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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950명 탔다” 증언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난민선에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950명가량이 타고 있었다는 생존자 증언이 나왔다. 특히 이 가운데 300명은 갑판 아래 짐칸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탈리아 검찰은 난파한 난민선에 타고 있던 방글라데시 국적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 총 승선인원이 950명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방글라데시인 생존자는 또 승객 중 300명은 밀입국 업자들에 의해 갑판 아래 짐칸에 갇힌 상태였으며 승객 가운데 여성이 200명, 어린이가 50명 가까이 포함돼 있었다고 증언했다. 지오반니 살비 검사는 AP와 한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이 생존자는 현재 시칠리아섬으로 옮겨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비 검사는 다만 해당 생존자의 증언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조사도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이 난민선에는 모두 500∼70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난민선 구조작업에 18척의 선박이 투입됐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28명이고 수습된 시신은 24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해상구조대 관계자는 “실제로 배 아래에 다수가 갇혀 있었다면 구조된 인원이 적었던 이유가 설명될 수 있으며 난민선이 가라앉은 것도 배 아래쪽으로 무게가 쏠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구조작업을 위해 접근하던 포르투갈 상선을 보고 난민선 승객들이 한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배가 전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상구조대는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 해역이 잠수부를 투입하기에는 지나치게 깊다면서 최종 사망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새 제품도 최대 90%할인 ‘관심집중’ 저렴한 가격 이유보니

    떠리몰 임박몰, 새 제품도 최대 90%할인 ‘관심집중’ 저렴한 가격 이유보니

    떠리몰 임박몰, 파격적인 가격에 ‘인기 폭발’ 얼마나 싸길래? 가격보니 ‘떠리몰 임박몰’ 떠리몰 임박몰 등 B급 상품을 판매하는 리퍼브 매장이 화제다. 리퍼브는 ‘새로 고치다’는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로, 리퍼브숍에서는 전시, 반품 상품을 비롯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등의 B급 상품이나 중고 상품을 판매한다. 여기서 유통기한은 해당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아닌 제조업자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다. 따라서 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일정기간은 섭취해도 안전하다. 유통기한이 5월에서 7월까지로 정해진 과자와 이유식 등은 8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떠리몰과 임박몰은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20~80%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품목은 식료품이나 과자, 비타민 제품 등이며 최대 90%까지 할인된다. 떠리몰 임박몰 등 리퍼브숍은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떠리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음료 제품인 만큼 기한을 확대 표기하고, 붉은색으로 강조해 표시하거나 세균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떠리몰 홈페이지(떠리몰 임박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리퍼브 매장이란 무엇?

    떠리몰 임박몰, 리퍼브 매장이란 무엇?

    떠리몰 임박몰 등 B급 상품을 판매하는 리퍼브 매장이 화제다. 리퍼브는 ‘새로 고치다’는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로, 리퍼브숍에서는 전시, 반품 상품을 비롯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등의 B급 상품이나 중고 상품을 판매한다. 떠리몰과 임박몰은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20~80%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품목은 식료품이나 과자, 비타민 제품 등이며 최대 90%까지 할인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페루서 2조원대 FA50기 세일즈 외교

    페루서 2조원대 FA50기 세일즈 외교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두 번째 방문국인 페루에 도착해 인프라, 보건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중심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박 대통령의 페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군 당국이 추진 중인 2조원대 규모의 경공격기 수출 사업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현재 군 당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하반기 페루의 경공격기 구매 사업과 관련한 기종 선정을 앞두고 FA50 등 국산 경공격기의 페루 수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지에서는 KAI가 만든 KT 1 훈련기의 페루 수출용 기체 현지 생산 1호기 출고 행사가 열린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첫 순방국인 콜롬비아의 마지막 일정으로 콜롬비아 6·25전쟁 참전 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파병한 국가로서, 1951년부터 육군 1개 보병대대 등 연인원 5100명을 파견해 전사 213명, 부상 448명, 포로 28명 등의 피해를 입었다. 간담회에는 참전 용사들과 후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75년 한국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참전 용사 프란시스코 카이세도 예비역 육군 대령이 당시 청와대에서 영애로서 배석했던 박 대통령과 재회했다. 카이세도는 “우리의 참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이 이룬 경제·사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60여년 전 여러분께서 닦아 놓은 길은 한국과 콜롬비아를 잇는 중요한 가교가 돼 왔다”면서 “대한민국은 카이세도씨뿐 아니라 모든 콜롬비아 참전 용사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서 콜롬비아의 대문호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발언을 인용해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는 말로 거듭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리마(페루)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구조인원 단 28명…지중해 최악의 참사”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구조인원 단 28명…지중해 최악의 참사”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구조인원 단 28명…700여명 사망”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리비아 해안서 난민 700여명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 한 척이 전복됐다. 사고 직후 일부만 구조돼 대규모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를 향하던 어선이 지중해에서 전복됐다. 외신들은 500~7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이탈리아령 섬인 람페두사와 리비아 사이 지중해에서 일어났다. 리비아 해안에서 북쪽으로 약 112km 떨어진 지점이다. 이탈리아 해상구조대는 항해 중이던 포르투갈 상선이 구조 차원에서 가라앉고 있던 20m 높이의 선박에 접근해 28명을 옮겨 태웠을 때 해당 선박이 뒤집혔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또 지금까지 최소 24구의 시신을 확인하고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이주기구(IOM) 대변인은 CNN에 49명이 구조됐다고 말하는 등 구조 현황에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체 승선 인원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채 최소 500명에서 최대 800명 수준으로 보도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번 인명 피해가 사실로 확인되면 지중해에서 벌어진 최악의 참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몰타 해군은 뒤집힌 선박 주변에서 구조·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해상구조대 대변인은 “구조와 시신 수색 작업을 동시에 펼치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선 시신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해군 경비정과 상선 등 20척의 배와 헬기 3대가 이번 작업에 참여 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국제사회는 추가 비극을 막도록 신속하고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어 “그들은 우리처럼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사람들이자 굶주리고 박해받고 부상했거나 또는 전쟁의 피해자들”이라며 “그 비극을 접하면서 마음속 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논의하고자 유럽연합(EU) 소속 외무, 내무 장관에게 긴급 회동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난민의 수가 급증, 대규모 해상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지중해에서 전복돼 400명이 숨졌다고 국제 아동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IOM이 밝혔다. 당시 이 난민선에는 550명 정도가 타고 있었으며 익사자들 가운데는 어린이들도 일부 포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사건을 제외하고 올해 들어 최소 900명이 난민선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유럽연합(EU) 국경수비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약 50만명의 난민이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가려고 대기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내전과 가난을 피해 새 삶을 꿈꾸는 난민들은 4년 넘게 내전을 이어온 시리아와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출신이다. 정국 혼란이 이어지는 리비아에서도 난민이 급증하고 있다. IOM에 따르면 지난해 지중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은 난민은 3072명으로 2013년의 700명보다 크게 늘었다. 2000년부터 계산하면 2만 2000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가다 숨졌다. 지난해 유럽에 불법입국한 난민은 28만명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950명 탔다” 증언…“300명은 갑판 아래 짐칸”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난민선에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950명가량이 타고 있었다는 생존자 증언이 나왔다. 특히 이 가운데 300명은 갑판 아래 짐칸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탈리아 검찰은 난파한 난민선에 타고 있던 방글라데시 국적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 총 승선인원이 950명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방글라데시인 생존자는 또 승객 중 300명은 밀입국 업자들에 의해 갑판 아래 짐칸에 갇힌 상태였으며 승객 가운데 여성이 200명, 어린이가 50명 가까이 포함돼 있었다고 증언했다. 지오반니 살비 검사는 AP와 한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이 생존자는 현재 시칠리아섬으로 옮겨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비 검사는 다만 해당 생존자의 증언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조사도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이 난민선에는 모두 500∼70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난민선 구조작업에 18척의 선박이 투입됐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28명이고 수습된 시신은 24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해상구조대 관계자는 “실제로 배 아래에 다수가 갇혀 있었다면 구조된 인원이 적었던 이유가 설명될 수 있으며 난민선이 가라앉은 것도 배 아래쪽으로 무게가 쏠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구조작업을 위해 접근하던 포르투갈 상선을 보고 난민선 승객들이 한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배가 전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상구조대는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 해역이 잠수부를 투입하기에는 지나치게 깊다면서 최종 사망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국제이주기구(IOM)의 조엘 밀먼 대변인은 “현재 지중해 수온이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로수 싹뚝”... ‘나무 닌자’ 결국 체포

    “가로수 싹뚝”... ‘나무 닌자’ 결국 체포

    지난 수년간 주로 갓 심어 놓은 가로수들이 절단되는 사건이 잇따라 이른바 '나무 닌자' 사건으로 불렸던 사건의 범인이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턴 지역 경찰서는 지난 수년간 길가에 있는 가로수와 관목들이 무단으로 베어지거나 손상되는 사건이 잇따르자 범인을 잡고자 궁여지책으로 이달 초 가로수 부근 몇 군데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드디어 이 감시카메라에 지난 15일 한 남성이 망치와 도구를 들고 가로수를 망가뜨리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었고 이를 확인한 현지 경찰은 이 지역에 사는 조셉 리자(65)를 이른바 '나무 닌자(Tree Ninja)'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자는 혐의를 확인한 경찰이 자신의 집으로 출동하자, 그동안 나무를 베는 데 사용한 망치 등 증거물을 숨기려고 하다가 결국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리자는 총 5건의 무단 벌목 혐의와 불법 흉기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리자가 지난 수년 동안 벌어졌던 또 다른 가로수 벌목 사건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떠리몰 임박몰, ‘최대 90% 할인’ 파격적인 가격 가능한 이유는?

    떠리몰 임박몰, ‘최대 90% 할인’ 파격적인 가격 가능한 이유는?

    떠리몰 임박몰 등 B급 상품을 판매하는 리퍼브 매장이 화제다. 리퍼브숍에서는 전시, 반품 상품을 비롯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등의 B급 상품이나 중고 상품을 판매한다. 여기서 유통기한은 해당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아닌 제조업자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다. 따라서 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일정기간은 섭취해도 안전하다. 유통기한이 5월에서 7월까지로 정해진 과자와 이유식 등은 8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떠리몰 임박몰 등 리퍼브숍은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장강도와 싸워 성폭행 위기 손녀 구한 할아버지

    무장강도와 싸워 성폭행 위기 손녀 구한 할아버지

    무장강도들과 싸워 손녀딸을 성폭행 위기에서 구한 영웅 할아버지가 화제다. 미국 WBTW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럼버턴에 있는 한 가정집에 무장강도 3명이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사건이 벌어졌다. 로브슨 카운티 보안관사무소의 앤터니 톰슨 보안관은 “사건은 13일 오후 10시쯤 얼굴을 가린 무장강도 3명이 할아버니와 할머니, 그리고 19세 손녀가 사는 집에 찾아와 노크한 뒤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들 무장강도는 검은색 방한모와 장갑, 옷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총기로 위협하며 집안으로 쳐들어가 돈을 요구했다. 그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총구를 들이대며 집 안에 있던 금고를 열도록 했다. 이후 그들은 이들의 손녀딸을 성폭행하려고 했다. 할아버지는 이들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 한 남성의 총을 가로채 세 강도를 향해 총을 발사했고, 반격하는 그들의 총에 몇 발을 맞고 말았다. 강도들 역시 할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이내 할아버지의 금색 캐딜락을 빼앗아 타고 달아났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딜런에 있는 맥러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두 남성을 찾아 체포했다. 다른 한 남성은 싱글테리 처치 로드에 버려진 캐딜락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도주 도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용의자는 20세 청년 제이미 리 페이슨. 다른 두 용의자는 브랜든 카버 스티븐스와 자마르 호킨스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할아버지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또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할아버지는 다행히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안정을 위해 아직 중환자실에 있다고 친척은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지급준비율 1%P 또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두 달 만에 또다시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했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즉각 부양에 나선 것이다. 인민은행은 19일 지급준비율을 1.0% 포인트 인하한 18.5%로 하향 조정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낮춘 지준율은 20일부터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2월에도 지준율을 0.5% 포인트 낮췄다. 지준율은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예금액의 비율이다. 이를 낮추는 만큼 대출을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결국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 둔화 우려를 잠재우겠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하는 데 그쳤다. 분기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6.2% 성장을 기록한 이후 가장 부진했다. 생산과 소매판매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경기 둔화 우려를 가중시켰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난 17일 금융 개혁을 강조하며 은행 수수료 등 금융 비용을 낮출 것을 주문한 이후 즉시 단행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을 방증했다. 리 총리는 “실물 경제가 몸이라면 금융은 혈액”이라면서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 높은 금융비용 해결, 소기업과 창업기업 금융서비스 강화가 금융개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도 1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기준금리는 다른 선진국들처럼 아직 제로(0) 수준까지 내려가지도 않은 상태”라며 “충분한 정책 여력이 있다”고 밝혀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음을 암시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구조인원 단 28명…500~700여명 사망”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구조인원 단 28명…500~700여명 사망”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구조인원 단 28명…500~700여명 사망”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리비아 해안서 난민 700여명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 한 척이 전복됐다. 사고 직후 일부만 구조돼 대규모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를 향하던 어선이 지중해에서 전복됐다. 외신들은 500~7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이탈리아령 섬인 람페두사와 리비아 사이 지중해에서 일어났다. 리비아 해안에서 북쪽으로 약 112km 떨어진 지점이다. 이탈리아 해상구조대는 항해 중이던 포르투갈 상선이 구조 차원에서 가라앉고 있던 20m 높이의 선박에 접근해 28명을 옮겨 태웠을 때 해당 선박이 뒤집혔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또 지금까지 최소 24구의 시신을 확인하고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이주기구(IOM) 대변인은 CNN에 49명이 구조됐다고 말하는 등 구조 현황에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체 승선 인원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채 최소 500명에서 최대 800명 수준으로 보도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번 인명 피해가 사실로 확인되면 지중해에서 벌어진 최악의 참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몰타 해군은 뒤집힌 선박 주변에서 구조·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해상구조대 대변인은 “구조와 시신 수색 작업을 동시에 펼치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선 시신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해군 경비정과 상선 등 20척의 배와 헬기 3대가 이번 작업에 참여 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국제사회는 추가 비극을 막도록 신속하고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어 “그들은 우리처럼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사람들이자 굶주리고 박해받고 부상했거나 또는 전쟁의 피해자들”이라며 “그 비극을 접하면서 마음속 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논의하고자 유럽연합(EU) 소속 외무, 내무 장관에게 긴급 회동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난민의 수가 급증, 대규모 해상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지중해에서 전복돼 400명이 숨졌다고 국제 아동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IOM이 밝혔다. 당시 이 난민선에는 550명 정도가 타고 있었으며 익사자들 가운데는 어린이들도 일부 포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사건을 제외하고 올해 들어 최소 900명이 난민선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유럽연합(EU) 국경수비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약 50만명의 난민이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가려고 대기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내전과 가난을 피해 새 삶을 꿈꾸는 난민들은 4년 넘게 내전을 이어온 시리아와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출신이다. 정국 혼란이 이어지는 리비아에서도 난민이 급증하고 있다. IOM에 따르면 지난해 지중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은 난민은 3072명으로 2013년의 700명보다 크게 늘었다. 2000년부터 계산하면 2만 2000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가다 숨졌다. 지난해 유럽에 불법입국한 난민은 28만명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의원 “이완구 총리, 머리 숙인다고 될 일 아냐” 일침

    정청래 의원 “이완구 총리, 머리 숙인다고 될 일 아냐” 일침

    정청래 의원 “이완구 총리, 머리 숙인다고 될 일 아냐” 일침 정청래 의원, 이완구 총리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9일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 의원은 최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이완구 총리를 향해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총리, 머리숙여서 될 일이 아닙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부정과 불의에 맞서 꽃다운 목숨을 바치신 민주 영령들께 삼가 머리숙여…(이 총리의 4·19 혁명 기념식 기념사. 다른 말은 몰라도 ‘부정과 불의에 맞서’라고 말할 때 마음이 찔렸을까?”라며 글을 남겼다. 정 의원은 이 같은 글과 함께 참새가 눈 속에 머리를 박고 있는 사진까지 올리며 이 총리를 향해 비아냥댔다.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55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희 스타킹 하차…스타킹측 ‘광희를 식스맨으로 추천합니다’ 쿨하고 훈훈한 마무리

    광희 스타킹 하차…스타킹측 ‘광희를 식스맨으로 추천합니다’ 쿨하고 훈훈한 마무리

    광희 스타킹 하차…스타킹측 ‘광희를 식스맨으로 추천합니다’ 쿨하고 훈훈한 마무리 식스맨 광희 스타킹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최종 발탁된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동시간대 출연했던 ‘스타킹’과도 훈훈한 마무리를 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희는 지난달 14일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로 선정되면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영상편지를 보낸 바 있다. 광희는 “스타킹을 5년째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이 스타킹의 MC 강호동을 향해 영상편지를 하라고 하자 “사과했다가 (식스맨에) 들어가지도 않고 사과영상만 나오겠다. 멤버로 안 쓸 거면 편집해 줘라. 나도 먹고 살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광희는 그러면서도 “강호동 선배님 그동안 4년간 스타킹을 지켜왔다.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것 같다.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무한도전’에 잠깐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며 “강호동 선배님 옆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유재석 선배님 어떤 느낌인지 보고 싶다. 대인배셔서 이해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는 ‘강호동’ 삼행시로 “강호동 선배님, 호탕하게, 동생을 ‘무한도전’으로 보내주세요”라고 말해 멤버들이 폭소를 쏟아냈다. 이어 같은 달 21일에 방영된 ‘스타킹’에서는 식스맨 후보가 된 광희를 ‘쿨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호동은 “무한도전에 출연했는데 그쪽 공기는 어땠냐”고 물어 광희를 당황하게 했고, 이에 광희는 “마음은 항상 스타킹에 있다. 잠시 몸만 갔다 오겠다”고 답했다. 또 자막으로 ‘광희를 식스맨으로 추천합니다’라는 문구가 방송되기도 했다. 한편 스타킹 관계자는 일부 매체를 통해 “광희가 식스맨으로 결정됨에 따라 스타킹에서 하차하게 됐다”면서 “지난 13일부터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벼룩시장서 푼돈 주고 산 ‘곰 인형’ 알고보니 1억원

    벼룩시장서 푼돈 주고 산 ‘곰 인형’ 알고보니 1억원

    우리 돈으로 2만원도 안되는 돈을 주고 산 인형이 알고보니 1억원이 넘는 가치가 있다면... 최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벼룩시장에서 산 인형 하나로 '횡재'를 한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화제의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라이언 플라내건(22)과 여자친구 리 로저스(20). 이들은 최근 한 동네에 열린 카부트 세일(car boot sale·개인이 필요없는 집안 물품을 차 트렁크에 놓고 파는 벼룩시장)에서 특별한 인형 하나를 발견했다. '비니 베이비' 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보라색 봉제 인형이 눈에 들어온 것.  평소 비니 베이비에 관심이 많았던 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인형임을 직감하고 단돈 10파운드(약 1만 6000원)를 주고 이 인형을 샀다. 확인 결과 그의 눈은 정확했다. 이 인형이 지난 1997년 故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인형의 가치로,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같은 인형이 무려 6만 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면서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현재 라이언 커플은 이 인형을 경매 시작가 2만 5000파운드에 내놓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라이언은 "젊은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축복같은 인형이 왔다" 면서 "이 인형을 팔아 우리 두사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쓸 것" 이라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스테파니 리 화보, 톱모델 다운 자태

    [오늘의 포토영상]스테파니 리 화보, 톱모델 다운 자태

    모델 스테파니 리가 톱모델 다운 자태를 뽐내며 이목을 끌었다. 화보 속 스테파니 리는 완벽한 몸매와 매력적인 페이스로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다락방 소녀의 모습과 함께 하늘거리는 쉬폰 원피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풍겼다. 또 스테파니 리는 화려한 색조 화장과 데님 팬츠로 펑키한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한편,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페미닌룩으로 매끈하고 완벽한 각선미를 뽐내며 팔색조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이번 화보 촬영에서 한복을 입고 동양미를 뽐낸 스테파니 리는 “스테파니 리라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한국에서의 모델 활동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스테파니 리는 지난달 종영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행동대장 ‘최성윤’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제공=bnt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월호 추모제] 맨유 세월호 추모, 리버풀까지..어땠길래? ‘세월호 잊지 마세요’

    [세월호 추모제] 맨유 세월호 추모, 리버풀까지..어땠길래? ‘세월호 잊지 마세요’

    [세월호 추모제] 맨유 세월호 추모 ‘세월호 잊지 마세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함께합니다.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했다. 이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여전히 실종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리버풀 역시 “1년 전 오늘 무려 300명이나 넘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리버풀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그 날의 가슴 아픈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의사를 밝혔다. 맨유-리버풀 모두 한국어로 추모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4월16일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세월호 잊지 마세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세월호 잊지 마세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세월호 잊지 마세요’ 사진 = 서울신문DB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세월호 잊지 마세요’) 연예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뭐라고 했나 봤더니..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뭐라고 했나 봤더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함께합니다.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했다. 이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여전히 실종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리버풀 역시 “1년 전 오늘 무려 300명이나 넘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리버풀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그 날의 가슴 아픈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의사를 밝혔다. 맨유-리버풀 모두 한국어로 추모 메시지를 전달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美해군, 1분에 드론 30대 발사’ 新무기시스템’ 구축

    美해군, 1분에 드론 30대 발사’ 新무기시스템’ 구축

    미국의 기술력이 대체 어디까지 발전된 것일까. 미 해군이 미사일이 아닌 드론(무인항공기)을 발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해군은 이 시스템을 사용해 단 1분 안에 드론 30대를 발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발사된 드론은 임무 수행을 위해 함께 무리 지어 비행할 수 있다. 미 해군은 이런 드론이 “해군 작전에서 자율성까지 갖춘 시스템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드론은 해군연구실(ONR)이 진행 중인 로커스트(LOCUST)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발된 것으로 최근 시범 운용을 통해 공개됐다. 로커스트는 ‘저가형 무인항공기(UAV) 군집 기술’(Low-Cost UAV Swarming Technology)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로커스트는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무리를 지어 비행할 수 있는 원통형의 소형 드론 30대를 발사할 수 있다. 발사된 드론은 미 해군과 해병에게 결정적인 전술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로커스트 프로그램 총괄 담당자인 해군연구실의 리 마스트로얀니는 “이번 시범 운용은 자율적으로 무리를 이루는 드론을 2016년부터 함상 기지에서 시범 운용하기 위한 중요 단계”라고 말했다. 로커스트 프로그램은 드론을 연속적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튜브형 발사체를 포함한다. 이후 이 시스템은 방어나 공격 임무에 각 드론이 자율적으로 합동 작전을 수행하도록 정보 공유가 되도록 한다. 발사체와 드론은 크기가 작아 이를 함선이나 전술 차량, 항공기, 다른 무인 플랫폼에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 지난달 미국 여러 지역에서 시행된 시범 운용에서 다양한 적재물을 운반할 수 있는 코요테 드론의 발사 시험도 이뤄졌다. 코요테 프로그램은 드론 9대가 완전히 자율적인 움직임으로 동기화하고 무리를 지어 비행할 수 있다. 코요테 드론 역시 스스로 비행할 수 있지만 원하는대로 조종하기 위해서는 운용 인원이 항상 관찰해야만 한다. 따라서 로커스트 드론이 더 뛰어나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마스트로얀니는 “이처럼 자율적으로 무리 지어 비행하는 단계는 이전 어떤 드론에도 없었다”면서 “드론은 일반 항공기 등 기존 무기 시스템이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인원의 위험을 낮춰 전투력을 복합적으로 증폭시킨다”고 말했다. 해군은 드론이 다양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인원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어려운 임무에서 대신 투입되거나 위험성을 낮춘다고 말한다. 조너선 그리너트 미 해군 참모총장은 “하늘과 바다에서는 자율성을 갖춘 무인 시스템이 더 크게 사용될 것이며 이는 유인 시스템과 완전히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연구실은 또 오는 8월 미 버지니아의 제임스강에서 자율성을 갖춘 무인보트 13척의 시범 운영을 시행한다. 이런 무인보트는 고가의 함선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사진=미 해군/해군연구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AIIB 운영규정 초안 6월말까지 마련한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운영규정 초안이 오는 6월까지 확정된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人民日報)는 AIIB 설립 중국 수석협상대표인 스야오빈(史耀斌) 재정부 부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AIIB가 6월 말까지 장정(章程·운영규정)을 마련하는 일정을 확정했다고 16일 전했다. 스 부부장은 지난해 10월 24일 AIIB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같은 해 11월, 올해 1, 3월 등 3차례 수석협상대표 회의에서 운영규정을 논의했으며 이달 말과 5월 말에 베이징과 싱가포르에서 4, 5차 회의를 열어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영규정 초안을 6월 말까지 통과시키고 올 연말 이전에 AIIB가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시아지역 37개국과 20개 역외국가 등 57개 창립회원국의 지분 협상도 진행된다. 아시아국은 70~75%, 역외국이 나머지 25~30%를 갖는다. 중국은 국내총생산(GDP)을 중심으로 추산한 경제 규모에 따라 30%를 넘는 최대 지분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인도, 호주, 독일 등이 5% 안팎에 달하는 지분을 갖고, 한국은 5%에 다소 못 미치는 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AIIB와 관련, “중국은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려는 욕심이 없다”고 수차례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총리는 최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IB는) 지금의 국제금융시스템에 대한 하나의 보완”이라며 “중국은 현재의 국제금융시스템을 수호하기를 원하고, 현 질서를 깨뜨릴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당진 농기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당진 농기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농기(農旗)란 농촌에서 한 마을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깃발이다. 풍년을 빌기 위해 동제를 지내거나 두레 때 마을의 상징으로 농기를 세워두며, 이웃 마을과 화합 또는 싸울 때에도 농기를 내세운다. 두렛일을 할 때는 깃발을 옮겨 가며 풍물을 치고 모심기와 논매기를 한다. 농기는 흰색의 천에다 먹 글씨로 ‘農者天下之大本’(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쓰거나 용(龍)만 기폭에 가득 차도록 그리기도 한다. 농기는 너비 2m, 길이 4m 정도의 장방형으로, 제작의 연간지(年干支)와 월일(月日)을 쓴다. 깃발의 깃대에 닿는 부분을 제외한 세 면에는 지네발이라 하여 하얗거나 까만 헝겊을 삼각형으로 만들어 마치 톱니처럼 여러 개 붙인다. 그러나 지네발이 아니라 용의 지느러미로 깃발 자체가 용임을 나타낸 것이다. 깃대는 길이 10m가량의 대나무이다. 농기의 수명은 대체로 15년 내외여서 남아 있는 농기가 거의 없다. 동제나 두레 때 벌어지는 성대한 놀음판에 농기를 들고 갔는데, 이때 제일 앞에 세웠다. 농업을 천하의 근본이라 여겨온 우리 오랜 역사에 기념비적인 농기가 사라져 간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고 보니 농기를 실제로 본 사람이 없다. 농업박물관에 몇 폭 있지만 너무 커서 전시를 할 수 없다. 5년 전 농업박물관에서 농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깃발의 크기도 엄청나게 컸지만 깃발에 그려진 용의 모습이 가지각색이어서 흥미를 느끼며 농업박물관 강당에서 농기에 대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다. 아마도 농기에 대한 최초의 강연이었으리라. 그러니 논문이 있었을 리 없다. 필자는 ‘월간 민화’ 2015년 1월호와 2월호에 농기 두 점을 분석한 논문을 실은 적이 있다. 농기를 다룬 최초의 글이라 생각한다. KBS가 발굴한 당진 농기를 입수하여 보니 용 그림이 압권이었다. 이 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①) 흔히 농기에는 용을 그리고 나머지 여백을 영기문으로 채우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모두가 구름이라고 말하지만 용 한 분을 크게 그리고 영기문으로 가득 채워 우주에 충만한 대생명력을 나타내려 했던 것 같다. 즉, 용의 영기화생이다. 용의 입에서 나온 여의보주는 무량보주로 나타냈으며 길게 영기문이 뻗어 나오고 있다.(②) 용의 얼굴과 등 바로 주변에 제1영기싹을 붕긋붕긋하게 만든 영기문에서 엄청난 용의 위용이 나타난다. 눈동자는 보주이며 눈썹은 제1영기싹으로 절묘하게 만들었다. 얼굴 전면을 무량보주로 가득 채우고, 눈 바로 옆에서는 제3영기싹 영기문이 갈래 치며 길게 뻗쳐 나가고 있는데 처음 보는 영기문이다.(③, ④) 머리 뒤로는 수없는 날카로운 가시 같은 것들이 뻗쳐 나가고 있는데 그 기세가 무서울 정도다. 무량보주란 것은, 큰 보주가 있고 둘레에 작은 보주들이 둘러 있는 조형을 말하는데 이것이 ‘무량한 보주’가 아닌 ‘무량보주’임을 필자가 처음 증명해 밝혔다. 큰 보주 둘레에 비록 한 줄의 작은 보주들이 연이어 있으나, 실은 얼마든지 무한히 둘레에 보주를 표현할 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혼란스러우므로 도안화한 것이다.(⑤) 그것을 한 단위로 해 여러 개 배치했다. 그런데 학계에서는 용의 얼굴에 얼룩이 져 있다고 반점(斑點)이라 쓰고 있다. 보주의 본질을 알지 못한 까닭이다. 각 마을을 대표하는 깃발, 그 농기에 그려진 용의 역동적 위용은 지금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게다가 용의 본질마저 망각하였으니 민족문화가 갈 길은 뻔하다. 용을 보고도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니 앞으로도 용과 관련된 무한한 조형들을 잘못 알고 있을 수밖에 없다.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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