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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영애씨’ 한복맵시

    ‘친절한 영애씨’ 한복맵시

    ‘해신´,‘불멸의 이순신´,‘서동요´,‘신돈´…. 인기를 끄는, 또는 끌었던 역사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전통의상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덧입혀 세련미도 살린 TV 속의 한복은 멋스럽다. 하지만 한복은 쉽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다. 명절이나 경사가 있어야 입는다는 고정관념도 있고, 활동하기 편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유난히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 멋스러운 한복을 베니스영화제에서 선보인배우 이영애처럼. 한복 맵시, 나라고 못낼 것 없다. 올 추석에 온몸으로 한국의 전통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이영애가 입은 한복은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작품이다. 비단 종류인 국사로 만든 저고리와 치마가 250만원, 비녀와 노리개 같은 소품까지 300만원 상당의 의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스타일을 알고, 얼굴색과 체형에 맞춘 한복이 가장 아름답다.”는 이영희씨의 말처럼 꼭 값비싼 옷이라야 멋이 아니다. 나만의 자태를 얼마나 잘 드러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나이와 체형, 얼굴색 등을 고려해 한복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요즘 한복은 불편함을 줄이고 실용성을 강조한다. 이영애가 입은 한복은 기장이 짧고, 동정과 깃이 겨드랑이선까지 이어진 스타일이지만 일반적으로 저고리 기장은 그보다 길다. 팔을 들었을 때 치마 말기(가슴을 감싸는 흰 부분)가 살짝 보일 정도의 길이다. 고름의 너비와 길이는 좁고 짧아졌다. 동정과 깃은 약간씩 넓어지는 추세이다. 치마는 항아리 라인으로 처리해 움직일 때 너무 치렁하지 않고, 남성 바지는 재단은 옛것대로 하되 대님을 매기 쉽도록 달아놓는다. 소매는 깃·끝동·고름·곁마기를 다른 색으로 한 삼회장이나 깃·끝동·고름을 다른 색으로 한 반회장 형식으로 배색을 달리해 포인트를 준다. 올해처럼 약간 더운 기운이 남은 이른 추석에는 밝은 색이 어울린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분홍빛, 연둣빛, 상앗빛 등이 대표적인 색상. 남성들의 마고자 색상도 한층 밝아져 분홍빛이나 산호색 등이 돋보인다. 무명이나 국사, 갑사, 항라 등 가을철 옷감을 이용하면 걸을 때마다 사각사각 스치는 소리가 한결 운치를 더해준다. ■ 한복 디자이너 4명의 추석 맵시내기 1. 박술녀(박술녀 한복) 가을에는 화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자인보다는 색상으로 한복을 입는 것이 좋다. 추석에는 파스텔톤이 예쁘다. 감색 치마에 흰 저고리는 귀여운 스타일로 젊은 층에 어울린다. 고름 색상이나 소매 끝 꽃수를 포인트로 이용해 지루함을 덜어낸다. 털을 뺀 가을 배자를 덧입어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너무 풍성하거나 너무 달라붙는 느낌은 좋지 않다. 배래는 팔을 접었을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폭이 가장 예쁘고, 편하다. 고름도 길 필요가 없다. 고름 폭은 깃·섶에 어색하지 않은 넓이 정도면 된다. 옛것이 아름다운 것처럼 전통적인 모양새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2. 이영희(이영희 한복연구소) 너무 전통적인 스타일은 외국인의 눈에 자칫 어색할 수 있어 이번 이영애의 한복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디자인했다. 앞자락을 많이 겹치게 하고 고름을 작고 심플하게 옆으로 돌린 것은 삼국시대 저고리를 응용한 것. 파티라는 장소도 감안해 노리개, 비녀, 가락지, 첩지 등 장신구로 단정한 한복을 화려하게 연출했다. 수십, 수천가지에 이르는 체형에 맞는 한복 맵시는 하나가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스타일을 잘 알고 그에 맞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하다. 소매통이 좁은 디자인도 나오는데, 우리 옷은 원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고 여유로워야 한다. 하의는 녹자주나 짙은 감색 등 어두운 색이 좋다. 저고리만 바꿔줘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김영미(황금바늘) 상하의를 보색으로 대비하면 단색에 비해 훨씬 색감이 뛰어나고 한복의 멋이 풍겨난다. 저고리가 짧거나 전체적으로 무늬가 없는 한복을 입었다면 큰 노리개로 화려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겠다. 큰 노리개는 연한색 치마를 입었을 때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한복은 소재와 색상을 중시해서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늘색 저고리와 연보라 치마로 발랄한 느낌을 주고, 자주색 저고리와 감청색 치마로 세련미를 주는 식이다. 디자인은 가급적이면 단아하고 전통적인 스타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 입는 자신도 잘 싫증이 나지 않고 보는 사람의 눈도 질리지 않는다. 4. 김진분(분 한복) 크게 그림을 그려 넣는 것보다 저고리의 섶이나 소매 끝에 포인트를 주고, 장신구를 최소화해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예쁘다. 20대는 보색의 치마·저고리로 발랄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깊은 빨간색의 치마에 수박빛과 상앗빛 저고리로 서로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한복 맵시를 내기 어려운 연령층이 바로 30∼40대. 자칫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파스텔 색상의 한복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 돋보이는 방법. 전통의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화려한 장신구를 하기도 했지만 역시 한복에는 단아한 액세서리가 잘 어울린다. ■ 한복엔 이런 메이크업 하세요 평소에는 어쩐지 낯설게 느껴지지만 명절에는 한복만큼 화려한 옷도 없다. 한복의 색상은 평소에 입는 옷보다 화려하고 밝은 색인 경우가 많다. 연한 화장은 얼굴이 묻혀 버리고, 짙은 화장은 품위가 떨어진다. 한복을 입었을 때 메이크업은 한복의 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단정하고 고상한 분위기를 이끌어내야 한다. ●피부는 맑게 화사함을 마무리할 수 있는 투명하고 맑은 얼굴색이 중요하다. 손등으로 만져 보았을 때 살짝 미끄러질 정도의 피부 상태에서 얼굴 전체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적은 양의 파운데이션을 볼, 코, 이마, 턱 순으로 덧바른다. 피부에 기미나 잡티가 있다면 컨실러를 이용한다. 눈 밑의 다크서클 부분에는 아주 유연한 컨실러를 이용해야 주름이 생기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웃었을 때 튀어나오는 볼 부분에 크림 블러셔를 발라 약간 홍조를 띤 표정을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파우더를 이용해 투명감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 ●곡선미를 살린 색조화장 곡선미가 있는 한복처럼 화장도 곱고 단아한 선을 이용한다. 눈썹은 자신의 모양을 기본으로 그린다. 눈썹을 약간 둥글게 굴려주면 한층 여성스러워 보인다. 아이섀도는 전체적인 색상과 어울리게 선택하면 좋다.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연한 분홍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색상. 넓게 펴바르지 말고 라인의 느낌으로 눈에 색감을 주는 정도로만 부드럽게 표현한다. 섀도로 음영만 주는 대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를 이용해 깊이있는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한복과 가장 유사하거나 조금 더 짙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다. 너무 도드라지지 않게 립스틱을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게 표현하려면 미리 립밤을 발라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립스틱을 바르고 펜슬로 립 라인을 다듬어주면 립스틱이 지워져도 라인만 남아 추해지는 일이 없다. ●깔끔하게 올린 머리 한복에 어울리는 머리 모습은 단연 깔끔한 스타일이다. 드러난 목선으로 한복 고유의 특성인 선을 살리면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다. 긴 머리는 목선이 드러나게 올리고, 커트 머리나 단발 머리라면 깔끔하게 뒤로 빗어 넘겨 주도록 한다. 될 수 있으면 잔머리가 없도록 깨끗이 정리해 준다. 어중간한 길이의 머리는 뒤로 묶어준 뒤 조각가발을 덧대 지저분한 머리 끝을 숨겨 정돈할 수 있다. ■ 도움말 태평양 뷰티트렌드팀 박보희/사진제공:태평양·코리아나 ■ 한복입을때 이것만은 제발 많은 한복 디자이너가 지적하는 부분은 헤어스타일과 소품. 풀어헤친 머리는 단아한 분위기를 해친다. 목선이 예쁜 한복에는 역시 올린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 한복에 양말과 구두를 신는 것도 마찬가지다. 치마가 길어 안 보이는 것 같지만 걸을 때마다 언뜻언뜻 드러나 예쁘지 않다. 장신구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노리개, 가락지, 뒤꽂이 등을 상황과 장소에 맞게 활용한다. 그러나 여자나 남자가 목걸이를 하는 것은 격을 떨어뜨린다. 또 여성의 경우 너무 풍성한 속치마를 입는 것도 한복 맵시를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책꽂이]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서하진 지음, 창해 펴냄)무엇하나 부족한 것 없는 중산층 주부 연수는 어느날 남편의 애인에게서 ‘떠나달라’는 경고성 전화를 받고, 익명의 남자가 보낸 꽃다발을 배달받는다. 두가지 사건은 무미건조한 일상에 찌든 연수에게 새로운 삶의 욕망을 불어넣는다. 청계천 복원 기념사업의 하나인 ‘맑은내 소설선’의 두번째 작품으로, 오간수교를 소재삼았다.8000원.●그런데, 소년은 눈물을 그쳤나요(이재웅 지음, 실천문학사 펴냄)‘난 이미 늙은 소년이었다.’는 황량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열두살 소년의 성장기.‘나’는 몸을 파는 누나의 곁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가난을 대면하며 자본주의가 빚어낸 비인간적인 현실을 고발한다.2001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첫번째 장편소설.9000원.●새의 노래(시배스천 폭스 지음,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펴냄)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랑에 실패한 뒤 프랑스 전장으로 뛰어든 한 영국인 청년의 눈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달한다. 전쟁과 로맨스가 조합된 탁월한 서사시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시배스천 폭스의 대표작.1만 2000원.●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데라야마 슈지 지음, 김성기 옮김, 이마고 펴냄)1960∼70년대 문학, 연극,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위적인 활동을 펼쳤던 일본 예술가 데라야마 수지의 수필집. 도발적인 상상력과 역설로 가득한 내용은 사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인기가 식지 않는 까닭을 엿보게 한다.1만 2000원.●가도 가도 서쪽인 당신(이홍섭 지음, 세계사 펴냄)1990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등단한 시인의 세번째 시집.‘강릉, 프라하, 함흥’‘숨결’등 전작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서정성과 불교적 색채가 짙은 시어들로 맑고 투명한 삶의 풍경과 무욕의 세계를 그려낸다.6000원.●빛나 보이는 것, 그것은(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이규원 옮김, 청어람미디어 펴냄)아쿠타가와 상,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 등 일본 문단의 권위있는 문학상을 휩쓴 작가의 가족소설.16세 소년 에도 미도리가 별난 가족들과 살아가면서 겪는 성장과정을 담담하게 그렸다.9500원.
  • 전국 시·도 교육청 인사

    전남도·경남도 교육청 등 전국 14개 시·도 교육청이 초·중등 교원과 전문직 등에 대해 승진 및 전보에 따른 9월1일자 정기인사안을 22일 발표했다. 인사 규모는 전남도 358명, 광주시 369명 등이다. ■ 전국 14개 시·도 교육청 초·중등 교원 승진-전보 인사 서울시 교육청(초등) ◇교장 승진 ▲역삼초 金榮喜 ▲미성초 全學道 ▲염경초 金鍾信 ▲양재초 鄭址成 ▲신가초 金廷璇 ▲성원초 尹樂重 ▲창림초 朴仁基 ▲미래초 金振子 ▲가양초 金明聖 ▲흑석초 崔燉喜 ▲성서초 池男永 ▲토성초 全鐵淳 ▲신도초 李明順 ▲대명초 李仁子 ▲옥수초 朴昌緖 ▲홍연초 金柱炅 ▲수암초 柳志亨 ▲삼성초 李綱雨 ▲중랑초 金基鎬 ▲등촌초 丁炳珠 ▲면중초 金仁淑 ▲번동초 李昌鎬 ▲수송초 李春雨 ▲난향초 李相晩 ▲신사초 洪鎭福 ▲신창초 南浩京 ▲양천초 宋福植 ▲남부초 尹瓚重 ▲구로초 李仁喆 ◇교장 전보 ▲사당초 李相悅 ▲잠전초 李勝燦 ▲계상초 姜聲極 ▲중목초 梁鳳銀 ▲홍은초 黃連奎 ▲동의초 李相喆 ▲강동초 金泳田 ▲신내초 裵吉載 ▲신방학초 朴贊勳 ▲독립문초 金泰文 ▲망우초 金日會 ▲누원초 趙升彙 ▲언남초 趙京愛 ▲월곡초 白樂信 ◇초빙 교장 ▲서강초 金佑植 ▲연신초 金貞順 ▲두산초 李傑俊 ▲가곡초 柳成烈 ◇교장 전직 ▲신용산초 丁彩東 ▲압구정초 吳必桃 ▲광남초 鄭聖燮 ▲세륜초 郭永和 ▲초당초 千奉基 ▲청담초 金貞淑 ▲천동초 金恩姬 ▲오륜초 韓碩敎 ▲강남초 金喆圭 ▲행현초 兪英煥 ▲ 서울광진학교 洪晃杓 ◇교감 승진 ▲동부교육청 金貞姬 ▲동부교육청 洪承奎 ▲동부교육청 任五燁 ▲동부교육청 洪承曄 ▲서부교육청 朴種源 ▲서부교육청 李揆順 ▲서부교육청 金玉姬 ▲서부교육청 裵永福 ▲서부교육청 張用培 ▲서부교육청 尹大熙 ▲서부교육청 蔡瑛焄 ▲서부교육청 鄭光善 ▲서부교육청 朴致鉉 ▲서부교육청 尹順姬 ▲서부교육청 金基運 ▲서부교육청 金一河 ▲남부교육청 南澤洙 ▲남부교육청 李台一 ▲남부교육청 朴種起 ▲남부교육청 權京淑 ▲남부교육청 趙成益 ▲남부교육청 黃秉萬 ▲남부교육청 權五勳 ▲남부교육청 孫淑 ▲남부교육청 李引出 ▲남부교육청 朱連德 ▲북부교육청 李英姬 ▲북부교육청 崔寬植 ▲북부교육청 全文根 ▲북부교육청 林滿洙 ▲북부교육청 柳熙文 ▲중부교육청 李在玉 ▲중부교육청 朴泳玖 ▲강동교육청 南淑姬 ▲강동교육청 朴英玉 ▲강동교육청 金厚坤 ▲강서교육청 崔慶字 ▲강서교육청 崔仁淑 ▲강서교육청 文永煥 ▲강서교육청 趙俊衡 ▲강서교육청 ▲강서교육청 蔡建 ▲강서교육청 吳男泳 ▲강서교육청 洪性淑 ▲강서교육청 任漢燮 ▲강서교육청 鄭宗鉉 ▲강서교육청 李炳益 ▲강서교육청 高根植 ▲강서교육청 金明秀 ▲강남교육청 權烋範 ▲강남교육청 金貴德 ▲동작교육청 趙德鉉 ▲동작교육청 金鎭顯 ▲동작교육청 楊美子 ▲성동교육청 柳成基 ▲성동교육청 鄭妊淑 ▲성북교육청 梁潤植 ▲성북교육청 高鶴鎭 ▲성북교육청 李俊 ◇교감 전보 ▲중부교육청 羅燦模 ▲강동교육청 朴建春 ▲동작교육청 邊亨旭 ▲동작교육청 李吉永 ◇교감 전직 ▲동부교육청 金榮植 ▲서부교육청 沈英眠 ▲강동교육청 安權濬 ▲강동교육청 崔載光 ▲강남교육청 崔文煥 ▲성동교육청 閔桂泓 ◇교육전문직(장학관급) 전직ㆍ전보 ▲중부교육장 李南敎 ▲성북교육장 金鎭修 ▲본청 초등교육과장 金大成 ▲강남교육청 학무국장 沈恩錫 ▲성동교육청 학무국장 鄭鍾求 ▲교육연구원 부장 鄭載性 ▲학생교육원 부장 金元奎 ▲본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金泰瑞 ▲본청 평생교육체육과 장학관 林点澤 ▲서부교육청 초등과장 金燦玉 ▲남부교육청 초등과장 李相翼 ▲성동교육청 초등과장 兪領朝 ◇교육전문직(장학사급) 전보 ▲동부교육청 趙昞來 ▲남부교육청 朴來俊 ▲강동교육청 陣炯哲 ▲강동교육청 姜慶華 ▲강서교육청 金惠英 ▲강서교육청 鄭敬和 ▲강남교육청 金石舟 ▲성동교육청 金榮和 ▲성북교육청 羅龍柱 ▲본청 기획예산 洪錫珠 ▲본청 공보관실 任世薰 ▲본청 산업정보교육과 洪鎭庸 ▲교육연수원 金貴淑 ◇교육전문직 전직 ▲동부교육청 洪性哲 ▲중부교육청 李仕羅 ▲강남교육청 金海充 ▲동작교육청 劉永三 ▲동작교육청 廉裕民 ▲성북교육청 崔平九 ▲교원정책과 田仁香 ▲교육정책총괄담당관실 宋英美 ▲교육연구원 白美香 ▲교육연수원 李慶姬 ▲과학전시관 李淑株 서울시 교육청(중등) ◇교장 승진 ▲신현중 申商秀 ▲용마중 朴平淳 ▲전일중 李昌龍 ▲성사중 金善愛 ▲아현중 金振珏 ▲증산중 趙鎭秀 ▲신수중 羅一俊 ▲경인중 林健一 ▲영남중 權重太 ▲오남중 安吉禮 ▲한울중 沈美惠 ▲문래중 李英愛 ▲창북중 魚 호(水+高) ▲하계중 洪連鎬 ▲북서울중 申哲湜 ▲석촌중 朴鎔玉 ▲오주중 李鎭洪 ▲삼정중 崔春明 ▲목일중 朴成千 ▲양동중 朴相南 ▲대청중 朴鍾佑 ▲서일중 高永賢 ▲대명중 鄭銀泳 ▲영동중 崔安基 ▲도곡중 柳五鉉 ▲봉림중 諸允鎬 ▲광진중 李在春 ▲중계중 韓璟淵 ◇초빙교장 승진 ▲구로중 崔炳甲 ▲공진중 趙萬永 ▲동마중 李振熙 ▲북악중 尹興重 ◇교장 중임 ▲경기여고 任公姬 ▲도봉고 林在洙 ▲서울체육고 林載洪 ▲창동고 朴憲洙 ▲서울로봇고 金輝權 ▲한강전자고 李正珪 ▲신상중 韓昌萬 ▲풍성중 徐世勳 ▲신사중 林秉載 ◇교장 전직 ▲한성과학고 睦昌洙 ▲여의도고 金義藏 ▲구정고 黃南澤 ▲잠신고 李秀煥 ▲노원고 朴源泳 ▲양강중 吳錫鍾 ▲구정중 朴東鎬 ▲창일중 權五學 ▲백운중 朴壽晶 ▲신림고 林圭成 ▲둔촌고 姜輝國 ◇교장 전보 ▲당곡고 宋永燮 ▲독산고 金容達 ▲대영고 趙埰琪 ▲성동고 李起龍 ▲자양고 崔基淑 ▲혜화여고 趙尙濟 ▲삼성중 姜行高 ▲세일중 宋秀男 ▲수유중 吳大錫 ▲월곡중 李賢雨 ◇교감 승진 ▲명일여고 李度永 ▲상계고 曺正龍 ▲동부교육청 趙南姬 ▲동부교육청 宋基德 ▲동부교육청 朴漢求 ▲서부교육청 吳銀奎 ▲서부교육청 黃福淵 ▲서부교육청 金起煥 ▲서부교육청 白南敎 ▲남부교육청 權善基 ▲남부교육청 辛明淑 ▲남부교육청 金容寬 ▲남부교육청 南相玉 ▲남부교육청 安必洙 ▲강동교육청 李太三 ▲강동교육청 李良淑 ▲강서교육청 丁慶順 ▲강서교육청 曺景根 ▲강서교육청 池永昊 ▲강남교육청 金仁和 ▲강남교육청 黃英淑 ▲강남교육청 李元宰 ▲강남교육청 崔善玉 ▲강남교육청 李善姬 ▲동작교육청 李漢淑 ▲동작교육청 姜漢植 ▲성동교육청 金國煥 ◇교감 전직 ▲서울여고 金大寅 ▲금천고 李申雨 ▲양재고 崔英玉 ▲용산고 李錫元 ▲영등포여고 黃慧珠 ▲상계고 姜東勳 ▲무학여고 申春姬 ▲구정고 鄭貞玉 ▲태릉고 朴仁仙 ▲영등포고 宣煐圭 ▲강서교육청 趙亮衡 ▲강남교육청 朴昌浩 ▲강남교육청 金容鎭 ▲강남교육청 安貞淑 ▲성동교육청 金坪培 ◇교감 전보 ▲구로고 姜舜圭 ▲공항고 金容淑 ▲경인고 曺稷鉉 ▲동호정보고 安大云 ▲독산고 金聖壽 ▲관악고 天幸葉 ▲영신고 文苗淳 ▲북부교육청 李鳳周 ▲강동교육청 洪鉉洙 ▲성동교육청 兪光秀 ◇교육전문직(장학관급) 승진 ▲성북교육청 尹明淑 ▲평생교육체육과 高南浩 ◇교육전문직(장학관급) 전보ㆍ전직 ▲교육정책국 李敬馥 ▲강동교육청 丁正雄 ▲서부교육청 朱永基 ▲남부교육청 李楨坤 ▲중등교육과 金成基 ▲강동교육청 張連翼 ▲동작교육청 李玉蘭 ▲산업정보교육과 李尙源 ▲성동교육청 金永鎰 ▲강서교육청 金福炫 ▲강서교육청 李惠淑 ▲교육연수원 崔泰洙 ▲교육연수원 金東日 ▲중부교육청 李英植 ▲중등교육과 李俊淳 인천시교육청(초등) ▲인천시남부교육청 교육장 張寬鎭 ▲강화교육청 “ 金昌洙 ▲인천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 裵相滿 ▲” 초등교육과장 陳翊天 ▲북부교육청 학무국장 李東賢 ▲” 초등교육과장 鄭甲順 ▲교육과학연구원 기획연구부장 金聖弼 ▲인천시교육청 초등교육과교육지원 李載勳 ▲” 유아.특수교육 金順男 ▲남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河商喆 ▲서부교육청 “ 鄭在興 ◆교장 ▲서면초교 洪相振 ▲인동초교 南基忠 ▲능허대초교 周永甲 ▲청량초교 崔惠淑 ▲부내초교 李炳翊 ▲연수초교 李範應 ▲축현초교 桂吾男 ▲주안초교 姜正夫 ▲논곡초교 梁柱賢 ▲남부초교 李愚龍 ▲동암초교 李載奎 ▲대화초교 朴震相 ▲영선초교 秋敎烈 ▲원당초교 崔敬洙 ▲먼우금초교 盧景來 ▲문남초교 李鴻宰 ▲부평초교 鄭錫 基 ▲작동초교 李東澈 ◆교감 ▲산곡초교 金仁明 ▲석남초교 朴基碩▲교동초교 丁安息 ▲목향초교 柳基相 ▲서화초교 朴順一 ▲부현초교 晉泰夏 ▲양사초교 崔昌玉 ▲용정초교 安秀鴻 ▲해명초교 趙誠天 ▲송해초교 徐海文 ▲동부교육청 관내 교감 尹德沼 ▲” 李粉姙 ▲” 河光 益 ▲” 林康洙 ▲남부교육청 黃燉赫 ▲강화교육청 柳浩烈 ▲북부교육청 金鎬德 ▲” 任允宰 ▲” 張均榮 ▲” 李廷進 ▲남부교육청 崔炳薰 ▲” 金興壽 ▲” 金在洪 ▲” 金 成澤 ▲서부교육청 李完洙 ▲” 田炳泰 ▲” 李二錫 ▲” 劉富成 ▲” 金京煥 ▲” 趙成淑 ▲” 尹旴重 ▲” 柳在鶴 ▲” 兪志榮 ▲” 兪容濬 인천시교육청(중등)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李丙龍 ▲동부교육청 교육장 金起洙 ▲교육연수원장 許回淑 ▲북부교육청 교육장 尹樂榮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全秉哲 ◆교장 ▲동인천고 閔茂一 ▲학익여고 白俊基 ▲서운고 崔鍾宇 ▲석정여고 朴貞賢 ▲삼산고 曺基喆 ▲문학정보고 盧載鶴 ▲인천산업정보고 林榮喆 ▲관교여중 李香子 ▲산곡남중 李大信 ▲동암중 金俊起 ▲논곡중 朴贊月 ▲옥련중 池元宇 ▲부평공고 全起哲 ▲남인천여중 嚴基哲 ▲강화중 李朝旭 ▲학익고 李廣熙 ▲대청고 李承浩 ▲백령종고 全泰成 ▲덕적고 高 遠 ▲만수중 金重洙 ▲용유중 金榮洪 ▲부흥중 梁會龍 ▲구월여중 朴在斌 ▲가좌중 趙基哲 ▲서운중 柳炳哲 ▲백석중 李康雨 ▲선인중 邊鍾燮 ▲명현중 崔載信 ▲가정여중 李基雄 ◆교감 ▲선인고 梁在英 ▲인천여상 孟英喜 ▲인천기계공고 金昌律 ▲연수고 池澔景 ▲인천남고 韓承導 ▲인천고 姜龍在 ▲서운고 田溶男 ▲검단고 李學振 ▲가정고 羅基弘 ▲부개여고 李在根 ▲선화여중 이재숙 ▲신흥여중 손순희 ▲영흥중 김원수 ▲부평서중 김수만 ▲용현여중 최기익 ▲제물포여중 박수만 ▲영종중 이태관 ▲연화중 정남숙 ▲인천중 김광직 ▲간석여중 임경숙 ▲가좌여중 성기옥 ▲검암중 이장순 ▲불로중 전종공 ▲임학중 김명철 ▲동인천여중 김형백 ▲신현여중 한규창 ▲효성중 임창식 ▲북부교육청 관내 중학교 교감 金洙滿 ▲동부교육청 “ 任敬淑 ▲남부교육청 “ 李泰寬 ▲” 崔基益 ▲” 朴壽萬 ▲북부교육청 “ 朴勝椿 ▲동부교육청 “ 張寅涉 ▲” 姜遠珍 ▲서부교육청 “ 李璋淳 ▲” 金明哲 ▲” 韓圭昶 ▲” 全鍾公 ▲” 林昌植 ▲” 金炯伯 대구시교육청(초등) ■승진 ◇교육장 ▲동부교육청 이경희 ◇원장 ▲대구교육연수원 원장 김춘호 ◇국장 ▲남부교육청 학무국장 방경곤 ▲서부교육청 학무국장 권기호 ◇과장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정일교 ◇장학관 ▲시교육청 심후섭 ▲시교육청 신종주 ▲시교육청 권점출 ◇교장 ▲대동초 강문한 ▲두류초 김창순 ▲덕성초 박무근 ▲동문초 여만년 ▲성당초 이상규 ▲명덕초 이진길 ▲구지초 이태상 ▲비봉초 전기형 ▲경진초 조덕호 ▲월곡초 조영환 ▲서평초 최병창 ▲반송초 최순호 ◇교감 ▲서부교육청 강영수 ▲남부교육청 김동원 ▲서부교육청 김상호 ▲서부교육청 김영섭 ▲동부교육청 박창환 ▲서부교육청 이기모 ▲동부교육청 이예근 ▲동부교육청 이정옥 ▲서부교육청 이쾌원 ▲서부교육청 이호선 ▲동부교육청 임동분 ▲서부교육청 정명곤 ▲동부교육청 조혜경 ▲동부교육청 채성만 ▲서부교육청 최숙희 ▲남부교육청 홍정근 ■중임 및 전직 ◇교장 중임 ▲고산초 이종관 ▲신매초 박상옥 ▲문성초 박동일 ▲서도초 김수봉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이동원 ▲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양승일 ▲남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이순희 ◇장학관.장학사 및 교장 전직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동국 ▲노변초 이상도 ▲대진초 안영옥 ▲장기초 김이균 ▲성산초 류동재 ▲봉덕초 최재습 ▲화남초 이재순 ▲죽전초 김형경 ▲해안초 김점식 ◇교감 전직 ▲시교육청 교육연구관 남진수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고종선 ▲교육연구사 류민하 ▲서부교육청 장병옥 ▲달성교육청 정병재 ◇장학사.교육연구사 및 유치원 원장 전직 ▲남부교육청 장학사 김수연 ▲서변유치원 원장 박태숙 ▲교육연구사 ▲시교육청 기획예산과 김영근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이형필 ▲남부교육청 정병우 ▲달성교육청 김대영 ▲서부교육청 정은순 ▲동부교육청 이삼선 ▲달성교육청 임현혜 ▲시교육청 교육정보학과 김승한 ▲시교육연수원 김한룡 ▲시교육정보원 한명진 ▲시교육정보원 현상환 ■전보 ◇장학사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송승면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병태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이명주 ▲서부교육청 황경자 ◇교육연구사 ▲대구학생문화센터 김원식 ◇교장 ▲동노변초 강찬석 ▲경운초 권오식 ▲효신초 권원대 ▲만촌초 김은수 ▲신당초 김종영 ▲송일초 노두식 ▲용산초 박병임 ▲파호초 박태도 ▲대남초 신 섭 ▲진월초 안태호 ▲감천초 은종하 ▲본리초 이동호 ▲복명초 정길택▲함지초 정채용 ▲복현초 최상록 ▲월성초 ▲최상진 ◇교감 ▲동천초 지병균 ▲동노변 김외광 ▲노변초 김기생 ▲종로초 채성만 ▲동성초 이정옥 ▲지묘초 조혜경 ▲숙천초 이예건 ▲매호초 임동분 ▲용호초 박창환 ▲칠성초 김대훈 ▲함지초 김찬길 ▲이현초 장영순 ▲인지초 이쾌원 ▲복현초 이기모 ▲서평초 이호선 ▲비봉초 정명곤 ▲북부초 김영섭 ▲강북초 김상호 ▲동평초 강영수 ▲북비산초 최숙희 ▲태현초 장병옥 ▲장동초 이춘자 ▲학산초 박영희 ▲ 경남도교육청(중등) ◇교장급 <교육장> ▲김해교육청 한성건 ▲고성교육청 차해숙 <장학관.교육연구관>▲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심명섭 ▲” 김영기 ▲양산교육청 최정대 ▲경남학생교육원 고종근 ▲함안교육청 김용배 ▲사천교육청 정성용 <중임> ▲진주중앙고 김기수 ▲안남중 정영규 ▲창원기계공고 김동백 ▲마산용마고 강대진 ▲진양고 강충수 ▲웅남중 심현섭 ▲구암여중 김태준 ▲상리중 김동환 <신규> ▲생초고 주동기 ▲김해대동중 송광복 ▲청도중 이언희 ▲통영중 이선길 ▲초동중 이명호 ▲신반중 홍일수 ▲화개중 조상복 ▲충무고 김도곤 ▲산양중 오장환 ▲진영고 노상진 ▲김해서중 윤상원 ▲삼성중 강상철 ▲양주중 이필자 ▲고현중 김우영 ▲하동고 최길명 ▲동진중 강동호 ▲욕지중 배주열 ▲거창산업과학고(초빙교장) 최준홍 <전보> ▲김해삼문고 김병열 ▲창북중 강충웅 ▲창원상남중 김인섭 ▲봉림중 민영선 ▲반림중 박숙희 ▲합포중 황규환 ▲마산동중 박성길 ▲문산중 정수영 ▲밀양여고 조대현 ▲삼가고 추경엽 ▲청암중 윤한영 ▲사천중 김정갑 ▲김해가야고 최창집 ▲웅상고 김영규 ▲함안중 이윤이 ▲진교중 김점규 ▲양산중 양호석 ◇교감급 <승진> ▲남해(중) 이창근 ▲김해(중) 조극래 ▲하동(중) 정기용 ▲양산(중) 손장범 ▲함양(중) 이재엽 ▲장유고 정순공 ▲거제중앙고 김진구 ▲통영(중) 전호식 ▲삼천포공고 배철환 ▲거창산업과학고 이병태 ▲삼가고 이성수 ▲양산고 정한석 ▲경남은광학교 윤인숙 <전보> ▲창원(중) 이재홍 ▲마산(중) 박기순 ▲김해(중) 박창남 ▲진주(중) 박영자 ▲산청(중) 강창영 ▲밀양여고 전학용 ▲밀양(중) 최홍일 ▲김해(중) 김태욱 ▲산청(중) 최현욱 ▲창원사파고 전외열 ▲경남체육고 김종호 <교육전문직 전보>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 김동환 ▲” 조현종 ▲창원교육청 박종삼 ▲교육연수원 임권섭 ▲진해교육청 정명기 ▲진주교육청 안성인 <전직-교감.교육전문직> ▲창원기계공고 송경호 ▲창원(중) 최옥준 ▲거제(중) 박복래 ▲의령(중) 이환기 ▲경남과학고 공영식 ▲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 김상권 ▲창원교육청 홍종선 ▲덕유교육원 오출 ▲거제교육청 박경곤 ▲의령교육청 이상근 ▲거창교육청 전임수 ▲하동교육청 김득식 ▲밀양교육청 송화용 경남도교육청(초등) ◇교장급 <교육장> ▲창원교육청 허만복 ▲산청교육청 차혜자 ▲양산교육청 송완용 <중임> ▲창원동산 이희호 ▲창원대방 이상영 ▲마산양덕 강재호 ▲마산내서 김용화▲진주금성 박원부 ▲진주금산 남봉식 ▲진주내동 이종규 ▲진주이반성 최인옥 ▲진주두문 진현복 ▲김해대청 안종봉 ▲거제장평 이부기 ▲거제양지 정재영 ▲양산양산 강홍희 ▲양산하북 조규환 ▲고성하일 이정찬 ▲함양함양 차한규 ▲진주장재 신영균 <전보> ▲창원반송 박명석 ▲창원용남 정효욱 ▲창원명도 조응래 ▲마산합포 이용옥 ▲의령의령 오문환 ▲마산합성 황호윤 ▲창녕동포 하화돈 ▲마산월성 김정두 ▲마산현동 안선이 ▲ 마산신월 탁수동 ▲마산상남 김봉산 ▲마산용마 이강석 ▲ 진주가람 주영석 ▲ 산청단성 김종만 ▲통영충무 허창도 ▲통영남포 유규옥 ▲사천정동 최남기 ▲사천대방 이환근 ▲사천곤양 김만도 ▲사천노산 윤복문 ▲사천신수도 신현갑 ▲김해신어 서덕상 ▲김해활천 강문길 ▲김해화정 이치상 ▲김해구산 김용근 ▲김해내동 김남호 ▲김해삼계 이한기 ▲김해동광 권선혁 ▲김해외동 조훈제 ▲김해신명 노환탁 ▲김해구지 노은섭 ▲김해석봉 안종철 ▲ 김해주석 이상준 ▲거제진목 배상호 ▲ 거제오비 윤순종 ▲거제고현 김영건 ▲의령가례 최금준 ▲ 의령대의 남영식 ▲ 고성개천 서대련 ▲고성거류 이판권 ▲고성방산 김상재 ▲하동옥종 이희종 ▲거창거창 하철호 ▲거창남하 양수득 ▲거창위천 이진우 <승진.전직> ▲함안법수 김석조 ▲김해대동 이성태 ▲창원봉강 박필묵 ▲김해진례 최도경 ▲고성삼산 임대섭 ▲거제아주 김인호 ▲의령지정 김영술 ▲거제마전 김원태 ▲산청오부 백운석 ▲김해금산 차영국 ▲의령봉수 백인권 ▲고성마암 황교현 ▲산청삼장 허해양 ▲합천묘산 박찬숙 ▲남해해양 조복래 ▲거제명사 박성채 ▲밀양초동 홍점갑 ▲김해생림 정진효 ▲통영한산 조진규 ▲창원자여 최명조 ▲밀양무안 박순우 ▲의령낙서 소세호 ▲양산평산 구현효 ▲김해수남 강원기 ▲김해대감 김미준 ▲김해덕정 박무인 ▲하동갈육 강경호 ▲김해한림 노재원 ▲양산오봉 임봉현 ▲함안산인 최한민 ▲밀양예림 문성균 ▲함안외암 김현국 ▲창녕유어 신재철 ▲밀양삼랑진 박상준 ▲양산대운 김기홍 ▲양산용연 임형규 ▲거제외포 정안식 ▲양산화제 김찬경 ▲창녕대지 이준형 ▲거제하청 성재술 ▲김해주동 이태종 ▲하동궁항 김경원 ▲하동화개 김산세 ▲창원일동 박정환 ▲창원용지 안국태 ▲김해대곡 민진규 ▲마산진동 남창일 ▲밀양하남대사(초빙교장) 옥세부 ▲양산물금(”) 이홍식 <장학관.교장 승진.전직.전보>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임윤섭 ▲마산교육청 박순도 ▲함양교육청 강해영 ▲거제교육청 정동한 ▲남해교육청 김갑두 ▲마산무학 강상렬 ▲진주 남강 김영시 ▲진주 망경 김종숙 ▲경남학생교육원 강수효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강인섭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최정기 ◇교감급 △교(원)감 <전보> ▲창원 조문식 ▲마산 배재권 ▲” 김수생 ▲” 조윤래 ▲진주 김도용 ▲” 김상태 ▲” 이재우 ▲” 최미연 ▲” 양봉희 ▲” 강우홍 ▲김해 박경표 ▲고성 박인국 ▲산청 박평길 ▲거창 손봉호 <승진> ▲김해 김남조 ▲합천 김동원 ▲거제 안재기 ▲양산 김성상 ▲김해 화성원 ▲함안 정상조 ▲김해 신경수 ▲밀양 주태균 ▲김해 박용운 ▲” 강대종 ▲” 김재평 ▲마산 정대행 ▲진해 엄판구 ▲합천 김용현 ▲마산 허기업 ▲” 이병영 ▲거창 오사홍 ▲사천 강대백 ▲” 김전석 ▲진주 김호인 ▲양산 옥영석 ▲함안 최덕호 ▲” 김종섭 ▲창녕 유봉상 ▲진주 강상원 ▲의령 백익렬 ▲통영 윤한철 ▲” 권영일 ▲하동 정인재 ▲거창 김익중 ▲함안 이원호 ▲양산 심의방 ▲합천 이재순 ▲거제 이수욱 ▲하동 우정기 ▲남해 강준실 ▲” 이정섭 ▲통영 이평수 ▲함안 송길성 ▲하동 강대위 ▲양산 예붕해 ▲하동 정경문 ▲거제 정병화 ▲남해 이상제 ▲” 마경수 ▲양산 박찬봉 ▲함안 윤종희 ▲통영 배경혜 ▲진주 신선애 ▲양산 김종숙 ▲김해 김상철 ▲마산 김구한 ▲합천 이재일 ▲김해 김병출 △교육전문직 <전보>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주수 ▲” 함기호 ▲교육연수원 김양수 ▲마산교육청 오진환 ▲창원교육청 전용익 <전직> ▲마산 김종오 ▲” 정대현 ▲밀양 하상준 ▲창원 배일한 ▲거제교육청 배한권 ▲함안교육청 윤진란 ▲창녕교육청 권만옥 ▲함안교육청 김쌍순 ▲마산교육청 송숙경 ▲밀양교육청 신상국 ▲양산교육청 박영서 ▲밀양교육청 김덕순 ▲도교육청 기획예산과 김승오 경북도교육청(초중등) ◇교육장 ▲칠곡 임태한 ▲경주 권종수 ▲고령 박성희 ▲울진 박중열 ▲봉화 김상호 ▲안동 김길자 ◇교육전문직(장학관) ▲경북도교육연구원장 권오중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상수 ▲〃 초등교육과 전보규 ▲〃 초등교육과 류재식 ▲〃 초등교육과 권세환 ▲영주교육청 김동량 ▲구미교육청 우석구 ▲의성교육청 최수환 ▲청송교육청 김영동 ▲고령교육청 정계월 ▲울진교육청 김태호 ◇교장 ▲포항 박시영 ▲포항남부 이경진 ▲이동 김은근 ▲대해 박병구 ▲죽장 신현식 ▲포항송도 배만영 ▲흥해서부 이덕권 ▲인덕 이송우 ▲죽천 장동석 ▲문충 최옥성 ▲장기 윤석규 ▲산대 유 락 ▲사방 윤대희 ▲안강북부 배덕보 ▲지동 최영훈 ▲안동송현 조창규 ▲안동강남 김진호 ▲서선 김광석 ▲임동 황준덕 ▲서후 유하은 ▲풍천 박태화 ▲상모 우 숙 ▲원남 김정옥 ▲원호 박윤식 ▲신기 송준곤 ▲구미사곡 임극상 ▲고아 강장원 ▲장천 박효봉 ▲구운 이종호 ▲임봉 이칠우 ▲덕촌 고인섭 ▲영주 장동준 ▲영일 박성구 ▲북안 고영환 ▲거여 강용보 ▲화덕 신건환 ▲신기 양재동 ▲점촌중앙 김기운 ▲점촌북 남일국 ▲영순 박영환 ▲동성 신금식 ▲용흥 이창녕 ▲장산 임기승 ▲경산서부 우용탁 ▲현흥 임성규 ▲신상 김재식 ▲압량 김정만 ▲사동 김홍순 ▲금곡 이강륜 ▲남산 전태일 ▲다문 서영기 ▲남성 박병발 ▲금성 남시창 ▲안평 박수환 ▲가음 김정환 ▲옥전 김기봉 ▲점곡 이윤탁 ▲단북 권오경 ▲사곡 강부구 ▲상천 권점규 ▲영덕 조상현 ▲영해 윤용걸 ▲화양 김태현 ▲방지 이대희 ▲다산 정순수 ▲운수 서무환 ▲박곡 박계영 ▲성주 류기훈 ▲지사 김영조 ▲인평 남청룡 ▲예천 황경용 ▲예천동부 김경환 ▲감천 권오정 ▲용궁 김진호 ▲화남 김홍원 ▲울진 노명선 ▲울진남부 장상윤 ▲부구 주상국 ▲모량 권오윤 ▲대가 박문대 ▲금락 탁상수 ▲봉현 장도순 ▲김천중앙 안정기 ▲신광 윤성식 ▲화랑 김진규 ▲김천 강타관 ▲감천 이근형 ▲양포 이희춘 ▲구평남부 권종환 ▲영주남부 최호창 ▲도리원 권기맹 ▲파천 김병창 ▲야성 김개문 ▲풍양 장상윤 ▲용문 황찬호 ▲도촌 김정환 ▲양동 이규익 ▲영지 차남형 ▲건천 최제원 ▲대덕 이재홍 ▲화동 천오진 ▲공서 엄규한 ▲고로 송인록 ▲이전 우영철 ▲수비 김백제 ▲동산 김정수 ▲관하 성칠용 ▲평해 김복식 ▲삼근 손석봉 ▲기성 권오준 ▲사동 정인순 ▲저동 조옥형 ▲태하 유달선 ▲천부 박병로 ▲대송 김영일 ▲운곡 한은환 ▲자인 심상준 ▲신동 박영철 ▲월곡 권재도 ◇교육전문직(장학사)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인달 ▲〃 초등교육과 김병찬 ▲〃 초등교육과 황태주 ▲포항교육청 도주완 ▲포항교육청 이헌숙 ▲김천교육청 김진국 ▲안동교육청 권대란 ▲구미교육청 손진구 ▲경산교육청 이종현 ▲영덕교육청 최근대 ▲청도교육청 김종준 ▲칠곡교육청 손규호 ▲칠곡교육청 이태석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김동호 ▲포항교육청 임상수 ▲의성교육청 조건화 ▲의성교육청 이판술 ▲예천교육청 박성곤 ▲울진교육청 권오영 ▲울릉교육청 김영우 ▲영양교육청 이승진 ▲울진교육청 주순남 ▲울릉교육청 이종무 ▲경북교육연구원 김효준 ▲포항교육청 정병옥 ◇교감 ▲포항교육청 임대식 ▲〃 권순필 ▲〃 정재옥 ▲〃 김외광 ▲경주교육청 민명인 ▲김천교육청 김종하 ▲안동교육청 남중호 ▲구미교육청 정재덕 ▲영천교육청 류광묵 ▲〃 이해수 ▲상주교육청 권태현 ▲문경교육청 이동항 ▲경산교육청 금원섭 ▲〃 김기주 ▲〃 조학현 ▲〃 최원식 ▲칠곡교육청 김은호 ▲봉화교육청 권기태 ▲〃 김선재 ▲〃 심정호 ▲경주교육청 이대식 ▲〃 전호상 ▲〃 임 경 ▲김천교육청 하종언 ▲〃 김연태 ▲〃 이석원 ▲구미교육청 권대선 ▲〃 심용선 ▲〃 이응관 ▲〃 김진태 ▲〃 최병용 ▲영천교육청 우병기 ▲〃 최종민 ▲상주교육청 윤희정 ▲영양교육청 권대일 ▲성주교육청 최희영 ▲〃 우영수 ▲울진교육청 김해균 ▲〃 강문학 ▲〃 유영철 ▲포항교육청 김태식 ▲〃 박정순 ▲경주교육청 김숙자 ▲안동교육청 윤한경 ▲구미교육청 김성란 ▲경산교육청 여영희 <중등> ◇교육장 ▲포항 윤세룡 ▲문경 김호열 ▲의성 이재완 ▲경산 차종렬 ▲울릉 송원재 ◇장학관ㆍ교육연구관 ▲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장 김득호 ▲〃 과학산업교육과 권영심 ▲영천교육청 김진수 ▲군위교육청 박찬자 ▲화랑교육원 홍정표 ◇교장 ▲금호여고 겸 금호여중 손성하 ▲서라벌여중 김성호 ▲장산중 김승렬 ▲포항고 조주환 ▲경북과학고 이희영 ▲구미고 김동정 ▲아포공고 겸 아포중 임성광 ▲영창중 이창호 ▲문경중 박종만 ▲석전중 김진희 ▲북삼중 김종구 ▲두호고 황수범 ▲김천여고 오세만 ▲김천농공고 김택희 ▲선주고 권기을 ▲구미정보여고 김천섭 ▲금오공고 이광시 ▲영주제일고 김찬식 ▲약목고 이철종 ▲울릉종고 박경래 ▲안강전자고 겸 안강중 이재식 ▲경북생활과학고 겸 해평중 정경섭 ▲효령고 겸 효령중 편복식 ▲다인종고 겸 다인중 정태화 ▲영덕종고 겸 영덕중 황병해 ▲양학중 박무한 ▲불국중 최환택 ▲경주여중 김창수 ▲김천여중 정치섭 ▲김천중앙중 이문길 ▲길주중 조석태 ▲풍천중 김영호 ▲안동여중 황석우 ▲구미여중 이근익 ▲진평중 허남선 ▲영안중 김진욱 ▲사동중 송동호 ▲의성중 서순희 ▲매전중 박효출 ▲초전중 탁창균 ▲은척상고 겸 은척중 김진희 ▲비안고 겸 비안중 황무길 ▲청송고 겸 청송중 김상엽 ▲진보고 겸 진보중 이재준 ▲강구정보고 겸 강구중 한종환 ▲용궁상고 겸 용궁중 이희대 ▲평해여정보고 겸 평해여중 왕영문 ▲매화종고 겸 매화중 이문섭 ▲송라중 겸 송라초 손병천 ▲어모중 임준식 ▲공검중 이정옥 ▲영순중 임재동 ▲부계중 겸 산성중 박범식 ▲의성여중 신금자 ▲병곡중 오병염 ▲성산중 나경란 ▲쌍림중 조용완 ▲우곡중 이종철 ▲벽진중 김예희 ▲상운중 손수락 ▲온정중 이유창 ▲울릉중 김시오 ▲울릉서중 박성기 ▲우산중 손계청 ▲유천중 고재현 ◇장학사ㆍ교육연구사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이판수 ▲〃 중등교육과 지기룡 ▲〃 과학산업교육과 윤용호 ▲〃 과학산업교육과 김말분 ▲〃 교육정보화과 김영곤 ▲〃 혁신복지담당관실 김낙길 ▲경주교육청 이재건 ▲안동교육청 심재봉 ▲구미교육청 이용욱 ▲영주교육청 이해영 ▲청송교육청 김두상 ▲구미교육청 문태수 ▲문경교육청 임운섭 ▲의성교육청 이성희 ▲도교육연수원 김경순 ▲화랑교육원 김난옥 ▲〃 감명숙 ▲〃 남홍식 ◇교감 ▲포항여자전자고 최범호 ▲안강전자고 조청용 ▲김천여고 여학모 ▲금오고 박성식 ▲영천고 노정구 ▲상주여고 김성진 ▲문경공고 김동익 ▲예천여고 안중헌 ▲은척상고 겸 은척중 김명식 ▲금천고 겸 금천중 이우경 ▲지보고 겸 지보중 우남석 ▲포항교육청 이용택 ▲경주교육청 송문락 ▲안동교육청 강대석 ▲상주교육청 손병숙 ▲문경교육청 이동주 ▲영덕교육청 강석일 ▲칠곡교육청 안성자 ▲다인종고 장시덕 ▲진보고 강신태 ▲봉화고 전우방 ▲춘양상고 문성국 ▲김천상고 겸 지례중 류선하 ▲군위여고 겸 군위여중 정인재 ▲청송고 겸 청송중 유태석 ▲평해여정보고 겸 평해여중 김봉수 ▲경주교육청 윤용식 ▲경주교육청 조철호 ▲〃 권석홍 ▲김천교육청 박종락 ▲구미교육청 서인덕 ▲영천교육청 장진영 ▲의성교육청 백주철 ▲〃 이융도 ▲영양교육청 심귀용 ▲영덕교육청 권태건 ▲청도교육청 서경혜 ▲봉화교육청 김용구 ▲울릉교육청 강신종 ▲인동고 권광수 ▲경주교육청 김태영 ▲안동교육청 권영원 ▲구미교육청 류용궁 ▲영천교육청 권순박 ▲경산교육청 김정숙 전북도교육청(초중등) ◇교장 승진 ▲군산신시도 문석두 ▲익산용복 조종원 ▲정읍내장 김상익 ▲정읍백암 김용 ▲정읍보성 송수현 ▲정읍이평 소병숙 ▲남원금지 장길현 ▲김제월성 김종용 ▲김제벽량 강인철 ▲완주이서 이창환 ▲완주운주 김종 ▲무주삼방 손대봉 ▲무주괴목 김영준 ▲장수계북 김흥중 ▲고창가평 황대택 ▲고창아산 정진문 ▲부안계화 하종화 ▲부안영전 이조원 ▲부안위도 고석길 ◇교감 승진 ▲군산시 한동진 ▲〃 권향님 ▲〃 최순옥 ▲〃 박정례 ▲〃 오제흥 ▲익산시 최태규 ▲〃 송창용 ▲〃 정영호 ▲〃 정도희 ▲진안군 이순배 ▲장수군 오명균 ▲고창군 노경환 ▲〃 송영수 ▲〃 박은순 ▲부안군 송하영 ▲〃 김영남 ▲〃 이덕연 ▲〃 신용호 ◇직위 승진 ▲완주교육장 김수경 ◇교장 중임 ▲전주북일 김종술 ▲전주초포 최인식 ▲전주덕진 김송희 ▲전주여울 정길모 ▲전주화산 박순정 ▲군산옥봉 이석재 ▲익산금마 김용구 ▲익산용남 박남권 ▲익산석암 한기성 ▲전주문정 이중석 ▲정읍북면 이철식 ▲남원도통 황승규 ▲김제공덕 한의훈 ▲전주미산 황영주 ▲진안중앙 한영선 ▲무주설천 김호진 ▲부안변산 김종업 ▲부안우덕 정진웅 ◇교장 전보 ▲전주서문 황대선 ▲전주진북 최정식 ▲전주서원 김문수 ▲전주중산 김재문 ▲전주팔복 김광의 ▲전주장동 장일정 ▲군산문창 이방세 ▲이리영등 소석호 ▲이리팔봉 오광표 ▲이리신동 이규섭 ▲익산용성 양귀섭 ▲정읍신태인 나영진 ▲정읍북 이진상 ▲임실신평 모수종 ◇교감 전보 ▲전주시 심재기 ▲〃 윤덕임 ▲〃 김우정 ▲익산시 안춘근 ▲〃 김숙자 ▲정읍시 황연수 ▲김제시 이한구 ▲고창군 류순상 ◇장학관 전보 ▲전라북도교육연수원장 조시창 ◇장학사 전보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박승우 ▲〃 〃 안기근 ▲〃 〃 성병숙 ▲전주교육청 장남덕 ▲〃 전원길 ▲〃 서영숙 ▲완주교육청 황호공 ▲〃 박천수 ◇전직(장학사→교장) ▲전주지곡 김명희 ◇전직(교육연구관→장학관) ▲정읍교육청 학무과장 최기우 ◇전직(교장.교감→장학관.교육연구관) ▲임실교육청 학무과장 박영희 ▲교육정보과학원 과학부장 남용식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이이남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문홍근 ▲〃 〃 〃 윤경희 ▲〃 〃 교육연구사 김수연 ▲〃 과학교육정보화과 교육연구사 김영주 ▲〃 평생직업교육과 교육연구사 이광진 ▲〃 평생직업교육과 장학사 정춘환 ◇전직(장학사→교감) ▲전주시 서승원 ▲〃 김경자 ▲〃 노인숙 ▲〃 이은회 ▲〃 김재평 ▲〃 김완섭 ▲군산시 노성진 ▲〃 노장용 ▲익산시 최정호 ▲〃 김영모 ▲김제시 박종원 ▲〃 서인석 ▲완주군 이영철 ▲〃 하영숙 ◇전직(교감.교사→장학사) ▲교육연수원 정만일 ▲전주교육청 강석곤 ▲〃 임영남 ▲군산교육청 강회석 ▲ 〃 김진영 ▲〃 조성례 ▲〃 김유미 ▲익산교육청 문채룡 ▲정읍교육청 박은숙 ▲남원교육청 장원규 ▲김제교육청 노용순 ▲〃 임승자 ▲진안교육청 심정주 ▲〃 양규진 ▲무주교육청 양희환 ▲장수교육청 이준만 ▲〃 강철성 ▲임실교육청 이한홍 ▲〃 강미애 ▲부안교육청 고광태 ◇교감 전출(공립→국립)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 송재흥 ◇겸임 ▲군산학생종합회관 운영과장 최금식 ◆중등 ◇교장.장학관.교육연구관 전직 ▲전주여고 송국현 ▲전주서곡중 김견수 ▲이리남중 이용권 ▲이리영등 한일석 ▲관촌중 최희중 ▲교육정보과학원장 임길영 ▲전북학생교육원장 이광훈 ▲전주교육청 중등교육과 노권엄 ▲도교육청 혁신복지담당관실 최남선 ◇교장.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 ▲함열고 조중배 ▲한국경마축산고 이종률 ▲설천중.고 채충석 ▲오수고 김상한 ▲위도중.고 이관희 ▲줄포자동차공고 박종국 ▲나포중 윤창주 ▲삼기중 정규윤 ▲웅포중 문정수 ▲정일여중 송동기 ▲칠보중 김홍근 ▲남원용성중 선종문 ▲남원하늘중 유종인 ▲산내중 이정만 ▲김제중 권오복 ▲김제중앙중 임승동 ▲구이중 유명옥 ▲진안여중 양남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유기태 ▲〃 중등교육과 김계순 ▲무주교육청 학무과장 이상훈 ◇교장.장학관 전보 ▲전주솔내고 최동주 ▲전주호성중 유장수 ▲전주기린중 나장균 ▲서전주중 강정자 ▲전주우전중 김임규 ▲이리북중 김대길 ▲익산지원중 이준엽 ▲정읍여중 이제길 ▲고산중 김재우 ▲번암중 김창선 ◇교장 중임 ▲군산고 문용철 ▲이리고 김상현 ▲이리공업고 최태범 ▲전주남중 김현준 ▲전주풍남중 권문경 ▲전주평화중 김형진 ▲삼례중 방기섭 ◇통합학교 교장 ▲금구초.금구중 김옥련 ◇초빙 교장 ▲마령고 고석봉 ◇교감.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 ▲전주시 소창영(중학교) ▲익산시(가) 오석점(〃)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길영균 ▲전주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재천 ▲교육정보과학원 임정래 ▲전북교육연수원 이관호 ▲학생해양수련원 손승수 ▲익산교육청 박순열 ▲정읍교육청 신정균 ▲무주교육청 나만승 ◇교감.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전라고 유인배 ▲이리고 장현방 ▲정읍여고 이제동 ▲전주시 김기득(중학교) ▲〃 전승권(〃) ▲완주군 정경렬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김능배 ▲익산교육청 이희수 ◇교감 승진 ▲전주여상 허정 ▲〃 하용성 ▲전북체육고 이현기 ▲남원용성고 조원주 ▲장수고 최병부 ▲장계공고 박인화 ▲고창고 이강현 ▲부안농공고 임성택 ▲전주시 이희성(중학교) ▲ 군산시(나) 강혁신(〃) ▲정읍시(나) 안효숙(〃) ▲김제시(가) 백영수(〃) ▲완주군 홍내식(〃) ▲〃 김영식(〃) ▲〃 정병서(〃) ▲진안군 서인옥(〃) ▲무주군 이치수(〃) ▲장수군 김형곤(〃) ▲임실군 최용섭(〃) ▲순창군 김종현(〃) ▲고창군 박현태(〃) ▲부안군 이관기(〃) 강원도교육청 ▲인제교육장 朴秦緖 ▲태백교육장 金基中 ▲속초교육장 朴甲秀 ▲양구교육장 朴敬淑 ▲횡성교육장 許萬鳳 ▲정선교육장 金君澤 ▲중등교육과장 許大寧 ▲초등교육과장 金昌鉉 ▲강원학생통일교육수련원장 李鍾曙 강원도교육청(중등) ◇교장 신규 ▲태백 함태중 김병국 ▲삼척 도계여중 김석기 ▲원주 부론고 김시욱 ▲삼척 삼척여중 박인규 ▲정선 사북여중 박창식 ▲고성 대진고 안철종 ▲평창 봉평고 양승영 ▲평창 계촌중 이영호 ▲영월 녹전중 이주영 ▲정선 임계고 이찬형 ▲속초 현남중 장영철 ▲횡성 갑천고 정상근 ▲속초상고 지금식 ▲평창 진부고 채신일 ▲영월 주천종고 최종성 ▲원주여중 강승진 ▲춘천여중 한상량 ▲홍천 동화중 허필옥 ▲양구 양구고 최승명 ◇초빙교장 ▲동해 묵호고 이기윤 ◇교장 중임 ▲양구여고 김기수 ▲춘천 동산중 김창연 ▲강릉중 신준택 ▲강릉 경포고 심일교 ▲춘천 후평중 이관행 ▲강릉 관동중 이화자 ▲홍천정보과학고 이희균 ▲원주 북원여중 전득근 ▲강릉여중 함용식 ▲춘천여고 홍순일 ▲춘천 남춘천중 홍정표 ◇교장급 전문직 전직.전보 ▲철원교육청 고경식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이무섭 ▲정선교육청 정연순 ▲교원인사과 이원용 ◇교장 전보 ▲원주공고 김강영 ▲고성 거진종고 김세영 ▲원주정보공고 김진욱 ▲홍천 두촌중 남궁관옥 ▲속초고 이명수 ▲태백 황지정보산업고 이보영 ▲속초 설악여중 이용익 ▲영월공고 최명순 ▲원주 단구중 홍영표 ◇교감 신규 ▲정선 권혁창 ▲영월 김기홍 ▲삼척 도계전산정보고 김수현 ▲정선 민창홍 ▲삼척 박병태 ▲속초고 손창화 ▲속초 양경청 ▲고성 동광농공고 양문섭 ▲양구 이승모 ▲정선 이승호 ▲삼척 임성엄 ▲횡성 둔내고 진호택 ▲화천 홍병곤 ▲춘천 강희찬 ▲홍천여고 김영일 ▲양구 최건희 ◇국.공립 교류 ▲강원대 신동수 ▲춘천 이수만 ◇교감 전보 ▲강원체고 김두경 ▲평창 남춘석 ▲강릉 이병국 ▲원주 정기현 ▲강릉 홍사봉 ◇교감급 전문직 전직.전보 ▲중등교육과 권오현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김금옥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김기인 ▲강원학생교육원 김신자 ▲강릉교육청 김종우 ▲교원인사과 민광식 ▲중등교육과 박주희 ▲사임당교육원 안정택 ▲교육정보화과 어득성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엄재석 ▲춘천교육청 이영섭 ▲삼척교육청 조혜영 ▲강원학생교육원 함춘홍 ◇전문직 신규 ▲사임당교육원 이현녀 ▲인제교육청 주향숙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한재혁 강원도교육청(초등) ◇교장 신규 ▲춘천 광판초 지준열 ▲춘천 서천초 허은봉 ▲속초 설악초 양승범 ▲속초 대포초 정효남 ▲양양 남애초 이규환 ▲양양 남천초 김진근 ▲양양 현북초 윤정태 ▲태백 화전초 김남규 ▲삼척 호산초 최돈모 ▲삼척 궁촌초 손규열 ▲삼척 맹방초 김장수 ▲홍천 노천초 정대인 ▲홍천 반곡초 이종수 ▲홍천 원당초 안태동 ▲횡성 둔내초 장기하 ▲영월 옥동초 이상구 ▲영월 구래초 김주한 ▲영월 연상초 김동훈 ▲평창 계촌초 김흥영 ▲평창 봉평초 김태기 ▲평창 장평초 김기선 ▲평창 거문초 장성기 ▲평창 대화초 정철 ▲평창 평창초 지용식 ▲정선 갈래초 김춘기 ▲정선 예미초 최선중 ▲철원 토성초 송태운 ▲철원 마현초 안욱섭 ▲화천 산양초 이종영 ▲화천 풍산초 이준 ▲화천 광덕초 주근환 ▲화천 오음초 신정순 ▲인제 원통초 어기홍 ▲인제 기린초 현인호 ▲고성 거성초 이종범 ◇교장 중임 ▲춘천 추곡초 윤재홍 ▲원주 신평초 배연조 ▲강릉 성덕초 이상호 ▲강릉 남산초 최상은 ▲강릉 모산초 최근학 ▲홍천 화촌초 김홍배 ▲원주 둔둔초 정원표 ▲정선 여량초 이종행 ▲춘천 교동초 이홍래 ◇교장 전보 ▲춘천 남춘천초 박주문 ▲춘천 근화초 이등우 ▲춘천 부안초 이광섭 ▲춘천 호반초 김정숙 ▲춘천 동부초 김동천 ▲춘천 봄내초 이교민 ▲춘천 성원초 김태준 ▲춘천 만천초 최정열 ▲춘천 동내초 이찬기 ▲춘천 조양초 서명복 ▲춘천 송화초 최중권 ▲원주 만종초 이기환 ▲원주 귀래초 최규택 ▲강릉 동명초 박상남 ▲강릉 영동초 최돈운 ▲양양 오색초 이정식 ▲동해 창호초 박성용 ▲삼척 서부초 김용래 ▲홍천 오안초 이준규 ▲영월초 조성기 ▲영월 내성초 김남수 ▲평창 진부초 김종수 ▲평창 횡계초 이호신 ▲화천초 심윤보 ▲화천 다목초 이종억 ◇초빙교장 ▲춘천 금산초 임학성 ◇교장급 전문직 전직.전보 ▲초등교육과 이금례 ▲초등교육과 최헌규 ▲평생체육교육과 최욱진 ▲원주교육청 김종천 ▲태백교육청 이석주 ▲화천교육청 엄현철 ◇교감 신규 ▲춘천 김남수 ▲춘천 민영홍 ▲원주 홍의재 ▲원주 한용희 ▲속초 권영호 ▲속초 최희규 ▲양양 오승기 ▲동해 신종승 ▲동해 최범식 ▲동해 이건준 ▲태백 김용모 ▲삼척 김개동 ▲삼척 이규준 ▲홍천 조규성 ▲홍천 김기섭 ▲홍천 이달종 ▲횡성 윤행근 ▲횡성 최재길 ▲영월 우종대 ▲영월 유남식 ▲평창 김남제 ▲평창 최용호 ▲철원 이기홍 ▲철원 지학진 ▲양구 권오이 ▲양구 이우빈 ▲양구 박경한 ◇교감 전보 ▲춘천 김승덕 ▲춘천 박승룡 ▲춘천 용영옥 ▲춘천 신양순 ▲춘천 김영호 ▲원주 윤동수 ▲원주 김형배 ▲원주 김남헌 ▲원주 이병인 ▲원주 안길웅 ▲원주 김동훈 ▲강릉 김동하 ▲강릉 조성환 ▲강릉 권순익 ▲강릉 박용래 ▲강릉 유제원 ▲강릉 최용식 ▲속초 민병호 ▲삼척 신공호 ▲횡성 정재영 ▲고성 이삼현 ◇교감 국공립 교류 ▲춘천교육대 최성용 ▲춘천 원인식 ◇교감급 전문직 전직.전보 ▲홍천 김광해 ▲초등교육과 서재철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한광규 ▲춘천평생교육정보관 신현철 ▲춘천교육청 신현채 ▲삼척교육청 홍성윤 ▲홍천교육청 이현주 ▲태백교육청 정명숙 ▲횡성교육청 정경균 ▲철원교육청 장승조 ▲양구교육청 김득주
  • [마광수의 섹스토리] (12) ‘섹스토피아’에 다녀오다

    [마광수의 섹스토리] (12) ‘섹스토피아’에 다녀오다

    나는 Z대 여대생이다. 나는 환상 속에서 ‘섹스토피아’에 갔다. 나는 향기로운 술로 마취되어 침대에 뉘어졌고 화려하게 치장되었다. 그리고 나는 곧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어나니 어떤 남자가 들어왔다. 정신이 몽롱해서 잘 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희미한 시야에서이지만, 얼핏 보기에 상당히 섹시한 미남형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침대에 꼼짝 않고 누워 있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바로 내 가슴에 휘감겨 있는 천을 풀기 시작했다. 여전히 저항할 수 없었던 나는 행동을 포기하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남자에게 도취되어 그의 행동을 따랐다. 그는 내 가슴 천을 벗기고서 내 젖꼭지에 박혀 있는 보석을 입술로 하나씩 떼어낸 다음, 두 손을 뒷짐진 채로 혀로만 내 몸을 빨았다. 유두부터 빨더니 배꼽의 보석을 떼어내고 이번에는 입으로 내 아랫부분의 천을 벗겼다. 그리고는 내 클리토리스를 빨며 결국은 거기에 박혀 있는 보석도 떼냈다. 보석을 떼어내는 그의 정교한 혀놀림에 나는 나도 모르게 흥분되었고, 어느새 내 밑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그는 만족한 웃음을 지으며 계속 클리토리스를 빨았다. 계속되는 흥분에 더이상 견딜 수 없었던 나는 결국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그 뒤로는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다시 깨어나니 그는 사라지고 없었고, 나는 여전히 방 안에 누워 있었다. 어찌된 일인지 내 몸에는 여러개의 가벼운 상처 자국이 남아 있었다. 놀란 순간 비디오가 켜지고 나와 아까의 그 남자가 알몸으로 뒹구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다. 나는 내 두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때 다시 그 남자가 들어왔다. 나는 완전히 정신이 돌아와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는 본능에 못이겨 그를 붙잡고 내 몸을 계속 빨아달라고 애걸했다. 그는 계속 내 몸뚱어리를 탐식하며 시끈시끈 조곤조곤 빨았다. 나는 다시 그에게 고통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그는 보석이 박힌 금빛 채찍을 꺼내더니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나는 고통과 쾌락에 찬 신음소리를 냈고, 계속 때려달라고 애걸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금 오르가슴의 절정에 도달하여 정신을 잃었다. 다시 깨어나보니 여전히 비디오가 돌아가고 있었다. 비디오 마지막 부분에서 그 남자가 나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 비디오를 당신이 보관하시오. 그리고 당신도 피학성(被虐性)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 더욱 유희적인 성생활을 즐기기 바랍니다. 내가 삽입 성교를 하지 않는 이유는 당신의 쾌락한 앞날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의도에서였습니다. 방 한 쪽 서랍 첫째 칸에 당신을 인도할 열쇠가 함께 있으니까 꺼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수치심을 느낄 겨를도 없이 황급하게 서랍을 열었다. 황금열쇠가 있었다. 열쇠에는 이런 말이 새겨 있었다. “당신의 질에 이 열쇠를 꽂고 돌리시오. 그러면 당신은 행복의 나라로 가게 됩니다.” 나는 열쇠를 내 질 안에 삽입하고 비틀었다. 그러자 내 질에서는 신기하게도 한 개의 편지와 지도가 나왔다.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씌어 있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하는 말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믿을 수 없겠지만 이 말은 사실입니다. 당신은 지금 섹스토피아의 입구에만 도달해 있습니다. 당신은 섹스토피아 깊숙한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섹스토피아는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곳은 한 마디로 말해서 미녀와 미남들만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나는 그 말이 믿어지지 않았다. 서울 근처에 그런 곳이 다 있다니…. 나는 허공에다 대고 이렇게 소리쳤다. “저를 빨리 섹스토피아의 핵심부분으로 데려다 주셔요. 빨리요!” 그러자 금방 마법의 양탄자가 날아와 나를 태웠다. 나는 양탄자를 타고 섹스토피아 핵심부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곳은 정말 미남·미녀들만이 득시글거리는 곳이었다. 여자는 물론 남자들도 다 야하디야하게 화장하고 있었다. 나는 곧 섹스토피아의 수령에게 불려갔다. 그는 나를 3개월 동안 훈련시켜 완전히 새 여자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맨 처음, 나는 나의 유전자 코드를 바꾸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끝나자 나는 엄청나게 섹시한 미녀로 변모되어 있었다. 손을 내려다 보았다. 내 손 끝에는 30㎝가 넘는 좁다란 손톱들이 달려 있었고, 손톱은 빨주노초파남보로 각각 채색되어 있었다. 발톱도 마찬가지였다. 길디긴 발톱에 20㎝ 높이의 샌들. 나는 내 하반신이 휘청거려지는 것을 느끼며 나도 모를 나르시시즘의 오르가슴을 느꼈다. 클리토리스에는 자전거 바퀴만 한 링이 피어싱되어 있었고, 양쪽 음순에는 묵직한 음순걸이가 금빛을 내며 늘어져 있었다. 거울을 보니 모두 피어싱투성이였다. 눈썹고리, 미간(眉間)고리, 코고리, 입술고리, 뺨고리, 턱고리, 이마고리, 인중고리 등등…. 나는 또 멋지게 화장되어 있었다. 눈두덩에는 펄(pearl) 섞인 아이섀도가 세 층으로 두껍게 칠해져 있었다. 그리고 위 속눈썹의 길이는 20㎝, 아래 속눈썹의 길이는 10㎝였다. 위 속눈썹은 금색, 아래 속눈썹은 은색이었다. 입술은 두 가지 색 립글로스로 번쩍이고 있었다. 윗입술은 보라색, 아랫입술은 초록색…. 눈썹은 모두 면도로 밀어져 있었고, 눈썹 없는 눈두덩은 더 야한 빛을 발했다. 나는 귀를 만져보았다. 양쪽 귓바퀴에는 각각 열 개씩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리고 각 구멍마다에서 가느다란 금빛 체인이 흘러내려 어깨를 덮고 있었다. 내가 머리를 조금 흔들자, 체인들이 서로 부딪치며 명량(明亮)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그때 다섯명의 미녀들이 들어왔다. 모두 쭉쭉빵빵이었고 온 몸에 총천연색으로 문신을 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내게로 다가와 내 온몸을 낭자하게 핥았다. 나는 미칠 듯한 오르가슴을 느끼며 자지러졌다. 여자들이 나가자 이번에는 다섯 명의 미남자들이 들어왔다. 모두다 오색찬란한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한 남자의 배 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문신되어 있었다. “유미적 평화주의 만세!” ‘유미적 평화주의’라…, 나는 퍼뜩 생각이 났다. 그렇다.Y대 M교수의 책에서 봤던 말이다. 그는 남자들도 여자처럼 화장·치장을 하면 절대로 전쟁이 안 일어난다고 주장했었다. 남자들은 나를 돌려가며 먹었다. 그렇지만 먹히는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그렇다.M교수가 주장하듯, 모든 여성은 다 마조히스트로구나…. 나는 희열 속에 몸을 담그며 한용운의 시구를 생각했다.“복종은 달콤합니다. 복종은 아름답습니다….” 이번에는 남자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내 온몸을 핥고 빨았다. 나는 구름 위에 떠도는 기분이었다. 환상에서 깨어난 후 나는 속으로 다짐했다. 그렇다. 이제 내가 나의 아이덴티티를 찾을 방법은 나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길뿐이다. 물론 세상에서 ‘야하고 섹시한 사람’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것은 지난한 일이다. 타고난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갖고 있는 이들은 정말 선택받은 이들이요 행복한 사람들이겠지. 하지만 미(美)란 세상에 태어날 때 갖고 나오는 것만은 아니다. 인공미도 얼마든지 미의 대열에 낄 수가 있다. 자신이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나의 얼굴을 완벽한 섹시함으로 다듬으려면 성형수술도 필요하고 피부 마사지나 몸매 관리도 필요하다. 정 다이어트가 안되면 위장이라도 잘라내야 한다. 그래서 나도 그 섹스토피아의 사람들처럼 되리라…. 나의 일부분이자 전부, 나의 모든 것은 결국 ‘야한 아름다움’으로 귀착한다. 나는 우선 가발부터 샀다. 머리를 아주 길게 기르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무슨 색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파란색으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속눈썹은 황금색, 립스틱은 초록색으로…. 코고리도 맞추고 입술고리도 맞췄다. 그리고 크게 용기를 내어 음순을 뚫었다. 긴 사슬이 달린 음순걸이(‘고리’가 아니라)를 장착하기 위해서였다. 나의 ‘그이’가 나타나면 그는 음순걸이의 늘어진 체인을 거세게 잡아당기며 내게 마조히스틱한 쾌감을 선물해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내게 도움을 준 것은 Y대 M교수가 쓴 ‘성애론(性愛論)’이었다. 나는 그 책을 통해 미와 사랑을 연습할 수 있었다. ■ 마광수는1951년 경기 수원 출생 연세대 국문과 졸업(문학박사) 현재 연세대 국문과 교수 ▲저서 ‘윤동주 연구´ ‘상징시학´ ‘카타르시스란 무엇인가´ ▲장편소설 ‘권태´ ‘즐거운 사라´ ‘불안´ ‘알라딘의 신기한 램프´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 ‘사랑의 슬픔´
  • 일사불란 중국…표리부동 일본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항일 승전 60주년’을 맞은 15일 중국 대륙에서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펼쳐졌다. 중국 지도부는 승전 60주년을 ‘중화민족 부흥의 계기’로 삼자고 역설했고 지방에서는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각종 전시회와 이벤트가 열렸다. 당은 이번 행사를 청소년들의 사상 무장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애국 제품’을 선보이는 무서운 상혼을 과시했다.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4일 베이징 인근의 중일전쟁 기념관을 참관했다. 중일전쟁의 도화선인 ‘노구교(盧溝橋) 사건’의 현장에 설립된 기념관에서 후 주석은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하는 전시물과 홍군(紅軍)의 항전 기념물을 관람했다. 관람을 마친 후 주석은 “항일 승전 60주년을 계기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민족정신을 발전시키자.”고 역설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15일자 특별 사설을 통해 “중국 공산당은 항전의 튼튼한 기둥으로서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중화민족을 구해냈다.”고 강조했다. 승전 60주년은 청소년 정신 교육에도 활용됐다. 신화사는 “14일 밤12시까지 700만여명의 청소년 네티즌들이 ‘승전 60주년 기념 사이트’를 방문, 항일 열사들을 추모하며 애국심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4월1일 공산당의 전위조직인 공청단(共靑團)이 중화넷 등 수백개의 중국 사이트를 통합,‘인터넷 항일 영웅 기념관’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개설했다. 항일 영웅들을 소개하고 관련 사진 전시회는 물론 ‘항일 역사 맞히기’ 퍼즐게임까지 등장, 청소년들의 사상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 언론들은 IT의 신기술을 통해 ▲위대한 민족정신을 표현했고 ▲청소년의 민족의식과 역사적 사명감을 고무시켰다고 평가했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15일 IT 메카로 불리는 중관춘(中關村)에서 이색 기념식이 열렸다. 롄샹(聯想), 쯔광(紫光), 팡정(方正) 등 순수 중국자본으로 설립된 100여개 기업들이 ‘자주·창조적 산업으로 조국에 보답한다.”며 궐기대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사의 전자 제품에 항일 전승을 의미하는 ‘V(승리) 8·15’ 공동 브랜드를 명기하기로 합의했다. 중관춘 관리위원회측은 “민족기업을 단결시켜 전세계에 중국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적으로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이 목표”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항전 승리를 기념,200위안(2만 6000원)짜리 금화 5000개와 10위안(1300원)짜리 은화 3만개를 각각 발행했다. 상하이와 시안(西安), 창사(長沙) 등 대도시는 물론 마카오와 미국의 화교 사회 등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역사적 승리’를 자축했다. oilman@seoul.co.kr |도쿄 이춘규특파원|패전 60주년인 15일 일본인들은 ‘두 얼굴의 일본’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한다.”고 ‘입´으로 밝혔지만, 많은 일본인들이 ‘마음’ 속으로 A급 전범도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기 때문이다.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는 찜통더위 속에도 수만명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참배했다. 반면 전쟁 재발을 막겠다는 평화집회에는 기껏 수백명만이 참석, 일본이 평화보다는 옛 영광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지도층이 앞장섰다. 초당파 의원들의 모임인 ‘모두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고가 마고토 전 자민당 간사장, 히라누마 다케오 전 경제산업상 등 자민, 민주 양당의 국회의원 47명이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지난해 65명보다는 18명이 줄었지만 중의원 선거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오쓰지 히데히사 후생노동상, 고이데 유리코 환경상과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대리 등은 별도로 참배했다.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는 6년 연속 참배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 참배를 피한 채 지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역에 헌화하고, 부도칸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했다. 야스쿠니신사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의원과 이시하라 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전 60년 국민집회’가 열렸다.‘일본회의’‘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민의 모임’ 등 일본의 우익단체가 총집결, 집회는 여러 시간 계속됐다. 60년 전 항복을 선언하던 당시 쇼와 일왕의 ‘옥음방송(玉音放送)´이 흘러나오자 일부는 눈물을 훔쳤다. 옛 일본군복을 차려입은 우익들이 “황군(황국군대) 창설”을 외치거나 옛 일본군가를 열창했다. 일장기를 앞세운 채 제복을 차려입고 단체참배하는 여러 집단의 우익인사들은 지휘자의 군대식 통제에 따라 이동하며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본전과 그 옆의 전쟁기념관 유슈칸 입구에도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유슈칸에는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제로전투기, 전사자의 각종 유품 등이 전시돼 애국심을 자극했다. 군가가 녹음된 디스크도 팔았다. 야스쿠니신사가 종교시설이라고 하지만 유슈칸을 들여다보면 일본 국민들에게 군국주의와 애국심을 고양하는 곳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평화와 화해의 움직임은 미미하다. 야스쿠니신사를 대체하는 일본의 새로운 전몰자 국립추도시설 건립은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일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평화유족회 전국연락회는 이날 도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중지 집회를 열었다. 니시가와 시게노리 대표는 “총리는 아시아에 침략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결의를 표명하고 참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taein@seoul.co.kr
  • [인권선진국으로 가는 길] (5) 성적소수자의 권리(네덜란드)

    [인권선진국으로 가는 길] (5) 성적소수자의 권리(네덜란드)

    흔히 네덜란드를 ‘성적소수자의 천국’이라 부른다. 세계 최초로 동성간 결혼을 인정해 동성애자들도 드러내 놓고 떳떳한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네덜란드다. 성전환자에 대한 의료 지원도 철저하다. 성(性)에 대한 정체성이 다르다는 것을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이 오랜 과정을 거쳐 법과 제도로 반영된 결과다. 네덜란드 성적소수자들의 생활을 현지 취재로 생생히 살펴본다. ■ 세계 첫번째 레즈비언 부부의 삶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이효용특파원|암스테르담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진 한적한 동네의 한 아담한 복층 아파트. 곳곳에 걸린 가족사진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집 안으로 들어서자 지극히 평범한 두 ‘아줌마’가 기자를 맞았다. 지난 2001년 ‘세계 최초의 합법적 동성부부’로 외신을 장식했던 헬레네 파센(38)과 안느-마리 튀스(36) 부부다. ●두 아이 낳고 완벽한 가족으로 “이쪽은 우리 엄마고요, 이쪽도 우리 엄마고요, 얘는 내 동생이에요.” 2층에서 쪼르르 뛰어 내려와 조잘조잘 가족을 소개하던 나탄(5)이 수줍은 듯 헬레네 뒤로 숨는다. 나탄은 이들이 인공수정을 통해 얻은 아들이다. 헬레네와 마리는 1998년 12월 친구들의 소개로 만나 한눈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라고 느꼈다.1주일 만에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동거에 들어갔다.2001년 4월1일, 세계 최초로 네덜란드에서 동성커플의 결혼을 허용하는 법이 시행되던 날 0시를 기해 결혼식을 올렸다. 나탄에 이어 딸 미르틀러(3)를 낳고 ‘완벽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헬레네는 사실 마리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몰랐었다. 명문 프리예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공증인으로 일하던 그는 공부와 일에 바빠 31살이 되도록 연애 한번 해본 적이 없었다. 그는 “마리를 처음 본 순간 ‘운명적인 사랑’을 느꼈으며, 그것은 동성이건 이성이건 상관없는 사랑 자체였다.”고 말했다.15세 무렵 성 정체성의 고민을 시작한 마리는 19세 때 동성애자임을 알았다고 한다. 다행히 둘 다 가족의 반대는 별로 없었다. 그러나 아이 문제는 녹록지 않았다.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 부부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입양과 인공수정 두가지. 마리가 아이를 낳고 싶어 했기 때문에 정자를 기증받아 인공수정으로 2000년 첫 아들 나탄을 낳았다. 생모인 마리는 출산과 동시에 부모의 자격을 얻었지만, 헬레네가 나탄의 부모로 인정받기까지는 3년이 걸렸다. 네덜란드 현행법은 출산이든 입양이든 일단 한명만 부모로 인정하고, 동성 배우자는 3년이 지나야 ‘입양’ 형식으로 부모가 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둘째 미르틀러까지 모두 입양 절차를 마쳤다. 여느 부모와 다른 상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도 고민스러웠다. 아이가 물으면 “너는 아빠가 없고 엄마가 둘이다.”라고 말해줬다. 혹여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편부모나 미혼모와 마찬가지로 조금 다른 형태의 가족일 뿐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둘 다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남매는 구김살 없이 자라고 있다. ‘행복해 보인다.’는 기자의 말에 “가족이니 행복한 게 당연하죠.”라며 활짝 웃던 헬레네는 “네덜란드에서도 불과 30∼40년 전에는 동성 커플이 가족을 이루고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이성애와 동성애가 적어도 법적으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성적 정체성 인정 후 편견 극복을” 암스테르담에 있는 국제동성애정보자료실에서 책과 뉴스 수집을 담당하는 김혜진(21)씨는 3개월에 한번씩 진료와 호르몬 치료를 위해 프리예 대학병원을 찾는다. 벨기에 입양아인 김씨는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성 정체성이 여성이며, 성적 지향 또한 여성인 트랜스젠더 레즈비언이다. 성적으로 소수자 중의 소수자인 셈이다. 어릴 때부터 인형놀이를 좋아하던 김씨는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늘 헷갈렸고, 부모는 그를 게이(남성동성애자)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여성이 되고 싶으면서도 자꾸 여성에게 끌렸다. 트랜스젠더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트랜스젠더 레즈비언임을 깨달았다.“입양이 실패했다.”며 냉랭하게 등을 돌린 양부모를 떠나 2002년 암스테르담에 와서 동성애 자료실에 일자리를 구했다. 다행히 네덜란드는 성전환을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수술 및 평생 해야하는 호르몬 치료까지 모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물론 까다로운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통과해야 한다.18세부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김씨는 내년 10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동양인이며 트랜스젠더에 레즈비언이라는 3중의 핸디캡과 싸워온 김씨는 “특히 소수자에게 인권은 결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면서 “우선 솔직하게 자기 정체성을 인정하고, 그 다음 편견과 싸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차별금지를 위한 15년의 노력 네덜란드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금지한다.’는 헌법 1조에 따라 단계적으로 성적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갖춰 왔다.1980∼90년대에 유명 연예인들과 몇몇 정치인들이 커밍아웃하면서 꾸준히 이슈를 만들어 나갔다.1991년 동성애자였던 당시 내무장관이 기반이 되는 법안을 만들었고,1998년 동성간 ‘등록 파트너제’가 합법화된 데 이어 2001년 동성간 결혼과 동성부부의 입양이 허용됐다. 스작 얀슨 법무부 법률고문은 “성적 정체성이 다름을 이유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법의 기본 정신”이라면서 “올 가을 동성부부의 입양 때 한쪽이 3년 뒤에야 입양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약을 수정하는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최대의 동성애 운동 단체인 COC의 아르요스 벤드리그(30)는 “지난 4월 ‘여왕의 날’ 행사를 취재하던 미국인 동성애 운동가이자 기자인 크리스 캐인이 집단 폭행을 당하는 등 아직 차별이 남아 있다.”면서 “법적으로 보장됐다 하더라도 예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려면 지속적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utility@seoul.co.kr ■ 동성애자 정치인 디트리시|암스테르담(네덜란드) 이효용특파원|“동성애자니 이성애자니 하는 성 정체성을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결국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입니다.” 네덜란드 연립 여당 가운데 하나인 D66의 당대표 보리스 디트리시(50)는 잘 알려진 동성애자 정치인이다. 암스테르담 한 노천카페에서 만난 그는 “한국 상황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수 없다.”고 예의 정치인다운 첫마디를 날리면서도 “결국 동성애자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아 나가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1955년 유트레흐트에서 태어난 그는 명문 레이든 대학에서 법학 석사를 받은 뒤 1981년 중도진보 성향의 D66에 입당했다. 그의 아버지는 유고연방에서 망명해 레이든대에서 동유럽학을 가르친 교수였다.20세를 전후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된 그는 1981년부터 25년째 한 남성과 함께 살고 있다. 부모는 처음엔 놀라고 슬퍼했지만 언젠가부터 파트너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정치인인 그가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은 1993년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할 때였다. 평가가 엇갈렸지만 “본인에게 솔직하다면 국민에게도 솔직할 것”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로 무난히 당선됐다. 국회의원으로는 첫 커밍아웃이었다.1993년 동성결혼허용 법안을 제안했고,2003년 당 대표가 됐다.151석 가운데 6석을 차지, 제1·2당인 CDA·VVD와 연립여당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보수 성향 정치인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었다.1996년 기독연합당 대표가 한 잡지 인터뷰에서 “보리스가 사는 방식은 제대로 된 방식이 아니며 동성애는 이성애보다 열등하다.”라고 비난했다. 일부 의원들이 “정당의 대표가 공개적으로 차별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다.”며 소송을 걸었지만, 항소와 상고를 거듭한 끝에 결국 ‘의사표현의 자유’라고 결론났다. 그는 “수치심과 모욕을 느꼈던 순간이지만 결코 커밍아웃한 것을 후회하거나 불편하게 느낀 적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누가 뭐라고 하든 정치인으로서, 한 개인으로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개인의 권리나 능력이 억압받아서는 안된다.”면서 “동성애운동단체, 언론, 정치인 등이 꾸준히 동성애 문제를 소수자에 대한 차별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utility@seoul.co.kr
  • 열정과 미혹의 역사,뮤지컬/박준용 지음

    현재 우리나라에서 뮤지컬이 누리는 인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뮤지컬의 본고장이라는 뉴욕이나 런던에선 뮤지컬이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는 불안감을 표출하는 이들이 있긴 하지만, 어디에서든 당분간 뮤지컬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 뮤지컬은 왜 이처럼 현대인들을 매혹시키는 걸까? 뮤지컬은 어떻게 시작돼 오늘에 이르러 그 절정을 구가하게 된 것일까? ‘열정과 미혹의 역사, 뮤지컬’( 박준용 지음, 마고북스 펴냄 )은 이와 같은 의문을 모티프로 해 풀어낸 뮤지컬 이야기이다. 책은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 피렌체의 몇몇 학자들이 고대 그리스 연극을 재현하려다 만들게 된 오페라에서 뮤지컬의 기원을 찾는 데서 출발해 주로 뉴욕과 런던을 중심으로 뮤지컬 변천사를 풀어나간다. 길버트와 설리번 콤비가 몰고 온 뮤지컬 혁명의 바람, 엄청난 돈이 걸린 치열한 비즈니스가 되었던 20세기 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기업 뮤지컬의 명암 등을 뮤지컬 제작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간군의 열정에 버무려 생생히 전한다. 또 외국 뮤지컬 일색이라든가 껍질만 화려하고 내용이 빈약하다는 등 우리나라 뮤지컬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 그리고 이에 대한 의견, 뮤지컬의 산업화 가능성 등도 모색해본다.1만 8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아키하바라 가전상가 게임업체가 점령

    아키하바라 가전상가 게임업체가 점령

    |도쿄 특별취재팀|1999년 여름 일본 기타큐슈에 자리한 국제동아시아연구센터(ICSEAD)를 찾았을 때의 일이다. 한국은 점차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일본은 사뭇 달랐다. 당시 방문한 국제 규모의 연구센터엔 제법 빠른 속도의 인터넷망이 연결돼 있었지만 공공기관이나 가정에선 거의 대부분 전화선을 통한 ‘거북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0년 전후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이 초고속인터넷이라는 사회기반시설을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할 즈음 뒤늦게 출발한 일본 IT는 2005년 현재 한국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e재팬 전략’의 성공 한 나라의 IT 수준을 평가하는 기본 잣대로 초고속인터넷 이용 현황이 종종 거론된다. 일본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826만가구. 총무성 통계국 자료 등에 따르면, 이는 일본 전체 4937만가구의 37% 수준이다. 가입자 비율로 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체 1533만가구 가운데 80%인 1220만가구가 가입한 한국에 뒤지고 있지만 규모로는 이미 2003년부터 한국을 추월했다.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한국에 비해 성장 여력도 크다. IT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초고속인터넷의 이같은 ‘초고속’ 보급은 일본 정부의 ‘e재팬(Japan) 전략’이 성공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1999년 실무진 검토를 시작으로 2001년 1월 본격 시작된 ‘e재팬 전략’을 주관하는 일본 정부의 IT전략본부 본부장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장기침체에서 허우적거리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IT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정부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2001년 당시 ‘5년 내에 일본을 세계 최고수준의 IT국가로 만든다.’는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며 출발한 ‘e재팬 전략’에 대해 정부 담당자들은 “속도가 빠르고 값싼 인터넷을 사용토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재팬 전략’을 담당하는 경제산업성 정보정책과 사카이 마사요시 과장보좌는 일본에서 인터넷 종량제가 사라진 상황을 예로 들었다. 종량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회사는 일본 굴지의 기업인 NTT였다고 한다. 그런데 2001년쯤 모뎀에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으로 인터넷서비스가 바뀌면서 종량제는 거의 사라지고 월 정액제가 주종을 이루게 됐는데, 이는 ‘e재팬 전략’의 성과라고 그는 설명했다. 정부가 기업으로 하여금 요금을 강제로 내리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같은 방향으로 유도했다는 뜻이다. 일본 정부 통계에 따르면,2001년 3월 1개월에 7800엔이었던 요금은 지난해 7월 2600엔으로 급격히 인하됐다. 같은 기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19배 이상 증가했다. ●IT를 이끄는 게임산업 IT정책을 담당하는 경제산업성 정보통신기기과 히라이 아쓰오 과장보좌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IT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에 대해 묻자 경제의 ‘거점’이란 뜻의 ‘플랫폼(platform) 기업’이란 신조어를 사용해 설명했다. 그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의 기업들이 IT산업을 이끌고 있어서 분야를 구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지 않다.”면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드웨어인 게임기와 소프트웨어인 게임프로그램을 동시에 만드는 소니(Sony)를 언급했다. 그가 선뜻 대표적 게임기업인 소니를 거론한 것은 게임산업이 일본에서 차지하는 위상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발간한 ‘2004 CESA 게임백서’에 따르면,2003년말 현재 일본 게임시장은 4462억 1800만엔(약 4조원) 규모였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일본판 7월호에서 일본 억만장자들에 포함된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와 통신기업 히카리쓰신 등도 IT산업의 대표기업으로 평가받지만, 전문가들은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일본의 게임기업들이 IT산업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다. 갈수록 높아지는 게임산업의 위상은 한때 최첨단 전자제품 상가로 이름을 날리던 도쿄 아키하바라의 변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상점들이 최근 3∼4년새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한 게임 관련 점포들로 대체되고 있다.”는 아키하바라의 전자제품 상점 직원 미조베 교코의 말처럼 이미 게임이 아키하바라를 장악한 지 오래다. 그나마 남은 전자제품 상점들은 상당수가 전자제품뿐 아니라 향수와 여행 기념품까지 파는 잡화점 형태로 바뀐 상태였다. ●새로운 도전 온라인게임 정부의 ‘e재팬 전략’으로 구축된 초고속인터넷망과 게임산업이 만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는 온라인게임이다.‘게임은 게임기로 즐기는 것이며 컴퓨터는 사무용 기기다.’는 인식이 뿌리깊이 박힌 일본의 엄청난 변화다. 아직까지 온라인게임이 게임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세는 눈부시다.‘디지털 콘텐츠 백서’에 따르면,2000년 9억엔에 불과했던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2003년 198억엔에 이어 지난해 382억엔을 기록하는 등 불과 4년 새 42배나 성장했다. 한국의 게임기업들이 온라인게임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게임업체들도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직까지 그렇게 시장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 다만 온라인게임은 이용자가 서버에 접속하는 시간에 비례해 요금을 받기 때문에 복제품 범람으로 개발비도 건지기 어려운 중국에서도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게임기업 남코(Namco)의 이시무라 시게이치 사장의 말은 온라인게임에 대한 일본 게임업계의 평가를 대변한다. surono@seoul.co.kr ■ “게임 업계 경쟁력은 돈 작년 200억엔 R&D 투자” |도쿄 특별취재팀|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디오게임 ‘철권(鐵拳·일본명 데켄)’시리즈로 유명한 남코(Namco). 지난 5월25일 도쿄 오타구 야구치에 있는 남코 본사에서 이시무라 시게이치 사장을 만나 일본 게임산업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연구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들었다. 남코가 ‘기동전사 건담’ 등 캐릭터 장난감과 게임 ‘다마고치’로 유명한 일본 최대 완구업체 반다이(Bandai)와의 합병을 발표하고 20여일이 지난 시점이어서 인터뷰는 자연스럽게 합병 문제로 시작됐다. 게임업체 ‘세가(Sega)’와 슬롯머신업체 ‘사미(Sammy)’가 합병하는 등 일본 게임업계에선 지난해부터 짝짓기를 통한 몸집불리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같은 합병 바람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게임과 장난감 업계의 경쟁 격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다이와의 합병을 결정한 이유는. -출산율 문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반다이의 어린이 고객과 남코의 청소년 및 성인 고객이 합쳐질 것을 기대했다. 우리가 만든 게임을 즐긴 세대가 부모가 되고, 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서도 자녀는 물론 손자 손녀와 더불어 즐길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 인생을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본 게임 경쟁력의 원천은. -돈이다. 돈을 많이 투자한 게임은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1785억엔(약 1조 6300억원)의 연간 매출 가운데 200억엔가량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했다. 마케팅의 경우 특별히 정해진 비용은 없지만 10억∼20억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남코가 최근 10년간 집중적으로 투자한 부문은. -플레이스테이션이 출시되면서 철권 등 격투기와 총격전 등의 3차원(3D)게임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그 때문에 살아남지 않았나 싶다. ▶일본의 IT산업에 대한 전망과 게임업계와의 관계에 대해. -IT와 관련, 컴퓨터 운영체계(OS)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 대표되는 미국 기업이 단연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이나 주변기기 등에 있어서는 일본과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다고 본다. IT와 게임산업의 관계를 보면, 예를 들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해상도 높은 화면을 제공하는 액정이 필요한데, 그런 액정이 개발되면 그런 화질로 즐길 수 있는 수준높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상호 보완적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을 어떻게 보나. -아직 발표는 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 역시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컴퓨터보다 게임기로 즐기는 게임 문화가 훨씬 먼저 정착된 일본은, 온라인게임 문화가 발달한 한국이나 중국과는 상황이 다르다. 하지만 우리도 온라인게임에 주목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즐기는 게임은. -(남코의 대표적 게임인 철권 등의) 격투기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웃음). 자동차 운전게임을 좋아한다. surono@seoul.co.kr ●특별취재팀 한종태 국제부장(팀장), 황성기 사회부장, 이춘규 도쿄특파원, 주병철(경제부)·손원천·이언탁(사진부)차장, 안미현(산업부)·김상연(정치부)·황장석(국제부)·유지혜(사회부)·정연호(사진부)기자
  •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로버트 그린·주스트 엘퍼스 지음

    힘없는 여성들이 남성을 홀리기 위한 천박한 몸짓으로 여겨졌던 ‘유혹’. 현대사회에서 유혹은 이성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선거전략,PR기술, 광고전략에까지 영향력을 미친다.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로버트그린·주스트 엘퍼스 지음, 강미경 옮김, 이마고 펴냄)는 이미 출판된 ‘유혹의 기술’을 요약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얄팍한 처세술과 다른 심리전략서다. 인간 심리를 자극, 자신이 원하는 행동으로 유도하는 고도의 전략이 바로 유혹이기 때문. 저자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지 않으며 모든 인간관계는 심리게임’이라는 시대와 도덕을 초월한 가치전환적 사고를 제시한다. 유혹은 크게 성적인 유혹, 경영·처세적 유혹, 정치적 유혹 세가지.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만인의 연인이 된 것은 치밀한 계획·노력에 의한 성적인 유혹이다. 평범한 앵초꽃 한 송이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마음을 잡은 디즈레일리 총리의 처세술은 경영·처세의 대표적인 유혹이다.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뛰어난 정책보다 유혹의 기술, 심리적인 방법을 사용해 국민을 이끌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요부, 그 이미지의 역사/빌링 허스트 지음

    ‘여자에게 가는가? 그렇다면 회초리를 잊지 말게.’ 흔히 여성 혐오주의자로 알려져 있는 니체의 책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등장하는 유명한 구절이다. 니체는 아마도 여성이란 남자를 타락시키는 위험한 존재이며, 그렇게 때문에 마땅히 통제되어야 하는 경계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오스트리아의 천재적 사상가 오토 바이닝거는 그의 주저 ‘성(性)과 성격’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노골적으로 웅변한다. 완벽한 합리성과 창조성의 구현인 남성상과는 대조적으로 성적인 희열을 갈구하는 충족될 수 없는 음탕한 충동의 화신이 바로 여성이라는 것이다. ●성적 희열 갈구하는 ‘음탕한 충동의 화신´ 비단 이뿐인가. 유대인의 민담에서 아담의 첫번째 여자로 등장하는 릴리트에서부터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역사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묘사된 수많은 ‘요부’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은 과연 신화와 역사, 근대 이후의 대중문화 속에서 그려진 것처럼 남성들의 이성을 마비시켜 개인과 나라를 파멸로 이끈 위험천만한 존재들이었을까? 하지만 인도 출신의 여성 작가 빌링 허스트는 이에 대해 “지극히 왜곡된 시각의 산물”이라고 잘라 말한다. 이같은 요부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은 오히려 남성의 욕망과 시대·정치적 필요성이라고 주장한다. 빌링 허스트의 저서 ‘요부, 그 이미지의 역사’(석기용 옮김, 이마고 펴냄)는 이처럼 모순되는 시대의 가치관 속에서 등장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 요부의 변천사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즉 요부의 이미지가 등장한 것은 바로 남성들의 성적인 욕망과 함께 반대쪽 성을 배제하는 배타적 권력 독점의 의지에서 비롯된 정치적 역학관계에 있다고 분석한다. 정상 체위의 성생활에 권태를 느끼며 좀 더 자극적인 성적 유희를 즐기기 위해 에덴동산과 아담을 떠나는 릴리트. 뱀과 공모하여 금단의 열매를 맛봄으로써 인류에게 원죄와 죽음의 고통을 겪게 하는 이브. 탁월한 정치감각과 국가 관리능력이 있었지만 코의 높이만 강조돼 희대의 요부로만 등장하는 클레오파트라. 남자를 도구로 이용하는 성적 포식자 팜므파탈, 관능적 천진함으로 뭉친 백치미로 남자들을 유혹한 섹스 키튼 등등. ●남성의 권력을 탐내는 잠재적 권력찬탈자 이같은 이미지들 속에서 저자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옮기고 다닌 남성 이야기꾼들의 불순한 속내를 읽어낸다. 이들에게 여성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영원한 성적 욕망의 대상이다. 동시에 혹시 그같은 남성들의 욕망을 거꾸로 이용하여 남성의 권위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설지도 모를 잠재적 권력 찬탈자이기도 하다. 이같이 상반된 이중적 이미지의 소유자인 여성 앞에서 남성들은 위험한 줄타기를 해야 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그런데 이 딜레마를 벗어나기 위해 마련한 묘수가 바로 여성에게 소위 ‘요사스러운’ 이미지를 덧씌우는 것이었고, 그 결과 탄생된 것이 바로 ‘요부’라는 것이다. 이렇게 나온 요부는 시대배경과 사회적 맥락 속에서 두 가지 유형으로 대별된다. 먼저 사회가 남성들에 의해 안정적으로 통제된다고 여겨질 때는 마릴린 먼로, 진 할로 같은 유혹적 섹스심벌이 등장한다. 혹은 영국 넬슨 제독의 여자였던 엠마 해밀턴처럼 아름답고 재기넘치는 정부(情夫)가 강조된다. 이들은 성적 매력을 내세우고 남자를 이용해 부와 안전을 보장받기는 하지만, 남자의 권력을 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회가 격변기에 있고 남성들의 주도권이 위태롭게 느껴질 때면 파괴자로서의 요부 이미지가 번성한다. 무희이자 고급 창부에 첩보원이었던 마타 하리는 남성 특권의 구역에서 무모하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했던 모험가였다. 경제공황과 2차 세계대전의 기운으로 시절이 불안했던 시기 필름 누아르에 등장한 팜므파탈은 남자를 도구로 이용하는 성적 포식자로 그려진다. 결국 위험하고 음습하게 그려진 요부라는 이미지는 바로 그같은 남성들의 욕망을 비추는 거울에 다름 아님을 책은 보여주고자 한다.1만 7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백승종의 정감록 산책] (28) 토정 이지함과 ‘토정가장결’

    [백승종의 정감록 산책] (28) 토정 이지함과 ‘토정가장결’

    ‘토정비결’(土亭秘訣)을 굳게 믿는 친구가 있다. 그는 해가 바뀔 때마다 자기 자신의 일년 신수는 물론 가족과 친지들의 새해운수도 일일이 챙겨준다. 실은 그 친구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엔 그런 이들이 참 많다. 토정(土亭) 이지함(李之·1517~1578년)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토정은 매월당 김시습, 북창 정렴과 함께 조선의 3대 기인으로 손꼽힌다. 놀랍게도 ‘정감록’가운데는 토정이 지었다는 ‘토정가장결’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끈다. 더욱이 이 예언서는 여러 대 동안 비밀리에 전해졌다고 하므로 더욱 호기심이 일어난다. 그런데 ‘토정가장결’에 무슨 사연이 담겨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친숙한 이름이긴 하지만 실상 우리가 잘 모르는 토정 이지함의 비극적인 생애를 알아보자, 이 기회에 그가 후세에 남겼다는 ‘토정비결’과 ‘토정가장결’, 그리고 ‘정감록’의 관계를 정리해보면 좋겠다. ‘토정비결’(土亭秘訣)을 굳게 믿는 친구가 있다. 그는 해가 바뀔 때마다 자기 자신의 일년 신수는 물론 가족과 친지들의 새해운수도 일일이 챙겨준다. 실은 그 친구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엔 그런 이들이 참 많다. 토정(土亭) 이지함(李之·1517~1578년)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토정은 매월당 김시습, 북창 정렴과 함께 조선의 3대 기인으로 손꼽힌다. 놀랍게도 ‘정감록’가운데는 토정이 지었다는 ‘토정가장결’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끈다. 더욱이 이 예언서는 여러 대 동안 비밀리에 전해졌다고 하므로 더욱 호기심이 일어난다. 그런데 ‘토정가장결’에 무슨 사연이 담겨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친숙한 이름이긴 하지만 실상 우리가 잘 모르는 토정 이지함의 비극적인 생애를 알아보자, 이 기회에 그가 후세에 남겼다는 ‘토정비결’과 ‘토정가장결’, 그리고 ‘정감록’의 관계를 정리해보면 좋겠다. ●토정은 대단한 기인(奇人) ‘조선왕조실록’엔 토정의 풍모를 전해주는 몇 가지 기록이 있다. 세상 사람들은 이지함을 토정이라 불렀다. 이지함이 거처하던 곳이 토정(土亭)이었기 때문이다. 토정은 일찍이 한양의 마포 항구(麻浦港口)에 흙을 쌓아 언덕처럼 만들어 놓고 그 아래 굴을 팠으며 위에는 정자를 지었다. 그런데 큰물이 졌을 때도 토정이 만든 흙 언덕은 언제나 그대로였다(실록, 선조 수정 11년 7월1일 경술). 토정은 여느 사람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어 보이는 큰 키에 건장한 체격이었다. 특히 발이 무척 컸다고 한다. 토정의 얼굴은 둥글고 검은 편이었고 눈빛이 강렬했다. 목소리는 우렁차고 맑아 상쾌한 느낌을 주었다. 토정은 보통 선비들과는 차림새도 확연히 달랐다. 그는 짚신을 신고 죽립(竹笠)을 쓴 채 걸어 다녔다고 한다. 초립(草笠)에 나막신을 신은 구부정한 모습이었다는 진술도 있다. 그 당시 선비들은 당연히 조랑말이라도 타고 다녀야 되는 줄로 알았고, 항시 의관을 정제했다. 고급스러운 말총으로 꾸민 큰 갓을 쓰고 가죽신을 착용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토정은 이런 풍습을 도외시했으므로, 그가 길거리에 나타나면 사람들은 손가락질하며 비웃기 마련이었다. 담화를 나눌 때도 토정은 수수께끼나 농담을 즐겼고, 점잖지 못한 모습을 보일 때도 많았다(실록, 선조 수정 6년 5월1일 경진). 한마디로, 토정은 격식을 초월했다. 혼례를 치른 다음 날에도 의외의 행동으로 가족과 친지들을 놀라게 했다. 모처럼 새로 지은 도포를 입고 외출한 토정은 어느 다리 밑을 지나다가 추위에 떨고 있는 세 명의 거지아이를 만났다. 토정은 입고 있던 새 도포를 벗어 세 폭으로 찢어서 그 아이들에게 입혀주었다. 그러고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종일 바깥에서 일을 보았다. 토정은 이처럼 호방한 성격이었다. 도인의 면모를 보인 적도 많았다. 그는 열흘 정도는 굶어도 거뜬했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냉수 한 모금 마시는 일이 없었다. 요즘의 건강상식에 크게 어긋난 행동이었다. 토정은 간혹 천리 길을 걸어 어딘가를 바람처럼 다녀오기도 하였다. 배를 타고 방랑하기를 좋아해 제주도를 여러 번 찾았다는데 태풍이 불거나 파도가 거센 날을 용케 피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신기하게 여겼다. 간혹 여행 중에 기생들이 별의별 수단을 다 써 유혹했으나 한 번도 넘어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토정은 정욕마저 완전히 끊어버린 이를테면 속세의 신선이었다는 이야기다. ●임진왜란을 예언했다는 설화도 그래서일까. 토정에겐 앞일을 내다보는 예지 능력이 있었다. 젊은 시절 그는 장인에게 화가 닥칠 것을 미리 알았다 한다. 명종 초년의 일이다. 하루는 토정이 그 부친에게,“아내의 가문에 불길한 기운이 있어 집을 떠나지 않으면 장차 화가 미칠 것입니다.” 라고 아뢴 뒤 식구들을 이끌고 서둘러 한양을 떠났다. 바로 그 다음 날, 토정의 장인은 사화에 연루돼 목숨을 잃었다. 그렇게까지 용했을까 하는 일말의 의문이 없지 않다. 어쨌거나 ‘실록’은 토정의 예언 능력을 무척 칭찬한다. 한 번 사람을 만나보면 그 성품은 물론, 앞날의 길흉까지 환히 알아 맞혔다 한다. 토정은 이미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오래 전에 사태를 예언했다는 구비설화가 남아 있다. 만년에 그는 조선 팔도를 두루 유람했다고 한다. 당연히 천하명산 금강산에도 들렀다. 하루는 날이 기울자 토정은 지친 몸을 이끌고 암벽 위에 서 있는 초라한 암자를 찾아갔다. 워낙 피곤해서 제대로 자리를 펴고 누울 겨를도 없이 방안에 들어가 한 쪽 벽에 기대어 깜빡 잠이 들었다. 조금 있다가 꿈속에 스님 두 분이 나타났다. 그들은 병풍과 자리를 깔며 부산을 떨었다. 토정은 스님들에게 그 까닭을 물었더니, 여러 산의 산신령들이 모여 장차 다가올 난리를 의논할 거라는 답변이었다. 과연 전국 명산의 산신령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회의를 열었다. 여러 주장이 난무했다. 그러자 금강산 산신령이 자리에서 일어나 왜놈들이 동방예의지국 조선을 침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최선을 다해 놈들을 물리치자고 주장했다. 놀란 토정은 퍼뜩 깨어났다. 조금 전 기대어 잠을 청했던 암자는 오간 데 없었다. 암벽 위엔 한 그루 늙은 소나무만 외롭게 서 있었다. 이런 일을 겪고 나서 토정은 왜란이 일어날 줄을 짐작했다. 이것은 한낱 설화다. 토정을 뛰어난 예언가로 간주하게 된 후대의 민중들이 지어낸 이야기일 수가 있다. 역사 속에서 믿고 따를 만한 인물을 재발견하는 것이 민중들로선 익숙한 일이었다. 그들은 본래 토정이 특이한 선비인 줄 알고 있었으므로, 이런 설화를 덧붙여 민중의 스승으로 이상화했다고 풀이된다. 왜란에 관해선 또 다른 이야기가 토정의 문집에 실려 있다. 일찍이 그는 상중(喪中)에 있던 제자 조헌(趙憲)을 조문하였다. 그날 혜성(彗星)이 밤하늘에 뻗쳐 조헌이 그 조짐을 물었고, 토정은 이 혜성이 천하에 큰 난리가 일어날 조짐이라며 그때에 대비해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했다 한다(실록, 영조 30년 11월27일 임인). 스승의 말을 가슴에 새긴 조헌은 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이 돼 금산에서 북상하던 왜적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 문집의 기록은 사제간의 문답을 확대 해석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토정이란 인물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되기도 한다. 그는 일상적인 일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국가의 장래를 염려했던 것이다. 토정은 다분히 도가적(道家的)이었지만 본질적으론 유가(儒家)의 선비였다. ●사화에 얽혀 불우했던 토정 사실 토정은 국가경영에 관심이 컸다. 평상시 그는 이런 말을 자주 했다.“내가 일백 리 되는 고을을 맡아 다스리게 되면 가난한 백성을 모두 부자로 만들고 야박한 풍속을 돈독하게 바꿀 것이다. 어지러운 정치를 바로잡아 나라의 평안을 지킬 것이다.” 그러나 토정은 벼슬에 나아갈 기회를 얻지 못했다. 명종5년(1549년) 토정이 33세 되던 해에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토정의 장인이 역모사건에 연루돼 사형을 당했고, 연좌법에 걸린 토정은 벼슬길이 막혔다. 설상가상으로 죽마고우(竹馬故友) 안명세(安名世)마저 필화를 입고 죽었다. 사관(史官)으로 이름이 높았던 안명세는 명종 연간 을사사화(1545년)에 관련해 윤원형과 이기 등 소윤(小尹)이 윤임 등 대윤(大尹)을 모함해 몰살했다고 적었다. 윤원형 일파는 몰래 사초를 들여다보았고, 자기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안명세를 제거한 것이다. 이후 토정은 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 기인(奇人)으로 처세하게 됐다. 지지난 호에 소개한 정렴은 사화를 일으킨 장본인의 아들이라 스스로 세상을 피했던 데 비해, 토정은 억울하게도 세상에 용납되지 못해 기벽(奇癖)을 갖게 됐다고 해야 맞다. 어찌 보면 세상을 원망하고 자포자기하기가 참 쉬웠을 텐데, 토정은 절망하지 않고 학문에 힘썼다. 성리학뿐만 아니라 천문, 지리 및 의학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고, 조헌과 이산보를 비롯해 여러 제자를 키웠다. 조정이 토정에게 벼슬길을 열어준 것은 한참 지나서였다. 을사사화의 주도세력이 조정에서 물러난 선조 초년이었는데, 그 사이 토정은 이미 늙어버렸다. 그는 60이 가까운 나이에 사실상 초임이나 다름없는 아산군수 자리에서 세상을 떴다. 평생 닦아온 선비의 웅지를 펼칠 겨를도 없었다. 토정이 남긴 글은 뒷날 ‘토정유고’(2권1책)로 정리됐다. 이와는 별도로 민간에서는 ‘토정비결’과 ‘토정가장결’, 주역(周易)에 관한 ‘월영도’, 풍수지리를 다룬 ‘농아집’ 등을 토정의 저술이라 일컫는다. 그런데 실상 ‘토정유고’에는 위에 언급한 어떤 책자도 거론되지 않고 있다. 만일 실증주의의 입장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토정비결’이나 ‘토정가장결’ 등은 토정의 저술이 될 수 없다.‘토정유고’외에는 이지함의 저술로 단정할 만한 결정적인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모두 후대의 위작으로 볼 것인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토정비결의 매력 물론 어느 쪽도 단언하긴 어렵다. 그러나 다른 책은 몰라도 ‘토정비결’만은 토정의 붓끝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토정은 의학과 점에 능통했기 때문에 그를 찾아와 운수를 묻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일반의 그런 요구가 많아지자 토정은 아예 한 권의 책을 지어 일상의 번거로움에서 해방되기를 도모했을 법도 하다. ‘토정비결’은 주역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주역과는 다르다. 주역의 기본 괘는 48개인데 비해 ‘토정비결’은 32개다. 괘를 짓는 방법도 달라 이른바 사주 가운데 시(時)를 뺀 년(年), 월(月), 일(日)을 사용할 뿐이다. 조선시대 민간에는 시계가 없어 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토정비결’은 주역을 이용하면서도 조선의 특성을 십분 고려했다. 그러다 보니 점괘의 총수도 주역과는 다르게 됐다. 주역에는 총 424개의 괘가 있으나 ‘토정비결’은 총 144개뿐이다. 훨씬 간편하다고 말할 수 있다. 토정 이지함처럼 기발하고 독창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토정비결’은 열두 달의 운수를 시구(詩句)로 적어 놓았다.“동쪽에서 목성을 가진 귀인이 와서 도와주리라.”,“관재수가 있으니 혀끝을 조심하라.”는 식이다. 간단명료한 글귀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점괘다. 각 항목마다 길흉이 적절한 비율로 배합돼 있어 낙관도 실망도 하기 어렵게 돼 있다. 결과적으로,‘토정비결’은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며, 일마다 조심스럽게 정성을 다해 처리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토정비결’은 운수를 판별하는 데 중점이 있다기보다 일반 민중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토정비결’은 단순히 점을 봐주고 금품을 요구하는 직업적인 점쟁이의 저술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내 눈엔 그것이 점을 통해 점을 치는 사람들이 점에만 의존하지 않게 유도하는 기능이 숨겨진 반점술서(反占術書)로 보인다. 토정 이지함과 같이 점에 능통하면서도, 본질적으론 유가(儒家)의 철학을 신봉한 큰선비가 남겼을 법한 저술이다. ●그럼 ‘토정가장결’은? 정리하면, 토정은 살아생전에 이미 기인, 도사 그리고 큰선비로 세상에 유명했다. 더욱이 후세에는 ‘토정비결’과 같은 명저의 지은이로 민중에게 더욱 친숙한 이름이 됐다. 그가 만일 무수한 개인의 운명을 점칠 수 있다면, 나라의 운수인들 모를 까닭이 있었겠느냐는 의견이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맴돌았음이 틀림없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토정이 남긴 예언서가 어디선가 발견돼야만 했다. 이것이 조선후기 ‘토정가장결’이 탄생한 문화적 배경이다. 분명한 사실은 ‘토정가장결’에 앞서 ‘정감록’이 존재했다는 점이다. 조선왕조가 망하고 진인 정씨가 새 나라를 세운다는 ‘정감록’의 예언을 참작해 ‘토정가장결’이 쓰였다.“내 비록 재주 없으되 우러러보고 굽어 살피며 수년 간 별의 숫자로 헤아려 보니 한양이 500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토정가장결’은 이런 식으로 조선왕조의 멸망을 점쳤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수년 간 별의 숫자로 헤아려” 본 결과, 조선왕조의 운수를 짐작하게 됐다고 했다. 천문에 중점을 두고 예언을 했다는 점이 ‘토정가장결’의 특징이다.‘감결’을 비롯해 다른 예언서들이 풍수지리에 의존해 국운을 점친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참고로, 천문 점의 전문가들은 서북지방에 많았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고구려의 천문지식은 중국 사람들도 감탄할 정도였다. ‘토정가장결’에 보이는 두 번째 특징은 압록강 이북의 요동이 중시된다는 점이다. 이 점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 잠시 비결을 인용하겠다.“장류수(계사) 운은 푸른 옷과 흰 옷이 서쪽, 남쪽에서 침략한다. 이때 전읍(奠 , 즉 鄭姓 眞人)이 바다 섬의 군사를 이끌고 방성, 두성의 장수와 함께 갑오년 섣달 즉시 금강을 건너면 다시 천운이 커질 것이다.(중략) 곽 장군이 요동 군사를 이끌고 방씨, 두씨 장수와 함께 왜적 및 서남 오랑캐를 무찌르며, 청나라를 몰아내고 명나라를 돕는다. 정씨를 편들고 이씨를 공격하면 이씨는 제주로 들어갈 것이니 4,5년간의 운수에 지나지 않는다.” 요약하면, 계사년에 외침이 있는데 만일 그 때 요동의 곽 장군이 나서서 정씨를 도우면 동아시아의 정치질서가 재편된다고 했다. 곽 장군은 새로운 국제질서를 확립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인데, 곽 장군은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 사람으로 상정되었다. 늦어도 19세기 후반엔 고구려의 옛 땅이던 만주가 가난에 쫓겨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간 상당수 민중들의 손길로 개발되고 있었다.‘토정가장결’에 등장하는 곽 장군은 아마도 이러한 역사적 상황을 반영하는 인물로 해석된다. 달리 말해, 간도에 진출한 빈농들이 이상적인 지도자로 여겼을 법한 가상인물이다. 셋째,‘토정가장결’은 난세의 피란지로 전혀 새로운 장소를 거론했다.“만약 요동 간방으로 들어가지 않을 생각이라면 반드시 삼척부 대소궁기를 향하여 부지런히 힘을 기울여 곡식을 쌓을 일이다.” 일반적으로 말해,‘정감록’은 주로 삼남 지방에 십승지 또는 길지를 설정해두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경상도의 풍기, 충청도 공주 및 전라도 운봉이었다.‘토정가장결’은 이를 정면에서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요동과 삼척이란 뜻밖의 장소를 최고의 길지로 내세운다. 확실히 새로운 변화였다. 여기서 나는 ‘토정가장결’이 출현한 시기를 좀더 정확하게 짐작해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간도로의 ‘불법이민’이 본격화된 19세기 후반에 이 예언서가 창작된 것은 아닐까. 참고로, 삼척이 길지로 대두된 이유를 헤아려 보겠다. 토정에 관한 구전설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한때 토정은 삼척에 머문 적이 있었다는데 거기서 스님 행색으로 위장한 왜놈 첩자를 붙들었다. 이 일로 임진왜란 때 왜군은 토정이 살던 삼척에는 아예 얼씬도 못했다는 설화가 있다. 신기하게도 구전설화는 예언서의 내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 모양이다. 물론 거꾸로 됐을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토정은 정치적으로 무척 불우한 재사였다. 그래서 그는 기인이자 도사가 되기도 했고,‘토정비결’ 같은 책을 지어 고난 받는 민중의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으려 했다. 세월이 지나면서 토정은 민중의 스승으로 자리매김돼 ‘토정가장결’의 저자로도 둔갑됐다.‘토정가장결’은 ‘정감록’의 논리를 존중하면서도 19세기 후반의 변화된 사회현실을 그대로 투영한다.“알 자는 알리라.” (푸른역사연구소장)
  • [책꽂이]

    ●82들의 혁명놀음(우태영 지음, 선 펴냄) 80년대 중반 ‘강철’이라는 필명으로 강철시리즈를 제작해 대학가와 재야운동권에 주체사상을 전파했던 김영환 등 서울대 지하운동권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체사상은 현재까지도 사회 변혁운동 그룹의 주요한 지도이념의 하나로 권위를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9500원.●엽서의 그림 속을 여행하다(이형준 지음, 시공사 펴냄) 여행 사진작가인 저자가 20여년간 119개국을 누비며 취재한 여행지중 25곳을 골라 담았다. 그림엽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스위스 융프라우부터 에게해의 진주 미코노스, 일본의 눈덮인 온천 등 그림처럼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120여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1만 5000원.●교양한국사1,2,3(이덕일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지난 2003년 저자가 ‘한국사의 대륙성과 해양성 복원’이란 숙제를 품고 펴냈던 ‘살아있는 한국사’의 개정판. 그 중요성이 점차 더해가고 있는 고조선사와 백제사를 크게 보강했다. 각권 1만6000∼2만원.●끝나지 않는 신드롬(천정환 지음, 푸른역사 펴냄) 순종 인산, 손기정 일장기 말소사건 등 식민지 시대 한반도에서 일어난 대중적 신드롬을 통해 조선인들이 ‘민족’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과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작동됐는지 살펴본다.1만 5000원.●남자를 보는 시선의 역사(에드워드 루시-스미스 지음, 정유진 옮김, 개마고원 펴냄) 회화·조각 등 서양미술사에서 다루어진 남성 누드를 통해 미술사적 의미를 짚어보고, 사회적·정치적·성적 맥락을 훑어내려가면서 남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본다.1만 8000원.●우리에게 일본의 의미는?(김필동 등 지음, 살림 펴냄) 광복 60주년을 맞아 일본이 걸어온 길과 오늘의 일본을 만든 정신을 살펴보기 위해 펴낸 살림지식총서 10권(186~195호). 각각 일본의 정체성과 서양문화 수용사, 전쟁국가 일본, 일본 누드 문화사, 주신구라, 신사,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일본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각권 3300원.
  • 클래식 발레 vs 캐주얼 발레

    이달 말 발레팬들의 가슴을 뒤흔들 무대들이 기다린다. 이름만 들어도 흥분될 영국 로열발레단의 클래식 무대(29일∼7월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와, 국내 유니버설발레단이 마련한 모던발레 무대 ‘컨템포러리 발레 셀러브레이션’(30일∼7월3일 문예진흥원 대극장). 큼지막한 무대들이 한꺼번에 막을 올리니 무용팬들의 고민이 적잖을 것 같다. ●영국 로열발레단 ‘신데렐라’‘마농’ 영국 로열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파리 오페라발레단과 함께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무용단.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으로 ‘백조의 호수’,1995년 ‘지젤’ 내한공연에 이어 10년 만의 방한인 셈이다. 무용가 겸 안무가 니네트 드 발루아가 1931년 런던 북부 새들러스 윌스 극장에서 만든 빅 웰스 발레단이 로열발레단의 효시.1949년 전설적 무용수 마고트 폰테인, 로버트 헬프먼이 공연한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뉴욕에서 대성공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영국 왕실의 헌장을 받은 뒤 1957년 마거릿 공주가 단장을 맡으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주요 레퍼토리는 3막으로 이뤄진 고전발레들. 이번 무대에서는 왕실의 우아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신데렐라’와 ‘마농’을 선보인다. ‘신데렐라’는 천재 안무가 프레데릭 애시턴의 작품. 영국 무용의 형식과 스타일을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다. 세심하고 절제된 감정을 바탕으로 하되 해학과 유머감각이 곁들여진,‘균형미’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마농’은 극단적 인간심리를 반영하는 ‘드라마틱 발레’를 구사하기로 정평난 케네스 맥밀런의 안무작. 관능미와 비장미가 어울린 사랑이야기로, 남녀 주인공이 하이라이트 대목에서 추는 관능의 2인무로 특히 유명하다. 세계적 프리마 발레리나인 다시 버셀을 비롯해 알리나 코조카루, 타마라 로조 등 주역 무용수들이 무대에 선다.29일∼7월2일 오후 7시30분,7월3일 오후 3시.4만∼20만원.2개 공연 관람시 20% 할인.(02)399-1114∼7. ●유니버설 발레단 ‘컨템포러리 발레 셀러브레이션’ 로열발레단이 고전무대의 단아함을 보여준다면, 유니버설쪽은 발레의 격식과 규칙을 훌훌 털어버린 ‘캐주얼’ 무대를 선보인다. 현대감각에 맞는 이야기에 아이디어가 넘쳐난다는 것이 이 공연의 특징. 이번에는 유럽, 미국, 한국의 대표적 안무가 3인의 작품들이 국내 초연된다.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감각이 조합된 크리스토퍼 휠든의 ‘백스테이지 스토리’,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 여섯가지 색채의 매력을 보여주는 유병헌의 ‘더 컬러스’ 등이 그들. 영국 출신인 크리스토퍼 휠든이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 유럽이 주목하는 젊은 안무가로, 그의 2001년 최신작 ‘백스테이지 스토리’는 공연을 기다리는 무대 뒷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중견안무가 유병헌은 중국 출신으로 베이징 센추럴발레단에서 재직하다 2001년 유니버설발레단 부단장에 임명됐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오후 7시, 일 오후 4시.2만∼3만원.1588-7890.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공직자는 직책에 충실해야”

    “고 2때 수학여행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안전사고로 취소돼 연기됐던 중간고사를 예정대로 치르게 되자 백지동맹을 한 적이 있습니다.” 13일 오후 모교인 경남 마산시 용마고(옛 마산상고)를 찾은 주선회(59)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일화를 소개해달라는 주문에 이렇게 말했다. 주 재판관은 “주동자들이 모두 교장실로 불려가 크게 혼이 났지만 학생회 간부들까지 참여한 터라 처벌은 겨우 면했다.”면서도 “여러분은 따라하면 안 된다.”며 웃었다. 지난해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를 회고하며 “결과의 잘잘못을 떠나 재판관 전원이 잘 해결했고 그 뒤 나라가 발전하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세간에 알려진 노무현 대통령과의 ‘악연’에 대해 그는 “공직자는 최고 통치자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관계없이 자신의 직책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며 “당시 부산지검 공안부장의 직책상 인권변호사이던 노 대통령을 구속한 것”이라고 회고했다. 주 재판관은 법조인은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모두 가져야 한다.”며 “뜨거운 가슴만 가진 사람은 국회로, 냉철한 머리만 가진 사람은 컴퓨터 연구실로 가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강당으로 들어서면서 1000여 후배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은 주 재판관은 “이 세상은 남자로 태어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 뒤 연단에서 내려왔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지금 부산에선] ’APEC회의 D-200’ 손님맞이 분주

    [지금 부산에선] ’APEC회의 D-200’ 손님맞이 분주

    오는 11월 중순에는 세계의 이목이 항구도시 부산으로 쏠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가 11월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부산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이 한꺼번에 부산을 찾는 것은 개항 이래 처음이다. 부산시는 ‘함께하는 APEC’‘도약하는 부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APEC 개최에 따른 부산시의 준비상황, 기대효과 등을 짚어본다. 부산의 관문인 김해국제공항 주변과 시내 주요 간선도로 등에는 꽃동산과 화단 등이 조성되는 등 도시미관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또 정상들이 묵는 숙소 및 회의장이 들어서는 해운대 일대와 시내 주요시설물 등에 대한 정비 및 보수 공사도 한창이다. 시는 5월 한 달간을 환경정비의 달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도시미관을 흐리는 입간판과 에어탑, 애드벌룬,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통광고물 등에 대해 자진 철거토록 지시했다. ●정상회의장 등 주요시설 공사 순조롭게 진행돼 해송이 우거진 동백섬 끝자락에 위치한 APEC 2차 정상회의장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건물은 골조공사가 끝나고 지붕공사와 외벽작업이 진행 중이다. 티타늄 코팅 아연강판 재질의 둥근 지붕에 전망을 고려해 외벽은 유리로 시공되며 12개의 기둥으로 건물을 지탱하게 된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이 40%에 이르고 있다. ‘누리(세계, 세상), 마루(정상, 꼭대기)’의 뜻을 갖고 있는 이 정상회의장은 지상 3층 규모로 전통 정자의 개념을 현대적 양식으로 표현했다. 첫번째 정상회의가 열리는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도 정상들을 맞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집기 등 각종 편의시설 교체 작업과 내부수리 작업을 하고 있다. 바닥은 대리석으로 꾸미고 출입문은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나무문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정상들이 첫발을 내딛는 김해국제공항도 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을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언어가 나오는 전자식 방식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 개·보수 작업을 대부분 끝냈다. 이밖에 정상들이 묵는 숙소인 해운대와 서면 등 특급 호텔들도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시설 및 안전보안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200일을 맞아 대대적인 시민 참여행사 개최 부산시는 시민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통역, 안내요원, 행사지원,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질서계도,APEC 교통봉사대 등 5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정상회의 D-200일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APEC 시민참여 활동과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단위 28개, 구·군 단위 72개 등 모두 100개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 교육청도 지역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APEC 우리가 해냅니다.’라는 책자를 발간, 부산지역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유관기관에 보급,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18,19일은 자가용 2부제가 실시되며, 첫날인 18일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부산시 APEC 준비단 이경훈 단장은 “시설 공사 및 환경정비 등 모든 준비상황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는 7월쯤 21개 참가국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준비상황을 총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EC은 정치적으로 부산을 홍콩·싱가포르항에 맞서는 해양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1만여명 취업·고용유발 효과 부산시 산하 연구기관인 부산발전연구원은 APEC 개최에 따른 부산지역 경제적 파급효과가 6700억원이 넘고 취업 및 고용 유발효과가 각각 6000여명과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시 APEC 준비기획단은 정상회의에 앞서 고위관리회의·각료회의가 열려 각국 정상을 비롯해 행사기간 동안 관료와 기업인·언론인 등 6000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미리보는 ‘정상회의 풍경’ APEC 정상들은 무슨 술로 건배를 하고 어떤 전통의상을 입을까. 국제회의 석상에서는 관례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약한 ‘포도주’를 건배주로 사용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포도주와 도수가 비슷한 국내 전통술이 건배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검토되는 술은 2002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건배주로 사용된 ‘선운산 복분자’(산딸기)와 부산에서 생산되는 상황버섯 발효주인 천년약속, 화랑(찹쌀), 천국(국화꽃) 등으로 알려졌다. 정상회의 때 건배주가 사용되는 것은 2차례 정도.11월18일 1차 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연회장 만찬과 19일 동백섬에서 열리는 2차 정상회의 오찬 장소에서 사용될 공산이 크다. 만찬 때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의장 자격으로 회원국 정상들에게 건배를 제의하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제공되는 음용수는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하는 고도 정수처리된 수돗물인 ‘순수’가 사용될 전망이다. 시는 APEC 정상회의장을 비롯한 각종 회의장에 병입 수돗물인 ‘순수’를 공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의전용 차량은 현대자동차와 BMW가 선정됐다.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현대자동차가 21개 회원국 정상 의전용으로 ‘에쿠스 4.5’ 등 모두 240여대의 차량을,BMW그룹 코리아가 정상들의 배우자와 각료급 대표단 등을 위해 160여대의 차량을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들이 기념촬영 때 관례적으로 입는 개최국 전통의상으로는 조선시대 왕이 입었던 곤룡포를 비롯해 마고자, 두루마기, 배자 등이 물망에 올라 전문가들이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 허남식 부산시장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의 반열로 끌어올리겠습니다.” 허남식(56) 부산시장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APEC이야말로 항도 부산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 단계 성숙된 도시로 만드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외국에서 오는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숙박·교통시설 현장 등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또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도시 환경정비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허 시장은 23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APEC 봉사단이 최근 발족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을 위해서 질서 청결 친절 등 자발적인 APEC 손님맞이 세계 시민운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APEC 개최를 부산발전과 연계해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각국 기업체 정상들을 초청해 신항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 산업 시찰과 투자박람회를 개최, 부산의 잠재력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생각이다. 허 시장은 APEC 개최로 부산이 당장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의 이미지가 향상되는 등 장기적으로 부산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 APEC 경호단장 김희웅 총경 “APEC 경호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지난 3월 발족, 본격 가동에 들어간부산경찰청 APEC기획단 김희웅(52·총경) 단장은 “APEC 참가 정상들의 안전과 경호가 완벽하게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호업무에는 연인원 2만여명의 경찰 병력이 동원되는데 이는 창설 이래 최대 규모다. 그는 “각국 요인들이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바로 경호업무에 들어가며, 이동 동선에 따른 단계별 경호계획을 수립해 놓았다.”고 전했다. 특히 1,2차 정상회의장인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비롯해 숙소, 이동 도로 등에 대해서는 일일이 현장 확인작업을 거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국제정보기관, 국정원 등과 수시로 국제 테러분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테러에 대한 대비책도 완벽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8∼9월에는 최종 점검을 위해 실전모의 훈련도 가질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퇴직교원 562명에 훈·포장

    정부는 8일 지난 2월 말 명예·의원퇴임한 교원 56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과 이무근 경일대 총장, 박명수 전 중앙대 총장, 고재식 전 한신대 총장 등 4명에게는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문병언 경기부광초 교장 등 34명에게는 황조근정훈장, 서기원 부산 브니엘예술고 교장 등 35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조동균 전남 목포인성학교 교장 등 83명은 녹조근정훈장, 이문호 충북 청안중 교사 등 136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이밖에 79명은 근정포장,36명은 대통령 포장,55명은 국무총리표창,100명은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청조근정훈장(4명) 1 박찬석 朴贊石 (前)총장 경북대학교2 이무근 李茂根 총장 경일대학교3 박명수 朴命洙 (前)총장 중앙대학교4 고재식 高在植 (前)총장 한신대학교 ◆황조근정훈장(34명) 5.고문자 高文子 교사 동산초등학교6 故 신중배 愼重培 교감 서울연촌초등학교7 정화자 鄭和子 교장 서울덕수초등학교8 박승봉 朴勝鳳 교장 서울잠동초등학교9 김상욱 金相旭 교감 서울학동초등학교10 박인홍 朴寅弘 교장 서울남성초등학교11 신웅 申雄 교장 서울광장초등학교12 최진흡 崔振洽 교감 서울동자초등학교13 박부자 朴富子 교장 달북초등학교14 송후덕 宋厚德 교감 낙동고등학교15 황봉진 黃鳳鎭 교감 분포초등학교16 이호기 李好基 교감 초읍초등학교17 이연무 李然武 교감 학남고등학교18 김윤환 金允煥 교장 대구칠곡초등학교19 故 김휘영 金輝永 교장 대구동호초등학교20 윤덕자 尹德子 교사 인창초등학교21 문병언 文炳彦 교장 부광초등학교22 김영수 金永壽 교장 오남초등학교23 양건 梁健 교장 청곡초등학교24 오영자 吳英子 교장 부림초등학교25 장대홍 張大弘 교장 안말초등학교26 김재섭 金在燮 교장 구운초등학교27 최일웅 崔一雄 교감 교동초등학교28 故 조공성 趙孔聖 교장 대진초등학교29 김순택 金淳澤 교장 아우내중학교30 김영석 金永錫 교장 화순제일초등학교31 김경자 金京子 교감 야은초등학교32 강승구 姜勝求 교감 북성초등학교33 故 김정섭 金正燮 교장 신현초등학교34 김종인 金宗仁 교수 대구미래대학35 권용호 權容浩 교수 동부산대학36 홍은택 洪殷澤 학장 배화여자대학37 조문규 曺文圭 교수 포항1대학38 故 이창효 李昌孝 교수 한양대학교 ◆홍조근정훈장(35명)39 전태준 田泰準 교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40 최종희 崔鍾姬 교감 신구중학교41 이철구 李哲求 교장 서울방배초등학교42 이병천 李炳天 교감 서울양재초등학교43 노병하 盧秉河 교장 서울송중초등학교44 김효진 金孝鎭 교장 서울경운학교45 서기원 徐基元 교장 브니엘예술고등학교46 이채익 李埰翼 교사 금정고등학교47 류백우 柳伯友 교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48 김하진 金夏辰 교사 지원중학교49 고병석 高炳錫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50 신봉섭 申鳳燮 교감 동대전초등학교51 김영자 金英子 교감 가평초등학교52 이병숙 李炳淑 교감 마성초등학교53 최우현 崔又鉉 교감 석수초등학교54 정경일 鄭炅日 교감 백마고등학교55 김동환 金東煥 교감 소양초등학교56 김남화 金南和 교감 양양초등학교57 조현묵 趙鉉默 교감 봉오초등학교58 최재필 崔在弼 교감 충주중앙초등학교59 우용의 禹溶義 교감 충주중앙초등학교60 이복희 李馥熙 교장 청주동중학교61 윤복한 尹福漢 교감 강서초등학교62 권오인 權五仁 교감 청산초등학교63 김상근 金相根 교감 공주중동초등학교64 故 김동진 金東振 교장 가사초등학교65 정화자 鄭花子 교감 충남체육고등학교66 성길호 成吉鎬 교감 여산고등학교67 윤종철 尹鍾鐵 교감 촉석초등학교68 송영호 宋英浩 교감 동진초등학교69 홍도윤 洪道潤 교감 덕오초등학교70 오정환 吳正煥 교장 경화초등학교71 김광웅 金光雄 교장 밀성중학교72 임종국 林鐘國 학장 대구미래대학73 최천택 崔天鐸 교수 한신대학교 ◆녹조근정훈장(83명)74 권영문 權寧文 교장 예일여자실업고등학교75 정영순 鄭英順 교장 정원여자중학76 김영기 金英起 교장 충암고등학교77 방현기 方玄基 교장 선정고등학교78 故 김원영 金元永 교사 중앙고등학교79 이승호 李勝浩 교장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80 송한성 宋漢星 교사 중평중학교81 유정민 劉政敏 교감 혜화여자고등학교82 장현숙 張鉉淑 교감 잠실고등학교83 권순규 權純珪 교감 서울불광초등학교84 손관명 孫寬明 교장 서울유현초등학교85 김길성 金吉成 교감 낙동초등학교86 김명자 金明子 교감 신남초등학교87 선현태 宣鉉泰 교사 안민초등학교88 이영조 李榮助 교감 대동고등학교89 박성훈 朴成勳 교사 동명정보공업고등학교90 김영창 金永昌 교감 공산중학교91 한영학 韓永學 교장 영남공업고등학교92 장인식 張仁植 교감 대건고등학교93 故 정명교 鄭明敎 교사 대구용지초등학교94 김영숙 金英淑 교감 대구용지초등학교95 최창길 崔昌吉 교감 영남고등학교96 유태영 兪泰寧 교감 청구고등학교97 이천곤 李天坤 교감 경구중학교98 김종명 金鍾鳴 교장 인제고등학교99 구자서 具子書 교감 인천여자공업고등학교100 박성빈 朴聖彬 교장 살레시오중학교101 양세원 梁世元 교감 대전송촌중학교102 故 송병직 宋炳直 교육연구관 대전교육연수원103 박노정 朴魯貞 교장 호수돈여자중학교104 김여산 金麗山 교감 부천부안초등학교105 방묘희 方妙姬 교감 대야초등학교106 박병익 朴炳益 교감 성남중앙초등학교107 양종호 梁鐘湖 교감 늘푸른초등학교108 류훈열 柳訓烈 교감 주엽공업고등학교109 민철기 閔鐵基 교감 시화공업고등학교110 박경자 朴慶子 교감 근명여자중학교111 민중기 閔中基 교감 진위고등학교112 양승복 梁承福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3 정호섭 鄭浩燮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4 이상진 李相振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5 김희민 金熙敏 교감 후평초등학교116 권창주 權昶周 교감 봉대초등학교117 김희만 金熙萬 교감 명덕초등학교118 기노봉 奇老鳳 교감 구송초등학교화성분교장119 조현영 趙顯榮 교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120 조영수 曺永秀 교장 강릉명륜고등학교121 이광구 李光求 교감 진천고등학교122 연규만 延圭晩 교감 율량초등학교123 권정자 權貞子 교감 금천초등학교124 이종환 李鍾煥 교감 풍광초등학교125 이규숙 李圭淑 교감 율량초등학교126 박선희 朴仙姬 교감 율량초등학교127 김재용 金在容 교사 공주중동초등학교128 故 박일남 朴一南 교감 논산여자고등학교129 故 오택근 吳宅根 교장 삼례여자중학교130 조동균 趙東鈞 교장 목포인성학교131 서영순 徐永順 교사 쌍봉초등학교132 조태용 曺泰用 교감 영천초등학교133 주홍임 朱洪任 교감 안계초등학교134 김규승 金圭勝 교감 문경공업고등학교135 김광득 金光得 교장 의성고등학교136 故 김창록 金昌錄 교장 양북중학교137 최명 崔明 교감 대구가톨릭대학사대부속무학고등학교138 황장홍 黃金長弘 교장 옥계중학교139 김상순 金相淳 교감 안평중학교140 하용성 河龍成 교감 합포초등학교141 정종상 鄭宗相 교감 함양초등학교142 구태용 具台用 교사 대아중학교143 정만기 鄭萬基 교감 김해여자중학교144 김청 金淸 교사 양산고등학교145 이용우 李龍雨 교감 양산남부고등학교146 故 양문식 梁文植 교장 삼천포중앙고등학교147 신진영 申珍泳 교장 동광초등학교148 양창구 梁昌九 교감 제주중앙초등학교149 박진종 朴鎭宗 교사 신성여자중학교150 석정자 石靜子 교수 동주대학151 김도용 金到勇 교수 동주대학152 조열 趙烈 교수 동서울대학153 임병오 林炳午 학장 영남이공대학154 심종섭 沈宗葉 교수 강원대학교155 윤형자 尹亨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156 김두석 金斗錫 교수 호원대학교 ◆옥조근정훈장(136명)157 김인종 金仁鍾 교사 동성중학교158 문용호 文勇浩 교장 중앙고등학교159 서정구 徐廷龜 교장 광문고등학교160 남호법 南浩法 교장 대일고등학교161 故 이상세 李相世 교사 성내중학교162 최영호 崔英鎬 교감 혜화여자고등학교163 이영자 李英子 교감 강남공업고등학교164 故 피용진 皮容鎭 교사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165 양길자 梁吉子 교감 증산중학교166 김일천 金一天 교사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167 박태순 朴泰淳 교장 해운대여자중학교168 손영식 孫鍈植 교감 장서초등학교169 하태진 河太鎭 교감 부산중앙고등학교170 이영희 李永熙 교감 운봉초등학교171 박옥수 朴玉守 교감 용호중학교172 김승석 金承石 교감 해운대공업고등학교173 故 이병욱 李丙旭 교감 구서여자중학교174 정경혜 鄭慶惠 교감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175 김정시 金正市 교감 성광고등학교176 김홍 金弘 교감 평리중학교177 이상백 李相伯 교감 와룡고등학교178 이팔수 李八洙 교감 원화여자고등학교179 권태승 權泰昇 교장 영진고등학교180 정재영 鄭載榮 교감 구남중학교181 이정석 李正錫 교감 현풍고등학교182 안신영 安信瑩 교사 인천남동초등학교183 박민호 朴敏鎬 교감 인천신광초등학교184 김명애 金明愛 교감 인천신흥초등학교185 이우만 李愚萬 교감 인천용현남초등학교186 故 장경선 張慶善 교감 인천서운초등학교187 최지선 崔志瑄 교감 인천박문여자중학교188 김옥은 金玉恩 교감 광주문화초등학교189 박명진 朴明辰 교감 상일중학교190 박내길 朴來吉 교감 각화초등학교191 박정식 朴定植 교감 두암초등학교192 김종윤 金鍾潤 교사 광주효덕초등학교193 강중구 姜重久 교감 동대전중학교194 황태운 黃泰雲 교감 대전고등학교195 나능찬 羅能燦 교감 회덕초등학교196 이옥선 李玉善 교감 도덕초등학교197 故 김은기 金銀起 교감 상패초등학교198 김남주 金南珠 교감 부용초등학교199 강태진 姜太珍 교장 의왕부곡초등학교200 전갑순 全甲順 교감 오마초등학교201 이영휘 李永徽 교감 화성장안초등학교202 황연욱 黃蓮旭 교감 운암초등학교203 故 한민교 韓敏敎 교장 이천송정초등학교204 엄귀순 嚴貴順 교감 원천초등학교205 이정애 李貞愛 교감 조원초등학교206 허관철 許關鐵 교감 이천중학교207 고삼직 高三直 교감 수성여자중학교208 이양자 李洋子 교감 동부여자중학교209 엄준섭 嚴準燮 교감 안양공업고등학교210 오영일 吳英日 교감 평택여자고등학교211 장재영 張在濚 교감 동두천중앙고등학교212 김선희 金善姬 교사 동내초등학교213 신춘애 申春愛 교감 강릉초등학교214 김헌우 金軒友 교감 현북초등학교215 정의환 鄭義煥 교감 천곡초등학교216 권만희 權萬喜 교감 광덕초등학교217 이필동 李弼東 교감 도계고등학교218 이기조 李基祚 교감 고성고등학교219 이문호 李文鎬 교사 청안중학교220 장주현 張周鉉 교감 충북공업고등학교221 강태영 姜泰榮 교감 제천농업고등학교222 권태호 權泰鎬 교감 동량초등학교223 박영상 朴榮相 교감 청주농업고등학교224 안광원 安光源 교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225 故 한광복 韓光福 교사 진흥초등학교226 김홍빈 金洪 교사 개신초등학교227 이우복 李愚福 교감 삼성중학교228 김응실 金應實 교장 풍세초등학교229 조석교 趙錫敎 교사 대왕초등학교230 김형선 金炯善 교장 판교중학교231 이성우 李成雨 교감 천안북중학교232 김혁석 金赫石 교장 금산여자중학교233 조용호 趙瑢鎬 교감 공주농업고등학교234 김형태 金亨泰 교감 논산공업고등학교235 하봉균 河奉均 교감 천안공업고등학교236 박무영 朴茂永 교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237 故 유기철 柳起哲 교사 성수초등학교238 故 전이곤 全二坤 교장 아영초등학교239 양봉규 梁鳳圭 교사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240 강현욱 姜炫旭 교감 전주솔빛중학교241 홍남기 洪南基 교사 상산고등학교242 임성민 林成敏 교감 전주중앙중학교243 이규룡 李圭龍 교감 심창초등학교244 故 최종근 崔種根 교사 순천선혜학교245 정박신 鄭博信 교장 광양중마초등학교246 이병조 李丙祚 교감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247 문병숙 文炳淑 교장 망운중학교248 이명희 李明姬 교감 예천동부초등학교249 故 김재현 金在顯 교감 온혜초등학교250 손성애 孫聖愛 교감 유림초등학교251 안덕환 安德煥 교감 용황초등학교252 정윤옥 鄭潤玉 교감 장기초등학교253 장헌문 張憲文 교장 영광여자고등학교254 故 김경동 金炅東 교사 문경서중학교255 이영옥 李英玉 교감 청도전자고등학교256 안문현 安文鉉 교장 경북인터넷고등학교257 정문호 鄭文昊 교감 구미신평중학교258 류승환 柳承煥 교감 구미정보여자고등학교259 김정순 金晶順 교감 봉원초등학교260 故 조찬래 趙贊來 교감 주동초등학교261 故 안수경 安守敬 교사 밀양초등학교262 故 배영동 裵英東 교사 밀성초등학교263 권영숙 權榮淑 교감 사포초등학교264 故 박무재 朴武在 교장 산외초등학교265 전경주 全炅柱 교감 삼천포초등학교266 박정제 朴正濟 교감 정곡중학교267 이종석 李鐘碩 교감 고성여자중학교268 임일석 林逸錫 교장 해성중학교269 김국치 金國治 교감 마산공업고등학교270 최배규 崔培奎 교감 마산공업고등학교271 故 이우섭 李佑燮 교감 밀성고등학교272 장세철 張世哲 교사 함안고등학교273 신호향 申鎬享 교장 마산중앙고등학교274 박중구 朴重久 교감 합포고등학교275 문정일 文丁一 교감 노형초등학교276 오광균 吳廣均 교감 서귀포초등학교277 정화철 鄭和喆 교수 우송공업대학278 정은식 鄭垠植 교수 동의공업대학279 문창아 文昌兒 교수 동주대학280 구대회 具大會 부교수 대구미래대학281 이종수 李宗秀 교수 경남정보대학282 임채현 林采鉉 교수 동부산대학283 박재환 朴載煥 교수 동부산대학284 인주철 印柱哲 교수 경북대학교285 한은재 韓恩在 교수 계명대학교286 이길룡 李吉龍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7 곽광자 郭光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8 황석자 黃晳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9 故 강진경 康珍敬 교수 연세대학교290 故 송세목 宋世穆 교수 청주대학교291 전용기 全勇起 교수 호원대학교292 박현빈 朴鉉彬 교수 호원대학교 ◆근정포장(79명)293 신승철 申承澈 교장 보인중학교294 故 이달수 李達壽 교사 은평웹미디어고등학교295 신동범 愼東範 교장 상계제일중학교296 백금순 白金順 교감 둔촌고등학교297 故 박도원 朴道元 교사 서울용암초등학교298 박임희 朴臨熙 교장 서울신답초등학교299 故 홍완석 洪完錫 교사 신재초등학교300 윤승삼 尹勝三 교감 계성정보고등학교301 박명복 朴明福 교감 동현중학교302 이인숙 李仁淑 교감 장림여자중학교303 전철부 田鐵夫 교사 대양전자정보고등학교304 김해원 金海元 교감 대구서부고등학교305 송옥헌 宋玉憲 교감 성명여자중학교306 박대흠 朴大欽 교감 현풍고등학교307 정승현 鄭承鉉 교감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308 유순종 劉順鍾 교감 인천신광초등학교309 오순학 吳淳鶴 교감 문학정보고등학교310 이용성 李勇成 교감 인천함박초등학교311 박오순 朴五順 교사 문산초등학교312 故 신명식 申明植 교사 문산중학교313 박장환 朴長煥 교장 보문고등학교314 김영철 金榮喆 교감 대전양지초등학교315 故 서원기 徐源基 교감 신탄진초등학교316 김순희 金純姬 교감 가납초등학교317 임충균 林忠均 교감 매화초등학교318 이영임 李榮壬 교감 용정초등학교319 김정원 金貞媛 교감 경의초등학교320 신비식 申妃植 교감 성남매송초등학교321 김영희 金英姬 교사 도곡초등학교322 권태범 權泰範 교감 소하고등학교323 김찬용 金讚鎔 교감 수원공업고등학교324 박상열 朴相烈 교사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325 박군자 朴君子 교감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326 심현국 沈鉉國 교감 유신고등학교327 황미자 黃美子 교감 영성여자중학교328 강윤석 姜允錫 교장 심석중학교329 김현숙 金賢淑 교감 홍천초등학교330 류영오 柳瑩五 교감 남원주중학교331 이세구 李世求 교감 영월중학교332 박광모 朴光模 교장 심천중학교333 고평식 高平植 교사 개신초등학교334 故 전경우 全敬寓 교사 제천동중학교335 김학수 金學洙 교사 운호고등학교336 故 김창동 金昌東 교사 석교초등학교337 조옥명 趙玉明 교감 온양여자중학교338 차인호 車仁鎬 교장 신풍종합고등학교339 손원의 孫源義 교사 군산영광중학교340 김상칠 金相七 교감 이리영등초등학교341 안병진 安秉鎭 장학관 전라북도교육청342 유재덕 兪在德 교감 전주인후초등학교343 신재도 申載道 교사 호남고등학교344 최성호 崔盛皓 교사 불갑초등학교345 이경호 李京浩 교감 석보초등학교346 허영숙 許英淑 교감 상주초등학교347 정태환 鄭泰煥 교감 지곡초등학교348 정영화 鄭永花 교감 형일초등학교349 김소경 金素卿 교감 인동초등학교350 김영옥 金永玉 교감 경산서부초등학교351 조희축 曺喜丑 교감 자인초등학교352 장영희 張永熙 교장 현일고등학교353 신인묵 辛仁默 교장 오천고등학교354 조봉환 趙鳳煥 교장 경주중학교355 정해유 丁海酉 교감 병곡중학교356 박종현 朴種鉉 교감 청도여자고등학교357 김채숙 金菜淑 교감 회원초등학교358 이상훈 李相勳 교장 거창대성중학교359 김종환 金鍾煥 교사 성지여자고등학교360 조병철 曺秉鐵 교감 삼계중학교361 오경순 吳京順 교수 숭의여자대학362 오인식 吳仁植 부교수 우송공업대학363 김영찬 金榮燦 교수 인덕대학364 김진숙 金辰淑 교수 동부산대학365 양삼승 梁三勝 교수 포항1대학366 심영학 沈永鶴 교수 연세대학교367 조규철 調圭哲 교수 울산대학교368 이정전 李正典 교수 전남대학교369 한기영 韓基榮 교수 제주대학교370 한준노 韓俊老 교수 호원대학교371 이종복 李鍾福 교수 호원대학교 ◆대통령표창(36명)372 故 박종출 朴鍾出 교사 서울상월초등학교373 이옥희 李玉姬 교감 교리초등학교374 김천규 金千圭 교감 부산여자고등학교375 故 김영신 金渶信 교사 덕명정보여자고등학교376 최돈규 崔敦圭 교감 남성여자고등학교377 박정순 朴正順 교감 부산혜성학교378 정헌찬 鄭憲澯 교장 장안제일고등학교379 김재일 金載一 교감 덕원중학교380 이영희 李英姬 교감 인천만수북초등학교381 지진호 池珍昊 교감 인천외국어고등학교382 박인수 朴仁秀 교장 동산고등학교383 안영진 安暎珍 교감 가좌여자중학교384 권선유 權善有 교감 유성여자고등학교385 故 김용호 金龍鎬 교감 전하초등학교386 정점순 鄭占順 교감 부광초등학교387 오세화 吳世和 교감 경의초등학교388 이상희 李相姬 교감 덕풍초등학교389 장인숙 張仁淑 교감 구운중학교390 김안자 金安子 교감 백석중학교391 故 오영진 吳永鎭 교감 광주고등학교392 故 오종덕 吳鍾德 교감 안내중학교393 이규현 李揆炫 교사 상산고등학교394 소선영 蘇善永 교감 이리동중학교395 김정애 金貞愛 교사 여수부영초등학교396 최종구 崔鍾九 교감 포항동부초등학교397 이명애 李明愛 교감 풍기중학교398 송국자 宋國子 교감 봉곡중학교399 최충길 崔忠吉 교감 함창고등학교400 허정숙 許貞淑 교감 명서중학교401 구갑순 具甲順 교감 문산중학교402 이원부 李源夫 교감 김해고등학교403 곽오계 郭五季 교수 대구과학대학404 윤현중 尹玄重 부교수 경북전문대학405 이진표 李振杓 교수 대불대학교406 정원배 鄭元培 교수 부산대학교407 故 고소웅 高昭雄 교수 연세대학교 ◆국무총리표창(55명)408 윤병욱 尹炳旭 교감 유석초등학교409 故 최응도 崔應燾 교감 경희초등학교410 장현숙 張賢淑 교사 성신초등학교411 신유섭 申庾燮 교사 수송중학교412 김연심 金連心 교사 이사벨중학교413 김인근 金仁根 교감 금사중학교414 최정숙 崔貞淑 교사 사직여자중학교415 정정순 鄭靜順 교감 내성중학교416 마동호 馬東浩 교감 부산국제고등학교417 이국웅 李國雄 교사 대구광명학교418 최호숙 崔好淑 교감 대구범어초등학교419 김우태 金瑀泰 교감 삼산고등학교420 조병남 趙炳楠 교감 신흥여자중학교421 김복순 金福順 교감 광주제일고등학교422 김영현 金榮賢 교사 대전백운초등학교423 김정선 金貞善 교사 대전석봉초등학교424 故 안의환 安義煥 교사 대전중학교425 염근호 廉根浩 교감 동구초등학교426 박광희 朴光熙 교감 성복초등학교427 김성태 金聖泰 교감 양곡초등학교428 장은주 張恩珠 교감 의정부서초등학교429 김순옥 金順玉 교감 금상초등학교430 이상옥 李相玉 교감 포천초등학교431 故 최도철 崔道撤 교감 평촌공업고등학교432 전주영 全珠英 교감 부일중학교433 박순자 朴順子 교감 군포중학교434 한명옥 韓明玉 교장 여주제일중학교435 원옥희 元玉姬 교감 여주중학교436 정순희 鄭舜姬 교감 도농중학교437 故 서정호 徐廷晧 교사 중흥고등학교438 故 임상철 林相喆 교사 이월중학교439 故 윤택중 尹宅重 교사 경천초등학교440 오인순 吳仁順 교감 신풍중학교441 이정옥 李貞玉 교감 광천고등학교442 박영수 朴英秀 교사 전주덕진중학교443 이종암 李鍾岩 교사 전주영생고등학교444 유명심 兪明心 교감 정읍여자중학교445 이순희 李順姬 교감 경산중앙초등학교446 故 김동원 金東源 교사 정평초등학교447 김영열 金永烈 교감 안동중앙고등학교448 박종욱 朴鍾郁 교감 김천농공고등학교449 최영철 崔永喆 교사 상주고등학교450 정명숙 鄭明淑 교감 남양초등학교451 이정기 李政基 교감 삼천포제일중학교452 진옥선 陳玉善 교감 영운중학교453 김연실 金硏實 교감 애월상업고등학교454 박금옥 朴今鈺 부교수 신구대학455 원송대 元松大 교수 천안연암대학456 김일남 金一男 교수 포항1대학457 김욱동 金旭東 교수 서강대학교458 이원섭 李元燮 교수 경북대학교459 황윤식 黃潤植 교수 동국대학교460 함병문 咸秉文 교수 서울대학교461 故 심재룡 沈在龍 교수 서울대학교462 백인욱 白寅煜 교수 인제대학교 ◆장관표창(100명)463 서경호 徐璟鎬 교사 중동중학교464 이선종 李善鍾 교사 신정여자중학교465 김경환 金敬煥 교사 등촌중학교466 황선현 黃善鉉 교사 혜원여자중학교467 권순택 權純宅 교사 대일고등학교468 홍익의 洪翼義 교사 서울대현초등학교469 장경신 張慶信 교사 서울포이초등학교470 정용오 鄭用五 교사 서울역삼초등학교471 故 조재식 趙宰湜 교사 수유중학교472 양종화 梁鐘和 교사 종암중학교473 故 권태형 權泰亨 교사 방산중학교474 선일영 宣逸永 교사 경서중학교475 김선혜 金善惠 교사 서울보광초등학교476 이은적 李殷適 교사 서울염창초등학교477 박순희 朴順姬 교사 서울신목초등학교478 박용조 朴龍祚 교사 서울정목초등학교479 이희숙 李喜淑 교사 서울구의초등학교480 이인숙 李仁淑 교감 영도중학교481 엄애숙 嚴愛淑 교감 부산고등학교482 서혜원 徐惠媛 교감 데레사여자고등학교483 김영숙 金永淑 교감 다선중학교484 손양숙 孫陽淑 교감 구남초등학교485 이명옥 李明玉 교감 해운대여자중학교486 남광이 南光二 교감 소선여자중학교487 이현정 李賢貞 교사 가좌여자중학교488 황예자 黃禮子 교사 인천소양초등학교489 최현주 崔賢珠 교사 인천능허대초등학교490 박태구 朴泰求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491 故 이길선 李吉仙 교사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492 김은희 金恩姬 교감 새일초등학교493 김욱생 金旭生 교감 동천초등학교494 이성옥 李成玉 교감 효정고등학교495 김혜자 金惠子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6 김혜숙 金惠淑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7 권영숙 權英淑 교감 광명동초등학교498 조계환 趙啓煥 교감 주엽초등학교499 이수자 李修子 교감 고양화정초등학교500 이규영 李圭英 교사 문촌초등학교501 故 노두한 魯斗漢 교사 전곡초등학교502 강춘식 姜春植 교감 상갈초등학교503 故 김재웅 金載雄 교사 양성초등학교504 故 양내석 梁來錫 교사 현덕초등학교광덕분교505 문기섭 文奇燮 교감 세교초등학교506 김차옥 金次玉 교감 수성초등학교507 선향영 宣享榮 교감 중탑초등학교508 김경숙 金京淑 교감 관양초등학교509 곽용임 郭勇壬 교감 의정부고등학교510 김귀식 金貴植 교감 용호중학교511 윤상화 尹相和 교사 용호중학교512 이선애 李仙愛 교감 저동중학교513 故 이승호 李承鎬 교사 호성중학교514 홍정임 洪貞任 교감 양영중학교515 故 최진화 崔鎭和 교사 구리중학교516 전윤주 全潤珠 교사 경화여자고등학교517 변미숙 卞美淑 교사 충북대학교사범대부속중학교518 이정옥 李晶玉 교사 매괴고등학교519 이미미 李美美 교사 삼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520 김영자 金英子 교사 천안부영초등학교521 송해성 宋海星 교사 부여여자고등학교522 오재균 吳在均 교사 천안백석중학교523 문승태 文承泰 교사 공주정명학교524 故 김영순 金榮順 교사 천안봉서중학교525 황금순 黃錦順 교감 신풍중학교526 정종섭 丁鍾燮 교사 남성여자고등학교527 김장욱 金장旭 교사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528 김영표 金永標 교사 상산고등학교529 김종배 金鍾倍 교사 상산고등학교530 김연수 金蓮秀 교감 고산고등학교531 故 김지순 金智淳 교사 남평중학교다도분교장532 조혜숙 趙惠淑 교사 월야초등학교533 양선옥 梁先玉 교사 영주초등학교534 서정숙 徐貞淑 교감 신동초등학교535 최병길 崔丙吉 교감 안강제일초등학교536 윤창식 尹昌植 교감 옥산초등학교537 노윤희 盧允熙 교감 구미신평초등학교538 故 김정화 金貞和 교사 남성초등학교539 김은희 金恩姬 교사 신동초등학교540 박선희 朴善熙 교감 신녕중학교541 故 최우남 崔羽南 교사 구미여자중학교542 김효철 金孝哲 교감 서라벌여자중학교543 故 김명미 金明 교사 구미신평중학교544 채수광 蔡洙光 교사 이동중학교545 염찬기 廉贊基 교사 남해해성고등학교546 故 정훤 鄭煊 교사 김해고등학교547 김철 金哲 교감 선명여자고등학교548 최진숙 崔珍淑 교감 중문상업고등학교549 이영진 李榮振 교사 오현고등학교550 홍순태 洪淳泰 부교수 대구산업정보대학551 김경학 金京鶴 교수 동부산대학552 김경호 金暻浩 교수 대불대학교553 구본식 具本植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554 故 임창호 任昌虎 교수 서울대학교555 이택수 李宅洙 부교수 이화여자대학교556 故 이동수 李東洙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557 조백현 曺伯炫 교수 전남대학교558 정영숙 丁英淑 교수 전북대학교559 송요한 宋要翰 부교수 전북대학교560 정태기 鄭泰基 교수 한신대학교561 이대남 李大南 교수 호원대학교562 박노준 朴魯俊 교수 관동대학교(끝)
  • 반다이-남코 합병, 얼마나 세질까

    ‘건담과 철권 합체하다.’ 일본 최대의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 반다이(Bandai)가 비디오게임업체 남코(Namco)와 합병키로 했다.‘기동전사 건담’과 ‘파워 레인저’ 등의 캐릭터 장난감과 게임 ‘다마고치’로 유명한 반다이가 비디오게임계의 베스트셀러 ‘철권(鐵拳·일본명 데켄)’과 게임계의 고전 ‘팩맨’을 만든 남코와 합병함에 따라 일본 장난감·게임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반다이와 남코는 오는 9월29일까지 ‘남코 반다이 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설립, 반다이가 지분 57%를 갖는 조건으로 합병키로 했다. 두 회사는 6월 말 각사의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밟는다. 새 지주회사의 규모는 1조 7000억원. 매출액 기준으로는 1위인 닌텐도,2위 ‘세가 사미 홀딩스’에 이어 일본 증시에 상장된 장난감·게임업체 중 3위이며, 뉴욕증시에만 상장된 소니까지 포함하면 4위가 된다. 반다이와 남코측은 “중복되는 사업부문이 거의 없어 합병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회사가 든 합병 이유는 일본 사회의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따른 장난감·게임계의 경쟁 격화였다. 일본은 2003년 현재 15∼49세의 여성이 낳는 자녀의 숫자가 평균 1.29명에 그치는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출산율 저하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2차대전에서 패망한 직후 연간 270만명에 이르던 신생아 수는 최근 112만명 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게임업체 ‘세가’와 슬롯머신 제조업체 ‘사미’가 합병해 ‘세가 사미 홀딩스’를 설립한 것도 장난감·게임업계의 여건 악화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03년에는 비디오게임업계의 경쟁자 관계인 스퀘어와 에닉스가 ‘스퀘어 에닉스’로 합쳤다. 장난감업체 다카라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애완견 통역기’ 개발에 나서자 휴대전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덱스가 지난달 다카라 지분 22.2%를 인수하며 개발에 뛰어드는 등 일본 장난감·게임업계의 짝짓기는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봤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조용섭의 산으路] 아이랑 대구 비슬산 올라볼까

    [조용섭의 산으路] 아이랑 대구 비슬산 올라볼까

    긴 기다림 끝에 맞이한 올 봄은 꽃소식이 더디다. 다소 늦어졌지만 남도의 산자락을 붉게 물들이고 북상하기 시작한 진달래꽃 소식은 봄꽃 산행을 기다리는 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 등에 걸쳐 있는 비슬산(1083.6m)은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 4월 중순부터 산상의 화원을 이루는 곳. 이맘때면 ‘참꽃축제’가 열린다. 참꽃은 진달래의 다른 이름이다. 비슬산은 정상(대견봉)부의 거대한 암괴, 능선의 평원에 펼쳐진 진달래와 억새 군락, 천년고찰, 산자락의 울창한 송림, 그리고 산사면 곳곳의 너덜겅 등 예사롭지 않은 풍광을 지닌 곳으로, 비슬(琵瑟)이란 이름은 산 정상의 바위 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는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 온다. 산길은 대중교통 접근이 쉬운 유가사쪽에서 시작하여 도통바위를 거쳐 정상에 이른 뒤, 대견사지~수성골~유가사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로 잡았다. 유가사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극락교를 지나면 절 입구다. 산길은 정면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수도암 뒤쪽 산길로 접어들며 시작한다. 이 도로가 끝나는 곳에는 도성암이 자리잡고 있다. 유가사는 신라시대 도성국사가 창건했다는 고찰인데, 최근 시방루 등 큰 중창불사가 이루어졌고, 아직도 공사중인 곳이 많아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다. 천왕문에서 시방루, 대웅전까지 계단을 통해 좁은 문을 들어서야 다음 전각을 볼 수 있는 구도는 영주 부석사의 가람 배치를 떠올리게 한다. 산길 곳곳에는 통나무 계단 설치 준비가 한창이다. 소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출입문과 철망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도통바위고 바위 바로 아래에 도성암이 있다. 주차장에서 50분이 걸린다. 이제 10여분 힘들게 오르면 북서릉 능선 턱에 이르는데, 정상과 그 앞 벼랑지대가 한눈에 들어 온다. 다시 20분여 나아가야 비로소 평평한 능선이 시작된다. 이 곳 바위지대에서의 풍광도 매우 뛰어나다. 부드러운 능선 주위로는 무리지어 화원을 이루는 진달래꽃이 화사하고, 그 사이사이 들어서 있는 마른 억새의 모습에서는 가을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앞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3거리를 지나면 드디어 정상. 도통바위에서 50분이 걸린다. 평평하게 이어지는 능선 저 멀리로 조화봉이 아득하다. 정상에서 4㎞ 거리다. 편안한 능선길을 걷다 1004.9봉 아래 안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수성골로 해서 유가사로 하산할 수 있다. 꽃과 사람에 취해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1004.9봉이다. 오른쪽 산사면이 참꽃 군락지로 이름난 곳이다. 유가사로 가기 위해서는 조화봉에 못 미친 갈림길에서 대견사지로 내려선 뒤, 팔각정에서 수성골로 내려서는 지능선으로 하산하면 된다. 수성골 3거리에 닿으면 너르고 편안한 숲길로 유가사로 내려서게 된다. 정상에서 대견사지까지는 약 1시간40분, 대견사지에서 유가사까지 1시간30분이 걸린다. 대중교통을 탈 경우 대구서부정류장(053-656-2824)에서 현풍행 버스 이용. 현풍버스정류장에서 유가사행 버스를 이용한다. 주말에는 대구서부정류장에서 유가사행 601번 버스가 하루 12차례 운행한다. 현풍∼유가사행 택시요금은 8000원(현풍참꽃택시 053-611-2525). 자가용은 구마고속도로 현풍IC에서 빠져나와 유가사로 이동하면 된다. 비슬산 자연휴양림(053-614-5481).
  • “수학여행와야 먼나라가 이웃나라되죠”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은 우리 교육자들의 몫입니다.” 일본 나라현 와카야마고교와 나라고교 학생 700여명을 데리고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지벤학원 후지타 데루키요(藤田照淸·73) 이사장은 20일 일본의 극우세력이 지원하는 후소샤 역사교과서와 관련,“지벤 학원은 (이 교과서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후지타 이사장은 지난 75년부터 30여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1만 5000여명의 고등학생을 한국으로 수학여행보내, 한·일 청소년 교류의 대명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독도문제로 불거진 양국 정부의 갈등에 대해 “정부와 정부간의 문제로 민간교류에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하면서 “한·일 상호 민간교류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서로간의 방문이 많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수학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하게 된 동기에 대해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역사시간에 일본 아스카 문화 등 일본 문화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전해졌다고 배운 뒤 한국에 대해 ‘로망(동경)’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학여행을 오기 전에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이지만 수학여행을 다녀간 후 한국을 진정한 이웃나라로 인식하게 된다.”면서 “30년 전에는 학생들이 한국의 매운 김치가 입에 맞지 않아 모두 일본에서 가져온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했지만 지금은 모두 매운 맛에 익숙해져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음악도 아무런 선입관이나 저항없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수학여행단은 지난 19일 부산항으로 입국해 경주와 부여, 용인민속촌, 제3땅굴 견학을 하게 되며,21일 오후에는 서울 한양공고와 미림여고를 방문해 양국 청소년간의 우정도 쌓게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책꽂이]

    ●미국시대의 종말(찰스 A. 쿱찬 지음, 황지현 옮김, 김영사 펴냄) 역사상 모든 강대국들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몰락의 운명을 맞을 것이라는 주장을 담았다.‘서구세계’란 한 덩어리로 불리던 유럽과 북미대륙이 유럽연합 부상으로 분열하고, 이는 곧 팍스아메리카나의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2만 2900원.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서중석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펴냄)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는 등 질곡의 현대사 한가운데 있었던 지은이가 해방 후 60년 역사를 진보적 시각으로 풀어썼다. 생생한 시각자료를 풍부하게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역사 개설서다.1만 8000원. ●과학자들이 싫어할 오류와 우연의 과학사(페터 크뢰닝 지음, 이동준 옮김, 이마고 펴냄) 천문학에서 의학, 물리학, 생물학 등 과학의 전 분야에서 벌어지는 우연과 행운, 판단 착오에 관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냈다.1만 8000원. ●세계의 절대권력 바티칸 제국(루트비히 링 아이펠 지음, 김수은 옮김, 열대림 펴냄) 종교를 뛰어넘어 세계 정치와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바티칸과 교황의 실체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1만 4800원. ●나비에 사로잡히다(샤먼 앱트 러셀 지음, 이창신 옮김, 북폴리오 펴냄) 부활과 탈바꿈의 상징인 나비의 생태를 서정적으로 묘사한 책. 나비가 구사하는 다양한 생존전략과 그 치밀한 과학성, 현란한 율동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나간다.1만 2000원. ●미디어빅뱅(김택환·이상복 지음, 박영률출판사 펴냄) 격동하고 있는 한국 미디어 시장의 현실을 진단하고, 그 생존전략을 모색한다. 최신 미디어 조류와 현상, 전통적 미디어와의 각축전, 미디어 영역별 성공 및 실패 사례 등도 담았다.1만원. ●고령사회 2018(프랑크 슈르마허 지음, 장혜경 옮김, 나무생각 펴냄) 독일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고령화 문제에 대해 분석한 책. 세대 갈등을 넘어 세대 전쟁이 벌어질 고령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제시한다.1만 2800원. ●백년소평(중국중앙문헌연구실·중앙TV방송국 제작, 김형호 옮김, 싸이더스 펴냄) 덩샤오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중앙TV방송국이 6부작으로 제작 방송했던 것을 책으로 엮었다. 덩샤오핑 주변 인물 100여명이 참여해 그의 일면일면을 증언한다.1만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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