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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아태의원포럼/북핵 주의제로

    【마닐라 교도 연합】 북한 핵사찰문제는 내년 1월 마닐라에서 열릴 제2차 아시아·태평양의원포럼의 의제들중 가장 우선시될 것이라고 이 단체 집행위원회 위원이 24일 밝혔다.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이틀간 진행된 집행위원회 회의에 필리핀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 헤허슨 알바레즈는 내년 1월14·15일 이틀간 열릴 아·태의원포럼 총회는 정치·안보문제에 대한 지역협력,자유무역 증진 및 지속적 발전 문제 등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 중국야심 억제위해 미포함 안보망 구축/브레진스키

    【마닐라 AFP 연합】경제적 번영을 구가하고 있는 아시아가 등소평 사후의 중국의 군사적 야심을 억제하려면 미국을 포함하는 새로운 안보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즈비그네프 브레진스키 전백악관 국가안보담당보좌관이 11일 강조했다. 그는 또 한반도의 미래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세계에서의 정치적 역할 재정립등도 이 기간내에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아주지역 도시집중화 심각/유엔,21세기 전망

    ◎1천만명이상 대도시 13곳 집중/교통·환경 악화… 서울 등 성장 감소 【방콕 로이터 AFP 연합】 아시아지역 도시인구는 앞으로 30년동안 14만명이 사는 도시가 하루에 하나씩 형성되는 추세로 급증해 2020년까지 15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주관으로 27일 방콕에서 열린 아태지역 도시개발에 관한 각료회의에 제출된 유엔 보고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화는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2000년에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의 인구가 현재의 2배인 1천2백20만명에 달하고 캘커타·델리·자카르타·카라치·마닐라·상해는 각각 4백만명이 늘어나며 방콕과 북경도 3백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세기말에는 인구 1천만명이 넘는 세계 거대도시 21개중 13개를 아시아지역이 차지할 것이라고 이 회의에 참가중인 라페우딘 아메드 유엔 사무차장이 밝혔다. 아메드 사무차장은 교통체증과 오염,부적합한 식수및 위생등으로 방콕과 서울 및 상해등 대도시들의 경제성장이 감소될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 아시아·태평양지역 북한·중국위협 여전/와인버거

    【마닐라 AFP 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냉전종식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중국으로부터 여전히 위협을 받고 있다고 캐스퍼 와인버거 전미국방장관이 19일 지적했다. 포브스지이사장 자격으로 마닐라를 방문중인 와인버거 전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소련의 해체를 예로 들면서 『전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아태지역은 전반적으로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 이멜다에 18년형/비 법원

    【마닐라 AP AFP 연합】 필리핀 법원은 24일 고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대통령의 부인 마르코스 이멜다 여사의 독직혐의에 대해 유죄를 판결,단기 18년,장기 24년형을 선고했다.
  • 연극연출가 유덕형(이세기의 인물탐구:36)

    ◎실험·전위적 무대로 연극계에 선풍/갈등­대립 이원성 강조… 살아있는 예술 추구/70년대 「알라망」「초분」으로 국제적 명성얻어/“작품마다 충격과 감동” 호평… 81년 「산씻김」이후 긴 침묵 서울예전 학장실에는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이 천장에 매달려 있다.은빛쇳조각으로 만든 해와 달과 별과 지구모형이 문을 열고 닫을때마다 미세하게 움직인다.아마도 외부공간에 설치되어 있었다면 햇빛따라,구름따라 좀더 현란한 변화를 보였을지도 모른다.또는 모빌의 움직임에서 금속성의 차가운 음향이 들렸을지도 모른다.그러나 모빌은 실내공간에 고요히 고정되어 절제된 미동만으로 색다른 소우주를 형성해내고 있다.이것이 바로 유덕형연극의 내면세계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이 모빌은 물론 오리지널은 아니다.미국에서 본 칼더의 작품을 그가 본떠서 만들어 걸어놓은 것이다. 그는 남산을 배경으로 한 창을 등지고 앉아 태양을 둘러싼 행성의 움직임을 때때로 조용히 응시하고 있다.뭔가 새로운 것을 탐색하고 모색하려는 기미다.그러나 그의 의중을 꿰뚫어 알 사람은 그곳에는 한사람도 없다. 60년대말 한국 연극계에 회오리를 몰고온 그는 70년대와 80년대를 잇는 10여년 참으로 많은 감동과 충격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그리고 그의 행적을 논할 때마다 「새로움」이라든가 「최초」 또는 「충격」은 그를 둘러싼 당연한 수식어가 돼버렸다. ○젊은 연출가에 찬사 첫번째 충격은 해럴드 핀터의 「생일파티」다.이 연극에서 그는 이제까지 우리가 보아온 다른 연극과는 달리 무대전체가 싱싱하게 살아움직이는 생동감을 살렸다.사이키델릭 조명과 숨가쁘게 전개되는 율동,그가 연극에서 추구해마지않던 이원성의 문제가 여기서도 제기되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연극의 재미를 고조시켜 나갔다.이른바 물질문명과 기계문명,황금만능주의 속에서 한 인간이 무기력하게 세뇌당하는 과정을 입체추상으로 그리고 있다.관객 또한 연극의 화려함을 새삼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매스컴도 한국연극계의 거목인 동랑의 2세로서가 아니라 한 재능있는 젊은 연출가의 지적탐험과 실험정신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냈다.그러나 보수주의와 리얼리즘 연극을 고수하려는 일부 계층의 부정적인 시각이 교차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빛과 소리와 움직임의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초분」에 이르자 기다렸다는 듯이 또한번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뿌렸다. 「초분」의 첫번째 공연은 극도로 제한된 극한상황에서도 무대의 확대가능성,무대조작의 자유분방함이 시도되었고 질서와 혼란이라는 대립개념을 앞세워 주술적인 대사와 침묵,행동 또는 움직임과 정지에 대한 실험이 변증법적으로 이어졌다.해탈과 열반,샤머니즘과 토테미즘,다양한 색깔의 조명은 시각연극,움직이는 연극,살아있는 회화의 무대를 한층 강조해주었다. 이번에도 평자와 각 매스컴이 「초분」호평 일변도였으나 그의 부친인 동랑은 전혀 이와 의견을 달리했다. 『너는 관객을 친구로 생각지 않는다.너무나 많은 것을 한꺼번에 보여주려는 것은 관객을 모독하는 일이다』 그러면서도 아들의 철저한 실험정신을 내심 사랑한 그는 『겪어야 할 아픔이라면 철저하게 겪으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 그는 다음해인74년 이 연극을 가지고 뉴욕공연길에 올랐다. 여전히 갈등대립의 이원적 요소를 강조하면서 한국공연에서의 모던댄스를 고도로 절제된 동양무술로 바꾸고 음과 양 제의적 동작과 시적 무대만으로 한국어를 모르는 미국인의 가슴을 일시에 움직였다. ○연극의 새방향 제시 세계적 연극이론가인 그로토프스키와 로열셰익스피어 극단 연출가 피터 부룩은 『새로운 연극이 찾고 있는 방향을 성공적으로 제시』했음을 명쾌하게 호평했다.이 뉴욕공연중 그가 그처럼 존경하던 부친의 타계소식에 접했고 그는 끝내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단지 『연극인이면 언제나 무대에 남으라』던 부친의 평소 소신대로 그는 그시간에 무대를 지휘하고 있었다. 그는 다시 다음해 세번째 「초분」을 공연했다.이번에는 관객의 지적감정을 자극하기 위해 「초분」이 지닌 무수한 대립의 감정을 미련없이 깨뜨려버렸다. 예를 들어 조명도 흑과 백의 콘트라스트로,의상도 흑백,선·리듬·시간과 공간·무게의 모든 다이내믹스까지도 철저히 파괴해버렸다.앞의 두 공연을 미련없이 무효로 돌려버리게 됐을때 그는 비로소 성숙을 느꼈다.아마도 연륜과 체험의 대가없이는 다다를 수 없는 깨달음일 것이다.이제 일반관객도 그의 실험극들에 대해 좀더 친근감을 느끼는 듯했다. 그는 시종 「충격」과 「실험정신」 「전위정신」이 깃든,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어디까지나 완벽주의와 예술지상주의를 꾀하려는 자세로 작품에 임한다.아마도 신들린 상태가 아니라면 감히 누구도 꿈꾸지 못했을 다양한 시도를 그는 죽을 힘을 다해 밀어붙인 것같다. 충격도 그렇지만 그는 수많은 「최초」를 기록하고 있다.69년 미국에서 돌아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연출작품발표회」를 가진 것과 2년후 필리핀 마닐라 카링거 앙상블극단 초청으로 「알라망」연출,국제극예술협회(ITI) 명예회장 로자몬드 길더여사로부터 『이 연극은 피터 부룩도 질투할만하다』는 세계무대에서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73년 ITI 모스크바총회때 한국대표로는 처음 공식참가하게 되자 그는 한때 세계적인 뉴스메이커로 떠올랐다.소련 입국소식은 국내 주요신문들의 1면을 장식했고귀국후엔 각신문에다 소련방문기와 소련에서 찍어온 사진을 연재했다. ○동낭선생의 큰 아들 그는 우리 연극사에서 비중있는 위치인 동낭 유치진선생과 희곡작가인 심재순여사의 3남매중 장남.누나부부도(유인형·안민수씨)도 연극연출가다. 한때는 과학문명시대에 대비한다는 자세로 연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했으나 도무지 적성에 맞지 않아 영문과로 다시 전과,음악·발레·그림·사진찍기에 집착했고 미국 유학시절에는 무대장치를 만드는 아르바이트로 학교에 다녔다.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외에 그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영상연극의 기수인 로버트 윌슨.브루클린음대 아카데미서 막올린 「요시프 스탈린 생애와 시대」는 저녁 7시에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이어진 12시간짜리 공연으로 시각적·청각적 공간,어느 순간에도 보이는 것,들리는 것으로 일관된 특이한 무대로 감명받았다. 연극에서는 그가 아무리 한국전통을 강조할 때라도 언제나 실험적·전위적이란 말이 따라다니게 마련이며 그것은 아마도 「창조하는 자」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자」라는 최대의 찬사일 것이다.그럼에도 그는 이번이 마지막 작품이라는 각오로 작품에 임하고 작품이 끝날 때마다 바닥이 보이는 듯한 절망감에 빠진다. 그의 연출에서의 이원성처럼 그는 성격·처세·취미에서 이중구조 내지 복합삼각주와도 같은 형태를 띤다. 헌칠하고 깨끗한 외모에 만년청년같은 모습,지금도 블루진과 하얀 터틀넥에 골덴자켓이 어울리고 마음에 드는 토론이나 의견을 말할 때는 점점더 목소리가 고조되어 온힘으로 말하고 한번 입을 다물면 말을 잃은 소년처럼 우울한 구석을 비치기도 한다.이따금 「크레믈린」이란 별명을 듣지만 일상생활이나 예술에서 미혹이나 현혹은 없다.예의가 바르고 지적이며 낯가림이 심한 편. 미국유학시절 트리니티대에서 만난 부인 제니스 유도 본래는 아동극 연출가.그와는 문화·풍속·민족 모든 것이 다른 이질이란 점에 호감을 느꼈고 그는 신비한 것,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한다. 연대신방과를 나온 아들 태균(23)은 뉴욕대서 연극연출,딸 미아(20)는 브라운대서 오페라연출을 공부하고 있다. 사람은 두가지일을 똑같이 잘할 수 없다는 결론 때문에 그는 「산씻김」이후 긴 침묵을 지키면서 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대전엑스포등 행사와 여러 연극의 조명에만 손댈뿐 아직 다음 작품에 대한 구상은 칼더의 모빌을 바라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그러나 지금 그는 학교라는 연극을 연출하고 있다.그곳에 있는 학생과 교수들이 그에겐 등장인물이고 스태프다.학교의 프로그램 모두가 극중사건이다.정말 학교마당에선 옆에 있는 사람은 아랑곳없이 대사연습에 열중한 학생들과 밤낮없이 왁자지껄하다.더구나 예술전문대 학장이란 문화운동을 할 수 있는 자리다.미국에서 종족음악 강의를 하겠다고 국악을 소재로 한 작곡을 부탁해오면 사람을 부르고 중매를 서기도 한다. ○무대 조명에만 손대 그런중에도 작품에 대한 집착은 핵심에 도사려 있다. 인간이 변하면 얼마나 변하나,극단적인 이상주의 추구는 어디까지인가,예술에서의 완성은 있는가.결국 그가 추구하는 것은 살아 움직이는 회화의 세계,그러나 내용·색깔·동작·대사 모든 것을 절제하고 생략한 맨 마지막 정점.그의 예술의 끝은 태양을 응시하던 카뮈의 요나처럼 어쩌면 무대위에 「점」하나를 찍는 일일지도 모른다. ▷연보◁ ▲1938년 1월 서울출생 ▲1962년 연세대 영문학과 졸업 ▲1966년 미 트리니티대 대학원 연극학과 졸업 ▲1968년 미 예일대 연극대학원 박사과정 ▲1963년 미 댈라스 연극센터연구단원(체호프 「세자매」,셰익스피어 「코미디 오브 에러스」연출) ▲1966년 캐나다·미국연극계 시찰 ▲1967년 미국교육연극연합회(AETA)회원,뉴욕 레인즈 무대미술제작요원,엘비 「작은앨리스」,포드 「빨간인디언」,오스본 「성난 얼굴로 돌아보다」연출,마이클 케인 「라생문」연출·장치·의상·조명(댈라스시어터 센터서 4개월장기공연) ▲1969년 극단드라마센터 상임연출가 ▲1970년 서울연극학교교장 ▲1971년 국제극예술협회(ITI)런던총회 한국대표참석 및 필리핀 연극제참가 ▲1973년 ITI 모스크바총회 한국대표참석 및 제3분과 이란연극제참가 ▲1974년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장 ▲1976년 ITI 베네수엘라 총회 한국대표참석 및 유엔주최 「환경의 해」세미나 및 페스티벌,캐나다밴쿠버회의 참석 ▲1977년 유엔주최 「세계어린이의 해」 기념행사 준비위원국 뉴욕회의 한국대표 ▲1979·81년 제3세계 연극연구소(TWITAS)뉴욕회의 운영위원회 참석 ▲1969년 유덕형 연출작품발표회,김종달작 「갈색 머리카락」,브르크작 「낯선 사나이」,유치진작 「자아비판」등 연출(드라마센터),윤대성작 「미친 동물의 역사」(70년),해럴드 핀터작 「생일파티」(70년),필리핀 마닐라 카링거 앙상블극단 「알라망(Alhamang)」연출(71년),동랑레퍼토리 오태석작 「초분」(73·74년 뉴욕·75년 서울),오태석작 「태」(74년),유치진작 「마의 태자」(75년),동랑레퍼토리 미국 및 유럽 순회공연(77년),최인훈작 「봄이 오면 산에 들에」(80년),이현화작 「산씻김」(81년)등 연출,연세대 개교 100주년 기념공연 「한여름밤의 꿈」(85년),동랑청소년극단 윤대성작 「방황하는 별들」(85년)「꿈꾸는 별들」(86년),오닐작 「밤으로의 긴 여로」(88년),88예술단창단공연 오태석작 「새불」등 조명. 서울세종문화회관 운영위원,국제극예술협회(ITI)한국본부부위원장,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ESTE)한국본부이사,예술의 전당 건립추진위원회 위원,한국방송공사 자문위원,서울올림픽조직위 문화식전국장,서울올림픽 폐회식 제작단장,대전엑스포 전문위원 현재 서울예술전문대학장 동아연극상,서울신문 문화대상,마닐라시장 문화표창상,한국연극 영화예술상,중앙문화대상
  • “아시아 에이즈발병 2천년엔 아주능가”

    【마닐라 AP UPI 로이터 연합】 아시아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발병과 관련,금세기말까지 발병지인 아프리카보다 훨씬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역내 보건은 물론 경제에까지 큰 위협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7일 지적했다.
  • 비,마르코스 유해송환 승인(지구촌단신)

    【마닐라 AFP 연합】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26일 지난 86년 축출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대통령의 유해를 오는 9월 하와이로부터 송환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이 문제를 둘러싼 4년간의 설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 인니 와히드 등 3명/막사이사이상 수상

    【마닐라 로이터 AP 연합】 필리핀의 막사이사이상재단은 23일 금년도 라몬 막사이사이상 지역지도부문상 수상자에 동남아 최대 회교단체인 인도네시아 회교학자회의(NU)의장 압두르라만 와히드씨를 선정,발표했다. 막사이사이상 재단이사회는 『와히드씨가 회교학자회의를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포용력과 공정한 경제개발및 민주화를 위한 힘으로 이끌어간 공로로 지역지도부문의 1993년도 라몬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 중 시장경제 이행 2천년까지 완료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중앙계획경제에서 시장지향경제로 이행하는 목표연도를 서기 2천년으로 잡을 것을 검토중이라고 중국의 한 고위관리가 21일 밝혔다. 필리핀을 방문중인 이철영 국무위원은 그가 책임자(주임)로 있는 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가 그같은 방안을 제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마닐라발로 보도했다.
  • 중국,“해군력 대폭 증강”/일 통신 보도

    ◎항모등 건조… 원양작전 주력 【도쿄 연합】 중국군은 최근 내부 비밀 회의를 열고 ▲경무장 항공 모함의 건조 ▲노후화된 재래식 잠수함의 폐기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의 증강등을 골자로 하는 해군력 증강 계획을 마련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북경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중국군은 지금까지 연안방위를 중시해 왔던 중국 해군을 남지나해 등의 경제 해역을 비롯해 마닐라 해협 등 중국 경제의 생명선이 되는 해상 수송로(시레인)방위에도 적극 투입한다는 원칙에따라 앞으로 원양 작전 능력을 갖는 해군으로 양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특히 중국군은 이 회의에서 서해 발해해 동지나해 남지나해를 중국의 내해로 간주하는 한편 이들 해역의 방위와 외국과의 무역항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해 태평양 인도양 등의 출구가 되는 대만해협 말라카해협 등이 유사시 봉쇄되지 않도록 적극 방위할 필요가 있다는 기본 인식도 나타냈다고 말했다.
  • 남소군도개발 관련/중국 등 6개국 회담

    【마닐라 AP 로이터 연합】 남중국해 남사군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아시아국가들은 지난달 31일부터 마닐라에서 이 지역의 공동 자원 개발 문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 정신대 강제연행·노역/일 정부에 전적인 책임

    ◎국제 법률가위,유엔에 보고서 【도쿄=이창순특파원】 국제적인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간 단체인 국제 법률가 위원회(ICJ·본부 제네바)는 25일 『종군 위안부는 강제 연행된 것으로 일본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는 내용의 중간 보고서를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 「현대 노예 실무회」에 제출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26일 제네바 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ICJ의 중간 보고서는 『종군 위안부들의 노역은 강제연행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하고 『일본 정부는 이에 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ICJ가 이번에 유엔 인권위 관계회의에 제출한 보고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울을 비롯해 도쿄,마닐라,평양 등에 파견됐던 동 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약40명의 전종군 위안부,구일본군 사병,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조사한 종군 위안부 실태내용을 담은 것이다. 보고서에는 종군 위안부의 역사적 배경,관계자의 증언,일본 정부의 주장 등이 포함돼 있다.
  • 한­비 관계증진 논의/양국 외무장관 회담

    한승주 외무부장관과 방한중인 움베르토 로물로 필리핀외무장관은 24일 외무부에서 회담을 갖고 아·태지역정세와 양국 관계 증진방안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로물로장관은 마닐라 경전철 건설,전화망 확충,복합화력발전소건설등에 대한 한국정부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지원과 한국기업의 수빅만 해군기지의 공단전환사업 참여를 요청했다고 배석했던 정해문 외무부 동남아과장이 전했다.
  • 대북 전투기 판매/미,“사전협의” 제동

    【마닐라 AFP 연합】 미국은 한국이 필리핀에 잉여분 F­5 전투기를 판매하려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고 필리핀 신문들이 22일 보도했다. 주마닐라 미대사관 대변인은 한국인 잉여분 F­5 전투기들을 필리핀에 제공하기에 앞서 미측과 「적절한(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이들 전투기가 미 군사원조로 한국에 제공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고 이들 신문은 전했다.
  • 2억불규모 합작투자/라모스 방한때 체결

    【마닐라 신화 연합】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방한중 한국측과 최소한 2억6천7백만달러 상당의 합작투자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토머스 알칸타라 필리핀 통상산업장관이 18일 밝혔다. 알칸타라 장관은 라모스 대통령이 두 나라 정부간 투자보장 협정도 체결할 예정이라면서 합작투자 사업 가운데는 한나그룹과 필리핀 아포(APO)시멘트사간 2억5천만달러 규모의 시멘트 합작생산공장 설립계획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1백만t 생산능력을 갖게 될 이 공장은 착공 2년만에 정상조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 남사군도 활주로 확장(지구촌단신)

    【마닐라 UPI 연합】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스프라틀리 군도(중국명 남사군도)에 민간 및 군용 항공기들의 이착륙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활주로를 확장할 것을 지시했다고 관영 PNA통신이 16일 보도했다.
  • 한국 전투기 18대/비서 구매 추진

    【마닐라 UPI 연합】 필리핀이 한국으로부터 F­5E 전투기를 「우호적인 조건」으로 구입하기 위한 협상이 초기단계에서 진행중이라고 필리핀 군관리들이 12일 밝혔다. 레나토 데 빌라 필리핀 국방장관은 『우리는 한국 전투기구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비용과 한국정부의 입장,전투기 자체에 대한 평가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군이 구매하려는 전투기의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필리핀군은 적어도 18대를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데 빌라 장관은 전투기 구입이 민간 베이스가 될지 상업베이스가 될지는 확실치않지만 이달말 피델 라모스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방문하는 동안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양국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한 필리핀군 관계자는 염가나 장기저리등 「우호적인조건」의 구입에 협상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 한·ADB/“제3국에 차관 공동제공”/협조기본합의서 곧 체결

    ◎홍 재무,ADB총회 기조연설 한국이 후발 개발도상국들에 경제협력차관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제3국에 차관을 제공하는 내용의 협조융자 기본합의서가 한국과 ADB간에 체결된다.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중인 홍재형재무부장관은 5일 ADB본부에서 열릴 제26차 ADB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홍장관은 한국은 87년도에 후발개도국들에 경제협력차관을 제공하기 위해 EDCF를 설치했다고 말하고 EDCF는 경제체제 전환과정에 있는 베트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5천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EDCF와 ADB간의 협조융자 기본합의서를 이달 중순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장관은 이번의 협조융자 체결은 앞으로 한국 금융기관과 ADB간의 협조융자를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협조융자란 특정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을 2개 이상인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융자해줌으로써 자금및 위험부담을 줄이는 금융기법을 말한다. 홍장관은 4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이귀선총재와 만나 양국간의 금융협력 및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빠른 시일안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양국은 이에 따라 금융분야에서 최혜국 대우를 해주기로 하고 개설후 1년이 지난 은행사무소에 대해 지점으로의 승격을 모두 허용,오는 하반기 은행지점이 상호 설치될 전망이다.
  • ADB총회 참석/홍 재무 어제 비로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4일부터 6일까지 필피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했다. 홍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의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역내 개발도상국간의 경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호주·중국대표 등을 만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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