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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력난에… 초밥도 기계가 만드는 日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일본에서 손맛이 중요한 회초밥도 기계가 대신 만드는 등 일터 곳곳에서 로봇과 기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15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사상 최대인 78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도쿄도에서 열린 국제식품공업전에 부족한 일손을 대신할 고성능 산업로봇이 대거 등장했다. 도쿄도의 스즈모기공은 회전초밥 업계의 자동화 수요를 겨냥, 초밥을 1시간에 4800개 만들어 내는 로봇을 선보였다. 후쿠오카현의 후지정기도 생산능력을 1.5배 늘려 1시간에 유부초밥 5200개를 만드는 기계를 출품했다. 꼬치기계에서 시장점유율 80%가 넘는 고지마기연공업은 냉동고기를 꼬치에 꿰는 속도를 2배로 늘린 최신기기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냉동고기는 1시간에 3000개, 생고기는 6000개를 꿸 수 있다. 숙련 작업자의 3배 속도로 과일 껍질을 깎아 내는 기계나 빵에 크림을 자동으로 투입하는 소형 기계 등도 주목을 끌었다. 두 팔로 만두를 만들어 내는 로봇도 나가사키짬뽕 가게 등에서 활용된다. 산업용 로봇은 지금까지 주로 자동차나 전자 등 대형 공장에서 용접이나 조립 등에 사용됐으나 일손 부족이 심화한 2013년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가와사키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듀아로는 전자업계보다 식품업계에서 더 주목받아 편의점용 주먹밥 공장에도 도입됐다. 야스카와전기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람과 같이 일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면서 소형화도 진행돼 식품·외식이나 의약·화장품, 간병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 회사 시세이도는 3월부터 공장에 인간형 로봇 2대를 도입해 립스틱 제품 조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치유의 손길, 때묻지 않은 순수… 마음을 씻다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치유의 손길, 때묻지 않은 순수… 마음을 씻다

    과장 좀 보태 ‘복음’ 같은 말이었습니다. 계곡 출입이 허용된다는 군청 직원 말이 달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전화 통화가 끝나자마자 행장 꾸려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강원 정선의 덕산기 계곡입니다. 세상과 부대끼며 상처받았던 계곡은 지난 3년 동안 세상으로 난 문을 닫아걸고 은둔했지요. 자연휴식년 기간 동안 계곡은 얼마나 몸을 추슬렀을까요.덕산기 계곡은 접근이 참 까다로운 곳이다. 가는 길이 어렵다기보다 진면목과 마주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분단장하고 난 이후의 모습은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다. 여간해선 곁을 내주지 않는 도도한 미인이 이럴까 싶다. 왜 그런가. 이는 덕산기 계곡의 핵심 키워드를 알면 이해가 쉽다. 이 계곡을 대표하는 단어는 ‘물빛’과 ‘오지’다. 먼저 물빛은 비가 온 뒤 생긴다. 많은 비가 내리고 흙탕물이 가라앉을 즈음 계곡은 아름다운 옥빛을 드러낸다. 한데 오래가지 않는 게 문제다. 물이 쉬 빠지는 지형이기 때문이다. 많은 비가 와도 1주일 정도면 물이 빠진다고 한다. 그러니 도시인이 ‘립스틱 짙게 바른’ 덕산기 계곡과 만나려면 많은 비가 내리고, 흙탕물이 가라앉고, 담긴 물이 빠져나가기 전에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둘째는 오지다. 사실 덕산기 계곡이 나라를 대표하는 오지라 보기는 어렵다. 정선 읍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 예전과 달리 진입로까지 길이 곱게 나 있기 때문이다. 한데 일부 구간에서는 반드시 몸을 물에 담가야 더 나아갈 수 있다. 요즘처럼 가물 때면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걸을 수 있지만 비가 온 뒤엔 상황이 달라진다. 허리춤까지 물에 잠기는 구간도 있다. 몸을 적시지 않으려면 돌아가야 하는데 주변이 ‘뼝대’(벼랑을 이르는 사투리)라 이마저 쉽지 않다. 바로 이런 점에서 덕산기 계곡을 오지라 할 만하다. 물이 빠졌을 때도 나름의 장점은 있다. 계곡물이 가득 찼을 땐 멀리서 눈으로만 감상해야 할 기암들을 가까이서, 그것도 손으로 만져가며 걸을 수 있다. 극한의 건천이 선사한 작은 선물인 셈이다. 그 곱다는 물빛보다야 못하겠지만, 이쪽도 뭐 그리 나쁠 건 없다. 이번 여정에선 봄 가뭄과 맞물려 계곡의 갈증이 한결 심했다. 그래도 바짓가랑이 젖지 않고 계곡을 걷는 맛이 나쁘지는 않다. 덕산기 계곡은 ‘기골이 장대한’ 뼝대로 둘러싸인 은둔의 땅이다. 1970년대 이전까지 바깥세상과 교류 없이 살던 주민들이 화전 금지와 함께 계곡을 떠나며 태곳적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다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면서 야영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오프로드 차량들의 떼질주가 이어졌고 급기야 2014년부터 상처 입은 몸을 추스르기 위해 덕우리 덕산1교부터 북동교까지 10㎞ 구간이 자연휴식년에 들어갔다. 지난 4월 해제와 동시에 다시 자연휴식년제에 지정됐고 2020년까지 3년간 지속된다. 1차 때는 사람의 출입 자체를 막았지만, 이번엔 트레킹에 한해 허용된다.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조건’으로 물놀이도 허용된다. 야영과 취사, 차량출입은 여전히 금지다. 계곡 트레킹은 그리 힘들지 않다. 높낮이가 고르기 때문이다. 뼝대와 사행천이 빚은 길을 따라 구불구불 걷다 보면 어느새 끝자락이다. 계곡은 바짝 말랐다. 얼마 남지 않은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는 다양한 수생동물들이 살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엔 뼝대 위로 네댓 개의 폭포가 걸린다. 이른바 ‘비와야 폭포’다. 계곡 초입의 대촌마을은 원빈, 이나영 부부의 소박한 결혼식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삼시세끼’ ‘1박 2일’ 등 TV 예능 프로그램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풍경이 수려하다. 두 부부의 결혼식장 주변은 밀밭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청보리밭이다. 청보리는 농가에서 소먹이로 요긴하게 쓰인다. 이맘때면 어린아이 키만큼이나 웃자란다.동강 드라이브에 나선다. 요즘 정선을 찾는 이들에게 제법 ‘핫’하다는 여행 아이템이다. 말 그대로 동강 옆으로 바짝 붙어 조성된 강변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긴다. 솔치삼거리의 동강탐방안내소에서 얼추 30㎞ 정도 동강을 따라 달릴 수 있다. 이리 휘고 저리 굽은 길이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고 차창엔 우람한 뼝대가 줄곧 내걸린다. 가수리는 지장천과 조양강이 합쳐지는 곳이다. 마을 초입의 약 600년 묵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합쳐진 물길은 이때부터 동강이라는 이름을 얻고 영월 땅을 향해 흘러간다. 이 순결한 옥빛 강물을 보자면 가슴에 불순한 의도를 품은 이라도 말끔하게 정화될 듯하다. 나리소 전망대는 반드시 찾을 것. 발아래로 동강이 만든 물돌이동이 펼쳐진다. 예전엔 아는 이들만 알음알음 찾던 곳이었는데, 최근 전망대가 놓여 쉽게 가볼 수 있게 됐다. 당목이재 고개 정상 어름에 있다. 동강관리사업소 고성안내소 앞에서 우회전해 연포마을로 들어간다. 하루 세 번 달이 뜬다는 곳. 이 시대의 ‘마지막 주모’ 이향복(89) 할머니는 여전히 잘 계실지. 연포마을은 여름에도 오가기 쉽지 않을 정도로 오지다. 영화 ‘선생 김봉두’(2003년) 촬영지이기도 하다. 강남에서 잘나가던 선생 김봉두(차승원)가 이 마을 연포분교에 발령 받았을 때는 정말 울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울며 들어와 웃으며 나간다는 곳이 정선 아니던가. 맑은 물과 푸른 숲에서 몸을 씻고 나면 외려 나가기가 싫어질 터다. 아쉽게도 이향복 할머니는 몇 달 전 함백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건강 때문이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는 현실이 차갑지만 담담하게 흘러간다.연포마을에서 산길을 되짚어 나와 동강로를 따라 계속 가면 신동읍으로 이어지는 31번 국도와 만난다. 신동읍은 따로 시간을 내 찾을 만한 곳이다. 옛 탄광마을의 흔적이 여태 남았다. 국내 최초 라멘교식 철교로 알려진 조동철교, 주민들이 힘을 모아 새로 세운 함백역, 추억의 박물관 등이 이 마을에 있다. ‘안경다리 탄광마을’ 위는 새비재(850m)다. 정상으로 드는 고갯길이 아름답다. 한 굽이 돌 때마다 붉은 수피의 소나무들이 도열해 객을 맞는다. 새비재 능선엔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져 있다. 타임캡슐 공원도 조성돼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그녀’(전지현)가 ‘견우’(차태현)와 함께 타임캡슐을 묻었던 곳이 바로 여기다. 당시 영화에 등장했던 소나무가 지금도 ‘전지현 소나무’란 이름으로 자라고 있다. 소나무 옆 의자에 걸터앉으면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선 최고봉인 두위봉을 비롯한 고산준봉들이 겹겹이 늘어서 있다.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덕산기 계곡은 정선 읍내에서 59번 국도 고한, 사북 방향으로 가다 월통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곧장 가면 된다. 덕산1교를 찾아가면 가장 간명하다. 대중교통은 사실상 없다. 덕산기 계곡의 양 끝인 덕우리나 북동리 어디든 버스로 가기는 어렵다. 따라서 승용차로 덕산1교까지 간 뒤 원점회귀할 수밖에 없다.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식을 올린 대촌마을은 같은 덕산기 계곡이지만 접근 방법이 전혀 다르다. 덕산1교에서 59번 국도 교차점까지 되짚어 나간 뒤 좌회전해 대촌마을을 찾아가야 한다. 연포마을까지는 외길이다. 도로 폭은 좁아도 곳곳에 교행할 만한 공간이 조성돼 있다. ‘숲속책방’은 귤청주스 등 간단한 마실 것을 파는 일종의 북카페다. 계곡 트레킹 뒤 다리쉼하기 맞춤하다. 덕산기 계곡의 끝자락, 그러니까 북동리에 인접한 계곡 모서리에 있다. →잘 곳:하이원리조트(1588-7789)가 가장 추천할 만하다. 요즘 스키 슬로프 정상에 야생화가 만개했다. 정선 읍내 상유재(562-1162)는 한옥 체험 명소다. 수백년 묵었다는 담장 옆 뽕나무가 인상적이다. 덕산기 계곡 안쪽에 물맑은 집, 덕산터, 가족민박 등 민박집들이 몇 곳 있다. →맛집:하이원리조트가 있는 사북, 고한 쪽에 맛집들이 많다. 토박이식당(591-7729)은 생태찌개를 잘한다. 정선 읍내의 동박골(563-2211)과 싸리골식당(562-4554)은 곤드레나물밥으로 이름났다. 정선 5일장은 끝자리 2, 7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수수부꾸미 등 토속적인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다.
  • 수지, 단발병 부르는 상큼한 미모 ‘수지 is 뭔들’

    수지, 단발병 부르는 상큼한 미모 ‘수지 is 뭔들’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24)의 상큼한 모습이 화제다. 2일 얼루어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비하인드 토크 행사장에서 포착한 수지. 뽀얀 피부가 더욱 돋보이도록 화사한 핑크 립스틱을 입술에 발라 포인트를 주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단발머리를 한 수지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나이에 비해 더욱 어려보이는 수지의 모습은 상큼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수지는 지난 1월 딩고 스튜디오가 제작한 웹예능 ‘오프더레코드, 수지’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채연, “화보 촬영 전날 꼭 소주마시고 잔다” 이유 알고보니..

    정채연, “화보 촬영 전날 꼭 소주마시고 잔다” 이유 알고보니..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의외의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nStyle ‘립스틱 프린스2’에서 정채연은 프린스들에게 “나는 화보 촬영 전 날 꼭 이걸 하고 잔다. 뭘까?”라고 퀴즈를 냈다. 이에 로운은 “술을 마시고 잔다”고 답했고, 정채연은 “맞다. 딩동뎅동”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정말 간단하게 반명만 딱 마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토니안은 “컨디션 유지를 위한 빠른 취침을 위해 마시는 건지? 아니면 ‘내일 화보니까 기분 좋게 자야겠다’이러고 마시는 건지?”라고 물었다. 이에 정채연은 “예전에 한 번 ‘다이어트 하니까 안주는 먹으면 안 되겠다’ 하고 술만 마신 적이 있는데, 다음 날 ‘어? 왜 오늘따라 예뻐 보이지?’ 이러는 거야. 그래서 그때부터 마시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병으로?”라고 물었고, 정채연은 “병은 조금 그럴 수 있으니까 아버님들이 산에 갈 때 챙겨가는 팩 소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7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 국내 업체 ‘비브라스’ 참여

    2017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 국내 업체 ‘비브라스’ 참여

    국내 패션뷰티케어 브랜드 비브라스(VIVLAS)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17 제22회 박람회 ‘2017 상해 뷰티 엑스포(China Beauty Expo 2017)’에 참가했다. 비브라스가 참가한 ‘2017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미용 박람회로 약 2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시장 현황과 트랜드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다. 박람회 기간 동안 비브라스는 대표 제품인 리바이브 미 립스를 비롯해 리바이브 미 팔레트, 립 베이스 밤, 바이탈 선블록, CCC클렌저, 블랙티 VVLS마스크팩 4종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여름 신제품으로 여름철 자외선 등 외부 환경에 의해 건조해진 입술에 촉촉함을 부여하는 모이스처(클래식, 퓨어, 고저스 3종 타입) 립스틱 7종을 출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비브라스 해외 영업 담당자는 “리바이브 미 메이크업 라인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만년필 립스틱이라는 독특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북미, 유럽지역으로 판로를 넓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섬총사’ 김희선, 소름 돋는 뱀파이어 미모 “세젤예”

    ‘섬총사’ 김희선, 소름 돋는 뱀파이어 미모 “세젤예”

    배우 김희선이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했다. tvN 예능 ‘섬총사’ 방영을 앞두고 있는 김희선이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강의 여신 미모가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선명한 레드-오렌지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며, 한 손에 립스틱을 든 채 우아한 미소를 띄고 있다. 원조 여신다운 방부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희선의 셀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미인이다’ ‘오늘도 열일하는 미모’ ‘언제봐도 여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사진 속 김희선이 메이크업에 사용한 립스틱은 팬톤 연구소가 2017년 트렌드 컬러로 선정한 ‘플레임(Flame)’ 컬러와 유사해 화제를 모은 랑콤 ‘압솔뤼 루즈’의 ‘#198 플레임 오렌지’다. 상큼한 레드 오렌지 계열의 색상으로, 한 번만 터치해도 입술에 선명하게 발색되어 포인트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다. 한편 김희선은 오는 22일에 방영되는 tvN 예능 ‘섬총사’에서 강호동, 정용화와 함께 유쾌한 섬 여행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 잘해도 못 생기면 소용없어”…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교육 논란

    “일 잘해도 못 생기면 소용없어”…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교육 논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교육 과정에서 한 강사가 외모 지상주의와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TV조선은 지난 13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자원봉사 대학생들을 상대로 서비스 예절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강사로 나선 모 교수가 이와 같은 적절치 못한 언급을 했다고 보도했다.당시 교육에는 이화여대와 한양여대 자원봉사 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일을 잘해도 얼굴이 못 생기면 소용없다’, ‘여자에게 립스틱은 예의다’, ‘여자는 얼마든지 웃을 수 있다’는 등의 성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생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외모가 결국 우리의 실력과 직결된다는 그런 말씀을 하셔서 굉장히 불쾌했어요”라고 전했다. 또 특정 국가를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이에 거세게 항의했고, 일부 학생들은 SNS로 학교와 평창 조직위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강사도 이와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용모를 단정하게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다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 강사는 TV조선을 통해 “예시를 든 부분이 조금 지나쳤던 거 같고, 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해를 할 수도 있는 그런 게 있어서…”라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학생들에게 사과 메일을 보내고, 해당 교수의 강사 자격을 박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매 관리 위해 하루 2시간씩 ‘이것’ 하는 현아

    몸매 관리 위해 하루 2시간씩 ‘이것’ 하는 현아

    가수 현아가 자신만의 몸매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TV 온스타일 ‘립스틱프린스2’에서는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프린스들에게는 ‘현아가 몸매관리를 위해 하루 2시간 반씩 ‘이것’을 한다’는 퀴즈가 주어졌다. 이에 로운은 “벤치프레스”라고 말했고, 엔은 “복싱”, 셔누는 “웨이브” 등 답을 추측했다. 좀처럼 답을 맞추지 못하자 현아는 “혼자서 할 수 없고, 4글자다”고 힌트를 줬고, 김희철 역시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고 거들었다. 노골적인 힌트에 결국 로운이 “배드민턴”이라고 답을 맞췄다. 현아는 “작년에 배드민턴으로 살을 많이 뺐었다. 기분 좋게 운동하고 싶은 날 꼭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아의 말에 은광이 “배드민턴이나 해야겠네 현아랑 친해지게”라고 사심을 밝히자, 제작진들은 두 사람에게 배드민턴 라켓을 건넸다. 이후 은광은 소원대로 현아와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했지만, 이내 그녀의 폭풍 스매싱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네이버TV캐스트 ‘립스틱프린스2’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O.I 활동 끝난 후 ‘광고 퀸’ 등극한 갓세정

    I.O.I 활동 끝난 후 ‘광고 퀸’ 등극한 갓세정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자신의 솔로곡 ‘꽃길’처럼 ‘꽃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걸그룹 I.O.I에 합류한 세정은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후 현재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해 활약 중이다. 현재 세정은 연예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다. 데뷔 2년차인 세정이 단독으로 찍은 광고만 해도 하이마트, 깨끗한 나라 릴리안, 알바천국 등 5개이며 여기에 구구단 멤버들과 함께 찍은 광고까지 더하면 그 수는 늘어난다. 대중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세정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올해 초 MC로 합류한 ‘겟잇뷰티’부터 ‘정글의 법칙’, ‘마이 리틀 텔레비전’, ‘SNL’까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때로는 친근한 여동생 같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본업인 가수로서의 역량도 소홀하지 않았다. 세정은 지난 해 발표한 솔로곡 ‘꽃길’로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예능이면 예능, 노래면 노래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세정은 구구단 멤버 나영과 함께 오는 18일 방송되는 온스타일 ‘립스틱프린스2’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세정이 소속된 구구단은 지난 2월 말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희철, “설현·씨스타 등 여사친 많은 이유?” 당당한 답변

    김희철, “설현·씨스타 등 여사친 많은 이유?” 당당한 답변

    김희철이 여자 친구들이 많은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nStyle ‘립스틱 프린스2’에서는 제 7대 프린세스로 전효성이 출연했다. 이날 베일에 감춰져 있던 전효성은 “은광 씨, 여기저기 소문이 많다. 로운은 방송 여기저기에서 날 좋아한다고 했다”라며 힌트를 줬다. 이어 전효성은 “희철 오빠는 배울 점이 많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고, “뭘 배우고 싶냐”라고 묻는 김희철에 “스킬이다”라고 답해 당황케 했다. 이에 김희철은 “거기까지 듣겠다. 더 들어봤자 나한테 좋을 게 없을 거 같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효성은 “내 지인 중에 과거에 희철 오빠랑 썸을 탔던 분이 있더라”라고 폭로했고, 피오는 김희철에 “썸을 얼마나 타는 거냐. 계절마다 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내 얘기를 들은 게 있냐”라고 물었고, 전효성은 “들었다. 평소 진지하고, 조언도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 여사친의 경계가 없는 게 오빠의 최고 스킬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토니는 김희철에 “휴대폰에 여사친 번호가 몇 개냐”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저장된 번호만 천 여 개정도 된다. 친한 사람들 중에 설현, 씨스타가 있다. 내가 여사친이 많은 이유는 내가 그들에게 흑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니들의 슬램덩크2’ 언니쓰 최종 무대의상 공개 ‘상큼발랄 걸그룹 변신’

    ‘언니들의 슬램덩크2’ 언니쓰 최종 무대의상 공개 ‘상큼발랄 걸그룹 변신’

    ‘언니들의 슬램덩크2’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의 타이틀곡 ‘맞지?’ 최종 무대의상이 공개됐다. 4일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 측은 “‘언니쓰’의 최종 무대의상 선정을 끝냈다”며 “다가오는 12일 KBS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데뷔 무대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최종 공개된 ‘언니쓰’의 무대 의상은 화이트와 밝은 데님 원단을 메인으로 레드를 포인트 삼아 각자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모습이다. 맏언니 김숙은 데님 점프 수트의 와일드함과 나이를 잊은 귀여움으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매번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홍진경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짧은 데님 팬츠에 검은색 망사 스타킹과 레드 립스틱을 포인트 해 시선강탈을 제대로 하고 있다. 댄스 하위권에서 댄스 일인자로 거듭나며 화제몰이 중인 강예원은 데님 스커트에 빨간 귀걸이로 포인트 해 여배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이어 원조 바비인형 한채영은 은색 스팽글 블라우스에 발랄한 청스커트를 매치해 우월한 각선미를 강조했으며 데님 머리띠의 빨간 하트가 깜찍함까지 더하고 있다. 트로트 여신에서 걸그룹 랩퍼로 완벽 변신한 홍진영은 짧은 티셔츠에 빨간 벨트를 포인트로 한 숏 팬츠,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도록 하고 있다. 가장 시선을 끄는 이는 공민지였다. ‘언니쓰’의 리더로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는 공민지는 흰 자켓 사이에 드러나는 섹시한 복근으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막내 전소미는 활동적인 짧은 티셔츠와 숏 스커트로 생기발랄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무대의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번 의상을 본 사람으로서 진짜 훨씬 낫고 예쁘다”, “의상 잘 바꿨네. 날씨도 더워지는데 시원해 보이고 좋다!”, “기대된다ㅠㅠ 조금만 더 힘내고 화이팅” 등 이전 무대의상에 비해 훨씬 낫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2. 내 남친도 개저씨?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2. 내 남친도 개저씨?

    ‘레드 준표’ 홍준표 아저씨가 ‘집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기가 차서 코가 막히는 발언 이후에는 뜬금 ‘돼지 흥분제’ 논란이 일었다. 드디어 귀까지 막혔다.그런가 하면 그 목사님 같던 문재인 아저씨도 우리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말을 했다. 북한 ‘미녀’ 응원단에 대해 “완전히 자연미인이더라”고 했고 그 즉시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다. 이 땅에 살면서 너무도 자주 듣는 ‘개저씨 드립’들이지만 (돼지 흥분제 얘기를 빼고) 이번에는 아무도 가만 있지 않았다. 심상정 언니는 TV 토론에서 “여성을 종으로 보지 않으면 그런 말이 나올 수 없다. 모든 딸들에게 사과하라”고 호통쳤고 그 말에 홍 아저씨는 ‘깨갱’ 했다. 문 아저씨도 사과했음은 물론이다. ◆ 비단 ‘개저씨’ 들 뿐 아니라… 비단 이게 개저씨들만의 일일까. 내 사랑스런 남자친구로부터도 종종 이런 말을 듣고, 그 때마다 밥맛이 떨어지곤 한다. 복수의 남자친구들로부터 들은 말은 이런 식이었다. “자기야~ 나랑 결혼하면~ 집안일 많이 도와줄게.”“도와줘? 같이 하는 게 아니라 도와줘?”“아니 그게 아니라 내 말이 잘못됐는데…” 그 순간, 더는 말을 섞기 싫은 상태가 돼 버렸다. 연애만 8년차인 선정릉시라소니(30·여)는 연애 6년차쯤 됐을 때 처음 만난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다. “우리 ○○이 방 청소는 좀 해주니?” 아니, 댁네 아드님 방 청소를 왜 제 친구가 하죠? ‘젠더’니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이슈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때는 역시 지난해 5월,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였다. 프로야근러(26·여)도 그 즈음 남자친구와 자주 싸웠다. “원래는 정치적으로도 크게 이견이 없었는데 강남역 사건 이후로 엄청 갈렸어요. 저는 그거뿐만 아니라 자주 일어나는 여성대상 범행이 엄연히 ‘힘없고 안 달려드는 여자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범인이 미친놈이다’라고만 생각하니 답답했고...”검스냐살스냐그것이문제로다(30·여)는 남자친구와 예능 프로를 보다가 왕왕 싸웠다. “갑자기 TV 잘 보다가 여자 연예인들 보고 싼티 난다거나, 동기 여자애 보고 쟤는 기가 세 보인다는 둥 옷 입는 게 요란해서 진짜 별로라는 둥. 그래서 사람한테 싼 티가 뭐냐고 했더니 ‘남자들이 말하는 여자 싼 티는 저렴한티...?’ 이 지랄함.” 검스 말마따나 사람한테 ‘저렴한 티’라는 건 대체 뭔가. 쉽게 줄 것 같다, 이런 뜻인가. 비슷하게 나도 가죽 자켓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세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스스로 복장에 자기 검열을 하게 됐다. 가령 소개팅에 나갈 때 볼드한 반지는 뺀다든지 (나는 덕지덕지 반지를 끼는 걸 좋아한다), 레드 립스틱은 바르지 않는다. (나는 쥐잡아 먹은 입술을 좋아한다). 그러고보니 남자들이 싫어하는 건 다 하는 것 같다. 아무튼.   ◆ “풀었다기보단 묻었다” 딱히 늘어놓기도 귀찮게 숨 쉬듯이 접하는 이런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팩트폭력이 그러하듯,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의 역사에 남자친구가 한 줌 더 한다고 생각하면 더욱 뜨악한 상태가 되어 버린다. 물론, 내 남자친구가 한국의 가부장제 속에서 자랐으며, 여성으로서 경험해 보지 못한 게 있으니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더라도. 야근러는 말했다. “풀었다기보단 묻었다”고. “싸우는 것도 버거운데 그 이상으로 상대방이 너무 한심해지고 싫어지더라고요.” 나도 그랬다, 그냥 툭, 말을 안하게 됐다. 더 이상 말을 붙여서 상대가 얼마나 한심하고 둔감한지를 확인하고 싶지 않으니까. 뭇 여성들의 페미니즘 실용서로 불리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의 저자 이민경씨는 이해를 할 각오가 안돼 있는 남자들을 향해 굳이 애써서 이해를 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왜 오랜 피해의 역사를 가진 사람이 구구절절 기득권을 설득시키려 들어야 하냐는 말이다.   ◆ “가서 페미니즘 공부 좀 더 하고 와~” 그런 점에서 최근에 봤던 한 커플은 매우 쿨했다. 둘은 ‘젠더’니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얘기로 왕왕 싸웠댔는데, 급기야 여자는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페미니즘 책 좀 더 보고와. 그리고 나서 나랑 얘기해.” 읽고 나서 6개월 뒤에 얘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공부 더 안하겠다는 남자와는, 더 이상 말을 섞지 않더라도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여자친구가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에 대해 더 알고 싶지 않다는 뜻과 일맥 상통하니까. 부부들의 끝이 없는 논쟁 거리 ‘가사 분담’과 관련해 결혼 2년차 호인(30·여)은 가사 분담표를 만들었다고 했다. 각자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게 이들 부부 가사 분담표의 모태다. 이에 따라 요리는 호인의 몫이 되었고, 보통은 그 날 그 날 호인의 의지에 따라 요리를 한다. “전에는 한 번 오빠가 냉이된장국을 끓여 달래는데 ‘냉이 다듬는 거 귀찮아서 안 돼’ 했거든. 그랬더니 어느 날은 퇴근했더니 뭘 조신하게 다듬고 있길래 봤더니 냉이를 다듬더라구. 그렇게까지 하는 데 어떻게 안 해줘.” 그날 저녁 메뉴는 냉이된장국이었다. 가사 분담표를 만든다거나, 데이트 통장을 만드는 일 등은 누군가에겐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일일지 몰라도 일견 ‘필요한’ 일이다.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이런 부자연스러운 기제가 필요하니까. 손아람 작가는 “여성에 관한 모든 핸디캡을 풀면 더욱 성역없이 연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데 그 핸디캡을 푸는 과정에 기계적인 기제가 필요하다. 내 스스로 뭇 남성들 시선에 나를 가뒀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다음 소개팅에는 가죽 자켓에 레드 립스틱, 볼드한 반지를 총출동 시켜 ‘상남자의 교과서’인 최민수 아저씨처럼 나가야겠다. (소개팅이 안 들어올지도 모르겠다.)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세계 도시 컬러를 파우치 안에…비브라스 메이크업 라인 제품 국내 첫 출시

    세계 도시 컬러를 파우치 안에…비브라스 메이크업 라인 제품 국내 첫 출시

    최근 메이크업 컬렉션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세계의 도시를 컨셉으로 잡은 제품 및 네이밍 마케팅이다. 국내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패션뷰티케어 브랜드 비브라스(VIVLAS)가 지난 7일 ‘리바이브 미 립스’, ‘리바이브 미 팔레트’ 등 브랜드 최초 메이크업 라인을 포함한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비브라스가 세계 각국의 도시 컬러를 반영한 립스틱 ‘리바이브 미 립스’는 세미 매트 피니시 타입 4종과 모이스처 타입 3종, 총 7가지 제품이다. 리바이브 미 립스는 형태미와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 유니크한 만년필 형태의 디자인이다. 길고 얇은 형태는 ‘노브러시 엣지 슬림’이란 기능적 콘셉트로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지막까지 섬세하게 입술의 각을 살릴 수 있다. 세미 매트 피니시 타입 립스틱 4종(서울리안핑크, 차이나레드, 라티노오렌지, 파리지앵 로즈)은 한 번의 터치로도 선명한 발색을 나타내며, 강력한 지속력을 자랑한다. 모이스처 타입 립스틱 3종(뉴요커 레드, 이탈리안 오렌지, 베를리너 핑크)은 투명한 광택감과 지속적인 보습력으로 장시간 생기 있는 컬러를 표현한다. 함께 출시되는 4구 아이 섀도우 ‘리바이브 미 팔레트’는 가루 날림 없이 피부에 바로 밀착돼 선명한 발색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웜 톤 베이스 컬러 구성의 데일리 브라운과 쿨 톤 베이스 컬러 구성의 데일리 핑크 2종으로 출시된다. ‘립 베이스 밤’은 고보습, 프라이머, 톤 보정 기능을 동시에 갖춰 립스틱의 완벽한 발색을 지원하는 3 in 1 제품이다.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진 밤 타입의 부드러운 텍스처가 입술의 주름 사이를 채워주고, 풍부한 영양 성분을 통해 각질 정돈 및 진정 효과로 자연스러운 컬러 발색을 돕는다. 이와 함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완벽한 피부 보호 효과를 선사하는 ‘블랙티 바이탈 선블록’이 스킨케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다. SPF 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통해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TV 등의 화면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 인공광까지 완벽하게 차단한다. 또한, 부드럽고 촉촉한 밀크 제형으로 산뜻한 사용감을 전하며, 피부 저자극 인증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브라스 장윤정 마케팅 실장은 “비브라스는 지난해 계절을 닮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응원하는 뷰티 페미니즘 철학에 입각한 블랙티 마스크 시리즈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브랜드 런칭 첫 해를 성공적으로 보냈다”며 “새롭게 내놓는 립스틱 등 리바이브 미 메이크업 라인업과 신제품 출시는 여성을 더욱 아름답게 만듦과 동시에 아시아 국가와 북미, 유럽지역으로 판로를 넓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브라스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과 신세계 면세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수정, 나이는 어디에’

    ‘임수정, 나이는 어디에’

    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 제작발표회장에 참석한 배우 임수정.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긴머리에 빨간 립스틱을 짙게 바른 임수정, 나이를 잊은 미모는 여전한 모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어진 뒤 안만나준다고…전 여친 차량 브레이크 상습파손

    헤어진 뒤 안만나준다고…전 여친 차량 브레이크 상습파손

    헤어진 여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차량 브레이크를 3차례 상습 파손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이동식 재판장)는 살인미수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됐던 A씨(27)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이 적용한 ‘살인미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차량 정비사인 A씨는 지난해 8월 헤어진 애인 B씨가 연락을 피하며 자신을 만나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었다. A씨는 B씨 승용차 문을 열고 냉각수를 뿌려 립스틱, 물티슈 등을 못 쓰게 만들었다. 차량 내부가 손상되면 자신에게 연락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그러나 B씨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이틀 뒤 또다시 차량 내부에 냉각수를 뿌렸다. 그래도 연락이 없자 B씨는 차량 브레이크 오일 호스를 파손해 오일 일부가 새어 나오게 했다. 다행히 이튿날 차를 몰던 B씨는 브레이크가 이상하단 사실을 감지하고 저속 운전해 사고가 발생하진 않았다. B씨가 고장난 차량을 고치면 A씨는 다시 브레이크 호스를 파손했다. A씨는 이런식으로 총 3차례 B씨의 브레이크를 망가뜨렸다. 검찰은 B씨가 내리막길을 운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A씨가 알던 점,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들어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사고를 낼 목적으로 제동장치를 조작한 것이 의심되지만, 그로 인해 브레이크 기능이 완전히 상실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살인미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A씨가 살인 의도가 있었으면 브레이크 오일을 100% 빼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실제 B씨가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어느 정도 제동기능을 했다는 설명이다. 재판부는 “A씨는 B씨가 차량에 이상이 생기면 자동차를 잘 아는 자신에게 연락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B씨를 숨지게 할 의도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차량을 파손한 것(재물손괴)은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심 저격 남성로퍼·적중률 84% 학습앱… 그 뒤엔 빅데이터

    여심 저격 남성로퍼·적중률 84% 학습앱… 그 뒤엔 빅데이터

    빅데이터가 어느덧 기업 경영에 없어선 안 될 무기가 됐다. 하지만 많은 중소기업에 빅데이터는 여전히 ‘언감생심’이다. 자금, 기술, 인력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성공 사례를 찾기 힘들다 보니 도입에 선뜻 용기를 내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펴낸 ‘2016년 정보화 통계집’에 따르면 381만여개 사업체 가운데 빅데이터 이용률은 0.8%로 1%가 채 되지 않았다. 종사자 규모가 작을수록 빅데이터 이용률도 떨어졌다. 종사자 수 50명 이상 사업체의 빅데이터 이용률은 6.5%인 반면, 50명 미만 사업체의 빅데이터 기술과 서비스 이용률은 0.7%로 조사됐다.●정부, 2015년부터 빅데이터 활용 지원 그럼에도 빅데이터를 통해 상당한 결실을 거두는 중소기업들이 최근 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솔루션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정부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마중물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5년부터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중소기업에 177억원을 투자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역시 300만건에 이르는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뷰티앱 언니의 파우치 운영 ‘라이클’ 일반인의 화장품 사용 후기와 뷰티 팁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언니의 파우치’는 150만명의 이용자가 내려받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언니의 파우치를 운영하는 벤처기업 라이클은 원래 방문자 트래픽 기반의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구조의 다변화가 절실해졌다. 자사 브랜드(PB)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라이클은 언니의 파우치 방문객들이 축적해 놓은 빅데이터를 신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화장품 체험기와 고객들의 연령, 피부 유형, 피부 고민, 구매 정보 등에 대한 데이터들이었다. 라이클은 자사 뷰티앱을 사용하는 주 고객층을 20대 중후반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달랐다. 전체 사용자의 51%가 10대 후반~20대 초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용자가 언급한 내용을 봤더니 틴트와 립스틱 등 입술과 연관된 제품들이 다른 제품에 비해 관심이 높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언니의 파우치는 입술 제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용자들에게 입술 각질이 부각되는 것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다는 점을 도출했다. ‘10대 후반~20대 초반’, ‘입술’, ‘입술 각질’이라는 키워드를 찾아낸 언니의 파우치는 이를 실제 제품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지난해 11월 립스크럽 제품인 ‘부비부비립’을 출시했다. 이황신 라이클 이사는 “그동안 감(感)으로 의사결정을 할 때와 달리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업 추진에 좀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성 수제구두 전문업체 ‘칼렌시스’ 칼렌시스는 지난해 초 설립된 남성 수제구두 업체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뜻하는 ‘그루밍족’을 타깃으로 홍보하고 있었지만 반응은 미미했다. 칼렌시스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찾기 힘들어 빅데이터의 도움을 받았다. 칼렌시스는 뉴스,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에 나온 글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분석했다. 칼렌시스는 남성 수제구두가 분석 대상인 만큼 당연히 남성과 연관된 키워드들이 많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의외로 ‘예쁘다’, ‘신랑’, ‘남편’, ‘남자친구’ 등 여성들이 사용하는 표현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이 배우자나 남자친구를 위해 선물로 남성 수제구두를 구매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칼렌시스는 여성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여성들이 예쁘다고 느끼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시사점도 얻었다. 칼렌시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기 있는 구두의 유형을 분석했다. 10명 중 4명(39%)이 여밈 장치 없이 탈착이 쉽고 굽이 낮은 ‘로퍼’를 선호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칼렌시스는 발 빠르게 로퍼 제품 강화에 들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칼렌시스의 매출액은 전월 대비 48%까지 치솟았다. ●공무원시험 영단어앱 ‘맨투맨학원’ 맨투맨학원은 2012년 고등학생 학습 학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대형 학원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소형 학원인 맨투맨학원은 새로운 시장인 공무원 수험생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 경쟁률이 87.6대1에 이를 정도로 응시생이 많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뒤늦게 시장에 들어간 만큼 맨투맨학원은 차별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빅데이터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무원시험’과 함께 언급된 연관어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영어의 언급량이 다른 과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맨투맨학원은 빅데이터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공무원 영어시험 기출문제를 분석해 데이터에 기반을 둔 학습 콘텐츠를 제작했다. 시험 적중률을 높이는 영어단어장을 만들기 위해 두 종류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첫 번째로 특정 사전에 있는 22만 225개의 영어 글에서 언급된 5억 3000만개의 단어를 뽑아 사용 횟수를 파악했다. 두 번째로 기존 공무원시험 기출 단어를 분석해 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렇게 상위 5000개 단어를 뽑아 만든 영어단어장은 2015년 9급 공무원 국가직 영어시험에서 84%의 높은 단어 적중률을 보였다. 맨투맨학원은 영단어 학습 앱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기존에는 상담을 진행한 학생 가운데 50% 정도가 학원에 등록했지만, 지금은 상담 등록률이 74%로 늘었다. 이재형 미래부 융합신사업과장은 “빅데이터를 단순하게 한번 사용해 봤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 활용 효과를 체감한 기업들이 스스로 투자하고, 이들의 성공 사례를 보고 다른 기업들도 뒤따르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런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다면 빅데이터 시장이 커지고 우리 기업들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오토바이택시서 화장을?…필리핀 소녀의 메이크업 영상 인기

    오토바이택시서 화장을?…필리핀 소녀의 메이크업 영상 인기

    필리핀의 한 소녀가 독특한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으로 화제에 올랐다. 화장법 때문도, 어여쁜 외모 덕분도 아니다. 미국의 유명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필리핀에 사는 앤 라이시에 케이트 쿠스토디우라는 소녀가 최근 오토바이택시(릭샤)에서 이동하며 메이크업을 설명하는 영상을 찍어 이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차량이 흔들리고 바람까지 흩날리는 가운데, 소녀는 파운데이션부터 아이브로우, 립스틱 등을 사용해 힘겹게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동안 화장품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바람에 날려온 낙엽이 얼굴을 가리는 돌발상황도 발생하지만, 이 때문에 해당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 그녀는 오토바이택시에서 헤어롤을 말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지난 6일 페이스북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5만 건 이상이 공유되며 474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RANGE Advertising/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인터넷 쇼핑몰, 니트·흰옷은 환불 안 된다고요?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인터넷 쇼핑몰, 니트·흰옷은 환불 안 된다고요?

    청약철회 규정 위반 해당… 효력 없어 제품 받은 날부터 7일 내엔 환불 가능직장인 A(20대·여)씨는 지난달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샀다가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흰색 니트를 샀는데 옷을 받아서 입어 보니 사이즈가 맞지 않았죠. 쇼핑몰에 환불을 요구했는데 못 해 준다는 겁니다. A씨는 “옷이 작아서 입을 수가 없는데 환불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지만 쇼핑몰 직원은 “니트는 원래 환불이 안 되고, 흰옷은 더더욱 환불해 주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주부 B(30대)씨는 최근 봄맞이 할인행사를 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치마를 샀는데 광고와 색깔이 많이 달라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쇼핑몰에서는 “할인 기간에 판 옷은 환불이 절대 안 된다고 미리 말씀드렸다”고 주장하네요. 화가 난 B씨는 쇼핑몰 사이트에 부당하게 환불을 안 해 주는 업체라고 후기를 남겼죠. 이를 본 쇼핑몰에서 B씨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그러면 환불을 해 주겠다”고 하네요. 대신 “우리 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로만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A씨와 B씨는 쇼핑몰로부터 환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사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터넷 쇼핑몰 의류 관련 피해 구제는 2013년 795건, 2014년 962건, 2015년 1053건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죠. 지난해에는 9월까지 959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27%나 급증했죠. 지난해 접수된 피해의 유형을 보면 A씨 사례와 같은 ‘환불 거부·지연’이 48.6%로 가장 많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씨와 B씨는 쇼핑몰로부터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소비자는 제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안에는 단순 변심으로도 환불을 요구할 수 있어서죠. A씨의 경우처럼 흰옷이나 잘 늘어나는 니트(뜨개옷)류는 절대 환불을 해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쇼핑몰도 많은데요. 전자상거래법상 ‘청약철회 방해 행위’에 해당합니다. 흰옷이나 니트류도 당연히 환불이 가능하죠.할인 상품은 환불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쇼핑몰도 있는데요. 전자상거래법상 청약철회 규정 위반으로 효력이 없습니다. 할인 상품도 당연히 소비자가 요구하면 환불해 줘야 합니다. 환불을 쇼핑몰 포인트로 해주는 행위도 전자상거래법 위반입니다. 소비자는 옷을 받고 7일이 지나면 단순 변심으로는 환불받을 수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옷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른 경우에는 3개월 안에 환불이 가능합니다. 소비자원 섬유식품팀의 김선미 대리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샀다면 배송받은 즉시 제품의 색상, 디자인, 사이즈 등을 확인하고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7일 안에 환불을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환불이나 교환을 제대로 안 해주는 쇼핑몰도 문제지만, 옷을 몇 번씩 입고 더럽힌 뒤에 환불을 요구하는 비양심적인 ‘블랙컨슈머’도 쇼핑몰 입장에서는 골칫거리죠.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소비자가 옷을 멸실·훼손했거나 상품 가치를 현저히 떨어뜨렸다면 환불을 못 받습니다. 법률 용어라서 조금 어려운데요. 예를 들어 소비자가 옷을 입다가 옷이 찢어졌다거나, 옷을 입고 일상생활을 해서 옷이 늘어난 경우 등이죠. 옷에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 보디로션 등 화장품을 묻혀도 제품을 훼손한 것으로 인정돼 환불을 못 받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사업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재판매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가 환불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하네요. 반품 시 배송비를 누가 내는지도 문제가 됩니다. 소비자가 단순 변심으로 환불하는 경우에는 소비자가 반품 비용을 내야 합니다. 주문한 것과 사이즈가 다른 옷이 왔다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 반품비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죠. 만약 쇼핑몰에서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면 먼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환불 가능 여부를 파악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해 쇼핑몰과 합의 권고 과정을 거쳐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esjang@seoul.co.kr
  • 김희선,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모습 ‘꽃이 한가득’

    김희선,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모습 ‘꽃이 한가득’

    배우 김희선의 아름다운 일상이 화제다. 17일 김희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희선은 노란색 상의와 플라워 패턴 스커트로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강렬한 레드 색상의 립스틱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슬림한 몸매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앞서 김희선은 지난 1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김태희, 전지현보다 내가 예쁘다”고 당당히 말한 바 있다. 사진=김희선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리, 즉문즉답 통해 공개한 취향 “좋아하는 것? 걷기, 소주, 밤”

    설리, 즉문즉답 통해 공개한 취향 “좋아하는 것? 걷기, 소주, 밤”

    배우 설리가 즉문즉답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코리아 측은 “#마리스타 설리가 진리. 이렇게 예쁘기 있기 없기? 설리는 있기”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설리가 한 제작진과 ‘즉문즉답’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하는 방식이다. 설리는 걷기와 뛰기 중 걷기를, 와인과 소주 중 소주를 택했다. 아침과 밤 중에서는 망설임 없이 밤을 선택했다. 핑크와 레드 중에서는 고심 끝에 레드를 선택했으며, 목걸이와 귀걸이 중에는 목걸이를 택했다. 양갈래 머리를 하고 진한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한 설리는 고심하는 과정에서 귀여운 표정을 지어 귀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사진=마리끌레르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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