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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에 AI 접목, 앱이 알아서 요리한다

    주방에 AI 접목, 앱이 알아서 요리한다

    식재료 촬영 한번으로 각 재료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이 확인되고, 오븐과 전자레인지가 알려주는 맞춤형 조리법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 제품이 알아서 요리 온도와 시간까지 조절해 음식을 완성해주는 시대가 온다. 한국 기업들이 세계의 소비자를 인도할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이 오는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2’에서 공개된다. 2022년 1월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는 역대 전시회 사상 처음으로 ‘푸드테크’가 별도 핵심 테마로 선정됐다. 미래 식생활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들의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국제적인 ‘록다운’(봉쇄령)과 재택근무 확대 등 전 인류가 코로나 이전 시대에 비해 집에서 생활하고 머무는 ‘집콕’시간이 늘면서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식생활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CES 측에 따르면 오는 6일 푸드테크 세션에서는 미국의 주방 로봇 제작사 ‘수비’와 독일 생활가전 기업 ‘휘벡’이 AI(인공지능)와 주방 로봇 등 신기술과 미래 요리 환경 변화를 제시하고, 자동화된 레스토랑 모델도 공개할 방침이다.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도 이런 변화에 속도를 맞추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주방과 요리에 활용한 ‘씽큐 레시피’ 서비스와 한 단계 진화한 주방 제품을 선보인다. 씽큐 레시피는 오븐과 전자레인지 등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연동돼 각 요리별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정보를 앱에서 각 제품으로 전송하면 제품이 최적의 요리 온도와 시간을 계산해 음식을 조리한다. 앱에서는 필요한 식재료 구매도 가능하다. 또 고객의 식습관과 선호 식자재, 알레르기 음식 등 고객이 미리 선택한 정보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리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제안하는 기능도 있다.한국 스타트업 누비랩은 CES에서 식재료 관리부터 섭취, 음식물 쓰레기 감축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토 AI 푸드 다이어리’를 소개한다. AI 스캔 센서가 식재료와 음식의 이미지를 분석, 각각의 총 칼로리와 함유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특정 음식별 필요한 식재료 양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식사 전후 별도로 기록하지 않더라도 AI 스캐너가 자동으로 이를 기록하고 분석할 수도 있다.
  • 사전 예방 감독체계 강화…금융감독원 조직 개편

    사전 예방 감독체계 강화…금융감독원 조직 개편

    금융감독원이 사전 예방적 금융감독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금융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부서장의 90%를 바꾸는 대규모 인사를 실시했다. 정은보 원장 취임 이후 조직 개편과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정 원장 체제 구축이 마무리됐다. 금감원은 조직 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기존 감독총괄국·거시건전성감독국·국제국으로 구성됐던 감독 총괄조직은 감독총괄국·감독조정국·글로벌금융국 체제로 바뀐다. 특히 감독총괄국은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감독 업무를 총괄하게 되고, 가계부채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게 된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과와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감독조정국은 법규·제도, 거시건전성 감독, 금융조사연구 등 중장기 감독전략을 전담하고, 글로벌금융국은 국내외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하며 해외 감독 당국과 국제기구 동향을 심층 분석한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조직과 인력도 대폭 확충됐다. 디지털금융감독국은 디지털금융혁신국으로 이름을 바꿨고, 디지털금융검사국은 IT검사국으로 바뀌고, 산하에 전자금융검사팀이 새로 생겼다. 일반은행검사국에도 인터넷전문은행검사팀이 신설됐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금융데이터가 투명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금융데이터실도 새로 생겼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등 자금세탁방지 관련 현안에 대응하고자 자금세탁방지실에 자금세탁방지운영팀도 신설됐다. 이 밖에도 금융그룹감독실 금융복합그룹검사팀, 연금감독실 연금검사팀 등도 새로 생겼다. 조직 개편과 함께 인사이동으로 부서장 보직자 79명 중 70명이 교체됐다. 금감원은 “점진적 세대교체, 균형 인사 지향, 능력 중심의 배치 등을 통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인사”라고 말했다.
  • “침대에서 연명” 609㎏ 사우디 남성, 10여년만에 63㎏ ‘대변신’

    “침대에서 연명” 609㎏ 사우디 남성, 10여년만에 63㎏ ‘대변신’

    2009년 609㎏→2021년 63㎏. 한때 세계에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10대 청소년으로 통했던 사우디아라비아 남성이 각고의 노력 끝에 무려 550㎏ 가까이 감량, 60㎏대 체중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30일 영국 대중지 더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17세 때인 2009년 609㎏의 몸무게로 세계에서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10대로 화제를 모았던 칼레드 모센 알 샤에리(29)가 체중을 63㎏까지 감량했다. 살이 546㎏나 빠지면서 원래 몸무게의 10분의 1로 줄어든 그는 과거와는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외모가 변했다. 칼레드는 2013년 압둘라 사우디 국왕(2015년 사망)의 배려로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 파드 메디컬시티 병원에 방위군 항공기로 후송됐다. 칼레드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침대에서만 생활하며 호흡곤란 등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압둘라 국왕은 “인도주의 차원에서 치료를 해주라”고 지시했다. 사우디 남부 지역에 살고 있던 칼레드를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집 밖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의료진 등 약 30명이 출동하고 지게차와 함께 미국에서 특별주문한 크레인이 동원됐다. 그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 살고 있던 아파트의 2층 벽채 등 일부를 헐어야 했고, ‘위대한 구출’ 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킹 파드 메디컬시티 병원에서는 칼레드에게 특별 제작한 초대형 휠체어를 제공했다. 의사들의 엄격한 관리하에 의료요법과 식이요법이 철저하게 이뤄졌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의 체중은 입원 3개월 만에 150㎏나 줄었다. 복부 지방제거 수술 등이 더해지며 6개월 후에는 입원 당시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왔다. 2016년에는 총 317㎏ 감량에 성공, 보행기에 의존해 천천히 걷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그러나 체중이 줄면서 피부가 심하게 늘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해 2018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피부 절제술 등 보조치료를 받아야 했다.
  • ‘자유 얘기하면 사라진다’...공포의 홍콩, 무장한 경찰 200명이 언론사 압수수색

    ‘자유 얘기하면 사라진다’...공포의 홍콩, 무장한 경찰 200명이 언론사 압수수색

    홍콩 내 친자유주의적 성향의 언론이 또 한 번 폐간 위기에 몰렸다. 중국 홍콩경무처 국가안전처(이하 홍콩 국안처)는 홍콩 민간 언론 ‘입장신문’(立场新闻)을 겨냥해 기자 해산 및 기사 송출 즉각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국안처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산 6100만 홍콩달러(약 93억 원)을 보유한 입장신문사에 대해 국가안보를 위해한 혐의로 국가안보법 위반 사례를 적용해 즉각적인 기사 송출 중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신문사는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이후 이날 편집국장 체포와 웹사이트 폐쇄 등의 조치로 사실상 문을 닫게 됐다. 국안처는 지난 29일 오전 해당 매체 본사를 압수수색, 6명의 전현직 편집장을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장에 출동했던 국안처 관계자와 무장한 홍콩 경찰의 수는 무려 200명을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 압송된 인물 중에는 홍콩 독립지지자로 알려진 연예인 허윈시가 포함됐다. 허윈쉬는 홍콩에서 친자유주의적인 인물로 꼽히며 입장신문사의 전 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해당 매체에게 씌워진 혐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홍콩 정부를 비난하는 선동적인 글을 싣고, 이를 통해 정부와 주민 사이의 갈등을 부추겼다는 혐의다.특히 이들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삼은 부분은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인물들이 경찰에 체포된 사건을 가리켜 ‘홍콩 항쟁자’라고 표현한 기사였다. 또, 일부 기사 속 표현 중 홍콩 독립지지자들을 유죄 판결한 재판부에게 ‘사법부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다’고 표현한 문장이 반정부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홍콩 경찰은 당시 압수수색 직후 서명서를 공개, “해당 언론사 본사를 수색하고 문제의 자료를 압수 조치했다”면서 “(우리에게는)그럴 만한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현재 독립 민간 신문사로 광고 협찬을 받지 않는 매체다”면서 “그런데도 영국에 지부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 자금의 출처와 운영 목적, 국가 안보에 위해를 끼친 행위에 타국의 공고가 있었는지 여부, 외세와의 결탁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다. 첫 수색으로 7명이 체포됐으며, 향후 더 많은 관련자가 추가 체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문제는 국가보안법 실시 이후 홍콩에서 폐간된 언론에 대한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민들은 무자비한 언론 탄압 분위기 조성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6월 홍콩의 대표적인 유력매체로 꼽혔던 빈과일보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폐간,빈과일보 창업자 지미 라이와 간부들이 체포됐다. 당시 중국 당국은 지미 라치 창업자와 신문사 임원들의 혐의에 대해 홍콩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취재 기사를 다뤘다고 주장했다. 또, 은행 계좌를 동결하면서 사실상 빈과일보는 폐간 수순을 밟았다.당시 빈과일보 폐간 소식이 공고된 이후 홍콩 시민들은 빈과일보 마지막 호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섰고, 일부 시민들은 빈과일보 홈페이지 내의 기사와 페이스북 기사가 삭제되기 이전에 저장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목격되기도 했다. 현재 해당 매체와 관련된 모든 sns 채널은 폐쇄 조치된 상태다. 특히 이 무렵 홍콩에서는 빈과일보 폐간을 시작으로 친자유주의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분류된 다수의 매체가 연이어 폐간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던 바 있다. 현재 홍콩 내 자유주의를 표방해온 매체에는 이번에 폐간 조치된 입장신문과 공신문, 홍콩자유신문 등이 있다. 반면, 친중국적 성향을 가진 홍콩 문회보 등의 일부 매체들은 빈과일보의 폐간과 친자유주의적 성향의 매체들을 겨냥해 폐간을 피하기 위해서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보도를 자제해야 한다는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홍콩 정부 정무국 국장이자 홍콩 정부의 2인자로 알려진 존 리(李家超) 보안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누구든지 국가 안보에 위해를 가할 경우 정부는 매우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면서 “국가 안보를 흔들려는 목적으로 간행물을 배포하거나 사건을 공모한 자들은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했다.
  • 걸핏하면 징역 30년... 과잉처벌 남발하는 쿠바

    걸핏하면 징역 30년... 과잉처벌 남발하는 쿠바

    공산국가 쿠바가 7월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혹독한 형을 내리고 있어 인권탄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후 폭동 혐의로 기소된 루이스 리베라(21)는 최근 열린 선고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그의 부친은 "아들이 머리를 다쳐 지적 장애를 갖고 있지만 양형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평생 산 기간이 21년인데 23년 옥살이를 하라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리베라는 지난 7월 11일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뒤 곧바로 당국에 체포됐다. 쿠바에서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동부 콤비나도 교도소에 수감된 그는 3개월간 소식이 두절됐다가 가혹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가족들은 "3개월 동안 면회가 안 됐고, 소식도 들을 수 없어 가슴만 졸여야 했다"고 했다.  쿠바에서 비슷한 사례는 넘친다.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짧게는 12년, 길게는 30년 징역을 선고받은 사례가 꼬리를 물고 있다. 사상 초유의 반정부 시위가 개최된 7월 이후 결성된 민간단체 '7월11일 정의'에 따르면 최근 15일간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은 주민은 150여 명을 헤아린다. 폭동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 이들에겐 어김없이 중형이 선고됐다. 검찰은 22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가 23년을 선고한 리베라도 그 중 한 명이었다. 그의 가족들은 "같은 동네에 사는 18살 청년도 검찰은 15년을 구형했지만 징역 18년이 선고됐다"며 "(주민들의) 손발을 묶어 두고 월권적이고 혹독한 처벌을 남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단체 '7월11일 정의'에 따르면 마르틴 로드리게스(36) 징역 30년, 라사로 곤살레스(26) 징역 20년, 마를로 올리바(20) 징역 18년 등 지나치게 가혹한 처분이 내려진 사례를 들자면 끝이 없다. 쿠바 정부나 관영 매체는 7월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 대한 처벌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 공식적으론 언론의 보도도 나오지 않고 있다. 민간단체 '7월11일 정의'는 재판 상황을 일일이 체크하며 자료를 모으고 있다. 단체에 따르면 7월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여전히 구속 상태인 주민은 최소한 700여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최소한 14명은 미성년자다.  시위 참가자에 대한 재판은 지금까지 205건 열렸다. 벌금 등 가벼운 처벌로 마무리되는 사건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형평성 시비를 피하기 힘든 중형이 선고된다. 페이스북을 이용해 쿠바 산안토니오에서 반정부 시위 라방(라이브 방송)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법정에 선 청년 요안 델라크루스에 대해 검찰은 이달 열린 재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그의 어머니는 "단순히 생방송을 했다는 이유로 징역 8년을 구형했다니 어이가 없다"며 "(지금의 쿠바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아파트 7채 팔면 서울 아파트 한채 산다

    경북 아파트 7채 팔면 서울 아파트 한채 산다

    경북 아파트 7채를 팔아야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지방의 집값 격차가 문재인 정부에서 더 벌어졌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30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 8751만원에서 4년이 흐른 지난달 11억 4828만원으로 집계됐다. 4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95%인 5억 6077만원이 뛰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광역시 및 세종시를 포함한 대도시권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은 2억 8107만원에서 89%(2억 4048만원) 상승한 5억 3056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가 폭등했다. 2017년 11월 평균 2억 4563만원하던 아파트 가격이 2021년 11월 7억 1412만원에 팔리고 있다. 4년간 무려 191%(4억 4848만원)이 수직 상승했다. 경기도 역시 상승세가 가팔랐다. 같은 기간 3억 317만원에서 6억 883만원으로, 101%(3억 566만원)이 뛰었다.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1억 5754만원에서 평균 30%(5881만원) 상승한 2억 1636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경북은 아파트 평균 가격이 2017년 11월 1억 3829만원에서 지난달 1억 7409만원으로 4년간 26%(3580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는 6.6배로, 경북 아파트 7채를 팔아야 서울 아파트 한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 4년 전엔 전남 아파트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017년 11월 전남 아파트는 1억 2169만원으로, 당시 서울 아파트와의 격차는 4.8배였다. 하지만 4년이 지난 2021년 11월엔 54%(6541만원)가 상승한 1억 8710만원으로 최하위 자리를 벗어났다. 하지만 지난달 전남 아파트 평균 가격은 서울과 격차가 6.1배로, 4년 전보다 더 벌어졌다. 리얼하우스는 지역별 격차가 커진 이유에 대해 “문재인 정권에서 세종, 경기, 서울 등은 2배 이상 올랐지만 경남과 경북 등 경상권은 평균 매매 가격이 20% 내외로 상승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이마트,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 선봬… “진정한 맛·신선함만 드립니다”

    이마트,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 선봬… “진정한 맛·신선함만 드립니다”

    이마트가 과일·채소의 구매기준을 선도하고자 최근 새로운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을 선보였다. 파머스픽은 소비자가 원하는 신선식품을 만들기 위해 농가까지 관리하는 ‘고객약속 프로젝트’다. 이마트가 우수한 노하우를 지닌 농가를 직접 선택하고 품질 관리, 우수상품 선별,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맛있는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국내만 해도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100만 곳이 넘는다. 또한 농가별 생산 품종이 다를 뿐 아니라 같은 품종이라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재배하느냐에 따라 품질이나 맛, 선도 유지력 등이 달라진다. 이에 이마트는 좋은 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이 수확 후 품질기준에 따라 선별되고 저장·포장·상품화되기까지의 일련 과정을 직접 꼼꼼히 챙겨 국내 우수한 농가의 공급풀(Pool)을 확보하고, 이를 브랜드화하고자 파머스픽 개발에 착수했다. 따라서 파머스픽 농산물은 생산단계는 물론 최적의 품질을 만드는 재배방식, 품질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크기·색택·중량·품종·국가인증·수확 후 관리기준 등) 확인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일례로 사과의 경우 영주, 안동, 문경 등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사과를 생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전국 10여 개 지역 1000여 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좋은 품질의 사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농가 상품에만 파머스픽 브랜드를 부여한다. 특히 구매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13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와 아삭한 식감, 15㎏ 상자에 40~60개 가량 들어가는 사이즈 등을 준수하며 수확 후에도 갓 딴 맛을 유지하는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 등을 통해 다음해 6~7월까지 동일한 맛을 보장한다. CA 저장은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 대기 구성 성분의 농도를 조절해 작물의 선도 유지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법을 말한다. 파프리카 역시 우수한 생산설비, 친환경 재배방식, 농약에 대한 안전성 등 엄격한 잣대를 통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2차 선별과정을 거친다. 착색률이 90%를 넘어 색깔이 뚜렷하고 꼭지가 살아있으며 과피가 단단하다. 요리하기 가장 좋은 180~230g의 라지(L) 사이즈의 원물만 엄선해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이처럼 파머스픽을 론칭하게 된 것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그로서리 경쟁력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신선식품 브랜드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신선식품은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확실한 우위를 지니고 있는 카테고리로 꼽힌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6조 5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70.4% 신장했으나, 전체 온라인 거래액 161조 1234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머물렀다. 반면 이마트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농축수산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넘어서며 2019년 23.5%, 2020년 24.8%, 2021년 1~11월 26.6%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카테고리에 있어서 만큼은 오프라인 수요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샤인머스캣을 필두로 엔비사과, 킹스베리 등 신품종 과일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농가 재배법, 생산시설이 개량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선식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과일을 보면 사과(12brix), 감귤(10brix) 등 평균 당도가 과거에 비해 월등히 올라갔다. 채소 역시 클로렐라 농법, 스마트팜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늘리거나 품질을 개선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맛있고 신선하며 구매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선식품을 제안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유통업체들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라며 “이런 면에서 이마트는 30여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통업체 중 압도적인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마트에서 과일·채소 매입을 담당하는 바이어만 해도 40여명에 달한다. 또한 ‘산지 바이어’ 시스템을 갖추고 주요 산지에 바이어를 상주시키는 덕분에 작목별 생육 상황이나 시세 변화 등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농산물 전문 유통센터인 ‘후레쉬센터’도 이마트의 강점이다. 지난 2012년 업계 처음으로 문을 연 이마트 후레쉬센터는 연면적 1만 4000여평, 지하 1~ 지상 5층 규모를 자랑한다. 후레쉬센터는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축소·단순화하고 과일·채소의 비축, 가공, 상품화 작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화된 설비와 인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선보이는 원동력이 된다. 후레쉬센터 출하액은 오픈 초인 2013년 1100억원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에는 19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출하액이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15%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총괄은 “파머스픽은 단순히 우수 농가와 농산물을 선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품질에 대해 농가와 소통하고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농산물의 전반적인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며 “파머스픽은 2022년 우수농가 네트워크 1만개 구축 등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100여종까지 늘리고 3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美남부연합군 동상 자리 타임캡슐 열어보니

    美남부연합군 동상 자리 타임캡슐 열어보니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모뉴먼트 거리에 있던 로버트 E 리 남부연합군 장군의 동상이 철거된 자리에서 1887년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타임캡슐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발견됐다. ①버지니아대 유물 전문가가 무게 28㎏짜리 구리 상자 타임캡슐을 28일 개봉해 내부에 있는 책을 꺼내고 있다. ②타임캡슐 속 유물 중 하나인 팸플릿에 ‘이민자의 친구’라는 제목이 써 있다. ③또 다른 유물인 리본에는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옹호한 리 장군을 닮은 사람이 그려져 있다. 리치먼드 AP 연합뉴스
  • 광주 시민·환경단체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안 돼”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이 뜨겁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설치를 시사하자 지역 시민·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무등산은 신체 건강한 시민만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니라 장애인·노약자 등 약자들도 오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케이블카 설치 등 무등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립공원의 제1원칙은 보전과 관리이지, 약자 배려나 관광 효과 등을 핑계로 개발을 논의할 대상이 아니다”고 반발했다. 또 협의회는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에서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 수가 크게 늘었다”며 “탐방객이 정상부까지 접근하기 위해서는 꼭대기에 자리한 군부대와 방송 송신탑 이전, 탐방객 집중지역 분산 대책 등 무등산을 온전히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과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이 케이블카 설치를 주장한다고 해서 국립공원 계획에 쉽게 반영될 리 없다”며 “무등산 복원과 보전, 2045 탄소중립 등 중대한 과제를 제대로 풀어가는 게 남은 임기 동안의 과제이자 향후 방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주 대전환특별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여기는 남미] 원시림에 떨어진 벼락...잠실운동장 1140개 넓이 잿더미

    [여기는 남미] 원시림에 떨어진 벼락...잠실운동장 1140개 넓이 잿더미

    새해를 앞두고 남미가 불타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만 잿더미가 된 원시림은 최소 잠실야구장 1140개 넓이인 3000ha(헥타르)에 달한다.  아르헨티나 최남단 파타고니아를 삼키고 있는 화마는 '지옥에서 떨어진 불'로 불린다. 약 20일 전 벼락이 떨어지면서 파타고니아 원시림에서 시작된 화재이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불길이 훨훨 타올라 접근조차 쉽지 않은 지역이 아무리 작게 잡아도 500km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잿더미로 변해가는 피해 지역은 리오네그로, 추붓, 네우켄 등 3개 주(州)에 걸쳐 펼쳐져 있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남미의 스키장으로 유명한 바릴로체 지역 인근이다. 마르틴과 스테펜 등 호수를 끼고 있는 원시림이 화마의 집중적 공격을 받고 있다. 리오네그로 소방 당국자는 "불길이 얼마나 거센지 연기 기둥이 1km까지 솟구치고 있다"면서 "불을 잡기 위해 군까지 동원됐지만 워낙 열이 뜨거워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개발된 적이 없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온 원시림, 원시림 속에 있는 세계 유일의 (식물) 종들이 모두 불에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불길을 잡기 위해 공중과 땅, 심지어 해상에서도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원시림을 초토화하고 있는 불길을 잡기 위해 비행기 9대, 헬기 8대가 투입됐고, 인근 호수에는 소방선 수십 척이 떠 물을 공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환경부는 "오랜 가뭄으로 원시림이 바짝 말라 있는 데다 최근의 무더위, 수시로 방향이 바뀌는 바람에 이르기까지 기상환경까지 최악"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칠레도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곳은 칠레 중부 오히깅스 지방과 남부 뉴블레, 아라우카니아 지방 등지다. 오히깅스에서 잿더미가 된 면적은 900ha, 뉴블레에서 화마가 삼켜버린 면적은 1000ha에 이른다. 특히 피해가 큰 곳은 강풍을 타고 불길이 번지고 있는 아라우카니아 지방이다. 아라우카니아에선 이미 9000ha 면적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됐다.현지 언론은 "오히깅스에선 인가까지 불이 확대되면서 가옥이 불에 탔다"면서 티로니쿠라, 로스사우세스, 롤렝코, 차카이코, 엘파르케 등 여러 곳에 대피령이 발동됐다고 보도했다.  
  • [글로벌 In&Out] 文 정부의 ‘종전선언’은 北에 주는 선물일까/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글로벌 In&Out] 文 정부의 ‘종전선언’은 北에 주는 선물일까/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한 이후 한국이 주도하는 형태로 한국전쟁의 종식을 선언하려는 시도가 관련국 사이에 어느 정도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떤 내용의 선언인지 명확하지 않고, 관련국 사이에 온도차가 있을 뿐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합의가 형성됐다고 보기는 어려워 장래는 불투명하다.  문재인 정부의 의도는 북한, 미국, 중국을 종전선언에 관여시킴으로써 북한 비핵화 협상의 교착상태를 해소하는 전기를 만들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수 진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유산 만들기, 이재명 여당 대선후보 지원 등 국내 정치용이란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핵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는 북한에 종전선언이라는 ‘선물’을 줄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있다.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이 기정사실화되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이 시점에 굳이 현상 변경을 시도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하면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주게 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를 빌미로 유엔사의 해체나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전선언과 한국전쟁을 법적으로 완전히 종결 짓는 ‘평화협정’은 본래 훨씬 전에 실현됐어야 한다. 실제 1970년대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남북미 사이에 상당 수준 논의되기도 했다.  유엔사의 존재가 주한·주일 미군의 원활한 연계를 담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남북한이 유엔에 가입하고 더이상 북한과 유엔이 적대적 대치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한·주일 미군에게 ‘유엔군 모자’를 씌우는 데 집착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더욱이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해 유지되고 있어서 한국전쟁 종전과는 관계가 없다. 설령 북한이 그런 주장을 한다 해도 무시하면 될 일이다.  과연 종전선언은 북한에 주는 선물인가. 북한이 비핵화와 맞바꾸면서 희망하는 것이 고작 이 정도일 리는 없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북미 수교, 북일 수교와 이에 따른 북일 경제협력이다.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하지 않는 한 종전선언은 안 된다’는 것은 적어도 북한 입장에서는 절대로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정권 말기에 느닷없이 종전선언 제안을 하는 문재인 정부의 자세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종전선언이라는 그다지 큰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으로 북한을 비핵화 협상의 장으로 끌어낼 수 있다면 비용 대비 편익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 북한이 정말로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지만, 실현도 되기 전에 걱정만 앞세우기보다는 어떻게든 해 보고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이 제안에 대한 일본 내 평가는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사법부 판단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애매한 대응으로 ‘문재인 정부은 반일’이라는 인식이 상당 부분 굳어진 측면도 있고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유화적인 대북 제안이란 점에서 좋지 않게 보기도 한다. 종전선언이든 평화협정이든 당사자는 남북미중 4자로, 일본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는 탓도 있다. 한국전쟁에서 일본은 미군의 병참기지 역할을 했지만, 전쟁 당사자는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북한 핵 미사일의 직접적인 위협에 노출돼 있다. 일본에 북한 핵 미사일 개발이 기정사실화되고 군사적 위협이 더욱 커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종전선언은 결코 상이 아니다. 현재 전쟁 상황에 있지 않다는 점을 추인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상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수완을 발휘할지 지켜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실종 일주일째 미국 텍사스 세 살 소녀 현상금 15만 달러로

    실종 일주일째 미국 텍사스 세 살 소녀 현상금 15만 달러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일주일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3세 여자 어린이를 찾기 위해 연방수사국(FBI)이 나섰다고 ABC 뉴스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소녀의 소재 등을 제보하는 이에게 주겠다고 내걸린 현상금도 15만 달러(약 1억 7800만원)로 늘어났다. 리나 사다르 킬이 샌안토니오시 프레데릭스버그 로드의 한 공원 놀이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이 지난 20일 오후 4시와 5시 사이였다. 집은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는데 돌아오지 않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현상금을 약속한 곳은 두 기관이다. 이 시의 이슬라믹 센터가 10만 달러를, 범죄예방을 위해 일하는 단체 크라임 스토퍼스의 이 도시 지부가 5만 달러를 부담하기로 했다. FBI도 경찰과 힘을 합쳐 어떤 제보나 동영상, 내밀한 정보도 받겠다고 공언했다.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예배가 지난 24일 성프란시스 성공회교회에서 열렸는데 윌리엄 맥마누스 샌안토니오경찰서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뭐라도 알고 있으면, 설사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생각해도 알려달라. 우리는 여러분이 전화해 알고 있는 조그만 것이라도 말해주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SAPD는 이 기사가 보도된 시점까지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했다. 리나는 백인이며 키 120㎝에 몸무게 24㎏이고, 갈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를 갖고 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곧은 머리칼을 지녔으며 마지막으로 사람들 눈에 띄었을 때 꽁지머리를 했으며 검정색 재킷에 붉은색 드레스, 검정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했다. 맥마누스 서장은 지난 22일 기자회견 중에도 “불행히도 더 이상 시간이 없으며 희망이 엷어진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 전국 아파트 평당 2000만원… 인천, 올해 44% 급상승

    전국 아파트 평당 2000만원… 인천, 올해 44% 급상승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전용면적 기준으로 평(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등 수도권의 고가 아파트 가격이 전국 평균을 끌어올린 것이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218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1월 매맷값 (1744만원)보다 23.0% 올랐다. 하지만 평당 가격이 2000만원을 초과한 광역지치단체는 서울에 이어 세종과 경기도가 합류해 3곳 뿐이었다. 서울은 올 1월 4104만원에서 이달 4934만원으로 830만원(20.2%)이 올랐다. 세종(1998만원→2526만원)은 528만원(26.3%), 경기(1805만원→2438만원)는 633만원(35.0%)도 평당 2000만원대에 진입했다. 특히 인천은 올해 초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44.7% 로 가장 높지만 2000만원에 들지 못했다. 인천의 이달 매맷가는 1805만원으로, 올 1월(1247만원)과 비교하면 558만원이 올랐다. 하지만 연수구의 평당 가격은 2392만원으로, 올초(1619만원)과 비교하면 46.5%(753만원)나 뛰었다.서울과 경기,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은 올 1월 2488만원에서 657만원(26.3%)가 올라 3145만원이 됐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등에는 3기 신도시와 광역교통망(GTX 등) 등 개발호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아파트가 지방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인천, 경기, 충북(36.2%), 강원(28.0%)은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곳이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8월(2027만원) KB부동산이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2000만원에 들어갔다. 이후 9월 2070만원, 10월 2106만원, 11월 2148만원, 이달 2183만원 등 꾸준히 우상향했다. 상승률이 가장 저조한 곳은 전남으로, 연초 711만원에서 이달 793만원으로 11.5%(82만원) 올랐다. 올해 아파트 가격 급등의 배경으론 풍부한 유동 자금과 저금리, ‘영끌’로 대표되는 MZ세대의 부동산시장 유입 등이 꼽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공급 부족에다 대형 개발호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다”며 “내년에는 3월 대선과 6월 지선이 지역 개발과 정책 변화 기대 심리가 아파트 가격에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 다자대결서 이재명 41.1% vs 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서 이재명 41.1% vs 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41.1%, 윤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1% 포인트) 내인 1.0% 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7% 순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64.4%), 대전·충청·세종(46.5%)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56.4%), 50대(48.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5.7%), 서울(43.9%)에서,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49.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63.4%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35.1%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 동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참여해야 한다’(48.7%),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43.4%)로 집계됐다. 후보 가족의 도덕성이 후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엔 69.6%가 ‘영향을 미친다’, 28.9%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선 윤석열(31.1%), 이재명(30.7%), 안철수(3.2%), 심상정(1.8%) 후보 순으로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 국민의당 11%, 정의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김건희 사과에 2001년 노래 역주행 조짐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김건희 사과에 2001년 노래 역주행 조짐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습니다.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해 밥은 먹었냐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어라 늘 전화를 잊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이력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자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인 신승훈의 노래 ‘아이빌리브’가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김건희씨의 사과 영상에 ‘아이빌리브’가 흘러나오는 영상은 커뮤니티 기준 120만 7806회, 이를 퍼간 유튜브 영상은 30만회로 이틀 사이 조회수만 총 150만회에 이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음원사이트 멜론에는 2001년 노래에 “강제 대선 홍보곡” “역주행 가자”라며 90여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 곡의 작곡가 김형석은 트위터를 통해 “저작권 사용을 허한다”고 적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현근택 대변인이 트위터에서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천재다”라는 글을 남겼다가 삭제했다. 장경태 의원은 “연애편지는 집에서 주셔도 되는데 왜 대국민 사과를 하시겠다고 해 놓고 남편에게만 사과하셨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국민께 사과하러 나온 것인지, 윤석열 후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러 나온 것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평가절하했다.“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김건희씨는 사과문 대부분에서 남편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김씨는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리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다”라며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제 허물은 너무 부끄럽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과문을 읽고 나가는 김건희씨에게 기자들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다 인정하시는 건가요”라며 질문을 했지만, 김 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남편에 대해 사과할 수 밖에” 국민의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눈물이 쏟아질 만한 대목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 결혼 전 이야기다 보니까 사과의 대상이 남편일 수 밖에 없는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남편 사과는 집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사과문에는 감성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상당히 진정성 있는 사과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선 것은 굉장히 용기를 낸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회견이 끝나고 질문을 받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 활동을 해본 적이 없는 분이고, 캠프 내의 전략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쥴리설은 말도 안되는 음란 판타지”라며 “우리나라의 국내 수준을 정말 땅 바닥에 떨어뜨린, 특히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공적인 존재로 나설 때마다 음란한 이런 내용들로 제발 좀 음해하지 마시라”며 “김건희씨가 선거 기간에 나서지 않을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 이수정 “남편에 사과한 김건희… 진정성·용기 보여줘”

    이수정 “남편에 사과한 김건희… 진정성·용기 보여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에 대해 직접 사과한 것과 관련,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이 아닌 남편에 대한 사과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감성적인 사과문이 진정성과 용기를 보여줬다”라고 두둔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이전에도 ‘쥴리설’ 등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반박한 바 있다. 허위 이력과 관련해서는 “이게 대학의 잘못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김건희씨는 26일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리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씨는 “많이 부족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부디 노여움을 걷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다”라며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제 허물은 너무 부끄럽다”라며 사과문 대부분에서 남편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사과문을 읽고 나가는 김건희씨에게 기자들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다 인정하시는 건가요”라며 질문을 했지만, 김 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김건희, 남편에 대해 사과할 수 밖에” 이수정 위원장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산 얘기는 굉장히 프라이버시한 내용이기 때문에 직접 쓴 사과문으로 보이고, 눈물이 쏟아질 만한 대목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라며 “결혼 전 이야기다 보니까 사과의 대상이 남편일 수 밖에 없는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남편 사과는 집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사과문에는 감성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상당히 진정성 있는 사과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선 것은 굉장히 용기를 낸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회견이 끝나고 질문을 받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 활동을 해본 적이 없는 분이고, 캠프 내의 전략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쥴리설은 말도 안되는 음란 판타지”라며 “우리나라의 국내 수준을 정말 땅 바닥에 떨어뜨린, 특히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공적인 존재로 나설 때마다 음란한 이런 내용들로 제발 좀 음해하지 마시라”며 “김건희씨가 선거 기간에 나서지 않을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부풀렸지만 허위는 아니라는 김건희 김건희씨는 지난 26일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포괄적으로 사과하면서도 구체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김씨가 경력을 돋보이게 하려 하거나 오류를 기재한 적은 있지만 ‘허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의 회견을 “신파 코미디”라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수원여대 강사 지원서의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선대위는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상시적인 활동이 없었음에도, 그럴듯한 경력처럼 기재한 것은 잘못”이라며 “경력을 돋보이고자 했던 마음이 컸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구체적 활동 내역과 기간에 대해서는 “20여년이 지나 증빙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여대·안양대 이력서에 기재된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 ‘아라리스’에 ‘김명신’(김씨의 개명 전 이름) 기획으로 참여한 기록이 확인된다”며 증빙 자료를 첨부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대상’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단체 수상임을 명기했어야 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2004년 서일대, 2007년 수원여대, 2013년 안양대에 제출한 자료에 자신이 근무한 영락여상을 영락고로 기재한 것과 관련해선 “영락고와 영락여상이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2001년 학교 통폐합 및 교명 변경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변경된 교명을 혼동했다”고 했다. ‘서울대 경영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쓴 데 대해선 “일반대학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기를 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고 했다. 각종 이력서에 기재된 뉴욕대 연수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서울대 GLA(Global Leader Association) 6개월 과정을 다녔고, 그 안에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고 선대위는 반박했다. 삼성미술관 전시 논란에는 삼성플라자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으로 썼다는 등 관련 내용을 제대로 기재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선대위는 김씨가 과거 유흥접객원으로 종사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여권 성향 유튜브 열린공감TV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는 “객관적 사실과 완전히 배치되는 터무니없는 허위 선동으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일부 의혹에 대한 설명은 누락됐다. 이날 김씨가 서울대 GLA 과정에 지원하며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의 ‘기획이사’라고 주장했으나 실제 직위는 ‘감사’였다는 민주당의 추가 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 등은 빠졌다. 여권은 김씨 발언이 상당 부분 감정에 호소했을 뿐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사과가 아니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사과를 빙자한 가정사 하소연, ‘신파 코미디 같은 황당 회견’”이라고 맹폭했다.
  • ‘공급망 갑’ 中, 희귀 금속 리튬 매장 지대 발견…배터리 원료 추가 확보

    ‘공급망 갑’ 中, 희귀 금속 리튬 매장 지대 발견…배터리 원료 추가 확보

    중국 중부 칭하이성에서 희귀 금속 매장 지대가 발견됐다고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와 칭하이 지질조사원 공동 연구진은 칭장고원지대에 속하는 바옌카라 일대에서 리튬과 베릴륨, 텅스텐 등이 매장된 지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리튬은 스마트폰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로 꼽힌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 원료인 리튬의 가치가 더욱 급등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리튬 가격은 ㎏당 190.5위안(약 3만 530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 가격 대비 410%나 뛰었다. 중국은 리튬 배터리 생산 1위 국가다. 중국의 리튬 매장량은 전 세계의 5~6%에 불과하지만, 중국 광물업체들이 일찍부터 남미와 호주에서 리튬을 대거 들어오고서 1차 가공을 거쳐 화합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가공을 거친 원재료를 대량 확보한 이후, 중국에서 제조되는 광물 화합물의 가격은 국제 광물 가격에 비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세계 리튬 공급망을 흔들어왔다. 이번에 함께 발견된 베릴륨은 구리나 니켈과 함께 고강도 합금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며, 반도체 제조에도 이용된다. 텅스텐 역시 반도체와 기계, 군수 장비 등의 핵심 원재료로 꼽힌다. 신화통신은 “신장 서부지대‧쓰촨 북서부 촨시평원에 이어 칭하이에서도 희귀 금속과 희토류 매장이 확인되면서, 신장-칭하이-쓰촨을 잇는 벨트가 중국의 대표적인 희귀 지하자원 기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당국과 관영 언론은 이번에 발견된 지역의 지하자원 매장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매장이 확인된 리튬은 니켈, 코발트, 망간, 텅스텐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핵심 5대 광물로 꼽힌다. 해당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은 모두 중국이 장악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중국 업체들의 ‘갑질’에 시달릴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양극재(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의 재료인 산화텅스텐, 수산화칼슘, 수산화망간 등의 원재료 수입액은 한화 약 2조 3700억원이었다. 이중 92.8%인 2조 2000억원 어치는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 “눈·추위야 반갑다” 내설악 바람 타고 강원 용대리 황태가 익어간다

    “눈·추위야 반갑다” 내설악 바람 타고 강원 용대리 황태가 익어간다

    눈과 내설악 추위속에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인제군 용대리 ‘황태 덕걸이 작업’이 시작됐다. 인제군은 영하 20도 안팎의 강추위와 20㎝ 높이의 눈으로 본격 겨울을 맞은 용대3리 주민들이 명태를 덕장에 거는 덕걸이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꽁꽁 추위가 시작되면서 시작한 명태 덕걸이 작업은 이날까지 80% 실적으로 보이며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날씨가 추울 때가 작업의 적기여서 이달 중에 모든 작업을 끝내야 한다.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용대리 황태덕장에 내걸리는 명태는 한해에 3000만 마리에 이른다. 이지역 황태 건조법은 함경남도 원산의 ‘노랑태’ 생산에서 비롯됐다. 덕장에 내걸린 명태는 눈·바람·추위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노르스름한 황금빛 황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황태는 겨우내 눈과 바람, 추위를 견디며 금빛으로 변신하는데 ‘황태 맛은 하늘에서 내린다’는 말은 이런 유래에서 비롯됐다. 바람과 날씨, 자연의 조화에 순응하지 않고서는 금빛 변신은 불가능하다. 미시령 바로 아래마을인 인제 용대리에서 생산되는 황태는 눈이 많고 골바람이 찬 지형적인 여건으로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지닌다. 이렇게 덕장에 걸린 명태는 이듬해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 추위와 눈으로 익어가며 황태로 변신한다. 4월에 거두어 들인 황태는 창고에서 다시 한달간 숙성된 뒤 5월쯤 가공에 들어가 시장으로 출하된다. 이강열(62) 인제용대황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한파가 시작되는 초겨울이면 늘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며 “너무 추워도 따뜻한 겨울이어서도 안 되고, 춥고 따뜻한 날씨가 겨우내 반복돼야 최상품의 황태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소비 되는 황태의 30%를 용대리 황태가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산 황태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면서 현지 영농인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이영용(56) 용대3리 이장은 “국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황태 유통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인 품질 보증 정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 “영웅? 친구 장애인 만들어” 백인경찰 총에 숨진 美 흑인 생전 악행 폭로

    “영웅? 친구 장애인 만들어” 백인경찰 총에 숨진 美 흑인 생전 악행 폭로

    백인 경찰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의 생전 악행에 대한 폭로가 잇따랐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4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사망한 단테 라이트(20)의 범죄 행위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라이트는 4월 11일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브루클린센터에서 백인 경찰관 킴벌리 A. 포터(49)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불심 검문 도중 체포에 불응하고 달아나는 라이트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 권총을 테이저건으로 오인했다는 경찰은 23일 유죄 평결을 받고 수감됐다.이후 라이트 사건은 흑인 인권 운동을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비견되며 언론에 오르내렸다. 조지 플로이드는 지난해 5월 라이트 사건 현장과 불과 16㎞ 떨어진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 과잉진압으로 목숨을 잃었다. 플로이드 사건 이후 미전역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외치는 시위가 들끓었다. 하지만 라이트를 잘 아는 이들은 그가 플로이드와 비견될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고인이 생전 범죄와 폭력에 찌든 삶을 살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라이트 때문에 졸지에 장애인이 된 케일럽 리빙스턴(18)의 어머니는 원통함을 드러냈다. 리빙스턴은 2019년 5월 미니애폴리스의 한 주유소에서 라이트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영구 장애를 얻었다. 그의 어머니는 “하루를 못 넘길 거라던 아들은 기적적으로 살았지만, 영구 장애를 얻었다”고 밝혔다. “외상성 뇌손상과 만성 호흡부전으로 리빙스턴은 말도 못하고, 혼자선 먹지도, 입지도, 씻지도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리빙스턴의 두개골을 뚫고 들어간 총알은 아직도 반대쪽 머리에 남아있다.어머니는 “몇 주 후면 아들은 19살 성인이 된다. 나가서 여자친구도 만나고 즐겁게 지내야 하는데 침대와 휠체어에 매여 있다. 평생 데이트는 고사하고 아이도 가지지 못할 것이다. 운전도 못 하고 심지어 우리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못 할 것이다”라고 울먹였다. 리빙스턴의 어머니는 “사고가 있기 며칠 전 애들끼리 몸싸움이 났는데 라이트가 아들에게 졌다더라. 그러고 나서 바로 주유소에서 일이 벌어졌다. 라이트는 아들을 겁주려 했을 뿐이라지만, 어떻게 실수로 사람 머리에 정확히 총을 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총을 쏜 게 분명하다. 하지만 목격자가 없어 라이트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고 읍소했다. 또 “경찰은 아들 사건에 공을 들이지 않았다. 사건이 난 날을 제외하고 경찰과 말해본 적이 없다. 엄밀히 말하면 미제사건인데, 이제 라이트가 죽어 경찰은 아들 사건을 절대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라이트가 죽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안도감과 분노가 동시에 솟구쳤다. 복잡한 심경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라이트가 다시는 누군가를 해치지 못할 거라는 안도감과 함께 한 편으로는 분노가 치밀었다. 베테랑 경찰관이 테이저건과 권총도 구별 못 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꼬집었다. 어머니는 “경찰이 라이트를 죽이는 바람에 아들을 애인으로 만든 죗값을 물을 수 없게 됐다”고 답답해했다. 총을 쏜 경찰이 유죄평결을 받은 것은 정의 구현 측면에서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라이트에게 형사적 책임을 지울 길은 영영 사라져버렸다고 한탄했다.보도에 따르면 라이트는 리빙스턴을 불구로 만든 뒤에도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 2019년 11월에는 처음 본 여성에게 총을 겨누고 협박해 강도 행각을 벌였다. 당시 재판부는 1급 절도 혐의로 기소된 라이트의 정신건강을 고려해 교정 치료를 명령했다. 불안, 허언증, 공격성 등을 보인 라이트는 유죄 인정 후 소년원에 있다가 치료 조건을 풀려났다. 하지만 경찰 총에 맞아 죽기 3주 전까지도 라이트의 범행은 계속됐다. 동창생 차량을 훔치려던 라이트는 동창생이 공범 총에 맞아 쓰러지자 무차별 주먹을 휘두르고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그런데도 라이트가 조지 플로이드와 동일 선상에서 순교자 대접을 받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리빙스턴의 어머니는 말했다. 어머니는 “나도 플로이드와 안면이 있는데, 그는 신사였고 폭력적이지도 않았다. 누구에게 총을 쏜 적도 없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살아생전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 라이트를 흑인 인권 운동에 이용하거나, 영웅으로 미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박근혜 특사’ 文대통령 TK 지지율 상승...22.4%→30.2%

    ‘박근혜 특사’ 文대통령 TK 지지율 상승...22.4%→30.2%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전국 성인남녀 309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41.1%로 전주(40.2%) 대비 0.9% 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55.3%로 전주(56.8%) 대비 1.5%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대구·경북 지역이 전주(22.4%)에 비해 7.8% 포인트 오른 30.2%로 나타났다. 서울 또한 36.4%에서 36.8%로,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도 전주(38.7%)보다 상승(39.4%)했다. 강원 지역의 경우 41.1%로 지난주(39.8%)에 비해 1.3% 포인트 올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34.7%에서 35.2%로, 광주·전라 지역 또한 64.1%에서 64.5%로 상승했다. 하락한 곳은 지난주(50.0%)보다 9.3% 포인트 떨어진 제주(40.7%)를 포함해 인천·경기(43.5%→43.4%) 정도였다.문 대통령 지지율은 이로써 같은 조사에서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12월1주차 때 40.5%, 2주차 40.4%, 3주차 40.2%로 하락세로 접어들다가 사면 발표 이후인 이번 조사 때 소폭 올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과 무선(86%)·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선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7.6%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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