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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록수’ 작가 심훈 건국훈장 받는다

    농촌계몽 소설 ‘상록수’와 항일저항시 ‘그 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沈熏·본명 沈大燮·1901∼1936)이 이번 8·15 광복절에 항일운동 공로로 건국훈장을 받는다. 보훈처가 공개한 공적심사 자료에 따르면 그는 1919년 3·1의거에 참가했다가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3개월간옥고를 치른 것으로 나와 있다.이 정도의 항일운동 경력이라면 그는 대통령표창에 해당된다.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포상은 건국훈장 애국장(4등급)으로다소 파격적이다.이에 대해 보훈처 당국은 “수형기간은 짧지만 선생의 초지일관한 항일문학 활동을 감안,훈격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1901년 서울 노량진 흑석동에서 출생한 그는 18세때 경성제일고보 4학년 재학중 3·1의거에 참가했으며 출옥후 중국으로 유학,만주 지강(之江)대학에서 수학하면서 ‘동방의 애인’ ‘불사조’ 등을 썼다.귀국후 그는 동아·조선·조선중앙일보 및 경성방송국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와 소설을 발표하는 등문필활동에 종사했다.1934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현상소설 공모에 ‘상록수’를 심훈이라는 필명으로 응모,당선돼 크게 평가받았다.그의 대표작‘불사조’ ‘상록수’ ‘그 날이 오면’(시) 등은 모두 철두철미한 항일정신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연재 도중 일제 경찰로부터 곳곳에 가위질을 당하거나 시집 출간이 좌절되기도 했다.특히 1936년 8월9일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자 10일자 조선중앙일보 호외 뒷면에 ‘오,조선의 남아여!’라는 즉흥 항일시를 쓰기도 했다.그는 1936년 9월16일 장티푸스로 사망했다. 지난 93년 충남 당진군은 그의 옛집 필경사(筆耕舍) 옆에 유물전시관을 건립했으며 96년 8월 문화체육부(현 문화관광부)는 그를 ‘8월의 문화인물’로 선정,그의 항일문학 활동을 기린 바 있다.유족으로는 장남 재건(在健·67)씨가 북한에 거주하고 있으며 차남 재광(在光·66)씨와 3남은 미국에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현기자 jwh59@
  • 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 이의 제기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가 10일 대북·통일 문제를 둘러싸고 최근강경 일변도로 치닫는 당 지도부의 노선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 부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남북문제를 둘러싼 당의 대응방식과 관련,“제1당으로서 방관자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꼬집었다.이 부총재의 발언은 전날 이회창(李會昌)총재가 현 정부의 ‘반미(反美)운동 방치 의혹’ 제기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이 부총재는 “극단적인 말은 비판하되,경제협력이나 이산가족 등 화해와 협력에 관한 문제에는 적극적으로의견을 내고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재는 ‘6·15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0 통일맞이 대축전 추진본부’가 주관하는 ‘8·15 행사’ 전야제와 통일 마라톤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민화협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당 지도부가 ‘8·15 정국’을 우회한다는 전략에 따라 당 차원의 참여를 꺼리고 있는 행사다. 이 부총재는 오전 여의도 당사로 이 총재를 방문,소신을 피력했으나 이 총재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8·15 행사’ 참여에 대해 “사전에 말을 하고 참석해 달라”는 말로 간접적인 불만을 표시했다고 한다. 박찬구기자
  • 올 광복절 전국 200여개 경축 행사

    정부는 9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올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민·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경축행사로 치르기로 하고,구체적인 행사일정을확정했다. 정부가 마련한 행사일정에 따르면 정부 주관으로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중앙경축식에 이어 저녁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관의 통일맞이 대동제가 서울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에서 치러지고,20일부터는 남북 교향악단 교환방문 연주회가 열리는 등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시민사회단체별로 다양하게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민화협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국민 경축행사로서의 의미를 새기게 된다.민화협은 대동제 외에도 서울 구파발과 임진각구간에서 통일마라톤대회(13일), 정당·사회단체 공동회의(14일)를 개최하는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방에서도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타종 행사를 비롯,전국 36개 지역에서의 봉화 점화,중·고생 2만7,000여명이 참여하는 사적지 국토대 순례등 190개 지역에서 200여개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6·15공동선언으로 모처럼 맞이한 민족 화합 분위기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55년간의 분단을극복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화협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8·15 기념행사를 북측 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시일이 촉박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아 따로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남북 공동 개천절 행사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열기로 잠정 결정됐으며 새달 15일 개막하는 시드니올림픽에서의 공동 응원단 구성도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광복 55주년 경축행사 어떻게

    오는 15일 제5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는 해방을 경축하는 의미 외에 또다른상징성을 담는다.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에 따른 화해와 협력의 시대개막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광복절 행사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확산시키고지속적인 화합의 장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경축행사도 민족의 힘을 모아 평화를 정착하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 독립운동의 숨결이 느껴지는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리는중앙경축행사를 3부요인,애국지사,광복회원,해방둥이 등 각계인사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칠 예정이다. 매년 서울에서 열리던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 행사를 확대,경축식과 함께 개최하기로 한 것도 그 일환이다.경축식장 주변에 대형 무궁화탑,한반도지도,태극·무궁화 모형,무궁화 사진과 활짝 핀 시·도별 우수 무궁화 분화 등을전시,나라꽃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만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사도 국민화합을 다지는 방향으로 경축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지역에서는 광복절 정오 보신각 타종 행사와 남산 봉화 점화식,한강 시민공원 여의도지구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또 20∼22일에는 예술의 전당과 KBS홀에서 ‘북한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가,17∼22일에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우리 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특히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경축행사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담을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광복절 당일에 펼쳐지는 민족화해협력 범국민 협의회 주관의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통일맞이 대동제’는 통일세상 한마당,공동선언 실천 선포식,통일맞이 겨레 대합창 등 총 3부로 진행,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민화협은 또 구파발∼임진각 구간을 달리는 ‘통일마라톤대회’(13일)를 개최,통일의 의지를 담아낼것으로 기대된다. 광복절 행사를 주관하는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8.15행사를 분단의 벽을넘어 화해와 협력의 새 장을 연다는 차원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北 ‘휠라’ 유니폼 입고 올림픽 출전

    북한대표팀이 시드니올림픽에서 ‘외제 유니폼'을 입고 뛴다. 스포츠용품 회사인 휠라 그룹은 4일 북한의 대표선수,코치,임원 등 54명에게 의류와 신발,가방 등을 지원해주기로 북한올림픽위원회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휠라의 스포츠 용품이 지급되는 종목은 복싱과 마라톤,레슬링,사격,양궁,역도,유도,체조,다이빙,싱크로나이즈 등 10개 종목이다.
  • SOFA 1차협상 결산…기본틀 마련 성과

    2000년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1차 개정협상은 ‘의미있는’ 첫발을내디딘 회담으로 평가된다. 이틀간의 마라톤 협상을 벌이면서 양국은 첫날 ‘외국(독일·일본) 수준의개정’이란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진지했던 미국] 미측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측 주장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향적 자세를 보였다.당초 형사재판권 관할문제 외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던 미국으로선 상당한 입장변화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반미(反美) 감정과 SOFA 개정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적잖이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양국이 공동 발표문을 통해 “양국 안보 동맹의 중요성과 SOFA의 역할을 확인하고 SOFA 협상을 조속히 개정하자”고 합의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각론에선 신경전] 총론에서의 산뜻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각론에 들어서는양국 모두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95∼96년 7차례 협상이무위로 그칠 만큼 양국의 현격한 시각차를 이번에도 완전히 좁히지 못했다는아쉬움이 남는다. 형사재판 관할권을 둘러싼 미측의 과도한 법적 보호장치 요구와 환경·노무·식품 검역 분야에서의 소극적 자세가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미측은 이번 협상에서 SOFA 개정에 대한 ‘대안제시’ 보다는 한국측이 제시한 협상안을 집중 분석하는 입장을 취했다.의제 역시 ▲형사 재판권 관할문제 외에 ▲환경,시설과 구역의 공여 및 반환 ▲동·식물 검역 ▲한국인 노무자 근로조건 ▲민사소송 절차 및 SOFA 대상자 범위 문제 등으로확대됐다. [기대되는 2차협상] 빠르면 다음달 미국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2차 SOFA 협상에서는 이번에 조율된 성과를 바탕으로 최대한의 의견접근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형사재판 관할권 문제와 관련,미측이 요구하는 피의자 법적보호 수준을 결정하고 일본,독일 SOFA를 참고한 환경조항의 신설과 노무·관세 조항 개정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일만기자 oilman@. * SOFA협상 양측 주역은 누구. 3일 2000년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1차 협상을 마친 양국 수석 대표들의 얼굴은 상당히 상기돼 있었다.이틀간 협상에서 치열한 ‘백병전’을 펼친 끝이라 아직도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4년만의 SOFA 개정협상의 주역은 한국측 송민순(宋旻淳·52)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미국측의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부차관보(57). [송민순 대표] 75년 외교부에 들어온 이후 주미 1등서기관,북미 1과장,북미담당심의관 등을 지낸 미국통.95∼97년 7차례 열린 SOFA 개정협상 당시 북미담당심의관으로 임성준(任晟準) 당시 미주국장과 번갈아 수석대표를 맡아 ‘산전수전(山戰水戰)’을 겪은 맹장이다.한·미 미사일 협상에서도 수석대표를 맡는 등 ‘협상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치밀한 논리 전개와 핵심을 찌르는 업무 능력이 장점이지만 다소 ‘다혈질’이란 평가도 있다. [프레데릭 스미스 대표]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로 한·미 SOFA 개정협상을 시작했던 90년대 중반 국제안보 담당 부차관보를 지내 SOFA에 대해 상당한 식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부차관보는 미 국방부 정책분석 과장과 보스니아 태스크포스 과장등을 역임,국제적 안목과 분석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스미스 대표는 한국 도착성명을 통해 “SOFA가 양국 상호 안보관계를 더욱돈독히 하는,공정하고 형평성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말해 협상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표명했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앞으로 양국을 오가며 계속될 회담에서 송 국장 특유의 돌파력과 스미스 부차관보의진지함이 어우러질 경우 상당한 ‘작품’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오일만기자. *SOFA 1차협상 이모저모.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협상 이틀째인 3일 양국 수석대표들은 회의 전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동감하면서도 미국측이 “할 일이 많다”고 말해 완전타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너무나 짧은 협상기간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기자들에게 “미국 대표단이 내일 떠나는데,비행기라도 잡고 더 협상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고…”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그는 그러나“시간이 걸리더라도 목표를 제대로잡아야 한다”고 말해 조속한 타결을 모색하되,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개 분야 협상 양측은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협상 진행방식을 검토한 뒤,형사재판관할권(트랙1)과 환경·노무·검역·보건·시설구역(트랙2)의 2개분야로 나눠 협상을 계속했다.양측에서 각 3∼4명의 대표가 참여한 형사재판관할권 협상은 803호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환경·노무·검역 분야 협상은전날처럼 810호에서 열렸다.양측 수석대표인 송 국장과 스미스 부차관보는트랙2 협상에 참여했다. 양측은 오후 2시 공동발표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마지막 문구 수정과정에서 다소 이견이 생겨 발표시간이 늦어졌다. ●밤 늦게까지 협상 양측은 전날 스미스 부차관보 주최로 용산 미군기지에서열린 만찬에서도 밤 11시까지 비공식 협의를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공식 협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수석대표끼리,또 소그룹별로 자연스럽게 개정협상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오일만기자
  • 마라톤 정남균 후원회 발족

    시드니올림픽 남자마라톤 대표 정남균(22·한체대)을 후원하는 모임이 9일오후 6시 올림픽파크텔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후원회는 아나운서 이상벽씨등 방송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체 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정성옥 시드니 안간다”

    지난해 스페인 세비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마라톤 금메달을 딴 북한의 정성옥이 시드니올림픽에 불참한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2일 보도했다.지지는 일본의 스포츠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25살인 정성옥이 현역에서 은퇴해현재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정성옥은 세비야 대회에서 2시간 26분49초를 기록,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국제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쿄 AFP 연합
  • 8월은 한민족 ‘대화합의 달’

    8월은 남북 화해와 민족 화합의 새로운 획을 긋는 역사의 분수령으로 기록될 달이다.남북간 새 틀과 선례를 만드는 각종 행사가 줄을 서있다. [언론사 사장단 방북]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8월의 주요 행사는 5일 국내 언론사 사장단 방북으로 시작된다.대한매일의 차일석(車一錫)사장등 주요 언론사 사장 48명이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 장관과 함께 12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언론사 사장단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과의 면담도 성사될 전망이다. [이산가족 교환 방문] 15일 남북에서 각각 100명의 이산가족이 서울과 평양을 교차 방문,친지들을 만난다.조총련 동포들의 남한 고향 방문도 하순쯤 대대적으로 이뤄진다.96년 이후 굳게 닫혀졌던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도 다시열린다. [6·15 공동선언 지지 행사] 서울·평양에선 적대적인 차원에서 경쟁적으로열렸던 8·15행사가 민족화합과 화해란 주제 아래 열린다.북측은 지난 6월 8·15 범민족대회에 남측 대표들의 방문을 사양한다고 밝혔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상임 공동의장 姜萬吉고대 명예교수)는통일마라톤대회(13일),정당 종교 시민단체 공동회의 및 선언(14일),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통일 맞이 대동제(15일) 등 전국적인 행사를 준비 중이다.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7대 종교 단체들도 ‘통일 염원 기도회’등 각각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민화협은 전국연합,범민련 남측 본부 등도 함께 행사에 참여할 것을 협의하고 있다. [평양 장관급회담 등] 29일로 예정된 2차 장관급회담과 각종 문화예술 교류행사도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를 더욱 북돋게 된다. 북한국립교향악단 150여명의 14·15일 서울 공연도 예정돼 있다.10일 일본오사카(大阪) 국제교류센터의 ‘남북 이산가족 상봉 기념 축하 공연’을 비롯,각종 해외 공연과 교포들의 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seokwoo@
  • 유니에셋닷컴, 남자마라톤 우승자에 5억원

    유니에셋닷컴(www.uniasset.com·대표 강형구)이 시드니올림픽 남자마라톤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경우 우승자에게 사상 최대 상금인 5억원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인터넷 부동산 금융서비스 회사인 유니에셋닷컴은 31일 “5억원 외에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32평 아파트 1채,누비라 자동차 48대,100만원 현금(144명)등 15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만19세이상의 성인만이 참여할 수 있다.
  • 이봉주 오늘도 달린다

    금메달을 향한 이봉주(30·삼성전자)의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마라톤의 간판스타 이봉주는 지난 27일 호주 나우라시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자 마자 뉴질랜드 해밀턴으로 또다시 전지훈련을 떠났다. 나우라시에서 이봉주는 체력강화에 초점을 맞춰 크로스컨트리를 방불케 하는 굴곡지형에서 주당 350㎞를 소화했다. 이봉주는 해밀턴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에 돌입한다.여기서는 스피드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결전의 날인 올림픽 마라톤경기일(10월1일)이 두달 남짓 남았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처지다. 훈련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해밀턴 전지훈련 뒤 귀국해 잠깐 휴식을 취한뒤 8월말쯤 또다시 호주로 훈련을 떠난다.경기일까지 현지에서 머물면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다.이봉주의 강행군은 소속팀인 삼성의 ‘상업적’ 판단도 짙게깔려 있다.이봉주를 2회연속 메달리스트로 만들어 ‘상업적 가치’를 최대한높이겠다는 의도다.해밀턴 전지훈련비도 전액 삼성이 부담하고 있다. 삼성은 이봉주가 시드니올림픽에서 메달을딸 경우 회사 홍보대사로 임명할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각지에 있는 삼성관련업체를 돌게하며 기업의 홍보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또 국내광고는 물론 현재 200·400m 세계기록 보유자 마이클 존슨(미국)이 하고 있는 삼성전자 국외광고를 이봉주로 대체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남북탁구, 화합의 ‘핑’ 우정의 ‘퐁’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첫번째 스포츠교류 행사인 통일탁구경기대회가 28일 평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공동주최로 삼성생명 탁구단과 북한의모란봉 탁구단간 친선경기로 치러진 이 대회는 북한의 송호경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과 1만2,000여 평양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송 부위원장은 인사말에 이어 윤 부회장은답사에서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앞당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MBC와 북한 중앙조선TV의 기술 협력하에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에 동시 생중계됐다. ■평양실내체육관은 북한이 실내축구를 제외한 모든 실내경기 진행이 가능하다고 자랑하는 곳으로서 1997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린 장소다.3개 층의2만명의 입장이 가능한 경기장에는 이날 1만 2,000여 관중이 1·2층을 가득메웠다. ■북한측은 경기장 안에 애드벌룬을 이용,‘조선은 하나다’라는 글씨가 적힌 붉은색 현수막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또 관중석아랫 부분 곳곳에도 남북화해를 상징하는 갖가지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걸어 분위기를 띄웠다. ■행사는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의 인사말,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답사,전광판 점등식,체조공연에 이은 탁구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제공한 전광판의 점등식에서 주최측은 전광판 화면에 금강산의절경과 한반도 지도를 비춘 뒤 90년 통일축구경기대회, 91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북한 정성옥과 남한 황영조의 올림픽 마라톤 제패 순간등 역사적인 장면들을 차례로 띄웠다. 점등식은 전광판에 한반도를 배경으로‘우리는 하나다’라는 글씨가 클로즈업되면서 마감됐다. 이날 소개된 영상물들은 남북이 서로의 자료화면을 합성해 만들어졌다. ■북한 주민들은 체육관에 처음 설치된 전광판이 신기한 듯 시종 눈길을 거두지 못하는 표정이었다.이들은 전광판에 자신들의 얼굴이 비출 때면 깜짝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수줍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대회는 단식 2경기,복식 2경기,혼합복식 1경기로 치러졌으며 삼성측에서이유진 김건환유창재 서동철(이상 남자) 박해정 장정연 박미영 신수희(이상여자) 등 8명이 출전했고 모란봉팀은 오수영 정광혁 김성희 정경철 류현섭(이상 남자) 김현희 김향미 장경희 염원옥 김경임(이상 여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국가대표 유지혜,오상은 등 삼성선수들은 훈련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시드니올림픽 앞으로 50일

    태릉선수촌 가장자리에 위치한 양궁연습장.7월의 태양이 한치의 여유도 주지않고 내리쬐는 가운데 남녀 양궁대표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그러나 뙈약볕에도 불구하고 과녁을 향하는 선수들의 눈매는 매섭기 그지없다.금메달을 향한 일념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쫓고 있었다. D-50.시드니올림픽이 27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금메달 10개 이상에 5회연속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22개 종목에서 278명(남자 174명,여자 104명)의 선수가 시드니행 티켓을 확보했다.테니스는 출전티켓 확보 가능성이 남아있다.육상도 아시아육상대회(8월)에서 추가 티켓확보가 가능하다.시드니올림픽에서는 28개 종목에 모두 30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태릉선수촌 대표선수들은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다.연일 30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운 날씨지만 훈련열기는 이보다 더 뜨겁다.이열치열-선수들은 ‘금메달’이라는 열기로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메달유망 종목을 중심으로 전지훈련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호주에서 훈련중인 마라톤 대표선수들은 한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한다.다만 이봉주(31·삼성전자)는 27일 뉴질랜드로 장소를 옮겨 실전에 대비한다.한국의 ‘철각들’은 올림픽 마지막날인 10월1일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메달밭인 양궁은 다음달 2일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그랑프리대회에 참가,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4개의 금메달중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여자(김수녕 김남순 윤미진) 개인전과 단체전은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2연패가 유력하다.9월19일부터 나흘간 매일 1개의 금메달이 나온다. ‘금맥’중의 하나인 배드민턴도 호주에서 훈련중이다.복식에서 금메달을예상하고 있는데 특히 혼합복식에서 96년 올림픽 메달경험이 있는 김동문-나경민조의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다.결승전은 9월21∼23일. 그외 핸드볼(남자)은 스웨덴과 독일에서,남자하키는 독일,네덜란드에서,여자하키는 스웨덴과 독일에서 훈련중이다.외국 훈련중인 선수들은 8월 중순귀국,마무리에 들어간다. 확실한 ‘금밭’인 태권도는 메달 굳히기에 돌입했다.남자 2명(신준식 김제경),여자 2명(정재은 이선희)이 출전하는데 3개의 금메달은 확정적이다.금메달은 9월27일부터 쏟아진다. 한국의 첫 경기는 9월14일 남자축구가 스페인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드림팀’이 나가는 야구는 17일부터 예선에 돌입한다. 현재 선수들의 사기는 한껏 고무돼 있다.무엇보다 사상유례없는 성금이 쏟아지고 있다.현재까지 20억원이 들어왔다.지난 96년 올림픽 때의 3억8,000만원과는 비교가 안된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중요한 관문이 하나 남아있다.‘도핑테스트’.이번 올림픽은 과거 어느 대회보다 도핑테스트가 강화됐다.기존의 소변검사에다 혈액검사까지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중 체중조절이 필수적인 투기종목은 이미 지난 6월 1차로자체검사를 했다.8월 중에는 전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 박준석기자 pjs@
  • 대한매일을 읽고/ ‘대화·타협으로 단체교섭 타결’ 기사 흐뭇

    최근 일부 사업체의 파업현장에서 폭력과 폭언이 난무한다는 소식에 불안하던 차에 환경관리공단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단체교섭을 체결했다는 기사(대한매일 7월7일 26면)를 보니 참으로 다행스런 마음이다.총파업 하루를 앞두고 17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여 극적합의를 도출한 것은 한마디로 감동적이며 노사 양측에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반면 같은 날짜 신문 27면에는파업 한달여째를 맞아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롯데 호텔 파업 기사와극렬시위 사진이 실려 있었다. 이는 환경관리공단의 사례와는 대조적인 것이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시민들은 사실 툭하면 벌어지는 파업에 대해 씁쓰레한 느낌을 갖는다.국가경제의 위기를 초래하고 결국 시민들만 멍들게 된다는 생각이다.바라건대 극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파업장 모두가 노사 양측의 양보로 아름다운 타협을이루기를 바란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 [사설] 금융 비온뒤 땅이 더 굳듯

    그동안 국가경제를 우려속에 몰아 넣었던 금융총파업이 노·정사이의 계속된 마라톤협상 끝에 전면 철회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진데 대해 우선 환영한다.보도에 따르면 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과 이용득(李龍得)금융산업노조위원장은 11일 하오 쟁점사항에 대한 이견을 대부분 해소했으며 양측이 한 발씩 양보하는 형태를 취해 협상을 마무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총파업에 들어간지 한나절 정도의 짧은 시간에 극적으로 사실상의 파업철회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파국대신 타협점을 찾으려는 금융노조의 노력과 현명한 판단을 평가하는 바이다. 이번 파업은 16개 금융기관이 불참한데다 파업에 참여한 기관의 직원출근율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당초 우려했던 만큼 ‘금융대란’으로 부를만한 혼란은 없었다.고객들의 예금인출사태도 거의 없었을 정도로 파업의 충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볼수 있 다. 그러나 총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우리경제는 우선 유통·산업생산등 국내부문에서 차질을 빚어 대외신인도가 하락함은 물론 증시를 비롯한 자금시장의경색현상이 심화돼 실물경제기반이 무너지고 성장잠재력의 확충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특히 수출부문은 신용장개설이 불가능해지며 대금결제지연으로 무역거래가 위축,그동안 다져온 무역흑자기조가 흔들리고 보유외환부족에 따라 새로운 환란발생의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이번 파업철회 합의와 관련,우리는 또 행여 금융개혁이 중단되거나 늦춰지는 일이 없어야 함을 강조한다.금융지주회사법제정을 통해 추진하려는 제2금융구조조정은 인원·조직의 축소규모를 최소화하면서 국민부담인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내실을 강화,국내진출 외국은행들과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에 따른 것으로 이해돼야 할 것이다. 더욱이 지주회사법은 재벌의 금융지배를 막는 것 외에 지주회사산하 금융기관의 사이버 뱅킹(CYBER BANKING)업무취급을 뒷받침하는 공동투자를 하는 등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이점이 많은 것으로 돼 있다. 야당인 한나라당도 노조의 주장에 편승,금융지주회사법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의 효율적 시행을위해 대안제시 등의 성실하고 생산적인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금융은 실물분야와 함께 한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두개의 중심축이다. 금융이 병들면 실물도 더불어 약화돼 우리가 바라는 새도약과 고도선진사회진입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금융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비온뒤 땅이 더욱 굳어지듯 우리금융산업도 안정속의 힘찬 발전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
  • 항일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첫발

    대한체육회(KSC)가 13일로 창설 80주년을 맞는다. 체육회는 1920년 7월13일 백낙준·최두선 등 민족지도자 96명에 의해 조선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3·1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항일 독립운동의 일환이었다. 장두현 선생이 초대회장을 맡았던 체육회는 1920년 11월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개최했다.전국체전의 효시다.이어 1929년 6월경성운동장(지금의 동대문운동장)에서 제10회 전조선경기대회를 개최,최초의종합경기대회를 치렀다. 1936년 일본 선수단으로 출전한 손기정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을 제패,사상 첫 금메달을 땄다.체육회는 그러나 1938년 7월 일제에 의해 강제해산되는시련을 겪은 뒤 1945년 몽양 여운형이 제11대 회장을 맡으면서 부활됐다. 1947년 6월에는 조선올림픽위원회(KOC)가 창설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가입했다.체육회는 1948년 한국이 독립국가로서 처음 참가한 올림픽(런던)에서 역도의 김성집이 동메달을 딴 것을 시발로 우리가 84년 LA올림픽 이후 5회 연속 종합 메달순위 ‘10위 이내’를 꿈꾸고 있을 만큼 급속한 경기력 향샹을 이루는데 견인차가 됐다. 한편 체육회는 창립 80주년을 기념,12일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과 김운용회장,정·관·체육계 인사와 시드니올림픽 대표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갖는다. 박해옥기자
  • 환경관리공단 노사 협상

    금융산업 노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사 협상이 극한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환경관리공단의 단체교섭이 대화를 통해 타결됐다. 환경관리공단 노조는 6일 새벽 환경부 및 공단 간부와 마라톤 협상 끝에 김포 수도권매립본부에서 근무 중인 직원 124명의 전원 고용 승계를 골자로 하는 단체교섭에 합의했다. 환경부 정동수(鄭東洙)차관,환경관리공단 황홍석(黃弘錫)이사장,공단 노조를 대신한 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맹 이승원(李昇垣)사무처장은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6일 새벽 4시20분까지 무려 17시간50분에 걸친 긴 협상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공단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30분 인천 수도권매립본부에서 노조원총회 겸 보고대회를 갖고 파업을 공식 철회했다. 환경부·환경관리공단·공단 노조는 지난달 30일 첫 본교섭을 가진 이래 3차례의 본교섭과 4차례의 실무교섭에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해소했다. 환경관리공단의 단체교섭 타결은 금융노련 산하 은행 노조의 파업 결의,박태영(朴泰榮)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대한 감금·폭행 등 최근 노사 협상이 불미스런 극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환경관리공단 김문원(金文源)노조위원장은 “대화로 풀지 못할 일은 하나도없으며, 타결을 목적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밤낮으로 대화를 하면 반드시 합의점이 나온다”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이사장도 “노조가 극한 투쟁이 아닌 대화를 통해 자기 요구사항이 어느정도 관철되면 교섭안을 수용한다는 전향적 태도를 보였다”면서 “노사 양측이 인내심을 갖고 양보로 문제를 풀었다”고 교섭 분위기를 전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트라이애슬론 완주 성공 ‘철인 포돌이’ 조동희·박병한 경장

    ‘철인(鐵人) 포돌이라고 불러주세요’ 현직 경찰관 2명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3종 경기를 완주했다.주인공은 서울 동부경찰서 뚝섬출장소 조동희(43) 경장과 노유산파출소 박병한(31) 경장. 이들은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열린 ‘아이언맨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제주대회’에 출전,완주에 성공했다.이 경기에는 프로급 외국선수들을 비롯,국내외에서 ‘내로라 하는 강골’ 1,000여명이 참가했다.철인3종은 수영 3.8㎞,사이클 180㎞,마라톤 42.195㎞를 하루에 주파하는 경기로,웬만한 체력으로는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박·조 경장은 “투지와 인내의 경찰상을 보여주겠다“며 각각 2번째,3번째로 참가했다.두 사람 모두 해군 수중파괴반(UDT) 출신이다. 박 경장은 “사이클경기중 자전거가 넘어지는 등 ‘불의의 사고’로 조 경장은 40대 참가자중 79위,나는 30대 참가자중 123위에 그쳤지만 투지와 체력을 확인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조 경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경찰이 약해지는 인상을 주는 것 같아 아쉬웠다”면서 “두 딸과 주위 사람들에게 강한경찰상을 보여준 것이 무엇보다기쁘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인터뷰/’새로운 예술의 해’ 6개월 강석희 추진위원장

    ‘새로운 예술의 해’ 행사에는 늘 결코 조용하지 않은 뒷풀이가 따른다.과연 새로웠느나,새롭지않았느냐는 논쟁이 그것이다.논쟁의 한 복판에 서 있는 강석희 추진위원장(66·작곡가·계명대 음대 특임교수)은 그러나 여유가 만만하다.‘새로운 예술’의 개념도 아직 정립되지 않은 마당에 의견 차이는당연하다는 것이다.‘새로운…’이 마라톤이라면 반환점을 막 돌아선 시점에강위원장을 예술의 전당안에 있는 사무국에서 만났다. ■‘새로운…’사업이 뜻하는 대로 진행되고 있나. 이 보다 못할 수도 없고,이 보다 잘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지난해 11월초에 ‘새로운…’가 결정되어 12월23일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다.1년이나 2년전쯤에 발표됐으면 특별한 일을 하나 벌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그런 점에서내년이 무슨 해가 되건 빨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에 막상 새로운 것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새롭다’는 전제를 갖고 보면 실망스러울 것이다.뭔가 놀라운 것이 나와야 하지않느냐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도 잘 안다.그러나 솔직히 말해예술에 있어 놀라울 만큼 새로운 것이란 없다.다만 경험을 해보지 않아 모를 뿐이다. 예술은 급변하지 않는다.앞으로도 너무 놀라운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마음 편할 것이다.그렇지만 앞으로 무언가를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다. ■언론의 비판이 적지않은데. 외국 신문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시각은 협조적이다.중요한 이슈일수록 나빠보인다고 곧바로 ‘나쁘다’고 쓰지 않는다.언론 자체가 비판적 성격이 있는것을 잘 알지만 문화는 키워주어야 한다.특히 ‘새로운 예술’ 처럼 지금껏본 적이 없는 일을 벌이는데 누구 마음에 들겠는가. ■한국에서는 ‘새로운 예술’을 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인가. 예술은 미래지향적인 것이지 과거회귀적인 것이 아니다.더 중요한 것은 세계속에 공존하는 예술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최상의 예술형태를 만들어내야 한다. ■조직위원회를 이끄는데 어려움은 없나. 문학 연극 무용 미술 영상 음악 등 6개의 부문별 위원회가 있는 만큼 다른분야 사람들하고 많이 일을 한다.처음 만나고 나서 많이 놀랐다.유럽에서는다른 분야 사람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갖지 않았다.유럽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존경했지만 우리는 각 집단이 완전히 개별적이다.자기 분야의 이익을 우선하고,집단의 문제는 고려하지 않는다.‘공존의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다.서로 대화가 안된다는 것은 좋지않은 현상이다.다른분야에서 영향을 받아야 한다.베를린이나 뉴욕에서 어떤 행사가 있으면 모든 장르의 예술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그러나 우리는 끼리끼리 모인다.그러다보니 세계관의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넓게보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새로운…’가 예술가들이 서로 만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않나. 그동안도 현대음악제인 ‘판 뮤직 페스티벌’ 등을 열며 다른 분야 사람들이 많이 오기를 기다렸다.그러나 기껏 화가 한 두 사람에 그치고 다른 분야에서는 아무도 오지않았다.신문기자들도 오지 않았다.페스티벌이 끝나고 모여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하지만 여유가 없다.여러 분야의 사람으로부터 이런 시각 저런 시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비판을객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그러나 우리는 다른 분야 사람들과의 대화가 없다.공감대를 만들어야 혼란이 없다.분위기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예술’의 개념을 정립하는 세미나는 성과가 있나. 매달 세미나를 하는데 그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물론 거기서도 놀랄만한 개념정립이란 없다.우리가 평소에 하고 있는 생각에서 그리 멀지않은 얘기들이 나온다.그러나 연말엔 형체는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서동철기자 dcsuh@. *약 력. ■34년 서울출생 ■서울대 작곡과 졸업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베를린 음대 및 공대 수학■범 음악제(PAN Music Festival) 총감독,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회장,서울대 작곡과 교수 역임 ■서울올림픽 폐회식 음악감독 및 성화음악 작곡. *보통사람들 무관심 일깨울 '새로움' 보여 줘야 지난해 말 2000년을 ‘새로운 예술의 해’로 한다는 발표가 나왔을 때 적지않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이율배반을 느꼈다고 한다. 우선 정부가 ‘새로운 예술’을 주도하는 일이 가능하겠느냐는 것이었다.정부가 하나의 모멘트를 제공할 수는 있겠지만 예술,그것도 새로운 예술을 이끌겠다는 것은 착각이나 망상이 아니냐는 생각이었다.그러면서도 비록 새 밀레니엄을 맞는 시점에서 정치적인 선택이었다 하더라도,정부가 ‘새로운…’이라는 전에 없이 획기적인 이벤트를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는 제법 신선하게다가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가 절반 이상 지난 시점에서 당시의 상반된 두가지 감정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대신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그리고 무관심한 사람의 세부류가 존재하고 있을 뿐인 것 같다. 조짐은 1월22일 국립극장의 대극장과 소극장을 상호연결(인터랙티브)한 개막공연에서부터 확연했다.“별로 새롭지 않은 새로운 예술”이라는 혹평에 주최측은 “새롭지 않게 보였어도,새로운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5월2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퓨전 콘서트 2000-충동,충돌’에서도 “퓨전은 이미고전”이라는 비판에 “퓨전이라고 다 같은 퓨전이냐.이번 것은 새로운 퓨전”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사실 ‘새로운…’를 이끄는 사람들은 이런 비판에 답답해한다.비판의 각도가 어긋났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작곡가 김정길이 지난 1979년 쓴 ‘추초문(秋草文)’은 전통적인 가락을 가졌지만,첨단을 달리던 작곡기법인 ‘우연성’을 개입시켰다.외형만 본다면 ‘추초문’은 낡아빠졌지만,‘우연성’에 초점을 맞추면 최첨단의 현대음악이라는 것이다.‘추초문’은 실험성을 인정받아 그해 대한민국작곡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실례는 그러나 ‘새로운…’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른 관점에서‘새로운 예술’을 보는 사람들도 수긍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다행스럽게 추진위원회는 하반기에는 지금까지와는 조금다른 내용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다음달 미국의 세계적인 설치음향예술가 빌 폰타나를 초청하여 경남 통영대교에서 설치음향 작품을 발표하는것 등이 그것이다.새로움을 눈으로 보여주려는 노력은 보통사람들이 ‘새로운 예술은 재미도 있다’는 것을 느껴 무관심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점에서도중요하다. 서동철기자
  • [남북이 함께 뛴다](4)북한 스포츠 실태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탁구,배구,농구 등이다.연간 30여개의 체육대회가 열린다. 축구는 1·2·3급으로 나뉘어 개최된다.1부리그격인 1급 선수단은 4·25체육선수단,압록강체육선수단,평양시체육선수단,기관차체육선수단 등 15개가있으며 2급 40개,3급은 80개가 있다.2월 기술혁신대회로 시즌을 열며 유럽식의 연중 풀리그전으로 운영된다. 탁구는 지방의 읍·리·동에 조직된 800여개의 구락부를 중심으로 널리 보급돼 있다.탁구 인구는 10만명으로 추산된다.해마다 시·군·도 대항 대회와중앙대회가 열린다. 농구는 지난 96년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97년 농구의 프로화를 시도,남자팀 ‘태풍’과 여자팀 ‘폭풍’을 창단했다.남녀 모두 1·2부 리그에 12개팀씩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통일농구대회에 출전한 남자팀 ‘벼락’은 북한 1부리그팀 가운데 1위팀이다.세계 최장신 센터인 이명훈(235㎝)은 평양시청 소속이다.여자팀 ‘회오리’ 역시 1부리그 수위팀으로 북한대표 3명이 있다. 배구는 북한이 정책종목으로 채택해 집중육성하고있다.도·시·군에 구락부 90여개 있으며 일반팀도 평양시 체육선수단을 비롯해 26개가 있다. 야구는 자본주의 스포츠라는 이유로 공산정권 수립 이후 사라졌다가 60년대 초부터 재일 북송교포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도입됐다. 90년 창설된 전국야구경기대회가 격년제로 열린다.성인·대학·고교 등 32개팀이 있다.권투는 전투훈련에서도 많이 해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중등부와일반부가 있고 대학생이 주축인 일반부에는 15개의 구락부가 있다.마라톤대회로는 김일성의 부친 김형직(金亨稷)이 ‘조선국민회’를 결성한 것을 기념해 69년 6월에 창설된 전국조국통일상 대회가 있다.2∼3년에 한번씩 열린다. 80년대 들어와 국제경기대회 유치도 활성화되고 있다.예술체조(리듬체조),마라톤,여자배구,탁구,권투,유도,사격,레슬링 등 8개 종목의 국제초청경기대회를 만들어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특히 90년 창설된 평양컵 국제축구대회는 상금제를 실시하고 있다.우승 2만,준우승 1만,3위팀은 5,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북한의 주요 체육시설로는 옥외경기장으로평양의 5·1경기장(수용능력 15만명),김일성경기장(10만명),동평양경기장(4만명),양각도 축구경기장(3만명),평양야구장(3,500석) 등이 있다. 북한은 국위선양 차원에서 엘리트체육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선수에게는 사회적 지위와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은퇴 후 각 체육단이나 체육구락부지도원으로 일하도록 하고 있다.특히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3위 이내에입상 선수에게는 인민체육인 등의 칭호와 함께 연금을 지급한다. 이번 시드니올림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레슬링,역도,유도,체조,육상이다.레슬링 자유형 김일(54㎏급)은 92·96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역도 여자 58㎏급 이송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체조 남자 안마의 배길수는 9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계순희 등 여자 유도도 세계 수준이다.특히 여자마라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정성옥도 금메달 유망주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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