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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이탈리아 3대0 완파…G조 선두

    스페인, 이탈리아 3대0 완파…G조 선두

    스페인이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했다.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스코는 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바깥쪽에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수비벽을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뚫고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의 패스를 연결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후반 교체 투입된 알바로 모라타(첼시)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후반 22분 빠른 역습에 이은 쐐기골을 뽑아내 승리를 굳혔다. 이탈리아의 몇 차례 반격 시도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의 철벽 수비에 막혔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에 승점 3이 앞선 G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탈리아는 2006년 이후 월드컵 예선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둥이 아빠’ 호날두, 임신한 여자친구·세 아들과 찰칵

    ‘다둥이 아빠’ 호날두, 임신한 여자친구·세 아들과 찰칵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23)와 아들 호날두 주니어(7), 쌍둥이 남매 에바·테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한 호날두의 표정이 편안해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다. 이후 7년 만인 지난 6월 같은 대리모를 통해 에바와 테오를 얻었다.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2차전 경기를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여자친구 조지나는 임신 5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나를 통해 아이를 낳는다면 대리모가 아닌 사랑하는 연인이 낳은 첫아이가 된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호날두는 그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 4회 수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4회 우승 등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 페널티킥 실축, 크로스바 불운에도 두 골 ‘역시 메시’

    메시 페널티킥 실축, 크로스바 불운에도 두 골 ‘역시 메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을 놓친 뒤 두 골을 터뜨려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메시는 26일 스페인 북부 비토리아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9분 헤라르드 피케가 얻은 페널티킥을 실패하고 말았다. 메시가 못 찼다기보다 상대 페르난도 파체코 골키퍼의 선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겠다. 그는 후반 10분 호르디 알바가 찔러준 패스를 수비수 뒤에 숨어 있다가 뛰쳐 나와 잡은 뒤 수비수 셋이 달려드는 틈을 비집고 왼발로 강슛, 선제골을 뽑았고 이어 후반 21분 파코 알카세르의 헤딩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39분에는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회심의 슛을 날려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로써 유럽 5대 빅리그의 최다 득점 2위인 메시는 라리가에서만 351골째를 기록해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365골에 14골 차로 따라붙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의 포워드 우스마네 뎀벨레를 1억 4700만 유로에 이적 영입하기 위해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3640만파운드를 주고 데려온 파울리뉴의 데뷔는 미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패했던 알라베스는 이번에 영입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인 엔조를 후반에 기용해 신고식을 치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해의 선수 또 나야 나

    올해의 선수 또 나야 나

    25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포럼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 미소 짓고 있다. 모나코 AP 연합뉴스
  • [포토] 호날두,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 수상

    [포토] 호날두,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 수상

    24일(현지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수상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의 토트넘, 레알·도르트문트 만나 ‘역대 최악의 조 편성’

    손흥민의 토트넘, 레알·도르트문트 만나 ‘역대 최악의 조 편성’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이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독일 명가 도르트문트와 한 조에 묶이는 불운에 울었다. 역대 최악의 조 편성 결과를 받아들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토트넘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추첨 결과 레알, 도르트문트, 아포엘(키프로스)과 H조에 묶였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다음달 14일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도르트문트를 불러 들여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치고, 같은 달 27일 아포엘과 2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와는 10월 18일 원정으로 첫 대결을 펼친다. 미국 ESPN은 “토트넘이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 도르트문트,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아포엘과 만나 상황이 매우 힘겨워졌다”고 설명했다. C조는 흥미로운 조 배정 결과가 나왔다. 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불화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돌아가겠다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두 팀이 격돌하게 돼 ‘코스타 더비’가 완성됐다. AS로마(이탈리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가 이 조에 합류했다. D조에선 ‘악연’을 가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만났다. 2014~15시즌 결승에서 바르셀로나가 3-1로 이겨 우승컵을 들었는데 지난 시즌 8강전에서는 유벤투스가 1승 1무로 따돌려 빚을 갚았다. 고비마다 ‘창과 방패’의 싸움을 펼쳤던 두 팀은 올시즌에는 조별리그부터 혈투를 펼치게 됐다. B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E조 리버풀(잉글랜드)과 세비야(스페인)의 대결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페인 테러범 佛극단주의 단체 접촉했나

    용의자 “당초 성가족성당 공격 계획…범행 전날 폭발 사고 일어나 변경” 스페인 연쇄 차량 테러 용의자들이 범행 직전에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지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애초에 차량 테러가 아닌 대규모 폭탄 테러를 기획했다고 시인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알카나르 폭발로 사망한 이슬람 성직자 압델바키 에사티가 지난해 1~3월 벨기에 브뤼셀 북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에사티는 이번 테러 가담자들에게 극단주의 사상을 세뇌시킨 혐의를 받는다. 그가 벨기에의 극단주의 단체와 접촉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스페인 당국은 벨기에 연방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라르 콜롱 프랑스 내무장관은 “캄브릴스 테러에 이용된 승용차가 테러 발생 일주일 전에 파리의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힌 것이 확인됐다”면서 “용의자들이 파리에 급히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문도 스페인 카탈루냐주 법무장관은 “사살된 유네스 아부야쿱이 도주 기간 중에 누구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았는지 조사 중”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지원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P통신 등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 모하메드 훌리 셰말은 마드리드 대테러법원에서 1시간여에 걸쳐 이뤄진 이날 심리에서 “폭발물을 이용해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과 같은 관광 명소를 공격하려고 계획했다. 최소 두 달 전부터 준비했지만 (바르셀로나 테러) 바로 전날 알카나르 폭발 사고가 발생해 계획이 축소됐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들이 지난 17일 바르셀로나에서 1차 테러를 감행한 직후 사상자 수를 늘리려고 도끼와 칼을 구입해 18일 인근 캄브릴스 2차 테러 당시 휴대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날 심리는 12명의 용의자 가운데 경찰에 체포된 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법원은 이 가운데 테러 조직에 가담하고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인정한 셰말과 드리스 우카비르를 구속했다. 테러를 주도한 아부야쿱 등 나머지 8명은 경찰에 사살되거나 알카나르 폭발로 숨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스페인 테러범들 “성가족성당 등 스페인 명소 폭탄테러 계획”(종합)

    스페인 테러범들 “성가족성당 등 스페인 명소 폭탄테러 계획”(종합)

    스페인 연쇄 차량테러의 법인들이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스페인의 명소에 폭탄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스페인 연쇄 차량테러 용의자로 체포된 모하메드 훌리 셰말(21)은 22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대테러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바르셀로나 등지서 저지른 연쇄 차량테러보다 훨씬 큰 규모의 테러를 기획했다는 것이다. 셰말은 “최소 2달 전부터 테러 계획을 알고 있었다”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차량돌진 테러를 자행하기) 바로 전날 알카나르 주택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애초보다 계획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셰말은 당시 폭발사고 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환자복에 팔에 붕대를 두르고 법정에 출두했다. 경찰은 테러범들이 고성능 액체폭탄을 제조하다가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법정진술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스페인 경찰이 이미 발표한 바로는 피의자들이 이슬람국가(IS)의 테러리스트들이 흔히 사용하는 고성능 액체폭탄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페록사이드)를 제조해 차량에 싣고 군중이 모인 장소로 돌진시켜 폭발시키는 수법이나 자살폭탄조끼를 착용한 뒤 폭발시키는 테러 등을 기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드리드 대테러법원은 이날 경찰의 삼엄한 경계 속에 이날 드리스 우카비르 등 테러 피의자 네 명을 법정에 세워 진술을 청취했다. 검찰에 따르면 테러 직후 체포된 모로코 국적의 드리스 우카비르(28)는 범인들이 렌터카 업체에서 2t짜리 흰색 피아트 승합차를 대여하는 데 관여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동생 무사 우카비르(17·사망)가 자신의 신분증을 도용해 차를 빌렸다고 주장했으나, 이날 법정에서 자신이 차를 빌렸으며 이사를 하는 데 쓰려는 것인 줄 알았다고 말을 바꿨다. 법정에 출석한 나머지 두 피의자는 모하메드 알라(27)와 살라 알 카리브(34)다. 알라는 테러범들이 거주해온 소도시 리폴의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캄브릴스 차량테러에 이용된 아우디 A3 승용차의 차주다. 경찰에 사살된 사이드 알라와 알카나르 폭발사고에서 숨진 유세프 알라와는 형제다. 경찰은 이들 외에 8명의 테러범이 체포작전에서 사살되거나 알카나르의 주택 폭발사고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10대 청소년과 20대 초반 청년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집단의 연쇄 테러극은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운전자로 지목된 유네스 아부야쿱(22)이 21일 바르셀로나 서쪽의 와인 농가 인근에서 경찰에 사살되면서 나흘 만에 막을 내렸다. 스페인 당국은 주로 모로코 이민 2세인 이들이 피레네 산맥에 있는 소도시 리폴에 거주하면서 이슬람 성직자(이맘) 압델바키 에스 사티(40)로부터 극단적 폭력사상에 물든 것으로 보고 있다. 압델바키는 알카나르 주택 폭발사고 당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선전한 점에 주목, 이번 테러를 저지른 일당과 IS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범들의 모국인 모로코에서도 테러 공범들이 체포됐다. EFE 통신은 이날 피의자 드리스 우카비르의 사촌이 모로코의 나도르에서 스페인 테러를 공모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번 연쇄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모로코에서 검거된 인물은 총 2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섯 경기 출전 정지 확정된 호날두 “더 강해져 돌아올 것”

    다섯 경기 출전 정지 확정된 호날두 “더 강해져 돌아올 것”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 내려졌다. 여기저기 불의가 넘치는데 날 넘어뜨리진 못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의 징계를 줄여달라는 구단의 간청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아 다섯 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레알 구단은 스페인왕립축구협회(REFE)에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스페인스포츠행정법원(스포츠윤리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곳마저 기각해 이제 스페인에서는 더 이상 구제받을 길이 없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호날두는 즉각 소셜네트워크에 포르투갈어로 “언제나 그랬듯이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고 적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후반 결승골을 넣은 뒤 윗옷을 벗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고 곧이어 시뮬레이션 판정을 받아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호날두는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황당하다는 듯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다. 협회는 두 장의 경고에 대해 한 경기, 심판을 밀친 데 대해 네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호날두는 이미 두 경기에 결장했는데 그가 없는 레알은 지난주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2차전을 2-0으로 이겼고, 데보르티보와의 라리가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다. 그는 발렌시아, 레반테,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결장한 뒤 다음달 20일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페인 테러범들 “훨씬 더 큰 규모 테러 기획했었다”

    스페인 테러범들 “훨씬 더 큰 규모 테러 기획했었다”

    스페인 연쇄 차량 테러에 가담했다가 체포된 네 명의 용의자들이 수도 마드리드로 압송돼 2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법정에 섰다. 테러범 중 한 명은 바르셀로나 등지에서 저지른 연쇄 차량 테러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테러 공격을 기획했다고 진술했다.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5시(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구도심의 유명 관광지인 람블라스 거리에서 승합차를 행인들에게 돌진시키는 등 연쇄 테러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지난 17∼18일 벌이 연쇄 차량 테러로 15명의 시민이 숨지고 12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이들은 또한 테러에 이용하려고 고성능 액체폭탄 등을 제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직후 체포된 모로코 국적의 드리스 우카비르(28)는 범인들이 렌터카 업체에서 2t짜리 흰색 피아트 승합차를 대여하는 데 관여했다. 테러 직후 승합차에선 그의 여권이 발견됐으나 그는 자신의 동생인 무사 우카비르(17·사망)가 자신의 신분증을 도용해 차를 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다른 용의자인 모하메드 훌리 셰말(21)은 북아프리카의 스페인령 멜리야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테러 직전 알카나르의 주택 폭발사고 때 다쳐 환자복에 팔에 붕대를 두르고 법정에 출두했다. 경찰은 테러범들이 고성능 액체폭탄을 제조하다가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셰말은 이날 1시간 15분가량 진행된 심리에서 수사판사에게 자신들이 저지른 연쇄 차량 테러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공격을 계획했다고 시인했다고 EFE통신이 전했다. 구체적인 법정진술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스페인 경찰이 이미 발표한 바로는 이들은 이슬람국가(IS)의 테러리스트들이 흔히 사용하는 고성능 액체폭탄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페록사이드)를 제조해 차량에 싣고 군중이 모인 장소로 돌진시켜 폭발시키는 수법이나 자살폭탄조끼를 착용한 뒤 폭발시키는 테러 등을 기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에 출석한 나머지 두 용의자는 모하메드 알라(27)와 살라 알 카리브(34)다. 알라는 테러범들이 거주해온 소도시 리폴의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캄브릴스 차량테러에 이용된 아우디 A3 승용차의 차주다. 경찰에 사살된 사이드 알라와 알카나르 폭발사고에서 숨진 유세프 알라와는 형제다. 경찰은 이들 외에 8명의 테러범이 체포작전에서 사살되거나 알카나르의 주택 폭발사고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10대 청소년과 20대 초반 청년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집단의 연쇄 테러극은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운전자로 지목된 유네스 아부야쿱(22)이 21일 바르셀로나 서쪽의 와인 농가 인근에서 경찰에 사살되면서 나흘 만에 막을 내렸다. 스페인 당국은 주로 모로코 이민 2세인 이들이 피레네 산맥에 있는 소도시 리폴에 거주하면서 이슬람 성직자(이맘) 압델바키 에스 사티(40)로부터 극단적 폭력사상에 물든 것으로 보고 있다. 압델바키는 알카나르 주택 폭발사고 당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선전한 점에 주목, 이번 테러를 저지른 일당과 IS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범들의 모국인 모로코에서도 테러 공범들이 체포됐다. EFE 통신은 이날 용의자 드리스 우카비르의 사촌이 모로코의 나도르에서 스페인 테러를 공모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번 연쇄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모로코에서 검거된 인물은 총 2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발물 벨트 두른 스페인 테러범… 경찰 총 맞고 숨져

    도주 중 시민 1명 흉기로 살해도 은신처선 가스통 100여개 발견 스페인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범인 가운데 체포되지 않고 도주 중이던 핵심 인물을 21일 오후(현지시간) 사살했다고 수사 관계자가 전했다. 스페인 경찰은 이와 관련,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폭발물 벨트를 두른 것으로 보이는 인물을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수비라츠에서 용의자는 폭발물 벨트를 차고 있었다. 그는 사살됐다“는 내용을 올렸다. 경찰은 사망한 인물이 바르셀로나 테러 당시 살상 무기로 사용된 승합차(밴)를 운전한 유네스 아부야쿱(22)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 공영 방송은 사건 관계자를 인용, 수비라츠에서 사살된 남성이 아부야쿱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사살되기 전 도주하는 과정에서 시민 1명을 흉기로 찔러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t짜리 흰색 승합차(밴)를 몰아 보행자들에게 돌진시켜 관광객을 비롯한 13명을 숨지게 한 아부야쿱은 범행 직후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 승합차를 포함해 이번 테러에 사용된 승합차 3대를 아부야쿱이 자신의 신용카드로 렌트한 사실도 확인했다. 테러 직후 스페인 카탈루냐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주범과 테러를 선동한 이슬람 성직자를 검거하려고 카탈루냐 전역에 검문소 800개를 설치하고 경찰력을 3배로 늘렸지만 추적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었다. 아부야쿱과 함께 이슬람 성직자 압델바키 에사티도 경찰의 용의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에사티가 10대 후반에서 20대인 테러 용의자들에게 극단주의 사상을 주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엘파이스에 따르면 에사티는 과거 마약 밀매에 연루돼 4년간 복역했다. 2004년 마드리드 통근열차 폭탄테러 용의자들과 접촉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에사티가 테러 하루 전인 16일 카탈루냐 알카나르에서 일어난 주택 폭발 사고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사고는 용의자들이 은거지에서 테러에 사용할 액체폭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이 일어난 주택에서는 100여개의 부탄가스통과 다량의 폭발물이 나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애초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소를 목표물로 폭탄 테러를 준비했었으나 알카나르 폭발 이후 계획을 바꿔 차량 테러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에서 흰색 승합차가 버스정류장 2곳의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41세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 1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프랑스 국적의 35세 남성으로 확인됐으나 테러 관련 혐의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테러 공격으로 간주할 만한 정황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점을 고려해 정신적 문제에 따른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스페인 테러 핵심인물 2명 추적…은신처에서 가스통 100개 나와

    스페인 테러 핵심인물 2명 추적…은신처에서 가스통 100개 나와

    스페인 연쇄 테러를 수사하고 있는 현직 경찰이 이번 테러의 핵심인물 2명을 추적 중이다.바르셀로나에서 차를 몰고 시민들에게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유네스 아부야쿱(22)과 테러 이후 종적을 감춘 이슬람 성직자 압델바키 에스 사티다. 압델바키 에스 사티는 테러범 일당에게 종교적 극단적주위 및 폭력사상을 주입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20일 현지 언론인 일간 엘파이스에 따르면 압델바키 에스 사티가 과거 마약 밀매에 연루되 4년간 복역한 적이 있다. 지난 2004년 알카에다 연계 조직이 저지른 마드리드 기차역 폭탄테러 용의자들과 접촉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그가 이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하루 전인 16일 알카나르의 폭발 사고에서 사망했을 수 있다고 전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스페인 남부 알카나르의 한 주택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1명 이상이 숨지고 6명가량이 다쳤다. 경찰은 테러 용의자들이 범행에 쓸 액체폭탄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페록사이드)을 이곳에서 제조하다가 부주의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은거지였던 이 주택에서는 100여 개의 부탄가스통과 다량의 폭발물질이 발견됐다. 스페인 당국은 이번 연쇄테러에 가담한 인물을 총 12명으로 파악했다. 4명은 생포됐고, 5명이 사살됐으며, 1명은 폭발사고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도주 중이다. 테러에 사용된 차량과 관련, 경찰은 달아난 핵심 용의자 아부야쿱이 자신의 신용카드로 렌터카 업체에서 승합차를 대여했다고 파악했다. 이 중 한 대는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구도심의 람블라스 거리 차량 테러에 이용된 2t짜리 흰색 승합차다. 다른 한 대는 바르셀로나 북쪽 70㎞ 지점에서 리폴로 향하는 도로변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피레네산맥 산자락의 소도시 리폴은 체포되거나 사살된 이번 테러 용의자들이 거주해온 곳이다. 세 번째 승합차는 리폴 시내에서 발견됐다.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에 이어 캄브릴스에서 발생한 추가 테러에는 검은색 아우디 승용차가 이용됐으나 렌터카 업체에서 대여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테러범들이 고성능 액체폭탄을 승합차에 싣고 관광객 등 다중이 모이는 주요시설에서 폭탄테러를 벌이려 했다가, 16일 알카나르의 폭발 사고로 동료가 숨지자 계획을 급히 수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범인들이 차량폭탄으로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소인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등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지르려 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스페인 온라인매체 엘 에스파뇰은 익명의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테러범들의 표적 1순위가 성가족 성당, 2순위가 람블라스 거리였다고 전했다. 스페인 경찰은 이를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성가족 성당이 연 400만 명이 찾는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명소라는 점에서 테러범들이 주요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 골대만 세 차례 바르사, ‘호날두 대신 베일’ 레알 나란히 완승

    메시 골대만 세 차례 바르사, ‘호날두 대신 베일’ 레알 나란히 완승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개막전에서 골대만 세 차례 맞히는 불운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로 불러 들인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네이마르(PSG 이적), 루이스 수아레스(부상)가 빠진 채 출격해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자신이 넣은 것과 다름없는 자책골에 간여했다. 전반 4분 왼발 슈팅으로 새 시즌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10분 뒤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은 날카로운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전반 25분 골문 정면에서 메시는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레알 베티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34분에는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2분 뒤 메시는 선제골에 관여했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 뒤 데울로페우가 크로스한 공이 상대 수비수 발끝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메시의 발에 살짝만 맞았더라면 골로 기록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발에 닿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세르히 로베르투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메시는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15분 왼발 슈팅이 다시 왼쪽 골대를 강타했고, 41분 회심의 슈팅은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징계로 결장했지만 개러스 베일이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아 데포르티보를 3-0으로 완파하고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슈퍼컵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해 다섯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레알은 전반 20분 카림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온 것을 베일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앞서 나갔다. 7분 뒤 카세미루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17분 베일의 크로스를 토니 크루스가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매조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바르셀로나 테러 추모…스페인서 수천명 운집해 “우린 두렵지 않다”

    바르셀로나 테러 추모…스페인서 수천명 운집해 “우린 두렵지 않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거리에서 수천명이 운집해 전날 발생한 차량 테러의 희생자들 추모하는 추도식을 열었다.이날 추도식은 테러범들이 차량을 이용해 갑자기 군중으로 돌진하기 시작한 카탈루냐 광장 인근과 차량이 멈춰선 곳에서 각각 진행됐다. 광장의 카날레테스 수도 아래에는 추모객들이 놓아둔 촛불과 꽃, 곰 인형이 가득 놓였다. 방문객이 이 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바르셀로나와 사랑에 빠져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전설을 지닌 장소다. 한 추도객은 군중을 뚫고 나와 이곳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이 사람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평화와 선의의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라며 “어렵지만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람블라스거리에 모인 추도객들은 스페인어로 “우리는 두렵지 않다”고 함께 외쳤다. 비슷한 시각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열린 또 다른 추도식에서는 존 레넌의 ‘이매진’이 울려 퍼졌다. 추도식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주지사 등도 참석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애도 성명도 잇따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무고한 사람들을 이러한 식으로 일상에서 위험해 처하는 상황에 몹시 마음이 아프다”며 펠리페 국왕 앞으로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르셀로나 추기경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이처럼 잔혹한 행동에 슬픔과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스페인 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범인들을 정의의 이름으로 단죄하는 것을 돕겠다”면서 라호이 총리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스페인 축구팀 레가네스와 알라베스도 경기에 앞서 1분 동안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FC도 이날 훈련 중 테러 희생자 추도 시간을 가졌다. 전날 바르셀로나 람블라스거리에서 일어난 차량 테러로 1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속100㎞ 승합차 지그재그 돌진… 바르셀로나 ‘아비규환’

    시속100㎞ 승합차 지그재그 돌진… 바르셀로나 ‘아비규환’

    “꼭 옥수수밭을 질주하는 것처럼 보였다.” “흰 승합차가 사람들을 치기 전 시속 100㎞의 속도로 질주했다.” 17일 밤(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발생한 연쇄 차량 테러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에 이렇게 전했다. 한 목격자는 “‘꽝’ 하는 소리가 났는데 그것이 차량인지, 폭탄인지, 총을 든 테러범인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면서 거리를 뒤흔든 굉음이 승합차가 사람을 치는 소리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끔찍함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범행 차량은 지그재그로 최고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었고 사람들이 이미 거리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차 밑에 깔린 이들도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람블라스 거리가 가족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만큼 어린아이들의 피해도 컸다.●스페인, 2004년 이후 테러 없었던 무풍지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몇 시간 뒤 “바르셀로나 공격의 가해자들은 이슬람국가의 병사들로서 연합군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하며 배후를 자처했다. 이번 사건이 유럽에 주는 공포감은 한층 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인은 서유럽의 프랑스, 벨기에, 독일과는 달리 테러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로 꼽혀 왔다. 2004년 마드리드에서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세력이 통근열차를 폭파해 191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를 배후로 하는 테러는 없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사건으로 1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에는 3살짜리 아기도 있었다. 부상자 가운데 10명 이상이 중태여서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상자들은 프랑스와 독일 등 모두 24개 국적의 사람들로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사건 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네 명의 용의자 중 셋은 모로코, 하나는 스페인 국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경찰은 용의자들과 IS의 연계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범행 수법이 그간 IS의 지령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테러 직후인 18일 새벽에는 100㎞ 떨어진 휴양도시 캄브릴스에서 무장 괴한들이 관광 리조트가 밀집한 캄브릴스의 대로에서 여러 무리의 행인들을 향해 아우디 A3 승용차를 타고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 시민 6명과 경찰 1명 등 모두 7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들이 폭발물 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폭탄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이들 5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바르셀로나 테러 전날인 지난 16일에도 바르셀로나에서 200㎞ 떨어진 알카나르의 한 주택에서 폭발물이 터져 1명이 숨졌다. ●충격의 바르사… 메시 “어떤 폭력도 거부” 스페인의 테러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주요 요인은 급속도로 불어나는 난민 유입으로 꼽힌다. 해상 루트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스페인 땅을 밟은 불법 이민자는 작년 한 해 파악된 것만 8162명으로, 한 해 전보다 두 배가량으로 늘었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애도 리본이 걸쳐진 바르셀로나 전경 사진을 올리고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어떤 폭력 행위도 거부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호날두, 바르셀로나 테러 추모…“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

    메시·호날두, 바르셀로나 테러 추모…“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서 희생자 묵념 시간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이슬람국가(IS) 소행의 차량 테러가 발생한 것에 대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FC)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도 테러를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메시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 리본이 들어간 바르셀로나 흑백 전경 사진을 올렸다. 메시는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를 전한다”면서 “어떤 폭력 행위도 거부한다”는 글을 올렸다. 메시는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증오는 없고 존중과 관용이 공존의 기반이 되는 평화로운 세계에 사는 이들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는 14년 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지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 도시에서 일어난 공격에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희생자에 애도를 표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오는 20일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손목에 검은 밴드를 찰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도 공식 성명을 통해 위로를 전했다. 구단은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한 깊은 슬픔”을 전하며 “우리는 희생자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트위터에 “바르셀로나에서 들려온 소식에 경악했다”며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1·2부 구단들은 18일 개막하는 라리가 경기에서도 희생자를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비야레알은 테러 추모 차원에서 콜롬비아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의 입단식도 보류하기로 했다. 앞서 17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중심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 흰색 밴 차량이 보도에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해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르셀로나 차량테러 용의자 2명 체포…사망 13명·부상 100여명

    바르셀로나 차량테러 용의자 2명 체포…사망 13명·부상 100여명

    스페인 제2의 도시인 바르셀로나의 중심가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배후를 자처했다.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잇따라 체포해 조사 중이다.카탈루냐 자치정부와 바르셀로나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쯤(현지시간) 흰색 밴 차량이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갑자기 보도에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현재까지 이번 테러로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 부상자 상당수가 중상으로 15명가량은 중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휴가철 바르셀로나 구도심의 평화로운 저녁은 일순간에 ‘생지옥’으로 변했다. 밴 차량 운전자는 테러 직후 현장을 빠져나와 도주했다. 사건 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용의자 1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곧이어 다른 한 명의 용의자도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둘은 각각 모로코와 스페인 국적이라고 밝혔다. 둘 모두 테러에 이용된 차량의 운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핵심 용의자인 달아난 운전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은 차량돌진 테러 발생 전날인 16일(현지시간) 밤 바르셀로나 남쪽으로 200㎞ 떨어진 지역의 주택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이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체포한 용의자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배후 세력을 캐고 있다. 유럽과 중동에서 다수의 무차별 테러를 자행한 극단주의 테러조직 IS는 자신들의 선전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당국은 차량테러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한 뒤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인근 상점들에 일시 폐쇄를 명령했다. 근처의 지하철역 출입도 통제했다. 카탈루냐 경찰청은 트위터를 통해 람블라스 거리 인근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테러가 발생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관광도시다. 람블라스 거리는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상점들이 모인 유명 관광지이며 평소에도 시민과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날 사건 현장 인근의 호텔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투숙해 현장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모든 직원을 동원해 한국인들의 안전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 한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수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수도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 중이다. 라호이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안전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테러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정하고 테러 희생자들을 기릴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빠진 레알에… 맥없이 무너진 바르사

    리오넬 메시(30)와 루이스 수아레스(30)를 앞세운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힘 한번 쓰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바르셀로나는 17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슈퍼컵’(수페르코파 델 에스파냐) 2차전에서 0-2로 졌다. 1, 2차전 합계 1-5로 지난해 들어 올렸던 대회 12번째 트로피를 넘겨줬다. 마드리드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번째 정상을 밟았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챔피언(마드리드)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챔피언(바르셀로나)가 맞붙어 정상을 겨루는 대회로 198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가 12차례로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의 1, 2차전 완패는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뒤 뒤숭숭해진 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예고된 참사였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사흘 전 1차전 결과를 놓고 선수단과 구단 간 내분으로 균열이 두드러졌다. 1차전 1-3 패배 뒤 지난달 임명된 펩 세구라 단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책골을 저지른 헤라르드 피케를 패인의 ‘원흉’으로 쏘아붙였는데, 이를 부주장인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심하고 “한 명 때문에 진 게 아니다”라며 문제를 삼았다. 잡음이 많으면 그릇이 깨지는 법. 승부는 전반전에 일찌감치 갈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 만에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더니, 전반 39분 카림 벤제마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기록은 참담했다. 공격 점유율에서는 45-55로 비슷했지만 슈팅 수에서는 1-10으로 절대 열세를 면치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차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뮈엘 움티티-피케-하비에르 마스체라노로 꾸린 스리백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마드리드의 맹공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투톱으로 나섰지만 새로 입은 옷이 자연스러울 리 없었다. 다른 한쪽을 휘저을 날개가 없으니 메시와 수아레스의 공격력은 반감됐다. 호흡도 맞지 않았다. 메시는 아예 자신의 진영 깊숙이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기도 했다. 1차전에서 퇴장당하면서 심판을 밀쳤다는 이유로 5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5경기 출전 금지라니! 터무니없고 지나친 판정이다. 이런 것을 박해라고 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려 항의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호날두 “이런 게 박해” 그가 빠져도 레알은 5년 만에 우승

    호날두 “이런 게 박해” 그가 빠져도 레알은 5년 만에 우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결장해 “박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날,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두 번째 엘클라시코에서도 2-0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14일 FC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타냐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7분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사진을 올린 뒤 “다섯 경기 출전 금지라니! 이런 상황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며 “터무니없고 지나친 판정이다. 이런 것을 놓고 박해라고 하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날 지지해준 동료들과 팬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당시 호날두는 황당하다는 듯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살짝 밀었는데 스페인왕립 축구협회는 ‘심판에게 물리적인 행동을 할 경우 4경기에서 12경기까지 출장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며 호날두에게 퇴장으로 인한 한 경기 출장 정지, 심판을 밀친 행위에 대해 네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날 레알 구단은 레드카드에 대해 항소했지만, 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호날두는 그 좌절감을 인스타그램에 표현한 것이다. 그가 결장한 레알은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 들인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와 카림 벤제마의 연속 골을 엮어 2-0 완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5-1로 완벽한 우승을 연출했다.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레이(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이 정상에 선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센시오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로 22m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으나 전반 12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는 등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레알에게 여러 차례 슈팅을 내준 뒤 39분 추가 골을 허용했다. 마르셀루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벤제마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터뜨려 바르사의 추격 의지를 꺾어 버렸다. 바르셀로나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 반격을 가했지만 7분 메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26분에는 수아레스의 헤딩슛이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와 한 골도 얻어내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2-0 승리…호날두 없어도 슈퍼컵 우승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2-0 승리…호날두 없어도 슈퍼컵 우승

    레알 마드리드가 엘클라시코에서 FC바르셀로나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이기고 5년 만에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 홈 경기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와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을 앞세워 바르셀로나를 2-0으로 물리쳤다. 지난 14일 캄프누에서 열린 1차전 원정에서 3-1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1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레이(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정상에 선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슈퍼스타’ 호날두가 출전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탓이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없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 경기를 3-1로 승리해 여유가 있었던 반면, 3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조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센시오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기습적인 한 방을 먹은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 12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는 등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에 여러 차례 슈팅을 내주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9분 다시 달아났다. 마르셀루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벤제마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가 5-1이 되는 순간이었다. 일찌감치 바르셀로나의 추격 의지가 꺾였다. 바르셀로나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 반격을 가했다. 그러나 후반 7분 메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26분에는 수아레스의 헤딩슛이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총공세를 폈지만, 결국 한 골도 얻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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