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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주둔 미 병력/내년부터 철수 기대”/비 사령관

    【마닐라·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리산드로 아바디아 필리핀군 최고사령관은 필리핀 주둔 미군 사령관 토마스 머서 해군 소장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초부터 미군철수가 가시화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통고하고 필리핀이 미군의 철수시한으로 3년을 허용할 방침임을 거듭 확인했다. 한편 미국은 2일 수비크만 기지철수에 3년의 시간여유를 주겠다는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의 발표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주비 미군 3년내 철수”/아키노,국민투표 계획 취소

    【마닐라 AP 로이터 연합】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필리핀 주둔 미군이 철수하는데 3년의 시간여유를 줄것이라고 2일 발표했다. 아키노대통령은 이와함께 『미군이 향후 10년동안 필리핀에 더 주둔하도록 하는 새로운 미·필리핀 기지조약을 지지하기 위해 실시하려 했던 국민투표 계획도 취소했다』고 말했다.
  • 소 해외주둔군 전원/95년까지 철수 완료/고위외교관 밝혀

    【마닐라·모스크바 AFP AP 연합】 소련은 오는 95년까지 모든 해외 주둔군을 철수시킬 계획이며 미국에 대해서도 90년대말까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소련의 한 고위 외교관이 26일 밝혔다. 비탈리 쿠츠크 필리핀주재 소련대사는 이날 마닐라에서 외국기자들에게 『우리는이제 전적으로 달라진 조건하에서 세계안보문제를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련이 자유세계에 동참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군사기지보유의 본질적인 의미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소련은 베트남 캄란만 해군기지를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수빅크만에서 미군이 철수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다. 소련은 현재 캄란만 해군기지에 2척의 소해정을 포함,모두 4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을뿐 전함은 모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군 철수 3년 유예/코라손에 새안 제시/비 상원의원 8명

    【마닐라 AP AFP 연합】 수비크만 미해군기지 연장협정을 거부했던 12명의 필리핀 상원의원중 8명은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에게 미군주둔 시한을 최장 3년으로 하는 새로운 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호비토 살롱가 상원의장이 24일 밝혔다. 살롱가 의장은 자신을 포함,지난주 상원표결에서 기지폐쇄를 요구했던 8명의 의원이 아키노 대통령에게 지난 16일로 만료된 기지협정을 대신해 1년의 유예기간을 포함,늦어도 앞으로 3년안에 미군이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새로운 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이날 마닐라 인근 마카티시 경제계 인사들과의 회동에서 말했다.
  • 기지 임대협정 관련/국민투표 포기 시사/아키노

    【마닐라 AFP 연합】 필리핀의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은 미군기지의 존속여부에 관한 국민투표 계획과 관련,탄핵 위협과 국론분열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19일 후퇴입장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살펴 국민투표 실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물론 포기할것』이라고 밝혔다.
  • 비 수빅만기지/임대 1년 연장/국민투표 실시때까지

    【마닐라·워싱턴 AFP 연합】 필리핀 정부는 수빅만 미해군기지의 임대연장여부에 관한 국민투표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 기지에 대한 임대를 1년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라울 망글라푸스 필리핀 외무장관이 17일 밝혔다. 망글라푸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정부가 지난해 5월 기지연장 문제를 놓고 미국과 협상을 개시할 당시 미관리들에게 전달한 금년 9월16일로 기지사용시한이 만료된다는 내용의 「종료통고문」을 회수했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필리핀 정부의 이같은 종료통고 철회는 필리핀 상원이 수비크만 미해군 기지사용 연장안을 부결시키고 약 1백년동안 유지해온 미군의 주둔을 즉각 종식시킬 것을 요구한 것과 같은 날 나온 것이다.
  • 미,비 기지 3곳 반환/어제/상원서 사용 연장 협정 부결

    【마닐라·오도넬미군기지(비) 로이터 UPI 연합】 미국은 16일 기지사용 협정기한이 만료된 필리핀의 월리스 공군기지와 산 미구엘 해군통신기지,오도넬 통신센터등 3개 기지들을 필리핀측에 공식 반환했다. 이들 3개 미군 기지들은 이날 프랭크 위스너 필리핀주재 미대사와 리산드로 아바디아 필리핀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반환식을 가진뒤 필리핀측에 반환됐다. 미국은 이로써 지난 7월 존 헤이 휴양센터를 필리핀측에 반환한데 뒤이어 모두 4개 기지에서 기지사용 93년만에 철수하게 됐으며 앞서 화산폭발로 기지폐쇄 방침이 결정된 클라크 공군기지는 화산재가 아직도 제거되지 않아 제트기의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내년에야 완전 철수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2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필리핀 상원은 부결에 필요한 수보다 4명이 많은 12명이 기지사용연장협정에 대한 인준을 거부했다.
  • 미군기지 임대 연장협정/비,12월 국민투표/아키노,공식 발표

    【마닐라 로이터 연합】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은 15일 자국주둔 미군기지 임대기간 연장협정이 상원에서 부결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를 번복하기위한 국민투표를 오는 12월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키노대통령은 상원의 최종적인 표결을 하루 앞둔 이날 라디오방송과 텔리비전방송을 통해 연설하면서 현단계에서의 최선책은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지적,오는 12월쯤 국민투표를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원은 16일 미군기지 연장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원은 이에앞서 치러진 예비표결에서 12대 11로 이 협정에 대해 거부입장을 보였다.
  • 미군 기지 협정 표결/비 상원,16일로 연기

    【마닐라 AFP 로이터 연합】 미군기지협정을 지지하는 필리핀 상원의원들이 협정체결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상원은 14일 실시키로 했던 최종 표결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 “미­비 기지협정 결렬은 비극”/체니국방

    ◎비 상원의 인준 거부 움직임에 경고/아키노는 인준 호소 【워싱턴·마닐라 AFP 연합】 딕 체니 미 국방장관은 9일 필리핀 상원이 새 미군기지 협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미국은 필리핀측의 요청이 있다면 현기지에서 철수할 것이나 이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참으로 비극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체니 장관은 미 CNN및 ABC­TV와의 회견에서 필리핀 국민들의 다수가 기지임대계약의 연장을 원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 및 외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필리핀경제 사정등에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이번 기지협상의 결렬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정말 비극적인 일이 될 것이라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견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은 수빅만 해군 기지 및 필리핀 영토내 여타의 기지들에서 철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만약 우리가 이들 기지들 없이 이 지역의 안보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방송된 TV연설을 통해 상원이이번 기지협정의 인준을 거부할 경우 이는 「바보짓」이며 그 결과로 엄청난 재난이 초래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국민들에게 이를 막기위해 「피플 파워」를 다시 과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화산폭발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필리핀은 미군기지의 철수 비용및 그에 따른 재정지원의 상실을 감당해 낼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 한국 화물선 침몰… 53명 실종/비 근해서

    ◎폭우로 구조작업 어려움/외무부,선원 국적등 진상파악 긴급 훈령 【마닐라 AFP 연합】 한국화물선 「한대호」가 4일 필리핀 북부 잠발레스주 산 나르시코읍 서쪽 23㎞ 해상에서 침몰,선원 53명이 실종되었다고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발표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의 한 대변인은 폭우와 시계불량으로 「한대호」를 구조하기 위한 헬기의 출동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선원들의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무부는 『이에따라 현지공관에 진상파악을 해 보고하라고 긴급 훈령을 내려보냈다』면서 『그러나 폭우등 현지 사정의 어려움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및 피해에 대한 확인은 다소 늦어질것 같다』고 밝혔다.
  • 비서 치과의 면허 위조/국내 자격시험 응시/2명 영장·2명 수배

    경찰청은 21일 박항규씨(34·서울 도봉구 창동 38 주공아파트 1710동103호)등 2명을 사문서위조 및 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홍석씨(33·서울 양천구 목동 911 신시가지아파트 601동 404호)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외국에서 의사면허를 받은 사람은 국내 의사자격시험에서 14개의 시험과목 가운데 의학관련 11개 과목을 면제해주는 의료법의 규정을 악용,필리핀 치과의사면허증을 위조해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의 확인을 받은 뒤 귀국,국내 치과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닐라에 있는 디오 카포대학등에 유학,필리핀 치과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되자 필리핀 치과의사회 직원등에게 6천페소(약 14만원)∼4만5천페소(약 1백5만원)를 주고 위조된 치과의사면허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마르코스유해/비서 환국 허용

    【마닐라 AFP 연합 특약】 코라손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은 마르코스전대통령의 유해를 내년 6월 퇴임하기 이전 고국에 묻을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아키노대통령의 고위보좌관이 14일 밝혔다.
  • “기지협정 부결땐 비 주둔 미군 철수”/체니 미 국방

    【워싱턴·마닐라 로이터 AFP 연합】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6일 만일 필리핀상원이 새 기지협정을 거부하면 미군이 필리핀에서 철수,다른곳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수빅만 해군기지에서 떠나지 않게 되기를 바라지만 새 기지협정이 부결된다면 지난달에 끝난 필리핀과의 협상을 재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비 신인민군사령관/마닐라근교서 잡혀

    【마닐라 AP 로이터 연합】 필리핀의 공산게릴라단체인 신인민군(NPA)사령관과 그의 부인이 5일 마닐라 근교의 한 안과병원에서 체포됐다고 경찰당국이 밝혔다. 경찰은 필리핀공산당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로물로 킨타나르(44)사령관이 공산당재정위원회서기직을 맡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인 글로리아 좁슨(38)과 함께 안과진찰을 받기위해 이날 하오3시30분쯤 마카티 메디컬센터을 방문했다가 잠복근무중이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말했다.
  • 비,이멜다 귀국 허용

    【마닐라 AFP 연합】 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필리핀대통령의 미망인 이멜다마르코스는 31일 필리핀 정부가 자신의 귀국은 허용하고 남편의 유해에 대해서는 송환을 계속 금지한 것과 관련,성명을 내고 자신은 귀국해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비,핵무기 입항 허용/미와 수비크기지 새 임대협정

    【마닐라 AFP 연합】 미국과 필리핀간의 새 군사기지협정은 핵무기와 기타 비재래식 무기가 수빅만 기지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필리핀 상원이 언론에 공개한 새로운 협정안은 『필리핀 영토내에 핵무기나 비재래식 무기,또는 그 부품 등을 「저장하거나 설치」할 경우 필리핀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협정안은 『미국 비행기나 선박의 통행,영공통과,방문은(핵무기의)영내 저장이나 설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항공기나 선박의 통행,영공통과,방문은 현행 규정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나 필요하다면 양국간 합의에 의해 규정이 수정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 천재지변 시달리는 아주대륙/폭우·태풍 곳곳서 속출

    ◎중국,태풍·홍수로 3천명 사상/방글라선 강물 범람… 이재민 3백만/화산터진 비도 폭우… 산사태 잇따라 【북경·다카·마닐라·뉴델리 외신 종합 연합】 대홍수로 큰 재난을 겪은 중국이 이번엔 태풍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는등 아시아 여러나라가 폭우·태풍등 자연재해에 시달리고 있다.방글라데시의 경우 2주간의 폭우로 22일현재 다카부근의 강물이 범람,낮은 지대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전국적으로 1백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또 인도동부의 아삼주와 필리핀·라오스등에도 열대성 폭우가 집중돼 큰 피해를 입었다. ▲중국=태풍 애미호가 중국 남부해안을 강타,35명의 사망자와 1천3백60명의 부상자를 냈다고 중국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광동성에서 발간된 신문들은 태풍을 수반한 폭우로 인해 1만5천여채의 가옥이 파괴됐으며 산두지역에서는 나무들이 꺾어지고 고층건물의 유리창이 떨어져 자동차들 위로 날아다니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광동성 관리들은 현재 산두지역의 전력공급이 완전 중단됐으며 인근 광동시에서도 가로수와 전주들이 넘어지고 논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번 폭풍으로 지난 2개월간 홍수에 시달려 온 중국 중동부의 재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의 공식집계에 의하면 안휘성·강소성·호북성에 집중된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1천8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방글라데시=방글라데시를 휩쓸고 있는 홍수로 인한 사망자수는 21일 현재 1백20명을 넘어섰으며 최소한 1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구호당국 관리들이 21일 말했다. 사망자는 방글라데시의 64개주중 대부분 북부에 위치한 20여개 주에 강물이 범람하면서 급증했으며 절반 가량은 강둑붕괴 후 오염된 식수와 부패한 음식물 섭취로 인한 설사 및 기타 복부질환으로 사망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다카 기상대는 자무나·브라마푸트라·파드마 등 주요 하천의 수위는 이날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으나 또다시 광범한 지역에 강우가 예상되고 있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동부 아삼주에 열대성 폭우가 몰아쳐 25명이 사망하고 수백개의 마을이 파괴됐으며 40만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필리핀=피나투보 화산주변지역에 내린 폭우로 화산의 암석이 무너져내려 19일 이 지역주민 2만여명이 대피했다.그러나 희생자가 아직 보고된 것은 없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목격자들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1백10㎞ 떨어진 콘셉시온시에서 수백t의 진흙과 바위가 굴러 내려와 7백채의 집들이 파괴되거나 묻혔다고 전했다. ▲라오스=북서부지역에 큰 비가 내려 17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 인 극작가 수브반나 막사이사이상 수상

    【마닐라 UPI 연합】 인도 벽지에 현대문화를 전파한 공을 세운 인도극작가 수브반나 박사에게 금년도 막사이사이상 언론·문학·창작예술전파 부문 영예가 돌아갔다. 막사이사이재단은 19일 금년 59세의 수브반나 박사가 『연극 등을 통해 인도 벽지에 현대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세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57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막사이사이 전필리핀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각부분 수상자에게 30만달러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 수비크만기지 10년간 재임대/미­비 협정 체결

    ◎클라크기지는 내년 9월전 반환 【마닐라 AFP 로이터 연합】 미국과 필리핀은 내년 9월까지 클라크 미공군기지를 반환하고 수비크만 해군기지는 앞으로 10년동안 더 사용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기지사용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필리핀 미군기지사용 만료시한을 두달 앞두고 체결된 이 협정으로 미군의 필리핀 주둔이 21세기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 협정은 미군기지 연장사용에 강력히 반대해 온 필리핀 상원에서 재적의원 23명중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만 효력을 갖게 되는데 살롱가 필리핀상원의장은 상원승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양국이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필리핀내 4곳의 소규모 미군시설은 임대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9월 공식적으로 필리핀측에 반환되며 필리핀은 오는 92년에 5억5천만달러 이상의 보상을 받게 된다. 스탠리 슈레이저 미측대변인이 발표한 공동성명은 클라크공군기지의 사용기간이 오는 9월에 만료되나 기지수리와 질서정연한 철수를 위해 1년간의 시간을 두기로합의됐다고 밝히고 이 기지가 「내년 9월16일이전에」에 필리핀측에 반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또 리처드 아미티지 미측 협상대표와 라울 망글라푸스 필리핀 외무장관이 2차대전에 참전한 필리핀인들의 지위문제 뿐만 아니라 경제·과학·문화등 양국간의 협력과 관련된 모든 주요 문제들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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