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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4명·전남 3명 체육회장 선거 도전장

    다음달 15일 열리는 민선 광주·전남 시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자가 잇따르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출마예정후보자도 광주 4명, 전남 3명으로 다자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광주와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차기 체육회장 선거에 광주는 4명, 전남은 3명이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15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박찬모 광주육상회장을 비롯해 전갑수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겸 광주배구협회장, 최갑렬 광산체육회장, 홍성길 광주배드민턴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홍 배드민턴 회장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아 직무가 자동 정지됐으며 나머지 3명의 후보는 현직에서 물러난채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초 유력 출마 후보였던 김용주 광주시족구협회장은 전갑수 회장과 단일화에 합의했다. 전갑수 후보는 앞서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과 단일화 논의를 이어갈 예정으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이창현 광주시수영연맹 회장은 출마 의사를 철회하면서 최갑렬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은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과 윤보선 전남스키협회장, 장세일 전 도의원 등 3명이 차기 회장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예비후보등록으로 여겨지는 출마의사표명서가 마감되면서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17일 입후보 예정자 신분으로 첫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와 전남체육회는 선거운영위를 열어 각 종목단체에 선거인단 명부 작성을 오는 26일까지 요청하고 다음달 초 확정할 계획이다. 광주와 전남체육회는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에 직접 참여하는 선거인단을 300명 이상으로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달 4일과 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 같은달 6일부터 선거일 전까지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기존 회장들이 범죄로 인한 재판과 지방선거 출마로 인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났다”며 “체육인들이 회장을 직접 뽑는 만큼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후보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문대 수시 2차 3만 4582명 모집… 1차 합격자도 다른 대학 지원 허용

    전문대 수시 2차 3만 4582명 모집… 1차 합격자도 다른 대학 지원 허용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고 나면 학생들에게는 진로 고민의 시간이 찾아온다. 이른 사회 진출을 선호한다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전문대 수시 2차 모집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지원 횟수가 무제한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지원 전에는 수시 2차와 정시, 자율 모집까지 각기 다른 일정과 지원 고려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전년 입시 결과 전문대 포털 참고하길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전문대는 지난해보다 4960명(2.5%) 줄어든 총 19만 1965명(정원 외 포함)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은 줄었으나 수시 모집 비율은 0.9% 포인트 올라 89.2%를 뽑는다. 이 중 수시 2차의 비중은 3만 4582명으로 전체 수시의 20.2%다. 수시 모집은 132개 대학에서 총 17만 1223명(89.2%)을, 정시는 133개 대학에서 2만 742명(10.8%)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정원 내)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고른 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 자체 전형 등 7가지다. 전문대 수시에서는 교과성적 비중이 가장 크다. 학교나 학과에 따라 수능최저학력 기준이나 교과최저학력 기준을 제시하거나 면접 또는 실기가 당락을 좌우하기도 한다. 전문대는 일반대보다 모집 요강 발표가 늦고 변화도 많아 대학별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진학사 관계자는 15일 “일반대 수시, 전문대 수시 1·2차는 서로 별개의 모집이라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에 따라 학과와 인원이 다를 수 있다”며 “전체 일자는 같아도 시작과 마감 시간은 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어 모집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년도 경쟁률, 합격자의 평균과 최저점, 충원 합격 순위 등 입시 결과가 대부분 공개되기 때문에 전문대 포털사이트(http://www.procollege.kr)를 참고하는 것은 필수다. 일반전형은 특성화고와 일반계고 학생들이 함께 경쟁한다. 따라서 내신에서 불리할 수 있는 일반계고 학생은 일반고 특별전형 또는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 자체 기준으로 선발하는 전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수시 운영도 일반대와 다르다. 농협대는 수시를 운영하지 않고 서울예대처럼 수시 1차만 하는 곳도 있다. 4년제 간호학과를 포함해 전문대는 수시 지원제한 6회를 적용받지 않는다. 전문대 수시 1차에서 이미 합격했더라도 다른 대학 수시 2차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 합격 대학과 동일한 대학의 2차에 지원하는 것은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학교에 따라 같은 학교에서 2개 이상 전공 지원을 허용하기도 한다. 다만 충원 합격을 포함해 수시 합격을 통보받은 학생은 정시나 자율 모집(추가 모집)엔 지원할 수 없다. 신성철 한국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수시 1차에 지원해 합격했어도 2차에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가고 싶은 전공이나 학교가 있다면 수시 2차를 노려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정시 모집 이후 자율 모집은 각 대학의 홈페이지나 전문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호·보건 ·IT 분야 취업률 높아 인기 도전공분야별 모집 인원은 간호·보건 분야가 4만 5426명(23.7%)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전자 3만 7235명(19.4%), 호텔·관광 2만 8495명(14.8%), 회계·세무·유통 1만 4330명(7.5%), 외식·조리 1만 2536명(6.5%) 순이다. 간호·보건, 정보통신(IT) 등은 사회적으로 수요가 많고 취업률이 높아 인기가 많은 과로 꼽힌다. 간호·보건은 높은 경쟁률과 성적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시보다 정시 모집 인원이 많았으나,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정시 지원율이 하락하며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세다. ●학생부 성적 우수 학기만 반영하기 학생부 반영도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일반대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대는 우수한 학기만 반영하기도 한다. 반영 학기 수가 적을수록 합격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대학 홈페이지나 전문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고 유리한 반영 방법을 찾으면 된다. 학생부 교과는 대부분 전 과목을 반영하지만 서울예대처럼 모집 단위에 따라 반영 교과목을 지정하거나 경복대처럼 특정 모집단위에서 국·영·수·사회/과학 교과목만 반영하는 곳도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 이후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도 전국 17곳이다. 전문대 졸업 이후 학사학위 과정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전문대에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이 있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실습 중심 교육을 원한다면 전공과 통학 거리를 고려해 학교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축구신동 마라도나, 40년 전에 월 8000만원 벌어…과거 계약서 공개

    축구신동 마라도나, 40년 전에 월 8000만원 벌어…과거 계약서 공개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월드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2주기를 앞두고 생전의 그의 계약내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빈민촌에서 태어나 맨발로 축구공을 차던 마라도나는 프로로 데뷔하면서 당시 일반인은 상상하기 힘든 부를 얻었다.  마라도나는 1976년 아르헨티나 축구클럽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 입단하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은퇴하기까지 그는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보카 주니어스, 바르셀로나, 나폴리, 세비야, 뉴웰스 등 6개 클럽에서 활약했다.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 입단할 때 마라도나가 서명한 생애 첫 계약서를 보면 마라도나는 월 8만 페소를 받았다. 거액은 아니었지만 빈민촌에 살던 마라도나에겐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 넉넉한 돈이었다. 마라도나는 생전 인터뷰에서 “첫 월급을 받고 가족들과 함께 실컷 피자를 먹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두각을 나타낸 마라도나는 1981년 아르헨티나의 최고 명문 클럽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만 달러, 아파트 수백 채를 살 수 있는 거액이었다.  계약내용을 보면 마라도나는 당시 보카 주니어스로부터 계약금으로 60만 달러(약 8억원), 월급 6만 달러를 받았다. 지금의 환율로 계산하면 월급은 8000만원 정도지만 당시의 가치는 훨씬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라도나는 국내에서 치르는 친선경기 출전하면 1만 달러, 해외에서 치르는 친선경기에 출장하면 클럽 수입의 25%를 보너스로 받았다.  1982년 마라도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당시로선 천문학적 금액인 800만 달러였다.  마라도나는 바르셀로나에서 2시즌을 뛰면서 연간 350만 달러를 받았다. 2시즌 동안 58경기를 뛴 마라도나는 득점 38, 도움 24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1984년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했다. 통산 5회 우승의 전설적 기록을 남긴 곳이다. 이적료 1200만 달러를 받고 나폴리에 둥지를 튼 마라도나는 259경기에서 득점 115, 도움 78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신화가 됐다. 당시 그의 연봉은 500만 달러, 친선경기 출전 보너스는 40만 달러, 계약으로 보장된 광고수입은 100만 달러였다.  마라도나는 8년간 활약한 나폴리를 뒤로하고 1992년 스페인 세비야로 이적했다. 그의 마지막 해외클럽이었다. 계약내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당시 세비야는 마라도나에게 최소한 연봉 300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게 정설이다. 현지 언론은 “마약 파문으로 징계를 받은 마라도나가 세비야에서 컴백하면서 연봉은 나폴리 때보다 낮아졌지만 각종 수당과 스폰서계약으로 수천 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1993년 아르헨티나 축구계로 돌아갔다. 뉴웰스에서 잠시 활약한 뒤 그에겐 고향 같은 보카 주니어스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아르헨티나 복귀 후 계약내용은 철저히 비밀로 다뤄져 지금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 [마감 후] ‘닮은꼴 참사‘ 끊어 내려면/정서린 산업부 차장

    [마감 후] ‘닮은꼴 참사‘ 끊어 내려면/정서린 산업부 차장

    “아직도 혼자 있는 순간엔 마음이 늘 그날로 가요. 가서 수십 번이고 아이를 구해 오는 상상을 해요.” 이태원 참사 다음날 믿기지 않는 사상자 숫자에 아연했던 순간 수년 전 만난 한 어머니의 말이 떠올랐다. 이태원의 비극 앞에서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토로가, 짓무를 대로 짓무른 그의 눈가가 ‘자동반사’처럼 떠오른 것은 사상자 수보다 더 많을 유가족들의 참혹함을 그때 아주 미력하게나마 헤아려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3년 뒤 만난 딸 잃은 어머니의 하루하루는 담담한 어조와 달리 죄책감, 고통과 치열하게 드잡이를 하고 있었다. ‘넌 멍에와 굴레를 벗어나면 안 돼./칭칭 동여매어 할퀴고 쑤시고 처박혀야 돼./아픔, 고통, 학대, 그 무엇이든/고스란히 소리 없이 받아야 돼./(중략)//걱정 마./내 새끼 그리워하며 내 몸을 쥐어짜는/나날의 굴레를 풀지는 못하니까./마음에 한 줌씩 덕지덕지 씌워 주렴./그래야 내 몸이/미안하고 죄스러움을 조금은 씻을 것 같으니.’(나에게) 딸을 그리며 쓴 시처럼 그는 매일 딸을 구출해 오는 꿈을 꾸면서 스스로를 죄책감이란 굴레로 친친 감고 있었다. 먹는 것도 죄스러워 아침을 먹지 않은 지 오래라고 했다. 몸이 편한 것도 미안해서 고단한 장거리 출퇴근을 하면서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절대 앉지 않는다고 했다. 그의 말에서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 부패와 부조리, 안전 시스템의 부재, 정치권의 정쟁화 등 총체적인 사회구조적 폭력으로 초래되고 전개된 참사에 대한 죄책감과 고통을 유족이 온전히 떠안고 있고, 감당해야 한다는 모순과 참담함도 실감했다. 문제는 그런 실감이 이번 이태원 참사 이후 과정에서 다시 환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의 생명을 국가가 보호해 줄 거라는 상식과 믿음의 붕괴를 다시 겪은 국민,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재발 방지 시스템 마련 등을 애타게 기다리는 유족 앞에서 거듭되는 것은 상처를 덧내는 정부 고위직들의 책임 회피, 유체이탈 화법이다. 현장을 지킨 이들에게 수사가 집중되는 데 대한 비판도 고조되고 있다. 기이함과 절망감이 더해진 건 최근 국내 주요 참사에 대한 기록인 ‘재난을 묻다’에서 유족들의 목소리를 짚어 보면서다. 남영호 침몰, 화성 씨랜드 화재, 대구 지하철 화재 등을 따라가다 보면 참사 이후의 과정이 수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서로 ‘닮은꼴’처럼 반복돼 오고 있었다.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를 내놓는 대신 거짓을 말하거나 지키지 않을 약속을 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기 바쁜, 그래서 국민과 유족을 더 분노케 하고 무력하게 하는 정부 고위직들의 행태, 사태의 최고 책임자는 빠지고 현장 관계자만 수사에 불려 다니고 처벌받는 것으로 끝나는 ‘꼬리 자르기’ 결말, 경제나 민심 등을 이유로 참사를 보상 문제로 매듭지으려는 방식, 참사를 각자에게 유리한 정쟁으로 몰아 가려는 정치권의 위선, 여론이 고조될 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부르짖다가 용두사미가 돼 가는 현실 등이다. 이번 참사도 ‘닮은꼴 기승전결’이 되게 하지 않으려면 망각하지 않아야 한다. 책임의 끝의 끝까지 주시해야 한다. 유족의 사투에만 빚지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이태원 참사가 장소와 대상만 바꿔 다시 우리를 덮칠 암울한 미래를 걷어 낼 수 있다.
  • 강서, 전국 첫 ‘종부세 원스톱 민원서비스’ 실시한다

    강서, 전국 첫 ‘종부세 원스톱 민원서비스’ 실시한다

    서울 강서구가 복잡하고 어려운 종합부동산세 부과를 앞두고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민원창구를 전국 최초로 개설한다. 강서구와 강서세무서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종부세 ‘원스톱 민원상담 창구’ 개설 및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종부세는 시군구가 부과하는 재산세 과세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관할 세무서가 부과한다. 재산세 과세는 관할 구청, 종부세 부과는 세무서 소관으로 업무가 처리되면서 민원인은 양쪽을 이중으로 오가며 문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올해는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총 4조원대의 주택분 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될 전망이라 민원이 예년보다 늘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두 기관 이상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강서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되는 21일에 맞춰 세무서 2층 강당에 종부세 합동 민원상담 창구를 전국 최초로 설치한다. 세무서 직원들과 구청에서 파견된 세무과 직원들이 함께 창구에서 근무하면서 종부세 과세 근거, 변경자료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납부 마감일인 12월 15일까지다. 현장에서 과세자료 확인, 변경신고자료 현장 접수, 임대사업 주택 관련 취득·변경·말소 사항 확인 등 종부세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민원 업무 기관이 다를 경우 민원인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고, 민원 불편 해소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행정의 최우선인 구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전국 최초 종부세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동

    서울 강서구, 전국 최초 종부세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동

    서울 강서구가 복잡하고 어려운 종합부동산세 부과를 앞두고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민원창구를 전국 최초로 개설한다. 강서구와 강서세무서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종부세 ‘원스톱 민원상담 창구’ 개설 및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종부세는 시군구가 부과하는 재산세 과세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관할 세무서가 부과한다. 재산세 과세 자료는 관할 구청, 종부세 부과는 세무서 소관으로 업무가 처리되면서 민원인은 양쪽을 이중으로 오가며 문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두 기관 이상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강서구에서는 구청과 세무서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되는 21일에 맞춰 세무서 2층 강당에 종부세 합동 민원상담 창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된다. 세무서 직원들과 구청에서 파견된 세무과 직원들이 함께 창구에서 근무하면서 종부세 과세 근거, 변경자료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납부마감일인 12월 15일까지다. 현장에서 과세자료 확인, 변경신고자료 현장접수, 임대사업 주택 관련 취득·변경·말소사항 확인 등 종부세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그동안 민원 업무 기관이 다를 경우 민원인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고, 민원 불편 해소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행정의 최우선인 구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대형 재난 예방 ‘디지털 트윈’ 활용이 답이다/류찬희 세종취재본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대형 재난 예방 ‘디지털 트윈’ 활용이 답이다/류찬희 세종취재본부 선임기자

    몇 년 전 고향에 작은 단독주택을 지었다. 30년간 아파트 문화에 싫증도 나고 해서 신축 설계가 나오자마자 옛집을 헐었다. 그런데 문제가 터졌다. 경계측량 결과 실제 경계와 지적도 경계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확정된 설계를 버릴 수도 없어 새로 짓는 집터 경계를 바꾸고 주택의 향도 틀었다. 집을 짓고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발견됐다. 설계사무소와 인테리어 업체가 보내 준 도면만 보고 시공을 마무리한 것이 화근이었다. 공사 시작 전에 공간 설계와 동선, 마감재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주택을 지어 미리 확인했다면 후회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뜯어고치자니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입주한 상태에서 공사를 벌인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 불편함을 안고 살고 있다. 단독주택을 지으면서 디지털 기술을 간과한 아쉬움은 아무것도 아니다. 기업이 큰 공장을 짓거나 대규모 부동산을 개발할 때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면 준공 전에 문제점을 찾아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설계를 바꿀 수 있고 공간도 훨씬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시개발이나 국토개발에 디지털 트윈 혁신을 이용하면 난개발을 막고, 효율적인 공간개발·안전한 국토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공간정보 기술이라 이용 범위가 부동산 개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홍수, 화재 등의 대형 재난을 막는 데도 유용하다. 시간당 강수량·하천 유입량·하수관 배수량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홍수에 따른 위험을 사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재난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 호우 대비 시뮬레이션을 해 봤다면 올여름 발생한 서울 동작구 반지하 주택 침수나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강수량과 주변 하천 유입량 관계를 시뮬레이션만 해 봤다면 하천 범람을 예상하고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이태원 참사도 마찬가지다. 예정된 행사였기 때문에 당일 저녁 이 지역에서 잡힌 이동통신 신호량이나 인근 지하철 이용객 데이터만 분석했어도 사전에 인구 밀집도 추산이 가능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 잡힌 군중 영상만 분석했더라도 단위 면적당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분석해 통제할 수 있었다. 일본은 시부야역 군중 압사 사고 이후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장소나 주요 지역에는 CCTV를 설치해 실시간 인구 밀집도를 파악해 위험을 알리고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면 실제 재난 발생 우려 상황을 감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마치 전쟁 상황을 설정하고 시뮬레이션으로 군사 작전을 치르며 간접적으로 실전 전투 능력을 기르는 것과 같다. 물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재난 방지 플랫폼은 하루아침에 구축되지 않는다. 먼저 정확하고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돼야 한다. 잘못된 데이터,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데이터는 자칫 의사결정자로 하여금 왜곡된 판단을 내리게 할 수 있으므로 기관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정확한 정보를 이용하는 데 방해되는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데이터 전문성을 보완하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순환보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중요하다.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내 재난 초기대응 대책을 수립한다고 한다. 복잡하고 두툼한 나열식 매뉴얼이 아닌 방재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구축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 이달 원화가치 8% 급등했지만… “연말까지 ‘킹달러’ 지속될 것”

    이달 원화가치 8% 급등했지만… “연말까지 ‘킹달러’ 지속될 것”

    이달 들어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8% 급등하며 주요국 통화 중 가장 높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지만 ‘킹달러’ 현상이 꺾이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미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8.03% 상승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달러 제외 31개 주요 통화 중 가장 높은 절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원화에 이어 일본 엔화(7.07%), 남아프리카공화국 란드(6.34%), 스위스 프랑(6.24%), 스웨덴 크로나(6.03%) 등의 가치가 뛰어올랐다. 미국발 초긴축으로 인한 ‘킹달러’ 현상에 1420원에서 1440원 사이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1일 1424.3원에 장을 마감한 뒤 11월 들어 하락세에 놓였다. 특히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긴축 완화 기대로 달러 약세에 힘을 실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 지표인 달러 인덱스는 CPI 발표 전 110선에 머물다 발표 후 106선까지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은 11일 하루 동안 59.1원 급락해 1318.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원화가 추가 절상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미국의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달 14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확률은 13일 현재 80.6%에 달한다. 미국이 ‘자이언트스텝’(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경우 연말 한미 간 금리 격차는 1.5% 포인트까지 치솟을 수 있다.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는 0.50% 포인트 인상하고 연준이 빅스텝을 밟으면 금리 격차는 1.00~1.25% 포인트가 된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경기 부양책을 펼 것에 대한 기대감이 다음주에도 달러 약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국민연금 등 12개 공적 투자자에 해외자산의 환헤지 비율을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릴 수 있는 변수다. 외환당국의 요청으로 공적 기관투자가가 환헤지 비율을 상향 조정하면 시장에 약 400억 달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달러 약세를 지속적인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달러의 추세를 전환시키는 것은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아닌 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료 가능성”이라면서 “연말까지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이며 내년 1분기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침착맨도 트위치 떠난다…내년부터 ‘여기’서 봐야 한다

    침착맨도 트위치 떠난다…내년부터 ‘여기’서 봐야 한다

    웹툰작가 겸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이 트위치에서 유튜브로 방송 플랫폼을 옮긴다. 침착맨은 지난 11일 트위치 생방송에서 “트위치는 올해까지만 방송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앞으로는 (트위치로) 구독하지 말기 바란다”면서 “유튜브 라이브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생각이 완벽하게 정리된 건 아니다. 대안이 없다”면서 “아프리카TV로 가지 않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중계방’과 ‘퀵뷰’ 시스템 때문”이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예전에 방송할 때도 그런 것들이 스트레스였다. 시청자가 채팅을 쓰는데 내가 읽지 못하고”라며 “퀵뷰도 내가 사서 주든 뭘 하든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퀵뷰’는 인원 수가 꽉 찬 방에 입장할 수 있는 일종의 입장권이다. 입장 인원이 마감되면 중계방으로 이동되지만, 퀵뷰가 있으면 바로 본방송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 중계방에서는 시청자가 채팅을 쳐도 BJ가 볼 수 없어 상호 소통이 불가능하다. 미국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는 ‘망 사용료’를 이유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 망 사용료란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을 처리하기 위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인 통신사에 지불하는 돈이다. 트위치는 지난 9월 말 방송 최대 화질을 1080p에서 720p로 낮춘 바 있다. 트위치 서비스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주문형비디오(VOD) 제공마저 중단하기로 했다. 국내 시청자들은 클립, 이전 방송, 하이라이트, 업로드된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 뉴욕증시, 폭등 후 상승세 지속…나스닥 1.88%↑ 마감

    뉴욕증시, 폭등 후 상승세 지속…나스닥 1.88%↑ 마감

    뉴욕증시는 전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최대 7%까지 폭등한 후 추가 상승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10%) 상승한 33,74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6.56포인트(0.92%) 오른 3,992.93으로,나스닥지수는 209.18포인트(1.88%) 상승한 11,32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에 오름세를 유지했다. S&P500지수는 전날 5.5% 오르고, 나스닥지수는 7.4%가량 올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4.15% 올랐고, S&P500지수는 5.90%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8.10% 올랐다. S&P500지수의 이날 종가는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10월 CPI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7%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상황을 예단하기 쉽지 않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도 CPI 상승률 둔화를 환영한다면서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라며 긴축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이날 한 인터뷰에서 이번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며, “이것이 전환점인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달러화 가치는 미시간대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추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8%가량 하락한 138.72엔까지 밀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5% 이상 오른 1.03550달러에서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도 1.5%가량 추가 하락해 106.376 근방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 국채시장은 이날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했다. 전날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3.8% 수준까지 하락해 기술주 반등에 힘을 보탰다. 물가 상승 압력이 잦아들면서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강화됐다.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보여주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4.7로 전월 59.9에서 하락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5.1%로 전월 5.0%에서 약간 올랐고,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2.9%보다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1포인트(4.29%) 하락한 22.52를 기록했다.
  • 국고채 일제 하락에도... 기업어음 불안 여전

    국고채 일제 하락에도... 기업어음 불안 여전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크게 하락했지만 기업어음(CP) 금리는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물가상승이 정점을 찍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긴축정책도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83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894%로 17.6bp 하락했다. 20년물은 연 3.892%로 15.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5.5bp 하락, 15.7bp 하락으로 연 3.856%, 연 3.819%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0.3bp 하락, 21.0bp 하락으로 연 3.894%, 연 3.902%에 마감했다. 금리 하락은 채권가격 상승을 뜻한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9월(8.2%)은 물론 시장 전망치(7.9%)보다 낮은 7.7%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이 발표를 인플레이션이 꺾였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물가 정점이 확인된 만큼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했다. 이런 기대감에 이날 한국 시장에서는 주식·원화·채권의 가격이 모두 ‘트리플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7% 오른 2483.16에 장을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1원이나 급락한 1318.4원에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10월 CPI 결과가 나오면서 미 국채금리가 만기별로 20bp 이상씩 내렸고 한국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며 “또 국내 원달러 환율이 내리며 외환시장이 안정되자 금리가 떨어진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bp 오른 연 5.15%를 나타내 연일 최고치를 경신, 국고채 금리 방향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무보증 3년 회사채 AA-등급의 금리와 BBB-등급의 금리는 각각 전날보다 19bp, 19.4bp씩 하락한 연 5.361%, 연 11.208%를 나타냈다.
  • 국내 증시 급등… 다시 ‘봄’ 오나

    국내 증시 급등… 다시 ‘봄’ 오나

    국내 증시가 급등했다. 미국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오르자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3포인트(3.37%) 오른 2483.16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4%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와 LG화학, 삼성SDI, 셀트리온 등 대형주들이 2∼6% 넘게 올랐다. 대표 성장주로 급락하던 네이버(NAVER)와 카카오는 각각 9.94%, 15.55%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3.31% 오른 731.22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 강세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물가의 정점 통과 기대감에 급등한 영향이 크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지난 9월(8.2%)은 물론 시장 전망치(7.9%)보다 낮은 7.7% 오른 것으로 드러나자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의 랠리를 펼쳤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1.43포인트(3.70%) 뛴 3만 371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80포인트(5.54%) 폭등한 3956.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0.97포인트(7.35%) 폭등한 1만 1114.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이 꺾이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이번 발표에 뉴욕 시장에선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해 다음 달에 인상 폭을 0.50%포인트로 줄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증시 약세장을 유발한 세 가지 변수가 고물가, 강달러, 고금리인데 이달에 모두 꺾였다”며 “시장이 기록적 랠리를 보이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다만 연준이 물가 정점 통과를 근거로 시장 기대에 맞게 통화정책을 전환할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지가 변수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 주변의 나쁜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증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 9월 말까지 경기 위축 전망을 반영하면서 조정 국면을 지나 저점을 유의미하게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본질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금리 인상인데 미국 물가 지표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를 갖게 한다는 점에서 주식은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크다. 물가 상승률 둔화가 시장 반등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물가 발표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라는 방향성 자체는 명확해졌다. 물가 오름폭이 아직 목표치(2%)와 괴리가 크지만, 물가와 고용 모두에서 긴축의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연준 입장에서 정책금리를 연 5%를 넘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올려야 할 우려는 다소 낮아졌다”면서 “연준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계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늘 하루 급등에 의미를 두거나 환호할 필요는 없다. 반등이 오래 지속되리라 보기는 어렵고 시각을 조금 더 길게 봐야 할 부분이 더 크다”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시장과 실물 경제 모두 불안 요소가 더 많다. 물가 안정은 실업률이 높아져 가계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7% 물가 상승률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면 잘못된 것”이라며 “금리 인상은 내년 초까지 간다고 봐야 하며 인상 사이클이 끝나도 최소한 6개월 이상 동결되므로 실업과 기업파산 등의 위기 관련 경제적 이슈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국제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과 환율이 비교적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긴축적 통화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물가안정 기조를 공고히 하고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는 것은 여전히 한국은행의 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 “해양플랜트 건조 경험”…삼성重, ‘대주주’ 삼성전자 공장 건설 수주

    “해양플랜트 건조 경험”…삼성重, ‘대주주’ 삼성전자 공장 건설 수주

    조선사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를 수주했다. 11일 삼성중공업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평택반도체 공장의 일부(P3L, Ph4, FAB동 마감공사)를 2420억원에 수주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3.7% 규모다. 선박을 만드는 조선사인 삼성중공업은 앞선 선박,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한 자동용접, 모듈 대형화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장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EUV란 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리는 공정이다. 평택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약 87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기준 삼성중공업의 최대주주로 15.23%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의 연속적인 수주로 조선, 해양 부문 외 사업 다각화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감 후] 각자도생 대한민국/이은주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각자도생 대한민국/이은주 세종취재본부 차장

    그날 이태원 거리를 찾은 시민들의 바람은 소박했을 것이다. 모처럼 마스크를 벗고 핼러윈 거리 축제를 즐기며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고 싶었고, 한국 문화를 사랑했던 외국인들은 ‘서울속의 작은 외국’이라고 불리는 이태원에서 국경 없이 하나 되는 추억을 쌓고 싶었을 것이다. 코로나 기간 단절된 사람들의 온기를 느끼고 싶었던 우리 주변의 평범한 젊은이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설렘과 기대는 한순간에 참혹한 비극으로 바뀌었다. 주말 저녁 서울 한복판에서 156명의 아까운 생명이 희생되는 대참사가 발생했고, 국민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안겼다. 이번 참사는 정부의 무대책, 무능력으로 인해 발생했고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충격과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엔데믹과 맞물려 지난여름부터 각종 축제나 페스티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핼러윈은 남의 나라 명절이 아니라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하루를 보내는 도심 축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억눌린 젊은이들의 심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공감했다면 주말 핼러윈 축제에 여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어렵지않게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참사 이후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을 보면 얼마나 이들이 형식적이고 획일적인 관료주의에 매몰돼 공감 능력이 결여됐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참사 직후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이나 소방 인력 배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해 공분을 샀고, 주민 문자를 받고 참사 사실을 알았다는 용산구청장은 “주최 측이 없는 핼러윈데이는 축제가 아니라 일종의 ‘현상’”이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같은 정부 당국자들의 안이한 현실 인식은 현장의 늑장부실 대응을 낳았다. 참사 당일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은 작동하지 않았고, 재난문자는 늑장 발송됐으며, 112와 119 신고는 무용지물이었다. 경찰청장이 “제대로 예견하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큰 문제”라고 뒤늦게 후회했지만 만시지탄(晩時之歎)에 불과했다. 참사 이후 거의 매일 진행되는 중대본 브리핑에서도 “제 소관이 아니다”, “검토해 보겠다”는 식의 부실한 답변이 난무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는 결코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 국가 안전 시스템의 부재로 누구나 유사시 각자도생해야 한다는 불안감을 심어 준 중대한 사건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정부 고위 당국자 누구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집권한 1993년부터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말까지 20년 동안 임기를 3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장관(부총리 겸직 포함)은 총 16명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7명이 중도 하차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3명의 장관이 여론의 뭇매를 받고 물러났다. 개인적인 부정도 있었지만, 국기를 흔든 대형 사고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경우도 상당수였다. 누군들 불명예 퇴진을 원했겠냐마는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민심의 회초리를 따갑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벌어진 이번 참사는 분명 국가의 기본이 흔들린 사건이다. 다시는 이 같은 불행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책임을 정확히 묻고 일벌백계해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 전 국민에게 국가라는 울타리 없이 ‘각자도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 14년 만의 KLPGA 3연승 꿈… ‘제주 여왕’ 이소미 상륙작전

    14년 만의 KLPGA 3연승 꿈… ‘제주 여왕’ 이소미 상륙작전

    제주도에서 2연승을 거둔 ‘바람의 딸’ 이소미(사진·23)가 이번에는 춘천 상륙작전에 나선다. 이소미는 11일부터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94야드)에서 열리는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2주간 제주도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소미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게 되면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현재 K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 기록은 1996시즌 박세리(45), 1997시즌 김미현(45), 2008시즌 서희경(36) 등 단 3명만 갖고 있다. 이소미가 3연승에 성공하면 서희경 이후 14년 2개월 만에 3연승자가 된다. 이소미는 “2주 연속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요즘 아이언샷 감이 특히 좋다”면서 “2주 동안 제주도 그린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번 대회 그린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추위에 굉장히 약한 편인데 이번 대회는 추위와의 싸움이 될 것 같아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유해란(21)과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 지은 박민지(24)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는 70점이다. 때문에 현재 대상포인트 2위인 유해란(648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71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수지(26)가 톱10에 들지 못하면 순위가 역전될 수 있다. 최근 2년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하는 등 유독 좋은 성적을 낸 유해란은 “그린이 빠르고 언듈레이션이 많은 골프장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가 딱 그렇다. 날씨도 쌀쌀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두 달 전부터 좋지 않았던 샷감이 제주도 대회를 기점으로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은퇴 경기를 치렀던 최나연(35)은 이번 대회 출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최나연은 2004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생애 첫 프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로켓배송 8년…첫 흑자

    로켓배송 8년…첫 흑자

    지난해 3월 상장 후 지난 1분기까지 2500억~5000억원대 손실을 낸 쿠팡이 로켓배송 시작 후 8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5조 3850억원)보다 27% 증가한 6조 838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달러 기준 매출은 지난해 46억 4470만 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 133만 달러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 달러), 당기순이익 1215억원(9067만 달러)을 각각 기록했다. 2014년 로켓배송 시작 후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흑자 전환 성공은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온 결과란 설명이다. 쿠팡은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지난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분야 흑자(287만 달러)를 낸 데 이어 2분기엔 835억원(6617만 달러)의 조정 EBITDA 순이익을 냈다. 이번 3분기는 전 분기와 비교해 200%가량 증가한 2613억원(1억 9500만 달러)을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자동화 기술에 기반을 둔 물류 네트워크를 이번 실적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쿠팡은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신선식품 재고 손실을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였다”고 밝혔다. 장 마감 후 발표한 흑자 전환 소식에 쿠팡 주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미국시간 9일 8시 기준) 시간 외 거래에서 10.50% 상승하며 18.00달러로 거래됐다.
  • 바이낸스 “FTX 인수 철회”… 비트코인 하루 새 15% 폭락

    바이낸스 “FTX 인수 철회”… 비트코인 하루 새 15% 폭락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동성 위기에 휩쓸린 초대형 경쟁 거래소 FTX를 인수하지 않기로 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사태 여파로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2만 달러(약 2763만원)에 이어 1만 6000달러 선 아래로 계속 붕괴하자 ‘제2의 테라·루나 사태’라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다 미국 중간선거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고, 그 여파로 코스피의 상승세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샘 뱅크먼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자금 조달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산 신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FTX가 당장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자금만 40억 달러(5조 5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FTX의 파산 위기는 자회사인 헤지펀드사 알라메다의 재정부실로 자체 발행 토큰인 FTT의 가격이 폭락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가 위험 관리 차원에서 8일 FTX를 인수하겠다고 나섰지만, 하루 만에 인수를 철회하면서 시장의 공포감만 키웠다. 이날도 비트코인 가격은 15% 이상 하락하며 2년 만에 1만 60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고 주요 암호화폐들도 줄줄이 무너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국내 5대 거래소들은 일제히 “지급 불능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게시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 조짐에 더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할 거란 예상과는 달리 민주당이 선전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뉴욕증시는 간밤 3일간의 랠리를 마치고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반등하면서 3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의 급락세를 기록한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7원 오른 1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간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도 이날 1% 가까이 떨어졌으나 가까스로 2400대는 유지했다. 장 초반 2401.99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426.10까지 반등했다가 전 거래일 대비 22.18포인트(0.91%) 내린 2402.23으로 장을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예정돼 있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증시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 ‘바람의 딸’ 이소미 춘천상륙 작전… 14년 만에 3연승 나오나

    ‘바람의 딸’ 이소미 춘천상륙 작전… 14년 만에 3연승 나오나

    제주도에서 2연승을 거둔 ‘바람의 딸’ 이소미(23)가 이번에는 춘천 상륙작전에 나선다. 이소미는 오는 11일부터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94야드)에서 열리는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2주간 제주도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소미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게 되면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현재 KLPGA투어 3주 연속 우승 기록은 1996시즌 박세리(45), 1997시즌 김미현(45), 2008시즌 서희경(36) 등 단 3명만이 갖고 있다. 이소미가 3연승에 성공하면 서희경 이후 14년 2개월만에 3연승자가 된다. 이소미는 “2주 연속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요즘 아이언 샷감이 특히 좋다”면서 “2주 동안 제주도 그린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번 대회 그린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추위에 굉장히 약한 편인데 이번 대회는 추위와의 싸움이 될 것 같아서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유해란(21)과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지은 박민지(24)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는 70점이다. 때문에 현재 대상포인트 2위인 유해란(648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71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수지(26)가 톱10에 들지 못 하면, 순위가 역전 될 수 있다. 최근 2년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하는 등 유독 좋은 성적을 낸 유해란은 “그린이 빠르고 언듈레이션이 많은 골프장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가 딱 그렇다. 날씨도 쌀쌀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두 달 전부터 좋지 않았던 샷감이 제주도 대회를 기점으로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은퇴 경기를 치렀던 최나연(35)은 이번 대회 출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최나연은 2004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생애 첫 프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호반써밋 웨스트파크 전 주택형 청약 마감…84㎡A 10.2대 1 최고 경쟁률

    호반써밋 웨스트파크 전 주택형 청약 마감…84㎡A 10.2대 1 최고 경쟁률

    호반그룹 호반산업이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39블록에 공급한 ‘호반써밋 웨스트파크’의 청약 결과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호반써밋 웨스트파크의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24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644건이 접수돼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은 59가구에 1순위에서만 605명이 접수해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99㎡A 타입도 79가구에 539명이 신청해 6.8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다만 59㎡A 타입의 경우 91가구에 1순위에서 332명이 접수,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예비당첨자 물량을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을 받았다. 호반써밋 웨스트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1월 예정이다. 호반써밋 웨스트파크는 교통, 교육, 생활 등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의중앙선, 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중심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GTX-A노선 운정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강화간성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다율초가 있고,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연접해 있다. 운정3지구에 상업지구, 공공청사, 종합의료시설 등이 조성을 마치면 향후 생활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운정호수공원 등 운정 1, 2지구와 교하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운정테크노밸리,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등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 쿠팡, 로켓 출범 8년 만에 첫 흑자…3Q 영업익 1037억

    쿠팡, 로켓 출범 8년 만에 첫 흑자…3Q 영업익 1037억

    쿠팡이 로켓배송 시작 후 8년 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5조 3850억원) 27% 증가한 6조 8383억원(분기 환율 1340.5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달러 기준 매출은 지난해 46억 4470만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 133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달러), 당기순이익 1215억원(9067만달러)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 론칭 후 첫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상장 후 지난 1분기까지 2500~5000억원대 손실을 낸 쿠팡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온 결과란 설명이다. 쿠팡은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지난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분야 흑자(287만 달러)를 낸 데 이어 2분기엔 835억원(6617만달러)의 조정 EBITDA 순이익을 냈다. 이번 3분기는 전분기와 비교해 200%가량 증가한 2613억원(1억 9500만달러)을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자동화 기술에 기반을 둔 물류 네트워크를 이번 실적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여러 지역에 신선식품 유통을 확대하면 재고 손실이 늘어나게 마련인데 쿠팡은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신선식품 재고 손실을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신시장에서 고객 혁신을 펼쳐나갈 잠재력이 있다. 소규모 투자에서 시작, 원칙에 입각한 장기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쿠팡의 고객 수와 구매력도 증가추세를 보였다. 활성고객(제품을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은 1799만 2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 늘었고 1인당 고객 매출은 284달러(38만원)로 3% 증가했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19% 늘었다. 장 마감 후 발표한 흑자 전환 소식에 쿠팡 주가는 이날 오전 시간 외 거래에서 8.41% 상승하며 17.66달러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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