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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이혼하자는 부인 목졸라 살해한 남편, 징역 20년 확정”

    대법 “이혼하자는 부인 목졸라 살해한 남편, 징역 20년 확정”

    30년간 함께 살아온 배우자가 별거 후 이혼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살해한 50대 남편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6일 살인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별거 중인 배우자 B(53)씨가 수차례 이혼을 요구하자 주거지를 찾아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부산 사상구의 B씨 아파트를 찾아가 이혼신청서류를 우편으로 보낸 사실에 화를 내며 제초제를 컵에 따른 후 “절대 혼자는 안 죽는다. 니가 스스로 안 마시면 내가 먹인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같은 달 28일 주거지를 다시 찾아가 현관문 밖에서 B씨가 나오기를 기다린 후 B씨를 아파트 계단으로 굴러 넘어뜨리고 목을 졸라 사망케 했다. A씨는 몸싸움 과정에서 미필적 고의로 목을 졸랐고 당시 극심한 우울증을 겪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1심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결혼기간 A씨의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며 고통을 받다가 형언할 수 없는 공포와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2심도 “키 180㎝ 가량의 건장한 남성인 A씨가 키 160㎝ 가량의 여성인 B씨의 목을 상당시간 방패연골 위뿔이 골절될 정도로 강하게 누르면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에 이르리라는 점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정”이라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자녀는 A씨가 오랫동안 B씨와 자녀를 육체적·정신적으로 괴롭혀 왔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양형 부당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같은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며 원심을 확정했다.
  • [마감 후] 민소희와 저승사자/박성국 산업부 기자

    [마감 후] 민소희와 저승사자/박성국 산업부 기자

    2008~2009년 ‘아내의 유혹’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경찰서 수습기자실에서 쪽잠을 자며 토요일에만 밀린 빨래와 부족한 잠을 청하러 퇴근하던 때라 단 한 편도 본 적은 없다. 탤런트 장서희가 주연이었고, 볼에 점 하나만 찍고 ‘민소희’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1인 2역’ 드라마라는 기억만 있다. 최고 시청률 43%를 찍으며 직장 회식을 줄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드라마라고 한다. 종영 13년이 지난 드라마의 캐릭터가 소환된 건 한 대기업 임원과의 식사 자리였다. 이 임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친기업 기조’에 대해 “아직은 얼떨떨하다”고 했다. 이때는 ‘민간 주도 성장’을 국정 철학으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업들이 화답하듯 천문학적 투자 계획을 경쟁적으로 발표한 뒤였다. 기업 경영을 옥죄고 있는 규제를 대거 뽑아내겠다는 통 큰 제안도 파격적이지만, 무엇보다 이런 정책을 주도하고 보조를 맞추고 있는 부처 수장들이 과거 재벌 총수들과 악연의 골이 깊기 때문이다. 민소희 비유도 이어졌다. 사람은 그대로이나 앉는 자리가 달라지니 기업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가 180도 달라진 것 같다는 의미였다. 이런 분위기는 다른 기업인과 재계 단체에서도 비슷하게 감지된다. 그간 엄격한 법 해석과 적용으로 기업 총수들을 재판에 넘겼던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국정 운영 전면에 등장하면서다. 국정농단 특검팀을 이끌며 전직 대통령 박근혜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한 윤석열 수사팀장은 대통령이 돼 기업의 최대 조력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특검팀에서 이 부회장 수사와 기소를 주도했던 한동훈·이복현 검사는 각각 법무부 장관과 금융감독원장으로 돌아왔다. 과거 기업 수사에 손발을 맞췄던 ‘재계 저승사자’들은 나란히 규제 개혁 전도사로 변신해 윤 대통령의 경제 기조를 돕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기업 경영활동에 제약이 되는 ‘경제형벌’ 개선에 착수했다. 경제형벌 일부는 비범죄화하고 형량을 대폭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구라도 법을 어기면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던 검사 한동훈의 신념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2020년 9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에도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한 사안”이라며 이 부회장 기소를 강행했던 이 금감원장은 금융계 ‘그림자 규제’의 철폐를 외치며 관련 태스크포스까지 꾸렸다. 재벌 총수를 겨냥해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밀며 공정과 정의, 법치를 외쳤던 ‘정의로운 검사’들은 어쩌면 지난날의 자신을 부정해야 할 수도 있다. 당장 이 부회장을 자신의 손으로 구속했던 윤 대통령은 오는 광복절 특사로 이 부회장 복권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기 부정’이라는 비판에도 위기에 처한 나라 경제 사정을 고려한 대통령의 고뇌가 있었을 것이다. 과거의 잘잘못과 처벌의 경중을 따지고 있기엔 대내외 경제 지표가 너무 안 좋고, 전망마저 어두운 것도 현실이다. 다만 법이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듯 기업인에게 관대해질 법치는 기업을 떠받치고 있는 노동자에게도 동등하게 적용돼야 할 것이다. 기업인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듯 노동자가 처한 구조적 문제에도 눈을 떠야 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만큼이나 노동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도 대통령의 의무다.
  • 증권사리포트 10개 중 9개 “매수”… 20% 급락에도 매도 의견 0.1%뿐[경제 블로그]

    증권사리포트 10개 중 9개 “매수”… 20% 급락에도 매도 의견 0.1%뿐[경제 블로그]

    올 들어 코스피가 20% 가까이 급락하는 등 증시 약세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증권사의 투자 리포트의 ‘매도’ 의견 비율은 수년째 0.1%에서 제자리걸음이다. 증권사 리포트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이유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증권사 31곳의 종목 분석 리포트의 매수 의견 비율은 93.3%를 기록했다. 중립 의견은 6.6%, 매도 의견은 0.1%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스피 조정장세가 본격화됐음에도 매수 의견 리포트 비중은 지난해 4분기 91.9%에서 외려 늘어난 셈이다. ●매수 의견 비율은 꾸준히 늘어 국내 증권사의 매수 의견 리포트 비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20년 말 90.4%에서 지난해 1분기 90.9%, 2·3분기 91.2%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매도 의견 비율은 꾸준히 0.1~0.2%를 유지했다. 이렇다 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증권사 리포트의 중립 의견을 ‘사실상 매도’로 받아들이는 관행마저 생겨났다. 리포트 분석 대상이 되는 기업의 대부분이 증권사의 주요 고객인 까닭에 객관적인 분석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정 기업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가 해당 기업과의 관계가 나빠지면 기업공개(IPO), 채권 발행 및 주관 등 법인 영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까닭이다. 또 거래 규모 자체가 미국 시장 등에 비해 작은 국내 증시 특성상 섣불리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가 주가 급락을 초래해 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증권사 리포트 의존도가 높은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부담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2만 4600원으로 제시하며 매도 의견을 낸 DB금융투자의 리포트가 나오면서 카카오뱅크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85% 떨어진 3만 1100원에 장을 마감했고, 2거래일 뒤인 지난 1일에는 결국 종가 2만 8950원을 기록하며 3만원선이 붕괴됐다. ●독립 리서치 업체 걸음마 수준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독립 리서치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 수준이다. 유사투자자문업으로 분류돼 이용자들의 심리적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은 까닭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독립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증권사 리포트 서비스를 유료화해 신뢰도에 대한 경쟁이 이뤄질 필요가 있지만 증권사가 정해진 영업활동 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별도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데다 고객 저항이 클 것으로 예상돼 현실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일년에 한번… 거문오름 비밀의 정원 ‘용암길’ 모습 드러낸다

    일년에 한번… 거문오름 비밀의 정원 ‘용암길’ 모습 드러낸다

    1년에 단 5일 열린다는 비밀의 원시림 거문오름 ‘용암길’이 공개된다.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13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며 사전 예약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용암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탐방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거문오름은 오름이 숲으로 덮여 검게 보여서 ‘검은 오름’이라 불리다가 거문오름이 됐다. 해발 456m로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북동쪽 해안선까지 이어지면서 20여 개 동굴을 형성했다. 한 화산에서 이처럼 긴 동굴이 만들어진 예가 세계적으로 드물고, 일부 용암굴에서는 석회굴의 모습까지 보인다. 이런 이유로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고, 2018년에는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이 추가됐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과 용암길(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1.8㎞·1시간) 또는 분화구(5.5㎞·2시간 30분), 능선(5㎞·2시간) 코스로 탐방 가능하며, 태극길 분화구에선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와 함께 분화구 내를 돌며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용암길은 거문오름~분화구~선흘리 동굴카페까지 6㎞코스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신효범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거문오름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계자연유산지구 음식과 도라지즙·분말 제품 홍보,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 유산마을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코스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사회 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당일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선착순)을 받을 수 있다. 트레킹 기간에는 탐방객을 위한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평일 30분, 주말 20분 간격으로 순환버스가 다닌다. 오영림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정책과장은 “1년에 딱 한번 국제트레킹 때만 용암길을 개방하는데 삼나무,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올해는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세계유산축전 행사가 예정돼 있어 한번 더 개방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 ‘천정부지’ 원자재값 직격탄… 국책 SOC사업 줄줄이 휘청

    ‘천정부지’ 원자재값 직격탄… 국책 SOC사업 줄줄이 휘청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자재값에 각종 대형 국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휘청대고 있다. 물가 상승에 따라 건설비가 치솟으면서 기존에 정한 총사업비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자 건설업체들이 국책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서다. 24일 전북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철근(SD400) 가격은 t당 116만 5000원으로 지난해 1분기 평균가인 75만원보다 55%가량 상승했다. 시멘트도 같은 날 t당 9만 2000원으로 지난해 말 7만원과 비교해 30% 이상 올랐다.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기본계획 수립 전 총사업비 검토 과정에서 상승한 물가가 공사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공사 참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게 건설업계의 입장이다. 실제 전북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고창~부안 간 서해 해상을 잇는 ‘노을대교’ 입찰이 최근 유찰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조달청이 지난 14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국도 77호선 고창 해리~부안 변산 도로건설공사’(추정금액 기준 3449억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마감한 결과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사업 발주처인 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예타 이후 총사업비 검토 과정에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360억원을 올렸지만 더는 증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북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게 이득’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귀띔했다. 국책 사업이 표류하는 건 전북만의 현상은 아니다. 앞서 지난 11일 국도 2호선 전남 신안 비금~암태 도로건설공사(추정금액 기준 3722억원)도 컨소시엄 한 곳만 PQ에 참여해 유찰됐다. 또 남부내륙철도 1공구(추정금액 4650억원)와 9공구(추정금액 4654억원) 사업이 두 차례 유찰됐고, 서울에너지공사의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추정금액 3811억원) 사업은 올해만 네 차례 유찰을 겪었다.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이 언제 끝날지 몰라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발주하는 대형 국책사업도 차질이 우려된다. 올 하반기에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공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사업 ▲제2경춘 국도 건설공사 등이, 내년에는 ▲새만금 내부 지역 간 연결도로 공사 등이 발주가 예정돼 있다. 이에 공사비 현실화가 되기 전까지 국책사업의 유찰 도미노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박영기 전북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원자재값이 폭등하는 동시에 설계비도 예전 기준에 머물러 있어 업체들의 공사 참여가 저조하고, 설령 공사를 하더라도 부실 시공 우려가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국책사업 관련 예산이 충분히 증액돼야 한다”고 말했다.
  • ‘천정부지 원자재 값’ 국책 사업도 휘청댄다

    ‘천정부지 원자재 값’ 국책 사업도 휘청댄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자재 값에 각종 대형 국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휘청대고 있다. 물가 상승에 따라 건설비가 치솟으면서 기존에 정한 총 사업비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자 건설업체들이 국책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서다. 국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맞춰 사업비가 현실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전북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철근(SD-400) 가격은 t당 116만 5000원으로 지난해 1분기 평균가인 75만원보다 55%가량 상승했다. 시멘트도 같은 날 t당 9만 2000원으로 지난해 말 7만원과 비교하면 30% 이상 올랐다. 그러나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기본계획 수립 전 총사업비 검토 과정에서 상승한 물가가 공사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공사 참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게 건설업계의 입장이다. 실제 전북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고창~부안 간 서해 해상을 잇는 ‘노을대교’ 입찰이 최근 유찰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조달청이 지난 14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국도 77호선 고창 해리~부안 변산 도로건설공사(추정금액 기준 3449억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마감한 결과 컨소시엄 1곳만 입찰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사업 발주처인 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예타 이후 총사업비 검토 과정에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360억원을 올렸지만 더는 증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대안으로 낙찰 회사에 지급해야 할 설계비를 미리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게 이득’이라는 말까지 나온다”면서 “정부도 공사비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물가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수주에 발을 빼 국책 사업이 표류하는 건 전북만의 현상은 아니다. 앞서 지난 11일 국도 2호선 전남 신안 비금~암태 도로건설공사(추정금액 기준 3722억원)도 1개 컨소시엄만 PQ에 참여해 유찰됐다. 또 남부내륙철도 1공구(추정금액 4650억원)와 9공구(추정금액 4654억원) 사업이 두 차례 유찰됐고, 서울에너지공사의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추정금액 3811억원) 사업은 올해만 4차례 유찰을 겪었다. 경기 성남시 수진1구역 사업장도 공사비가 낮게 책정되면서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추세가 언제 끝날 지 몰라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발주하는 대형 국책사업도 차질이 우려된다. 올 하반기에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공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사업 ▲제2경춘 국도 건설공사 등이, 내년에는 ▲새만금 내부 지역간 연결도로 공사 등이 발주가 예정돼 있다. 발주기관들은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앞서 다른 대형 사업들이 유찰되면서 내년에 발주할 새만금 연결도로 공사와 관련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비 현실화가 되기 전까지 전국 국책사업의 유찰 도미노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박영기 전북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원자재 값이 폭등하는 동시에 설계비도 예전 기준에 머물러 있어 업체들의 공사 참여가 저조하고, 설령 공사를 하더라도 부실 시공 우려가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국책사업 관련 예산이 충분히 증액돼야 한다”고 말했다.
  • 오후9시까지 전국 6만3282명 확진…토요일 중간집계 14주새 최다

    오후9시까지 전국 6만3282명 확진…토요일 중간집계 14주새 최다

    코로나19 유행이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는 가운데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3282명으로 집계됐다. 토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로는 지난 4월 16일(9만1566명) 이후 14주 사이 최고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책 중 하나로 정부는 25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입국 3일 이내에 받게 했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입국 1일차에 받도록 했다. 아울러 25일부터는 요양병원에 대한 대면 면회도 중단된다.
  • ‘신인왕 3인방’ 1R 승자는 ‘장타소녀’ 윤이나

    ‘신인왕 3인방’ 1R 승자는 ‘장타소녀’ 윤이나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 신인왕 후보 가운데 ‘장타 여왕’ 윤이나(19)가 첫날 웃었다.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윤이나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추가 버디 없이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3, 4,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후반에 3타를 줄여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남은 이틀도 지금처럼 큰 욕심 없이 매 샷에 집중해 상위권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현재 신인상 포인트 1292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신인상 포인트 1434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반 4, 5,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던 이예원은 후반 들어 13, 16번 홀 보기로 아쉽게 2타를 잃었다.신인상 포인트 3위(1238점) 마다솜 역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전반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마다솜은 17번 홀 버디와 후반 4, 5번 홀 연속 버디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4위 권서연(1194점)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44위로 대회 첫날을 마감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권서연은 12, 13번 홀 연속 보기에 이어 15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17번 홀 첫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 2번 홀 연속 버디로 잃은 타수를 모두 회복했다. 하지만 5번 홀 더블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6번, 9번 홀 버디로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
  • [마감 후] 검찰에서 본 윤석열/김승훈 정치부 차장

    [마감 후] 검찰에서 본 윤석열/김승훈 정치부 차장

    윤석열 대통령을 처음 마주했던 건 2013년 10월 21일 서울고검 국정감사 때였다. 윤 대통령은 당시 여주지청장으로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을 맡고 있었다. ‘특수통 칼잡이’라는 수식어에 익숙해서였을까. ‘강골 검사’, 그것이 첫인상이었다. 강인한 첫인상만큼 윤 대통령은 그날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직속상관 면전에서 수사 외압을 폭로하며 상관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항명이었다. 윤 대통령은 주변 시선일랑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며 투지를 드러냈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렸다. 30%대 초반까지 주저앉았는데,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놓고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국민들의 ‘촛불집회’도 없는데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비상한 상황” 등의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급기야 출범 2개월여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를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 상황이라 규정하고, ‘대통령 탄핵’ 경고까지 꺼내 들었다. 강산도 바뀔 만큼의 세월이 흐른 지금 ‘도어스테핑’(약식 문답)을 하는 윤 대통령 모습에 9년 전 항명 파동 때의 이미지가 ‘오버랩’된다. ‘법과 원칙’을 내세우는 단호한 모습에서 그날의 강골 이미지가 서늘하게 떠오른다. 검찰에서 본 윤 대통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목표한 바는 반드시 이뤄 내는 스타일이었다.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 장해물이 있다면, 그 대상이 누구든 정면 승부를 마다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169석이라는 거대 의석과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취해 윤 대통령이 ‘칼잡이’였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듯하다. 윤 대통령은 환부만 도려내는 외과수술식 정밀타격 수사 1인자였다. 한 민주당 인사는 사석에서 “윤 대통령은 차기 총선 전까지 민주당과 관련된 수사를 하나씩 끄집어내 지지율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도부에 이런 우려를 전달해도 제대로 듣지를 않는다”고 토로했다. 윤 대통령 시계는 2024년 4월 총선에 맞춰져 있고, 총선 압승을 통해 ‘친윤’(친윤석열) 세력을 대거 여의도에 포진, 집권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민주당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민주당은 마냥 웃고 있을 때가 아니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추세인 지금이야말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호기로 삼아야 한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졌고, 민주당이 연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거센 공격을 퍼부어도 민주당 지지율은 올라가지 않고 있다. 30%대에 머물러 있다. 반사이익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 민주당이 잘해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게 아니라 윤 대통령이 스스로 잘못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17년 대선 이후 연이은 선거 승리, 특히 압도적인 총선 승리와 의석수에 취해 오만과 독선에 빠지지 않았는지 깊이 성찰한다”고 했다. 단순히 반성·성찰에 그쳐선 안 된다. 말 그대로 당명만 빼고 환골탈태하는 혁신을 통해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문재인 정권 5년간 국민 심판을 받은 잘못된 법들은 과감히 폐기해야 한다. ‘팬덤 정치’와 과감히 결별하고, 당심이 아니라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져야 한다. 대선과 지방선거 2연패 수렁에 빠진 옛날로 돌아가 차기 총선에서 패배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 ‘고흥 승원팰리체 더퍼스트’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

    ‘고흥 승원팰리체 더퍼스트’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

    승원종합건설의 ‘고흥 승원팰리체 더 퍼스트’가 21일 ‘제26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중견건설업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후원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1996년 제정된 이래 국내 주택건설부문 최고 영예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살기좋은 아파트’로 선정된 ‘고흥 승원팰리체 더 퍼스트’는 지하 1층 , 지상 14층 4개동 총 220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고흥군청 외에도 고흥읍사무소, 법원, 하나로마트, 고흥전통시장, 공용터미널 등 중심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생활환경과 고흥동초, 고흥여자중, 고흥중, 고흥고, 고흥산업과학고 등의 교육 시설이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옆으로 흐르는 고흥천, 인접한 봉황산과 마치산 근린공원, 남계지구 내 어린이공원 등 에코 라이프까지 누릴 수 있다. 탁월한 입지와 함께 선호도 높은 84㎡(A·B타입)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이다. 기존 주차장보다 폭이 넓은 확장형 주차장도 제공되며 백화점식 주차관제 시스템 적용도 주목할 부분이다. 피트니스센터와 맘스 스테이션의 명품 커뮤니티 공간까지 조성하여 단지 내 원스탑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아파트 내부는 친환경 마감재, LX창호 등으로 품격을 더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에코 시스템과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현관 내 에어샤워 시스템, 각 방의 공기 청정 환기시스템,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그리고 조명, 난방, 가스검침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되고 에너지 효율과 내진 설계 모두 1등급으로 설비하여 주거환경의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 대상 ‘성공드림 컨설팅’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 대상 ‘성공드림 컨설팅’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보는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소상공인 성공드림 컨설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신보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소상공인 중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 후 사업 재기를 희망하는 이들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위기 단계별로 부채현황 점검, 재무클리닉, 디지털 전환, 재창업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보는 업종별 신용도와 특성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별도로 신청 마감 기한을 두지 않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컨설팅 비용은 신보가 전액 부담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장군님 시원하시죠?’…광화문광장 개장 앞두고 이순신 동상 세척 작업

    ‘장군님 시원하시죠?’…광화문광장 개장 앞두고 이순신 동상 세척 작업

    다음 달 6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개장을 앞두고 21일 오전 서울시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이순신 장군 동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세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4월 이후 27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번 동상 세척은 이번 달 29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되며, 서울시는 고압세척기로 물청소를 한 뒤 특수 보호제로 동상을 마감 처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오랫동안 공사 분진과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여 있는 상태”라며 “어느 때보다도 더 깨끗이 씻을 것”이라고 밝혔다.
  • 러 원유제재 한국 동참시킨 美… 통화스와프 재체결 물꼬 튼 韓

    러 원유제재 한국 동참시킨 美… 통화스와프 재체결 물꼬 튼 韓

    중러 압박은 美 중간선거 호재‘외환시장 협력’ 양국 인식 공유女기업인 챙기며 리더십 부각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한 다음날인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307.0원에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한때 1305원 선까지 하락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312.9원에 마감했다. 8년 만의 미국 재무장관 방한으로 경제 당국의 숙원으로 여겨지던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 논의가 진일보했다는 시장 평가가 반영된 흐름인지 주목된다. 역으로 옐런 장관은 러시아 제재 관련 성과를 얻어 갔다. 옐런 장관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잇따라 만났다. 이 과정에서 양국 당국의 주요 관심사가 미묘하게 다른 정황이 드러났다. 옐런 장관의 방한 소식이 전해졌을 무렵부터 국내에선 통화스와프 재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원화와 달러화를 환율에 따라 교환한 뒤 나중에 원금을 재교환하는 통화스와프를 불안정한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화할 강력한 한 방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성과는 있었다.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주체가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인 까닭에 전날 한미 재무장관 회담에서 ‘통화스와프’라는 용어가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양국은 외환시장 관련 협력에 합의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을 진행할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한 것이다. 옐런 장관이 거둔 성과도 만만치 않다. 옐런 장관은 추 부총리에게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에 한국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고, 추 부총리는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지난 1일 콘퍼런스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이어 세 번째 양자 교류에서 추 부총리의 진전된 입장을 끌어낸 것이다. 이전까지 추 부총리는 동참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는 소비국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일정 가격 이상 입찰하지 않게 해 러시아의 수익을 줄이려는 대러시아 제재 수단이다. 실효성에 의심이 제기되기도 하는 제재 방안이지만 옐런 장관이 “세계 경제위기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제재를 지속하는 배경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옐런 장관은 ‘여성 리더십’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부각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전날 오찬을 여성 기업인과 했고, 한국은행 방문 일정 중엔 여성 직원 30명과 대담을 했다. 당국자들과의 만남 외 일정을 모두 한국 여성들과의 대면에 쓴 셈인데, 방한이 확정된 직후부터 미국 측에서 ‘여성’에 한정해 오찬·대담 참가자를 수소문해 일정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 [속보] 오후 9시 신규 확진 6만 8721명…전주의 1.8배

    [속보] 오후 9시 신규 확진 6만 8721명…전주의 1.8배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6만 8721명으로 1주일 전보다 1.8배 증가했다고 방역당국이 발표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9183명→3만 8867명→4만 1306명→4만 338명→2만 6299명→7만 3582명→7만 6402명으로, 일평균 4만 7997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 5744명이 늘어난 26만 9177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지난달 28일 3만 9000명대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지난 17일 20만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80세 이상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77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재닛 옐런 방한이 남긴 것… 韓 ‘통화스와프 물꼬’, 美 ‘러시아 제재 韓동참’

    재닛 옐런 방한이 남긴 것… 韓 ‘통화스와프 물꼬’, 美 ‘러시아 제재 韓동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한 다음날인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307.0원에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한때 1305원 선까지 하락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312.9원에 마감했다. 8년 만의 미국 재무장관 방한으로 경제 당국의 숙원으로 여겨지던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 논의가 진일보했다는 시장 평가가 반영된 흐름인지 주목된다. 역으로 옐런 장관은 러시아 제재 관련 성과를 얻어 갔다. 옐런 장관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잇따라 만났다. 이 과정에서 양국 당국의 주요 관심사가 미묘하게 다른 정황이 드러났다. 옐런 장관의 방한 소식이 전해졌을 무렵부터 국내에선 통화스와프 재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원화와 달러화를 환율에 따라 교환한 뒤 나중에 원금을 재교환하는 통화스와프를 불안정한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화할 강력한 한 방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성과는 있었다.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주체가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인 까닭에 전날 한미 재무장관 회담에서 ‘통화스와프’라는 용어가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양국은 외환시장 관련 협력에 합의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을 진행할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한 것이다.옐런 장관이 거둔 성과도 만만치 않다. 옐런 장관은 추 부총리에게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에 한국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고, 추 부총리는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지난 1일 콘퍼런스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이어 세 번째 양자 교류에서 추 부총리의 진전된 입장을 끌어낸 것이다. 이전까지 추 부총리는 동참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는 소비국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일정 가격 이상 입찰하지 않게 해 러시아의 수익을 줄이려는 대러시아 제재 수단이다. 실효성에 의심이 제기되기도 하는 제재 방안이지만 옐런 장관이 “세계 경제위기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제재를 지속하는 배경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옐런 장관은 ‘여성 리더십’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부각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전날 오찬을 여성 기업인과 했고, 한국은행 방문 일정 중엔 여성 직원 30명과 대담을 했다. 당국자들과의 만남 외 일정을 모두 한국 여성들과의 대면에 쓴 셈인데, 방한이 확정된 직후부터 미국 측에서 ‘여성’에 한정해 오찬·대담 참가자를 수소문해 일정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 이재명, 2시간 만에 1.5억 후원금 마감 후 “사즉생”

    이재명, 2시간 만에 1.5억 후원금 마감 후 “사즉생”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의원은 20일 2시간 만에 후원금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마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도로 인한 모금 마감 사실을 전하며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기는 민주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죽기로 마음 먹으면 산다)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후원 시작 사실을 알리는 글을 통해서도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다시 손잡아주신다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누구나 당원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바꿔내겠다”며 “유능한 민주당으로 혁신해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 이기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그 자리에서 이 의원은 “국민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사즉생의 정신으로 민심에 온 몸을 던지고, 국민의 집단지성에 저의 정치적 미래를 모두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윤영찬 의원은 이 의원을 겨냥해 “사당화의 위험성이 상당이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 악취에 천장 뜯어보니 인분 3봉지…“임신 5개월 아내 두통으로 입원”

    악취에 천장 뜯어보니 인분 3봉지…“임신 5개월 아내 두통으로 입원”

    최근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화성의 한 신축 아파트 벽면에서 인분이 든 비닐봉지가 나왔다. 지난 5월 입주한 A씨는 첫날부터 안방 드레스룸 벽면에서 고약한 악취를 느꼈다. 날씨가 더워지며 악취는 더 심해졌고 A씨는 결국 지난달 29일 시공사인 B건설사에 하자 신청을 했다. 지난 2일 건설사 관계자가 A씨 집을 방문해 배관, 바닥, 벽면, 천장 등을 살펴보던 중 드레스룸 천장 쪽에서 비닐봉지 3개가 발견됐다. 엄청난 악취를 풍기는 비닐봉지의 정체는 인분이었다. A씨는 “당시 건설사 직원들이 천장 등을 떼어내자마자 구멍에서 나온 심한 악취가 금세 방에 가득 찼다”며 “직원들이 촬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재빠르게 봉지를 들고 나가 버려 증거 사진도 찍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에 시달린 주민은 A씨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8일 A씨 옆집에 사는 한 입주민 C씨의 드레스룸 천장에서도 인분이 들어있는 비닐봉지 1개가 발견됐다. C씨는 “아내가 임신 5개월인데 인분으로 인한 악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며칠 전부터 두통을 호소해 전날 입원한 상태”라며 “병원에선 스트레스성·긴장성 두통이라고 하니 너무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관계자들은 아파트 내부 마감공사 과정에서 인부들이 인분을 숨겨놓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상·하수도, 화장실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부 인부들은 대·소변을 한곳에 모아 놓는데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본 것이다. 입주민들은 건설사의 대응마저 미흡하다고 항의하고 있다. A씨는 “인분 봉지가 발견된 후로 벌써 17일이 지났지만, 건설사는 벽지와 천장을 뜯어낸 후 살균하고 액상 세제를 뿌리는 걸 탈취 작업이라고 하고 있다”며 “(그 세제가) 애견 카페나 반려동물용이더라. 과연 나는 궁금한 게 그걸로 해서 이 냄새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현장을 점검한 청소업체는 냄새가 밴 석고보드 등을 다 교체해야 한다고 진단했지만, 시공업체 측은 비용을 이유로 거부했다. B건설사 관계자는 “저희가 작업자 관리를 미흡하게 해 벌어진 일로 입주자분들이 고통받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 입주자분들의 피해를 보상해 드릴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비거리 더 멀리, 미스샷 고통은 줄인 아이언

    비거리 더 멀리, 미스샷 고통은 줄인 아이언

    ‘손맛은 짜릿하고 타격음은 시원하게, 비거리는 더 멀리, 미스샷의 고통은 적게….’ 아마추어 골퍼들, 특히 골린이에겐 골프가 어렵다. 생각은 언제나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공이 멀리 날아가는 것이지만, 현실은 미스샷으로 공이 벙커에 박히는 일이 다반사다. 그래서 가끔은 나의 실수를 커버해 줄 수 있는 ‘마법의 아이언’을 찾게 된다. 세계적인 골프 클럽 브랜드 핑골프가 아마추어 골퍼들의 마음을 읽고 비거리와 타구감, 관용성을 한번에 사로잡은 ‘i525 아이언’을 출시했다. i525아이언은 중공 구조의 블레이드 단조 아이언이다. i525는 페이스 반발력이 높아 다른 아이언에 비해 비거리가 길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비거리가 긴 프로 골퍼들은 방향성이 좋은 아이언을 고른다. 하지만 아무리 휘둘러도 공이 쭉쭉 뻣어 나가지 않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비거리는 아이언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에 핑골프가 내놓은 i525는 이런 아마추어 골퍼들의 마음을 헤아린 아이언이다. 거리의 비밀은 고반발 헤드 설계에 있다. 메탈 우드에 적용되는 ‘VTF 공법’을 사용한 i525의 단조 머레이징 스틸 페이스는 솔 내부에 언더컷 기술이 적용된 17-4 스테인리스스틸 보디와 결합해 고반발 헤드로 볼 스피드를 극대화했다. 이렇게 극대화된 볼 스피드가 다른 아이언보다 공을 훨씬 멀리 보낼 수 있다. 헤드 내부에는 ‘EVA 폴리머’가 주입돼 견고한 타구감과 함께 제대로 맞았을 때 기분 좋은 타구음도 느낄 수 있다. 또 플레이어 스타일의 콤팩트한 디자인에 텅스텐 웨이트를 적용해 관용성을 강화했다. i525의 강화된 관용성은 미스샷이 발생했을 때 공이 목표한 곳에서 벗어나는 것을 최소화시켜 미스샷이 잦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걱정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마이크로맥스 기술로 그루브가 평균 4개씩 추가돼 쇼트 아이언의 경우 평상시보다 백스핀이 적어 탄도는 낮고 공은 더 많이 구르고, 거리는 평상시보다 한 클럽에서 두 클럽 이상 날아가는 플라이어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줄여 준다. 반면 롱아이언 샷은 회전량을 보존시켜 볼 컨트롤과 일관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면에는 하이드로펄2.0 마감 기술로 다양한 상황에서 일관된 회전량을 제공해 완벽한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핑골프 관계자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항상 비거리와 미스샷에 대한 스트레스를 갖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i525아이언은 비거리, 타구감, 관용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면서 “특히 비거리 문제로 고민하는 골퍼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525는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게 10가지 라이각과 3종류의 샤프트, 다양한 그립 사이즈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핑 본사와 전국 핑 피팅대리점에서 피팅 후 구매가 가능하다. i525의 소비자 가격은 스틸 179만원, 그라파이트 199만원이다.
  • R의 한파 온다… 유가 다시 100달러대

    R의 한파 온다… 유가 다시 100달러대

    주춤하던 국제 유가가 5% 이상 급등하며 일주일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이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선언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증산 요청을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부하면서 오름세로 전환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5.13% 오른 배럴당 10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5월 11일 이후 최대치이며,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돈 것이다.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5.05% 뛴 106.27달러에 마감했다. CNBC방송은 유가가 상승한 것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가스프롬이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송유관 노르트스트림1의 ‘유지 보수’를 구실로 유럽 고객사에 “오는 21일까지 유럽으로의 가스공급을 장담할 수 없다”며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도 되는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지난 14일 통보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가스프롬이 앞으로 유럽에 가스 공급을 계속 제한하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서방 제재에 맞서 이미 폴란드, 불가리아 등으로 향하는 가스관을 잠근 러시아가 가스 수요가 높은 겨울을 앞두고 또 에너지 무기화에 나선 것이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원유 증산 요청에 ‘석유왕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다른 원유 공급처도 없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경기 침체 전망 속 원유공급 불안까지 맞물리며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유럽과 미국이 각지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이라도 늘려 보려고 애쓰고 있지만, 러시아산 공급 부족분을 메우기엔 역부족인 데다 이맘때 흔한 열대성 폭풍으로 LNG 운송 역시 쉽지 않다”면서 “세계 전역 연쇄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우영우’ 고래에 올라탄 주가…1500억 벌었다

    ‘우영우’ 고래에 올라탄 주가…1500억 벌었다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주가가 100% 이상 치솟았던 코스닥 상장사 에이스토리가 또 다시 폭등세다. 지난달 29일 첫 방영 이후 시가총액은 무려 1500억원가량 불어났다. 19일 종합 콘텐츠사 에이스토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450원(8.07%) 오른 3만2800원에 장을 끝냈다. 장중 기록한 최고가는 3만3700원이다. 첫 방송의 피드백이 전해진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4거래일 동안 주가는 무려 90.7% 상승했다. 시가총액 추이를 보면 주가 오름폭이 더 두드러진다. 방영 당일인 6월 29일 종가(1만7200원) 기준 에이스토리의 시총은 1639억원에 그쳤지만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3126억원이다. 14거래일 사이 시총이 1487억원 증가한 것이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법정 휴먼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0.9%로 출발해 6회 9.6%로 수직상승했다. 국내 방영권은 케이블 방송사인 ENA에, 해외 방영권은 넷플릭스에 판매됐다. 증권가는 에이스토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지난달 24일만 해도 1만6050원에 마감하며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우영우의 화제성을 등에 업은 만큼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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