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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신·구 아파트값 2배차

    신·구 아파트간의 가격차가 커지고 있다.특히 일부 지방도시의 분양가는 기존 아파트의 2배 수준에 달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분양이 뜸했던 지방도시에서 주로 나타났던 현상이다. 고급 마감재 사용 등으로 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집값 상승을 비정상적으로 선도한다는 비난도 제기된다. ●새 아파트가 좋아요 27·28일 청약접수를 받는 강원 춘천시 석사택지지구의 현진에버빌 분양가는 413만∼480만원선으로 예정돼 있다. 반면 주변의 기존 삼익세라믹아파트 33평형은 6000만원 내외(평당 180만원대),극동아파트 31평형이 6500만원(평당 210만원)대인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최근 입주한 대우 33평형은 1억 2000만원대(평당 360만원대)로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편이지만 현진에버빌은 이보다 68만∼120만원을 웃돌 전망이다.현진에버빌은 지난해 7월 1차 때에도 춘천에서 최초로 평당 분양가 400만원대를 깨뜨렸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분양예정인 롯데 낙천대아파트의 분양가는 460만∼470만원대에 이른다.45평형은 2억 1000만원대,33평형은 1억 5000만원대이다.그러나 1991년에 입주한 인근 금호 32평형은 7000만∼7500만원,95년에 입주한 대주 33평형은 7500만원(평당 230만원대)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에 분양한 경남 창원시 대방동 성주지구 성주2차 유니온빌리지 32∼55평형은 평당 분양가가 507만∼563만원으로 기존 아파트보다 높은 편이다. 또 입주 예정인 한일드림월드는 평당 378만∼428만원선이다.이곳은 인근 대방동의 기존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398만원이고 경남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평당 282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비싸다. ●왜 비싼가 이들 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한동안 뜸했던데다 평면·자재 등이 예전과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주택업체들이 땅값과 자재가 상승 등을 이유로 분양가를 올린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낡은 아파트와 새 아파트는 평면이나 서비스 품목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뿐만 아니라 가용면적도 다르다.안목치수가 적용되면서 33평의 기준벽이 20㎝쯤 바깥쪽으로 밀려 전체로 따지면 2∼3평이 늘어난다. 이처럼 신상품은 새로운 평면 구도와 새로운 마감재,새로운 조경시설 등 기존 아파트에 비해 훨씬 낫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하지만 오른 땅값이나 나아진 자재·평면 등을 감안해도 최근의 분양가는 너무 비싼 편이란 지적이다. 문제는 이런 비싼 가격에도 수요자가 대거 몰린다는 점이다.지난해 12월 강원 춘천시 퇴계동에서 분양된 쌍용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400만∼431만원대였지만 거의 분양이 끝난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 아파트라고 해서 무조건 청약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가 너무 비싼 아파트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재건축투자는 조립식 아파트를...노후화속도 빨라 안전진단 조기 통과

    부동산 시장이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재건축 시장에 ‘족집게 투자’가 늘고 있다.2001,2002년의 호황기에 유행했던 ‘묻지마 투자'로는 이익은 고사하고 원금도 챙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족집게 투자의 대표적인 사례가 조립식 아파트다.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조립식 아파트만 골라서 하는 투자다. 20여년 전에는 단기간에 집을 짓기 위해 공장에서 만든 벽체나 상판으로 아파트를 짓는 조립식 공법(PC공법)이 성행했다.하지만 당시의 기술 및 자재수준이 떨어져 조립식 공법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빨리 노후된다.따라서 상대적으로 안전진단에 통과될 가능성도 크다. ●조립식 아파트를 잡아라 같은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라도 조립식은 재건축 시장에서 우대를 받는다.현장에서 일괄 시공하는 일체식 공법(RC공법)으로 지어진 아파트보다 노후정도가 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 주공2단지는 지난 1985년에 건립됐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2단지는 조립설립인가를 마쳤다.또 경기도 고양시 행신주공아파트는 지어진지 13년밖에 안됐지만2001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지난해 일반분양까지 마쳤다. 89년에 완공된 의정부 용현 주공아파트도 12년만인 2001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시공 조건 좋은 곳을 골라라 최근 서울 잠실주공4단지의 관리처분 총회 이후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현상이다. 무엇보다 도급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속사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도급제는 택지공사를 도급계약만 하고 모든 사업수익과 비용지출은 조합위주로 하는 것이다.대부분의 조합이 이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도급제는 물가상승을 이유로 계약 시점부터 실제 공사 시점까지 적용하는 이른바 ‘에스컬레이션’이 적용된다. 따라서 각 조합마다 도급단가가 낮으면서 무상 제공되는 마감재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시공사 미선정 단지가 좋다?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건설업체별로 갈수록 수주전이 치열해지고 있다.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의외의 수확을 거둘 수도 있다.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라도 시공사가 정해지지 않은 것을 골라투자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투명한 곳을 골라라 재건축 사업은 순수 민간사업이기 때문에 조합 집행부가 업무처리를 투명하게 해야 한다.조합이 투명하지 않으면 향후 추가부담금이 늘어나거나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서 재건축이 늦어지게 된다. 조합원에게 당당하게 계약조건을 말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은 상대적으로 투명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없는 조합이 좋다.잠실4단지 등 몇몇 조합은 ‘골인지점’을 눈 앞에 두고 조합원간 이해가 엇갈려 주춤거리고 있다. 전체 조합원의 동의율도 보는 것이 좋다.동의율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CLEAN 3D] 근로환경 개선/원형톱 생산 인천 (주)제일메탈테크

    대한매일은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3D업종 사업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3D사업’을 펴고 있다.클린3D사업은 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재해 및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고,구인난도 해소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그 효과를 살펴본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자리잡은 ㈜제일메탈테크는 중소기업이지만 작업환경만큼은 대기업 못지않게 청결하다. 이 회사는 원형 톱을 만들어 국내 시장에 판매하며 수출도 하고 있다.1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시장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다. 대지 1000평,연건평 1500평의 이 회사는 신축건물답게 깨끗한 작업환경을 자랑한다.화장실은 고급 레스토랑 수준이며 사무실 바닥도 고급 타일재로 마감돼 있다.남들은 공장 건물을 호화롭게 짓는다고 손가락질했지만 이 회사 곽형훈(46) 사장은 작업환경이 좋아야 산업재해도 줄고 품질도 향상된다고 믿었다. 외국인 노동자 5명을 위한 편의시설도 웬만한 여관보다 낫다.탈의실,샤워실,화장실,침실 등을 모두 갖추었으며 고급 마감재로 치장돼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클린3D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봄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3D사업에 대한 안내공문을 받았을 때 이 회사 곽 사장은 처음엔 반신반의했다.사업장을 무료로 고쳐준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다. 이 회사는 공단의 도움으로 사업장을 하나하나 안전하게 바꿔나갔다. 우선 무거운 철판을 들어옮기는 크레인을 2점식에서 4점식으로 교체했다.전에는 물건을 드는 부분이 두군데밖에 되지 않아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 네군데나 돼 안전하게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피로예방매트 5개를 들여놓았다.열처리 용광로의 동력전달 부위에 덮개를 설치,옷자락이나 손가락이 끼이는 것을 막았으며 드릴머신에는 방호덮개를 달아 쇳가루가 근로자의 눈으로 날아드는 것을 예방했다. 작업장 바닥을 에폭시 코팅으로 처리,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았다.또 안전통로를 확보,근로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했다. 감전위험이 있는 이동식 코드 릴도 누전차단기를 부착했다.교류아크용접기에도 감전방지장치를 달았다. 소음이 심했던 공기압축기도 별도의 방을 마련해 따로 보관,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 회사가 클린사업에 들인 비용은 총 1600만원.이중 800만원은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았으며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부담했다. 공장 내부가 깨끗하게 변하니까 근로자들의 의식도 변했다.직원들은 이제 담배꽁초 하나도 함부로 버리지 않게 됐다.항상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다. 레이저 가공실에서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산업연수생 모하마드(27)는 “공장에 위험요소가 없어 편안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5년이고 10년이고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회사 곽봉훈(42) 상무는 “피로예방매트를 도입하는 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자동화와 클린3D사업에 힘입어 아직까지 인력난을 모른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kdaily.com ◆곽형훈사장 인터뷰 “현장의 모든 애로사항을 100% 해결할 수는 없지만 산업재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제일메탈테크 곽형훈 사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칠 정도로 철저하다. 안전에 대한 투자는 단기적 회수는 불가능하지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은 이직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결국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건물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한다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환경이 좋아야 직원들이 일할 맛이 납니다.” 곽 사장은 직원 복지에 남달리 애쓰고 있다.따라서 외국인 연수생들이 한번 취업하면 이직하지 않는다. 공고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하면서 야간대학까지 마친 곽 사장은 항상 직원들의 편에 서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88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서 직원 4명으로 창업한 이래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등 많은 고생을 했다. 동생이 프레스에 손등이 찍히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창업 초기 꾸었던 자가 공장의 꿈은 이뤘습니다.이제는 안전과 자동화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회사를 경영하면서 한국산업안전공단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5년전에도 프레스를 도입하면서 산재예방 시설자금으로 500만원을 무상지원받기도 했다. 곽 사장은 “클린3D사업은 정부와 중소기업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더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산을 해마다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대구지하철 참사/ 참사 다음날 물청소 ‘사라진 현장’

    ‘현장이 사라졌다.’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사고 수습 및 사후 대책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사고 현장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대구지하철 시민사회단체대책위는 21일 “현재 진행중인 중앙로역 복구작업은 시가 사고원인의 일부로 추정되는 역내 전기배선 문제,환풍기 및 발전시스템의 가동 상태 등을 무시하고 단순방화와 안전규칙의 문제로만 국한시키려는 의도”라며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현장보존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방재 전문가들도 “대구 지하철 화재는 100년에 한 번 날까말까한 대형 참사임과 동시에 소중한 지하철 사고 연구 사례지만 사고 조사가 종합사령실과 기관사의 업무상 과실에만 맞춰지는 등 제대로 된 현장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지하철공사 직원과 육군 50사단 장병 등 100여명이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19일 중앙로역 일대에서 물청소를 벌이는 바람에 사고 당일 승객들이 버리고 간 신발과 옷가지,휴대전화 등이 ‘말끔히’ 치워졌다.사고 전동차 2대도 같은날 월배차량기지로 옮겨져 현장에 남아 있지 않다. 21일에도 중앙로역의 건축 마감재를 철거하고 모터카로 사고역에서부터 안심 차량기지까지의 사고 잔재물을 모두 치우는 등 복구작업이 계속됐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지하철 참사 현장’이 단 나흘 만에 깨끗이 치워져 버렸다. 사실상 유일한 현장 조사권한을 갖고 있는 경찰은 용의자와 사고 전동차 기관사 등에 대한 수사에 몰두,나름대로 성과를 거뒀지만 이는 사고 예방과는 거리가 멀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시한 현장 감식으로도 지하철 운영 시스템상 문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왕종배 안전시스템연구팀장은 “지하철 운영 시스템상의 구조적 문제점을 파고들어야 하는데 전문 지식이 없는 경찰이 현장 조사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면서 “사령실과 기관사의 과실 외에도 운행 시스템 및 역사 안전관리,전동차의 제원,직원 안전교육 등 다양한 문제점이 숨어 있는데 이에 대한 조사가 얼마나 이뤄졌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도 “현장이 급속도로 훼손된 데다 사고 차량의 제원·사양,역사의 구조,전기·기계 계통도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아 전문적인 현장조사는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미국의 경우 철도,항공,해양,도로 등 각종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현장을 철저히 통제,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사고 조사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주고 있다.소방관을 제외하고는 경찰 등 관계기관도 책임조사관(IIC)의 승인을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경찰,소방관,공무원,직원,취재진 등이 뒤엉켜 ‘난장판’과 같은 국내 현장과는 완전히 다르다. 건설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NTSB의 조사범위는 사고 차량의 역사,승무원의 의무,철도의 전기·설비·신호 등 운영 시스템,승무원의 피로도·근무강도,약물·알코올 섭취여부,생존자 분석,부근지역의 비상 대비 시스템 등으로 광범위하다.”면서 “관련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데다 이들에게 사고 조사 권한도 없는 국내 상황에서는 담당자 몇 명 구속하는 선에서 사고조사가 마무리되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게다가 전체 운행 시스템에 대한 총점검이 필요한 대구지하철은 시민불편을 이유로 사고 다음날인 19일 오전부터 중앙로역 주변 6개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 운행을 시작했다.대구 지하철의 하루 이용 승객은 15만여명으로 전체 수송분담률의 5%에 불과하다. 서울시립대 도시방재안전연구소 윤명오 소장은 “전문가들이 사건 발생 초기부터 합동조사단에 합류해 사고 원인 조사는 물론 종합적인 개선책을 도출해야 하는데 현실은 취재진의 ‘힘’을 빌려 현장에 겨우 접근하는 수준”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대구 김상화 류길상기자 shkim@
  • 네티즌 마당/사이버는 애도를 싣고

    인터넷이 추도 물결로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다.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각 언론사와 포털사이트가 개설한 추모 게시판에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고,유가족과 부상자를 돕자는 네티즌들의 글이 쏟아져 한때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는 접속이 어려울 지경이었다.또 이 같은 온라인 추모 열기는 지역간,세대간 갈등을 극복하자는 의견들로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끊이지 않는 조문 행렬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네이버(www.naver.com)에는 관련 게시판이 개설된 지 만 이틀만에 애도의 검은 리본(▶◀)을 단 글이 5만개 이상 등록됐다.경쟁적으로 개설된 사이버 분향소들 가운데에는 벌써 1000명 이상이 다녀간 곳(www.candlelove.co.kr)도 생겼다.야후(www.yahoo.co.kr)는 아예 초기 화면을 회색으로 장식했다. 또 한국일보(www.hankooki.com) 등 언론사 게시판에는 “지체장애자나 중병을 앓는 이들을 위한 요양소를 많이 세워야 한다.”면서,몸과 마음에 상처를 지닌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보듬어 안아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세대를 뛰어 넘는 부모,자식간의 대화체 형식의 글도 잇따랐다.“내 자식 같은 애꿎은 영혼들에게.나이든 사람으로 이런 세상을 만들어 준 것이 부끄럽구나.”(긴의자) “부모님께 효도하면서,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성호영)는 중학생 네티즌의 다짐도 있었다. ●지역감정 녹이는 제안 속출 광주광역시(www.metro.gwangju.kr) 자유게시판은 화재사고 직후 이 지역 네티즌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글들이 속속 등록됐다.ID가 ‘광주인’인 네티즌은 “광주시 또는 지역시민단체에서 조문단을 파견해 광주민의 진심어린 애도를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전남일보(www.jnilbo.com)를 비롯,호남지역 각 언론사 홈페이지와 지역포털인 전라도닷컴(www.jeonlado.com),전남대(www.chonnam.ac.kr) 게시판에는 “지역민의 성의를 담은 시민모금운동을 시작하자.”는 글이 잇따랐다. 대구의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네티즌들이 모인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추모카페(cafe.daum.net/daegusubways)에는 회원수가 1만 2000명이 넘어섰다.카페에 개설된 전국민 서명운동 게시판에는 “영호남간 갈등의 골이 조금이나마 메워졌으면 하는 소망을 빌어 본다.”는 의견이 다수 게재돼 호응을 얻었다. ●이색 제안, 눈물의 당부 네티즌들이 쏟아내는 아이디어도 눈여겨볼 만하다.“지하전동차의 모든 마감재를 불연재로 교체해야 한다.”(작은연못)는 등 안전장비 보완 의견이 많았다.그러나 “지하철 승객의 소지품을 항공기 탑승 때처럼 사전에 검색하자.”(윤민호) “지하전동차가 수출용 전동차 수준이 되기전까지는 지하철 이용을 거부하자.”(솟대) 등 차마 웃지 못할 이색 제안도 적지 않았다. 추모 게시판을 연 대구시 홈페이지에는 다수의 네티즌들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더 이상 탁상공론하지 마십시오.피할 수 있는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그런 세상을 더 이상 만들지 마십시오.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명예를 앞세우지 아니하고,오직 낮은 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이가 되십시오.”(정성혁) 또 대구매일(www.imaeil.com) 게시판에는 ‘대구야 울지마라’는 눈물의 격문이 등록됐다.“다시는 서글픈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잃지 않게 하소서.분노의 화살을 곧추세우기보다 서로 칭찬하고 보듬어 안으며 사랑으로 가르치옵소서.반세기마다 내부 갈등과 외침으로 어려웠던 우리 겨레.서로 위로하며 온기가 따뜻이 도는 새나라 되게 하시옵소서.”(땅끝마을) 최진순 기자 soon69@
  • 건설업체 불황타개 상품 봇물

    건설업체들의 주택상품 개발을 통한 불황 타개 노력이 활발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업체들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상품개발팀 신설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신평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개발팀 신설 봇물 동부건설은 올들어 디자인,인테리어,조경,분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품개발팀’을 신설했다.새로운 평면이나 마감재는 물론 건물 외관이나 조경 등에서 차별화된 주택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해체했던 주택기획팀을 올해부터 부활시켜 상품 차별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이를 통해 업계 10위권에 머물고 있는 ‘금호 베스트빌’ 브랜드를 업계 수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풍림산업이 상품개발팀을 신설했고 쌍용건설은 상품개발 부문의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신평면 쏟아진다 코오롱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멀티 익스텐션 가변형 평면’을 개발했다.벽체를 이동하거나 허물어 침실 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입주자 ‘입맛대로’ 아파트 내부 공간을 바꿀 수 있다.관계자는 “가족수가 늘어나도 더 큰 평형으로 이사갈 필요가 없다.”면서 “현재 저작권 신청을 해두었다.”고 밝혔다.현대건설도 거실과 식당,주방을 하나로 합쳐 아파트 전면 베란다쪽에 배치한 ‘LDK(Living Dining Kitchen) 평면’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또 노인들을 위해 욕실의 문턱을 없애고 현관에 노인용 손잡이를 설치한 대가족형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도 소호 사업자들을 위해 재택근무실을 마련하거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AV(오디오비디오)룸과 체력단련실을 설치한 ‘기능성 평면’을 선보인다. 김경두기자
  • 지하 노래방·산후조리원·주점등 직통계단 2개이상 의무화

    앞으로 노래방·단란주점·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지하에 설치할 경우 밖으로 통하는 직통계단을 2개 이상 만들어야 한다. 집회·위락시설·숙박시설 등의 내부 마감재는 반드시 불연·준불연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잦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6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하층에서 노래방·단란주점 등의 영업을 할 때 지금까지는 직통계단 1개와 비상탈출구 1개만 설치하면 됐으나,앞으로는 2개 이상의 직통계단을 설치하도록 했다. 비디오방·유흥주점·찜질방·산후조리원·고시원·콜라텍·당구장도 직통계단을 2개 이상 만들어야 한다. 기존 건축물의 지하층도 직통계단이 2개 이상 설치된 곳에서만 이들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마감재를 불연·준불연재로 해야 하는 대상 건물에 집회·위락·숙박·수련시설을 추가했다. 방화문 설치 기준도 강화,자재의 규격과 시방기준에 관계없이 성능시험(KS규정)에 합격한 제품만 사용토록 했다. 11층 이상 빌딩에 설치하는 헬리포트(화재 등 비상시 대피를 위한 헬리콥터 이·착륙 장소) 1변의 최소 규격을 10m에서 15m로 늘리고,반경 12m 안에는 난간을 세우지 못하도록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인천 분양가 8개월새 31% 급등

    인천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유니에셋은 지난 3월이후 인천의 아파트 평당분양가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8개월 동안 30.9%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지역 평당분양가는 3월 439만원에서 6월 461만원,7월 488만원,10월 516만원 등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12월에 공고가 난 인천시 3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평당 57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인 송도 신도시 풍림아파트 54,65평형은 평당분양가가 730만원으로 인천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회사측은 “주변경관이 뛰어난데다 고품격 마감재와 첨단시설 설치로 분양가가높아졌다.”고 말했다.인근 연수지구내 인기아파트의 평당매매가(550만원)와 비교할수 없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인천의 최대 관심지역인 송도신도시에서 분양을 계획중인 업체가 잇따르고 있어 이번 분양 결과에 따라서는 최고 분양가 경신 행진이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서울에 이어 인천에서도 분양가 과다책정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아파트 분양가 치솟는다

    아파트 분양가가 심상치 않다.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주춤한 반면 주상복합아파트와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가는 치솟고 있다.특히 수도권 택지지구는 건설업체들이 싼 값에 아파트 용지를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마구 올리는 실정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대지비와 마감재에 따라 분양가가 천차만별이지만 땅값을 뺀 건축비의 평당 분양가는 300만원 이하가 보통”이라며 “최근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나 택지지구 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고 시인했다. ◆고삐풀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 서울지역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을 넘어섰다.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며 고품격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는 구실로 분양가가 올 초보다 평균 200만∼300만원 가량 올랐다. 장희순(張喜淳)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 대책으로 반사이익을 챙기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최근 분양가 인상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롯데건설이 최근 분양한 서울 잠실의 ‘롯데캐슬골드’의 평당 최고분양가는 무려 2000만원선이다.지난달 서울 종로 수송동에서 분양된 ‘로얄팰리스스위트’의 평당 분양가는 1300만원선.또 인근 내수동에서 분양한 한진중공업의 ‘광화문베르시움’은 평당 1480원대다.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된 ‘구의현대 13차’의 평당 분양가는 900만∼960만원.지난 7월 같은 지역에서 나온 ‘강변현대하이엘’은 평당 최고 분양가가 1300만원까지 치솟았다.한강 조망권을 감안해도 2개월새 최고 400만원 가량 비싸졌다. 우정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도 마찬가지.지난 6월에 공급된 ‘우정에쉐르’는 평당 1200만원선.그러나 지난달 나온 ‘우정에쉐르Ⅱ’는 1300만원으로 4개월 사이에 평당 100만원 정도 올랐다. 대우건설이 지난 3월 강남구 도곡동에서 분양한 ‘대우디오빌’의 평당가는 880만∼900만원이었지만 지난 9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분양한 ‘마일스디오빌’은 1200만원을 넘었다. 이같은 분양가 고공행진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로 몰리면서 건설업체들이 너도나도 값을 올려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택지지구 분양가 뻥튀기 여전 건설업체들은 경기 용인죽전지구에 이어 인천 삼산·원당 등 인기 택지지구에서도 과다 분양가로 여전히 폭리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 삼산지구에서 분양된 ‘신성 미소지움’의 평당 분양가는 570만원선.지난해 9월 주택공사로부터 아파트 용지를 평당 264만원대에 분양받은 것를 감안하면 건축비가 평당 300만원이 넘는다. 이보다 4개월 앞서 평당 272만원으로 아파트 용지를 매입한 서해종합건설이 평당 540만원으로 분양한 것에 비하면 40만원이 더 비싼 셈이다.특히 인천삼산지구는 지난해 주택공사가 아파트 용지를 분양할 때 미분양이 발생,각종 할인혜택이 주어졌었다. 인천 원당지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인천시가 토지구획사업으로 평당 170만원대에 저렴하게 분양했다.그러나 건설업체들은 이곳이 영종도 경제특구와 맞물려 신주거지로 떠오르자 분양가를 점점 비싸게 매기고 있다. LG건설이 지난 5월 원당지구에 분양했을 때는 평당 분양가가 420만원대 수준이었다.그러나 한달 뒤 대림산업은 평당 440만원선으로 올렸다.오는 11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동문건설의 ‘굿모닝힐’은 평당 분양가가 490만원대이다.6개월새 평당분양가가 70만원 가량 올랐다. 최근 교통 인프라 문제로 사업승인 신청이 반려됐던 경기 용인동백지구도 분양가 인상 조짐이 보인다.1차 동시분양에 나선 건설업체들은 사업승인이 상당기간 지연되면서 당초 예상 평당분양가보다 100만원 가량 오른 650만원대를 고려중이다. 그러나 동백지구 아파트 용지는 토지공사로부터 전용면적 18∼25.8평은 270만원대,25.7평 이상은 300만원선에서 가계약을 맺은 상태다.이에 따라 동백지구의 평당 건축비도 35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부천 송내지구에서 분양된 주공 아파트의 평당 최고분양가는 544만원.인접지역인 인천 삼산지구에 분양한 주공아파트보다 13%이상 비싸다. 주공 관계자는 “송내지구는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원주민에게 지급하는 보상비가 예상외로 많아졌기 때문에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MJ 평창동자택 공개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이 집은 정 의원이 1995년 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양옥으로 대지 271평,건평 175평에 방이 8개다.기준시가는 8억 5000만원이나 실거래가는 20억원 안팎.정 의원 내외의 침실과 4자녀의 방은 2층에 있으며,1층에는 거실과 주방·식당·손님방이 있다.가정부 1명,진돗개 2마리도 함께 산다. ‘ㄷ’자형의 구조를 한 건물과 정원은 서구적 외형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동양의 고가구가 어우러져 있었으나 호화 장식품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정 의원은 강남구 신사동에서 이곳으로 이사온 배경과 관련,“어렸을 때 청운동에 살았는데 인왕산을 바라보면 ‘큰바위 얼굴’이 떠올라 좋았다.”면서 “신사동 집은 근처에 술집이 들어서 교육환경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자신을 빗댄 ‘허무개그’에 대해 “별로 재미가 없다.”면서도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나를 미워한 나머지 축구공이 되라고 주문을 걸어 축구공이 됐는데 공을 뻥 찼더니 청와대로 쑥 들어갔다.”는 시중유머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막내아들 이름을 ‘예선’이라고 지은 배경이 월드컵 예선통과를 기원한 때문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목사님이 예수님의 선물이란 뜻으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나온 음식은 새우튀김과 굴전,김밥,떡,갈비 등으로 부인 김영명(金寧明)씨와 친척들이 장만했다고 한다.김씨는 그림도 몇 점 그렸지만 걸어놓지는 않았다.경상도 억양의 김씨는 처음으로 여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본인은 어떤 퍼스트 레이디형이라고 생각하나. 학교는 힐러리 클린턴이 나온 미국 웨슬리대를 졸업했지만 로라 부시형이 온화하고 더 어울리는 것 같다.힐러리는 본래부터 공직에 취임하려 했고,나는 사회사업에 관심이 있어도 그 정도는 아니다. ◆신사동 집을 팔아 자선사업에 썼다던데. 영세민 지역의 한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했다.아는 분이 관장을 하고 계셔서 그렇게 됐다. ◆정 의원의 출마를 만류했다고 했는데. 출마를 결정하기 전에 나름대로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결정한 만큼 함께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출마선언 이후 가슴 아팠던 일은. 사실이 아닌 일들을 들을 때 마음이 아프다.모르는 사람들은 그것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정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과) 동떨어진 얘기들이 있다. ◆정 의원은 어떤 사람인가. 선이 굵은 편이다.그러면서도 남자가 모를 것 같은 일도 알고 섬세하다.가정에는 소홀한 면도 있지만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러 다니는 거니까 가족들이 이해하려고 한다. ◆부부싸움을 할 때 정 의원이 함부로 대하나. 서로 말을 안 할 때가 있다.싸웠을 때는 조금 거리와 시간을 두는 게 더 지혜로운 것 같다.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씨를 어떻게 보나. 굉장히 훌륭하신 분 같다.작년 크리스마스 때 정 의원 후원회 일로 식사를 한번 했는데 그런 느낌을 받았다. 박정경기자 olive@
  • 서울 아파트 분양가 5년새 2배로 강남 소형은 1년새 49% 올라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5년 만에 2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설교통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당(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는 966만 3000원으로 지난해의 795만 4000원보다 21.5% 올랐다. 서울 아파트평당 분양가는 1997년 평균 495만원이었으나 98년 543만 5000원,99년 631만 5000원,2000년 685만 7000원,지난해 795만 4000원이었다.97년 이후 5년 만인 올해 2배 수준인 95.2%가 오른 것이다. 특히 서울 강남의 소형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붐이 일면서 18평 이하의 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6월 말 현재 평당 1033만 7000원으로 지난해(691만 7000원)보다 무려 49.4% 치솟았다. 건교부는 서울의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높은 것은 강남 등 가격이 높은 지역에 분양이 집중돼 나타난 현상이라며 이를 전체적인 현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건교부의 설명과 달리 수도권인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도 18평 이하가 지난해 평당 평균 395만원에서 올해 6월말 497만원으로25.8% 뛰는 등전체 평균 317만 3000원에서 360만 2000원으로 13.5% 올랐다. 또 부산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지난해 419만 2000원에서 지난 6월말 488만8000원으로 6개월 만에 16.6% 올랐다.대구는 400만원에서 446만원으로 11.5%,광주는 299만원에서 356만원으로 16%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분양가가 높아진 것은 환란 이후 정부가 분양가를 단계적으로 자율화함에 따라 주택건설업체들이 마감재 고급화 등을 이유로 가격을 앞다퉈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가의 상승은 곧 인근 지역 아파트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진다.”며 “집값 안정대책에 분양가 정책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상습침수지 건축기준 완화

    내년부터 재해위험구역에는 건축물의 용적률과 높이 등 건축기준이 완화된다.학원·독서실 등의 내부 마감재는 반드시 불연재를 사용하고,외부로 통하는 직통계단을 2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연말까지 이런 내용으로 건축법시행령 등을 고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침수 등 재해가 빈발해 기초자치단체장이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의 건폐율·용적률·건물 높이 등 건축관련 기준의 완화범위를 현행 120%에서 140%로 20%포인트 높여 신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집값 하락과 지하층 주거제한 등의 불이익을 우려,주민들이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을 막고 재해위험구역 지정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또 대지 경계에서 2m 이내에 옆집 내부가 보이는 창문을 설치할 때는 고정 시야차단막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학원·독서실은 규모에 관계없이 불연재를 사용하고 직통계단도 2개 이상설치된 건물에 입주해야 된다. 이밖에 상주 감리대상 및 감리원 배치대상 건물을 바닥면적 5000㎡ 이상에서 3000㎡ 이상으로 확대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파일/ 수원 ‘한라 비발디’ 972가구

    한라건설은 경기도 수원 당수동 서수원I·C 인근에 ‘한라 비발디’아파트972가구를 분양한다.25평형 339가구,32평형 633가구.평당분양가는 380만∼420만원.단지 앞뒤로 왕송저수지와 칠보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서울 강남권 진출입이 쉽다.입주자들이 마감재색상과 일부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인테리어’를 도입했다.2005년 1월 입주예정.(031)2510-777.
  • 쌍용건설 양산 신도시 ‘부부사랑’ 마케팅 화제

    “부부 사랑이 깊어져요.” 쌍용건설이 부산과 경남 양신 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쌍용 스윗닷홈’에 부부전용 발코니와 부부 산책로 등을 설치해 화제다. 부산 진구 당감지구에 공급되는 쌍용아파트는 일자형이 아닌 절곡형 아파트설계로 꺾인 공간에 부부전용 발코니를 마련했다. 최상층에는 14∼18평형 다락방과 발코니,1층에는 3∼4평형 주방 하부공간을 제공한다.36평형 588가구,43평형 130가구로 꾸며졌다. 평당 분양가는 460만∼470만원.(051)803-4511. 오는 15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양산 신도시 ‘쌍용 스윗닷홈’은 부부전용 발코니 외에도 숲속의 오솔길이 연상되는 1.5m폭의 부부 산책로를 마련했다. 자녀를 위한 야외 어린이 수영장도 들어선다.34평형 477가구,29평형 359가구로 이뤄졌다. 평당분양가는 360만∼370만원선.(051)342-9800. 관계자는 “주부들의 여심(女心) 잡기에서 부부간의 사랑을 강조한 ‘애(愛) 마케팅’이 등장한 셈”이라며 “이를 위한 새로운 설계와 마감재가 속속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고급 옵션품목 줄어든다/서울시 분양가 간접규제 영향 업체들 ‘마이너스 옵션제’도입

    분양가 거품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고급 옵션품목(선택사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주택업체들이 서울시의 분양가 간접규제 실시와 소비자에게 분양가 인상을 부추긴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마이너스 옵션제’를 잇따라 도입했기 때문이다. 마이너스 옵션제는 분양가에 포함된 대형 냉장고,드럼세탁기,고급장식장 등 마감재를 빼고 분양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5차 동시분양에서 서울 서초구 방배3차 현대홈타운에 첫선을 보인뒤 소비자의 호응이 높자 이를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옵션이 줄면 분양가가 그만큼 줄어들어 수요자의 초기 자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업체들 입장에서도 분양이 잘되기 때문에 계속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실시한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서는 마이너스 옵션제를 채택한 업체들이 더욱 늘었다.사당·신정동에 분양했던 롯데건설은 분양가에 포함된 옵션을 식기세척기,가스오븐렌지,김치냉장고 등으로 최소화했다. 망원동 일신건영은 식기세척기,비데,안마샤워기 등을 옵션품목에서 빼버렸다. 등촌동 다울건설도 가스오븐렌지,반찬냉장고 등으로 옵션품목을 줄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마이너스 옵션제를 선택한 소비자들이 따로 마감재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효과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세종문화회관 10월말부터 휴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오는 10월 말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 10개월간 휴관한다. 총 3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공사에서는 로비를 확장하고,객석의 의자간 간격을 넓히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공연문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또 클래식 공연이 곤란한 현재의 음향효과를 개선하고자 천장 및 벽면 마감재와 무대 상부,바닥 등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폭 47㎝,앞뒤 거리 90㎝로 불편을 주는 객석 의자가 폭 55㎝,앞뒤 거리 100㎝로 훨씬 넓어진다.따라서 현재 3822석인 객석이 3100석으로 줄어든다.외빈 접대 등에 사용되던 2층 VIP석은 일반석으로 전환하며 2·3층 객석에는 발코니석을 새로 설치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우선 내년 8월 말까지 1단계 공사를 마친 뒤 2004년 3∼10월 2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은 당초 7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월드컵과 관련한 각종 행사 개최와 개·보수의 세부내용 등에 대한 검토작업이 예상보다 지연돼 10월 말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종덕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은 1978년 개관후 국내에 유일한 복합 다목적 홀로 기능해 왔으나 최근 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 등 첨단시설을 갖춘 공연장이 속속 생겨나면서 낡고 불편한 시설로 외면당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이번 공사를 거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측은 “대극장은 이번 개·보수로도 음향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클래식 공연장으로 이용할 1500석 규모의 중극장이 세종문화회관 부근 등 강북지역에 들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로 민영화 3년을 맞는 세종문화회관은 과거 8%에 머무르던 재정 자립도를 30%대로 끌어올리는 등 운영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 지하노래방·단란주점 피난계단 2개 의무화

    오는 8월부터 지하층에 들어서는 노래방,단란주점은 60평 이하라도 반드시 지상으로 바로 연결된 계단을 2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마감재 가운데 ‘무늬’만 불연자재인 것과 방화문은 반드시 KS기준에 의한 난연성(難燃性) 시험에 합격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건축물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오는 3일 입법예고한다.지금은 60평 이하의 지하 다중이용시설이라도 직통계단 1개와 비상탈출구 1개를 설치하면 영업허가를 내주었으나,앞으로는 피난구2곳을 모두 직통계단으로 바꿔야 한다.다만 현재 영업 중인 지하 다중시설에 대해서는 기존 법규를 적용키로 했다. 내장재 가운데 불연자재로 분류된 마감재는 스티로폼,우레탄폼 등이 섞여 있더라도 시험을 거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반드시 KS기준에 의한 난연성 시험을 거쳐 합격한 경우에만 사용 허가를 내주도록 했다.건교부는 또 양면에 0.5mm 이상의 철판만 붙이면 무조건 방화문으로 인정,별도의 성능시험을 거치지 않고도사용할 수 있었던 규정을 바꿔 반드시 KS 규격의 성능기준에 적합해야 설치할수 있도록 했다.방화문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시행시기를 1년 늦춘다. 류찬희기자 chani@
  • 마감재 입주때 ‘업그레이드’

    벽산건설㈜이 다음달 입주하는 ‘벽산첼시빌Ⅱ’에 인테리어 전 품목에 대한 CIS(입주시점 마감재 선택)제도를 도입,입주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IS제도는 분양 시점에서 제시한 인테리어 등 마감재가 입주시에는 구식이 돼버리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시점에 이들 마감재를 최신식 제품으로 바꿔 입주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벽산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 첼시빌Ⅱ에 CIS제도를 적용키로 하고 입주를 11개월여 앞둔 지난 2001년 8월부터 샘플세대를 설치,분양 당시의 마감재와 최신 마감재를 같이 제시해 입주예정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 인테리어나 마감재에는 주방TV,최신형 액정TV,가스오븐렌지,김치냉장고,홈오토 무선기능 등 가전제품과 아트월,우물천정,주방가구,가구,도배지,타일·대리석 등 최근에 유행하는 품목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벽산건설은 이들 품목의 업그레이드를 별도의 비용없이 무료로 해 줄 방침이다.그동안 몇몇업체가 일부 품목에 CIS제도를 적용한 적은 있었지만 전품목에 이를 적용한것은 벽산건설이 처음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분양가 산출 원가개념 도입

    신규아파트의 적정 분양가를 산출할 때 지금까지 주요 가이드라인으로 삼았던 주변시세에 원가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분양가 자율조정 권고방안’이 마련돼 다음달 실시되는 제5차 동시분양때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7일 최근 실시된 제4차 동시분양부터 적용한 ‘분양가 자율조정 권고방안’의 문제점을 보완,다음달 실시되는 제5차 동시분양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차 분양때는 택지비 및 건축비 원가개념까지 적용,신규 분양가가 원가보다 높게 책정된 경우는 물론 주변의 유사한 아파트 시세파악이 어렵거나 분양가 산출에 적용한원가기준이 불합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도 분양가 내역서를제출받아 검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제4차 분양때는 주변 아파트의 시세와 같거나 높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분양가 산출내역서 제출을 요구했다. 시가 제시한 원가기준은 택지비의 경우 평당 공시지가에 120%를 곱한 금액에 대지조성비 25만원을 더한 뒤 이를 분양면적으로 나눈 대지지분값과 곱한 것이다. 건축비는 평당 표준건축비 230만원에 130%를 곱한 금액이다. 이와 함께 5차 때부터는 택지비나 건축비,일반관리비,금융이자 등 분양가 산출내역 근거가 신뢰성이 없는 경우에도 조정을 권고하기로 했다.4차 동시분양때는 건축비가 표준건축비를 30% 이상 초과하거나 토지매입비가 공시지가의 120% 수준에 단지조성비를 합산한 금액보다 많은 경우에만 분양가자율조정을 권고했었다. 또 시가 소비자단체나 업계 관계자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분양가 적정 여부 등을 심사했던 4차때와 달리 5차 분양부터는 소비자보호단체 주관으로 위원회를 구성,분양가의 적정성을 자율 평가하도록 했다. 분양가 자율조정 권고에 불응하거나 조정수준이 미흡할 경우에는 4차 때와 마찬가지로 업체의 과세자료가 국세청에 통보된다. 서울시는 앞서 4차 동시분양에 참여한 25개 단지 2986가구분의 아파트 분양가를 평가,이중 과다한 것으로 나타난 3개업체에 대해 자율조정을 권고했으며 이들 업체는 권고를 수용해 모두 분양가를 인하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앞뒤 안맞는 자율화 품질저하 우려 반발 주택업계는 서울시의 아파트 과다분양가 판정기준에 대해분양가 자율화 취지에 어긋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업계는 우선 서울시가 7일 제시한 토지비의 경우 공시지가와 실거래 가격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는데도 불구하고 책정기준을 공시지가로 단일화하면 실제 토지비를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현실성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고급 마감재에 따라 건축비 차이가 많이 발생하는데도이를 표준건축비 수준으로 맞추라고 하는 것도 결국 아파트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더군다나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사업주체인 시행사와 단순시공인 시공사가 따로 있는 것을고려할 때 모든 책임을 시공사에게 떠넘기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앉는다는 지적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서울시의 권고로 4차 동시분양부터 분양가를 낮추긴 했지만 이는 시공사의 수익을 줄인 것”이라며 “시공사만 뭐라고 할게 아니라 시행사에 대한 견제가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용인 ‘샤인힐즈’ 편법분양 물의

    777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를 선착순으로 분양,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기회를 박탈당하는 등 물의를 빚고있다. 수지종합건설이 사업 시행자로 나서고 성호건설이 짓는 경기 용인 보정리 ‘샤인힐즈’아파트는 주택건설촉진법의 까다로운 사업승인 절차를 피하기 위해 3만여평에 41개동(각각 19가구)을 각각 동(棟)별로 쪼개 건축 허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위법은 아니지만 편법을 사용한 것이다.20가구이상일 경우에는 주촉법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건축심의 등을 받아야 하지만 20가구 미만으로 쪼개 팔면서 이같은 과정이 모두 생략됐다.다만 건축법 적용을 받아 용적률과 건폐율만 지키면 된다. [업체,어떤 이득을 보나] 주촉법의 사업승인 대상이 아니므로 어린이놀이터,노인정 등 공공시설 및 부대시설을 만들지않아도 된다.국토이용계획변경에 따른 도로 등 기반시설 연동제를 피할 수 있다. 건축법에 따른 주택건설은 분양보증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대한주택보증에 보증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다.분양보증에서 빠져 시행·시공사가 공사를 마치기 전에 쓰러질 경우 입주 차질에 따른 재산상 손해를 고스란히 청약자들이떠안게 된다. [용인시,편법 알면서도 묵인] 용인시는 수지종합건설이 같은 부지에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것을 알면서도 건축법에따른 건축허가를 내주었다.주촉법을 적용할 경우 학교,생활편익시설 등의 시설을 갖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축법상 위법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편법 분양을 눈감아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건축법으로 허가를 내주는데 아무런 법적인 하자는 없었다.”며 “분양을 어떻게 하든 그것은 사업 시행자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무책임하게 말했다. [분양가도 비싸] 32평형 평당분양가는 600만원,45평형은 640만원대.준농림지로 토지매입 비용이 적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평당분양가는 비싼 편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자에 따르면 이 곳 땅값은 건물이 있는대지는 100만∼150만원,밭은 60만∼70만원이다.고급 마감재를 썼더라도 평당분양가는 5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것이 부동산전문가들의 지적이다.주택업계 관계자는 “건축비는 평당 220만원 정도가 평균수준”이라며 “마감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300만원이상은 올라가지 않는게 업계의 통설”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분양업체가 실제 공사비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입주자만 불편] 대규모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 학교가 따로 건설되지 않아 인근 아파트 단지내 학교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또 상가만 1개동으로 따로 건립될 뿐 다른 생활편익시설이 부족해 입주자들의 생활 불편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주거지로서 갖춰야 할 진입로 등 도로망 역시 부실해이 지역 교통난을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시에 사는 최모씨는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는 것에 솔깃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며 “하지만 부대시설이 부족하고 분양가가 너무 비싼것 같아 청약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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