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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전략적 협력 라피끄 될 것”… 국왕이 공항 영접

    朴 “전략적 협력 라피끄 될 것”… 국왕이 공항 영접

    3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2번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영접을 나왔다. 청와대는 “사우디 국왕의 공항 영접은 국빈 방문에도 이례적인 일로, 영접이 이뤄진다 해도 통상 행사 일정에 임박해 통보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이번에는 2주 전에 영접 계획을 통보하는 등 각별한 의전 예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살만 국왕은 지난해 왕세제 시절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등 오랜 기간 한·사우디 교류의 주요 접촉점이었다. 이날 영접에는 무끄린 왕세제, 무함마드 나이프 제2왕위계승자 등 사우디 왕실 최고위 인사들이 모두 출영했다. 주요 20개국(G20)을 통해 국제 외교에서 주요한 위치를 확보한 우리나라는 중동지역의 유일의 G20 회원국이자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와의 관계 발전이 여러 측면에서 점차 중요한 목표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에 적극 참여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있다. 사우디의 ‘장기전략 2024’와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계획’ 등 양국 간 핵심 경제 전략을 연계했다. 상호 투자와 투자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도 주요한 성과다. 2014년 한 해 양국 무역규모는 450억 달러였으나, 1962년 수교 이래 52년간 양국 간 누적 투자액은 20억 달러일 정도로 이 분야에서의 협력은 미미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사우디의 KHC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공동 투자 활성화 및 금융협력 강화의 길을 텄다. KHC는 중동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알왈리드 왕자가 1980년 창립한 세계적 민간투자회사로 중동지역과 씨티그룹, 애플, 디즈니 등에 투자해온 회사다. 이 MOU를 통해 중동·아프리카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에 대해 두 나라가 공동 금융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사우디 일간지 알리야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아랍어에 먼 길을 함께할 동반자라는 뜻의 ‘라피끄’라는 말이 있다”면서 “반세기 이상 쌓아온 굳건한 우호협력의 기반 위에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진정한 라피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사막에 내리는 비도 한 방울의 빗방울로부터 시작된다’는 중동의 속담처럼 우리 정부는 먼저 남북 간에 민생과 환경·문화 분야의 작은 협력부터 시작해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통일의 기반을 다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리야드(사우디)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유엔서 남북 ‘인권 격돌’

    남북 외교 고위 당국자가 유엔인권이사회에 나란히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3일(현지시간)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8회 유엔인권이사회의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북한 외무상이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리 외무상이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한 것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이후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 개선 요구의 강도가 북핵 문제와 비교될 정도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엔인권이사회 결의로 설치된 COI는 지난해 2월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엔안보리는 같은 해 11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북한인권침해 책임자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인권 문제와 관련해 국제적 수세에 몰린 북한은 결의안의 발단이 된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입장을 직접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이다. 리 외무상이 연설을 마친 뒤 1시간 30분쯤 뒤에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조 차관은 연설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며 “북한당국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주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북자 신동혁씨의 증언 번복을 이유로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가 무효라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는 “증언 내용을 바꾼 탈북민 한 사람의 고백을 빌미로 진실을 덮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조 차관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는 건강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 해결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당사국 정부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조원 규모 중소형 원전 첫 사우디 수출

    우리나라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 원자로’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길이 열렸다. 최종 성사되면 중소형 원전의 해외 수출은 세계 최초다. 또한 ‘창조경제 혁신센터’도 사우디에 전수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살만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로 수출을 포함한 양국 간 에너지, 건설·플랜트, 보건의료 등 각 분야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 분야에서 1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출되는 스마트 원자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것으로 발전량이 대형원전의 10분의1 정도인 중소형 원전이며 10만㎾급 스마트 원자로 2기, 20억 달러어치다. 전기 생산, 해수 담수화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냉각수 대신 공기로도 원자로 냉각이 가능하다. 청와대는 “원자로 공동 상세 설계 및 사우디 내 시범원자로 건설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스마트 원자로 상용화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사우디 과학기술처는 ‘창조경제 협력 MOU’를 맺고 창조경제 공동 구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창조경제 모델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사우디의 ‘장기전략 2024’와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계획’ 연계를 통해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 과정에 우리 기업이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우디 전력공사 발주 프로젝트 30억 달러,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2억 달러, 특화제약단지 구축사업 2억 달러 등에 대한 MOU 체결로 총 5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성과가 예상된다.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로맨스 시작…시청률은 하락세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로맨스 시작…시청률은 하락세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로맨스 시작…시청률은 하락세 ‘블러드 구혜선’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 중인 구혜선과 안재현의 연기력 논란에 이어 시청률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전국 시청률 4.1%(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기록인 5.5%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상(안재현)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들을 쫓다가 수술에 늦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리타(구혜선)는 수술이 끝난 뒤 지상에게 수술실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것을 타박했다. 리타는 수술을 앞두고 지각을 한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병원 차원의 문제라며 화를 냈다. 또한 리타는 “환멸이 느껴진다”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알콜 중독증 환자가 유리타를 공격하려는 것을 지상이 막으며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인기영합주의 빠져 졸렬입법”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인기영합주의 빠져 졸렬입법”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인기영합주의 빠져 졸렬입법” 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회기 마지막날인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처리한다. 이날 김영란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이 법안이 2012년 8월16일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만에 빛을 보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란법을 심의·의결한 뒤 오후 본회의로 넘겨 이 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위헌 소지 및 과잉입법 논란 등을 이유로 적용범위 확대에 반대해온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막판 진통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번에 처리되는 김영란법은 정무위 의결안의 골격을 유지하되 법 적용 대상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로 한정하는 선에서 신고의무는 존치했다. 금품수수 처벌 조항과 관련해선 정무위안대로 공직자가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에 상관없이 100만원을 초과해 금품을 수수할 경우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1년이었던 법 유예기간은 공포 후 1년 6개월로 연장했고, 원안에는 국민권익위로 명시됐던 과태료 부과기관을 법원으로 변경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영유아보육법·아동복지법 등 안심보육법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특별법도 처리한다. 이어 국회는 각 10명씩의 의원으로 구성되는 정개특위 구성 결의안도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3일 전날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에 대해 “위헌적이고 법치주의에 반하는 요소를 다분히 안고 있는 걸 알면서도 선적주의적 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에 꽂혀 속수무책으로 합의한 ‘졸렬입법’”이라고 맹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 전체회의에 앞서 한 연합뉴스의 통화에서 “정무위에서 1년6개월동안 지지부진하다가 어쨌든 2월 국회 처리약속을 지킨 건 다행”이라면서도 정무위안에 대한 반대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문제투성이 법안이라는 걸 알면서도 여론의 역풍이 두렵고 선거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정치적 논리로 통과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매우 개탄스럽고 안타깝다”면서 “선의의 피해 발생, 법치주의 위협, 민주주의 생명인 언론의 자유 침해 등 엄청난 부작용이 속출될 게 자명하다.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나중에 선거 끝나면 고치자는 얘기를 노골적으로 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법 만드는 게 무슨 벽돌공장에서 벽돌 찍는 것이냐. 일단 만들어놓고 뜯어고친다는 건 입법기관으로서 정말 무책임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조항별로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무위안대로 언론인 및 사립학교·유치원 교사를 대상에 포함한데 대해선 ”원칙과 기준이 편의적, 자의적인 치명적 규정”이라며 “그렇다면 사학재단 이사장이나 납품비리 의혹이 있는 대기업 관계자, 변호사, 의사, 시민단체는 왜 뺐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정청탁 행위유형 명시 규정에 대해서도 “법률가가 봐도 뭐가 되고 뭐가 안 되는지 모호하고 불분명한데, 일반 시민들은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여주인공이 손만 대면 물체가 얼어붙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빗대어 “사람들의 모든 관계가 겨울왕국처럼 얼어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족범위를 배우자로 국한해 신고 의무를 존치한데 관해선 “현행법에는 배우자가 금품을 수수하면 공직자가 뇌물죄 적용을 받게 돼 있는데, 김영란법에 따르면 신고만 하면 처벌을 면하는 황당한 모순이 생긴다”며 “오히려 빠져나갈 구멍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해충돌 방지 조항 처리는 불발된 것과 관련,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극약처방을 하겠다는 의지라면 정작 정치인들이 가장 예민할 수 있는 이 부분은 왜 뺐느냐”며 “괜히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핑계를 대지 말고 정무위에서 빨리 통과시켜 넘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나 법사위 심의 전망에 대해선 “공언한대로 여야 합의가 된 만큼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합의안을 존중해 회의 진행을 하겠다. 합의안대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 “법사위가 소명을 다하지 못해 자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GA- 파드리그 해링턴, 7년 만에 침묵 깨고 혼다 클래식 우승

    한때 메이저대회를 휩쓸었던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7년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해링턴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이틀 동안 치러진 PGA 투어 혼다 클래식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대니얼 버거(미국)와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뤘다. 1차 연장전에서 파로 비긴 해링턴은 17번홀(파3)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잡아 티샷을 물에 빠뜨린 버거를 따돌렸다. 해링턴은 2007년과 2008년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한 뒤 2008년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 2년 사이에 3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새로 바꾼 스윙에 적응하지 못했던 해링턴은 이번 대회 전까지 아시아투어에서는 2010년과 2014년 우승했지만 PGA 투어나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는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하는 슬럼프를 겪었다. 세계랭킹도 297위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여섯 번째 우승컵(메이저대회 3승 포함)과 함께 상금 109만8000 달러(약 12억9000만원)를 수확한 해링턴은 44세의 나이에 재기를 선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5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오는 인연도 맺었다. 또한 해링턴은 이번 우승으로 4월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을 확보했고 세계랭킹도 82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해링턴은 5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출전권은 얻지 못했다. 해링턴에게 이번 대회의 악천후로는 오히려 득이 됐다. 전날 시작된 4라운드에서 해링턴은 7번홀까지 3타를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일몰로 경기가 중단돼 다음날 재개되자 해링턴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먼거리 퍼트가 속속 홀에 빨려들어간데 힘입어 11번홀부터 14번홀(이상 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해링턴은 ‘베어 트랩’이라는 별명이 붙은 고난도의 15∼17번홀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해링턴은 이 홀에서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려 가볍게 파를 잡은 반면 동반 플레이어 리드는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리드는 이 때문에 공동 7위(3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16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쳤지만 노련한 쇼트게임으로 파로 막아낸 해링턴은 마지막 관문인 17번홀(파3)에서 덜컥 덫에 걸렸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휘면서 워터 해저드에 빠져 버린 것. 결국 해링턴은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패색이 짙었지만 18번홀(파5)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극적으로 아들뻘인 22세의 버거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해링턴은 1차 연장인 18번홀에서는 파로 비겼지만 17번홀에서 치러진 2차 연장에서는 티샷을 홀 1m에 붙여 버거의 기를 죽였다. 버거는 해링턴 다음으로 티샷을 했지만 볼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사실상 승패가 결정났다. 해링턴의 버디 퍼트는 빗나가 파에 그쳤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해링턴은 “생각하는만큼 자주 우승을 할 수는 없다. 우승했을 때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버거는 비록 연장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골프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테니스대표팀을 지도한 제이 버거의 아들이다. ㅎ 한국 선수 중에는 박성준(29)이 공동 31위(3오버파 283타), 양용은(43)은 공동 44위(5오버파 285타)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적용 대상 어떻게 되나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적용 대상 어떻게 되나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적용 대상 어떻게 되나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회기 마지막날인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처리한다. 이날 김영란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이 법안이 2012년 8월16일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만에 빛을 보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란법을 심의·의결한 뒤 오후 본회의로 넘겨 이 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위헌 소지 및 과잉입법 논란 등을 이유로 적용범위 확대에 반대해온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막판 진통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번에 처리되는 김영란법은 정무위 의결안의 골격을 유지하되 법 적용 대상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로 한정하는 선에서 신고의무는 존치했다. 금품수수 처벌 조항과 관련해선 정무위안대로 공직자가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에 상관없이 100만원을 초과해 금품을 수수할 경우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1년이었던 법 유예기간은 공포 후 1년6개월로 연장했고, 원안에는 국민권익위로 명시됐던 과태료 부과기관을 법원으로 변경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영유아보육법·아동복지법 등 안심보육법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특별법도 처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IS 장악한 티크리트 탈환 돌입

    이라크 정부군이 1일 오후(현지시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티크리트 탈환 작전에 돌입했다고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하이데르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수도 바그다드 북서쪽의 살라딘주를 방문해 이곳 주도인 티크리트 탈환 명령을 내렸다. 아바디 총리는 “IS를 지지하는 수니파 부족 무장대원들이 IS에서 이탈해 무기를 내려놓으면 용서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티크리트는 티그리스강과 인접한 도시로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IS는 지난해 6월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점령한 지 불과 며칠 만에 티크리트까지 장악했다. AP통신은 이번 공세에 다국적군의 전폭기 지원을 받은 이라크 지상군과 수니·시아파 민병대 등 3만명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대규모 병력이 5~7곳에서 동시에 티크리트에 입성하는 대규모 작전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국적군은 최근 수일간 시 외곽을 집중적으로 폭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IS는 티크리트를 떠나지 못한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삼아 저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디 알아메리 시아파 민병대 사령관은 지난달 28일 티크리트 부근의 스피처 기지를 공격하기 위해 민간인 소개령을 내렸다. 스피처 기지는 IS가 티크리트를 장악한 뒤 이라크군과 민병대 수백명을 살해한 곳이다. 이번 작전은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 탈환을 앞두고 이라크군이 모술로 가는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성격이 짙다. 티크리트는 북부 모술과 수도 바그다드를 잇는 고속도로 중간에 자리해 보급로 역할을 하고 있다. 아랍권의 알자지라 방송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시드 샤하비 민병대 5000여명 등 7000여명의 시아파 민병대가 탈환 작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라크군이 티크리트를 탈환한 이후 시아파 민병대가 이 지역의 수니파 부족들과 갈등을 빚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작전이 모술 탈환 작전의 성공을 가늠할 대규모 공세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길섶에서] 인과응보/정기홍 논설위원

    40대 후반 이혼녀가 겪고 있는 일이다. 불치병에 걸린 전 남편이 그녀와 함께 사는 딸에게 “과오를 사과하고 용서를 받고 싶다”고 전화를 했다. 그녀는 결혼 후 딸 셋을 낳았고, 10여년 전 아들을 바라는 남편의 집안에서 소박을 맞았다. 애들을 맡겠다는 남편 고집에 10대 초중반의 딸들을 남긴 채 헤어졌다. 남편은 사귀던 여자와 재혼해 바라던 아들을 낳았고, 딸들은 구박을 받다가 집을 나왔다고 한다. 어린 애들의 ‘떠돌이 생활’은 짐작되고도 남는다. 시간을 되돌려 놓은 ‘21세기판 콩쥐 신세’와 진배없는 슬픈 이야기다. 이를 뒤늦게 안 그녀는 딸들을 찾아 데려왔고, 이들은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을 졸업했다. 내막을 대충 알기에 그의 병 소식에 “고소하다”는 생각이 다가선다. 시한부 시간을 보내는 그의 회한이 딸들의 암덩이 같은 상처를 아물게 할 리는 없을 것이다. “만나기 싫다”는 딸들의 결정이 이래서 비감하다. 그의 후회가 너무 먼 길을 온 것 같다. 길이란 걸어간 뒤에야 생긴다. 인생길의 삶의 켜도 마찬가지다. 아버지의 때늦은 후회와 ‘이혼의 인질’로 살아온 딸들의 모질었던 길을 저울질해 본다. 딸들은 아버지를 끝까지 용서하지 않을까.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블러드’ 구혜선 보호하려 안재현 얼굴에 상처…로맨스 신호탄?

    ‘블러드’ 구혜선 보호하려 안재현 얼굴에 상처…로맨스 신호탄?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로맨스 시작…시청률은 하락세 ‘블러드 구혜선’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 중인 구혜선과 안재현의 연기력 논란에 이어 시청률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전국 시청률 4.1%(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기록인 5.5%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상(안재현)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들을 쫓다가 수술에 늦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리타(구혜선)는 수술이 끝난 뒤 지상에게 수술실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것을 타박했다. 리타는 수술을 앞두고 지각을 한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병원 차원의 문제라며 화를 냈다. 또한 리타는 “환멸이 느껴진다”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알콜 중독증 환자가 유리타를 공격하려는 것을 지상이 막으며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시민단체 왜 제외했나” 반발 여론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시민단체 왜 제외했나” 반발 여론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시민단체 왜 제외했나” 반발 여론 여야가 3일 본회의에서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시민사회 단체를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뒤늦게 잡음이 일고 있다. 여당은 물론 야당 내에서도 “시민단체가 실제로 정부에 압력을 넣고 부정청탁을 받는 사례가 심심치않게 있는데도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터져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하면서 “우리 당이 주장했던 시민단체 (적용대상) 포함 조항이 관철이 되지 않아 아쉽다”며 “사실 가장 큰 이권단체가 시민단체 아닌가”라고 말했다. 같은 당 이우현 의원은 “시민단체와 변호사를 적용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시민단체는 정부나 기업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일도 많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은 “김영란법 적용대상에 원칙이 없다. 대기업관계자·변호사·의사·시민단체는 왜 뺐느냐”면서 최근 론스타 측에서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시민단체 대표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정무위가 법안을 심사하면서 시민단체·정치인의 ‘제재 예외 활동’이 더 폭넓게 인정되도록 수정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애초 정부 원안에는 예외조항이 ‘선출직 공직자·정당·시민단체 등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공직자에게 법령·조례·규칙 등의 제정·개정·폐지 등을 요구하는 행위’로만 규정돼 있다. 하지만 정무위 최종안에는 여기에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는 행위’도 제재할 수 없도록 문구가 추가됐다. 정무위 관계자는 “국민이 불편해하는 민원을 전달하는 것은 시민단체의 고유 업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의원들이 그만큼 본인들이나 시민단체의 면책에 공을 들인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자신들의 지지기반인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의 영향력을 의식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온다. 다만 야당 정무위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시민단체를 적용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은 제안이 들어온 적도 없고, 검토되지 않았다”면서 “시민단체까지 제재한다면 지나치게 범위가 넓어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은 태극낭자 잔칫날

    그린은 태극낭자 잔칫날

    양희영(26)과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미국·유럽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희영은 1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뛰어난 실력과 체형까지 박세리와 비슷해 ‘제2의 박세리’로 불리는 양희영은 2013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이미림(25·NH투자증권), 쩡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따돌린 양희영은 상금 22만 5000달러(약 2억 4700만원)를 챙겨 시즌 상금 41만 2358달러로 상금 선두에 나섰다. 루이스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1번홀(파5) 버디를 뽑아내 공동선두로 나섰다. 6번, 7번홀 연속 버디로 루이스를 제친 양희영은 10번홀(파5) 버디로 루이스를 2타 차까지 따돌렸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버디를 낚은 루이스에 동타를 허용했다. 승부처는 15번홀(파4).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은 루이스를 양희영이 버디로 주저앉혀 타수 차는 순식간에 3타차로 벌어졌고, 양희영은 한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1타를 복구한 루이스는 18번 홀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연장전의 희망도 함께 모래 속에 묻혔다. 이날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파72·5658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상금은 3만 유로(약 3700만원)다. 201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포함해 두 자리 승수인 개인 통산 10승째를 일궈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1, 3라운드에서는 70타, 71타로 평범한 성적에 그쳤지만 전날 2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쳐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이 타수는 이 대회 코스에서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22·볼빅)이 세운 63타를 2타나 줄인 이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수다. 양희영과 리디아 고가 우승하면서 세계 여자 프로골프계를 양분하는 LPGA 투어와 LET의 2015시즌 대회가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의 차지가 되면서 초반 ‘코리안 돌풍’은 태풍급으로 격상됐다. LPGA 투어의 최나연(28·SK텔레콤), 김세영(22·미래에셋)이 개막전 이후 두 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주 LPGA 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한 호주여자오픈은 리디아 고(18)가 가져갔다. 또 LET 개막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는 호주국가대표를 지낸 오수현이 우승했고, 리디아 고가 2주 연속 우승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LPGA 투어 대회는 이제 5일 HSBC 위민스 챔피언스(싱가포르)로 이어져 리디아 고와 박인비, 김효주 등이 또한 번 ‘코리언 챔피언’ 탄생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김무성, 박원순 지지율은?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김무성, 박원순 지지율은?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김무성, 박원순 지지율은? ‘문재인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27.0%로 8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일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3~27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지지율이 27.0%로 1위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8%로 2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11.6%로 작년 6월초 서울시장 재선 이후 약 9개월 만에 처음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안철수(6.8%), 이완구(6.4%), 정몽준(6.2%), 김문수(4.9%), 안희정(4.1%), 홍준표(3.8%), 남경필(2.7%) 순이었고, ‘모름/무응답’은 14.7%였다. 이번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7.5%, 자동응답 방식은 7.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朴 대통령 지지율 60대에서 상승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朴 대통령 지지율 60대에서 상승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朴 대통령 지지율 60대에서 상승 ‘문재인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27.0%로 8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일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3~27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지지율이 27.0%로 1위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8%로 2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11.6%로 작년 6월초 서울시장 재선 이후 약 9개월 만에 처음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안철수(6.8%), 이완구(6.4%), 정몽준(6.2%), 김문수(4.9%), 안희정(4.1%), 홍준표(3.8%), 남경필(2.7%) 순이었고, ‘모름/무응답’은 14.7%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는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5.3%,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상승한 57.6%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60대 이상(60.5%→62.6%)에서는 박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50대(53.0%→48.5%)와 20대(20.4%→16.5%)에서는 하락했다.  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35.1%, 새정치민주연합이 0.9%포인트 하락한 32.9%로 조사됐다. 이번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7.5%, 자동응답 방식은 7.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미워하지 않으리’ 가수 정원

    [부고] ‘미워하지 않으리’ 가수 정원

    1960년대 인기가수 정원(본명 황정원)이 지난달 28일 서울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72세. 고인은 1966년 그룹사운드 샤우터스가 반주를 맡은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팝 번안곡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남겼다. 1966년 MBC 10대 가수상을 받는 등 인기를 누렸으며 극장쇼 전성시대의 슈퍼스타이자 전설로 통하기도 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는 “정원씨는 ‘뜨거운 안녕’의 자니 리와 함께 1960년대 쇼무대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라며 “정원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청재킷 패션과 최신 춤을 유행시키며 젊은이들의 문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으며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 (02)2019-4005.
  • PGA 혼다클래식 폴 케이시와 이언 폴터, ‘티샷을 날린 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 경쟁이 잉글랜드의 베테랑 폴 케이시와 이언 폴터의 대결로 좁혀졌다. 케이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버디 4개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폴터는 7번홀까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1개로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로 케이시와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일정이 순연되면서 예정 종료일을 넘겨 한국시간 밤에 잔여 경기를 치른다. 38세의 케이시는 유럽투어에서 13승을 올렸고, PGA 투어에서는 2009년 셸 휴스턴 오픈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40세의 미남스타 폴터는 2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 5번홀(파3)에서 삐끗했다.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클럽의 호젤 부분에 공이 맞으면서 전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이 홀에서 2타를 잃은 폴터는 6번홀(파4)에서도 티샷을 물에 빠뜨린 끝에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2010년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에 미국 땅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5세의 패트릭 리드(미국)도 7번홀까지 6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다. 리드는 이번 시즌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포함해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건모 성유리 결혼루머 이후 5년만에 재회…표정보니

    김건모 성유리 결혼루머 이후 5년만에 재회…표정보니

    김건모 성유리 결혼루머 이후 5년만에 재회 김건모 성유리 가수 김건모가 스캔들의 주인공 성유리와 만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는 김건모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김건모는 과거 ‘힐링캠프’ 안방마님 성유리와 2010년 미국 뉴욕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 이날 성유리는 결혼설 이후 5년 만에 재회하게 된 김건모에게 “남편”이라고 불러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MC 김제동은 “(김건모가) 불편해 하는 것 같다”며 “진짜 아무 일도 없었던 거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5년 만에 밝혀진 김건모와 성유리의 극비 결혼설에 대한 진실은 오는 2일 오후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희영, “드디어...해냈습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순간

    양희영(26)은 1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뛰어난 실력과 체형까지 박세리와 비슷해 ‘제2의 박세리’로 불리는 양희영은 2013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이미림(25·NH투자증권), 쩡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따돌린 양희영은 상금 22만 5000달러(약 2억 4700만원)를 챙겨 시즌 상금 41만 2358달러로 상금 선두에 나섰다. 루이스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1번홀(파5) 버디를 뽑아내 공동선두로 나섰다. 6번, 7번홀 연속 버디로 루이스를 제친 양희영은 10번홀(파5) 버디로 루이스를 2타 차까지 따돌렸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버디를 낚은 루이스에 동타를 허용했다. 승부처는 15번홀(파4).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은 루이스를 양희영이 버디로 주저앉혀 타수 차는 순식간에 3타차로 벌어졌고, 양희영은 한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1타를 복구한 루이스는 18번 홀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연장전의 희망도 함께 모래 속에 묻혔다. 이날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파72·5658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상금은 3만 유로(약 3700만원)다. 201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포함해 두 자리 승수인 개인 통산 10승째를 일궈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1, 3라운드에서는 70타, 71타로 평범한 성적에 그쳤지만 전날 2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쳐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이 타수는 이 대회 코스에서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22·볼빅)이 세운 63타를 2타나 줄인 이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수다. 양희영과 리디아 고가 우승하면서 세계 여자 프로골프계를 양분하는 LPGA 투어와 LET의 2015시즌 대회가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의 차지가 되면서 초반 ‘코리안 돌풍’은 태풍급으로 격상됐다. LPGA 투어의 최나연(28·SK텔레콤), 김세영(22·미래에셋)이 개막전 이후 두 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주 LPGA 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한 호주여자오픈은 리디아 고(18)가 가져갔다. 또 LET 개막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는 호주국가대표를 지낸 오수현이 우승했고, 리디아 고가 2주 연속 우승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LPGA 투어 대회는 이제 5일 HSBC 위민스 챔피언스(싱가포르)로 이어져 리디아 고와 박인비, 김효주 등이 또한 번 ‘코리언 챔피언’ 탄생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 ‘우결’ 합류…공승연 설리와 미모대결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 ‘우결’ 합류…공승연 설리와 미모대결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 ‘우결’ 새 커플 최종 확정, 공승연 설리 씨엔블루 이종현, 슈퍼주니어-M 헨리, 쥬얼리 출신 예원, 신인 여배우 공승연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의 새 커플 후보로 발탁되어 짝을 찾아 나선다. 네 남녀는 2일 설레는 첫 만남을 갖고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기존 커플들의 첫 만남과 달리 네 남녀가 각각 1:1 데이트를 통해 직접 가상 아내와 가상 남편을 선택하게 되고, 남녀 출연자의 선택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우결’의 새 커플로 합류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신인배우 공승연의 ‘우결’에 합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SM연습생 출신인 공승연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리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승연은 “영화 ‘패션왕’ 설리 응원하러 왔어요. ‘패션왕’ 많이 많이 봐주세요”라며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공승연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고아성의 언니로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중도층이 새정연 지지하는 이유는?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중도층이 새정연 지지하는 이유는?

    문재인 지지율 27.0%로 1위…중도층이 새정연 지지하는 이유는? ‘문재인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27.0%로 8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일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3~27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지지율이 27.0%로 1위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8%로 2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11.6%로 작년 6월초 서울시장 재선 이후 약 9개월 만에 처음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안철수(6.8%), 이완구(6.4%), 정몽준(6.2%), 김문수(4.9%), 안희정(4.1%), 홍준표(3.8%), 남경필(2.7%) 순이었고, ‘모름/무응답’은 14.7%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는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5.3%,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상승한 57.6%로 조사됐다.  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35.1%, 새정치민주연합이 0.9%포인트 하락한 32.9%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무당층과 중도층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가 급증했다며 “무당층과 중도층에서의 이런 급격한 태도 변화는 각종 증세·복지 관련 정책에서 당·정·청의 혼선 등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7.5%, 자동응답 방식은 7.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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