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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유국 생산 동결 기대…국제 유가 급속 회복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배럴당 10달러 이상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다시 원상으로 회복하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0.61달러 오른 배럴당 47.26달러를 기록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47달러대로 올라섰다. 이달 초 저점 대비 3주도 안 돼 22.6%나 오르는 급등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지난 8월 3일에는 38.54달러까지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날보다 0.30달러 오르며 배럴당 48.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01달러 내린 배럴당 50.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다음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공식 회의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재고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산유국들이 러시아가 이끄는 비(非) OPEC 회원국들과 함께 원유 생산을 동결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최근 재고 감소를 발표해 공급 과잉의 우려를 덜어줬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하반기 평균가격을 배럴당 44달러 안팎으로 전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포레스트런] 영주 숲길 뛴 600명… “흙길이 아스팔트보다 더 빠르고 상쾌”

    [포레스트런] 영주 숲길 뛴 600명… “흙길이 아스팔트보다 더 빠르고 상쾌”

    선진국서 정착된 신개념 레포츠 水치유센터서 1박2일 힐링 체험도 지난 20일 오후 1시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여름 끝자락이 심술을 부리듯 낮 기온이 33도에 육박했지만 마라토너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600여명의 포레스트런 영주 대회 참가자들은 서로 우렁찬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치유의 숲 건강증진센터 앞 출발선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포레스트런은 영국·노르웨이·오스트리아·호주 등에 정착된 신개념 레포츠로 안전하게 조성된 숲길을 달리는 마라톤이다. 산악마라톤과 달리 모험적 요소는 적지만, 자연 속을 달리는 만큼 진정한 건강 달리기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끈다. 이 대회는 서울신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 경북도,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윤여권 서울신문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인 포레스트런 대회가 도심에서 찌든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 장욱현 영주시장,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 김국선 영주경찰서장 등이 참석,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는 하프마라톤(21㎞)과 10㎞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당초 준비된 마라톤 풀코스(42㎞)는 계속된 폭염에 안전사고를 막고 참가자들의 건강 등을 고려해 하프 마라톤으로 줄였다. 또 2.5㎞마다 급수대를 마련하고 마라톤 코스 3곳에 살수차와 구급차를 배치하는 한편 안동항공관리소 헬기를 비상대기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로 격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달렸다. 하프마라톤은 건강증진센터에서 시작해 마실치유숲길~고항재~금빛치유숲길~문화탐방치유숲길~건강증진센터를 왕복하는 코스였다. 10㎞는 건강증진센터와 고항제 일대를 한 바퀴 도는 코스다. 400~800m 고지를 오르내리지만 경사도 8% 이하로 완만, 대부분 여유 있게 완주했다. 외국인들도 대거 참가했다. 커크 프레임(54·미국)은 “흙길을 달리면 발에 부담도 적고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며 “산길을 달리면 눈앞에서 나무가 스쳐 지나가 아스팔트를 달리는 것보다 훨씬 빨리 달리는 느낌이 들어 상쾌하다”고 활짝 웃었다. 아버지와 함께 10㎞ 코스에 나선 벤 슈베트헬름(16·독일)은 “재미있고 멋진 경기가 될 것 같아 참가했다”며 “나무와 숲의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에서는 마라톤 동호인들이 단체로 참석해 친목을 과시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 동료 43명과 함께 참가한 홍동한(54)씨는 “처음 출발할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뒤로 갈수록 무난히 뛸 수 있도록 배려한 좋은 코스였다”며 “달려 보니 생활의 활력이 됐다”고 했다. 10㎞ 남자 부문에서 우승한 김상덕(35)씨는 산림치유원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 일대가 어릴 때부터 뛰어놀던 고향 과수원이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금은 수원에서 직장 다니지만 어릴 적 이곳은 내가 송이를 따고 달렸던 바로 그 길”이라며 “심신을 치유하는 숲길 마라톤이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수(水) 치유센터에서 피로를 풀고 숲과 정원을 거닐며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 치유센터는 다양한 수압과 수류를 이용한 스파와 사우나를 통해 피로 회복과 건강 증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무장애 숲길, 음이온 치유정원, 맨발 치유정원 등을 거치며 오감을 자극하고 힐링하는 계기도 가졌다. 수련센터와 숙박시설, 건강증진센터 등 건물들은 모두 목재로 마감해 은은한 나무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명우(60·여·서울)씨는 “물도 좋고 공기도 좋고 이런 곳에서 치유하면 건강이 얼마나 많이 회복되겠나”라며 “이런 곳에 와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청장은 “산림치유원 개원에 맞춰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보존과 가꿈의 대상이었던 산림을 치유·힐링·레포츠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인식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전국에서 숲길이 가장 아름다운 영주에서 국내 처음 숲길 마라톤 대회가 열린 것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영주 숲길 자전거 대회와 걷기 대회에 이어 마라톤 대회도 지속적으로 여는 등 산림을 이용한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홍보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영주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인비 ‘골든 슬램’ 골프 전설이 되다

    박인비 ‘골든 슬램’ 골프 전설이 되다

    한국 金9·銀3·銅9 ‘열전 마감’ 리우올림픽 오늘 오전 폐막식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16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여자골프에서 금빛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중간순위 8위에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22일 오전 7시 시작하는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이 마무리된다. 한국에 아홉 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박인비는 세계 골프 역사를 고쳐 썼다. 박인비는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다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세계 남녀 골프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룩했다. 올 시즌 왼손 엄지 부상으로 부진했던 박인비는 “주위에서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게 더 낫지 않으냐’는 말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세리 키즈’인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는 데 여자골프 대표팀을 이끈 박세리 감독의 ‘엄마 리더십’도 큰 힘이 됐다. 박 감독은 선수 지도와 함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리사 역할까지 했다. 태권 5남매 가운데 마지막으로 출전한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은 이날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역대 최다인 5명이 출전한 태권도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아시아 최초로 메달 획득을 기대했던 리듬체조의 손연재(22·연세대)는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를 차지하면서 아쉽게 메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이내)을 목표로 했지만 금메달 1개가 부족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시모집 6장 카드 어떻게 쓸까? 교통방송, 26일 2017학년도 수시 입시설명회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bs(교통방송)가 서대문구와 함께 26일 오후 6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무료 입시설명회를 연다. 현직교사로 구성된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강사진이 진행하는 ‘tbs 2017학년도 대학입시정보 설명회’에는 2017학년도 수시지원 전략과 학생부종합 및 논술전형 합격전략을 핵심만 모아 전달한다. 1부에서 채용석 배명고 교사가 ‘2017학년도 대입수시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의하고, 2부에서는 윤상형 영동고 진학담당교사가 ‘학생부종합, 논술전형 합격전략’을 짚어줄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8713)로 연락하면 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교통방송 홈페이지(www.tbs.seoul.kr)에도 나와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자료집을 무료로 배포한다.  tbs는 지난 2011년부터 무료 입시설명회와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등을 열고 있다. 특히 공·사교육의 입시전문가들이 출연하는 국내 유일의 입시상담 프로그램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도 방송한다. tbs 측은 19일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는 현재 고3 신청이 마감돼 고1~2학년 학생만 가능하지만, 고3 학생들이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찾아보고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대일 상담신청은 전화 (02-311-5441~2)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남향 위주 4Bay 특화설계 ‘서산 양우내안애’, 선착순 분양 진행

    남향 위주 4Bay 특화설계 ‘서산 양우내안애’, 선착순 분양 진행

    지난해 중소형아파트 위주의 공급으로 인해 특화설계가 아파트 프리미엄 형성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됐다. 이에 건설업계의 특화설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수요자들의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면서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업계는 Bay(베이)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베이는 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베이가 많을수록 일조량 확보가 용이해 채광이 좋고 우수한 통풍 및 환기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난방비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또한 차별화된 수납공간도 집중 조명 받았다. 단순히 넓이에 초점을 둔 수납공간 확보가 아닌 수요자의 생활 패턴과 동선까지 고려한 독특한 수납공간이 속속 등장했다. 베란다 확장과 효율적인 평면설계를 통해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설계는 중대형에 버금가는 공간 확보가 가능하면서도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작용했다. 이 가운데 충남 서산시에서는 양우건설이 선보인 ‘서산 양우내안愛 퍼스트힐’이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내세워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84A 타입 등 일부 주택형이 완판된 가운데 막바지 분양을 진행 중인 서산 양우내안애는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593-13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부춘산 자락에 위치한 가운데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서산도심에 자리했다. 인근 대산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일반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29번, 32번 국도와 649번 지방도를 통해 대산항, 태안, 당진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여건을 지녔다. 단지에서 학돌초, 부춘중이 도보 10분내에 위치해 가까우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돼 있다. 양우앞마당으로 이름 지어진 광장과 아름드리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했으며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게스트하우스 공간은 가족, 친구, 친지의 방문 등 각종 행사 및 손님맞이에 유용한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막바지 분양 중인 양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대부터 책정됐으며 모델하우스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 111-2번지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커스, 토익 독학생들에게 유용한 ‘신토익 MP3’ 무료배포

    해커스, 토익 독학생들에게 유용한 ‘신토익 MP3’ 무료배포

    2016 하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오면서 남은 여름방학 한 달 안에 토익을 끝내려는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해커스가 ‘11년 연속 토익 리스닝 베스트셀러 1위’ 교재의 매미울음버전·하드버전·고사장소음버전 MP3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C 만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을 위해 출시한 '하드버전 MP3'는 토익시험보다 빠른 속도의 음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매미울음 소리 때문에 LC 시험에 집중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출시한 레벨별 ‘매미울음버전 MP3’도 눈길을 끈다. '하드버전 MP3'와 ‘매미울음버전 MP3’는 각각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 밤 8시에는 ▲해커스 신토익 리스닝 하드버전 MP3 ▲해커스 신토익 중급 리스닝 MP3 ▲해커스 신토익 보카 이디엄 단어장+MP3(선착순 100명)를, 9시에는 ▲해커스 신토익 스타트 리스닝 고사장 소음버전 MP3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0시에는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1 매미울음버전 MP3를, 매일 밤 11시에는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2 매미울음버전 MP3’를 각각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해커스 신토익 스타트 리스닝 MP3 ▲해커스 신토익 리스닝 기본버전 MP3 ▲해커스 신토익 보카 챈트버전 MP3는 해커스인강 사이트에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해커스인강에서는 ▲받아쓰기&쉐도잉 프로그램 ▲진단고사 무료 해설(PDF) ▲단어암기 MP3 ▲신토익 온라인 실전 모의고사 등 빠른 목표점수 달성을 돕는 다양한 무료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해커스 관계자는 19일 “이번 신토익 MP3 무료배포 이벤트에서는 입문서부터 기본서, 실전서까지 모든 레벨별 신토익 교재의 MP3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MP3는 매 시간 조기마감이 예상되니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한승태·김동영 강사의 신토익 인강을 함께 들으면, 더욱 빠르게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전자 주가 新바람

    삼성전자 주가 新바람

    삼성전자가 160만원 벽을 뚫고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모바일(IM) 부문을 중심으로 한 호실적에 향후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200만원 전망까지 나온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만 4000원(4.73%) 오른 16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3년 1월 3일 기록한 사상최고가(158만 4000원)를 가뿐히 뛰어넘어 160만원대에 진입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3.83% 오른 135만 4000원에 마감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도 실적 호조세 지난해 말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14.93%를 차지했던 삼성전자 시총은 이날 232조 3377억원을 기록하며 17.73%까지 비중을 높였다. 우선주를 포함하면 19.88%에 이른다. 삼성전자 주가의 파죽지세는 탄탄한 실적 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8조 1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시장 평균 전망치(7조 3800억원)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9분기 만에 8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하반기에도 8조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에 갤럭시노트7 출시 효과 등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연매출 200조원, 영업이익 30조원’을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에 대한 국내 증권사의 평균전망치는 지난 11일 기준 30조 5806억원에 달했다. 증권사들은 목표 주가를 연일 높이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판매 호조와 메모리,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8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0만원, 유진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SK증권 등은 190만원을 목표 주가로 제시했다. ●화재·증권 등 계열사도 동반 강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겹치면서 삼성그룹주 전반에 투자 심리가 쏠렸다. 삼성생명은 삼성화재와 삼성증권 지분을 추가로 사들일 것으로 알려지며 5.37% 올랐다. 삼성증권(3.52%), 삼성화재(2.02%), 삼성카드(0.12%) 등 금융 계열사도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4.58%)을 비롯해 삼성전기(5.69%), 삼성에스디에스(3.56%), 삼성SDI(0.85%) 등 계열사도 줄줄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 강세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1.72포인트(0.57%) 오른 2055.47로 마감하며 사흘 만에 2050선을 되찾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아세안센터, 제1회 한-아세안 학술 에세이 공모전 개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대학생 등이 한-아세안의 관계 등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1회 한-아세안 학술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동남아연구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에세이 공모전에는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아세안의 지난 50년, 한-아세안 관계의 향후 50주년, △아세안 공동체는 어디로 갈 것인가: 도전과 전망,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 상호 이해를 위한 길 등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10월 14일 마감. 접수는 이메일(essay@aseankorea.org)로 하면 된다. 우수작 6편은 논문집으로 발간되며 수상자들은 한국 및 아세안 지역의 주요 기관 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내년은 아세안 출범 50주년이자,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이 지정한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아세안 공동체와 한-아세안 관계의 중요성을 학습하면서 양 지역을 잇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태권도 김소희 결승 진출→금메달까지 ‘한편의 드라마’

    태권도 김소희 결승 진출→금메달까지 ‘한편의 드라마’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한국 여자 태권도의 기대주에서 새로운 ‘태권 여제’로 등극했다. 김소희는 드라마 같았던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올림픽 출전부터 금메달을 딸 때까지 어느 순간 하나 극적이지 않은 때가 없었기 때문에 김소희로서는 더욱 값진 메달이 됐다. 김소희는 실력이야 이미 세계 정상급이었지만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부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소희의 원 체급은 46㎏급이다. 남녀 8체급씩, 16체급으로 나눠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에서는 줄곧 46㎏급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림픽은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의 절반인 남녀 4체급씩, 8체급으로 나눠 치른다. 여자는 49㎏급·57kg·67kg급·67㎏초과급으로 구분된다. 게다가 올림픽에는 특정 국가로 메달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2012년 런던 대회까지는 한 나라에서 남녀 2체급씩, 총 4체급에만 출전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국제대회 성적, 국내 선수층,금메달 획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출전 체급을 정했다. 여자부에서는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57㎏급과 67㎏급을 선택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67㎏급과 67㎏초과급에 선수를 내보냈다. 김소희가 올림픽 체급인 49㎏급에 도전한다고 해도 아예 기회조차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올림픽 랭킹에서 체급별 상위 6위 안에 든 선수에게 자동출전권을 줘 한 나라에서 체급당 한 명씩, 최대 8체급 모두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김소희도 드디어 꿈을 꿀 수 있게 된 것이다. 리우행을 확정하기까지도 또 한 편의 드라마였다. 지난해 12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WTF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당시 올림픽 랭킹 7위였던 김소희는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우징위(중국)에게 0-5로 완패했다. 한 경기만 이겼으면 되는데 마침 첫 상대가 우징위였다. 더구나 8위로 초청된 멕시코의 이트젤 만자레스가 첫 경기에서 지면 김소희가 올림픽에 자동 출전할 수 있었지만 이트젤이 당시 랭킹 1위 루시야 자니노비치(크로아티아)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만자레스가 준결승이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 경기만 이겨도 김소희의 리우행은 불발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트젤이 두 경기에서 모두 졌다. 김소희는 당시 태국 선수가 이기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트젤을 꺾은 선수는 김소희가 이번 리우올림픽 8강에서 극적으로 누른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태국)였다. 김소희는 랭킹 7위로 마감했지만 이 체급에서 6위 안에 태국 선수가 2명이 드는 바람에 기적같이 리우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리우에서도 냉·온탕을 오가기는 마찬가지였다. 옹파타나키트와 8강전에서 마지막 3라운드 종료 4초 전까지 2-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석 점짜리 머리 공격에 성공해 결국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전에서는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와 3라운드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러지는 연장전에서 36초를 남겨놓고 몸통 공격에 성공해 1-0으로 이겼다. 이날 김소희 경기를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본 대표팀 관계자는 “정말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은 하늘에서 정해주는가 보다”라며 웃어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추석 열차표 예매 18일 시작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추석 열차표 예매 18일 시작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추석 열차표 예매가 18일 이틀째를 맞았다. 이날은 호남선과 전라·장항·중앙선 열차표 예매가 진행된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인터넷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새벽 6시부터 낮 12시까지 6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현장 예매는 서울역 등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오는 9월 13∼18일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며,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 예매한 추석 열차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는 22일 자정까지 발권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열차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예약대기를 한 신청자에게 자동 할당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승차권은 더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불법유통과 부당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단 잔여석을 판매하는 22일 오전 10시부터는 코레일톡 과 자동발매기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앞서 추석 열차표 예매 첫날이었던 전날은 경부선 등이 예매 시작 한 시간여 만에 마감됐지만, 여러 장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열차표가 나오면서 평균 예매율은 51.4%를 기록했다. 노선별 예매율은 9월 14일 경부선 하행 예매율이 89.3%로 가장 높았고, 13일 82.1%, 15일 66.4%의 순이었다. 경전선도 14일 예매율이 83.2%로 가장 높았으며 13일 69.0%, 15일 62.3%의 순이었다. 동해선은 14일 92.2%, 13일 81.9%, 15일 74.0%의 예매율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 여부 19일 새벽 발표

    [리우]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 여부 19일 새벽 발표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당선 여부가 19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판가름난다. IOC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투표로 선수위원 4명을 새로 뽑는데 지난달 24일 시작해 18일 낮 12시 마감됐다. 이미 결과는 나와있는데 IOC는 19일 오전 2시 결과를 발표한다. 유승민은 당락에 관계 없이 메인프레스센터(MPC)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선출된 4명은 올림픽 폐막일인 22일 IOC 총회에서 IOC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수위원 자격을 얻는다. 임기는 8년이다.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동등한 자격을 얻는다. 총회에 참석해 투표권도 행사하고 각종 IOC 규정 제정부터 모든 결정 사안에 표를 던질 수 있다.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도 관여한다. 내년에 이뤄지는 2024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에도 영향력을 미친다. 후보는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를 비롯한 23명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도 출마해 당선되면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에 이어 한국 선수 출신으로는 두 번째 IOC 선수위원이 된다. IOC 위원과 동일한 권한을 갖는 선수위원은 동계 종목 4명, 하계 종목 8명, IOC 위원장이 임명하는 3명 등 모두 15명이다. 현재 IOC 위원은 선수위원을 포함해 모두 90명이다. 우리나라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과 문대성 위원이 있다. 이 회장은 건강 악화로 IOC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에 있고, 문 위원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직무가 정지됐다. 올림픽이 끝나면 임기도 끝난다. 따라서 유승민이 당선되면 사실상 유일한 한국인 IOC 위원이 된다. 유승민은 대회 개막 전부터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일찌감치 리우에 와서 각국 선수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해왔는데 아시아 출신에 선진국들에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 출신이라 당선을 낙관하기 어렵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미술자료전문가 김달진 관장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미술자료전문가 김달진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첫 출근일은 1981년 9월 23일, 결혼 날짜는 1982년 12월 20일입니다. 아직 기사 마감 전이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다음날 그가 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인터뷰 때 정확한 날짜를 얘기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도움 될 만한 정보와 자료들을 문자와 이메일로 알려 왔다. 참 꼼꼼하고 철두철미하다 싶었다. 김달진미술연구소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이끌고 있는 김달진(61) 관장은 그런 사람이다. 아마도 이런 섬세함과 집요함이 한국 근현대 미술자료 수집과 연구 분야의 독보적 존재로 지금의 그를 있게 했으리라. -“신문 쪼가리 모아서 밥은 어떻게 먹고살려는지…쯧쯧.” 어른들은 하나같이 혀를 찼다. 그럴 만도 했다.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 할 고등학생이 신문이건 잡지건 서양 명화가 실린 자료라면 닥치는 대로 오려서 스크랩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있으니 나중에 밥벌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을 게다. 나도 앞날이 걱정되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당장은 좋아하는 취미가 우선이었다. 비록 인쇄물이긴 해도 르누아르, 피카소, 천경자, 박수근의 그림을 모으는 기쁨은 컸다. 고교를 졸업할 때 내가 모은 미술자료는 스크랩북으로 10권이나 됐다. 결과적으로 이 자료들이 내 밥벌이의 든든한 밑천이 됐다. -충북 옥천에서 5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난 나는 초등 4학년 때 어머니를 여읜 뒤 셋째 형님을 따라 대전의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수집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시작은 껌종이, 담뱃갑, 우표 등이었다. 기념우표가 나오면 가장 먼저 우체국 창구로 달려가곤 했다. 그러다 ‘주부생활’ ‘여원’ 등 잡지에 실린 세계 명화를 접하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됐다. 서울로 올라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본격적인 수집에 나섰다. 틈만 나면 헌책방이 많았던 청계천 6, 7, 8가를 돌며 미술전집 등을 샀다. 서점 주인에게 그림 한 장을 뜯어서 팔라고 조르기도 했다. 1972년 고 3 여름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본 ‘한국근대미술 60년전’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인쇄물로 된 서양의 명화만 보다가 우리 근대미술의 주옥같은 작품을 실물로 보니 그 감동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걸 네가 직접 다 모은 거냐? 참으로 기특하구나.” 고 3때 당시 홍익대박물관장이던 이경성 교수님을 만나 뵈었다. 막연하나마 미술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미술계와 학계, 출판계에 계신 분들에게 무작정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뜻밖에도 이 교수님이 한번 보자고 하셔서 한달음에 달려갔다. 떨리는 가슴을 애써 누르며 큰절을 한 뒤 가방에 싸 간 스크랩북 10권을 보여 드렸다. 교수님은 깜짝 놀라시며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씀과 함께 등을 두드려 주셨다.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 이때의 만남이 나중에 큰 인연으로 이어졌다.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 인사동 전시장을 돌며 자료를 수집하던 시절 동대문도서관에서 월간 ‘전시계’라는 잡지를 알게 됐다. 잡지사에 편지를 보내 일하고 싶다고 했더니 최학천 사장이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더라. 지금의 남대문경찰서 인근 초원다방에서 만났는데 대뜸 “잡지 일은 어렵다. 사환으로 심부름도 하면서 취재하러 다녀야 한다. 월급은 따로 없고 교통비 정도만 줄 수 있는데 그래도 하겠느냐”고 물었다. 두말없이 하겠다고 했다. 그때가 1978년이다. 취재해서 기사 쓰고, 미술자료 기획물도 연재하고, 편집일도 배우며 신나게 일했다. 하지만 1980년 언론사 통폐합 바람으로 잡지가 폐간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됐다. -“청소부라도 좋습니다. 미술관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전시계’가 폐간된 뒤 청주에서 누님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일을 도우며 지내던 1981년 이경성 교수님이 정년퇴임하고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취임하셨다는 기사를 봤다. 당장 편지를 썼다. 관장님은 흔쾌히 나를 받아 주셨다. 당시 미술관 직원은 30명에 불과했다. 전시과, 서무과 2개만 있었고 큐레이터란 직제는 아예 없었다. 나중에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오광수 선생이 그때 전문위원으로 큐레이터 역할을 했는데 전문위원실에 책상 하나를 얻어 자료 수집을 담당했다. 하루 4500원 일당의 임시 일용직이었지만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뻤다. -매주 금요일마다 출근부에 사인한 뒤 인사동, 사간동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모았다. 그전까지 미술관은 보내오는 자료만 수집했는데 그렇게 해선 안 될 것 같았다. 그때 얻은 별명이 ‘금요일의 사나이’다. 한쪽 어깨엔 가방을 메고, 다른 손엔 쇼핑백을 든 채 신문사와 전시장을 쏘다녔다. 화랑 관계자들은 “뭐하러 이걸 가지고 가느냐. 다 보내줄 텐데”라고 의아해했지만 내 눈으로 직접 전시장에 걸린 그림과 도록에 실린 작품을 하나하나 확인해야 직성이 풀렸다. 하도 집요하게 파고들다 보니 모 신문사 기자로부터 “편집광적이다”라는 말까지 들었지만 그런 사소한 오류들이 자꾸 눈에 띄는 걸 어쩌겠나. 한 번 잘못 기록되면 계속 확대재생산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내 신념이었다. 그때 하도 몸을 혹사한 탓인지 2011년 척추에 종양이 생겨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정년퇴직 때까지 미술관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1996년 1월 미술관을 그만뒀다. 일한 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응어리가 지더라. 처음 별정직 7급 계약직으로 들어가 8년을 일했는데 그다음에 기능직 10급으로 강등됐다. 미술 잡지에 내가 쓴 미술자료 관련 글이 여럿 소개되고, 신문에도 인용 보도되면서 미술자료 전문가로 인정받았지만 승진은커녕 월급도 오르지 않았다. 당시 아들이 몸이 약해 큰돈이 들어가야 하는 처지였던 데다 좌절감까지 더해져 결국 미술관을 떠나게 됐다. 마침 가나화랑 이호재 사장과 인연이 닿아 자료실장으로 발탁됐다. 5년 10개월 근무하는 동안 ‘가나아트’ 잡지 편집회의에 참석했고, 기획물과 인터뷰 기사를 썼다. 이 사장이 프랑스에서 가져온 미술 정보지 ‘파리스코프’를 견본으로 포켓용 전시회 가이드를 만들기도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가나에서 독립한 뒤 월간 ‘서울아트가이드’를 내게 됐다. -2001년 12월 직장 생활을 끝내고 마침내 내 이름을 건 ‘김달진미술연구소’를 열었다. 이듬해 1월에는 월간 ‘서울아트가이드’를 창간했고, 그해 9월 미술정보 포털 사이트 ‘달진닷컴’도 오픈했다. 그리고 2008년 40여년 가까이 수집한 자료들을 한곳에 모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개관했다. 각종 희귀 자료와 기증 자료, 단행본, 정기간행물, 학회 자료 등이 하루가 다르게 쌓이면서 공간은 점점 부족해졌다. 평창동, 통의동, 창성동, 창전동 등지를 옮겨 다니며 전월세 생활을 한 끝에 지난해 3월 상명대 입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오래된 건물을 매입해 박물관 겸 사옥을 마련했다. 건물 사느라 은행에 빚을 많이 졌는데 건축가 김원이 재능 기부로 리모델링을 맡아 준 덕에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미술자료를 수집·정리하면서 기록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잡지 미술 연재물 기록을 시작으로, 미술단체카드, 미술인명카드, 주제별 미술기사 색인 카드 등을 정리했다. 1980~90년대 중반까지 내가 발표한 글이 신문에 자주 인용 보도되면서 ‘자료 하면 김달진’이란 인식이 서서히 자리잡았다. 평론가를 비롯해 이런 글을 쓴 사람이 없었다. 특히 미술자료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선미술’ 1985년 겨울호에 쓴 ‘관람객은 속고 있다-정확한 기록과 자료 보존을 위한 제언’이란 글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료의 힘이랄까, 자료의 활용도와 중요성을 널리 알린 게 나의 공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미술인 하면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만을 생각하지만 나는 비창작 미술인인 미술평론가, 미술사가, 큐레이터, 미술행정가, 작품 보존 및 수복전문가 등에 대한 기록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울아트가이드’ 미술계 인명록에 이런 인물에 관한 내용을 수집해 꾸준히 연재했다. 그리고 이를 보완해 2010년 ‘대한민국미술인 인명록 1’을 발간했다. 조선시대 초상화가 채용신부터 1850년 이후 태어난 4900명을 실었다.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1000부를 비매품으로 찍었는데 이 책을 보고 “우리 할아버지가 화가였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이 책에 약력이 실려 있어 깜짝 놀랐다. 가보로 삼겠다”는 반응을 들었을 때 가장 뿌듯했다. 밤하늘 별 중에 왜 일등별만 기억해야 하느냐. 이등별, 삼등별 자료도 남겨야 우리 미술계가 풍부해진다. 인명록에 숫자 1을 붙인 건 언젠가 2권을 꼭 만들겠다는 나의 다짐이다. 현재 달진닷컴에서 7800명의 미술인이 검색되니 곧 나오지 않을까 싶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 왔으니 후회는 없다.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아내(최명자씨)는 전시계에서 일할 때 같이 근무한 동료였는데 책을 좋아하고, 서예가 취미인 점 등이 나와 잘 맞았다. 박봉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할 때 아내가 아침마다 신문 배달하고, 우유 배달해서 살림에 보탰다. 직장이든 집이든 자료에만 매달려 있다 보니 아이들과 놀아 준 기억이 별로 없다. 아이들이 어릴 때 관악구 남현동의 오래된 예술인 마을에 살았는데 자료를 놓아 둘 데가 없어서 라면 박스와 사과 박스에 담아서 안방에 침대 매트리스처럼 깔아 놓고 그 위에서 잤다. 어느 날 무게를 못 이겨 마룻바닥이 휜 것을 본 주인이 방을 빼라고 하더라. 할 수 없이 앞집의 빈 지하실을 얻어서 자료를 옮겼는데 여름 장마철에 습기가 차서 자료를 몽땅 버려야 했다. 아이들이 어릴 때라 기억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언젠가 그때 얘기를 하는 걸 듣고 마음이 아팠다. 딸 영나(32)와 아들 정현(29)은 지금 나와 함께 일하고 있다. 딸은 대학에서 만화창작을 전공했고, 아들은 미술경영학을 공부했다. 일부러 시킨 건 아닌데 자기들이 스스로 아빠가 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를 잇겠다고 하더라. 미술계 지인들이 다 부러워한다. 아내도 서울아트가이드 발행인을 맡고 있다. -2013년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를 창립했다. 전시, 학술, 뮤지엄 분과로 나뉘어 있고 3권의 자료집을 발간했다. 라키비움(라이브러리+아카이브+뮤지엄) 강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우환, 천경자 화백의 위작 논란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작품 이력과 같은 객관적 정보들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가 비엔날레 같은 대형 전시 등 눈에 보이는 지원에만 신경쓰지 말고 자료 수집과 보존, 디지털화, 공공 수장고 확보 등 미술계 토양을 튼튼히 하는 인프라에 좀더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신 일도 많으시지만 하실 일도 많으십니다.”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005년 11월 연구소를 방문했을 때 방명록에 남긴 글이다. 국내 미술계가 직면한 한국 미술의 정체성 문제, 미술계 위작 시비, 미술시장 활성화, 한국 미술의 해외 진출 등 많은 문제들의 단초가 오늘 내 가방 안에 들어 있는 작은 전시 리플릿 한 장, 메모 한 줄에 담겨 있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30년 전 ‘관람객은 속고 있다’에 쓴 글 “오늘의 정확한 기록이 내일의 정확한 역사로 남는다”는 신념은 한 치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순녀 문화부장 coral@seoul.co.kr ■미술자료전문가 김달진 관장 46년간 한국 근현대 미술자료 수집과 보존, 연구에 매진해 온 자타공인 국내 미술자료 전문가 1호다. 미술계 안팎에선 오래전부터 ‘걸어다니는 미술사전’, ‘미술계 인간 자료실’로 통했다. 취미를 직업으로 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전문 분야를 개척해 온 그는 스스로를 “한국 근현대 미술의 기록과 공유를 지향하는 아키비스트(기록관리자)”라고 부른다. 2013년부터 라키비움 프로젝트를 통해 아키비스트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1955년 충북 옥천 출생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과 졸업(1993),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 졸업(1999) ▲월간 전시계(1978~1981), 국립현대미술관 자료실(1981~1996), 가나아트센터 자료실장(1996~2001) ▲2001년 김달진미술연구소 개관 ▲2002년 월간 서울아트가이드 창간 ▲2008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개관 ▲2013년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창립 및 협회장, 한국박물관협회 홍보위원장, 서울시박물관협의회 이사,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회장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2010), 한국미술저작출판상(2014), 홍진기창조인상(2016)
  • [新전원일기] 슈퍼컴 만지던 공학도 시골 친환경 멘토되다

    [新전원일기] 슈퍼컴 만지던 공학도 시골 친환경 멘토되다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위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에 열기를 더하는 차량 행렬, 바스러질 것 같은 콘크리트 더미 사이로 비 한 방울, 바람 한 점 없는 들이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서울을 뒤로하고 세 시간 반을 달려 강원도 미시령을 넘었다. 맑은 하늘 아래 초록이 우거진 국도변의 수량 풍부한 강줄기들을 따라 달리다 만난 울산바위의 웅장함에 더위를 잊는다. 속초시 외곽을 돌아 대포항을 지나쳐, 물치항 앞에서 우회전해 천변을 따라 1㎞ 남짓 들어가니 강선리라는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휴가철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던 그곳에 친환경 과수 농장이 있다 하여 찾아가는 길이었다. 양양군 친환경연구회 이경수(64) 회장이 운영하는 농장 ‘솔랜드 패밀리’는 시원스레 뻗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산 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주변에 풍채 좋은 소나무가 많아서 ‘솔랜드’라고 이름 붙였다는 농장의 입구로 들어서니 피톤치드 향이 물씬 풍겨 나온다. 실내 마감재로 쓰인 편백나무향이란다. 2008년에 이곳으로 내려와 지은 집이라는데,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에 새삼 나무의 생명력을 실감한다. # 환경 연구소장, 양양서 인생의 2막 열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양양군에 터를 잡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전까지, 이 회장은 고향인 서울을 떠나서 살아 본 적이 없었다. 전기공학을 전공해 슈퍼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전국 환경측정 전산망을 구축한 것이 인연이 돼 환경신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업과 정부의 지원을 받아 환경 연구와 더불어 국내산 측정 기구 및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했다. “연구에는 꽤 진척이 있었는데, 정기 성과 보고 논문에서 자기 표절 문제가 발생했어요. 저는 아니고 다른 분이 예전에 발표한 내용을 인용한 건데, 다들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각주를 일일이 달지 못했던 거죠. 그때까지 쓴 연구비를 전액 반환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지요.” 이미 사용한 연구비의 반환도 큰일이었지만 연구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결국 대표인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으로 정리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일뿐만 아니라 그때까지의 삶의 방식에 대한 정리 역시 필요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서울 근교는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컸다. 마침 사회복지사이자 인체교정사(카이로프락터)로 오래 일해 온 아내 김영선(60)씨와 함께 봉사 활동을 다니며 알게 된 인연으로 양양군에 사 둔 야산이 있었다. 2000여평의 동산으로, 조금만 마음을 달리 먹으면 못 갈 것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아내도 흔쾌히 동의해 주었다. “처음 집터를 다질 때에는 마을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어요. 몇 년씩 봉사 활동을 와서 며칠씩 있다 가곤 했던 터라 다들 잘 아는 사이였는데도, 야산을 깎아 집을 짓는다고 하니까 마을에 피해가 갈 것이라면서 민원을 넣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런데 제가 명색이 환경 관련 일을 하던 사람인데, 주변에 피해 갈 일을 할 리가 없잖아요.” 우여곡절 끝에 집을 짓고, 농경용 미니 포크레인으로 직접 화전을 일구듯 주변 땅을 깎고 다져 밭을 일구었다. 평생 아스팔트만 밟고 살아온 터라 본격적인 농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아내에게 필요한 약초나 심고 텃밭이나 일구자는 심산이었다. # 귀한 친환경 체리와의 우연한 만남 집 뒤의 동산에 오십 그루의 체리 묘목을 심게 된 것도, 조경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에서 집집마다 무상으로 나눠주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땅은 있고, 꽃이 피면 보기도 좋다고 해 다른 집보다 좀 많이 가져다 심었다. 이장님의 권유였다. 다른 농가에 비해 이 회장네 체리나무는 유독 잘 자랐다. 연구와 실험이 일상이었던 이 회장이 습관처럼 밤이면 책과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부하고, 낮이면 직접 시연해 보며 시행착오를 거듭한 덕분이었다. 거기에 재미를 붙여 1000평의 땅을 따로 떼어 아예 체리 농장을 조성했다. 혼자 하는 공부만으로는 한계를 느꼈지만 주변에는 마땅히 물어볼 만한 곳이 없었다. 재배 농장을 수소문해 찾아가 보기도 했지만 신통한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 “모두는 아니겠지만 일부 농민들은 동일 작물을 하겠다고 하면 자꾸 부정적으로만 얘기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방법을 달리했죠. 농협이나 국가기관에서 주관하는 강연이나 단기 코스의 교육을 통해 먼저 이론을 배웠어요. 강사로 오는 전문가들은 일단 가능성을 가지고 접근하니까요. 안 된다는 판단은 내가 직접 해보고, 나 스스로 내리고 싶었거든요.”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 단체로 견학을 가기도 하고 농업을 연구하는, 특히 체리가 전문인 박사 부부를 집으로 초청해 농장을 둘러보게 하고 조언을 듣기도 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차츰 눈을 뜨게 된 거죠. 친환경 농법을 알게 되었을 때 ‘당연히 이것이다’라고 생각했어요. 바탕은 엔지니어지만 환경, 특히 오염 분야에 대해 연구를 했던 터라, 저는 거의 처음부터 친환경으로 시작을 했죠.” 현재 국산 체리는 전체 수요량의 7~8%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네 곳뿐인데, 강원도에서는 이 회장의 ‘솔랜드 패밀리’가 유일하다. 체리는 묘목을 식재하고 4년째부터 열매가 달리기 시작해 판매로 이어질 만큼의 수확량이 나오려면 5~6년은 기다려야 한다. 1000평 규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00㎏을 수확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판매로 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내년부터는 수확량을 1~1.3t으로 늘려 2000만~2500만원의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국산 체리가 워낙 귀하다 보니 이마트 친환경과수팀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전량 수매를 원했지만 이 회장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양양군 친환경 농산물 장터(토요일마다 열리는)에도 내놔야 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는 고객들이 있어 전량 다 줄 수는 없었다. # 주변 환경에 맞는 재배법을 연구하다 이 회장은 솔랜드 패밀리를 2000평 규모로 조성해 체리를 제외한 나머지 1000평에는 미니 사과와 감, 자두 등 과수를 심고, 지난해부터는 히카마(얌빈)이라는 열대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멕시코 감자로도 불리는 히카마는 껍질이 바나나처럼 벗겨지는 뿌리채소로, 달콤하면서 마 맛도 나고, 콩 맛도 나고, 배 맛도 나는 등 사람에 따라 대여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2012년 미국 포춘지가 발표한 세계 2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고혈압, 당뇨, 변비,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요가 급격히 높아져 일부 농가에서 멕시코와 베트남 남부에서 종자를 가져다 심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이후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나서서 연구하고 보급했다. 이 회장도 2014년 양양군에서 최초로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그의 전문 분야인 연구와 실험이 진가를 발휘했다. 기본적 이론만 배워 와서 주변 환경에 맞는 재배법을 개발한 것이다. 올해는 400평의 땅에서 3t을 수확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역시 이마트에서 전량 수매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이를 군청의 농업기술센터에 보고하고 주변 농가에 보급하도록 권유했다. 그리고 먼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친환경연구회 회원 중 여섯 농가를 선별해 작목반을 구성하고, 베트남에서 직접 종자를 수입해 무상으로 보급했다. 재배 기술 일체를 전수한 것은 물론이고, 온라인으로도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인터넷 작목반 커뮤니티(네이버 밴드)를 만들어 매일 재배일기를 나누고 있다. # 외지인이 정착해 지역사회를 이끌기까지 양양군은 바다를 끼고 있어 전통적으로 어업과 관광업이 발달했다. 농업은 열악했다. 바람이 세고 눈이 많이 내리며, 산짐승에 의한 농작물 피해도 심해 밭농사나 비닐하우스 재배도 어려웠다. 자연히 농민들의 관심도 부족해 선진농법 개발이 뒤떨어져 있었다. 그러한 지역에서 외지인인 그가 정착한 지 몇 년 되지도 않아 군청 산하의 친환경연구회 회장직까지 맡아 지역 사회를 이끄는 것은 신규 작물을 개발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차별화해 기존 농가의 소득에 도움을 주고, 귀농·귀촌인들의 주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 애착을 갖고 먼저 노력해 왔기 때문일 것이다. “양양군에도 귀농·귀촌 학교가 있습니다.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뒤에 오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덜 겪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 경험을 나누고 있죠. 제가 요약해서 남들 가르치는 일 하나는 자신 있으니까요.” 분야는 달라도 컴퓨터 기술이나 농업 기술이나 어느 정도 지나면 이후의 과정은 비슷해지는 듯하다고 이 회장은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체계적 교육 과정을 계속 밟다 보니 기본적인 베이스가 쌓이고, 자신만의 노하우들이 더해져 이제는 거꾸로 가르치는 입장이 됐다는 것이다. 사회복지사이자 카이로프락터인 아내 김씨는 몸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이 있으면 한밤중에라도 달려 내려가 살펴드린다. 지역 사회에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농장 인근에 올해 귀농해 1대1 멘토를 해 주고 있는 분들의 농막이 있다고 해서 내려가 봤다. 농막의 주인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며 귀농 준비를 위해 주말 농장을 일구고 있는 분이고, 다른 한 분은 한국 농촌문제 연구로 이름이 높은 윤석원 중앙대 교수였다. 칼럼집 ‘쌀이 주권이다’의 저자이기도 한 윤 교수는 올봄, 정년을 3년 앞두고 현장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귀농했다. 그런 이가 스스로 초보 농민이라 지칭하는 이 회장의 멘티가 되어 그의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었다. 부인들과 함께 농막에서 토종닭을 삶아 나누고, 텃밭의 수박을 쪼개 나누고, 서로의 친환경 작물들을 품평하며 농담을 주고받고 일상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양양군 농업의 미래, 나아가 한국 농업의 미래가 보이는 듯했다면 지나친 감상일까. 뙤약볕이 밭을 건너 설악산 자락을 넘어가며 동쪽 바다로부터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2013년 ‘괴산’으로 EBS 라디오 문학상 수상. 소설집 ‘붉은 나무젓가락’, 장편소설 ‘수목원’ 등.
  • 외국인 “대형주 사자”… 비중 38.14%로

    외국인 “대형주 사자”… 비중 38.14%로

    코스피가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훈풍에 힙입어 장중 올해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형주 위주 매수에서 소외되며 코스피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배럴당 45달러대를 회복한 국제 유가와 미국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장중 2063.09까지 올랐다. 하지만 원화 강세로 뒷심이 달렸다. 오후 장 들어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반전, 결국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3%) 내린 2047.7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코스피시장에서 2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가 잦아든 7월 이후 3거래일을 빼고 매일 코스피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이 이날만 56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코스닥은 6.31포인트(0.89%) 내린 698.87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원 내린 1092.2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기준 43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43조 1730억원)보다 10.3% 늘었다. 증시에서의 비중은 29.14%에서 30.56%로 1.42%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비중은 늘었지만 유형별 매수 강도는 달랐다. 코스피 내 대형주의 경우 외국인 시총 비중이 38.14%로 작년 말(37.28%)보다 0.86% 포인트 늘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7% 포인트와 0.41% 포인트 상승해 대형주 상승폭의 절반에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량기업부(14.49%→15.08%)와 중견기업부(4.34%→4.71%)의 외국인 비중이 증가했지만 벤처기업부(6.71%→5.35%)의 경우 1.36% 포인트 낮아지기도 했다. 그 결과 연초 이후 코스피는 4.41% 오른 반면 코스닥은 2.42% 상승에 그쳐 외국인이 증시를 좌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농정원, 전국 고교생 및 대학생 대상 농업 창·취업 프로그램 진행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졸업 후 농산업 진출을 촉진하는 취지에서 ‘2016년 실전 창업ㆍ취업 스킨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고, 농대생 또는 비농업계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업과 취업분야 각각 20개 팀을 모집한다. 각 팀당 인원은 3~5명으로 제한되며 분야별 고등부 8팀, 대학부 12팀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농산업 창업,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를 받게 된다. 8월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Job-Map’ 프로젝트를 통한 농산업 관련분야 현장체험과 인터뷰, 실습을 거칠 예정이다. Job-Map 활동을 위해 개인당 40만원의 비용이 지급된다. 탐방 후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직업사전(Job Dictionary) 및 직업소개 영상 등을 작성하고, 이를 10월 중 열리는 ‘행복교육박람회’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어 창업희망자와 취업희망자로 나뉘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각각 창업캠프와 취업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16일 “창업캠프는 생산, 유통, 가공, 서비스, 6차 산업 등 창업 관심 분야에 대한 독창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 등 창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동시에 창업 준비를 위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며 “취업캠프는 참가자가 목표로 하는 기업군에 취업할 수 있는 경력경로를 설정하고, 취업포트폴리오 작성과 역량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창업캠프와 취업캠프 종류 후 11월 10일에는 종합적인 수행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팀을 시상하는 ‘성과발표대회’가 개최된다. 1등 4개 팀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2등 4개 팀은 농정원장상과 상금 150만원, 3등 4개 팀에 농정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3인~5인으로 팀을 구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나 농업인력포탈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지 않는 서울 전세열기에 수요자 경기권 이동…의정부 등 활기

    식지 않는 서울 전세열기에 수요자 경기권 이동…의정부 등 활기

    최근 서울의 전세난이 도심 외곽의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의정부 등의 지역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의정부시에 분양됐거나 예정인 물량은 총 1만 3504가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6605건에 그쳤던 것을 생각해보면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매년 증가하며 7년 만에 1만건을 넘어섰으며 (2015년 1만 557건), 미분양 역시 올해 들어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 3월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청약 접수 결과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역 내에서 오랜만에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처럼 공급과 수요가 몰리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자 의정부 집값 역시 우상향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3.3㎡당 평균분양가 상승률은 10%(894만원→983만원)로 경기도 평균 상승률인 2.5%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매매가 및 전세가도 경기도 평균에 육박하거나 뛰어넘는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의정부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16일 “최근 2년 내를 기점으로 의정부시의 부동산 관련 지표가 대부분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련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며 “서울 전세대란과 맞물려 의정부시가 대체 주거지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지금 같은 분위기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양역’이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로 전 가구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녹양역, 가능역 더블역세권으로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지하철 이용 시 청량리 30분대, 시청·종로 등 5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 부담도 적다. 39번국도, 서부로 등을 이용해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한 만큼 지역 내외 이동성도 좋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해 자녀 통학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반경 1.5km 내에 배영초를 포함해 초·중·고교 11개가 위치하고 있어 주변 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더불어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구축돼 있어 수요자들이 편리한 생활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도시개발구역의 신설 편의시설은 물론 패션 로데오거리,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관공서 등과 가까이에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녹양역’의 주택전시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491-4번지에 위치하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 뚫고 활짝 핀 ‘로즈’

    바람 뚫고 활짝 핀 ‘로즈’

    2013년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36·영국)가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남자)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로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올림픽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남자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로즈는 14언더파 270타로 따라붙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3언더파 271타의 맷 쿠처(미국)에게 돌아갔다. 둘은 17번홀까지 15언더파로 팽팽히 맞섰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스텐손의 세 번째 샷이 다소 짧아 핀에서 10m나 멀리 떨어진 반면 로즈는 세 번째 샷을 1m 안쪽에 붙여 승기를 잡았다. 스텐손은 버디 퍼트에 이어 파 퍼트마저 빗나가 사실상 우승 2위로 밀려났고 로즈는 여유 있게 챔피언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안병훈(25·CJ)은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막판 힘을 바짝 냈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로즈와 함께 영국 대표로 출전한 대니 윌릿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안병훈은 특히 18번홀 깃대 약 30m를 남겨두고 60도 웨지로 시도한 세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시켜 갤러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왕정훈(21)도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지만, 최종 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43위에 그쳤다. 왕정훈은 “여기 와서 오늘 처음으로 즐겁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서 다행”이라면서 “하지만 지금 다시 치라면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회가 끝나버렸네요”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 네 명은 16일 오전 처음으로 전원이 코스에 나서 메달을 향한 첫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광진, 뮤지컬로 배우는 교통안전

    광진, 뮤지컬로 배우는 교통안전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공연을 한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짜잔 경찰과 함께하는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공연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자양동의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무료로 열리며 어린이 14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짜잔 경찰’은 푸른나무청예단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제작한 아동 뮤지컬이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교통안전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은 주인공 차분이와 덤벙이가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자 짜잔 경찰이 등장해 ▲안전벨트 매기 ▲무단횡단 금지 ▲인라인스케이트 안전하게 타기 ▲안전하게 도로에서 활동하기 등 4가지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설명해주고 주인공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연 내 율동과 노래를 곁들여 진행한다. 또 나루아트센터 앞마당에 야외체험 부스 2개를 설치해 모형횡단보도건너기, 교통안전OX퀴즈, 포토존사진찍기 등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를 동반한 5세부터 7세 어린이라면 공연을 볼 수 있다. 신청은 구청 교통행정과(02-450-7917)에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어린 시절부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워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면서 “경쾌한 율동과 노래가 가미된 뮤지컬 공연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용대-유연성 충격 탈락…말레이시아에 무너진 4강 진출

    이용대-유연성 충격 탈락…말레이시아에 무너진 4강 진출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 문턱에서 세계랭킹 12위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에게 무너졌다. 이용대-유연성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고위시엠-탄위키옹에게 1-2(21-17 18-21 19-21)로 역전패했다. 앞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도 중국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 꿈을 이루지 못했다. 첫판은 팽팽했다.이용대-유연성과 고위시엠-탄위키옹은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두 번째 게임 들어 말레이시아가 공격적으로 나왔다. 이용대-유연성은 8-11로 밀려났다. 13-18까지 점수가 벌어졌다.이용대-유연성은 18-19로 따라잡았지만,역전에 실패하고 파이널 게임으로 들어가게 됐다. 세 번째 게임 초반에는 이용대-유연성이 4-1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고위시엠-탄위키옹이 다시 날카롭게 맹공을 퍼부어 분위기를 가져갔다. 매치포인트(16-20)까지 내줬다.그러나 집중력을 발휘해 19-20으로 따라붙으며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1점이 아쉬웠다.이용대는 마지막 말레이시아의 공격을 받아쳤지만 네트를 넘기지 못했다. 이용대-유연성은 리우올림픽 도전을 8강전에서 마감해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광진구, 짜잔 경찰 아저씨에 교통안전 배워요

    서울 광진구, 짜잔 경찰 아저씨에 교통안전 배워요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공연을 한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짜잔 경찰과 함께하는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공연(?사진?)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자양동의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무료로 열리며 어린이 14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짜잔 경찰’은 푸른나무청예단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제작한 아동 뮤지컬이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교통안전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은 주인공 차분이와 덤벙이가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자 짜잔 경찰이 등장해 ?안전벨트 매기 ?무단횡단 금지 ?인라인스케이트 안전하게 타기 ?안전하게 도로에서 활동하기 등 4가지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설명해주고 주인공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연 내 율동과 노래를 곁들여 진행한다. 또 나루아트센터 앞마당에 야외체험 부스 2개를 설치해 모형횡단보도건너기, 교통안전OX퀴즈, 포토존사진찍기 등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를 동반한 5세부터 7세 어린이라면 공연을 볼 수 있다. 신청은 구청 교통행정과(02-450-7917)에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어린 시절부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워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면서 “경쾌한 율동과 노래가 가미된 뮤지컬 공연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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