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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60분 ‘황우석 특허’ 방송원고 인터넷 공개

    KBS ‘추적60분’의 문형렬 PD가 제작한 ‘섀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에 대해 KBS측이 방송 불가 결정을 내린 뒤 문 PD가 프로그램 방송용 원고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5일 인터넷언론 폴리뉴스에 따르면 문 PD는 방송 원고에서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섀튼 교수는 황 교수팀보다 약 9개월 빠른 2003년 4월 미국 특허청에 동물 체세포 핵이식 과정에서 방추체 결함을 없애는 방법을 가출원한 데 이어 2004년 4월 기존의 흡입법과 함께 황 교수팀의 부드럽게 쥐어짜기식 핵이식 기법을 첨가, 수정해 보정 특허를 냈다.”고 주장했다.원고는 또 미국 보스턴 김은주 특허변호사와의 인터뷰와 황 전 교수의 특허를 관리하는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을 통해 섀튼 교수가 쥐어짜기식 핵이식 기법, 핵이식 복제 수정란을 만드는 방법, 배양하는 방법 등에서 황 전 교수의 기술을 도용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1번(NT-1)의 진위문제에 대해서는 “최근 과학계에서는 NT-1이 처녀생식이 아니라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된다.”고 밝혔다.그는 “황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은 줄기세포가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탈핵, 정염색체실험, 유전자각인검사,DNA분석 등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으나 서울대 조사위는 처녀생식을 증명하기 위해 유전자각인검사는 생략한 채 DNA 유전자분석 하나로 과학적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KBS는 일부 원고가 공개된 뒤인 이날 오후 5시쯤부터 편성위원회를 소집,5시간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방영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편성위는 제작간부는 물론 노조 중앙위원,PD협회장 등까지 참석하는 기구다. 한편 서울대 역시 문 PD가 일부 공개한 원고 내용 가운데 “섀튼이 특허를 침해했다거나 서울대 조사가 잘못됐다고 서울대가 인정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거나 와전됐다.”고 반박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Leisure+α] 롯데월드 벚꽃길 느림보 마라톤 대회

    하얀 벚꽃 꽃망울이 막 터지기 시작한 석촌호수 산책로 주변을 따라 걸어보는 ‘2006 롯데월드 벚꽃길 느림보 마라톤 대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석촌호숫가에서 열린다.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한 석촌호수 일대 2.8㎞를 가족과 함께 뛰어보는 건강 마라톤 대회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에겐 당일 롯데월드 입장 및 놀이시설 3종 이용권,2006 독일 월드컵 4강기원 티셔츠, 음료수, 사탕 등 약 3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나누어준다. 접수는 오는 8일까지 롯데월드 홈페이지(www.lotteworld.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신용카드 및 무통장 입금으로 결재할 수 있다. 또한 9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 한국 첫 우주인 누가 될까

    한국 첫 우주인 누가 될까

    우주 여행을 떠날 최초의 한국인은 과연 누가 될까.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4일 ‘한국인 첫 우주인’ 선발계획을 최종 확정, 과학의 날인 21일부터 후보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4차례 관문을 거쳐 연말까지 2명의 최종 후보를 뽑고, 이 가운데 1명이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남녀 구분 없이 19세 이상의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우주인에 도전할 수 있다. 단 몇가지 조건이 있다. 키 150∼190㎝, 몸무게 50∼95㎏, 발 크기 29.5㎝ 이하의 신체 조건을 갖추면 된다. 이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탈 수 있는 기본조건이다. 시력은 나안 0.1, 교정 1.0 이상(굴절률 ±6디옵터 이내)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 과정은 매우 까다롭다.300명을 선발하는 1차 심사에서는 3.5㎞ 단축마라톤을 20분안에 주파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검증한다. 영어·상식 시험과 서류심사도 진행한다.2차와 3차에서는 정밀 신체검사와 우주 적성검사 등을 거쳐 각각 30명과 10명으로 추려낸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폐쇄공간 적응 검사 이외에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 의료진이 직접 정밀 검사를 실시해 최종 후보 2명을 뽑는다. 이들 2명은 내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15개월 동안 러시아 현지에서 기초 및 고등훈련 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이 우주선에 탑승할 주인공으로 낙점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woojuro.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주의 4월 ‘축제의 달’

    경주의 4월은 문화행사로 넘친다. 경주시는 벚꽃이 활짝 피는 오는 8일 오전 8시부터 경주문화엑스포 국기광장 앞에서 전국 마라톤동호인과 일본인 관광객 등 1만 2000여명이 참가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문화예술의 거리인 첨성대 앞에서는 (사)신라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화전놀이’도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화전놀이(화전부치기)와 어린이 차(茶) 시연회, 대금 연주 및 민속놀이 등이 펼쳐진다.‘화전 으뜸상’과 ‘화전 화합상’,‘화전 단합상’ 등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오는 13일까지의 일정으로 보문관광단지에서는 60여 지역 도자기 및 공예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신라 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의 전통 도자기 및 옹기 만들기 체험, 다도 시연 등이 재미를 더한다. 특히 15∼20일 황성공원에서는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가 진행된다. 술과 떡을 주제로 한 전시·공연·참여행사 등 10개 분야 60종의 행사를 선보인다. 22일엔 ’2006년 안압지 야간 상설공연’이 개막된다. 이후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국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문관광단지 야외 상설공연장이 지난 1일 개장돼 전통 국악을 공연 중이다.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60代, 하프코스뛰고 또 마라톤 사망

    2일 경남 합천군 합천읍 군민운동장에서 열린 벚꽃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한 허모(66·부산시)씨가 결승점을 통과한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19구조대는 “허씨가 호흡을 하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이날 같은 대회 풀코스에 참가한 김모(47·울산시)씨도 완주한 뒤 복통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숨진 허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합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김이용 전주마라톤 우승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

    김이용(3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6전주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해 도하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김이용은 2일 전주시내 코스에서 열린 남자부 레이스에서 2시간15분1초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지난 2월 도쿄마라톤에서 올해 국내 선수 최고 기록인 2시간11분28초를 기록한 김이용은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완주함으로써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아시안게임 마라톤 남자대표는 김이용과 지난달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2분08초를 기록한 지영준(코오롱)이 선발됐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경남-광주(창원) ●울산-수원(울산 이상 오후 3시) ●부산-전남(부산 오후 4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회전 ●동부-오리온스(오후 3시 원주)■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15분)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4시15분 이상 대전)■ 프로야구 ●LG-두산(잠실) ●SK-현대(인천) ●삼성-롯데(대구) ●KIA-한화(광주 이상 오후 1시)■ 육상 제22회 코오롱 고교구간마라톤대회(오전 10시 경주)
  • [내일의 경기]

    ■ 프로축구 ●성남-포항(탄천) ●인천-제주(인천) ●대전-서울(대전) ●대구-전북(대구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회전 ●KCC-KTF(오후 3시 전주)■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 (오후 2시) ●흥국생명-도로공사 (오후 4시 이상 천안)■ 프로야구 ●LG-두산(잠실) ●SK-현대(인천) ●삼성-롯데(대구) ●KIA-한화(광주 이상 오후 1시)■ 육상 2006 전주마라톤대회(오전 8시 전주)
  • 한국마라톤 주저앉나

    ‘몰락의 조짐인가.’ 한국마라톤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육상단’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남자마라톤을 10여년간 지탱해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6)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자마라톤의 에이스 이은정(25)마저 컨디션 난조로 전주마라톤(4월2일)에 불참하는 등 총체적인 난국에 직면했다. 이봉주의 하락세는 ‘대안부재’라는 큰 문제를 안고 있지만 어느 정도 예견된 것. 그러나 이은정의 슬럼프는 소속팀뿐만 아니라 한국마라톤에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해 11월 도쿄마라톤 중도 기권에 이은 국내대회 포기로 장기 슬럼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은정의 컨디션 난조는 신체적인 것이 아니라 우울증이라는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돼 심각성을 더한다. 이은정은 최근 특별한 이유없이 “뛰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마라톤계는 오는 12월 도하아시안게임과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마라톤의 부활을 한껏 기대했다. 물론 이은정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2시간26분17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갖고 있어 권은주의 한국기록(2시간26분12초·1997년) 경신 가능성도 예고됐다. 그러나 현재로선 도하아시안게임 참가조차 힘들다.다음달까지 국내대회에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완주를 해야 대표선수 자격을 주는 대한육상연맹의 어처구니없는 규정 탓이다. 이은정은 이봉주의 침몰로 모든 관심이 자신에게 쏟아진 것에 강한 심적 부담을 느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 당시 상종가를 쳤던 이봉주와 여자마라톤 한국기록보유자 권은주를 축으로 창단된 삼성육상단은 2004년엔 ‘차세대 특급’ 이은정마저 영입해 황금시대를 맞는 듯했지만 간판 선수들의 부진으로 미래가 불투명하다. 두 선수 모두 올 가을 풀코스에 도전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사고] 제5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2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5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산과 들이 온통 푸른 빛을 띠는 아름다운 계절에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한강변을 끼고 도는 본 대회는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 가장 참가하고 싶은 코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를 위한 키즈마라톤을 추가함으로써 가족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화창한 5월,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달리는 즐거움을 함께하고 싶은 마라톤 애호가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회일시 및 장소 2006년 5월21일(일) 오전 8시50분, 상암동 월드컵공원 출발 ●참가부문 및 참가비 하프(3만원),10㎞단축(3만원),5㎞단축(2만원),2.5㎞키즈(5천원) ●참가자 지급품 코오롱HEAD기능성티셔츠(키즈 제외), 번호표, 안내책자,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참조 ●참가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 ☎(02)521-1704~5 팩스(02)597-7427 ●후 원 행정자치부 스포츠서울 ●협 찬 POSCO HEAD
  • [메디컬라운지] 소아암환자 돕기 마라톤

    사단법인 달리는 의사회(회장 이동윤)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제3회 소아암 환자 돕기 마라톤대회를 갖는다.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전달된다. 코스는 하프,10·5·3㎞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event.runningdr.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02)592-3801.
  • [깨미동과 떠나는 생각여행] (4)세상에서 하나뿐인 무지개, 그리고 나

    [깨미동과 떠나는 생각여행] (4)세상에서 하나뿐인 무지개, 그리고 나

    ■ 생각 열기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 있다. 이 무지개는 몇 가지 색으로 되어 있는가? 우리는 쉽게 빨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파랑색, 남색, 보라색의 일곱 가지 빛깔로 이루어져 있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알고 있는 무지개의 빛깔은 직접 우리 눈으로 확인해서라기보다 우리가 그동안 받은 교육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대답하는 것이다. 정말 무지개는 일곱 빛깔뿐일까.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무지개는 햇빛이 물방울에 의해 굴절, 반사되어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의 띠를 말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무지개의 일곱 빛깔 위 아래로 보이지 않는 수만, 수천가지의 빛깔이 존재한다. 우리는 왜 이 수만, 수천가지의 빛깔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고 있을까.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일곱 빛깔의 고정관념 때문에 알려고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청소년기의 모습을 무지개의 일곱 빛깔에만 맞추어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왜 수만, 수천가지의 빛깔을 보려고 하지 않는지, 좁은 고정관념 속에 스스로를 가두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 생각에 날개달기 우리는 이 사회에서 정해 놓은 성공의 기준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우(愚)를 범한다. 하루의 3분의2를 보내는 학교마저도 ‘대학’이라는 성공의 기준을 앞세워 청소년 모두를 줄 세우기 한다. 청소년들 모두가 각각 다른 무지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류대학이라는 정해진 무지개 빛깔만을 쫓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청소년들은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그것만을 쫓아가다가 자신의 소중한 모습을 잃어버리고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능력은 생각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어린 시절에는 우리의 작은 행동과 재능을 보일 때마다 칭찬을 받으며 지냈다. 노래를 잘하면 음악성이 있다고, 춤을 잘 추면 끼가 많다고, 운동을 잘하면 유연성이 있다며 우리의 장래를 어른들이 함께 꿈꾸어 주었고, 우리 스스로도 상당한 자신감 속에 지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자신의 적극적인 행동과 재능은 학교 성적이라는 포장 속에 감추어지면서 점점 자신만의 독특한 빛깔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무지개는 우리 눈에 보이는 일곱 빛깔 뒤에 보이지 않는 수천, 수만 개의 빛깔들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아직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내 안에 존재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자신만의 빛깔과 능력을 찾아보자. 그것들을 발견하게 되고 발전시킬 때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틀에 박힌 무지개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탄생될 수 있다. 이 지구의 모든 나라들이 무지개의 빛깔을 일곱 가지로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 지구 저 편 어느 나라에서는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빛깔로 표현되고 있다. 굳이 이제는 우리가 정해놓은 일곱 가지 빛깔의 무지개를 찾기 위해 조급해 하기보다는 나만의 색깔로, 나만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름다운 무지개 빛깔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인생은 학창시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라톤 경기와도 같은 긴 인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인생의 긴 여정 속에 자신의 현재 모습을 그려 보아야 한다. 지금 이 시간 자기 자신을 바라보자. 그리고 자기 안에 소중한 것들을 발견해 보자. 세상의 잣대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에 나를 가두기보다는 나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소중하게 가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자신의 가치와 잠재력은 다른 사람이 판단하고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내 모습, 내 안의 잠재된 나의 모습을 사랑하며 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되자. ■ 생각 주머니 넓히기 1. 아래 표에서 현재 자신의 나이를 빨간색 펜으로 체크해 보세요. 이때까지 살아온 날까지 주황색 펜으로 그어 보세요. 앞으로 살아갈 날까지 노랑색으로 그려 보세요. 과거를 돌아볼 것인지 앞을 보고 달릴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2. 위의 표 빈칸을 채워 보세요. 10대 영역:자신이 가진 재능 가운데 칭찬을 많이 받았던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보세요. 20대-80대:자신의 최종적인 꿈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적어보세요. 3. 매일매일 자신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일기를 써 보세요. 이강은 인덕공고 교사·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 [경제플러스] 철강協, 철의날 기념 마라톤대회

    한국철강협회는 5월2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수변마당에서 일반인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철강업계 임직원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철의날(6월9일) 기념 신철불이(身鐵不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산 철강재 애용운동인 ‘신철불이 운동’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도 함께 열린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kosam arathon.com)로 하면 된다.
  • 장애인 아픔 발맞춰 뛰며 훌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 깊은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21일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가양동 늘푸른나무복지관 주최로 가양동 구암공원에서 ‘한걸음의 사랑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마라톤 구간은 구암공원을 출발, 한강시민공원 안양천 구간을 돌아오는 5㎞다.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가인원은 장애인 100명과 비장애인 100명으로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신청은 늘푸른나무복지관 홈페이지(www.egreen.or.kr)이며, 자세한 문의는 3661-3401.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나이도 그의 발을 멈출순 없다

    `달리고 또 달린다.´하알베르트 올브레히츠(91·독일)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인하는 세계 최고령 스프린터다. 올브레히츠는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제2회 세계마스터스육상챔피언십 `남자 90세 이상´ 부문 200m에서 60초86으로 골인해 화제를 낳고 있다. 90세 이상 출전자가 단 한명뿐이어서 기록은 큰 의미가 없지만 관중은 그의 `나홀로 레이스´에 큰 박수를 보냈다.`남자 85세 이상´ 200m 우승자 소브레로 브루노(이탈리아)의 기록(36초65)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 뛰었고, 그래서 만족한다. 그의 레이스는 단거리뿐 아니라 중·장거리를 넘나든다. 이번 대회 800m와 3000m도 뛰었다.400m와 1500m도 출전할 예정인데 물론 우승은 이미 확정된 상태. 따라서 대회 5관왕은 확보한 셈. 1915년 2월4일생인 올브레히츠는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뛰겠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이미 철인 3종경기에 두번씩이나 출전했고 조만간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영산강 강변도로 조성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정부가 영산강 둑길 63.9㎞(150리)를 조성키로 하면서 이 일대 고대관광문화권 개발사업이 빨라질 전망이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영산강 강변도로 개설 사업을 국비투자 타당성 예비조사 사업으로 선정, 상반기 안에 현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전남도는 영산강길이 국비지원사업으로 결정되면 용역을 거쳐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5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길을 건설할 방침이다. 이 경우 영산강 유역 나주·무안·목포 등 8개 시·군의 고대 문화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변도로는 나주시 나주대교에서 목포시 영산호 하구언까지 63.9㎞이다. 이미 15.2㎞는 마무리됐고 나머지 48.7㎞ 가운데 17.5㎞는 기존 둑 길을 확·포장하고 3군데 31.2㎞는 새로 만든다. 이 강변도로는 영산강 고대 문화권 개발사업(42개 1조 1301억원)의 으뜸사업이고 사업비로 3546억원을 책정했다. 더구나 지난해 영산강 고대 문화권 개발사업이 정부로부터 특정지역으로 선정돼 지역균형발전특별사업 대상이 됐고 나아가 문화재 관련사업은 70%까지 국비지원이 가능해져 지방비 부담을 덜게 됐다. 나주·무안·목포 등은 이 도로를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마라톤과 인라인스케이트 노선, 역사 기행로 등 관광과 운동·쉼터 공간으로 활용한다. 도 백종남 영산강유적 담당은 “타당성 조사 이후 국비 지원율이 크게 높아지면 도로개설에 따른 부담을 덜게 돼 사업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한·일전 역사앙금 보는듯해 착잡”

    “한·일전 역사앙금 보는듯해 착잡”

    “한국남자가 자상하고 로맨틱하다구요?천만에요. 한국에 욘사마는 절대로 없어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두 나라에 ‘타도 일본!’‘복수 한국!’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을 때 서울 종로구 운니동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는 이색적인 양국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공보문화원과 JETAA(일본교환교수프로그램 총동문회)가 주최한 제1회 한·일교류 말하기 대회. 상대국 언어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일본인 7명, 한국인 8명 등 15명이 10대1의 예선 경쟁을 뚫고 본선무대에 섰다. 얼마나 독창적인 내용을,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과 속도로, 호소력 있게 표현해 내느냐가 관건. 참가자들은 대부분 상대국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과정을 주제로 잡았다. ●미묘한 문화의 차이로 남편과 티격태격 대상(1등)은 ‘욘사마 같은 남자는 없다.’를 주제로 말한 구보 료코(29·여)가 차지했다. 그는 한국인의 아내로 살면서 겪은 에피소드로 관객들에게 내내 웃음을 선사했다.“남편과 연애하던 2000년에만 해도 저를 이해 못하는 일본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엔 욘사마 덕분에 ‘선견지명이 있었구나.’라며 부러워들 해요.” 하지만 그는 “드라마의 환상을 좇아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일본 여자들을 보면 안타깝다.”면서 “한국 남자들은 독립심이 없고 잘난 척과 허풍이 심하다.”고 꼬집었다.“툭하면 ‘하늘 같은 남편이 말씀하시는데 어딜!’이라고 말하는 남편 때문에 수도 없이 싸웠지요.” 한번은 팥빙수 먹는 법을 놓고 다투기도 했다. 팥과 얼음을 비벼서 먹는 남편에게 섞지 않고 그대로 먹는 일본식을 얘기했던 게 불씨가 됐다. 하지만 요즘은 구보가 먼저 비벼서 먹는다고. 남편 방식대로 먹어보니 의외로 맛있단다.“한국에 욘사마는 없어도 남편은 저만의 욘사마죠.” ●“요코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카하시 요코(27·여)는 “튼튼한 다리 덕에 한국을 좋아하게 됐다.”고 국내 체류기를 소개, 한일우정상(2등)을 받았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일본어 강사로 있는 그는 지난해 2월 교편을 위해 한국에 온 뒤 몇달 동안 집에만 틀어박혀 살았다. 한국어를 할 줄 몰랐고 배울 엄두도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영화 ‘마라톤’을 보고 춘천이란 도시에 반했고 춘천마라톤 출전을 결심했다. 마라톤 연습을 하면서 몰랐던 길도 하나하나 알아가기 시작했다. 장기 두는 할아버지, 수다떠는 아줌마, 고추 말리는 할머니들…. 낯설기만 했던 한국의 풍경들이 하나둘 가슴속에 들어오기 시작했다.“한국에서 첫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해냈어요. 영화 속 초원이 엄마가 ‘요코의 다리도 백만불짜리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다카하시는 19일 한·일 야구가 일본의 승리로 끝난 뒤 “한국에 있는 일본 친구들과 일본팀을 열심히 응원했다.”면서 “세번째 만에 일본이 이겨 기분이 좋기는 했지만 두 나라간 미묘한 역사적 감정이 스포츠 경기에 지나친 형태로 나타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행사를 기획한 JETAA 한국지부 부회장 박성희씨는 “첫 대회인데도 많은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조창호 감독 ‘피터 팬의 공식’ 佛 도빌영화제 심사위원상

    |파리 함혜리특파원|신예 조창호(33) 감독의 ‘피터 팬의 공식’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피터 팬의 공식’은 대상(황금 연꽃상)을 놓고 중국 리유(32) 감독의 ‘댐 스트리트(Dam Street)’와 경합을 벌이며 호평을 받았다. ‘피터 팬의 공식’은 장래가 촉망되는 수영 선수인 고등학생이 엄마가 자살시도로 혼수 상태에 빠진 뒤 심한 성장통을 겪는 이야기. 조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작고한 어머니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이 최우수 액션 영화상을 받았다. 뛰어난 마라톤 선수로 성장하는 자폐아의 이야기인 ‘말아톤’은 폐막작으로 상영됐다.lotus@seoul.co.kr
  • 환절기 돌연사 주의보

    환절기 돌연사 주의보

    개그맨 김형곤씨와 성낙합 서울 중구청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돌연사 주의보’가 내려졌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한 뒤 숨진 개그맨 김씨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료진은 판단하고 있다. 성 구청장의 사인도 심근경색이었다. 또 12일에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김모(50)씨가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트랙 위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혼수 상태에 빠졌다. 김씨도 심근경색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증상이 나타난 뒤 한두 시간 안에 숨지는 돌연사 또는 급사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심근경색이다. 외국에서도 돌연사 원인의 70∼80%가 급성심근경색이라는 통계가 있다.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져 피가 잘 공급되지 않아 사망하는 것이다.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적당한 운동은 심장 건강에 좋다. 운동은 심장 근육을 발달시킨다. 가벼운 운동은 고혈압에도 좋다. 혈전 생성을 감소시키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작용을 활성화해 혈관의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저밀도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킨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혈압, 혈당, 맥박수, 콜레스테롤 등을 확인한 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심장 기능을 악화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장의 허혈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돌연사 어떻게 막을까 돌연사를 피하려면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뛰면서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가 좋다. 가슴이 아프면 운동을 멈추고 안정될 때까지 기다린다. 숨이 아주 차거나 어지러우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추운 날 새벽 운동, 장시간 사우나는 피해야 한다. 특히 노인 환자들은 추운 날 이른 시간에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오전 7∼10시에는 혈압이 올라가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는 혈압을 올린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쇼크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다. 운동을 하거나 빨리 걸을 때, 높은 곳을 올라갈 때 흉통이나 압박감, 불쾌감이 느껴지면 심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운동량이 적은데도 숨이 몹시 차고 어지러울 때도 마찬가지다. 통증은 목·어깨 또는 팔에도 올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마라톤, 中저우춘슈 2연패

    중국의 저우춘슈(27)가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역대 여자 마라톤 세계 11위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다. 저우춘슈는 12일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풀코스(42.195㎞) 레이스에서 2시간19분51초로 결승선을 통과,2연패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국내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 사상 최고이자 역대 세계 11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거트 타이스(34)는 남자부에서 2시간10분40초로 통산 3번째 우승했고, 지영준(24·코오롱)은 2시간12분08초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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