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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 ‘이중소행성’ 증거 추정…스웨덴 운석충돌구

    희귀 ‘이중소행성’ 증거 추정…스웨덴 운석충돌구

    4억 5800만년 전쯤, 두 소행성이 지구에 연달아 충돌해 현재 스웨덴에서 볼 수 있는 운석 충돌구를 형성했다는 연구논문이 네이처 온라인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23일 자로 발표됐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우주생물학센터(CAB) 옌스 오르모 박사팀은 이 사건의 발단은 그보다 1200만년 전쯤에 소행성 벨트에서 발생한 태양계 사상 ‘최대 우주 재앙의 하나’인 강력한 충돌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충돌로 지름 200km짜리 소행성이 산산이 부서졌고 커다란 운석 덩어리가 주위로 확산했다. 일부는 나중에 지구 궤도를 횡단했고, 이 중 2개가 지구와 격돌한 것이라고 연구논문은 밝히고 있다. 위치는 현재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당시에는 주변 일대에 얕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지각의 융기마저 가져온 이 충돌의 흔적은 스웨덴 중부에 존재한다. 스토르호(湖) 동쪽 연안에 자리한 웨스테르순드로부터 약 20km 남쪽에 있는 지름 7.5km짜리 로크네(Lockne) 충돌구와 마린겐 근교에 있는 지름 700m짜리 충돌구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연구는 서로 16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들 충돌구가 쌍을 이루며 이동하는 ‘이중소행성’이 일으킨 ‘이중 충돌’이라는 오랜 추측을 뒷받침한다. 연구팀은 이들 충돌구에서 시추 조사를 시행했고 충돌 충격으로 변성된 퇴적물의 흔적을 찾아냈다. 또 충돌구를 둘러싼 것처럼 펼쳐지 충돌 분출물을 대치한 결과, 충격으로 튕겨 붕괴한 퇴적물은 충돌구를 중심으로 고리 모양으로 퍼지고 있어 내부의 충돌구에서 최대 수십 km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했다. 로크네 충돌구는 길이 약 600m의 천체에 의해 형성됐고 마린겐 충돌구는 길이 약 150m의 천체였다고 연구팀은 지적하고 있다. 이 천체는 이른바 ‘돌무더기’(rubble pile)소행성이나 다수의 파편이 뭉쳐 날아온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중소행성’은 천체물리학 분야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 모델 중에서 이런 천체(이중소행성)는 약 16%로 쌍을 이루고 날아오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현재 지구상에서 알려진 충돌구 188개 중 이중소행성의 유력한 후보로는 캐나다, 러시아, 독일, 핀란드, 브라질에 있는 10개에 불과하다. 4억 5800만 년 전에 일어난 이중 충돌은 소행성 벨트에서 큰 분열이 발생한 뒤 지구에 쏟아진 유성우 일부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구 기후와 생태계에 극적인 결과가 초래돼 오르도비스기 생물다양성 대급증 사건(Great Ordovician Biodiversification Event)이라는 생물 종의 폭발적 증가를 촉진했다는 가설을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사진=ESO(이중소행성의 모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58억년전, 지구에 ‘이중소행성’ 충돌…스웨덴 거대 흔적

    4.58억년전, 지구에 ‘이중소행성’ 충돌…스웨덴 거대 흔적

    4억 5800만년 전쯤, 두 소행성이 지구에 연달아 충돌해 현재 스웨덴에서 볼 수 있는 운석 충돌구를 형성했다는 연구논문이 네이처 온라인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23일 자로 발표됐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우주생물학센터(CAB) 옌스 오르모 박사팀은 이 사건의 발단은 그보다 1200만년 전쯤에 소행성 벨트에서 발생한 태양계 사상 ‘최대 우주 재앙의 하나’인 강력한 충돌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충돌로 지름 200km짜리 소행성이 산산이 부서졌고 커다란 운석 덩어리가 주위로 확산했다. 일부는 나중에 지구 궤도를 횡단했고, 이 중 2개가 지구와 격돌한 것이라고 연구논문은 밝히고 있다. 위치는 현재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당시에는 주변 일대에 얕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지각의 융기마저 가져온 이 충돌의 흔적은 스웨덴 중부에 존재한다. 스토르호(湖) 동쪽 연안에 자리한 웨스테르순드로부터 약 20km 남쪽에 있는 지름 7.5km짜리 로크네(Lockne) 충돌구와 마린겐 근교에 있는 지름 700m짜리 충돌구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연구는 서로 16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들 충돌구가 쌍을 이루며 이동하는 ‘이중소행성’이 일으킨 ‘이중 충돌’이라는 오랜 추측을 뒷받침한다. 연구팀은 이들 충돌구에서 시추 조사를 시행했고 충돌 충격으로 변성된 퇴적물의 흔적을 찾아냈다. 또 충돌구를 둘러싼 것처럼 펼쳐지 충돌 분출물을 대치한 결과, 충격으로 튕겨 붕괴한 퇴적물은 충돌구를 중심으로 고리 모양으로 퍼지고 있어 내부의 충돌구에서 최대 수십 km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했다. 로크네 충돌구는 길이 약 600m의 천체에 의해 형성됐고 마린겐 충돌구는 길이 약 150m의 천체였다고 연구팀은 지적하고 있다. 이 천체는 이른바 ‘돌무더기’(rubble pile)소행성이나 다수의 파편이 뭉쳐 날아온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중소행성’은 천체물리학 분야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 모델 중에서 이런 천체(이중소행성)는 약 16%로 쌍을 이루고 날아오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현재 지구상에서 알려진 충돌구 188개 중 이중소행성의 유력한 후보로는 캐나다, 러시아, 독일, 핀란드, 브라질에 있는 10개에 불과하다. 4억 5800만 년 전에 일어난 이중 충돌은 소행성 벨트에서 큰 분열이 발생한 뒤 지구에 쏟아진 유성우 일부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구 기후와 생태계에 극적인 결과가 초래돼 오르도비스기 생물다양성 대급증 사건(Great Ordovician Biodiversification Event)이라는 생물 종의 폭발적 증가를 촉진했다는 가설을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사진=ESO(이중소행성의 모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개도 에볼라 감염된다? 에볼라 환자 애완견 감염 검사 했더니 “검사서 음성 판정”

    개도 에볼라 감염된다? 에볼라 환자 애완견 감염 검사 했더니 “검사서 음성 판정” 미국 에볼라 환자의 애완견이 감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댈러스 보건 당국은 에볼라 감염자인 여자 간호사 니나 팸(26)의 스패니얼 종 반려견인 ‘벤틀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국은 그러나 에볼라 잠복기(2∼21일)가 끝나는 11월 1일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로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가 전염된 팸은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애완견은 전날인 11일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댈러스 동물보호국으로 격리됐다. CDC는 개나 동물 등 애완동물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사람 또는 다른 애완동물에 전파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 시 정부는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여자 간호조무사인 테레사 로메로(44)의 반려견을 가족의 반대에도 안락사시켰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댈러스 보건 당국은 애완견이 무척 소중하다는 팸 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안전한 곳에 격리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팸을 치료 중인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21일 그의 상태를 ‘적정’에서 ‘안정’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해 완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감염이 아니라니 다행”,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사람만 감염되는 것 아닌가?”,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개가 구사일생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버풀 감독 “하프타임에 페페와 유니폼 바꾼 발로텔리 징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하프타임에 상대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 때문에 단단히 뿔이 났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며 1차전 승리 이후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무기력한 경기로 홈에서 참패를 맛봤다. 이런 와중에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발로테리가 로저스 감독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 전반전 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발로텔리는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도중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스 페페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끼리 유니폼을 교환할 수 있지만 발로텔리는 자신의 교체를 예감한듯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교환했다. 예상대로 로저스 감독은 전반에 부진했던 발로텔리 대신 애덤 랄라나를 교체 투입했지만 무득점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발로텔리의 유니폼 교환 이야기를 들은 로저스 감독은 크게 화가 났다. 그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끝나고 나서 발로텔리가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교환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 유니폼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교환해도 된다”고 화를 냈다. 로저스 감독은 이어 “지난 시즌에도 수비수인 마마두 사코가 똑같은 행동을 해서 징계를 받았다. 발로텔리도 비슷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버풀 지역지 ‘발로텔리, 사과하라’

    리버풀 지역지 ‘발로텔리, 사과하라’

    "사과하라"(Apologise)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가 23일 열린 리버풀 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와 유니폼을 교환한 발로텔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양팀 경기 익일자 리버풀 에코 1면에는 발로텔리와 페페의 사진 바로 아래 선명한 글씨로 '사과하라'(Apologise)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 바로 아래에는 "리버풀 에코는 발로텔리가 반드시 전반전 종료 후 유니폼을 교환한 처사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적혀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문제의 장면은 전반 종료 후에 나왔다. 전반전에 리버풀은 이미 3골을 내줬는데 전반 종료 후 라커룸으로 돌아가던 발로텔리가 상대 수비수 페페와 유니폼을 교환한 것이다. 축구경기에서 선수들간의 유니폼 교환은 경기 종료 후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장면에 대해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 역시 대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저스 감독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종료 후에 발로텔리의 유니폼 교환에 대해 들었다"며 "지난 시즌에도 수비수 사코가 같은 행동을 해서 징계를 받았고 이번에도 비슷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큰 기대를 안고 리버풀에 입단한 발로텔리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와중에 팀 감독으로부터도 공식적으로 비판을 받은 데 이어 리버풀의 유력 지역지인 리버풀 에코에게 '사과하라'는 요청을 들으며 벌써부터 리버풀과의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시체안치실에 ‘미니 영구차’ 130대... 이색 전시회 화제

    시체안치실에 ‘미니 영구차’ 130대... 이색 전시회 화제

    이색적인 테마의 미니카 전시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막을 올린 전시회의 테마는 영구차. 전시회장을 가득 메운 미니카는 모두 깜찍하지만 정교하게 만든 영구차다. 말이 끄는 영구마차, 롤스로이스, 포드, 오펠, 메르세데스, 폭스바겐 등 다양한 종류와 브랜드의 미니 영구차 130대가 전시돼 있다. 일부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세계 유일품이다. 엄선된 전시품은 스페인의 미니카 수집가 호세 마리아 바에나가 소장하고 있는 미니카다. 바에나가 미니 영구차와 인연을 맺은 건 30년 전이다. 원래 미니카를 좋아하던 그에게 부인이 미니카로 제작된 롤스로이스 영구차를 선물했다. 영구차에 이상한 호기심을 느낀 바에나는 그때부터 미니 영구차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그의 자택은 2500대 미니카로 가득하다. 이 중 그가 각별히 아끼는 영구차만 골라 이번에 전시회를 열었다. 테마에 맞춰 전시회장도 팔렌시아 시체안치실로 잡았다. 약간은 섬뜩할 만도 하지만 전시회는 화제에 오르며 방문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아마도 미니카로 영구차를 130대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세계에서 내가 유일할 것"이라며 "전시회가 기대를 웃도는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독일축구 뮌헨 로번·괴체·뮐러 등 7골 맹폭격…AS로마에 7-1 완승

    독일 프로축구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7-1로 가볍게 꺾었다. 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전들이 총집합,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뮌헨은 3전 전승을 거둬 E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AS로마는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1-7로 진 악몽을 되풀이하는 굴욕을 맛봤다. 뮌헨은 전반 9분 아르연 로번의 골로 AS로마의 골문을 연 뒤 AS로마에 무자비한 폭격을 가했다. 뮌헨에서는 전반 23분 마리오 괴체의 추가 골이 터지더니 2분 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헤딩골을 넣고 전반 30분 로번이 재차 골 그물을 갈랐다.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것을 전반 36분 토마스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한 데 힘입어 뮌헨은 전반에만 5-0으로 대승의 기미를 보였다. AS로마는 후반 21분 제르비뉴가 헤딩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AS로마의 반격은 거기에서 끝이었다. 뮌헨은 후반 33분 프랑크 리베리, 후반 35분 제르단 샤치리의 연속 골로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아약스(네덜란드)를 3-1로 물리쳤다. 해결사 리오넬 메시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1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진 바르셀로나는 2승1패를 기록,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F조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네이마르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 기대감을 부풀렸다. 메시는 전반 24분 바르셀로나에 추가 득점을 안겼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69골째를 쌓았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2위에 해당한다. 1위 라울 곤살레스(스페인·71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승리가 굳혀진 듯 보이자 바르셀로나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염두에 둔 듯 후반 중반 메시, 네이마르, 이니에스타를 빼 체력을 안배했다. 아약스는 후반 43분 안와르 엘 가지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골을 넣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라미레스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어 아약스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 다른 E조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는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2-2로 비기며 주춤했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세르히오 아궤로, 전반 38분 제임스 밀너의 연속골로 앞서 가다가 후반전에 동점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2무1패로 뮌헨, AS로마에 이어 E조 3위에 자리했다. 또 다른 잉글랜드 팀인 첼시는 NK마리보(슬로베니아)를 6-0으로 완파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 E조 CSKA 모스크바(1무2패) 2-2 맨체스터 시티(2무1패) 뮌헨(3승) 7-1 AS로마(1승1무1패) ▲ F조 바르셀로나(2승1패) 3-1 아약스(2무1패) 파리 생제르맹(2승1무) 1-0 아포엘(1무2패) ▲ G조 첼시(2승1패) 6-0 NK마리보(2무1패) 샬케(1승2패) 4-3 스포르팅 리스본(1무2패) ▲ H조 포르투(2승1무) 2-1 빌바오(1무2패) 샤흐타르 도네츠크(1승2무) 7-0 BATE(1승2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통산 69호골 메시, “레알 마드리드 꼭 이길 것”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스타 리오넬 메시(27)가 또 다른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도 팀의 라이벌 전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시는 “기록은 덜 중요하다”며 “우리가 엘 클라시코에서 경기를 잘해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22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 스포츠전문 매체 ESPN 등이 보도했다. 메시의 팀 바르셀로나는 이날 홈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약스를 3-1로 물리쳤다. 선발로 나선 메시는 1골, 1도움을 올리고 후반 21분 교체됐다. 이는 26일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전인 ‘엘 클라시코’를 앞둔 포석으로 풀이됐다. 이 경기는 올 시즌 처음으로 벌어지는 엘 클라시코여서 관심이 높다. 아울러 메시가 새 기록을 쓸 가능성도 있어 더욱 시선이 쏠린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250골을 넣었다. 현재 최다골 기록인 텔모 사라의 251호골과는 불과 1골 차다. 사라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던 1955년 251호골을 쌓아 이정표를 세웠다. 스페인 마드리드로 원정에 나서야 하는 메시는 “그 경기로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고 리그도 많이 남았지만 우리는 온힘을 다해 이기고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엘 클라시코 승리만 바라보기에 기록은 안중에 없는 모양새다. 메시는 “우리가 경기를 잘해서 이기는 게 중요하지 기록은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엘 클라시코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호흡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올여름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상대 수비수를 깨무는 바람에 4개월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아 아직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징계가 풀리는 엘 클라시코부터 출전할 수 있다. 메시는 “선수들이 수아레스가 오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수아레스는 우리 팀을 한층 강하게 할 것”이라고 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라드 ‘레알 마드리드 갔으면 더 후회했을 것’

    제라드 ‘레알 마드리드 갔으면 더 후회했을 것’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던 걸 언젠가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사랑하는 클럽을 떠났다면 나는 더 후회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기회를 거절했던 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제라드는 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두고 로저스 감독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거대한 클럽과 연결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라며 "내 커리어에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몇번 있었지만 나는 내 고향의 팀에 갖고 있는 애정 때문에 그 유혹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던 걸 언젠가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만약 내가 사랑하는 클럽을 떠났다면 나는 더 후회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고 그들은 특별한 클럽이다"라며 "그러나 나의 No.1 클럽은 리버풀이다"라고 관련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될 기회를 스스로 거절했던 제라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펼치는 두 팀의 맞대결은 23일 새벽 3시 45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제라드(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드레스의 거장’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 별세

    미국 영부인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입는 드레스를 만든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가 20일(현지시간) 숨졌다. 향년 82세. 드 라 렌타는 미국 코네티컷에 있는 자택에서 암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드 라 렌타는 18세에 스페인으로 미술 유학을 떠났다가 의상 디자인을 배웠다. 마드리드에서 디자이너 발렌시아가 밑에서 수련한 그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랑방을 이끌던 디자이너 안토니오 델 카스티요의 조수로 활동했다. 이어 미국 뉴욕에서는 엘리자베스 아덴에서 일했고, 1965년 독립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는 1960년대 당시 패션 아이콘이던 미국 대통령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옷을 만들면서 명성을 얻었다. 힐러리 클린턴과 로라 부시 등 영부인들이 대통령 취임연에서 여성스럽고 우아한 드 라 렌타의 의상을 선택했다. 페넬로페 크루스, 샌드라 불럭, 세라 제시카 파커 등 스타들도 그의 옷을 찾았다. 그는 8년간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배우 조지 클루니와 결혼한 인권변호사 아말 알라무딘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했다. 국내에서는 고소영과 한혜진이 드 라 렌타가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서 ‘득점 행진’ 이어갈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화끈한 득점포를 뽐낸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경기 연속골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2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제니트(러시아)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2차전까지 1승1패(승점 3)를 거둬 AS모나코(프랑스), 제니트(이상 승점 4)에 이어 C조 3위에 올라 있다. 첫 경기에서 모나코에 0-1로 졌던 레버쿠젠은 지난 2일 벤피카(포르투갈)를 3-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벤피카전에서 결승골을 꽂아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득점을 신고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조별리그의 반환점인 이 경기를 앞두고 최근 레버쿠젠은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분데스리가 6위(승점 13)로 밀려나 분위기가 다소 처져 있다. 지난 18일 8라운드에서도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에 전반을 3-0으로 앞서다 후반에만 3골을 헌납,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만큼은 로거 슈미트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전반 9분 만에 2골을 터뜨려 정규리그 3·4호이자 시즌을 통틀어 7·8호골을 기록했다. 또 전반 41분에는 카림 벨라라비의 골을 도우면서 2골 1도움을 올려 팀 공격을 주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제니트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브라질의 스타 헐크를 필두로 에세키엘 가라이(아르헨티나), 악셀 위첼(벨기에) 등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각국 대표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제니트는 조별리그에서 무패(1승1무)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B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과 안필드에서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조 선두(승점 6)를 질주하는 가운데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 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가 이번에도 골 맛을 볼지 주목된다. D조 1위인 도르트문트(독일·승점 6)는 갈라타사라이(터키·승점 1)와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최근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오른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하위권인 14위로 떨어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규리그 1무4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F조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22일 오전 네덜란드의 강호 아약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선두 도약을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에서 승점 3을 따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승점 4)에 이어 F조 2위를 달리고 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조 3위(승점 2)에 올라 있는 아약스는 첫 승을 타진한다. E조에서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6)과 2위 AS로마(이탈리아·승점 4)가 맞붙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첼로티 감독 “AC 밀란 시절 제라드 영입 시도했다”

    안첼로티 감독 “AC 밀란 시절 제라드 영입 시도했다”

    "제라드에 대해 아주 많이 생각했었지만, 제라드와 리버풀의 연결은 끊어낼 수 없을 만큼 강했다"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AC 밀란 감독시절 제라드를 영입하려고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라드는 내가 늘 지도하고 싶은 선수 중 하나였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서 "밀란 시절에 제라드에 대해 생각한 적이 아주 많았다"며 "그러나 제라드와 리버풀의 연결은 끊어낼 수 없을만큼 강했다"고 말했다. 또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영입시도를 했었다"며 "나는 그와 피를로를 중원의 콤비로 만들고 싶었다. 이적이 성사됐다면, 제라드와 피를로는 환상적인 조합이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많은 지도자들과 축구팬들로부터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려온 제라드는 리버풀이 EPL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리버풀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보낸 원클럽맨이자 주장으로 여전히 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독일, 이러다 유로2016 가겠나

    브라질월드컵 챔피언 독일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조 3위로 처져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조별리그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독일은 15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2016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 시간에 존 오셰이(선덜랜드)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D조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이긴 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빠진 독일은 승점 4가 돼 폴란드와 아일랜드(이상 승점 7)에 이어 조 3위에 그쳤다. 지난 12일 폴란드와의 맞대결에서 근대 축구 역사상 첫 패배를 당한 독일은 한 수 아래인 아일랜드와도 비기면서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이후 치러진 A매치에서 1승1무2패의 부진을 이어 갔다. 독일은 슈팅 수 19-4, 볼점유율 65-35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독일은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꽂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아일랜드의 수비수 오셰이의 발끝에서 기적이 시작됐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셰이는 제프 헨드릭(더비 카운티)의 크로스에 득달같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 직후 주심은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고, 경기장을 채운 5만 1204명의 팬들은 독일 대표팀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침착하지 못해 결국 난조에 빠졌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I조의 포르투갈은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 후반 추가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2연패 뒤 1승을 따낸 포르투갈은 승점 3으로 알바니아, 덴마크(이상 승점 4)에 이어 조 3위가 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차가운 도시와 각박한 현대인에 숨 불어넣는 정원

    차가운 도시와 각박한 현대인에 숨 불어넣는 정원

    속도와 경쟁으로 지친 도시인들은 몸과 마음의 휴식, 소통이 가능한 공간을 필요로 한다.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16일 밤1시 10분 MBC 다큐프라임 ‘정원, 도시를 디자인하다’ 편에서는 도시를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해답을 정원에서 찾아본다. 2004년 영국 청년 리처드 레이놀즈는 집 앞의 버려진 화단에 매일 밤 몰래 꽃과 나무를 심는 모습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 영상을 본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남의 땅을 불법으로 꽃밭을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정원·원예박람회 ‘첼시 플라워 쇼’에서 2관왕을 차지한 한국인 정원사 황지해씨는 지극히 한국적인 모습의 정원을 가꾼다. 각자의 위치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정원을 꾸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화인류학자 케이트 폭스는 “영국인들에게 집은 견고한 성(城)이고, 정원은 천국”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첼시 플라워 쇼’가 열리는 곳이자 직업 행복도 조사에서 정원사가 1위를 차지하는 나라다. 영국의 정원 디자이너들로부터 ‘좋은 정원’이란 어떤 것인지 들어본다.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생활권 도시 숲의 면적은 7.95㎡에 불과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 수준인 9㎡에도 못 미친다. 그런 서울도 변하고 있다.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와 동네 꽃 축제들이 서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메도우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정원이 도시를 바꾸고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현장을 찾아가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방 있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한방 있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월드컵 8강팀은 강했다. 새 진용을 짠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에 졌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 부임 뒤 첫 패배.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졌다. FIFA 랭킹 63위 한국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이동국(전북)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코스타리카의 셀소 보르헤스(AIK)에게 후반 2분 결승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2분 오스카르 두아르테(브뤼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실력 차이를 절감했다. 코스타리카의 보르헤스는 전반 38분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내세웠던 베스트 11에서 8명을 바꿔 코스타리카와 맞섰다. 이동국이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은 가운데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배치됐고 파라과이전(2-0승)을 통해 ‘슈틸리케호 황태자’로 급부상한 남태희(레퀴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 8강 멤버들이 대거 출격했다. 조엘 캠벨(아스널)과 브라이언 루이스(풀럼)가 투톱으로 출격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가 골문을 지켰다. 코스타리카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던 한국은 전반 38분 첫 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루이스가 헤딩으로 공을 떨어뜨렸고 2선에서 침투한 보르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슈틸리케호 출범 후 첫 실점이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손흥민의 패스를 이동국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A매치 103경기에 나선 이동국의 통산 33호골.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의 주인공 보르헤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들어온 침투 패스를 골대 정면에서 재치 있는 오른발 힐킥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한국의 골 그물을 또다시 흔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1분 남태희를 빼고 한국영(카타르SC)을 투입한 뒤 기성용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지치지 않고 압박해온 코스타리카에 결국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의 프리킥이 나바스 골키퍼의 손을 맞고 흐르자 기성용이 쇄도해 골로 만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오르면서 2골차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돌아온 수아레스, 오만과의 평가전서 2골 폭발 ‘화려한 복귀식’

    ’핵 이빨’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로 돌아온 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수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결승골과 후반 21분 추가골까지 성공하면서 우루과이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올해 6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이탈리아 선수인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축구 활동이 금지되는 징계를 받았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출전 정지는 월드컵이나 대륙선수권대회와 같은 공식 경기에만 적용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수아레스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 평가전에 출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팀이 1-1로 비기는 것을 막지 못한 수아레스는 이날은 후반 12분 디에고 롤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안을 돌파해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넘어온 공을 상대 수비가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흐르자 수아레스는 공을 낚아채 뛰어들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꽂아 한 골을 더했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수아레스의 A매치 득점이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징계가 끝나면 오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수아레스의 2골로 승기를 잡은 우루과이는 후반 42분 호나단 로드리게스(페냐롤)가 한 골을 추가해 한국의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인 오만을 완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리뉴 “PSG 감독직 제의 2차례 거절했다”

    무리뉴 “PSG 감독직 제의 2차례 거절했다”

    이번 시즌 첼시의 리그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 부임 전 PSG(파리 생제르망)의 감독직 제의를 2차례 거절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텔레풋(Telefoot)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PSG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그것이 시작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안첼로티 감독에 앞서) 그들의 첫번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2013년 그들은 나에게 또 다시 제의를 했다"며 "첫 번째 제의를 받았을 때는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두 번째 제의를 받았을 때는 첼시를 위해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마지막으로 "로랑 블랑 감독은 좋은 감독이며 그들의 회장도 잘 하고 있다"며 "그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했으며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PSG 감독직 제의를 두 차례 거절한 후 무리뉴 감독은 첼시로 복귀해 이번 시즌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유독 특정팀에 부임한 후 두 번째 시즌에 좋은 기록을 냈던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 첼시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사진=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 AFPBBNews=News1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첼시 레전드 람파드 ‘파브레가스 활약 놀랍지 않다’

    첼시 레전드 람파드 ‘파브레가스 활약 놀랍지 않다’

    "파브레가스는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 그의 활약은 전혀 놀랍지 않다." 자타가 공인하는 첼시의 살아있는 레전드 프랭크 람파드가 자신의 대체자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파브레가스의 활약이 전혀 놀랍지 않으며 예상했던대로라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끈다. 람파드는 10일(현지시간) 잉글랜드의 국가대표팀 경기를 방송한 스카이스포츠의 특별게스트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자신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험과 의견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그의 친정팀 첼시에서 빠른 시간안에 중심으로 자리 잡은, 바로 그의 옛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파브레가스에 대한 평가다. 람파드는 "나는 이미 파브레가스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가 아스널을 위해 뛸 때 상대해본 적도 있다"며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 그의 활약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람파드는 첼시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디에구 코스타에 대해서는 "첼시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그의 활약이 담긴 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며 "그가 특출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첼시가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며 코스타에 대해서도 후한 평가를 내렸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사진=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람파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스페인, 유로2016 슬로바키아전서 충격패…”패배는 카시야스 탓”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충격패를 당하자 골키퍼와 간판 골잡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서 열린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예선 C조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스페인이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패배한 것은 2006년 이후 8년, 28경기 만에 처음이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는 오판 때문에 상대 프리킥을 골문 뒤로 빠뜨려 패배의 장본인으로 지목됐다. 카시야스는 슬로바키아의 미드필더 유라이 쿠크카(제노아)가 페널티아크에서 시도한 슛이 정면으로 날아왔으나 엉뚱하게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골을 허용했다. 간판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첼시)도 스페인 대표팀에서 이어진 침묵 때문에 비난을 샀다. 코스타는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슈팅 1개, 오프사이드 1개, 경고 1개를 기록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9골을 터뜨렸으나 스페인 유니폼만 입으면 작아졌다.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든 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포함해 6차례 A매치에서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시야스, 코스타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차단하는 데 애를 썼다. 그는 “카시야스가 그전에 선방도 했다”며 “벤치에서 자세히 못 봤지만 볼이 공중에서 이상하게 휘는 통에 카시야스가 속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의 득점포 침묵과 관련해서는 “매우 열정적이고 노력하는 선수”라며 “우리는 코스타의 경기력뿐만 태도에도 모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슬로바키아가 이상하게 잘했다는 취지의 말을 되풀이했다. 그는 “우리가 못했다기보다 상대가 잘했다”며 “우리가 문전에서 섬세하지 못했고 상대 골키퍼는 잘 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로바키아의 역습이 탁월했다며 스페인이 노력이 부족했다기보다 슬로바키아가 어떤 종류의 훌륭한 축구를 했다고 봐야 한다고 항변했다. 스페인은 슈팅 수에서 12-7, 볼 점유율에서 65%-35%, 코너킥에서 19-3으로 앞서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1골만 터뜨린 채 골키퍼의 세이브에서 2-6으로 밀려 그대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에이전트 “호날두 이적은 불가능, 레알서 은퇴할 것”

    호날두 에이전트 “호날두 이적은 불가능, 레알서 은퇴할 것”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종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호날두의 맨유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동안 유럽 언론에서는 이적시장이 막 끝난 9월부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지 않다'며 그의 맨유 복귀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정작 호날두 본인은 이적설이 나도는 내내 공식트위터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안첼로티 감독도 '터무니 없는 루머'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젠 그의 에이전트까지 나선 셈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멘데스가 스페인 TV에 나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하며 "호날두가 맨유에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그러나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늘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어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고, 회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을 둘러싼 이적설과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호날두와 비달 두 사람의 경우 똑같이, 본인도 주변 구단 관계자도 그 누구도 그 둘의 맨유 이적설을 시사한 바가 없으나 오로지 언론에서만 그 둘의 이적설을 대서특필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비달은 최근 스스로 입을 열고 '맨유에서 구체적인 제의도 받은 적 없으며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에 대해 그의 감독인 안첼로티,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까지 나서 그 가능성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호날두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미래에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야 항상 있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그를 둘러싼 이적설은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진=오른쪽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호날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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