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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인도 항공모함의 ‘인생 한방’ 스토리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인도 항공모함의 ‘인생 한방’ 스토리

    무려 70년 이상 바다 위에 떠 있던 군함이 최근 조용히 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가면서 인도 국내 여론이 소란스럽다. 인도 해군의 산 증인과도 같은 이 군함의 해체 여부를 놓고 인도 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지만, 인도정부는 결국 이 배를 해체해 고철로 매각하기로 결정해버렸고, 뭄바이 인근 해안에 정박한 이 배의 해체 작업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인도해군의 첫 번째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Vikrant)는 국민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갈 준비를 시작했다.원래 비크란트는 지난 1997년 인도해군에서 퇴역한 이후 해상 박물관으로 사용되어 왔었다. 그런데 예산 부족에 시달리는 인도해군이 운영 경비를 충당하지 못하고 2013년 12월에 박물관을 폐장하고, 올해 3월 뭄바이에 있는 한 폐선 업체에 6억 3,000만 루피(약 111억 원)에 이 배를 매각했다. 이 업체는 이 배를 해체해 고철로 판매하려 했지만, 비크란트 해체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 시민단체들과 예비역 군인들은 인도 최초의 항공모함이자 인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 항공모함은 국보(國寶)로 보존되어야 한다며 업체를 상대로 해체 작업 중지 소송을 제기했다. 결과는 업체의 승리였고, 비크란트는 해체가 결정됐다. 군함 하나 해체되는데 국민적 논란이 가열되며 법적 공방이 가열된 데에는 이 배가 여러 사연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10년간 버려졌던 별볼일없는 작은 배 인도해군의 첫 번째 항공모함으로 지난 1961년 취역한 비크란트는 원래 인도 군함으로 태어난 배가 아니었고, 제트 전투기를 탑재하기 위한 배도 아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에 치를 떨던 영국해군이 호위 항공모함(Escort Carrier)으로 개발해 6척을 건조한 머제스틱(Majestic)급 가운데 한 척인 허큘리즈(Hercules)가 비크란트의 원래 이름이었다. 이 배는 대서양에 배치되어 독일 잠수함을 상대로 싸울 예정이었지만, 건조가 완료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나버렸고, 이 배를 주문한 영국정부는 배를 인수할 여력이 없었다. 10년 넘게 방치되어 있던 허큘리즈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인도였다. 인도는 1957년에 이 배를 구입한 뒤 1950년대부터 등장한 제트 전투기를 탑재하기 위해 무려 4년에 걸쳐 대대적인 개조 공사를 실시했다. 20,000톤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덩치지만, 이 배는 증기사출기를 장착해 고정익 항공기 운용이 가능했다. 인도 해군은 이 항공모함에서 영국제 호커 씨-호크(Sea Hawk) 전투기를 운용했다. 씨호크 전투기는 1940년대 후반에 등장해 1950년대 초에 영국해군에 취역했다가 몇 년 못 가 퇴출당한 초창기 제트 전투기였다. 속도도 느렸고 기관포와 폭탄, 로켓탄 정도만 운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육상에서 발진하는 제대로 된 제트 전투기와는 상대할 수 없는 빈약한 전투기였고, 인도해군도 ‘항공모함을 가졌다’라는 시현효과 말고는 이 전투기와 비크란트 항공모함에 크게 기대를 걸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1965년 발생한 제2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에서 인도해군이 ‘풀을 먹고 살더라도 항공모함을 가져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는 전쟁 발발 직전 비크란트 함대를 출항시켜 동부 파키스탄 해안 지역 폭격 임무를 부여했다. 목표는 파키스탄에서 분리독립해 현재는 방글라데시 영토가 된 콕스 바자르(Cox's Bazar)항구와 벵골만 인근의 치타공(Chittagong) 항구였다. -허찌른 단 한번의 승리 당시 인도해군은 비크란틓 항모전단을 실전에 투입하면서도 파키스탄 공군의 역습을 대단히 두려워하고 있었다. 당시 파키스탄 공군은 미제 F-86 전투기는 물론 초음속 전투기인 F-104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전투기와 공중전이 붙을 경우 아음속 전투기인 씨호크가 이길 재간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인도해군의 이러한 우려는 기우(杞憂)라는 것이 곧 드러났다. 애초에 제2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서부 카슈미르(Kashimir) 지역을 두고 벌어진 분쟁이었고, 파키스탄의 공군력은 서부 지역에 집중되어 인도공군의 미라지 전투기와 싸우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군부 누구도 멀리 떨어진 동부지역에 인도 항모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하지 못했으며, 비크란트는 의도치 않게 파키스탄의 허를 찌르며 구식 전투기로 동부 전선의 제공권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활약을 펼쳤다. 비크란트는 동부 지역의 파키스탄군 핵심 해군기지와 비행장을 폭격해 철저히 파괴시키고 유유히 모항으로 돌아왔고, 오는 길에 파키스탄 잠수함까지 1척 격침시키며 단숨에 인도 국민들의 영웅으로 부상했다. 비크란트에 의한 동부 파키스탄 전선에서의 대승은 이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의 불씨가 되었고, 결국 동파키스탄은 1971년 방글라데시로 독립했다. 구식 항모와 구식 전투기가 방글라데시 독립의 신호탄을 쏜 것이었다. 1965년의 눈부신 활약 이후 비크란트는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단 한 번의 작전 승리를 통해 인생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군부에서 항공모함에 대한 회의론은 완전히 사라졌고, 항모를 추가로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졌다. 그러나 당시 인도의 경제적 여력으로는 항모를 추가로 도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1980년대 초부터 대대적인 개량이 시작되었다. 1980년대 중반에서는 나온지 40년이 된 씨호크를 더 이상 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함재기로 수직이착륙 전투기인 씨-해리어를 도입하고, 이 전투기 운용을 위해 증기사출기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스키 점프대를 장착하는 개조 공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아무리 신형 전투기를 탑재한다고 해도 배 자체가 낡은 것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기 때문에 8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작전 배치 시간보다 조선소에서 수리를 받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인도 해군은 비크란트를 예비로 돌리고 새로운 항공모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이 INS 비라트(Virrat)였다. 물론 비라트 역시 1950년대에 건조되어 영국해군이 포클랜드 전쟁에서 운용하던 역전노장이지만, 적어도 비라트보다는 10년 이상 젊은 배였기 때문에 인도해군은 비라트를 주력 항모로, 비크란트를 훈련함으로 운용했다. 그러나 배에도 수명이 있는 법. 더 이상 항해가 어려울 정도로 낡은 비크란트는 1997년 인도해군에서 공식 퇴역했다. 그러나 이 배를 기억하는 인도국민들은 비크란트가 다른 군함들처럼 해체되어 사라지는 것을 거부했고, 인도해군은 뭄바이 항구에 ‘비크란트 해상 박물관’을 개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직전 한 조선소에서 태어난 마제스틱급 5척 형제들이 모두 해체되어 사라진 것에 비하면 ‘화려한 은퇴’를 맞이한 것이었다. -부활을 예고하며 사라져간 노함(老艦) 하지만 인도국민들이 아무리 이 배를 애지중지한다 하더라도 결국 돈 앞에서는 장사가 없었다. 박물관 입장 수입만으로는 이 배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고, 인도해군은 결국 이 배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적으로 격렬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지만, 결국 인도 대법원은 해체를 승인했고, 최근 뭄바이 인근 알랑(Alang) 폐선소에서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 해안에서 인부들의 망치에 의해 초라하게 해체되고 있지만, 비크란트의 운명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비크란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항공모함이 건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인도는 코친 조선소(Cochin Shipyard)에서 4만 톤급 중형 항공모함을 진수시켰다. 사라져 간 노장 비크란트의 함명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 항공모함은 비크란트와 비라트, 비크라마딧챠(INS Vikramaditya)가 영국과 소련에서 사용하던 퇴역 항모를 개조해 들여왔던 것과 달리 설계부터 건조까지 완전히 인도 기술로 만들어진 첫 번째 항공모함이다. 비크란트보다 2배 가까이 큰 4만 톤의 배수량을 자랑하며, 작전 능력 역시 대단히 강화되었다. 숙적인 파키스탄은 물론 최근 국경선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최신 전투기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최신형 전투기인 MIG-29K는 물론 인도가 독자 개발한 신형 경전투기 LCA 테자스(Tejas) 함재형 등 20여 대의 전투기와 중형 대잠헬기 10여 대 등 3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어 항공기 운용능력은 기존 비크란트보다 몇 배나 향상되었다. 인도해군이 지난 20여 년간 준비해 온 야심찬 프로젝트에 ‘비크란트’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이 이름이 산스크리트어로 ‘용감하다’라는 의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도의 최대 숙적 파키스탄을 일방적으로 대파한 비크란트의 활약은 인도해군 장병들을 하나로 묶는 자긍심이자 뿌리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도국민들은 새로 등장할 ‘2세대 비크란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고질적인 방산비리와 의사결정 비효율, 기술부족 등으로 인해 수십 년째 잡음이 끊이지 않아 제대로 된 항공모함으로 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손성진 칼럼] ‘빅 히어로’는 없는가

    [손성진 칼럼] ‘빅 히어로’는 없는가

    세상은 여전히 따뜻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 건 ‘리틀 빅 히어로’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알고 난 후였다. 남몰래 묵묵히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탐욕으로 가득 찬 세상과는 다른 별세계의 이야기 같다. 1년 동안 새벽에 일어나 둘이 함께 화장실 청소로 번 돈 1029만원을 기부한, 허리가 꼬부라진 노부부나 생의 마지막 순간에 동반자가 돼 주는 두 남녀의 선행은 남발되는 훈장쯤으로는 도저히 보답할 수 없는 일이다. 인간의 이기심은 불공평한 세상을 더욱 불공평하게 만든다. 기득권층은 자신의 재산과 권리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불리는 데 골몰한다. 권력자는 더 큰 권력을 추구하고 부자는 더 많은 재산을 끌어모으려 한다. 밥벌이를 위해 불의를 서슴없이 합리화할 만큼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좇는 세상이다. 비록 정당한 절차를 거친다 하더라도 이기심으로 점철된 그들의 욕망은 인지상정으로만 이해할 수는 없다. 철저한 경쟁주의에서 낙오된 약자들은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다. 수십만의 또 다른 ‘송파 세 모녀’ 가구가 있고 그보다 별 나을 것도 없는 빈곤층이 천만에 육박한다. 3만 달러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해 온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더 길고 짙게 드리워졌다. 빈곤 문제는 그만큼 심각하다.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을 뿐 뒤는 돌아보지도 않은 탓이다. 스스로 겪어 보지 않고 책상머리에 앉아서 그런 상황을 체감하기는 어렵다.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빈곤 해결에 발벗고 나섰던 지도자를 기억해 낼 수 있는가. 없다.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는 권력자, 지도층이 현실조차 제대로 모르니 시정하려는 행동을 하지 않거나 느리다. 마침 이를 입증하는 뉴스가 나왔다. 한국의 빈곤율은 18.9%에 이르는데 정부 정책으로 빈곤율이 감소한 효과가 가장 적은 나라라는 반갑잖은 소식이다. ‘리틀 빅 히어로’에 나오는 ‘불량 농부’ 김은규씨는 이런 세상을 작은 힘으로나마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수확한 농작물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거저 주기도 하고 다급한 사람에게 외상으로 준다. 갚지 않아도 그만이다. 그가 이런 일을 하게 된 것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굶주린 시신으로 발견된 영화감독 최고은씨 때문이었다고 한다. 김씨는 통장이 마이너스인 적자 인생을 살면서도 위기 상황에 빠진 이웃을 기꺼이 도와준다. 이런 노력은 바이러스처럼 번져 나가 그의 활동에 동조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제법 생겼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들먹이기 전에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은 이웃에 냉소적이다. 집에 둘러친 높은 담처럼 그들은 자신만의 세상에서 쾌락을 향유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다. 천박한 이기심에 파묻힌 그들에게 주변의 삶이 안중에 들 리도 없다. 타인을 억누르고 이득을 강탈해 가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리틀 빅 히어로’, 작은 영웅들이 하나둘 늘면 세상도 바뀌리라 믿는다. 김은규씨 같은 사람이 천 명, 만 명을 넘어설 때 적어도 굶어 죽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분명히 지금 이 순간에도 붕괴의 위기에 빠진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오롯이 그들의 가상하고도 아름다운 마음이다. 민초(民草)의 힘이 잘못된 정치를 바꾸듯 빈곤 문제도 미력한 백성의 십시일반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또 빠른 길도 있다. 국가와 지도자, 또 지도층이 ‘빅 히어로’가 된다면 한쪽으로 쏠린 불공평을 한층 쉽게 바로잡을 수 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남을 위해 사는 ‘리틀 빅 히어로’들처럼 한 번만이라도 타인의 삶에 눈길을 돌린다면 세상은 금세 달라지리라 의심치 않는다. 기업들은 연말이면 수백억원씩 기부금을 내고, 주머니를 털어 이웃에 작은 도움을 베푸는 시민들도 물론 많다. 하지만 사회적 리더들의 힘이 필요하다. 저 자신, 제 가족만 생각하는 좁은 식견에서 빠져나와 보이지 않던 세상을 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빅 히어로는 어디에 있는가.
  •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야하다고?” 동심파괴 의원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야하다고?” 동심파괴 의원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의회 의원 발언이 ‘충격’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곰돌이 푸’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4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언론 등 주요 외신은 “폴란드의 한 도시 시의회가 ‘곰돌이 푸’ 성 정체성이 의심되고 야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소도시 투션(Tuszyn) 시의회는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고 생식기가 없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퇴출을 주장했다.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면서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곰돌이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휩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 회의 녹취록에선 특히 폴란드 투션 시의회 여성의원들이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곰돌이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작가는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곰돌이 푸 퇴출 이유를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곰돌이 푸를 반대한 의원들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런 식으로 퇴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걸 정말 말이라고 하는 건가. 그럼 무조건 자세히 그려야 하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엔 男, 오후엔 女”… ‘바이젠더’의 인생 들여다보니

    “아침엔 男, 오후엔 女”… ‘바이젠더’의 인생 들여다보니

    남자와 여자 두가지 성적 정체성을 개별적으로 가진 성적 소수자 ‘바이젠더’(Bigender)의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바이젠더는 올해 22세의 남성 리안 위글리. 그는 매일 아침 자신의 기분에 따라 하루 동안의 ‘성별’을 결정한다. 때로는 평범한 남성들처럼 셔츠와 헐렁한 청바지를 입기도 하고, 기분에 따라서 긴 머리 가발에 원피스를 입고 힐을 신은 여장을 하기도 한다. 남성일 때의 이름은 리안, 여성일 때의 이름은 리아(Ria)이며, 하루를 남장을 한 남성으로 시작했다가 기분이 바뀌어 여성으로 다시 분장한 뒤 하루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13살 때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뒤 심리학자로부터 바이젠더가 확실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이 같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그에게는 올해 18살의 애인도 있으며, 그녀 역시 위글리의 성별이 변화무쌍한 것을 전적으로 이해한다. 리안은 “매일 얼굴 수염과 다리털 등을 면도해야 한다. 장소에 따라서는 그 어떤 여성보다 아름답게 화장을 하기도 한다”면서 “어떤 날은 남성인 것이, 어떤 날은 여성인 것이 마음이 편하다. 길을 가다 예쁜 드레스를 보면 남성 복장을 하고 있어도 여성이고 싶어진다”고 설명했다. 리안이 성적 소수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할 수 있었던 까닭에는 그를 지지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은 리안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비밀’을 듣고도 그를 지지했으며, 그의 아픈 면을 위로했다. 또 차별하지도, 무시하지도 않고 그와 현재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리안은 “부모님에게 설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아버지는 내게 ‘여자가 되고 싶냐’라고 물으셨지만, 나의 정체성은 트랜스젠더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의 애인인 크리스탈(18)은 “처음 그를 만났을 때에는 남성이었다. ‘바이젠더’(양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의 정체성을 알았을 때 매우 놀랐다”면서 “그와 교제하기로 결심한 뒤 처음 ‘리아’의 모습을 봤는데,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그의 기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그렇게 빨리 변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시리즈 완전정복 영상 공개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시리즈 완전정복 영상 공개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최종편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벼락치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빗 벼락치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에는 2002년 ‘반지의 제왕’을 시작으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그리고 대단원의 마지막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까지 복잡하고 기나긴 여정을 압축해 담고 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즐기기 위한 전편 ‘복습’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영상만으로도 이전 시리즈에 대한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소린이 이끄는 난쟁이족과 바르드가 이끄는 인간 군대,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 군대, 와르그를 이끄는 오크 군대, 마지막 열쇠를 쥔 철산의 드워프 군대까지 다섯 군대가 격전을 펼치는 것을 그려냈다.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을 비롯해 올랜도 블룸, 이만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 캡처를 맡았다. 사진·영상=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푸는 변태? “하의실종에 생식기 없어” 경악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푸는 변태? “하의실종에 생식기 없어” 경악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폴란드 시의회가 ‘곰돌이 푸’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각) 폴란드 현지 언론 등 외신은 “폴란드의 한 도시 시의회가 곰돌이 푸가 성 정체성이 의심되고 야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투션(Tuszyn) 시의회는 곰돌이 푸의 의상과 생식기가 없다는 사실을 문제 삼았다. 폴란드 시의회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곰돌이 푸 퇴출을 결정 내렸다”고 말했다.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폴란드 투션 시의회 여성 의원들이 특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곰돌이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작가는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곰돌이 푸 퇴출 이유를 설명했다. 폴란드 시의회에서 곰돌이 푸 퇴출 의견에 동의하는 한 의원은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지 않느냐.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곰돌이 푸 퇴출을 반대한 의원들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멘붕이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인형에 생식기 있는 게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 강남의 밤이 변신한다 ★] 유흥문화 상징 ‘물나이트’ 역사 속으로… 고급 식당으로 새단장

    [★ 강남의 밤이 변신한다 ★] 유흥문화 상징 ‘물나이트’ 역사 속으로… 고급 식당으로 새단장

    강남 밤 문화의 상징이었던 리버사이드호텔 ‘물 나이트클럽’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나이트클럽의 인기가 하락기에 접어들고 고급 바와 같은 새로운 밤 문화가 인기를 끄는 추세를 과거의 영광도 막을 수는 없는 모양이다.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리버사이드호텔은 지난 1년여의 공사를 거쳐 과거 물 나이트클럽이 있던 LL층을 최신 유행의 고급 라운지 바와 스테이크하우스로 새롭게 꾸며 다음달 초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1981년 호텔이 생기면서 영업을 시작한 물 나이트클럽은 33년 만에 사라졌다. 리버사이드호텔 물 나이트클럽은 1980~90년대 강남의 대표적인 클럽으로 인기를 누렸다.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 이주일과 가수 조용필이 공연했고 강남에서도 ‘물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50여개 룸과 플로어가 밤마다 북적거렸다. 하지만 나이트클럽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손님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결국 문을 닫고 고급 라운지 바와 스테이크하우스로 간판을 바꾸게 됐다. 물 나이트클럽의 변신은 리버사이드호텔이 향락산업 중심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거 리버사이드호텔은 2층에는 카바레, 3층에는 이른바 터키탕, 12~13층은 속칭 풀 살롱이 있었다. 이 호텔은 1995년 3월 부도가 나 2008년 현재 소유주인 가우플랜(구 하이브리드건설)에 넘어갔다. 가우플랜은 지난 5년간 12~13층의 풀 살롱은 객실로, 3층 터키탕은 스파 시설로, 카바레는 고급 중식당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 왔다. 새로운 라운지 바와 스테이크하우스는 호텔의 주소(서울 서초구 잠원동 6-1)에서 따온 ‘6-1’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리버사이드호텔 관계자는 “6-1은 특급호텔 요리장의 고품질 음식과 음악, 주류 서비스는 물론 VIP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무슨 뜻?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무슨 뜻?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의회 의원 발언이 ‘충격’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곰돌이 푸’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4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언론 등 주요 외신은 “폴란드의 한 도시 시의회가 ‘곰돌이 푸’ 성 정체성이 의심되고 야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소도시 투션(Tuszyn) 시의회는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고 생식기가 없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퇴출을 주장했다.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면서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곰돌이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휩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 회의 녹취록에선 특히 폴란드 투션 시의회 여성의원들이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곰돌이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작가는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곰돌이 푸 퇴출 이유를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곰돌이 푸를 반대한 의원들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런 식으로 퇴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걸 정말 말이라고 하는 건가. 그럼 무조건 자세히 그려야 하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하의를 입지 않아 아이들에 악영향?” ‘황당’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하의를 입지 않아 아이들에 악영향?” ‘황당’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의회 의원 발언이 ‘충격’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곰돌이 푸’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4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언론 등 주요 외신은 “폴란드의 한 도시 시의회가 ‘곰돌이 푸’ 성 정체성이 의심되고 야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소도시 투션(Tuszyn) 시의회는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고 생식기가 없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퇴출을 주장했다.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면서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곰돌이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휩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 회의 녹취록에선 특히 폴란드 투션 시의회 여성의원들이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곰돌이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작가는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곰돌이 푸 퇴출 이유를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곰돌이 푸를 반대한 의원들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런 식으로 퇴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걸 정말 말이라고 하는 건가. 그럼 무조건 자세히 그려야 하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하의 실종에 생식기 없어 악영향” 충격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하의 실종에 생식기 없어 악영향” 충격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하의 실종에 생식기 없어 악영향” 충격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곰돌이 푸’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4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언론 등 주요 외신은 “폴란드의 한 도시 시의회가 ‘곰돌이 푸’ 성 정체성이 의심되고 야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소도시 투션(Tuszyn) 시의회는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고 생식기가 없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퇴출을 주장했다.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면서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곰돌이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휩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 회의 녹취록에선 특히 폴란드 투션 시의회 여성의원들이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곰돌이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작가는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곰돌이 푸 퇴출 이유를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곰돌이 푸를 반대한 의원들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게 무슨 황당한 일이냐”.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정말 어이가 없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그럼 그걸 직접 만들어야 한단 말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전승 ‘고’ 부러운 ‘퀸’

    역전승 ‘고’ 부러운 ‘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리디아 고(17)가 시즌 최종전에서 16억원짜리 ‘잭팟’을 터뜨렸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올해의 선수 2연패에 실패했다. 리디아 고는 24일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 4언더파 68타를 치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뒤 동타를 이룬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연장 승부에 들어가 네 번째 홀 만에 귀중한 파를 잡아내 우승했다. 시즌 3승째, 아마추어 시절 두 차례의 우승까지 합치면 통산 5승째다. 생애 처음으로 치러낸 연장 승부 앞에 리디아 고는 당당했다. 18번홀(파4·391야드)에서 거듭된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전에서 그라나다가 2차 연장을 보기로 마감해 먼저 탈락했다.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차례의 연장 뒤 4차전에서 시간다의 두 번째 샷이 왼쪽 갈대 수풀 속으로 들어가 벌타를 받은 사이 두 번째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리디아 고는 약 10m 거리에서 여유 있게 2퍼트로 홀아웃해 시즌 마지막이자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디아 고는 세 번째 연장에서 시간다가 깃대 약 1.5m 거리에 두 번째 샷을 붙이자 “연장까지 와서 이렇게 지는구나 생각했는데 상대가 버디 퍼트를 놓쳐 내게 좋은 기회가 왔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5억 5600만원) 외에 올해 처음 도입된 CME글로브 초대 챔프에도 오르며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아 한 대회에서 무려 150만 달러(약 16억 7000만원)를 챙기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어지간한 메이저대회보다 3배나 많은 LPGA 투어 단일 대회 사상 최고 액수이며 남자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평균 상금(약 15억 8600만원)과도 견줄 만한 액수다. 대회 직전 ‘CME글로브 포인트’ 순위에서 3위(4000점)를 달리던 리디아 고는 이 대회 1위 포인트 3500점을 보태 7500점으로 공동 9위(4언더파 284타)로 567점 추가에 그친 세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5567점)를 2위로 밀어냈다. 그러나 루이스는 시즌 상금은 물론 평균타수와 올해의 선수 등 3개 부문을 휩쓸며 명예롭게 시즌을 마쳤다. 미국 선수가 이처럼 3개 부문을 석권한 건 1993년 벳시 킹 이후 루이스가 처음이다. 박인비는 나흘 평균 31.25타의 최악의 퍼트에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합계 이븐파 288타, 공동 24위에 그치며 간발의 차이로 타이틀을 모두 루이스에게 넘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의회 의원 발언이 ‘충격’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의회 의원 발언이 ‘충격’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의회 의원 발언이 ‘충격’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곰돌이 푸’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4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언론 등 주요 외신은 “폴란드의 한 도시 시의회가 ‘곰돌이 푸’ 성 정체성이 의심되고 야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소도시 투션(Tuszyn) 시의회는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고 생식기가 없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퇴출을 주장했다.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면서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곰돌이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휩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 회의 녹취록에선 특히 폴란드 투션 시의회 여성의원들이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곰돌이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작가는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곰돌이 푸 퇴출 이유를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곰돌이 푸를 반대한 의원들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런 식으로 퇴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걸 정말 말이라고 하는 건가. 그럼 무조건 자세히 그려야 하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이유 ‘그야말로 동심파괴’…“생식기 잘라”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이유 ‘그야말로 동심파괴’…“생식기 잘라”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녹슨 면도칼로 생식기 잘라버렸다” 의회 의원 발언이 ‘충격’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곰돌이 푸’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4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언론 등 주요 외신은 “폴란드의 한 도시 시의회가 ‘곰돌이 푸’ 성 정체성이 의심되고 야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소도시 투션(Tuszyn) 시의회는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고 생식기가 없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퇴출을 주장했다.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면서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곰돌이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휩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 회의 녹취록에선 특히 폴란드 투션 시의회 여성의원들이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곰돌이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작가는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곰돌이 푸 퇴출 이유를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곰돌이 푸를 반대한 의원들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런 식으로 퇴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걸 정말 말이라고 하는 건가. 그럼 무조건 자세히 그려야 하나”.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보영 임신 10주차 “이보영 어릴 때 모습으로 아이 얼굴 유추?” 과거 미모 어땠길래?

    이보영 임신 10주차 “이보영 어릴 때 모습으로 아이 얼굴 유추?” 과거 미모 어땠길래?

    이보영 임신 10주차 “이보영 어릴 때 모습으로 아이 얼굴 유추?” 과거 미모 어땠길래? 배우 지성(37)·이보영(35) 부부가 부모가 된다. 이보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이보영이 현재 임신 10주다”라고 24일 밝혔다. 지성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이보영의 임신 소식에 지성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결혼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임신 소식을 알게 돼 큰 기쁨을 맛보게 됐다. 관계자는 “지성이 이보영 건강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초기라 여러 가지가 조심스러워서 주위에도 많이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건강 관리에 힘쓰면서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태명도 아직 정하지 않았다. 곧 부부가 상의해 짓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막을 내린 SBS ‘신의 선물’에 출연했던 이보영은 임신으로 당분간 작품활동을 쉬게 됐다.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하며 만난 지성과 이보영은 2007년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9월 결혼에 골인했다. 네티즌들은 “이보영 임신 10주차, 이보영 씨는 보면 볼 수록 예쁜 것 같아요”, “이보영 임신 10주차, 이런 얼굴에서 못생긴 아이가 나올 리 없다”, “이보영 임신 10주차, 나도 결혼하고 싶어진다. 정말 잘 맞는 커플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 회복…3주 연속 상승 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 회복…3주 연속 상승 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 회복…3주 연속 상승 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해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1월 3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91주차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p 상승한 50.0%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하락한 42.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전 주 대비 2.1%p 벌어진 7.4%p였다. 리얼미터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등 해외순방 외교 효과 ▲재난관리와 공직개혁 추진 의지 보도 ▲당·청 회동이 지지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무상보육 예산과 관련한 당청, 여·여 갈등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지만 상승요인이 더 컸기 때문에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인구 특성별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호남권 ▲30대와 60세 이상 ▲남성 ▲자영업·무직·사무직 ▲중도성향의 유권자 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충청권과 영남권 ▲20대와 40대 ▲여성 ▲가정주부 ▲보수 성향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디아 고, CME그룹 투어 우승, “100만달러 뭉칫돈 의자에 앉아본 적 있나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다. 리디아 고는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391야드 파4 홀인 18번 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그라나다가 먼저 2차 연장에서 보기에 그쳐 탈락했다. 이후 4차 연장에서 시간다의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밀리며 갈대 수풀 아래로 공이 들어가는 바람에 승부가 갈렸다. 시간다는 1벌타를 받고 공을 드롭한 뒤 네 번째 샷을 시도했으나 공은 홀에 미치지 못했다. 10m 거리에서 두 번 안에 공을 홀에 넣으면 이기는 유리한 고지에 오른 리디아 고는 파로 홀을 끝내면서 시즌 3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했고 LPGA 투어 신인인 올해 3승을 거둬 개인 통산 5승을 기록하게 됐다. 올해 4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더해 순위를 정하는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더해 150만 달러(약 16억7000만원)를 한꺼번에 받는 ‘대박’을 터뜨렸다. 상금 150만 달러는 여자골프 사상 최다 액수다.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의 100만 달러 보너스는 올해 신설된 제도로 리디아 고가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죽음의 강’ 울산 태화강,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

    [명인·명물을 찾아서] ‘죽음의 강’ 울산 태화강,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

    1990년대까지 악취와 시꺼먼 폐수로 몸살을 앓았던 울산 태화강.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1960~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의 부작용으로 1990년대 중반까지 폐수와 악취로 발을 담그기조차 어려웠다. 시와 시민, 기업체 등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는 1급수 수준의 수질을 회복해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은어, 황어, 연어, 수달 등이 돌아왔다. 태화강 남쪽과 북쪽 둔치에는 철새공원, 대숲생태공원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화강 둔치 생태공원에는 매년 7종의 백로 8000마리와 5만 3000마리의 까마귀가 날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 최대 철새 서식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기에다 봄, 여름, 가을 계절 꽃으로 옷을 갈아입는 둔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산책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태화강 하구 갈대밭에는 평일 수백명에서 휴일 수만명의 시민,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한때 ‘죽음의 강’으로 불렸던 태화강 일대에는 현재 어류 73종과 조류 146종, 식물 468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변모했다. 시는 태화강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자, 하천 복원 10년 과정을 담은 ‘태화강 성공스토리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의 교육훈련기관과 기업체에 배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죽은 태화강을 10년 만에 되살린 행정, 시민, 기업체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각 기관, 단체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태화강 북쪽 대숲생태공원은 중구 태화강 용금소에서 명정천에 이르는 강변의 들 53만 1319㎡를 공원화한 것이다. 이 가운데 십리대숲을 포함한 8만 9000㎡는 2002~2004년 1단계 사업으로 조성했고, 나머지 2단계는 2007~2010년 만들어졌다. 이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접근환경을 갖췄다. 태화강 남쪽과 북쪽을 잇는 아름답고 정겨운 십리대밭교, 장엄한 느티나무길과 숲, 생태자연 속의 야외공연장, 태화강의 물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태화강전망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대숲생태공원은 실개천과 습지(오산못), 대나무생태원, 느티나무숲길, 자전거길, 산책로, 야외무대, 다목적 광장, 물놀이마당, 초화원, 초지 등으로 조성됐다. 공원 한가운데로 길이 1.1㎞, 너비 평균 19m의 실개천을 조성해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여름철 시민들의 최고 인기 휴식처다. 실개천을 따라서는 물억새 등 수생식물과 다년생 초화류를 심어 습지학습원과 조류 서식처를 조성했고, 자연친화형 물놀이장도 들어섰다. 실개천 주변에 30~40년생 이상의 느티나무 수십 그루를 심어 길이 300m에 이르는 숲길도 만들었다. 실개천이 시작되는 명정천 입구 쪽에 습지를 조성해 수련과 부들,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었다. 또 1만 700㎡ 넓이의 대나무생태원을 조성해 구갑죽, 맹족죽, 오죽, 솜대, 왕대, 권문죽, 은명죽, 금양옥죽 등 국내외 63종의 대나무를 심어 대나무의 종류와 특징, 생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민들은 대나무 천국이라고 부른다. 이와 함께 시원한 청보리밭과 유채꽃밭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곳곳에 만들어 가족이나 연인의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화강 남쪽 철새공원은 기존의 삼호지구 둔치 26만㎡를 새단장해 철새서식지로 만들었다. 3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옛 삼호교에서 와와삼거리까지 2㎞ 구간의 삼호지구(면적 26만㎡)에 조류 서식지인 생태공원이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개방된 철새공원은 대숲공원, 잔디마당, 야생초화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5만여 마리의 떼까마귀와 갈까마귀가 철새공원을 찾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겨울 철새인 이 까마귀들은 태화강에 둥지를 틀며 매일 일출과 일몰 1시간을 전후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태화강변 일대는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몽골 북부와 시베리아 동부 등에서 서식하다 겨울을 보내려고 남하해 매년 10월 말부터 다음해 3월 말까지 철새공원 대숲에서 생활한다. 시는 방학기간인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의 특성과 까마귀 군무를 관찰할 수 있는 ‘까마귀 생태체험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로 자리 잡은 철새공원에 초정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울산시 홈페이지와 태화강 전망대의 모니터를 통해 철새들의 습생을 생중계하고 있다. 부산에 사는 이화영(48)씨는 “울산 출장을 왔다가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철새공원을 지나는데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까마귀떼를 봤다”면서 “새가 너무 많아 소름이 끼쳤고, 한마디로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화강 하류 억새단지 일대에는 수질오염으로 지난 40년간 사라졌던 재첩이 몇 년 전부터 돌아왔다. 최근 몇 년 새 명촌교 인근 태화강 하류에는 여름철마다 수십명에서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강바닥을 살피며 재첩을 잡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재첩 채취가 늘어나면서 무분별한 채취를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입간판도 세워졌다. 그만큼 태화강의 생태계가 회복됐다는 얘기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생태공원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해설사가 안내하는 관광객만 2만~4만명에 이른다”면서 “태화강은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도심하천 복원 과정을 전파하는 또 다른 관광 상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리디아 고, CME투어 우승…150만 달러 ‘LPGA 최대 액수’ 그야말로 “잭팟”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391야드 파4 홀인 18번 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그라나다가 먼저 2차 연장에서 보기에 그쳐 탈락했다. 이후 4차 연장에서 시간다의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밀리며 갈대 수풀 아래로 공이 들어가는 바람에 승부가 갈렸다. 시간다는 1벌타를 받고 공을 드롭한 뒤 네 번째 샷을 시도했으나 공은 홀에 미치지 못했다. 약 10m 거리에서 두 번 안에 공을 홀에 넣으면 이기는 유리한 고지에 오른 리디아 고는 결국 파로 홀을 끝내면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간다는 3차 연장에서 약 1.5m 버디 퍼트 기회를 잡아 승리할 기회가 먼저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또 4라운드 17번 홀(파3)에서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 기회를 놓쳐 두 번이나 우승을 눈앞에서 날려버린 셈이 됐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했고 LPGA 투어 신인인 올해 3승을 거둬 개인 통산 5승을 기록하게 됐다. 그는 올해 4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더해 순위를 정하는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더해 150만 달러(약 16억7000만원)를 한꺼번에 받는 ‘대박’을 터뜨렸다. 상금 150만 달러는 여자골프 사상 최다 액수다. 올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48만7500 달러였고 브리티시여자오픈의 경우 우승 상금 45만 달러였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 150만 달러는 웬만한 메이저 대회 우승 상금의 세 배나 된다.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의 100만 달러 보너스는 올해 신설된 제도로 리디아 고가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규모 6.3 강진 “주택 2만채 피해” 사망자 등 현재 상황은?

    중국 규모 6.3 강진 “주택 2만채 피해” 사망자 등 현재 상황은?

    중국 규모 6.3 강진 “주택 2만채 피해” 사망자 등 현재 상황은?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간쯔장주(甘孜藏族)자치주 캉딩(康定)현에서 22일 발생한 규모 6.3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사망 2명, 부상 42명으로 늘었다. 간쯔장주 자치주 정부는 23일 0시까지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현지매체인 사천신문망(四川新聞網)이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영향을 받은 주민은 30만 명에 달한다. 또 주택 3000여채가 무너지고 2만여 채는 부분적으로 피해를 봤다. 하지만, 지진 발생지의 수력 발전이나 통신 시설 등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캉딩현은 간쯔장주 자치주 정부가 있는 경제·문화·군사의 중심지다. 인구는 11만 명이고 지역 대부분이 해발 2500m 안팎의 고원지대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진 발생 직후 긴급 구조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중국지진국은 이번 지진이 22일 오후 4시 55분(현지시간) 발생했으며, 진앙은 캉딩현에서 40㎞ 가량 떨어진 곳이고 지진의 깊이는 18㎞라고 밝혔다. 여진은 22일 밤 10시 현재까지 모두 114차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네티즌들은 “중국 규모 6.3 강진, 중국은 지진이 정말 자주 일어나는 것 같네”, “중국 규모 6.3 강진, 제발 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았으면”, “중국 규모 6.3 강진, 이런 일이 계속될 때마다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규모 6.3 강진 “사망 2명, 주택 3000여채 무너져” 현재 상황은?

    중국 규모 6.3 강진 “사망 2명, 주택 3000여채 무너져” 현재 상황은?

    중국 규모 6.3 강진 “사망 2명, 주택 3000여채 무너져” 현재 상황은?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간쯔장주(甘孜藏族)자치주 캉딩(康定)현에서 22일 발생한 규모 6.3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사망 2명, 부상 42명으로 늘었다. 간쯔장주 자치주 정부는 23일 0시까지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현지매체인 사천신문망(四川新聞網)이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영향을 받은 주민은 30만 명에 달한다. 또 주택 3000여채가 무너지고 2만여 채는 부분적으로 피해를 봤다. 하지만, 지진 발생지의 수력 발전이나 통신 시설 등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캉딩현은 간쯔장주 자치주 정부가 있는 경제·문화·군사의 중심지다. 인구는 11만 명이고 지역 대부분이 해발 2500m 안팎의 고원지대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진 발생 직후 긴급 구조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중국지진국은 이번 지진이 22일 오후 4시 55분(현지시간) 발생했으며, 진앙은 캉딩현에서 40㎞ 가량 떨어진 곳이고 지진의 깊이는 18㎞라고 밝혔다. 여진은 22일 밤 10시 현재까지 모두 114차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네티즌들은 “중국 규모 6.3 강진, 대단하네”, “중국 규모 6.3 강진, 안타깝다”, “중국 규모 6.3 강진, 무슨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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