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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文대통령에 깜짝 공개한 ‘트리티룸’은 무엇?

    트럼프, 文대통령에 깜짝 공개한 ‘트리티룸’은 무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만찬 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공개한 트리티룸(Treaty Room)이 화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문 대통령과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 행사를 끝난 직후 즉석 제안으로 트리티룸을 공개했다.트리티룸은 평소 미국 대통령이 개인 서재로 사용하는 방으로 미국이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를 사들일 때 계약을 체결한 곳이다. 링컨 침실은 백악관 3층의 동쪽 끝에 있으며 말 그대로 링컨 대통령이 사용한 침대와 책상이 있는 방이다. 링컨 대통령은 이 방의 책상에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라는 명문으로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의 원본을 작성했다. 게티즈버그 연설문 원본은 방탄유리 안에 보관돼 이 방에 전시돼 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권유로 이 책상에 착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3년 5월 1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부시 대통령의 안내로 링컨 침실을 둘러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문 대통령 부부에 대통령 사적공간 감짝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백악관 개인 집무실인 트리티 룸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국 정상에게 이 공간을 소개한 것은 처음이다. 트리티 룸은 미국 대통령의 사적인 공간으로, 백악관 3층에 있다. 트리티 룸 공개는 29일(현지시각)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 행사가 끝난 직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환영 만찬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만나 만찬장에서 10분간의 스탠딩 리셉션을 가진 뒤, 예정 시간보다 20분을 넘긴 오후 7시 50분까지 만찬을 이어갔다. 만찬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를 환송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3층이 내 사적인 공간인데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당선되기 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 “한 번 구경하지 않겠느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두 정상 부부를 태운 엘리베이터는 다시 3층으로 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리티 룸으로 문 대통령 부부를 직접 안내했다. 통역을 제외한 누구도 동행하지 않았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전쟁 당시 링컨 대통령이 사용한 책상이 있는 방과 링컨 대통령의 침실을 보여주며 문 대통령에게 직접 앉아보라고 권유했다”며 “문 대통령은 그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트리티 룸에 보관된 책상은 링컨 대통령이 게티즈버그 연설문을 작성할 때 사용한 것으로, 원본은 방탄유리로 보호된 채 보관돼 있다. 윤 수석은 “백악관 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 공간에 외국 원수를 데리고 간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며 “우리 외교부도 백악관을 방문한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백악관 3층 공간에 초청된 대통령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제안으로 이뤄진 ‘돌발 일정’으로 문 대통령은 오후 8시 5분에 백악관을 나섰다. 연합뉴스
  • 트럼프, 文대통령에 ‘돌발 제안’…트리티룸 깜짝 공개

    트럼프, 文대통령에 ‘돌발 제안’…트리티룸 깜짝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적인 공간인 트리티 룸을 예정에 없이 ‘깜짝’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국 정상에게 이 공간을 소개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질만큼 파격적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문 대통령과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 행사를 끝난 직후 트리티 룸을 공개했다. 만찬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를 환송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지만,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3층이 내 사적인 공간인데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당선되기 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 “한 번 구경하지 않겠느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두 정상 부부를 태운 엘리베이터는 다시 3층으로 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리티 룸으로 문 대통령 부부를 직접 안내했다. 통역을 제외한 누구도 동행하지 않았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전쟁 당시 링컨 대통령이 사용한 책상이 있는 방과 링컨 대통령의 침실을 보여주며 문 대통령에게 직접 앉아보라고 권유했다”며 “문 대통령은 그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트리티 룸에 보관된 책상은 링컨 대통령이 게티즈버그 연설문을 작성할 때 사용한 것으로, 원본은 방탄유리로 보호된 채 보관돼 있다. 링컨 침실은 백악관 3층의 동쪽 끝에 있으며 말 그대로 링컨 대통령이 사용한 침대와 책상이 있는 방이다. ●‘링컨 침실’에선 링컨 대통령의 유령 목격담도··· 링컨 침실은 종종 귀빈용 객실로 사용됐는데 이 방에 묵은 손님이 링컨 대통령의 유령을 목격했다는 소문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의 목격담이다. 처칠 수상은 1943년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링컨 침실에서 묵었는데 링컨 대통령의 유령을 발견하고 말을 걸자 유령이 조용히 사라졌다고 한다. 윤 수석은 “백악관 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 공간에 외국 원수를 데리고 간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3년 5월 1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부시 대통령의 안내로 링컨 침실을 둘러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지바’ 이런 단어도 있어?...가장 마지막 영어 단어

    ‘지지바’ 이런 단어도 있어?...가장 마지막 영어 단어

    ‘지지바’ 새로운 영어 단어를 한글로 표기한 것이다. 이 단어가 영어 신조어 등록의 기준이 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의 마지막 단어로 등록됐다. 그동안 이 사전의 마지막 단어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마시던 몰트 맥주의 일종인 ‘지툼’(zythum)이었지만 새로운 단어 지지바∼(zyzzyva)로 변경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USA투데이 등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발음 기호는 [zih-zih-vah]다.이 단어는 남미와 남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종려나무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목 바구미를 지칭한다. 바구미 중에는 주택 창고 등에서 볼 수 있는 쌀바구미가 가장 흔하지만 지지바는 1922년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아일랜드 곤충학자 토머스 링컨 케이시가 ‘지지바’라고 명명했는데 이름의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곤충이 내는 소리를 따서 그렇게 이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싼타페·맥스크루즈 39만대 ‘엔진룸 덮개 결함’ 리콜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싼타페(DM), 맥스크루즈(NC) 39만 4438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012∼2016년에 제작된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 케이블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블에 수분 등 이물질이 들어와 부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엔진룸 덮개가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또 FMK 마세라티 등 20개 차종 4592대도 리콜 조치했다. 운전석 아래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하면서 끊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엔진 전자제어장치(ECM)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의 연료·공기 혼합비율 설정이 잘못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드 토러스, 링컨 MKS 등 2개 차종 304대는 연료공급 펌프를 제어하는 전자회로의 두께가 얇아 회로가 끊어지면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특히 링컨 컨티넨탈 차종 296대는 에어백이 완전히 팽창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과 동시에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매출액의 1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도 부과된다. 푸조 308 등 3개 차종 51대는 앞바퀴 현가장치의 로어암(하단부지지대) 고정볼트가 낮은 강도로 제작돼 파손될 위험이 있어 소음·방향 제어에 어려움이 예상돼 리콜된다. 닛산 인피니티 FX35 등 4개 차종 2471대, 포드 머스탱 차종 429대, 벤츠 스프린터 차종 156대는 일본 다카타사의 부품을 사용한 운전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대차 싼타페, 멕스크루즈 40만대 후드 케이블 결함으로 리콜

    현대차 싼타페, 멕스크루즈 40만대 후드 케이블 결함으로 리콜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싼타페(DM), 맥스크루즈(NC) 39만 4438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012∼2016년에 제작된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 케이블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블에 수분 등 이물질이 들어와 부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엔진룸 덮개가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또 FMK 마세라티 등 20개 차종 4592대도 리콜 조치했다. 운전석 아래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하면서 끊어질 가능성이 발견되고, 엔진 전자제어장치(ECM)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의 연료·공기 혼합비율 설정이 잘못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드 토러스, 링컨 MKS 등 2개 차종 304대는 연료공급 펌프를 제어하는 전자회로의 두께가 얇아 회로가 끊어지면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특히 링컨 컨티넨탈 차종 296대는 에어백이 완전히 팽창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과 동시에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으로 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푸조 308 등 3개 차종 51대는 앞바퀴 현가장치의 로어암(하단부지지대) 고정볼트가 낮은 강도로 제작돼 파손될 위험이 있어 소음·방향제어 어려움이 예상돼 리콜된다. 닛산 인피니티 FX35 등 4개 차종 2471대, 포드 머스탱 차종 429대, 벤츠 스프린터 차종 156대는 일본 다카타사의 부품을 사용한 운전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포토] ‘러프 나이트’ 여배우들의 섹시 대결

    [포토] ‘러프 나이트’ 여배우들의 섹시 대결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로우스 링컨 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러프 나이트(Rough Night)’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출연 배우인 일래너 글레이저,케이트 맥키넌, 데미 무어, 스칼렛 요한슨, 조 크라비츠, 질리언 벨과 감독인 루시아 애니엘로(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일래너 글레이저, 화끈하게 드러낸 가슴라인 ‘아찔’

    [포토] 일래너 글레이저, 화끈하게 드러낸 가슴라인 ‘아찔’

    영화배우 일래너 글레이저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로우스 링컨 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러프 나이트(Rough Night)’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데미 무어, 50대에도 여전한 미모와 볼륨감

    [포토] 데미 무어, 50대에도 여전한 미모와 볼륨감

    헐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로우스 링컨 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러프 나이트(Rough Night)’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스칼렛 요한슨, 밀착 드레스로 강조한 S라인 몸매

    [포토] 스칼렛 요한슨, 밀착 드레스로 강조한 S라인 몸매

    헐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로우스 링컨 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러프 나이트(Rough Night)’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안서현 “‘옥자’ 홍보하러 뉴욕에 왔어요”

    [포토] 안서현 “‘옥자’ 홍보하러 뉴욕에 왔어요”

    배우 안서현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로우스 링컨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옥자(Okja)’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봉준호·안서현 “옥자 많이 사랑해 주세요”

    [포토] 봉준호·안서현 “옥자 많이 사랑해 주세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로우스 링컨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옥자(Okja)’ 시사회에서 영화감독 봉준호와 배우 안서현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옥자’ 제작자로 시사회 참석한 브래드 피트

    [포토] ‘옥자’ 제작자로 시사회 참석한 브래드 피트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로우스 링컨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옥자(Okja)’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네시스 ‘G90’ 美 만족도 1위… 역대 최고점

    제네시스 ‘G90’ 美 만족도 1위… 역대 최고점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이 미국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고급차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8일 미국 자동차 컨설팅사인 오토퍼시픽의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제네시스 G90이 역대 최고인 818점(1000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경쟁 차종인 링컨 ‘컨티넨탈’(793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770점)도 가볍게 따돌렸다. 또 지난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세운 최고 기록(810점)을 뛰어넘으면서 특별상인 ‘프레지던트 어워드’도 수상했다. 기아차의 K5, K7, 스포티지도 각각 중형차, 대형차, 소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6년, 2017년형 신차를 구입한 5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0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00년 전 고양이 발자국 찍힌 타일 발굴

    2000년 전 고양이 발자국 찍힌 타일 발굴

    최근 영국 링컨셔 주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발자국 타일’이 발견됐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의 5일 보도했다. 현장조사를 진행 중인 고고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타일은 약 2000년 전 이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이 건축용 타일을 만들기 위해 거푸집에 흙을 넣은 뒤 말리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고양이가 거푸집에 담긴 륵이 마르기 전 이를 밟고 지나가면서 발자국이 남게 됐고, 이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구워 타일로 이용했다는 것. 현장에서는 고양이 발자국 타일뿐만 아니라 개 발자국, 사슴의 발굽 자국 등이 고스란히 찍힌 타일들도 추가로 발굴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로마인들이 영국을 지배했던 1세기 경 영국으로 건너간 로마인들의 거주지였으며, 이번에 발견된 유물들을 미뤄 봤을 때 당시 로마인들이 애완동물을 키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 작업에 참여한 한 고고학자는 “이번 유물의 발견은 매우 흥미롭다. 로마인들이 약 2000년 전에도 애완동물을 키웠으며, 동물의 발자국이 남겨진 오래된 타일이 발견되는 일은 매우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로마인들이 이 지역에서 주거용 건물을 지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 이번 발굴 작업에서는 동물의 발자국이 찍힌 타일 뿐만 아니라 벽돌로 만든 벽의 흔적도 함께 발견됐다. 현재 전문가들은 인근 지역에서 추가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애나벨 월리스, ‘섹시는 뒤태에서부터’

    [포토] 애나벨 월리스, ‘섹시는 뒤태에서부터’

    영화배우 애나벨 월리스가 6일 미국 뉴욕의 AMC 로이스 링컨 스퀘어 극장에서 열린 영화 ‘미이라’의 특별 상영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와 골프 즐긴 ‘NFL 전설’ 매닝

    트럼프와 골프 즐긴 ‘NFL 전설’ 매닝

    지난해 은퇴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유명 쿼터백 페이턴 매닝(41)이 4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매닝은 밥 코커 공화당 상원의원(테네시주)등과 어울려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4시간 30분에 걸쳐 라운딩을 즐긴 뒤 백악관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ESPN이 전했다. 이날 골프장에서 백악관으로 오는 길에 매닝 일행이 탄 차량은 경호 에스코트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CNN은 백악관 풀기자단의 보도를 인용해 워싱턴DC 안의 포드 극장에서 링컨 메달을 목에 걸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달 수상자들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도자 상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업적과 기질을 대변하는 인물로 여겨진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올해 취임 뒤 23번째로 골프 나들이를 했다. 그가 가장 오래 몸담은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은 지난해 10월 7일 NFL 명예의전당에 입회할 게 확실한 매닝의 동상을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 앞에 세우겠다고 발표한 뒤 다음날 경기 하프타임에 그의 유니폼을 영구 결번하고 팀 반지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광장] 문 대통령, 트럼프를 친구로 만들어야/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문 대통령, 트럼프를 친구로 만들어야/최광숙 논설위원

    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우리 외교 전략의 중심축은 한·미 동맹이었다. ‘좌파’, ‘반미’라는 말까지 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하고, 취임 후 한·미 정상회담에 더욱 신경 쓴 것은 한·미 동맹이 흔들리까 우려하는 시선들을 잠재우기 위해서였다. 노 전 대통령이 이라크 파병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조지 W 부시 미 전 대통령의 파병 요청안을 받아들인 것도 부시와의 관계를 잘 관리하지 못할 경우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에 큰 영향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유시민,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의 진보정권, 미국의 보수정권에서 한·미 관계는 순탄치 않았다. 지금 다시 그 조합이다. ‘진보’ 문재인 대통령과 ‘보수’ 도널드 트럼프의 한·미 관계에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 출발부터 먹구름이 끼여 있다. 두 나라는 6월 말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난제들을 풀어 나가려면 개인적으로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 두 사람의 기질과 성장 배경, 걸어온 길이 딴판이다. 진지·겸손 모드의 ‘착한 남자’ 문 대통령에 막말의 공격적인 ‘나쁜 남자’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다. 한 사람은 인권 변호사로 지내다 ‘친구’ 노무현을 만나면서 운명적으로 정치의 길에 접어들었고, 한 사람은 아버지로부터 “너는 냉혹한 왕이다”라는 가르침을 받고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부동산 업계의 거물이다. 문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앞당겨 대통령이 됐다면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으로 탄핵 위기에 몰린 것도 대조를 이룬다. 내치(內治)에 빨간불이 켜진 그로서는 자신의 실정을 외치(外治)로 만회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정상회담을 6월 중순으로 앞당기자는 미국의 제안도 수상쩍다. 그때쯤 러시아 스캔들로 특검 수사를 받느라 궁지에 몰린 트럼프는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먹잇감을 보면 절대 놓치지 않는 승부사다. 과거 그는 자신의 아파트 임대 과정에서 “흑인을 차별한다”고 고발을 당했지만 오히려 법무부에 1억 달러 맞소송을 제기한 적도 있다. 잘못해도 사과하지 않고 어떤 경우든 굽히지 않고 반격하는 것이 그의 삶의 방식이다. 트럼프의 협상 방식도 마찬가지다. 일단 목표를 높게 잡고 돌진한다. 목표에 못 미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원하는 만큼의 목표에 도달한다는 것을 안다. 협상 시 한 가지 거래에만 몰두하지도 않고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힌다. 이번 정상회담에 북핵, 사드 배치,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방위비 분담 등 안보·경제·통상 이슈가 난마처럼 얽혀 있는 것은 그로서는 ‘꽃놀이 협상’ 환경일 수 있다. ‘밀당’ 협상으로 평생 잔뼈가 굵은 트럼프에게 여차하면 당할 판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의 외교적 역량을 평가받는 첫 시험대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부시 정부와의 외교가 ‘재앙’이 된 것은 근본적으로 대북 문제 해법을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지만 부시의 외교 스타일에 대한 이해 부족 탓도 있다. 부시는 개인적 친분을 바탕으로 하는 외교를 무엇보다 중시했다. 외국 정상들의 성격, 관심사를 파악해 공감대를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친분 외교’를 그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배웠다. 하지만 우리 대통령들은 공식적 접근에만 매달렸다. 문 대통령은 어떻게 트럼프를 상대할 것인가. 공식 정상회담에서는 사전에 이미 조율된 의제를 다루기에 정해진 범위를 넘어서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아베 일본 총리처럼 트럼프의 심리분석은 기본이고 오찬·만찬, 골프회동 등 격식 없는 자리에서 사적인 소통을 극대화해야 한다. 일본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의 딸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를 각각 잡고 물밑 외교전을 펼친 것도 트럼프의 마음을 잡기 위한 친분 외교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성과를 거두려면 트럼프로부터 ‘친구’, ‘우정’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명분에 동참하게 하려면 우선 상대방에게 당신의 친구라는 사실을 설득시켜라.”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이다. bori@seoul.co.kr
  • 조국 수석 모친이 이사장인 웅동학원,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무슨 인연이

    조국 수석 모친이 이사장인 웅동학원,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무슨 인연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모친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웅동학원’에 노무현 전 대통령 및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웅동중학교를 두고 있는 웅동학원은 조 수석의 부친인 고 조변현씨가 1985년부터 이사장을 했던 사학법인이다. 조 수석의 모친은 2010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웅동학원이 우리 정치사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3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웅동학원이 운영하는 웅동중학교에서 특강을 한 바 있다. 이 특강은 대통령이 2년 전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당시 화제가 됐다. 노 대통령은 야인이던 2001년 6월 부산상고 후배인 웅동중학교 행정실장의 요청으로 이 학교를 찾아 특강을 하면서 “훗날 대통령이 되면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한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2년 만에 웅동중학교를 찾은 노 대통령은 “약속대로 대통령이 됐으며, 앞으로의 꿈은 링컨 같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3월13일이었으니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때였다. 웅동중학교에서 특강을 한 정치인은 또 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다.특히 정의화 전 의장의 웅동학원과의 인연은 있다. 그의 부친인 정윤호씨는 1952년부터 웅동중학교 초대 교장을 맡았었다.정 전 의장은 이 인연으로 국회의장이던 2015년 7월21일 이 학교의 여름방학 체험학습에 초청돼 ‘청소년 리더십’에 관한 특강을 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2012년 이 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훨씬 앞서 웅동중학교의 전신인 계광학교는 1919년 4월 지역의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학동변으로 참전해 18명이 전사하기도 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명장 감독의 ‘프리미어’ 정부를 위하여/이창길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명장 감독의 ‘프리미어’ 정부를 위하여/이창길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4월 17일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우승 후보인 첼시를 2대0으로 이겼다. 시즌 초반 첫 경기에서 4대0으로 무참하게 패배했던 첼시에 대한 완벽한 설욕이었다. 두 팀은 모두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최고의 팀이다. 하지만 그날 맨유의 승리는 명장 조세 모리뉴 감독의 완벽한 승리로 기록됐다.축구에서 감독의 역할은 두 가지다. 하나는 경기 전략과 전술을 짜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선수를 선발하고 교체하는 일이다.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들을 믿고 맡길 뿐 감독이 직접 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진다. 감독의 역할에 따라 경기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새로 출범했다. 새 대통령 앞에는 국가적 현안이 산적해 있다. 앞으로 100일 동안 새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어찌 보면 축구 감독과 비슷하다. 전략과 인사다. 무엇보다도 먼저 국정 목표를 정하고 실행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 바람과 목표는 분명히 드러났다. 바로 국가 개혁이다. 촛불 시민들의 명령에 따라 구습과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차별이 없는 나라, 정의가 바로 선 나라다. 이제 그 실행 전략을 짜야 할 때다.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은 양면 전략이 어떨까. 김영삼 정부가 보여 준 강력한 개혁 정신과 김대중 정부가 보여 준 유연한 통합 정신이다. 이를 통해 참여정부의 철학과 가치를 완성하는 전략이다. 모리뉴 감독은 4-4-2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으로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다. 공격수 투 톱을 활용해 빠른 공격을 유도했고, 네 명의 수비수로 철벽의 방어선을 구축했다. 새 정부도 부패와 적폐 청산은 강하고 신속하게 하되 평화와 복지의 문제는 치밀하면서도 유연하게 추진하면 좋겠다. 국민의 삶을 바꾸는 개혁이 돼야 한다. 새 대통령이 해야 할 두 번째 과제는 인사다. 국정 목표와 전략을 실행할 선수들을 기용하는 일이다. 역량 있는 인재 발굴이 국정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동안 이른바 ‘고·소·영’ 인사부터 시작해 수첩 인사, 불통 인사, 밀실 인사로 선발된 부패하고 무능한 선수들 때문에 온 국민이 실망하고 좌절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제부터 선수 선발의 첫 번째 기준은 역량이어야 한다. 전문성과 도덕성, 관리 능력을 갖춘 후보자들을 찾아나서야 한다. 탕평 인사, 통합 인사, 균형 인사도 좋지만 역량 있는 사람이 먼저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능력 있는 어린 유망주 ‘퍼기의 아이들’을 발굴해 1990년대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03년에는 무명 선수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팀의 상징인 7번으로 영입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박지성과 이영표를 발굴한 히딩크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0위의 한국팀을 월드컵 4강으로 끌어올렸다. 나이나 명성보다 실력을 우선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한 명장 감독들의 놀라운 선택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으로 태어났다. 위대한 국민이 만든 촛불혁명의 결과물이다. 국민들은 이제 비굴한 외교나 특권 경제, 반칙 문화에 지쳤다. 당당한 국가, 공정한 세상, 정직한 정부를 원한다. 대한민국 정부의 실패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것이다. 미국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명언을 다시 한번 되새길 때다.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는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팀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면서 5년 계약으로 새로운 감독을 맞이했다. 구단주인 국민은 새로 온 감독의 전략과 선수 기용을 지켜보고 있다. 새 감독은 대한민국을 연패의 늪에서 구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2부, 3부 리그 수준으로 떨어진 나라를 ‘프리미어’ 리그로 끌어올려야 한다. 축구는 감독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다.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보고 싶다. 수많은 관중이 경기마다 운동장을 가득 메우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장면도 보고 싶다. 명장 감독과 선수, 심판과 관중이 다 함께 만들어 가는 ‘프리미어’ 정부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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