ‘서울드럼페스티벌’과 경연 부문인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서울드럼페스티벌’에는 해외 6개국 8개팀과 국내 13개 팀이 참가한다.브라질 리듬을 기본으로 타악기에 색소폰 키보드 베이스 등을 곁들여 연주하는 독일의 테라 브라질리스를 비롯해 마라톤과 연주를 병행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일본의 온데고자 등 쟁쟁한 연주그룹들이다.중국의 경주고악단,위구르북춤단,호주의 토레스전통무용단,터키의 무라트 구롤,네덜란드의 전통 타악연주단도 색다른 북소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선 김덕수가 이끄는 사물놀이패 한울림을 비롯해 김대환,강태환과 박재천,박병천,창작타악그룹 푸리,최소리,설장고 탭 댄스팀,타악기앙상블 4플러스,서울풍물단 등 정상급 연주자와 연주단체가 대거 참가한다.이들은 24일 광화문 네거리와 세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내내 덕수궁길과 정동삼거리,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타악연주의 진수를선보인다.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열리다 올해부터 서울드럼페스티벌의 일부로 개최되는 ‘제8회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는 해외 7개팀,국내 150개팀이참가한다.이들은 사물부문과 풍물부문,창작부문,외국인 및 해외동포부문 등4개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되며,대상인 대통령상과 최우수상인국무총리상 등 우수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개막 길놀이와 폐막공연.24일 오후2시 광화문과세종로일대에서는 2,000여명의 전세계 북잡이들이 북을 치는 장관이 펼쳐지고,28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폐막공연에서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해외 8개팀과 국내 4개팀이 동서양의 전통과현대 타악의 절묘한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행사기간중에는 우리장단 및 전래동요 배우기와 사물장단 배우기,상모돌리기 및 북소리 크게 내기 경연대회,야외 카페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모든 공연은 무료이며,폐막공연 초대권은 서울드럼페스티발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drumfestival.com)나 사무국(02-766-0548)에서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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