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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모스 당선/비의회,재집계 결과

    【마닐라 AFP 연합】 피델 라모스(64)전국방장관이 지난 5월11일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선거에서 다른 6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음이 16일 거의 끝난 의회집계결과 밝혀졌다. 필리핀 선거구 94곳중 90곳의 집계가 끝난 16일 현재 라모스 후보가 5백14만5천5백50표를 획득,차점자인 전농업장관 미리암 산티아고 후보보다 73만5천5백17표를 앞섰다.
  • 산티아고 선두유지/라모스와 근소한차/비 의회 40% 검표

    【마닐라 AP 연합】 필리핀 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대통령선거투표 공식 검표가 약40% 진행된 5일 현재,미리암 산티아고 전토지개혁장관이 비공식 개표결과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된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을 근소한 표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티아고 여사는 이날까지 총2천5백만표중 39.78%가 공식 검표된 결과 모두 2백11만6천3백34표를 얻어 1백90만3천1백10표의 라모스후보보다 20여만표를 앞서고 있으며 3위는 에두아르도 코후앙코후보로 1백57만8천7백52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필리핀 대선/라모스 승리/득표율 23.5% 기록

    【마닐라 로이터 AP 연합】 피델 라모스 전필리핀 국방장관이 지난달 11일 대통령선거에서 23.5%의 득표율을 기록,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라모스 후보측이 2일밝혔다. 라모스 후보측은 집계가 거의 완료된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COMELEC)개표 결과 라모스가 5백24만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라모스 후보측이 보도진에 공개한 개표결과에 따르면 2위는 4백36만표를 얻은 미리암 산티아고 후보,3위는 4백3만표를 얻은 에두아르도 코후앙코 후보에게 돌아갔고 이멜다 마르코스의 경우 2백29만표를 얻어 5위에 머물렀다.
  • “북,아­태 안보에 최대위협/핵폭탄용 플루토늄 이미 보유”

    ◎미 태평양군 사령관 밝혀 【마닐라 로이터 연합】 미태평양주둔군사령관 찰스 라슨 제독은 29일 북한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대한 최대의 위협이라고 말했다. 라슨 사령관은 이날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미기업인들에게 『한반도는 아시아·태평양 전지역중에서 제1의 안보 우려지역』이라고 말하고 북한은 충분한 예고없이 미군을 격렬한 분쟁에 끌어들일 수 있는 국가라는 점을 매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계획이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 국가들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매우 불안정하게 하는 위험한 것』이라며 『북한은 핵폭탄을 만드는데 이용할 수 있는 무기급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개표부정 시비속,라모스,조각착수

    【마닐라 로이터 연합】 차기 필리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은 26일 본격적인 조각에 들어갔다. 라모스 후보는 이날 대통령궁으로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을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대통령과 조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완료되지 않은 총선 개표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미리암 산티아고후보가 개표 부정을 주장하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 바 있어 순조롭게 대권이 이양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라모스는 『새 정부가 훌륭하고 능력있는 인물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라모스 대통령 당선/비 의회서 선포 준비

    【마닐라 AP UPI 연합】 필리핀 대통령선거 개표집계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피델라모스 전국방장관이 약 1백만표 차이로 계속 선두를 달리며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필리핀의회는 25일 상원과 하원을 각각 소집,차기 대통령을 공식선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 개표부정 시비속/비 정국 긴장 고조/산티아고,단식 선언

    【마닐라 AP AFP 연합】 필리핀은 대통령선거가 있은지 10일이 지나도록 겨우 절반정도의 개표가 이루어지는등 개표 집계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야당측 후보들이 개표부정을 주장하고 나선데다 선거관리위원회도 21일 부정 가능성을 조사하겠다고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유일한 비공식 집계기구인 「미디어 시티즌스 퀵 카운트(MCQC)」가 부정이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개표 부정에는 후보자별 득표수 집계조작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MCQC는 이날 하오 55%의 집계 결과 아키노 대통령이 지원하는 피델 라모스 후보가 3백13만1천7백46표(24.1%)를 얻어 2위인 에두아르도 코후앙코 후보의 2백26만9천8백12표(17.8%)보다 87만표 이상을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리암 산티아고(46)후보는 22일 이번 선거에서 자행된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 「대규모 개표부정」에 항의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 대선 부정 공식제기/라모스 당선유력/집계기구서 “의혹” 발표

    【마닐라 AP 연합】 필리핀 선거는 피델 라모스 후보의 대권 획득으로 판도가 거의 굳어지는 가운데 21일 정부가 인가한 민간 집계 기구가 돌연 개표 부정 가능성을 제기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빠져 들었다. 유일한 비공식 집계 기구인 「미디어 시티즌스 퀵 카운트」(MCQC)는 이날 약 48%개표된 결과 라모스가 2백66만4천여표(23.7%)로 산티아고 후보에 66만표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에두아르도 코후앙코 후보는 1백92만4천여표(17.1%)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울 록신 MCQC 부의장은 이날 선관위에 보낸 서한에서 「선거 부정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음」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MCQC가 당국이 인정한 유일한 비공식 집계 기구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파급 효과가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산티아고 진영은 앞서 라모스에 역전당하면서부터 「개표 부정」을 주장해왔다. 산티아고 후보도 MCQC 집계가 늦어지는 것이 개표 부정의 증거라고 주장해왔다.
  • 아키노,정권이양 준비/라모스 승리 확실

    【마닐라 AP 연합 특약】 지난 11일 치러진 필리핀대통령선거 중간집계결과 피델 라모스전국방장관이 20일 상오 현재 부패척결을 내걸고 출마한 미리암 산티아고 후보를 50만표가 넘는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따라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은 라모스 후보에게 정권이양준비를 시작했다고 필리핀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이 19일 밝혔다.아키노 대통령의 임기는 내달 30일 끝나며 현 정부는 대통령선거개표가 공식종료되는 내달초부터 정부인수절차를 밟게 된다.
  • 라모스 46만표차 선두/비 대선개표율 36%

    【마닐라 로이터 UPI 연합】 필리핀 대통령선거 개표가 36% 이루어진 19일 현재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이 23.40%의 득표율을 보여 18%를 기록한 미리암 산티아고후보를 약 46만표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이날 하오 현재 총투표수 2천5백만표 가운데 3분의 1을 약간 상회하는 표가 개표된 가운데 비공식 개표기구인 미디어 시티즌스 퀵 카운트(MCQC)는 라모스 후보가 23.40%인 2백만2천9백3표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리암 산티아고 후보는 18%인 1백54만2천5백15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라모스,20여만표차 선두/필리핀 대통령선거

    【마닐라 AFP 연합】 개표초반 혼미를 거듭했던 필리핀 대통령선거는 전체투표의 24% 개표가 완료된 18일 상오(현지시간)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64)이 전토지개혁장관인 미리암 산티아고 후보(46)를 20만표 차이로 격차를 벌리며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필리핀의 유일한 득표집계기관인 미디어 시티즌스 퀵 카운트(MCQC)가 이날 발표한 중간개표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의 24%인 6백60만표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라모스 후보가 22.73%로,19.72%를 확보한 산티아고 후보를 계속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 대선항의 호응적어/1천명만 참석… 라모스가 선두

    【마닐라 AP AFP 연합】 필리핀 대통령선거개표 17일 중간집계에서 라모스후보가 산티아고후보를 누르고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산티아고후보는 이날도 개표부정 항의시위를 열었으나 일반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이날 항의 집회에는 2만5천여좌석이 마련된 집회장에 1천여명만이 참석,일단 실패한 것으로 보였다. 미디어 시티즌스 퀵 카운트(MCQC)가 이날 발표한 23% 개표결과에 의하면 라모스후보가 1백22만5천5백73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산티아고후보가 1백4만3천2백30표로 뒤따르고 있으며 3위 에두아르도 코후앙코 88만9천9백49표의 득표로 나타났다.
  • 비 「선거부정항의」 1만 시위/라모스측에 개표조작 즉각중단 촉구

    ◎산티아고,“혼탁 계속땐 재선거 모색”/선관위원 탑승차량 피습… 8명 사상 【마닐라 AP AFP 연합】 필리핀 대통령선거 개표 6일째인 16일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피델 라모스 후보와 경쟁자인 미리암 산티아고 후보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티아고 후보의 고향인 일로일로에서는 그녀를 지지하는 1만여명의 격분한 군중들이 선거부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와함께 필리핀 남주지역에서는 괴한들이 선관위원들이 탑승한 지프를 기습공격,5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선거를 둘러싼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날 하오9시21분(한국시간)에 발표된 최근 개표결과에 따르면 라모스 후보가 96만5천6백39표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티아고 후보는 84만5천4백53표,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코후앙코 후보는 67만5천3백62표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티아고 후보는 이번 대선과 관련,『선거부정이 중단되지 않으면 자신은 재선거를 모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산티아고 후보는 이날 하오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4백65㎞ 떨어진 일로일로시에서 자신의 지지자가 운집한 집회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라모스 후보가 필리핀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부정선거를 저릴렀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또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승리하기 위해 인도적으로 가능한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선거부정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항의 시위를 벌일 것』임을 약속했다. 또 필리핀 북부의 카가얀 주지사선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루돌포 아기날도 후보는 선거인 명부에서 유권자들이 불법적으로 누락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투표결과를 전면 무효화시킬 것을 선관위에 촉구하고 나섰다.
  • 비 개표부정시비 소요 조짐/산티아고 “오늘 규탄시위”

    ◎혼전속 라모스 2만여표차 선두 【마닐라 외신 종합】 필리핀 대통령선거의 개표성황이 피델 라모스전국방장관과 미리암 산티아고 전농업개혁장관간에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양상을 띠고있는 가운데 15일 산티아고 후보가 라모스후보진영의 고의적인 개표지연및 부정자행을 주장하며 16일부터 대규모 규탄시위를 벌이겠다고 선언,필리핀 선거정국이 혼미로 빠져들고 있다. 필리핀의 비공식 개표집계기관인 「미디어 시티존스퀵 카운트」(MCQC)는 12%남짓 개표가 진행된 15일 현재 코라손 아키노 현대통령의 지지를 받고있는 라모스후보가 63만3천4백35표를 획득,60만4천5백62표를 얻은 산티아고후보를 3만표가량 앞서 선두를 차지하고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개표결과 발표가 있기 전 산티아고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개표및 집계과정에서 라모스후보진영에 의해 고의적인 지연및 대대적인 부정이 자행,자신의 승리가 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방지하기위해 대대적인 「피플 파워」시위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주장과 관련,19인 필리핀국제선거감시인단도 지난 11일 실시된 총선에서 매표및 강압 등의 부정사례가 입증됐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공정하다고 볼수 없다고 말해 개표지연을 규탄하는 반정부시위의 확산과 자칫 총선결과 자체가 거부되는 파국이 초래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산티아고후보의 이같은 선거부정주장및 대중집회개최 선언은 마르코스정권하에서 치러진 지난86년 선거때 패배한 것으로 발표된 아키노후보가 시민불복종운동을 전개,필리핀에 최대의 정치위기가 초래됐을 때와 유사한 것이어서 앞으로 필리핀정국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라모스­산티아고 혼전 거듭/집계기관 따라 “득표편차”

    ◎비대선 개표/미트라,패북시인… 정계은퇴 시사 【마닐라 AFP AP 연합】 필리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은 14일 집계기관에 따라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의 우세로 나타나거나 미리암 산티아고 전법관이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미상황을 보이고 있다. 가톨릭의 후원을 받는 ZNN방송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약 5분의1정도 개표가 진행된 현재 라모스 후보가 22.9%,산티아고 후보가 22.2%를 각각 얻어 라모스 후보가 약간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정부측의 유일한 비공식 집계인가를 받고 있는 언론기관 합동 집계(MCQC)에 따르면 8%가 개표된 현재 산티아고 후보가 선두를 달리면서 라모스 후보와의 표차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CQC는 산티아고 후보가 26.9%,라모스 후보가 23.3%를 각각 얻어 산티아고측이 개표초반 1% 미만 박빙의 우세에서 표차를 3.6%로 벌린채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비공식 집계했다. 에두아르도 코후앙코 후보는 15∼17%를 득표,선두 1,2위와 큰 표차로 처지면서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양 기구 집계는 밝혔다. ZNN의 집계활동은 그러나 14일 낮부터 언론기관들의 경쟁적 개표상황 발표에 따른 혼란을 막기위한 정부측의 조치로 중지됐으며 MCQC집계는 컴퓨터 이상으로 집계가 이날 상오 4시간동안 중단되는등 몹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라모스 미트라 하원의장은 대통령후보중 처음으로 패배를 시인하고 정계은퇴를 시사했다.
  • 라모스,산티아고 추월/비 대선 17% 개표

    ◎초반열세 만회… 2%차 선두에/개혁단체선 “조작땐 불용” 경고 【마닐라 로이터 AFP 연합 특약】 필리핀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13일 자정(한국시간)현재 피델 라모스 전필리핀 국방장관이 개표직후부터 줄곧 선두를 달려오던 미리암 산티아고 전농업개혁장관을 앞지르고 선두에 나섰다고 가톨릭계의 라디오 베리타스가 보도했다. 라디오 베리타스는 전체 약 2천5백만표중 17%인 4백20만표를 개표한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라모스후보가 95만2천1백41표(22.4%)로 93만5천2백98표(20.0%)를 얻은 산티아고여사보다 1만7천표를 앞섰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산티아고여사는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면서 지지자들에게 개표지연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정방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우익 반군들이 수도 마닐라 일원의 발전소를 폭파하려 한다는 경찰측의 보고가 있은뒤 주요 시설들에 대한 보안강화를 지시했다. 텔모 쿠나난 수도방위사령관도 이날 마닐라 주둔 병력이 무장반군이나 기타 극렬단체들의 정권전복기도를 분쇄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반군 개혁단체인 무장세력운동(RAM)은 지난 12일 이번 대통령 선거결과가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이 지지하는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에게 유리하게 조작될 경우 새로운 공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다음은 총 2천5백만표중 17%에 해당하는 약4백20만표에 대한 비공식 집계에 따른 각 후보들의 득표 상황이다. ▲1위 피델 라모스 95만2천1백41표 ▲2위 미리암 산티아고 93만5천2백98표 ▲3위 에두아르도 코후앙코 75만8천5백64표 ▲4위 호비토 살롱가 53만8천9백23표 ▲5위 이멜다 마르코스 46만8천8백8표 ▲6위 라몬 미트라 45만4천3백35표 ▲7위 살바도르 라우렐 14만1백31표
  • 정치태풍 몰고온 「철의 여인」 산티아고

    ◎인기조사때마다 수위… 대중기반 “탄탄” 필리핀의 대통령선거 투표함에서 여성후보인 「산티아고」태풍이 몰아치고 있다.7명의 출마자 가운데 가장 어리고 배경이 약한 미리암 산티아고후보가 6명의 쟁쟁한 기성 정치거물들을 제치고 선두에 나선 것이다. 국외는 물론 필리핀 경계에서조차 신인에 지나지 않는 미리암 산티아고가 초반 리드를 지켜 과연 필리핀대통령 자리에 오를 수 있을는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수도 마닐라에서 일기 시작한 산티아고 태풍은 자칫하면 전근대적 봉건주의에 갇혀있는 필리핀 농촌지역의 배타적 지방색 앞에서 맥없이 사라져버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산티아고후보의 부상은 현재의 필리핀과 필리핀정치에 관해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미리암 산티아고는 여러면에서 다른 출마자들과는 대조적인 후보로서,필리핀정치의 이종이자 개혁신품이라 할 수 있다.46세의 그녀는 판사,귀화청장및 농업개혁부장관의 손색없는 경력을 갖고 있으나 이는 다른 6명의 관록이나 지명도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고무엇보다 다른 후보들의 배경인 상류엘리트계층의 기반이 없다.필리핀대를 졸업하고 미 미시간대 박사학위를 취득한 산티아고는 지난 88년과 89년에 아키노 현대통령에 의해 앞의 각료직에 발탁됐지만 두차례 입각 모두 해당부서의 기존세력들에게 「미움」을 받아 단명에 그쳤다.부정부패 척결과 서정쇄신의 칼을 가차없이 휘두른 탓이었다. 이번 선거전에서도 그녀는 타협없는 「물갈이」개혁 공약을 줄기차게 내세워 그녀의 「신인」면모를 드높였다.선거전의 유혈사태로 가려지긴 했지만 지난 2월 출마표명이후 수차례 실시된 후보별 전국 인기도 조사에서 산티아고는 매번 1위를 차지해와 대중적인 지지가 아주 탄탄함을 보여주었다.직선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독설로 「동양의 철의 여인」이라는 별칭이 붙는 산티아고는 당선여부와는 상관없이 동남아지역의 「슈퍼우먼」맥을 잇는 여걸이라 할 수 있다.
  • 비 대선/산티아고 선두 고수/2배 라모스와 2%차 유지

    ◎부통령엔 에스트라다 압도 강세 【마닐라 AP 로이터 연합】 필리핀 대통령후보 미리암 산티아고 전농업개혁장관(여)이 11일 실시된 총선 초반개표 결과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12일 하오(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비공식 중간 집계에서 나타났다. 필리핀 민영 ABS·CBN­TV는 12일 하오 현재 산티아고 후보가 26만1백55표(26%)를 획득,24만2천3백99표(24.2%)를 얻은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을 제친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전했다. 구체제 복귀를 꿈꿔온 에두아르도 코후앙코 후보는 18만3천7백38표(18.3%)를 얻었으며 호비토 살롱가 후보는 13만7천1백50표(13.7%)로 뒤를 이었다. 이같은 득표 현황은 3천5백만 유권자중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2천5백만명의 약 4%정도인 1백만표를 개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ABS·CBN­TV는 13쯤에나 대선 윤곽을 어림잡을 수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멜다 마르코스 후보는 9만6천6백76표(9.6%)로 5위에 처졌으며 이나라 카톨릭교회의 지원을 받는 라몬 미트라 하원의장의 경우 9만5천4백25표(9.57%)로초반 부진을 보였다.살바도르 라우렐 부통령은 2만4천7백51표(2.4%)로 최하위에 주저 앉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통령의 경우 코후앙코의 러닝 메이트인 영화 배우 조셉 에스트라다 후보가 라모스와 제휴한 에밀리오 오스메나를 초반부터 두배 이상 압도하는 강세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비공식 잠정 집계됐다.
  • 비 대선·총선 투·개표 이모저모

    ◎투표용지 1m… 후보 40명 골라 기명/“한번에 20분 소요”… 유권자들 곤혹/신추기경,“폭력·부정 감시” 호소 ○…마닐라시는 선거 와중에 등장한 흡혈귀 소문때문에 순찰대가 동원되는가 하면 신문에 관련 기사가 실리는 등 떠들썩. 여자 흡혈귀가 시내에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겁에 질린 노인과 아이들이 해만 떨어지면 두문불출하는 등 공포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한 중년 부인은 신문 회견에서 『흡혈귀를 보지는 못했으나 분명히 있다』고 장담하면서 『괴물이 밤만 되면 두 몸으로 나뉘어 거리를 활보하다 새벽녘 멀쩡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주장. ○…유권자들은 필리핀의 독특한 투표방식때문에 심지어 기표에 20분이 걸리는 등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닌 모양. 후보자 이름 밑에 찬반 표시만 하도록 돼 있는 것이 일반적 관례인데 반해 필리핀은 유권자가 직접 지지 후보의 이름을 써놓도록 요구하기 때문. 따라서 정·부통령은 물론 국회의원·시장·주지사 및 지방의원들을 모두 뽑는 이번 선거에서 40명 이상의 이름을 써넣어야 하는 사례마저 속출. 투표 용지도 가히 상상을 초월해 근 1m에 달하는 초대형이라는 것. ○…대선에 출마한 이멜다 후보는 10일 취미인 구두 쇼핑에 나서는 등 「그답게」지난 3개월간의 유세를 종료. 그는 일요일인 이날 옛 친구들이 마련한 점심 모임에 참석한 후 쇼핑에 나서 향수·티셔츠 등과 함께 구두 한켤레를 구입. 특히 구두에 관심을 보여 구입에 앞서 상점 세 군데를 돌아보는 등 신중한 태도. ○특파원 3백여명 ○…총선 취재차 필리핀에 특파된 외국 보도 요원은 모두 3백여명으로 민중혁명에 의해 마르코스가 쫓겨났던 지난 86년 대선때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당국이 발표. 공보 당국은 이들 특파원이 주로 미국 일본 및 유럽에서 왔다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 외부 관심의 성향을 짐작케 한다고 설명. 관계자들은 아키노 「바람」이 몰아쳤던 지난 대선때는 5백명이 넘는 외신기자들이 몰려들어 열기를 더욱 높였다면서 그만큼 상황이 「가라 앉았음」을 반영하는게 아니겠느냐고 나름대로 의미를 분석. ○“코후앙코 거부”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는 가톨릭 교회는 모두 35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동원,대대적인 부정 감시활동에 돌입. 교회 대변인은 선거 감시를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이들 봉사자를 관장하고 있다면서 투·개표중 발생할지 모르는 부정 행각과 폭력 예방 및 저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미트라 하원 의장의 대통령 당선을 지지해온 신 추기경은 10일 성명을 발표,민주주의 유지를 위해 『코후앙코만은 찍지 말라』고 유권자들에게 다시 한번 호소. ○“불공정” 불만토로 ○…필리핀의 가톨릭 지도자 하이메 신 추기경은 10일 이번 선거에 대한 교회의 개입을 옹호하고 신도들에게 목숨을 걸고 선거 부정 및 폭력에 맞서 투쟁할 것을 촉구했다. 신 추기경은 이날 수도 마닐라에 운집한 부정선거방지 가톨릭자원봉사단원들에게 『교회가 선거에 개입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 나라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나라의 중대사에 개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가 세상사와는 격리된 제도로 인식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전제하고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타고 있다.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배와 함께 침몰하고 만다』고 말했다. 신 추기경은 신도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여러분들의 위치를 단호히 지키고 필요하다면 목숨까지도 희생하라』고 강조했다. ○20분넘으면 제지 ○…필리핀국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과 상원의원등 모두 40명에 달하는 선택을 한번에 해야 하는데 후보명단에 ○표를 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라 지지후보의 이름을 직접 써넣는 독특한 선거방식때문에 기표에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연을 위해 고의적으로 기표를 늦게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표하는데 20분 이상 걸리는 사람은 투표장에서 강제로 쫓겨날 것이라고 경고. ○투표용지 부족사태 ○…선거는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투표용지 부족등으로 투표가 지연되기도.북부 칼림가 아파야오주에서는 10일 투표용지를 받으러간 공무원들이 돌아오지 않아 투표용지가 없다는 이유로 투표개시 3시간이 지났음에도 투표가 시작되지 않고 있다. ◎약체정권 등장땐 혼란 가중 우려(해설) 11일 실시된 필리핀의 대통령선거는 이나라의 앞날을 운명지을 중차대한 행사임이 분명하다.그러나 새대통령이 탄생될 필리핀의 향후정국에 대해서는 낙관론보다 우려의 시각이 많은게 사실이다.어느후보가 집권을 하더라도 지난 6년간 아키노정권 아래서 누적돼왔던 정치·경제적위기를 쉽게 해결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피델 라모스,라몬 미트라,에두아르도 코후앙코,그리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다툼을 하는 미리암 산티아고를 포함,그 누구도 이번선거에서 30% 이상의 지지표를 얻을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강력한 개혁정권의 출현은 애초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더욱이 필리핀선거에는 결선투표제도가 없으며 비교적 공정하다는 언론매체들의 여론조사결과도 후보들의 인기도는 도토리 키재기식이다. 어느 후보도 「완벽한 승리」를 거둘수가 없다는 것은 약체정권의 등장을 의미한다. 때문에 현지분석가들은 이번 선거자체보다는 투표이후 오는 6월30일의 아키노대통령의 퇴임때까지가 오히려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근소한 표 차이로 대통령당선자가 나오면 부정투표 시비나 선거결과에 대한 불복사태등으로 정치적 혼란을 가중시켜 최근 필리핀에 파다한 쿠데타설이 현실화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필리핀당국은 부인하고 있으나 이번선거를 앞두고 외국투자가 줄어들고 외국기업인 가족들이 언제 발생할지도 모를 유혈사태를 피해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정권교체기를 맞아 정치·경제 불안과 맞물려 사회불안도 증폭되고 있다.특히 계속 심화되는 빈부격차는 국민들의 정서를 허무주의로 빠뜨려 사회전반에 걸쳐 「총체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국민들은 가난의 확산,인권침해·부정부패로 얼룩진 오늘의 「희망없는」필리핀에 새로운 변화를 갈구하고 있다.일부에선 싱가포르의 이광요총리와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그 누구도 필리핀의 난제를 속시원히 해결해 줄것 같지는 않다.
  • 산티아고여사 초반 우세/비 대선개표 돌입/2위 라모스와 1만여표차

    【마닐라 AP AFP 연합】 11일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 선거의 첫 비공식 개표 결과 부패 척결을 강령으로 내건 미리암 산티아고 전판사(여)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필리핀의 주요 TV방송인 ABS­CBN이 보도했다. 이날 던져진 2천7백만표의 초반 개표 결과 현재 산티아고 여사는 5만4천8백90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이 후원하는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은 4만2천9백77표,에두아르도 코후앙코는 3만3천9백84표를 각각 얻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호비토 살롱가 상원의원이 2만6천1백51표,마르코스 전대통령의 미망인인 이멜다 여사가 1만8천7백76표,라몬 미트라 하원의장이 1만3천2백72표,살바도르 라우렐부통령이 5천4백15표를 각각 얻었다. 이같은 첫 비공식 개표 결과는 산티아고,라모스,코후앙코 등 3명의 후보자가 경합을 벌일 것이라고 예측한 선거전의 여론조사와 일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 관측통들은 이 첫 개표 결과는 산티아고 여사가 우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알려진 주요 도시에서의 개표에 한정되는 것이라고말했다. 라모스와 코후앙코,라몬 미트라 하원의장은 도시보다 농촌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통령 선거에서는 코후앙코의 러닝 메이트로 출마한 인기 영화배우 조셉에스트라다가 3만2천4백16표를 획득,1만5천5백82표를 얻은 에밀리오 오스메나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메나는 라모스의 러닝 메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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