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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뒤로 LCD가…더욱 편리해진 디카들

    앞·뒤로 LCD가…더욱 편리해진 디카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1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 3종 ‘ST550’ ‘ST500’ ‘ST100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카메라들은 쉽고 편리한 사진 촬영 및 공유가 가능한 제품으로 듀얼 LCD와 블루투스2.0,무선 기능 등 최신 기술이 사용됐다.  ●카메라 전면에 LCD 채용  ’ST550’과 ‘ST500’은 카메라 전면에 1.5인치 LCD를 채용한 듀얼 LCD 카메라로 앞·뒷면 모두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특히 카메라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전면 LCD를 두드리면 LCD 화면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셀프샷’과 ‘스마일 인식’ 모드로 설정된다.따라서 셀프 촬영시 셔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두드리고 웃으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면 LCD에는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간단한 애니메이션이 표시되는 ‘칠드런 모드’,셔터를 누를 때 스마일 아이콘이 표시돼 사진을 찍는 타이밍을 알 수 있는 ‘셔터 인포’,단체로 사진을 찍을 때 카운트 다운이 표시돼 사진 찍는 순간을 쉽게 알 수 있는 ‘카운트 모드’ 등도 있다. ST550은 카메라 전면에는 1.5인치 LCD, 후면에는 3.5인치 LCD가 채용됐으며 ST500은 전면에 1.5인치 LCD, 후면에 3.0인치 LCD가 채용됐다.두 제품 모두 27mm 광각,4.6배 광학 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했으며 ‘햅틱’ 기능까지 갖춰 디자인과 성능·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Wi-Fi·블루투스로 공유하고 GPS로 촬영지 정보까지 기록 ‘ST1000’은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소셜(social) 네트워킹 사이트나 개인 블로그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최신 흐름에 맞춰 GPS·블루투스 2.0·Wi-Fi·DLNA 등의 무선 연결 기능을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GPS는 촬영 장소의 위치 정보(위도·경도)를 자동으로 저장한 뒤 카메라 스크린과 사진에 도시 이름을 표시해 분류·관리에 편리성을 더했다.또 구글 등 포털사이트의 웹 지도 서비스와 연동,촬영장소를 웹 지도에 표시할 수 있어 ‘나만의 여행지도’나 ‘맛집 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 ‘ST1000’은 블루투스 2.0을 이용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 간단하게 사진을 전송·공유할 수 있다.전송 시 각 기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자동 조절된다.  또 무료 무선 네트워크가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Wi-Fi 기능을 이용,사진·동영상을 이메일이나 각종 웹사이트에 전송할 수 있으며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이용해 HDTV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동작 인식하는 제스처 UI와 풀터치 스크린  이번 신제품 3종은 고화소 풀터치 스크린과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제스처 UI가 탑재돼 가벼운 손동작만으로 카메라를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카메라를 기울이면 ‘스마트 오토,동영상 촬영 프로그램’의 촬영 모드로 변환되고,손가락으로 LCD 스크린에 X표를 그리면 사진이 삭제되며,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선을 긋거나 카메라를 기울이면 다음 사진을 볼 수 있는 등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 1220만 카메라 화소와 듀얼 손떨림 방지,16가지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20개의 자주 찍는 얼굴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인식하는 ‘스마트 얼굴 인식’기능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춰 선명하고 편리한 촬영을 돕는다.720p HD급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디지털카메라 진화의 대표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TV광고와 런칭 행사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스타벅스,스톱워치 들고 “여봐 직원들,움직여봐”

    스타벅스,스톱워치 들고 “여봐 직원들,움직여봐”

     사무실 근처의 커피전문 체인점 스타벅스에서 긴 줄을 서본 적이 있을 것이다.그러면서 ‘이 긴 줄은 도대체 줄어들줄 모르는군.’이라고 생각하거나 ‘이 줄 때문에 이 체인점 망할 거야.’라고 생각했을 법도 하다.  그런데 스타벅스 경영진도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한 것이 틀림없다.  미국의 스타벅스 체인점 1만 1000곳에선 벌써 긴 줄을 줄이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전했다.이름하여 ‘린(lean) 프로젝트’.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 시스템 혁신과정을 공부해온 스콧 헤이던 부회장이 총대를 멨다.생산 과정에서 시간과 물자 낭비를 없애 효율을 높이는 것이 요체다.그의 직함 자체가 ‘린 사고(lean thinking)’ 담당 부사장이다.  그는 10명의 직원들과 함께 ‘린 팀’을 만들어 미국 전역의 체인점을 돌아다니면서 직원들의 동선 줄이기를 독려하고 있다.쉽게 말해 직원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면밀히 체크해 낭비되는 움직임을 못하도록 하고 오직 고객들에게 빨리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움직이게 채근하겠다는 것이다.  ’린 팀’은 체인점에 나갈 때 스톱워치를 들고 장난감을 들고 간다.그리고 45초 안에 장난감을 조립할 수 있도록 채근한다.재빠르게 손을 놀리도록 강요하는 것이다.  헤이던은 “움직임과 작업은 완전 다른 것이다.파트너(스타벅스에선 ‘바리스타’를 이렇게 부른다)들의 움직임 30%는 걷고 손을 내뻗고 몸을 구부리는 것인데 이를 줄이는 게 내 관심사”라고 말했다.  ’린 프로젝트’의 모범 사례는 지난해 오레곤주 오레곤 시티에 있는 드라이브-스루(차를 몰고 지나가면서 커피를 받아가는 가게) 체인점에서 일어난 혁신이다.가게 특성을 감안해도 이곳에서는 굉장히 빨리 커피를 받아들 수 있다.주문한 지 25초 만에 나오던 것을 위에서 언급한 대로 스톱워치와 장난감을 들고 ‘조련’시킨 결과 2초를 줄였다. 처음 장난감 조립에 1분 걸리던 사람을 2시간여 반복시킨 결과 16초 만에 끝낼 수 있게 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다소 복잡한 프라푸치노의 경우 종전 45초에서 8초 줄었다. 시럽과 설탕 등 커피에 들어가는 품목들을 어떻게 직원들 근처에 위치시켜야 동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나 연구한 결과다.또 원두를 꺼내기 위해 허리를 수그리는 동작 하나도 못하게 채근한 산물이었다.  이런 혁신이 요구되는 것 자체가 스타벅스의 절박한 상황을 대변한다.커피 수요 감소와 경쟁업체와의 출혈 경쟁이라는 겹어려움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2분기에도 미국내 매출은 4%포인트 떨어졌다.  헤이던은 “직원들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수록 같거나 훨씬 적은 숫자의 직원들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건비 걱정이 컸다는 얘기다.스타벅스는 연간 수입의 24%인 25억달러를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요식산업 애널리스트인 제프리 베른슈타인은 “이런 경영 효율은 일단 가게 안에 들어온 손님들에게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또 손님들이야 줄이 줄어들었다고 좋아하겠지만 스타벅스를 경쟁업체와 구분하게 만드는 무엇인가를 빼앗아간다는 점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스타벅스의 창업 정신이 패스트푸드에 대한 반기,커피 외에 문화를 즐기는 가게였다는 점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그리고 이 대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질문.  국내 체인점에서 일하는 이들도 조만간 스톱워치를 든 ‘린 팀’의 싸늘한 시선과 마주할 날이 올지 모른다.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 고용된 이들은 지난해 9월 현재 17만 6000명.시계 속 톱니바퀴나 나사처럼 철두철미 통제하려는 자본과 효율의 손아귀에서 그들은 얼마 만큼 인간으로서 대접 받을 것인가.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커피점 찾는 코피스족, 이것 조심해야     
  • “트위터 괜찮을까”

    “트위터 괜찮을까”

    그 어떤 조직보다 보안이 중요한 군과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사이트인 트위터가 공존할 수 있을까.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각 부대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사용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위험도 평가 결과 제출 명령 윌리엄 린 국방부 부장관은 “이 사이트들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집, 홍보, 군인 개인의 삶의 질에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며 지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린 부장관은 국방부 정보책임자에게도 이달 말까지 인터넷 사용에 대한 정책 가이드 라인과 위험도 평가 결과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해병대를 제외한 많은 미군 부대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하거나 탈레반 혹은 알카에다의 인터넷 선전·선동을 견제하기 위해 트위터 등을 사용하고 있다. 해병대원도 개인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이같은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국방부 주도하에 검토 작업을 한 뒤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규제보다는 군인들과 소통” 국방부 내에서는 일부 과에서 트위터 사용을 단속하기 시작했지만 로버트 게이츠 장관의 기본 입장은 규제보다는 인터넷 활용 쪽에 가깝다. 그는 이 같은 사이트를 통해 20대 초반의 전세계 군인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동시에 국방부 내 전문가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해킹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지는 않을지 걱정하며 위험 요소를 살펴보고 있다. 이같은 국방부 내부 의견과 각 부대 의견을 취합해 만들어질 가이드 라인은 9월 말쯤 완성될 예정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오늘의 눈] 인권위의 원동력/박건형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인권위의 원동력/박건형 사회부 기자

    학자들은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을 인권이 자연성, 평등성, 보편성이라는 기본요건을 갖추기 시작한 계기로 평가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역사학 교수인 린 헌트는 저서 ‘인권의 발명’에서 “미국의 독립선언 이후 긴 공백기를 거친 인권은 1948년 유엔의 ‘세계인권선언’이 발표된 이후 진정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누구나 당연히 가진다고 생각하는 인권이 실제 보편화된 것은 갓 반세기를 넘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한국의 인권역사는 더 일천하다. 지난 세월 경제개발 논리 속에서 노동자들의 권리가 철저히 무시됐고 군부독재 시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국가권력 앞에서 무참히 억압받고 쓰러졌다. 지금은 활동이 종료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각종 의문사 실상이나 현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 4년간 조사해 발표한 민간인 학살, 인권침해, 간첩단 사건 등 과거사 관련사건을 보면 지난 세월 한국에서 인권의 존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2001년 국가기관으로 출범한 국가인권위원회의 등장은 그만큼 각별한 의미를 던져 줬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연령제한철폐법, 성차별 금지법 등 인권관련 법제화를 비롯, 국가권력에 의해 희생당한 수많은 사건의 권고를 통해 인권문제를 환기시켰다. 최근 조직축소, 위원장 중도사퇴, 신임 위원장 자격시비, ICC 의장국 포기, 국제인권단체의 등급 하향조정 권고 등 연일 이어지는 인권위의 수난은 그래서 더 슬프다. 국민의 권리를 찾아주기 앞서 지금 인권위는 스스로를 추스르기도 힘들어 보인다. 인권위에 독립성을 부여하는 것도, 아니면 쥐고 흔드는 것도 국가가 선택할 몫이다. 독립성이 없는 인권위가 과연 존재가치가 있는지는 먼저 곱씹어 봐야 한다.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동정하고 학술적으로 인권의 의미를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맡기기에 인권위는 너무나 무거운 자리다. 인권위의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박건형 사회부 기자 kitsch@seoul.co.kr
  • 18세기 통속소설에서 ‘인권’은 시작됐다

    인권(Human Rights)은 하늘이 내려준 것일까. 미 UCLA 교수이자 신(新)문화사의 대가인 린 헌트는 ‘인권의 발명’(전진성 옮김, 돌베개 펴냄)에서 인간의 새로운 감각이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인권이 발명됐다고 말한다. 18세기 들어 소설 읽기가 확산된 것이 인권 발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당시 사람들은 사랑과 결혼을 소재로 한 소설을 읽으며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얻었다. 귀족과 평민, 주인과 하인, 남성과 여성 등 전통적인 사회 경계를 넘어 타인을 자신과 똑같이 내면적 감성을 지닌 존재로 보게 됐다는 것. 그 당시로는 ‘동정’, 요즘으로 치면 ‘공감’이라는 새로운 감각이 생겨난 순간이다. 공감의 확산은 법을 근거로 한 각종 고문과 잔인한 형벌에 대한 혐오를 불렀고, 이를 철폐하자는 주장이 나오게 했다. 고문당하는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됐던 것이다. 인권은 이렇게 태동했다. 저자는 1776년 미국 독립선언문이 형식적으로는 자연성, 평등성, 보편성을 충족시킨 첫 권리 선언이었으며, 1789년 프랑스 시민 혁명 당시에 나온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문에 이르러서야 인권 개념이 역사화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선언들조차 무산자, 노예, 자유 신분의 흑인, 종교적 소수자, 여성들을 배제했다. 약 150년에 걸친 투쟁 끝에 1948년 유엔이 그럴 듯한 세계 인권 선언문을 발표한다. 인권의 전진은 끝났을까. 유엔에 따르면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실질적인 노예 상태에 있는 사람이 27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1만 6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79억 복권 당첨자 “박봉 공무원생활 계속” 결심

    79억 복권 당첨자 “박봉 공무원생활 계속” 결심

    17, 13, 10, 18, 22, 29. 이 여섯 번호가 인생을 바꿔놓을 줄이야. 박봉에 시달리던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공무원이 복권 대박을 터뜨렸다.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됐지만 그는 공무원생활을 그만두지 않겠다고 밝혀 더 화제가 됐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부터 100Km 떨어진 지방도시 마그달레나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는 마리오 사라비아(44)가 바로 그 주인공. 역시 지방공무원인 부인 스텔라 마리스 디아스(41)와 함께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착실하게 살아온 그에게 인생역전의 소식이 들린 건 바로 지난 일요일이다. TV를 보던 딸이 “복권 ‘키니6’ 1등 당첨자가 막그달레나에 산다고 한다.”고 한 게 행운의 첫 뉴스였다. 이어 TV앞에 앉은 그는 숫자를 볼펜으로 지워가며 추첨 결과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분명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복권 번호가 1등에 올라 있었다. 부인은 “스물 다섯 번이나 확인한 후에야 비로서 우리가 1등에 당첨됐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부부의 월급을 합쳐 월 5000페소(약 175만원)로 살아가던 그가 받게 된 상금은 무려 2400만 페소(세금 전). 원화로 환산하면 약 79억원이다. 하지만 그는 공무원생활을 접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언론에 모습을 보인 그는 “약간의 변화야 있겠지만 친구라든가 인생 같이 중요한 가치관이야 변할 수 있겠는가.”라며 “공무원생활을 계속한 후 기회가 된다면 전국을 여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변은 벌써부터 변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사를 해도 받지 않던 이웃이 먼저 그에게 달려와 인사를 하는 등 복권 당첨 후 주변환경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국 공항 면세점 사건…사기냐 절도냐

     최근 한 영국인 부부가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절도범으로 몰려 강제 구금을 당하고 거액을 뺏겼다는 BBC 보도에 대해 23일 해당 면세점은 태국 경찰의 일명 지그재그(zig-zag) 사기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면세점측은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공개하고 관련 당국에 철저하고 상세한 보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BBC 보도에 따르면 4월25일 영국인 스티븐 인그램과 시 린은 공항 면세점에서 절도범으로 몰려 돈을 뜯기는 사기를 당했다.소지품 수색에서 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건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태국 경찰이 이 부부를 인근 호텔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통역을 통해 보석금 7500파운드를 내게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면세점측은 이에 대해 “경찰이 레스토랑에서 부부를 발견했을때,이들은 면세점에서 입었던 것과는 다른 옷을 입고,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었다.”며 “경찰이 시 린의 소지품 검사를 할 때 인그램이 남자 화장실로 이동했고,화장실 앞 쓰레기통에 버려진 명품 지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킹파워 면세점은 이번 사건의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영국 대사관 등 주요 기관에 해명자료와 함께 CCTV 화면자료를 전달했다. 관련 자료는 킹파워 면세점 사이트 (http://www.kingpower.com/2009/popup/pop_case2.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킹파워 면세점 솜밧 데차패닉출 사장은 “모든 절도 사건은 합법적 절차에 의해 처리되며,논쟁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증거와 신뢰할만한 증인이 확보된 경우에만 신고하도록 되어있다.또한,킹파워 면세점은 국제선 승객과 여행객들을 모시는 고품격 유통 기업으로서,어떠한 불미스러운 경우에라도 법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회사는 물론 태국 관광산업의 이미지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언론들도 BBC 보도 내용을 반박하며 “면세점측은 BBC 보도가 태국의 이미지를 해쳤다면서 영국 대사관을 통해 BBC에 진실을 밝히는 편지를 보냈다.”고 알렸다.이와 함께 태국 언론에 따르면 보석금 문제에 대해 태국 경찰은 통역자와의 문제일 뿐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와! 빠르네” 운행속도에 대부분 만족 진시황 이래 中 황실 성생활 보고서 “혹시 저작권법에…” 문의 급증 행복했지만 아쉬웠던 90분 “예보관들 작년 패닉 상태 올해 기 살려주니 오보 뚝” “지루한 교장선생님 훈화 어떻게 해결할까” 블로그에 글 하나 썼더니 100달러가…
  • [열린세상] 근거없는 불안에서 대책있는 희망으로/오영호 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열린세상] 근거없는 불안에서 대책있는 희망으로/오영호 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올들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일이 유난히 많아졌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동아시아포럼, 세계은행(IBRD)과 우리 정부가 공동 주최한 경제개발 콘퍼런스, 각종 연구기관과 언론사들이 연 세미나 등을 통해서였다. 이들 저명인사와 경제학자들의 방한이 러시를 이루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해법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에서 이를 확인해 보려는 것이다. 이들은 한국이 1997년의 IMF 사태를 극복해낸 과정, 그리고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이 평가하는 한국경제는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능성이 있고 낙관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한국은 환상적인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숫자로 볼 때 더 이상 개발도상국이 아니다.”고 했다. 또 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는 “한국 경제는 기초가 튼튼하고 시의적절한 경기부양책 덕택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 사회에서 우리 경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은 다자간 정상회의에서도 잘 나타난다. G20 정상회의가 대표적이다. 작년 11월 워싱턴, 금년 3월 런던에서 개최된 1~2차 G20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경제 침체가 보호주의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각국이 거시정책 공조에 나서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특히 런던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공동 의장국으로서 주최국 영국과 함께 어젠다 설정에서부터 정상선언문 초안 마련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침체일로의 세계경제를 진정시키는 데 기여했다. 지구촌 유지들의 모임에 일원이 된 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이지만, 회의 주도는 과거 같으면 생각하기 어려웠던 일이다. 정부의 노력도 컸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평가했듯 ‘우리 경제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타결도 마찬가지다. EU는 27개 회원국의 인구가 4억 9000만명에 달하고 역내 GDP가 18조 3000억달러로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권이다. 우리는 EU와의 FTA 체결을 통해 대유럽 교역확대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고, 동북아의 FTA 허브 국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만약 EU가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우리나라에 매력을 느끼지 않았다면 FTA 체결은 애초부터 어려웠을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쟁국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 영국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 랭킹이 지난해 12위에서 올해는 10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월 기준으로 세계 수출규모 20위 국가의 수출 감소율을 보면 우리나라가 -22.6%로 -21.4%를 기록한 중국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 밖에서는 이처럼 한국경제에 대한 빠른 회복 가능성을 예견하고, 세계경제에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정작 우리 내부에서는 자신감이 결여돼 있고 시야를 넓혀 세계를 상대해야 할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도 미흡해 보인다. “한국인들은 자기객관화의 능력이 부족한 국민인 것 같다.”는 친한파 외국인의 탄식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 이유다. 최근 법 질서를 외면하는 집단행동, 경제와 민생을 도외시하는 정치권 갈등의 이면에 자리잡은 인식이 특히 그러해 보인다. 수출부진, 투자위축과 함께 고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기업·가계를 비롯한 경제주체가 위기감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별다른 근거도 없이 우리 경제의 능력과 역량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행태와 부정적인 자기실현적 예언은 경계해야 마땅하다. 차라리 그 시간에 세계경제의 극심한 혼돈을 선진국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근 당당해진 세계 속 한국경제의 위상과 힘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는 일이 훨씬 생산적일 것이다. 오영호 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 방콕공항 면세점 들를 땐 보안카메라 ‘요주의’

    방콕공항 면세점 들를 땐 보안카메라 ‘요주의’

     휴가철을 맞아 태국 방콕에 들를 이들이 많을 것이다.’뭐 살 것 없나.’하고 새국제공항 면세점에 들를 이들은 주의깊게 귀 기울여야 할 소식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곳 면세점에서 계산을 치르기 전에 진열된 물건을 함부로 옮겼다가는 CCTV 카메라에 찍혀 경찰에 구금되는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지난 4월25일 영국 케임브리지 출신의 IT 전문가로서 런던으로 떠나는 밤 비행기에 오르려던 스티븐 인그램과 시 린이 그런 봉변을 당했다고 BBC가 20일 소개했다.여느 여행객처럼 면세점을 들러본 뒤 이들은 보안요원으로부터 두 차례나 소지품 수색을 당했다.보안요원은 지갑 하나가 사라졌다며 카메라에 시 린이 면세점 밖으로 지갑을 들고 나간 것으로 찍혀 있다고 했다.  하지만 둘의 소지품에서 문제의 지갑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출국 게이트에서 출입국 심사대를 거쳐 공항경찰 사무소로 이끌려 나왔다.두 사람은 따로 심문을 받았으며 경찰은 짐을 샅샅이 뒤지는 한편,지갑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라고 추궁했다.인그램은 그 장소가 ‘덥고 후텁지근하고 벽에는 핏자국이 있었고 낙서로 뒤덮인 곳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튿날에야 토니라고 불리는 스리랑카 국적의 통역이 붙여졌다.그가 주선해 경찰책임자와 만날 수 있었지만 대화를 나눈 3시간 내내 경찰책임자는 얼마나 많은 돈을 내면 풀려날 수 있는지만 얘기했다.책임자는 이들의 혐의가 얼마나 위중한지,그리고 만약 돈을 내지 않으면 악명 높은 방콕 힐튼교도소로 이송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그리고 재판이 진행되려면 두 달 정도 걸릴 것이라는 얘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경찰들은 인그램에게 7500파운드만 내면 어머니 장례식이 열리는 28일까지 영국에 돌아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다.그러나 그는 그만한 돈을 제시간에 계좌이체시킬 수 없었다.  그러자 토니는 ATM 지급기에 데려가 시린과 인그램의 계좌에 각각 남아있던 600파운드와 3400파운드를 몽땅 인출하게 했다.그런 뒤 경찰들은 서명하라고 몇 장의 서류를 건넸고 이들이 서명하자 공항 근처의 싸구려 호텔로 옮기도록 했다.하지만 여권을 돌려주진 않았다.토니는 “너희들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뒤 7500파운드가 자신의 계좌에 입금될 때까지 그들은 이 호텔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사흘 째인 27일 이들은 호텔을 몰래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방콕의 영국대사관으로 갔다.한 관리는 태국 변호사 한명을 소개하고 이들이 ‘지그재그’라 불리는 고전적인 스캠에 걸려들었다고 얘기했다.변호사는 토니를 무시하면 안되며 만약 경찰과 다투려고 하면 몇 개월 동안 끌 수 있으며 기나긴 실형을 살 수도 있다고 했다.  이들은 결국 포기했고 닷새 뒤 토니 계좌에 돈을 모두 이체시킨 뒤 풀려났다.인그램이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었다.  BBC는 토니와 경찰 책임자인 티라데지 파누판에게 경위를 들었다.두 사람 모두 토니는 통역을 도왔을 뿐이며 그들을 감옥에서 빼내기 위해 보석금을 받아낸 것뿐이라고 해명했다.토니는 7500파운드의 절반만 보석금이며 나머지는 보석 절차에 따른 수수료와 자신의 수고비,변호사 비용이라고 주장했다.티라데지는 두 영국인과 토니 사이에 있었던 일들은 개인적인 일이며 경찰이 개입한 일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문제는 이런 일이 정기적으로(regularily) 일어난다는 점이다.덴마크 대사관은 자국인이 최근 비슷한 봉변을 당했다고 했으며 이달 초에도 아일랜드 과학자가 17파운드짜리 아이라이너 하나를 슬쩍했다는 혐의로 남편,한살배기 아들과 함께 구금됐다가 출국한 사례가 있었다.토니 스스로 올해 들어서만 경찰과 문제가 생긴 150명의 외국인들을 도왔다며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국대사관은 방콕공항을 들르는 여행객들은 면세점에서 값을 치르기 전에 진열된 물품에 손을 댔다가는 체포와 수감당할 수 있다며 주의하라고 경보를 내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죽음의 가스’ 내뿜는 순간온수기 ☞선탠 화상 막으려면 20분간격 휴식해라 ☞복제 마약탐지견 ‘투피’ 공항투입 ☞‘아버지의 병’ 전립선암 ☞건물전체 솔라모듈… 세계 첫 ‘태양열 호텔’ ☞탈북자 공짜 진료비에 일부러 취업 기피
  • [부동산플러스] 청라 ‘우미 린’ 200가구 분양

    [부동산플러스] 청라 ‘우미 린’ 200가구 분양

    우미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A-34블록에서 ‘우미 린’ 아파트 200가구(조감도)를 15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3개동 200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33A, 33B, 34C형)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 근처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 인천 청라지구는 성장관리권역으로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는 경우 양도세가 5년간 100% 면제돼 양도세 감면대책의 최대 수혜지다. 전매제한 기간도 3년(전용면적 85㎡ 이하)으로 완화됐다. 전 세대 4베이로 설계해 채광 및 통풍이 매우 우수하다. 청라지구에서 중형 아파트로는 마지막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이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031)989-5555.
  • H-유진 “女福? 대중성 위한 노력일 뿐” (인터뷰)

    H-유진 “女福? 대중성 위한 노력일 뿐” (인터뷰)

    실력파 래퍼 H-유진(본명 허유진)이 국내 최정상 여성 보컬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사랑 시리즈’ 제 1탄으로 린과 함께 ‘사랑인가봐’를 발표한 H-유진은 최근 실력파 트리오 가비엔제이(Gavy NJ)의 멤버 혜민과 화음을 마춰 시리즈의 제 2탄을 선보였다. 원더걸스 예은, 코요테 신지, 린에 이어 가비엔제이 혜민까지. 데뷔 후 유독 인기 여가수와 부른 듀엣곡이 많은 탓에 H-유진은 주변인에게 ‘여복(女福)이 많다’는 질투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다. “여복이 많다고요? 실제론 그렇지도 않아요.(웃음) 제가 발표했던 곡들이 여성 보컬 분들의 피쳐링이 많다보니 그런 얘기를 하시나봐요. 작년 미니 앨범에서 원더걸스 예은 씨와 ‘환상의 짝꿍’을 불렀을 땐 정말 팬 분들의 시샘이 대단했었죠.” 이번 ‘사랑 시리즈’를 제작한 오성훈 작곡가는 H-유진의 앨범에 유독 여가수들의 피쳐링이 많은 이유를 “H-유진의 경쾌한 래핑과 여성 음색의 보컬라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H-유진이 밝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의도적인 부분도 있어요. 대중성을 가미하는데 큰 도움이 됐거든요. 첫 음반을 내게 됐을 때 제가 지금껏 미국에서 했던 힙합을 할 순 없었어요. 대중성이 결여돼 있었기 때문이었죠.” 고등학교 시절 부터 미국 LA 내 힙합대회를 섭렵해온 그이지만 음악적 욕심을 내세우지 않았다. H-유진은 자신의 데뷔가 늦었음을 인정하고 보다 대중성 있는 힙합으로 대중들의 눈에 쉽게 띄기를 바랐다. “H-유진이란 이름을 알리는 일이 우선순위예요. 조금 더 쉽고 더 대중적인 힙합으로 제 랩을 접하실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좋은 노래’를 하는 랩퍼로 기억되고 싶어요.” 지난 25일 음원을 공개한 ‘사랑시리즈’는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비엔제이 혜민의 상큼한 보컬과 H-유진의 리드미컬한 랩이 어우러져 한 여름에 ‘딱’인 힙합곡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저번 린 씨와의 작업도 즐거웠지만 ‘가비엔제이’ 하면 단연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보컬그룹 중 하나잖아요. 꼭 한 번 함께 작업하고 싶었는데 혜민 씨의 예쁜 보컬색에 너무 좋은 곡이 탄생돼 기쁜 마음입니다. 너무 만족스럽죠.” 대중 곁으로 한 발짝 다가서려는 그의 노력처럼, 올 여름 H-유진의 ‘사랑 시리즈’가 연인들의 무더위를 잊게해 줄 시원한 러브송으로 사랑받길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 예뻐” 泰 왕실농장 ‘판다 코끼리’

    “우리도 예뻐해 주세요” ‘판다 열풍’에 빠진 태국인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사육사들이 판다로 분장시킨 코끼리들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태국에서 왕실 코끼리농장(Royal Elephant Kraal) 사육사들이 국가를 상징하는 동물인 코끼리에게도 관심을 가져 달라며 코끼리를 판다로 분장시켰다고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태국을 휩쓴 ‘판다 열풍’ 때문에 코끼리가 대중의 관심에서 밀려난 것에 실망한 사육사들의 궁여지책이다. 수도 방콕에서 80km 떨어진 아유타야(Ayutthaya)에 있는 왕실 코끼리농장은 잘 알려진 관광명소로 내외국인들로부터 큰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방콕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어미 판다 ‘린 후이’(Lin Hui)가 새끼를 낳은 뒤 사정이 달라졌다. 태국에서 처음 태어난 이 새끼 판다는 큰 관심을 모았고 전 국민이 ‘판다 열풍’에 휩싸였다. 그러자 사육사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되돌리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코끼리에게 하얀색 물감을 듬뿍 발라 판다처럼 꾸민 것. 이들은 판다로 분장한 코끼리 5마리를 학생들 앞에서 행진시키며 코끼리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네티즌들은 “태국인들이 왜 코끼리보다 판다를 더 자랑스러워하느냐.”(ID:yutthana)며 “태국에 부는 판다 열풍은 태국인이 얼마나 자신의 문화를 무시하는지 보여주는 슬픈 예”(Wijakpong YungYuen)라고 반성했다. 반면 “코끼리에게 판다 분장을 한 것은 사육사들이 조금 지나치게 행동한 것 같다.”(kev), “이것은 코끼리를 학대하는 것”(Tara)이라며 동물학대관점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회복 신호 있지만 출구는 멀다”

    “경기회복 신호 있지만 출구는 멀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인가’이다. 그러나 해답은 말처럼 쉽지 않다. 위기의 본질과 현 상황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대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2일 세계은행(WB)과 기획재정부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개발경제콘퍼런스(ABCDE) 에서 참석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확장적인 재정·통화 정책이 여전히 필요하고 녹색 경제정책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일궈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조정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무역협회장과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글로벌 경제의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출구전략(Exit Strategies)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동시에 피력했다. ●사회복지 늘려야… 감세 옳지 않아 사공 위원장은 개발경제콘퍼런스에서 “(세계 경제) 회복의 불안함을 고려할 때 오는 9월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경제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제 위기 한복판에 여전히 놓여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출구전략이 논의된다면 시장에 잘못된 사인(신호)을 주게 돼 결과적으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셈이 될 것”이라면서 “출구전략 논의는 내년 봄 정상회의에서 다루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공 위원장은 이어 “G20 정상들은 1930년대 미국과 1980년대 일본의 성급한 출구전략에 대해 유념해야 한다.”면서 “경제위기의 주요 원인인 글로벌 불균형에 대해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허심탄회하게 협의하고, 보호무역주의 압력 해결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도 콘퍼런스 기자회견에서 “아직 경기 하강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출구 전략을 논할 시기는 아니다.”라면서 “미국의 경우 신용카드 연체율이 높아지고 상업용 부동산 문제도 해결이 안 됐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무역 의존도가 높고 외부 충격에 민감해 경기가 하강할 때 더 빠르고 회복할 때도 더 빠를 수 있다.”면서 “세계경제가 느리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한국처럼 외부에 민감한 나라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녹색산업 기회 잘 잡으면 성장 지속 장 교수는 재정 적자와 관련, “경기 하강이 깊어지지 않게 하려면 재정 지출을 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장기적으로 볼 때 사회복지 지출 확대를 위해 세금을 올려야 하며, 감세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론스타와 같은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완화는 안 되고, 금산분리도 신중히 다뤄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저임금이 아닌 기술로 경쟁할 수밖에 없지만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이 다른 나라에 비해 취약해 향후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저스틴 린 세계은행(WB) 부총재는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1990년대에 중국과 일본이 경기부양책을 썼지만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 되고, 중국은 경제 성장을 이뤘듯이 대응하기에 따라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경제 위기를 맞아 경기 부양책의 75%를 녹색성장 쪽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기회를 잘 잡는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WB “한국경제 하반기 본격 회복”

    WB “한국경제 하반기 본격 회복”

    세계은행(WB)은 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르게 경제 침체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저스틴 린 WB 부총재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WB와 기획재정부 공동 주최로 열린 개발경제콘퍼런스(ABCDE)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 09년 세계개발금융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한국은 경제 위기 전부터 튼튼한 거시경제 구조를 갖고 있었고 빠르고 시의적절한 재정확장 정책을 구사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 부총재는 한국 경제는 올해에는 -3~-3.5% 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급속한 회복세로 내년에는 2%, 2011년에는 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을 시작할 것이지만 완전한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은 세계경제가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올해 1·4분기 경기 회복은 정부 주도의 재정 확대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국 경제 전망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한스 티머 WB 경제전망 담당은 “한국 경제 전망은 지난 3월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직후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고, 회복세 역시 예상보다 강해 결국 이 두가지가 상쇄돼 전망치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린 부총재는 ‘출구 전략’에 대해서는 “침체가 계속되면 재정 부양책과 관련해 생산적 분야에 투자해 부양을 하고, 소비·투자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 재정 지출을 줄일 때가 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재정 부양책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지 못할 경우 달러화 약세는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2.9%로 하향 한편 WB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2.9%, 내년에는 2%, 2011년에는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3월 발표한 -1.7%에 비해 낮은 수치다. 개도국의 성장률은 올해 1.2%, 내년 4.4%, 2011년 5.7%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한스 티머 WB 경제전망 담당은 “내년에는 중국 등 개도국 성장이 세계 경제 성장률 회복에 60%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청라열기’ 김포신도시엔 못 미쳐

    ‘청라열기’ 김포신도시엔 못 미쳐

    ‘신규 분양은 투자자 중심으로, 지방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지역과 입지여건에 따라 투자자와 실수요자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다.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곳 중심으로 투자자가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및 상품에 대한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17일부터 청약을 받은 김포한강신도시 우미 린 아파트는 2순위에서도 전 주택형이 미달됐다. 20일 3순위에서 청약률이 다소 올라가기는 했지만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청약률을 기록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청라지구와 가깝고 대단지인 데다가 인근 청라지구의 청약열기가 뜨거워 선전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 밖으로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청라 투자자·김포신도시 실수요자 이처럼 청라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가 극명한 대조를 보인 것은 아직은 시장이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자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라지구나 김포한강신도시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데다가 내년 2월11일까지 분양을 받으면 양도소득세 60~100% 감면, 전매제한 1~5년으로 단축 등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가도 평균 3.3㎡당 1041만원으로 청라지구와 비슷하다. 하지만 김포한강신도시가 청라지구의 청약열기를 이어받지 못한 것은 발전 가능성이나 입지 등이 청라지구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청라지구는 입지여건 등이 앞서 있어서 투자자들이 물렸지만 김포한강신도시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수요층이 형성되는 곳이다.”면서 “여기에다가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이 실수요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중대형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도 청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8대1의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한 광교신도시 동광오드카운티는 3.3㎡당 분양가가 1346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낮아 시세차익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상당수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규제 풀린 지방에 투자자 실수요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많이 풀린 지방은 아직도 썰렁하다. 투자자는 발걸음을 하지 않고 실수요자들만 소수가 움직이고 있다. 대부분 1·2·3순위까지 청약자가 하나도 없는 ‘제로분양단지’도 속출한다. 실제로 이달 초 전북 전주 첨단지구에서 분양한 라송 센트럴카운티(620가구)는 3순위까지 단 한 가구도 청약하지 않았다. 또 울산 굴화 문수산수필(45가구)에도 3순위까지 청약자가 없었다. 반면 부동산개발기업 피데스개발이 대전 도안지구에서 분양한 파헨하이트(885가구)는 759명이 청약, 85%의 청약률을 보였다. 9개 주택형 가운데 4개 주택형이 3순위까지 마감돼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혼부부나 은퇴부부 등을 위한 다양한 주택형과 주부들이 주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등을 정리할 수 있는 ‘맘 데스크’ 등을 설치, 실수요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美, 3년 내 北 장거리미사일 사정권 들 것”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제임스 카트라이트 미국 합참 부의장은 미국이 최소 3년 내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사정권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카트라이트 부의장은 16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북한이 앞으로 3~5년 사이에 기술적인 문제들을 극복하고 미국의 태평양 연안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탄두 개발에 얼마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자신의 발언이 단지 추정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카트라이트 부의장은 미군 전략사령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미국의 핵전력을 감독한 경험이 있다. 카트라이트 부의장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대해 “앞으로 3~5년간 북한, 이란 등의 미사일 위협은 제한적”이라면서 “향후 5년간 미국을 향해 발사되는 북한 등 ‘불량국가’의 미사일은 ‘90% 이상’ 요격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만일 북한과 이란 등이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사거리 확보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탄두를 대기권에 재진입시켜 타격 목표를 찾아내도록 하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윌리엄 린 국방부 부장관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미국 본토에 위협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린 부장관은 “그러므로 지상배치형 요격미사일 시스템을 유지·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 배치된 30기의 요격 미사일만으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kmkim@seoul.co.kr
  • 세계 경제석학들 ‘위기탈출 콘퍼런스’

    세계적인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등 글로벌 경제 리더들이 이달 말 서울에 모인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2~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WB 개발경제 콘퍼런스(ABCDE·Annual Bank Conference on Development Economics)’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시아의 교훈과 세계 경제위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탈출 해법과 국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1988년 첫 회 이후 올해 20회를 맞은 ABCDE는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러다 보니 국제적인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에는 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 앤 크루거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를 비롯해 사이먼 존슨 미 MIT 교수, 올리비에 블랑셔드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로빈슨 미 하버드대 교수, 아오키 마사히코 미 스탠퍼드대 교수, 케런 폴렌스키 MIT 교수 등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사공일 G20 조정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무역협회장이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과 정책대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박영철 고려대 석좌교수, 조윤제 서강대 교수,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009년형 ‘소프트힙합’, 더울수록 부드럽게

    2009년형 ‘소프트힙합’, 더울수록 부드럽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 초입, 힙합이 놀랄만큼 가벼워지고 있다. 무거운 비트감를 덜어낸 일명 ‘소프트 힙합(Soft Hip-hop)’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 이러한 변화는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남성 솔로 래퍼들의 시즌 교체가 이뤄지며 본격화되고 있다. 올 여름을 강타할 ‘新 힙합 트렌드’를 분석해 봤다. ◀ ‘강렬한’ 크라운J · MC몽 가고… 미국으로 떠난 크라운 제이와 잇단 예능 출연으로 음반 발매가 지연되고 있는 MC몽의 공백은 ‘부드러움’으로 무장한 H-유진과 MC한새가 메울 전망이다. 지난 달, 전 소속사와 계약을 정리하고 올해 초 미국으로 건너간 크라운 제이(본명 김계훈)는 애틀란타에 인디 음반 레이블 플라이보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현지 활동에 나설 채비를 꾸리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 MC몽(본명 신동현)도 가요계 복귀가 쉽지 않아 보인다. MC몽의 한 관계자는 5일 “MC몽이 KBS 2TV ‘1박2일’을 비롯해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보니 앨범 작업에 임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당초 6월을 목표로 5집 정규 앨범을 준비해 왔으나 발매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여름 컴백은 어려울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 ’소프트’ H-유진 · MC한새 온다! 반면 6월을 기점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가수 H-유진(본명 허유진)과 MC한새(본명 윤성훈)는 지금까지의 힙합 판도와 또 다른 ‘新 트렌드’를 승부를 건다. 바로 ‘소프트 힙합’. 최근 린과 피쳐링 호흡을 맞춘 새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사랑인가봐’를 발표한 H-유진은 국내 정상급 여성 보컬과 함께 하는 ‘러브 힙합 시리즈’ 제 2탄을 준비중이다. 학창시절 미국 L.A에서 원타임의 테디와 유승준와 더불어 힙합계에 입문한 H-유진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정통 힙합이 지니고 있는 중압적인 비트와 화려한 기교를 버렸다. H-유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크라운 제이와 MC몽은 자기만의 힙합색이 뚜렷한 친구들”이라며 “저 역시 파워풀한 힙합을 좋아하지만 먼저 대중들로 하여금 힙합이란 장르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고 싶다.”며 “이런 의미에서 달콤한 멜로디의 사랑 노래를 연이어 선보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오늘(5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음원을 공개한 후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MC한새의 7집 take 1 ‘전화해줄래’에서도 올 여름 힙합 트렌드인 ‘소프트 힙합’을 엿볼 수 있다. H-유진과 MC한새는 각각 린과 란이라는 여성스런 보이스를 지닌 보컬을 투입해 ‘소프트 힙합’ 특유의 부드러움을 더했다. 한국적인 ’발라드힙합’의 개척자인 MC한새는 “그간 주로 고질적 사회문제를 음악으로 다뤄 매니아적 성향이 강했지만, 여름 시즌을 맞아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MC한새는 “이번 7집 Take 시리즈를 통해 선보일 다양한 ‘소프트 힙합’을 통해 힙합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인기 장르로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의의를 되새겼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출의 계절 안보이는 곳까지 신경썼나요?

    노출의 계절 안보이는 곳까지 신경썼나요?

    옷이 한없이 얇아지고 짧아지는 계절. 집을 나서기 전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해마다 늘어간다. 여름철 패션 감각을 결정짓는 잣대는 옷을 얼마나 잘 차려 입었는가에 있지 않다. 땀이 흥건한 겨드랑이와 거뭇한 팔·다리, 가뭄의 논처럼 갈라진 발 뒤꿈치, 얇은 옷 사이로 드러난 속옷, 향기롭지 못한 체취는 매력을 반감시킨다. 사소한 차이로 문명과 야만이 갈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삐져나온 털, 오~No!- 겨털 10분만에 제압 레이저 인기 미국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수년 전 털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공개 석상에 소매 없는 드레스 차림으로 나온 그녀의 겨드랑이 밑으로 드러난 수염 같은 털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여자도 남자처럼 자유롭게 털을 드러낼 권리가 있다는 것을 당당하게 증명하고 싶었던 그녀의 행동은 톱 여배우로서 격에 맞지 않는다는 비난을 샀다. 더구나 요즘엔 남자도 시커먼 털을 드러내면 눈총을 받는 시대 아닌가. 개그콘서트의 비호감 캐릭터 왕비호도 부끄럽게 겨드랑이를 가리는 것을 보면 말이다. 면도가 가장 쉽고 싼 제모 방법. 그만큼 후유증은 크다.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으로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수차례 면도로 각질층이 손상돼 색소 침착이 생기고 피부가 거북이등처럼 될 우려가 있다. 또 하나는 털이 굵게 난다는 것. 모근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털의 단면을 직선으로 잘라 버리기 때문에 털이 잘린 부분부터 올라오니 굵게 느껴지는 것이다. 제모크림 또한 간편함으로 애용된다. 하지만 털을 녹이는 설파이드 성분이 자극을 줄 수 있다. 겨드랑이 같은 예민한 곳보다 다리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임신부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레이저 영구 제모술은 돈이 많이 들지만 효과가 가장 좋다. 최근 각광받는 시술은 H2PL레이저. 팔, 다리는 30~40분, 겨드랑이는 10분 정도면 끝날 정도로 간단하다. 린 클리닉의 김세현 원장은 “모낭의 멜라닌 색소만 겨냥하기 때문에 피부 조직이 상하지 않고 가느다란 털들은 남겨 놓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니라면 여성 전용 제모기 사용을 고려해 볼 만하다. 필립스의 ‘사티넬 아이스 프리미엄’은 제모 헤드에 세라믹을 사용해 자극을 줄였고 냉찜질 효과로 제모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아이스 쿨러가 달려 있는 제품. 모근까지 흉터없이 제거해주며 제모 주기도 길어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털의 굵기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다만 20만원대로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것이 다소 부담이다. ■못참겠다 냄새- 데오도란트 하나쯤은 필수 땀은 누구나 흘린다. 그렇다고 누구나 시큼한 냄새를 발산하는 것은 아니다. 냄새만 나는 게 아니다. 세균도 번식한다. 물티슈로 수시로 땀을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상책이다. 땀을 유발하는 카페인 음료 대신 대추차, 오미자차가 좋다. 수년 전까지 만해도 겨드랑이에 바르는 데오도란트는 ‘노린내’ 나는 서양인들이 쓰는 것으로 여겨졌다. 몇년 전부터 국내 데오도란트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니레버코리아의 ‘레세나’는 달콤하고 풍성한 향을 담아 마치 향수를 뿌린 듯한 느낌을 줘 인기를 얻고 있다. 스프레이와 스틱 타입으로 휴대하기 간편해 상큼한 이미지 유지에도 좋다. 냄새뿐 아니라 땀 발생 자체를 억제해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수트 차림의 남성들에겐 필수품이 되고 있다. 데오도란트는 제모 직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한 상태이므로 보습 로션을 바른 다음 1~2시간 지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매한 속옷끈- 차라리 과감히 드러내시죠 브래지어 끈이 보일까봐 전전긍긍하고 혹여 보이기라도 하면 칠칠하지 못한 여성으로 찍혔던 게 언제인데 세상 변해도 한참 변했다. 요즘은 과감하게 드러내야 멋쟁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속옷 업계는 자랑스럽게 드러내도록 브래지어 끈을 날로 화려하게 만들고 있다. 인조 보석, 금속, 프릴 등을 장식한 이 패션 어깨끈들은 별도 판매한다. 비비안은 진주빛의 인조 구슬을 달아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 패션 어깨끈을 내놨다. 예스는 브래지어를 구매하면 끈을 목에 두르는 홀터넥 스타일의 어깨끈을 함께 증정해 여성들의 자유로운 옷입기를 돕고 있다. 엉덩이 부분의 도드라진 팬티 선은 뒤태를 볼썽사납게 만든다. 상의와 달리 하의는 속옷을 제대로 감춰야 맵시가 산다. 딱 달라 붙는 스키니 스타일의 하의를 입을 때 봉제선이 레이스로 처리되거나 햄(hem) 라인으로 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레이스로 된 팬티는 얇은 소재나 밝은 색상의 하의에 입을 때 햇빛을 받으면 레이스가 비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올여름 손바닥 길이만 한 아찔한 미니스커트의 유행이 일찌감치 예고되면서 트라이브랜즈의 앤스타일숍은 속옷 노출 걱정이 없는 미니스커트 전용 숏팬츠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사각 반바지 스타일의 이 제품은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착용하지 않는 여름에 맞게 항균, 소취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입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의 민망함을 덜어준다. 다리와 팔도 그냥 노출시키면 때론 흉하다. 특히 핏기 없이 하얀 살갗은 궁색해보인다. 보디 전용 메이크업 제품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이 제품들은 몸을 좀더 매끈하게 보이게 만드는 ‘바르는 속옷’인 셈. 엔프라니의 ‘프레즈믹 레이 루즈 파우더’는 몸에 바르는 펄 파우더. 쇄골, 팔, 다리에 톡톡 두드려 바르면 피부결이 한층 정돈되고 화사한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발 뒤꿈치 각질 옥에티- 전용 마스크팩 어때요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이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여성들이 신체 부위 가운데 관리의 필요성을 가장 절감하는 곳이 발뒤꿈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꿈치는 피지선이 적어 각질이 생기기 쉽다. 이 회사가 선보인 양말 타입의 발 전용 마스크팩인 ‘피스 오브 풋&힐 스팀 마사지 풋 마스크’는 동이 날 정도로 인기다. 가격도 착한 3000원. 양말처럼 신었다가 벗으면 되는 간편함과 탁월한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뒤꿈치 관리에 이어 여름철 샌들에 어울리는 페디큐어까지 신경쓰는 센스가 필요하다. 페디큐어는 발을 뜻하는 pedi와 치료를 뜻하는 cure가 겹합된 말로 발 전체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원래 의미다. 아무리 멋진 샌들을 신었더라도 그에 맞춰 발톱을 물들이지 않는다면 감각이 떨어져 보인다. 베이지, 브라운 샌들에 골드, 카키색 발톱은 세련돼 보인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화이트 슈즈는 어떤 색도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발톱을 줄 또는 물방울로 장식하면 발랄하다. 레드, 핑크 색상의 샌들은 그린, 블루 등 보색이 깨끗함을 준다. 도발적인 블랙 스트랩 샌들을 신을 땐 와인 색상이 제격. DHC의 네일 케어 키트는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도 손쉽게 네일 및 페디큐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세트로 갖춰져 있어 주머니 가벼운 여성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H-유진 “14년전, ‘컴백홈’으로 美 LA 달궜다”

    H-유진 “14년전, ‘컴백홈’으로 美 LA 달궜다”

    가수 H-유진(본명 허유진·29)이 14년 전 ‘컴백홈’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달궜던 사실이 밝혀졌다. H-유진은 최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의 성장 배경을 설명하며 “고등학생 당시 ‘LA 댄스페스티벌’에서 현지인에게 한국 가요를 알리기 위해 ‘컴백홈’을 불렀다. 호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간 H-유진은 해외파 국내 연예인들을 최다 배출한 다이아몬드 바 하이스쿨 (Diamond Bar High School)에 진학, 탁월한 댄스 실력으로 LA 내 개최되는 댄스 페스티벌을 휩쓸었다. H-유진은 “95년 LA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후 축하 무대를 갖게 됐다.”고 밝히며 “당시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던 원타임의 테디가 컴퓨터 믹싱을 도왔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수상 직후 H-유진은 현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앵콜곡으로 한국 가요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선곡해 열창했다. ”당시에는 LA에 한국 교민들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한 그는 “많은 현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가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H-유진의 대상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한국 교민들은 일제히 높은 목소리로 ‘컴백홈’을 합창하며 LA를 뒤흔들었다는 후문. 한편 H-유진은 최근 린과 피쳐링 호흡을 맞춘 새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사랑인가봐’를 발표하고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과 함께 ‘사랑 노래 시리즈’ 2탄 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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