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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KADIZ 확대 필요” 美 “한국측 노력 평가”

    韓 “KADIZ 확대 필요” 美 “한국측 노력 평가”

    박근혜(왼쪽)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뒤 오찬을 함께하고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일방적 선포 문제와 이에 따른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등 동북아 지역정세와 북핵문제 등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접견 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바이든 부통령은 박 대통령의 설명과 한국 측의 노력을 평가했다”며 “양측은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바이든 부통령에게 이어도와 마라도, 거문도 인근의 홍도 상공을 포함하는 KADIZ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으며 바이든 부통령도 ‘긴밀 협의’를 전제로 일정 수준의 이해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KADIZ 확대안에 대한 바이든 부통령의 입장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미국 측이 저희 측의 상세한 설명과 노력에 대해 ‘평가(appreciate) 했다’는 것에 함의가 있음을 잘 주목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부통령은 연세대 강연을 통해 “(중국 지도부와 회담에서) 중국이 갑작스럽게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우리는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이로 인해 우리의 작전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임을 (중국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일 관계와 관련, “양국 간 장애요소가 조속히 해결돼 원만한 관계의 진전을 이뤄달라”는 바이든 부통령의 언급에 박 대통령은 “일본이 중요한 협력 동반자로서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한 일본 측의 진정성 있는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우리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관심표명’을 한 것을 환영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유관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KADIZ 확대 방안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정부, 방공식별구역 확대안 6일 확정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5일 “이어도는 우리가 관할하는 수역이고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당연히 이어도가 방공식별구역(KADIZ)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마라도와 거문도 인근의 홍도에 대해서도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영해·영공 지역에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6일 오후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6일 오후 열리는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KADIZ 확대 방안을 확정해 정리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에 대해서는 “장성택의 측근들이 처형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각 여부는 추가적인 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북한이 핵실험이나 군사 도발과 관련해 특별한 징후를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불안정 요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장 부위원장의 조카인 장용철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 가족 일행이 이날 오전 중국 랴오닝성 선양공항에서 고려항공 JS-156편으로 북한에 돌아갔다고 베이징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장 부위원장의 누나이자 전영진 쿠바 주재 대사 부인인 장계순 일가족도 이날 베이징 공항에서 고려항공 JS-252편으로 북한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seoul.co.kr
  • 한국, 2017년 U-20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FIFA 그랜드슬램

    한국, 2017년 U-20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FIFA 그랜드슬램

    한국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를 유치했다. FIFA는 5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한국을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치 신청서 제출 전부터 유력한 개최국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은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경쟁국이었던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한국은 이로써 월드컵(2002년)과 컨페더레이션스컵(2001년), 17세 이하 월드컵(2007년)에 이어 FIFA 주최 4대 국제 대회를 모두 여는 ‘축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 팬들에게는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일궈낸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로 잘 알려진 대회가 바로 이 U-20 월드컵이다. 또 디에고 마라도나가 1979년 일본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고 리오넬 메시(이상 아르헨티나) 역시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축구스타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이 대회는 FIFA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크며 2017년 여름에 열릴 예정이다. 개최 도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9월에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24개국이 본선에 출전하며 선수 800여 명, 임원 1천여 명, 기자단 2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이 대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유치 성공 요인으로는 우선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국제 스포츠계 국가 위상, 정부의 지원 노력과 대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 등이 꼽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다시 FIFA가 주관하는 큰 대회를 개최하게 된 의미가 있다”며 “2002년 대회 이후 국제 축구계에서 한국 축구 외교력의 약화를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그런 부분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 대회 유치를 위해 15차례나 해외 출장길에 올라 약 20개 나라를 방문, FIFA 집행위원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각 회원국 협회장들을 두루 만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지를 부탁, 이번 대회 유치를 사실상 진두지휘했다. 브라질 현지에서 우리 정부 대표단을 이끈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그동안 유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부처, 재외공관,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자들의 노고와 전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차관은 “서울올림픽과 월드컵 등 성공 개최 경험을 활용하고 각 부처, 대한축구협회 등과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보회의 앞당겨 KADIZ 확대안 매듭

    안보회의 앞당겨 KADIZ 확대안 매듭

    정부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변국들과의 협의를 마치고 6일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거쳐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방안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회담에는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해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KADIZ 확대 방안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는 KADIZ 확대를 확정하면서도 공식 발표는 오는 8일쯤으로 미룰 것으로 알려져 미국이나 중국에 대한 ‘눈치 보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부통령 방한 기회에 양국 간 주요 현안과 관심 사안, 북한 관련 사안, 국제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협의될 것”이라며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의 바이든 부통령) 면담 이후 적절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8일쯤 KADIZ 확대안 발표를 위해 이미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에 확대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이어도 상공과 마라도 및 홍도(거제도 남방 무인도) 인근 해역의 영공을 포함하는 KADIZ 확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어도는 우리가 관할하는 수역이고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자리이기도 하다”며 “당연히 이어도가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가뜩이나 미·일과 중국의 갈등으로 역내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자칫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가 KADIZ 확대 방침에 부정적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미측은 아직 최종 입장을 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KADIZ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좀 더 내용을 검토한 후에 앞으로의 잠재적 방공식별구역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KADIZ 확대를 그동안 신중하게 검토했고, 우리는 일본과 중국 등 관계 당사국이 충분히 예측 가능하도록 KADIZ 확대의 원칙과 입장을 분명히 밝혀 왔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선포한 중국과는 다르다”면서 “당연히 미국과도 충분한 협의와 설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KADIZ 확대안’ 주말 확정 뒤 선포

    정부가 이번 주말쯤 이어도 상공을 포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확대하는 문제를 최종 확정한 뒤 공식 선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3일 “KADIZ의 확대 범위와 주변국들에 설명하는 방식을 놓고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주말(7~8일)쯤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조율한 뒤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KADIZ 확대 방안을 결정하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중국처럼) 일방적인 방식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보 형식이 아니라 주변국과의 신뢰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제주도 남단의 KADIZ를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시키고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들어간 마라도와 홍도 남쪽의 영공을 KADIZ에 포함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이날 오후 KADIZ 확대 발표를 검토했지만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 논란을 조율하기 위해 동북아를 순방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방한(5~7일) 일정에 맞춰 ‘속도 조절’을 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방일 중인 바이든 부통령이 중·일 간 위기관리 체계의 구축을 양국에 제안할 뜻을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3일 아사히신문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최근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일) 양국 간 위기관리나 신뢰 구축을 위한 새로운 합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일 영유권 갈등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의 충돌을 막기 위한 메커니즘을 양국 정상과의 회동에서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밤 일본에 도착, 3일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을 가진 바이든 부통령은 4~5일 중국에 이어 5~7일 한국을 방문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한·일 관계 악화 등 동북아 현안을 조정하게 된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美·中·日과 줄타기 외교… 강경 여론도 부담

    정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를 확정하고도 곧바로 선포하지 않은 데는 미국의 모호한 태도와 중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분리대응 기조 조율, KADIZ를 영토·주권 문제로 인식하는 강경 여론에 대한 정치적 부담 등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말 KADIZ 확대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 후에도 우리 측에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을 외교 채널로 한·미 간 협의가 수차례 이어졌지만 미측은 찬성도 반대도 아닌 모호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3일 국방부를 비공개로 방문한 건 KADIZ 확대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확정됐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의 불인정 원칙을 재확인하고 절차적 문제를 비판하고 나섰지만 이 기조가 KADIZ 확대에 대한 반대 기류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이 KADIZ 확대에 반대 의견을 전한 건 없다”고 말했다. KADIZ 확대 기조에는 중국에 대해서는 신뢰를 깨는 국면으로 확전하지 않는다는 ‘상황 관리’론이, 일본에 대해서는 우리 비행정보구역(FIR)을 침범하고 있는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짙다. 정부는 제주도 남방의 경우 이미 이어도 상공이 포함된 우리 측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시키되 JADIZ에 포함된 마라도와 홍도 인근 영공은 새로 KADIZ에 편입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 대해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도 내포돼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로서는 중국이 KADIZ 확대에 맞서 서해까지 자국 방공식별구역을 확대하는 시나리오를 최악의 국면으로 꼽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이 선포한 방공식별구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이 현실적으로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넓게 중첩돼 있다는 점에서 자칫 KADIZ가 중·일 간 충돌의 중간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KADIZ는 영토·주권의 문제가 아니며 선포 이후 우리와 관련국 간의 충돌 관리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KADIZ 즉각 확대 득보다 실… 美·中 갈등 휘말릴 우려”

    “KADIZ 즉각 확대 득보다 실… 美·中 갈등 휘말릴 우려”

    정부가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KADIZ)의 ‘좌표값’을 이어도 상공을 포함하는 범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다음 달 3일 당정 협의를 열어 최종 조율을 거친 뒤 KADIZ 확대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부가 KADIZ를 확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고, 어떤 식으로든 이어도는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포함됐지만 KADIZ에는 일부 빠진 마라도와 거제도 남방 무인도인 홍도 상공도 KADIZ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동·서·남해의 KADIZ 밖에 있는 해군 작전구역(AO)까지 KADIZ를 넓히거나 남쪽 구역을 제주 남방의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시키는 방안 등 3~4개 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중국 측 방공식별구역(CADIZ)을 재조정하라는 우리 측 요구를 중국이 거부한 후 즉각적인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는 셈이지만 정부의 이 같은 행보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국내 여론 달래기 외에는 전략적 실효성이 크지 않고, 자칫 동북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휘말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과 상황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은 다르다”면서 “준영토적 사안이라 타협할 문제는 아니지만, 이어도를 KADIZ에 포함시키면 중국이나 일본이 추가적 대응 조치에 나서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사안보적 이슈를 논의할 틀을 만들어 내고, 동북아 갈등 완화를 위한 6자회담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대 디펜스21 플러스 편집장은 “우리가 KADIZ를 새로 긋겠다고 나서는 건 무의미하고 경솔한 대응”이라며 “미·중이 패권 다툼을 벌이는 폭풍우 속으로 뛰어들 일이 아니며 한·중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국제적 규범이 없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한·중·일 방공식별구역 등 역내 안보 현안을 풀기 위한 협의를 제안하는 것도 생산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성환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도 “KADIZ를 확대 선포해 봤자 큰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신 명예교수는 “중국과의 군 당국 간 채널로는 어차피 조정이 안 된다”며 “한·중·일이든 한·중(혹은 한·일)이든 협의 채널을 가동해 우리가 센가쿠열도 문제와 이어도를 분리해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KADIZ는 확대하되 시기는 조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미·일 동맹 강화가 가시화되면서 중국이 한 달여 만에 대응했는데 우리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면 미·일과 공동 대응을 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교수는 “당장 이어도 상공을 KADIZ에 포함시키면 미·일의 중국 포위 전략에 가세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보 정세를 관망하면서 차분히 대응하는 게 박 대통령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도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설] 우리 허찌른 중국 이어도 방공식별구역 선포

    중국이 지난 23일 제주도 남단 이어도를 자국의 ‘방공(防空)식별구역’(ADIZ)으로 선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어도 ADIZ 설정은 1969년 일본의 설정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런데 이곳에 해양과학기지 건설 등 실효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우리는 정작 이곳을 KADIZ에 포함시키지 못했다니 한심한 노릇이다. 중국의 ADIZ는 이어도뿐만이 아니라 우리 KADIZ와도 상당 부분 겹친다고 한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직접적으로는 일본과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세계 경제 대국 2위로 급부상한 중국의 영토 야욕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ADIZ란 국제법적으로 인정받는 영토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항공기가 다른 나라의 ADIZ에 들어갈 때 사전에 통보해야 하는 등 ‘준(準) 영공’으로 통한다. 그렇기에 우리 공군기나 연구원들이 이어도에 출격하거나 방문할 경우 일본에 비행 계획을 미리 통보해야 한다. 이제는 일·중 양측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굴욕이고 수모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어도가 우리 KADIZ에는 빠져 있지만 군의 작전인가구역에는 포함돼 있어 작전 실행이 가능한 만큼 이어도에 대한 관할권은 변함이 없다는 정부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일 국민은 없다. 이제 정부는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이어도를 자기 관할 구역으로 선언한 이상 이어도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1951년 미군의 방공식별 구역에서 빠진 이후 정부는 60여년간 이어도를 우리 방공식별 구역에 넣지 못했다. 독도를 자국의 방공식별 구역에 넣겠다는 일본의 위협 탓으로만 돌린 채 계속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중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이어도의 관할권을 주장하는 등 이 지역의 분쟁화 의도를 드러냈다. 급기야 지난해 9월 무인항공기 원격 감시시스템 행사에서 이어도를 자국 관할 해역으로 명시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2003년 220여억원을 들여 해양과학기지 건설을 한 것 외에는 뒷짐만 지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 이번에 중국에 단단히 허를 찔린 셈이다. 정부는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방공식별 문제를 단호하게 풀어나가길 바란다. 중·일 간의 센카쿠(댜오위타오) 분쟁처럼 이어도가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이어도는 한·중·일 3국 가운데 우리 마라도와 가장 가깝지만 국제해양법상 영토가 아닌 암초다. 그렇기에 분쟁의 소지가 더욱 크다. 엄연히 우리 땅인 독도 문제를 이어도와 연계하는 일본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를 설득해 이어도를 한국 방공식별 구역에 포함시켜야 한다. 영토 문제는 국익과 안보 차원에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이다.
  • 13~14시즌 ‘축구 유니폼 판매순위 TOP 10’은?

    13~14시즌 ‘축구 유니폼 판매순위 TOP 10’은?

    ‘RONALDO’ ‘MESSI’, ‘ROONEY’. 축구 팬들에겐 자기가 좋아하는 팀의 유니폼, 특히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갖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다. 그래서 매시즌, 유니폼 판매순위는 어떤 선수가 그 시기에 가장 인기 있는 선수인가를 판별하는 척도가 된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겟풋볼뉴스’에서 2013~14시즌 개막 후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유니폼 순위 TOP 10을 발표했다. 10. 카가와 신지(맨유) 이 순위에 오른 선수 중,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삭제하고 싶은 선수가 아닐까 싶다. 도르트문트 시절 카가와 신지는 분명 뛰어난 선수였지만, 맨유에서 아직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는 카가와 신지가 10위에 올랐다는 것은 ‘마케팅용 영입’이라는 오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9.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부활’했다가 다음 경기에서 침묵을 ‘무한반복’중인 미남 공격수 토레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시절의 뛰어난 기량과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여전히 그는 가장 인기 있는 공격수 중 하나다. 8. 아구에로(맨시티)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아구에로가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맨시티 선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7.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이적 첫 시즌,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이 되며 ‘거품’ 논쟁을 일찌감치 끝낸 네이마르. 그는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다. 6.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 호날두에 의해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어도 호날두에게 박수를 보낸 남자 중의 남자, ‘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는 선수생활 중 수많은 팀을 옮겼기에, 그의 팬들은 이적할 때마다 유니폼을 사느라 적지 않은 돈이 들었다는 후문이다. 5. 웨인 루니(맨유) 영국에서 가장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는 선수, 웨인 루니가 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맨유가 루니를 보냈으면 어쩔 뻔 했냐는 ‘반성’은 한국 뿐 아닌 세계 각지의 맨유 팬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이다. 4. 반 페르시(맨유) 한 때는 아스날 선수로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반 페르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올해는 마음껏 세리머니를 펼친 반 페르시가 맨유 소속 선수 중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로 나타났다. 3. 메수트 외질(아스날) ‘짠돌이’의 대명사이자 ‘제발 돈 좀 써’라는 구호를 몇 년 째 듣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외질을 영입한 것은 아스날 팬들에겐 몇 년 묵힌 ‘한’을 한방에 날린 것과도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이름이 3위에 오른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2.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최근 부상을 당하며, 발롱도르 연속수상행진에 차질이 생긴 리오넬 메시. 그러나 일각에서 ‘마라도나보다도 낫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실력을 고려하면, 그가 2위에 오른 것은 그로서는 ‘억울’할만한 일일 수도 있다.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2013-14시즌은 드디어 호날두의 시즌이 되는 것일까? 해트트릭을 밥 먹듯이 하며 조국을 월드컵에 올려놓는 등 그야말로 ‘슈퍼맨’ 같은 괴력을 뽐내고 있다. 몇 년 간 메시의 그늘에 가려 1인자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던 호날두는, 적어도 팬들사이에서의 인기에서만큼은 메시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전설’ 크레스포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뛰어나다”

    ‘전설’ 크레스포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뛰어나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과 유럽의 명문 구단들에서 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공격수 에르난 크레스포. ‘발롱도르’, ‘푸스카스상’ 등 연말을 앞두고 ‘최고’를 가리는 분위기가 한창인 이 시점에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공격수는 누구일까. 13년 전인 2000년 세리에A의 파르마에서 라치오로 이적당시 3550만 파운드라는 사상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여전히 세계 최고 이적료 순위 TOP 10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가 영국 축구 매체 스쿼커닷컴과의 가진 오랜만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와 과거의 ‘최고의 공격수’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밝혔다. - 현재 EPL 최고의 공격수는? 현역시절 첼시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크레스포는 현재 EPL 최고의 공격조합이 누구냐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수아레즈와 스터리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확실하며 루니와 반 페르시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한 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EPL 최고의 공격수는 아구에로”라고 말했다. 크레스포는 이어 “아구에로가 최고의 공격수인 이유는, 그는 누구와 함께 뛰어도 제 역할을 해내기 때문이다”라며 “아구에로는 테베즈와 함께 뛰어도, 에딘 제코와 뛰어도 중요한 골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네그레도와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다”고 아구에로를 극찬했다. - 함께 뛰었던 선수 중 최고의 공격수는? 현역시절 크레스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드록바, 인자기, 아구에로, 테베즈 등 수많은 최고의 공격수들과 한 팀에서 뛰었다. 그럼 그가 생각하는 함께 뛰었던 공격수 중 최고의 공격수는 누구였을까. 크레스포는 “안드레이 셰브첸코다”라며 단칼에 대답했다. 그는 “나는 수많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들과 함께 뛰어봤지만, 셰브첸코가 전성기에 있었을 때는 그는 그 누구보다도 높은 레벨의 공격수였다”고 말했다. 크레스포는 “셰브첸코는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골을 기록했으며 헤딩으로도 마찬가지였다”며 “심지어 드리블 능력과 프리킥 능력도 뛰어났다. 특히 셰브첸코는 큰 경기마다 제 역할을 하는 선수였다”고 전 동료 선수를 치켜세웠다. - 상대했던 선수 중 최고의 공격수는? 그럼 반대로, 크레스포가 상대팀으로 만났던 선수 중 최고의 공격수는 누구였을까. 사실 이는 앞서 언급한 질문보다 훨씬 더 쉬운 질문이었다. 크레스포는 “단연 호나우두다. 브라질의 호나우두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선수생활을 했을 때는 정말 뛰어난 공격수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서 말한 호나우두, 셰브첸코 외에 언급할만한 공격수가 있다면,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해의 마이클 오웬 역시 정말 특별한 스트라이커였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는? 마지막으로, 현재 세계 최고가 누구냐는 질문에 크레스포는 “내가 오히려 되묻고 싶다. 메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말하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크레스포는 “메시는 현 시대 선수들과 비교가 무의미하다, 마라도나, 펠레 등과 비교해야 하는 대상”이라며 “마라도나가 내가 축구를 시작하던 시절 최고의 선수였지만, 나는 메시가 마라도나보다도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동아시아 해양 갈등 해결 모색 국제세미나

    이어도과학기지 건립 10주년을 맞아 이어도와 남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을 둘러싼 동아시아 해양 갈등을 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국립해양조사원과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 이어도포럼은 오는 7~8일 제주에서 국내외 학자 50여명을 초청해 ‘아시아 지역 해양 갈등 해결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마라도로부터 서남방으로 149㎞ 떨어진 이어도는 해수면에서 약 5m 아래 가라앉아 있는 수중 암초로, 2003년 해양과학기지가 세워졌다. 중국은 이어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시키기 위한 영유권 주장을 펼쳐 우리나라와 마찰을 빚고 있다. 김부찬 제주대 로스쿨교수는 미리 배포한 기조연설문 ‘동아시아 해양갈등과 이어도문제’에서 “해양법상 이어도 및 그 주변 수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할권 근거를 보다 분명하게 정립함으로써 최종적인 해양경계 획정 시 이를 우리의 관할 수역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이라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운용과 관련된 국제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제적 승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어도포럼 대표인 김세원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장관, 이수훈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르 꿔이 꿔이 베트남 외교부 국가안보위원회 해양국장, 장 즈이 중국 우한대 로스쿨 교수, 스콧 워렌 헤럴드 미국 랜드연구소 연구원 등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마라도나 체납세 이자만 343억원

    마라도나 체납세 이자만 343억원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4)가 이탈리아에서 3900만 유로(약 565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독촉을 받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마라도나의 세금 문제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나폴리 프로축구팀에서 활동할 때 생긴 것으로 그는 전에도 체납된 3720만 유로의 세금을 내라는 고지서를 받은 적이 있다. 이 가운데 2350만 유로(약 343억원)는 체납 세금에 대한 이자다.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자신의 삶을 담은 DVD를 발간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세무 당국이 발행한 고지서의 유효기간은 180일에 불과해 마라도나가 이탈리아를 방문할 때마다 다시 발행해야 한다. 이탈리아 세무 당국이 자국 내 마라도나의 자산을 강제로 압류할 수 있지만, 현재 이탈리아에는 그의 자산이 없어 실행할 수 없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일찍 돌아온 방어 제주 어민 ‘짭짤’

    제주 마라도 연안에 지난해보다 일찍 방어 어장이 형성돼 방어잡이 어선들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18일 서귀포시 모슬포수협에 따르면 모슬포 선적 채낚기 어선 30여척이 지난해보다 20일 이른 지난 1일부터 마라도 연안과 모슬포 앞바다에서 방어잡이에 나서 하루 평균 1100여 마리의 방어를 낚아 올리고 있다. 이들 어선이 지난 16일까지 낚은 방어는 대방어(몸무게 4㎏ 이상) 995마리, 중방어(2.5㎏ 이상∼4㎏ 미만) 1만 7225마리 등 모두 1만 8220마리다. 수협 위판 가격은 마리당 대방어 2만 4000∼3만원, 중방어 1만 1000∼1만 3000원으로 총위판액은 2억 3000여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조업 초기의 위판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방어잡이 시작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진 것은 수온이 낮아 어장이 일찍 형성됐기 때문이다. 전갱잇과에 속하는 방어는 몸길이가 최대 110㎝가량 자라고, 국내에서는 마라도 주변이 최대 어장으로 손꼽힌다. 겨울철이 제철이고 클수록 맛이 좋다. 한편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는 다음 달 7∼10일 모슬포항에서 제13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연다. 맨손으로 방어 잡기, 선상 방어낚시 체험, 선상 방어 경매, 방어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태풍 다나스 북상…제주·남해안 본격 영향

    태풍 다나스 북상…제주·남해안 본격 영향

    태풍 다나스 북상…제주·남해안 본격 영향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8일 오전부터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로 크기는 ‘중형’, 강도는 ‘매우 강’의 세력을 유지하면서 시속 30㎞ 안팎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동남동 쪽 약 150㎞ 부근 해상을 지나 밤늦게 남해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태풍 다나스는 9일 오전 중급 소형 태풍으로 약해져 부산 동쪽 약 200㎞ 부근 해상으로 북동진한 뒤 9일 오후 독도 동북동 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제주, 부산, 남해안 등은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항은 8일 오전부터 선박 입출항을 전면통제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부산항 북항과 신항의 선박 입출항을 전면 중단하고 하역작업도 완전히 중단했다. 부산시와 16개 기초단체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과 붕괴위험이 큰 절개지, 산사태 위험지구, 노후 축대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지역은 다나스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이날 도내 일부 학교에 대해 단축수업을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7일 오후부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과 모슬포∼마라도 등 본섬과 부속섬을 잇는 도항선 운항을 중단하고, 도내 100여 개 항·포구에 각종 선박 2000여 척을 대피시켰다. 한라산 입산도 금지됐으며 도내 해수욕장이나 해안가, 올레길 위험 구간 등도 출입이 통제됐다. 전남지역도 8일부터 다나스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보되면서 여수지역 양식장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태풍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유 ‘야누자이 신드롬’과 잊혀진 유망주들

    맨유 ‘야누자이 신드롬’과 잊혀진 유망주들

    맨유의 95년생 신성 야누자이 신드롬이 쉽게 가실 줄 모르고 있다. 같은 팀 출신 최고선수인 호날두와 비교되는가 하면, 비슷하게 주목 받다가 사라진 마케다와 비교하며 걱정하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그와 같이 큰 주목을 받다가 조용히 관심에서 멀어진 유망주들을 돌아보면 유독 공격자원이 많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에서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다가 사라진 선수들을 돌아봤다. 1. 프랑코 디 산토(첼시) ‘사라진 유망주’ 중 단연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던 선수는 2008년 ‘제 2의 마라도나’라는 호칭을 들으며 첼시에 입단했던 프랑코 디 산토다. 사실 그에게 붙었던 호칭은 제2의 마라도나 뿐이 아니라, ‘제2의 바티스투타’, ‘제2의 크레스포’ 등 아르헨티나 출신의 레전드 공격수들의 수식어는 모두 독차지했던 디 산토다. 그는 첼시에 입단하기 전 10개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영입제의를 받았다고 언론에 널리 알려졌다. 194cm의 큰 키로 앞서 첼시의 공격을 책임졌던 드록바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됐던 디 산토는 그러나 첼시에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블랙번 임대를 거쳐 위건으로 이적한 뒤, 92경기 13골이라는 그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며 이번 시즌 결국 EPL을 떠났다. 2. 다비드 은고그(리버풀) 프랑스 U-16, U-17, U-19대표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 끝에 리버풀에 입단했던 은고그. 그는 입단 인터뷰에서 “토레스를 롤모델로 그와 같은 성공을 거두겠다”라고 포부를 내비쳤지만, 리버풀 팬들에겐 그는 잊고 싶은 공격수다. 은고그는 리버풀에서 통산 9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인 끝에 2011년부터 2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청용의 현 소속팀인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다. 3. 데니우손(아스날) 아스날에도 ‘특급유망주’라고 불리는 두 공격수가 있었으나 그 둘에 대해선 아직 평가를 내리기 이르다. 카를로스 벨라는 결국 아스날에서 기회를 못 잡고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한 이후, 아스날 팬들이 아쉬워할 만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또 다른 유망주 공격수 벤트너는 임대생활을 전전하다가 이제 막 다시 아스날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스날 팬들에게도 잊고 싶은 유망주는 있다. 벵거 감독의 엄청난 보호를 받으며 팬들의 원망 속에도 경기에 출전하다가, 결국은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간 데니우손이다. 데니우손은 벵거 감독의 유망주 정책이 본격화된 이후 벵거 감독이 야심차게 육성했던 ‘DDS라인’(데니우손, 디아비, 송) 중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그러나 데니우손은 날카로운 패스도, 수비력도, 어느 것 하나 특징이 없는 플레이를 연발하며 중요경기마다 실책까지 범하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벵거 감독은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데니우손은 과소평가 받고 있다”며 그를 옹호했지만, 실력의 부족을 만회할 수는 없었다. 4. 페데리코 마체다(맨유) 라치오 출신인 그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스톤빌라, 선더랜드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혜성같이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탈리아 언론에선 “왜 이탈리아 클럽에선 이런 유망주가 안 나오는가”하며 한탄을 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언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마체다는 삼프도리아, QPR, 슈투트가르트, 돈캐스터 로버스 등에 임대되며 큰 활약을 받던 유망주가 몰락한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로 기억에 남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해양경찰특공대원으로서의 마지막 날. 최필립은 그간 동고동락했던 대원들과 함께 1506호 함정의 갑판 위에서 추억으로 간직할 사진을 찍고, 사진 한 장 한 장에 진심을 담은 글을 적는다. 한편 특공대원들은 일주일간 동료로 함께 지낸 최필립 대원이 떠난다는 소식에 모두 갑판으로 나와 배웅하며 아쉬움을 표한다. ■바라던 바다(KBS2 밤 11시 20분) 지난 방송에서 직접 요트를 몰고 가다 엔진 고장으로 망망대해에 표류한 데 이어 조류에 휩쓸려 섬과 점점 멀어지는 위급상황까지 겪어야 했던 여섯 남자가 이번에는 설상가상으로 제주도의 우도에 불시착했다. 애초에 마라도까지의 항해를 계획했던 이들은 무풍지대를 오가며 예기치 못한 여러 돌발상황에 직면한다.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MBC 오후 10시) 마침내 태산(이준기)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조서희(김혜옥)와 손을 잡게 된다. 그리고 태산은 조서희에 이어 문일석(조민기)과 황대준(김법래)을 찾아가 차례로 그들을 흔들기 시작한다. 태산은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한다. 한편 막다른 골목에 몰린 문일석 일당에게 누군가 거래를 제안한다.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오후 5시 35분) 배를 한참 타고 들어가야 닿을 수 있는 거문도 동도의 유촌 마을에 말괄량이 소녀가 살고 있다. 애교 많은 골목대장 래경이는 어릴 때부터 도시 친구들과는 떨어진 섬마을에서 살며 자신보다 두 살 많은 언니 승희를 친구 삼아 지냈다. 그런데 언니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유치하다며 잘 놀아주지 않아 속이 상하는데….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오스트리아의 슐라트밍 근방은 혹한과 얼음 폭풍을 동반하는 겨울의 나라다. 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꿋꿋이 적응하며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이 있다. 프로그램은 척박하고 극단적인 환경 속에서 동물들이 생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이곳 생태계에 인간이 미친 영향이 무엇이며 자연보호를 위해 오스트리아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리얼대탐험-애니멀 슈퍼파워(OBS 밤 9시 50분) 최정예 사냥꾼으로 통하는 신비의 동물들. 청각, 후각 등만으로도 사냥이 가능한 초감각 능력을 지닌 포식자들은 과연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동물들이 어떻게 사냥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최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모션 그래픽 모형을 만들어 보고, 그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도 살펴본다.
  • [지금&여기] “사이보그라도 괜찮아, 공정하다면”/조은지 체육부 기자

    [지금&여기] “사이보그라도 괜찮아, 공정하다면”/조은지 체육부 기자

    “오심도 경기의 일부잖아요? 판정을 기계에 맡기면 스포츠의 순수성은 어디로 갑니까? 그럴 거면 아예 로봇을 데려오시죠.” 지인은 목에 핏대를 세웠다. 스포츠에 첨단 카메라를 들이대 심판의 권위에 도전하는 모습이 불쾌하다고 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순수한 스포츠에 ‘비인간적인’ 기계가 파고드는 건 못 보겠단다. 그의 말대로 경기장의 요즘은 ‘숨어 있는 1인치’까지 잡아내는 시대다. 카메라와 레이더, 위치추적장치가 심판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급물살을 탄 지 오래다. 테니스는 2006년 US오픈부터 ‘호크아이’라는 볼 추적시스템을 도입해 인·아웃 시비를 줄였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는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면 심판의 손목시계에 1초 내로 신호를 보내는 득점 판정기 ‘골 컨트롤’이 사용될 예정이다. 미프로야구(MLB)도 내년부터 주심의 스크라이크존 판정을 제외한 누상의 대부분 상황에 대해 경기당 세번까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K리그도 올해부터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경기 중 못 잡았던 반칙을 ‘매의 눈’으로 걸러내고 있다. ‘오심도 경기’라거나 ‘야박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진짜 그런가. 마라도나(축구)의 ‘신의 손’을, 아폴로 안톤 오노(쇼트트랙)의 ‘할리우드 액션’을 떠올려도 그런가. 22일 끝난 프로-아마 농구최강전에서 준우승한 상무의 윤호영은 절규했다. 승부처에서 나온 휘슬을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콜이 실제로 불리했는지, 심판의 의도가 개입된 것인지를 떠나 그의 ‘돌직구’에 버금가는 항변은 곱씹을 만하다.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죠. 스포츠잖아요. 저희 정말 죽기살기로 뛰었는데 심판 때문에 울면 안 되는 거잖아요.” 학교에서 체육이 극진한 대접을 받는 건 정해진 규칙을 지키고, 그 속에서 정정당당하고 겨루고, 끝난 뒤에는 결과에 승복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기본 룰이 흐트러진다면 페어플레이도, 승복하는 법도 절대 배울 수 없다. 정이 좀 없으면 어떤가. 사이보그라도 괜찮다. 땀의 가치를 지키는 힘은 공정한 판정에서 시작된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뛴 선수들이 1%의 억울함도 느끼지 않는 것, 그게 스포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희망이고 교훈이다. 오심 때문에 아파보지 않은 자여, 사이보그에게 돌을 던져라. zone4@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막돼먹은 영애씨 12(tvN 밤 11시 10분) 서현과 승준의 제보로 예빈을 잡게 된 영애. 예빈만 잡으면 단 얼마라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예빈 역시 사기를 당해 거지 신세라는 사실에 절망한 영애는 예빈과 절교한다. 그런데 다음 날, 낙원사에 떡하니 알바로 출근한 예빈과 바다로 야유회를 가자는 사장으로 인해 영애의 한숨과 분노 게이지는 쌓여만 간다. ■원스 어폰 어 타임 2(FOX 밤 11시) 코라는 자신이 흑마왕이 되기 위해 죽어 가는 럼펠스틸스킨을 단검으로 찌르기로 한다. 하지만 럼펠스틸스킨은 위험을 감지하고 메리 마거릿에게 코라가 자기 대신 죽도록 하는 마법을 쓰라고 권한다. 한편 모두가 레지나와 코라에게 맞서는 사이 메리 마거릿은 조용히 빠져나가 레지나의 지하 저장실로 향한다. ■WWE RAW(FX 밤 10시) 4대 대형 축제 ‘서머 슬램’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2013년 익스트림 룰스에서 패배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빅 쇼. 결탁 아동들을 돕는 모습이 WWE.com에 기재되는 등 각종 루머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그의 복귀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월드 스트롱 맨’ 마크 헨리는 실드 모두를 고통의 전당에 보내겠다고 큰소리치는데…. ■다큐특집-도시의 검은 그림자 빌딩(환경TV 오전 11시 30분) 세계 경제 규모 13위에 선진 건축기술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나라, 대한민국. 경제 대국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에 심각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바로 건축물 속에 숨어 있는 환경파괴의 주범 이산화탄소 때문이다. 실제로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팝 히어로 2(MTV 오후 5시) 한국을 넘어 세계를 유혹하는 케이팝 히어로 최고 기대주를 만나보는 꿈나무 남자그룹 2탄으로 이번 회 주인공은 유키스, B.A.P, 비투비가 함께한다. 데뷔 무대에서의 그들은 과연 어땠을까. 데뷔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그들만의 무대를 만나보고, 의외의 부분에서 숨은 끼를 발휘한 세 팀의 매력을 키워드와 멤버 열전 등으로 더욱 깊게 알아본다. ■벼락맞은 문방구(투니버스 밤 8시) 벼락이 내리친 문방구 안으로 들어간 인서와 한열은 문방구 미녀 예빈에게 신비한 초능력을 가진 청진기와 액션 가면을 받게 된다. 한편 마을에서는 동네 개들이 모조리 사라지는 희한한 사건이 벌어지고, 웬일인지 한열이마저 사라져 아이들은 당황한다. 과연 우리의 번개탐정단은 개도둑을 잡고, 사라진 친구 한열이까지 무사히 찾아낼 수 있을까.
  • [케이블 하이라이트]

    ■2013 KB 국민은행 바둑리그(바둑TV 밤 7시) 신안천일염과 포스코켐텍의 7R 3경기가 펼쳐진다. 연패에 빠져 있는 포스코켐텍이 리그 3강인 신안천일염과 어떤 대결을 벌일지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1라운드 승리 후 6라운드까지 5연패를 하며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고, 전통의 강호 신안천일염은 이세돌 외에도 리그 다승 1위 김정현을 필두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다빈치 디몬스(FOX 밤 10시) 유대인이 남긴 책에서 거대한 땅덩어리를 그린 지도로 보이는 암호를 찾아낸 다빈치는 그 땅덩어리가 지금은 나눠져 있지만 예전에는 하나였던 아프리카와 유럽이라고 추측해낸다. 한편 바네사가 있던 수녀원에서 수녀들에게 악령이 들었다는 소문이 돌고, 실제로 몇몇 수녀들은 마치 악마라도 씐 듯 자해하며 이상한 행동을 한다. ■계절의 식탁(올리브 밤 9시)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진짜 식재료를 만나는 ‘계절의 식탁’. 이번 주에는 ‘여름 특별 건강식 샐러드’ 편이 방송된다. 수분과 비타민이 가득한 샐러드를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부터 한 끼가 되는 버라이어티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곳까지. 이 여름 당신이 꼭 먹어야 할 다양한 샐러드의 세계가 공개된다.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영화 세계(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시) 디테일의 종결자 ‘봉테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세계에 빠져본다. 1993년 데뷔작 ‘백색인’에서부터 개봉을 앞둔 ‘설국 열차’까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세계를 1시간에 담았다. 특히 ‘설국 열차’의 원작 만화 및 제작 현장인 체코 프라하의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 ■짱구는 못 말려 13(투니버스 밤 7시) 애완동물 용품가게가 오픈하는 날. 흰둥이와 함께 가게를 찾은 짱구는 개업기념 행운권 추첨에 응모한다. 하지만 5등에게 주어지는 액션가면 수건이 갖고 싶었던 짱구는 1등 상품에 당첨되어 슬퍼한다. 한편 철수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호주를 방문한다. 이때 호주로 여행 온 짱구 가족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아이칼리(니켈로디언 밤 9시) 샘의 엄마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아이칼리 친구들은 샘의 엄마를 석방시키기 위해 보석금 마련 작전을 벌인다. 전당포에서 돈이 될 만한 물건들을 팔아 보석금을 겨우 마련하지만 기비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돈을 다 털리고 만다. 실의에 빠진 아이칼리 친구들 앞에 기비의 머리 모형을 사고 싶어 하는 일본 부녀가 나타난다.
  • 역대 ‘베스트 11’은 누구?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펠레(브라질)가 투 톱을 이룬 팀의 파괴력은 어떨까.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와 지네딘 지단(프랑스)이 중원에서 뒤를 받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드림팀이 영국의 축구전문지 ‘월드사커’ 투표로 탄생했다. 잡지는 8월호 특집에서 현대축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선수와 감독을 대상으로 망라한 베스트 11 및 최우수 감독을 선정했다. 이 잡지 기자와 각국의 축구 전문기자 74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발된 베스트 11 투톱에는 펠레가 56명의 선택을 받았고 메시는 46명의 선택을 받았다. 4명을 뽑는 미드필더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64명,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가 58명, 지네딘 지단이 28명,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가 24명의 선택을 받아 뽑혔다. 좌우 측면 수비수로는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가 48명, 카푸(브라질)가 24명의 지지를 얻었다. 중앙 수비로는 프란츠 베켄바워(독일)가 68표로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바비 무어(잉글랜드)는 23표에 그쳤지만 영예를 차지했다. 골키퍼 장갑은 레프 야신(러시아)이 31표를 얻어 낀다. 그리고 이토록 환상적인 팀을 지휘하는 감독은 27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알렉스 퍼거슨(스코틀랜드)으로 49명에게서 표를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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