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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마라토너 “떠돌이 생활 끝”

    이봉주(30) 등 ‘무소속 마라토너’들이 마침내 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오인환 코치(42)와 이봉주,손문규(27),오정희(22·여) 등 충남 보령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던 무소속팀은 10일 오후 삼성스포츠단이 마련한 서울 석촌호수 근처 뉴스타호텔 임시 숙소로 옮겼다.오는 16일 로테르담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건너간 임상규 코치(45)와 권은주(25)는 귀국한 뒤 합류한다.이로써 지난해 10월 코오롱을 떠난 무소속 마라톤팀은 반년만에 ‘떠돌이 생활’을 끝냈다. 지난해 코오롱을 사직한 선수 8명 가운데 오성근과 제인모는 입대해 상무에서 뛰고 있으며 서옥연은 복귀했고 김수연은 영월군청에 입단했다. 삼성은선수들의 이적동의 문제와 관련,이달 안으로 코오롱과 접촉해 가능한 한 창단식 이전에 현안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英공병대 여군장교 3명 사하라사막 횡단 마라톤

    영국 육군 공병대의 여군 장교 3명이 모로코의 사하라사막을가로지르는 7일간의 마라톤 경기에 출전한다. 켄트주 차탐에 주둔하고 있는 이들 여군장교는 휴가를 얻어 3개월간 강도높은 극기훈련을 받았으며 지난 6일 현지로 출발,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이 경기는 총 150마일(240㎞)의 거리를 바위투성이인 평원과 호수바닥,모래언덕 등을 가로질러 달리는 것으로 물은 매일 출발 때 지급되지만 음식과 장비는 출전자들이 휴대해야 한다. 경기는 수은주가 섭씨 37∼38도를 오르내리는 혹서 속에서 40시간 이내에 50마일을 주파하는 코스 등 모두 6단계로 이뤄져있다. 런던 연합
  • 오미자 올림픽 2연속 출전 티켓

    ‘주부 마라토너’ 오미자(30·익산시청)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여자마라톤 출전 티켓을 따냈다. 오미자는 9일 전주∼군산 42.195㎞ 풀코스에서 벌어진 벚꽃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서 줄곧 선두로 내달린 끝에 2시간29분44초로 올림픽 기준기록(2시간33분F)을 통과하며 우승했다.여자부 올림픽 출전 티켓 3장 가운데 가장 먼저 1장을 따낸 오미자는 96애틀랜타에 이어 2연속 올림픽출전의 영예를 누리게됐다. 남자부에서는 형재영(29·조폐공사)이 2시간11분39초로 우승했으나 지난달동아마라톤 우승자인 정남균(2시간11분29초·한체대)에 10초 뒤져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쳤다.이로써 시드니올림픽 남자 마라톤에는 이봉주 백승도(한전) 정남균이 출전하게 됐다. 송한수기자
  • 全-群 벚꽃마라톤 내일 스타트

    이봉주(30),백승도(32·한국전력),형재영(29·조폐공사) 등 ‘한국마라톤간판’들이 오는 9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제1회 전주-군산간 벚꽃마라톤대회에 출전,기량을 다툰다. 지난 2월 도쿄에서 한국 최고기록(2시간7분20초)을 세우며 시드니행 티켓을움켜쥔 ‘국보 마라토너’ 이봉주는 전력질주보다는 차분하게 컨디션을 점검하는 무대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말 요미우리대회에서 2시간10분37초를 뛰어 시드니행이 유력시 됐다가 탈락 위기에 몰린 형재영은 올해 동아마라톤 우승기록(정남균·2시간11분29초)을 뛰어넘어 티켓을 따내는 게 최우선 목표다.도쿄대회에서 2시간8분49초를 뛰어 이봉주에 이어 올림픽대표 선발전 랭킹 2위에 오른 백승도는 ‘7분대 돌파’로 티켓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주-군산간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언론사인 D일보측이 자사가 주최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를 올림픽에 내보내기 위해 형재영의 대회 출전을 막으려는 압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져 육상계가 반발하고 있다. D일보의 L부국장은 지난달 20일 조폐공사 마라톤팀 김영관 감독에게 전화를걸어 ‘전주-군산간 마라톤대회에 형재영 선수를 내보내지 말라’는 압력을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폐공사 마라톤팀측은 “L부국장이 후배를 키워줘야지,구태여 형재영을 국내대회에 출전시켜 올림픽 티켓을 뺏으려 할 필요가있느냐며 형재영의 출전을 만류했다”고 전했다.그러나 L부국장은 “김감독에게 그런 압력을 넣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D일보측이 특정선수의 국내대회 출전을 막으려는 이유는 지난달 19일 D사가 주최한 마라톤대회에 우승한 정남균이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형재영에게 넘겨줄까봐서이다. 올림픽 출전권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의 국내외 대회 기록순위에따라 남녀 3명씩을 선발하며 ?이 기간에 열리는 국내대회 최고기록 보유자는 기준기록(남자 2시간14분F)만 통과하면 자동 출전권을 얻도록 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봉주, 장애인 마라토너 손문규 후견인 자처

    ‘국보 마라토너’ 이봉주(30)는 요즈음 “남 몰래 울고 싶은 때가 많다”고 털어 놓곤 한다. 둥지를 잃은 채 함께 여관을 떠돌며 훈련을 하는 한솥밥 후배 손문규(27)가 또다시 불운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체육대학 시절 최고의 장거리기대주로 꼽혔던 손문규는 모처럼 최고의 컨디션을 맞고도 최근 무릎이 삐긋해 전주-군산 마라톤대회 출전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들이 인연을 맺은 건 손문규가 한체대 졸업반이던 94년 코오롱 팀에 들어가면서부터.손문규는 91년 전북에서 열린 전국체전 대학·일반부 트랙 5,000m와 도로 20㎞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조막손’으로 태어난 선천적인 장애를 딛고 꿋꿋이 일어서는 모습이 당시 코오롱 오인환 코치(42)의 눈에 띄어 발탁됐다.처음 풀코스에 도전한 91년 춘천대회에서 5위(2시간14분43초)를 차지,주목을 받은 이후 7차례 출전했으나 잦은 부상 탓에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보였다.최고기록은 97년 경주대회의 2시간14분32초. 이들은 지난해 10월 ‘코오롱 파동’을 겪게 되면서 의형제 결의를 맺었다. 진로에 고민하던 손문규는 고향의 청주시청으로부터 코치 겸 선수로 뛰어달라는 제의를 받았고 이봉주가 “다시 모여 열심히 한번 해보자”며 만류한끝에 한 배를 타기로 다짐한 것. 이봉주는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숱한 어려움을 나눈 동료의 격려가큰 밑천”이라며 “후배들이 마음 놓고 뛸 터전이 하루빨리 생겼으면 더 이상 바람이 없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한국 마라톤 간판선수 ‘벚꽃길 레이스’ 총출동

    ‘벚꽃길 레이스를 주목하라’-. 이봉주(30),백승도(32·한국전력),형재영(29·조폐공사) 등 ‘한국마라톤간판’들이 새달 9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제1회 전주-군산간 벚꽃마라톤대회에 나란히 출전해 기량을 다툰다. 지난달 도쿄에서 한국 최고기록(2시간7분20초)을 세우며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후보의 면모를 과시한 ‘국보 마라토너’ 이봉주는 전력질주보다는 차분하게 컨디션을 점검하는 무대로 삼고 있다.당초 5㎞ 마스터스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이봉주는 초대대회를 빛내기 위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청했다.이봉주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결심한 데 대해 육상인들은 “기록 풍작을 예고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반기고 있다. 가장 다급한 쪽은 지난해 말 요미우리대회에서 2시간10분37초를 뛰어 시드니행이 유력시 됐다가 탈락 위기에 몰린 형재영.이번 대회에서 올해 동아마라톤 우승기록(정남균·2시간11분29초)을 뛰어넘어 티켓을 따내는 게 최우선 목표다.이달초부터 충남 보령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는 조폐공사 김영관감독은 “형재영의 컨디션이워낙 좋아 낭보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대회에서 2시간8분49초를 뛰어 이봉주에 이어 올림픽대표 선발전 랭킹2위에 오른 백승도는 ‘7분대 돌파’로 티켓을 굳힌다는 계획.아직까지 기준기록 2시간33분F 통과자가 없는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배해진(21)과 윤선숙(28·이상 서울시도시개발공사),오미자(30·익산시청) 등이 ‘쾌거’를 벼르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외환은행장·서울은행장직무대행 전격 사의

    이갑현(李甲鉉) 외환은행장과 신억현(辛億鉉) 서울은행장 직무대행이 24일경영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신대행의 후임 직무대행으로는 김현기(金鉉基) 서울은행 수석 상무가 선임됐다. 이 외환은행장은 이날 “외환은행의 발전을 위하고 그동안의 경영에 책임을느껴 은행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25일 열리는 주주총회는진행한 뒤 적절한 시기에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장은 지난해 2월26일선임돼 임기를 2년 남겨놓고 있다. 주총에서는 상임이사 5명중 한국인 상임이사 2명이 퇴진하고 집행간부 2명(이사대우급)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은행은 신대행이 “외부에서 CEO를 영입하는데 걸림될이 된다”며사의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장과 직무대행은 공교롭게 같은 날 사의를 밝혀 배경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일각에서는 외부 압력설도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금융감독위원회측은 “은행장 사퇴와 관련해 압력을 넣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23일 밤 경영성과가 미흡하고 주가가 하락했다고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측과 마라톤 토의를 벌인 뒤 사퇴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DR발행 실패 등을 이유로 행장을 포함,임원 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외환은행의 주가는 현재 2,220원으로 금융기관중에도 낙폭이 가장 크며 지난해 대우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8,028억원의 적자를 냈다. 신대행은 지난해 10월 신복영(申復泳)전행장의 후임으로 대행을 맡았으며임원 임기는 1년이 남아있다.서울은행 주총은 오는 29일 열린다.서울은행은현재 도이체방크에 위탁경영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중이다.위탁경영이 확정되면 새 서울은행장은 도이체방크가 선임하게 된다. 손성진기자 sonsj@
  • 한체대 정남균 동아국제마라톤 우승

    무명의 정남균(22·한체대)이 생애 두번째 출전한 동아국제마라톤 대회에서우승,사실상 시드니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정남균은 19일 서울 광화문∼잠실주경기장에 이르는 남자부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11분29초를 기록,정상에 올랐다. 장거리 국가대표 정남균은 기준기록(2시간14분F)을 통과한 국내대회 최고기록 보유자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주는 대표선발전 규정에 따라 시드니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대표선발전은 4월9일 전주-군산간 대회를 남겨놓고 있지만 이 대회에는 정상급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정남균의 시드니행은 확정적이다.178㎝,60㎏의 정남균은 서울 영동중 2년 때 육상 장거리에 입문했고 서울체고를 거쳐 97년 한체대에 입학했다. 디에고 가르시아(스페인·2시간11분48초)와 카멜 지아니(모로코·2시간12분29초)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기대를 모았던 김이용은 2시간18분29초로 13위. 여자부에서는 박고은(수자원공사)이 기준기록(2시간33분F)에 6초 뒤진 2시간33분6초로 우승했다.여자마라톤은 박고은이 기준기록을 넘지 못함에 따라다음달 로태르담마라톤에 나서는 권은주에게 마지막 시드니행 희망을 걸게됐다. 송한수기자
  • 제주 벚꽃 26일께 핀다

    다음달 중순쯤 서울에서도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다. 기상청은 15일 “3월 들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으나 2월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1∼2도 정도 낮았고 강수량도 예년보다 적어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벚꽃은 오는 26일쯤 제주도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남해안지방은 3월30일∼4월2일,남부지방은 4월3∼10일,중부지방은 4월8∼14일,강원 산간지방은 4월15∼20일쯤 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는 4월12일쯤 꽃망울을터뜨리겠다. 도시별 개화시기는 서귀포 3월26일,부산 3월30일,대구·광주 4월4일,대전 4월8일,수원 4월12일,춘천 4월14일 등이다. 한편 올해 벚꽃 축제행사는 4월1일 경남 진해의 제38회 군항제를 시작으로8일 경주 벚꽃마라톤대회,15일 정읍의 상춘벚꽃축제 등 전국 6곳에서 펼쳐진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인물 포커스] 서초경찰서 김남형 경위

    “젊은이로서 뭔가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경찰대 출신의 신세대 경찰 간부가 철인3종 경기에 도전장을 냈다.서울 서초경찰서 조사계에 근무하는 김남형(25)경위가 오는 7월 국내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한다. 철인3종 경기는 수영(3.9㎞)과 사이클(180.2㎞),마라톤(42.195㎞) 등 전 구간을 17시간 안에 완주하는 어려운 운동이다. 경찰대 13기인 김경위는 대학시절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면서 철인3종 경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학창시절 4년 동안 유도와 합기도 뿐만아니라 익숙치 못한 수영도 수준급으로 높였다.자전거 전국일주의 꿈으로 시작한 산악자전거(MTB)도 상당한 실력을 갖추게 됐다. 김경위는 98년 ‘취미생활에도 목표가 있어야겠다’고 생각,철인3종 경기에 출전키로 했다.바쁜 업무 틈틈이 훈련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사이클 연습 도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어깨 쇄골이 부러져 첫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의사로부터 완쾌판정을 받은 뒤 다시 훈련에 들어갔다.지난 1월 1일에는 국토종단마라톤대회에서 잠실에서 임진각 구간 42㎞ 마라톤풀코스를 완주하기도 했다. 김경위는 “운동을 좋아해 시작한 개인적인 취미를 주위에서 과대평가하는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계면쩍어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윤선숙·배해진 나고야 여자마라톤대회 기권

    윤선숙과 배해진(이상 서울시도시개발공사)이 2000 나고야여자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나란히 중도 기권해 시드니올림픽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윤선숙은 12일 낮 12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42.195㎞풀코스에서 25㎞에서 발목인대 부상으로,이어 배해진도 29㎞에서 페이스난조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다카하시 나오코는 자신이 갖고 있는 아시아 최고기록(2시간21분47초)에 불과 32초 못미친 2시간22분19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3위는 도사 레이코(2시간24분36초)와 오미나미 다카미(2시간26분58초)에게 돌아갔다.일본은 9위까지 휩쓰는 호조를 보였다. 올림픽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날 대회에서 두 국가대표가 올림픽 기준기록(2시간33분F) 통과는 커녕 완주도 하지 못함에 따라 3장의 시드니행 티켓 주인공은 19일 동아마라톤과 4월16일 로테르담마라톤에서 나올 공산이 커졌다.동아마라톤에는 지난해 코오롱을 이탈한 국가대표 오정희와 서옥연(코오롱),로테르담마라톤에는 간판스타 권은주가 각각 출전한다. 송한수기자
  • 여자마라톤‘시드니 티켓’사냥

    여자마라톤 ‘시드니 티켓’ 사냥이 시작된다. 국가대표 윤선숙(28)과 배해진(21·이상 서울시도시개발공사)은 오는 12일낮 12시에 열리는 일본 나고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000시드니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이들은 새달 16일 로테르담대회에 출전하는 권은주(23·무소속)와 함께 국가당 3장이 걸린 시드니 티켓을 노리는 한국여자 3총사. 윤선숙은 2시간35분31초,배해진은 2시간44분59초가 최고기록.올림픽 출전기준인 2시간33분 플랫에 못 미치지만 최선근 감독은 지난달 3일부터 한달동안 중국에서 고지대 적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윤선숙은 연습경기 15㎞·20㎞ 구간기록이 52분, 1시간10분대로 2시간28분대 돌파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미즈호스타디움에서 출발,나고야 성곽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 42.195㎞ 풀코스에는 98년 이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운 다카하시 나오코(2시간21분47초)와 오비타가 대자(2시간26분18초),이치하시 아리(2시간27분02초·이상 일본) 등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송한수기자 onekor@
  • [대한매일을 읽고] 이봉주·권은주선수 안정된 훈련받게 배려를

    얼마전 신문에서 마라톤 선수 이봉주와 권은주씨 관련 기사(대한매일 2월28일자 22면)를 관심있게 읽었다. 시드니올림픽 마라톤 남녀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두 선수에게 정부와 대한육상연맹이 나서 소속팀을 만들어주기로 했다는 것이다.그동안 두 선수는 팀을떠나 무소속으로 갖은 고생을 겪었다. 그런데도 이봉주 선수는 도쿄 마라톤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이룩했다.천부적 재능과 피나는 노력의 결과다. 이봉주 권은주 선수가 하루빨리 소속팀이 정해져 안정된 생활터전 위에서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한다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고 시드니올림픽에서 기필코 남녀동반 우승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두 선수가 마음놓고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송재하[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
  • 권은주 한국 최고기록 도전장

    ‘마라톤 신데렐라’ 권은주(23)가 한국 최고기록 도전장을 내밀고 4월16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대회에 나선다. 96년부터 권은주를 지도해 온 임상규 코치(44)는 29일 “왼발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던 권은주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로테르담 대회에 대비해 6일부터 충남 보령에서 갖는 전지훈련에 본격적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코오롱에 사표를 낸 국가대표 권은주는 1월 말 경남 고성에서훈련을 하다 발을 접질려 동아마라톤 참가를 포기했다.용인대 개학 준비를위해 상경한 그녀는 “뛰지 못할 정도로 큰 부상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재기전을 갖고 싶지 않다”고 동아마라톤 불참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보스턴·뉴욕·런던대회와 함께 4대 마라톤 가운데 하나인 로테르담마라톤은 코스여건이 좋아 ‘기록의 산실’로 불린다. 송한수기자 onekor@
  • [가자! 시드니로 D-198] 태릉선수촌 르포

    *올림픽 5회 연속 ‘10강 신화' 일군다. 5회 연속 10강 진입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의 목표달성 여부는 ‘금메달의 요람’ 태릉선수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주 수요일 새벽 2시면 찬바람이 뼈를 파고드는 가운데 양궁대표팀이 가장먼저 하루를 연다.야간 행군이다.태릉을 출발,의정부 일대를 돌아 30㎞ 코스를 묵묵히 걷는 이들에게는 비장감마저 감돈다.‘멘탈 게임’인 양궁에서가장 중요한 집중력과 담력을 키우기 위한 독특한 훈련이다.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 장소인 월계관 천장에는 11m길이의 굵은 밧줄 10여개가 드리워져 있다.전 유도 대표선수였던 김재엽이 쉬지 않고 세차례씩오르내렸다는 이 밧줄은 레슬링·유도 등 격투기 선수들이 하루 10여번씩 오르내리며 악력과 상체근육을 다지는 도구다.선수들은 “팔만 사용해 올라가기 때문에 꼭대기에 이르면 온몸이 마비될 지경이지만 실전에서 상대의 옷깃을 잡을 힘조차 없을 때면 이 밧줄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쪽에선 남자 선수들이 모래주머니를 차고 윗몸 일으키기에 여념이 없는여자 하키선수들을 격려하고 있었다.햇볕에 탄 선수들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질 때면 코치들의 고함이 터져나온다.“정신차려,힘내!”감래관에서는 연일 우리선수들끼리의 생존경쟁이 한창이다.금메달은 떼어논 당상이라는 태권도 대표팀의 훈련장이다.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4체급에 16명의 예비대표를 뽑아놓은 터라 한솥밥 먹는 사이라지만 연습경기에서도 ‘살벌함’이 느껴진다.최정도 태권도 총감독은 “대표선발만 마무리되면 지옥훈련에 돌입한다.산 뱀을 옷속에 넣어도 놀라지 않을만한 담력을 키울 생각”이라며 독기를 보였다. 여자핸드볼팀의 ‘쿠퍼 테스트’도 악명높은 프로그램.인간의 한계시간대인12분안에 얼마나 멀리 달릴 수 있나를 측정한다.12분을 전력질주한 선수들은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처럼 그대로 고꾸라지기 일쑤다.그러나 고병훈 감독은 “아직 멀었다.2,900m를 뛸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달려라”며 선수들을 다그쳤다. 이밖에 토요일 오후 2시 전 입촌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선수촌 뒤 불암산의8.2㎞ 구보훈련은 일주일 훈련의 절정이다.특히 해발 420m 정상을 눈앞에 둔곳은 ‘눈물고개’(일명 할딱고개)라는 별명이 붙어 있을 만큼 난코스여서선수들의 체력을 담금질하는데 적격이다. 식사나 휴식시간도 목표달성을 위한 과정이다.선수촌 식단만으로도 하루 6,500㎉를 섭취하고 있지만 선수들은 세끼 식사 외에도 홍삼과 알로에 성분이가미된 종합비타민제에 자라,오가피,녹용,동충하초 등 각종 한약재를 가리지않고 섭취한다.여자하키,핸드볼팀의 숙소에 마련된 630ℓ짜리 대형 냉장고에는 한약팩이 그득하다.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각거리는 트레이닝복 비비는 소리와 선수들의 기합소리에 태릉선수촌에는 나날이 금메달의 꿈이 영글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국내·해외 체계적 훈련이 필수. 올림픽 10강 진입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기는 훈련과 시합계획의 수립이다. 여기에는 체계적인 훈련이 전제된다.전문가들은 구체적으로 국내와 해외훈련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이를 무시한 해외 전지훈련은 돈과 시간만 낭비한다는 주장이다.경기인 출신 체육교수 모임인 올림픽성화회의 정동구 회장(한국체육대학 교수)은 “해외 훈련에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며 “국내훈련을 통해 체력강화 및 기술훈련을 실시한 뒤 해외 원정훈련에서 실전경험을 익혀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야별 전문가 풀을 만들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문역을 맡기는 것도 과제로 지적된다.미국 등 대부분의 스포츠 선진국은 종합트레이닝센터(태릉선수촌 격) 안에 과학기술분과를 두어 선수에 대한 영양공급,시차적응에 심리훈련까지 자문해주고 있다.일례로 미국은 96애틀랜타올림픽 때 21명의 스포츠심리학자를 대동시켜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우승했다. 프로 선수의 올림픽 참가가 허용되고 있는 만큼 일본처럼 프로스포츠협회를설립,올림픽에 대비한 프로 선수의 훈련을 체계화하는 것도 고려해볼 과제다.프로협회 창설을 주창해온 영남대 체육학부 김동규교수는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프로 스포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일년중 수백일을 선수촌에 가둬놓은 채 합숙훈련시키는 등의 훈련방식도 검토 대상으로 지적된다.신세대 젊은이들이 지금과 같은 스파르타식·기술주입식 훈련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이보다는 메리트 시스템을 강화,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한 국가적 보상의 증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김승곤 선수촌 훈련본부장은 “올림픽 금메달은 세계 정상의상징임에도 불구하고 월60만원의 연금이 보장될 뿐”이라며 “아마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에 비해 자신들이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당국이 한 학교 2개 이상 운동부 갖기,종목별 유소년 클럽팀 만들기 등을 착실히 이행,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박해옥기자.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 상위권 진입 전망 밝아”. 47개 경기단체의 살림을 총괄하는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 하계올림픽 5회연속 10강 진입은 무난하리라고 전망했다.올림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송파구 오륜동의 올림픽회관 회장실에서 김회장을 만났다. ◆시드니올림픽 메달전망과 목표를 말씀해주십시오. 스포츠에는 변수가 있어확실한 전망은 어렵습니다.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나 국제대회 성적 등을 분석해보면 10위 이내 성적은 무난하리라 봅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상위권 진입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태권도양궁 배드민턴 유도 레슬링 체조에서 금메달이 기대되며 핸드볼 하키 탁구마라톤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올림픽 5회 연속 10강 진입의 의미는…. 200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가운데 우리가 5회 연속 10강에 든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첫째는 뉴밀레니엄 시대에 한국이 세계올림픽운동의 중심에 선다는 것이며 둘째는 국민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줘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는 힘이 돼준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종목과 선수는 얼마나 됩니까. 시드니올림픽에는 28개 종목에 걸쳐 30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200개 나라가 출전할예정입니다.우리나라는현재 22개 종목에서 195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태권도가 영구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이번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경기운영과 홍보에 진력할 계획입니다.세계태권도연맹과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과학적인 룰과 장비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며영구 정식종목이 되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예산 등 훈련지원 현황은 어떻습니까.올림픽지원금(12억6,000만원)이 적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을 중심으로 대표선수 훈련을총력지원하고 있습니다.(지원금 외에)체육회 예산의 거의 전부가 직간접으로대표선수 훈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국가대표 훈련방식과 엘리트스포츠 중시정책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력에 비해 스포츠가 큰 발전을 이룩한 나라입니다.이는 태릉선수촌 같은 집약적 훈련시설과 엘리트 스포츠 중시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엘리트 체육의 중요성은 7억명이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 올림픽 사이클에서 금메달 하나 못딴데서 역설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이미 전세계 최고수와 함께 하는 꿈을 이뤘습니다.국가와 자신의 명예를위해 찾아온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합니다. 박해옥기자 hop@.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 ‘숨은 공신'. 문화관광부 체육국은 한마디로 스포츠를 통해 국민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머리를 짜내는 곳이다. 경기를 통해 환희와 감동을 안겨 주는 것은 스포츠 스타들이지만 이들을 뒤에서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돕는 일은 고스란히 체육국의 몫이다. 93년까지만 해도 4개국에 230명이나 되던 직원수가 지금은 1개국에 40명으로 줄었다.하지만 국내외 체육행사에서부터 체육단체,선수 개인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느것 하나 소홀함이 없다.배종신 국장을 중심으로 송용환 체육교류과장 등 3명의 과장을 포함해 40명의 직원들이 체육지원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요즘 체육국의 가장 큰 현안은 역시 200일이 채 남지 않은 시드니올림픽 준비다.일일이 나열하자면47개 종목의 경기단체에 예산을 배정하는 일,선수촌뒷바라지,대표선수 훈련캠프 마련,경기력 향상을 위한 장·단기 프로그램수립 등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훈련에 열중해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도록 하는 일이 이들의 임무.체육진흥과 심영섭과장은 요즘 소속팀을 이탈한 마라톤의 이봉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체육정책과 송인범 과장과 신중석 사무관 등은 국내축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트레이닝센터 건립계획에 착수했다.종합적인체육정책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총괄하는게 이들의 임무다. 박성수기자 ssp@
  • 이봉주·권은주 새 보금자리 물색

    무소속 마라토너 이봉주,권은주에게 새 보금자리가 마련되고,시드니올림픽동반 금메달을 향한 ‘쌍돛대 작전’이 펼쳐진다. 정부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시드니올림픽 마라톤 남녀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쌍돛대 작전을 수립하고,1단계로 메달 유망주인 이봉주(30)와 권은주(23)에게 새 둥지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은 이번주중 마라톤팀 창단을 원하는 대기업 대표를 만나 이봉주와 권은주를 주축으로 하는 마라톤팀 창단문제를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마라톤팀을 창단,쌍돛대 작전에 참여할 기업으로는 현대가(家)의 S그룹,또 다른 S그룹,공기업인 H공사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도쿄국제마라톤대회에서 한국최고기록을 수립한 이봉주와 오인환코치,육상연맹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소속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고 새 보금자리 마련 및 체계적인 훈련에 대한 지원을약속했다. 정부와 육상연맹은 3월중 이봉주와 권은주의 새 훈련캠프가 출범하면 2단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몸관리,3단계 호주 현지코스 적응훈련 등 쌍돛대 작전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봉주는 코오롱을 떠난지 4개월만인 지난 13일 도쿄대회에서 2시간7분20초의 한국최고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재기했다.키 167㎝,몸무게 56㎏의 마라토너로서 좋은 체격을 갖춘 그는 지난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투과니(남아공)에 3초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이봉주는 “새 보금자리가 마련되면 반드시 시드니에서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은주는 마라톤 풀코스 첫번째 도전인 97년 춘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6분12초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마의 30분벽’을 돌파해 ‘한국여자마라톤의 희망’‘육상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올림픽 참가 기준기록은 2시간33분00초.국내 여자 선수 가운데 최고기록이 2시간33분 이내에 드는 선수는권은주 밖에 없다.권은주는 “무소속으로 있을 때 따뜻하게 도와준 분들을위해서라도 반드시 올림픽 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한수기자 ssp@
  • 장차관·단체장등 국가발전 논의 머리 맞대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비상이 걸렸다.교육원 개원 이래 최대 손님들을맞이하기 때문이다. 손님들은 장·차관과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부 산하단체장,민선단체장과 교육감 등 모두 160명.이들은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일요일인 20일 오전 11시20분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교육원에서 합숙을 하며 특별연찬회를 가진다.국가경쟁력을 높일 지혜를 모으기 위해서다. 장·차관들과 민선단체장이 합숙하며 국가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는 이번이처음이다.93년에도 이번과 같은 연찬회가 있었으나 당시는 단체장이 관선이어서 모임의 성격이 달랐다. 160명은 간소복 차림으로 교육원내 수신관(修身館)에서 1박을 하게 된다.방은 2인 1실이 기본.부처 직제 순서에 따라 룸메이트를 정했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과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이 한 방을 쓰고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과 이의근(李義根) 대구지사가 짝이 된다. 이들은 19일 입소 뒤,이어령(李御寧) 새천년 준비위원장으로부터 뉴밀레니엄 시대의 국가발전 전략에 대한 80분 강의 ▲신재철(辛在哲) 한국IBM사장의 인터넷 시대에 대비한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한 40분짜리 강의 ▲대통령의국정개혁의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50분 특강을 듣게된다. 이어 저녁에는 ‘국가발전 추진전략 및 실천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10명씩16개 분임조로 나뉘어 120분간 마라톤 토의를 갖게 된다. 분임토의조는 경제부처 장관에 사회부처 차관,단체장 등으로 분야가 다른 사람들을 골고루 섞었다.토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토의내용은 각 분임조에 속한 차관들이정리해 제출하게 된다. 행자부는 이를 별도의 책자로 발간,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배포해 공무원들이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마라톤 늦깎이‘성공시대’

    한국마라톤에 두 사람의 ‘늦깎이 성공시대’가 활짝 열렸다.‘무소속팀’의 오인환 코치(42)와 한국전력의 백승도(32)가 그 주인공. 오 코치는 인천중-배문고-용인대를 거치며 장거리 선수로 뛰었으나 한낱 무명에 지나지 않았다.육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85년부터 3년간 서울순회코치를 맡아 후진 양성에 나섰지만 이 역시 순탄치 않아 87년 코오롱에입사,평범한 회사원 생활에 뛰어 들었다. 기회는 93년 다시 찾아왔다.정봉수 감독에게 코치로 발탁된 것.이 때부터김완기,황영조,이봉주,김이용 등 스타들의 훈련을 이끌었다.그가 생애 최대의 고비를 맞은 것은 지난해 10월 코오롱팀과 결별한 뒤.임상규 코치(44)와같은 배를 탄 그는 충남 보령·경남 고성 등 시골 여관을 돌며 하루 50여㎞의 강행군을 버텨냈다.이달초엔 중풍을 앓던 아버지가 세상을 등졌지만 대회를 앞둔 이봉주의 마무리 훈련 때문에 ‘삼우제’도 보지 못하는 불효까지저질렀다. 그러나 쓰디 쓴 고통의 열매는 달았다.그의 지도를 받은 이봉주가 도쿄마라톤에서 한국최고기록(2시간7분20초)을 세워 마침내 ‘포스트 정봉수 시대’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게 됐다. 12∼13㎞ 구간 레이스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해 ‘스피드의 화신’으로 불리는 백승도는 91년 풀코스에 처음 도전한지 9년만에 ‘30대 전성기’를 맞고있다. 그는 도쿄대회에서 2시간8분49초를 뛰어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92년 춘천-97년 경주마라톤에서 우승을 했으나 순발력이 처진다는 평가를 받던 백승도는“이제는 자신감이 생겨 후배인 이봉주와 멋진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 [돋보기] ‘무소속’ 이봉주에게 새로운 둥지를

    ‘국보 마라토너’ 이봉주(30)를 감싸 줄 새 둥지가 급하다. 그가 마땅한 훈련 터전도 하나 갖지 못한 채 떠돌던 가운데 지난 13일 도쿄마라톤대회에서 온 국민들에게 ‘신기록 낭보’를 안기자 육상계 안팎에서는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오롱에 사직서를 낸 뒤 무소속으로 남은 이봉주에게 팀이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지금처럼 정신적-경제적인 고통을 계속 겪게 한다면그에게서 또 한번 기대되는 ‘42.195㎞의 쾌거’를 주변에서 걷어차는 꼴이된다는 분석이다. ‘마라톤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일부의 우려를 말끔히 씻고 이봉주는 위업을 이뤘다.고등학교 1년 때 뒤늦게 육상에 입문한 그가 이제 생애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도 최소한 3∼4년은 바라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이번 도쿄레이스에서 이봉주는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우선목표로 했던 터라 얼마든지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따라서 이봉주는 앞으로 한동안 한국마라톤 발전이라는 짐을 어깨에 짊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그에게서 보금자리를 뺏은 채 이대로 간다면 손기정-김완기-황영조-이봉주로 이어지며 중흥의 토대가 마련된 듯한 한국마라톤의 계보가 끊길 위험마저 느껴진다. 그동안 중견 컵퓨터업체인 S회사를 포함,‘무소속 마라토너’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팀 창설 의사를 밝혀온 기업이 몇몇 있었다.최근 용품계약을 맺은 휠라측도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휠라그룹의 팀 영입을 제시하며 무소속 선수들의 프로필까지 요청하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해외진출설까지 나도는 형편이다.이에 대해 대한육상경기연맹의 한 고위간부는 “삼성이란 특정기업을 회장사로 한 연맹의 위치 때문에 팀 창단에 개입하기 어렵다”면서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육상계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말해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새 둥지 마련의 또 한가지 걸림돌은 코오롱의 이적동의 문제.연맹 선수등록규정 12조 6항에는 ‘전 소속팀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무소속 등록 후 2년이지나야 이적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봉주와 동료 무소속 마라토너들의 ‘둥지’ 마련에는 무엇보다 육상인들의 애정과 중지가 요구된다는 사실을 되새길 때이다. 송한수 체육팀 기자 onekor@
  • 마라톤 한국기록 변천사

    -2시간23분56초 김인범(석유공사) 1962.10.25 제42회 전국체전-2시간21분54초 이상훈(한국전력) 1964.10.27 제18회 동경올림픽-2시간21분25초 이상훈(한국전력) 1964.6.13 제18회 종합선수권-2시간20분19초 김복래(석유공사) 1965.5.4 제19회 종합선수권-2시간19분7초 김복래(석유공사) 1966 3.13 제37회 동아마라톤-2시간18분18초 박진근(해군) 1969.10.28 제50회 전국체전-2시간17분34초 김차환(한국전력) 1973.3.25 제44회 동아마라톤-2시간16분26초 조재형(대한주정) 1974.2.3 제6회 교토마라톤-2시간16분15초 문흥주(건국대) 1974.3.24 제45회 동아마라톤-2시간14분59초 이홍렬(경희대) 1984.3.18 제55회 동아마라톤-2시간14분6초 유재성(한체대) 1986.3.16 제57회 동아마라톤-2시간12분21초 이종혁(제일제당) 1987.3.15 제58회 동아마라톤-2시간11분34초 김완기(코오롱) 1990.3.18 제61회 동아마라톤-2시간11분2초 김완기(코오롱) 1991.11.3 제45회 조선일보마라톤-2시간8분47초 황영조(코오롱) 1992.2.2 제41회 벳부-오이타마라톤-2시간8분34초 김완기(코오롱)1994.3.20 ’94 동아국제마라톤-2시간8분9초 황영조(코오롱) 1994.4.19 ’94 보스턴마라톤-2시간7분44초 이봉주(코오롱) 1998.4.19 ’98 로테르담마라톤-2시간7분20초 이봉주 2000.2.13 2000년 도쿄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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