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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합의된 사항 없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합의된 사항 없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7일 대선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된 사항 없이 종료됐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배석자 없이 1시간 15분가량 회담을 가졌다. 회동 종료 뒤 한 후보는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퇴장했고,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특별히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결과는 없고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도 없었다”며 “한 후보가 오후에 입장을 발표한 것과 똑같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금도 보태거나 더 진척할 것이 없다”며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 다시 만날 기회가 있지 않겠느냐고 하니 (한 후보가) ‘다시 만날 필요가 있겠는가. 당에 (단일화 논의를) 일임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회동을 1시간 30분 앞두고 한 후보는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사실상 단일화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것이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 회동을 갖기 전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연달아 만나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회동 시작…배석자 없이 1대1 담판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회동 시작…배석자 없이 1대1 담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만나 ‘단일화 담판’에 나섰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먼저 도착한 한 후보는 김 후보가 도착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김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고생 많으셨죠”라고 반겼다. 김 후보는 “수고 많으시다”라고 화답한 뒤 한 후보와 함께 악수하며 취재진 사진 촬영에 응했다. 한 후보는 “김 후보는 정치를 오래 해 이런 것에 굉장히 익숙하겠다”면서 자신은 “정치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어서, 요즘은 언론들 많이 만나고 오늘은 외신기자들하고 만났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총리님도 여러 가지 했죠”라며 “고생 많다”고 말했다. 이에 한 후보도 “고생 많았다”고 했다. 앞서 이날 회동을 1시간 30분 앞두고 한 후보는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사실상 단일화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것이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 회동을 갖기 전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연달아 만나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 김문수 지지 당협위원장들 ‘전당대회 막아달라’ 가처분 신청

    김문수 지지 당협위원장들 ‘전당대회 막아달라’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이 이번주 중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하고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일부 원외 당협의원장들이 7일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원외 당협위원장 8인(김민서·김복덕·김희택·박용호·안기영·윤선웅·장영하·전동석)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김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적 정당성과 민주주의 원칙을 명백히 훼손해 무리하게 소집된 전국위원회 및 전당대회 개최를 즉각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국민의힘은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 소집 공고를 내며 두 후보의 단일화에 속도전을 예고했다. 이에 김 후보는 “당은 의제와 안건도 공개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했다”며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라고 반발했다. 또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선 후보인 나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가처분을 신청한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집행부는 당헌 제74 조에 명시된 김 후보의 당무우선권을 무시하고 외부 인사인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다”면서 “김 후보가 후보직을 양보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의 민주적 운영 원칙과 절차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처사로서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면서 “후보 단일화의 결정은 전적으로 김 후보와 한 후보 간의 자율적 협상과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김 후보 캠프와 상관없이 가처분 신청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회동해 단일화에 대한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11일)을 단일화 시한으로 잡고 양측에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두 분이 단일화 로드맵을 확정지어줄 것을 간곡히, 간곡히 엎드려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국민의힘에 일임”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국민의힘에 일임”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7일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와의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모든 것을 일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개헌을 통해 제도의 기반을 바꾸라는 것이 국민의 엄정한 명령”이라며 “저는 단일화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회동해 단일화에 대한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11일)을 단일화 시한으로 잡고 양측에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두 분이 단일화 로드맵을 확정지어줄 것을 간곡히, 간곡히 엎드려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백종원 ‘방송 중단’도 안 통했다…더본코리아 끝없는 추락, 또 신저가

    백종원 ‘방송 중단’도 안 통했다…더본코리아 끝없는 추락, 또 신저가

    요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잇따른 논란에 ‘방송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인 7일 더본코리아 주가가 재차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추락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전후해 2만 6100원에 거래되며 지난 4월 11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저가를 재차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2% 오른 5만 1400원에 마감하며 화려하게 데뷔하는 듯 했지만, 이후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데 이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악재가 줄줄이 터져나오며 우하향했다. 현재 주가(2만 6100원)는 공모가 대비 23.2%, 종가 기준 최고가(5만 1700원) 대비 49.5% 감소한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시작으로 위생 논란, 농지법 등 각종 법률 위반 의혹, 허위 광고 의혹,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임원의 ‘술자리 면접’ 등이 도미노처럼 터져나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지역 축제를 운영하며 식재료를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보관하는 등 위생 논란이 연이어 제기되는가 하면, 그간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방송 갑질’을 했다는 의혹마저 나왔다. 이에 더본코리아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백 대표가 주주총회에서 고개를 숙였지만 들끓는 여론은 진화되지 않았고, 급기야 백 대표는 전날 공식 사과문을 내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백 대표는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현재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와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MBC ’남극의 셰프‘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이다. 백 대표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 잇따른 논란에 이들 프로그램의 방영 시점 및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 ‘다녀온 사람만 안다’… 클럽모우CC 대관 “벌써 세 번째!”

    ‘다녀온 사람만 안다’… 클럽모우CC 대관 “벌써 세 번째!”

    엑스골프, 오는 29일 클럽모우CC 대관 행사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는 골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클럽모우CC’에서 오는 29일 세 번째 단독 대관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관의 1인 그린피는 정상가 19만 7000원에서 54.8% 할인된 8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프라이빗한 경험 제공과 우수한 가성비가 특징이다. 앞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조기 마감된 대관 행사가 골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냄에 따라 엑스골프는 당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골퍼들을 위해 다시 한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클럽모우CC는 강원 청정 자연 속에 자리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자연 지형을 살린 다채로운 코스 구성과 수준 높은 코스 관리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27홀 규모의 코스는 산자락을 따라 펼쳐져 아름다운 전망과 전략적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강일 IC에서 설악 IC까지 최단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향상으로 당일치기 라운드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대관에 참여하지 못했던 골퍼들에게 절호의 기회”라며 “프리미엄 코스를 부담 없이 즐기고, 골프 본연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엑스골프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예약 시 쇼골프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타석 이용권을 준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VIX지수는 상승하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0,829.00 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389.83 포인트(-0.95%) 내렸다. 하루 거래량은 416,112천 주로 집계되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7,689.66 포인트로 종료했다. 이는 전일 대비 154.58 포인트(-0.87%) 내린 수치이며, 거래량은 1,229,186천 주였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5,606.91 포인트로 마감하며 43.47 포인트(-0.77%) 하락했다. 거래량은 2,767,165천 주로 기록되었다. 한편, 다우운송, 나스닥 10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운송 지수는 13,683.07 포인트로 320.48 포인트(-2.29%) 하락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19,791.35 포인트로 176.60 포인트(-0.88%)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311.20 포인트로 44.98 포인트(-1.03%) 하락했다. 반면, VIX 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24.76 포인트로 전일 대비 1.12 포인트(4.74%) 상승했다. VIX 지수는 여전히 20을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다.
  • 전북, 좋다 말았네

    전북, 좋다 말았네

    프로축구에서 최근 분위기가 가장 좋은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황금연휴 맞대결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과 대전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12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1위(8승3무2패·승점 27점), 전북은 2위(6승4무2패·22점)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대전은 승점 5점 차이로 불안한 선두를 달렸다. 전북과 대전 모두 리그 3연승을 마감했다. 다만 전북은 지난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전(2-2 무승부)을 시작으로 리그 8경기(5승3무), 코리아컵을 포함하면 공식전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대전 역시 지난달 5일 이후 리그 5경기(3승2무), 코리아컵을 포함하면 공식전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5일 대전에 패배를 안긴 팀이 전북이었다. 당시 대전은 안방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는 홈팀 전북이 대전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대전이 웅크린 채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이어졌다. 하지만 전북의 공세는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신들린 선방쇼에 연달아 막혔다. 특히 전반 19분과 21분 전진우와 강상윤의 결정적인 슈팅이 모두 이창근에게 막힌 게 뼈아팠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리그 12경기에서 20득점을 했던 대전의 막강 공격력 역시 리그 11경기에서 10실점에 불과했던 견고한 전북 수비 조직을 뚫는 데 애를 먹어야 했다.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전진우는 리그 7호골로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쓰며 대전 주민규(8골)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를 달렸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FC서울의 ‘연고지 이전 더비’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2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첫 더비에서 2-1로 이겼던 서울은 이번엔 후반 6분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35분 문선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자칫 리그 3연패에 빠질 뻔한 최악은 피했다.
  •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6일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임시 봉합되는 듯하던 단일화 갈등이 결국 폭발했다.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거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힌 범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위기에 처한 모습이다. 양측의 충돌은 당이 전날 전국위원회(8~9일)·전당대회(10~11일) 소집 공고를 낸 데 이어 이날 전 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주요 현안 조사를 7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파국으로 향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 당원 현안 조사 방침을 밝히며 “우리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께서 요구하시는 그 길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당원들 사이 후보 단일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을 것으로 보고 단일화 갈등을 여론전으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에서는 단일화 찬성 여부와 함께 단일화 시한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전으로 해야 한다고 보는지 등을 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위원장은 의총에서 “두 가지 원칙만큼은 분명하다. 하나는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 내야 한다는 것, 또 하나는 그 단일화가 어떻게든 11일(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는 완료돼야 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단일화를 위한 협상 시한이 빠듯하다고 판단한 권 위원장은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지역 유세 중인 김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대구행 열차에 탑승했다. 한 전 총리도 대구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내 소식을 접한 김 후보가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서울행을 택하면서 이들의 만남은 무산됐다. 김 후보는 “고민하고 혼자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고 김 후보 설득을 위해 지역 일정을 함께 다녔던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서울로 돌아온 지도부는 오후 8시 두 번째 의총을 열고 7일 의총에 후보 참석을 공식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지도부가 단일화 시한을 못박고 긴급하게 움직이자 김 후보 측은 이것을 압력이자 부당한 대우라고 받아들인 것처럼 보인다. 김 후보는 오전 입장문에서 “당이 공식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쪽이 양보하는 담판을 통한 단일화를 하겠다는 것으로 당내에선 단일화 의지가 없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또한 “당은 의제와 안건도 공개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했다.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며 “개최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당의 조치들이 단일화에 걸림돌이 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헌승 전국위원장 명의로 낸 ‘제15차 전국위원회’와 ‘제6차 전당대회’ 소집 공고에는 안건을 ‘추후 공고’라고만 적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이 단일화 경우에 대비한 행정절차라고 반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단일화가 무산되면 전당대회는 불필요하다. 반대로 단일화가 성사돼 한 전 총리가 여론조사나 경선에서 이길 경우 당헌·당규상 당의 최종 후보로 확정하려면 전당대회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무진 협상도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단일화 회의를 열려 했으나 김 후보 측이 참석하지 않아 불발됐다. 유 본부장과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별도로 비공개로 회동했으나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 金 “후보가 단일화 주도”… 오늘 韓과 회동

    金 “후보가 단일화 주도”… 오늘 韓과 회동

    金, 당원 단일화 찬반 조사에 반발한밤 입장문 내고 조사 중단 요구권영세 “金, 신의 무너뜨리면 배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단일화 관련 전 당원 현안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지도부의 최후통첩에 반발해 후보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단일화를 끝내겠다며 ‘사퇴 배수진’을 쳤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기습적으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했다.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김 후보는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이동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밤 늦게 입장문을 내고 “7일 오후 6시 한 전 총리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 중단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후보 단일화에 대한 전 당원 대상 주요 현안 조사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이제 와서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11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 “김문수, 단일화 마음 없으면 비켜라”…국민의힘서 ‘후보 교체’ 처음으로 거론한 윤희숙

    “김문수, 단일화 마음 없으면 비켜라”…국민의힘서 ‘후보 교체’ 처음으로 거론한 윤희숙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놓고 고심 중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후보 교체를 거론하는 주장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6일 페이스북에 “말 바꾸는 정치는 이재명 하나로 족하다”라면서 “단일화할 마음이 없다면 김문수 후보는 후보 자격을 내려놓고 길을 비키시라”고 촉구했다. 윤 원장은 “김문수고 한덕수고 상관없다”라면서 “그동안 모두가 떠들어 온 것처럼 승리 가능성이 1%라도 높은 후보를 얼른 가려 준비해야 박빙 싸움으로 올라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는 3년 내내 당대표 권력으로 개인 선거운동을 하며 각계를 장악해왔다”라며 “수많은 학자와 언론인들이 그 앞에 이미 기다랗게 줄 서서 떡고물을 바라며 곡학아세하는 것이 안 보이느냐”고 주장했다. 윤 원장은 “한시가 급하다. 국민의힘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단일화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라면서 “만약 판이 깔렸는데도 김문수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간 거짓으로 당원을 기만해 경선을 통과한 것이니 마땅히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덕수 예비후보 측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조속히 단일화 논의를 매듭짓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11일) 전에 단일화 결론을 내자고 촉구하고 있다. 반면 김문수 후보 측은 당 지도부를 향해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단일화를 놓고 한덕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간에 온도 차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7일 단일화 찬반 조사”…권영세 “김문수, 단일화 무너뜨리면 국민 배신”

    국민의힘 “7일 단일화 찬반 조사”…권영세 “김문수, 단일화 무너뜨리면 국민 배신”

    국민의힘이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문수 대선후보를 향해 “단일화 약속을 무너뜨리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단일화 참여를 압박했다. 권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전 당원께 의견을 여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조사를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권 위원장은 “지금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대선 승리 하나만을 바라보고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면서 “작은 이익에 매달려서 대의를 내팽개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 측이 단일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당 지도부가 당원들 사이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을 것으로 보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권 위원장은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내야 하고 단일화가 어떻게든 11일까지는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다. 11일 전에 단일화가 성사돼야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든 ‘기호 2번’을 사용할 수 있고, 국민의힘이 후보 등록 기탁금 등의 선거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권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스스로 하신 약속, 단일화에 대한 확실한 약속, 한덕수 후보를 먼저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믿고 우리 당원과 국민은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면서 “당무우선권을 논하기 이전에 국민과 당원에게 드린 약속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당시 출마설이 돌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권 위원장은 “이제 와서 그런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고, 우리 국민도 더 이상 우리 당과 우리 후보를 믿지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만약 단일화에 실패하거나 그 동력을 떨어뜨려서 대선에 실패한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현실이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다. 사실이 아니길 믿고 싶지만, 당권을 장악하려는 사람들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노리는 사람들이 단일화에 부정적이라는 이야기까지 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패배하면 당이 당장 공중분해가 될 텐데, 공천권이고 당권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일부 인사들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 당을 공격하는 일도 반드시 중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어린이날 ‘집단 가스 중독’ 완도리조트…마감 불량 보일러실서 누출

    어린이날 ‘집단 가스 중독’ 완도리조트…마감 불량 보일러실서 누출

    전남 완도의 리조트에서 투숙객 14명이 집단으로 가스에 중독된 사고와 관련해 감식 결과 4층 보일러실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복도를 통해 객실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완도소방·경찰 등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가스가 누출된 완도 리조트에 대해 합동감식을 벌였다. 감식반은 4층 보일러실에서 연막을 터트려 연기가 흘러가는 경로를 눈으로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일러실 천장의 마감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리조트 복도로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보일러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해야 한다. 당국은 이 배관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보일러 몸체에서 누출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보일러실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누출 당시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리조트 측의 관리 소홀 등이 확인되면 관리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가스 사고는 어린이날 연휴인 5일 오전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투숙하던 손님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파악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명(1개 객실), 6층 1명(1개 객실) 등 여러 층에 걸쳐 동시에 발생했다. 환자가 많았던 4층의 경우 119구조대 도착 직후 복도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ppm의 8배에 달하는 400ppm으로 측정됐다.
  • 한덕수 “단일화 실패는 국민배신”…김문수 “일방적 당 운영”

    한덕수 “단일화 실패는 국민배신”…김문수 “일방적 당 운영”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는 6일 “단일화 실패는 국민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에 “한 번도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단일화가 적절한 시기 안에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치인도, 어느 국정을 하는 사람도 우리 국민의 그런 의지를 감히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 측은 적어도 11일까지 단일화가 결론이 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11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다. 11일 전에 단일화가 성사돼야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든 ‘기호 2번’을 사용할 수 있고, 국민의힘이 후보 등록 기탁금 등의 선거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김 대선후보 측은 단일화와 관련해 당을 향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김 대선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대선후보는 “어제(5일) 8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을 면담했고, 단일화 추진과 후보 지원을 위한 당의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선후보는 이어 “더욱이 당은 단일화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필수적인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당직자 임명에도 아직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후보가 주도해야 할 단일화 추진 기구도 일방적으로 구성하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연달아 소집 공고한 이유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 대선후보는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는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며 “당은 5월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의원총회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연달아 개최한 당 지도부는 오는 10∼11일 중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소집 공고를 냈다. 이는 단일화를 거쳐 10∼11일 사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됐다.
  • 한덕수 측 “11일까지 단일화 결론내야”…김문수는 ‘1박2일’ 영남 일정

    한덕수 측 “11일까지 단일화 결론내야”…김문수는 ‘1박2일’ 영남 일정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측은 6일 국민의힘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11일까지 단일화 결론이 나는 것이 국민 기대와 국민의힘 당원들 바람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한덕수 캠프 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단일화 시한과 관련해 “11일 이후에도 가능하지만, 기왕 단일화한다면 11일 안에는 최대한 결론을 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11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다. 후보 등록 마감일 전에 단일화가 성사돼야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든 ‘기호 2번’을 사용할 수 있고, 국민의힘이 후보 등록 기탁금 등의 선거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김 대선후보에게 한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일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김 대선후보 측은 단일화 일정과 관련해 온도 차를 보이는 모양새다. 김 대선후보는 6일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과 부산을 방문한다. ‘단일화를 위해 후보 간 접촉 시간이 부족하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이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후보들의 결단이고, 후보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후보들 결단만 있다면 여론조사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후보 간 토론을 하고 여론조사를 하는 방법이 있고, 정 안되면 토론 생략 후 여론조사만 하는 방법도 있다. 또 합의가 된다면 상대방에 대한 추대의 형태가 될 수도 있다”며 “방식은 우리가 전적으로 저쪽(국민의힘)에 일임했으니 저쪽에서 제안하면 그 어떤 것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만나기 위해 영남으로 내려갈 일정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럴 계획은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의지가 부족해 보이지 않느냐”라고 묻자 “의지가 부족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말로는 빅텐트를 치자고 해놓고 발길이 다른 데로 가는 것은 조금 불일치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 [사설] 아직 ‘탄핵 결별’도 못하는 단일화… 국민이 공감하겠나

    [사설] 아직 ‘탄핵 결별’도 못하는 단일화… 국민이 공감하겠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사이의 단일화 신경전이 뜨거워졌다. 어제도 한 후보는 만나자는 제안을 했다지만 김 후보는 “(그런) 말씀만 들었다”며 비켜갔다. 한 후보는 조속한 단일화에 마음이 급해졌으나 김 후보 사정은 달라 보인다. 당 경선을 통해 국민과 당원이 후보를 선택한 만큼 자신을 중심으로 단일화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일화 일정과 방식을 놓고 기싸움이 벌어졌으니 국민의힘 내부는 다급해진 모양새다.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허송세월할 여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전에 김 후보의 단일화 결단을 압박하는 뜻에서 당 지도부는 어제 의원총회까지 열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어디까지나 국민의힘 내부 사정이다. 바깥에서 냉정한 시선으로 보자면 단일화 논의보다 먼저 매듭지어져야 할 문제가 그대로다. 김 후보는 선거대책위 첫 회의에서 “정치적으로, 사회통합도 반드시 좌우를 넘어서 노사, 남녀, 빈부 모든 것을 통합하겠다”고 했다. 그래 놓고는 대선의 직접 원인인 계엄과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여전히 밝히지도 않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계엄과 탄핵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주문이 높은데도 그렇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놓고도 “생각해 본 적, 논의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불법 계엄의 장본인인 윤 전 대통령의 거취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말은 대선 후보가 당당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계엄과 탄핵의 강을 먼저 건너지 않고 대선을 잘 치러낼 수 있다는 판단은 미몽일 뿐이다.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70% 이상이 계엄에 반대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도 55%를 웃돌았다. 유권자들의 마음이 이런데 ‘반(反)이재명’ 기치만 높이 든다고 김 후보를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찾는 격 아닌가. 경선에서 막판까지 경합했던 한동훈 전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표됐음에도 선대위 참여를 유보하고 있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잘못된 계엄과 그에 따른 탄핵에 사과와 반성을 먼저 명확히 하지 않고서는 등 돌린 중도층을 돌려세울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다. 앞서 여의도연구원장이 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계엄과 탄핵에 “깊이 뉘우치고 사죄드린다”고 한 마당이다. 윤 전 대통령 출당 여부는 당내에서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판단할 문제일 수는 있다. 그러나 다수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을 차일피일 미뤄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까지 포함하는 빅텐트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다.
  • 마포, 평화통일 감수성 키우는 그림 공모

    마포, 평화통일 감수성 키우는 그림 공모

    서울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평화통일’과 관련한 자유 주제로 ‘우리가 바라는 평화통일의 모습’, ‘평화통일 실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모습’ 등을 4절지 또는 8절지 크기의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전국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작품은 마포구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초등 부문과 중고등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씩 총 6명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7일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열리는 ‘2025년 마포구 한반도 대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한반도 대축제’ 당일 시상(상장)식을 열고 레드로드 R5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의 작품 하나하나에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희망이 담겨 있다”며 “그림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더 나아가 통일 공감대 형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분기 ‘역대급 실적’ 4대 금융, 밸류업 드라이브… 주주도 웃는다

    1분기 ‘역대급 실적’ 4대 금융, 밸류업 드라이브… 주주도 웃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이어간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들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자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밸류업에 속도를 낸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만 합산 5조원에 육박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다가, 금융사의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인 CET1(보통주자본비율)이 일제히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CET1 13%를 초과하고 남은 자본은 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에 쓰인다. 지난해 순이익 기준 처음으로 ‘5조 클럽’에 입성한 KB금융으이 오는 15일 소각하는 자기주식은 모두 1206만주로, 매입가 기준 1조 200억원에 달한다. KB금융은 지난 2월 전년 실적 발표 당시 공개한 CET1 비율과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가 장웅 8% 넘게 급락하며 주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8만 3400원으로 시작했던 KB금융 주가는 3월 말 8만 10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30일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2일 기준 9만 3200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4대 금융 중 유일하게 40%가 넘는 주주환원율을 기록한 신한금융도 올 상반기 6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1분기 CET1 비율이 기대치를 상회하자, 1분기 실적발표일 당시인 지난달 25일 4만 9650원이던 신한금융의 주가는 지난 2일 5만 12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신한금융은 올해 주주환원율을 42%까지 높여 잡은 상태다. ‘함영주 2기’ 체제를 맞은 하나금융은 ‘주주환원율 50% 달성’이라는 중장기적 목표에 따라 올해 배당 정책으로 연간 배당 총액 1조원 고정, 1분기 주당 906원 지급 계획을 내놨다. 상반기에는 자사주 4000억원을 매입한다. 하나금융의 주가는 1분기 실적발표가 있던 지난달 25일 6만 1200원에서 지난 2일 6만 4100원으로 올랐다. 우리금융은 4대 금융 가운데 유일하게 1분기 순이익 감소를 겪었지만 상반기 자사주 1500억원을 매입하며 주주환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전분기 대비 CET1 비율 상승 폭이 4대 금융 가운데 0.29% 포인트 증가로 가장 개선된 것을 감안해, 주주환원율이 40% 미만일 경우 현금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올리고 배당 초과분은 전액 자사주·매입 소각에 활용할 방침이다. 주가 역시 동양·ABL생명보험 인수가 결정된 지난 2일,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1만 7720원에 마감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 효도 관광 전유물? 젊어진 패키지 여행, 2030들이 몰린다

    효도 관광 전유물? 젊어진 패키지 여행, 2030들이 몰린다

    이달 말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사직서를 제출한 7년차 직장인 최승률(30)씨는 퇴사 전 연차를 미리 소진하기 위해 5일 유럽으로 2주간 여행을 떠났다. 2030세대는 보통 자유여행을 선호하지만 최씨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다. 최씨는 “바쁜 업무와 이직 절차 때문에 여행을 준비할 여유가 없었다”면서 “요즘은 패키지로 가도 또래와 다닐 수 있다고 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취향·관심사 맞는 2030들만 모집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약 300만명이 해외로 향한 가운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단체 여행상품을 택하는 20·30대가 점차 늘고 있다. 그간 패키지여행은 정해진 일정을 따라야 해 젊은층이 즐겨 찾지 않았지만, 요즘엔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큰 품을 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을 공략해 비슷한 연령층을 매칭해주고, 자유시간도 넉넉히 주는 ‘세미 패키지’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MBTI까지 고려해 동행자 짜줘 20·30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패키지여행 상품은 대개 4~8명 가량의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게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오직 20대만 같이 가니 더 잘 통한다’, ‘여행 취향이나 출신 지역, 성격유형검사(MBTI)를 종합해 동행자를 짜준다’며 상품을 홍보하는 게시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한 여행사가 출시한 600만원대 미국 패키지여행 상품은 출시 한 주 만에 완판 됐는데 예약자의 80%가 20~30대였다. 특히 혼자 방문하기 어려운 국가나 차량 대여가 제한된 지역을 가고 싶은 20·30대가 패키지를 많이 찾는 편이다. 직장인 구한솔(30)씨는 “지난 겨울 몽골로 20·30대용 5박 6일 패키지 캠핑 여행을 가보니 동행자를 어떻게 구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어 마음이 편했다”면서 “이번엔 아이슬란드도 패키지로 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언서 동행 등 특화 상품도 한 여행사 관계자는 “젊은 층은 패키지 상품의 블루오션”이라며 “인기 있는 여행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동행하거나 오지 봉사 활동 등 특화된 상품은 금방 마감된다”고 전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개인이 직접 검색하고 준비하는 여행보다 매력적인 20·30세대 맞춤형 상품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 국힘 ‘盧·鄭 단일화 모델’ 주목… 후보마감 직전 극적 성사 노린다

    국힘 ‘盧·鄭 단일화 모델’ 주목… 후보마감 직전 극적 성사 노린다

    2002년 TV토론 후 여론조사로 결정합의 닷새만… 대선 24일 전 후보선출‘이회창 적합도’ 문항에 갈등 빚기도‘윤·안’ ‘문·안’식 담판 배제 못하지만김·한 지지율 비슷… 양보 쉽지 않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의 ‘단일화 수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1일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전에 당시와 같은 방식으로 단일화를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5일 단일화 밑작업을 하는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정 단일화 당시 구도는 지금과 닮았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 집권여당 대선 경선을 거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와 한일월드컵 열풍으로 지지율이 폭발한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사이 연합이 이뤄졌다. 두 진영 사이 결합으로 결국 노 후보는 이 후보를 꺾었다. 당시 정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며 양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 압박이 거세게 일었다. 민주당 일부 의원이 후보단일화협의회(후단협)를 만들어 여론을 주도했고 당시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아예 탈당을 해서 정 후보 쪽으로 건너가기도 했다. 한 전 총리 출마 선언 이후 국민의힘 일부 의원 사이에서 단일화 목소리가 거세게 터져 나오는 모습과도 닮았다. 당시 두 후보는 단일화 협상을 타결한 뒤 TV 토론회, 여론조사를 거쳐 5일 만에 단일 후보를 결정했다. 대선 투표일을 24일 앞둔 시점이었다. 당시 양측은 여론조사 방식 등을 두고 갈등했다. 노 후보 측은 후보 선호도나 적합도를 묻자고 했고 정 후보 측은 본선 경쟁력을 묻자고 맞섰다. 결국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경쟁할 단일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로 문구가 결정됐는데, 이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나중에 정 후보가 대선 직전 노 후보 지지를 철회하는 빌미가 되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는 이 후보를 고정적으로 지지하는 유권자가 30% 초반 정도였고 부동층도 많았다. 단일화를 통해 여론의 흐름이 요동칠 여지가 컸던 셈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조사에 따라서는 50%에 육박한다. 단일화 논의가 길어질 경우 2021년 대선의 윤석열·안철수 후보, 2012년의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경우처럼 담판을 통해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정치적 담판은 두 후보의 지지율 차가 압도적일 때만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해 한쪽의 양보가 쉽지 않은 구조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이미 양측 감정이 격앙돼 깨끗하게 여론조사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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