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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바바리코드 걸친 손담비, 섹시함은 무죄

    [NOW포토] 바바리코드 걸친 손담비, 섹시함은 무죄

    ’2008 SBS 가요대전’ 리허설이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공개됐다. 이날 리허설에는 빅뱅, 원더걸스, 쥬얼리, 브라운아이드걸스, 샤이니, 손담비 등 2008 가요계의 주역들이 모두 모여 환상적인 무대를 위한 점검을 마쳤다. 한편 이효리가 건강 악화로 가요대전에 불참하면서 이천희-박예진과 함께 공동 MC로는 빅뱅의 대성이 대타로 투입됐다. ‘2008 SBS 가요대전’은 오늘 29일 오후 9시55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라, 깜찍한 무대 선사~

    [NOW포토] 카라, 깜찍한 무대 선사~

    ’2008 SBS 가요대전’ 리허설이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공개됐다. 이날 리허설에는 빅뱅, 원더걸스, 쥬얼리, 브라운아이드걸스, 샤이니, 손담비 등 2008 가요계의 주역들이 모두 모여 환상적인 무대를 위한 점검을 마쳤다. 한편 이효리가 건강 악화로 가요대전에 불참하면서 이천희-박예진과 함께 공동 MC로는 빅뱅의 대성이 대타로 투입됐다. ‘2008 SBS 가요대전’은 오늘 29일 오후 9시55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스는 이렇게…”뉴욕 타임스퀘어서 이색 강연

    “키스는 이렇게…”뉴욕 타임스퀘어서 이색 강연

    “키스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지난 26일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수 십 명의 커플이 모여 ‘키스 연습’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 31일 타임 스퀘어 광장에서 열릴 ‘새해 전야 키스’의 리허설로서 키스 전문가 ‘안드레아 데미르잔’(Andrea Demirjian)의 특별 강연과 함께 진행됐다. 데미르잔은 키스 전문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던 ‘키스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모인 커플들에게 ‘가장 낭만적이고 멋진 키스를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녀는 “남성들은 키스를 할 때 여성들에게 거칠게 다가가는 경향이 있으며 처음부터 강하게 키스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그러나 나는 항상 남성들에게 천천히 키스하라고 충고한다. 이후 점차 속도가 빨라질수록 키스에 대한 매력과 만족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공적인’ 첫 키스를 위해 모인 어린 커플부터 유명 모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했다. 한 커플은 “키스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더 멋진 키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12월 31일 밤부터 열릴 ‘새해 전야 키스’ 행사에는 수십만 명의 커플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미르잔은 “무대를 마련하고 가장 멋지게 키스하는 커플을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2008년의 마지막과 2009년의 시작을 잇는 키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abclocal.go.com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를린 필하모닉 ‘인터넷 라이브 콘서트’ 연다

    베를린 필하모닉 ‘인터넷 라이브 콘서트’ 연다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가고 싶어도 비싼 티켓이 마음에 걸렸던 음악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인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이 최초로 인터넷 라이브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 명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회는 오는 1월부터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베를린 필 측은 5대의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생생한 음악회 현장 및 CD 음향에 맞먹는 고음질의 음악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먼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청중들에게 자유롭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계기가 됐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인터넷 라이브 콘서트가 오케스트라와 대중 모두에게 경이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음악회는 베를린 필하모닉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한 회에 9.9유로(약 1만8000원), 한 시즌 공연에 149유로(약 27만 3000원)의 ‘디지털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티켓을 구매한 유저들은 베를린 필의 풀타임 연주를 관람할 수 있으며 리허설 장면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 11월 내한공연을 갖기도 한 베를린 필하모닉은 비싼 티켓(최저 7만원, 최고 45만원)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는 이례적으로 공연 전 청소년들에게 리허설 현장을 무료로 공개하는 배려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했다. 사진=텔레그래프(베를린필하모닉 지휘자 사이먼 래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매달 어르신 무료콘서트…내년엔 ‘노인영화관’개설 추진

    서울시가 저소득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오후 2시 9988어르신 행복콘서트’를 펼친다.16일 시에 따르면 이 콘서트는 노인들이 각 공연 리허설 시간 때 무료로 관람하는 것으로 내년 말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M시어터에서 서울시무용단 ‘하얀 사 고이접어’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서울에 거주하는 노인 500명이 참석한다. 시는 그동안 노인정책이 건강보장 중심의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상대적으로 문화분야가 소홀히 취급됐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공연은 평소 노인들이 접하기 힘든 뮤지컬,음악회,무용극,연주회,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내년에는 노인전용 영화관 개설 등 노인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공연플러스]

    ●현대음악앙상블 ‘CMEK’가 14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을 비롯해 김정승(대금),김우재(기타),김웅식(국악 타악기),박정민(첼로),박치완(피리),이규봉(서양 타악기),이향희(생황),임명진(클라리넷) 등 9명으로 구성됐다.옛 악보인 ‘대악후보’ 중 ‘희문’을 바탕으로 김대성이 편곡한 ‘희문’,살풀이를 표현한 정일련의 ‘시나위 Ⅲ’,가곡 ‘우조 이수대엽’의 운에서 따온 스테파노 벨론의 ‘원 스레드’ 등을 연주한다.1만원.(02)6242-0298. ●첼리스트 양성원이 2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갖는다.‘징글벨’,‘고요한밤 거룩한밤’ 같은 캐럴과 바흐,모리코네,피아졸라를 선사한다.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와 피아니스트 야마구치 히로아키도 나온다.2만~4만원.(02)2187-62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한국어 공연(2010년 8월 LG아트센터)에 출연할 주인공 빌리를 찾는다.기획사 매지스텔라와 신시뮤지컬컴퍼니는 8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오디션 서류를 받아 1~2차 오디션에서 10명으로 압축한다.지원 자격은 9~12세의 키 150㎝ 이하 소년이다.(02)3446-9630. ●서울예술단은 19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의 최종 리허설에 중증 장애인들을 초대한다.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매년 장애인 등이 출연해 소외계층과 함께 해왔다.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나 관련 단체는 사회복지포털(www.bokji.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02)2077-3982.
  • “조선시대 주먹 세계 화끈하게 보여드릴게요”

    “조선시대 주먹 세계 화끈하게 보여드릴게요”

     ‘여균동과 이정재가 만났다!’ 이 짧은 팩트가 충무로엔 하나의 ‘사건’이었다.느린행보의 이야기꾼 여균동 감독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타 이정재.얼핏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조합이다.하지만 최근 퓨전코믹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12월4일개봉)의 뚜껑이 열리자,시사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그만큼 두 사람은 감쪽같은 변화를 통해 ‘1724기방난동사건’이라는 예상 밖의 ‘물건’을 관객들 앞에 던져놓았다. ‘조선 주먹계’를 조명한 이 작품에서 여 감독은 연출과 양주골 두목 ‘짝귀’ 역을,이정재씨는 마포 저잣거리 한량 ‘천둥’ 역을 맡았다.지난 26일 만난 두 사람의 얼굴에서는 새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이 묻어났다. →여 감독(이하 ‘여’)은 2005년 ‘비단구두’ 이후 처음,이정재(이하 ‘이’)씨는 2005년 ‘태풍’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다.복귀 소감이 어떤가. -이 : 그런 숫자적 연관성이 있다니 놀랍다(웃음). 정형화된 이미지를 깨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이것이 출연 결정에 일부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기존의 내 이미지를 깬다면 ‘누가 깨느냐.’가 문제일 텐데,아시다시피 여 감독이 박식한 데다 유머러스하다.또 연출도 하지만 출연도 종종 하셨다.이런 점들로 봤을 때 여 감독과 함께한다면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도 다른 방식으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여 : 이 작품을 시작할 때 했던 생각은 두 가지다.‘사극을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것과 ‘대중영화·장르영화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었다.내 고집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좀 해보자.’고 마음 먹었고,결과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늘 내 욕망에 타인이 귀기울이도록 하는 데 익숙해 있었는데,이 작품을 찍는 동안에는 타인의 욕망에 내가 귀를 많이 기울였던 것 같다. →둘 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많이 변했다.우려는 없었나. -여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다만 폭이 넓어지고 관용도가 높아지는 것이다.이전에는 거절하고 가까이 하지 않던 요소들을 자기 안으로 스멀스멀 들어오게 하는 것일 뿐이다.이정재씨도 변화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해소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나는 ‘장르영화에 내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용해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 나를 좋아하던 팬들도 나이를 많이 먹었다.예전에는 정제된 이미지만을 보길 원했다면,그분들도 이제 포용력이 넓어진 만큼 좀 더 친근하고 색다른 모습을 원할 것 같다.더구나 이번 영화에서 맡은 ‘천둥’ 캐릭터가 보기 싫은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재미있게 봐주지 않을까 싶다.  →건달의 이야기를 조선시대로 옮겨 풀어냈다.준비과정은 어땠고 결과물은 어떻게 보는지. -여 : 1724년은 영조 즉위년이다.영·정조시대는 문화적 르네상스를 맞아 구전되는 이야기도 풍부했던 시기다.그래서 1724년을 주먹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점으로 삼고 상징적으로 타이틀에도 가져가보자고 했던 것이다.여러가지 사료를 참조하고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당시의 건달들은 상당히 문화적으로 풍성하고 앞서는 자들이었던 것 같다.지금으로 치자면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누비는 자들 정도? 양반으로의 신분상승이 좌절된 이들은 그 욕망을 의식주에 많이 투자했다.그래서 보여줄 게 많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물론 행태는 지금과 비슷했을 것이다.반대파를 죽이고 이권 개입과 청탁도 불사하는 등등.그래서 약간의 과장이 있을지언정 일정 범위 내에서는 허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미약한 자료에 역사적 상상을 보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 :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와 영화가 만들어져 나왔을 때의 느낌이 조금 다르다.처음 요구받은 것은 동네에서 구질구질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하층 중의 하층 청년이면서 게걸스럽고 동물적인 냄새가 나는 캐릭터였다.기생 설지를 보면 침을 흘리는 식으로….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더라.감독님도 1차 편집본 보시더니 “야,너 좀 귀엽게 나왔다.” 하시더라.망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었고 ‘이게 과연 재미있을까.’하는 걱정을 하긴 했다. →여 감독도 출연했다.감독의 연기를 이정재씨는 어떻게 보나. -이 : 시사회가 끝나고 드라마 제작사 PD가 “패션 관련 드라마를 기획 중인데,여 감독님을 한번 캐스팅해볼까.”하는 얘기를 하더라. -여 : 근데 왜 여태 전화가 안 오지? 제의가 들어오면 마다하지 않겠다.존경하는 분이 굉장히 까칠한 성격인데,인터뷰 기사에서 이런 얘기를 한 걸 봤다.“전화 오는 건 다 수락한다.”고….나는 전화를 아예 안 받고 그랬는데,그분처럼 하는 것이 맞는 태도인 것 같다.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으면 무조건 다 할 생각이다. →상대에 대해 불만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살짝만 귀띔해준다면. -여 : 처음에 있었다.이정재씨가 모자를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못 그리는 그림으로 모자를 그려왔더라.‘웬 모자인가.’하고 생각했다.하지만 촬영장에 쓰고 온 모습을 보니 그럴싸했다.지금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이정재 “현대적인 짧은 머리로 가자고 결론이 났지만,관객들이 보기에 너무한다고 생각될까봐 아이디어를 냈다.”) -이 : 감독님이 여리다.본인이 원하는 연기나 감정이 잘 안 나오더라도 현장에서 강요하지 않는다.반면 끝까지 만족스러울 때까지 요구하는 감독들이 있다.하는 이도,보는 이도 곤혹스러울 만큼.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좀 해주셨으면 했는데,감독님은 강요하시지 않더라.물론 두 스타일 다 장단점이 있다.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었나. -여 : 후반작업이 미지수였다.장르 영화는 후반작업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100% 다를 수 있다.음악이 80% 깔리는데,일관성과 지속성을 얻도록 하느라 애를 먹었다.컴퓨터그래픽(CG)도 뒤늦게 나와서 확인이 늦었다.완성을 기하느라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었다. -이 : 리허설과 촬영을 다 즐겁게 했다.재미있는 사람들끼리 모였고 호흡도 잘 맞았다.하지만 후반작업이 영화 색깔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이 : 내가 나온 작품을 모으는 게 취미다.예전에는 비디오테이프를,지금은 DVD를 모은다.이건 사실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과 같다.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싶다.코미디는 ‘1724 기방난동사건 2’가 아니면 당분간은 다시 할 생각이 없다.(이 대목에서 여 감독 왈,“악랄하고 비열한 캐릭터를 한번 해봐.”) 악인으로 시작해서 선인으로 끝나는 것 말고,악인에서 악인으로 끝나는 캐릭터에 관심이 있다. -여 : ‘1724 기방난동사건’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영화였다.장르영화든 내 영화든,연출의 폭을 넓히는 작품이라면 뭐든 좋겠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백찬, 지상파 10위권 내 ‘유일 신인가수’

    백찬, 지상파 10위권 내 ‘유일 신인가수’

    진입하자마자 ‘10위’다. 대형가수들의 연말 장악으로 신인가수는 발 디딜 틈 조차 없는 현 가요계에서 신인가수 ‘백찬’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10위 백찬’, 9위 환희, 8위 손담비, 7·5위 비, 6위 동방신기, 4위 원더걸스, 3위 브라운아이드걸스, 2위 김종국, 1위 빅뱅 (21일 ‘뮤직뱅크’ K-차트 결과). 지난 21일 오후 생방송 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0위권 목록에 이름을 올린 신인 가수는 유일무이 ‘단 한명’이었다. 그룹 8eight(에이트)출신 솔로 데뷔 가수 백찬(본명·23)이 그 주인공. ● 10위권 내 ‘유일 신인가수’로 데뷔 백찬은 이수영과 호흡을 맞춘 타이틀 곡 ‘무슨 사랑이 그래요’로 단 2주만에 가요 지상파 순위 10위에 등극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인터뷰를 가진 백찬은 “10위로 첫 무대에 오르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다.”며 “적당한 긴장감과 설레임이 뒤범벅 돼 만감이 교차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 준비의 충분한 연습으로 노래와 안무가 비교적 깔끔해졌다.”고 자신감을 엿보인 백찬은 “리허설 때 이수영 선배님과의 호흡도 좋았다.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많은 부분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멋진 하모니 속 조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무대는 나무 벤치와 노란 가로등, 배경은 구한 말 새 바람이 몰아차던 1930년대를 연상케 했다. 모노톤 양복에 중절모, 동그란 은테 안경을 쓰고 등장한 백찬은 격동의 한 시대 속 ‘모던보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수영 역시 당대 신여성 패션으로 통일감을 유지했다. ‘10위’로 무대에 소개된 신인 백찬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이미 음원 및 음반을 통해 백찬의 음악을 먼저 접한 관중들은 ‘무슨 사랑이 그래요’의 첫 무대에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 연기·뮤지컬 가미된 이색 무대, 시선집중 곡 전개가 남녀가 주고받는 형식으로 꾸며진 까닭에 이 날의 무대는 한 편의 미니 뮤지컬처럼 그려졌다. 무릎을 꿇고 손을 맞잡으며 스토리 있는 구성를 선보인 이날의 첫 무대는 성공적이었다. 이수영이 먼저 “항상 이런식 인가요. 여자를 만날 때 마다, 왜 그렇게 설레도록 잘해준건가요…”라며 헤어짐을 고하는 남자를 질책했고 이에 백찬은 “바보야 나 같은 걸 왜 사랑해…너를 사랑할 자격도 난 없는 거 같아.”하며 가슴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백찬은 “담담했었는데 무대 순서가 다가오자 갑자기 떨려왔다. 주변 사람들을 한번씩 모두 끌어 안고 무대에 올랐다.”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100% 만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본래 전해드리고픈 음악적 메세지는 온전히 전달된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백찬은 ‘첫 무대 점수’를 묻는 질문에 “스스로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며 “10점 무대가 될 때까지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효리도 놀란 탑 키스?…MFMF가 밝힌 뒷이야기

    이효리도 놀란 탑 키스?…MFMF가 밝힌 뒷이야기

    이효리와 탑의 키스신부터 동방신기, 원더걸스, 빅뱅 등의 대한민국 대표 그룹의 대상 수상까지. 지난 11월 15일 해마다 국내 첫 연말 음악 시상식의 문을 열였던 MKMF가 10주년을 맞아 한ㆍ중ㆍ일 생중계까지 성공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숱한 화제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MKMF는 특히 올 해 연이은 음악 시상식의 폐지 속에 오히려 더 풍성해진 구성과 한 단계 진보한 퍼포먼스들을 대거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날 4시간 생방송을 위해 3달 전 꾸려진다는 MKMF 사무국은 오직 이 행사를 위해 10명의 메인 PD가 투입 “음악 쇼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주말 없이 철야 작업이 진행됐다. “1년 내내 MKMF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 20’s Choice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MKMF 준비에 돌입했다.”는 사무국 측은 “행사 당일에는 Mnet/KM 연출진은 물론 엠넷미디어 전 직원이 동원될 만큼 남다른 공을 들인다.”고 전했다. MKMF는 ‘Mnet/KM의 1년 농사’라 불릴 정도”라며 MKMF 의미를 밝혔다. 쏟은 정성만큼이나 표면에 드러난 숱한 화제거리 아래에는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 MKMF!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MKMF 측이 공개한 2008 MKMF 그 뒷이야기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옛말처럼 쇼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 MKMF 동원된 스텝만 1000여 명, 최대 방대한 스케일 자랑 일단 스케일부터 방대하다. 동원된 스텝만도 1000여 명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2008 MKMF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평균 500~700명 정도의 2배 가량 인원이 투입됐다. 이는한ㆍ중ㆍ일 생중계는 물론 국내에서 볼 수 없는 360도 원형 무대 때문이라고 하는데 올 해 유난히 대형 퍼포먼스를 동원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들을 수용할 무대에도 역대 최고의 투자와 최신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스태프 수가 대거 증가됐다. “국내 어느 시상식에도 이 정도의 인원이 동원되는 곳은 없을 것”이라 자부한 사무국 측은 방송, 무대, 기술, 운영, 연출 등 곳곳에 배치된 스텝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티스트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일등공신이라 강조했다. # 이효리-탑 “무대 위 이효리 실제로 당황했을 것” 한편 최고의 화제를 낳은 빅뱅의 탑과 이효리의 무대는 “가장 자신 있고 멋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두 아티스트와 제작진의 합작품으로 탄생됐다. 입맞춤을 선보이자는 연출진의 제안에 모두 흔쾌히 찬성했지만 리허설 전까지 확실한 결정을 짓지 않았다고 한다. “처음 손이나 볼이 어떨까 제안하자 이효리와 빅뱅 멤버들이 너무 어려 보인다고 손사래를 쳐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는 연출진은 “동선 하나하나 치밀하게 계산된 공연, 입맞춤도 물론 사전에 짜여진 것이었다. 하지만 이효리에게는 최종적으로 입맞춤이 이마인지 입술인지 결정된 사항을 강조하지 않았다. 보다 깜짝 퍼포먼스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효리에게 만큼은 최종 결론을 열어둔 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 날 약간 놀라는 이효리의 표정 때문에 더 많은 논란이 일어났다. 제작진은 “무엇보다 주변을 맴돌며 최고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탑의 완벽한 퍼포먼스가 압권이었다. 무대 오르기 전에는 걱정하더니 역시 무대 체질의 프로였다.”고 감탄했다. # 김창완 “80명이 한 무대! 헤어밴드 덕분에 오빠 소리 들어” 선후배를 넘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로서의 만남을 예고했던 김창완 밴드와 에픽하이의 무대는 시상식을 초월해 ‘음악 축제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줬던 감동의 무대였다. 고려대학교 관악부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 20 여명, 댄서, 서커스, 발레리나 등의 보조 출연자 20여 명, 두 밴드 인원 8명, 여기에 타블로의 제안에 즉석에서 무대로 뛰쳐나온 후배 가수들 30여 명 등 대략 80여 명의 대 인원이 어우려졌던 대형 무대는 하늘로 솟는 풍선과 공연장을 가득 채운 볼거리, 흥에 겨운 아티스트들의 음악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돋구었다. 이 무대를 담당한 연출진은 “예상보다 너무 많은 인원이 올라와 깜짝 놀랐다. 개인적으로 짜여진 동선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원했던 그림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많은 가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격적인 헤어밴드로 눈길을 끈 김창완을 두고 애초 스타일리스트는 헤어밴드를 거부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흔쾌히 헤어밴드를 머리에 두른 김창완은 추후 “이 헤어밴드 이후에 오빠라고 부르겠다는 후배들의 문자가 늘었다.”며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 브아걸 “퍼포먼스 강한 쥬얼리 때문에 긴장! 더 더 강하게!” 깜찍 발랄함의 대명사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파격 변신도 이번 MKMF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더욱이 흰옷에 토마토를 이용한 하드코어 퍼포먼스는 이슈를 넘어 논란을 낳기도 했다. 쥬얼리와 함께 락 버전의 변신을 시도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퍼포먼스에 강한 쥬얼리와 함께 서는 무대라 부담감이 컸다. 무척 긴장했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더 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까지 가졌다는 이들은 6시간 내내 진행된 음원 녹음은 물론 직접 토마토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는 한편 처음으로 시도한 변신에 매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무대 퍼포먼스라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자우림 역시 김윤아가 직접 무대 의상을 주도하며 완벽한 여신 변신에 성공, 오히려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음악으로 승부하겠다고 예고한 MKMF는 아티스트 외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지양, 순수하게 가수들을 위한 자리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 오프닝 무대의 이민기 역시 배우로서가 아닌 오래 전 음악인의 꿈을 키웠던 아티스트로 출연해 음악에 대한 소원을 무대에서 이뤄냈다. 또한 유명 MC 체제에 갇힌 기존 시상식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과 MKMF에 관계된 사람들로 구성된 오픈 릴레이 진행 방식을 도입,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보다 스피디한 진행과 음악 자체에 대한 집중도를 높임으로써 더욱 다양한 공연 시간을 확보하고 집중력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데 큰 몫으로 작용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래식, 모든 사람 가까이 다가갔으면…”

    “음악은 모두를 연결시키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클래식이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 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53)이 18일 낮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단원들을 이끌고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그는 “지금 몽롱한 상태지만 한국을 다시 찾은 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브람스에 새로운 감각 불어넣을 것”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은 20~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 래틀은 “전통적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는 말러나 브람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들 작곡가로부터 한발짝 물러서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국 공연에서 브람스를 연주하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로, 브람스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1882년 단원 54명으로 출범한 연주단체를 기반으로 1887년 공연 기획자인 헤르만 울프에 의해 설립됐다. 한스 폰 뷜로,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세계적인 지휘자에 이어 2002년 영국 리버풀 출신의 래틀이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우리나라를 처음 찾은 것은 카라얀이 이끌던 1984년.2005년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초청으로 21년만에 두번째 공연을 가졌고, 이번이 세번째이다.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 리허설 초청 래틀은 그동안 주로 현대음악을 선보였지만 이번 공연에서 베를린 필하모닉의 장기인 독일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한다.20일에는 브람스 교향곡 1번과 2번,21일에는 3번과 4번을 나누어 들려준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장기인 독일 정통파 레퍼토리에 대한 기대와 젊고 현대적인 취향의 지휘자 래틀이 어떻게 소화할 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의식한듯 그는 “아마도 연주가 모두 끝난 뒤에야 이 곡을 어떻게 새롭게 해석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틀은 취임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재단을 설립해 음악·예술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래틀은 해마다 베를린의 학교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리허설을 직접 지도하는가 하면 2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모두 이수한 학생은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공연할 때 마다 50석을 청소년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틀 내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갖는 무대 리허설에 소외계층 청소년 400명씩을 초청했다. 래틀은 “예술교육을 받을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면서 “불우한 청소년뿐 아니라 노년층, 장애인은 물론 수감자도 나이와 위치에 관계없이 예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어려운 행정뉴스 UCC로 전해요”

    “어려운 행정뉴스 UCC로 전해요”

    “지금부터 ‘나도 VJ’에서 준비한 생생한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진구가 11일 대강당에서 여는 ‘창의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발표될 경영기획국 출품작의 멘트다.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에는 박운식 국장이 직접 나섰다. 이날 박 국장과 ‘나도 VJ’ 동아리 회원 9명은 이해하기 어렵고 딱딱한 재무와 세무행정에 대한 생활뉴스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을 사전에 제작하면서 남자 직원들은 거리에서 동영상 카메라를 들었고, 여자 직원은 리포터로 활약했다. 촬영을 한 다음에 다시 모여 ‘짜르고 붙이는’ 편집을 했다.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퇴근 후에 동아리방에 모여 기획과 취재 계획을 짰다. 하지만 ‘나도 VJ 팀’은 이미 ‘GBC(광진구 인터넷방송국)’의 실전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실력파다. ‘숨은 데이트코스’를 제작해 방송에 내보내고 있다. 자체적으로 소개할 만한 곳을 찾으며 광장동 빗물펌프장 유수지와 멜론 AX홀, 한강으로 이어지는 코스 등을 발굴했다. 방송제작에 필요한 6㎜ 카메라 2대, 스튜디오용 ENG 1대, 편집기 2대 등은 GBC 방송국에서 빌렸다.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직접 촬영하는 것도 모두 처음이지만 동아리 활동인 만큼 열정이 대단하다. 첫째·셋째주 목요일 기획회의 시간에 빠지는 회원도 거의 없다고 한다. 동아리 총무인 김소영 아나운서는 “초보자가 아나운싱을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은 보통 3개월이 넘지만, 회원들은 끼와 열정 덕분에 리허설만 하고 바로 현장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한류 사라지는 中國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한류 사라지는 中國

    일본과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韓流)가 급속히 퇴조하고 있다. 나아가 지난 베이징올핌픽 당시 중국 응원단이 한국의 상대팀을 응원했던 데서 보았듯이 ‘혐(嫌)한류’ 분위기마저 대두되는 등 한국 문화와 한국인을 바라보는 아시아인들의 감정 변화가 읽히고 있다. 서울신문은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중국 내 한류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베이징·칭다오 박홍환특파원|올림픽이 끝난 뒤 베이징 등 중국 현지에 머물며 지켜본 한류의 현주소는 불과 몇개월 전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중국 텔레비전에서는 보통 60여개의 채널에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10여개의 중국 중앙방송국(CCTV) 채널과 각 성 지역의 위성채널들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이 중단되는 새벽 시간대를 제외하고 언제든 채널을 돌리면 1∼2개의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었다. 지린(吉林)이나 안후이(安徽) 채널 등에서는 평일 낮시간에는 종일 한류 드라마를 송출했다. ●“올초부터 이상하게 방영 빈도 줄어”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TV에서 한국 드라마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풀하우스’(중국명 浪漫滿屋)나 ‘내이름은 김삼순’(중국명 我叫金三順) 등을 재탕, 삼탕해 내보내는 상황이다. 베이징대 4학년 한샤(23·여)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요즘들어 최신작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면서 “올초부터 이상할 정도로 방영 빈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칭다오 시민 왕쥐(40)는 “칭다오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언제든지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었지만 요즘 TV에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이미 본 것들 뿐이어서 식상하다.”고 전했다. 중국 TV에서 최신 한국 드라마가 보기 힘들어진 것은 중국 정부의 정책과 무관치 않다고 알려져 있다.‘한국에서는 중국 드라마나 영화 방영을 제한한다는데 왜 우리만 한국 것을 들여와야 하나?’라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CCTV 8번 채널(드라마 채널)에서 한국 드라마를 더 많이 방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블로그 게시글이 화제가 된 것도 이를 반영한다. ●한류 견제·한국인 오만함 등이 원인 TV에서 사라진 드라마가 상징하는 한류의 몰락이 우리 관광객이나 교민들의 현지인들에 대한 오만한 자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도 있다. 발마사지 업소 고객의 80% 이상이 한국인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칭다오, 베이징, 상하이 등 한국인 밀집지역의 한국식 룸살롱에서는 매일 밤 질펀한 술잔치가 벌어진다. 칭다오에서 만난 한 지방정부 간부는 “쓰촨 대지진 당시 전국 유흥업소에 3일간의 영업중지 조치를 내렸는데 칭다오에서 한국인 업소가 영업을 하다 적발됐었다.”면서 “한국인들은 중국에서 돈만 벌고 오만하게 행동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한 방송사가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엠바고(보도유예 요청)를 깬 것과 쓰촨성 대지진 당시 중국인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 등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추측일 뿐이다. ●“한국 유학생부터 친한파로 만들어야” 이처럼 중국 내 한류열풍은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뜻밖의 상황을 맞았다. 올림픽 당시 한국팀과 선수에 대해 야유를 보내는가 하면 심지어 한ㆍ일전에서조차 일본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에 호의적이던 중국인들의 태도가 돌변한 상황이 당황스러울 정도다. 그럼에도 ‘신(新)한류’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1949년 건국 이후 개혁 개방이 시작된 1978년까지 30년 가까이 문화단절, 문화공백 상태에 있던 중국에서 한류는 역사상 가장 길게 통용되고 있는 외국문화다. 미국, 홍콩, 일본의 드라마·영화가 1∼2년 정도 반짝하다 사라진 것에 비하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한류열풍은 그만큼 고무적이다. 베이징대 동방학부 진징이(55) 교수는 “정책적으로 통제하지만 않으면 지금도 한국 드라마가 봇물 터지듯 들어올 것”이라며 한류 콘텐츠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 한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 4만여명을 친한파로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유학생들을 반한파로 만드는 한국의 현 유학생 관리 프로그램으로는 한·중관계의 미래는 물론 지금의 한류를 유지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stinger@seoul.co.kr
  • 이정재 “‘기방난동’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이정재 “‘기방난동’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배우 이정재가 MBC 드라마 ‘에어시티’ 이후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6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정재는 “이 영화를 놓치면 안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이정재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스토리나 인물의 색이 뚜렷해 ‘이 작품을 놓치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촬영전 감독과 오랜동안 리허설 기간을 가졌다는 이정재는 “(여균동) 감독님께서 우리 영화는 정통사극처럼 가면 안 된다고 설명해 연기톤을 잡기가 난감했다.”며 “오랜 시간 리허설 기간을 거치면서 나중에는 연기톤을 잡아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익숙해져 마무리까지 잘 촬영했다. ‘지금까지 한 영화 중에 과장되게 표현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추운 날씨 때문에 촬영 내내 고생했다는 이정재는 “너무 추워서 힘들었다. 양수리 세트장이 산 위쪽이라서 그런지 핫팩 없이는 촬영이 불가능 할 정도였다.”고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에서 의협이 사라진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천둥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전작인 ‘모래시계’, ‘태양은 없다’, ‘시월애’, ‘태풍’ 등의 작품에서 냉철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젠틀함으로 여심을 사로잡던 이정재는 저잣거리에서 싸움을 일삼으며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자유분방한 캐릭터인 천둥과 혼연일체가 되어 관객들에게 호쾌한 액션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이정재를 비롯해 명월향 제일의 기생의 김옥빈, 조선 최고의 야심가 김석훈이 출연한다. 12월 4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라 장으로부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사라 장으로부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미국의 명문 오케스트라는 모두 동부에 몰려 있다. 미국 5대 오케스트라가 뉴욕, 시카고,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심포니인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러나 16년 전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50)이 로스앤젤레스 필에 음악감독으로 입성하면서 이 같은 지형도는 달라졌다. 그가 오케스트라에 합류하면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시대를 앞서간다.’‘진보적이고 모험적이다.’는 평을 들었다. 살로넨의 혁신적인 레퍼토리 선정 덕분이다. 그는 “우리의 관심은 미래다. 우리는 다른 오케스트라들이 흔히 그렇듯 과거의 영광을 재창조하려 노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공연실황 녹음 다운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로스앤젤레스 필 특유의 파격을 보여주는 예다. 내년 상반기를 끝으로 로스앤젤레스 필을 떠나는 살로넨이 심포니를 이끌고 마지막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28)과의 협연무대가 바로 그것이다.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이들은 스트라빈스키, 시벨리우스, 라벨의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명작으로 러시아 민화를 묘사한 무용곡 ‘불새’와 ‘불꽃놀이’,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벨의 ‘어미거위’‘볼레로’ 등을 연주한다. 살로넨은 “스트라빈스키, 라벨, 드뷔시는 내 인생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작곡가이며 스트라빈스키는 특히 그의 인생의 많은 부분을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작곡가였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로스앤젤레스 필의 마지막 투어 레퍼토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라 장은 이 공연에서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사라 장은 살로넨에 대해 언젠가 “1990년대 중반부터 로스앤젤레스 필과 협연할 때마다 살로넨은 늘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며 “리허설 없이 무대에 내보내도 언제든지 어떤 곡이든 연주할 수 있는 지휘자”라고 말하기도 했다.5만∼25만원.(02)318-4301.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빅뱅’ 대성, ‘캣츠’로 뮤지컬 첫 도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마련된 뮤지컬 ‘캣츠’ 프레스 리허설 현장입니다. 섹시한 반항아 고양이를 맡은 대성. 의상과 메이크업이 정말 화려하죠?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캣츠’는 무엇보다 배우들의 뛰어난 춤과 연기력이 요구되는 데요, 아이돌 스타인 대성은 ‘빅뱅’에서 보여준 뛰어난 가창력과 춤 솜씨, 여기에 연기에 대한 가능성으로 주연급에 캐스팅됐습니다. 멤버들도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네요. <인터뷰> 대성 / 뮤지컬 ‘캣츠’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처음 도전하고 시도하는 장르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았다. 그러나 빅뱅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어서 더 열심히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 많이 했고 주위에서도 열심히 파이팅 하라고 응원 많이 해 주고 있다.” 대성이 맡은 ‘터거’는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반항적인 고양이인데요, 외모부터가 다른 고양이들과는 많이 다르죠? 몸에 꼭 붙는 타이즈에 털도 화려하고요, 무엇보다 여자 고양이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특징인데요, 대성은 다소 천진해 보이는 인상을 없애기 위해 공연 때마다 1시간이 넘는 분장을 받았고요, 자연스러운 남성미를 보이기 위해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견디며 역을 준비해왔습니다. (VCR-2) <인터뷰> 옥주현 / 뮤지컬 ‘캣츠’ =“대성씨가 아무래도 힙합 쪽이라서 럼 텀 터거의 모습이 많이 없었는데 바쁜 스케줄 중에도 아침 일찍부터 연습장에 나와서 모두 놀라게 한 적이 여러번이다. 노력을 많이 했다. 대성이 아니라 어깨를 활짝 편 터거의 모습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해서 옆에서 대견하게 생각했다. 여러분들도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다.”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계명아트센터 새달 9일 개관

    계명대가 건립한 계명아트센터가 다음달 9일 문을 연다. 이 공연장은 성서캠퍼스내 연면적 1만㎡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객석은 1954석으로 경북대 대강당(2196석)에 이어 두번째 큰 규모이다. 공연장은 연습실과 리허설실, 휴게실, 분장실, 영사실 등 각종 공간이 효율적으로 배치돼 있고 80인조 오케스트라를 편성할 수 있는 규모의 무대와 최첨단 음향·조명 시설 등을 갖췄다. 계명아트센터는 개관과 함께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9∼11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3개 작품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푸치니 3대-사랑의 오페라’(예술총감독 김완준)를 공연,‘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공연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컨벤션센터 완공… 성공개최 예약

    컨벤션센터 완공… 성공개최 예약

    ‘D-30일 성공적 개최만 남았다.’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르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 창원 도심과 탐방지인 우포늪 등에는 홍보탑이 설치되고 깃발이 내걸리는 등 손님맞이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환경부·국토해양부·경남도 등으로 구성된 람사르총회준비기획단은 28일 “총회가 국내 습지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책발전을 꾀하는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160개국 국제기구관계자 2000여명 방문 제10회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는 10월28일∼11월4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와 경남 일대에서 열린다. 람사르 총회는 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열리는데, 아시아에서는 1993년 일본 구시로에 이어 두번째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올해 총회에는 160여개국 정부 대표와 30여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면서 “참가국 숙박시설 등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회의장으로 쓰이는 창원 컨벤션센터는 1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시설 증축을 완료했다. 이어 회의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와 사무실 등 세부적인 공간 배치 작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지역회의, 협상회의, 부대회의 등을 위한 12개 회의실과 사무국·개최국·국제기구·국제비정부기구(NGO) 등을 위한 32개 사무실이 설치된다. 참가국 등의 전시장으로 쓸 홍보 부스는 본회의장 안에 76개, 바깥에 85개가 마련된다. 모든 회의장에는 무선인터넷망이 구축됐다. 총회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 359명도 교육을 끝냈다. 환경부는 29일 CECO에서 이만의 장관 주재로 16개 시·도의 환경국장 회의를 갖고 람사르 총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최만림 준비기획단장은 “다음달 중순쯤 안전관리 합동 점검과 최종 리허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람사르 총회는 개회식, 본회의, 지역회의, 상임위원회, 공식 탐방, 사이드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식언어는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3개국어다. 또 총회기간 8일 중 마지막날인 11월4일 본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습지보전을 내용으로 하는 ‘창원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총회 마지막날 창원선언문 채택 예정 첫날 개회식은 1·2부로 나누어 환영 영상물 상영과 주요 참석자 연설, 람사르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회의는 대륙별로 새로 지은 시티세븐(CITY7) 호텔 등에서 열린다. 생태관광은 공식 생태탐방과 관광프로그램으로 나눠, 생태탐방은 11월2일 내륙·연안·산지습지와 전통문화·전통사찰·환경체험 등 8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람사르 등록습지인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창원 주남저수지, 순천만, 김해 수로왕릉과 한옥체험관, 마산 돝섬유원지와 봉암갯벌, 합천 해인사, 고성 당항포관광지 등이다. 우포늪은 담수면적 2.3㎢의 국내 최대 자연늪으로 1000여종의 생명체가 살고 있다. 국내 식물 중 잎이 가장 큰 가시연꽃 등이 현재 장관을 이루고 있어, 총회 기간에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최근 가뭄을 감안해 환경기구의 자문을 거쳐 주남저수지에 낙동강 물을 끌어대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태지ㆍ톨가 카쉬프, 녹음실서 비밀 리허설

    서태지ㆍ톨가 카쉬프, 녹음실서 비밀 리허설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영국의 클래식 거장 톨가 카쉬프가 서태지의 녹음실에서 비밀리에 ‘서태지 심포니’ 리허설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톨가 카쉬프가 내한한 상태이며 서태지의 녹음실에서 리허설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라고 ‘서태지 심포니의 현재 진행 상황을 전했다. 이번 ‘서태지 심포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 또한 26일 입국해 최종 리허설을 가질 계획이다. 서태지는 지난 13일 영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머무르며 리허설을 가진 후 19일 귀국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는 퀸, 데이빗 보위, 엘튼 존, U2 보노, 바네사 메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들과 협연을 통해 클래식과 다른 장르의 협연을 선보여준 톨가 카쉬프와 서태지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서태지 심포니’에 참석하는 오케스트라 또한 톨가 카쉬프가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로얄필하모닉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화려한 프로필을 자랑하는 유명 객원 연주자들을 추가 초빙해 재구성한‘서태지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우광 한·러교류협회 이사장 별세

    김우광 한·러교류협회 이사장이 21일 오후 2시쯤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떨어져 숨졌다.58세. 고인은 이날 오후 4시에 열릴 제3회 한·러교류축제 리허설 도중 무대에 올라갔다 발을 헛디뎌 4m 아래 오케스트라석으로 떨어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다. 경북 상주 출신인 고인은 SBS TV 제작국장과 비서실장을 거쳐 올 2월까지 SBS프로덕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혜란(57)씨와 딸 성아(36)씨, 아들 창욱(32)씨, 형 김우룡(65) 한국 외국어대 명예교수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02)3410-6901.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김동완 “입대해도 팬들은 신화 잊지 않을 것”

    김동완 “입대해도 팬들은 신화 잊지 않을 것”

    가수 김동완이 신화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입대 전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김동완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데뷔 10년 차에 첫 단독 콘서트 ‘약속’을 개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 타이틀 ‘약속’은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 동안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의미다. 김동완은 “신화는 좀 ‘짱’이니 팬들이 잊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김동완과 콘서트 직전에 가진 기자회견 일문일답. ▶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은? - 설레고 많이 긴장되지만 왠지 공연의 개념보다 송별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슬플 것 같다. 사실 리허설 때도 울컥했다. 공연 끝날 때가지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 이번 공연의 타이틀 ‘약속’의 의미는? - 입대로 인해 공백 기간을 가지게 됐지만 팬들과 인연의 끈을 놓지 말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약속이라고 짓게 됐다. ▶ 이번 콘서트의 차별성을 어디에 두었는가? - 밴드 색깔을 짙게 가미했다. 사운드가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또 콘서트의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음악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버라이어티한 공연이 될 것이다. ▶ 게스트는 누가 참여 했는가? - 김현철과 스윗 소로우, 주(JOO)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신다. 정말 든든한 공연이 될 것 같다. ▶ 솔로로 가수 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감이 생겼는가? - 자신감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큰 긴장은 되지 않는다. 저를 좋아하는 분들이 공연을 지켜봐 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 어제 잠은 잘 오던가? - 원래 공연 전에 잠을 설치는 경향이 있는데 어제는 특이하게 잠을 잘 잤다. ▶ 군 입대를 앞둔 각오는? -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공익이기 때문에 마음이 크게 찹찹한 것은 아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쉬고 싶은 마음도 있다. ▶ 해외 팬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 (해외에 진출한 가수들 중에) 거의 선발대에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에야 동방신기나 SS501등 많은 친구들이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신화의 경우 꾸준히 팀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 드렸기 때문에 오랫동안 봤던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 ▶ 신화의 다른 멤버들도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김동완 콘서트는 어떤 차별성이 있나? - 민우씨, 앤디씨, 전진씨 모두 귀엽거나 파워풀한 무대로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내 경우 언플러그드한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 장치의 힘을 빌리기 보다 음악 소리 자체와 내 목소리가 잘 전달되는 공연을 선보이려 한다. ▶ 신화 안의 김동완만의 매력은? - 익숙한 오빠같은 이미지가 매력인 것 같다. 그러다 가끔 야수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하하하.(웃음) ▶ 음반 2장을 발매하고 콘서트가 늦은 감이 있다. 이번 콘서트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사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콘서트는 즐겁자고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손해를 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콘서트란 과제처럼 느껴져 고민이 컸다. 2시간 동안 혼자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져 20대 때는 자신감이 없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할 말은? - 신화에 대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잃지 않으실 것이다. 왜냐면, 신화는 좀 ‘짱’이니까!(웃음) 한편 김동완의 콘서트는 20일과 21일 양일 간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게스트로는 10월 초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신화 멤버 에릭을 포함해 스윗스로우, 원티드의 김재석, 윤하, 주(JOO)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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