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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 아카데미, “모의평가 후 실전 수능 대비 개인별 맞춤 전략 설정해야”

    입시 아카데미, “모의평가 후 실전 수능 대비 개인별 맞춤 전략 설정해야”

    9월 모의평가 후 수험생들에게 입시아카데미연구소 관계자는 “모의연습은 끝났다.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남은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모의평가는 예행연습에 불과하다. 지금부터는 실전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실전 준비를 위해서는 첫 번째, 9월 모의평가 후, 그 동안의 모의평가를 통해 분석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보완하고 실수하는 부분도 제대로 잡아주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두 번째, 지금까지 진행한 EBS 연계교재를 점검하고 과목별로 학습에 투자하는 시간을 잘 분배해 실전에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무조건적 문제풀이에 열을 올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자주 출제되는 개념과 취약 부분에 대한 최종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세 번째, 아직까지 시험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것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은 시간 내에 얼마나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내는지 체크하고 시간을 조금 더 촉박하게 두고 훈련해야 한다. 네 번째,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수능의 난이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난이도가 어떨까 고민하며 수능 공부를 하기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난이도에 관계없이 발휘하는데 노력을 쏟는 것이 효율적이다. 난이도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실력을 쌓는 것이 보다 필요한 시기이고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마음도 실력도 단단하게 해야 한다. 다섯 번째, 수능 D-Day가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조급할 것이다. 하지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도 본인의 100% 에너지와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 모든 수험생들은 D-Day까지 수능공부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과 집중을 해야 한다. 여섯 번째,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라고 많이 이야기 한다. 좋은 컨디션은 효율적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컨디션 관리를 통해 실전 준비 과정을 잘 수행한다면 수능 공부의 성패를 가리는 실전 승부인 2015학년도 수능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입시 아카데미는 국내유일의 입시과외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플랜과 입시전문 강사들의 수능실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1:1 수능 파이널 특강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부설로 입시 아카데미 입시전략 연구소를 두어 지난 20여 년 동안의 대학 입시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별 대입지원 전략수립은 물론 각 학교별 내신 분석 각종 모의수능 분석 등 대학입시 관련 업무를 수행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 입시 아카데미 김성곤 대표는 “현 수험생과 예비수험생들은 현재 정확한 데이터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입시 아카데미의 설립철학은 입시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들의 꿈과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수험생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도와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고등부 전문과외 브랜드 입시 아카데미(www.IPSIACADEMY.com)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2-501-4519)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똑똑 아시안게임] 첫 4번째 MVP 배출 ‘한·일싸움’

    아시안게임에서 최우수선수(MVP)를 뽑은 것은 1974년 테헤란대회부터다. 당시 조직위는 아시안게임 창설에 공헌한 고 이상백 박사와 인도의 구루 두트 손디(1890~1966) 박사를 기려 최우수남자선수에는 ‘이상백배’(李相佰盃), 최우수여자선수에는 ‘손디배’를 각각 수여했다. 아시아경기연맹이 지명한 기자가 선정하는 이상백배는 1974년 치아시(이란), 1978년 수하르토(태국), 1982년 무로후시 시게노무(일본) 등 육상 선수들이 독차지하다 1986년 서울대회에서 탁구의 유남규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1990년에는 탈랄 만수르(카타르·육상)가 영예를 안았고 19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는 마라톤 황영조가 또 한번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1998년 방콕대회부터는 삼성전자가 후원사로 나서면서 ‘삼성 MVP 어워드’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해와 2002년 부산대회 MVP는 이토 고지(육상)와 기타지마 고스케(수영·이상 일본)가 각각 차지했고 2006년에는 박태환(25)이 3관왕으로 뒤를 이었다. 2010년 광저우에서는 배드민턴의 린단이 중국 최초로 수상했다. 각각 3명의 아시안게임 MVP를 배출한 한국과 일본은 인천에서 네 번째 영웅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무려 14개의 메달(금메달 6개)을 거머쥔 박태환은 여전히 건재해 사상 첫 MVP 2회 수상 가능성이 짙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삼성전자가 참여한 MVP 운영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정하면 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매일 ‘30분’만 산책하면 사망위험 23%↓”

    “매일 ‘30분’만 산책하면 사망위험 23%↓”

    매일 ‘30분’간 걷는 것이 그 어떤 보양식, 약품보다 비만·당뇨병은 물론 암 예방효과가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애스턴 대학교 고령화 연구소·생명보건과학 연구진이 “매일 30분 간 산책해주는 습관은 비만·당뇨·우울증·치매는 물론 암까지 예방해주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매일 30분간 무리하지 않게 걸어주는 습관을 유지할 경우, 비만·당뇨·우울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 특히 암 발병위험도 급격히 감소되며 고관절 골절 위험은 40%나 낮아진다. 뿐만 아니라, 관절염 예방율도 50% 가까이 상승되며 노년에 될수록 심각해지는 치매위험도 30% 이상 감소됐다. 만성피로가 사라지고 활동량·이동성이 개선되며 궁극적으로 사망확률이 23% 가까이 감소된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한 가지 실험 사례를 소개했다. 청년층과 노년층으로 이뤄진 두 그룹을 대상으로 다리에 석고깁스를 씌운 채 2주간 생활하게 한 뒤 근육 손실 정도와 회복속도를 비교한 것이다. 결과를 보면, 2주 후 석고깁스를 해체한 청년층과 노년층은 대부분 전보다 2배에 가까운 다리 근육량을 잃었다. 하지만 약 4주간 꾸준히 운동을 해준 후 근육량을 재 측정했을 때, 청년층은 대부분 전과 같은 근육량을 회복한 반면 노년층은 8주가 지나도 손실된 근육이 회복되지 못했다. 연구진은 “신체를 지속적으로 움직여주며 근육량을 유지시키는 것이 건강을 지켜내는 가장 효과적인 마법의 약”이라며 “특히 젊을 때 운동량을 꾸준히 유지시켜주지 않으면 노년에는 이를 회복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식은 마라톤도, 체육관에서 수 시간 동안 반복되는 러닝머신-근육운동도 아닌 그저 ‘30분간의 걷기’를 매일 꾸준히 반복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최근 버밍엄대학에서 개최된 ‘영국 과학 페스티벌(British Science Festival)’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여행 가방]

    한국방문위, 관광 주간 온라인 이벤트 한국방문위원회는 10월 19일까지 ‘2014 가을 관광주간맞이 온라인 이벤트’를 벌인다. 위원회 홈페이지(vkc.or.kr)를 통해 댓글과 퀴즈, 여행 후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되거나 선정된 응모자 약 200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도 준다. 제이드가든, 정원관리 비법 전수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수목원 제이드가든이 가을 시즌 가드닝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11월 18일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5만원이다. 프로그램 재수강자 및 한화리조트 회원은 20% 할인된다.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 참조. 신어산 정상서 ‘사랑마법 콘서트’ 김수로왕의 전설이 깃든 경남 김해 신어산 정상에서 12일 밤 11시부터 사랑 마법 콘서트가 열린다. ‘사랑 마법사’ 김학민씨가 사랑을 테마로 한 기타 음악을, 장재규 스토리 디렉터가 2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가야 김수로왕과 왕비 허황옥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참가비는 없다. 아난티클럽에서 즐기는 가을 글램핑 경기 가평의 아난티클럽서울은 11월 2일까지 ‘아난티 글램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령 100년의 나무들로 울울창창한 숲을 카트를 타고 돌아보는 ‘로맨틱 카트 투어’, 시네마 텐트에서 매일 2회 열리는 ‘숲 속 영화관’, 글램핑존의 ‘1㎞ 숲 속 트레킹’ 등의 힐링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텐트 등 캠핑장비는 제공된다. 2인 기준 주말 28만원. 저녁 바비큐가 추가될 경우 주말 39만원이다. (031)589-3457. 괌 ‘하프 마라톤’ 패키지 상품 출시 괌정부관광청은 오는 10월 19일 괌에서 열리는 ‘코코 하프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요금은 74만 7000원부터. 항공과 숙박, 마라톤 참가비가 포함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에서 판매한다. 홈페이지(www.welcometoguam.co.kr) 참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 시즌권 판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리조트가 2014~15 스키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21일까지 판매하는 1차 시즌권은 싱글권 어른 14만원, 호텔·콘도 회원과 어린이는 12만원이다. 재구매 고객은 13만원. 스키사우나권(41만원), 어른 더블 시즌권(26만원)도 판매한다. (033)339-0302.
  •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추석연휴 마라톤특강 진행, 역시 영어강자 해커스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추석연휴 마라톤특강 진행, 역시 영어강자 해커스

    최단기합격 1위 공무원시험 전문학원 해커스패스 공무원 (www.PASS.com)이 추석 연휴중에도 공부를 계속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해 노량진 캠퍼스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우선 연휴 첫날인 6일에는 수험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영어 문제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루 종일 마라톤특강을 실시하고, 10일에는 영어 기초특강을 진행한다. 4일 해커스패스 공무원에 따르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영어 문법·독해 유형 중 가장 어려운 유형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법에서는 수강생의 30%가 영어구문이, 독해에서는 48%가 빈칸넣기가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해커스패스 공무원학원은 이같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먼저 추석연휴 첫날인 6일에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 문제 유형을 선별해 단 하루만에 많이 틀리는 영어문제를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김형구 강사가 <이정도 구문을 알아야 공무원 영어 합격할 수 있다>는 주제로 구문강의를 실시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김철용 강사가 <빈칸 넣기 문제+연결어(독해)>주제로 이론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마라톤 특강은 문법과 독해 기본이론 뿐만 아니라 2014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이론과 기출문제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최단기 합격 비법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추석 다음날인 10일에는 <하루동안 영어 기초 완벽 정리>라는 주제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해커스패스 스타강사인 김형구 강사가 문법 기초 강의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해커스패스 스타강사인 김철용 강사가 독해 기초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마라톤 특강 및 추석특강을 시작하기 전에 2014년 공무원 영어시험 기출 및 2015년 공무원 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하는 미니설명회가 진행되어 공무원 영어시험의 흐름과 전반적인 경향을 분석해줄 예정이다. 해커스패스 공무원에서는 추석 연휴 중에도 특강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강의와 함께 점심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라톤 특강 및 추석특강은 해커스패스 공무원 (gosi.PASS.com)사이트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6일, 10일 진행되는 추석대비 영어특강 참석자 전원에게 해커스패스 공무원 인강 50% 할인권과 하프모의고사 6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영어 집중관리 필수과목 종합반 필수 3과목 65%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하프 모의고사 8개월 무료 수강권, 종합반 무료 수강권, 슈퍼패스 인강 무료 수강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300명에 한해 모의고사 무료 응시쿠폰을 증정한다. 해커스패스 공무원 박규명 사장은 “공무원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영어문제 유형을 하루만에 완벽히 정리할 수 있어 영어에 대한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며 “영어강자 해커스의 노하우, 해커스 스타강사인 김형구, 김철용 강사의 마라톤 특강 뿐만 아니라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무료 특강을 계속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대차 노조 현대차 임금협상 추석 전 타결 무산…현대차 파업 현대자동차 노조 ‘노노갈등’ 수면 위로?

    현대차 노조 현대차 임금협상 추석 전 타결 무산…현대차 파업 현대자동차 노조 ‘노노갈등’ 수면 위로?

    ‘현대차 노조’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파업’ ‘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노조와 회사 간 현대차 임금협상이 끝내 무산됐다. 추석 전 타결이 물 건너가면서 현대차 파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추석 전 잠정합의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일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전날에 이어 교섭을 속개했으나 통상임금 확대 적용, 해고자 복직 문제 등 핵심쟁점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와 사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정회와 휴회를 반복하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현대차 노사는 교섭 잠정중단을 선언했다. 현대차 노조는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즉각 적용을, 회사는 2012년 노사합의에 따라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 파업 중단이 합의되지 못하는 이유로 이른바 ‘노노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잠정합의 실패 후 “잠정합의안 마련을 목전에 두고 노측 교섭위원조차 인정할 정도로 격심한 노노갈등 때문에 결론을 짓지 못한 데 대해 심한 허탈감과 유감을 금할 수 없다”며 “노사 교섭단이 3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협상을 마무리 지을 단계에 일부 노동조직들이 잠정합의를 저지하기 위해 교섭장 앞에서 집단시위를 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당장 3일 일정(현대자동차 파업)은 잡지 않고 향후 교섭을 계속할 것인지 파업할 것인지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일 1시간씩 적절히 운동하면 심부전 막는다” (스웨덴 연구)

    “매일 1시간씩 적절히 운동하면 심부전 막는다” (스웨덴 연구)

    매일 1시간 이상 적절하게 운동하면 심부전 발병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의료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연구팀이 심부전이 없는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조사한 결과, 매일 1시간 이상 적절한 운동 혹은 30분 이상 활발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46% 더 낮다고 밝혔다. 심부전은 산업화된 대부분 국가에서 총 건강관리 비용의 약 2%를 차지하는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손상 질병으로, 진단 이후 5년 안에 사망할 확률은 30~5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 학술지 ‘순환: 심부전’(Circulation: Heart Failure) 최신호에 실린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심부전 진단을 받지 않은 20~90세 성인 3만 9805명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장기 추적조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조사 시작 이후 참가자들의 여가 시간 활동은 물론 심부전 발병률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측정했고, 더 활동적인 사람일수록 심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를 살펴보면, 날마다 1시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거나 30분 이상 활발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 즉 가장 여가 시간 활동이 많은 그룹이 심부전 발병률이 46% 낮았다. 이는 남녀 모두 똑같은 혜택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참가자 중 심부전이 발병한 부류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고 남성이며, 교육 수준이 낮았다. 또한 체질량지수(BMX)와 허리-엉덩이둘레비율(WHR)이 높았고 심근경색이나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과 같은 병력을 갖고 있었다. 공동저자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캐스퍼 안데르센 박사는 “당신이 신체 활동의 혜택을 보려고 마라톤을 뛸 필요는 없다. 상당히 낮은 수준의 활동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신체 활동은 심부전은 물론 다른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 요소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이번 연구를 위해 자신의 생활방식, 신체 활동, 흡연 유무, 음주 습관, 약물치료 여부 등의 관련 정보를 포함한 질문지에 답했다. 연구팀은 여가 활동은 물론 직업과 관련한 활동 등 모든 신체 활동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여가 신체 활동을 평상 시 걷는 것과 같은 신체 활동은 저(light) 단계, 조깅이나 수영과 같은 활동은 중(moderate) 단계, 격렬한 운동인 경기스포츠와 같은 활동은 고(heavy) 단계로 3가지 분류로 구분해 보고했다. 또한 이들의 질병 진단과 입원, 사망은 의료 기록을 이용해 확인했다. 안데르센 박사는 “사무적인 생활 양상이 촉진되고 있다”면서 “많은 건물에서는 계단 대신 엘레베이터가 들어섰고 가정에는 TV와 컴퓨터가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을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모든 사람이 매일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심부전과 운동의 관계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신체 활동이 모든 성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심부전과 같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국심장협회는 매일 적당히 격렬한 신체 활동을 150분 이상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한 주에 3~4회 40분 이상 운동하길 권장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차 규제개혁회의 새달 3일 개최

    제2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가 다음달 3일 열린다고 29일 청와대가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연기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규제개혁 장관회의에 나와서 이런 이런 이유로 못했다고 변명하면 곤란하다”, “다 동원을 해서 해결해야지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지난 5개월 동안 최선을 다했나” 등 강한 어조로 지지부진한 규제개혁의 진행 상황을 질타한 바 있다. 7시간이 넘는 생방송 마라톤회의로 열렸던 1차회의와 마찬가지로 2차회의에서도 기업과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다양한 규제개선 건의를 듣고 논의하는 토론 절차가 마련된다. 2차회의 역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보스턴마라톤 테러’ 부상 남성, 돌보던 간호사와 화촉… 감동

    ‘보스턴마라톤 테러’ 부상 남성, 돌보던 간호사와 화촉… 감동

    지난 2013년 4월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폭발 테러 당시 부상을 당한 남성이 자신을 돌보던 간호사와 테러가 발생한 현장 근처의 호텔에서 백년가약의 화촉을 밝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6일(아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 코스텔로(31)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 당시 현장에 있다 폭발물의 파편에 맞아 옷이 찢기면서 부상당한 허벅지 등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중상을 입었다. 당시 그가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며 서 있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이후 그는 수차례의 수술 끝에 재활 병원에 입원했고 거기서 자신을 돌보던 간호사인 크리스타 드아고스티노와 사랑에 빠졌고 이들 커플은 지난 23일, 150여 명의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스턴 마라톤 테러가 발생한 현장 근처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올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코스텔로는 “그녀는 처음 만나는 순간 내가 폭발 당시를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나는 이 사건으로 그녀를 얻을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이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행복한 심정을 밝혔다. 이번 결혼식을 주관해준 호텔 관계자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라며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커플”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새로 화촉을 밝힌 이들 커플은 곧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자신을 돌보던 간호사와 화촉을 밝힌 보스턴 테러 부상 남성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LPGA] ‘통산 3승’ 유소연, “퍼터 바꾸고 리듬 되찾아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우승에 대한 조바심을 버리고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소연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핸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마지막으로 우승한 2012년 이후 경기 자체는 좋아졌는데 우승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제 골프에 자신이 있으니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거라 스스로 믿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이 생기고 긴장감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소연은 나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사이 ‘톱10’에만 27차례 든 끝에 이뤄낸 값진 우승이었다. 유소연은 “우승 기회가 오면 ‘못하면 어쩌나’, ‘지금 못하면 영원히 못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더 컸던 게 사실”이라면서 “오래 기다린 끝에 큰 벽 하나를 넘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 대표로 함께 나선 최나연(27·SK텔레콤)과 우승 경쟁을 펼쳤다. 4타 앞선 채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막바지에는 한 타 차까지 쫓기는 접전을 겪었다. 유소연은 “(최)나연 언니가 너무 잘 해서 압박이 온 게 사실”이라면서 “클럽을 정확히 선택할 수 없거나 퍼트 라인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실수가 나와도 내 탓이라 생각하지 않고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상위권을 넘어 우승까지 오게 된 요인으로는 안정된 퍼트를 꼽았다. 유소연은 “퍼트가 잘 안돼서 지난달 마라톤클래식 대회 전날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퍼터를 바꿨는데 그때 감각이 좋아 준우승까지 했다”면서 “퍼트 리듬을 찾으면서 안정적으로 경기해 우승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소연의 퍼터는 현재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쓰는 것과 같은데, 인터내셔널 크라운 당시 박인비가 유소연의 퍼터를 보고 같은 것을 주문해서 쓰고 있다. 이후 박인비가 마이어 클래식 준우승,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유소연이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유소연은 “인터내셔널 크라운 당시 (박)인비 언니도 퍼트가 잘 안됐는지 연습할 때 제 퍼트를 본 뒤 퍼터를 한번 써 보자고 하고서는 주문을 하더라”면서 “이후 언니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까지 했고, 저도 이번에 우승했으니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함께 뛴 박인비, 최나연,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과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식사하며 대화를 나눈 것도 유소연에게는 긴장감을 풀고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 유소연은 “인터내셔널 크라운 때 저녁 내기 퍼트 시합을 해 제가 사기로 한 자리였으나, 그 사이 인비 언니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언니의 ‘우승 턱’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운동선수끼리 마음을 터놓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때 함께 얘기를 나누고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최)나연 언니가 늘 수요일에 함께 저녁을 먹고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전통을 만들자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5위에 진입하는 유소연은 어렵게 우승 물꼬를 다시 튼 만큼 올해가 가기 전에 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꿈도 밝혔다. 유소연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또 스폰서 대회이자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연장 19회 ‘혈투’ 푸홀스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종료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는 연장 19회까지 이어진 ‘마라톤 게임’ 끝에 에인절스의 5-4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가 끝나기까지는 무려 6시간 31분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 기록이 에인절스 역사상 가장 오래 걸린 홈경기였다고 소개했다. 1회 앨버트 푸홀스의 2타점 2루타로 에인절스가 가볍게 기선을 제압하는 듯하던 경기는 7회부터 흐름이 뒤바뀌었다. 보스턴이 데이비드 오티스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만 두 차례 실책을 저지른 에인절스가 8회 마이크 트라웃의 극적인 동점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추면서, 경기는 하염없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14회초 안타로 출루한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연달아 2, 3루를 훔치고 오티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경기는 보스턴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트라웃이 무사 만루에서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경기는 끝나지 않은 채 15회 이후로 넘어갔다. 에인절스에서는 선발을 포함해 9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고, 보스턴도 똑같이 9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에인절스였다. 1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앨버트 푸홀스는 브랜던 워크맨의 높은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날림으로써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시간 경기는 198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벌인 혈투로, 8시간6분이 걸렸다. 연장 25회까지 치른 이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가 7-6으로 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에인절스, 연장 19회 혈투 끝에 레드삭스 제압

    미국프로야구에서 연장 19회까지 이어지는 ‘혈투’가 벌어졌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는 연장 19회까지 이어진 ‘마라톤 게임’ 끝에 에인절스의 5-4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가 끝나기까지는 무려 6시간 31분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 기록이 에인절스 역사상 가장 오래 걸린 홈경기였다고 소개했다. 1회 앨버트 푸홀스의 2타점 2루타로 에인절스가 가볍게 기선을 제압하는 듯하던 경기는 7회부터 흐름이 뒤바뀌었다. 보스턴이 데이비드 오티스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만 두 차례 실책을 저지른 에인절스가 8회 마이크 트라웃의 극적인 동점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추면서, 경기는 하염없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14회초 안타로 출루한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연달아 2, 3루를 훔치고 오티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경기는 보스턴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트라웃이 무사 만루에서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경기는 끝나지 않은 채 15회 이후로 넘어갔다. 에인절스에서는 선발을 포함해 9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고, 보스턴도 똑같이 9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에인절스였다. 1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앨버트 푸홀스는 브랜던 워크맨의 높은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날림으로써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시간 경기는 198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벌인 혈투로, 8시간6분이 걸렸다. 연장 25회까지 치른 이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가 7-6으로 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색마라톤 축제 ‘EDM 5K RUN’ 8월 11일 정식 티켓 오픈

    이색마라톤 축제 ‘EDM 5K RUN’ 8월 11일 정식 티켓 오픈

    최근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펀 런(Fun Run)의 일종인 새로운 형태의 이색 마라톤 스포츠 이벤트 ‘EDM 5K RUN(Electronic Dance Music 5kilometers Run)’이 오는 9월 두 번째로 개최된다. 마라톤과 뮤직페스티벌을 접목한 EDM 5K RUN은 이미 작년 국내 최초로 개최돼 마라톤을 즐기는 러너들과 페스티벌을 즐기는 20~40대의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DM 5K FUN RUN는 마라톤을 뛰기는 하지만 음악과 결합된 축제인 만큼 바운스, 딥하우스, 파워 트랜스, 덥스텝, 테크 하우스 등 레이스 도중 언제든지 멈춰 서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마라톤 대회와 차별성을 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지급된 패키지 아이템뿐만 아니라 형형색색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몸을 치장할 수도 있다. 이번 제2회 EDM 5K RUN에서는 세계적으로 핫한 DJ의 내한이 예정돼 있으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DJ로 인정받고 있는 DJ KOO(구준엽)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디제잉의 참 맛을 선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EDM 축제 중 하나인 GLOBAL GATHERING UK 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공식 초청을 받은 DJ SCARNITE도 함께할 예정이다.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듯 이번 2회 EDM 5K RUN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분 5,000매가 이미 티켓몬스터를 통해 매진되었으며, 정식 티켓 판매는 오는 8월 11일 오전 11시 한국경제 홈페이지에서 오픈한다. 한편 ‘한국경제’와 타고이벤트 공동주최로 오는 9월 2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EDM 5K RUN은 세계적인 자선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통한 기부활동 역시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송동윤 타고이벤트 대표는 “EDM 5K RUN은 단순히 마라톤 레이스를 뛴다는 개념이 아니라 레이스 참가자들의 즐거움과 어울림, 건강을 목표로 해 기록자체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알코올 없이도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라는 점이 국내 놀이문화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젊은 층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DM 5k RUN’의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edm5krun) 및 홈페이지(www.edm5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문동 육교 8일부터 철거… 차량 통제

    동대문구 이문동삼거리 육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로부터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통행을 방해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동대문구는 오는 8일과 9일 ‘이문동삼거리 앞 보도육교 철거공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이문로 일부 구간(한국외국어대삼거리~이문동삼거리)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기 때문에 공사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주변 휘경로 및 한천로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문동삼거리 앞에 설치된 보도육교는 낡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노인 등 교통 약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쳤다. 따라서 구는 서울경찰청 등과 마라톤 회의를 잇달아 열었다. 지난해 차량 흐름 방해 등을 이유로 반대했던 경찰청이 수차례 회의와 유덕열 구청장 등 구 실무자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철거 공사에 합의했다. 유 구청장은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 및 주변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사전안내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 불편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프로축구] 한국축구 새 사령탑 누가 되나…”유럽 출신으로 압축”

    [프로축구] 한국축구 새 사령탑 누가 되나…”유럽 출신으로 압축”

    ‘이용수 체제’로 출범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외국인 감독 3명을 선택한 가운데 윤곽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1박2일로 치러진 첫 기술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여러가지 요건을 구체화해 후보군을 꾸린 결과 3명의 외국인 감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 48명의 내·외국인 사령탑 후보군을 놓고 기술위는 ‘마라톤 회의’를 펼친 끝에 ▲ 대륙별 선수권대회 경험자 ▲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월드컵 예선 경험자 ▲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 성적 ▲ 클럽팀 지도 경력 ▲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참여 가능자 ▲ 고령 감독 제외 ▲ 선수 지휘할 때 영어 사용 가능자 ▲ 즉시 계약 가능자 등 8가지 조건에 들어맞는 3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사람일까. 이에 대해 축구협회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기술위가 북중미나 남미 출신 사령탑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유럽 출신 지도자를 뽑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그는 “우리나라 대표급 선수들이 대부분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지도자들 역시 유럽에서 연수를 많이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영어에 능통하고 유소년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운 유럽 출신 감독이 차기 사령탑을 맡는 게 유리하다는 게 기술위원들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위가 내건 조건을 충족하는 유럽 출신 사령탑은 베르트 판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페르난두 산투스(60·포르투갈), 밀로반 라예바치(60·세르비아),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59·스페인) 등이 후보군으로 예측된다. 이중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2008∼2012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결승전까지 이끈 명장으로 가장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손꼽힌다. 거스 히딩크 감독부터 시작된 ‘네덜란드 사령탑 커넥션’의 전통을 볼 때 기존 네덜란드 감독들과의 정보 공유도 쉽다는 게 장점이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빅클럽을 지휘했던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네덜란드 지휘봉을 놓고 나서 2013년 9월부터 함부르크(독일)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143일 만에 그만둔 이후 현재 팀을 맡지 않고 있다. 월드컵 16강 이상 성적·클럽팀 경험·즉시 계약 가능 등 기술위가 내건 조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후보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16강까지 이끈 산투스 감독도 눈여겨볼 만하다. 파나티나이코스, AEK 아테네(이상 그리스),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등의 명문 클럽을 이끈 산투스 감독은 그리스 프로리그에서 4차례나 올해의 감독에 뽑힐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오토 레하겔 감독의 후임으로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산투스 감독은 통산 49차례 A매치를 치르면서 26승17무6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깜짝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밖에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8강 진출을 이끈 카마초 감독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나를 8강까지 올려놓았던 라예바치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학년도 수능 D-100…내게 맞는 마무리 전략은] 중위권은 취약과목 위주로… EBS 단순 암기는 금물

    [2015학년도 수능 D-100…내게 맞는 마무리 전략은] 중위권은 취약과목 위주로… EBS 단순 암기는 금물

    42.195㎞를 달리는 마라토너는 30~35㎞ 구간을 달릴 때쯤 가장 큰 고통이 밀려온다. 이를 사점(데드 포인트)이라 한다. 이 구간에서 포기한다면 당연히 순위에서 밀리게 마련이고, 이를 참고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완주는 물론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남짓 남은 지금이 ‘대학입시’라는 일생일대 마라톤의 사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고비를 잘 넘기면 대학입시라는 마라톤을 완주하고 합격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지만, 의외로 이 시기에 주저앉고 마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남은 100여일 동안 수험생이 지켜야 할 사항을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리해 봤다. ① 모두 똑같이 뛸 수 없다… 성적대별 학습전략 마라톤에서 모두가 이봉주처럼 뛰면 쓰러지고 만다. 수능 준비도 모든 학생이 상위권 학생들처럼 공부할 수 없다. 성적대별로 학습전략을 달리하자. 상위권 수험생은 이미 자신의 약점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 파악을 끝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도 어느 정도 터득한 시점이다. 컨디션을 유지해 가며 문제풀이 감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위권에서는 한두 문제로 수능 등급은 물론 갈 수 있는 대학이 바뀔 수 있으므로 남은 기간에는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평소에도 꼼꼼히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실수가 습관이 되면 모르는 문제 한두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보통 중위권 수험생은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면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자신의 실제 실력에 비해 성적이 나아지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워진다. 문제의 양에 집중하다 보니 자신의 약점이나 취약점에 대한 분석이 부족해 반복적으로 비슷한 개념과 유형의 문제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학생들은 취약한 부분을 파악해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취약한 개념을 확인할 때는 하나의 개념에만 집중하지 말고 관련된 다른 개념과 함께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수험생들은 개념 정리가 안 돼 있는 경우가 많다. 개념이 전혀 잡혀 있지 않은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바로 문제풀이를 시작하면 해결 방법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학습의욕 자체가 떨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 교과서를 반복해서 보고 정리하며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교과서의 개념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가 구축돼야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다. 아기들이 일어서다 주저앉기를 여러 번 반복하며 기본적인 근육을 단련해야 결국 걸을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만약 기본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냥 무작정 암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② EBS는 수능 ‘이정표’… 70%를 잡아라 EBS 교재와 강의는 100일 동안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접근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5학년도 수능에서도 EBS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의 EBS 연계율 역시 70% 수준이었다. 70%라는 연계율은 어두운 밤바다의 항해자에게 북극성이 이정표가 되는 것처럼 EBS 교재와 강의가 수험생에게 가장 뚜렷한 이정표라는 것을 뜻한다. 다만 EBS 문제가 수능에 그대로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문항을 통합하거나 지문을 재구성하는 등 다양하게 변형되므로 단순하게 외우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EBS 교재와 강의를 활용할 때는 다른 형태로 출제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무엇을 묻는 문항인지, 어떤 개념과 관련되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지 다각도로 생각해 보자. ③ 나머지 30%는 모평 기출문제로 EBS 교재가 수능의 70%를 가리키는 이정표라면 나머지 30%를 채워주는 이정표는 평가원이 주관한 6월, 9월 모평 기출문제다. 이 문제들은 많은 자원과 노력을 투입해서 개발한 문제로 문제해결에 종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나머지 30%를 대비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모평에서 출제된 문제가 다시 나오는 경우는 없다. 단순히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답을 아는 것에서 멈추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문항의 출제 의도와 접근방법을 고민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예쁘게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④ 취약과목 포기는 ‘양날의 검’… 신중하게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자신이 취약한 영역을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진다. 취약 영역을 포기하고 나머지 영역에 집중해 수능을 준비하는 것은 양날의 검과 같다. 준비하는 수능 영역이 줄어들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줄어들기 때문에 대학 모집요강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또 포기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얼마나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지도 고려해봐야 한다. 대학 합격에 수능 성적 외 다른 변수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4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과 ‘3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 중 합격 평균 성적은 ‘3개 영역 반영 대학’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4개 영역 모두 높은 학생보다는 3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영역을 포기한다면, 집중해서 준비하는 나머지 영역은 기존보다 더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취약영역을 포기해도 유리하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취약영역 포기를 과감하게 선택할 수 있다. 문제는 실패하는 경우 대안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⑤ 실전 같은 연습과 자신감은 ‘수능 필수품’ 월드컵 토너먼트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준비하는 선수와 중요한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공통으로 필요한 것은 실전 같은 연습과 자신감이다. 수능 100일을 앞둔 시점부터는 실전처럼 제한된 시간 동안 문제를 푸는 연습을 모든 학습 과정에 적용해야 한다. 문항마다 적절한 시간을 배분하는 센스를 기르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타났을 때 마음 졸이지 말고 일단 넘어갈 수 있는 담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곤란한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다가 다른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은 수능뿐만 아니라 모든 시험의 공통점이다. 여기에서 ‘실전처럼’이라는 말의 의미에는 답안을 마킹하는 훈련까지 포함된다. 실제 수능에서 마킹 실수로 답안지 작성에 시간이 부족해지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자주 일어난다. 특히 평소에 빨간 펜 등을 이용해 예비 마킹을 하는 습관이 있다면 빨리 고쳐야 한다. 수능에서는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채점하므로 예비 마킹이 중복 답안으로 인식돼 채점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수능 당일 갑자기 배탈이 났다거나 간단한 문제가 잘 안 풀렸다는 수험생들이 매년 있다. 이러한 현상은 극심한 긴장감 때문에 일어나는데 자신감 부족 때문인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은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수능에 대한 불안감과 긴장감을 떨쳐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남은 100일,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을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정리의 시기로 삼으며 실전과 같이 연습한다면 기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유엔 “이스라엘 전쟁범죄 여부 조사” 결의

    유엔인권이사회(UNHRC)가 민간인 사상자 속출을 초래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조사한다.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으로 약 800명의 팔레스타인 시민이 희생되자 이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를 가리려는 것이다. 유엔인권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동안 벌어진 인권 침해 행위를 조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인권이사회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발생한 광범위한 인권 및 자유 침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향후 독립적인 국제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가자지구에 파견할 예정이다. 팔레스타인이 초안을 작성한 결의안에는 46개 회원국 중 아랍 국가와 중국, 러시아 등 29개국이 찬성했다. 한국과 유럽 국가를 포함한 17개국은 기권했다. 이스라엘의 우방인 미국만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자국 항공사의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운항 금지 조치도 해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유엔의 결의안이 나오자 곧바로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건물을 탱크로 포격했다. 해당 건물은 학교로 활용되다가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난민들의 은신처 역할을 했다. 이 포격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중상을 입었다. 건물 앞마당에는 피가 흥건했다고 AP가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리디아 고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리디아 고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17세를 갓 넘긴 소녀가 골프로 벌써 100만 달러(약 10억 2600만원)의 상금을 벌었다. ‘천재 소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의 이야기다. 리디아 고는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 내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아마추어였던 2012~13년 캐나다 여자오픈 2연패를 합치면 LPGA 투어 통산 4승째.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 1600만원)를 거머쥔 리디아 고는 통산 상금 106만 1019달러(약 10억 9000만원)로 마침내 100만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17세 2개월인 리디아 고는 18세 7개월 만에 100만 달러를 넘어선 렉시 톰프슨(미국)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시즌 상금랭킹에서도 스테이시 루이스(194만 4434달러)와 미셸 위(이상 미국·162만 7653달러)에 이어 3위다. 리디아 고는 17번홀까지 유소연과 나란히 14언더파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낚아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상금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1언더파에 10달러씩 주는 줄 알았다”고 웃은 뒤 “100만 달러가 생겼다고 해서 다이아몬드 반지 같은 걸 사지는 않겠다”며 소녀답지 않은 의젓함을 보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LPGA]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최연소 상금 100만달러 스윙했다”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올해 4월 치른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3개월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개인 통산 LPGA 4승째다.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단독 5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3번홀과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8번홀에서 또 다시 한 타를 줄인 리디아 고는 전반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후반홀에서 유소연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유소연을 한 타 차로 제쳤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21만 달러(약 2억 1600만원)를 추가, 총 상금 106만 달러(약 10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루이스 잠페리니’ 불굴의 인생 드라마 ‘언브로큰’ 예고편

    ‘루이스 잠페리니’ 불굴의 인생 드라마 ‘언브로큰’ 예고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9)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2011년 보스니아 내전을 다룬 영화 ‘피와 꿀의 땅에서(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알젤리나 졸리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언브로큰’은 1936년 19세의 나이로 베를린 올림픽에 마라톤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되고, 이후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던 중 일본군의 포로로 잡혀 고초를 겪은 ‘루이스 잠페리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루이스 잠페리니가 올림픽 육상선수가 되기까지의 모습과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태평양에서 고무보트에 의지한 채 45일간 표류한 일화를 담고 있다. 또 일본군에 잡혀 3년간 포로수용소에서 지낸 일화 등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 희망과 삶의 의지를 놓지 않고 살아남은 한 인간의 모습을 잘 녹여내며 예비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전쟁영웅이면서 동시에 스포츠영웅으로 칭송받던 영화 속 실존인물 루이스 잠페리니는 지난 7월 향년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트위터를 통해 “그의 죽음은 설명할 수 없는 손실이다. 그의 삶이 우리에게 알려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고맙게 여기며 그를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로라 힐렌브랜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언브로큰’은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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