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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인, 조민기 사망 당일 ‘마녀사냥’ 영상 공개 ‘끔찍’

    유아인, 조민기 사망 당일 ‘마녀사냥’ 영상 공개 ‘끔찍’

    배우 유아인이 조민기 사망 당일 올린 영상이 눈길을 끈다.유아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지구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줄에 묶여 화형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끔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유아인이 게시글을 올린 시점은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날 밤이다. 이에 조민기의 사망을 ‘미투 운동’에 의한 마녀사냥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조민기는 9일 오후 4시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네 마녀의 날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3·6·9·12월 둘째 목요일에 발생한다. 주가가 장 막판에 요동칠 때가 많아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는 의미다. 기존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2008년 6월부터 개별 주식 선물이 추가돼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됐다.
  • 류수영♥박하선, 달달한 데이트 공개 “오랜만에”

    류수영♥박하선, 달달한 데이트 공개 “오랜만에”

    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6일 류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rive 오랜만에 #경양식 photo by bakasu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류수영과 박하선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에 담긴 두 사람의 모습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8월 박하선은 딸을 출산했다. 현재 류수영은 SBS 드라마 ‘착한마녀전’에 ‘송우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론] 문학권력의 고백성사를 요구한다/최강민 문학평론가·우석대 교수

    [시론] 문학권력의 고백성사를 요구한다/최강민 문학평론가·우석대 교수

    2016년 10월 촛불혁명 이후 적폐청산은 시대의 화두가 됐다. 이 연장선에서 2018년 서지현 검사의 성폭력 범죄를 알리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점화됐고, 최영미 시인은 고은 시인의 성폭력을 비판하는 문학계의 미투 운동으로 적폐청산의 도미노 게임에 참여했다. 문학의 윤리성과 저항성을 상징하던 고은은 숨겨진 괴물의 자화상이 폭로되면서 추락했다. 최영미가 이어받은 미투 운동은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돼 현재진행형이다. 고은 시인의 성폭력이 오랫동안 은폐될 수 있었던 것은 고은을 포함한 문학권력과 낡은 문학 관행이 함께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은은 한국작가회의의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간사와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오랫동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문학권력이었다. 이러한 고은의 문학권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것은 바로 창비와 한국작가회의다. 그동안 진보문학의 좌장 역할을 한 창비는 문학의 현실 참여, 삶과 문학의 진정성, 문인의 윤리성을 강조하며 한국문학을 변혁시켰다. 고은의 성폭력은 창비의 뒤풀이 모임에서도 있었다고 최영미는 증언하고 있다. 창비는 고은의 상습적인 성폭력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고은은 계간 창작과 비평의 지면에 시를 꾸준히 발표했고, 창비의 주요 행사에 초청됐다. 이것은 창비의 안이한 성폭력 인식과 묵인, 남성 문인들의 성폭력에 대해 관용적인 문학관이 함께 작용한 참사다. 고은의 성폭력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옹호하는 페미니즘 책을 발간한 창비의 이중적 처신과 위선을 드러낸다. 파쇼적 보수정권과 대결하는 상황에서 고은의 성폭력을 묵인했다면 창비의 조직 보호 논리는 그들이 비판한 극우보수의 행태와 닮은꼴에 불과하다. 고은의 성폭력 사건은 한국문학의, 진보문학의 위기를 상징한다. 지난 2월 한국작가회의의 총회에서 최원식(계간 창작과 비평 전 편집주간) 이사장은 “부족한 저를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허락해 준 고은 선생을 비롯한 고문단”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했다. 고은의 성폭력이 폭로된 상황에서 한국작가회의를 대표하는 최원식은 고은 시인에게 감사의 말을 던졌던 것이다. 성폭력을 반대한다는 한국작가회의의 성명과 이사장의 엇박자 발언은 경악할 일이다. 이날 총회에서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렇게 하지 않을 법한 일들이 ‘관행’이라는 이름하에 진행됐다. 총회의 파행은 직선제 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적 절차에 따른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 집행이 부재했기에 발생한 적폐였다. 한국작가회의는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할 때 민주주의 선거 원칙인 비밀선거를 하지 않았고, 출마의 변도 없었다. 선거는 공개적인 거수투표를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강행했다. 고은의 성폭력과 한국작가회의 총회는 쌍생아의 적폐였다. 유명 연예인의 성폭력은 당사자가 개인으로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고은의 경우 개인을 넘어 문학권력, 악습의 문학 카르텔이 깊게 관련돼 있다. 그래서 추가적인 미투 운동이 쉽지 않다. 고은의 성폭력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문인들과 문학권력은 고은 사건의 확대를 두려워한다. 이들 일부는 내부 고발자인 최영미의 개인 행실을 비판하는 마녀사냥의 꼼수 발언으로 대응했다. 고은과 방조자를 포함한 문학권력은 모두 유죄다.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죄인이라는 각자의 인식 속에 진솔한 참회의 고백성사다. 고은은 최근 외신에 부끄러운 어떤 짓도 하지 않았다고 변명의 발언을 했다.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고은은 최영미 시인을 즉각 고발하고 경찰의 조사를 받아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라. 존경받던 문인이 위선자로 밝혀진 것은 한국문학의 비극이자 역사의 아이러니다. 문학계의 미투는 적폐 관행을 폐기하라는 선언이자 질적 갱신의 필요성을 채찍질하는 절규다. 미투 운동은 남녀가 평등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자구적 움직임이다. 문인들과 문학권력은 이 선언과 절규에 뜨겁게 대답해야 한다.
  • ‘미투’가 가야 할 길, 처벌이 끝이 아닙니다

    ‘미투’가 가야 할 길, 처벌이 끝이 아닙니다

    “성폭력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습니다.” “성폭력으로 망가진 삶. 제 피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동상 앞 중앙광장에 설치된 무대 위에 시민들이 섰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묻을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다’고 소리쳤습니다. 이어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죄가 되는 현실을 바꾸자’고 외쳤습니다. 앞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던 시민들은 ‘미투’(#MeToo), ‘위드유’(#WithYou) 글자가 적힌 팻말을 들어 올렸습니다. ‘미투’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서지현 검사의 인터뷰를 계기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 각층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 경험을 떠올리기 무섭고, 가해자의 보복이 두렵고, 주변 사람들의 침묵이 겁이 나고, 오히려 가해자를 멀쩡한 사람으로 만드는 사회의 편견에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이 어렵게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제34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 1만 5000여명이 뉴욕 러트거스 광장에 모여 남성 노동자보다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참정권을 요구한 일에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여성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습니다.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존엄성을 뜻했습니다. 이번 한국여성대회의 슬로건은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입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성명을 통해 “미투, 위드유를 비롯한 말하기 운동은 성차별적 사회구조를 바꾸는 변화의 신호탄”이라면서 “지금이야말로 성폭력을 가능케 했고, 이를 은폐하고 조장하고 침묵했던 수많은 요소들을 걷어내고 구조적 변화를 이룰 때다. 가해자 처벌과 더불어 성차별적인 문화를 바꾸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조적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슬로건 아래 마련된 프로그램 중 하나가 ‘샤우팅’이었습니다. “미투 운동의 흐름 속에서 여전히 일상에 존재하는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한 말하기일 뿐만 아니라, 함께 모인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을 확인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자리”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총 8명의 시민들이 무대 위에 서서 ‘샤우팅’을 했습니다. 발언대에 선 시민들은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들어주지 않는 현실을 원망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교사에게 1년 동안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주변 교사에게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그 교사는 제 이야기를 무시했습니다. 외부 상담교사에게도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네 담임선생님이 설마 그러시겠니’라는 답변밖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성폭력 문제에 대해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에도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체육교사에게도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이은선양 “지난해 9월, 거의 4년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전 남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제게 앙심을 품고 저를 사칭한 인터넷 계정을 만들어 제 사진, 주소 등 신상정보를 유출했습니다. 이 일로 경찰에 찾아갔지만 경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고소를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얼굴 사진과 나체 사진을 합성한 사진들을 모아 증거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올 1월에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발언자 성폭력 피해자를 도운 일로 마녀사냥을 당한 일이 폭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던 한 후배가 절 찾아와 순찰차 안에서 남자 선배 경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저는 가해자가 두려워 신고를 망설이던 후배가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런데 가해자의 성폭력 사실이 알려진 이후 지구대장이 ‘너 때문에 우리 치안성과 평가 점수가 꼴찌가 됐다’면서 엄청 야단을 쳤고, 그 지구대장에 의해 제가 성폭력 피해를 입은 후배를 도왔다는 사실이 가해자에게 알려졌습니다. 이후 저는 주변 동료들로부터 ‘꽃뱀’으로 낙인찍혔고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경찰관 임희경씨 되레 가해자에겐 관대하고 피해자에겐 가혹한 현실은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바뀌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과 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피해자들의 2차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합니다. 너무나 처참합니다. 가해차 처벌이 끝이 아닙니다. 가해자가 감옥에 갔다고, 그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피해자가 원래의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원래 직장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법과 제도가 변해야 합니다.”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앞서 남 전 교수는 2015년 교수 재직 시절 다른 교수에게 당한 성추행을 폭로한 바 있다).발언자들은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꾹꾹 눌러가며 힘들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들은 용기를 낸 발언자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강모(36)씨는 “용기를 낸 피해자들이 대단하면서도 이렇게 어렵게 피해자들이 용기를 냈으니까 이제 국가가 나서 피해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피해자들의 미투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찰이 성폭력 범죄를 제대로 수사하고, 검찰이 제대로 기소하고, 사법부가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모(28)씨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용기를 낸 피해자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면서 “이 미투 운동이 최소한, 남성들이 죄의식 없이 평범한 일상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성희롱이 엄연히 범죄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이 사과했으면 해결된 것 아니냐’면서 미투 캠페인을 그만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중단돼야 할 것은 미투가 아니라 성폭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투’는 차별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들은 남성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했고, 모욕·멸시·폭력의 대상이 됐습니다. 사회적으로 배제를 당했습니다. 지금의 ‘미투’ 운동이 단순히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성평등’, 그리고 다양한 개인들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동등한 주체로 공존하는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뻗어나가야 이유입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시인 고은의 성추행 #미투에 반박하는 ‘술집 마담’ 화제의 글

    원로 시인 고은씨에 대한 충격적인 ‘미투(#metoo) 폭로’에 대한 반박의 글이 올라왔다. 1993년 언저리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여성이 포함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위 행위를 했다는 최영미 시인의 폭로에 대해 해당 술집 여주인으로 알려진 한모씨가 “소설”이라고 반박했다.한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늦게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려 “최영미 시인이 언급했던것 처럼 문단에도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만연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최 시인이 언급한 고은 시인은 그런 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분은 승려출신이라는 자긍심이 항상 있었고 입으로는 수없이 기행적인 행동과 성희롱 발언을 언급 했을지언정 의자 위에 등을 대고 누워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만지고 그런 추태적 성추행 기행을 했던 기억은 아닌것 으로 안다”며 “그 시대 그시 절에는 성희롱이란 개념없이 노상방뇨도 하고 횡단보도 옆에 두고 차도로 뛰어다니고 질서와 상관없이 쾌쾌한 담배연기 속에서 질퍽한 밤 문화를 보내기도 했던 미성숙했던 문화적 흐름을 지금의 잣대로 처벌을 하는 건 심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영미 시인의 폭로 글에 등장한 “누워서 황홀경에 빠진 괴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더니 술집마담이 묘한 웃음을 지으며 한마디 했다. ‘아유 선생님두’”라는 대목에 대해서도 “최 시인이 고발장에서 마치 내 말인 것 처럼 인용한 글 ‘아유 선생님두’라는 말은 한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영미 시인 그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다. 탑골 공원 주변 정확한 장소명과 그 자리에 함께 동행한 인물명 그리고 고은시인의 추태 목격자 문인을 거명해달라”며 “문단에 물과기름 처럼 겉도는 최영미 시인 평소 욕심이 남다르다는건 알지만 문단의 거목을 낭설만 가지고 진흙탕으로 끌어들여 매장시키려하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또 “ 문단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건 아니다”면서도 “알맹이들은 빼고 껍데기를 논하면서 실체없이 허무하다. 그 시절은 남자 문인들보다 젊은 20~30십대 여성들이 문단에 등단 하고 싶어서 어떻게들 했는지 묻고싶다. 명망 높은 출판사에 시집 출간내고 싶어 어떻게들 했는지? 그러고서들 시대가 바뀌니 모든 책임들을 강자 약자로 분류를 한다면 그건 아닌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한씨는 자신에 대해 “나는 최영미 시인이 동아일보에 쓴 고발장에서 언급한 ‘1992년 겨울에서1994년 봄 사이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 인 ‘탑골’을 운영 했던 주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시절만 하여도 탑골은 가난한 문인들이 낭만을 노래하고 배고프고 술고픈 문인들이 가난하지만 인정이 넘치고 눈물이 넘치던 순정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공간”이라며 “있을수 없는 가공의 소설은 삭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한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성추문 으로 사회가 요동을 친다. 썩거나 앓던 이는 언젠가는 뽑게 되어있다. 힘의 논리로는 강자가 약자를 추행하면 힘없이 당한자는 일생을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하여 멍에로 끓려 다닌다. 성추행 폭로 고발자의 용기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이팅!~ 하라고, 최영미 시인이 언급했던것 처럼 문단에도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만연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최시인이 언급한 고은시인은 그런부류가 아닌것으로 기억한다. 그분은 승려출신이라는 자긍심이 항상 있었고 입으로는 수없이 기행적인 행동과 성희롱 발언을 언급 했을지언정 의자 위에 등을 대고 누워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만지고 그런 추태적 성추행 기행을 했던 기억은 아닌것 으로 안다. 고은 시인은 시인이며 입답꾼 재담가다. 30년전 그시절 문화는 섹시하다. 입술이 매력적이다. 맛있게생겼다. 그런 농을 침을 흘려가면서 위안 삼아 많이들 입에 오르내리며 순정이있던 밤문화 시절이 있었다. 최루탄 가루에 콧물 눈물 흘리고, 암울했던 6월 항쟁과 민주화 투쟁의 연장선에서 시대의 아픔과 새희망을 노래하며 뜻을 함께 하는 문인들이 모여 그시대 그시절에는 성희롱이란 개념없이 노상방뇨도 하고 행단보도 옆에 두고 차도로 뛰어다니고 질서와 상관없이 쾌쾌한 담배연기 속에서 질퍽한 밤문화를 보내기도 했던 미성숙했던 문화적 흐름을 지금의 잣대로 체벌을 하는건 심한것 같다. .... 8살만 되어도 아이 손에는 핸드폰을 들려주고 각가정에는 승용차 성인1대씩 소유하고 전국 팔도를 자유자재로 유람하고 세계여행을 내땅 밟듯이 자유로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최첨단 문화왕국에서 금연지역 시각으로 희뿌연 30여년전 벌어졌던 성희롱 발언들을 어떻게 부풀려도 너무 부풀려 마녀사냥 하듯 죽일 죄인을 만드는것 해도 해도 너무 한것 같다. 최영미 시인 그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다. 탑골 공원 주변 정확한 장소명과 그자리에 함께 동행한 인물명 그리고 고은시인의 추태 목격자 문인거명요함. 문단에 물과기름 처럼 겉도는 최영미 시인 평소 욕심이 남다르다는건 알지만 문단의 거목을 낭설만 가지고 진흙탕으로 끌어들여 매장시키려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그래야만이 자신이 주목받기 때문인지? 아니면 성희롱 내지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직접적 으로 당한적은 있는지? 펙트로근거를 올렸으면 한다. 여론에 휘말려 매장 당하게 하지 말고 정획한 펙트가 아니면 소설 그만 쓰고 반성할게 있으면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죄하길 바란다. 그렇게 소설 쓰면서까지 자신을 홍보하고 싶나? 문인이면 문인답게 좋은글로 독자들에게 평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설설설 갖으고 진실인 처럼 모든이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지 말기를 ... 그렇다하여 문단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건 아니다. 알맹이들은 빼고 껍데기를 논하면서 실체없이 허무하다. 그시절은 남자 문인들보다 젊은 20~30십대 여성들이 문단에 등단 하고 싶어서 어떻게들 했는지 묻고싶다.?... 명망 높은 출판사에 시집 출간내고싶어 어떻게들 했는지? 그러고서들 시대가 바뀌니 모든 책임들을 강자 약자로 분류를 한다면 그건 아닌것 같다. 거두절미 하고 소설은 그만 쓰고 고은시인이 사회에서 지탄 받을 만큼 근거있는 기행 펙트로 밝혀 주기를... 다시 말하지만 이번 일간지에 1000자 분량 올린글은 최영미 소설 이였다가 펙트다. ㅡ참고로 나는 최영미 시인이 동아일보에 쓴 고발장에서 언급한 <1992년 겨울에서1994년 봄 사이 탑골공원 인근의 한 술집> 인 <탑골>을 운영 했던 주인 으로서 ( 최영미 표현에 따르면 “ 술집마담 ” ) 최영미가 고발장에서 언급한 고은 시인의 그러한 자위행위 장면은 전혀 목격한 적이 없으며 10년을 넘게 그분을 지켜 보았어도 그런적은 없었다. 그리고 여기자들과 인터뷰하실때도 농담을 흘리기는 했을지언정 잡스럽거나 추행은 일절없이 목소리를 깔고 젊잖으셨다.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그러기에 최시인이 고발장에서 마치 내 말인 것 처럼 인용한 글 ㅡ“ 아유 선생님두” 라는 말은 한적도 없다는 것을 밝힌다. 소름끼친다. 나의 성격이 곰살부리는 여우도 아니고 거친 야생마 기질이 강한 내가 섹기 부리듯 ... 헐 ㅡ참고로 나는 중앙일보 <남기고 싶은이야기들>에서 [풍류탑골] 2000년4월부터 50회가량 민족문학인들의 뒤이야기를 연재 하기도했다. 고은시인이 만약 그러한 기행을 했다면 그 재미난걸 왜 내가 연재할 당시 추가시키지 않았겠는가. 최영미가 언급한 1992년겨울~1994년 봄 최시인이 문단에도 등단하기 전에 잘나가는 명망 높은 출판사 사람들 틈에 끼여서 왔던 기억도 생생하고 그는 고은 선생님과 함께 동석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시절만 하여도 탑골은 가난한 문인들이 낭만을 노래하고 배고프고 술고픈 문인들이 가난하지만 인정이 넘치고 눈물이 넘치던 순정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공간이였지 있을수 없는 가공의 소설은 삭제하기 바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착한마녀전’ 이덕화, 항공사 회장님 오평판으로 변신...‘자식땜에 못 살아’

    ‘착한마녀전’ 이덕화, 항공사 회장님 오평판으로 변신...‘자식땜에 못 살아’

    배우 이덕화가 항공사 회장님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이덕화가3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착한마녀전’에서 동해항공 회장 오평판 역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오평판은 대형 사고를 치고 다니는 자식들의 뒷수습에 쉴 새 없이 바빴다. 그는 승무원에게 라면을 끼얹은 동해항공 전무이자 오평판의 장녀인 오태리(오세아 분)의 소식을 듣고 놀랐다. 이런 일들이 빈번했었다는 표정으로 “당연히 막아야지. 그 물건, 하필이면 중요한 타이밍에 똥을 뿌려”라며 짜증을 냈다. 오평판은 회사의 이미지와 딸을 위해 “법무팀, 홍보팀 있는 대로 다 동원해서 싹 무마시켜. 조용히 처리하라고”라고 이내 조용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회사로 출근한 오평판은 뉴스에 나온 오태리를 큰 TV 화면으로 만나자 “저거 뭐야, 쟤 눈에서 레이저 쏘냐”며 직원들과 뉴스를 시청했다. “무섭네. 내가 봐도 살 떨리는데 남들이 보면 어떻겠어”라며 “좋은 선생, 좋은 학교, 돈 퍼부어가며 키워놨더니 아주 상또라이가 됐네”라고 브라운관 속 딸의 얼굴을 보며 찡그렸다. 오회장은 대국민 악녀가 된 오태리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항공사 임원진들과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비행기에서 사고 친 것도 모자라 공항에서 기자를 패?”라며 갈수록 악해지는 태리와 대폭 하락한 항공사 주식 소식을 듣고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그것도 잠시, 항공사 파일럿 송우진(류수영 분)가 낸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오평판을 웃게 만들었다. 그의 아들인 오태양(안우연 분)을 한국으로 먼저 소환하는 것. 오평판은 “걘 뇌가 없다. 태리 보다 더 또라이다”라며 의심했지만 우진의 귓속말 한 마디에 사고뭉치 아들을 찾아 나섰다. 오회장은 막내아들 태양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두바이 행 비행기에 올랐다. 태양은 본인을 잡으러 올 오평판 보다 먼저 자리를 떠나 속일 생각에 신이 났다. 오평판은 그런 아들의 꼼수를 미리 읽고 비행기에서 태양을 잡아 호통을 쳤다. 평생을 바친 회사의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매번 1등석을 타고 다녔던 태양을 이코노믹 석으로 단호하게 내모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이덕화의 수난시대가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겨줬다. 자식들이 벌려놓은 일 때문에 속이 썩어가는 아버지, 사업을 위해 어떤 일이라도 수습하고 돌진하는 회장님의 연기 속에 귀여운 모습들이 숨어있다. 이덕화는 항상 목소리는 두껍게, 표정은 근엄해야 될 것 같은 회장님 역에도 불구하고 말투나 표정은 물론 패션 센스까지 현대판 회장님의 무한한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덕화가 출연하는 SBS ‘착한마녀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3일 새 주말드라마 두 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좀처럼 결혼 생각이 없어 보이는 2040세대의 고민을 통해 오늘날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짚어 본다. ■착한마녀전(SBS 토요일 밤 8시 55분)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쌍둥이 자매 차선희, 차도희(이다해 1인 2역)와 송우진(류수영)의 예측불허 로맨스. 고용 불안을 겪는 남편 대신에 집안일과 생계형 아르바이트까지 도맡아 하는 선희는 어느 날 갑자기 도와달라고 찾아와서는 의식불명 상태가 된 동생 도희를 대신해 딱 하루 도희가 되기로 결심한다. 항공사 파일럿으로 철저한 비혼주의자인 우진이 쌍둥이 동생 대신 나타난 선희의 이중생활에 깊숙이 얽히게 되면서 두 사람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은 시작된다.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아내이자 새언니였던 선희의 이중생활 탓에 무능력 남편 봉천대(배수빈)와 그의 동생 봉천지(안솔빈)는 최대 피해자(?)로 둔갑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며 극을 스펙터클하게 전개해 나간다. ■데릴남편 오작두(MBC 토요일 밤 8시 45분)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장 여성이 유부녀라는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 데릴남편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선(先) 결혼, 후(後) 연애’ 이야기. 결혼도 포기하게 하는 각박한 현실을 반영한 도시녀 한승주(유이)는 돈, 권력, 경쟁으로 물든 세속적인 남자들과 달리 순수함을 간직한 산골남 오작두(김강우)를 만나게 되면서 삶의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알아간다.
  • ‘착한마녀전’ 이다해 “1인 2역, 목숨 걸고 열심히 촬영 중”

    ‘착한마녀전’ 이다해 “1인 2역, 목숨 걸고 열심히 촬영 중”

    이다해가 ‘착한마녀전’에 출연한 이유로 1인2역 캐릭터를 꼽았다.2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윤영미 극본, 오세강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윤세아, AOA 신혜정, 라붐 솔빈이 참석했다. 이다해는 ‘착한마녀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1인2역이 컸다. 연기자를 하면서 1인2역 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뜻 응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극 중 평범한 주부 ‘차선희’ 역과 단칼마녀 스튜어디스 ‘차도희’ 역을 맡았다.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이다해는 “분장을 바꾸고 합성해야 하니까 시간이 걸리는 것은 그렇지만 그 외에는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목숨 걸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이다. 오는 3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방송 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착한마녀전’ 이다해, 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팔색조 매력 대방출’

    ‘착한마녀전’ 이다해, 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팔색조 매력 대방출’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28일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 이다해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이다해의 다양한 얼굴을 담고 있다. 분홍색 쉬폰 의상을 입고 싱그럽게 미소 짓고 있는 이다해의 모습은 봄날과 어우러지는 청순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반면, 한층 짙어진 메이크업과 강렬한 레드드레스로 시크하고 도발적인 표정을 선보였다. 또한 드라마의 중요 배경이 될 항공기 기내에 앉아 상극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이다해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수수한 차림으로 해맑게 웃어 보이는 극 중 ‘호구 아줌마’ 선희의 모습과 정갈한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차려입고 도도하게 흐트러짐 없는 시선을 남기는 선희의 쌍둥이 동생 도희의 모습이 확연히 대비되어 흥미를 돋운다. 이처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매 콘셉트 독보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이다해의 활약에 더욱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다해는 타이틀롤인 평범한 주부 차선희와 단 칼마녀 스튜어디스 차도희,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를 연기한다. 각 인물에 완벽히 녹아든 싱크로율 200%의 변화무쌍한 1인 2역 열연을 통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이중생활을 그리며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상] 손석희 앵커를 당황시킨 홍선주의 성폭행 피해 답변

    [영상] 손석희 앵커를 당황시킨 홍선주의 성폭행 피해 답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폭력 실태를 구체적으로 폭로한 당사자가 배우 홍선주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인터뷰 내용에 경악했고, 인터뷰를 진행한 손석희 앵커는 당황한 표정에 “참담하다”는 말을 했다.홍선주는 19일 JTBC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윤택의 성폭력 사실을 폭로했다. 당시 홍선주는 익명을 요구해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음성변조했다. 그러나 김소희 연히단거리패 대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이에 분노한 홍선주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터뷰한 피해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홍선주는 “2004년, 2005년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안마라는 이름으로 수위를 넘어서는 행위를 강요 받았다”고 말했다. “나는 너와 너무 자고 싶다 그러면서 XX얼마나 컸는지 볼까하고 X속으로 손이 쑥 들어와서 내가 급하게 피한 적도 있다”고 한 홍선주는 “발성을 더 키워야 한다면서 X쪽에 막대나 나무젓가락을 꽂고 버텨야 한다면서 직접 꽂아줬다”고 폭로했다. 이런 답변을 들은 손석희 앵커는 당황한 탓인지 한참 말을 잇지 못했다. 가까스로 입을 뗀 손석희 앵커는 “이 내용을 방송해도 될지 걱정이 될 정도로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 앵커는 “이윤택은 교육훈련의 연장이다, 물리적 강제는 없다는 입장인데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냐”고 반문했다. 이에 홍선주는 “요구를 거부했을 때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여자단원에게 폭언을 하거나 면박을 주거나 협박을 하거나, 역할을 자르겠다고 하는게 물리적 강요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물리적 강요가 아니면 여자단원들이 모두 사랑해서 (이윤택과 관계를) 한 건지 되묻고 싶다”고 답했다.“질문을 하기에 자꾸 주저하게 된다”고 한 손 앵커는 “이거를 그대로 다 말하기엔 상황이 심각한 게 많다”고 했다. 이어 실례로 불이익을 당한 사례가 많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선주는 “안마를 거부하면 단원들을 모아 한 명을 두고 거의 마녀사냥 하듯 비난하다 결국 캐스팅에서 배제된다”고 증언했다. 홍선주는 또 “극단 내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적도 있고 그런 성폭행 때문에 임신을 해 힘들어한 친구를 들은 적도 있고, 낙태를 한 친구도 있었다”며 “그것이 알려지는 게 선생님께 누가 되는 거라며 여자 선배들이 여자 후배들을 질책하고 비난하고, 그런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선배들 때문에 2차 상처를 받았다”고 한 홍선주는 “이윤택의 기자회견에서 김소희 대표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했지만 내가 있던 2000년 중반부터 2010년 전까지에도 기수가 높은 선배로서 안마를 조력자처럼 시키고 후배들을 초이스한 역할을 했었다”고 폭로했다. 김 대표가 권유한 (이윤택의) 안마를 거부했던 일화를 소개한 홍선주는 “과일 쟁만으로 가슴을 치면서 어쩜 그렇게 이기적이냐. 너 하나 희생하면 편해지는데, 너만 생각하냐며 끝까지 들어가라고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홍선주는 이 때문에 “이 감독보다 여자 선배들이 더 원망스러웠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동영상을 돌려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아래 영상에서 손석희 앵커가 당황한 부분은 2분15초부분 나온다.    
  • 변진호, 아내 홍선주의 김소희 대표 비판 지지…“함께 하겠다”

    변진호, 아내 홍선주의 김소희 대표 비판 지지…“함께 하겠다”

    공연연출가 변진호씨가 아내 홍선주씨의 성폭력 고발을 지지했다. 홍선주씨는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을 묵인하는 걸 넘어서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변진호씨는 21일 아내 홍선주의 글을 공유하며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피해자들과 함께 할 것이며, 더 이상 숨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홍선주의 어려운 결정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지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들을 향해 “이제 숨지 마세요. 잠시라도 마지막이라도 모든걸 내려놓으시고 진심으로 책임지는 모습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19일 한 익명의 제보자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4~2005년 이윤택 연출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면서 “안마라는 이름으로 수위를 넘어서는 행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피해자는 “(이윤택 연출가가) ‘나는 너와 너무 자고 싶다.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볼까’라면서 가슴으로 손이 쑥 들어와 급하게 피한 적도 있다”면서 “발성을 키워야 된다면서 사타구니 쪽에 막대나 나무젓가락을 꽂은 적도 있었다”고 주장했다.또 “안마를 거부하면 전체 단원을 모은 뒤 거부한 1명을 두고 마녀사냥하듯, 거부한 여자 단원에 대해 안 좋은 점을 이야기했다. 사전에 캐스팅된 역할을 배제시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단 내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적도 있고, 그로 인해 임신하거나 낙태한 친구도 있었다”면서 “그런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선생님(이윤택)에게 누가 되는 것이고, 네가 잘못한 일이라면서 여자 선배들이 여자 후배들을 질책하고 비난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나에게 ‘이윤택이 안마를 원한다. 들어가라’고 등을 떠민 건 여자 선배였다”면서 “김소희 대표는 (이윤택의) 조력자처럼 후배를 초이스하고 안마를 권유했다. 나에게 과일이 든 쟁반을 주면서 이윤택 방에 가서 안마를 하러 가라고 했다. 내가 거부하자 가슴팍을 치면서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너만 희생하면 되는데 왜 그러냐’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직까지 그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김소희 대표는 19일 “저희 극단이 잘못한 일로 책임감은 크지만 JTBC 뉴스에 나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방송국에 정정 신청 해 놓았다. 인터뷰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사실을 밝히는 데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다 할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김소희 대표의 반박은 곧 무너졌다. 피해자가 자신의 실명을 드러내고 나왔기 때문이다. 전 연희대거리패 단원인 홍선주씨는 JTBC와 인터뷰한 당사자가 자신임을 밝히며 “김소희 선배님, 저 찾으셨다구요? 해명하고 싶으시다구요? 찾으셨으니 하세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저를 알릴 수 없었습니다”라면서 “극단을 운영하는 입장이기에 혼자만의 선택을 할 수 없었고,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에 그 아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언젠가 알게 되더라도 이해하리라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홍선주씨는 어린이극단 ‘끼리’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지현이(이윤택 연출가에게 성폭행당해 낙태까지 했다고 주장한 배우)와 함께 하겠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소희 대표는 JTBC 취재진을 통해 “그 시절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안 나서 벌어진 실수였다. 당시 홍선주씨에게 상처를 준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비 “너무 많은 분들이 공공연한 장소서 가슴 만져” 추가 폭로

    이승비 “너무 많은 분들이 공공연한 장소서 가슴 만져” 추가 폭로

    배우 겸 극단 나비꿈 대표인 이승비가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추행과 연희단거리패의 성폭력 피해를 털어놓으며 “너무 많은 분들이 공공연한 장소에서 가슴을 만진다”고 추가 폭로했다. 문화계에 만연한 성폭력 범죄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승비는 “한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닌 그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해 제가 발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성추행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이승비는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이윤택) 그분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분들이, 유명한 뮤지컬 제작사 분이 공공연한 장소에서 가슴도 만진다”며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죄의식 없이 뻗어 있는 문화계 성범죄를 폭로했다. 이승비는 이윤택이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18년간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해왔다.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지만 (성관계를) 강제로 맺은 성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보신 것처럼 화를 더 키운 사과였다”며 “이윤택은 부인했지만 그로부터 성폭력을 당해 임신을 했고 낙태까지 했다는 추가 증언도 나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배우 김지현은 19살 때 이윤택에게 강간 당해 임신을 하고 낙태를 한 경험을 폭로했다. 김지현은 “13년 전 이윤택에게 강간당해 임신을 한 사실이 있다”며 털어놨다. 김지현은 “낙태 사실을 안 선생님께선 제게 200만 원인가를 건네시며 미안하단 말씀을 하셨다. 이후 또다시 절 성폭행하시기 시작했다”며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던 아이기에 전 자신의 사람이란 말씀을 하시면서”라고 밝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승비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계정에 ‘미투(#Me Too)’해시태그와 함께 이윤택의 성추행을 폭로한 바 있다.이승비는 “2005년 국립극장 객원 단원으로 공연 중에 이윤택 감독이 발성 연습을 핑계로 자신을 불러내 온몸을 더듬어 밀쳐내고 도망쳐 나왔다”며 “행정실에 찾아가 모든 얘기를 전했지만 공연횟수는 원래 7대3에서 5대5로 바뀌었고 충격에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공연을 펑크 낸 배우로 출연 제약 등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승비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왔으며 드레스덴 국립극장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2005년 제41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2002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배우 이승비, 연출가 이윤택 성추행 폭로 “대사 중 온몸 만졌다...응급실行”

    배우 이승비, 연출가 이윤택 성추행 폭로 “대사 중 온몸 만졌다...응급실行”

    배우 이승비가 연극 연출가 이윤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SNS에 폭로했다.19일 배우 이승비가 자신이 성추행·성폭력 가해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털어놨다. 이승비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묵인하고 있다는 게 죄스러워 간단히 있었던 사실만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아주 오래전 국립극장에 객원 단원으로 뽑혀 ‘떼도적’이란 쉴러의 군도 작품을 6개월간 쟁쟁한 선생님들과 연습하게 됐다. 전 A팀으로 메인팀의 여자 주인공인 아말리아 역할을 하게 됐다”며 “이슈가 되고 있는 그 연출가(이윤택)이자 국립극장 극장장이던 그 분이 공연 중인데도 불구하고 낮 연습 도중 발성연습을 이유로 따로 남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때 당시는 CCTV도 없고, 그는 그 곳에서 왕같은, 교주같은 존재이기에 이에 응했다”고 부연했다. 이승비는 “대사를 치게 하면서 온몸을 만졌다. 너무 무섭고 떨려서 몸은 굳어져 가고 수치스러움에 몸이 벌벌 떨렸다”며 “결국 제 사타구니로 손을 쑥 집어넣고 만지기 시작했고, 있는 힘을 다해 그를 밀쳐내고 도망쳐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행정실로 찾아가서 모든 얘기를 전했지만, 그 일에 관련된 얘기는 듣지도 않고 원래 7대 3이었던 공연 횟수가 5대5로 바뀌었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승비는 “충격에 휩싸여 집에 오는 길에 응급실로 실려갔다. 결국 그날 공연을 못하고 마녀사냥을 당했다. 최초로 국립극장 공연을 빵구 낸 배우라고..”라며 당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몰아세우고, 묵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뒤로 신경안정제를 먹고 산다. 이 무시무시한 일들이 더 이상 후배들에게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문의 글로 호소한 이승비는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 2002년 서울 연극제 신인연기상, 2005년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독일 드레스덴 국립극장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연출가 이윤택은 서울 혜화동 30스튜디오에서 공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공개사과했다. 그는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일어난 아주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 제가 어떨 때는 이게 나쁜 죄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을 가지면서도 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렇다”라며 “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 이 문제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의 대표작 ‘군도’를 각색한 작품 ‘떼도적’은 지난 2005년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다. 사진=곤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비 “이윤택, 사타구니로 손 집어넣어…마녀사냥까지”

    이승비 “이윤택, 사타구니로 손 집어넣어…마녀사냥까지”

    이승비(42) 극단 나비꿈 대표가 연출가 이윤택(66)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이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etoo 해시태그와 함께 “묵인하고 있다는 게 죄스러워 간단히 있었던 사실만 올립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 대표는 “아주 오래 전 국립극장에 객원단원으로 뽑혀 실러의 ‘군도’를 각색한 ‘떼도적’이란 작품을 6개월 간 쟁쟁하신 선생님들과 연습을 하게 되었고, 전 메인팀인 A팀의 여자주인공 아말리아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총 10회 공연 중 7회, B팀의 여자주인공인 배우는 3회 계약을 하고 힘들게 공연을 올리던 도중 이슈가 되고 있는 그 연출가이자 그 당시 국립극장 극장장이던 그 분이 공연 중인데도 불구하고 낮 연습 도중 저보고 따로 남으라고 했고, 그 이유인 즉슨 워낙 큰 대극장이기에 발성연습을 조금만 하자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시는 CCTV도 없고 그는 그곳에서도 왕 같은 교주 같은 존재이기에 남아서 따로 연습에 응했다. 대사를 치게 하면서 온몸을 만졌다”면서 “너무 무섭고 떨려서 제 몸은 굳어져가고 수치스러움에 몸이 벌벌 떨렸다. 결국 제 사타구니로 손을 쑥 집어넣고 만지기 시작하여 전 있는 힘을 다해 그를 밀쳐내고 도망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신을 가다듬고 행정실로 찾아가 모든 얘기를 전했지만 그 일에 관련된 얘기는 듣지도 않고, 원래 7대3이었던 공연 횟수가 5대5로 바뀌었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충격에 휩싸여 집에 오는 길에 응급실로 실려갔다”면서 “그 날 공연을 못하고 전 마녀사냥을 당했다. 최초로 국립극장 공연을 빵꾸낸 이승비 배우라고…당시 모든 사람들이 날 몰아세웠고 심지어 당시 제 남자친구가 그 공연에 코러스였는데 그 친구 역시 연희단 거리패였기에 모든 것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 뒤로 신경안정제를 먹고 산다”며 “이 무시무시한 일들이 더이상 후배들에게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고 자신이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밝혔다.이윤택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개사과했다. 그러나 그는 “성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 이 문제는 법적 절차에 따라서 그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피해자 몇 명인지 파악하고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게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일어난 아주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 제가 어떨 때는 이게 나쁜 죄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을 가지면서도 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씨는 “연극계 선후배 분들에게도 사죄드린다”며 “연극계 전체가 매도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지만 연극계는 이윤택에 퇴출 조치를 내리고 있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17일 긴급이사회에서 이윤택 회원의 성폭력 사실을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정의하고 정관에 따라 최고 징계조치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윤택 회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힘겨운 고통의 시간을 폭로한 동료 연극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예술이라는 미명 하에 권력의 그늘에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모든 회원이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추후 드러나는 연극계 치부를 주시하고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 협회와 공조해 영구 퇴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 이윤택 연출이 여관방에서 안마를 요구하며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이 연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랐고 성폭행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사실상 이 연출이 이끌던 연희단거리패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극단을 해체했다.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는 그동안 이윤택 연출의 행동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인하면서 “성폭력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극단을 해체하고 극단 관련 건물도 모두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후 피해자들을 만나는 등 자체 진상조사를 해서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추행 의혹’ 이명행, 연극 중도 하차 “뼈저리게 후회”

    ‘성추행 의혹’ 이명행, 연극 중도 하차 “뼈저리게 후회”

    스태프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명행이 출연 중이던 연극에서 하차했다.이명행은 지난 10일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악어컴퍼니 측은 공식 SNS 사이트를 통해 “배우의 개인 사정으로 조기하차가 결정됐으며 캐스팅이 급격히 변경돼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명행의 하차에 많은 추측들이 나온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거 이명행이 여성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이명행은 소속사 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 공식 사과했다. 이명행은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죄송하고,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이 가장 후회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만과 교만에 빠졌었던 지난날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한다. 현재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사과한다. 함께해서 고마웠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명행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엄격하게 저 자신을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행은 연극 ‘프라이드’ ‘뜨거운 바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육룡의 나르샤’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인면조/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인면조/이순녀 논설위원

    경보음을 뜻하는 영어 ‘사이렌’(Siren)의 어원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마녀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뱃사람들을 홀린 뒤 암초로 유인해 배를 난파시키는 치명적인 존재다.세이렌을 최초로 언급한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는 구체적인 모습이 묘사돼 있지 않으나 고대 그리스 유적과 문학작품들에는 여성의 얼굴과 새의 몸, 혹은 여성의 몸과 새의 날개를 가진 반인반조(半人半鳥)의 모습으로 형상화돼 있다. 어린아이나 죽은 자의 영혼을 발톱으로 채 가는 악행을 일삼다 아르고호 원정대에 의해 추방된 그리스 신화 속 괴물 ‘하르피이아’도 여자 얼굴에 독수리 몸을 한 인면조(人面鳥)로 묘사된다. 욕심 많고, 심술궂은 여자를 일컫는 영어 단어 ‘하피’(harpy)가 여기에서 유래했다. 동양 신화에도 사람 얼굴과 새의 몸 형상을 한 상상 속 동물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면조가 불길하고, 부정적인 이미지인 반면 동양에선 극락에 깃들여 사는 신성한 존재, 장수를 상징하는 길조로 여겨지는 게 다르다. 중국 고전 ‘산해경’에는 “머리 아홉 개에 사람의 얼굴과 새의 몸을 하고 있고 이름은 구봉이라 한다”는 등 인면조가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 중국 고대 도교서인 ‘포박자’에는 “천세(千歲)는 새고, 만세(萬歲)는 날짐승인데 모두 사람의 얼굴이나 몸은 새이며, 수명은 마치 그 이름과 같다”는 내용이 나온다. 고대 인도 신화와 불경에 나오는 인면조 ‘가릉빈가’(迦陵頻伽)는 자태가 매우 아름다울 뿐 아니라 소리 또한 아름답고 묘해 ‘부처의 말씀을 전하는 새’로 불린다. 지난 9일 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한 인면조가 화제다. 모자를 쓴 남성의 얼굴에 새의 몸을 한 인면조가 고구려 시대 복장을 한 무용수들과 춤을 추는 장면에서 깜짝 놀랐다는 이들이 많았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개회식의 ‘신스틸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송승환 총감독은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평화를 다 같이 즐기는 한국의 고대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덕흥리, 삼실총, 무용총 등 여러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인면조를 확인할 수 있다. 화제성과 별개로 호불호는 나뉜다.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잘 활용했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더불어 익숙지 않은 외양 탓에 기괴하고 무섭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어쨌든 고분벽화에 박제돼 있던 인면조가 세상 밖으로 나와 널리 회자됐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아닌가 싶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피눈물 흘리는 인도 소녀 알고보니…혈안증

    피눈물 흘리는 인도 소녀 알고보니…혈안증

    피눈물 흘리는 성모 마리아상처럼 눈에서 피가 흐르는 소녀가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인도 한 마을의 소녀 지타(Geeta)에 대해 보도했다. ‘마녀’라 치부되는 이유는 그녀의 희귀하고도 끔찍한 모습 때문. 올해 21살로 알려진 지타는 작년부터 양쪽 눈에서 피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지타의 남편은 그녀의 곁을 떠났고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유없이 눈에서 피가 흐르는 그녀를 마녀라고 믿었다. 그녀의 증세가 반복될 때마다 가족들은 더욱 고립되었고 그들의 삶 또한 점점 황폐화돼 갔다. 하지만 그녀의 상태는 사람에게 해악을 주는 마녀가 아닌 1천만 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헤마토크리트 증후군’으로 불리는 ‘혈안증’(hematohidrosis)으로 드러났다. 이 병은 극도의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혈액이 모세관벽을 침투해 땀샘으로 배출되는 희귀병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난한 노동자 출신의 지타 아버지는 현재 그녀의 치료를 위해 사하르사스 지역으로 그녀를 데리고 집을 떠난 상태다. 한편 지난해 5월 태국 농카이 지역의 7살 소녀 파카마드 상챠이(Phakamad Sangchai)도 2016년 11월부터 땀샘으로 혈액이 배출되는 혈안증 증세를 보인 바 있다. 사진= Important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리턴’ 고현정 촬영 거부 사태, 과거 드라마 제작진vs배우 갈등 사례 봤더니...

    ‘리턴’ 고현정 촬영 거부 사태, 과거 드라마 제작진vs배우 갈등 사례 봤더니...

    ‘리턴’ 배우 고현정과 연출자의 갈등으로 드라마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불거졌던 이와 같은 사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7일 SBS 드라마 ‘리턴’의 주연배우 고현정이 연출자와의 갈등으로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턴’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은 극 중 맡은 역할과 연기 등에 있어 연출자와 이견이 발생,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다툼을 겪었다.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는 “고현정과 제작진 갈등은 이미 캐스팅 단계부터 시작됐다”며 “고현정이 상대 배우로 이진욱을 추천했는데, 제작진 측에서 이진욱이 성 스캔들에 연루, 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아 이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진욱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드라마 복귀는 시기상조라는 게 제작진 측 입장이었다. 이 때문에 촬영이 시작된 이후에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촬영이 진행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조마조마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됐고, ‘조만간 터지겠다’, ‘큰 소리가 나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고현정은 지난 5일 급기야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주연배우와 제작진이 마찰을 빚었던 사례들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001년 방영된 KBS2 드라마 ‘명성황후’에서는 극 중 명성황후 역을 맡았던 배우 이미연이 연장 방송을 거부하면서 배우 최명길이 투입된 바 있다. ‘명성황후’는 2001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02년 7월 종영, 1년 여 시간 동안 총 124부작으로 편성됐다. 드라마는 총 100부작으로 예정됐으나, 방영 도중 연장을 감행했다. 이에 이미연은 한 인터뷰를 통해 “‘명성황후’가 100부작이라 생각하고 전력질주 했다. 드라마 연장은 가지가 붙어 지루해질 수밖에 없다. 페이스 조절로 하차를 결심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미연이 계약된 100회 이후, 배우 최명길이 투입돼 ‘중년이 된 명성황후’로 드라마를 이끌어 갔다. 드라마 촬영 도중 보이콧을 선언한 배우들도 있었다.2005년 SBS 드라마 ‘루루공주’에 출연한 배우 김정은은 극의 개연성 없는 전개와 과도한 간접광고(PPL)에 불만을 표하며 하루 동안 촬영을 거부했다. 2007년 방영된 SBS 드라마 ‘마녀유희’의 두 주연 배우 한가인과 재희는 드라마 종영 이후 연출자의 미흡한 연출력과 초기 기획과 달라진 작가의 대본을 지적하기도 했다.이외에도 2008년 MBC ‘에덴의 동쪽’에 출연한 이다해는 캐릭터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또 2010년 SBS ‘대물’ 연출자 오종록PD가 드라마 방영 도중 명확한 안내 없이 교체되자, 주연배우였던 고현정, 차인표 등이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2011년 KBS2 드라마 ‘강력반’의 선우선은 제작진과 의견 차이로 하차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정형식 판결 특별감사를” 靑청원 추천수 14만 넘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뇌물 사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을 놓고 네티즌과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심리를 맡은 정형식(57·사법연수원 17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포함하는 재판부에 화살이 향하고 있다. ●민변 등 시민단체도 규탄 성명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정형식 판사에 대해서 이 판결과 그동안 판결에 대한 특별감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단 하루 만에 추천 수 14만건을 돌파했다. 게시자는 “정의와 국민을 무시하고 기업에 조아리며 부정한 판결을 하는 부정직한 판사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정형식 판사를 즉각 파면하라’, ‘이재용 판결을 대법원에서 반드시 파기환송해 달라’, ‘무너진 사법부 정의’, ‘정 판사와 삼성의 관계를 조사하라’ 등 정 부장판사를 비판하는 내용의 청원도 700여개가 게시됐다.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재판부의 판결을 규탄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이날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정농단에 완벽한 면죄부를 준 판결”이라면서 “유죄의 모양새만 갖추고 무죄를 선고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성명을 내고 “정 판사가 이 부회장을 박근혜 정권의 강요에 의한 피해자로 본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 ●“법관 마녀사냥 말아야” 지적도 그러나 재판부가 법리적 판단 과정을 거쳐 내린 판결임에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재판 결과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부 시민들은 ‘(정 부장판사를) 광화문에 매달아야 한다’거나 ‘가정사에 비리가 있을 것’이라는 등 과도할 정도의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다.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과도한 여론의 비판으로 재판부를 몰아세우는 것은 자칫 모든 재판을 여론전으로 흘러가게 할 수 있다”면서 “법적 판단을 근거로 하는 재판부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법치주의 국가로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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