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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혐의 드러나자 “조직적 증거 인멸 시도”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혐의 드러나자 “조직적 증거 인멸 시도”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혐의 드러나자 “조직적 증거 인멸 시도”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 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군대가 저런 곳이라면 정말 아이를 보내기가 싫어지네요”, “28사단 윤 일병 사망, 홍보용 방송만 하지말고 저 고통받는 병사들을 도울 대책이나 제대로 만들어봐라”,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이럴 땐 부모 가슴에 피멍울이 맺힐 것 같다. 어떻게 아들을 저렇게 보낼 수 있을까. 분통이 터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국방부 “우리도 이 사안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국방부 “우리도 이 사안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발라라” 국방부 “우리도 이 사안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어떻게 사람 침을 먹일 수가 있나. 이게 사람이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피해자였는데 또 가해자가 되고 또 피해자 만들고 이게 군대냐. 말 좀 해봐라”,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람 패는 곳이 군대라면 내 아이 군대 보내기 정말 싫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분노 물결…사망 28사단 윤 일병 향한 가혹행위 과정 살펴보니 ‘경악’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분노 물결…사망 28사단 윤 일병 향한 가혹행위 과정 살펴보니 ‘경악’

    ”가래 핥게 하고 성기고문하는 게 군대냐” 분노 물결…사망 28사단 윤 일병 향한 가혹행위 과정 살펴보니 ‘경악’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망하기 전까지 죽는 것보다 힘든 고통을 겪었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제대로 된 대책 안 만드나. 언제 대책 만들거야”,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군대 자식 보낼 수 있겠나. 이래서 군대 가기 싫어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바르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네티즌 분노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바르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네티즌 분노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바르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네티즌 분노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람인가 동물인가.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뿌리 깊은 악습을 언제까지 방치할거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이래서야 부모들이 안심하고 군대에 아들을 맡기겠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멍든 곳 안티푸라민 발라주다 “성기에 발라라”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가혹행위 구체적으로 보니 ‘충격과 공포’

    멍든 곳 안티푸라민 발라주다 “성기에 발라라”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가혹행위 구체적으로 보니 ‘충격과 공포’

    멍든 곳 안티푸라민 발라주다 “성기에 발라라”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가혹행위 구체적으로 보니 ‘충격과 공포’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내 자식 일처럼 너무 안타깝다. 정말 불쌍하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어떻게 사람을 때려서 죽이냐. 군대는 국민을 보호하는 곳인데 어떻게 후임병을 저렇게 죽이냔 말이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나도 군대 가야 하는데 걱정이 돼요. 제발 대책 좀 제대로 만들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침·치약 먹이기보다 더한 고통 ‘충격’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침·치약 먹이기보다 더한 고통 ‘충격’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에 안티푸라민…” 침·치약 먹이기보다 더한 고통 ‘충격’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공범들을 모조리 엄벌에 처해라”,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군대 내 폭력을 뿌리 뽑도록 대책 만들어라. 도대체 몇번째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국방부 관료들은 도대체 뭘하는거냐. 근본적인 대책 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내 자식 군대 보낼 수 있겠나” 성기고문·침 먹이기·구타 “대책 뭐냐” 분노

    28사단 윤 일병 사망 “내 자식 군대 보낼 수 있겠나” 성기고문·침 먹이기·구타 “대책 뭐냐” 분노

    28사단 윤 일병 사망 “내 자식 군대 보낼 수 있겠나” 성기고문·침 먹이기·구타 “대책 뭐냐” 분노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정부는 대답 좀 해봐라. 도대체 어떻게 할거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반복되는데 계속 방치할래?”, “28사단 윤 일병 사망, 기사 보다가 눈물이 다 나내. 관련자 관리자 모두 엄벌에 처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고문·침 먹이기…국방부 입장 “병영 선진화대책 시행 계획”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고문·침 먹이기…국방부 입장 “병영 선진화대책 시행 계획”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기고문·침 먹이기…국방부 입장 “병영 선진화대책 시행 계획” 육군은 지난 4월 선임병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28사단 의무대 윤모(23) 일병과 관련 1일 “앞으로 필요하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해 병사들에게 성추행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 부분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보니까 멍이 들어 있어 멍든 부분에 안티푸라민을 발라주면서 피해자에게 성기 부분에는 자신이 바르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공보과장은 “그래서 성추행 의도는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도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구타 및 가혹행위, 악 폐습을 뿌리 뽑고 특히 병영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안으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유가족에게 상당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일병은 부대 배치 후 2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 지난 3월 3일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4명의 가해자들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윤일병이 쓰러지면 링거를 맞히고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때렸다. 심지어 무릎 형체가 사라질만큼 부어올라도 계속 때렸다. 치약을 강제로 먹이고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까지 말살했다. 이들이 윤일병을 그토록 괴롭힌 이유는 어이없게도 “대답이 느리고 어눌하며 인상을 쓴다”는 것이었다. 군 인권센터는 이처럼 입에 담기도 참혹한 폭행이 벌어졌고, 게다가 윤일병이 사망한 후 증거인멸 시도까지 더해져 살해 의도성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인 폭력의 대물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는 주범 이모 병장을 비롯해 공범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까지 총 4명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 중 두 명은 윤 일병이 전입오기 전 주범 이 병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국방부 대책이란 게 계속 나오던 것 아닌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자식 군대 보내고 나서 주검으로 돌아오면 정말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밀 듯. 도대체 지금까지 나온 대책은 뭐였나”, “28사단 윤 일병 사망, 구타하고 고문하고 이게 정말 군대냐. 지옥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다림 그대로인데… “벌써 잊히나요”

    기다림 그대로인데… “벌써 잊히나요”

    “벌써 잊히나요. 우리 아들딸은 아직 저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데….” 세월호 참사 99일째인 23일 전남 진도체육관에 머물며 링거에 근근이 의지하고 있는 경기 안산 단원고 실종자 학부모 남모씨는 “이번 사고를 결코 잊지 말아 달라. 다시는 우리 아이들 같은 헛된 죽음이 없게 해 달라는 호소도 빈 메아리로 돌아오고 있다”고 낙담했다. “먼저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이런 일이 일어난 이 나라가 원망스럽고, 아이를 지키지 못한 내 자신이 가장 원망스럽습니다. ‘아빠, 나 여기 밑에 있어요. 빨리 꺼내 주세요’라고 울면서 외치는 환영이 매일 떠올라 사는 게 고통입니다.” 또 다른 실종자 가족 김모씨는 이렇게 말하며 먼바다로 애써 눈길을 돌렸다. 온 국민을 분노로 울먹이게 했던 세월호 참사도 100일이 되면서 차츰 잊혀 가 희생자들을 더 아리게 한다. 여태껏 4000여개 단체 등 자원봉사자 4만여명이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을 찾아 슬픔을 위로했지만 언제 이런 일이 있었나 할 만큼 지금은 썰렁하기만 하다. 한때 자원봉사자가 800여명에 이르던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엔 겨우 50여명만 머물고, 무료 급식소도 세 군데로 줄어들었다. 체육관 앞 천막도 5개뿐이어서 삭막한 느낌을 준다. 살아서 돌아오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숱한 노란 리본과 팽목항 방파제에 걸린 플래카드에 적힌 희망의 글도 바래져 희미하게 보일 따름이다. 남은 사람이 줄어들수록 절망은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22일 체육관을 찾은 국회의원 5명에게 “생색내기에 바쁘다”고 꼬집었던 김모씨는 “우리만 남은 게 아닌지 초조하고 서러움만 도드라진다”며 또 울먹였다. 오랜 기다림에 지쳐 앉아 있기도 버거운 실종자 가족들은 자기 일처럼 도움을 줬던 경찰과 자원봉사자, 아까운 목숨을 잃은 민간 잠수부들과 5명의 소방관, 그리고 진도군민들에게 죽는 순간까지 고마움을 안고 살아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진도군 교회연합회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는 아직도 핏줄을 찾지 못한 사람들의 아픔을 나누고 이미 곁을 떠나간 이들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삼기 위해 우체통을 만들게 됐다. 우체통엔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양온유 학생이 남긴 글을 새겨놓아 슬픔을 더한다. ‘슬퍼하지 마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단원고 여학생 시신 1구 추가 수습

    세월호 실종자를 수색 중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4일 경기 안산 단원고 여학생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지난 8일 단원고 남학생 시신을 수습한 이후 16일 만이다. 이날 오전 1시 3분쯤 4층 중앙통로에서 발견된 학생은 2학년 2반 윤모양으로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윤양의 부모는 하루라도 빨리 딸을 찾고 싶어 지난 4월 말부터 줄곧 팽목항에 머물러 왔다. 아버지는 그동안 링거를 맞으며 근근이 버텨 왔고, 믿는 종교는 없지만 혹시나 딸이 나올까 싶어 염주 팔찌를 세 개나 차고 있었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팽목항 등대 밑에 밥을 차려놓고 딸이 즐겨 먹던 샌드위치와 좋아하던 가수 비스트의 사진첩과 함께 떡국을 놓아두기도 했다. 윤양 부모는 시신을 찾았다는 안도감에 지원상황실을 찾아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안산으로 돌아갔다. 세월호 참사 발생 70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실종자는 11명(단원고 학생 5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 희생자는 293명이다. 한편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이날 전남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2일 세월호 3층 안내데스크에서 수습한 노트북과 세월호 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저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저장장치(DVR)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을 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이 영상저장장치는 주로 CCTV 영상을 기록하는 데 쓰이고 있어 세월호 내부 영상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세월호에는 모두 64개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식사 후 마늘냄새 제거에는 ‘사과’가 최고

    식사 후 마늘냄새 제거에는 ‘사과’가 최고

    한국인의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재료는 바로 마늘이다. 마늘은 육류 요리 뿐만 아니라 나물 등 채소 요리에도 감칠맛을 내는 중요한 요소지만 문제는 다름 아닌 냄새.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인들이 모인 곳에서는 어김없이 마늘냄새가 난다고 말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마늘 사랑과 냄새는 비례한다. 많은 사람들은 마늘의 독한 냄새를 없애려 커피를 마시거나 껌을 씹기도 하지만, 해외연구팀이 이보다 더 효과가 뛰어난 ‘마늘냄새제거제’가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마늘에는 메틸 황화물(Allyl methyl sulphide)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 물질은 소화기관 내에서 파괴가 되지 않아 숨을 쉴 때마다 몸 밖으로 특유의 냄새를 뿜어낸다. 연구팀은 실험 지원자들에게 익히지 않은 마늘을 먹게 한 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를 측정했다. 이후 다양한 음식들을 추가로 먹게 한 뒤 고약한 냄새가 사라지거나 희석된 정도를 재측정했다. 그 결과 사과가 가장 뛰어난 ‘마늘냄새 제거’ 반응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셰릴 배링거 박사는 “사과가 가장 강력한 마늘효소의 탈취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다른 음식들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마늘의 톡 쏘는 성분을 완화시키지만 이중 사과의 효능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리할 때에 가능하면 마늘의 냄새를 중화시키는 사과, 레몬, 녹차 등을 함유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링거 박사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잘 없어지지 않는 마늘 냄새를 약화시키는데에 우유가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실험 결과, 마늘 음식을 먹은 뒤 우유 200㎖를 마시면 숨을 쉴 때 입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마늘 냄새가 50%까지 줄어들었다. 다만 저지방 우유 보다는 지방이 풍부한 일반 우유가 좋으며, 식사를 모두 마친 뒤 마시는 것 보다는 식사와 함께 마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식품과학 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천안 의료사고 경찰 조사 앞두고 있던 마취의사, 링거주사 맞은 뒤 숨져

    천안 의료사고 경찰 조사 앞두고 있던 마취의사, 링거주사 맞은 뒤 숨져

    ‘천안 의료사고’ 천안 의료사고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마취의가 링거주사를 맞은 뒤 숨졌다. 충남 천안에서 팔 골절 수술을 받다 사망한 초등학생의 담당 마취의사 A(49)씨가 자신의 병원에서 링거주사를 맞다 의식을 잃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9일 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출근했으나 직원과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 링거를 맞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시간여 지나 직원들이 몸 상태를 확인하려 하자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로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만에 숨졌다. 대학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숨진 A씨는 초등학생 사망과 관련해 이날 오후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심적으로 매우 힘들어했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의료사고 담당 마취의사, 링거주사 맞은 뒤 숨져…초등생 사망사고 연루

    천안 의료사고 담당 마취의사, 링거주사 맞은 뒤 숨져…초등생 사망사고 연루

    ‘천안 의료사고’ 천안 의료사고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마취의가 링거주사를 맞은 뒤 숨졌다. 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A(49)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천안의 한 병원으로 출근한 직후 직원과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한 시간여 뒤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종합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A씨가 근무하던 정형외과에서는 팔 골절 수술을 받은 한 초등학생(9·여)이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록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병원 마취담당 의사인 A씨는 이날 오후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주변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당 문서를 담은 봉투 겉면에 ‘초등학생 사망 사고’ 담당 경찰관과 자신의 부모를 각각 수취인으로 적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서에는 앞선 사고와 관련한 A씨 심경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의료사고 의혹 의사, 링거 투여 중 의식 잃고 사망

    천안 의료사고 의혹 의사, 링거 투여 중 의식 잃고 사망

    천안 의료사고 의혹 의사, 링거 투여 중 의식 잃고 사망 지난달 19일 충남 천안에서 한 초등학생이 팔 골절 수술을 받다 사망한 가운데 이 학생의 담당 마취의사가 9일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A(49)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자신이 근무하던 천안의 한 병원으로 출근한 직후 직원과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한 시간여 뒤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종합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A씨가 근무하던 정형외과에서는 팔 골절 수술을 받은 한 초등학생(9·여)이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록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병원 마취담당 의사인 A씨는 이날 오후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주변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당 문서를 담은 봉투 겉면에 ‘초등학생 사망 사고’ 담당 경찰관과 자신의 부모를 각각 수취인으로 적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서에는 앞선 사고와 관련한 A씨 심경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무 살아나라!

    나무 살아나라!

    관악구 공무원이 가로수는 물론 주변 관목에도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장치를 발명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관악구는 공원녹지과 류래호 팀장이 ‘개량형 수목 공급용 물주머니’를 발명해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링거병과 비슷한 기존 물주머니는 나무 한 그루에만 급수할 수 있고 주변 화초류까지 물을 공급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급수차를 이용해 물을 줘도 수분이 뿌리 깊숙이 제대로 스며들지 않고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류 팀장은 이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원하는 부위에 제한적으로 물을 조금씩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주머니를 개발했다. 가로 녹지대에 펼칠 수 있는 긴 호스를 T자형 소켓으로 기존 물주머니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호스에는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물주머니에서 내려온 물이 가로수뿐 아니라 녹지대에도 스며나오게 했다. 또 물주머니에서 내려오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를 달아 2시간에서 최대 8시간씩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류 팀장은 최악의 가뭄이 들이닥쳤던 2012년 메말라 가는 가로수와 관목을 보며 효율적인 급수 방법을 고민하기에 이르렀다.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번에 장치를 만들게 됐다. 개량형 물주머니는 급수차에 견줘 물의 유실이 발생하지 않아 흙 속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데 효율을 발휘한다. 또 땅에 묻는 기계식 시설보다 설치 및 유지 비용이 적다. 구는 개량형 물주머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심의회를 열어 류 팀장으로부터 특허 권리를 승계받았다. 제품 제조 및 판매를 할 수 있게 통상실시권 계약도 맺었다. 구는 류 팀장의 발명 덕택에 수목 및 화초의 고사 방지, 인건비 등 비용 절감, 구 재정 수입 증가의 ‘1석 3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찬 구청장 권한대행은 “업무 개선을 위해 고민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로 예산을 절감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세월호 침몰] 쪽잠 자며 뒷바라지… 실종자 가족들 마음속 아픔 나눠요

    [세월호 침몰] 쪽잠 자며 뒷바라지… 실종자 가족들 마음속 아픔 나눠요

    “남아 있는 희생자 가족들 모두 마무리가 잘돼야 할 텐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세월호 실종 가족들이 머무는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장길환(50) 자원봉사 팀장은 구호물품 지급과 가족들 상담, 집으로 떠나는 유족 배웅 등 실종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한시도 쉴 틈이 없다. 자원봉사자들의 불편사항 해결 등 자질구레한 것까지 모두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사고 첫날부터 실종자 가족들의 사소한 일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에 지금은 유족들도 한 식구로 생각하고 의지를 할 정도다. 고향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고라 더 책임감을 느낀다는 장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쯤 실내체육관으로 온 뒤 지금껏 한 번도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창고 안에서 담요 한 장만 덮고 하루 두세 시간 쪽잠을 자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돕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한밤중에도 필요한 물건들을 수시로 찾고 불편한 사안이나 요구 사항 등을 말할 때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발 한 번 제대로 뻗지도 못 하고 잠깐씩 눈을 붙이는 정도다. 과로로 쓰러질 것을 우려해 주변 사람들이 억지로 링거 주사를 세 번이나 놓았다. 감기 치료도 못 하고 약으로 버티고 있다. 사고 초기 누구도 믿지 않고 거리감을 두었던 유족들조차 지금은 “형님, 삼촌”이라 부르면서 마음속 아픔을 털어놓기도 한다. 안산으로 올라간 유족들은 “건강 챙기시라”는 안부 전화를 하기도 한다. 장씨는 “분해서 울고, 원통해서 우는 유족들이 ‘저도 팀장님처럼 꼭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떠날 때 위로가 되고 힘들었던 일들이 깨끗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새정치연 인천시장 후보 송영길 現시장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새정치연 인천시장 후보 송영길 現시장

    “내가 직접 가서 살아야 입주민이 안심하지 않겠습니까.” 2011년 가을 송영길 인천시장은 관사를 떠나 청라국제도시의 26평형 아파트를 월세로 얻어 2개월간 거주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부근에 들어선 청라국제도시에서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시민들이 입주를 꺼린다는 소문이 돌자 시장이 솔선수범을 보인다는 취지였다. 시장이 입주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직접 살아본다는 발상은 전례가 없는 파격적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지역에서는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송 시장이 입주한 아파트의 가스 사용 내역이 ‘0’이라는 점을 들어 송 시장이 아파트에서 라면 한 그릇 끓여 먹은 적 없다느니, 아파트 경비가 이사 첫날 빼고는 송 시장을 코빼기 한 번 못 봤다고 말했다느니 하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진정성 논란이 일기는 했다. 하지만 보도의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 어쨌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송 시장의 면모를 보여준 사례로 회자됐다. 과거 노동운동을 했던 송 시장은 공사판 등 서민생활 현장을 불쑥 방문하길 좋아한다. 점심때 외빈 접대를 시청 구내식당에서 하고 국외 출장 시에는 3등석(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는 얘기도 있다. 송 시장은 항상 바빠 보이고 지나치게 일을 밀어붙이느라 여유가 없어 보인다는 지적을 듣는다. 피로가 쌓일 때는 링거를 맞아가며 일할 정도로 지독한 성격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너무 빨리 돌아가는 일상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그는 1년여 전부터 배운 서예로 틈틈이 여유를 찾으려 노력할 정도다. 송 시장은 독종이라 할 만큼 자기계발을 위해 집요하게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외국어 공부에 대한 집념이 좋은 사례다. 송 시장은 국회의원이 돼 첫 해외출장으로 몽골 유엔인권위원회 한국 측 대표로 참석했을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에게 통역이 붙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그는 영어를 못해 내내 너무 창피했다고 한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 북한 대표와 대비돼 더욱 부끄러웠다. 이런 ‘치욕’을 당한 그는 스스로를 채찍질해 외국어 공부에 몰두했고 지금은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까지 배워 활용하고 있다. 지금도 그는 틈틈이 ‘카톡’을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을 정도다. 사실 송 시장은 어릴 적부터 외국어와 외교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적 그의 꿈은 고려 때 적장과 담판을 통해 나라를 구한 서희(徐熙)와 같은 외교관이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대학전공으로 외교학이 아닌 경영학을 선택했고 총학생회장이 돼 학생운동을 하다 옥살이를 했다. 이후 위장취업으로 노동운동을 하고 정치인이 되면서 외교관의 꿈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은 “송 시장이 취임 후 ‘국제도시 인천’을 구현하고 있는 만큼 ‘시장 외교’로 외교관의 꿈을 이룬 셈”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연설이나 특강 때 시를 모두 외워 낭송을 하거나 강의를 하는 공감의 리더십으로 시민들의 정서에 호소하는 경우가 잦다. 차분하게 얘기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며, 연설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DJ(김대중 전 대통령) 스타일’이라는 얘기도 듣는다. 반면 거구인 송 시장은 무뚝뚝해 보이는 것을 넘어 상대에 위압적이고 거만하다는 인상을 준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악수를 하면서 시선은 다른 사람을 쳐다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람을 건성건성 대한다는 얘기다.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송 시장에 대해 “국회의원 되기 전과 후가 달라진 대표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도 적잖이 들린다. 이런 평가를 두고 “고속 출세에 대한 시샘일 뿐”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며 송 시장의 처신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사회정의를 부르짖었던 운동권 출신으로서 도덕성이 결여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측근비리는 송 시장을 괴롭히는 요소다. 그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모씨가 인허가권과 관련해 건설사로부터 5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자 경쟁 상대인 새누리당 인사들로부터 “측근 관리를 못 했으니 시장 재선에 나설 자격이 없다”는 거센 공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송 시장이 직접 사과하기도 했지만 논란은 남아 있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때 폐허가 된 연평도의 한 가게 앞에서 소주병을 들며 “어!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초선 의원 시절인 2000년에는 광주에서 5·18 전야제 술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에도 술자리 관련한 다른 루머에 그의 이름이 들어간 적도 있다. 하지만 숱한 논란 속에서도 당의 공천을 받아 인천이라는 거대 도시의 시장에 당선되고 차기 대선주자 반열에까지 오른 것은 송 시장의 내공과 친화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도 많다. 정치권 관계자는 “송 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집중력과 찬스에 강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삼성 바이오·제약사업 ‘착착’

    삼성 바이오·제약사업 ‘착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미국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관한 협력 범위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은 인천 송도에 있는 위탁 생산 공장에서 BMS의 의약품 원료와 의약품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공정 개발에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한곳에서 가능한 일괄 생산 플랜트를 갖추게 됐다”면서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들에 원스톱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해 7월 BMS와 항암제 위탁 생산 계약, 10월 로슈그룹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세 번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3대 의약품 위탁 생산 업체로 거듭나 2020년 매출 1조 8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18년까지 63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의약품 위탁 생산 시장은 스위스 론자와 독일 베링거잉겔하임 양 사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3만ℓ(동물세포배양기 사이즈 기준) 제1공장과 내년에 완공될 15만ℓ 규모의 생산설비가 더해지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1위 론자는 24만ℓ, 2위 베링거잉겔하임은 22만ℓ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의료 부문을 강조한 바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BMS 루 시머클러 생산총괄 사장은 “중증 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의약품은 BMS의 스페셜티케어 부문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과의 생산 협력 확대로 BMS의 항체 의약품 생산 수요에서 유연성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이번 생산 계약은 양 사 간 생산 협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삼성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암 투병’ 형 위해 골수를…3살 동생의 ‘형제애’

    ‘암 투병’ 형 위해 골수를…3살 동생의 ‘형제애’

    암 투병 중인 형의 치료를 위해 골수 기증 의사를 밝힌 기특한 3살짜리 동생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남다른 우애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남서부 브리스톨에 살고 있는 켄지(7)와 체이스 앳킨슨(3) 형제다. 꾸밈없는 순수한 미소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 형제는 누구보다도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백혈병을 앓고 있는 형을 위해 동생 체이스가 골수 기증 의사를 밝혔기 때문. 4살 때 처음 백혈병이 발병했던 켄지는 이후 뇌수막염까지 함께 앓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다. 어린 나이부터 시작된 항암치료는 소중한 머리카락을 빼앗고 고통스러운 투병기간을 안겨줬지만 남다른 의지의 소유자였던 켄지는 늠름하게 힘든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견디며 뇌수막염과 백혈병에 맞서 싸웠다. 한때 경과가 좋아져 백혈병 완치단계까지 도달한 적도 있었지만 작년 11월 정기검사 결과 불행히도 켄지 몸속에서 암세포가 재발견됐다. 이제 남은 치료방법은 켄지의 몸이 필요로 하는 백혈구 생성을 위한 골수를 기증 받는 것뿐이다. 건강한 골수액을 채취해 인산완충액(燐酸緩衝液)을 섞은 링거액에 넣어 여과한 다음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해당치료는 치료효과가 40~80% 정도로 높지만 조직적합항원(HLA)이 맞는 기증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 아직 3살에 불과한 켄지의 동생 체이스는 형을 위해 기꺼이 골수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참고로 형제간 조직적합항원(HLA)이 일치할 가능성은 25%로 상당히 높다. 채취 후 기증자의 골수는 빠르게 회복되며 2~3주 후면 정상화되지만 아직 3살이라는 어린 나이이기에 체이스의 선택에 대한 걱정스러운 시선도 많다. 하지만 체이스는 형을 위해서라면 상관없다며 남다른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골수 이식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켄지는 ‘빔라이트’라 불리는 감광제 약물치료를 받아야한다. 그러나 해당치료는 미국에서만 받을 수 있어 앳킨스 가족이 부담하기에는 치료비가 비싸다. 이에 앳킨스 가족의 친구들은 골수이식이 실패할 것에 대비해 1만 파운드(약 1,700만원)에 달하는 치료기금 모집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월호 침몰 참사-눈물도 마른 가족들] 실종자 가족 심리치료 절실한데 “링거 맞을 정신도 없는데 무슨”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심리상담을 거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후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남재난심리지원센터는 20일 전남 진도체육관에 설치돼 있던 심리상담소를 철수했다.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16일부터 부스를 운영했지만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 수가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 진도 팽목항에 설치된 위기상담심리센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날 심리상담에 나선 나주국립병원의 한 관계자는 “17일부터 매일 5명씩 나와 12시간씩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은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다들 속마음이 아픈 것 같지만 그렇다고 상담받자며 억지로 끌고올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실종자 가족들의 심리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진도체육관 내에서는 갑자기 오열하거나 소리지르고, 작은 의견 차이에도 금세 고성이 오가는 장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구조작업 지연 등을 이유로 집기를 뒤엎으며 “분신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생겼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들이 심리상담을 받지 않는 이유는 아직 구조작업에 마음이 쏠려 있기 때문이다. 실종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8반 김모(17)군의 한 가족은 “여기 와서 구조 소식을 듣다가 맨날 실신하고 링거를 맞느라 심리치료 받을 정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심리치료 전문가인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과 전문의 민혜영(34·여)씨는 “구조가 아직 끝나지 않아 실종자 가족들은 계속해서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이들은 정신적 충격이 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경우 가족이 바다에서 죽었다는 생각에 배도 못 타고 물도 잘 못 마시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서둘러 치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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