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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학개미의 힘… 코스피, 22개월 만에 2300 돌파

    동학개미의 힘… 코스피, 22개월 만에 2300 돌파

    코스피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점을 이틀 연속 갈아치우면서 2300선을 돌파했다. 장 마감 기준으로 코스피가 2300선을 넘은 것은 2018년 10월 2일(2309.57)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코로나19에도 반도체·배터리 등 일부 산업의 호실적, 유동성 확대 등으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9포인트(1.40%) 오른 2311.86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연중 최저점(1457.64)을 기록한 3월 19일과 비교하면 58.6%가 오른 수치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동학 개미’였다.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만 4296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 갔다. 개인의 꾸준한 순매수는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증시 낙관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3638억원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은 518억원 순매도로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우리나라는 정도가 덜한 곳으로 인식되는 데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돼 있다. 상반기 반도체, 배터리, 정보기술(IT) 분야에서의 경쟁력은 실적으로 확인됐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었던 비대면 관련 업체도 성장주로 자리 잡은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되는 일만 없다면 앞으로 경기 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달러 약세로 외국인 자금 유입 요인도 커져 당분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부진한 실물경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등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넘치는 유동성으로 과열 상태인 증시가 조정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천장서 와르르’…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 목재 일부 무너져

    ‘천장서 와르르’…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 목재 일부 무너져

    울산시의회 의사당 본회의장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4시쯤 시의회 의사당 4층 본회의장 천장의 일부 마감재 등이 갑자기 떨어져 내렸다. 천장에서 떨어진 이들 마감재는 의원 좌석 7∼8석 자리를 덮쳤다. 다행히 회기가 아니어서 본회의장에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시의회는 사고 이틀째까지 보수하지 않고 있다. 시의회는 1995년 건립된 의사당 건물이 노후화된 데다가 최근 비가 많이 온 뒤 접착력이 떨어져 천장 마감재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갑자기 사고가 발생해 6일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한다”며 “회기가 열리는 오는 28일 전까지는 공사를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포토]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 천장 무너져

    [포토]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 천장 무너져

    5일 울산시의회 의사당 건물 4층 본회의장 천장 일부가 무너져 각종 목재 마감재 등이 쏟아져졌다. 사고 당시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
  • [유정훈의 간 맞추기] 힘퍼시

    [유정훈의 간 맞추기] 힘퍼시

    ‘맨스플레인’(mansplain)이라는 말이 있다. 리베카 솔닛의 책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를 통해 널리 알려졌는데, 여성은 잘 모를 것이라는 전제로 남성이 무턱대고 아는 척 설명하며 가르치려는 행위를 뜻한다. 남성의 과잉확신에서 비롯된 같은 계열의 단어로 ‘힘퍼시’(himpathy)를 추가해야 할 것 같다. 공감을 뜻하는 ‘sympathy’에 대명사 ‘him’을 접붙인 신조어다. 이를 처음 사용한 케이트 만 교수(코넬대)에 따르면 ‘권력을 가진 남성의 성폭행, 기타 여성혐오에 대한 부적절하고 균형을 잃은 공감’을 의미한다. 힘 있는 남성의 잘못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가해자의 시각에서 해당 남성에게 동조하는 비합리적 현상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을 둘러싸고 유례 없는 ‘힘퍼시’를 목격하고 있다. ‘고매하게 지켜온 삶의 무게’에 짓눌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런 ‘남자사람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며 ‘100조원’을 줘도 그를 되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대책을 물어보려면 ‘후레자식’ 소리를 들을 각오를 해야 한다. 그와 연이 있는 정치인 혹은 유명인에 국한되는 일도 아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평범한 아재들의 질문 혹은 반론을 가장한 공격이 넘쳐 난다. “확실한 증거를 공개하면 될 것 아니냐”는 비아냥은 흔하고 그를 옹호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까지 동원된다. 이 현상이 특히 나쁜 점은 가해자의 권위가 크면 클수록 우호적 여론이 크고 2차 가해 또한 심해진다는 것이다.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사건을 보면 가해자에 대한 동조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의 정도는 문제를 일으킨 단체장이 쌓아 온 도덕적 권위 그리고 정치적 잠재력과 비례한다. 권력관계를 이용한 범죄가 이미 발생했는데 여기에 가해자의 권위에 비례하는 ‘힘퍼시’가 더해지면 2차 가해는 무한정 증폭되고 피해자가 설 자리는 사라진다. 과거의 업적은 오늘의 성폭력 문제에 끌어들일 사항이 아니다. 이게 대단한 사리분별을 요구하는 판단인가? 그런데 기득권을 공유하는 남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거다. 소수자의 눈에는 뻔히 걸리는데 기득권자는 보고 싶지 않은 거다. 어떤 행동이 왜 2차 가해인지 설명을 해도 기득권자보다 소수자가 훨씬 잘 알아듣는다. 반면 여성들은 안다. 피해자에게 발생한 사건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유독 이런 문제에서는 가해자에 대한 편향된 공감이 패턴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런 문화를 용납하면 안 된다. 주류에 속하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른 남성을 한때 좋았던 행적을 이유로 감싸는 반면 약자 그리고 약자에게 공감하는 이를 공격하는 것은 사회 전체를 해친다. 타인의 존엄을 존중해야 훌륭한 사람이다. 단순한 공감·동정을 뜻하는 ‘심퍼시’(sympathy)를 넘어 다른 이의 입장에서 그의 처지를 이해하는 ‘엠퍼시’(empathy)를 요구하는 시대다. 21세기도 5분의1이나 지났는데 공공연한 ‘힘퍼시’(himpathy)를 보는 것은 매우 괴롭다. 진보하자, 제발.
  • 2279.97 올 들어 최고점… 활짝 웃은 코스피

    2279.97 올 들어 최고점… 활짝 웃은 코스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올해 최고점을 경신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날 대비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8년 10월 2일 2309.57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94%) 오른 835.35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1
  • 2279.97 올 들어 최고점… 활짝 웃은 코스피

    2279.97 올 들어 최고점… 활짝 웃은 코스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올해 최고점을 경신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날 대비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8년 10월 2일 2309.57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94%) 오른 835.35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1
  • 여수국가산단 채용에 힘 발휘하는 ‘여수시민가점제’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여수시민가점제’가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남해화학㈜가 지난 7월 마감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전체 채용인원 11명 중 64%에 해당하는 7명을 지역 인재로 채용했다. 남해화학㈜은 2017년 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채용인원 54명 중 63%에 달하는 34명을 여수 시민으로 뽑았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여수 청년들의 실업 해소와 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점제를 적용해 여수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국가산단에서 인력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를 적용하고 있는 협약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 GS칼텍스㈜, 남해화학㈜,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등이다. 지금까지 전체 채용 인원 464명 중 여수시민이 269명으로 58%를 선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협약 기업들이 구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로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트럼프 “틱톡 9월 15일까지 인수 안되면 문 닫게 될 것”

    트럼프 “틱톡 9월 15일까지 인수 안되면 문 닫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추진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나 다른 미국 기업이 틱톡을 인수하더라도 상관없다며 승인 의사를 밝혔다. 다만 거래는 다음달 15일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틱톡 사업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인 고용 확대를 위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MS의 틱톡 인수 협상과 관련해 “MS 최고경영자와 대화를 나눴고, 미국 내 틱톡을 중국이 통제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수 주체와 관련해 “그것이 MS든 다른 누구, 대기업이나 보안 업체든, 아주 미국적인 기업이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매각 시한과 관련해서는 미국 회사의 틱톡 사업 인수가 ‘마감일’인 9월 15일까지 완료돼야 한다며 “그 시점에 미국에서 (틱톡) 사업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MS의 인수 지분과 관련해서는 “30%를 사는 건 복잡하다고 생각한다”며 MS가 틱톡 지분 전체를 사들이는 게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틱톡 브랜드 자체에 대해선 “브랜드는 인기있다”면서 “훌륭한 자산”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 성사 시 상당한 대가가 미국 국고로 들어와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도 틱톡 매각 수익의 일부가 미국에 넘어와야 한다고 되풀이했다. 그는 틱톡의 미국 내 영업을 MS에 매각할 경우 매각 수익의 ‘큰 비율’을 미국 정부가 받아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미국이 중국 소유 동영상 앱의 매각을 가능하게 할 것인 만큼, 중국으로부터든 MS로부터든 수익금의 몫을 받을 자격이 있고 “그것이 매우 공정하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다. MS는 앞서 전날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뒤 발표한 성명에서 틱톡 인수 협상을 늦어도 다음 달 15일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MS는 “대통령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틱톡 인수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 등으로부터 안보 심사를 철저하게 받을 것이며, 미국에 제대로 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MS는 지분 전부를 사들이고 여기에 미국 정부에 웃돈까지 얹어주려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CNBC는 전문가를 인용해 “틱톡 기업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인수가격은 이사회에서 쉽게 인수를 결정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라며 “MS에 10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틱톡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면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 정부도 틱톡이 미 국민의 개인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넘겨 국가 안보에 위험이 된다며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해 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서울 청약경쟁률 높아지자 ‘줍줍’ 치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주목

    서울 청약경쟁률 높아지자 ‘줍줍’ 치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주목

    서울 청약 평균 경쟁률이 2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높아지며 서울 새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과 유주택자들이 실질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줍줍’ 단지로 몰리고 있다. ‘줍줍’은 일반적인 청약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청약 당첨자의 자격 조건 또는 자금 조달 상황에 문제가 생기는 잔여분을 아무런 규제 없이 추첨만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가점제, 무주택자 등 청약 관련 규제가 없어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6∙17 대책 발표날 진행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자이 아파트 무순위 청약 접수에서 263가구 공급에 3만 5862명이 몰렸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줍줍물량이 쏟아진 것은 청약 당첨자들이 고분양가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어 대규모 청약 포기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줍줍 청약에 수요가 몰린 것은 서울과 가까운 덕은지구에 새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청약 이외의 기회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서울 성수동1가에 들어서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대출이 전혀 되지 않는 15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임에도 3가구 모집에 26만 4625명이 몰리며 줍줍 시장에서 역대 최다 인파가 몰려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규제 강화로 청약 자격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유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줍줍 단지로 몰리고 있다”라며 “청약을 통한 서울의 새 아파트 입주가 하늘의 별따기인데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아파트 줍줍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사대문 안 마지막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지구에서 대우건설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부적격 잔여가구 물량을 선착순으로 공급 중이어서 일명 ‘줍줍’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세대 소형 공동주택으로 금회 공급규모는 293세대이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은 단순한 역세권을 넘어선 쿼드러플 역세권의 희소성이 크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역세권 자리이며 가까이에는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신사옥을 이전한 을지트윈타워가 위치해 중심업무지구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1500여 명의 대우건설 본사 직원은 물론 BC카드와 KT계열사 등 예정된 기업들까지 입주 완료할 경우 임직원 1000여 명이 추가로 근무하게 돼 배후수요는 더욱 탄탄해진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의 경우 지난번 6.17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18~19일 정당계약이 이뤄졌고, 현재 잔여분 일부 세대를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에도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져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도심형 소형 공동주택이지만 16층 이상 최상층에 위치하여 탁월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발코니확장도 기본으로 제공해 실사용면적이 30~40%까지 넓어졌다. 세대 내에는 최고급 외산 원목마루와 마감재, 빌트인가구 및 가전 등을 모두 무상옵션으로 제공하면서도 주력 평형대의 분양가는 4억~5억 초·중반대 가격이어서 가격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들 창업공간 충분히 넓은가…” 설계까지 따진 ‘희망 공작소’ 동대문

    “청년들 창업공간 충분히 넓은가…” 설계까지 따진 ‘희망 공작소’ 동대문

    청량리역 앞 연면적 480㎡에 3개 층장마로 공사 늦어져 직접 현장 찾아외부 마감재·태양광 패널 여부까지효율적 공간 만들려 꼼꼼하게 체크“운영사무실 사용공간이 청년들 창업공간보다 넓은 것 같은데, 좀 이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시민들의 접근이 편한 1층에 사무공간을 두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바꾸는 게 불가능한가요?”(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겼던 지난달 30일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동대문구 청량리역 앞에 짓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은 청량리역 앞 대지 200㎡에 연면적 480㎡, 3층 규모로 건설된다. 건물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인데 최근 장마가 길어지면서 공사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1층에는 북카페와 공유부엌, 운영사무실, 장애인화장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1인 창업공간, 소회의실, 상담실, 팟캐스트 공간이 자리한다. 또 3층에는 세미나실,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유 구청장은 “교통이 편한 청량리가 청년창업시설로는 딱이라고 생각해 2018년부터 부지 사용과 공간 조성 예산 확보에 나섰다”며 “6월 공사를 시작했는데 장마 때문에 좀 미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검을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청장의 현장점검이라고 하면 흔히 공사 관계자에 대한 격려와 사고 방지 당부로 채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 구청장은 이날 설계도면을 꼼꼼히 살피면서 건물이 완공된 이후 실제 사용자들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파악했다. 특히 향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공간과 청년창업공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외부 마감재로 어떤 게 들어가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향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인지 등도 자세히 물었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 오랑이 완공된 후 약 2년 동안은 서울시가 운영·관리를 맡지만 이후에는 동대문구가 맡아 관리하기 때문에 건물이 어떻게 지어지는지는 우리 구 입장에서도 중요하다”며 “최대한 효율적이면서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간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대문구는 서울청년센터 오랑의 속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동대문구는 청년들의 취업, 주거, 심리, 경제 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과 함께 청년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공정책 서비스와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 오랑이 청년들의 창업·취업·교류 등의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청년 프로젝트 공모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1년 장수’ 사자 부부, 동물원서 태어나 동물원서 생 마감

    ‘21년 장수’ 사자 부부, 동물원서 태어나 동물원서 생 마감

    6년을 동고동락한 사자 한 쌍이 한날한시에 생을 마감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LA타임스는 LA동물원 측이 ‘휴버트’와 ‘칼리사’라는 이름의 사자 두 마리를 안락사시켰다고 보도했다. 동물원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아프리카 사자 한 쌍의 죽음을 알린다”면서 “21년을 장수한 사자 두 마리를 안락사시켰다”라고 밝혔다. 두 마리 모두 노환으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컷인 휴버트는 1999년 2월 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링컨파크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암컷 칼리사는 1998년 12월 26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동물원에서 태어났다. 두 마리 모두 2014년 지금의 LA동물원으로 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휴버트는 평생 새끼 10마리를 낳았지만 칼리사와는 새끼를 보지 못했다. 그런데도 둘은 동반자 관계를 충실히 이어갔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동물원의 밸런타인데이 광고에 대표 모델로 활용될 정도였다. 동물원 관계자는 “늘 서로를 보듬었다. 따로 한 마리씩 다니는 걸 볼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전했다.끈끈한 애정 덕이었을까. 두 사자는 다른 사자보다 유독 오래 살았다. 야생에 서식하는 사자는 10세 전후로 사망하며,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사자는 수명이 평균 17세 정도다. 휴버트와 칼리사는 21년을 장수했다. 하지만 세월을 비껴갈 수는 없었다. 노환이 짙어 아픈 날이 더 많았고 계속 삶을 유지하는 것이 사자들에게는 오히려 고역이라고 동물원은 판단했다. 결국 사자 부부는 지난달 30일 안락사로 함께 세상을 떠났다. 동물원에서 태어나 평생 동물원을 전전하던 사자 두마리가 동물원에서 나란히 생을 마감한 셈이다.동물원 측은 “우리 동물원 상징과도 같았던 휴버트와 칼리사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면서 “작별을 고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사자들이 함께 떠났다는 것에서 위안을 찾기로 했다”라고 말을 줄였다. 현재 전 세계에 서식하는 사자는 약 2만5000마리다. 수세기 전만해도 20만 마리에 달했지만 밀렵과 서식지 감소로 멸종위기에 놓였다. 특히 1990년대 이래 전체의 약 43%가 감소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2020년 초중교 학사일정 끝…남미 첫 교육파탄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2020년 초중교 학사일정 끝…남미 첫 교육파탄

    볼리비아가 2020년도 초중교 학사일정을 조기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남미에서 나온 첫 교육파탄 사태다. 볼리비아 임시정부의 정무장관 예르코 누녜스는 2일(이하 현지시간) 산타크루스에서 회견을 갖고 "학사일정을 마감하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수업중단을 공식화했다. 누녜스는 "무엇보다 학생과 교사, (학생과 교사의) 가족들의 생명과 건강을 먼저 지켜야 한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31일부로 학사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학사일정이 마감됨에 따라 볼리비아에선 지금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해온 원격수업도 3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볼리비아가 온라인 수업을 중단하기로 한 건 열악한 인프라 사정으로 인해 내린 결정이다. 누녜스는 "도시에는 고속인터넷이 보급돼 있지만 안타깝게도 농촌에선 고속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며 "이런 사정 때문에 온라인 수업으로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교육계 일각에선 인터넷 보급이 되지 않은 지방이 많다는 이유로 그간 현장수업 부활을 요구해왔다. 고속 인터넷이 전국 구석구석까지 깔려있지 않은 볼리비아에서 온라인 수업은 애당초 무리였다는 것이다. 복수의 교사단체들은 "고속인터넷 사용이 가능해도 자녀들의 온라인 수업만을 위해 인터넷을 설치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많다"며 "현장수업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볼리비아 정부는 현장수업 재개를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결론은 불가 쪽으로 내려졌다. 누녜스는 "현장수업을 재개할 경우 학생들의 생명과 건강에 너무 큰 위험이 따른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볼리비아가 2020년도 학사일정을 조기에 마감하기로 함에 따라 학생들은 전원 유급 없이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거나 상급 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볼리비아는 최근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볼리비아 보건부에 따르면 2일 현재까지 볼리비아에선 확진자 7만8793명, 사망자 3064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피크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게 볼리비아 보건 당국의 판단이다. 볼리비아 보건부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가 볼리비아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절정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서울, 사대문, 중심업무지구’…다 갖춘 곳 나왔다

    ‘서울, 사대문, 중심업무지구’…다 갖춘 곳 나왔다

    6.17및 7.10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확실한 흥행 요소를 갖춘 서울 중심지 분양사업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서울에서도 사대문 내 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물량은, 대부분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되므로 분양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희소성이 높다. 특히 입지가 뛰어난 구도심이 새롭게 신도심으로 변모하는 대규모 분양 사업일 경우 단기간에 높은 청약 경쟁률로 분양이 마감되곤 한다. 서울 사대문 내 광화문 CBD(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세운지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첫 분양에 나서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이 지난 7월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1, 3-4∙5블록에 지하 8층~지상 27층, 3개동, 총 1022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세부 구성은 아파트 535세대와 도시형생활주택 487세대이며, 이번에는 도시형생활주택 487세대가 먼저 분양된다. 전용 25㎡ 24실, 42㎡ 96실, 45㎡ 48실, 46㎡ 72실, 49㎡ 247실로 구성돼있다. 이번 물량은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세운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편의, 자연 등 서울 도심의 풍부한 인프라 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우선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의 뛰어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실제 도보권에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자리해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을지로3가역을 통해서는 종로 도심권과 강남을 이어주는 3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대중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광장시장, 방산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어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시티아울렛, 두타몰 등이 자리한 동대문상권의 접근성도 좋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한다. 특히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며,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또 주변에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도 자리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힐스테이트의 다양한 평면설계가 적용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도시형생활주택은 1룸~2룸 구조의 14개 타입으로 구성돼, 소비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맞춰 평면을 선택할 수 있어 지역 내에서도 가치가 차별화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일원에 위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천상의 나비’…우주서 날갯짓 하는 행성상 성운 포착

    [우주를 보다] ‘천상의 나비’…우주서 날갯짓 하는 행성상 성운 포착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거대망원경(VLT)이 아름다운 대칭 구조를 지닌 나비 같은 행성상 성운을 포착했다. 그 정체는 지구에서 약 6500광년 거리 돛자리에 있는 ‘NGC 2899’이다. ES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VLT로 촬영한 행성상 성운 ‘NGC 2899’의 최신 이미지를 공개했다. 우주를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처럼 보이는 이 행성상 성운은 푸른색 가스 주위를 붉은색 가스가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푸르게 빛나는 부분이 이온화된 산소 가스, 붉게 빛나는 것이 이온화된 수소 가스다. 나비 날개처럼 확산한 가스는 중심에서 최대 2광년 거리까지 퍼져 있다. 방출된 가스는 원래 별이 내뿜는 자외선을 받아 이온화돼 1만℃ 이상에 도달하면 별을 능가하는 밝기로 빛난다. 이런 양극성 형상은 행성상 성운의 약 10~20%에서 확인된다. 행성상 성운은 보통 가스가 둥글게 펼쳐지지만, 이번에 관측한 NGC 2899는 독특한 나비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중심에 별 두 개가 있기 때문이다. 한쪽 별이 생의 마지막을 맞아 바깥층을 가스로 방출했을 때, 또 다른 별은 그 가스의 흐름을 방해해 나비와 같은 모양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참고로 행성상 성운은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 정도의 질량을 지니지 못한 항성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방출한 가스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태양의 8배 이상 질량을 지닌 항성은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생을 마감하지만, 그보다 가벼운 별은 마지막으로 바깥층이 팽창해 적색거성이라는 거대한 붉은 별로 변한다. 팽창한 외층을 별이 중력으로 묶어둘 수 없게 되면 그것은 가스로서 외부로 방출된다. 그 가스가 별이 방출하는 자외선에 의해 이온화하면 희미하게 빛나는 행성상 성운이 되는 것이다.한편 이번 촬영에는 VLT를 구성하는 4개의 8.2m 망원경 중 1호 망원경(UT1·Unit Telescope 1)인 ‘안투’(Antu·칠레 원주민어로 태양을 뜻함)에 탑재된 ‘FORS’(FOcal Reducer and low dispersion Spectrograph)라고 하는 장치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ES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또 ‘데들리스트 캐치’ 저주? 베링해 킹크랩 잡이 출연자 서른여덟에 사망

    또 ‘데들리스트 캐치’ 저주? 베링해 킹크랩 잡이 출연자 서른여덟에 사망

    프로그램 제목이 ‘데들리스트 캐치(Deadliest Catch)’라 그러는 것일까. 자꾸 출연자들이 저세상으로 떠나고 있다. 2005년부터 14시즌이나 제작돼 알래스카주 베링해에서 킹크랩 잡이 어선들과 선원들의 얘기를 담아 온라인 게임이 출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미국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갑판원으로 출연해 이름 꽤나 알린 말론 레이예스가 서른여덟 젊은 나이에 삶을 접었다고 야후! 엔터테인먼트가 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대변인은 매체의 문의에 이메일로 답을 보내 “우리도 그의 죽음을 이제 알게 됐다. 너무 슬프다. 너무 젊은데”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연예잡지 버라이어티에도 “애도의 마음과 기도를 유족에게 전한다”고 밝혔다. 레이예스의 부인은 연예전문매체 TMZ에 고인이 지난달 25일 고향인 몬태나주 화이트피시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생명 보조 장치를 달았으나 다음날 가족들이 연명 치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만 밝혔다. 부인은 곧바로 화장했으며 개인 텔레비전 팀원들이 유해를 베링해에 뿌렸다고 전했다. 플랫헤드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사인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야후! 엔터테인먼트에 밝혔다. 미망인의 이름은 헤더 B 설리번이라고 E! 뉴스는 전했는데 아직 그녀는 야후! 엔터테인먼트의 코멘트 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다. 고인은 자녀를 넷이나 뒀고, 에미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도 인정 받은 이 시리즈에 2012년부터 출연해 14편에 얼굴을 내밀었다. 그가 탔던 킹크랩 잡이 배 ‘서머 베이’ 갑판장인 닉 맥글래샨은 1일 TMZ에 밝힌 “사랑하는 말론, 네가 많이 그리울 거야. 영원한 안식을(RIP)” 글을 리트윗했다. 레이예스는 우리 EBS의 ‘극한직업’이 따라 한 것으로 보이는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배우로 처음 횡액을 당한 것이 아니다. 2018년에도 블레이크 페인터 선장이 오리건주 아스토리아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는데 당시 고인의 나이도 서른여덟 밖에 되지 않았다. 그보다 8년 전에는 필 해리스 선장이 알래스카주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53년 삶을 접었다. 그 일년 뒤에는 갑판원 저스틴 테니슨이 알래스카의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서른세 살이었다. 수면 중 질식으로 합병증이 악화된 것이 급사 원인이었다. 그가 죽자 이 프로그램 제목의 저주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았다고 ABC 뉴스는 전했다. 2015년에도 토니 라라 선장이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잠자다 심장마비 비운에 50세 삶을 마감했다. 알래스카의 게잡이 선원들은 10만명당 118명의 사망자를 기록할 정도로 위험 천만이다. 그런데도 두달 시즌에 바짝 일하면 5만 달러를 쥐는 것으로 알려져 절박한 이들은 높이 10m에 이르는 거친 파도에 맞서 통발을 던지고 기중기로 통발을 올리는 밧줄에 걸려 목숨을 잃을 위험을 무릅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차 마시며 입시상담 해요”

    “차 마시며 입시상담 해요”

    대구대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카페에서 차 마시며 입시상담을 하는 ‘차 한 잔의 여유’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년에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편안한 분위기의 1대1 맞춤형 입시상담이 가능해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 이 입학컨설팅은 매년 신청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반 대규모 입시박람회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구대는 지난해 10개 지역에서 운영하던 것을 올해 16개 지역(18개소)으로 확대했다. 운영 지역은 대구, 구미, 울산, 포항, 창원, 경산, 경주, 영천, 칠곡, 안동, 상주, 청도, 김해, 양산, 진주, 거제 등이다. 대구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당 장소에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입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오는 8월 3일부터 대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daegu.ac.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학교 입학처(053-850-525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우창현 대구대 입학처장은 “올해 코로나19라는 큰 변수로 인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정보를 얻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구대는 철저한 방역 대책에 기반한 안전하고 편안한 상담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정보 갈증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애플, 주식 액면분할 결정…1주당 100달러 수준될 듯

    애플, 주식 액면분할 결정…1주당 100달러 수준될 듯

    미국의 IT 대기업 애플이 30일(현지시간) 기존 주식 1주를 4주로 쪼개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 3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대1 주식분할도 함께 발표했다. 액면분할이 이뤄지면 비교적 소액의 자금을 가진 투자자들도 좀 더 쉽게 애플 주식 매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애플 주가는 약 380달러로, 액면분할에 나설 경우 100달러 수준으로 주가를 낮추게 된다. 앞서 애플은 2014년에도 1주를 7주로 쪼개는 7대1 주식분할을 단행했다. 당시 주가는 주당 600달러를 웃돌았고, 쪼개진 주식은 약 92달러 수준이었다. 액면분할로 애플 주가는 추가 상승할 여력을 확보했다. 추가 주식은 다음 달 24일 마감 뒤 주주들에게 배분되며 액면 분할된 주식 거래는 8월 31일 시작한다. 애플이 이날 공개한 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총매출은 11% 가까이 증가한 596억 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주당 순익 역시 시장 기대치 2.04달러를 웃도는 2.58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매출은 264억 2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23억 7000만달러보다 많았지만, 매출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66%에 그쳤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서 아이폰 판매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아이튠스 같은 서비스 부문,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 워치 등의 판매는 여전히 높은 성장을 보였다. 아이패드 매출은 31% 급등한 65억 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48억 8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에어팟 등 기타 제품 매출은 16.74%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64억 5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60억 달러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미 71조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 6개월 연장

    우리나라와 미국이 맺은 600억 달러(약 71조 60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맞교환) 계약이 내년 3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한국은행은 30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종전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란 외환 위기 등 국가 비상사태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코로나19 위기 탓에 언제든 외환·금융시장이 출렁일 수 있는 상황에 언제든 달러를 빌려올 수 있어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시장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가 두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연장 여부가 결정되니 시장안정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얘기다. 한은은 계약 연장 이후 필요하다면 통화스와프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방식의 외화대출을 할 예정이다. 한미 통화스와프 연장 사실이 알려지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90원으로 장을 열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119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미 연준은 29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 찬성으로 이뤄졌다. 연준이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결정한 이후 세 번째 열린 이날 FOMC 회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군위·의성 공동후보지로”… 하루 앞두고 TK신공항 극적 합의

    “군위·의성 공동후보지로”… 하루 앞두고 TK신공항 극적 합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군공항·민간공항, 이하 신공항)이 공동후보지(경북 군위군 소보·의성군 비안)에 들어서게 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30일 군위군청에서 만나 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전격 합의했다. 최종 후보지 유치 신청 마감일(31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극적 합의를 이뤄낸 것이다. 국방부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 3일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내리고 공동후보지는 이달 말까지 적합 여부 판단을 유예한 바 있다. 2016년 7월 권 시장의 K2(대구 군공항) 이전 건의가 있은 지 4년여 만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민항 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 관사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배후산단 등) 군위·의성 각 330만㎡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군위군 건립 ▲군위 관통도로 건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의 까드를 꺼내 극적인 유치 신청을 이끌어 냈다.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15명 전원과 시·도의원 등도 적극 힘을 보탰다. 김 군수가 대구시와 경북도의 지원책 제안에 지역 의원들이 서명으로 보증을 해 달라는 요구에 기꺼이 응한 것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최대한 빨리 이전 부지 선정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동후보지를 최종 이전지로 발표할 예정이다. 신공항은 2028년 군공항·민간공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한다. 내년 상반기 내로 군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합의각서 체결(대구시↔국방부)·민간사업자 공모, 2021~2022년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일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항 이전 사업비는 8조 8000억~9조 2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군수는 인센티브 5개항에 대해 읽은 후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겠다. 보증한 안을 꼭 지켜야 한다”며 “성공하는 공항이 되도록 지원 바란다. 시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신공항 이전은) 대구·경북의 가장 큰 뉴딜사업”이라며 “(유치 신청이)무산됐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뻔했다. 군위와 의성은 세계적 공항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어려운 결단을 해 준 군위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내일(31일) 국방부에 유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방부, 대구 군공항 ‘공동부지 유지신청’ 극적 합의

    국방부, 대구 군공항 ‘공동부지 유지신청’ 극적 합의

    국방부는 30일 난항을 겪던 대구 군 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지역)에 대한 유지신청과 관련 지역사회간에 전격 합의가 성사됐다고 알렸다. 국방부는 이날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군위군수는 지역발전에 대한 시·도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에 전격 합의했고, 마침내 이전부지 선정의 가장 큰 난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공항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 열망과 성숙한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무엇보다도 군위·의성군 양 지자체의 대승적 결단과 양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합의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내달 중 선정위원회에서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역사회가 어렵게 결단해 준 만큼 후속 절차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북 군위군은 그동안 단독후보지인 우보면을 고수했고, 31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사업 유지신청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마감시한 하루를 남겨두고 극적으로 합의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합의를 끌어낸 뒤 “큰 공항을 건설해 세계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 앞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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