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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조망권’ 확보한 오피스텔 인기 고공행진

    ‘특급조망권’ 확보한 오피스텔 인기 고공행진

    최근 1·2인가구 수가 급증하며 소형주거상품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조명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자연환경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과 조망권을 확보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단순 생활편의성만을 고려했던 기존과 달리 최근에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유로운 생활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망권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일례로 올해 3월 광교호수공원 원천저수지와 가까운 입지에 들어서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평균 5.5대 1, 최고 2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일부 세대에서는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는 조망권 확보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가운데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8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분양하는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전세대 Y자형 배치와 넓은 주동 간격으로 세대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또한 각 블록 한 동의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및 외부 테라스공간을 조성,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스카이라운지에 들어서는 세부 시설들도 남다르다. 주방을 갖춘 라운지에서 직접 요리를 해 실내외 테이블 세트에 앉아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당구대 등을 두어 친구나 입주민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또한 밤에는 탁 트인 북한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2블록과 3블록은 각각의 테마에 맞게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2블록의 스카이라운지는 내부와 면한 창호를 폴딩도어로 설계하여 공간의 개방감을 더할 수 있고, 다양한 파티와 모임을 하기에 적절하다. 또한 3블록 스카이라운지는 다양한 식물과 북한산을 보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 블록으로 이뤄져 있으며, ▲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은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용면적 18~29㎡, 총 2,513실의 규모다. 각 블록의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고 문화와 낭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관계자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최상층을 단순히 오피스텔로 분양하는 것보다 단지 전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임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개동의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테라스가든을 설계했다”며 “기존 삼송지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로써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있으며 현재 방문예약 및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오역과 ‘까방권’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오역과 ‘까방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오역 문제로 시끄러울 때 나도 아들과 가벼운 논쟁을 벌였다. 아들은 마블 덕후답게 “오역이 치명적이라 용서할 수 없다”는 쪽이고 나야 번역가 신분이니 “일부 오역이 있다는 이유로 밥그릇까지 걷어차야겠느냐”며 투덜댔다. 문제가 된 부분은 ‘the endgame’이라는 단어였는데, ‘막판이다’가 아니라 ‘가망이 없다’는 식으로 번역해 전체 맥락을 왜곡했다는 것이다.오역이 문제가 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모쿠사쓰’ 이야기는 특히 유명하다. 1945년 포츠담 회담 이후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기대하던 연합군은 스즈키 간타로 총리가 뜻이 모호한 ‘모쿠사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7월 28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했다. 총리는 “대답을 유보한다”는 뜻으로 그 단어를 인용했으나 연합군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번역한 것이다. 단어 하나가 빚어낸 비극치고는 너무나 끔찍하다. 한국에서 가장 재밌는 오역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My dear, you flatter me”를 “비행기 태우지 말아요”라고 했으니 그 자체로 오역이라 할 수야 없다. 다만 ‘오만과 편견’을 발표한 해가 1813년이고 라이트 형제가 첫 비행에 성공한 때가 1903년이니 역사를 100년은 거꾸로 돌려야 가능하다. 엉뚱한 오역이나 오류의 이유는 얼마든지 많다. 어느 번역가는 “잡념을 없앤다”를 “잡년을 없앤다”로 잘못 타이핑해 놓고는 인쇄 직전에 발견한 뒤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 순전히 “ㅁ”과 “ㄴ”이 키보드에 붙어 있는 탓이다. 초고 번역을 끝내 놓고 교정을 보다 보면 왜 이 단어, 이 문장을 이렇게 번역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오역은 운명이다. 번역가가 아무리 노력해도 피치 못할 영역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생태적으로 외국어를 정확히 대체할 우리말 단어가 없기도 하지만, 판단 실수, 마감, 생계 문제 등 문장과 문단이 착시현상을 일으킬 요인은 얼마든지 있다. ‘어벤저스’ 문제는 기어이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다. 해당 번역가가 더이상 번역에 참여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내용이다. 마블 팬들 입장에서야 영화감상을 방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서하고 싶지 않겠지만, 단어 하나를 착각하는 바람에 가족의 생계와 운명까지 위기에 내몰려야 한다면, 모르긴 몰라도 번역을 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어느 번역가는 “오역을 발견했는데 공개적으로 사과문 올리고 수정하고 알려 달라”는 협박 아닌 협박까지 받았다지 않는가.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을 2대0으로 이겼을 때, 해설자 이영표가 잔뜩 흥분해서는 “선수들한테 ‘까방권’을 줘야 한다”고 외쳤다. ‘까임 방지권.’ 그러니까 ‘이번에 잘했으니 향후 선수들이 잘못하거나 실수할 경우 특별히 면죄받을 권리’쯤 되겠다. 선수들이 얼마나 악플과 협박에 시달렸으면, 선수 출신 해설자 입에서 저런 말까지 나왔을까. 물론 ‘어벤저스’의 번역가도 월드컵에서 실수를 저지른 선수들만큼이나 마음고생이 심할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오역과 오류는 번역가 책임이다. 마땅히 비판도 받고 야단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축구선수를 경기장에서 쫓아내듯 번역가를 번역계에서 몰아내다 보면 더 나은 번역이 아닌 번역이 안 된 ‘어벤저스’ 시리즈를 감상할 수도 있다. 다들 무서워서 기피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번역가 K는 “번역은 장거리 산행과 같아서 완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도중에 길을 잃거나 넘어졌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내 생각도 다르지 않다. 번역가에게도 격려와 지원이라는 이름의 ‘까방권’이 필요하다. 그래야 다음에 독일이든, 인공지능(AI)이든 번역 시합을 해서 2대0으로 이길 기회라도 얻지 않겠는가.
  •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오역과 ‘까방권’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오역과 ‘까방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오역 문제로 시끄러울 때 나도 아들과 가벼운 논쟁을 벌였다. 아들은 마블 덕후답게 “오역이 치명적이라 용서할 수 없다”는 쪽이고 나야 번역가 신분이니 “일부 오역이 있다는 이유로 밥그릇까지 걷어차야겠느냐”며 투덜댔다. 문제가 된 부분은 ‘the endgame’이라는 단어였는데, ‘막판이다’가 아니라 ‘가망이 없다’는 식으로 번역해 전체 맥락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오역이 문제가 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모쿠사쓰’ 이야기는 특히 유명하다. 1945년 포츠담 회담 이후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기대하던 연합군은 스즈키 간타로 총리가 뜻이 모호한 ‘모쿠사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7월 28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했다. 총리는 “대답을 유보한다”는 뜻으로 그 단어를 인용했으나 연합군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번역한 것이다. 단어 하나가 빚어낸 비극치고는 너무나 끔찍하다. 한국에서 가장 재밌는 오역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My dear, you flatter me”를 “비행기 태우지 말아요”라고 했으니 그 자체로 오역이라 할 수야 없다. 다만 ‘오만과 편견’을 발표한 해가 1813년이고 라이트 형제가 첫 비행에 성공한 때가 1903년이니 역사를 100년은 거꾸로 돌려야 가능하다. 엉뚱한 오역이나 오류의 이유는 얼마든지 많다. 어느 번역가는 “잡념을 없앤다”를 “잡년을 없앤다”로 잘못 타이핑해 놓고는 인쇄 직전에 발견한 뒤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 순전히 “ㅁ”과 “ㄴ”이 키보드에 붙어 있는 탓이다. 초고 번역을 끝내 놓고 교정을 보다 보면 왜 이 단어, 이 문장을 이렇게 번역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오역은 운명이다. 번역가가 아무리 노력해도 피치 못할 영역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생태적으로 외국어를 정확히 대체할 우리말 단어가 없기도 하지만, 판단 실수, 마감, 생계 문제 등 문장과 문단이 착시현상을 일으킬 요인은 얼마든지 있다. ‘어벤저스’ 문제는 기어이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다. 해당 번역가가 더이상 번역에 참여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내용이다. 마블 팬들 입장에서야 영화감상을 방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서하고 싶지 않겠지만, 단어 하나를 착각하는 바람에 가족의 생계와 운명까지 위기에 내몰려야 한다면, 모르긴 몰라도 번역을 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어느 번역가는 “오역을 발견했는데 공개적으로 사과문 올리고 수정하고 알려 달라”는 협박 아닌 협박까지 받았다지 않는가.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을 2대0으로 이겼을 때, 해설자 이영표가 잔뜩 흥분해서는 “선수들한테 ‘까방권’을 줘야 한다”고 외쳤다. ‘까임 방지권.’ 그러니까 ‘이번에 잘했으니 향후 선수들이 잘못하거나 실수할 경우 특별히 면죄받을 권리’쯤 되겠다. 선수들이 얼마나 악플과 협박에 시달렸으면, 선수 출신 해설자 입에서 저런 말까지 나왔을까. 물론 ‘어벤저스’의 번역가도 월드컵에서 실수를 저지른 선수들만큼이나 마음고생이 심할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오역과 오류는 번역가 책임이다. 마땅히 비판도 받고 야단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축구선수를 경기장에서 쫓아내듯 번역가를 번역계에서 몰아내다 보면 더 나은 번역이 아닌 번역이 안 된 ‘어벤저스’ 시리즈를 감상할 수도 있다. 다들 무서워서 기피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번역가 K는 “번역은 장거리 산행과 같아서 완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도중에 길을 잃거나 넘어졌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내 생각도 다르지 않다. 번역가에게도 격려와 지원이라는 이름의 ‘까방권’이 필요하다. 그래야 다음에 독일이든, 인공지능(AI)이든 번역 시합을 해서 2대0으로 이길 기회라도 얻지 않겠는가.
  • 이번주 전력공급 안정적이었던 까닭은…휴가철 산업용 전력수요 줄어

    이번 주 내내 114년 만에 한반도를 강타한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전력공급은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력공급 능력이 충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주 최대전력수요는 줄곧 8200만~8300만kW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최대전력수요는 9068만kW, 예비율은 각각 9.3%와 9.5%를 기록했지만, 이번주초인 지난달 30일 최대전력수요는 8288만kW, 예비율은 15.5%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올라간 뒤 이번 주 내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 역대 최대전력수요인 9248만kW, 예비율 7.7%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1000kW 정도 내려간 수치다. 업계에서는 예비율이 10%를 넘어서면 전력공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본다. 월말 조업이 마감되는 지난달 31일 이후 산업용 전력수요가 더욱 줄어든 것도 전력공급 안정에 한몫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온은 지난 금요일과 비슷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로 인해 산업용 전력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주 전력공급이 안정적이었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산업부는 8월 둘째주 또는 셋째주에 다시 한번 전력공급과 관련한 고비가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현재와 같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여름철 피크는 대부분 기업이 조업에 복귀하는 8월 2주차로 예상한다”면서도 “이 때는 최소 100kW 규모의 추가 공급능력이 확충돼 피크시에도 수급관리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8월 첫째주에는 호남발전기 1호기와 부산 복합발전 3호기, 8월 둘째주에는 인천복합 4호기 등 3기의 화력발전소가 들어서 총 100kW의 전력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최대전력수요가 다시한번 정점을 찍을 가능성에 대비해 한시적인 전기요금 인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가정용에만 적용하는 전기요금 누진제는 개편한지 2년여 밖에 되지 않아 전면 개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관악구, ”약초학교에서 100세 인생 챙기세요‘

    관악구, ”약초학교에서 100세 인생 챙기세요‘

    서울 관악구가 약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제8기 관악약초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관악약초학교’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적 협동조합 ‘허준약초학교’와 손잡고 진행하는 평생학습강좌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약초의 효능에 대해 배우고 민간자격증인 약초관리사까지 취득할 수 있다. 약초에 대한 기초 상식뿐 아니라 약초의 활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은퇴자나 귀농 준비자, 도시 농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게 특히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관악약초학교’는 혈액순환에 좋은 약초, 다이어트에 좋은 약초, 마음의 병을 다스리는 약초 등 주제로 구성된다. 약초 해설 전문가와 함께 약초효능 및 발효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실습이 준비돼 있으며 강원도 약초현장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는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오후 6시 30분~9시, 총 16회 진행된다. 관악구 주민 또는 관악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신청은 6일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50명으로 마감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단 약초산행 참가비(1회 6만원)는 별도다. 관악약초학교는 현재까지 총 299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 중 211명이 약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약초학교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된 평생학습강좌로 다양한 약초를 배우고 만지며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약초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애플 시총 1조 달러 돌파.... 향후 전망은 ‘글쎄’

    애플 주가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꿈의 시가총액’이라고 불리는 1조 달러(1129조원)을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시총은 이날 종가 지준으로 1조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날 5.9%에 이어 이날 2.92%의 상승세를 기록해 207.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애플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아버지의 차고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가 끊임없는 독창적 기술 개발 끝에 마침내 재정적 결실을 맺게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애플이 언제까지나 이런 성장세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실리콘밸리의 컨설팅 업체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의 애널리스트 팀 바자린은 이날 “애플의 시총 1조 달성은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모멘텀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의 질문은 애플이 혁신을 계속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한 애플은 새로운 히트 제품을 개발하라는 압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면서 “애플의 혁신이 계속될 수 있는지 첫 관문은 오는 9월에 공개될 새로운 모델의 성공 여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A투데이는 “애플 페이, 애플 케어, 애플 뮤직, 앱 스토어, 아이 클라우드, 라이선스 등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사업 분야들이 더 혁신적인 아이폰 신제품과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가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계속 남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매출과 제조를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때문이다. 쿡 CE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아이폰의 관세 면제를 약속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 약속이 지켜질지는 알 수 없다. 또 애플 워치, 에어팟, 홈패드 등 애플의 액세서리 제품군은 10%의 고율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창업자인 잡스 사망 후 혁명적 변화를 이끈 제품이 없었다는 것도 걸린다. 애플의 올 2분기 순익은 11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가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1000달러에 이르는 아이폰X의 판매 이익에 따른 것이었다. 판매 대수는 거의 증가하지 않은 4130만대다. 중국 화웨이에 밀려 사상 처음으로 3위로 떨어졌다. 영업 이익률도 직전 분기의 26%에서 23%로 줄었다. 애플의 총 매출에서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총 매출의 60%)가 너무 크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 여러 기기가 애플의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지만, 아이폰의 영향력에 비견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융계 전문가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면서도 “그러나 향후 12~24개월 안에 아이폰을 왕좌에서 끌어내릴 만한 (경쟁 기업의) 제품이 등장할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두걸의 시시콜콜/여의도발 낙하산 실종의 명암

    이두걸의 시시콜콜/여의도발 낙하산 실종의 명암

    요즘 금융권은 인사의 계절이다.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인선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일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신임 사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 달 중하순 정도에는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기술보증기금도 최근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추위를 구성하고 다음주 공고를 내기로 했다. 추석 전까지는 인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보 안에서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두 기관의 공통점은 수장의 인사가 늦어졌다는 점이다. 현 곽범국 예보 사장의 임기는 지난 5월 26일 만료됐다. K 전 기보 이사장은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지난 4월 해임됐다. 모두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 출신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도 닮은 꼴이다. 예보 안팎에서는 위성백 전 기재부 국고국장, 진승호 전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등이 새 사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둘 다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다. 기보 이사장 역시 기재부 출신의 전직 차관급 인사가 물망에 오른다.금융공기업 인사가 늦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6·13 지방선거 등 정치 일정이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 정권 입장에서는 지방선거라는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인사를 결정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관가에서는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자리를 챙겨줄 사람이 줄어든 게 인사 일정을 늦췄다는 관측이 나온다. “직접 ‘손’을 들거나 챙겨줘야 할 후보자들이 별로 없다보니 후임 인사 결정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았다”(한 경제부처 고위관료)는 것이다. 기재부 등 경제부처 인사들의 ‘몸값’이 어부지리 격으로 높아졌다는 분석도 힘을 얻는다. 여의도발 ‘낙하산’들이 별로 없다 보니 경제와 금융에 전문성을 갖춘데다 ‘친정’의 힘도 센 경제부처 관료 출신들이 갈 자리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최근 민간행 등을 이유로 옷을 벗는 경제부처 고위 관료들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경제부처의 고질적인 인사적체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현직이든 전직이든 향후 인사에서나 공기업 등 진출 과정에서도 지난 정부 때보다는 ‘한 등급’ 정도 올라간 자리를 기대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만 보기 어려운 게 엄연한 현실이다. 정치권으로부터의 낙하산이 줄었다는 건 반길 일이지만 자칫 검증이 덜 된 인사들이 대통령의 인기를 등에 업고 지방권력을 획득한 결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기초단체 의원 당선자는 선거 전까지 ‘무직’ 상태였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선거 전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광역자치단체 의회 진출에 성공한 여당 의원들도 거론된다. 결국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방권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정치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지방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는 ‘생활 민주주의’의 복원이 유일한 해법이다. 이두걸 논설위원 douzirl@seoul.co.kr
  • 애플 ‘꿈의 시총’ 1조 달러 첫 돌파…미국 소재 상장회사 최초

    애플 ‘꿈의 시총’ 1조 달러 첫 돌파…미국 소재 상장회사 최초

    애플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꿈의 시총(시가총액)’인 1조 달러(1129조원)를 달성했다. 애플 주가는 1일 5.9%에 이어 2일 2.92%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207.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17억 달러(약 1131조 4201억원)를 기록했다. 시총 1조 달러의 기준점이었던 주당 207.04달러를 돌파하며 ‘꿈의 시총’의 첫 고지를 밟은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서 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22% 올랐다. 최근 1년새 32% 넘는 상승 폭이다. 애플의 시총 1조 달러 달성은 1976년 창업 이후 42년 만이다. 블룸버그와 AP통신은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아버지의 차고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가 끊임없는 독창적 기술 개발 끝에 마침내 재정적 결실을 맺게 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1997년 한때 주식이 1달러 미만에 거래돼 파산 직전까지 몰린 적도 있다. 그러나 2007년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가 내놓은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혁명을 일으키며 모바일 시장을 주도, 세계 최대 제조기업으로 올라섰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가 지난 2007년 한때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페트로차이나 주가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추락하면서 다시 시총 1조 달러를 고지를 밟지는 못했다. 앞서 애플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9732억 달러(약 1089조원)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 총수 조정을 반영한 시총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선을 사랑한 英언론인 베델의 히스토리] 日 사업 실패·소송, 형제들 불화 얽힌 베델… 한국행 배에 오르다

    [조선을 사랑한 英언론인 베델의 히스토리] 日 사업 실패·소송, 형제들 불화 얽힌 베델… 한국행 배에 오르다

    일본에서 무역 일을 하던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은 한동안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했으나 오래지 않아 악재가 겹쳐 어려움을 겪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본 업체들의 담합·소송에 휘말리고 형제들과도 관계가 나빠져 결국 일본 사업을 포기했다.●9개나 되는 공장 차렸다가 못 버티고 폐업 1888년 고베에 와 아버지와 이모부 밑에서 무역 일을 배운 베델은 1899년 ‘베델 브러더스’를 세워 독자 사업에 나섰다. 일본의 골동품을 영국에 내다파는 중개업에 자신감이 붙은 베델은 한발 더 나아가 일본에서 직접 물건을 만들어 영국에 수출하기로 마음먹었다. ‘베델 브러더스’가 생산하기로 한 첫 제품은 바로 러그였다. 러그는 바닥깔개나 무릎덮개 용도로 쓰는 직물제품을 말한다. 베델은 형제들과 1901년 7월 오사카 남부 사카이 지역에 소규모 러그 제조 공장 9개를 차렸다. 당시 사카이에는 일본인들이 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러그 공장이 많았다. 한때 이곳은 지역 주민의 70%가 러그 생산에 매달릴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베델 브러더스’는 이런 사카이에 공장을 차린 첫 외국인 업체였다. 이들이 만든 러그는 품질도 꽤 좋았던 것 같다. 영자지 ‘재팬 크로니클’은 기자가 사카이 공장을 직접 방문하고 쓴 르포 기사에서 “베델의 러그는 터키에서 생산된 최고급 제품과 차이가 없다”고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조업을 처음 해 보는 베델이 한꺼번에 9개나 되는 공장을 무리하게 운영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일본에서는 1899년 외국인에 대한 치외법권이 마무리돼 이들에 대한 소송이 급증했는데 ‘베델 브러더스’도 예외가 아니었다. 품질 좋은 러그를 만들기 위해 주변 공장에서 일하던 일꾼들을 대거 스카우트한 것이 일본업체들을 자극했다. 공장을 9개나 돌리다 보니 경쟁회사에서 데려 온 장인의 수도 상당했을 것이다. 이 지역 카르텔은 ‘베델 브러더스’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영업을 방해했다. 결국 베델 형제들은 이들의 보이콧을 버티지 못하고 얼마 안 가 러그 사업을 접었다.●3억원대 러그 납품 분쟁… 日반감도 커져 베델은 이 시기 최소 3건의 소송에 휘말렸다.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는 ‘수세미 사건’과 ‘러그 사건’이 대표적이다. ‘수세미 사건’은 주방용품이나 목욕용품으로 쓰는 수세미의 납품을 둘러싼 분쟁이었다. 1902년 2월 고베 상인 나리타 세이사부로는 “‘베델 브러더스’가 수세미 3만 6942개를 주문했지만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1567.31엔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1905년 7월까지 3년 반 동안 재판이 이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지만 결론은 알려지지 않았다. ‘러그 사건’은 러그 납품 대금 관련 소송이었다. 베델이 조선에 온 뒤인 1904년 10월 러그 상인 도이 젠노스케는 베델을 상대로 대금 5026.73엔과 6%의 이자를 별도로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에서 거래된 엔화의 평균가를 고려하면 5026.73엔은 지금 가치로 27만 4870달러(약 3억 700만원)에 해당하는 거액이었다. 베델은 이 시기 조선에서 대한매일신보와 코리아데일리뉴스(KDN)를 창간해 활동하고 있었다. 원고(도이)와 피고(베델)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자 손해배상 청구가 자연스레 기각돼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도이가 이듬해 2월 베델을 상대로 또 한 번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도 처음보다 11% 늘어난 5795.73엔으로 책정했다. 고베 지역 영자지 ‘고베 크로니클’은 이 사건의 첫 공판이 있었던 1904년 10월부터 1905년 2월까지 네 차례의 공판을 기사로 다뤘다. 이 역시도 재판 결과는 기록이 없다. 사업과 관련한 두 가지 분쟁 사이에 작은 소송 하나가 더 있었다. 1903년 초 고베에 살던 히로시마 수마라는 여성이 “1902년 베델의 부인 메리 모드 게일(1873~1965)과 아들 허버트 오언 친키 베델(1901~1964)이 영국에 갔을 때 이들을 수행하고 96.91엔을 받기로 했지만 실제 대가는 40엔이 전부였다”며 재판을 걸었다. 비록 수세미나 러그 대금처럼 큰돈은 아니었지만 베델 입장에서는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이렇다할 합의 노력 없이 소송부터 하고 보는 일부 일본인들의 행태에 상당히 실망했던 것 같다. 영국 런던에서 만난 베델의 손자 토머스 오언 베델(59)은 “할아버지(베델)가 자신과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한국을 돕기 위해 나선 이유 가운데 하나로 일본인들의 줄소송으로 인한 반일 감정 때문이 아니었나 추측한다”고 전했다.●日사업하던 형제들 항일 신문 만든 베델 내쳐 베델은 매사 솔직하고 직설적이었다. 베델의 후손들은 그가 성질이 급한 사람이었다고 전한다. 1901년 8월 베델은 고베의 인력거꾼들과 요금을 놓고 시비를 벌이다가 싸움이 나서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이를 두고 당시 ‘고베 크로니클’은 “외국인을 집단 폭행한 인력거꾼들의 잘못이 크지만 인력거 면허번호를 떼어 내는 등 불필요한 행동으로 이들을 자극한 베델도 생각이 모자랐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화를 다스리지 못하는 성격 탓에 베델은 형제들과도 사이가 나빠져 결국 동업을 정리하게 된다. 아마도 이들은 일본인들과의 소송 과정에서 관계가 더욱 악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베델이 한국에서 신보와 KDN을 발행하던 1905년 ‘고베유신일보’ 11월 27일자에는 ‘베델 브러더스’ 고베 지사에서 일하던 S E 길스가 신문사로 찾아왔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는 “베델은 한때 ‘베델 브러더스’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그는 술고래였고 결근도 잦았다. 급기야 회사를 내팽개치고 한국으로 건너갔다. 이제 이 회사는 베델과 아무 관계도 없다. 우리는 이 내용을 신문에 광고도 했다”고 밝혔다. 길스를 대리인으로 내세우긴 했지만 베델을 과음과 근무태만, 무책임 등의 단어로 묘사한 것을 볼 때 (사실 여부를 떠나) 그를 바라보는 남동생 허버트(1875~1939)와 아서 퍼시(1877~1947)의 감정이 부정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일본 영자신문에 베델이 해고됐다는 사실을 광고까지 한 것을 보면 한국에서 항일신문을 발간한 큰 형(베델)을 이렇게라도 내치치 않을 경우 ‘베델 브러더스’를 유지하기 어려웠을 형제들의 복잡한 속내가 읽혀지기는 한다.앞서 ‘고베유신일보’는 11월 26일자 기사에 “베델은 1899년 ‘베델 브러더스’를 설립해 지난해(1904년)까지 도자기업을 운영하다가 (사업) 실패로 야반도주하다시피 한국으로 건너간 러시아 스파이”라고 비난했다. 베델이 러시아 스파이라는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가 사업에 실패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러그 사업이 실패한 뒤 도자기 판매로 활로를 모색했지만 이마저도 성공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베델은 사업 실패와 잇따른 소송, 형제와의 불화 등으로 16년간 살던 고베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1904년 러일전쟁이 시작되자 영국 일간지 ‘데일리 크로니클’의 조선 특파원에 지원해 언론인으로서 새 삶을 시작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그가 일본에서 사업에 실패한 것이 조선에는 되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고베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런던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K-핸드메이드페어 2018’, 11월 1일 코엑스에서 열려

    ‘K-핸드메이드페어 2018’, 11월 1일 코엑스에서 열려

    ‘K-핸드메이드페어 2018‘이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약 500개 업체 60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8’은 지난 7월 벡스코에서 개최되어 전시장을 찾은 3만 2천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현장은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 속에서 11월 1일에 개최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8’는, 소비자들이 찾던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획 전시관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부스 지원금 대상 작가를 선정 예정인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슈퍼끼어로’와 공방 입점 작가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동두천디자인아트빌리지센터’, 그 외 ‘광주디자인센터’, ‘광주마을기업’, ‘수원문화재단’ 등 출품 작가에게 부스비를 지원하는 재단 및 협단체가 단체로 참가하여 각기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2018’이 준비한 ‘특별 기획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K-핸드메이드 아트 기획전시’와 ‘F/W 시즌 기획전’, ‘업사이클링 기획전’, ‘니팅&위빙 기획전’, ‘퀼트 기획전’ 등 총 5개의 특별 기획전이 구성되며, 각 기획전마다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보유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은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핸드메이드페어 2018’에서는 우수작가를 선정하여 북촌 갤러리 초대전 입점 지원 및 비즈니스 관련 세미나 등 출품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또한, 관람객과 함께 하는 작품 경매행사, 원데이 클래스 등 관람객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계획 중이다. 행사 관계자는 해마다 품목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우수한 작품이 전시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당분간 전시 규모를 키우기 보다는,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하여 행사 내용을 알차게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K-핸드메이드페어 2018’에 참여하는 ‘경기 콘텐츠 코리아 랩’에서는 ‘슈퍼끼어로 시즌 5’를 통하여 자신만의 재능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사업을 하려는 참가자를 모집중에 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창작자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집중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통, 디자인, 마케팅, 브랜딩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사업화 관련된 세미나는 물론, 우수 팀(10개 팀 내외)에게는 11월 1일에 개최되는K-핸드메이드페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2018’에 참여하는 ‘동두천 디자인 아트 빌리지 센터’에서는 동두천 지역 문화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동두천 문화 예술 거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두천 문화 예술 거리에 입점할 작가들을 모집중에 있다. 또한, 동두천 공방 거리에 입점하여 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K-핸드메이드페어 2018’ 참여 지원을 할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2018’ 참가 신청 마감은 9월 14일까지이며, 소형 부스는 이미 마감될 정도로 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 2018’를 주최하는 (주)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행사대행사업협동조합은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 구미코에서 ‘리빙&소품관 기획전’ 및 ‘임신 출산 & 아기 용품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포함한 ‘K-핸드메이드페어 구미 2018’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세 생일 날 英 스노보더 엘리 수터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18세 생일 날 英 스노보더 엘리 수터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18세 생일인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스스로 삶을 마감한 영국 스노보드 대표 엘리 수터의 아버지가 딸이 생전에 일류 선수들과 경쟁하느라 압박감을 느껴 힘들어 했을지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수터는 영국 서리주 옥스테드에서 태어나 알프스로 이주해 그곳에서 훈련해왔다.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윈터 페스티벌 스노보드 크로스 동메달을 땄는데 영국 선수로는 유일한 메달이었다. 지난 주 프랑스 알프스 레제(Les Gets)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주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의 아버지 토니 수터는 BBC 사우스이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의 죽음 이후 처음 입을 열어 가장 좋은 친구이며 “완벽한 단짝”이며 “삶을 지키는 바위”를 잃었다고 탄식했다. 이어 딸이 “최고가 되고 싶어” 했으면서도 “다른 누구를 거꾸러뜨리길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정신건강에 약간 문제가 있었는데 엘리트 선수로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더해져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불행히도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영국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혼자 지내다 그렇게 됐다고 했다. “그녀는 그들과 날 실망시킬 것이라고 느꼈을지 모른다. 비극적이게도 그런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 때문에 누군가를 벼랑 끝으로 밀어뜨렸다. 왜나하면 어린이에겐 엄청난 압력이었기 때문이다.” 토니 수터는 다른 어린 선수들을 돕는 행동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공적으로 돌아봤으면 한다. 유족들은 그녀의 이름을 따 재단을 만들어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어린 동계 스포츠 선수들을 돕기로 했다. UK 스포츠 대변인은 “참담하게 슬픈 상황이며 엘리의 유족, 친구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올림픽과 패럴림픽 프로그램들과 정신건강과 관련한 자선재단 ‘마인드’와 함께 적절한 지원이 주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스키·스노보드연맹은 “엘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인기 있었고 대표팀에서나 나라에서나 위대한 자질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멤버”라고 추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국發 SNS 쇼크에 인터넷기업株 먹구름

    페북·트위터 실적 등 꺾여 주가 추락 네이버·카카오 부정적 평가… 2%대↓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미국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쇼크’의 여파로 주가에 먹구름이 꼈다. 30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8%(2만 1000원) 떨어진 7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도 2.51%(3000원) 내린 11만 6500원에 마감했다. 앞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하루에만 19% 급락했고, 27일에는 트위터 주가도 20.6% 추락했다. 클라우드 등 새 산업 진출보다는 이용자 기반의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실적과 이용자 수가 꺾인 탓이다. 국내 인터넷 기업 역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산정할 때 비교 대상이 되는 미국 인터넷주의 PER가 떨어지면서 ‘불똥’이 튄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PER가 클수록 수익성에 비해 주식이 고평가됐다는 의미다.실제 국내 대형 포털사들은 신산업 발굴에 나서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인력 채용이 늘어난 데다 인공지능(AI), 무인차, 클라우드 등 신사업이 실적에 기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최근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5.3% 내렸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관리인이 따로 없네~” 첨단 시스템 갖춘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편의성↑

    “관리인이 따로 없네~” 첨단 시스템 갖춘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편의성↑

    IT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도 급속도로 변화 중이다. 도입되는 기술들이 날로 디테일해지면서 첨단 시스템을 갖춘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도입되는 첨단 기술로는 사물인터넷(IoT)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도 집안 내부의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및 세대환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확인 등을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기술도 있다. 공기질 측정센서를 통해 내부 공기상황을 감지 및 분석을 하고,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시스템과도 연동시켜 입주민의 건강까지 챙긴다. 이런 똘똘한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파트는 꾸준히 인기를 끌며, 분양시장에서 높은 성적으로 청약을 마감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미사역 파라곤’은 단지 내 일괄소등 및 엘리베이터 콜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차량 통제 시스템 등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 결과 8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8만4,875건이 접수돼 평균 10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주택시장에 도입되는 기술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앞으로 단지 내 첨단 기술도 내 집 마련 선택에 있어 입지만큼이나 선호도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공기정화 시스템 등이 마련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는 이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당첨자에 한해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는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바이러스 살균과정을 거쳐 맑고 깨끗하고 미네랄과 용존 산소가 풍부한 음용수를 각 세대에 공급하는 중앙 정수시스템도 적용될 계획이다. 이밖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현관에서 전등 및 가스밸브 등을 일괄제어할 수 있고,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 원격 검침도 가능하다. 설계도 우수하다. 일조량이 풍부한 남향 위주의 설계와 4Bay 구조로 설계돼 통기성이 높다. 타입에 따라 알파룸, 주방 팬트리 등이 적용되며, 두산건설의 혁신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단지는 대지면적의 약 40%(2만여㎡)가 조경공간인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해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중심부에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정원과 단지 내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총 20만8000㎡ 규모의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총 755병상 규모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2020년 완공예정)과 제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84만㎡ 부지에 용인시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 마북, 신갈동 일대에 총 390만㎡ 규모의 경제신도시가 추진된다. 대상지는 2021년 말 개통 예정인 GTX 용인역을 주변으로, 전체 사업부지의 80%를 산업용지(40%)와 상업·업무시설 용지(40%)로 조성함에 따라, 용인시 남부권역의 주거중심지인 신동백 지역에는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타 지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GTX∙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가칭)을 개통하면 용인역(가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학교 시설로는 어정초와 어정중을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일초, 동백고, 강남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 69~84㎡ 총 118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엇갈린 FANG 운명?…넷플릭스·페북 부진, 아마존·구글 튼튼

    엇갈린 FANG 운명?…넷플릭스·페북 부진, 아마존·구글 튼튼

    뉴욕 증시 상승장을 이끈 ‘팡’(FANG)의 운명이 갈림길에 섰다. 페이스북(F), 아마존(A), 넷플릭스(N), 구글(G)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알파벳 첫 글자를 딴 팡이 써온 ‘불패신화’는 깨지는 중이다. 지난 2분기 실적이 엇갈리면서다.경고음은 먼저 넷플릭스에서 울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주가는 14% 떨어졌다. 지난 2분기 넷플릭스는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보다 0.5% 낮은 3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한 데다가 신규가입자는 514만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당초 시장은 넷플릭스가 630만명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에는 페이스북까지 무너졌다. 지난 25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이 공개되자, 시간외거래에서 24% 주가가 폭락했고 장이 열리자 하루만에 19% 폭락했다. 올해 들어 23% 주가가 올랐었지만, 하루만에 시가총액 약 1191달러가 날아간 것이다. 손정훈 KB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2분기 매출액이 1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에 미달했다”면서 “하반기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매출이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아마존은 ‘트럼프 리스크’에도 견고하게 상승세를 타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지난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1억 9700만달러) 순익의 약 12배에 가까운 25억 3000만달러를 찍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도 시장 예상(3.2%) 보다 높은 5.6%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성장하고 온라인 소매업 마진이 개선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의 ‘독점금지법 위반’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마존 때리기’를 이어가도, 주가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구글도 탄탄하다. 지난 2분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시장 기대치(320억달러) 보다 높은 매출 326억 달러를 찍었다. 유럽연합(EU)가 반독점 과징금 51억달러를 부과했지만, 광고 매출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클라우드도 성장세다. 전문가들은 ‘팡’이 디지털 혁명의 중심에 있지만, 차이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술 관련 분야에 패시브 투자가 늘어나면서 팡이 폭발적으로 급등했지만, 객관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데이비드 도나베디언 CIBC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체적으로 ‘팡’ 기업들을 같은 경제 분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위험이나 구체적인 비즈니스는 다르다”고 짚었다. 금융서비스 업체인 페더레이티브 인베스터스의 스티브 치아바론 매니저는 “구글은 지도, 검색, 비디오에 주력하고, 아마존은 상거래, 애플은 모바일 기기, 넷플릭스는 엔터네인먼트,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며 “모두 인터넷 공간에서 강력하지만, 다른 층위의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하루만에 134조원 날린 페이스북, 도대체 무슨 일이…

    하루만에 134조원 날린 페이스북, 도대체 무슨 일이…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인 페이스북이 26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200억 달러(약 134조원) 가까이를 날려버렸다. 미국 뉴욕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보다 무려 19%나 곤두박질친 176.26달러에 장을 마쳤다. 페이스북이 지난 2012년 5월 18일 상장한 이후 일간 하락폭으로는 최대치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전날 6300억 달러에서 1192억 달러나 급감한 5089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단 하루 만에 시총의 20%를 허공에 날아간 셈이다. FT는 이날 페이스북의 시총 증발 규모가 아르헨티나 증시 전체 규모와 맞먹는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 거래를 마감한 이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밑도는 부진을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페이스북의 2분기 매출액은 13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133억 6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6월 세계 DAU(일일 접속 이용자)가 14억 7000만명으로 시장전망치(14만 8000만명)보다 적은 것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여기에다 실적 발표 후 이뤄진 컨퍼런스콜도 불안감을 키웠다. 페이스북은 유럽에서 광고수입 증가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며 이는 유럽연합(EU)이 5월부터 시행한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웨너 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체 매출 증가 둔화는 2분기뿐 아니라 올해 남은 기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안 대책 강화에 대한 투자로 몇 년 내에 영업이익률이 현재의 44%에서 30%대 중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월가의 투자은행과 애널리스트들도 정보유출 스캔들이 페이스북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본격적으로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페이스북 경영진은 신중한 전망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05달러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BMO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을 넘었다”먀 “매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사라질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히고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1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USB는 페이스북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212달러에서 180달러로 내렸다. JP모건도 목표 주가를 242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228달러에서 183달러로 각각 낮췄다.  이런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로부터 이사회 의장직 사퇴 압박에 직면했다. 2분기 실적 악화로 주가가 폭락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페이스북 투자자들이 저커버그의 의장직 사퇴 제안서를 제출한 것이다.  페이스북 주식 1100만 달러를 관리하는 트릴리엄 자산운용은 27일 제안서를 통해 “이사회 의장 역할까지 하는 CEO는 이사회와 이사회 의제에 지나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사회의 경영 감독 기능을 약화시킨다”며 “의장과 CEO 직책을 분리하면 이런 갈등 요소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인 저커버그를 의장에서 축출하고 독립적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얘기다. 트릴리엄은 이어 “최근의 스캔들(가짜뉴스 파동 및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에 대한 잘못된 대처는 변화를 필요로 한다”며 “다른 주주들이 이 제안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커버그를 의장직에서 내쫒기 위한 시도는 사실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제안이 제출됐고 51%의 독립 투자자들이 찬성했지만 최종적으로 기각됐다. 페이스북의 이중 주식 구조 탓이다. 페이스북의 클래스 B 주주는 클래스 A 주주보다 10배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저커버그는 클래스 B 주식의 70%를 소유하고 있다. 그가 페이스북 의결권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인 만큼 투자자 제안서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노 의원, 우리 같은 꼴찌 위해 버티지”…6411번 버스는 웁니다

    “노 의원, 우리 같은 꼴찌 위해 버티지”…6411번 버스는 웁니다

    노회찬 2012년 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때 ‘6411번 버스’ 청소 노동자들의 삶 언급 그 후 6년…魯는 없지만 승객들 그대로 새벽 4시 첫 차… 출발 15분 만에 만석 서로 가방 들어주며 매일 출근길 눈인사 “노동자 살기 좋았던 때 있었나” 한탄도“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명연설’에 언급됐던 ‘6411번 버스’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10월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노 의원은 “6411번 버스는 매일 새벽 같은 시각, 같은 정류소에서 같은 사람이 탑니다. 누가 어느 정류소에서 타고 어디서 내릴지 모두가 알고 있는 매우 특이한 버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분들은 이름이 있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 그냥 아주머니, 청소하는 미화원일 뿐”이라며 “한 달에 85만원 받는 이 분들은 ‘투명인간’이다. 존재하되 우리가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첫 버스를 타고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강남으로 가는 청소노동자의 삶을 보듬어 줘야 한다는 간절한 내용이었다.●“누가 노 의원만큼 우리 대변해줄지 걱정” 노 의원이 지난 23일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면서 버스 안 ‘투명인간들’도 깊은 슬픔에 잠겼다. 서울신문은 26일 새벽 4시 정각 구로동 영업소에서 출발하는 ‘6411번’ 첫 차와 3분 뒤 출발한 두 번째 버스에 올라 노 의원이 품으려 했던 청소노동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노 의원을 “우리 편에 섰던 사람”으로 기억했다. 실제 버스에서 만난 승객 대부분은 노 의원의 연설대로 여성 청소노동자들이었다. 노 의원이 말한 것처럼 신기하게도 출발한 지 15분 만에 버스는 꽉 찼다. 구로동 영업소를 출발한 첫 버스는 첫 정류장인 거리공원에서 7명을 태웠다. 이 중 한 명인 강모(64)씨는 강남에서 빌딩을 청소한다. 강씨는 “노동자들이 새벽부터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아는 정치인은 노 의원이 유일했다”며 “노동자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고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를 하셨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구로구 남구로역 정류장에서 6411번 버스를 기다리던 서모(72)씨는 ‘노회찬’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금세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최근 5년 동안 강남구 선릉역 주변 빌딩을 청소하고 있는 서씨는 “노동자들 편에 섰던 좋은 분”이라면서 “노 의원은 하늘나라에서도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남구로역에 도착하니 남은 좌석이 없었다. 앞쪽에 앉아 있던 김모(65)씨도 강남의 한 빌딩을 청소하는 노동자였다. 김씨는 “매일 아침에 첫 차를 탄다”면서 “오전 6시까지 출근하게 돼 있지만 5시 20분까지는 도착해야 여유 있게 일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근무하는 21명의 동료는 노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죽으면 끝인데 왜 돌아가셨을까’라며 가슴 아파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약자 편에 서서 법도 많이 만들었는데, 하늘나라에서는 평안하길 바란다”고 명복을 빌었다. 버스 기사 윤모(56)씨는 “정치적인 적(敵)이 없는 것만 봐도 노 의원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지 않느냐”면서 “앞으로 누가 노 의원처럼 노동자들을 속시원하게 대변해 주고 우리를 위해 힘써 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첫 번째 버스보다 3분 늦게 출발한 두 번째 버스에 탄 첫 승객도 강남구 학동에 있는 빌딩을 청소하는 노동자였다. 구로구 신도림역 정류장에서 탑승한 정모(54)씨는 “점점 살기가 절박해지는 것 같다”며 “최저임금이 올라도 용역회사는 오히려 식대를 줄여 임금이 지난해와 2만~3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강남구 선정릉역 인근의 빌딩 청소를 한 지 3개월 됐다는 김모(60)씨도 “오래 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최저임금이 오르자 용역회사에서 일하는 시간과 월급도 같이 줄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2년 정도 강남 빌딩에서 청소 일을 한 신모(68)씨는 “청소하는 사람들은 편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남편이 아파서 몇 년째 쉬고 있기 때문에 청소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청소하는 사람들이 만날 하는 소리가 ‘허리 아프다’, ‘손목 저린다’, ‘몸이 찌릿찌릿하다’ 이런 말들이다”고 덧붙였다. 6411번 버스 승객들 사이에는 자리에 앉은 사람이 서 있는 사람의 가방을 들어 준다. 모르는 사람인데도 서로 대화를 하고 내릴 때에는 눈인사를 하기도 했다. 10년 넘게 이 버스를 탔다는 신모(68)씨는 “다 똑같은 일을 하고, 매일 같은 버스를 타니까 서로 모르면서도 잘 안다”면서 “나이가 비슷하면 친구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버스의 좌석도 출발한 지 20분이 지나자 꽉 찼다. 뒷문으로 오르는 계단은 또 다른 의자가 됐다. 승객 4명은 미리 준비했다는 듯 가방에서 비닐 깔개를 꺼내 뒷문 계단에 깔더니 그 위에 앉았다. 그렇게 앉은 네 명의 승객은 두 명씩 짝을 지어 이야기를 나눴다. 곧이어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이 찼고 앞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을 정도가 됐다. 청소노동자들은 동작구 노들역 정류장에서 5명 정도씩 내리기 시작했다. 강남구 구반포역 정류장에서부터는 10여명씩 한꺼번에 내렸다. 1시간 10여분이 지나 선릉역 정류장에 도착하자 승객 대부분이 하차했다. 오전 5시 10분, 이들은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빌딩으로 들어갔다. ●“형! 다음 생에서 만나요”… 울먹인 유시민 “회찬이 형! 형! 형! 다음 생에서 또 만나요.” 공동장례위원장으로 노 의원과 2012년 진보정의당을 창당하고 함께 팟캐스트에 출연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 왔던 유시민(58) 작가는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노 의원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다가 울먹였다. 유 작가는 “생전에 한 번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다 오늘 처음 형이라고 부른다”며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어서 형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생에는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나 더 자주, 멋지게 첼로를 켜고 아름다운 글을 더 많이 쓰고 (부인) 김지선님을 만나 더 크고 깊은 사랑을 나누세요”라며 “가끔은 물 맑은 호수로 저와 단둘이 낚시를 가자, 형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문화제는 연세대 이외에 노 의원 지역구인 경남 창원에서도 열렸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26일 오후까지 2만 8800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의 장례는 26일부터 국회장으로 승격됐다. 장례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이후 고인은 서초구에 있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장지인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GTX-B노선 수혜 톡톡…‘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마감임박

    GTX-B노선 수혜 톡톡…‘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마감임박

    GTX-B노선의 수혜지역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GTX-B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별내~평내호평~마석을 이을 예정이다. 앞으로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이처럼 GTX는 수도권 일대의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시키는 만큼 지역 부동산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편리한 교통을 따라 신규 유동인구가 유입돼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유동인구가 중요한 상업시설의 경우 광역 교통망이 발달된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발달한다. 실제 GTX 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상업시설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GTX-B노선이 지나가는 별내신도시에서 이달 분양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의 경우 평균 1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호실 100% 마감됐다. 이 상가는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과 GTX-B노선의 유동인구가 유입되기 수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예정인 GTX-B노선 인근에 위치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포스코건설이 공급중인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도 덩달아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역세권 상권에 위치해 이미 풍부한 수요를 갖췄지만 앞으로 GTX-B노선 개통으로 인해 추가적인 유동인구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인 트리플스트리트와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송도점, 오네스타몰 등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안정적으로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바로 앞에 위치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부지가 현대백화점으로 증축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개발 시 2단계 사업으로 증축을 계획한 바 있다. 계획대로 현대백화점 개발 완료 시 기존 대형 쇼핑몰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주변 상권은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세권·몰세권 입지에 탄탄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까지 갖춘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다. 2층 호실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며 1층 호실의 경우도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소수의 호실만 남은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테크노파크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GTX-B노선 개통호재도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실제로 문의한 투자자들 중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에 대한 향후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완판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2개 동 총 161호실로 구성된다. 전면 개방형 설계와 가시성 뛰어난 4면 대로변 배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으로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 중도금은 4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학익’ 26일 잔여세대 인터넷 청약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학익’ 26일 잔여세대 인터넷 청약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남구) 학익동 용현∙학익7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학익’이 오는 26일 잔여세대 분양에 나선다. 지난 16일~18일 정당계약을 마친 ‘힐스테이트 학익’이 일부 잔여세대를 인터넷을 통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현재 잔여물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만큼 청약 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힐스테이트 학익’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50명이 접수해 평균 3.98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인천 원도심 아파트로는 이례적으로 당해지역에서 전주택형이 모두 마감되며 ‘힐스테이트 학익’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잔여세대 인터넷 청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1건씩 접수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할 수 있어 그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5월 미계약분 인터넷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잔여 8가구 모집에 2만2431명이 몰리며 무려 2803.8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역시 이달 잔여세대 28가구 모집에 4만4887명이 몰리며 평균 16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잔여세대를 인터넷 청약으로 접수 받은 단지들이 1000대 1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힐스테이트 학익’ 또한 높은 경쟁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학익’은 25일 홈페이지에 추가 모집 공고 게재를 시작으로 26일 잔여세대 인터넷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27일에 견본주택 현장에서 추첨 및 발표하며 계약은 30일(월)에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되며, 1차 중도금 납부시기도 전매제한(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로 계획돼 있다.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도보권에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정류장도 있어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좋아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도보권에 홈플러스(인하점)가 있는 것을 비롯해 용현∙학익지구 내 상업지역(예정)과도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에서 반경 1㎞ 내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의 학교도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힐스테이트 학익’ 옆 부지(A-2블록)에는 공공문화체육시설이 약 6,669㎡의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맞은편 5만 809㎡ 부지에는 연면적 7만 7,915㎡ 규모의 ‘인천뮤지엄파크’도 조성된다. 이 곳에는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컬쳐스퀘어, 콘텐츠빌리지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실수요자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평면으로 설계된다. 전세대가 ‘안방+거실+침실1+침실2’ 등의 4bay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성이 우수하다. 실내에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부세대에는 광폭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미추홀구(남구) 독배로에 위치해있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중 무역분쟁에… 환율 1150원 찍나

    ‘분쟁’ 봉합 땐 1090원까지 하락 예상 美 경기 경착륙하면 다시 급등 가능성 중국이 24일 미국의 ‘환율 조작’ 압박에도 보란 듯이 위안화 가치를 또다시 절하(환율 인상)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기존 궤도를 이탈했다. 시장의 관심은 지난달부터 위안화와 한 배를 탄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원화 가치가 얼마나 더 오르냐에 쏠린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환율을 전날보다 0.44% 오른 달러당 6.7891위안으로 고시했다. 역외 시장에서 환율은 6.83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 대비 3.80원 오른 1135.20원에 마감했다. 이날 위안화 절하는 중국 정부의 인위적 개입이라기보다는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이 이어져 엔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올랐다”고 짚었다. 무역전쟁이 중국 경제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위안화는 물론 중국 경제와 밀접한 원화까지 출렁인다는 해석이다. 경상수지 흑자가 줄면서 자본 유출을 차단해야 하는 중국 정부 역시 위안화 강세를 원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흐르는 셈이다. 결국 향후 환율의 방향성은 무역전쟁의 향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9~10월쯤 무역전쟁이 봉합돼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화가 위안화에 연동돼 움직이는 모습도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는 달러당 7위안을 넘길 수 있지만 미·중 모두 위안화 약세를 원하지 않아 내려올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도 3분기에 달러당 1150원을 찍은 뒤 연말에는 1090원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이나 유럽 경제가 주춤하면 원·달러 환율이 추가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백인석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은 “무역전쟁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전개 양상에 따라서 환율이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면서 “내년 말로 예상되는 미국의 경기 정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지거나 미국 경기가 경착륙한다면 원·달러 환율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번엔 김포공항 면세점… 롯데·신라 등 ‘4파전’

    ‘신흥강자’ 신세계·두산도 입찰 참여 연간 예상 매출액 약 608억원 추산 ‘알짜 매물’ 임대료가 승부 요인 될 듯 늦어도 새달 중순 사업자 최종 선정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을 둘러싸고 또 한번 주요 업체들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다. ‘관록’의 롯데·신라와 ‘신흥강자’ 신세계가 맞붙는 모양새다. 김포공항 면세점은 규모는 작지만 상징성이 있는 데다 중국 관광객이 많아 ‘알짜’로 꼽히는 곳이다. 여기에 최근 면세점 시장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면세점 업계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마감한 입찰 등록에는 롯데, 신세계, 신라, 두산 등 모두 4곳이 참여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안서(80%)와 영업요율(20%) 평가를 거쳐 이달 안에 2곳의 복수사업자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한다. 늦어도 다음달 중순 전에는 사업자가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5년이다. 입찰 대상은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 있는 DF2(주류·담배) 구역이다. 당초 중견 면세점인 시티플러스가 운영하다 임대료 체납 등의 문제로 지난 4월 사업권을 반납한 곳이다. 규모는 733.4㎡(약 222평)이며,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약 608억원이다. 현재 김포공항에서 732㎡(약 221평) 규모의 DF1(화장품·향수) 구역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 측의 요청에 따라 임시 구역에서 주류·담배 품목을 일부 판매하고 있다. 김포공항 면세점은 전체 면세시장 점유율의 약 0.5%를 차지한다.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면세시장의 점유율 경쟁에 꼭 잡아야 할 곳이 됐다. 특히 이번 입찰 대상인 주류와 담배 등은 고정적인 매출을 가져올 수 있는 품목인 데다 김포공항 국제선은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알짜 매물’이라는 평이다. 매출이 많이 발생하면 임대료를 많이 내고, 매출이 떨어지면 그만큼 적게 내는 영업요율에 따른 임대료 산정 방식도 업체의 부담을 줄여 주는 장점이다. 서울의 주요 공항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특히 의욕을 보이는 곳은 업계 1·2위인 롯데와 신라다. 롯데로서는 인천공항 재입찰에 실패하는 등 상대적으로 수세에 몰린 국내 면세시장에서의 입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전환점이 필요하다. 인천공항 면세점 경쟁에서 신세계에 밀려 탈락한 신라 역시 추가 점유율 확보 기회를 놓치기 어렵다. 롯데는 업계 1위로서 주류·담배 판매 노하우 및 김포공항 사업 운영 경력을, 신라는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역량과 사업권 반납 이력이 없다는 점 등을 각각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신세계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데 이어 최근 서울시내 면세점 강남점의 개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또 서울시내 면세점만 운영하고 있는 두산도 포트폴리오를 넓혀야 하는 시점이다. 참여 업체들은 무리한 배팅은 자제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임대료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요율을 기준으로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한 만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때와 같이 치열한 숫자 경쟁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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