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닐라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어도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기후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53
  • 비 유혈속 오늘 대선/투표율 80% 예상/상하의원 등도 동시선출

    ◎공산 게릴라,경찰 습격… 17명 사살 【마닐라 AP AFP 연합】 필리핀 대통령선거가 3개월에 걸친 유혈유세를 끝으로 11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정·부통령을 포함해 24명의 상원의원,2백명의 하원의원,73명의 주지사,1천6백2명의 시장 및 수천명의 지방의회 의원 등 총 1만7천2백여명을 선출하는데 대통령선거는 지난 69년 이래 최초의 자유경선이다. 이번 선거는 또 지난 3개월의 유세기간동안 유혈로 얼룩졌는데 유세가 공식 끝난 10일에도 공산주의 신인민군(NPA)소속 게릴라들이 북부 카가얀주에서 선거감시 임무를 띤 경찰순찰차를 습격,경찰 17명을 사살하는등 이제까지 선거관련 사망자가 66명에 이르렀다. 18세 이상의 3천2백만 유권자중 약 80%가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대통령선거의 쟁점은 후보 7명 모두가 미국,일본 및 아시아국가와의 유대강화와 경제재건,법질서 개선등 비슷한 강령을 내걸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번 대통령선거는 결선투표제를 실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총유효투표자의 25%를 획득하면 당선이 무난할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날 1천2백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한 설문조사에서 아키노 현 대통령이 지지하고 있는 전 국방장관 피델 라모스(64)가 17.6%의 지지를 얻어 약간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다크호스인 전 농업장관 미리암 산티아고여사(46)가 16.2%로 바짝 뒤를 쫓는 등 각축을 벌이고 있다.
  • 비 내일 대선… 폭력 난무/유세장 테러 잇따라 49명 사망

    ◎경찰,유혈사태 대비 「적색경계령」 【마닐라 로이터 AFP 연합】 대통령선거등 각급선거를 이틀 앞둔 9일 필리핀 남부 코타바토시와 민다나오섬 산토스시의 유세장부근에서 각각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말했다. 이로써 8만7천6백여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1만7천여명의 관리들을 뽑는 이번 선거의 유세기간중 발생한 사망자수는 최소한 4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앞서 8일 마닐라 남쪽 8백70㎞의 남부 바실란섬에서 열린 정치집회 직후 시한폭탄이 폭발,4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군은 유혈사태를 줄이기 위해 사고유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1만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총기휴대를 금지시키는 한편 지방 실력자들의 사병조직을 해산시키는 조치를 취했으며 경찰은 9일 「적색」경계태세에 돌입했다. 이와함께 선거관리당국도 선거기간중의 폭력사태를 막기위해 48시간동안 주류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88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최소한 1백4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등 필리핀의선거철은 전통적으로 유혈사태로 얼룩져왔다.
  • 북한 ADB 가입땐 환영/타루마쓰총재/연차총회 어제 폐막

    【홍콩=최두삼특파원】 지난 4일 개막된 제25차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가 지난 25년간의 ADB의 공적과 근본 정책에 대한 회원국들의 전반적인 찬양과 지지가 표현된 가운데 6일 폐막됐다. 타루미쓰 키미마사(수수공정) ADB총재는 이날 하오 ADB총회 폐막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회에서 북한이나 구소련의 독립국연합(CIS)공화국들이 ADB가입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들 국가가 ADB가입을 공식적으로 신청한다면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루미쓰 총재는 이번 총회에 옵서버도 파견하지 않은 북한은 지금까지 ADB 가입을 타진해온 바도 없다고 밝히고 북한과는 「공식 커뮤니케이션」이 없어 북한의 의중을 확인할 길이 없으나 보도를 통해서 북한이 ADB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DB의 다음 총회는 ADB본부가 있는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열린다.
  • 새달 비선거/아키노­에두아르도진영 세선거서 각축

    ◎「코후앙코가 사촌싸움」에 관심/「30년 앙숙」 정계장악 “3회전”/아키노/대통령후보 라모스 지명,대대적 지원/에두아르도/출사표 내고 「마르코스 영화」 재현 삽질 오는 5월11일 실시되는 필리핀의 대통령선거는 난립한 8명의 후보중 누가 승리할 것이냐 하는점 못지않게 코라손 아키노대통령의 친정인 코후앙코가문내 두 사촌집안간의 승부 결과에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은 대통령선거뿐 아니라 상·하원 의원·주지사·시의원 일부를 뽑는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데 아키노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그녀의 직계 친정집안과 사촌인 에두아르도 코후앙코집안이 대통령·하원의원·주지사 자리를 놓고 전국 또는 지역구차원에서 맞붙는다. 출가 전 본명이 코라손 코후앙코인 아키노대통령은 이번 대선전에 직접 나서지는 않는 대신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대주자겸 대표주자로 출전시켰다.에두아르도쪽에서는 에두아르도 자신이 대표주자로 직접 나섰다.따라서 당초 아키노­이멜다간 「과부들의 전쟁」실현여부에 쏠렸던 비대통령선거의 관심과 흥미는 이제 코후앙코가문내의 「한가문 두집안 골육상쟁」쪽으로 바뀌었다. 마르코스의 심복으로 필리핀 최대재벌 총수였다가 마르코스정권 붕괴시 동반몰락했던 에두아르도는 마르코스 본당의 후계자를 자임하며 아키노대통령정부의 경제실정을 호되게 비판하고 있다.이에 대해 아키노는 에두아르도의 승리는 「마르코스독재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자신이 지명한 라모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같은 「아키노대 에두아르도싸움」은 최소한 「민주와 독재의 대결」이라는 명분은 지니고 있다.그러나 그들의 본거지인 마닐라북부 타를라크에서 하원의원과 주지사 자리를 놓고 전개되고 있는 양측의 대결은 그야말로 사촌간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키노진영의 하원의원주자는 그녀의 남동생인 호세 코후앙코이며 에두아르도측 주자는 그의 여동생인 메르세데스 코후앙코여사로 사촌남매간 한판승부가 벌어진다.또 양진영의 주지사후보는 아키노의 올케이자 호세의 부인인 마르가리타 코후앙코여사와에두아르도의 동생인 헨리 코후앙코로 이들은 사촌시숙­사촌계수사이. 필리핀의 대부호 명문족벌로 30년이 넘도록 앙숙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이들 두 사촌집안은 이미 피해와 가해를 서로 한번씩 주고받아 이번 대결은 3라운드인 셈. 마르코스의 20년 집권시절은 에두아르도 집안의 전성기였다.에두아르도는 이 기간 동안 친위집단의 우두머리로 마르코스의 장기독재를 뒷받침하면서 필리핀 GNP중 25%를 좌우하는 재벌왕국을 구축했다.반면 아키노 집안은 그녀의 남편인 고 베니그노 아키노가 마르코스정권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끝내 암살범의 총탄에 희생돼야 했을 정도로 시련기였다. 그러나 86년 마르코스정권이 피플파워에 무너지면서 이같은 상황은 완전 역전됐다.코라손은 대통령궁으로 입성했고 동생 호세는 하원의원으로 의회에 진출했다.반면 에두아르도는 마르코스의 해외망명길에 따라나서야 했고 3년의 망명생활뒤 귀국했을 때 그의 재벌왕국은 이미 해체돼있었다.따라서 이번의 3라운드 대결은 어떻게 보면 양진영에 사활이 걸린 셈이기도 하다.그러나 한편으로 이들의 대결은 단순한 집안싸움의 흥미거리차원을 넘어 정당의 정책이나 이념이 선거의 이슈가 되지못하고 족벌정치가 여전히 성행하고있는 필리핀정치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보여주고있다. 타를라크의 한 농협간부는 『이곳은 코후앙코왕가의 집안 싸움터』라고 비판한다.
  • 북한의 군사력/아주 최대위협/릴리 차관보

    【콸라룸푸르 로이터 연합】 대규모 군사력을 갖추고 있는 북한은 아시아 지역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제임스 릴리 미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가 27일 밝혔다. 릴리 차관보는 이날 미국과 콸라룸푸르,자카르타,도쿄,마닐라,캔버라를 연결한 위성중계 회견을 통해 『과거 일부 국가들이 군사력을 사용한 바 있는 아시아 지역에 국방전략상 매우 큰 불균형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마르코스유해 매장/새달 21일 비향리에

    【마닐라 AP 연합】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필리핀대통령의 유해가 하와이로부터 이송돼 9일간의 장례절차를 거친후 오는 4월21일 필리핀 북부에 있는 향리 일로코스 노르테주에 가매장될 예정이라고 미망인 이멜다 마르코스여사가 25일 밝혔다.
  • 고아들의 아버지/슈왈츠신부 선종

    지난 35년동안 한국에서 고아들을 보살펴온 미국인 알로이시오 슈왈츠신부(한국명 소재건)가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62세로 선종했다. 슈왈츠신부는 미워싱턴시 출신으로 일리노이 신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57년 한국에 와 부산교구에서 6·25 전쟁뒤 가난과 질병에 찌든 전쟁고아들의 재활을 위해 헌신했다. 그는 64년 마리아수녀회를 설립,이곳 수녀들과 함께 고아 1백20명을 돌보았고 70년 부산에,그리고 75년에는 서울에 「소년의 집」을 개원,본격적인 고아교육을 벌였다.
  • 비,북한과 수교 연기/핵사찰 이행 이후로

    【마닐라 AFP 연합】 필리핀은 북한이 자체 핵시설에 대한 국제사찰을 허용할때까지 북한과의 외교관계수립을 연기할 것 이라고 필리핀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파블로 수아레스 필리핀외무장관 대행은 당초 지난해 북한과의 외교관계수립을 매듭지을 계획이었었으나 북한의 핵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계수립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치않았다고 밝혔다고 외무부 관리들은 전했다.
  • 마르코스 유해 비서 귀환 허용/고향에 안장 조건

    【마닐라 AP AFP 연합】 필리핀정부는 25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대통령의 미망인 이멜다여사가 남편의 유해를 마닐라에 안장토록 해달라는 요구를 철회함에 따라 유해송환금지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이멜다여사는 남편의 유해를 수도 마닐라 대신 그의 고향인 라오아그에 안장토록 한다는 정부측의 조건을 수락했다고 밝히고 가능한 한 빨리 미국 하와이로부터 남편의 유해를 가져와 안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선원 5명 검거/필리핀,곧 추방할듯

    【마닐라 UPI 연합】 5명의 한국인을 포함한 11명의 외국인이 필리핀의 출입국관리법등 여러 법률을 위반해 이번주 체포됐다고 필리핀 출입국관리국이 13일 밝혔다. 안드레아 도밍고 출입국관리국장은 이들 한국인 외에 미국인 1명,호주인 1명,일본인 4명이 필리핀 각지에서 체포됐으며 이 외국인들을 추방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 반인륜 「납치산업」 번져 골치/필리핀(움직이는 세계)

    ◎방지특수부대 설치했어도 계속 증가/작년 유괴 50건… 55억원 챙겨/미 실업인도 피랍… 군­경·범인 결탁설도/워싱턴선 특별수사팀 투입… 직접 추적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필리핀에서 「납치산업」이란 반 인륜적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 에르네스토 마세다 상원의원은 의회발언을 통해 『지난 3년간 증가일로의 납치산업은 이제 납치및 유괴가 수억 페소짜리의 번창하는 산업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상원 국방위원장인 마세다의원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 91년 한햇동안 필리핀에서는 50건의 납치사건이 발생했으며 지불된 몸값은 미화로 7백50만달러(약 55억원)에 달하고 있다. 많은 납치사건 가운데 특히 2건의 필리핀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9월 필리핀의 한 부잣집 아들인 17세의 로페즈란 학생이 등교길에 납치됐다.로페즈는 1개월후 시체로 발견됐는데,이 사건은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코라손 아키노대통령으로 하여금 납치방지 특수부대를 설치하도록 만들었다. 특수부대 신설로 그동안 연쇄적으로발생하던 납치사건이 한동안 뜸해져 효과를 보는 듯 했으나 4개월후인 지난달 납치사건이 또다시 발생하고야 말았다. 특수부대의 활동으로 납치산업의 맥이 끊긴 줄 알고 안심하고 있던 정부나 국민 모두 허를 찔린 셈이다.신년 첫달에 터진 이번 납치사건은 대형급으로,대외적인 파장까지 몰고 왔다.납치된 인물은 미국인으로 미 유수기업중의 하나인 유노칼의 자회사인 필리핀지오터멀사의 부사장 마이클 반스씨였다. 반스씨는 마닐라의 번화가에서 3명의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경찰 발표는 아니나 마세다 상원의원에 따르면 반스씨의 납치범들은 5천만페소(약 2백만달러)의 몸값을 요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스씨의 납치는 미국중견기업인이란 배경때문에 세계주요 통신이 후속관련 기사를 심심찮게 보도하고 있는데 이 덕분에 필리핀 전체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당하고 있다.우선 납치산업 번창·성행이란 필리핀의 치부가 드러났고 더구나 「납치범과 군경간의 결탁」설이 꼬리를 물고 나돌면서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버린 것이다. 필리핀경찰은 반스의 납치범들에 대해 아직까지 신원파악마저 하지 못한 채 정치적 동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별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대신 반스씨의 납치사건에 대응하는 필리핀주재 미대사관측의 태도는 보다 시사적이다. 프랑크 위스너 미대사는 대사관에 통상적으로 자국의 사업요원들이 배속해 있고 필리핀경찰의 「조속해결」언약이 강력한데도 불구,본국에 특별 수사요원급파를 요청해 즉시 보충받은 것이다.특파인원이 몇명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방수사국(FBI)을 비롯,최고 수사기관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대사관이 주재지 경찰력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수사한 저간의 사정은 『빈번한 납치사건에 전직 혹은 현직의 군인·경찰이 관련되어 있다』는 한 외국인 기업고문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마세다의원 역시 『충격적인 것은 일반인들이 군인,혹은 경찰이 납치조직에 가담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털어놓는다. 이같은 지적처럼 대부분의 납치 피해자 가족들은 경찰이 납치에 관련되어 있다고 굳게 믿기 때문에 신고를 꺼리고 있다. 아키노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경찰의 날을 맞아 납치범죄 완전소탕을 재삼 강조하고 10만 경찰력의 분전을 독려했다.그러나 반스사건이 조기해결될 기미가 없자 위스너영대사는 반스납치로 외국인들의 필피핀투자 의욕이 크게 저하되고 있음을 필리핀당국에 상기시키고 있다.투자는 둘째치고 필리핀 여행 자제를 내국인에게 충고하는 현지 대사관들의 동향도 파악된다. 또 일부 보도에 의하면 납치범들의 주요 대상이 되어왔던 부유한 화교상인들중 상당수가 필리핀을 떠나 안전한 호주·캐나다로 이민간 것으로 알려졌다.
  • 독매신문/「아세안자유무역권」 전망(해외사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창설25주년을 맞아 6개회원국 정상들이 싱가포르선언을 발표했다.마닐라정상회담 이후 4년사이에 세계는 격변했고 ASEAN을 둘러싼 환경도 예외는 아니었다.소련·베트남동맹이 붕괴됐고 중국과 베트남이 화해했다.캄보디아에 평화가 찾아왔다.바야흐로 동남아시아는 신질서형성과정에 있다. ASEAN은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적어진 미국시장에의 의존도를 줄일 필요가 생겼다.일본의 투자도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다.유럽공동체(EC)통합과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가 실현되면 ASEAN에의 자금유입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그렇다면 냉전종결후의 신시대를 맞아 평화적으로 번영하는 동남아시아를 이룰 수 있는 대처방법은 무엇인가.싱가포르선언은 이 과제에 대한 답으로 역외에의 협력호소다. 이 선언은 동남아시아 우호협력조약,미일 등과의 확대외무장관회담,유엔의 강화 등을 평화와 안전보장을 이룩하는 기초로 삼았고 분쟁의 평화적 처리를 다짐했으며 새삼스럽게 동남아제국의 가입을 환영했다.이미 베트남과 라오스가 가입을 표명했고 캄보디아도 멀지않아 뒤따를 것 같다.이 지역의 냉전종식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환영할만 하다.인도차이나제국과의 우호·협력 구가는 「하나의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과정이다.발전단계가 다른 인도차이나제국의 ASEAN가입이 즉각 실현되기는 어렵지만 인도차이나가 시장경제화와 민주화에 성공해 협조자세를 보인다면 「확대」ASEAN도 꿈만은 아니다. 정상회담은 ASEAN자유무역권(AFTA)의 창설을 선언했다.내년부터 15년 이내에 농산물을 제외하고 역내관세를 5%이하로 내리고 역내무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역외로부터의 투자를 촉진한다는 내용이다.ASEAN은 선진국경제와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역내협력은 활발하지 못했다.그러나 새로운 경제환경 아래서 인구 3억여명의 역내시장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지역공동체화에의 길이다.자유무역권을 발전시키고 역내협력을 확대시켜 한층 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정상회담은 정치·경제적으로 동남아시아가 공존·공영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것을 보여주고있다.
  • 비 수비크 주둔 미군/5월 중순부터 철수

    【마닐라 AP 연합】 필리핀 수비크만에 주둔하고 있는 미해군은 오는 5월중순부터 철수를 시작해 연말까지 수비크만 기지를 필리핀정부에 공식 반환할 것이라고 비공식 미군신문인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수비크만 해군기지 사령관에게 배포된 13페이지 분량의 철수일정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 매각 비 국영항공사/KAL,인수단 참여

    【마닐라 UPI DPA 연합】 대한항공이 기술 자문으로만 참여하는 필리핀국내은행컨소시엄이 30일 필리핀국영 항공사인 필리핀 항공(PAL)을 5억6천9백만 달러에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에서 보통주에 대한 지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멜다 한때 피체/외화 불법유출 혐의

    【마닐라 로이터 연합 특약】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필리핀대통령의 부인이며 5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한 이멜다 마르코스여사(62)가 3개 스위스은행구좌에 외화를 불법 예치한 혐의로 29일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해 11월 미국으로부터 귀국한 이멜다여사는 이날 그동안 머물고있던 마닐라해변의 한 호화호텔에서 호세 에르난데스판사가 발부한 체포영장을 제시한 10명의 정복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현재 54건의 민사및 형사소송에 계류되어있는 이멜다여사는 외국은행에 구좌를 개설할 경우 필리핀 중앙은행의 허가를 받도록한 법규를 위반,납부토록 되어있는 보석금을 내지않아 체포됐는데 체포직후 3만페스(84만원상당)의 보석금을 납부하고 풀려났다.
  • 아세안6국 정상회담 개막/15년내 「자유무역지대」창설

    ◎싱가포르서/베트남등과 관계 개선 모색/「동아경제회의」구성엔 이견 【싱가포르AP로이터연합】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 회원국 지도자들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개막,아세안을 자유무역지대화(AFTA) 하는 한편 이제까지 적대관계에 있던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등 인도차이나 3국을 망라하는 보다 광범한 지역협력의 기초 위에서 새로운 경제질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급변하는 세계정치·경제환경에 대처,국제사회에서 아세안의 위상제고를 모색하기 위한 이번 정상회담의 첫날 회의에서 아세안 6개 회원국 지도자들은 아세안을 자유무역지대화한다는데 지지를 표명하고,통합되고 강력한 동남아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다짐했다. 지난 67년 아세안이 창설된 이래 4번째로 열린 이번 아세안정상회담 첫날 회의에서 오작동 싱가포르총리를 비롯한 나머지 5개국 정상들은 이날 개막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의제인 AFTA 창설에 지지를 표시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은 AFTA 창설작업의 일환으로 「관세감축 15개년계획」에 의거,내년 1월 1차적으로 15개 생산품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관세인하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은 지난 수년동안 아세안이 금기시해왔던 지역안보문제를 거론,『우리는 긴밀한 역내경협조치들에 발맞춰 지역안보에 관한 협의를 촉진시켜야 한다』면서 방위협력에 관한 아세안협의회 구성에 지지를 표시했다. 이와 관련,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을 비롯한 여타 회원국지도자들도 아세안은 베트남과 라오스가 이들 인도차이나국가들의 아세안 가입을 위한 전단계적 조치로 보여지는 아세안우호협력조약 가입계획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해 아세안과 인도차이나 3개국간의 협력강화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또다른 주요 의제중의 하나인 동아경제회의(EAEC)의 창설문제와 관련,EAEC의 주창자인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총리는 이날 개막연설에서 EAEC창설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촉구했으나 북미까지를 포함한 보다 광범한 경협기구의 창설을 지지하는 인도네시아등과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의 이정표/4차 정상회담 언저리/특혜관세 도입…G7과 안보연대 추진 27일 싱가포르에서 이틀예정으로 개막된 제4차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정상회담은 소련붕괴 이후 급변하는 아시아의 신질서구축에 대처하기 위한 이 지역 첫 정상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아세안은 지난 67년 베트남전쟁의 와중에서 인도차이나 공산화에 대항,「반공」을 공동목표로 인근의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84년가입)등 6개국에 의해 지역안보기구 성격으로 결성됐으나 최근 냉전구도의 와해로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경제블록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경제공동체로의 성격전환등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지난 87년 마닐라회담 이후 5년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채택될 「싱가포르선언」은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창설을 중요 골자로 하고있다.앞으로 15년내에 역내관세율을 최대 5%이내로 대폭 낮추는 이른바 효율적 공동특혜관세(CAPT)등을 골자로 하는 AFTA는 태국이 제안한 것으로 그동안 전체교역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던 미미한 역내교역을 활성화시킬 조치로 기대되고 있다. 아세안 정상들이 AFTA 창설을 서두른 것은 소련 붕괴후 일본의 영향력이 전에 없이 심화되고 있을뿐 아니라 미국 역시 노골적인 간섭을 해오고 있어 아세안 회원국들의 정치적 경제적 결속 강화가 강력히 제기됐기 때문이다.결국 이같은 합의를 이룸으로써 인구 3억6천만을 포용하고 있는 또하나의 거대경제블록의 대두가 멀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입증해주고 있다. 이번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말레이시아는 「동아시아경제회의」(EAEC),인도네시아는 「공통효과특혜관세」,필리핀은 「아세안 경제협력헌장」,싱가포르는 「성장의 3각지대」등 각국이 나름대로의 경제구상을 발표, 논의가 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안보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올해내로 필리핀 수비크기지의 미군을 완전 철수하고 또 구소련군의 베트남 캄란만 철수가 94년까지로 예정돼 있어 앞으로 우려되는 이 지역의 「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이 포함된 G­7과의 안보연대강화합의가 이뤄질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공백을 틈타 이 지역에서 군사적 역할을 공공연히 선언해온 일본을 비롯한 중국과 인도등 인접대국들의 입김에 대해서도 상당한 논의가 이뤄질것으로 추측된다. 또 지난 71년 승인된 「동남아중립지대」(ZOPFAN)안의 재평가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동남아를 자유 평화 중립지역으로 만들자는 이 안에 대해서는 인도차이나의 상황변화로 그 조건이 충족되고 있다는 콘센서스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 철수하는 미군기지의 싱가포르 이전에 대한 계획도 승인될 것으로 보이나 이같은 조치로 인한 싱가포르의 제2의 쿠웨이트화를 경계하는 소리도 높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미국을 제외한 EAEC제안에 인도네시아가 제동을 걸고 또 브루나이가 느닷없이 독자적인 방위연계를 선언하는등 내부의 이견도 상당히 있어 아세안의 「홀로서기」에는 아직도 많은 난관이 놓여있음을 예측케 하고 있다.
  • 60대 필리핀 승객/비행기서 돌연사/마닐라행 KAL기

    27일 상오8시40분쯤 김포공항에서 마닐라행 대한항공621편에 탑승해 있던 통과승객 발리시보 안토니씨(68·필리핀 마닐라시거주)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 「동북아환경협」 창설 합의할듯/비 유엔개발회의

    남북한과 중국·몽골등 4개국은 20일부터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개발계획(UNDP)아주지역회의에서 「동북아환경협의체」구성에 합의할 것이라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동북아환경협의체구성에 합의하면 유엔의 지구환경기금(15억달러)의 보조도 가능해져 4개국간 환경협력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4개국은 이와 별도로 대기오염방지및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협력사업에도 동참키로 합의,7월이후 본격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멜다,대통령출마 선언

    【마닐라 로이터 AFP 연합】 고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여사는 오는 5월11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에 야당으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멜다 여사는 이날 6건의 부정혐의로 기소된 법정에서의 재판이 개정되는 것과 때맞추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수개월간 가난하고 억눌린 시민들과 직접 협의한 끝에 대통령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 수비크만 미군 내년 완전철수/1백년 비 주둔 종식

    【마닐라 로이터 AFP 연합】 필리핀 정부는 수비크만 미해군기지를 1년안에 폐쇄,미해군 주둔병력을 내년말까지 모두 철수완료시키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근 1백년동안 필리핀에 주둔해왔던 미군병력이 내년말까지는 모두 철수하게 됐으며 미국은 태평양과 인도양을 포괄하는 해상방위력의 주축을 이뤄왔던 동아시아 최대의 해군기지를 잃게됐다. 프랭클린 드릴론 필리핀 대통령 수석 비서관은 이날 프랭크 위스너 마닐라주재 미대사와의 미군기지 협상 결렬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필리핀과 미국 양국정부는 수비크만해군기지 주둔병력을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철수키로 하는 기지협상을 종료시키기로 상호합의했다』고 말했다. 드릴론 수석비서관은 『이에따라 필리핀정부는 미측에 대해 기존 기지협정 규정에 의거,1년간의 경과기간내에 기지를 철수시키라는 공식통고를 전달키로 했으며 미측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히고 『따라서 수비크만해군기지에 주둔중인 미해군병력은 92년 12월31일까지는 전원 철수완료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