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닐라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반정부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추미애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아버지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거점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37
  • 퇴임 앞둔 比 라모스 찬양집회에 100만 운집

    【마닐라 DPA 연합】 1백만명 이상의 필리핀인들은 26일 마닐라의 한 공원에 집결,퇴임하는 피델 라모스 대통령의 치적을 기리고 자신들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택한 호세 데 베네시아 하원의장을 지지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라모스 대통령이 6년간의 임기동안 경제침체에 빠진 필리핀을 구하고 정치안정을 이룩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라모스 대통령은 오는 6월30일 퇴임한다. 필리핀에서는 오는 5월11일 실시되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놓고 11명의 후보가 난립해 있는 데 이날 집회는 필리핀의 한 기독교 운동단체 주최로 열렸다. 이 기독교 단체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데 베네시아 하원의장이 대중적 인기는 있으나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조셉 에스트라다 부통령을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比 IMF 경제신탁통치 36년만에 형식상 졸업

    【마닐라 AFP DPA 연합】 필리핀은 27일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국제통화기금(IMF)의 확대신용공여조치(Extended Fund Facility) 최종 프로그램을 완료함에 따라 36년간의 IMF 경제신탁통치를 형식상 졸업했다. 그러나 필리핀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앞으로 2년간 추가로 IMF의 재정 및 금융 목표를 준수해야만 하는 ‘예방성 차관협정(Precautionary Arrangement)’ 체제로 들어감에 따라 IMF체제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필리핀 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IMF는 이날 워싱턴에서 이사회를 열고 필리핀이 세제개혁법 통과와 석유산업규제철폐 등 IMF의 최종 이행점검 요구조건을 완료했음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泰에 수출금융자금 10억弗 지원/아시아개발은행 승인

    【마닐라 AP 연합】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태국 기업들이 금융위기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10억달러의 수출금융 자금 지원을 26일 승인했다. 태국 수출업자들은 동남아 금융위기가 지난해 7월 개시된 이래 수출금융 지원 부족으로 타격받아 왔다.이번 융자는 태국수출입은행에 2건의 5년 기한 차관을 공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이 가운데 5천만달러는 ADB로부터 직접 제공된다.나머지 9억5천만달러는 10개 주요 국제 은행들이 100% 주선하고 ADB가 부분적으로 보증하는 신디케이트 론이다.
  • 비 여객기 민가 추락/주민 등 40여명 사상

    【바콜로드 AFP 연합】 승객과 승무원 등 126명을 태운 필리핀항공 137편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22일 오후 필리핀 중부의 한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면서 인근 민가를 덮쳐 최소한 3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구조대원들이 밝혔다. 마닐라의 DZRH 라디오 방송은 이날 마닐라 남동쪽 500㎞에 있는 바콜로드시의 사고 현장을 연결,사고 직후 소방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이 탑승자 전원을 대피시켰으며 사망자는 모두 마을 주민들이라고 전했다.
  • “아 위기국 고금리 강요는 잘못”/세은 부총재

    ◎내수침체 불러 금융난 더 악화 【마닐라 신화 AFP 연합】 조제프 슈티글리츠 세계은행 부총재는 12일 아시아 금융위기국에 고금리를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처방”이라고 말했다. 또 슈티글리츠 부총재와 함께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경제포럼에 동석한 세계은행 간부는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동아시아 3국이 올해 경기후퇴로 타격받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티글리츠 부총재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한 350여명의 각국 대표에게 아시아 금융위기국들에 고금리를 강요하는 것이 “잘못된 처방”이라며 높은 인플레와 재정적자를 보인 중남미와 아시아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동아시아에서는 금리 상승이 내수 침체를 유발해 금융위기를 오히려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슈티글리츠 부총재는 그러나 금융위기 상황에서 고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 점도 많다면서 통화당국의 결의를 과시하고 거시경제를 강화하는 한편외자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동남아 금융위기 심화 우려”/세계은·ADB 포럼

    ◎ 인니 신뢰회복위해 구조조정 시급 【마닐라·자카르타 AFP AP 연합】 인도네시아 경제의 구조조정을 놓고 인도네시아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대결 국면이 계속될 경우 금융위기에 처해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이 11일 경고했다.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역내 금융위기 해소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닐라에서 개최한 경제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와 IMF 양측에 대해 경제지원과 연계된 구조조정 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하루빨리 해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세계은행 관리들은 인도네시아가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바드 칼리자데­시라지 세계은행 지역담당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외적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미 약속한 바 있는 개혁프로그램을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이상 인도네시아의 경제개혁이 지체되는 것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IMF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4백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수하르토 대통령의 가족과 측근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독점구조를 해체하고 금융부문을 개혁하며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7선 연임에 성공한 수하르토 대통령은 IMF의 요구가 인도네시아 실정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독자적인 개혁안을 추진할 것을 표방하고 있다.
  • 비,IMF 체제 35년만에 졸업

    ◎새달에 16억불 규모 예방성차관 도입키로 【마닐라 AFP 연합】 필리핀이 3월30일 35여년에 걸친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신탁통치에서 졸업하게 되나 만일의 경제위기에 대비,IMF와 16억달러의 예방성차관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관리들이 23일 말했다.호세 데 베네시아 필리핀 하원의장은 IMF 조사단과의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3월30일부터 IMF 감독체제에서 벗어나 IMF와의 예방성차관협정 단계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방성차관협정(precautionary arrangement)이란 경제위기시 필리핀이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기성차관의 일종으로 데 베네시아 의장은 그 규모가 16억∼17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전,비 발전소 새달 착공/6년간 소득세 감면 혜택

    【마닐라 AFP 연합】 한국전력공사는 필리핀에 6억5천7백37만달러짜리 발전소 건설공사와 관련,앞으로 6년동안 소득세를 감면받게 될 것이라고 필리핀 관리들이 22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100% 출자한 자회사인 한국전력 일리잔공사(KEPCO ILIJAN CORP.)를 통해 다음달 천연가스를 연료로 이용하는 1천2백메가와트 용량의 발전소를 착공할 것이며 이 발전소는 오는 2002년에 완공돼 가동될 예정이다.
  • 인니 루피아화 가치 대폭락/1달러 1만루피아 돌파

    【자카르타·마닐라 AFP 연합】 인도네시아 정부의 고정환율제 채택 방침에 대한 국제적인 반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16일 전장에서 루피아화 가치가 지난주 종가인 달러당 8천루피아에서 달러당 1만200∼1만500루피아 선으로 떨어졌다. 앞서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3일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가 고정환율제를 채택한다면 IMF의 추가 금융지원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 비,IMF 지원조건 완화 모색

    【마닐라 AFP 연합】 필리핀 당국은 국제통화기금(IMF) 실사팀과 IMF 구제금융의 지원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협상 소식통이 1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필리핀도 한국이 IMF 실사팀에 대해 이자율 인하를 요구하는 등 금융 지원조건에 대한 재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을 본받아 IMF의 지원조건 완화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대만공군에 영공 개방

    【홍콩 연합】 필리핀은 타이완 공군 조종사들의 훈련에 협조하기 위해 타이완 공군에 자국의 영공을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타이완의 렌허바오(연합보)가 2일 보도했다. 마닐라 당국은 타이완과 3년간에 걸친 협상 끝에 타이완의 군 수송기를 비롯해 비전투용 항공기가 자국 상공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104명 탑승 비 여객기 추락한듯/국내선

    ◎착륙 실패후 실종… 동체 일부 발견 【마닐라 외신 종합】 승객과 승무원 104명을 태운 필리핀 국내선 여객기가 2일 남부도시 카가얀 데 오로에 착륙하다 실패한 후 실종됐다고 항공관리들이 말했다. 실종된 여객기를 수색하고 있는 군당국자는 단파 라디오를 통해 이날 해가 지기 직전 공군헬기가 민다나오섬에 있는 부투얀시로부터 북동쪽으로 6마일 떨어진 파갈룽안 마을 근처에서 동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항공관리들은 잔해를 발견했다는 군당국의 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종 항공기의 소속사인 세부 퍼시픽 항공의 디에고 가리도 전무는 이 여객기가 DC­9기로 11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외국인 몇명을 포함,99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가리도 전무는 여객기가 예정시간인 오전 11시 3분(현지시간)에 착륙에 실패한 직후 필리핀 공군이 수색에 나섰다고 전했다. 여객기 조종사는 실종직전 카가얀 데 오로의 관제탑과의 교신에서 비행기가 3천488m 고도에서 하강하고 있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어 정시에 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을 알렸다고 가리도 전무는 덧붙였다. 실종 여객기는 이날 오전 9시 마닐라를 출발,경유지인 중부도시 타클로반에 예정대로 착륙했으며 다시 이 곳을 10시 20분에 떠나 카가얀 데 오로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그는 밝혔다.
  • 비 예산 긴축운용/관공서 지출 25% 절감

    【마닐라 DPA 연합】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17일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지출을 대폭 감축토록 지시했다. 라모스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관공서의 지출을 25% 줄이기 위한 것으로서 정부의 각 기관은 경비절감 조치에 따른 효과를 보여주는 보고서를 3개월마다 제출토록 하고 있다고 대통령궁은 밝혔다. 이 조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지급 유보,불요불급한 광고 금지,재해 피해자에 대한 기부 이외의 지원제공 중단,공무원의 불필요한 해외여행 제한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아 증시·통화 가치 동반 상승

    ◎한국·비 제외… 일 닛케이지수 924P 급등 【마닐라·홍콩 교도 AP 연합】 16일 한국과 필리핀을 제외한 대부분 아시아 국가의 주가와 통화가치가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 225주 평균지수는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15일 폐장가에서 924.47포인트(6.11%) 급등한 1천646.45로 폐장됐다.16일은 국경일로 증시가 휴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의 엔화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통화위기가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에 따라 전날보다 1.99엔이 오른 달러당 128.88∼128.91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산업지수는 전날 종가에서 11.90포인트(1%) 오른 1천245.26에 마감됐으며 싱가포르 달러화도 전날 종가인 달러당 1.7635에서 1.745로 강화돼 폐장됐다. 말레이시아 증시의 콸라룸푸르 복합지수는 12.59포인트가 오른 538.39에,링기트화는 4.3250에서 4.1700로 강화됐다.인도네시아의 주가지수는 6.89포인트가 오른 413.920에 폐장됐다.
  • ‘고졸 대통령’ 해리 트루먼(미국의 대통령 문화:8)

    ◎냉전속 국제질서 이끈 위대한 지도자/전후 서유럽 부흥위해 ‘마샬 플랜’ 강력 추진/일에 원폭 투하·맥아더 해임 등 결단력 돋보여/한국에선 “한반도 분단 책임자” 시선 곱지 않아 【인디펜던스(미 미주리주)=나윤도 특파원】 “그는 보통사람이 위대해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습니다.그리고 대통령도 일반 시민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1972년 12월26일 88세를 일기로 서거한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만의 조사(조사) 마지막 부분을 컬럼니스트 메리 맥그로리는 이렇게 끝 맺었다. 원폭투하라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고 2차대전후 극렬한 대립을 보인 민주진영과 공산진영 양극의 한 정점에서 냉전의 국제질서를 강력하게 이끌었던 트루만 대통령은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력직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결단력을 보여준 지도자란 평가를 받고있다.그러나 인간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서민적인 ‘보통사람’대통령으로 꼽힌다. 45년 4월12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4선 취임 80여일만에 숙환으로 급서,당시 부통령으로서 트루만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됐을 때 미 언론들 대부분은 루즈벨트의 큰 자리를 트루만이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우려했다.왜냐하면 트루만은 당초 민주당내 부통령 지명과정에서 최적의 인물로 선택된 것이 아니라 좌파 헨리 월리스와 보수파 제임스 번즈의 각축 중에 중도파로 있다 어부지리로 부통령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두차례의 상원의원을 지내면서 2차대전중 수십억달러의 국방예산낭비 조사를 위한 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당시 차분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인정받았던 그는 3차투표까지 간 부통령 지명전에서 막판에 루즈벨트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때 정중히 사양했으나 거듭된 간곡한 부탁에 가까스로 응했다. 국민들이 우려를 나타낸 또 한가지 이유는 그가 20세기 미대통령 가운데 유일한 ‘고졸대통령’이라는 점이었다.과거 무학 대통령들의 입지전적인 스토리들이 있기는 했으나 20세기들어서는 직전의 루즈벨트가 하버드 출신인 것을 비롯,스탠퍼드 출신의 후버,프린스턴의 윌슨,예일의 태프트 등과 같이 최고의 학력이 대통령의 필수조건처럼 돼있었다. 그러나 막상 대통령으로서의 트루만은 어떤 명문대학 출신 못지 않은 업무수행능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2차대전 이후 새로운 전후질서 형성과정에서 미국을 부동의 지도국 위치에 올려놓았고 국내적인 안정도 가져와 라이딩스의 대통령 랭킹에 따르면 조사 각분야에서 상위를 기록,41명중 종합 7위로 나타났다. 2차대전 막바지 대통령직에 오른 그에게는 전쟁의 마무리가 가장 큰 임무였다.독일은 5월초 무조건 항복을 했으나 일본이 문제였다.45년 2월 맥아더 장군의 마닐라점령을 계기로 연합군이 승기는 잡았으나 일본군이 완강히 저항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본토상륙이 불가피한 시점이었다.그러나 그를 위해서는 100만명의 인명손실이 예상되고 있었다.따라서 때마침 실험에 성공한 원자탄이 자연스레 그 대안으로 부상했으며 트루만은 그해 8월6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일본에 원폭을 투하하라는 가장 고독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더우기 소련의 공산주의 팽창 야욕에 맞서 그는 외교안보적으로는 공산세력의 침투로부터 자유민주주의의 수호했다는 평가를 받는 ‘트루만독트린’을,경제적으로는 전후 피폐해진 서부유럽국가들의 부흥을 위한 대대적 경제원조인 ‘마샬플랜’을 강력히 추진했다. 이같은 그의 강공은 소련의 베를린봉쇄를 가져왔고,유엔 설립을 위한 대서양헌장 채택,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탄생 등 냉전체제의 골격을 완성시켰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법을 제정해 국방부와 CIA를 창설했다. 그러나 국내적으로 취임초기 물가상승과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한 사회불안이 높아져 46년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여소야대 정국이 초래됐다.48년 마샬플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미국내 반대세력이 늘어갔으며 또한 민주당내 분열이 심화돼 언론들 대부분은 그해 말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토마스 듀이 후보가 당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러나 트루만은 유명한 3만마일 역전유세를 통해 유권자에 직접 호소,재선할 수 있었다. 재선후 트루만은 농민보조금 제공,의무적 건강보험 실시 등 새로운 사회개혁정책을 시도했다.이 정책은 “모든 집단과 모든 개인은 정부로부터 공정한 대우(Fair Deal)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그의 연설에서 ‘페어 딜’정책으로 명명됐다.그러나 일련의 개혁정책들은 의회내 보수파들에 의해 대부분 묵살돼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한국전쟁을 둘러싸고 당시 연합군 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가 중국군대의 개입을 저지하고자 만주에 원폭투하를 요청하면서 트루만과 공공연히 맞섰는데,이에 그는 맥아더 사령관을 전격 해임해 대통령직 권위에 대한 도전에 단호히 대처했다.한국쪽에서 볼 때에는 한반도 분단의 책임이 있는 당사자라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당시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되던 맥아더의 해임은 여론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나 결국 의회의 동의를 얻어냈다. 그러나 미국민들에게 남아 있는 트루만은 정치적 업적보다도 그의 인간됨이다.미주리주 인디펜던스 소읍을 둘러싸고 청년농부 트루만과 후에 퍼스트레디가 된 읍내 소녀 엘리자베스 월리스(베스라는 애칭으로 불렀음)와의 사랑이야기는 ‘아메리칸 러브스토리’로 남아 있다.그가 그녀에게평생을 쓴 1천600통의 사랑의 편지는 지금도 젊은이들의 연애편지로 읽히고 있다. 그는 52년 퇴임후 20년 동안 고향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서 보여준 보통사람으로서의 삶 때문에 후세에 더욱 높은 인기도를 유지하고 있다.고향집으로 돌아온 그는 1마일쯤 떨어진 트루만도서관의 사무실로 매일 걸어서 출근했으며 강의와 회고록 집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특히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와 동네사람들,옛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여생을 보내던 그가 가장 불편해 했던 것은 63년 케네디 암살 이후 통과된 전직대통령 경호법에 의해 경호팀이 집부근에 상주하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게된 일일 정도로 그는 완벽하게 보통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인디펜던스의 그의 사저 일대는 역사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인근의 언덕위에 높게 자리잡은 트루만도서관과 함께 보통사람 대통령의 체취를 느끼려는 관광객과 학생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랜드 스웰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 자료담당관/퇴임후 평범한 삶 후세에 귀감/한국 좋아해 고려청자 현관에 보관/어머니에 배운 피아노 연주 수준급 【인디펜던스(미 미주리주)=나윤도 특파원】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옆의 소읍인 인디펜던스시 북부의 언덕위에 넓게 위치한 트루만도서관은 냉전 초기의 역사에 관한 기록들로 가득 차 있다.이 도서관의 랜드 스웰 자료담당관은 “트루만대통령은 많은 정치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 인간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루만 대통령이 높은 인기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린 지도자로서 결단력과 대통령직을 마친 후 평범한 이웃으로 다시 돌아온 점이다.대통령이 살던 집으로 돌아와 그 집에서 살다 죽은 예는 흔치 않다. ­대통령 퇴임후의 생활은 어땠는가. ▲인디펜던스 읍내 노스 델라웨어 스트리트 219번지 자택은 원래 트루만의 부인 베스 트루만의 집으로 1919년 결혼후 줄곧 이 집에서 살아왔다.그는 퇴임후 강연과 저술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59년 입법 후에야 전직대통령에 대한 연금이 지급됐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도서관의 특별한 활동은. ▲95년부터 그의 ‘50주년 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지난해는 트루만독트린 50주년 세미나및 전시회를 가졌고 올해는 이스라엘 건국 50주년,99년에는 NATO 50주년,2000년에는 한국전쟁 50주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인들은 트루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의 한국에 대한 인상은 어떤 것이었나. ▲공산주의 저지의 최후 보루로 인식했기 때문에 남침 즉시 유엔 결의를 기다릴 것 없이 미군의 참전을 명했다.다만 한국전쟁때 마샬플랜에 더 열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개인적으로 한국을 좋아했다.46년 한국 교육계대표 장이욱 박사로부터 선사받은 고려청자가 현관에 보관돼 있는데 의 위치는 그가 잡은 것이다. ­그의 피아노를 잘 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머니에게 배운 것이 수준급에 달해 45년 포츠담회담때 처칠과 스탈린 앞에서 연주했고 케네디 취임식때도 연주했다.트루만이 백악관 당시 즐겨 치던 피아노가 닉슨 대통령의 기증으로 전시관에 진열돼 있다.
  • 비,마닐라환전소 177곳 폐쇄

    ◎달러 사재기로 폐소화 하락 부추겨 규제 【마닐라 AFP 연합】 마닐라시는 9일 환전업소들이 페소화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모두 폐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프레도 림 마닐라 시장은 마닐라시 환전상들이 달러 사재기로 (폐소화의) 평가절하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에 폐쇄되는 것이라면서 시험적으로 환전상들에게서 달러화를 사려고 했으나 팔지 않고 사재기해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림 시장은 이어 환전소들에 대해 “어떤 형태의 규제가 취해져야 한다고 본다”며 필리핀의 주요 외화수입원인 약 4백50만 해외근로자들의 가족이 “달러를 은행에서 환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림 시장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이미 8일 마닐라의 주요 관광지구에 있는 48개 소규모 환전소를 폐쇄했으며 9일 129개 업소를 추가로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환전상 단속업무를 지휘하고 있는 플로렌티노 바갈론 경감이 말했다.
  • 동남아 조류독감 비상/인니 등 공항검역 강화

    【마닐라·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은 홍콩의 조류독감이 자국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홍콩 및 중국산가금류의 수입을 금지하거나 이들 지역으로부터 오는 승객과 화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자들이 4일 말했다. 수주디 인도네시아 보건장관은 “작년 12월 홍콩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최초로 보고된 이후 우리는 홍콩이나 중국의 가금류 및 그 고기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에스쿠데로 필리핀 농업장관도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지도 모를 승객이나 밀수품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공항에서 검역비상체제를 가동중”이라고 말했다.
  • 뉴솜 미 버지니아대 교수 CS모니터지 기고(해외논단)

    ◎미,한국 새 정권 특별지원을 미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한바 있는 데이비드 뉴솜 버지니아대 국제정치학 교수는 한국 김대중 당선자의 성공은 아시아 권위주의 국가들에 있어 민주주의 실험의 상징이라고 강조하고 따라서 민주주의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미국은 그의 새정부가 성공하도록 지원할 특별한 책임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뉴솜 교수가 ‘한국의 새 지도자:민주주의 상징의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24일자에 기고한 내용을 소개한다. 지난주 김대중을 한국의 대통령으로 선출한 선거는 한국에 있어서 민주주의의 승리를 의미한다.동시에 이는 아시아의 두드러진 반체제인사가 권력자의 위치에 오른 보기 드문 상승을 나타낸다.이것은 사실상 한국에서 야당 후보가 선출된 최초의 일이기도 하다. 30년 동안 김 당선자는 그의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서울의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의 계속된 노력과 싸워왔다.그는 납치,투옥,사형선고,망명 등을 견디어냈다.이 시기를 통털어 미국 정부와 인권단체들은 김의 생명을 구하고 그를 감금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중재에 나섰다. ○반체제 인사 집권 첫 사례 특히 카터 행정부때 미국 정부는 김을 편들기 위하여 한국 정부에 무거운 압력을 가했다.그같은 개입의 동기는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와 또한 서울의 권위주의적 속성이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안보정책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킬수 있다는 두려움에 의한 것이었다.그러나 이 개입정책에 대해서는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비난이 따랐다.그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김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고 서울의 강력한 정부를 약화시킬까 두려워 했다. 그같은 개입정책이 김을 구출하는데 얼마만큼 작용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정치적 반체제인사들은 종종 그들을 편드는 외부의 노력이 그들이 외국 세력들과 너무 가깝다는 것으로 간주되는 문제를 일으킨다.또 그래서 그들의 생명이나 정치적 입지에 위험을 가중시킨다. 아시아의 다른 유명한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미국의 개입은 별로 효율적이지 못해왔다.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정적으로 미국이 자주 중재에 나서왔던 아퀴노는 그의 마닐라 귀로에 살해당했다.버마의 아웅산 수지 여사는 강력한 외부로부터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군부지도자들에 의해 사실상 감금돼 있다.중국에서도 유명한 반체제인사의 권력자로의 부상 예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김대중 당선자의 과제 그러나 김의 생존에 외부지원이 얼마만큼의 역할을 했다해도 그의 승리는 그 자신과 한국민들에 속한 것이다.그는 그 수십년 동안 자신의 모국에서 광범위한 대중적 지지를 받는 명예와 용기를 지닌 사람이 됐음을 입증했다.그는 민주주의에 경도된 중산층과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직전 지도자들의 의지에 덕을 입었다.또한 현재의 경제위기와 재정문제들이 정치 엘리트 내의 부패와 과거 정실주의의 결과로 초래됐다는 인식으로부터도 덕을 입었다. 그러나 김 당선자는 아마도 그의 생애에 가장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런지 모른다.야당지도자는 항상 통치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한다.비록 그가많은 의정경험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정부에서의 경험은 전무하다.한국에서 대통령은 막강한 권력을 갖고있지만 야당인 한나라당은 다음 총선이 있는 2000년까지 국회의 다수의석을 점하고 있을 것이다. 그는 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지고 투자가들이 그의 정책방향에 유보적 태도를 취하는 때에 권력을 잡게 됐다.그는 또한 IMF의 조건에 맞추기 위하여 보다 엄격한 방법으로 한국을 이끌어 나가야만 할 것이다.그러다 보면 그는 노조와 같은 그의 주요 지지세력들의 반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그는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가장 위기 때에 국가를 이끌게 된다. ○민주주의 실험의 상징 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의 장래보다도 김의 성공이다.그가 아시아 권위주의 통치를 반대하는 상징이 될때,그는 민주주의 실험의 상징이 되고 또한 ‘아시아적 가치’에 기초를 둔 일당제 정권을 옹호하는 사람들에 대한 도전의 상징이 될 것이다.여기에 민주주의를 강조해온 미국이 김의 새정권이 성공하도록 지원해야할 특별한 책임이 있는 것이다.다른 반체제인사들과 그들의 억압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 IMF 대기성 차관 20억불 규모 확보/비,금융위기 대비

    【마닐라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필리핀이 금융 위기에 부딪힐 경우에 대비한 ‘사전준비’로 거의 20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했다고 가브리엘 싱손 필리핀중앙은행 총재가 23일 밝혔다. 싱손 총재는 기자들에게 “우리가 내년 1월에 사전적 조치로 토의를 시작한다고 가정할 경우 20억달러에 가까운 대기성 차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세안,무역결제 역내 통화 사용/내년 7월부터

    ◎한·중·일도 참여 요청 【마닐라 AFP 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내년 7월부터 회원국간 무역결제시 달러가 아닌 역내통화를 사용할 것이라고 케사르 보티스타 필리핀 무역장관이 말했다. 보티스타 장관은 19일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면서 중국 일본 및 한국도 추후 이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세안은 12월초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미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회원국간 무역결제시 가능한 한 역내통화를 사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 보티스타 장관은 내년 4월 아세안 재무장관들이 만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이 계획이 잘 실행되면 “미 달러에 대한 의존도가 30% 아니면 그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세안 회원국 정부들이 조만간 역내통화로 결제가 가능한 무역품 리스트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도 중앙은행이 수출입 업자들에게 관련지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