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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슈퍼 선거의 해’ 대미는

    [데스크 시각] ‘슈퍼 선거의 해’ 대미는

    27개국에서 대통령을 뽑고 90여개국에서 의회·지방선거를 치르는 2024년에 우리는 민주주의의 희망을 찾게 되거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지난 열 달을 돌아보면 확실히 민주주의 위기의 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로 시작한 전쟁 1년간 팔레스타인에서는 어린이 1만 6931명을 포함해 4만 38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쟁 당사국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국내 사퇴 압박을 무마하고자 전쟁의 끈을 붙들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대선을 미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선거제도가 무색하게 88% 지지율로 승리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국우선주의와 인종주의의 기세가 더욱 높아지고, 심지어 1945년 이후 꾹꾹 누르고 있던 나치의 망령이 유럽 곳곳에서 부활했다. 민주주의 위기의 정점을 미국 대선이 찍게 될 듯하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예측보고서에 “도널드 트럼프는 2024년 세계가 마주할 가장 큰 위험”이라고 썼다.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증거”라면서 “세계 정치와 경제에 파국을 부른다”고도 전망했다. 그 위험이 현실이 되고 있다. 트럼프의 상승세를 지켜보다 책장 안쪽에 박혀 있던 ‘도널드 트럼프라는 위험한 사례’를 다시 꺼내 읽었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전문가들이 “지금 미국은 위급한 상황”이라면서 2017년에 낸 책인데 현재도 이 분석은 유효해 보인다. ‘스탠퍼드 감옥 연구’로 유명한 필립 짐바르도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책에서 트럼프를 “즉흥적인 말과 결정이 불러올 파괴적 결과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을 부풀린다”고 진단했다. 크레이그 맬킨 박사는 트럼프를 ‘병적인 나르시시즘’으로 설명하며 “견제되지 않으면 제3차 세계대전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저술가인 마이클 탠지는 “미친 망상 장애를 가진 인물”로 규정했는데, 이런 사례는 수두룩하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후 “내 선거인단 확보 수는 역대 최대”라고 자랑했고, 취임식 때는 “버락 오바마 취임식보다 훨씬 많은 군중이 왔다”고 했는데 모두 몇 분 만에 거짓말로 판명됐다. 트럼프는 여전히 거짓말을 떠벌린다. 이민자들이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가짜뉴스를 늘어놓고, ‘카멀라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했다고 소셜미디어(SNS)에 퍼 나른다. 팀 쿡(애플)이나 마크 저커버그(메타) 같은 빅테크 CEO가 자신에게 하소연했다는 확인할 수 없는 주장을 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분석대로 트럼프는 “3분 15초마다” 거짓말을 한다. 최근 트럼프 측근들도 그의 위험성을 알리고 나섰다. 백악관 비서실장이던 존 켈리는 트럼프에 대해 “히틀러를 칭찬한 파시스트”라고 했고, 국방장관을 역임한 제임스 매티스는 “내 생애 처음 본,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당시 해군장관이었던 리처드 스펜서는 “자신이 군통수권자라는 것, 싸우는 데도 윤리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이런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정확한 사실을 냉정하게 알려 주는 ‘팩트폭행’보다는 거짓말이라도 듣고 싶은 말을 하는 게 환심을 사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건 알겠다. 그런 면으로 보니 민주당 후보 해리스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거짓말을 늘어놓는 트럼프는 환상적이지만 조목조목 설명하는 해리스는 지루할 테니까. 다 떠나서 2024년 대미를 장식할 미국 대선의 결과가 불러올 여파가 두렵다. 종속인지 협력인지 모를 외교관계를 맺는 나라에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존재가 달가울 리 없다. 이토록 불편하게 남의 나라 대통령 선거를 바라봐야 하는 처지라니. 최여경 국제부장
  • 서초, 전국 최초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 제도’ 신설

    서울 서초구는 재건축 조합원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정비사업 청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 제도’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초구의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사업장 96곳 가운데 미청산 재건축조합은 13개다. 이들은 소송이나 세금 환급, 채무 변제 등 잔존업무로 청산이 지연되며 구청에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 제도가 신설됐다. 지난 6월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자치구는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을 갖고 있다.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 제도는 관리방안인 ‘서초형 청산 신호등’과 제도개선안인 ‘서초형 청산 청사진’으로 구성된다. 서초형 청산 신호등은 각 사업지를 청산 추진 현황에 따라 관심·주의·심각의 3단계로 분류한다. 서초구는 단계에 맞게 모니터링·갈등조정·직권개입의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특히 사업 주체의 업무 수행이 어렵거나, 법적 의무를 미준수하는 조합은 심각 단계로 분류하고 구가 직접 개입해 조합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장조사 및 시정조치 등을 진행한다. 서초형 청산 청사진은 조합 대표 청산인 및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현행 법령 및 절차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전 통제 방안을 정비한다. 또 백서 제작 등 청산 사례 기록과 공유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도록 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최일선 접점인 자치구에서 전국 최초로 미청산 조합 관리방안을 신설해 재건축 마무리 단계인 청산 과정까지 확실하게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신속한 재건축에 방점을 찍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북한군, 이미 우크라 영토 진입”… 모니터링단 파견 힘 싣는 정부

    “북한군, 이미 우크라 영토 진입”… 모니터링단 파견 힘 싣는 정부

    “첫 교전, 1명 빼고 전부 사망” 주장국방정보본부 “투입 개연성 있어드론전 훈련 안 돼 상당 피해 예상”野 “탄약 담당자 나토 출장” 지적에용산 “포탄 지원 요청받은 적 없어”우크라와 특사 방한 논의 시작할 듯 국제사회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을 주시하는 가운데 북한군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했다는 서방 정보당국의 전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벌어져 북한군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통령실은 북한군이 러시아군 체제에 속해 불법 파병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전황분석팀 등 모니터링단 파견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포탄 등 살상무기 지원 검토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CNN 방송은 29일(현지시간) 2명의 서방 정보당국자를 인용해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며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게 되면 침투 병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상당수의 북한군이 이미 작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인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전날 현지 매체 LRT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지난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 내가 알기로 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고 말했다. 생존자는 러시아 부랴티야 공화국 신분증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군당국은 아직 북한군의 실전 투입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긴 어렵다면서도 이들의 우크라이나 침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본부는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돼 있다는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다”면서도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고 보고했다. 또 전사자가 나왔다는 외신 보도를 뒷받침할 만한 정보는 없다면서도 “쿠르스크 등 전장으로의 이동이 임박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정보본부는 일부가 우크라이나로 향한 북한군 11군단에 대해 “(총조직은) 10개 여단 4만여명으로 후방 지역에 소재하고 있고 주 임무는 후방 침투·교란·시가지 작전 등”이라며 “쿠르스크 등 전장이 평원·개활지라 전투에 상당한 제한이 있을 것이다. 특히 드론전 형태로 전쟁이 진행되는데 북한군에는 그에 맞는 훈련이 안 돼 있는 상황이라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리와 우방국 정보당국은 이미 실행된 북한군 파병 규모를 최소 1만 1000명 이상으로 보고 있고, 그중 3000명 이상은 이미 러시아 서부 교전지역 가까이 이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은 러시아의 군복과 무기 체계를 사용하면서 러시아 군 체제로 편입된, 불법적으로 숨어서 전개되는 파병이다. 현지에서의 실전 경험, 현대전 전술 습득은 우리에 대한 직접적 군사 위협”이라며 전황분석팀 등 모니터링단을 보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을 지원할 가능성에 대해선 “우크라이나가 우리에게 포탄 지원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틀린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 탄약 담당자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로 출장을 갔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상대 측이 제공하는 북한군 탄약 정보와 관련해 출장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방첩사령부는 이날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아직 국방부에서 우크라이나 모니터링단 파견 지시는 없었으며 “여러 가능성에 대해 내부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북한군 파병 대응 모색을 위한 우크라이나 특사 파견 논의를 이번 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특사를 지정하고, 우리나라에 와서 이야기할 플랜을 짜는 데는 하루이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하고 “조만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장관급 회의’에 한국도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정부 대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군 ‘인공기’ 획득…북한군 1명 빼고 전멸, 미끼다” [포착]

    “우크라군 ‘인공기’ 획득…북한군 1명 빼고 전멸, 미끼다” [포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영토까지 침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지난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첫 전투를 치른 북한군 선발대가 전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LRT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10월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며 “내가 알기로 한국인(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오만 대표는 이어 유일한 북한군 생존자가 부랴트인 서류를 갖고 있었다며, 앞서 제기된 신분 위장설에 힘을 실었다.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한 블루옐로 우크라이나의 의사 결정권자뿐만 아니라 최전선 정보에도 직접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LRT는 오만 대표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정보원 및 군 정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후 사실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오만 대표는 또 북한군 투입 징후를 약 6개월 전 포착했는데, 당시 북한군은 벨라루스에서 제103 공수여단 ‘비쳅스크’ 등과 훈련 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전선에도 등장했다”며 전장에서 인공기를 획득한 우크라이나군이 제공한 시각 자료를 방송에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신이 앞서 공개한 북한 인공기 사진은 도네츠크 언덕에 매달려 있던 것이며, 그곳에 북한군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우크라이나군이 인공기를 가져갔다고 강조했다. “쿠르스크는 실험장, 북한군은 미끼…8만 8000명 더 보낼 것”오만 대표는 “우리는 북한군이 상륙정이나 대형 안토노프 AN-124 항공기로 수송되는 기지가 4개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약간의 훈련을 받고 전쟁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가 아는 한 북한군은 러시아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지휘관 중에 한국어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 수뇌부가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북한 병사들이 항복하면 그들의 가족이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오만 대표는 “쿠르스크는 단지 실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북한군은 ‘미끼’로 사용될 것으로 믿어진다”며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북한군은) 중대 또는 대대 수준에서 병렬 또는 러시아 군대와 별도로 편제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1만 5000명, 그다음에는 1만 1000명∼1만 2000명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지금 내가 아는 한 북한은 8만 8000명을 보낼 계획이다. 이건 길거리 소식이 아니라 첩보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에 우크라전은 ‘금광’…대가로 핵기술 받을 수도”“러시아는 3차대전 두려워하지 않아 북한 끌어들여” 오만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북한에 ‘금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포탄과 병사를 제공하고 자원과 돈을 얻는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핵기술을 대가로 받는 것이다”라고 짚었다. 러시아 입장에선 북한군 투입으로 병력 부족과 우방국 의존도를 노출한 셈이라고 오만 대표는 평가했다. 다만 그는 “북한군 투입에 서방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떠보는 일종의 실험 성격도 있다”며 “어쩌면 러시아는 북한, 이란 등에서 더 큰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원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오만 대표는 러시아가 더 이상 세계 대전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쟁이 ‘제3차 대전’에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한국 참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국 개입할 가능성 매우 높다고 생각”“머지않아 두 개의 한국이 반대편에 서게 될 것”오만 대표는 “몇 달 전 한국 분석가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은 이번 전쟁을 일종의 한국 전쟁의 연속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머지않아 두 개의 한국군이 반대편에 서게 될 것임을 알 수 있다”며 “리투아니아와 다른 발트해 연안 국가도 정신을 차리고 병력을 우크라이나로 보내기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러시아 혈맹인 벨라루스가 군사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은 작게 점쳤다. 오만 대표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자국 군인들이 우크라이나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자국민의 반응을 두려워한다며 “병력 파견 등 적극적인 참여는 그에게 루비콘강을 건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오만 대표는 “벨라루스 내부적으로 2020년 시위가 있었다”며 병력 파견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 실책 또 실책, 운명 가르는 ‘집중력’…이대성 빠진 삼성 5패, 이재도 합류한 소노 4승

    실책 또 실책, 운명 가르는 ‘집중력’…이대성 빠진 삼성 5패, 이재도 합류한 소노 4승

    3쿼터 시작과 함께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부산 KCC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상대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낸 삼성은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수비가 아무도 없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은 선수는 이원석이었다. 그러나 24세의 센터는 자신이 튀긴 공을 놓치면서 허무하게 동점 기회를 날렸다. 이후 20점 차까지 밀린 삼성은 그대로 무너졌다. 30일 기준 프로농구 2024~25 정규시즌 순위는 소노가 4승무패로 1위, 삼성 무승5패로 10위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두 팀은 착실히 선수단을 보강했지만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소노는 정희재, 최승욱 등 준척급 자원들이 팀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반면 삼성은 쓴웃음만 짓는 상황이다. 삼성은 전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도 핵심 자원 3명(허웅,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 이탈한 KCC에 73-77로 졌다. 실책이 문제였다. KCC가 턴오버를 3개 기록할 동안 삼성은 13개를 범했다.삼성의 경기당 평균 실책은 16.2개로 리그 최다다. 농구 속설에 한 경기에서 15개 이상의 턴오버를 올리면 이기기 어렵다고 하는데 삼성이 그 모습인 셈이다. 삼성은 이달 초 컵대회에서도 2경기에서 무려 44개의 실책을 남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7일 원주 DB와의 트레이드로 가드 박승재를 영입했으나 큰 효과가 없다. KCC전에서도 베테랑 이정현(15점 6도움)이 쉴 때 해법을 찾지 못했다. 우측 십자인대를 다친 영입생 이대성의 공백이 아쉬울 따름이다. 김효범 삼성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아직 어린 팀이지만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 더 이상 웃고 넘어갈 수만은 없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리그 최소 실책(6.8개)의 팀은 다름 아닌 소노다.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는 소노는 평균 팀 득점(86점)도 울산 현대모비스(89.7점)에 이은 2위에 올랐다. 비결은 역할 분담이다. 지난 시즌은 에이스 이정현이 공을 운반한 뒤 공격 지휘, 득점, 패스 등 모든 임무를 수행했지만 올 시즌엔 천군만마 이재도가 합류했다. 지난 28일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도 이정현이 16점 4도움, 이재도가 21점 8도움으로 조화롭게 활약하며 팀의 83-70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은 현재 외국인 포함 리그 전체 득점 2위(22.8점)다. 이재도(15.3점)도 창원 LG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11점)보다 한층 높아진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정현은 “(이재도의 합류로) 공격 부담이 확실히 줄었다. 경기 조율과 공 운반 임무를 분담하며 체력도 아낄 수 있다. 그래서 수비에 에너지를 더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도도 “정현이가 수비수들을 끌어모아 득점하기 편하다. 미안하고 고맙다”며 에이스를 치켜세웠다.
  • 소녀상 모욕한 ‘분노 유발자’ 美 유튜버, 폭행·마약 고발당해

    소녀상 모욕한 ‘분노 유발자’ 美 유튜버, 폭행·마약 고발당해

    최근 국내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우는 등 각종 기행을 펼쳐 논란이 된 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소말리는 폭행과 마약 복용 등 두 건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관련 고발에 대해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말리가 아직 출국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전날 소말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추정되는 건물 사진을 올려 출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미국인으로 알려진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모욕적인 행위를 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 국물을 탁자에 일부러 쏟는 등 난동을 벌여 많은 비난을 받았다. 소말리는 이런 논란 속 자신의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자 28일에는 유튜브 부계정인 ‘조니 소말리 라이브’ 채널에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의 사진을 들고 셀카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아베 신조, 난 당신을 위해 한국인을 물리쳤다”는 글을 올렸다. 소말리의 부적절한 행위가 계속되자 지난 24일 그는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얼굴을 가격당하기도 했다. 27일 방송 중에는 또 다른 남성에게 발길질당했다. 소말리에 대해 ‘분노 유발자’라는 비난이 쏟아진 가운데 한 격투기 유튜버가 소말리를 찾는 이에게 현상금 200만원을 주겠다고 나서자 제보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소말리가 경찰서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 “북한군 이미 우크라군과 ‘러 본토’서 교전…1명 빼고 모두 사망” 친우크라 NGO 주장 [핫이슈]

    “북한군 이미 우크라군과 ‘러 본토’서 교전…1명 빼고 모두 사망” 친우크라 NGO 주장 [핫이슈]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으로 전사자가 발생하기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요나스 오만은 28일(현지시간) LRT 공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시각 접촉은 10월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내가 알기로 그 한국인들(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 살아남은 사람은 자신이 부랴트인임을 나타내는 서류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랴트인은 몽골 북쪽의 러시아 부랴티야 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원주민이다. 러시아가 북한군 장병에게 이 지역 신분증을 발급해 자국민으로 위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블루-옐로는 우크라이나군 지원단체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정보부와 군 소식통을 통해 정보를 입수해 언론에 알려왔으며, 다수의 정보가 추후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북한군, 최소 6개월 전부터 우크라 전 투입 준비 오만 CEO는 “우리는 오랫동안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첫 번째 징후는 6개월 전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당시 북한군은 벨라루스에 주둔해 일부 벨라루스 부대와 함께 훈련하고 있었으며, 나는 벨라루스 제103공수여단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점령당한) 도네츠크에서도 그들의 존재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정보 장교부터 러시아군의 요새 건설을 도울 수 있는 기술자(공병) 등 소수의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고 전하면서 “내가 알기로는 몇 달 전 우크라이나(도네츠크)에서 블루-옐로가 넘겨준 드론에 의해 (최초의) 북한군이 살해당했다”고 부연했다. 북한은 이번 대규모 파병 이전부터 러시아에 공급한 무기 품질관리와 훈련 등을 위해 러시아에 일부 인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이달 3일 동부전선 도네츠크주에서 자국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장교 6명이 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군 파병 규모, 최대 8만8000명까지 늘 수도오만 CEO는 북한군 파병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몇 주 전, (북한군이) 러시아로 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송된다는 알림을 받았다. 처음에는 1500명이었고 그다음에는 1만1000~1만2000명의 병력이었다”면서 “내가 알기로는 그 수가 8만8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 데, 이는 정보 첩보이며, 단순히 길거리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들 북한군의 운명에 대해서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는 아마 실험일 가능성이 크다. 그들(북한군)은 이제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대포 사료’(총알받이)로 쓰일 것”이라고 예견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자국군이 지난 8월 6일 러시아 국경을 돌파해 일부 점령 중인 쿠르스크에서 지난 23일 북한군이 목격됐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28일 북한군이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만 CEO는 이어 “(쿠르스크 투입)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최전방의) 러시아군과 통합되거나 중대 또는 대대급에서 별도로 통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군과 북한군, 의사 소통 문제로 어려움 오만 CEO는 ‘러시아가 북한군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나’는 질문에 “꽤 까다롭다. 북한군 인력을 선박이나 안토노프 AN-124 등 대형 수송기로 실어나르는 기지가 4곳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런 다음 공격 작전에 대한 훈련을 받게 한 뒤 전쟁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의사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가 아는 한, 러시아 지휘관들은 아무도 한국어를 하지 못해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군 무장에 대해선 “적어도 박격포는 있지만 자체 포병은 없는 것 같다. 우리가 아는 한 북한군은 러시아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물론 북한 군사 지도부가 이 전쟁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북한 군인들이 노예처럼 넘겨진 상황에서 이 같은 개입은 아마 적을 것이라고 오만 CEO는 추정했다. 이어 그는 “이 군인들이 항복하면 가족들이 고통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 베테랑 vs 새내기… 칠곡서 맞붙는 K할매 랩 배틀

    베테랑 vs 새내기… 칠곡서 맞붙는 K할매 랩 배틀

    할매 힙합의 본고장인 경북 칠곡군에서 래퍼그룹 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29일 칠곡군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칠곡 왜관 원도심에서 열릴 ‘쩜오골목축제’에서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와 ‘텃밭왕언니’ 두 그룹 간 치열한 실력 대회가 진행된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8월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칠곡군 지천면 신4리 할머니 8명으로 창단돼 주요 외신이 ‘K할매’라며 주목한 베테랑 그룹이다. 텃밭왕언니는 지난 3월 창단한 신생 그룹이다. 평균 연령은 텃밭왕언니가 82세로 수니와 칠공주(85세)보다 약간 젊다. 두 그룹 간 대결은 왜관 3·4리에 사는 8인조 텃밭왕언니가 수니와칠공주 그룹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성사됐다. 심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국내 정상급 래퍼들이 맡는다. 양 팀은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수니와칠공주로부터 자극 받아 활동을 시작한 텃밭왕언니는 칠곡군의 중심인 왜관읍민으로서 면민한테 질 수 없다는 각오다. 리더 성추자(82) 할머니는 “한때 왜관읍을 주름잡던 왕언니들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은 물론 이번 대회가 우리 마을에서 열리는 만큼 승부에서 물러설 수 없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지난 17일 멤버를 하늘로 떠나 보낸 아픔을 극복하고 활동을 재개한 수니와칠공주는 풍부한 무대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 조용히 결과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쩜오골목에서 할머니들의 열정과 젊음의 열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 “K팝 팬들 열정 좋아… 블랙핑크 협업 기대”

    “K팝 팬들 열정 좋아… 블랙핑크 협업 기대”

    정규 3집, 성장하는 내 삶 보여 줘한국 전통음식 경험해 보고 싶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K팝 팬들의 에너지예요.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의 공연은 정말 재미있어요.” 오는 12월 4~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아 리파-래디컬 옵티미즘 투어 인 서울’ 5만석을 매진시킨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29)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확실한 건 큰 파티가 된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8년 5월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이후 6년여 만의 무대이다. 2015년 데뷔 이래 그래미 어워즈를 3회 수상한 리파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앨범 2장의 보유자다. 리파는 2018년 블랙핑크와 ‘키스 앤드 메이크업’, 2020년 마마무의 화사와 ‘피지컬’로 협업하는 등 K팝 가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내가 그들 음악의 팬이었기 때문에 협업할 수 있었다”며 “‘키스 앤드 메이크업’ 곡을 쓴 후 블랙핑크가 이 곡에 완벽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제안을) 승낙할 줄은 몰랐다. 모든 것이 운명적으로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리파는 K팝 가수와의 또 다른 협업 계획도 기대했다. 그는 “각자 솔로 활동을 하는 블랙핑크 멤버 중 한 명과 협업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데 이어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작업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리파는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에 대해 “계속 배우고 성장해 가는 내 인생의 단계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며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아이디어는 이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게 큰 울림을 줬고 핵심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데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파는 이번 내한을 위해 작성한 ‘서울 위시 리스트’ 중 하나로 전통음식 경험을 꼽았다. 과거 그는 팬들에게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미셸 정미 자우너가 쓴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를 추천한 적이 있다. 그는 “자우너의 책에서 한국 음식은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중요한 주제였다”며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 책을 읽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서울에서 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말 서울 무대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신곡들과 댄스를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는 리파의 아시아 투어는 다음달 5일 싱가포르에서 시작돼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 ‘자녀 학폭’ 성남시의원, 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직서 ‘해임’

    ‘자녀 학폭’ 성남시의원, 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직서 ‘해임’

    자진 사임 의사 밝혔으나, 학교운영위원회서 해임 처리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물의를 빚은 경기 성남시의원이 중학생 자녀가 다니는 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직에서 해임됐다. 2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A 의원은 이번 학교폭력 사안에 연루된 자녀가 아닌 중학생 자녀가 다니는 B 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을 맡아왔으나, 최근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A 의원을 사임보다 수위가 높은 해임으로 처리했다. A 의원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경기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앞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성남시의원의 자녀를 포함한 학생 4명이 C 학생을 상대로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고, 게임 벌칙 수행을 이유로 몸을 짓누르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력을 저질렀다. 이 사건 신고를 접수한 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실을 파악한 뒤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4명 중 2명에게 서면사과 및 학급 교체 조치를, 나머지 2명에겐 서면사과와 봉사 4시간 등을 내렸다. 한편 지역 주민들과 온라인 맘카페 회원들은 A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23일 분당구 D초등학교 앞, 28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근조화환 시위를 벌인 바 있다.
  • 가을·겨울 인기 상품 ‘득템 찬스’… 초저가 행사 시작됐다!

    가을·겨울 인기 상품 ‘득템 찬스’… 초저가 행사 시작됐다!

    이마트, 4분기 ‘가격역주행’ 상품 51종 론칭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4분기 ‘가격역주행’을 시작했다.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춰 소비자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분기별 프로젝트로, 매월마다 진행하는 ‘가격파격’과 함께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한다. 4분기 상품은 총 51개 품목으로 통합 매입, 산지 직거래, 해외 직소싱, 사전 기획 등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초저가로 기획했으며, 가을·겨울 시즌 인기 식품들도 다수 포함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1개 품목 중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공동 론칭한 품목은 총 31개, 이마트24까지 3개 채널 모두 선보이는 품목은 총 5개다. 판매채널별 일부 품목 대상 입점일 및 가격은 다르다. 특히 이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이 반영된 상품들이 이마트뿐 아니라 에브리데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매 분기마다 공동 론칭 상품이 호실적을 기록, 통합 시너지를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직전 3분기의 경우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생산한 양파 3㎏ 상품과 해외 직소싱을 통해 저렴하게 들여온 냉동 블루베리 1.5㎏(미국산) 상품이 각각 50만개 이상 팔리며 완판됐다. 앞서 지난 1·2분기에도 1봉에 330원 ‘팽이버섯’과 1통에 2480원 ‘양배추’ 등 초저가 신선식품이 각각 180만개, 40만개 이상 팔리며 가격역주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를 보여줬다. 따라서 이번 4분기도 경쟁력 높은 그로서리 다수 품목들을 공동 론칭했다. 가을이 제철인 ‘햇 신고배’ 4~6입(3㎏) 상품의 경우 추석 직후부터 바이어가 직접 전남 나주, 충남 천안 등 우수 산지의 물량을 사전 확보 및 통합 매입을 통한 압도적 물량 계약으로 초저가 7980원에 출시했다. 이마트 견과류 매출 1등 상품인 ‘구운 아몬드’(500g·미국산)도 현지 업체와 사전 계약을 통해 전년 동기간 대비 직소싱 물량을 30% 가량 늘리며 연중 최저가 수준인 5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4분기는 가을·겨울 시즌으로 계절적 요인에 따라 판매량이 특히 증가하는 인기 먹거리 상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통상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기에 ‘대림 정통어묵탕’ 1㎏ 상품을 5980원에, 면 전문업체인 이가자연면과 공동기획한 ‘우동은 맛있다’ 4개입(각 225g) 상품을 4980원에 판매한다. 각 상품은 모두 3~4인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삼립 미니 꿀호떡 요요’(192g) 기획 상품도 22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이 시기에 판매량이 가장 많은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전채널에 출시를 결정했다. 한편, 직접 요리를 해먹는 집밥족을 위한 가계절약 장보기 상품들도 선보인다. 필수 식재료로 꼽히는 ‘깐마늘’ 500g 상품을 3980원에 판다. 바이어가 마늘로 유명한 창녕, 영천에서 산지 직거래를 진행하며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볶음, 국, 숙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한 ‘손질 오징어’(대·해동·아르헨티나산) 1마리를 2490원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접 직소싱을 진행해 가격을 낮췄고, 손질까지 완료했기에 소비자 편의성은 높였다. 이외에도 간편한 반찬으로 인기 많은 ‘성경 재래김’(5g×20입봉) 상품을 5980원에, ‘자연촌 국산두부’(300g×2입) 상품을 2980원에 판매한다. 일상용품 매장에서도 ‘오가니스트 샴푸·컨디셔너’ 상품(각각 1100㎖)을 9900원에, ‘죽염 원생백 치약’(120g×3입)을 5450원에 판매하는 등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해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특가 기획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상품을 총괄하는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4분기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초저가 상품을 기획했고, 이에 더 많은 고객이 구매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의 상품 기획 노하우를 담은 상품을 공동 출시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연내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첫 지정

    제주, 연내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첫 지정

    멸종위기종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처인 대정읍과 구좌읍 앞바다가 연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오는 12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앞바다(7.06㎢)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앞바다(2.36㎢) 등 2개 지역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해양보호생물은 물론 해양수산부령으로 보존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해양생물에 대한 포획 및 채취, 훼손 등이 금지되며 구역 내에서 건축물은 물론 인공구조물의 신축과 증축행위 금지, 공유수면 또는 구역 내 토지에서의 형질변경행위도 금지된다. 또한 소리나 진동 등을 통해 해양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도 금지돼 낚시선박 등을 활용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접근과 관광행위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에선 추자도와 토끼섬 등 주변 해역이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제주에서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은 처음이다.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지정도 국내 최초다.
  • 지지부지 여야의정協… 전공의 새 단체 만드나

    어렵게 첫 삽을 뜬 여야의정 협의체가 전공의 단체 대표의 불참 선언으로 난항을 겪자 새로운 전공의 단체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의료계 내에서 나오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전공의 신분도 아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말 한마디에 언제까지 손을 놓고 있어야 하냐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임현택 회장 탄핵 문제로 이전투구 중이어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 의료계 인사는 28일 “현직 전공의가 아닌 박 비대위원장이 전공의 단체를 대표하고 있다”며 “박 비대위원장이 주도권을 잃으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전공의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박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만나고 와서 협의체 불참 의사를 거듭 밝혀 당황스러웠다”며 “수능이 치러지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꾼다. 반대만 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니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강원대·경북대 등 10개 국립대 총장들이 모인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이날 “2025학년도에는 의과대 학사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라며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하게 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대화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 의대 교수는 “대화 자체를 하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 하지만 전공의와 학생들의 복귀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해 그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협상해도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한 사직 전공의는 “박 비대위원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그 이상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비판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해리스 남편, 尹 취임 때 친서 전달…오브라이언 “한국, 美 주요 투자국”

    해리스 남편, 尹 취임 때 친서 전달…오브라이언 “한국, 美 주요 투자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대 국무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지난 9월 방한해 “한국은 미국의 주요 투자국”이며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적극적으로 안보 부담을 나누는 국가”라고 평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북미 협상을 담당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은 지난 5월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열 외무장관을 만났다. 오브라이언과 폼페이오 두 사람은 조현동 주미 대사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임기 때보다는 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캠프의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8월 방한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관련, “가장 중요한 건 국익이며, 그다음이 타국과의 관계”라고 말했다. ●공화 빌 해거티“한미동맹 지지”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도 한국과 자주 접촉한 인사다. 트럼프 당선 시 그는 상무부, 국무부나 재무부 등에서 장관을 맡을 수 있다. 그는 지난 9월 방한해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라고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022년 9월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북한을 공개 비판했고 지난해 4월 방미한 윤 대통령과 함께 미 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해 한미 우주 협력을 다짐했다. 샌프란시스코 검사장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낸 해리스 부통령은 방한 오찬에서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과는) 검사로서의 배경도 공유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동서는 한국계 주디 리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는 윤 대통령 취임식 때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서울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엠호프의 동생 앤드루 엠호프의 부인은 한국계인 주디 리 박사다. 필 고든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은 해리스의 대통령 당선 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그는 지난 9월 조 주미대사와의 면담에서 “한미동맹은 역대 최상의 상태”라고 평가했다.
  • 민주, 상설특검 與 추천권 박탈…이재명 1심 선고 전 총력전

    민주, 상설특검 與 추천권 박탈…이재명 1심 선고 전 총력전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상설 특검에 대한 여당 특검 후보자 추천권을 박탈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또 예산안 지각 처리를 막기 위해 도입한 ‘정부 세입 예산안 부수법안 자동 부의’에도 제동을 거는 국회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대여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회가 이날 운영위 소위에서 통과시킨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가족이 수사 대상이 되는 경우 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됐던 정당은 상설 특검을 추천할 수 없게 한다’는 내용이다. 대통령은 특검후보추천위가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는데 추천위는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과 함께 여야가 각각 2명씩 추천한다. 즉 여당이 추천위 구성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해 사실상 야권의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취지다. 수사 기간 60일에다 대통령 승인하에 한 차례만 30일까지 연장 가능한 상설 특검은 최장 150일간 진행하는 개별 특검보다 제약이 많다. 수사 인력도 파견 검사 5명, 파견 공무원 30명 이내로 개별 특검(총 90명 이내)보다 적다. 하지만 특검법과 달리 상설 특검은 2014년에 제정된 법률로 운영하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민주당은 김 여사 의혹 중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대한 법률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상설 특검을 추진한다. 또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은 별도 발의한 세 번째 김건희여사특검법에서 다룰 방침이다. 상설 특검으로 일부 의혹 수사를 시작해 김여사특검법의 동력을 확보하고 여당 내 이탈표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또 이날 여당이 반대하는 ‘세입예산안 자동부의 제동법’(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자동부의 제도가 폐지되면 예산안 심사가 법정 본회의 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넘겨 연말까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 법안들을 처리할 계획으로 다음달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노리고 있다.
  • “내 남편, 차기 대통령”…훌훌 떠났던 멜라니아가 돌아왔다 [포착]

    “내 남편, 차기 대통령”…훌훌 떠났던 멜라니아가 돌아왔다 [포착]

    2021년 1월 20일(현지시간), 4년의 백악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멜라니아 트럼프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 굳은 표정으로 나타나 송별 연설 도중 울먹이기까지 한 도널드 트럼프와 달리 멜라니아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얼음공주’로 불리던 그의 환한 미소에 현지에서는 “백악관 감옥에서 출소하는 듯하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이렇게 한 치의 미련도 없는 듯 홀가분하게 훌훌 털고 떠났던 멜라니아가 돌아왔다. ‘뉴욕 토박이’ 트럼프, 적진서 꿈의 무대일론 머스크 등 당내외 유명 인사 총출동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대선을 9일 앞둔 2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막바지 세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텃밭’인 뉴욕은 트럼프에게 사실상 ‘적진’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트럼프는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 대신 뉴욕에서 공화당 전당대회를 방불케 하는 유세를 벌였다. 이런 결정에는 트럼프 개인적 희망과 장소의 상징성이 주는 홍보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퀸즈 출신 ‘토박이’이자 리얼리티 TV쇼 스타이기도 한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꿈의 무대’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사적으로 피력했다. 또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복싱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가 ‘세기의 대결’을 벌이는 등 과거 유명한 스포츠 행사가 열린 곳이다. 비록 경합주는 아니지만 이곳에서의 유세는 전국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최고 엔터테이너’를 자부하는 트럼프는 이날 행사를 전당대회급으로 진행하며 공간적 기회를 십분 활용했다. 연설자로는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 비벡 라마스와미 전 대선 후보 등 당내 인사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차남 에릭 트럼프 부부 등 가족을 세웠다. ‘닥터 필’로 알려진 필 맥그로우, 보수 논객 터커 칼슨, 전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이종격투기(UFC) 대표 다나 화이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친(親)트럼프 인사들을 찬조 연설자로 골랐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날 ‘뉴욕 쇼’의 하이라이트는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렸던 멜라니아의 등판이었다. 유세쇼의 하이라이트, 돌아온 멜라니아“굿이브닝 뉴욕…내 남편, 차기 대통령입니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도 양육 등을 이유로 한동안 백악관에 합류하지 않았다. 공개 일정도 적었고 대중 앞에서도 트럼프와의 접촉을 꺼리거나 굳은 표정을 자주 보여 ‘은둔의 영부인’이라 불렸다. 이번 대선 기간에도 그는 유세 현장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는 했지만, 별다른 발언 없이 트럼프 후보와 포옹만 나눈 바 있다. 이처럼 보기 드문 멜라니아의 등판에 지지자들은 열광했다. 멜라니아가 머스크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굿이브닝, 뉴욕 시티”로 말문을 열자 청중 사이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가 연설할 때는 “사랑한다”는 외침이 울려 퍼졌고, 멜라니아는 “나도 사랑한다”며 화답했다. 멜라니아는 트럼프가 ‘뉴욕 토박이’인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4분여에 걸친 연설에서 “최고의 시기에도 우리의 삶은 복잡해졌다”라며 집권 바이든 행정부를 정면 겨냥했다. 그리곤 세계를 바꿀 지도자를 배출한 미국, 그리고 뉴욕이 “과거의 마법을 되찾아야 할 때”라며 남편 트럼프를 적임자로 지목했다. 멜라니아는 “나의 남편, 차기 미국 대통령이자 통수권자”라며 트럼프를 연단으로 불러올렸다. 트럼프 “‘MAGA’ 동참하라…미국의 운명 여러분 손에” 멜라니아의 호명 후 트럼프는 가수 리 그린우드가 직접 부르는 등장곡 ‘갓 블레스 더 유에스에이’(God Bless the USA·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에 맞춰 무대에 올랐다. 트럼프는 “우리는 세금을 인하하고 물가를 낮추고 임금은 올릴 것이며 공장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미국에서 짓고 미국산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것이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나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 범죄자의 침략을 중단시킬 것이며 아메리칸드림을 다시 되살릴 것”이라며 “미국의 운명은 여러분 손에 있다. 여러분은 일어서서 해리스에게 ‘당신은 끔찍하게 일을 했다, 미국을 파괴했다. 당신은 해고야’라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오늘 밤 나는 여러분이 공화당원이든 민주당원이든, 무당층이든지 간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에 대한 동참을 요청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자신의 선친이 하늘에서 자신을 보면서 “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그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힌 뒤 “나는 좋은 사람이고 내가 원하는 것은 조국을 바로 세우는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 尹대통령 5주 연속 20%대 지지율…“여사 리스크·의료 대란 영향”[리얼미터]

    尹대통령 5주 연속 20%대 지지율…“여사 리스크·의료 대란 영향”[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20%대를 횡보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공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24.6%, 부정 평가는 71.4%였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내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서울(4.9%↑), 부산·울산·경남(3.9%↑), 대구·경북(1.7%↑), 30대(6.0%↑), 70대 이상(2.6%↑), 40대(1.2%↑), 보수층(1.3%↑)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6%↓), 인천·경기(2.3%↓), 60대(3.1%↓)와 50대(1.5%↓), 진보층(2.1%↓) 등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 의료 대란 등을 놓고 법리적·절차적 정당성을 되풀이하는 정부의 메시지가 지지 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까닭”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2%, 국민의힘 32.6%, 조국혁신당 6.8%, 개혁신당 3.7%, 기타 정당 2.2%, 진보당 1.7%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8%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모두 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신도2리·김녕리 앞바다… 멸종위기 제주남방큰돌고래 연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

    신도2리·김녕리 앞바다… 멸종위기 제주남방큰돌고래 연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

    멸종위기종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처인 대정읍과 구좌읍 앞바다가 연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오는 12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앞바다(7.06㎢)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앞바다(2.36㎢) 등 2개 지역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 ‘해양생물보호구역’은 특별히 보존할 가치가 있는 특정 공유수면의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 등을 국가나 지자체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구역을 의미한다. 해양생물보호구역이 최종 지정되면 해당 구역에선 해양보호생물은 물론 해양수산부령으로 보존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해양생물에 대한 포획 및 채취, 훼손 등이 금지되며 구역 내에서 건축물은 물론 인공구조물의 신축과 증축행위 금지, 공유수면 또는 구역 내 토지에서의 형질변경행위도 금지된다. 난개발과 해양생물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을 막는 수단이 된다. 또한 소리나 진동 등을 통해 해양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도 금지돼 낚시선박 등을 활용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접근과 관광행위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도2리는 마을회에서 앞장서 제주도에 인근 해역을 해양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마을회의 요청을 받은 도가 지난 6월28일 해양수산부에 신도2리 앞바다를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김녕리에서도 어촌계에서 비슷한 시기 제주도와 해양수산부에 직접 공문을 보내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8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신도2리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일부 주민들이 어업권 축소 등 우려를 나타냈으나 대다수 주민들이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에선 추자도와 토끼섬, 문섬 등 주변 해역이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여기에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이 추가 지정되는데, 제주에서는 처음이다.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지정도 국내 최초다. 해수부는 향후 제주 전 해역을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과 매립, 선박 관광 등으로 서식처를 잃고 개체수 또한 줄고 있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 1급 해양생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에 포함됐다. 지난해 11월엔 생후 6개월 가량인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3m 이상의 폐어구(낚싯줄)에 걸려 유영하는 모습이 목격돼 낚싯줄을 절단했으나 낚싯줄 일부가 여전히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현재 120여 마리만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도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기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생태법인은 사람 이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에 법적 권리를 주는 제도다. 법인격을 갖추면 동식물도 후견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 주체가 된다.
  • [서울on] ‘사람이 곧 돈 된다’는 빅테크의 횡포

    [서울on] ‘사람이 곧 돈 된다’는 빅테크의 횡포

    사업을 해 본 사람은 안다.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것만큼 그 진가를 알아보고 지갑을 열 고객을 모으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말이다. 유명 쇼핑몰에 입점하거나 쇼핑몰을 만들어 물건을 팔려고 해도 고객이 안 오면 말짱 꽝이다. 광고를 태우고 쿠폰을 뿌리며 마진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고객을 모으는 일에 온정신을 팔아야 하는 건 마케팅의 기본이다. 2010년 카카오톡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 좋은 서비스가 어떻게 공짜일 수 있지?” 하며 놀라워했다. 카카오톡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사람이 모이면 언젠가 곧 돈이 되리란 것을. 대다수 국민이 카카오톡 이용자가 되자 카카오는 이를 기반으로 쇼핑, 금융, 택시 호출 등으로 사업을 지나치게 확장했고 골목상권 침해란 비판을 받아야 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이 과도한 수수료와 배달비를 입점업체에 부담케 한다는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추정치에 따르면 국내 배달앱 3사의 지난달 이용자 수는 모두 합쳐 3600만명이 넘는다. 수수료 2%를 받는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가 가입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하나 지난 8월 기준 가입자 수는 346만명 수준으로 경쟁이 안 된다. 자영업자가 모인 일부 단체에서 배민을 탈퇴하고 수수료가 낮은 공공 배달앱 등으로 갈아타자고 호소해도 파급력이 못 미치는 것은 배달앱 3사 독과점이 너무도 공고해서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제 살 깎기가 있었다. 주문 고객에 대한 할인쿠폰은 기본. 배민은 2015년 모바일 결제 주문 방식 ‘바로결제’를 통한 주문 시에 입점업체에 받던 5.5~9% 수수료를 0%로 내렸다. 이 때문에 그해 배민의 영업손실(249억원)은 전년 대비 66% 커졌지만 바로결제 주문 수(월 250만건)는 6개월 만에 85%가 늘었다. 즉 적자를 감수하면서 신규 입점업체를 크게 늘렸단 뜻이다. 끌어모은 이용자 수는 곧 배짱을 튕길 수 있는 여유가 됐다. 정부가 수수료 문제를 논의하자며 상생협의체를 출범시킨 상황에서도 배민은 배달 수수료를 6.8%에서 9.8%로 44%를 올렸다. 점주 입장에서 ‘횡포’에 가까운 수익 극대화 전략을 강행해도 점주들이 빠져나갈 구멍이 크지 않다는 걸 배민이 몰랐을 리 없다. 이런데 상생협의체를 통한 배달앱과 점주 간의 자율규제가 될 리 있겠는가. 이윤 창출을 위해 사람을 모아 놨는데 알아서 수익을 포기할 기업은 없다. 와우멤버십 요금을 58% 올려도 이용자 이탈이 거의 없던 쿠팡에 진일보한 상생안을 기대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결국 정부가 구속력 있는 제재를 내놓는 것밖엔 답이 없다. 2020~2021년 정부는 배달앱에서 네 번 주문하면 1만원을 돌려준다는 정책을 펴며 배달앱의 영업을 도왔다. 그땐 거리두기와 외식 활성화란 순기능 때문이었다면 역기능이 커진 지금은 책임 있는 자세로 배달앱 압박에 나서야 할 때다. 박은서 산업부 기자
  •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맨 앞에 선 정읍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맨 앞에 선 정읍

    ‘혁명의 도시’ 정읍 발 벗고 나섰다“아래로부터 진행된 민중의 혁명헌법에 담아 명확하게 정리·규정”정부·국회 향해 직접 촉구 나서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도 개최“대한민국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정읍·39개 동학혁명 단체 손잡고국회 앞에서 공동성명 처음 낭독전북도의회도 개헌 건의문 채택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민국 민족운동, 민주화운동의 정신적·이념적 뿌리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사실을 헌법 전문에 명시해 숭고한 뜻을 살려 나가야 한다고 요구한다.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토대가 된 동학농민혁명의 헌법적 가치를 명확히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동학농민혁명이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투쟁했지만, 그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학농민군의 독립유공자 인정 논란도 60여년째 계속되고 있다. ‘혁명의 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20년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이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으나 더이상 논의가 없자 국회와 정부를 향해 직접 촉구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개최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도 함께 펼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이 프랑스 대혁명, 멕시코 혁명, 쿠바 혁명, 러시아 혁명 등 세계 유수의 혁명 역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민중혁명이라고 강조한다. ●동학혁명, 민족운동사의 정신적 뿌리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이 일제강점기 의병운동,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민족운동사의 정신적 뿌리라고 정의했다. 이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가 제대로 평가될 경우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는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게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규정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한다. 우리 민족사에 의미가 큰 혁명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일은 지극히 마땅하고 옳은 일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동학농민혁명은 항일 투쟁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밑거름이 됐고 해방 이후에는 이 땅의 민주화운동과 민족 통일운동의 정신적 토대가 됐다. 1893년 11월 사발통문 작성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됐던 동학농민혁명은 조선의 봉건사회와 부정·부패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규모 민중혁명이었다. 개화파가 주도했던 갑신정변이나 독립협회, 유생이 주도했던 의병 항쟁 등은 위로부터의 개혁이었으나 동학농민혁명은 일반 민중을 중심으로 아래로부터 진행된 민중혁명이었다. 조선 후기 사회 전반에 제기된 개혁 의지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 대중에 의한 혁명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국가는 2019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제정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정식으로 인정하게 됐다. 앞서 2004년 특별법 제정으로 역적의 오명을 쓴 채 살아야 했던 유족들의 복권이 이뤄졌다. 2022년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준공되면서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기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동학농민혁명 정신 실현은 헌법 전문에 명시돼 전 국민이 그 뜻을 이어받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가 기폭제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의 헌법 전문 명시 요구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고 나선 정치권의 움직임에 더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지난 5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은 물론 당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권도 5·18정신 헌법 수록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할 것을 여야 각 정당이 공약한 것은 큰 진전”이라며 “헌법 개정의 기회가 오면 최우선으로 실천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읍시는 정부와 국회가 5·18 정신은 물론 동학농민혁명의 명칭·정신 헌법 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 명시를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 단체는 3·1운동의 뿌리이자 민주화 운동에도 영향을 미친 동학농민혁명을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심이 곧 천심이라 믿었던 동학농민혁명정신과 동학농민군의 고귀한 희생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가 돼 근현대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전북 정읍시와 전국 39개 동학농민혁명 단체는 지난해부터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국회 앞에서 “정부와 국회는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한마음으로 공동성명을 낭독한 것은 처음이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 2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민중혁명이자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올바르게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개헌을 통해 헌법 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학수 시장 “애국애족 정신 전국 확산”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하고 동학농민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헌법 전문에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이 포함돼 자손만대에 전해져야 한다”면서 “정읍이 동학농민혁명 세계화와 선양사업을 추진하는 중심 도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은 2004년 특별법이 제정된 뒤 혁명 참여자 3700여명과 유족 1만 2000여명이 명예를 회복했고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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