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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내년부터 킨텍스, 코엑스서 개최 확정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내년부터 킨텍스, 코엑스서 개최 확정

    국내 최고의 건축, 건설,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경향하우징페어’가 내년부터는 서울 코엑스에서도 개최된다. 경향하우징페어를 주최하는 ㈜이상네트웍스는 2016년 2월에는 킨텍스, 8월에는 코엑스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상네트웍스가 매년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건축박람회’를 주최해온 ㈜홈덱스 지분 100%를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상네트웍스는 지난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홈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홈덱스가 추진해 오던 ‘서울국제건축박람회’를 ‘경향하우징페어’로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상네트웍스 조원표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킨텍스와 코엑스에서 모두 행사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로서 경향하우징페어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향하우징페어는 매년 킨텍스 5만 5천 제곱미터의 전시장에서 2,5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돼 왔으며, 부산과 대구, 광주, 제주 순회 전시회에서 총 1,5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어왔다. 여기에 내년부터 코엑스에서 1만 8천 제곱미터 전시 면적에서 1,000여 부스에 이르는 대규모 전시회를 추가함에 따라 경향하우징페어는 동일 브랜드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상네트웍스 조원표 대표이사는 “경향하우징페어는 2006년부터 전시장을 코엑스에서 킨텍스로 옮기면서 양적·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 왔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리모델링 중심으로 변화하는 건설 및 인테리어 트렌드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 코엑스에서 건축 전시회를 한 번 더 열기로 했다”며 “특히 내년 2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향하우징페어는 3년 이내에 10만 제곱미터를 사용하는 국제 수준급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하우징페어 2016년 행사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1차 마감, 12월 11일까지 2차 마감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시회 참가 문의는 (주)이상네트웍스 전시사업부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 전화(02-3397-0066)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마을 경험 배워 사회 발전 기여하고 싶어”

    새마을 개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세계가 영남대로 몰려오고 있다. 영남대는 최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2015학년도 후기 외국인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1명 모집에 45개국에서 277명이 지원해 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2학년도 3월 첫 외국인 신입생 모집 이래 최고의 경쟁률이다. 지원자 중에는 에콰도르 교육과학기술부 마리아 베르메오 전 차관보 등 세계 각국 전·현직 고위 인사들도 눈에 띈다. 베르메오 전 차관보는 올해 30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수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보좌관을 거쳐 차관보를 역임하는 등 에콰도르의 차세대 핵심 리더로 평가된다. 베르메오 전 차관보는 “영남대 새마을대학원에서 글로벌 관점에서의 국제 개발과 한국의 개발 경험을 배워 에콰도르의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동티모르와 요르단, 팔레스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에라리온, 이집트, 바누아투,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코스타리카, 페루 등 11개 국가에서 처음으로 지원자가 나왔다.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최외출(부총장)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첫해 15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한 새마을대학원이 단기간에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원은 개도국의 공무원 및 공공부문 종사자들과 새마을운동,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새마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11월 설립됐다. 지금까지 총 52개국 258명이 입학했으며 이 중 12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유재석 이경규 없이도 ‘부코페’ 성공했다

    유재석 이경규 없이도 ‘부코페’ 성공했다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향하는 케이 코미디의 가능성을 봤습니다.”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부코페)이 4일간의 웃음 열전을 마감하고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올해 메르스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홍보 기간이 충분하기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관객수도 대폭 늘었다. 페스티벌을 진두지휘한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검정색 승합차를 타고 페스티벌 기간 내내 부산 바닥 곳곳을 누볐다. 지난 주말 부산에서 만난 그는 “내년부터는 1주일 정도로 기간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대와 구세대, 방송사간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는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했다. 김학래, 엄용수, 한무 등 원로들이 출연한 ‘추억의 코미디쇼’ 무대는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오랫만에 무대에 서신 선배 개그맨들이 좋아하셨어요. 내년에는 좀더 신경써서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도 하셨구요. 아예 내년에는 코미디클럽처럼 그분들을 위한 성인용 공연장을 만드는 등 연령별로 세분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형래 형님은 정말 순수하게 코미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셨어요.” 올해는 부코페가 한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로 자리를 잡은 해이기도 하다. 김기리, 류근지, 서태훈, 김성원 등이 출연한 ‘이리오쑈’는 부코페 사상 처음으로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호주의 엠브리컬 브라더스 공연장을 비롯해 곳곳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예산도 9억원으로 늘어나 폐막식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금도 수여했다. 김준호는 부산에서 코미디 페스티벌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10여년간 공연을 했는데 모르는 개그맨이 와도 가장 호응이 좋은 도시가 부산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재석, 이경규 등 유명 코미디언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방송 녹화때문에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준호는 “이번에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방송사와 공동으로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늘려 참여 개그맨을 늘리고 길거리 공연의 비중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국내 개그맨들이 아직 방송 위주 또는 행사용의 짧은 코미디에 익숙하고, 스토리라인이 있는 공연형 코미디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코미디 공연 관람 문화가 정착된 일본에 비해 환경이 열악하기도 하구요. 공연형 코미디는 10~20년 꾸준히 숙성되야 하기 때문에 부코페에서 자체 컨텐츠로 선보인 ‘코스켓’처럼 공연형 창작 코미디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코스켓이 선보인 ‘굿바이 마이클조던’은 대상을 수상해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에 진출한다. 이들은 부코페에서 발굴해 ‘케이 코미디’의 원조가 된 옹알스의 뒤를 이을 것으로 주목된다. 김준호는 “포럼에서 해외 코미디 관계자들을 만났는데 해외에서도 방송이 아니라 유투브와 공연에서 스타가 탄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부코페에서도 다양한 스타들을 출연시키고 사물놀이처럼 우리 전통 공연도 소개해 케이 코미디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부산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화가 조덕현이 환생시킨 배우 조덕현의 삶과 죽음

    화가 조덕현이 환생시킨 배우 조덕현의 삶과 죽음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지붕이 거의 내려앉을 듯한 누추한 집이 1층 전시실에 들어앉았다. 단칸방에는 땀과 때로 찌든 침구, 고장 난 텔레비전, 거울과 서랍장, 물주전자 등이 보인다. 이 방의 주인은 결코 행복한 삶을 산 것 같지는 않다. 집을 돌아가 나무 계단을 올라 보면 바닥의 화면에 흑백의 영상물이 돌아간다. 병으로 약해진 몸, 고통에 뒤척이다 겨우 일어나 물 한 모금을 마시는 한 남자. 그의 삶이 종말을 고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조덕현. 1914년에 태어나 1995년 생을 마감한 가상의 인물이다. 한때 유명세를 날리던 배우로 활약하며 화려한 삶을 살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도 했지만 모든 것은 지나갔다. ‘꿈’처럼. 특유의 섬세한 회화 기법, 가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독특한 전시 구성으로 대중을 만나 온 중견 작가 조덕현(58)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한 남자의 인생과 꿈에 접근하기 위해 작가와 동명이인을 인터넷에서 검색했다. 배우, 목사, 화가, 군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사람들이 검색됐다. 작가는 영화배우 조덕현과 함께 가상의 인물 조덕현을 주인공으로 작업하기로 했다. 소설가 김기창이 합류해 가상 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단편소설 ‘하나의 강’을 집필했다. 소설 속 가상 인물 조덕현은 1930년대부터 1950년까지 영화계에서 활동한 배우로 현실과 타협하고 시류에 편승하며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살아간 인물이다. 말년에는 아들과의 불화로 독거노인으로 5년간 살다가 고독사한다. 그는 굴절된 한국 근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작가 조덕현이 문학과 영화의 협업으로 이끌어 낸 작품 ‘꿈’을 일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에서 선보인다. 영상물 외에 가상의 인물이 하객으로 등장하는 결혼식 장면,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고전 영화의 장면들을 담은 연필 드로잉 작품들로 전시장 벽을 가득 채웠다. 작가 조덕현은 “가상 인물 조덕현의 마지막 삶의 공간이었던 집을 만들고 그의 삶을 드로잉, 설치, 영상 등의 작업으로 재현한 신작들”이라며 “미술, 문학, 영화가 만나는 실험의 장으로 공간의 건축적 요소가 회화, 영상물 등으로 입체화돼 상상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들을 통해 질곡의 역사 속에서 파란만장했던 한 인물의 삶을 상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리가 살아온 역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전시장 1층에 만들어진 집은 독거노인 조덕현이 살던 가상의 공간이다. 서울 인근 위성도시에 있는 주거지를 본떴고 세간살이는 해당 지역에 사는 노인들의 집에서 빌려 왔다. 작가는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오랫동안 식물인간처럼 누워 계셨다. 이렇게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게 됐다. 서서히 퇴장하는 세대에게도 한번쯤 전성기가 있다. 그런 삶을 가상으로 꾸며 봤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갖는 회고전인 만큼 이번 전시는 가상 인물 조덕현의 삶을 드로잉, 설치, 영상 등의 작업으로 재현한 신작 외에 미술관 2전시실과 3전시실에서 과거의 대표 작품들을 아카이빙 형식으로 꾸며 보여 준다. 2층에는 2차원 평면의 사실적 묘사와 3차원의 오브제를 결합해 과거의 인물을 복원한 ‘오마주’(2011), 가상의 국가나 전설을 발굴한 ‘구림마을 프로젝트’(2000), 프랑스 국립 주드폼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아슈켈론의 개-낯선 신을 향한 여행’ 등을 선보인다. 3층에는 전시장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폭 15m의 흰 천에 식물의 그림자들이 마치 수묵화처럼 보이게 하는 작품 ‘음의 정원’을 설치했다. 현대음악가 윤이상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작가는 “1층 전시는 서사가 강한 반면, 3층은 서정으로만 채웠다. 음악과 미술이 서로 맞물려 호환되는 접점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0월 2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금녀의 벽’ 허문 사우디 선거에 첫 여성 후보

    ‘금녀의 벽’ 허문 사우디 선거에 첫 여성 후보

    중동 최대 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 12월 치러지는 지방의회 선거에 최대 200명가량의 여성 후보자가 출마한다. 여성 후보자가 대거 출마하지만 여성이 후보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선거에서 ‘금녀의 벽’이 무너지면 운전과 스포츠, 여행 등 여성의 독립적인 행동이 금지된 다른 분야에서도 변혁의 바람이 드세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알아라비야 등 현지 언론들은 사우디 지방의회 선거의 첫 여성 후보자 등록이 30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932년 건국한 전제군주제 왕국인 사우디에선 그동안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성의 참정권이 금지돼 왔다. 하지만 지난 1월 타계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전 국왕은 2011년 여성에게 출마와 투표가 가능한 참정권을 부여했다. 이후 4년 만에 처음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사우디 여성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게 된 것이다. 사우디에는 대선과 총선이 없으며 압둘라 전 국왕이 세제 시절이던 2005년 지방의회 선거가 처음으로 직선제로 바뀌었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지난 16일 개시된 여성 유권자 등록은 오는 14일 마감된다. 이슬람 율법에서 남녀가 뒤섞이는 것을 금지한 만큼 후보 등록 사무소와 투표소는 남녀가 분리돼 운영될 방침이다. 전국 284개 지역 1263개의 투표소 중 424곳이 이미 여성 전용으로 배정됐다. 이번 선거에선 3159명의 의원 가운데 2106명을 선거로 뽑고 나머지는 중앙정부가 임명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선거의 여성 입후보자 수를 70명 안팎으로 내다봤으나 현지 일간 알하야트는 최대 200명가량이 출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선 투표 연령이 기존 21세에서 18세로 낮아진다. 파지아 아부 칼리드 킹사우드대 교수는 “여성 참정권 행사는 피할 수 없는 사회적 요구”라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미술, 음악, 영화의 결합으로 또 다른 나를 찾다” 중견작가 조덕현 개인전

    “미술, 음악, 영화의 결합으로 또 다른 나를 찾다” 중견작가 조덕현 개인전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지붕이 거의 내려앉을 듯한 누추한 집이 1층 전시실에 들어앉았다. 단칸방에는 땀과 때로 찌든 침구, 고장 난 텔레비전, 거울과 서랍장, 물주전자 등이 보인다. 이 방의 주인은 결코 행복한 삶을 산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집을 돌아가 나무 계단을 올라 보면 바닥의 화면에 흑백의 영상물이 돌아간다. 병으로 약해진 몸, 고통에 뒤척이다 겨우 일어나 물 한 모금을 마시는 한 남자. 그의 삶이 종말을 고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조덕현. 1914년에 태어나 1995년 생을 마감한 가상의 인물이다. 한때 유명세를 날리던 배우로 활약하며 화려한 삶을 살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도 했지만 모든 것은 지나갔다. ‘꿈’처럼. 특유의 섬세한 회화 기법, 가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독특한 전시 구성으로 대중을 만나 온 중견 작가 조덕현(58)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한 남자의 인생과 꿈에 접근하기 위해 작가와 동명이인을 인터넷에서 검색했다. 배우, 목사, 화가, 군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사람들이 검색됐다. 작가는 영화배우 조덕현과 함께 가상의 인물 조덕현을 주인공으로 작업하기로 했다. 소설가 김기창이 합류해 가상 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단편소설 ‘하나의 강’을 집필했다. 소설 속 가상 인물 조덕현은 1930년대부터 1950년까지 영화계에서 활동한 배우로 현실과 타협하고 시류에 편승하며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살아간 인물이다. 말년에는 아들과의 불화로 독거노인으로 5년간 살다가 고독사한다. 그는 굴절된 한국 근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작가 조덕현이 문학과 영화의 협업으로 이끌어 낸 작품 ‘꿈’을 일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에서 선보인다. 영상물 외에 가상의 인물이 하객으로 등장하는 결혼식 장면,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고전 영화의 장면들을 담은 연필 드로잉 작품들로 전시장 벽을 가득 채웠다. 작가 조덕현은 “가상 인물 조덕현의 마지막 삶의 공간이었던 집을 만들고 그의 삶을 드로잉, 설치, 영상 등의 작업으로 재현한 신작들”이라며 “미술, 문학, 영화가 만나는 실험의 장으로 공간의 건축적 요소가 회화, 영상물 등으로 입체화돼 상상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들을 통해 질곡의 역사 속에서 파란만장했던 한 인물의 삶을 상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리가 살아온 역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전시장 1층에 만들어진 집은 독거노인 조덕현이 살던 가상의 공간이다. 서울 인근 위성도시에 있는 주거지를 본떴고 세간살이는 해당 지역에 사는 노인들의 집에서 빌려 왔다. 작가는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오랫동안 식물인간처럼 누워 계셨다. 이렇게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게 됐다. 서서히 퇴장하는 세대에게도 한번쯤 전성기가 있다. 그런 삶을 가상으로 꾸며 봤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갖는 회고전인 만큼 이번 전시는 가상 인물 조덕현의 삶을 드로잉, 설치, 영상 등의 작업으로 재현한 신작 외에 미술관 2전시실과 3전시실에서 과거의 대표 작품들을 아카이빙 형식으로 꾸며 보여 준다. 2층에는 2차원 평면의 사실적 묘사와 3차원의 오브제를 결합해 과거의 인물을 복원한 ‘오마주’(2011), 가상의 국가나 전설을 발굴한 ‘구림마을 프로젝트’(2000), 프랑스 국립 주드폼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아슈켈론의 개-낯선 신을 향한 여행’ 등을 선보인다. 3층에는 전시장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폭 15m의 흰 천에 식물의 그림자들이 마치 수묵화처럼 보이게 하는 작품 ‘음의 정원’을 설치했다. 현대음악가 윤이상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작가는 “1층 전시는 서사가 강한 반면, 3층은 서정으로만 채웠다. 음악과 미술이 서로 맞물려 호환되는 접점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0월 2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사랑받아”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사랑받아”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사랑받아” 코미디언 남성남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별세했다. 84세. 31일 남성남 측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남은 이날 오전 6시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으며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차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남성남은 과거 고 남철(본명 윤성노)과 콤비를 이뤄 맹활약했다. 동춘서커스단 시절부터 함께해 1970년대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왔다리 갔다리’ 춤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남성남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던 남철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여름 폭포만 시원한가 가을엔 단풍 멋 더한데

    [명인·명물을 찾아서] 여름 폭포만 시원한가 가을엔 단풍 멋 더한데

    유해물질이 많은 시대에 살다 보니 몸 안에 쌓인 독소를 없애는 디톡스 열풍이 전 세계에 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휴양하면서 디톡스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거창군 금원산 울창한 숲 속에 조성된 생태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이다. 거창군 위천면과 북상면,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는 금원산(해발 1353m)은 나무들이 우거지고 계곡이 깊은 데다 크고 작은 폭포와 바위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금원산 생태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은 해발 700~800m의 높고 깊은 산속에 있는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활용해 조성한 시설이다. 깊은 산속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쉬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일년 내내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고산지대 산악지형 그대로 살린 생태수목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속에 조성된 산악형 수목원이다. 2007년부터 2010년에 걸쳐 103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고산지대의 계곡과 가파른 산비탈 등 산악지형을 그대로 살려 현지에 자생하는 고산식물을 가꾸고 특산·희귀식물을 심어 자연학습과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면적이 200㏊에 이르는 수목원에 큰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계곡과 산비탈을 따라 자생하고 있는 나무와 꽃, 풀들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고산암석원, 고산습지원, 만병초원, 희귀자생식물원, 오감체험숲, 개비자나무자생원, 수생식물원, 문학식물원, 양치식물원, 생태학습원, 고산특산식물원 등으로 나눠 수목 전시원을 조성했다. 수목원 곳곳에 숲생태관찰데크와 생태관찰로를 비롯해 휴게쉼터,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넓은 수목원 구석구석을 관찰데크와 관찰로로 촘촘하게 이어 놔 빠짐없이 돌아보며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관찰데크 길이는 4㎞에 이른다. 수목원 전체를 찬찬히 살펴보며 체험하는 데 3~4시간쯤 걸린다. 전망대에 오르면 금원산의 환상적인 비경을 볼 수 있다. 휴양림 아래쪽에 있는 숙박시설인 휴양관이나 숲 속의 집, 야영장 주변에 차를 세워 놓고 유안청 계곡을 따라 30분~1시간쯤 걸어서 수목원으로 올라가면 금원산 정기를 흠뻑 들이킬 수 있다. 시원한 유안청 계곡 길을 따라 걷다 유안청 1·2폭포 경치를 만나면 발길이 멈춰지고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아래쪽에 있는 유안청 2폭포는 반들반들 윤이 나는 넓은 암반이 미끄럼틀처럼 경사지게 150여m에 걸쳐 이어져 있다. 긴 폭포가 비스듬히 누워 있는 모양이다. 제2폭포를 지나 계곡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제1폭포가 나온다. 2폭포와 같은 암반이 비스듬히 수십 미터 이어지다 수직으로 20여m 높이의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다. 물기둥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폭포 아래 물에 발을 담그고 있던 피서객 서아영(52)씨는 “여름인데도 물이 차가워 발이 시리다”며 “금원산 휴양림에서 하루를 지냈는데도 몸과 마음이 날아갈 것처럼 상쾌하다”고 말했다. ●나무 향내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자연휴양림 생태수목원 아래쪽 울창한 숲 속에 걸쳐 있는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면적이 130㏊에 이른다. 휴양림 안에는 휴양객이나 등산객들이 먹고 잘 수 있도록 계곡 근처에 산림문화휴양관과 숲 속의 집(방갈로), 숲 속 수련장 등 목재로 지은 3개 종류의 숙박시설이 있다. 숲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싶은 야영객들은 숲 속 야영장을 이용하면 된다. 산림문화휴양관은 2층 규모로 모두 12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은 5~13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작은 객실은 방 1개, 큰 객실은 방 2개가 있다. 객실 내부 벽면은 피부건강에 효험이 좋은 삼나무와 전나무, 낙엽송, 편백나무, 소나무 등의 목재를 이용해 마감했다. 숲 속의 집은 유럽 분위기의 통나무집 구조로 모두 8동(11개 객실)이 조성돼 있다. 크기에 따라 1개 동을 6~13명이 이용할 수 있다. 숲 속 수련장은 객실이 넓고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어 동호회 회원 등 단체 이용객이 쓰기에 알맞은 숙박시설이다. 20~30명이 숙박할 수 있는 객실 6개가 있고 객실과 별도로 세미나실이 있다. 야영장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나무로 만든 데크 90개와 식수·취사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계절별 놀이 프로그램으로 여름에는 숲속 음악회, 겨울에는 얼음축제가 열린다. 얼음축제는 얼음조각 전시를 비롯해 얼음썰매장, 얼음 미끄럼틀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남부지역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해마다 2만여명이 찾는다. 금원산은 가을 단풍이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로쇠나무, 당단풍나무, 시닥나무 등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수목이 많은데다 계곡의 수량이 풍부하고 공중습도가 높아 단풍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물든다. 금원산은 유안청 계곡과 지재미골 등 2개 골짜기가 유명하다. 유안청 계곡은 조선 중기 지역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있었던 골짜기로 길이가 2.5㎞에 이른다. 지재미골은 지장암이 있던 골짜기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유안청 계곡 오른쪽에 있다. 지재미골 입구에는 우리나라에서 단일 바위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문바위가 있다. 문바위를 지나 가섭암터 돌계단을 오르다 보면 바위가 겹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석굴 바위 면에 새겨져 있는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을 볼 수 있다. 중앙의 부처가 양쪽에 두 보살을 거느리고 있는 모양이다. 중앙은 아미타여래, 오른쪽은 관음보살, 왼쪽은 지장보살이다. 불상 옆에 새겨져 있는 글에 1111년에 제작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석굴 안에 조각돼 있는데다 빗물이 불상을 피해 양쪽으로 흐르도록 조각이 돼 있어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불상 조각 상태가 훼손되지 않고 양호한 편이다. 금원산은 남으로 기백산(1331m)에 이어진다. 금원산에서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높은 능선마루에서 보는 사방 경치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거쳐 금원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모두 4개가 있다. 눈 덮인 금원산의 모습도 비경이어서 겨울 등산을 하며 휴양림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산객들도 많다.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옥기호 휴양림 담당은 “금원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휴양·등산객은 한 해 15만여명에 이르며 여름 휴가철에는 휴양림 숙박시설을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휴가 기간에 가족들과 함께 금원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박진석(57)씨는 “도시를 벗어나 하루 이틀 쉬기에 너무 좋은 곳이어서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철근 촘촘… 용접근로자 구슬땀… 지상보다 기온 4~5도 낮고 강풍

    철근 촘촘… 용접근로자 구슬땀… 지상보다 기온 4~5도 낮고 강풍

    롯데건설이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110층 높이의 공사 현장을 공개했다. 123층, 555m 높이의 이 빌딩은 최고층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연말이면 외부 공사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마감 공사에 들어간다. 작업모에 안전화,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한 2000여명의 근로자는 속옷까지 흠뻑 젖은 채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안전장비 착용 2000여명 땀에 흠뻑 110층 높이에 올라가기까지 모두 4단계를 거쳤다. 1층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79층까지 올라갔다. 지상에 철골 사다리를 세운 뒤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기에 안전하다지만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했다. 79층에서 고층부를 올라가기 위해 다른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바꿔 탔다. 이 엘리베이터는 지상 사다리와 연결된 것이 아니라 케이블카처럼 공중에 매달린 형태다. 101층에서 내렸다. 승강기는 더는 없다. 계단을 걸어서 104층까지 올라갔다. ●104층 423m서 인천 송도 한눈에 지상 423m의 104층 현장. 멀리 인천 송도 시가지가 눈에 들어올 정도로 탁 트였지만 건물이 흔들리는 듯해 불안했다. 실제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공사 때문에 생긴 진동이 전달되는 것이다. 발길을 옮기는 데 힘이 들어가고 보폭이 줄었다. 근로자 250여명은 슬래브를 치려고 구슬땀을 흘리며 손발을 맞췄다. 철근을 촘촘하게 엮은 모습이 꼼꼼히 수를 놓은 듯했다. 철근공 백영선씨는 “지하층부터 104층까지 철근 배근을 했다”면서 “국내 최고층 건물의 건축 현장을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일하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115층까지 외곽 철골 공사 마쳐 위를 올려다봤다. 외벽이 없다. 20층 높이의 중앙 타워크레인(기중기)만 버티고 있었다. 104층부터는 계단도 없다. 임시로 놓은 철 사다리를 타고 110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최고 상층부는 외벽 공사를 위해 115층 높이의 외곽 철골 공사를 마친 상태였다. 한쪽에서 쉴 새 없이 용접 불꽃이 튀었다. 횡력(바람이나 지진의 영향으로 건물의 상하가 아닌 좌우로 가해지는 힘)을 이기기 위해 강관과 강철로 만든 철골 구조체가 일정한 각을 유지한 채 세워졌다.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한 A자형 철골 구조체 하나의 무게가 28t에 이른다. 초고층 공사장 작업은 생각보다 까다로워 보였다. 기온이 지상보다 4~5도 낮고 바람은 지상보다 1.5배 강하게 불었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공사를 멈추는 때도 종종 있다. 초당 풍속이 1m가 넘으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시민들은 태풍 15호 고니의 간접 영향을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당시 롯데월드타워의 공사는 중단됐다. 타워크레인 기사는 아침에 올라가면 퇴근할 때까지 3.3㎡(1평)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한다. 지상에서 올려 보내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운다. 용변도 이 공간에서 해결해야 한다. 크레인 조작에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엄청난 무게의 자재가 건물에 부딪히거나 지상으로 떨어져 큰 사고를 내기 때문에 늘 초긴장 상태다. ●콘크리트 안 굳게 초고압 펌프로 타설 초고층 현장인 만큼 각종 첨단 공법도 동원됐다. 메인 크레인은 240t을 움직일 수 있다. 철근 등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데 쓴다. 가벼운 짐과 근로자는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실어 나른다. 고강도(150㎫·1메가파스칼은 1㎠당 1.5t의 하중을 이기는 강도) 콘크리트를 최고층까지 보낼 때 굳지 않도록 초고압 펌프로 운반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김진 롯데건설 상무는 “하루 2000여명 이상 투입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감독한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초고층 빌딩 건축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생 마감”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생 마감”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생 마감” 남성남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별세했다. 84세. 31일 남성남 측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남은 이날 오전 6시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으며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차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남성남은 과거 고 남철(본명 윤성노)과 콤비를 이뤄 맹활약했다. 동춘서커스단 시절부터 함께해 1970년대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왔다리 갔다리’ 춤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남성남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던 남철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남철과 ‘환상의 콤비’… “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코미디언 남성남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별세했다. 84세. 31일 남성남 측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남은 이날 오전 6시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으며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차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남성남은 과거 고 남철(본명 윤성노)과 콤비를 이뤄 맹활약했다. 동춘서커스단 시절부터 함께해 1970년대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왔다리 갔다리’ 춤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남성남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던 남철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근 촘촘… 용접근로자 구슬땀, 지상보다 기온 4~5도 낮고 강풍

    철근 촘촘… 용접근로자 구슬땀, 지상보다 기온 4~5도 낮고 강풍

    롯데건설이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110층 높이의 공사 현장을 공개했다. 123층, 555m 높이의 이 빌딩은 최고층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연말이면 외부 공사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마감 공사에 들어간다. 작업모에 안전화,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한 2000여명의 근로자는 속옷까지 흠뻑 젖은 채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안전장비 착용 2000여명 땀에 흠뻑 110층 높이에 올라가기까지 모두 4단계를 거쳤다. 1층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79층까지 올라갔다. 지상에 철골 사다리를 세운 뒤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기에 안전하다지만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했다. 79층에서 고층부를 올라가기 위해 다른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바꿔 탔다. 이 엘리베이터는 지상 사다리와 연결된 것이 아니라 케이블카처럼 공중에 매달린 형태다. 101층에서 내렸다. 승강기는 더는 없다. 계단을 걸어서 104층까지 올라갔다. ●104층 423m서 인천 송도 한눈에 지상 423m의 104층 현장. 멀리 인천 송도 시가지가 눈에 들어올 정도로 탁 트였지만 건물이 흔들리는 듯해 불안했다. 실제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공사 때문에 생긴 진동이 전달되는 것이다. 발길을 옮기는 데 힘이 들어가고 보폭이 줄었다. 근로자 250여명은 슬래브를 치려고 구슬땀을 흘리며 손발을 맞췄다. 철근을 촘촘하게 엮은 모습이 꼼꼼히 수를 놓은 듯했다. 철근공 백영선씨는 “지하층부터 104층까지 철근 배근을 했다”면서 “국내 최고층 건물의 건축 현장을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일하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115층까지 외곽 철골 공사 마쳐 위를 올려다봤다. 외벽이 없다. 20층 높이의 중앙 타워크레인(기중기)만 버티고 있었다. 104층부터는 계단도 없다. 임시로 놓은 철 사다리를 타고 110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최고 상층부는 외벽 공사를 위해 115층 높이의 외곽 철골 공사를 마친 상태였다. 한쪽에서 쉴 새 없이 용접 불꽃이 튀었다. 횡력(바람이나 지진의 영향으로 건물의 상하가 아닌 좌우로 가해지는 힘)을 이기기 위해 강관과 강철로 만든 철골 구조체가 일정한 각을 유지한 채 세워졌다.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한 A자형 철골 구조체 하나의 무게가 28t에 이른다. 초고층 공사장 작업은 생각보다 까다로워 보였다. 기온이 지상보다 4~5도 낮고 바람은 지상보다 1.5배 강하게 불었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공사를 멈추는 때도 종종 있다. 초당 풍속이 1m가 넘으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시민들은 태풍 15호 고니의 간접 영향을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당시 롯데월드타워의 공사는 중단됐다. 타워크레인 기사는 아침에 올라가면 퇴근할 때까지 3.3㎡(1평)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한다. 지상에서 올려 보내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운다. 용변도 이 공간에서 해결해야 한다. 크레인 조작에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엄청난 무게의 자재가 건물에 부딪히거나 지상으로 떨어져 큰 사고를 내기 때문에 늘 초긴장 상태다. ●콘크리트 안 굳게 초고압 펌프로 타설 초고층 현장인 만큼 각종 첨단 공법도 동원됐다. 메인 크레인은 240t을 움직일 수 있다. 철근 등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데 쓴다. 가벼운 짐과 근로자는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실어 나른다. 고강도(150㎫·1메가파스칼은 1㎠당 1.5t의 하중을 이기는 강도) 콘크리트를 최고층까지 보낼 때 굳지 않도록 초고압 펌프로 운반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김진 롯데건설 상무는 “하루 2000여명 이상 투입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감독한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초고층 빌딩 건축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하늘 나는 상상·따돌림 기억… 동화에 담았어요”

    “하늘 나는 상상·따돌림 기억… 동화에 담았어요”

    ‘다름’ 때문에 따돌림을 당한 기억, 천둥이 무서워서 엄마에게 달려가고 싶던 경험, 장난기 많은 아이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환상….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유쾌함, 상상력으로 무장한 10대 동화작가가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가 운영하는 진로직업체험센터(미래야)에서 배출한 아이들이다. 구는 진로직업체험센터가 운영하는 직업체험스쿨 ‘솔깃한×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동화작가 12명이 탄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솔깃한×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직업인과 청소년이 협업하면서 수준 높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에 진행된 동화 프로그램에는 장보영 동화작가, 김은혜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 방식을 알려주고, 스케치와 채색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등 실제 동화책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법을 전달했다. 아이들은 작품을 발표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의 만남, 궁금했던 직업인과의 소통이 가장 좋았다”, “작가의 마감을 뼈저리게 체험한 것도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구는 학생들이 만든 동화를 전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학생들이 원할 경우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을 방문해 동화를 직접 읽어 주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미래의 꿈을 꾸며 자신감을 갖고 큰 성과를 만들어 낸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미래야를 통해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창원의 유일무이한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프리미엄 대단지 ‘감계 힐스테이트 4차’ 마감 임박

    창원의 유일무이한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프리미엄 대단지 ‘감계 힐스테이트 4차’ 마감 임박

    창원시에서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만끽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로트에서 분양 중인 감계 힐스테이트 4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25층, 17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된 총 1665가구 규모다. 감계지구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가구 수가 전체의 약 92%를 차지한다. 현재 전용면적 59㎡, 68㎡, 101㎡는 마감됐고 78㎡A,B와 84㎡ 주택형에 한해 분양 중이다. 감계 힐스테이트 4차는 1차(1082가구, 2014년 3월 입주)와 2차(836가구, 2017년 10월 입주예정), 3차(630가구, 2014년 12월 입주)와 함께 총 4213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창원시에서 유일한 브랜드타운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감계 힐스테이트 4차가 들어서는 감계지구는 총 면적 108만 9662㎡에 7626가구, 2만2115명을 수용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북면신도시 중에서 창원 도심과 가장 가까운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해 주거여건이 뛰어나다. 감계지구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어지는 만큼 녹지가 풍부하다. 특히 감계 힐스테이트 4차는 작대산과 조롱산에 둘러싸여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으며 감계지구의 중심에 흐르는 감계천과도 인접해 있다. 이 아파트는 감계천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그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교통이 편리해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좋다. 창원시내에서 북면을 잇는 국도 79호선과 감계지구를 연결하는 길이 1.12㎞, 폭 20m의 왕복 4차로 도로가 지난해 3월 임시개통 했다. 또한 창원시는 감계지구의 아파트 입주가 속속 진행됨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도 추가로 증설했다. 더욱이 지개~남산간 5.4㎞의 민자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개통시 경남도청 및 창원시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 북창원 IC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이마트, 삼성창원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도로 하나 사이로 학교 부지가 2곳이나 예정돼 있어 향후 통학도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브랜드 대단지로 만들어지는 만큼 상품설계에도 힘을 쏟았다. 감계힐스테이트 4차에는 차량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호출, 이동 동선에 따라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주차 정보 시스템(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이 도입된다. 또한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 (S-IT LED, Smart-IT LED), 세대 내 원터치 절전 시스템 등 유비쿼터스 기반의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차시설은 100% 지하에 설치해 상부 조경을 차별화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미며 또한 대단지의 넓은 면적을 활용하여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분양관계자는 “이미 감계지구에서 입주한 1차와 3차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고 분양 마감된 2차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어 감계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점”이라며 “부동산 시장도 호황세로 4차의 잔여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아 곧 마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4월예정이다. 문의는 전화(055-282-5005)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써?… 추석 연휴 제주 하늘길 ‘마감’

    올 추석(9월 26~29일)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권이 조기 매진됐다. 올 추석 연휴 기간은 연휴 시작 전날(9월 25일)이 금요일인 데다 끝자락인 9월 29일(화요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돼 최장 4일로 늘어나면서 제주행 항공권이 매진된 상태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9월 25~26일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항공권 예약으로 제주로 들어오는 김포·광주·대구 등 모든 국내선 항공편이 만석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28~29일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역시 예약이 끝났다. 대한항공도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제주기점 국내 노선 예약률이 90~100% 대를 기록 중이다. 저비용항공사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5~26일 제주 도착과 9월 28~29일 제주 출발 전 노선 항공권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제주항공은 추석 연휴 동안 국내선 임시편 증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진에어도 추석 연휴 서울·부산~제주 노선 예약이 마감됐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에 30만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외국인 5492억 순매도에도 코스피 47P 급등

    외국인 5492억 순매도에도 코스피 47P 급등

    중국발 ‘쇼크’에 급락하던 국내 증시가 이번에는 중국의 ‘부양 카드’에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달러당 1180원대로 돌아왔다. 코스피는 26일 전날보다 47.46포인트(2.57%) 급등한 1894.09에 마감됐다. 상승률(2.57%)은 2013년 7월 11일(2.93%) 이후 가장 크다. 코스닥도 22.01포인트(3.41%) 오른 667.44로 장을 마쳤다. 전날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란 강력한 부양책을 꺼내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래도 외국인은 여전히 팔았다. 15거래일 연속 ‘팔자’로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54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2년 2개월 만의 최대 순매도였던 지난 24일(7238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강한 매도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판 데 이어 코스닥에서도 매도세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92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2011년 10월 14일(952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내린 달러당 1186.0원에 마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보다 13.48원 내린 100엔당 991.06원(오후 3시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100엔=1000원’ 시대가 지난 25일 ‘하루 천하’였던 셈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생방송 기자에 총격…2명 피살, 용의자 자살

    생방송 기자에 총격…2명 피살, 용의자 자살

    “조승희·찰스턴 총기 난사에 영향받아 범행”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베드포드의 지역방송사 ‘더블유디비제이’(WDBJ)의 앨리슨 파커(24) 기자와 애덤 워드(27) 카메라기자가 프랭클린 카운티 브릿지워터 플라자에서 지역상공회의소 대표와 인터뷰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오전 6시 34분 지역상공회의소 비키 가드너 대표와의 인터뷰 중 발생했으며 6~7발의 총성이 이어지고 총격을 받은 파커와 워드 기자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범인은 ‘WDBJ’ 전직 앵커인 베스터 리 플래내건(41)으로 당시엔 브라이스 윌리엄스라는 가명을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입사한 지 11개월 만인 지난 2013년 2월 ‘분열적 행동’으로 해고당했다. 플래내건은 범행 직후 자신의 SNS에 범행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의 추격을 피해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사건 발생 5시간 후인 오전 11시 30분쯤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범인 플래내건은 이날 범행 후 약 2시간 뒤 범행동기가 담긴 23페이지 분량의 ‘자살노트’를 미 ‘에이비시’(ABC) 방송사에 팩시밀리로 보내기도 했다. 이 노트에 그는 지난 6월 백인 우월주의자 딜런 루프가 찰스턴의 유서 깊은 흑인교회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에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진 사건을 들면서 “인종전쟁을 선동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지난 2007년 한인 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버지니아 주 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는 또한 조승희한테도 영향을 받았다”면서 “조승희는 에릭 해리스와 딜런 클레볼드가 죽인 것(1999년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보다 거의 2배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자살노트’에는 “여호와가 나에게 이번 계획을 실행에 옮기도록 했다”고 주장하는 등의 분열적 증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자살노트에는 플래내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언급과 함께 직장 내 인종차별과 성희롱 등에 대한 불만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송사 측은 인종차별이나 성희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사진·영상= Anthony Antonell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치킨 프랜차이즈 ‘거성치킨’ 9월 3일~5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가

    치킨 프랜차이즈 ‘거성치킨’ 9월 3일~5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거성치킨’이 오는 9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수준 규모의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인 이번 박람회에서 거성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과정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거성치킨만의 고유 비법 소스 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 자사의 창업 노하우와 치킨 창업 관련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이와 더불어 거성치킨은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특별히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맞춤형 창업 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창업 여건에 따라 신규 창업 외에 리모델링 창업이나 매장형, 테이크아웃형, 배달형 등 거성치킨의 다양한 창업 형태를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또한 거성치킨만의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거성치킨의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혜택은 가맹비 500만원 면제와 간판 무상지원, 최대 5,000만원 무이자 대출, 로열티 1년간 면제 등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철저한 매장 관리와 다양한 이벤트로 수익 창출을 지원해 많은 가맹점주들에게 만족을 얻고 있는 거성치킨은 창업비용 절감 및 본사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창업이 가능하며 인테리어 공사 마감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수요층 극대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본사 교육을 통해 매장운영에 필요한 메뉴 공급과 배송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창업이 가능하다. 거성치킨 관계자는 “고유의 특별 비법소스로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거성치킨은 차별화된 맛과 메뉴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창업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재료의 고급화, 철저한 위생관리, 그리고 지역별 전담 영업 관리직원이 철저하게 1:1로 가맹점을 관리해줘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며 “무엇보다 상권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주요 동선을 파악한 입지 전략을 펼쳐 수익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창업자와 소비자, 본사 모두가 만족스러운 프랜차이즈 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거성치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가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거성치킨 홈페이지(http://www.geosungchicke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랑하는 사람을 ‘달’에 묻는다…우주장례 시대 본격화

    사랑하는 사람을 ‘달’에 묻는다…우주장례 시대 본격화

    -로켓에 분골 실은 뒤 달에 착륙 게획 장의사들의 영업 영역이 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근거지로 한 엘리시움 스페이스 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피츠버그의 민간우주기술업체인 애스트로보틱 테크놀로지(Astrobotic Technology)사와 고인의 분골을 로켓으로 달까지 운송해 애스트로보틱의 그리핀 착륙선을 이용해 월면에 내리는 계약을 체결했다. 엘리시움 스페이스는 올해 말 지구 궤도로 올려보낼 최초의 장례를 계획하고 있다. 또다른 장의업체인 휴스턴의 셀레스티스 사 역시 화장한 분골을 월면에 장사 지내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의 월면장 비용은 1만 2,500달러(한화 약 1500만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에 비해 엘레시움 스페이스의 월면장 가격은 1만 1,950달러로 비슷한 수준이다. 단, 최초 50명까지는 봉사가격 9,950달러(약 1170만원)로 모신다고 한다. 애스트로보틱 사와 문 익스프레스 사는 정부와 학술단체, 민간회사 등을 고객으로 달까지 유해를 운송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두 회사는 2017년 말까지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3000만 달러짜리 ‘구글 루나 X프라이즈'(Google Lunar X Prize)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NASA 엔지니어 출신인 토머스 시바이트 엘리시움 스페이스 CEO는 ​“우리는 처음부터 달이 최고의 이상적인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면서 “이 새로운 장의 문화는 우리 문명의 새 장을 열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구 외의 영면처로서 달이 유일한 공간은 아니다. 셀레스티스와 엘리시움 두 회사는 고인의 유택 장소로 심우주와 지구 궤도도 생각하고 있다. 후자의 경우 고인의 유골은 결국 지구 대기권에서 별똥별로 마감하게 될 것이다. -올해말 최초의 '지구 궤도 장례' 추진 그러나 두 회사 공히 유해를 우주로 운송할 자체 로켓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우주로 쏘아올려질 로켓에 유해를 편승시킬 계획이다. 셀레스티스는 이미 13차례 우주 장례를 치른 경력을 갖고 있다. 최초의 우주 장례는 1997년에 있었다. 오비털 사이언스(Orbital Sciences/오비털 ATK)의 처녀 비행 때 페가수스 로켓에 실린 캡슐에 24명의 유해가 지구 궤도에 올려졌는데, 그 면면을 보면, ‘스타 트랙’의 제작자 진 로든버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티모시 리어리, 물리학자로서 우주탐사에 참여했던 제러드 오닐 등등이다. 이 캡슐은 2002년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해서 별똥별이 됐다. 셀레스티스 사는 이미 달에도 유해를 보낸 적이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달 궤도선 루나 프로스펙터에 행성지질학​자인 유진 슈메이커의 분골 일부를 실어보낼 때 이 회사가 해당 업무를 맡았던 것이다. 유진 슈메이커는 달에 가는 것을 평생의 소원으로 삼았는데, 그 자신은 지병으로 가지 못하는 대신 그에게 달 지질학을 배운 제자들이 스승의 꿈을 죽어서라도 이루어주고자 그의 유해를 탐사선에 실어보낸 것이다. 로켓은 1998년에 발사되었고, 그의 유해를 담은 캡슐은 이듬해 7월 달의 남극 가까이 영원한 그늘에 덮인 크레이터에 충돌함으로써 최초의 월면장으로 기록되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 세대 수 추가확보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 세대 수 추가확보

    -1차에 이어 2차 조합원 모집도 몰려드는 수요자들로 인산인해 지난달 16일 주택 홍보관을 연후 홍보관 방문객이 7000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던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 시티’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 시티’는 이미 홍보관 오픈 2주째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1차 조합원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며, 1차 조합원가입을 놓친 수요자들의 조합분을 더 늘려달라는 요청이 빗발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에 조합측은 시공예정사와 일반분양분을 조합분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으며 결국 시공예정사와 긴 시간협의 끝에 지난 9일 극적으로 조합분 세대 수를 추가 확보하고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거제 장승포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지난 13일부터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 2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조합 관계자들은 1차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합 관계자는 “1차 조합원가입을 놓친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추가 조합분을 늘려달라는 수요자들의 요청으로 한때 시공예정사와 협의가 원활치 못해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예정사와의 극적 협상으로 조합분 세대 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거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장승포를 넘어 거제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시티 블루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340번지 일원에 위치한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8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4Bay 위주로 구성, 주거공간의 효율성과 조망권 등을 극대화했다. 또 단지 반경 2km 내에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등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시공 예정사는 서희건설이다. 학교와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 또한 잘 갖춰졌다. 단지 바로 앞에 거제시립도서관이 있으며 장승포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로 가깝다. 또 인근에 마전초, 해성중,고, 거제대학교 등이 있고 대우병원, 옥수시장, 탑마트, 금융시설(수협, 우체국) 등의 생활편의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과 부산, 진주 등 직행주요노선이 확보돼있어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14번 국도의 시작점인 장승포 일대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국가지원우회도로(부분 개통)를 통해 부산과 거제 등 시외교통망 이동이 용이하고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는 ‘꿈의 바닷길’로 불리며 현재 부산과 거제도를 1시간 내에 이동 가능한 동일 생활권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지난해 거제도와 부산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으며, 최근 경북 김천에서 진주~거제로 이어지는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전망이 나오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규제완화를 발표, 시행하면서 정책 수혜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관련법 시행령 개정으로 현재 조합원 가입 대상지역이 동일 시,군 거주자에서 인접 시,도 지역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됐으며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의 신규 조합원 가입이 허용됐다. 거제 장승포 지역주택조합(가칭) 조합원 가입은 거제도와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700만원대 초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홍보관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1663-6번지(대우조선해양 서문 맞은 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55-682-4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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