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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플러스] 안양 인라인 전용경기장 문열어

    경기도 안양시는 12일 오후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 국내에서 14번째인 인라인롤러 전용경기장을 개장했다. 시가 162억원을 들여 8530여평 부지에 세계 처음으로 스피드경기장(폭 8m, 길이 200m)과 로드경기장(폭 8m, 길이 400m)을 한 곳에 나란히 설치했다. 오는 9월1일부터 9일까지 ‘2006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시는 국내선수들의 기량점검과 9월 세계대회에 대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5개 시·도선수 525명이 참가한 가운데 트랙·로드·마라톤 등 3개 분야 12개 종목에 걸쳐 프레대회를 개최한다.
  • 무슨 영화 볼까

    ■ 공필두 장르/등급 코믹액션/15세 감독/배우 공정식/이문식·김유미·김수로 줄거리 얼치기 강력계 형사, 조폭의 꼼수에서 벗어나기 몸부림. 20자평별로 안 웃기는 코믹액션, 그러나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시나리오 아이디어. ■ 사생결단 장르/등급 누아르/18세 감독/배우 최호/황정민·류승범·김희라·추자현 줄거리 마약상을 잡으려 서로를 이용하는 형사와 양아치의 물고 물리는 접전 20자평 연기·연출·음악 모든 면에서 완벽. 그런데 여성들이 좋아할까?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장르/등급 스릴러 호러/18세 관람가 감독/배우 제임스 왕/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줄거리 가까스로 피한 롤러코스터 사고. 그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20자평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공식에 관객을 태우고 롤러코스터처럼 내달리는 속도감이 일품. ■ 국경의 남쪽 장르/등급 휴먼멜로/12세 감독/배우 안판석/차승원·조이진·심혜진 줄거리 정혼한 사람을 북에 남겨둔 탈북자의 가슴 아픈 사랑 얘기 20자평차승원 코믹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미션 임파서블3 장르/등급 액션/15세 감독/배우 JJ에이브럼스/톰 크루즈·빙 라메스 줄거리 아끼던 후배와 약혼녀를 잇따라 인질로 붙잡힌 톰 크루즈의 맹활약 20자평한층 화려하고 강력해진 액션은 긴박감을 더한다 ■ 맨발의 기봉이 장르/등급 코미디/전체 감독/배우 권수경/신현준·김수미·임하룡·탁재훈 줄거리 8살짜리 지능을 가진 40살 노총각의 마라톤 도전기 20자평따뜻함에는 성공하지만, 지나치다 보니 약간 어설프기도 하다 ■ 빨간 모자의 진실 장르/등급 애니메이션/전체 감독/배우 코리 에드워즈/강혜정·김수미·임하룡 줄거리 빨간 모자 소녀가 도둑들로부터 요리비법책을 지키려 할머니댁을 찾아가지만…. 20자평원작(’빨간모자’)과 전혀 다르게 변주된 캐릭터들
  • “차별없는 공존의 세상 노래하고 싶어”

    “차별없는 공존의 세상 노래하고 싶어”

    이들은 직장인 밴드다. 연습이나 공연을 하는 주말을 제외하면 주중에는 대부분 전기부품, 종이, 철판 공장 등에서 고된 일을 한다. 다국적 밴드이기도 하다. 쓰는 언어가 서로 다르다. 네팔, 버마, 인도네시아 말을 사용한다. 하지만 공용어는 한국어. 이 땅에서 이들은 이주노동자 밴드, 스탑크랙다운(Stop crackdown)이다.‘탄압을 중단하라.’는 뜻. 특히 이주노동자 강제추방을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탄압 중단´ 의미의 스탑크랙다운 2003년 겨울 서울 태평로 성공회교회 등 여러 곳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장기 농성을 벌였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제추방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이 가운데 음악을 좋아하던 몇몇 이주노동자들이 ‘특별한’ 뜻을 모았다. 노래를 통해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위 러브 코리아’,‘친구여 잘 가시오’,‘희망’ 등 8곡을 담은 록 사운드 1집을 발표했고,2004년 말에는 박노해 시인 헌정 음반과 공연에 ‘손무덤’으로 참여하며 주목받았다.4인조로 출발했으나 현재 라인업은 미누(보컬·네팔) 소모뚜(기타·버마) 소띠하(베이스·〃) 꼬네이(드럼·〃) 해리(키보드·인도네시아) 등 5인조로 늘어났다. 길게는 14년, 짧게는 5년 째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다. 틈 나는 대로 이주노동자가 있는 현장이나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노래하는 게 어느새 주말 일상이 됐다. ●수익금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후원 오는 21일에는 이화동 나들목 정림마당에서 천지인 출신 민중가수 손현숙과 함께 ‘인권콘서트-밥, 자유, 평등, 평화’를 펼친다. 지난해 ‘노래마라톤’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스탑크랙다운의 신곡도 선보이는 한편 다큐멘터리 ‘이 땅에서 이주노동자로 산다는 것’도 상영된다. 연영석 등이 게스트로 나와 ‘코리안 드림’을 부른다. 수익금은 이주노동자에게 자국 책을 빌려주고 지원하는 ‘일터로 찾아가는 꼬마도서관’(아시아인권문화연대)을 후원하게 된다. 이번 공연이 이주노동자와 한국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이해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스탑크랙다운 멤버들을 지난 7일 홍대 근처에서 만났다. 이들은 “각자 공동체 활동이나 고국 민주화 활동이 있으면 모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 걱정된다.”고 슬며시 고민을 내비친다. 그래도 어떠하랴. 공연이 곧 연습이고 실전이고, 가슴 벅찬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주노동자 삶 꾸밈없이 노래 무대에 오르면 욕을 먹어도, 맞아도, 다쳐도 참아야 하는 이주노동자의 삶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노래한다. 소모뚜는 “기계 속에 묻혀 버렸던 솔직한 마음을 음악으로 꺼내놓는 거죠. 우리도 사람이고,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자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고 말한다. 같은 처지 동료들에게 희망을 보듬는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탑크랙다운 멤버들은 자신들의 공연을 본 다른 이주노동자가 스스로 무대에 올라갈 수 있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최근에는 한국 땅에서 태어났지만 제대로 교육받지도 못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자녀들이나, 한국에서 일하다 불구가 됐지만 제대로 된 재활 교육도 없이 고국으로 쫓겨 가는 장애 이주노동자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손현숙은 “영어를 배우고 서구화되는 게 세계화가 아닙니다.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살고 있는 한국은 이미 세계화가 된 것과 마찬가지예요.”라면서 “편견과 차별 의식을 버리고 평화로운 공존 세상으로 가는 것이 진정한 세계화가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원망보다 좋은기억 갖고 싶어 열악한 현실이지만 한국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는다. 미누는 “우리 노래 가운데 ‘위 러브 코리아’라는 곡이 있어요.‘한국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데 왜 그런 노래를 부르냐.’고 말하는 이주노동자들도 있죠. 하지만 한국은 우리가 일하며 살아가며 정을 쌓은 곳이예요. 원망보다는 좋은 기억을 갖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보다 밝은 미래를 그렸다. 소모뚜가 던지는 말이 가슴을 울린다.“쓸모있을 때는 쓰고, 다치거나 쓸모없어지면 보내 버리고…. 독재자의 나라도 아니고 민주화가 된 나라에서 창피한 일 아닌가요?”(02)735-8035.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갯벌서 철인 3종 경기

    8일 전남도와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8월4∼7일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 일대 갯벌에서 생태체험 올림픽이 펼쳐진다. 철인 3종 경기는 갯벌 1㎞ 달리기→ 갯벌 수로 200m 수영→ 갯벌 널판지 100m 타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또 갯벌에서 하는 씨름·줄다리기·볼링·컬링대회는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 뗏목 경주대회와 해변 배구·축구대회가 열리고, 해안선을 따라 섬을 도는 마라톤은 21㎞(하프 코스)와 10㎞,5㎞ 등 3종목이 치러진다. 진흙아가씨 선발대회는 사이사이에 마당극과 레이저 쇼, 전위예술, 영화 상영 등으로 관광객들의 흥을 돋운다. 부대 행사로 갯벌생태 학습전시관(572평)을 무료 개방하고 섬 자생 야생화와 조류 사진전, 곤충표본 전시회, 병어·송어·민어·소금·새우젓 등 수산물 특산전도 함께 연다. 증도는 낙조에 물든 풍광이 아름답고 현대식 펜션(21동)과 짱뚱어다리(470m)가 유명하다. 신안군에는 827개의 섬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331㎢의 갯벌(전국 14%),2746㏊의 염전(전국 75%) 등 관광자원이 넘쳐난다.신안 남기창기자kcnam@seoul.co.kr
  • “낸드플래시 구조조정 빨리올것”

    “낸드플래시 구조조정 빨리올것”

    지난 4일 찾은 한국 반도체산업의 메카인 삼성전자 기흥공장은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임직원 2만여명이 이웃돕기 단축 마라톤인 ‘사랑의 달리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대운동장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어 보였다. 마치 시골 초등학교 운동회를 방불케 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기흥·화성 16개 반도체라인 팹(Fab·생산라인)동에서는 임직원 6000여명이 방진복을 입고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13년째 세계 메모리업계 1위 43만평 규모의 삼성전자 기흥공장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화성공장(48만평)과 합치면 세계 최대의 ‘세미콘 클러스터’이다. 규모뿐 아니라 개발과 생산, 영업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그야말로 반도체 복합단지 시설이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13년째 세계 메모리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자가 찾은 기흥공장 3라인은 주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을 생산하는 시스템LSI(비메모리반도체) 라인.1986년에 지어진 곳으로 1,2라인이 특정 공정만 가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팹동에서는 눈 부위만 드러낸 100여명의 직원들이 시끄러운 바깥 행사와 달리 차분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팹동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지대”라면서 “여의도의 2배 면적에 먼지 총량은 오백원짜리 동전 크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1위인 미국 인텔과 도시바 등 일본 업체들의 과감한 낸드플래시 투자로 세계 반도체시장은 전운이 짙게 깔려 있다. D램에 이은 ‘낸드플래시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고급제품·기술개발·비용절감 등 정공법으로 경쟁”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은 이날 반도체 기흥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낸드플래시 메모리업계의 구조조정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라며 “기술과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들의 도태 가능성”을 밝혔다. 이어 “과거 D램은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기술이나 원가 경쟁력에서 밀리는 업체들이 도태당하는 구조조정의 시기가 찾아왔었다.”면서 “낸드는 예상보다 이런 시기가 빨리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전망의 이유로 신제품이나 신기술의 개발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데다 모바일 기기 등을 중심으로 낸드플래시가 사용되는 제품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점을 꼽았다. 또 인텔이나 도시바 등 경쟁 업체들이 낸드플래시 투자를 크게 늘리는 것도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황 사장은 인텔이 마이크론과 합작해 낸드플래시 시장에 진출하고, 도시바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기로 하는 등 경쟁업체들의 도전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고나면 새로운 경쟁이고, 항상 위기다.”라면서 “고급 제품과 기술을 앞서 개발하고 비용을 절감해 경쟁에 나서는 정공법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시바 등 일본의 반도체 7개사가 시설과 장비 확충을 위해 올해 1조 100억엔(8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도시바는 올해 투자액 3540억엔(2조 9000억원) 가운데 70%를 미에현 야카이치 공장 확장을 포함해 낸드플래시 생산량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흥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삼성 기흥사업장 ‘사랑의 달리기’

    삼성전자는 4일 기흥사업장에서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열었다. 매년 삼성전자 기흥과 화성사업장의 직원들이 봄과 가을 등 2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5㎞ 단축 마라톤으로, 직원들의 달리는 거리에 비례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다.
  • 가정의달 함께 떠나고 즐기면 가족사랑 두배

    달빛 따라 걷는 문경새재 색달라 경북 문경새재가 뜨고 있다. 문경시가 주5일 근무제를 맞아 문경새재에 마련한 각종 문화테마 프로그램 및 체험공간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 들어 오는 10월까지 매달 2차례(토요일 오후 4∼9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제1∼2관문 6㎞ 구간을 산행하는 ‘문경새재 과거길 달빛사랑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8,15일 가진 행사에는 매회 500여명씩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는 13,20일 있을 행사에도 인터넷(www.mgmtour.com)을 통한 참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 행사 참가자들은 등산로 중간의 복원된 주막에서 주먹밥을 먹고, 옛 다듬이방망이 공연과 초롱불 아래 사랑고백 등 이채로운 행사를 체험하게 된다. 시가 최근 문경새재 인근인 마성면 신현리에 복원한 ‘주막거리’에도 평일 300∼400명, 주말 1000여명이 찾아오고 있다. 이 주막거리는 조선시대 선비와 상인들이 한양으로 가던 길목에 조성됐으며, 주막 2채(온돌방 5개)를 비롯해 주막 안팎에 솥, 평상, 멍석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시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6월까지 옛 선비들의 과거길인 새재길 2∼3관문밑, 소원 성취탑, 장원급제길 등에 시조와 한시를 새긴 나무 패널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경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6~9일 보성군 다향제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로 꼽히는 녹차 축제가 전남 보성에서 한창이다. 보성군이 자랑하는 32번째 다향제(茶香祭)가 6∼9일 펼쳐진다.‘초록이 꿈꾸는 세상’을 내건 이번 축제는 2007년 세계 녹차축제(한국·중국·일본)와 2010년 세계 녹차박람회에 대비하는 예비축제로 치러진다.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 뒤로는 일림산 100여만평에 연분홍 철쭉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산이 불 붙는 듯 장관이다. 관광객들은 녹차밭 그늘에 앉아 서편제의 원류인 보성소리를 들으며 녹차 잎으로 차 마시기, 떡 만들기, 건강미용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보성체육관에서 평양예술단 공연(8일), 천년고찰 대원사에서 전통문화체험, 열린 음악회, 전국산악자전거 경주대회 등도 눈길을 끈다. 더구나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녹차내음 풀풀거리는 보성강을 끼고 돌아오는 마라톤에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함께 달린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축제의 달 5월을 맞아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5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문화회관, 시민회관, 경성대 콘서트홀·소극장,SH공간소극장, 너른소극장 등 시내 8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연극제에는 한국, 독일, 러시아, 미국, 브라질 등 7개국에서 17개 작품이 참가한다. 독일 플리겐더 바우텐 극단의 ‘발라간’, 미국 레인팬 극단의 ‘모자 쓴 두 남자’, 브라질 루미 시어터 극단의 ‘자연, 일곱개의 그릇’, 중국 천주 온능 남예방 극단의 ‘온능 남예방 춤’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13~14일 제주도새기축제 제주의 ‘도새기’(돼지의 제주 사투리)를 소재로 한 ‘2006 제주 도새기축제’가 13∼14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제주양돈농협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돈가스 요리체험, 돼지 오줌보로 축구를 하는 ‘도새기월드컵’, 행운의 돼지 달리기, 돼지고기 썰기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행사로는 각종 돼지를 전시하는 테마농장과 함께 똥돼지를 기르던 옛 ‘통시(변소)’가 재현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식코너도 마련돼 제주 청정 돼지의 참맛을 볼 수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시각장애 이윤동씨 ‘아름다운 기부’

    “투병생활을 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 시각장애인이 장애극복상으로 받은 상금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동료 시각장애인 돕기 성금으로 내놓는 아름다운 기부를 했다. 1급 시각장애인인 울산시 남구 신정1동의 이윤동(49)씨는 4일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만원을 신장이 좋지 않아 혈액투석을 받는 시각장애인을 돕는 데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장애극복상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장애극복상위원회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장애를 이기고 꿋꿋하게 사는 장애인을 선정해 해마다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 시상한다. 어렸을 때 눈을 다쳐 앞을 거의 볼 수 없는 이씨는 한자 공인1급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마라톤 풀코스를 11회 완주한 의지의 사나이다. 특히 울트라마라톤(100㎞)도 한 차례나 완주한 기록도 갖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시각장애 러년, 출산후 첫대회 1만m 우승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딸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시각장애인 육상선수 말라 러년(37·미국)이 엄마가 돼 1년7개월 만에 복귀했다. 러년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오리건인비테이셔널대회 1만m에 출전,32분11초92의 올 시즌 미국 최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했다. 대회 출전은 2004년 10월 시카고마라톤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9세 때 망막퇴행성 질환을 앓아 시거리가 4.5m에 불과한 러년은 3년 전 자신의 코치인 매트와 늦깎이 결혼을 한 뒤 지난해 9월 딸 안나를 얻었다. 일부에선 많은 나이와 출산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희망의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복귀에는 딸의 영향이 컸다.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정상인들에게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강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러년은 돌도 지나지 않은 딸을 경기장에 데리고 나와 당당하게 1위로 골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뒤 트랙으로 딸을 안고 내려와 기쁨을 함께 했다. 러년은 “딸을 보는 재미에 훈련이 전혀 힘들지 않다.”면서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림픽 장거리에서 두차례(2000시드니 1500m 8위·2004아테네 5000m 9위)나 미국대표로 출전했던 러년의 다음 목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 꿈이 성사되면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내친김에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에 도전하고픈 욕심도 있다. 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도로레이스인 마라톤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러년은 자전거를 탄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4차례나 마라톤 풀코스를 성공적으로 뛰었다. 이 가운데 2002년 뉴욕대회와 2004년 시카고대회에선 2시간20분대의 좋은 기록을 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Leisure+α]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마라톤

    아슬아슬한 비키니 차림의 금발 미녀가 거니는 해변을 바라보며 마라톤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오는 6월18일 태국 푸껫의 라구나 리조트에서 푸껫 국제 마라톤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마라톤과 하프마라톤,10㎞ 경기 등이 있으며 참가를 원할 경우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풀코스 미화 50달러, 하프는 45달러,10㎞ 35달러이다. 산악지대로 둘러싸인 푸껫에서 42㎞의 평탄한 코스를 디자인하기가 힘들지만 푸껫의 유명 해변과 숲을 지나는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가 펼쳐진다.www.phuketmarathon.com
  • [무슨 영화 볼까]

    ●아이스 에이지 2 장르/등급 코믹 애니메이션/전체 감독/배우 카를로스 살다나/레이 로마노·존 레귀자모 줄거리 빙하가 녹기 시작한 시절, 매머드의 눈물겨운(?) 생존기. 20자평 가끔은 형만한 아우도 있다. ●사생결단 장르/등급 누아르/18세 감독/배우 최호/황정민·류승범·김희라·추자현 줄거리 마약상을 잡으려 서로를 이용하는 형사와 양아치의 물고 물리는 접전 20자평 연기·연출·음악 모든 면에서 완벽. 그런데 여성들이 좋아할까? ●맨발의 기봉이 장르/등급 코미디/전체 감독/배우 권수경/신현준·김수미·임하룡·탁재훈 줄거리 8살짜리 지능을 가진 40살 노총각의 마라톤 도전기 20자평 따뜻함에는 성공하지만, 지나치다보니 약간 어설프기도 하다. ●달콤, 살벌한 연인 장르/등급 로맨틱 스릴러/18세 감독/배우 손재곤/박용우·최강희 줄거리 연애숙맥인 남자와 죽여야 사는 여자(?)의 달콤하고도 살벌한 로맨스 20자평 박용우의, 박용우에 의한, 박용우를 위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3 장르/등급 액션/15세 감독/배우 JJ에이브람스/톰 크루즈·빙 라메스 줄거리 아끼던 후배와 약혼녀를 잇따라 인질로 붙잡힌 톰 크루즈의 맹활약 20자평 한층 화려하고 강력해진 액션은 긴박감을 더한다. ●국경의 남쪽 장르/등급 휴먼멜로/12세 감독/배우 안판석/차승원·조이진·심혜진 줄거리 정혼한 사람을 북에 남겨둔 탈북자의 가슴 아픈 사랑 얘기 20자평 차승원 코믹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도마뱀 장르/등급 멜로/12세 감독/배우 강지은/조승우·강혜정 줄거리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우비소녀를 향한 18년간의 짝사랑기 20자평 역시 연기가 돼야 신파라는 허물도 덮인다.
  • 인도에 ‘마라톤 신동’

    인도의 5살짜리 남자 아이가 65㎞를 7시간 만에 주파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주인공은 부디아 싱.2일 오전 4시(현지시간) 시작된 싱의 달리기는 현지 방송이 중계하고 의료진과 앰뷸런스가 뒤따르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싱은 태어난 지 불과 4년 6개월된 아이다. 싱은 이날 오리사주 푸리의 힌두사원에서 출발해 오전 11시2분 부바네슈와르 시내에서 목표 지점을 2㎞ 앞두고 쓰러졌다.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싱은 그동안 하프마라톤 등 장거리 달리기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실제 마라톤보다 긴 구간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미국 배우 톰 행크스가 열연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처럼 달리기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소년이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싱의 천부적인 재능은 새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다니던 유도 도장의 관장에 의해 발견됐다. 어느날 싱이 사소한 실수를 하자 계속 달리라는 벌을 줬지만 싱은 무려 5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달렸다. 싱은 현재 중앙예비경찰(CRPF) 본부의 후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육상 선수로 크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오리사주 정부는 “현재 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누구든 혹사시키는 기미가 보이면 즉각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국민과 함께 새노동운동 앞장”

    지난해 노동절에 공동으로 연대투쟁집회를 열었던 양대 노총이 올해에는 각기 다른 성격으로 노동절 행사를 가졌다. 민주노총은 1일 전국에서 조합원 1만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6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열었다.서울에서는 오전 10시쯤 청계6가 전태일 다리에서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한마당’을 연 것을 시작으로 청계광장과 시청 근처에서 조합원 9000여명(경찰 추산)이 모여 노동절을 기념했다. 오후에는 서울광장에서 본집회인 ‘세상을 바꾸는 투쟁 열린마당’을 열고 ▲비정규법안 철폐 ▲노사관계 로드맵 철폐ㆍ민주적인 노사관계 정립 ▲무상의료ㆍ무상교육 쟁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등 4대 요구안을 주장했다.지난달 27일 노동절 기념행사를 이미 치른 한국노총은 손기정 기념재단과 공동으로 이날 오전부터 서울 잠실주경기장을 출발하는 ‘노동절 기념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조합원과 시민 1만 3000여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이용득 위원장과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상수 노동부 장관 등 노사정 대표를 비롯해 이택순 경찰청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 위원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노총이 국민과 함께 뛰면서 국민 속에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새로운 노동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광장] 최고의 비즈니스는 혁신이다/오풍연 논설위원

    [서울광장] 최고의 비즈니스는 혁신이다/오풍연 논설위원

    “미국은 아직도 세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엔진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과학과 공학에 소리없는 위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은 정말로 글로벌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경쟁국들은 깨어 있습니다. 우리가 단거리를 뛰고 있는 데 비해 그들은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의 우월함과 혁신을 주도하는 능력은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회장이자 렌셀러 공과대학 총장인 셜린 앤 잭슨의 진단이다. 미국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매우 천천히, 소리없이 전개돼서 대부분 인지하지 못할 뿐이라고 덧붙인다. 이른바 ‘소리없는 위기(a quiet crisis)’론이다. 잭슨은 미국적인 혁신과 생활수준 향상의 원천인 이공계 기반 잠식을 한 단면으로 꼽았다. 지금까지 미국의 혁신은 대학이 주도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보스턴 은행 조사부가 발표한 ‘MIT:혁신의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보자. 이에 따르면 이 대학 졸업생들이 4000개의 기업을 세워 전 세계적으로 1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매출액만도 2320억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미 50개 주 곳곳에 MIT와 같은 노력을 하는 대학들이 많다. 미국의 경쟁력도 이런 데서 나올 듯하다. 미국에는 현재 4000여개의 대학이 있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은 다 합쳐도 8000개가 못 된다. 혁신의 위기론을 펴는 것이 엄살일까. 그렇지 않다. 세계 초일류 기업들도 혁신의 ‘고삐’를 더 당기고 있다.“일본의 자동차회사들이 잘난 척하지만 남 흉내나 내는 정도다. 독자적으로 발명한 것은 사이드미러의 각도를 차 안에서 조정하는 장치밖에 없다. 기본 특허의 대부분은 외국이 갖고 있다.” 지난해 1조 8000억엔의 영업이익을 낸 오쿠다 히로시 도요타자동차 회장의 얘기다.‘도요타 신화’를 이뤄내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그가 지금 시점에서 왜 이런 말을 했는지 곰곰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혁신을 강조함으써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겠다는 셈법으로 볼 수밖에 없다. 최근 방한한 미국 벨 연구소 김종훈 사장의 전언은 더 귀담아들을 만하다. 그는 이 연구소에서도 “혁신은 우리의 비즈니스”라는 구호를 수시로 외친다고 했다.1925년 설립된 벨 연구소는 IT분야의 최고 연구개발(R&D) 기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동안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3만 건이 넘는 미국 내 특허를 갖고 있다. 이런 연구소가 혁신을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근하는 이유는 뭘까. 모두 생존전략 차원으로 여겨진다. 이제 눈을 안으로 돌려 우리나라를 보자. 기업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혁신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반면 정부의 혁신은 소리만 요란한 게 아닌가 싶다. 노무현 대통령은 얼마 전 또다시 혁신에 대한 답을 내 놓았다.“공직자들이 사는 길은 혁신”이라고 거듭 설파했다. 이어 “기업이나 국가 경제가 혁신으로 높아지면 월급도 높아질 수 있고 그러면 분배가 좋아진다.”면서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달성하는 열쇠는 혁신”이라고 역설했다. 그럼에도 실제로 드러난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참여정부 들어 공무원만 2만 7000여명이 더 늘어나고 규제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오죽했으면 여당의원마저 “뭘 혁신했느냐.”고 한 마디 했을까. 그들끼리 북치고 장단을 맞추면 안된다. 혁신은 지표상으로 입증돼야 한다. 일본의 작은 정부도 좋은 표상이다.‘혁신이 최고 비즈니스’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노대통령 장애인들과 영화 본다

    노무현 대통령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29일 오후 청와대 연무관에서 장애인의 실제 삶을 다룬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장애인들과 관람한다. 행사에는 노 대통령 내외를 비롯, 영화의 실제 주인공 엄기봉씨와 동네 주민들,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및 자원봉사자, 장애인 고용 모범기업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김수미·신현준·임하룡씨를 포함한 영화 출연진 등 160여명이 참석한다. 김덕규 국회부의장 등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시각장애인 및 언어·청각장애인들도 참석하는 점을 고려해 언어·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대사나 효과음을 해설하는 방송을 마련해 불편을 덜어준다. ‘맨발의 기봉이’는 고령의 어머니에게 틀니를 해드리기 위해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40세이지만 지능이 8세에 머문 정신지체 노총각 기봉씨의 사연을 영화화했다. 배우 김수미씨가 맡았던 기봉씨의 어머니는 84세의 고령이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최경주 “미셸 위 자신감이 맘에 든다”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배짱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난 24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26일 귀국했다. 다음달 4일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최경주는 도착 직후 가진 SC제일은행과의 광고 및 후원계약식 자리에서 성대결을 벌이게 될 미셸 위(17·미국·나이키골프)에 대해 “성대결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의 의지와 자신감에 후한 점수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귀국 소감은.-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이후 6개월 만이다. 언제나처럼 귀국길은 마음이 설렌다. 행사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아 힘들지만 모두가 힘이 된다.▶시각장애 (아마추어)마라톤 선수들에게 후원을 약속했는데.-자주 못 들르는 만큼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싶다. 골프를 시작하며 어려웠을 때 ‘누군가 도와주면 빨리 꿈을 이룰 텐데….’라고 생각했었다. 이 분들을 보면서 그 때를 되돌아봤다.▶SK텔레콤오픈에 대한 각오는.-비록 지난 대회 챔피언이지만 1∼72홀까지의 관건은 인내다. 기회를 기다릴 줄 아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다.▶PGA 투어 중간평가를 한다면.-지난 6년간 30% 향상됐다고 본다. 매년 잘할 수 없지만 이제 상향 곡선이다. 쇼트게임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스윙도 좋아졌다. 무엇보다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미셸 위에 대한 부담은 없나.-여성인 데다 어리긴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배짱과 자신감에 점수를 주고 싶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 아이스 에이지 2 장르/등급 코믹 애니메이션/전체 감독/배우 카를로스 살다나/레이 로마노·존 레귀자모 줄거리 빙하가 녹기 시작한 시절, 매머드의 눈물겨운(?) 생존기. 20자평 가끔은 형만한 아우도 있다. ■ 맨발의 기봉이 장르/등급 코미디/전체 감독/배우 권수경/신현준·김수미·임하룡·탁재훈 줄거리 8살짜리 지능을 가진 40살 노총각의 마라톤 도전기 20자평 따뜻함에는 성공하지만, 지나치다 보니 약간 어설프기도 하다 ■ 달콤, 살벌한 연인 장르/등급 로맨틱 스릴러/18세 감독/배우 손재곤/박용우·최강희 줄거리 연애숙맥인 남자와 죽여야 사는 여자(?)의 달콤하고도 살벌한 로맨스 20자평 박용우의, 박용우에, 박용우를 위한 영화. ■ 식스틴 블럭 장르/등급 스릴러/15세 감독/배우 리처드 도너/브루스 윌리스·모스 데프 줄거리 비리에 연루된 경찰들의 암투 20자평 매번 반복되던 경찰놀이, 그나마 배우들의 연기는 건질 만하다 ■ 사생결단 장르/등급 누아르/18세 감독/배우 최호/황정민·류승범·김희라·추자현 줄거리 마약상을 잡으려 서로를 이용하는 형사와 양아치의 물고 물리는 접전 20자평 연기·연출·음악 모든 면에서 완벽. 그런데 여성들이 좋아할까? ■ 도마뱀 장르/등급 멜로/12세 감독/배우 강지은/조승우·강혜정 줄거리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우비소녀를 향한 18년간의 짝사랑기 20자평 역시 연기가 돼야 신파라는 허물도 덮인다 ■ 인사이드 맨 장르/등급 스릴러/15세 감독/배우 스파이크 리/덴젤 워싱턴·조디 포스터 줄거리 희생자도, 도난물도, 범인도 없는 기묘한 은행강도 얘기 20자평 빈틈없이 꽉 짜인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변신이 즐겁다
  • [한나라 서울시장후보 경선 D-1] 후보 3인 지상 인터뷰

    [한나라 서울시장후보 경선 D-1] 후보 3인 지상 인터뷰

    6개월여 진행된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은 ‘마라톤’이었다.1월31일 맹형규 후보가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독주했다. 그러자 홍준표 후보가 아파트 반값 인하 등의 이슈를 내세워 바짝 따라 붙었다. 두 주자의 각축 속에 오세훈 후보의 ‘오풍’이라는 맞바람이 거세게 불었다.‘오풍’은 잇단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의 ‘강풍’마저 잠재우며 급피치를 올렸다. 최근엔 조직표에 우위를 둔 맹·홍 후보가 가속도를 내면서 ‘정족지세(鼎足之勢)’를 이뤘다. 최종 예선전이 하루 남았다.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막판 레이스에 열중인 세 주자의 육성을 들어보았다.<순서는 기호순> ■ 홍준표 후보 “당 공헌·정책 차별화 분명 선택받을 것” “야당 생활 10년째인 당원들이 내년 집권의 초석이 될 서울시장 경선을 이미지나 바람에 흔들려 감성적으로 판단하진 않을 것이다.” ‘준비된 일꾼 시장’을 자처하는 홍준표 후보는 2년 전부터 ‘반값 아파트’ 공급 등 서울 강남북 불균형을 해소할 공약을 만들었다며 당 공헌도, 정책 준비, 본선 경쟁력 등 여러 면에서 자신있다고 말했다. ▶막판 경선 판세가 어떤가. -맹형규, 오세훈 후보가 출신지역과 부드러운 이미지 등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 제가 결코 불리한 구도가 아니다. 당내 경선은 조직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볼 때 저와 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에선 오 후보에게 밀리고, 당내 지지도에선 맹 후보에 비해 열세라는 분석이 있다. -경선은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참여 30%, 여론조사 20%로 결정되는데 국민참여 집단은 투표율이 낮다. 오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여론조사도 선거인단 투표율과 연동해 환산하므로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 결국 경선을 결정하게 될 ‘대의원+당원’은 당에 대한 공헌도와 정책준비 면에서 제가 앞선다고 판단할 것이다. ▶공천 비리가 선거 악재라는 관측이 있다. 홍 후보가 혁신위원장 때 만든 ‘분권형 공천’이 문제라는데. -공천비리는 ‘분권형 공천’이라는 제도적 문제가 아닌, 당사자의 개인적 문제이다. 과거 밀실에서 하던 것보다 민주적으로 진일보한 제도이다. 운영상 문제점은 앞으로 개선하면 된다. ▶막판까지 ‘오풍’이 지속된다면 맹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 있나. -전혀 없다. 첫째, ‘오풍이 지속된다면’이란 가정에 동의할 수 없고, 둘째, 명분도 약하고 실리도 없다. 후배 잡기 위해 두 선배가 연대하는 것은 명분이 될 수 없고, 저한테 불리한 구도도 아닌데 단일화할 이유도 없다. ▶오·맹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나. -두 분 모두 당의 보배다. 오 후보는 지금은 이른 감이 있지만, 앞으로 당을 짊어질 차세대 선두주자임이 분명하다. 맹 후보는 3선을 기록한 원만하고 합리적인 분으로 10년간 당을 위해 고민도 같이 나눴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어떻게 보나. -성공한 여성의 표상, 부드러우면서도 똑똑한 이미지가 있다. 문제는 1000만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15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하며 5만 공무원을 지휘하는 서울시장이라는 자리를 위해 과연 얼마나 준비를 했느냐다. 장관 재임 때는 수도이전·분할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해 놓고 이제 와서 이전·분할 대상인 서울의 수장이 되겠다니 어색하다. ▶당내 경선인데 네거티브 전략을 많이 쓴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네거티브는 정책 대결을 회피하고, 상대 후보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얼마 전 다른 후보가 저에 대해 허위·날조된 불법 유인물을 만들고 구전홍보단 발대식까지 한 것이 네거티브의 전형이다. 저는 그간 오 후보에 대해 준비부족, 당에 대한 헌신부족 등 몇 가지 문제제기를 했다. 오 후보가 정책으로 답해야 할 문제이며, 당내 후보간 검증은 본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불가피한 과정이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주요 경력 경남 창녕(52), 영남고·고려대 법대, 사법고시 24회, 청주·부산·광주·서울 지검, 우신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부총무, 총재 특별보좌역, 전략기획위원장. 혁신위원장 ●주요 공약 ▲무주택 서민에 ‘반값 아파트’ 공급▲강남북 교육 불균형 해소▲강북 교통환경 개선▲여성·노인·장애인 복지 획기적 개선▲엄마가 안심하고 직장 다닐 수 있도록하는 보육정책 ■ 오세훈 후보 “본선 경쟁력 우위… 표심 대세 따를 것” “당심은 본선 경쟁력이 가장 확실한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 서울시장 후보 출마선언 이후 여론지지도에서 압도적 우세를 유지해 온 오세훈 후보는 “민심이 곧 당심으로 옮겨져 확실한 승리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경선 승리를 장담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 당원들의 마음 속에는 올해 서울에서 압승을 거두고, 그 기세를 내년 말 대선 승리로 몰고 가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대세를 따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당비 미납으로 ‘피선거권 논란’이 일고 있다. 경선이 끝나도 당헌·당규 위반에 따른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법률가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당비 ’미납’이 아니라 ‘체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특별당비를 냈고, 이재오 원내대표께서 법적 문제가 없다고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줬다. 그럼에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 의무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 ▶17대 총선 불출마 선언 당시 ‘정계 은퇴’라는 말을 했다. 서울시장 후보 출마는 당시의 선언을 번복한 것으로 봐도 무방한가. 정계 복귀 뒤 달라진 점(장단점 모두)이 있다면. -정확히 얘기하면 정계은퇴가 아니라 총선 불출마 선언이었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탄생을 촉구하는 결단이었다.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결심한 것도 그때 초심과 변함없다. 당을 위기에서 구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몸을 던진 것이다. ▶경선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50%가 넘는 예비후보는 매우 드물 것이다. 그래서 더욱 거친 역풍이 예상되지만 오세훈의 풍차는 더 힘차게 돌고 있다. 서울시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염원에 확실한 승리로 보답하겠다. ▶경선 라이벌인 맹형규·홍준표 후보의 장·단점을 말해 달라. -두 분 모두 선배님으로서 훌륭하신 분이다. 선의의 경쟁은 본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위한 담금질이라고 본다. ▶경선에서 패한다면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다. 아직도 유효한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가. -만일 패한다는 것은 당심이 민심을 담아내지 못했다는 결과이다. 나는 당을 구하기 위해 나온 구원투수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만약 패하더라도 한몸 던져 당을 살릴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전 법무장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같은 법조인 출신으로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해왔다. 특히 인신공격 같은 네거티브 캠페인이 아니라 정책선거로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강 전 장관과 차별화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다면 어떻게 극복하실지. -어떤 것이 차별화되는지는 본선에서 확연히 부각될 것이다. 지켜봐 달라.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주요 경력 서울(45), 대일고·고려대 법학과, 사법고시 26회, 환경운동연합 법률위원장 겸 상임집행위원,16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총무·청년위원장·상임운영위원, 법무법인 지성 대표변호사, 미래포럼 공동대표. ●주요 공약 ▲강북도심부활 프로젝트▲강남북 균형발전과 투명한 행정을 위한 ‘열린 서울 프로젝트’▲보육을 비롯한 복지·교통·환경 등 ‘희망의 서울 프로젝트’▲강남북의 격차 해소▲서울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제 활성화 ■ 맹형규 후보 “준비된 일꾼… 급조된 후보와 다르다” “승리는 준비된 후보의 몫이어야 합니다.”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경선에 뛰어든 맹형규 후보는 ‘준비된 정치인’으로 ‘상품성’을 돋을새김했다. 그는 “지금까지 당선된 서울 시장의 면면을 보면 현명한 시민들은 정책·비전, 연륜있는 후보를 선택했다.”며 “3년간 준비해 온 후보와 2·3주 만에 급조된 후보는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이 정책 토론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막판 판세를 어떻게 보시는지. -‘이미지 바람’이 불어 한때 고전했으나 이제 조정기에 들어섰다. 바람에 마음이 흔들렸던 당원들이 있더라도 경선 현장에선 한나라당과 서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믿고 맡길 만한 후보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조정기’에 들어섰다는 의미는. -최근 대구, 제주, 충남·북 경선을 보면 여론조사가 담아내지 못한 ‘민심’이 있다. 결국 우리 당원들은 “과연 누가 당을 대표했을 때 본선 승리를 거두고 차기 대선 승리에 기여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투표할 것이다. ▶국민경선선거단 투표율이 낮아서 대의원·당원 특히 대의원 비율이 높아진 상황을 말하는 것 같은데, 조직표를 어떻게 다지고 있나. -선거 준비를 하며 당원·대의원과 꾸준한 신뢰를 쌓았다. 조직 기반이 든든하다.10년 동안 20여개의 당직을 맡으며 당에 헌신·봉사했다. 튀거나 나서지 않고 후배들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모든 사실을 당원들이 알 것이다. ▶가장 일찍 경선을 준비했는데 여론조사상 오세훈 후보나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에 뒤진다. 인지도 제고 실패 혹은 당원·시민들의 마음을 잡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정부·여당이 치밀하게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강금실 띄우기를 했다. 오 후보는 막판 합류 과정에 여론조사가 인기투표형으로 흐른 경향이 있다. 선거 과정에는 늘 바람과 변수가 작용한다. ▶‘오풍’‘강풍’의 배경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기존 정치가 국민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정치에서 멀리 있을수록 신비감을 준 것이다. 지난 10년간 정치 현장에서 밤낮으로 일해온 입장에서는 안타깝다. ▶홍·오 후보를 어떻게 보는지. -오 후보는 참신함과 클린 이미지가 장점이다. 하지만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기엔 준비기간이 짧지 않았나라는 아쉬움이 있다. 홍 후보는 강한 추진력과 소신을 가진 정치인이다. 다만 다소 편중된 정치 철학과 사고가 단점이라고 본다.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는데 만약 이번 선거에서 실패한다면. -정치에 대한 마지막 봉사로 나섰다. 승리를 향해 최선을 다할 뿐이지 다음 일은 생각하지 않았다. ▶‘오풍’이 거세자 홍준표 후보와의 단일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미지만의 선거를 우려하는 분들이 제기한 대안이다. 저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경선 출마 뒤 가족들의 반응은. -아내의 변화가 놀랍다. 수줍음이 많아 이전 선거운동에 적극적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밤낮으로 함께 뛴다. 살이 많이 빠져 마음이 아프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주요 경력 서울(59), 경복고·연세대 정외과, 연합통신 런던특파원, 국민일보 워싱턴 특파원,SBS 앵커,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총재비서실장,17대 총선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주요 공약 ▲‘4대비전 20대 과제’ ‘123개 세부실천과제’▲자치구별 자율형 공립학교 운영▲공인베이비시터제 도입 및 안심보육센터 신설▲공공요금 2년 동결▲강북 용적률 및 층고제한 완화 및 20년 장기 전세주택 공급
  • [하프타임] 리모, 런던마라톤 2시간6분39초 우승

    마라톤 왕국 케냐의 펠릭스 리모가 23일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런던마라톤 남자부에서 2시간6분39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리모는 지난해 챔피언이자 자국 동료인 마틴 델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치다 막판 2㎞를 남기고 스퍼트,2초차로 델을 제쳤다. 여자부의 디나 카스토르(미국)는 2시간19분36초에 피니시라인을 끊어 러시아의 준족 루드밀라 페트로바(2시간21분29초)를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 [사고] 제5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2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5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산과 들이 온통 푸른 빛을 띠는 아름다운 계절에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한강변을 끼고 도는 본 대회는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 가장 참가하고 싶은 코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를 위한 키즈마라톤을 추가함으로써 가족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화창한 5월,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달리는 즐거움을 함께하고 싶은 마라톤 애호가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회일시 및 장소 2006년 5월 21일(일)오전 8시50분, 상암동 월드컵공원 출발 ●참가부문 및 참가비 하프(3만원),10㎞단축(3만원),5㎞단축(2만원),2.5㎞키즈(5천원) ●참가자지급품 코오롱HEAD기능성티셔츠(키즈포함), 마라톤모자(5인이상 단체팀, 키즈제외), 번호표, 안내책자,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참가신청 4월28일까지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참조 ●참가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 ☎(02)521-1704~5 팩스(02)597-7427 ●후원 행정자치부 스포츠서울 ●협찬 SK telecom HEAD posco ●협력 해태제과 FILA THEFAC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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