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닐라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특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9호선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탁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빈자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35
  • 韓比정상, 방산 등 긴밀 협력키로…필리핀 내 한국민 안전 강화

    韓比정상, 방산 등 긴밀 협력키로…필리핀 내 한국민 안전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마닐라 시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청와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방산, 인프라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공개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등 우리 정부의 아세안 관계 강화 방침을 설명하면서 전통적 우방인 필리핀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5월 아세안 특사 파견 등 문 대통령의 대(對) 아세안 관계 강화 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미래공동체 구상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필리핀은 동남아에서 우리나라의 최초 수교국이자 한국전에 아시아 최초로 지상군을 파병한 전통적인 우방이다. 두 정상은 양국이 교역·투자, 인프라, 개발협력, 방산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선순환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음을 평가하고 양 정부 모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에 기초해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추진 중인 필리핀 내 인프라 확충, 군 현대화 등의 사업에 우리 측이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필리핀은 한국으로부터 FA-50,호위함 등을 도입하는 등 양국 간 방산협력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자국 경제 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측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필리핀 내 한국민의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국민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한국 내 필리핀인 결혼이주자·근로자가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필리핀이 그간 북한 문제에 대한 한국 입장을 적극 지지한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금까지처럼 한국을 100% 지지한다는 입장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필리핀서 리커창 中총리와 회담 시작

    文대통령, 필리핀서 리커창 中총리와 회담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했다.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필리핀 수도 마닐라 시내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리 총리와 회동함에 따라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반도 사드 배치와 그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조치로 인해 크게 경색됐던 양국 경제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APEC 기념 촬영서 ‘손잡기 실수’···외신 “촬영 엉망됐다”

    트럼프, APEC 기념 촬영서 ‘손잡기 실수’···외신 “촬영 엉망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 기념 촬영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실수를 저지르자 한 외신이 “촬영 계획이 엉망이 됐다”고 비판조로 보도했다.AFP통신은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개막을 기념하는 촬영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양옆에 선 정상과 맞잡아야 하는 손의 방향을 헷갈리는 바람에 “촬영 계획이 엉망이 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 정상들과 연대를 표하기 위해 미리 정해진 순서대로 양옆 정상과 팔을 교차로 잡아야 했다. 오른쪽 사람에게 왼손을, 왼쪽 사람에게 오른손을 내밀어 팔을 ‘가위표’로 만들어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오른쪽에 선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악수를 하듯 오른손을 내밀었다. 자신의 왼쪽에 선 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왼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다.이렇게 하면 손을 가위표로 교차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트럼프 대통령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도 같은 실수를 했다. 정상들이 맞잡은 손의 물결은 트럼프 대통령의 왼쪽에 선 두테르테 대통령에서 끊어졌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 손을 허공에 덜렁 들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몇초 동안 이어진 어색한 순간은 실수를 깨달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바른 손으로 팔을 교차하면서 끝이 났다. 하지만 AFP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 간 단합을 보이기 위한 이 오랜 전통을 의도치 않게 잠시간 깼다면서 비판조로 보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테르테 “미국 총사령관의 명령”…트럼프 앞 가요 열창

    두테르테 “미국 총사령관의 명령”…트럼프 앞 가요 열창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즉석에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전날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창설 50주년 갈라 만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옆자리에 앉은 아세안 의장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그러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인기가요 ‘당신’(Ikaw)을 가수 필리타 코랄레스와 함께 불렀다. 당시 만찬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13∼14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0여 개국 정상이 자리했다. 카렌 지메노 필리핀 공공사업부 차관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열창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신사 숙녀 여러분, 미국 총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필리타 코랄레스와 듀엣으로 노래했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호를 과시하기 위해 노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거친 언행을 일삼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시아의 트럼프’로 불리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해왔다. 미국과 필리핀 관계는 버락 오바마 전임 미 대통령이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과의 유혈전쟁’과 관련, 인권유린을 비판하면서 경색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계 복원을 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발표…두테르테와 정상회담

    문 대통령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발표…두테르테와 정상회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의 협력 방안 구상을 발표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세안 10개국(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의 저명 인사·기업인·학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Summit)에 참석해 이른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통해 문 대통령은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라는 아세안의 비전에 맞춰 아세안과의 미래 관계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는 문 대통령이 지난 1일 한국 국회에서 내년도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사람중심 경제’와 맥을 같이 한다. 문 대통령은 당시 “‘사람중심 경제’는 경제성장의 과실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경제이고, 일자리와 늘어난 가계소득이 내수를 이끌어 성장하는 경제”라면서 “혁신창업과 새로운 산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경제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 모든 기업이 공정한 기회와 규칙 속에서 경쟁하는 경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들과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아시아의 트럼프’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상호 투자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20대 교역국에 해당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대통령 당선 직후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 특사로 보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는 14일 오전 10시 45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증진, 대(對) 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文, 필리핀서 아세안 정상 외교…中 리커창과 관계 정상화 방안 논의

    文, 필리핀서 아세안 정상 외교…中 리커창과 관계 정상화 방안 논의

    첫 일정에 창설 50주년 갈라 만찬 오늘 두테르테 比대통령과 회담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 3박 4일간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일정에 돌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세안 창설 50주년, 한·아세안 문화 교류의 해 등 의미 있는 시점에 열리는 만큼 우리의 대(對)아세안 정책을 소개하고 아세안 측의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13~14일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실질적 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아시아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13일 오후에 열린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20대 교역국에 해당하며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 특사로 보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한 바 있다. 14일 오전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필리핀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SMX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 창설 50주년 기념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주최국 정상인 두테르테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을 한 뒤 각국 정상 내외와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아세안 기업투자서밋(ABIS)에 특별연설자로 나서 500여명의 아세안 기업인에게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 비전인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소개한다.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발표한 ‘신(新)남방정책’의 구체적 로드맵으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4강(미·중·일·러)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라는 아세안의 비전에 맞춰 한국과의 미래관계를 건설하기 위한 구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선 아세안 정상과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4일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EAS에 잇따라 참석해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마닐라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뉴스 분석] 한·중, 새 출발 공식 선언…‘사드 봉합’은 확인

    [뉴스 분석] 한·중, 새 출발 공식 선언…‘사드 봉합’은 확인

    文대통령 새달 중국 방문하기로 시진핑 ‘사드 책임’ 뼈있는 언급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봉인했던 ‘10·31 합의’ 때와 마찬가지로 양측의 입장 차를 재확인하면서도 ‘공동 이익’에 해당하는 한·중 관계의 복원과 한반도 안보 상황의 안정적 관리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식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기로 한 것은 실질적 성과로 볼 수 있다. 양 정상은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정상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기로 한 만큼 다음달까지는 진일보한 관계 개선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박근혜 정부의 ‘사드 대못’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본격 해빙 궤도에 접어드는 ‘신호탄’으로도 읽힌다. 예정된 30분을 넘겨 50분간 이어진 회담에서 시 주석은 “(지난 10·31 사드 합의는) 새로운 출발이고 좋은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시 주석은 “중앙고위층, 특히 문 대통령과 저 간의 상호 왕복을 통해 중·한 관계를 이끌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도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게 양측이 함께 노력하길 바라 마지않는다”고 호응했다. 두 정상은 북핵 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각급 차원에서 전략대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면서 “한국이 북한과 다시 대화와 접촉을 시작하고 화해와 협력을 회복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고위급 대화를 확장해 나가자는 것으로 이해한다. 새로운 대화체를 신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대했던 것 만큼) 올모스트(almost·거의)”라고 회담결과를 평가했다. 하지만 ‘사드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당초 회담 의제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던 사드 문제는 시 주석의 입을 통해 거론됐다.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선 “(사드 문제는) 이 선에서 끝낸다”고 했던 것과 달리, 시 주석은 “(사드 등) 중대한 이해관계의 문제에 관해 양국은 반드시 역사와 중·한 관계, 양 국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으로선 ‘국내정치용’ 발언이 불가피했던 측면도 있어 보인다. 그렇더라도 북한의 고강도 추가 도발 등에 따라 사드 추가 배치 등이 불가피해진다면 ‘봉인 해제’가 되면서 한·중 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에 빠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중국이 종래 입장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시 주석은 회담 초반 이런 발언을 한 뒤 현재 상황에서는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거듭 설명했다고 한다. 다낭·마닐라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필리핀 전통복 ‘바롱’ 입은 文대통령 내외

    [포토] 필리핀 전통복 ‘바롱’ 입은 文대통령 내외

    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왼쪽 두번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세안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에서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을 입고 나란히 공연을 관람하며 활짝 웃고 있다. 만찬에는 EAS 회원국인 18개국 정상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부부도 참석했다. 갈라 만찬은 이번 회의 의장국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발언과 각종 문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도 ‘바롱’을 착용했다. EAS 회원국은 아세안 10개 회원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태국·베트남·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브루나이)과 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인도·호주·뉴질랜드다. 새로운 경제 동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새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착수한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대상 국가인 아세안 10개국은 물론 한반도 주변 4강까지 포진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아시아의 트럼프’ 比두테르테와 회동

    文대통령, ‘아시아의 트럼프’ 比두테르테와 회동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아시아의 트럼프’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두 정상은 13일 오후 6시 45분(현지시간) 마닐라 시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회담에서 상호 투자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20대 교역국에 해당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 특사로 보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4일 오전 10시45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증진, 대(對) 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13∼14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기간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필리핀 마닐라 도착…아세안 정상외교 돌입, 갈라만찬 참석

    문 대통령, 필리핀 마닐라 도착…아세안 정상외교 돌입, 갈라만찬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동안의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출국, 12일 오후 마닐라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마닐라에서 아세안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다.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마닐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재신 주 필리핀 대사 내외와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현 팜팡가주 하원의원)을 비롯한 필리핀 측 주요인사들의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 첫 일정으로 저녁 마닐라 시내에서 열리는 아세안 창설 50주년 기념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올해로 창설 50주년을 맞는 아세안은 문재인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지역으로, 아세안에 더해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13∼14일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13일 아세안 10개국 및 관련국 저명인사·기업인·학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라는 아세안의 비전에 맞춰 한-아세안과의 미래 관계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과 양측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아세안+3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오후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 북핵 문제와 비전통적 안보위협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오후 열리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협정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 등 16개국이 협상 중인 아태지역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과 아태지역 역내경제 통합 차원에서 협정이 갖는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중 ‘북핵 소통·교류 복원’ 새 미래 연다

    한·중 ‘북핵 소통·교류 복원’ 새 미래 연다

    G20 정상회의 이후 128일 만에 만나 미세먼지 공동대응 방안도 논의될 듯文대통령, 내일 리커창과 회담도 추진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7월 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한 지 128일 만이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경색됐던 양국 관계를 오롯이 정상화하는 한편, 북핵에서 비롯된 한반도 안보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호텔은 시 주석의 숙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다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 지향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사드는 물론 ‘3NO(사드 추가 배치 및 한·미·일 군사동맹 없고,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MD) 체계 불참) 등 한·중 관계를 발목 잡았던 과거는 거론되지 않을 걸로 본다”면서 “다자회의에서의 정상회담은 시간이 30분가량으로 제한되는 만큼 양국 정상의 신뢰를 다지고, 문 대통령의 연내 방중과 시 주석의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답방을 확정 짓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담에선 별도의 공동언론발표문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지난 7월부터 공을 들인 끝에 3개월여 만에 사드 갈등을 ‘봉인’하는 등 한·중 관계 복원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지난 8일 한·미 공동언론발표문 가운데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란 문구에 대해 청와대가 9일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태평양’ 구상은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는 것으로, 일부에선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청와대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 문제가 부각되는 것을 경계했다. 일단 고비만 넘기면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13~14일 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기간에 문 대통령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추진하는 것도 관계 개선 조치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에선 경제·사회·문화교류 협력 분야에서 다른 차원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CNA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과거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급 의제로 격상시키기로 한 중국발 미세먼지 공동대응 방안도 이번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국 등 주변국과의 공조를 강화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취임 후 문 대통령의 첫 방중 일정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다낭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아세안 협력, 4강 수준 격상”

    “아세안 협력, 4강 수준 격상”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얼굴)대통령은 9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미·중·일·러)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아세안과의 협력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신(新)남방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또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아세안의 경제·정치 대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200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합의했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것은 인도(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산업·교통·보건협력 등 3개 분야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아세안에 연간 300만대를 목표로 진출하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순방 이틀째인 이날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인니 비즈니스포럼에서 지난 9월 발표했던 신북방정책과 짝을 이루는 신남방정책을 밝혔다. 제2의 교역대상국 겸 투자 지역인 아세안을 겨냥한 신남방정책은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밝혀 온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핵심으로, 기존의 4강 및 주요 2개국(G2) 중심의 외교·대외경제 정책을 다변화해 한국 경제의 영토를 확장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한 한·인니 공동 비전 성명’을 발표했다. 동남아 국가와는 최초의 공동 비전 성명이다. 아세안 인구 및 국내총생산(GDP),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인니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정으로 대아세안 관계 강화 비전을 본격화한 것이다. 두 정상은 또한 외교·국방 분야에서 2+2 회의 등 신규 협의체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300억 달러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정치·경제적으로 아세안의 중심인 인도네시아에서 신남방정책의 기치를 올린 문 대통령은 12~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중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한다. 자카르타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동남아 3국 순방…APEC서 한·중 정상회담

    文대통령 동남아 3국 순방…APEC서 한·중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7박 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취임 후 다섯 번째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7시간의 비행 끝에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과 의장대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자카르타 시내 물리아호텔에서 동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9일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신(新)남방정책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뒤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13~14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다양한 회담을 진행한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필리핀에서는 13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아세안+3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아세안 정상들에게 우리의 대(對)아세안 협력 강화 비전을 설명한다. 14일에는 아세안+3 및 EAS에 참석한다. 이 기간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환담한다. 자카르타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자카르타 도착…인니 국빈방문

    文대통령, 자카르타 도착…인니 국빈방문

    위도도 인니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新남방정책 천명베트남 APEC 정상회의·필리핀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해 7박 8일간의 동남아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은 취임 후 다섯번째 순방길에서 동남아의 맹주 인도네시아와 양자 정상외교를 하고 다자 정상외교의 장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과 필리핀을 잇따라 방문한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는 데 이어 베트남과도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수도 자카르타에 머물며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자카르타 시내 물리아호텔에서 재인니 동포 3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 간담회를 한다. 이어 9일 오전 우리의 현충원 격인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참배한 뒤 양국 주요 경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신(新)남방정책 구상과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60㎞ 떨어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위도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관계 발전방향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산업·교통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으로 이동한 뒤 10~12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눈 뒤 ‘사람중심 지속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APEC 차원의 포용성과 혁신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이어 문 대통령은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 10개국 및 관련국 저명인사 등이 참석하는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을 발표한다. 또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과 양측 관계 현황을 점검한다. 14일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아세안+3의 협력 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중국 주도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과 아태지역 역내경제 통합 차원에서 협정이 갖는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이 채택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잘 다녀오겠습니다”… 문 대통령, 동남아 순방 출국

    [포토] “잘 다녀오겠습니다”… 문 대통령, 동남아 순방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데 이어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남아 순방은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해외 방문으로, 한반도 주변 4강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일변도의 외교를 탈피해 처음으로 동남아 지역을 방문해 외교 다변화를 꾀한다는 의미가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시간을 당초 예정된 오후 1시30분보다 15분 가량 늦췄다. ‘손님’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중국으로 출국하는 것을 지켜본 뒤에 ‘주인’이 떠나는 것이 예의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개월 걸린 한·중 ‘사드 해빙’

    사드 문제는 군사채널서 소통 양국 정상은 미래협력만 논의 새달 APEC 정상회담 등 물꼬 한국과 중국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을 ‘봉인’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조속히 회복시키기로 했다. 두 나라는 오는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갖고,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기간 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과 이후 중국 측의 사실상 문화·경제 보복 조치로 얼어붙은 한·중 관계는 16개월여 만에 복원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는 31일 오전 홈페이지에 지난 7월 이후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등 양국 간 진행됐던 사드와 관련한 합의 내용을 담은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중국과 동시 게재했다. 우리 정부는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는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것으로서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면 중국 측은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를 반대한다고 재천명했다. 동시에 중국은 한국 측이 관련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군사당국 간 채널을 통해 사드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중의 공감대는 앞으로 사드 문제는 이 선(이번 협의결과)에서 끝내고, 이 위에서는(정상회담) 한·중 관계의 미래와 실질 협력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고위관계자도 “추후 정상회담에서 사드는 의제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양측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중 교류협력 강화가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 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중 관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사드 갈등이 봉합되면서 문 대통령의 12월 방중, 시 주석의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답방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중 국방장관 회담 성사 막전막후

    한중 국방장관 회담 성사 막전막후

    24일 오후 제4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플러스)가 열리고 있는 필리핀 클라크의 아세안컨벤션센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우리 측 대표단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아세안 10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주요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 우리 측은 중국 측과의 회담 성사에 큰 비중을 두고 임했다.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단절된 중국과의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중국 측은 샹그릴라대화 등 다른 다자안보협의체에 장성급 대표단을 보낸 것과 달리 이번 회의에 창완취안 국방부장이 직접 나서기로 한 상태였다. 앞서 우리 측은 전날 중국 측에 한·중 국방장관 회담 가능성을 타진했고, 중국 측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었다. 이어 주최측 공식 환영만찬장에서 송 장관은 창 부장을 직접 만나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이번 기회에 회담을 갖자고 공식 제안했다. 창 부장은 흔쾌히 응했다. 하지만 양 측의 빡빡한 일정이 걸림돌이 됐다. 특히 중국 측은 이날 오후 마닐라로 이동할 계획이어서 도저히 짬을 낼 상황이 안됐다. 양측 실무진들은 이날 하루종일 의견을 교환하며 적절한 타이밍을 조율했지만 쉽사리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다자회의 특성상 분(分) 단위로 줄줄이 양자대화가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후 2시50분쯤 마침내 회담 성사의 기미가 보였다. 송 장관은 양자대화 중간에 시간이 비었고, 창 부장도 회담을 일찍 끝내 추가 시간이 생긴 것. 양 측은 “이때다” 싶어 회담을 시작했다. 사드 갈등 이후 2년여만에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 재개된 것이다. 사드 배치에 반발해 중국 측이 그동안 일관되게 각종 대화를 거부해온만큼 이날 두 장관의 만남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다. 회담은 30여분간 진행됐지만 양 측 합의에 따라 대화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측과 회의가 예정돼 있던 러시아 측은 한·중회담이 끝날때까지 20여분간 대기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중국 측의 회담 호응과 관련, 일각에서는 시진핑 주석 2기 체제를 시작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었던 중국이 악화된 한·중관계에 큰 부담을 느끼며 관계개선의 시동을 걸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클라크(필리핀)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태풍 란, 일본 오키나와 북상…한반도 영향은?

    태풍 란, 일본 오키나와 북상…한반도 영향은?

    태풍 ‘란’(LAN)의 예상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한반도에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 기준 태풍 란은 중심기압 980hPa에 최대풍속 초속 29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 태풍이다. 팔라우 북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란이 지속적으로 세력을 키워 21일쯤 ‘매우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은 팔라우, 필리핀 마닐라, 일본 오키나와 등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5일 후의 태풍 위치는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원주민어로 폭풍을 의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다음달 7일 한국 방문…정상회담 후 국회서 연설

    트럼프, 다음달 7일 한국 방문…정상회담 후 국회서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3∼14일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하고 하와이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데 이어 국회에서 연설한다. 미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은 1993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백악관은 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 간 영구적인 동맹과 우정을 기념하는 한편 국제 사회에는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에 동참하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한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찾아 한미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다만 백악관은 이번 자료에서 정확한 한국 방문일자와 체류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은 3∼14일이며 하와이 방문에 이어 5일부터 일본과 한국, 중국 순으로 방문 일정이 잡혔다. 먼저 5일 일본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방문 기간 아베 신조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을 초청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한국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비롯해 일련의 양자, 통상, 문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며 여기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CEO 서밋에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미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국의 경제적 번영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이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트란 다이 쾅 베트남 국가주석 등과 회담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마지막 방문지인 필리핀 마닐라로 가 다음날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양자회담 등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트럼프, 새달 초 서울서 정상회담

    文·트럼프, 새달 초 서울서 정상회담

    APEC·ASEAN+3 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방문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다음달 8∼15일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ASEAN+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ASEAN+3+호주·뉴질랜드·인도)에 참석, 동남아를 무대로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먼저 다음달 8~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정상회담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25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두 정상은 이른 시일 내 상호 방문을 요청했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SEAN+3 정상회의 및 EAS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의 APEC 및 ASEAN+3 정상회의 참석과 동남아 순방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순방에 앞서 문 대통령은 다음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점은 문 대통령의 동남아 출국 직전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초 일본과 한국, 중국을 잇달아 방문한 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말 미국 워싱턴, 지난달 뉴욕에 이어 세 번째다. 두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해법을 최우선 의제로 놓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개정협상을 앞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